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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테마둘레길』 [춘천봄내길] 3코스 석파령너미길 답사기 당림초등학교-춘천예현병원-석파령-덕두원리-명월마을회관- 수레너미고개--한백봉장군정문-방동리마을회관-신숭겸장군묘역 ['제3코스 지도'] ['제3코스 구글어스']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리'에 있는 "당림초등학교"를 들머리로 하여 "석파령"을 넘어 "덕두원리"로 가서, 다시 "수레너미고개"를 넘어 "신숭겸장군묘역"까지 "18.7km를 갑니다. ['강촌역'에서 '등선봉' 조망] ['강촌역' 앞 택시정류장] 9:35 2020년 4월 3일 (금) 맑음 [상봉역]에서 8시34분에 출발하는 [경춘선 급행]을 타고 9시30분에 [강촌역]에 내렸습니다. 역 앞에 있는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3코스출발지]인 [당림초등학교]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10,000원이었습니다. ['당림초등학교' 앞] 9:45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휴교 중인 "당림초등학교" 앞에 내려 [춘천봄내길3코스 석파령너미길]의 출발지를 잠시 사진 촬영을 하고 계속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춘천예현병원' 앞] 9:50~9:54 [안내판] "춘천예현병원" 앞에 도착합니다. "석파령"을 넘는 [춘천봄내길3코스]의 고갯길 초입이 되겠습니다. [춘천예현병원]은 '알콜중독자'들을 격리 치료하는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조용하더군요. [갈림길] 9:55 [춘천예현병원]을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의 안내 때문에 혼돈을 줍니다. [석파령]으로 가는 길은 [석파령옛길]이 있고, [석파령너미길]인 임도가 있었습니다. [옛길]은 좌측 산능선으로 이어져 경사는 좀 심하겠지만 거리가 짧아 선조들이 주로 이용했겠는데 [봄내길]은 차량이 다닐수 있도록 근대에 만든 임도여서 경사는 완만하지만 산허리를 돌고 돌아 조금 꼬불랑길이어서 거리가 좀 멀었습니다. [임도] [봄내길3코스]는 이 임도를 따라 계속 이어짐니다. 단순하고 구경거리 없는 지루한 임도를 가는 길이어서 솔찍이 좀 지루했습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3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10:28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석파령옛길]은 좌측 산마루금으로 연결되 있더군요. [봄내길]은 갈림길이 있으면 대부분 이정표를 설치하여 길안내는 비교적 잘하고 있었습니다. ['삭파령' 정상부] 10:34 [석파령] 정상부로 오르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더군요. [남쪽 조망] 남쪽으로 [강선봉]과 [검봉산]이 조망되고 ['등선봉' 조망] 동남쪽으로는 [615m봉-등선봉-삼악좌봉]이 가까이 조망되는군요. ['석파령'] 10:48~10:51 "석파령 席破嶺 해발350m" 옛날엔 [춘천]과 [한양]을 잇는 최대 고개여서, 고을 수령들이 인수인계를 이 고개에서 했다는군요. 인수인계를 할때 돗자리를 둘로 짤라 마주 앉았다고 "석파 席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옛날 [춘천]과 [한양]을 왕래하는 방법은 [한강]을 이용해 배로 다니거니 [석파령]을 넘는 육로가 대표적이었다는군요. 이 고개에서 우측으로 가면 "삼악산"으로 가고, 좌측으로 가면 "계관산"으로 가는 산줄기입니다. 그레서 혹자들은 [화악지맥]은 [계관산]에서 [보납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이 고개를 지나 [삼악산]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석파령' 안내도] ['석파령너미길'과 현위치] 옛 고갯길에는 '말을 갈아 타는 驛院'과 '묵어 갈수 있는 관영 여관'이 거의 대부분 있었죠. 이곳 "석파령 席破嶺 해발350m"을 넘는 좌우 마을에도 있었는데, [춘천]방향에는 "덕두원 德斗院"이라는 관영 여관이 있었고 고개를 넘어 가서 [가평-한양]방향으로는 "안보역 安保驛"이라는 '말 타는 역'인 요즘말로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었는데, 현재의 '서면 안보리'가 그곳이라고... [내림길] [석파령]에서 30여분 구경거리 없는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공사장] 11:20 주택인지 펜션인지 뭔가를 짓고 있는 공사장이 보이고...이런게 볼거리라고 촬영하고 ㅎㅎ 다시 15분여 임도를 더 진행하면... [쉼터] 11:34~11:58 (점심식사) 장의자 하나가 설치되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 길을 걷고 있는 다른팀 세분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아이디 [대간님]이 준비해 온 오곡밥과 오미자주로 점심을 즐겼는데, 맛이 독특했습니다. [대간님]께 감사 드림니다. ['삼악산 용화봉' 조망]] 점심을 먹고 [덕두원리]로 내려 가는데 [삼악산]에서 가장 높은 [용화봉]이 정면에 보입니다. [삼악산]은 [용화봉-청운봉-등선봉] 세개 봉우리를 합쳐 [삼악산]이라고 하죠. 그러니 [삼악산]을 정복하려면 세개 봉우리를 모두 올라야 갔다 왔다라고 말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 완만한 내림길을 7~8분 내려 가면... [차단기] 12:06 차량통행을 차단하는 차단기를 지나고 [이정표] 12:09 이어서 이정표를 만나는데 '덕두원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거리] 12:12 갈림길이 있으면 틀림없이 이정표가 길안내를 해줍니다. [봄내길]은 길안내를 비교적 잘하고 있었습니다. ['덕두원리' 계곡] 12:23 '덕두원리 계곡'을 15분여 여유롭게 통과하면... ['덕원교'] 12:28 [덕두원천]을 건너는 [덕원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 좌측 도로로 갑니다. "덕두원1리마을회관"이 있고, [석파령]으로 들어 가는 입구이기에 옛날 이 근처에 "덕두원 德斗院"이라는 관영 여관이 있었을 걸로 추측됩니다. ['명월길'] 12:29 [덕원교]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버스가 다니는 포장도로를 진행하는데 [명월길]이라고 안내합니다. 이곳이 [석파령길]과 [명월길]이 나뉘는 곳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덕두원천'] [덕두원천 德斗院川]을 따라 올라 가는데, 이 개천은 [화악지맥]의 [계관산-북배산]에서 부터 내려 오는 개천이더군요 '덕두원리'의 경계가 [계관산-북배산]까지 이어지니 매우 넓은 동네더군요. ['명월1교'] 12:52 [덕원교]에서 23분 정도 도로를 진행하면 [영월1교]를 만나고 이어서 [명월마을회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조금 더 올라 가면.... ['수레너미 입구'] 1:03 버스정류장 이름이 [수레너미입구]라고 알리는 다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우측 다리를 건너 가면... ['수레너미고개'로 가는 다리] [오름길] [수레너미고개]로 가는 길이 이어 집니다. 2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1:22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올라 가고 [오름길] ['수레너미' 고개 조망] 다시 20여분 꼬불꼬불 임도를 올라 가면... ['수레너미고개'] 1:42 "수레너미고개 車踰嶺"에 도착합니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와 '방동리'의 경계가 되는 고개더군요. 의자가 하나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고개를 넘어 가면... [내림길] 제법 긴 완만한 수레너미 고개 내림길을 내려 가는데... 옛날엔 이보다도 길이 더 좁고 나빠 수레가 넘나들기는 좀 어려웠을듯...괜한 걱정? ㅎㅎ [쉼터] 2:05 20여분 내림길을 진행하면 쉼터 사각정자를 하나 지나고... [이정표] 이어서 목적지까지 3.11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나며 [내림길] 계속해서 평지성 계곡을 20여분 더 진행하면... ['춘천시내' 조망] ['방동1리' 통과] 2:25 차양막이 쳐진 삼밭을 지나 마을을 지나갑니다. 우측 멀리 '춘천시내'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한백록장군의 정문'] 2:27 [안내문] 이어서 "한백록장군 정문 旌門"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원균장군'과 '이순신장군'을 도와 '옥포해전'을 승리로 이끈 "한백록장군"의 위폐를 모시는 사당과 旌門이라고 합니다. 장군은 이곳 '방동리' 출신으로 "충장공"이라는 시호를 받았답니다. ['방동리 게이트볼장'] 2:30 ['방동1리 마을회관'] [마을회관 가마솥] 이어서 "방동1리마을회관"을 만나는데 '게이트볼장'도 있고, 동네 잔치를 벌일때 사용하는 듯한 가마솥도 있군요. ['금산천'] 2:32 마을회관을 지나면 [방동교]라는 다리를 건너는데, [금산천]이라는 개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방동교회' 앞] 2:35 [방동교회]를 지나 도로를 따라 13분여 진행하면... ['신숭겸묘역' 입구-버스종점] 2:46 "춘천봄내길3코스종점"이고 [방동리버스종점]이기도한 "신숭겸장군묘역" 입구에 도착합니다. ['신숭겸장군상'] "신숭겸장군상 申崇謙將軍像" "배현경, 홍유, 신숭겸, 복지겸"은 "궁예"의 부하였으나 "궁예"를 배반하고 "궁예"를 죽이고, "왕건"을 추대한 '高麗 開國 一等 功臣' 중에 한분이 "신숭겸장군"이죠. "왕건"에겐 절대적 충신이고, "궁예"에겐 '씨이져'의 '부루터스' 같은 배반자라 할수 있습니다. "平山 申氏 始祖" "신숭겸"은 원래 성이 없는 천민 출신으로서 "능산 能山"이라는 이름만 있었는데 "왕건"이 '高麗'를 개국하고 '高麗 開國 一等 功臣'에 봉하며, 姓을 새로이 하사하고, 이름도 지어줘 "신숭겸 申崇謙"이라는 새로운 姓과 이름의 사람으로 변모되었지요. 그리하여 그는 "平山 申氏 始祖"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신숭겸장군기념관'] ['평산 신씨 종친회'] "平山 申氏 始祖"가 된 사연도 유명하죠. [황해도 평산]으로 사냥을 나간 [왕건]이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가리키며 "신숭겸"에게 "저 기러기 떼 중 앞에서 세 번째로 가는 기러기를 맞춰 보라." 라고 명하자, "신숭겸"은 바로 화살을 쏴서 그 기러기를 떨어뜨렸다는 일화가 있죠. 이 일화가 '황해도 평산'에서 있어서 姓이 없어 하사 받은 姓의 본관이 [평산 平山]이 되는 유래랍니다. TV드라마에도 나왔었죠. [홍살문] [사당] "장절공 壯節公"이라는 시호를 받은 '高麗 開國 一等 功臣' 다웁게 묘역은 상당한 규모였습니다. ['신숭겸묘' 전경] ['신숭겸 묘'] "신숭겸묘의 봉분이 세개인 이유" [왕건]이 신라를 구원하기 위해 출전했던 [대구 팔공산전투]에서 후백제의 [견훤]에게 참패하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신숭겸]은 자신이 [왕건]의 투구와 갑옷을 빌려 입고 미끼가 되어 후백제군을 유인했는데 그틈에 [왕건]은 후백제 군졸의 옷을 입고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답니다. [후백제군]은 [신숭겸]이 [왕건]인 줄 알고 쫓았으며 결국 [신숭겸]은 잡혀 목이 짤려 죽었답니다. 함께 유인작전에 나선 모두 '8명의 장수'가 전사하였다 하여 [대구 공산]의 이름을 바꾸어 "팔공산 八公山 "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구 팔공산]이라는 산이름의 유래가 잼있죠? ㅎ [신숭겸]의 희생 덕분에 [왕건]은 겨우 도망칠 수 있었고 훗날 그의 시신은 왼쪽 발 밑에 북두칠성 모양의 사마귀가 있다는 것을 근거로 찾았지만, 머리가 없었기에 [왕건]은 황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같이 매장했는데... [신숭겸]의 무덤은 원래 [왕건] 자신이 죽으면 뭍힐려고 정해논 [왕건] 자신의 신후지지(身後之地)인데, [왕건]이 [신숭겸]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겨 자신의 신후지지(身後之地)에 [신숭겸]을 뭍어 주었답니다. 우리나라 풍수지리로는 이 묘역이 천하의 명당자리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신숭겸]의 무덤은 봉분이 세 개인데, 머리를 대신한 황금 두상의 도굴을 막기 위해 세개로 만들었다고... [안내문] ['신숭겸장군상' 뒷모습] 3:00 [임진왜란] 때의 패장인 "신립장군"이 "신숭겸장군"의 후손인데 두 사람 다 패장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공통점이.... "신립장군"의 묘는 '곤지암'에 있으며 제가 답사하고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찾아 읽어 보세요. [버스시간표] 이곳 [방동리버스종점]에는 약1시간반~2시간만에 한대 꼴로 버스가 다니는데 시간이 알맞게 맞아 [3시 35분]에 [춘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걸은 거리는 18km이고, 5시간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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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테마둘레길』 [춘천봄내길] 6코스 품걸리 오지마을길 답사기 품걸1리삼거리-광산길-6-1코스갈림길-늘목고개-임도-6-2코스갈림길-품안마을-품걸교 ['6코스 지도'] ['6-2코스 지도] '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1리'에 있는 "품걸교""별마당펜션" 근처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늘목고개"를 오르고 [6-2코스 갈림길]에서 "품걸천"이 흐르는 계곡으로 내려 가는 "약13km"를 갑니다. [6코스]에는 [6-1코스]와 [6-2코스]등 지름길 코스가 있는데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6코스 들머리'] 11:30~11:34 2020년 4월 28일 (화) 맑음 [6코스 품걸리 오지마을길]은 [5코스 소양호 나루터길]과 같이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선박을 이용해 접근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지난번 [5코스]에서 교통이 무지 불편하고, 선박을 기다리는 시간도 종 잡을수 없이 길어 어려움을 격어 미리 학습 한바와 같이 이번엔 승용차를 이용해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함께한 [이선생님]이 승용차를 몰고 왔는데 경차라도 감지덕지...이 승용차라도 있었으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승용차를 제공해 주시고 운전까지 해준 [이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이곳은 지난번 [5코스]를 할때에 통과했던 곳이라 두번째 방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덕소역]에서 만나서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홍천I.C]로 나가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와 '춘천시 동면 품걸2리'를 통과하고 [춘천지맥] 마루금인 "늘목고개"를 넘어가 현재의 위치에 도착했습니다. [덕소역]에서 2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군요. 그러니까 승용차로 [6코스 정상]이라 할수 있는 [늘목고개]를 넘어 왔는데, 승용차를 타고 넘어 온 길로 다시 걸어 올라가 [늘목고개]를 돌아 [6-2코스]로 돌아 오게 되겠습니다. ['6코스 안내도] [6코스 안내도]가 이곳이 출발지점이란걸 알려 주는데 [6-1코스]와 [6-2코스], 그리고 [6코스]를 알려 줍니다. 저는 오늘 너무 늦게 도착하여 시간상 [6-2코스]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비포장도로] [늘목고개]에서 승용차를 타고 내려 왔던 비포장도로로 다시 올라 갑니다. 조금 올라 가서 우측을 내려다 보면... ['품걸교' 방향 조망] 11:37 [6코스 종점]인 [품걸교]가 있는 곳이 조망되는군요. 앞으로 4시간 15분 후에 저곳으로 돌아가 산행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저곳엔 [별마당 펜션]이라는 펜션이 있기도 하죠. [오름길] 비교적 완만하고 구경거리 없는 좀 지루한 오름길을 40여분 진행하면... [전나무숲] 12:15 약간의 그늘을 제공해 주는 전나무숲을 만나고 ['늘목고개' 조망] [6코스]의 정상이라고 할수 있는 [늘목고개]가 조망됩니다. 비포장도로는 산허릿길을 돌고돌아 [늘목고개]로 갔습니다. 다시 3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쉼터] 12:50 이정표와 스토리텔링 안내문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가리산] 주변에는 "중석광산"이 있었었답니다. '중석'은 '텅스텐'으로 무기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광물이죠. 무기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활용되죠. 그래서 채굴한 중석을 운반하기 위해 도로를 개설했는데 이 비포장도로가 그 도로랍니다. 도로를 낼려면 자기들이 내지 아무리 일제강점기시절이라 해도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건설하면 되겠습니까 [비포장도로] 요즘 한일관계가 최악이라고 하죠? 일제강점기시절에 강제징용된 우리나라 백성들이 일본 광산 등에서 목숨 걸고 뼈빠지게 고생하고도 제대로 임금 조차도 받지 못해 '미쓰비시'등 관련 회사로부터 미지금 임금을 지금이라도 배상하라고 하니 쪽바리 '아베'는 '국가간 문제'와 '회사와 근로자' 문제를 구분도 못하고 극우세력들을 선동해 한일감정을 부추겨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임금 지급을 못하겠다고 지랄하고 있습니다. 중석광산을 수탈하기 위해 이곳 주민들을 동원하여 개설했다는 이 도로를 걸으니 [춘천봄내길]이라는 낭만과 힐링의 길이 아니라, 쪽바리들에 대한 반감이 먼저 울컥 솟아 오릅니다. 벌써 잊고 시들해 졌나요. 쪽바리들의 반도체 경제 보복을.... ★ 일본제품 사지도 말고, 일본여행 가지도 맙시다.★ 마음 흐트러지지 맙시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보니 일본은 더 이상 우리보다 더 나은 선진국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죠? ['6-1코스' 갈림길] 1:11~1:20 쉼터에서 20여분 더 진행하면 "6-1코스 갈림길"을 만납니다. 출발지에서 이곳까지 5.3km라고 알리고 있으며, 1시간 35분이 걸렸는데... 여기서 하산하면 3.7km라고 알려 줍니다. 힘들거나 시간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하산하면 되겠습니다. ['6-1코스' 내림길] [6-1코스] 내림길을 흘깃 내려다 보기만 하고 [늘목고개]로 올라 갑니다. 100m 정도만 올라 가면... ['늘목고개'] 1:23 [춘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늘목고개"에 도착합니다. 조금전 승용차를 타고 넘어간 고개이며, '파란문'에게는 추억의 고개 입니다. '춘천시 동면 품걸1리'와 '품걸2리'의 경계가 되는 고개인데, 일반적으로 이런 마루금은 [춘천시]와 [홍천군]의 경계가 되는데 이 지역은 다소 특이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6-2코스' 가는 길] [6-2코스]로 가는 비포장도로입니다. 제가 임도라고 하지 않고 비포장도로라고 표기하는 이유는 광산용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뒤돌아 본 '늘목고개'] 차단기를 지나 [늘목고개]를 뒤돌아 보고... ['품걸계곡' 조망] [품걸리계곡]를 조망합니다. [소양강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 초등학교 까지 있었던 계곡인데 현재는 몇 가구 안되는 산간 오지가 되었다는군요. ['춘천지맥' 허릿길] 좌측 산줄기가 [춘천지맥]입니다. 북하강과 홍천강의 水界가 되는 산줄기이죠. 비포장도로를 4여분 진행하면.... ['7.7km 지점'] 2:05 [7.7km지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모퉁이를 돌아 가고 [오지 임도] 다시 20여분 진행하면... ['가리산' 조망] 2:24 지나온 [늘목고개] 방향으로 "가리산"이 조망됩니다. 이 주변에서 조망되는 경관 중에 유일한 볼거리...ㅎ 정말 산간 오지입니다. [오지 임도] 좌측 산줄기 [춘천지맥]과 계속 함께 갑니다. 7~8분 더 진행하면... ['6-2코스 갈림길'] 2:31~2:48 "6-2코스 갈림길"을 만납니다. 풀코스를 가려면 여기서 직진하면 되지만 계속되는 비포장도로 뿐이고, 시간도 없어 여기서 [6-2코스]로 하산 하기로 합니다. ['6-2코스 내림길] [6-2코스]로 내려 가면... [조림지] 뭔 나무인지 모르겠으나 주변엔 온통 조림지였습니다. 10여분 내려 가면.... [밭] 3:00 갑자기 길은 밭으로 사라지는데...누군가 밭을 일구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길이 어딘지 몰라 밭을 가로 질러 앞 우측에 보이는 콘테이너로 내려 가면... [임도] 3:05 임도를 만나고 ['품걸천'] 임도 옆에는[품걸천]의 상류가 흐르는데 물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7분여 내려 가면... [주택] 3:12 좌측 계곡에 전원주택 같은 멋진 농가가 있고 [중장비] 3:14 이어서 주변 밭을 경작하는 중장비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내림길] 임도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고 [삼거리] ['6-1코스' '6-2코스' 합류지점] 3:18 [6-1코스]와 [6-2코스]가 합류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품걸천'] 삼거리부터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이어지며, [품걸천]과 함께 합니다. 잠시 내려 가면.... ['칠성목'] 3:27 [안내문] "칠성목"을 만나는데 스토리 텔링 안내문이 있습니다. [6코스 품걸리 오지마을길]에는 이야기 거리가 딱 두가지 밖에 없군요. ㅎㅎ [광산길]과 이곳 [칠성목]...ㅎ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품안마을'] ['품안마을 펜션'] 3:30 펜션을 하나 만나는데 이름이 "품안마을"이라고 합니다. ['품안마을 펜션'] "MBC 아빠 어디가?"의 촬영지였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송일국이가 자기 아들과 왔다 갔데나 뭐래나 여름 한철엔 예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데.... [옛 초등학교] [품안마을 펜션]은 예전에 [가산초등학교 품걸분교]였답니다. 제법 큰 분교였다는 것을 느낄수 있죠? 그러니까 [소양강댐]이 건설되기 전엔 이 계곡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를 [품걸리] 주민이 펜션으로 개조하여 영업을 하고 있다고... ['품안계곡'] 조금 더 내려 가면... [삼거리] ['6-1코스' '6코스' 합류지점] 3:40 [6코스 풀코스]를 돌아 오는 길과 [6-2코스]가 합류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품걸2교]가 있습니다. [마을길] ['품걸1리 마을회관'] 3:43 삼거리에서 조금 더 내려 가면 "품걸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는데 운동시설도 있군요. [뒤돌아 본 '품걸계곡'] 마을회관을 지나 뒤돌아 본 광산길과 [늘목고개]가 있었던 [춘천지맥]이 조망 됩니다. ['품걸교' 가는 길] 마을회관에서 200m 정도 더 진행하면 ['품걸교'] 3:47 [6코스 종점]인 "품걸교"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품걸리 선착장]으로 가고 우측은 [5코스]가 [물로리]로 가는 길이죠. '품걸리' 이장이 운영한다는 [별마당펜션]이 정면에 보입니다. ['품결교'에서 뒤돌아 본 '품걸계곡'] 3:50 [5코스]와 만나는 [품걸교]에서 지나온 [6코스]를 뒤돌아 보며 [6코스]를 마침니다. 정말 산간 오지였으며 그래서 더욱 새로왔습니다. ['전망대'] 4:25 [품걸리]에서 [상걸리]로 승용차를 타고 넘어 가는데 전망대가 있어서 나가보니 ['가리산' 조망] [가리산]이 조망되고 ['소양호' 조망] [소양호]도 보이더군요. ['홍천양지말화로구이'] 5:30~6:45 서울로 돌아 가는 길에 [홍천화로구이]에 들려 뒷풀이를 하고 귀가했습니다. 승용차를 제공하고 운전까지 책임지며 수고하신 [이선생님]이 뒷풀이 비용도 지불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림니다. ['6-2코스' 지도] 오늘 걸은 거리는 13.2km였으며, 약4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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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테마둘레길』 [춘천봄내길] 7코스 북한강 물새길 답사기 강촌역-바일교-강촌천변길-춘강옥터-강촌유원지삼거리- 옛강촌철교-옛강촌역-북한강변길-백양리역 ['7코스 지도']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강촌리'에 있는 "강촌역"에서 출발하여 "강촌천"과 "북한강" 강변길을 따라 "백양리역" 까지 갑니다. ['강촌역' 앞] 2:50 2020년 5월 1일 (금) 약간 흐림 함께하는 山友분들이 [봄내길1코스]를 못했다고 해서 접대로 한번더 오전에 다녀오고, [김유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한 정거장 지나 있는 [강촌역]에 내렸습니다. [강촌역]에 내리면 언제나 [삼악산]의 {삼악좌봉-등선봉]이 반겨 줍니다. [춘천봄내길7코스]는 [강촌역]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강촌역' 우측방향] "강촌유원지"로 가는 길이 열리는데 직진하면... [팔각정] 팔각정과 소공원이 있고 [계단] [강촌유원지]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봄내길]은 원래 [옛 강촌역]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앞에 있는 [강촌천변길]을 거닐며 [옛 강촌역]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강촌천]으로 가면... ['바일교'] 2:56 [강촌천]에 [바일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 개천 둑으로 들어 갑니다. ['강촌천변길'] 그러면 [강촌천변길]이 이어 집니다. ['강촌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외출을 못하다가 사태가 진정되니 많은 사람들이 [강촌]으로 나드리를 했군요. 사륜바이크를 타는 젊은이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강촌유원지 삼거리'] 3:11 "강촌에 살고 싶네"라는 노래비를 구경하고 가기 위해 번화가로 잠깐 들어 갔다 나옵니다. ['춘강옥 터'] 3:14 "강촌에 살고 싶네" "설강 김성휘선생"이 작사하고 "김학송선생"이 작곡했으며 "나훈아"가 불러 공전의 힛트를 친 노래이고 '경춘국도'에서 다리도 없어 배를 타고 건너야 갈수 있었던 두메산골 "강촌 江村"이라는 마을을 유명 관광지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노래라고도 할수 있지요. "강촌에 살고 싶네"가 힛트하면서 뒤따라 고향이나 시골 관련 노래들이 줄을 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너와 나의 고향' '고향이 좋아' '흙에 살리라'....등등등 "춘강옥 春江屋"이라는 여인숙에서 탄생했다는 "강촌에 살고 싶네"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며 인생을 보낸 연세가 되신 분들에겐 잊을수 없는 노래이죠. 긴 인생이라는 여정을 끝내고 돌아 갈 '유토피아' 고향같은 곳으로 느껴지는 "江村".... 이곳 사투리로 "물깨말"이라고 하는 "물 가 마을"... 한잔하고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흥얼거리는 노래...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뭍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내음 마시며 내일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강촌천변길'] 3:17 다시 [강촌천변길]로 나가 진행합니다. ['삼악좌봉-등선봉' 조망] 정면에 [삼악산]의 [삼악좌봉-등선봉]이 있는 봉우리가 보이고 ['강촌철교'] 계속해서 [옛 경춘선]의 철교 밑을 지나 갑니다. ['강촌교' 밑] 그러면 방향을 서쪽으로 바꾸어 [강촌교] 밑을 지나며 [옛 강촌역}을 올려다 봅니다. ['강촌교'와 '강촌대교'] 그리고 뒤돌아 보면 [강촌교]와 새로 만든 [강촌대교]가 보이고 ['옛 강촌역'] 폐허가 된듯한 [옛 강촌역]을 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보고 ['북한강 자전거길'] 자전거길을 따라 [북한강 강변]을 걷습니다. 이 길이 "북한강 물새길"인데 물새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북한강변길'] 금년 들어 가장 덮다는 날이어서 그늘을 찾아 잔차길에서 도로로 올라 가 그늘로 걷고...ㅎ [뒤돌아 본 '강촌교'] 중간 지점 쯤에서 멀어져 가는 [강촌교]를 뒤돌아 봅니다. ['삼악좌봉'과 '등선봉' 조망] [삼악좌봉-등선봉]도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하고 ['옛 백양리역' 입구] 3:56 이어서 [옛 백양리역] 입구를 지나 갑니다. ['북한강변길'] 다시 쟌차길로 내려 가 진행하고 ['백양리역' 앞] [백양리역] 근처에 도착합니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입구가 300m 정도 남았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백양리역'] 4:30 [백양리역]에서 답사를 마치고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걸은 거리는 "6.6km"였으며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오전에 [봄내길1코스-실레이야기길] 약11.3km를 걸어서 합계 17km정도를 걸었군요. 이로서 봄에 가야 제맛이라고 느낀 [춘천봄내길]을 봄에 모두 마쳤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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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테마둘레길』 [춘천봄내길] 4-1코스 소양강변길 답사기 춘천역-의암호변길-평화공원-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소양2교-우두동강변길- 소양1교-삼운사-봉의산-강원도청-춘천시청-명동닭갈비거리-춘천역 ['4-13코스 지도'] ['제4-1코스 구글어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있는 "춘천역 2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소양강변"을 돌아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을 오르고, "춘천닭갈비거리"에서 한잔하고 돌아 오는 약10km를 갑니다. [춘천역 2번출입구] 9:55 2020년 4월 7일 (화) 맑음 연무 [봄내길 4-1코스]의 출발지는 "춘천역 2번출입구"입니다. [서울 상봉역]에서 8시34분에 출발하는 급행을 타고 9시5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연무로 우중충하여 사진이 흐릿해 아쉽습니다. ['소양강변길' 안내도] [춘천역 2번출입구] 앞에는 "소양강변길 안내도"가 있더군요. [소양강변길]과 [봄내길4-1코스 소양강변길]은 좀 다르군요. 제일 큰 차이는 "봉의산"을 오르느냐 오르지 않느냐하는 차이더군요. [강변길 가는 길] [춘천역2번출구]를 나가 좌측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길을 건너 강변길로 나갈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약100m 정도 진행하면... ['소양강변길'] 10:03 [의암호]를 만나면 [의암호 자전거길]과 전망대를 만납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삼악산' 조망] "의암호"가 펼쳐지며 그 뒤로 [삼악산]이 조망됩니다. ['춘천대교' 조망] 서쪽으로는 "중도"와 "중도"를 연결하는 "춘천대교"가 조망되며 그 뒤로 [신숭겸장군묘역]이 있는 '춘천시 서면'이 보이며, [화악지맥]의 [몽.가.북.계.] 산줄기도 보이는군요. ['소양강변로'] [봄내길4-1코스]와 [소양강강변길]은 북쪽으로 이어집니다. ['봉의산' 조망] [중도]를 연결하는 [춘천대교] 밑을 통과하면,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인 "봉의산"이 조망됩니다. [강변자전거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4코스 의암호 나들길'] 10:13 [평화공원] 앞을 만나는데 [봄내길 4코스]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길은 [봄내길4코스]와 [봄내길4-1코스]가 함께하는 길입니다. 다만 [봄내길4-1코스] 안내는 없었고 홈페이지에만 나오는군요. ['춘천대첩평화공원'] ['105mm곡사포'] ['학도병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한국전쟁]과 [월남전]등 참전기념탑이 있는 [평화공원]을 둘러 보며 ['근화동' 강변길] ['겨울연가'] [강변길]을 진행하면...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 10:30 ['소양강스카이워크' 조망]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만나는데,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폐쇄되어 이용할수 없어서 밖에서 촬영만 하고 갑니다. "쏘가리"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소양2교' 주변] ['번개시장 이야기길' 안내도] 이어서 "번개시장" 주변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선착장 입구를 만납니다. [번개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안내판을 읽어 보고 [선착장] 1967년 [의암댐] 건설로 배를 이용해야만 건너 다닐수 있었던 건너편 [서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던 선착장 이었는데, 교량의 건설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유람선이나 '오리보트'등을 타는 선착장으로 변모했다고 ['소양강처녀 상'] 10:34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소양강처녀상"을 오랜만에 다시 만납니다. '반야월'작사, '이호'작곡의 국민가요로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소양강처녀" 작사가인 "반야월"은 본명이 "박창호"선생이신데, "작사가"로 너무 알려졌지만 사실은 "가수"로도 유명하죠. "진방남"이라는 가수를 기억하십니까? ㅎ 하지만 그가 작사한 노래 <산장의 여인>·<울고넘는 박달재>·<산유화> <소양강처녀> <단장의 미아리고개> <꽃마차>..등등 4,500여곡의 노래는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반상에 올려 놓았죠. 특히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노래는 자신이 [진방남]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불러 공전의 힛트를 치기도 했죠. [반야월선생]은 <소양강처녀>는 실존 인물로 춘천 소양강 근처에 살던 "윤기순"이라는 처녀라고 밝혔죠. 가수 지망생이었던 "윤기순"은 "반야월선생"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배려 받아 그 보답으로 "반야월선생"을 춘천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답니다. 소양강에서 잡은 쏘가리등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으로 대접 받은 '반야월선생"이 소양강을 건너며 "윤기순"이라는 처녀를 대상으로 지은 노랫말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래 전인데 [KBS 인간극장 스페샬]에서 그녀를 특집으로 취재 방연한것을 기억합니다. 이분은 후에 가수로 데뷔를 하기는 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으며, 그후 고향 춘천으로 돌아가 민박 겸 음식점을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근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소양2교' 건설기념비] "소양2교-Forney Bridge"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건설한 다리 중에 미국 공병대가 건설한 최대의 다리가 앞에 보이는 [소양2교]랍니다. 공사 책임자가 [미24보병사단 19전투공병대]의 "Frank Hartman Forney 대령"이었다는군요.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목교'였다네요. ['번개시장'] 10:44 [소양2교] 입구에 있는 [번개시장] 근처를 둘러보고 ['소양2교'] 10:47 "소양2교"를 건너 갑니다. ['소양1교' 조망] 동쪽으로 [소양1교]가 조망되는데 앞에 보이는 [소양1교]를 다시 건너 [봉의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소양2교' 통과] [소양2교]는 여러번 개보수되어 길이 510m, 폭 35m, 높이 12m 의 현대식 다리가 되었다는군요. 밤엔 화려한 조명으로 야경이 좋다고하는 [소양2교]랍니다. 그런데 요즘 여기서 자살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고...부산 영도다리 같이... ['우두동 강변길'] 10:57 ['삼성아파트' 앞] [벚꽃과 '봉의산'] [소양2교]를 건너가면 '춘천시 우두동'인데, 강변로를 따라 [소양1교]로 갑니다. 때마침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춘천에서 느끼는 봄은 진짜 "봄내길 맛"을 만끽하게 해 줍니다. ['소양1교' 통과] 11:05 [소양1교]는 일제강점기시절 1933년에 건설되었다는데 [소양강] 다리 중에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군요. [6.25전쟁] 때에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다리 곳곳엔 현재도 그 총탄흔적이 곰보처럼 남아 있다고.. [소양1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일방통행을 시키고 있더군요. ['소양2교' 조망] [소양1교]에서 [소양2교]를 조망하고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춘천 구봉산]이 조망됩니다. ['후석로'] 11:12 [소양1교]를 건너 [후석로]라는 강변길을 10여분 진행하면.... ['강변삼거리'] 11:21 [강변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면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이죠. [봄내길]은 우측 [극동늘푸른아파트단지] 끝지점까지 가면 됩니다. ['SK행복한주유소'] 11:28 [극동늘푸른아파트단지] 끝지점까지 가면 [SK행복한주유소를 만납니다. [봄내길]은 여기서 우측 골목으로 올라 갑니다. [등산로 입구] 골목을 100m 정도 올라 가면... ['삼운사' 입구] 11:30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에 "삼운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삼운사]로 올라 가면.... ['삼운사' 후문] 11:31 [삼운사] 후문이 있는데 [봄내길]은 의외로 절간 후문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봄내길]이 이런 곳으로 연결되 있다는 것을 모르면 들어 갈수 없는 길입니만, 과감히절간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봉의산 삼운사'] 절간 후문에서 직진해 절간 안으로 올라 가면 우측에 [범종]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직진해서 [범종] 건물 위에 있는 "정자 쉼터"로 가야 합니다. [등산로 입구] 11:34~11:38 [정자 쉼터] 뒤로 등산로가 보이는데 [봄내길4-1코스]가 이렇게 이어지는게 신기합니다. 잠시 쉬고 등산로를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삼운사'] [삼운사]라는 절과 쉼터 정자가 보입니다. [삼운사]라는 절은 제법 큰 절이군요. '조계종'과 같은 전통 절은 아닌듯... [오름길] 바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높이가 300m 정도의 산이라 우습게 보았는데, 제법 가파랏습니다. 20분 정도 헥헥거리며 올라 뒤돌아 보면... ['한림대' 조망] 11:57 [한림대학교]가 조망되는데, [춘천시] 중심지인 [봉의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급경사 오르막] [삼거리] 12:01 급경사 오르막을 5분 정도 더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조금전 주유소 옆에 있었던 [극동늘푸른아파트단지]와 통하는 삼거리라고 알리고 있군요. [전위봉] 12:09 [운동시설] 8분 정도 더 올라 가면 [봉의산] 전위봉에 도착하는데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있고 ['봉의산' 정상부] 이어서 정상부 앞에 도착하는데 통신시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없애고 복원했다고 ['봉의산' 정상] 12:15~12:20 [정상석] "봉의산 鳳儀山 300.3m" [춘천의 진산]으로 '봉황이 날개를 펴고 위용을 과시하는 형상'이라고... 봉화대가 있었었다고 합니다. [내림길] [강원도청]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전망대] 12:25 [조망] 전망대를 만나는데 정상보다 이곳이 조망이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연무로 사진빨이 시원찮습니다. [내림길] "봉의산 주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봉의산순의비'] 12:38 "봉의산 순의비 鳳儀山殉義碑"를 만납니다. 고려시대 몽고군이 침범했을 때 처절하게 목숨 걸고 항쟁하며 순국한 선조들을 기리는 碑라고 ['순의비' 앞] [순의비]에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도로를 따라 [강원도청]으로 내려 가면... [어린이집] 12:43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문을 닫고 있는 [범이랑 곰이랑]이라는 어린이집 앞을 지나는데 벚꽃은 전염병과 관계없이 화려하게 피어 있고 ['강원도청'] 12:50 이어서 "강원도청" 안을 돌아 가면... ['조양루'] [안내문] "조양루"와 "위봉문"을 만나는데 안내문을 참고 하고 [뒤돌아 본 '강원도청'] [춘천중앙로타리]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강원도청]인데 "鳳儀山"과 조화를 이루는듯 합니다. ['춘천 중앙로'] [춘천중앙로]를 따라 [중앙로타리]로 내려 가면 ['춘천시청'] 1:05 "춘천시청"도 "鳳儀山"과 잘 어울리는군요. ['춘천명동길' 입구] 1:08 ['춘천명동길'] [춘천중앙로타리] 옆에 있는 [춘천명동길]로 들어 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 가면 ['명물닭갈비'] 1:11~2:56 ['춘천명동닭갈비' 골목] ['명물닭갈비' 사장님] "춘천닭갈비거리"가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점심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썰렁했는데 저는 [명물닭갈비]라는 음식점에서 닭갈비에 소주, 막국수로 뒷풀이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산행기엔 음식점 소개를 잘 하지 않고 음식 맛에 대해서도 언급은 자제한다는거 아시죠? ㅎ 이 '닭갈비거리'의 닭갈비집들은 나름대로 최고라고 주장함니다만...뭐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제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솔직히 주인 아주머니가 멋있어서...ㅎㅎ 학창시절 핸드볼 배구선수를 했다고...그래서인지 건강미인으로 보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맞이해 주어 소주 2병이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답자들이 앞으로 이 집을 찾아 간다면 "홍어와 무인도"의 이 글 때문이라고 해 보세요. 그러면 써비스로 국물이라도 더 줄지 몰라요 ~~ㅎㅎ ['춘천역' 가는 길] 닭갈비집에서 한잔 거나하게 하고 [춘천시내]를 25분 정도 통과하면서 [뒤돌아 본 '봉의산'] 3:20 [춘천역] 근처에 도착하여 뒤돌아 보니 술취해서인지 "鳳儀山"이 봉황처럼 날아 갈듯 느껴집니다. ㅎㅎ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10km였으며, 닭갈비에 술 마시느라 5시간25분이나 걸렸군요. ^.^ 즐거운 [봄내길4-1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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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강선" 주변의 명산을 찾아서"
      "이천 설봉산" 산행기

        이천역-이천종합터미널-설봉공원-설봉서원-삼형제바위-
        영월암-부학봉-설봉산-부학루-청운봉-백운봉-화두재-
        이섭봉-연인바위-석목원-증일1통-이천역

            『利涉大川(이섭대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

           "이천"이라는 지명의 어원이『利涉大川(이섭대천)』에서 온것이라고 합니다

        
                          



  [설봉서원]

 

 

 


  [고도표]

  [이천종합터미널]에서 [설봉산]을 오르고 [이천역]까지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0.3km였으며 3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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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드람산-설봉공원 

       산 이름이 독특해서 한번 가보고자했던
       경기도 이천의 도드람산을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여러 자료를 검색해 보았으나 대중교통 수단을 찾을 수 없어서
       할수없이 승용차를 몰고 모처럼 드라이브를 즐기며 떠나는 산행
       지난 이틀간 오랜만에 제법 내린 가을비로 거리엔 온통 낙엽이 딩굴고....
       이상 고온으로 안개가 난무했던 지난주까지와는 달리
       하늘은 그야말로 투명한 거울 같이 맑고 상쾌했습니다


     [도드람산 입구 교차로]

     도드람산 가는 길을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 보니 너무 간단하더군요
     1.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가장 빨리 갈수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마자 우회전하여 용인 방향으로 조금 가
        앞에 보이는 중부고속도로  밑 차도를 지나면
        바로 위와 같은 이정표가 있는 교차로 오른쪽 SKT 연수원 입구입니다

     2.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덕평'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이천방향으로 조금 가면 위와 같습니다

     저는 신갈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이천 방향으로 갔습니다


     [산행 들머리 - 도드람산 사거리 안쪽 SKT연수원 앞]
     산행 들머리가 도로와 붙어 있습니다
     주차는 이 곳에서 적당한 곳 찾아 하면 됩니다


     [산행 들머리]
     산행 들머리는 대부분이 이용하는 앞에 보이는 SKT연수원 반대편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산행 들머리]


     [도드람산의 상징 - 멧돼지]
     산행 들머리 바로 옆에 도드람산의 상징인 멧돼지상을 세워놨습니다
     '효자 멧돼지'는 효자와 멧돼지로 해야 할듯...앞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도드람산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 고을에 효자가 한명 있었는데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게 되어 암울해 하고 있는 차에
     어느 스님이 효심을 가상하게 여겨 이 산의 바위에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다 먹이라고 해
     석이버섯을 따러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석이버섯은 주로 절벽에 자라지요?
     절벽에 매달려 석이버섯을 따고 있는데 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제빨리 중단하고 올라 가보니
     밧줄이 거의 끊어 질 상황에 놓여 있더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돼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돋(돼지)울음산으로 불리워지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하며,
     한자로는 저명산(豬鳴山)이라고 쓴답니다


     [운동장]
     산행 들머리 좌측에는 운동장이 있으며 화장실도 큰 규모로 있어 편리합니다
     아마 SKT에서 만들어 놓은듯...


     [산행 들머리]
     산행 들머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산행로]
     [제2,3산행로]는 비교적 잘 정비 되있었습니다만 [제1산행로]는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였습니다


     [갈림길]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영보사'절 방향으로 가서 '제1등산로'로 가는 길이며
     좌측은 제2,3 등산로'로 가는 길입니다


     [갈림길 이정표]

     우측 '영보사' 방향 '제1 등산로'는 암릉구간입니다
     암릉 릿지로 바로 정상으로 가는 코스이기에 가장 빨리 올라 갈수 있습니다만 
     경사가 좀 심하고 암릉길이라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위험합니다

     좌측 '제2 등산로'는 계곡으로 안전하게 오르는 코스이며, 
     도드람산 제1봉에서 제1코스와 만납니다

     좌측 '제3등산로'는 완전히 계곡으로 '제3봉'과 정상까지 오르는 안전 코스입니다


     [영보사]
     SKT 연수원 정문 바로 옆으로 '영보사' 정문을 통해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일반 등산로를 따라서 영보사 절에 들렸습니다
     특별한 그 무엇이 있는 절은 아닌 듯...


     ['영보사''제1 등산로'로 오르는 들머리]1등산로는 영보사 뒷쪽에 있습니다


     [제1 등산로 입구]
     저는 '제1 등산로'로 오르기로 하고 '영보사'를 잠깐 들리고 다시 와 오릅니다


     제1 등산로는 바로 급경사 오르막이며
     산객들의 발자취가 거의 없더군요
     대부분 '제2 등산로''제3 등산로'를 이용하더군요
     하지만  등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제1등산로'로 올라 '제3등산로'로 하산하는게 좋을듯..


     조금 오르니 건너편 이천의 진산 '설봉산'이 보입니다

1 등산로'는 모두 암릉 코스 입니다
     암릉 코스이기에 바깥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행 출발을 했던
     산행 들머리인 SKT연수원과 국도, 중부고속도로가 잘 조망됩니다
     제1중부고속도로의 "서이천" 휴게소가 바로 앞에 있군요


     친절한 해설
     확실히 알수 있겠죠?
     특히 '치킨대학'을 눈여겨 보세요. 우리나라엔 '치킨대학'도 있습니다
     치킨대학에선 닭에 대해 배우겠지만......??    설봉산 산속에 자리 잡고....


     암릉을 타고 계속 제1봉을 향해 갑니다
     암릉으로만 갑니다


     암릉 구간은 조금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앞의 뾰쪽한 암릉 끝이 '제1봉'입니다


     '제2등산로'로 올라온 산객들이
     '도드람산 제1봉'을 오르기 위해 오르는 코스입니다
     손잡이를 만들어 놔 편리합니다. 도드람산은 암릉구간에 곳곳에 이런 손잡이를 설치해놨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암릉코스를 오르면서 이곳이 '제1봉'인지 몰랐습니다만,
     밑을 내려 보니 이곳이 '제1봉'이더군요. 싱겁게 '제1봉'에 올랐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밑을 내려다 보니 '제1봉'이더군요
     이분들은 '제2 등산로'로 오른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제2,3 등산로를 이용하는데, 제가 추천 한다면 '제2 등산로'를 추천하겠습니다
     단지 '제2,3 등산로'는 '영보사'를 볼수 없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큰 산만 다니시던 분들이 보면 '도드람산 제1봉'은 싱겁습니다



          도드람산 이름의 유래 는 아까 산행 들머리 안내판에 공식적으로 표기해 놨습니다
          돼지가 울었다고 돼지 돋에 운다는 울음을 합쳐 돋울음 이 
          도둘음 - 도두름 - 도드람으로 음운변화가 되어 지금의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음운변화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말도 않되는 괴상한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드람산 제1봉]
     '도드람산 제1봉'에 오니 산객들을 제법 많이 만날수 있었습니다

     돼지중에 집돼지는 돈豚이라 하고 멧돼지는 저豬라고합니다
     豬라는 한자가 멧돼지豬이지요

     안내판의 돋은 돈豚을 적당히 돋이라 한듯합니다
     돈豚은 집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울음'은 한문으로 지난 명성산 산행기에서도 나왔던 울 鳴입니다
     그러므로 도드람산은 설명대로라면 돼지 돈豚에 울 鳴을 합친
     돈명산豚鳴山이 되어야하는데
     안내판에서 공식적으로  저명산(豬鳴山)으로 표기하고 있어 커다란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豬鳴山은 이산의 공식적 한자 이름이라고 정상석에도 쓰여 있으므로 
     돈 울음 또는 돋 울음에서
     음운변화해서 도드람이 됬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 없는 해석이라 생각됩니다


     제2봉을 향해 갑니다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돌적豬突的이다라고 할때 豬한자가 멧돼지 저豬입니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내닫거나 덤빌때 쓰는 말이 멧돼지의 행동에서 온 말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돼지와 산에서 자생하는 멧돼지는 근본적으로 틀림니다


     [도드람산 제2봉]

     제1'에서 가까운 거리에 '2'이 있는데, 1봉보다는 조금 더 큰 봉우리입니다



          豬鳴山의 순 우리 말이 돈(돋)울음에서 도드람으로 음운 변화했다고 하는 변화는
          저는 도저히 동의 할수가 없습니다
          古文에 대해 아는 것도 별루지만 고등학교만 나왔어도 이런 것은 상식적으로 알수 있쟌습니까?
          이런 음운변화는 터무니 없는 껴맞추기식이란 걸 알수 있을 듯하군요.

          그렇다면 진실은 어떤 것일 까요?
          도드람은 바위가 돋아있다라는 말이 합쳐져
          돋을 암(岩)이 합쳐져 돋을암 - 도들암 - 도드람으로
          音韻 변화 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훨씬 국문학적이지 않습니까? 저는 확신이 듭니다만 믿거나 말거나....ㅎㅎ

          이 산은 보시는 바와 같이 岩이 돋아 있는 산입니다


     [제2봉에서 바라 보는 호법 I.C.]

     도드람산은 중부고속도로와 건너편 설봉산을 확실히 조망할수 있습니다


     [제2봉에서 올려다 보는 제3봉]

     도드람산은 조그마한 산이지만, 아기자기합니다


          제3봉을 오르르면 암벽릿지로 오를수 있습니다만
          우회로도 있으니 암벽에 익숙치 못하신 분들은 우회로를 이용 할수 있습니다


     제3봉 오르는 우회로


     제3봉을 직접 오르는 코스


     [제3봉]


                     [제3봉 정상석]
                     이 동네에서 자라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한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에는 이 산에 진짜로 멧돼지들이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도드람산 제3봉]

     곳곳에 고속도로가 놓이고 건물을 지어 산허리는 끊어지고, 동물들은 옮겨 다닐수가 없어져
     산짐승들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제3봉에서 바라 보는 '이천과 설봉산]

     우측에 보이는 산이 이천시의 진산인 '설봉산'입니디
     오늘 도드람산과 설봉산을 종주 하려했습니다. 그러나...못했습니다. 왜냐구여? ㅎㅎ
     곧 알게 됩니다


     [제3봉에서 내려다 보는 제2봉]

     좌측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휴게소'가 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휴게소'를 이용 할때에 '도드람산'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제3봉에서 올려다 보는 정상 봉우리]

     도드람산은 아담 사이즈 산입니다
     그래서 회사 동료들의 친목 산행이나, 야유회겸 산행지로 안성맞춤인듯합니다
     오르 내리는데 아무리 못걷는 사람도 2시간30분이면 가능하고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산 정상을 오르면 쾌감도 맛보고....


     제3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안내

     앞에 서쪽으로 트인 전망대로 나가....


     덕평 양지 방향을 조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이 너무 많습니다


     [도드람산 정상]

     간단하게 정상에 도달했는데....
     물도 두모금 마시고 올랐으며. 50분 정도 걸렸나 봅니다


     [도드람산 정상]

     도드람산 정상은 '효자봉'이라고 최근에 명명했나 봅니다


     [도드람산 정상석]


     [도드람산 정상석]

     "돼지와 효자"를 이곳 저곳에서 무척 강조하고 있는 도드람산
     그러나 이 정도의 효심을 그렇게 까지 강조 하며 울궈 먹을 정도의 "효자"인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병든 어머니를 위해 간호하는 하는 것은 '효심'이라고 강조 할 정도의 행위가 아니고 당연지사입니다
     어머니가 병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경우 어머니를 간호하는것은
     천륜을 배반한 놈이 아니면 모두 간절히 간호 하는 것입니다. 별 짓을 다해서 간호합니다



     물론 절벽에 올라 위험을 무릎쓰고 '석이버섯'을 따다 어머니를 간호한 것을 
     "효도"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효도"라고 강조 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할일 했다고도 볼수 있지 않습니까?

     지방 공무원들이 이런 공식적 안내판을 만들어 설치하려면
     깊이 있게 조사해서 공식적 안내를 해야하는데도 
     몇사람들의 터무니 없는 구전동화를 듣고 그것이 잔짜인양, 잘하는 일인양 아무렇게나 해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동의 하시죠? ㅎㅎ


     [도드람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중부고속도로]
     시원한 중부고속도로와 중부제2고속도로가 호법인터체인지로 뻗어 갑니다


     [도드람산 정상]

     도드람산은 가족이나 단체 야유회 목적으로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승용차 몇대에 나들이 산행겸 야유회
     적당한 등산과 친목....그리고 이천 쌀밥 먹거리....이천 온천욕....


     [돼지굴 방향의 암릉지대]

     도드람산 정상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돼지굴 암릉지대가 나옵니다


     도드람산은 정상을 오르는 일보다
     이곳 '돼지굴''효자문'을 둘러 보는 산행이 클라이막스이더군요
     지금부터 구경거리가 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바로 암릉 구간을 릿지로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측 '효자문'을 지나 '돼지굴'을 보고 올때에 앞의 암릉구간으로 오면 더 좋더군요


     [앞의 암릉구간]

     앞에 보이는 암릉구간으로 가면 '돼지굴'이 나옵니다만
     우측으로 '효자문'을 먼저 들리고 돌아서 '돼지굴'을 구경하고 
     앞의 암능구간으로 올라 되돌아 오는 코스를 추천해 드림니다

     바로 앞 계곡 아래에 '효자문'이 있습니다


     [효자문]

     암릉구간 우측으로 '효자문'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갑니다


     [효자문]

     '효자문'은 계곡에 있어 철제 계단 시설을 해 놨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계단을 내려 가다 뒤돌아 봤습니다


     [효자문]

     계곡 사이의 틈새가 '효자문'입니다. ㅎㅎ
     왜 '효자문'인지는 설명이 없어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이곳으로 "그때 그사람 효자"가 지나 가서 '효자문'이라고 하는 듯 합니다. 
     에구~ 제가 지나 갔으니 이제부터는 "불효문"이 되겠군요 ㅎㅎ    
     여하튼 '효자문'을 통과하면 불효를 사면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효도를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통과합니다

     이 산행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효자 효녀이시죠? 
     孝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만 쉽고도 어려운게 孝가 아닐련지....


     [효자문]

     '효자문' 전경입니다
     안전시설인 계단을 설치해 놔서 위험하지 않은데 위험 표지판을 별도로 크게 세워 놨군요


     [효자가 '석이버섯'을 따던 암벽]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암벽 타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 효자를 닮기 위해서인지.....
     '석이버섯'은 눈씻고 찾아 봐도 없고...
     그래도 그런 효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암벽에 메달리는 것은 좋게 해석됩니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 이런 젊은이 들도 있군요
     전설따라 삼천리를 다니며 암벽타기를 하며 그 감회에 젖어 본다는 것...좋습니다


     조금 가면 '돼지굴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이 도드람산 산행의 끝이며 이젠 되돌아 가야 합니다


     [돼지굴]

     왔던 길로 되돌아 가지 않고 이 거대한 바위를 올라 돌아 갈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계단이 설치되있어 전망대까지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돼지굴]

     돼지굴은 굴이라기 보다는 "바위 틈"입니다
     이곳에 멧돼지들이 살림을 차렸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때 그 효자"가 암벽에 메달려 '석이버섯'을 딸때 밧줄이 끊어질 위험이 있다는
     신호를 돼지가 울음소리로 여기서 보냈나 봅니다


     [돼지굴]

     돼지굴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
     계단을 이용해 쉽게 오를수도 있으며, 최소한 '방위' 출신 이상이라면
     이 코스로 오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전망대]

     돼지굴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서북방향을 바라 보며 가을 풍경을 만끽합니다


     암릉구간으로 되돌아 갑니다
     재미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시 '돼지굴''효자문' 계단을 이용하여 되돌아 갈수 있으니 염려 할 필요없습니다


     돼지굴 위 암릉에 올라 '전망대'를 뒤 돌아 봤습니다


          암벽에 손잡이 시설을 해놔 불편하지 않습니다만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물병을 베낭 옆에 꽂아 놓고 이런 암릉구간을 오르 내리면 모두 잃어버립니다 ㅎㅎ
          물병이 떨어 진줄도 모르고 가기에, 저는 이곳에서 물병 무지 많이 줏었습니다


          도드람산의 山行別味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방위병 출신 이하라도 누구나 오르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암릉 코스가 제법 길지요?
          오르고 내리고를 여러번 합니다

          도드람산 산행은 정상 봉우리를 오르는데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만
          이곳 릿지 구간에서 30여분 소요됩니다


     손잡이를 요소요소에 잘 설치해 놨습니다


          아까 '효자문'에서 암벽타기를 하려는 젊은이들이 오를려고 하는 절벅입니다
          옛날 '효자'는 이곳의 절벽에서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매달렸으리라~


     계곡 밑에 '효자문'이 있는 계곡을 건너 암릉 구간 산행을 마침니다


     '돼지굴'을 돌아 다시 정상 봉우리에 돌아 오니 산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 하는데
     이제서야 많은 산객들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는데 35분 정도 걸렸으니
     산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겠지요?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에 올라야만 외부를 조망 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 오니 제2등산로와 제3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더군요


     오전에 출발했던 삼거리 '영보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하산로


     오전에 출발 햇던 SKT 연수원 앞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와 이제서야 도드람산을 올려다 보니 전체가 감이 잡혔습니다
     제1봉, 2봉, 3봉, 정상이 나란히 있습니다


     오늘 산행 개념도


     산행이 너무 싱거워 설봉산을 오르려고 이천의 '설봉공원'으로 승용차를 몰고 갔습니다
     '설봉공원'으로 가면서 '도드람산'을 정면에서 바라 봤습니다
     '돼지굴'이 있는 암릉까지 잘 보이는 군요
     아담한 산입니다


     [설봉공원]

     '설봉공원'을 처음으로 와 봤는데 상당한 규모의 공원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이천 쌀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날이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차량 행렬로 주차 할곳이 없어서 할수 없이 차 안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씁니다


     [설봉호수]
     설봉공원은 이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주차문제로 구경도 못하고 설봉산 산행도 못했습니다

     이천이라는 도시 이름이 뭔가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듯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천의 유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福河川(복하천)은 이천 시내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왕건이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
    『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도 합니다.(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설봉공원]
     설봉공원은 일방통행으로 호수를 한바뀌 빙 돌아 나오도록 되 있습니다

     이천은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입니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쌀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서 이천쌀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에구
     아쉬운 발길을 돌렷습니다
     그러나 이천 설봉공원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파란문 
파란문印


     암릉구간으로 되돌아 갑니다
     재미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시 '돼지굴''효자문' 계단을 이용하여 되돌아 갈수 있으니 염려 할 필요없습니다


     돼지굴 위 암릉에 올라 '전망대'를 뒤 돌아 봤습니다


          암벽에 손잡이 시설을 해놔 불편하지 않습니다만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물병을 베낭 옆에 꽂아 놓고 이런 암릉구간을 오르 내리면 모두 잃어버립니다 ㅎㅎ
          물병이 떨어 진줄도 모르고 가기에, 저는 이곳에서 물병 무지 많이 줏었습니다


          도드람산의 山行別味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방위병 출신 이하라도 누구나 오르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암릉 코스가 제법 길지요?
          오르고 내리고를 여러번 합니다

          도드람산 산행은 정상 봉우리를 오르는데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만
          이곳 릿지 구간에서 30여분 소요됩니다


     손잡이를 요소요소에 잘 설치해 놨습니다


          아까 '효자문'에서 암벽타기를 하려는 젊은이들이 오를려고 하는 절벅입니다
          옛날 '효자'는 이곳의 절벽에서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매달렸으리라~


     계곡 밑에 '효자문'이 있는 계곡을 건너 암릉 구간 산행을 마침니다


     '돼지굴'을 돌아 다시 정상 봉우리에 돌아 오니 산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 하는데
     이제서야 많은 산객들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는데 35분 정도 걸렸으니
     산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겠지요?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에 올라야만 외부를 조망 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 오니 제2등산로와 제3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더군요


     오전에 출발했던 삼거리 '영보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하산로


     오전에 출발 햇던 SKT 연수원 앞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와 이제서야 도드람산을 올려다 보니 전체가 감이 잡혔습니다
     제1봉, 2봉, 3봉, 정상이 나란히 있습니다


     오늘 산행 개념도


     산행이 너무 싱거워 설봉산을 오르려고 이천의 '설봉공원'으로 승용차를 몰고 갔습니다
     '설봉공원'으로 가면서 '도드람산'을 정면에서 바라 봤습니다
     '돼지굴'이 있는 암릉까지 잘 보이는 군요
     아담한 산입니다


     [설봉공원]

     '설봉공원'을 처음으로 와 봤는데 상당한 규모의 공원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이천 쌀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날이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차량 행렬로 주차 할곳이 없어서 할수 없이 차 안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씁니다


     [설봉호수]
     설봉공원은 이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주차문제로 구경도 못하고 설봉산 산행도 못했습니다

     이천이라는 도시 이름이 뭔가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듯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천의 유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福河川(복하천)은 이천 시내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왕건이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
    『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도 합니다.(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설봉공원]
     설봉공원은 일방통행으로 호수를 한바뀌 빙 돌아 나오도록 되 있습니다

     이천은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입니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쌀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서 이천쌀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에구
     아쉬운 발길을 돌렷습니다
     그러나 이천 설봉공원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파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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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옛길-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
      곤지암역에서 봉현리를 지나 신둔도예촌역까지 
                곤지암역-열미리-오향리-봉현리-동원대-넓고개-신둔도예촌역
['4코스 곤지바위길' 안내도] "경기옛길-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의 전체 안내도입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경기옛길-봉화길 제4코스""곤지암역"에서 <광주시>와 <이천시>의 경계인 "넓고개"를 넘어 "신둔도예촌역"까지 걷는 "11.5km"거리입니다. ['곤지암역 2번출입구'] 12:00 2024년 2월 1일 목요일 흐림 <분당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 2번출구"로 나가서 남쪽방향으로 50m 갑니다. 좌측에 보이는 <곤지암읍사무소>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4코스 안내판'] 12:01 <곤지암역2번출구>에서 50m쯤 진행하면 <광여로>를 만납니다. <광여로>는 <광주>와 <여주>를 잇는 도로. 이곳에 "경기옛길-봉화길 제4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삼거리] 12:02 다시 50m쯤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안내판의 방향 표시가 이상합니다. 안내리본은 직진하라고 알려 주는데 안내표지판만 우측을 가리키고 있어 혼돈을 주더군요. 여기선 우측으로 건너 가는게 아니고 직진해야하더군요. 도로 우측엔 보행도보가 없어 위험. ['곤지암읍사무소 앞 버스정류장'] 12:06 삼거리에서 300m쯤 진행하면 <곤지암읍사무소> 버스정류장을 만나고 ['곤지암읍사무소'] <곤지암읍사무소>를 흘깃 들여다보고 ['98번지방도-광여로'] ['상열미' 갈림길] 12:19 계속해서 <광여로>를 따라 가게 되는데, <광여로>는 <광주>와 <여주>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98번지방도>가 되겠습니다. <곤지암읍사무소>에서 13분 정도 <광여로>를 진행하면 "GS칼텍스 태평양주유소"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GS칼텍스 주유소'] 12:20 "GS칼텍스 태평양주유소" 앞에서 길을 건너 건너편 보행로로 가야 하더군요. [이정표] <98번지방도>인 <광여로>는 현재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어 통행이 불편했습니다. 주유소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도로안내판이 나타나는데 <열미리>와 <봉현리> 갈림길이 300m 앞에 있다고 안내합니다. 그런데 <봉화길>은 이 도로안내판 바로 뒤에서 우측으로 가더군요. "열미리 悅美里" 옛날 이곳에는 명당자리가 많아 고관들의 묘가 많았다고 합니다. 고관들의 묘가 열개가 있어 처음에는 "십묘(十墓)"라 부르다가 발음이 좀 그렇다고 이를 "열묘"라 하였는데, 이 말이 다시 세월 속에서 변하여 "열미"라고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봉현리' 가는 길] 12:25~12:31 (6분간 알바) ★길조심★ <봉화길 리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라하는데도 <길안내 표지판>은 직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직진해서 6분여 알바를 하고 돌아 왔는데, 관계자는 수정 해야겠습니다. ['곤지암천 둑방길'] 12:35 눈이 녹아 질퍽한 농로를 5분여 진행하면 <곤지암천> 둑방길을 만나고 [한우 축사] 12:38 제법 큰 규모의 한우농가를 지나면... ['오향교'] 12:40 <3번국도>가 지나는 <오향교>를 만나는데, 다리 밑을 지나 직진해야 하더군요. ['하오향1교'] 12:43 <오향교>를 지나면 "하오향1교"를 만나는데 길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앞으로 "8km"만 더 가면 되겠습니다. ['곤지암천변길'] 데크로 맑끔하게 조성된 보행로를 따라 6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2:49 갈림길을 만나며 <봉화길>은 우측 <곤지암천>을 건너 건너편 둑방길로 안내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부항교'] 1:00 <부항교>라는 조그만 다리를 건너는데.... <곤지암천>의 상류로 가면 갈수록 개천은 좁아지며 좌우측 둑방길로 왔다리 갔다리 하며 진행합니다 ['기쁨의 교회' 앞] 1:06 <기쁨의 교회>라는 조그만 교회 앞에서 <3번국도> 좌측 옆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하오향1교>에서 이곳까지 "3km"를 왔군요. ['봉현리' 조망] 1:10 '곤지암읍 봉현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공장들이 가옥보다 더 많은듯.... ['봉현리 입구'] 1:15 <봉현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직진합니다. [삼거리] 1:23 ★길조심★ <봉현리 입구>에서 8분 정도 진행하면 길조심을 해야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이 마을의 이름을 "봉현리 鳳峴里"로 만들어 준 "봉현 鳳峴"이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줄기인 <정개산>과 <천덕봉> 사이에 있는데 <이천시>와 연결되는 고개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잠시후 넘어야 할 "부처재고개"도 어림 보이는군요. ['웃개마을천'] 1:24 <웃개마을천>이라는 도랑 옆으로 진행하게 되고... ['앵자지맥' 조망] 들판에 서있는 노거수 아래에 <봉현정>이 나타나는데 "봉황"이 넘나들었다는 <봉현>이라는 고개가 <앵자지맥>에 있는데 <이천>으로 가는 고개입니다만 현재는 고개 뒤에 <군 중화기 사격장>이 있어 현재는 통행이 불가능하더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나요? 제가 쓴 <[이천산수유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축제장 산행기>와 <앵자지맥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봉현정' (스탬프함)] 1:28 노거수 아래엔 "봉현정"이라는 정자와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곤지암 이야기'] <곤지암 스토리텔링>이 이곳에 있는데 안내판을 설치한 장소가 잘못 된듯합니다. <곤지암>은 지난 <3코스>에서 가 봤던 <곤지암초등학교> 옆에 있죠? ['봉현1리 마을회관' 앞] 1:31 이어서 "봉현1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는데 버스정류장도 있더군요. <봉화길>은 여기서 다리 우측으로 건너 진행합니다. ['봉현육교'] 1:36 <봉현1리마을회관>에서 5분 정도 오르면 <봉현육교>를 만나는데 아래엔 <3번국도>가 <앵자지맥 정개산>을 뚫고 <이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부처재고개' 정상] 1:46 <봉현육교>에서 10여분 완만한 고갯길을 오르면 "부처재고개"라는 고개 정상에 도착하고 ['신촌리' 조망] 이어서 <곤지암읍 신촌리>로 내려 가게 됩니다. ['신촌리 마을회관'] 1:54 . "신촌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경충대로'] 1:58 다시 <서울>과 <충주>를 연결하는 <경충대로:옛3번국도>를 만나 좌회전하고 ['동원대/넋고개앞 버스정류장] 1:59 <동원대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넓고개'] 2:00 "동원대학교 정문"과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넓고개 (넋고개)"를 만나는데 <봉화길>은 <동원대> 안으로 안내됩니다. ['동원대 정문'] <동원대 정문>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동원대 효암관'] '국민체력인증센터'라는 <동원대 호암관> 앞을 지나고 ['동원대 버스정류장'] 2:05 이어서 <동원대 교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우측 낮은 산줄기도 <앵자지맥 마루금>입니다. <봉화길>은 우측 앞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앵자지맥 비득재'] 2:06 <동원대 건물배치도>가 있는 곳에서 <봉화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앵자지맥 표지기'] <앵자지맥>을 종주한 열혈산객들의 표지기가 여럿 펄력이고 있습니다. <파란문>은 12년 전에 종주 한바 있으며 두발로 쓴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몇십m 내려 가면... ['정개산 임도'] 2:07 <정개산 임도>를 만나는데 <이천시 산수유 둘레길>이기도 합니다. 우측 <넓고개(넋고개)> 방향으로 가면.... ['이천의병전적비' 가는 길] 내림길이 8분여 이어지고... ['이천의병전적비'] 2:15 "이천의병전적비"에 도착합니다. <을미사변>이라고 하는 구한말 <명성왕후 민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양평><여주><이천>등의 지역에서 일본군의 만행에 항거하는 의병들의 봉기가 일어났죠. <이천>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전적비랍니다. ['프레데리 메켄지'의 기사] <을미사변> 당시 한국에 취재 온 <영국 런던 '데일리 메일' 특파원>이었던 <프레데릭 메켄지>가 쓴 <대한제국의 비극>이라는 책의 내용 일부분을 안내하고 있군요. ['의병전적비' 앞 주차장] 의병전적비 앞 주차장에서 <스탬프함>을 다녀 가야 하겠죠?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스탬프함] 2:17 <봉화길 4코스>에는 <스탬프함>이 두개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넓고개' 이야기]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넓고개""넋고개"로 통용되는 사연을 알려 드리면... <임진왜란> 때의 사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팔도순변사 신립 八都巡邊使 申砬"장군이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 背水陣"을 치고 저항하다가 남한강에 투신 자살하였다고 하죠?. 당시 나이 47세. 그러니까 戰死했다기 보다는 물에 빠져 익사했다는 표현이 어떨지... "신립장군"은 '조선 최고의 쪼다리 왕'인 "선조"와 사돈지간이고 당시 요즘으로 치자면 국방부 장관 격인 '도원수 권율장군"의 사위이기도 하죠.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도 "권율장군"의 사위여서 "신립장군"과 "백사 이항복"은 동서지간인데 "백사 이항복"은 영의정까지 올랐죠. 그도 결국엔 토사구팽 당하여 귀양가 죽지만 "충주 탄금대"에서 살아남은 병사들이 물에서 "신립장군"을 건졌을 때 장군의 모습은 두 눈을 부릅뜨고 당장이라도 호령할 것 같은 기세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부하들이 시체를 건져 한양으로 오는 도중 '장군님'하고 부르면 관속에서 '오냐'하는 대답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이천시'를 지나 "기치미 고개"에 이르러 또 '장군님'하고 부르니까... 대답 대신 '에헴'하는 기침소리가 나는 것이었답니다. "넋고개"에 이르러 또다시 '장군님'하고 부르니까 그때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군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신립 장군"의 넋이 기침을 한 고개라 하여 "기치미고개"라 하고 장군의 넋이 완전히 떠난 고개라 하여 "넋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치미고개"는 '이천 설봉산' 근처 "다산고등학교" 근처에 있고 "넋고개"는 '이천시'와 '광주시'의 경계이며 [동원대학교]가 있는 이곳에 있습니다. 장군의 시신은 "기치미고개"와 "넋고개"를 지나 현재의 이곳 근처까지 운구되었는데 운구된 장군의 관이 이곳에 이르자 관이 땅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아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고... [내림길] <넋고개>에서 옛날 <신립장군의 시신>이 운구 되었을 고갯길을 10여분 <이천시>로 내려 가면.... ['삼리정'] 2:28 <삼리정>이라는 정자를 지나고... ['원앞들삼거리'] 2:33 이어서 <원앞들삼거리>를 만나면 우측에 <신둔도예촌역>이 보입니다. ['신둔도예촌역'] 2:35 "신둔도예촌역"에 도착하며 <봉화길 4코스 곤지바위길>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측정으로 "11.5km"였으며, 2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부록] "[광주 곤지암 여행] 신립장군묘-경기도자박물관-곤지바위" "[이천산수유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축제장 산행기" "앵자지맥 4구간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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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옛길-봉화길』
     『제3길 너른 고을길』
      청석공원에서 국수봉을 오르고 곤지암으로 
           경기광주역-청석공원-쌍령동-국수봉-도평초-곤지암천-곤지암-곤지암역


    ['3코스 너른 고을길' 안내도]                    
  "경기옛길-봉화길 제3길 너른 고을길"의 전체 안내도입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경기옛길-봉화길 제3코스""경기광주역"에서 <청석공원>을 지나 "국수봉"을 오르고
  <도평초등학교>로 내려가 "곤지암천"을 따라 "곤지암역"까지 걷는 "15km" 거리입니다.



    ['경기광주역 1번출입구']           10:16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약간 흐림    
  <분당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경기광주역 1번출구"로 나가면 



    ['경안천 육교']              
  좌측 바로 앞에 <경안천 육교>가 보입니다.
  <봉화길 3코스>는 반드시 저 육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경안천 육교' 입구]                     
  "경안천 육교" 입구에는 "봉화길 3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고
  육교에는 계단과 엘리베이트가 있으니 각자 좋을데로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습니다.
  


    ['경안천 육교']                 
  <경안천 육교>로 올라 가면 <경안천>과 건너편 <양벌동 아파트단지>와 그 뒤로 <마름산>이 보이는데
  <경기광주역>과 <양벌동>을 이어주는 이 육교는 매우 길군요. 약700m
  <마름산>은 "백마산-태화산 능선"에 있는 산으로 신설된 <3번국도>가 터널로 통과합니다.



    ['경안천 육교 승강기']            10:23         
  <경안천 육교>를 건너서 내려 서면 이런 모습인데 가운데 길로 뒤돌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둑방길을 바로 만나고



    ['경안천 둑방']            
  둑방길에서 다시 <경안천 산책로>로 내려 갑니다.
  종점인 <곤지암역>까지 "14.3km"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니까 육교의 길이가 약700m 정도 되는군요.



    ['경안천 산책로']            10:24       
  <경안천 육교>에서 13분여 <경안천 산책로>를 진행합니다.
  <칠사산>과 <국수봉>이 조망되는데, <칠사산 산행기>는 부록에 첨부했습니다.



    ['경안교']               10:37          
  <구 3번국도>가 이젠 <경충대로>로 바뀌어 지나고 있는 "경안교 京安橋" 밑을 지나가고
  


    ['청석공원']            10:40        ★길조심★    
  이어서 "청석공원"을 만나는데 우측에 "하늘색 통로"가 있습니다.
  <봉화길>은 우측 "하늘색 통로"로 올라 가는데 아무른 안내표시가 없어 지나치기 쉽더군요.
  관계자는 이곳에 안내표지기를 설치해야 겠습니다.
    


    ['청석공원' 조망]                        
  지난 <2코스>에서 통과했던 "청석공원"을 조망하고 "하늘색 통로"로 올라 가면...



    ['청석로']             10:42     
  이곳엔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턴 길안내가 좀 좋아 집니다.



    ['쌍령동' 가는 길]            10:42         
  신호등이 있는 2차선 도로를 건너서 골목길로 진행합니다.



    ['국수봉' 조망]              
  <쌍령동 1통 마을>을 150m 정도 진행하는데...
  잠시후 올라 야 할 <국수봉>의 <육각 정자>가 육안으로도 잘 보이고, 
  계속해서 진행 해야 할 <뒤창개산> <서방산>등이 보입니다.



    ['쌍령동 버스정류장']             10:45           
  골목길을 직진해서 150m 정도 진행하면 <구3번국도-경충대로>를 만나는데
  "쌍령동 버스정류장"을 지나 50m쯤 진행하면...
  


    ['국수봉' 입구]             10:48    
  첫번째 좌측으로 들어 가는 골목을 만나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쌍령1통' 통과]                 
  골목을 5분여 통과하면....



    ['국수봉 등산로' 입구]             10:53     
  <샘물교회>를 만나는데,  교회 못미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안내판도 있고
    

  
     [오름길]                        
  등로는 임도 수준으로 넓고 차량 통행 흔적도 뚜렸합니다.
  7분여 오름짓을 하면....
  


    ['온양 방씨 묘역']             11:00         
  <온양 방씨 묘역>을 만나고
        

  
    [오름길]            
  다시 5분여 더 올라 가면...
    
 

    ['만석탑']                

    ['경주이씨  익제공파 추모원']             11:05       
  <만석탑 萬石塔>을 만나는데, <경주 이씨 익제공파 묘역>이었습니다.
  묘지 좌측 뒤로 올라 가면...
  


  
    [계단 오름길]                      
  계단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제법 가파릅니다.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스탬프함']            11:15               
   "봉화길 3코스 스탬프함"을 만나는데, <국수봉 정상>까지 26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봉화 태백산 史庫> 모형이라고 하는 스탬프함입니다.
    
 
  
    [계단 오름길]                   
  다시 계단 오름길을 5분여 더 올라 가면....
  


    [산불감시 카메라탑]             11:20~11:23      
  "산불감시 카메라탑"을 만나고
    

  
    [오름길]                   
  또 다시 오름짓을 3분여 하면...
   


    ['국수봉 정상']             11:26~11:31         
  "국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사각정자>와 <육각정> 두개가 설치되 있으며
 


    ['사각정자']            
  운동시설도 제법 많이 설치되 있습니다.



    ['육각정자']                        
  <육각정자>는 전망대로 조망이 좋았습니다.

 


    ['국수봉' 유래]                   
  <육각정자>에 오르면 "국수봉 國守峰 373m" 안내석이 보입니다.
  
  <병자호란>을 떠 올리면 먼저 <남한산성>만 떠 오름니다.
  하지만 <병자호란> 당시 남쪽 각 지역에 있던 우리나라 수만명의 군대들이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해 
  이 지역 <광주 쌍령동>으로 진군해 왔는데 이들에 대한 역사는 잘 알지 못하죠. 
  왜냐구요? 거의 전멸 당했으니까......<경안천>과 <곤지암천>이 피바다를 이루었다죠.
  
  후세의 우리 국민들은 영호남에서 올라 와 <남한산성>을 보위하려 했던 수만명의 군사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이 산봉우리의 이름을 "국수봉 國守峰"이라 했다고...
  
  <임진왜란>은 실제 우리나라가 승리한 전쟁이었습니다. 
  바다에선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맹활약 했으나
  육지에선 정규군 보다 자발적으로 봉기한 민초들인 의병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런데도 의심많은 쪼다리 <선조>는 나라를 애국심으로 지킨 "의병"들을 오히려 적대시하고
  "의병장"들을 사형시키거나 유배시켰습니다. <이순신>을 비롯한 정규군의 장군들도 토사구팽 당했으니...
  
  그래서 이어서 터진 <병자호란> 때에는 백성들이 스스로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의병"이 일어 나지 않았죠.
  목숨 걸고 싸워 봤자 국가는 <임진왜란> 때처럼 대우해 주지 않고 오히려 팽 당할 것이 뻔하기에...
  
  그래서 <임진왜란>은 승리한 전쟁이었지만 패배한 전쟁처럼 기억되고, 
  <병자호란>은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완전 굴욕적 패배로 끝났죠. 
  백성들의 힘이 뒷밭침 되지 않는 국가란 존재 못한다는 교훈을 남기면서....
 .
 

 
    [조망 1]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정자 전망대에서 조망을 합니다.
  북서쪽으로 그 날의 치욕적 패전이 생각나는 <남한산성>이 조망되며 
  <봉화길 2코스>가 전체적으로 그려집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설명과 함께 큰 화면이 나옵니다.


 
    [조망 2]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서쪽으로는 출발지인 <경기광주역>과 그 뒤로 <광주태전지구 아파트단지>와 
  <문형산> <영장산>등이 조망되는군요


 
    [조망 3]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남서쪽으로는 <광주시 오포읍>이 조망되며, 그 뒤로 <향수산>과 <수원의 광교산>까지 보이는데
  사진에는 흐릿...
    


    ['국수봉 능선' 출발]           11:31              
  <국수봉 정상>부터 <서방산>까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평지 수준의 능선길이었습니다.
  조금 내려 가면...



    ['쌍령2통' 갈림길]             11:35          
  <쌍령2통 마을회관>과 연결되는 고개 갈림길을 만나고
    

  
    [능선길]              
  20여분 능선길을 눌루날라 진행하면....



    ['쌍령배수지 갈림길']            11:54         
  <쌍령배수지>에서 연결되는 갈림길 고개 쉼터를 지나 갑니다.
  이 산줄기 좌우에 마을이 많기 때문에 등산로 갈림길이 많았습니다.
  


    ['두갈래길']            11:55     
  어디로 갈지 생각해 봐야하는 두갈래길이 이어서 펼쳐지는데
  어디로 가나 다시 만나지만 좌측길에 안내 리본이 보입니다.



    ['서방산 가는 길']                     
  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서방산 정상']            12:00       
  <카카오맵>에서 "서방산 222.2m"라고 표기된 봉우리에 오릅니다.
  <국수봉 정상>에서 이곳까지 "1.6km" 거리라고 알려 주며, <도평초등학교>까지는 "550m"남았다는군요.



    ['무갑산' 조망]                   
  동쪽에 있는 "무갑산 武甲山 580.7m"을 조망합니다.
  진달래가 제법 유명한 산입니다. 제가 쓴 <무갑산-관산-의안대군묘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 가는데 어린이들도 올라 오고 있습니다.
  5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2:05        
  마지막 갈림길을 지나고....
    


    [삼거리]              12:09          
  이어서 <←신일.우림아파트>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도평초등학교' 조망]              

    [내림길]            12:13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에 있는 "도평초등학교"를 만나 학교 울타리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피오레 아파트']           12:15          
  그러면 "피오레아파트"를 만나는데



    ['피오레아파트 105동 앞]           12:17   
  <피오레아파트 105동> 앞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수봉 능선>에 있었던 이정표의 <신일아파트>는 이 아파트 다음에 있더군요.
  아마도 <피오레아파트>가 요즘 새로 만들어졌기에 이정표는 옛이정표가 되버렸나 봅니다.



    [아파트단지 진출입로]

    ['피오레아파트' 출입구]            12:21       
  <피오레아파트> 단지 내 진출입로를 따라 정문으로 나가면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삼거리]            12:22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곤지암천변길']                 
  그러면 "곤지암천"을 만나며



    [뒤돌아 본 '무갑산']                  
  뒤돌아 보니 <무갑산>이 새로운 각도로 보이고
    


     ['초월읍'과 '백마산' 조망]                        
  <초월읍>과 <백마산>을 바라보며 5분여 진행하면....
  


    ['곤지암천 산책로' 입구]          12:30          
  "곤지암천 昆池岩川 수변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약1시간50분 정도 지루한 수변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곤지암천 산책로']            
  맑끔하게 조성된 수변산책로를 30여분 진행하면...
    
 

    ['초월역']             1:02     
  <경강선> 전철이 지나는 "초월역"을 지나고...
  


    ['경강선']             1:06         
  이어서 <경강선>이 지나는 철도교를 통과하고..


       

    ['중부고속도로']             1:32           
  <초월역>에서 25분여 더 진행하면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를 통과합니다.
    
 


    ['곤지암천 산책로']                   
  다시 25분여 산책로를 진행하면...
  


    ['곤지암2교' 앞 갈림길]            1:58       
  "곤지암2교" 앞 갈림길"을 만납니다.
  <봉화길>은 직진합니다만, 
  여기까지 왔으니 <곤지암>이라는 지명을 만들어 준 "곤지암 昆池岩"이라는 바위는 보고 가야겠죠?
  이런 기회가 아니면 찾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아니니 <곤지암>이라는 바위도 구경하고 <곤지암중심가>도 통과하는게 좋습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경충대로 사거리']            1:59       
  <구3번국도-경충대로>를 다시 만나며 사거리가 있는데,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갑니다.
   


    ['노곡천-곤지암천 합수부']                      
  <신 곤지암교> 아래는 <노곡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곳이고
 


    ['구 곤지암교']           2:02       
  <구 곤지암교> 앞으로 가면 코미디언 <배연정>씨가 운영하는 <배연정 소머리국밥집>이 보이는데
  시간 나시는 분들은 소머리국밥 한그릇 하고 가도 좋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면...



    ['곤지암초교' 조망]                        
  <곤지암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정문으로 갑니다.

 

    ['곤지암초교 정문']          2:06          
  <곤지암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학교 담장이 끝나는 곳에 <곤지암>이 있습니다.
 


    ['곤지암']          2:07

    [안내문]                       
  "곤지암 昆池岩"
  갈리진 바위 틈으로 400년 수령의 향나무가 자라고 있는 특이한 바위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항거했던 <신립장군>의 설화가 있는 바위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제가 쓴 <신립장군묘-경기도자공원-곤지바위 여행기>를 참고하시고



    ['곤지암 중심 상가']

    ['(구)곤지암버스터미널']           2:13       
  <곤지암 중심상가 지역>을 통과햐면 <구 곤지암 버스터미널>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큰 도로로 나가야 합니다.
  
  <곤지암 버스터미널>은 폐쇠되고 이 자리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고 하는군요.
    


    ['곤지암역' 조망]              2:14           
  큰 도로인 <경충대로>로 나가면 다시 <봉화길>과 합류하며
  오늘의 종점인 <곤지암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곤지암역']             2:18           
  육교를 건너 "곤지암역"에서 <봉화길 3코스>를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5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국수봉> 오르는 계단길이 좀 힘들지만 거리가 짧아 큰 무리는 없었고,
  <곤지암천변 산책로>가 좀 길어 지루했습니다.
  
  
  『부록』
     1. 『경기 광주 명소를 찾아서』 [곤지암] 신립장군묘-경기도자공원-곤지바위 여행기
  
    2. 『廣州의 名山을 찾아서』 "무갑산-관산" 산행기
  
   3. 『광주 칠사산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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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화누리길』
     『제19코스 통일로 가는 길』
      제진검문소에서 화진포를 지나 거진항으로 
     제진검문소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무송정-대진항-초도항-화진포-백섬해상전망대-거진항

        
           ['19코스 안내도']                   
       <강원평화누리길 19코스>는  <거진항>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1.4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도보로는 갈수 없고 버스로 가야 하기 때문에
       모든 답사자들은 <거진항>에서 <제진검문소>까지만 진행합니다.
    


    [실트랙 국토지리원 지도]             
  직접 걸으며 만들어진 GPS 실트랙인데, 저는 오늘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까지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지난 <해파랑길> 때에 다녀 온바 있고, 특히 오늘 눈이 내려 <현내터널>이 있는
  <봉화봉>을 통과 해야 해서 버스를 이용하고, 남는 시간은 <화진포> 이곳저곳 구경에 투자했습니다.



    ['제진검문소']              10:15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흐리고 눈     
  "제진검문소"
  우리나라 휴전선에서 최북단에 있는 민통선 검문소입니다.
  사진 촬영도 못하게 하여 <옛7번국도>에서 뒤돌아 보며 살짝 찍었는데.....
  



    ['제진검문소']         (2019년 6월 18일에 촬영한 사진)   
  이 사진은 제가 2019년도에 제바뽑기로 어렵게 당첨되어 와이프와 함께 "금강산 전망대"를 갈 때
  승용차 안에서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엔 <국도7호선 종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마차진>에 있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작성했던 확인필 신고서를 제출하면 
  "통일전망대 관광"이라는 글이 쓰여진 차량 통행증을 받아 통과 할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록>에 첨부된 
  "『길이 열린다, 평화를 걷는다』 [DMZ 평화의 길] "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 방문기"를 참고하세요.



    ['명파' 가는 길]                  
  <제진검문소>에서 <옛7번국도>를 따라 역방향으로 대부분의 횐님들은 출발합니다.
  저는 앞에서도 언급한 핑개를 대며 버스를 타고 10여분 진행해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10:25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출입신고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성 통일전망대> 입장료 주차료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해파랑길 49코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부터는 <해파랑길 49코스>입니다.
  <옛7번국도(금강산로)>를 따라 조금 내려 가면...



    ['무송정']          10:28       
  "무송정 茂松亭"이라는 섬같지 않은 섬이 "금강산콘도"와 함께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차진해변>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포말과 함께 새로운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무송정>이라는 섬은 밀물과 썰물 때에 <모새의 기적>이 나타나는 "육계도"입니다.
  옛 문헌에는 <무송대 茂松臺> 또는 <무송정굴 茂松亭窟>등으로도 표기되 있기도 하더군요.
  
          무송대 (茂松臺)는 열산현(烈山縣) 북쪽 명파역(明波驛) 남쪽에 있다. 
          봉우리가 바닷가에 높이 솟았는데, 예전 이름은 송도(松島)이다. 
          그 위에 소나무가 많으며 모랫길이 육지에 잇따랐는데 바닷물이 넘치면 들어갈 수 없으며, 
          땅에는 가득한 "우는 모래(鳴沙)"이다.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 윤자운(尹子雲)이 사절(使節)을 받들어 관동지방에 왔다가 
          일찍이 이 섬에 올라 갔으므로 그렇게 이름을 고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 윤자운(尹子雲)"은
  쉽게 언급 하자면 <수양대군>이 <계유정란>을 일으킬때 <한명회><신숙주>등과 한패거리로
  <1등공신>이 되었고, 특히 "<신숙주>의 처남"으로 승승장구하여 <성종>때에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고, 
  '강원도 체찰사'가 되어 이곳도 방문하여 저 섬에 올라 그의 호를 따 <무송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답니다. 그리하여 <무송정>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답니다.



    ['금강산콘도']           10:32    
  최북단 콘도인 "금강산콘도"를 지나 갑니다.
  저도 한번 이용 한바 있는데 '해수사우나"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촬영한 <무송정> 사진을 첨부 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무송정" 사진]
  <금강산콘도>  8층에서 바라보는 <무송정>은 <금강산콘도>의 부속 섬처럼 보이죠?
  


    ['대진항' 가는 길]       
  <무송정>과 붙어 있는 <금강산콘도>에서 <대진해변>으로 7분여 진행하면...
    



    ['대진해수욕장']             10:39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어여쁜 해녀가 살그머니 놀다 가라고 유혹하고 있고...ㅎ
  
  <대진등대>가 있는 고개로 올라 갑니다.
  


    ['등대고개']              10:46

    ['대진등대']                        
  고개에 오르면 "대진등대"가 가까이 있고
    


    [뒤돌아 본 '대진등대']                   
  고개를 넘어가 뒤돌아 본 <대진등대>입니다.
  배 모양 전망대를 만들어 놨군요.



    ['대진항''금구도' 조망]            10:47  
  고개를 넘어 가면 <대진항구>와 유명한 <금구도>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김일성 별장> 뒤에 있는 <응봉>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진항수산시장']             10:48     
  <대진항>으로 들어 가면 먼저 <해양파출소>가 있으며, 이어서 <대진항수산시장>도 있습니다.




    ['대진항']             10:53        
  <대진항>을 돌아 가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 앞을 지나 갑니다.
  시간이 있으면 시식하고 가겠는데 들릴 곳이 많이 남아 있어 그냥 패스....
    


    ['대진항 횟집거리']            10:55               
  <대진항>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를 지나면
  


    ['대진항 해상공원' 입구]            10:56         
  <대진항 해상공원 입구>를 만나 잠시 들어가 보면...
    


    ['대진항 해상공원']               
  "대진항 해상공원"
  우리나라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에 있는 바다위 공원이랍니다. 
  <별빛은하 해상공원>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곳은 2016년에 조성된 공원이라는데
  입구에는 고성에서 많이 잡히는 <문어>를 테마로 지구본 같은 <문어 모양 조형물>이 서 있군요.
  앞쪽에는 해상 데크가 뻗어 있는데 낚시터로도 이용 된다고...




    ['대진항 해상공원' 조망]                 
  밖으로 나와 뒤 돌아 본 <대진항 해상공원>입니다.
    


    ['새바위' 조망]            10:58         
  <대진항>에서 <초도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인데, 바위섬인 <새바위>가 보입니다.
  <새바위>로 가면...
    


    ['새바위']             11:00     
  <새바위>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있는건 아니고 새들이 많이 앉아 쉬는 바위여서....
  이 사진으로 보면 오히려 <바다 거북>같군요.
  검은 색의 새 이름은 모르겠는데, 갈매기는 한마리가 보이는군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너도 까메진다~"
        



     ['초도항'  가는 길]            11:04           
  <대진항>에서 엄청난 파도가 치는 해안도로를 진행하면....바람은 없는데 파도는 엄청납니다.
  
  <금구도>와 <초도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초도해수욕장']                11:15        
  "초도해수욕장 草島海水浴場"에 도착합니다.
  이 동네는 원래 "샘"이 많아서 <샘동네>라고 했답니다.
  해안 앞에 있는 섬에 억새풀 등이 많이 자라서 <초도 草島>라 했다지만 섬은 보이지 않고...
  
  광고판에는 "바다 조개가 많은 곳"이라고...."무슨 조개 ?" ㅎ
  


    [이정표]           
  또한 "성게 주산지"라고도 하는군요.
  <초도해수욕장>을 지나 500m 쯤 가면...


       
    ['초도항'과 '금구도']            11:23     
  "초도항 草島港"과 "금구도 金龜島"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금구도 金龜島>는 "광개토대왕릉"이라고 <고성군>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유명한 섬입니다.
  <금구도>는 "금거북이" 모양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잠시후 <화진포>에서 알아 보겠습니다.
    
 

    ['초도항'과 '화진포 사랑']           11:26      
  <초도항>에는 주생산물인 <성게.조개 조형물>과 <해녀상>이 있는데.
  <해녀상>에는 <화진포 사랑>이라는 노래 가사가 적혀 있더군요.
  
  "해루질"이라는 단어가 궁금해 사전을 찾아 봤더니
  "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을 말하는 충남, 전라도 지방 방언"이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충청도 전라도 방언이 함께 쓰이는군요.
  



    ['화진포해수욕장']            11:30     
  <초도항>을 지나면 "화진포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포토존]             11:31     
  유명 관광지여서인지 역시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왔군요.



    ['화진포 해양박물관']             11:33         
  "화진포해양박물관"
  현재 리모델링 중이어서 휴관 중이더군요.
  예전에 한번 들어 가 봤는데 예상보다 상당히 큰 규모더군요.
  세계적으로 희귀한 바다 생물들을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이었습니다.
   


    ['금구교']               11:34                
  "금구교 金龜橋"는 <화진포>에서 바다로 흘러 가는 수구에 놓인 다리 입니다.
  <화진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만들어진 모래톱으로 만들어진 "석호"이죠.
  아주 옛날엔 <화진포>도 바다였던거죠.
  
  <금구교>는 <초도항> 앞에 있는 <금구도>와 관련이 당연 있겠습니다.
 


    ['화진포해수욕장 지원시설']               11:36        
  <금구교>를 지나면 <화진포해수욕장 지원시설>이 상당한 규모로 있습니다.
  <행정봉사실> <샤워실>  등등



    ['화진포둘레길']             11:39    
  <화진포둘레길>로 나가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11:45            
  삼거리를 만납니다.
  <화진포>는 크게 두개의 호수로 이어져 있는데 가운데에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직진하면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으로 갑니다
  
  이 삼거리 좌측으로 <강원평화누리길>이 이어지는데...
 


    ['화진진포콘도' 정문]                      
  삼거리 좌측에 "화진포콘도 정문"이 있습니다.
  콘도 이용객 이외에는 출입 할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무시하고 콘도 안으로 들어 가는게 좋습니다.
  누가 콘도 이용객인지 여기선 알수가 없죠? ㅎ
  저는 전에 몇번 이용 한적이 있어 안심하고 콘도 안으로 들어 갑니다.
  


    ['미니골프장']              
  방풍림인 소나무숲이 이어지는데 중간에 <미니 골프장>이 눈길을 끕니다.
  일제시대 영국 선교사들이 이용하던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요즘 골프장과는 많이 다릅니다.
  "퍼팅 연습장"이라고 하는게 나을듯...



    ['고인돌']                        
  이어서 <고인돌>도 있고...
  


    ['화진포콘도']             11:50     
  "화진포콘도"는 군인들을 위한 휴양시설이어서 군인, 또는 예비역들이 예약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용료가 무지 싸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있는데, 반드시 군인과 함께 이용 할수 있습죠.
  저도 아는 후배 군인들의 도움으로 몇번 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모두 군인이더군요.
  그래서 전에 여기서 써빙하는 사병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파란문: 군생활을 여기서 하면 무지 편하고 좋겠네? ㅎ 훈련도 안받고...
     사병: 반드시 그렇지도 않아요.
     파란문: 왜?
     사병: 여기 관광지 잖아요. 눈꼴 사나워 죽을 지경이에요. 
          우리가 써빙하는게 의무인줄 알고 쫄병이라고 막 대하는거에요. 
          계급 높은 군인들이 더 하고,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로 괴리감 들어요.
          힘 드는 것도 전방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아요. 계속되는 써빙, 청소로 무지 힘들어요.
          차라리 전방에서 훈련 받으며 빨빨 기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눈꼴 사납지는 않을테니...
     파란문: 어딜 가도 군생활은 편한데가 없구나. ㅎㅎ 수고해라



    [콘도 바닷가]            11:51    
  콘도 앞에는 바로 해수욕장과 붙어 있습니다.
  


    ['콘도 전망대']                      
  전망대도 있는데 바로 <김일성 별장>이 보이고
  


    ['가을동화' 촬영지]              11:53     
  이어서 "가을동화"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나오는데
  2000년 가을 <송혜교>와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왔던 KBS 인기 드라마였죠.
  그 연속극의 마지막회가 촬영된 곳이랍니다.



    ['금거북 조형물']                
  "금거북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있는데, 바로 저 앞에 보이는 "금구도 金龜島"를 형상화 했겠죠.
  
  2015년 12월 14일에 <싱가폴 리센룽 총리>가 휴가차 방문해 <화진포>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싱가폴 사람>들에게 알려져 <싱가폴 관광들>이 단체로 관광을 오기도 했답니다.
    



    ['광개토대왕릉']                          
  이나저나 "금구도 金龜島""광개토대왕릉"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성군>이 강력 홍보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본기> <고구려 정사> <문화유적지표조사 보고서>등에 나온다는데.....
  글쎄...학교 다닐 때 역사 시간에 <광개토대왕릉>이 이곳 <화진포 금구도>에 있다는 걸 배운적이 없죠?
  
  <광개토대왕>의 본명은 <호태왕 好太王>이고 후에 자기 아들인 <장수왕>이 국토를 가장 크게 넓힌 왕이라고
  <廣開土大王>이라는 칭호를 붙여 드린것이죠. <장수왕>은 오래 살았다고 후에 붙여준 칭호이고...
  
  우리 역사를 다시 쓰게 한 "광개토대왕비"는 현재  '중국 만주 <지안시(集安市) 퉁거우(通溝)>'에 있죠.
  우리 역사에서 동양에서 가장 큰 왕릉비로서 본명은 "호태왕비 好太王碑"이며 그곳에 왕릉까지
  함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 <금구도>에 있다니 좀 쌩뚱맞죠?
  여튼 <고성군>의 주장이니 그냥 지나 갑니다.
    


    [포토존]             11:56           
  이어서 포토존이 또 있는데 직진하면....



    ['김일성 별장' 입구]          11:57    
  "화진포의 城"이라는 "김일성 별장" 입구에 도착하여
    
    

    [안내문]                   
  "김일성 별장"이라는 안내문을 읽고 계단을 조금 올라 가면....



    ['김정일 사진']                   
  <김정일>이 여섯살 때에 자기 아버지인 <김일성>과 함께 휴양 왔다가 
  <소련군 정치사령관 리베데>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응봉' 가는 길]            12:00    
  별장 옆에 있는 <응봉 등산로 입구>는 통행금지여서 <해파랑길>로 가는 건 포기하고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먼저 별장으로 들어 가면...
  


    ['1층 전시실']                       
  1층에는 여러 기록물들이 전시되 있고



    ['2층 침실']                 
  2층으로 올라 가면 <김일성>이 거처했던 침실과 책상 등이 있습니다.
  봉건 왕조의 군주같았던 <김일성>이도 조그만 침대 하나에 몸을 눞였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막강한 권력과 돈을 가져도 한평 남짓한 공간만이 자신의 거처일뿐.....




    ['2층 전망대']               
 침실 옆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화진포해수욕장>과 <금구도>, 그리고 <초도항>까지 시원한 경치를 제공해 줍니다.
 <금강산>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금강산 비로봉>이 여기서 보인다는데...




    ['화진포콘도' 조망]              12:07      
  별장에서 다시 내려 가면...
  <화진포콘도>가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는데 <평화누리길>은 좌측 <화진포 생태박물관>으로 갑니다.
    


    [주차장]             12:08~1213   
  <김일성 별장 주차장>을 지나면...
  


    ['화진포 생태박물관']             12:12         
  "화진포 생태박물관"이 기다리고 있는데 인기 없어 찾는 사람 없고...
    


    ['고니'와 노래비]                   
  <화진포 생태박물관> 앞에는 노래비가 있는 정원이 있는데 <고니>가 눈을 맞으며 함께 있습니다.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이라는 노래의 노래비가 있는데 이 노래는 아주 옛날 노래군요.
  <황우루>씨가 작사 작곡하고 <이씨스터즈>가 불렀다고
            "황금물결 찰랑대는 정다운 바닷가~♬"



    ['화진포' 조망]             12:15      
  <화진포생태박물관>을 나가면 <화진포>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화진포 설화']                  
  <화진포 설화>는 <김일성 별장 1층>에 안내판이 걸려 있는데 여기서 음미하고 갑니다.
  안내문을 참고 하고~~




    ['화포습지' 앞 쉼터]             12:23        
  <화진포둘레길>을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정자 쉼터가 있는 <화포습지> 앞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응봉 등산로 입구>이기도 합니다.
    


    ['화진포둘레길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다음 코스에 진행 할 <강원평화누리길 20코스>가 "화진포둘레길"입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미리 사전 답사 하고 가시길...
  


    ['화진포 금강소나무']                  
  <화진포 금강소나무>는 수령 160년이라는데 소나무가 160년이면 완전 고목이죠.
    



    [삼거리]            12:33      
  <금강소나무>에서 10여분 도로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거진항> 방향으로 방향을 틀면...



    ['거탄진로']           12:34    
  도로의 이름이 <거탄진로>라고 하는 <거진해안관광도로>라는 길이 이어지는데 10여분 진행하면...
    


    ['하늘다리']             12:43        
  <거진해맞이봉>과 <화진포 응봉>을 잇는 육교를 만납니다.
  <해파랑길 49코스>가 지나는 길이며, <평화누리길>은 직진합니다.
    


    [뒤돌아 본 '하늘다리']            12:45      
  육교를 지나 뒤돌아 본 구름다리이고...
        


    [공군부대]                      
  육교 옆에는 공군부대가 있고
    
 

    [차량통행금지]               12:47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차량 차단기가 설치되 있는 도로로 진행합니다.
  



    ['거탄진로']              12:55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위험하지 않은 <거진해안관광도로>를 8분여 진행하면 다시 바다를 만나는데
  육지엔 바람이 없는데도 파도는 엄청 쎄게 일고 있습니다. 먼 바다엔 바람이 쎈듯....


       
    ['거진해맞이봉' 조망]             12:57    
  이어서 <거진등대>가 있는 <거진 해맞이봉>과 <해오름쉼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오름 쉼터']             1:00       
  "해오름 쉼터"를 지나면....
  



    ['백섬 해상전망대' 조망]                 
  "백섬"이 보이기 시작하고
    



    ['백섬'의 유래]            1:12        
  갈매기들의 배설물로 바위가 하얗게 되어 <백섬 白島>이 되었다는데....
  바위가 새똥으로 하얗게 변하지는 않았는데요?? . 현재 앉아 있는 새들은 갈매기가 아닌듯 하고...




    ['백섬 해상전망대']            1:14   
  "백섬 해상전망대"에선 북한의 "해금강"이 보인다는데 파도가 심해 들어 갈수 없어 아쉽고
   


    ['거진항' 입구]               1:18                
  <백섬해상전망대>를 지나면 <거진항>으로 데크 해안길이 이어지고
  


    ['거진항 방파제']              1:20         
  <거진항 방파제> 횟집 주차장에서 답사를 마침니다.
  오늘은 산악회에서 고기 파티를 열어 주어 즐거운 하루를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6.5km였으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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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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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옛길-봉화길』
     『제2-2길 한양삼십리길』
      목현동에서 청석공원을 지나 경기광주역 
          목현동-목현동장승-제청교-탄벌동-광주공설운동장-청석공원-경기광주역


    ['2코스 한양삼십리길' 안내도]                    
  "경기옛길-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의 전체 안내도입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경기옛길-봉화길 제2-2코스"는 <광주시>가 이미 만들어 놓은 "한양삼십리누리길"의 시종점인
  "목현1통마을회관"에서 <광주시>의 대표 공원인 "청석공원"을 지나 "경기광주역"까지 "약7km" 거리입니다.



    [한양삼십리누리길 목현동입구'']          12:10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맑음    
  <광주시 한양삼십리누리길>을 할때 찾았던 이곳 "한양삼십리누리길 목현동입구" 버스정류장에 
  만5년만에 다시 찾아서 "경기옛길-봉화길 제2-2코스"를 시작합니다.
  엊그제 같은데 세월도 빠릅니다.
  
  <성남시>와 <광주시>를 연결 시켜주는 "이배재로"를 따라 동쪽으로 내려 갑니다.
  150m쯤 내려 가면....



    ['목현동 장승']             12:13     
  "목현동 장승"을 만납니다.
  마을의 안녕과 길운을 비는 마을의 수호신 같은 거죠
  이 마을에선 매년 <단오제>에 "목현동 장승제"을 열고 제례를 올리며 마을의 번영을 빈다고 합니다.



    [갈림길]              12:20         
  <목현동 장승>에서 7분여 진행하면 <목현천>을 건너는 다리를 만나는데
  <봉화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길로 안내 됩니다.
  


    ['군두레봉] 등산로 입구]            12:21      
  다리를 지나면 바로 <군두레봉> 등산로 입구를 지나고



    ['덕우제']            12:23        
  이어서 <덕우제>라고 하는 어는 가문의 묘소와 제실을 지나 갑니다. 



    [갈림길]            12:27         
  삼거리를 만나고



    [갈림길]              12:29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회전 합니다.
  <군월산>은 <광주시청>의 뒷산입니다.



    ['제청교']             12:31     
  다시 <목현천>을 만나는데 <제청교>라는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여 <목현천 수변길>을 따라
  <청석공원>까지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군월산' 조망]          
  <군두레봉>인지 <군월산>인지 학실치 않습니다만...<군월산>인듯...
  <제청교>부터 <목현천>을 따라 "하늘을 바라 봐"등 여러 문귀들을 군데군데 설치해 놨더군요.
    


    ['목현천']           12:35            
  "목현천 木峴川"은 <이배재>에서 부터 흐르는 개천인데 <경안천>까지 이어집니다.



    ['목현천 도시숲']            12:36         
  어린이 놀이터도 지나고



    [군부대]             12:40            
  이어서 군부대를 지나는데 담장에 <광주시 자랑> 벽화들이 이어지고



    ['탄벌동']             12:44     
  군부대를 지나면 "탄벌동 炭筏洞"이 펼쳐집니다.
  옛날 "숯"을 많이 만드는 곳이었나 봅니다.



    ['탄벌초교']              12:47          
  <탄벌초등학교>가 제법 큰 규모로 있고
  


    ['탄벌대교']              12:49            
  계속해서 "탄벌대교"를 지나는데, <45번국도>가 지나는 다리입니다.
    


    ['광주시 보건소' 앞]           12:53      
  <탄벌대교>를 지나면 우측에 "광주시 보건소"가 있고



    ['광주공설운동장']                  
  이어서 "광주공설운동장"을 지나 갑니다.
    


     ['목현천공원 배드민튼장']           12:58        
  공설운동장 끝에는 <배드민튼장>이 있는데
  


    [화장실]                    
  이곳에 있는 화장실이 눈길을 끕니다.
  "도자기의 고장" 임을 나타내는듯
        


    ['파발교']           1:00       
  "파발교 擺撥橋"
  <공설운동장>을 지나면 <광주시>의 중심지인 <경안동 京安洞>이 시작됩니다.
  <한양>과 우리나라 동남부 고을을 잇는 <역참>이 있던 곳으로 말을 갈아 타는 곳이었답니다.
  <파발>은 나라의 중요 문서를 전송하는 것을 의미하죠.
  특히 <병자호란> 당시엔 <남한산성>으로 기밀 서류를 전송하는 중요한 <파발청>이 있었답니다.
    
 

    [통로]                
  복개 공사를 한 다리 밑으로 길은 이어지고
  


    ['목현천-경안천 합수부']            1:07            
  이어서 <목현천>이 그 수명을 다하고 <경안천>에 합수하는 곳을 만납니다.
  
  건너편에 <국사봉>이 보이는데 다음 <3코스>에 올라 야 할 산봉우리입니다.


       
    ['청석공원']             1:08               
  "청석공원 靑石公園"
  <경안천> 고수부지 약44,000㎡에 조성된 체욱공원으로 <광주시>의 대표 공원이랍니다.
  
  <봉화길>은 우측 둘레길을 이용하라고 하는군요. 
    
 

    [화장실]                   
  화장실 앞쪽으로 난 둑방길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청석공원 둘레길']                    

    ['청석공원의 유래']                     
    <청석공원>의 유래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고
    


    ['광주시 경안동']                   
  공원 둘레길 우측엔 <광주시 버스종합터미널>과 <이마트>등이 보입니다.
  <광주시>의 중심가입니다.
   


    ['국사봉-쌍령동' 조망]                      
  다음 <봉화길 3코스>가 지나는 <쌍령동>과 <국사봉>이 조망 됩니다.
 



    ['경안교']              1:18             
  <청석공원>이 끝나는 곳에서 <경안천 수변길>로 내려 가서 앞에 보이는 <경안교> 밑을 통과합니다.



    ['경안천 수변길']                          
  <경안교>에서 <경안천 수변길>을 따라 16분쯤 진행하면....

 

    ['경강선 전철교']             1:34          
  <경기광주역>에서 <여주>로 가는 <경강선 전철교>를 만나고
 


    ['광주역' 가는 계단]              1:35         
  이어서 바로 <경기광주역>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만납니다.
  


    ['경기광주역' 건널목]                         
  계단을 오르면 <경기광주역>이 건너편에 있고



    ['경기광주역']              1:40            
  "경기광주역"에서 답사를 마침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7km 였으며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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