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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의 바닷가』  
   『철새나그네길 5코스』"해찬솔길"  
                             


  ['철새나그네길' 전체 코스 위치도]

  "서천군 철새나그네길"은 다섯개 코스 총37.9km로 구성되 있답니다.
  1코스(붉은낭만길) : 홍원항(0km) → 춘장대역(2.3㎞) → 춘장대해수욕장(3.3㎞) → 부사호(8.8㎞)
  2코스(해지게길) : 동백정(0km) → 성경전래지(4.2㎞) → 마량포구(5㎞)
  3코스(나그네길) : 해오름관광농원(0km) → 월하성어촌체험마을(4.5㎞) → 선도리어촌체험마을(5.5㎞) →
                     해변길 → 다사항(14㎞)
  4코스(윤슬길) : 장구만철새도래지(0km) → 송석리어촌체험마을(2㎞) → 죽산해변(매바위)(5㎞)
  5코스(해찬솔길)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0km) → 옥남리 철새도래지(2.5km)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5㎞)

  오늘은 그 세번째로 [5코스 해찬솔길]을 갑니다.


  [구글어스]

  [국토지리원 지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에 있는 "옥남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옥남방조제-송림산림욕장-장항스카이워크-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장암진성-옛장항제련소-장항항-장항도시탐험역-장항음식문화특화거리"까지 약8.5km를 둘러보고
  [장항역]으로 돌아가 "국립생태원"의 일부를 구경하고 귀가하는 코스를 갑니다.


  ['장항역']        9:45

  2020년 7월 14일 (화) 흐림 
  지난 [1~2코스] 때와 똑 같이 [용산역]에서 6:21 에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수원역]에서 6:56 에 타고
  이번엔 [서천역]이 아니라 그 다음 역인 [장항역]에 9:40 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옥남사거리]로 갔는데 택시비는 7,500원이었습니다.


  ['옥남사거리']                 9:54
.
  [장항역]에서 택시로 10여분 이내에 "옥남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선 [5코스 해찬솔길]의 들머리를 잘 찾아야 하는데...


  ['옥남사거리 공원']
.
  사거리 북쪽을 바라보면 [옥남리 버스정류장]과 "솔리마을 안내석"이 있으며
  우측 동산에는 정자 쉼터가 있습니다.
  [5코스들머리]는 좌측 길건너편입니다.


  ['옥남사거리']

  ['철새나그네길 5코스' 들머리]                10:00
.
  [5코스들머리]로 가서 뒤돌아 본 [옥남사거리]이며, [5코스]는 마을길로 이어집니다.


  [마을 통과]

  "옥남리 玉南里" 마을을 6분 정도 통과하면...


  [옥남방조제']                  10:06

  "옥남방조제"를 만나는데 이 방조제는 [솔리천]에 바닷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조제였는데
  "바닷새 부유식 대체 휴식지 조성사업 안내판"이 있습니다.


  ['옥남리 갯벌']

  바닷세나 철새들이 도래하는 갯벌이어서 새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부유식 쉼터]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썰물 때여서인지 어디 있는지 제 눈에는 안보였습니다.


  [삼거리]                   10:13

  [옥남방조제]를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철새나그네길]은 좌측으로 진행하도록 되 있지만
  우측길 끝에 관광객용 데크가 보여서 구경하러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 좌측길로 갔습니다.



  [해안데크]                    10:19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가면 데크를 만납니다만 이 방향에선 데크로 올라 갈수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 가 마을길을 통과해 나갔습니다.


  ['송림' 입구 음식점들]                   10:32

  삼거리에서 마을을 잠시 통과하면 음식점들이 있는 "송림 입구"에 도착하는데
  좌측에 [송림 입구]가 있더군요.


  ['송림' 입구]

  ['철새나그네길']                  10:33

  "장항송림 입구"에는 [철새나그네길 이정목]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였고
  10여분 솔밭을 거닐면...


  ['장항솔바람캠핑장' 앞 해변 공원]                    10:44

  "장항솔바람 캠핑장" 앞에 있는 해변 공원에 도착하여
  좌측 위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가면...


  [조망]

  고기잡이 옛 방식인 "독살"인지 뭔지 울타리들이 보이는데 "독살"은 아닌듯하고
  바닷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모래포집기]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태안해변]에는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모래포집기]가 엄청 설치되 있더군요.


  ['송림공원' 정자]

  ['장항송림산림욕장']

  다시 [송림공원]을 10여분 진행하면...


  ['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전망대']                 10:56

  [장항스카이워크]가 머리 위에서 어서 올라 오라고 합니다.


  [운동시설]

  200m 정도 스카이워크와 나란히 진행하면


  ['장항스카이워크 입구']                11:00

  "장항스카이워크"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장항송림해변']

  "장항송림해변"이 펼쳐집니다.


  ['스카이워크' 입구]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성인이 2,000원인데 표를 사면 [서천사랑상품권] 2,000원 짜리를 줍니다.
  음식점에 가서 사용하면 입장료는 결국 무료이지만 이 지역 음식맛을 보고 가라고 하는 의미...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스카이워크"는 길이가 250m로 제법 길었습니다. 왕복 500m.


  ['기벌포해전 전망대']                   11:10

  [장항스카이웤]의 끝 지점에는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전 중국의 힘을 빌려 백제와 고구려를 쳐부수고 "통일신라"를 세우려 했던
  '신라'가 '당나라 군대'를 끌어 들여 소위 [나당연합군]을 만들어 [백제 사비성]을 침공 했지요.
  "소정방"이 이끄는 당나라 군대가 상륙한 곳이 이 근처 .'기벌포 伎伐浦".라고 하죠.
  그후 당나라가 약속을 어기고 우리나라를 통째로 먹으려 하자 이번엔 "신라"와 "당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죠? 그때엔 당나라 "설인귀"가 '신라'와 싸우기 위해 또 상륙한 곳이기도 하며...
  울나라 최초로 화약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화약을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최무선"이
  고려 말 쪽바리들이 해적선 300여척을 이끌고 쳐 들어왔지만, 화포로 섬멸시킨 곳도 [군산]과 [장항] 사이
  이 근처 [금강하구]인데 이 전투를 1380년의 [진포대첩]이라고 하죠.


  [북쪽 조망]

  ['서천화력발전소' 조망]

  [남쪽 조망]

  전망대에서 서쪽으로는 지난 [1~2코스]를 진행 할때 찾아 간 [마량진]과 [서천화력발전소]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옛 장향제련소]의 굴뚝과 [군산]이 조망됩니다.
  [최무선]이 화약을 최초로 제조하여 왜구들을 무찔렀던 금강하구에
  그로부터 육백여년 후엔 대륙침공에 나선 쪽바리들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銅을 제련하기 위해
  건설한 "장항제련소"의 흔적이 보이는데 확실하게 보이는건 굴뚝입니다.



  ['스카이워크' 내림길]                  11:20

  [장항스카이워크]를 20여분 구경하고 내려 가서


  ['곰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가는 길]                  11:26

  [장항송림공원]을 마지막으로 "서천 철새나그네길 5코스"를 마치고
  추가로 '장항' 구경을 하기 위해 먼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갑니다.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관람하기 좋더군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11:32

  상당한 규모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었습니다.
  우측 건물은 연구실등 업무시설이었고, 일반인들이 관람하는 전시관은 좌측 건물이더군요.


  ['씨큐리움']

  "씨큐리움"
  해양생물자원 5,000여점을 전시하는 곳이라는데 큰 규모에 비해 볼거리는 별루더군요.
  물론 해양생물자원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볼거리가 의미있게 다가 오지 않는거지만...
  무식하면 뵈는게 없어요~ㅎ


  ['1층']


  ['4층']

  ['3층']

  엘리베이트를 타고 [제1전시실]인 4층으로 올라 가서 내려 오며 관람하더군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는게 없으니 뵈는 것도 없더라구요 ㅎ
  그래서 횡하니 둘러 보고...


  ['2층 도서관'에서 남쪽 조망]

  2층에 있는 도서관 밖 테라스로 나가 조망을 합니다.
  남쪽으로는 [옛 장항제련소]가 있었던 [전망산]이 보이고, 그 뒤로 [금강 하구]와 [군산]이 조망됩니다.
  [전망산 前望山]과 [후망산 後望山]이 동시에 보입니다.


  ['2층 도서관'에서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장항읍내]가 조금 보이며
  "장암진성"이 있는 "후망산 後望山 88.9m"이 보입니다.
  적군의 침입이나 입출항하는 선박들을 앞뒤에서 감시하는 산이었다고 하며, [후망산]에는 [장암진성]이라는
  城도 현재까지 남아 있더군요.
  또한 [차령산백]의 끝 부분이라고...


  ['씨큐리움' 전경]                   12:00

  [씨큐리움]을 나와 뒤돌아 본 [씨큐리움] 전경입니다.


  ['옛 장항제련소' 가는 길]

  초딩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장항제련소]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갑니다.


  ['장암진성' 앞]                     12:16

  ['장암진성' 조망]

  중간에 삼거리를 만나는데 터널이 있고, 그 위로 "장암진성 長岩鎭城"이 있더군요.
  1511년(중종 6) 9월에 축성이 시작되어 1514년에 완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해발 90m의 후망산에 축조된 둘레 약 660m의 평산성이랍니다.


  ['옛 장항제련소' 가는 길]

  일제강점기 시절엔 번창했었을 이곳은 잡풀만 무성히 자라는 공터로 남아 있는데
  [장항]은 발전없이 인구만 줄고 있다니 아쉽습니다.
  이 땅들이 서울에 있으면 ... 금싸라기 땅일텐데...


  ['LS메탈' 정문]                  12:22

  "옛 장항제련소"의 정문은 "LS메탈"이라는 회사의 정문으로 바뀌었고
  환경 오염문제로 동제련은 못하는 공장이 되고, 현재는 동합금압연소제 부품공장이라는군요.


  ['옛 장항제련소' 조망]

  바닷가로 나가 [옛 장항제련소]를 조망합니다.
  교과서에서도 배우던 그 장항제련소....어쩐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엔 우리나라에서 내새울만한 산업시설들이 없어서 [당인리발전소]나
  [장항제련소]등을 교실에서 배워야 했었다고 생각하니...지금은 저런 시설들은 환경오염시설로 매도되죠.
  지금이야 세계적 경제대국이 되어 최첨단산업시설들이 즐비하여 저런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만


  ['군산항' 조망]

  건너편엔 [군산]의 산업단지가 조망되고


  ['동백대교' 조망] 

  [금강하구댐] 방향으로는 "동백대교"가 조망되며
  [군산시]의 구시가지가 있는 '중앙동' 방향이 조망됩니다.
  [동백대교]로 다리 이름을 지을때 좀 시끄러웠답니다.
  "동백대교"라고 하면 먼저 "부산"이나 "여수"가 연상되기에
  이곳 "장항"과 "군산" 사이의 금강 하구 다리 이름으로는 적합치 않다는 여론이 많았다는군요.



  [공원]                 12:25~12:35

  [장항제련소]와 [한솔제지] 앞 바닷가엔 공원이 조성되 있는데 이용객은 우리 외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방파제를 직진 통과하여 도로로 나가면...



  ['옛 장항선']                   12:45

  [한라시멘트] 물류창고와 [한솔제지] 물류창고의 담벼락 옆으로 [옛 장항선] 철도가 옛날을 그리워하고
  이젠 돌아 갈수 없는 "장항선의 종점'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장항 항구"는 [금강하구언댐]으로 갯벌화되어 선박의 접안이 어려워져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답니다.
  [장항]과 [군산]을 잇는 여객선들마져도 [동백대교] [서해안고속도로]등이 생기면서 완전 사라져서
  유람선이나 낚싯배들만 간간히 이용하는 항구가 되었답니다.


  [육교]                 1:00

  [육교 위]

  [동쪽 조망]

  ['옛 장항역' 조망]

  [장항읍]에 있는 유일한 육교가 설치된 이곳의 우측이 [유람선 선착장]이며 공원으로 조성되 있더군요.
  육교로 올라가 조망을 하며 건너는데 북쪽으로 오늘 답사의 종점인 [장항도시탐험역]이 보입니다.


  [옛 장항선 철길 옆]                 1:04

  육교를 내려가 [옛 장항선 철길] 옆으로 걷습니다.
  "이야기와 시간, 지나가다"라는 작품이 심금을 울리고


  [건널목]                  1:08

  이어서 건널목을 만나는데, 옛날엔 [장항읍내] 최고의 교통중심지였답니다.
  요즘이야 철도건널목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만 여기는 추억으로 남겨 놓은듯...
  여기서 우측을 보면


  ['장항로']

  [장항읍내]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장항로]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이곳으로 돌아와 택시를 타고 [장항역]으로 갔습니다.




  ['장항도시탐험역']                  1:12

  "옛 장항역-장항도시탐험역"
  [옛 장항역]은 문화시설로 개조하여 이름을 [장항도시탐험역]으로 바꾸었답니다.
  건물 유리창의 색깔이 각도에 다라 바뀌는듯...
  구경꺼리가 많다고해서 찾아 왔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휴관 중이라 아쉬움만 남기고


  ['장항음식거리']

  ['박대정식']                 1:20~3:15

  옛날엔 역전이라 시끌벅쩍 했을 역 앞 거리는 "장항특화음식거리"로 조성되었다는데
  그 중에 한 음식점에 들어가 "박대정식"으로 [서천여행]의 휘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박대"라는 물고기에 대해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몸과 머리는 모두 위아래로 몹시 납작하고, 폭은 넓고 길이는 길어 위에서 보았을 때 몸은 긴 타원형이다."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하는 생선. 한국에서는 서해와 남해의 서부 지역 등에 분포한다."
  "특히 반건조한 박대의 경우 꼬들꼬들한 식감이 느껴지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있어 별미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말려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음식점에선 살짝 구워 기름에 튀겨 나오는데,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런걸 처음 먹어 보다니 저도 도시촌놈이라고 아니 할수 없겠더군요.
  그 통에 소주를 셋이서 네병이나 마셨습니다. ㅎㅎ 앞으로 가면 무조건 "박대"를 식사와 안주로 할것입니다.


  ['장항역']                  3:28

  택시를 타고 [장항역]으로 돌아와 20여분 시간이 남아 주변 구경을 갑니다.


  ['장항역' 우측 굴다리]

  [장항역] 우측에 있는 굴다리를 통과하면...


  ['국립생태원' 西門]                  3:32~3:43

  바로 "국립생태원 서문"을 만납니다.
  전세계 동식물들에 대한 연구 조사와 일반인들을 위한 "에코리움"이라는 전시관 등이 있답니다.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축구장 90여 개를 합쳐놓은 것만큼 큰 규모라고 하니 오늘은 구경 할수 없고
  경노는 무료라고하니 일부분만 잠시 둘러 보고 나왔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8.5km이지만 전시관등을 관람하는 시간이 많았고
  "박대"에 식사와 곁들여 한잔하느라 닐니리눌루 "장항 여행"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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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서천]철새나그네길5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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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의 바닷가』  
   『철새나그네길 3코스』"나그네길"  
                             


  ['철새나그네길' 전체 코스 위치도]

  "서천군 철새나그네길"은 다섯개 코스 총37.9km로 구성되 있답니다.
  1코스(붉은낭만길) : 홍원항(0km) → 춘장대역(2.3㎞) → 춘장대해수욕장(3.3㎞) → 부사호(8.8㎞)
  2코스(해지게길) : 동백정(0km) → 성경전래지(4.2㎞) → 마량포구(5㎞)
  3코스(나그네길) : 해오름관광농원(0km) → 월하성어촌체험마을(4.5㎞) → 선도리어촌체험마을(5.5㎞) →
                     해변길 → 다사항(14㎞)
  4코스(윤슬길) : 장구만철새도래지(0km) → 송석리어촌체험마을(2㎞) → 죽산해변(매바위)(5㎞)
  5코스(해찬솔길)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0km) → 옥남리 철새도래지(2.5km)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5㎞)
  오늘은 그 두번째로 [3코스 나그내길]을 갑니다.


  [구글어스]

  [국토지리원 지도]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있는 "서도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3코스 출발지-해오름관광농원"을 통과하고  [서면]과 [비인면]의 해변을 통과하여
  '충청남도 비인면 다사리'에 있는 "다사항"까지 약13.2km를 갑니다.


  ['서천읍 시가지']

  ['서천 버스터미널']             9:45       

  2020년 7월 7일 (화) 흐림 
  지난 [1~2코스] 때와 똑 같이 [용산역]에서 6:21 에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수원역]에서 6:56 에 타고
  [서천역]에 9:35 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서천버스터미널]로 가서...


  ['서천터미널' 버스시간표]
.
  [서천버스터미널]에서 10:00 정각에 출발하는 [동백 행] 버스를 이용하여 47분 만에 


  ['서도초등학교' 앞 삼거리]               10:47

  ['서도초' 앞 버스정류장]
.
  "서도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철새나그네길 3코스]의 출발지는 아닙니다만, 지난 [1~2코스]에 이어 걷기 위해 이곳에 출발하는 것입니다.


  ['서도초등학교']                  10:50
.
  "서도초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는데 학교가 크고 예쁘군요.
  그런데 학생수는 총80명이라니...


  ['서도초등학교' 앞 거리]

  ['서천서부수협' 앞]                 10:52

  [서도초등학교] 앞 거리를 100m 정도 진행합니다.
  초등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은 젊은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요.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이어야만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것인데....


  ['도둔리' 바닷가]                  10:53

  도로에서 [서천서부수협] 앞에 있는 바닷가로 나가서 뒤돌아 보면...


  ['마량진' 조망]

  지난번에 답사했던 [2코스]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띠섬' 조망]

  앞으로 진행해야할 중요 지점을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10여분 진행하면...


  ['서인로']                  11:02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와 다시 합류하게 되는데
  [GS칼텍스주유소]가 있고 [아트연립]이 보입니다.
  [아트연립] 앞으로 가면...


  ['아트연립' 앞]                   11:04

  [아트연립] 앞에 [제3코스]의 출발지인 "해오름 관광농원" 정문이 있습니다.


  ['해오름 관광농원' 정문]

  "해오름 관광농원" 정문이 "서천 철새나그네길 3코스 나그네길"의 실제 출발지입니다.
  안으로 들어 가면...


  ['3코스 출발지']                 11:06

  코스 안내도가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독특한 모양으로 설치되 있는데


  ['3코스 안내도']

  [3코스 종합 안내도]를 이번 구간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고 출발합니다.
  이 안내도는 제가 직접 진행 해 본 결과 잘 만든 안내도라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해오름관광농원' 앞 바닷가]                   11:07

  [해오름관광농원]을 통과하여 바닷가로 나가면 농원이 아니라 해수욕장이란걸 알수 있고


  ['띠섬' 조망]

  "띠섬"을 바라보며 해안 모래밭을 걷게 되는데
  그늘도 없는 해변은 여름철엔 곤혹스러운 길이지요.
  그래서 좌측 소나무 숲으로 올라 가 걷기로 하고


  [해송]                11:30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심은 소나무들이 울창한 사유지 음식점으로 올라 가서


  ['마량진' 조망]

  뒤돌아 보니 [마량진] 뒤로 [연도 煙島]가 제법 큰 섬으로 다가 옵니다.


  ['서울시연수원' 조망]

  소나무 숲을 조금 진행하니 다시 사유지라고 통행을 막아 해변으로 나가 걷는데
  [띠섬]이 점점 가까이 다가 옵니다.


  ['띠섬목']

  자동차들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띠섬목"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우측 바다를 바라보면...


  [갯벌 체험]

  갯벌체험을 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뒤돌아 본 '서천화력발전소']

  마지막으로 지난 [1~2코스]를 뒤돌아 보고


  ['띠섬목']

  [화장실]                  11:55

  여기는 갯벌체험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가 봅니다. 화장실까지 있는 걸 보면...
  물론 해수욕객들도 한여름엔 있겠지만
  [3코스 나그네길]은 여기서 바닷가로 돌아 갈수 없고 마을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월하성' 가는 길]

  [띠섬목]에서 마을과 연결되는 비포장도로를 잠시 진행하면 [오리지날 3코스] 방향을 만나는데


  [오리지날 '철새나그네길']                  11:59

  [오리지날 3코스]는 이 길로 [옥녀봉]을 넘어 가라고 GPS트랙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사람들의 통행 흔적도 없고, 여름철이라 잡풀도 무성하게 자라서 걷기가 좀 두렵습니다.
  그레서 지도를 보고 좀 돌더라도 마을을 돌아 가기로 하고, 마을길을 10여분 진행하니


  [농가]                  12:09

  ['합전 버스정류장']               12:17

  농가를 만나고 계속해서 조금 더 진행하면 [합전 버스정류장]을 만나며
  자동차도로를 7분여 더 진행하면



  ['월하성' 삼거리]                  12:24

  "월하성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리지날3코스]와 다시 합류하는 곳이었습니다.


  ['월하성 체험마을' 입구]

  [띠섬목]에서 [옥녀봉]을 넘어 [월하성 마을]을 지나 나오는 
  오리지날 3코스인 "월하성 마을 입구"를 바라봅니다



  ['월하성 생태학습 데크']                  12:34

  이어서 "월하성 생태학습 데크"를 만나 조망합니다.
  "월하성 月下城"은 "달빛 아래 놓인 성"이라는 의미의 마을이라는데
  조망을 하니 글자 그대로인듯 달빛 아래 은은하게 자리잡은 조용하고 아름답운 마을 같습니다.


  [안내문]

  안내문이 있어 들여다 보니 일반인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 단어들을 여러개 나열해 놨습니다.
  특히 이 마을 사람들도 뭔 말인지 모를거라고 여겨지는데...ㅎㅎ
  제가 친절하게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니질이 우세하고 사니혼합으로 퇴적물과 퇴적상이 존재하는 혼합갯벌이다"
  "니질"의 "니"는 아마도 "진흙 泥"를 의미하는 듯 함으로 "진흙 형태의 갯벌"이 더 많다고 하는듯 하며
  "사니혼합"의 "사"는 아마도 "모래 沙"를 뜻하는듯 함으로 "모래와 진흙이 혼합된 갯벌"이라 하는듯합니다.
  어려운 한자를 사용해야 유식해 보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오히려 꼴깝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
  요즘은 전문가들도 저런 어려운 한자 사용하지 않고, 더더욱 한자를 한글로 직접 음역한 단어는 사용 않합니다
  [니질]이니 [사니혼합]이라는 한글표기를 이런데서 관광안내로 사용하고 있다니...에휴~...
  "간조선" "만조선"이라는 말도 우리나라 일반인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간조선"은 한자로 "干潮線"이라 쓰고, "만조선"은 "滿潮線"으로 쓰는데 
  이 단어는 쪽바리들이 사용하는 '일본말' 한자입니다.
  우리 말 "밀물"과 "썰물"이라 하면 간단히 이해 할수 있는 것을 유식한척 하며 꼴깝을 떨지요?
  이곳을 관광지화 하고 싶어 한다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할수 있는 우리 말을 사용합시다.


  ['월명산' 조망]

  '월하성 생태학습 데크'라고 하는 데크에서 학습 할만한 것들은 눈에 띄지 않았고
  [서천군 비인면]의 진산이라고 하는 "월명산 月明山"이 조망되며
  밤엔 이 바닷가를 밝게 비추며 이 마을을 "月下城"으로 만들듯 ...


  [뒤돌아 본 '월하성']                12:35

  '월하성 생태학습 데크'를 떠나며 뒤돌아 보고...



  ['갯벌체험로']

  다시 자동차 도로로 나가 15분 정도 진행하는데...갓길이 없어 좀 위험하더군요.


  [''쌍도교']                 12:51

  "비인천 庇仁川"이 바다와 만나는 곳을 만나는데 [쌍도교]라고도 하고 [비인1교]라고도 하는
  다리를 만납니다. 이 다리 끝에는...


  ['서해랑길']                12:51

  [비인천]을 건너 바닷가로 나가는 길을 알리는 안내표지가 있는데
  [철새나그네길]이라는 안내가 아니라 처음으로 "서해랑길"이라는 안내표지여서 반가웠습니다.
  동해안 걷기코스로 "해파랑길"이 있고, 남해안엔 현재 개척 중에 있는 "남파랑길"이 있는데
  앞으로 서해안을 걷는 코스인 "서해랑길"이 계획 중에 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이렇게 표지가
  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빨리 완공되어 모두가 쉽게 이용 할수 있길 기대합니다.


  ['선도리갯벌체험마을']                   12:56

  다시 바닷가로 나가면 "비인해수욕장-선도리갯벌체험마을"을 만나 걷게 되더군요.
  해변 공사를 엄청 했습니다.


  ['쌍도' 조망]                  1:00~1:30

  해변 쉼터에서 30여분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조망합니다.
  [쌍도]가 [비인해수욕장]을 감시하고 있는듯...



  ['비인해변공원']  

  해변 공원도 상당한 규모로 조성해 놨더군요.
  철새들 조형물들이 눈길을 끌고...


  [선도리어촌체험마을 안내소']              1:32

  "선도리 船島里"는 배가 드나들던 포구여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무지무지 큰 "소라"가 문지기를 하는 "선도리어촌체험마을"을 들여다 보면
  안내소도 문어 모양으로 독특하게 보이고


  ['쌍도' 조망]

  여기서 바라보는 "쌍도 雙島"는 왜 쌍도라 하는지 금방 알수 있겠는데...
  지명의 유래는 "옛날 쌍둥이를 둔 홀아비가 바다에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죽자 
  아들 쌍둥이가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더구요.


  ['비인해변공원']


  ['비인해변' 통과]

  20여분 해변 공원과 거리를 통과하면...


  ['할미섬' 조망]                  1:53

  "할미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뒤돌아 본 '비인해수욕장']

  지나온 [비인해수욕장]을 뒤돌아 보는데 그 사이 썰물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군요.


  ['할미섬 전망대' 앞]                 1:54

  [비인해수욕장]에서 [장촌해수욕장]으로 넘어 가는 곳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할미섬 전망대"가 보입니다.


  ['장포리'로 가는 해변길]

  할미섬 전망대는 생략하고 해변길로 나가면


  [?]

  분명 이름이 있을 듯한 조그만 섬을 만나는데 소나무가 세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어린 여자 아이가 댕기머리를 하고 있는듯 한데 조형물인지 실제 소나무인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할미섬] 보다 이 섬이 더욱 신기했는데...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뒤에 보이는 섬은 [개야도 開也島]와 [죽도 竹島]이며, 그 뒤로는 [군산시가지]가 보입니다.



  ['연도' 조망]

  여기서도 "연도 煙島"가 보이는데 거대한 바다거북이 같군요.


  ['장포리'로 가는 해변길]                  2:00

  [장포리]로 넘어 가는 해변을 거닐며 우측을 보면...


  ['할미섬' 조망]

  ['할미섬' '개야도' '군산' 조망]

  "할미섬"이 보입니다.
  이런 이름을 가진 바위나 섬은 대부분 바다로 나간 남편이 돌아 오기를 기다리다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죠. 바닷가의 숙명같은 사연들이 대부분인데 공식적인 안내는 없군요.
  그 뒤로 [개야도]와 [군산시내]가 조망됩니다.


  ['다사항' 조망]

  오늘의 종착지인 [다사항]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더군요.
  여기서 [다사항]까지 "장포해수욕장"이 길게 뻗어 있었습니다.
  갯바위를 지나 도로로 나가면...


  [이정표]                        2:09

  ['장포1리' 버스정류장]                 2:09

  [장포1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시간표가 반갑게 있는데 다음 버스는 3시15분에 있다고 알려 줍니다.
  [다사항]에 빨리 가면 이 버스를 탈수 있겠다 싶어 걸음을 좀 빨리하고
  [장포해수욕장]의 해변 모래길을 생략하고 도로를 이용해 걷기로 합니다.


  ['할미섬' 조망]                  2:11

  도로에 올라 [할미섬]을 약간 줌인하여 바라보는데 썰물이 벌서 밀려 들었군요.
  밀물과 썰물의 속도는 대략 시속 10km 정도 라고 합니다. 
  사람 걸음 속도의 두세배가 되니 바다에 들어 갈때는 항상 조심해야


  ['장포리' 정자]                    2:40

  [장포1리] 버스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30여분 걸으면 방풍 창문과 방충시설이 있는 정자를 만나고



  ['장포항']                     2:43

  "장포항 長浦港"을 횡하니 둘러 보고


  [이정표]                  2:44

  다시 이정표가 있는 도로로 나가 우측을 바라보면...


  ['서천옵바위(군함바위)' 조망]

  ['서천옵바위(군함바위)']                 2:46

  "서천 옵바위 (군함바위)"가 조망됩니다.
  찍사들이 많이 찾는 "일몰 사진찍기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차 오르면 "군함" 모양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제가 [충남도청 블로그]에 들어가 사진을 빌려 왔습니다

  [충남도청 블로그]에서 빌려온 [옵바위(군함바위)] 사진


  ['갯벌체험로']

  버스를 타기 위해 [장포해수욕장]을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20여분 진행하면...


  ['다사항' 입구 삼거리]                3:07

  "다사항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다사항]을 구경하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버스를 타야 하더군요.


  ['다사항' 조망]

  "다사항 多沙港"을 조망만 하고 다시 삼거리로 나갑니다.


  ['봉산' 조망]

  ['다사2리' 버스정류장]              3:14~3:22

  [다사항 입구 삼거리]에 있는 "다사2리 버스정류장"에서 15시20분 버스를 타고
  [서천버스터미널]로 가서 다시 택시로 갈아 타고 [서천역]으로 가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13.2km 정도 였으며 4시간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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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철새나그네길_03코스_나그네길.gpx첨부파일 [서천]철새나그네길3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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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의 바닷가』  
   『철새나그네길 1~2코스』"붉은낭만길-해지게길"  
                             


  ['철새나그네길' 전체 코스 위치도]

  "서천군 철새나그네길"은 다섯개 코스 총37.9km로 구성되 있답니다.
  1코스(붉은낭만길) : 홍원항(0km) → 춘장대역(2.3㎞) → 춘장대해수욕장(3.3㎞) → 부사호(8.8㎞)
  2코스(해지게길) : 동백정(0km) → 성경전래지(4.2㎞) → 마량포구(5㎞)
  3코스(나그네길) : 해오름관광농원(0km) → 월하성어촌체험마을(4.5㎞) → 선도리어촌체험마을(5.5㎞) →
                      해변길 → 다사항(14㎞)
  4코스(윤슬길) : 장구만철새도래지(0km) → 송석리어촌체험마을(2㎞) → 죽산해변(매바위)(5㎞)
  5코스(해찬솔길)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0km) → 옥남리 철새도래지(2.5km) → 송림산림욕장 주차장(5㎞)
  오늘은 그 첫번째로 [1코스~2코스]를 묶어 갑니다.


  [구글어스]

  [국토지리원 지도]

  대중교통 편의 상 [2코스 종점] 부터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마랑리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마량포-동백정-홍원항-춘장대"를
  통과하여 '충남 서면 도둔리'에 있는 "서도초등학교"까지 약11.6km를 갑니다.


  ['서천역']                    9:35

  ['서천역 버스정류장']                  

  2020년 6월 30일 (수) 흐림 
  [용산역]에서 6:21 에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6:54 에 [수원역]에서 타고 [서천역]에 9:35 에 내렸습니다.
  일평생 처음으로 "서천 땅"을 밟았습니다. 이곳이 충청남도라는 것도 새롭게 다가 옵니다.
  고정관념엔 "충주-청주" 지역이 "충청도"라고만 인식되 있었는데...오늘은 고정관념 탈출을 해야겠습니다.
  날씨는 꾸물꾸물해서 덥지 않아 좋았지만 사진빨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서천역] 좌측에는 [택시]와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서천역' 버스시간표]
.
  [서천역]에서 [마량리]나 [춘장대해수욕장]까지 직접 가는 시내버스는 없습니다.
  여기서 "시내방면' 버스를 타고 [서천버스터미널]로 가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만 버스 시간이 어중간하여
  택시를 타고 [서천버스터미널]로 갔는데 요금은 4,000원 이었습니다.


  ['서천버스터미널']                   9:45
.
  [서천역]에서 택시로 5분 정도 걸려 "서천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버스터미널이었는데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았습니다.
  [서천군]의 총 인구가 55,000명 정도라고 하며 150,000명이다가 점점 줄어 1/3토막이 되었다니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서천버스터미널 버스시간표']
.
  여기서 [철새나그네길 1~2코스]로 접근하려면 버스시간표 맨 우측에 있는 "동백 방향" 버스를 타야 합니다.
  [1코스]로 접근하려면 [동백-춘장대]라고 표기된 버스만를 타야하고, [2코스]는 모두 갑니다.
  30분을 추가로 기다리기 보다는 [2코스]부터 역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10:00"에 출발하는 [동백]방향 버스를
  타고 종점인 "마량리"로 갔습니다.


  ['마량리 버스 종점']                  10:55~11:00

  [서천버스터미널]에서 약50분이 걸려 이 버스의 종점인 "마량리"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걷기 준비를 하고 [성경전래지기념관] 방향인 남쪽으로 진행합니다.
  [마량포]와 [성경전래지]를 둘러보고 다시 이리로 나와야 합니다.


  ['마량리']

  좌측에는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공원]이 있고, 이어서 [마량포 港]이 계속됩니다.



  ['성경전래기념관' 가는 길]

  이정표의 안내에 따라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성경전래기념관' 조망]                 11:03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이 보이는데 뭔 펜션이나 모텔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입구]                    11:05~11:20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입장료가 있으며 '경노와 장애인'도 입장료를 내야 하더군요. 좀 이례적이죠? 요즘 종교는 꽁짜가 없어요.ㅎ
  이 기념관에 대해선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인용합니다.
  조선후기 1816년(순조16년)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이 전해졌으며 한국최초 성경전래 기념관은 성경 전래의 역사를 연구,전시교육,
  체험하여 국가와 세대를 넘어 바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여 2016년 9월5일 한국최초 성경전래 20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기념관 건물 연면적 1374㎡ (약415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꾸며져 있으며 
  1,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 카페 4층 다목적실 (예배당)이 있다.


  [기념관 1층-서천의 역사]          

  기념관에 들어서면 먼저 우리나라와 세계 속에서의 서천의 역사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서천에 성경이 1816년 최초로 전래되었다는 기록들이 <조선실록>과 
  '바실 홀'이 1818년 출간한 <한국서해안과 류큐 항해기>등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내문]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 중요한 내용을 언급하자면
  우리나라에 최초로 '기독교'가 전래 된것과 여기서 얘기하는 '성경'이 전래되었다는 것은 구별해야 합니다.
  성경이 최초로 전래 된것이 기독교가 최초로 전래 된 것으로 오해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최초라고 주장하는 성경이 전래된 것은 [조선 순조 16년]인 1816년이지만,
  기독교와 관련 성서들은 이로부터  훨신 이전인 17세기에 들어 왔죠.
  [임진왜란] 때에 들어 왔다던가 [광해군] 때라던가 [인조] 때에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 갔던 [소현세자]가
  '아담샬신부'에게서 기독교서적을 받아왔다던가...이후 성리학등 유교문화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서양문화를
  받아 드리는 실학자들이 사신으로 갔다가 기독교 관련 서적들을 가지고 와 그들이 먼저 믿음을 갖게
  되었다던가 하는 기록들은 차고 넘침니다.
  동양 3국 중에서 중국과 일본은 비교적 빨리 기독교를 받아 드렸는데 우리나라보다 수백년 먼저 였습니다.
  우리나라만 많이 늦어졌습니다. 강력한 유교문화와 왕조체제등으로 늦어 졌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주장하는 [성경최초전래]와 기독교 최초전래가 횟갈리게 되는 이유는
  제 생각에 기독교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지기 때문이지요.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여기서는 "개신교"의 입장에서 "최초"라는 것이죠.


  [범선 모형]

  1816년(순조16년) 영국 정부는 '암허스트경'을 중국에 사절로 파견하였는데 
  이 때 사절단을 태우고 중국으로 향한 함선이 '알세스트(Alceste)호'와' 리라(Lyra)호'였다고 합니다.
  당시 두 함선의 함장은 '맥스웰(Maxwell)'과 '바실 홀(Bassil Hall)' 대령이였는데 
  이들은 사절단의 임무를 마치고 중국 광둥성 항구에 대기하던 중 영국 본국으로부터 
  조선의 서해안을 탐사하라는 훈령을 받고 약 10일간 백령도와 서해안 일대를 탐사하였다고 합니다.
  기독교를 전파하러 온것은 아니라는 걸 알수 있죠?


  [상황극]

  1816년 9월 5일 서해안 탐사중 두 함선은 이곳 '비인현 [마량진] 해안가'에 정박하게 되는데 
  당시 [마량진] 참사였던 '조대복'과 비인현감 '이승렬'이 이들의 함선에 승선하여 조선으로 온
  내항 목적을 물었지만 서로 언어가 달라서 소통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때 침략이라던가 간첩행위를 하러 온게 아니고 탐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라는 걸 알리며 우호적이란
  믿음을 주기 위해 선물을 주었는데, 그 선물 중에는 '술 酒'이 많았는데 '조대복'과 '이승렬'에게는 비싼
  "체리 브랜디" 몇 병을 주었고, 수행원들에겐 "럼주"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함선에 있던 책들도 주었는데, 많은 책들 중에 "킹제임스 성경책"도 '조대복'에게 줬다고 합니다.
  여러 책들 중에 하나 선물로 준 책인데, '개신교'를 믿는 분들에겐 엄청난 의미로 받아 드리는 것입니다.
  당시의 상황을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실물크기로 생동감 있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당시 전달된 성경은 1611년에 출간한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합니다


  [모형 범선]

  [대포]

  '리라호'를 둘러보던 첨사 '조대복' 일행은 그 배의 대포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는데요.
  이에 화답하듯 '리라호' 선원들이 대포에 탄알을 장전하고 아래를 향해 발사를 했다고 합니다..
  조선인들은 모두 탄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조선의 음악]

  각각의 레버를 돌리면 조선의 음악과  영국의 행진곡을 들을 수 있는 시설도 만들어 놨습니다.
  영국의 행진곡, 위풍당당 행진곡은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행진곡이라 하고
  조선의 행진곡은 부는 악기인 취 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라는 뜻에서 
  '대취타'라는 곡명이 붙여진 것이었습니다.


  [2층]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 가면, 1층과 2층이 뻥 뚫려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성경 원본]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뭐니 뭐니 해도 "킹 제임스 성경"이었습니다.
  1611년 영국에서 제작된 '킹 제임스 바이블 원본'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되 있는데
  저는 처음에 이 성경책이 "맥스웰 함장"이 "조대복"에게 준 그 성경책인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그런데 옆에 무지 비싼 책이란걸 자랑이라도 하듯, "구입가 3억원"이라고 안내합니다.
  3억원을 주고 근간에 외국에서 사온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듯해서... 깜놀 ㅎㅎ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에는 최초 전래된 성경 원본이 전시되 있을거라고 모두 생각하지요?
  외국에서 3억원씩이나 주고 사온 성경을 전시하는 기념관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념관의 이름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3억원 주고 사온 성경 전시관"이라고... ^.^
  "킹 제임스 성경"에 대해 조사를 해 봤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 또는 "흠정역 성경"은 영국 국왕 '제임스 1세'가 영국 성공회의 예배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라는 왕명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이에 성공회가 1604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1611년에 끝마친 기독교 성경의 영어 번역본으로
  여기서 '흠정'의 뜻은 '임금이 몸소 제정함'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일성록']

  "일성록 日省錄 "은
  [영조 6년]이후 조선왕조의 정무일지로서 [국보 제153호]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기록물로서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 되 있습니다. 이곳의 "일성록"은 사본인듯....
  여기에는 [순조 16년] 충청 수사 '이재홍'이 '마량진'에 도착한 영국함선이 마량진 첨사 '조대복'과
  비인 현감 '이승렬'을 만나고 돌아간 사건에 대해 보고한 내용이 실려 있답니다


  [포토존]

  함장 '맥스웰'과 '바실 홀'은 첨사 '조대복' 일행이  '알세스트호'의 선실을 방문하자
  '체리 브랜디' 몇 병과 '럼주'를 주었다고 위에서 언급했죠? 특히 '조대복'에게는 성경 책을 주었는데
  이에 대한 답례로 '조대복'과 '이승렬'은 큰 갓과 장죽, 부채 등 조선의 토산물을 선물로 주었답니다.


  ['마량 회센타']                  11:25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을 관람하고 [철새나그네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마량포]로 나가면 회센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버스 문제만 아니라면 1코스부터 답사하여 이곳에서 마치고 뒷풀이 하기에 적합 할듯..ㅎ)


  ['비인항']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이 漁港은 지도에 "비인항 庇仁港'이라고도 표기되 있고
  "마량진 馬梁津" "마량포 馬梁浦" "마량항 馬梁港"등으로도 표기되 있습니다. 규모가 큽니다.
  옛날엔 이 지역 전체가 "비인현"이었다가 현대에 와서 "서천군 서면 마량리"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라고


  ['마량진방파제']                   11:30

  [마량진 방파제]로 가면 "마량진 해넘이 해돋이 명소"라고 자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서면'은 [안면도]의 축소판으로 생각해도 되겠지요?
  그래서 양면이 바다여서 西海임에도 불구하고 [해넘이]와 [해돋이]를 함께 볼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마량진방파제' 위]

  [마량진 방파제] 위에서 주변을 조망합니다.


  ['개야도' 조망]

  먼저 남쪽으로는 "개야도 開也島""죽도 竹島"가 조망됩니다.
  조선시대에는 "개야소도(開也召島)"라 하여 '충남 서천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전북 옥구군 미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으로 '군산시'에 속하게 되었다고
  높은 봉우리가 없고 구릉으로 이루어져 마치 이끼가 피어나는 모양과 흡사하다고 하여 개야도라 하였다는데
  한자의 뜻대로라면 육지와 가깝고 논밭이 넓어 누구나 섬에 들어오면 잘 살 수 있다는 뜻에서 개야도라
  했다는 유래가 더 신뢰가 갑니다.
  건너편 멀리에는 "군산시내"의 건물과 아파트들이 잘 보였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연도' 조망]

  서쪽으로는 "연도 煙島"가 조망되는데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랍니다.
  지명유래를 살펴보면 중국 산동에서 화창한 맑은 날에는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연기 煙"자를 써서 부른다는 설과, 한편으로는 호수 속에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두가지의 설이 있다고 하는군요.


  ['성경전래기념관' 조망]                  11:41

  [마량진 방파제]에서 [동백정]으로 진행하며 조금 전에 들렸던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를 바라 보고


  ['아펜젤라 순직기념관']

  북쪽으로는 "아펜젤라 순직기념관"이 보입니다.
  "아펜젤라"는 [배재학당]을 설립한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 순직기념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펜젤라"는 1902년 6월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번역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이곳에서 가까운 "어청도" 부근에서 선박 충돌로 순직했다는군요.
  순직기념관을 건립했다는데, 돌아가신 분을 "기념"하는 기념관" 명칭은 좀 어색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엔 "기념관"이라고 하지 않고 "추념관" 또는 "추모관"이라 하지 않나요?




  ['마량진 성경전래기념공원']                11:43~11:48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공원"도 많은 예산을 들여 상당한 규모로 조성해 놨는데
  당시 영국 함선과 우리나라 판옥선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비교 됩니다. ㅎ


  ['비인면' 조망]                  11:54

  [철새나그네길 3코스]인 [비인면] 해변이 조망되는데 다음번에 답사할 예정입니다.


  ['해돋이마을']                  11:58

  ['철새나그네길' 이정표]                  12:07

  [마량진]을 벗어나면 이곳이 "마량포 해돋이 마을"이라고 알리는 안내석이 있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철새나그네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마량포' 입구]                    12:08

  [마량포 입구]를 통과하면


  ['마량진 동백정마을']                  12:10

  [마량진 동백정마을] 임을 알리고 있는데
  [동백정] 가는 길은 이곳이 아니고, 우측 [서천화력발전소] 입구로 가야 했습니다.


  ['동백정' 가는 길]                     12:14

  "서천화력발전소"는 현재 대단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더군요.
  기존 발전소는 철거하여 관광리조트로 개발하고, 새로운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철교인데 기존 발전소에 국내산 석탄을 운송 하던 기찻길이었답니다.
  건설 공사로 주변 지형이 바뀌어 [동백정] 가는 길의 길찾기를 잘 해야 했습니다.


  ['서천화력발전소' 정문]

  "(신)서천 에너지파크 1·2호기 발전소"의 정문으로 가서 좌측 길로 5분여 도로 따라 가면...


  ['(구)서천화력발전소']                 12:21

  "(구)서천화력발전소" 정문을 만납니다.
  이 화력발전소는 폐쇠되어 앞으로 대규모 관광리조트로 개발 될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가동 중단 상태라는군요.


  ['(신)서찬화략빌잔소' 건설중]                  12:24

  "(신)서천화략빌전소"는 현재 대규모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지역 전부가 "동백정해수욕장"의 일부였답니다.


  ['동백정' 입구]                   12:27~12:50

  "(구)서천화력발전소"와 붙어서 바닷가 쪽에 조그마한 동산에 "동백정"이 있더군요.


  [매표소]

  입장료를 내야 출입 할수 있는 [동백정]이었습니다. 경로.장애인 무료.


  [계단 공사중]

  [동백정]으로 바로 올라 가는 계단은 공사 중인데...
  공사가 완료 된다 하더라도 기존 길로 가는게 "동백나무숲"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백정' 가는 길]

  [동백정]은 "(구)서천화력발전소"와 붙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좌측 발전소도 예전엔 [동백정해수욕장]이었답니다.


  ['동백나무 숲' 오름길]

  [안내문]

  ['천연기념물 제169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舒川 馬梁里 冬栢林"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맥나무 8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동산이랍니다.
  헤아릴수 없는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인줄 알았는데 80여 그루로 그 규모는 예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됩니다.


  ['동백정']

  해수욕장에 발전소를 건설하며 지은 "동백정 冬栢亭"이라는 2층 정자가 있습니다.
  올라 가서 조망을 하면


  [서쪽 조망]

  서쪽으로 西海와 "오력도 五歷島"라고 한다는 조그만 섬이 보이는게 볼거리입니다.


  [동쪽 조망]

  뒷쪽인 동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구)서천화력발전소"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조만간 폐쇠하여 세계최초로 폐쇠된 해수욕장을 다시 복원한답니다.
  KBS 뉴스에 나온 영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음을 클릭하여 들어 가 영상을 재생해 보세요. 완벽한 설명과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KBS : 사상 첫 해수욕장 복원…동백정 절경 부활" 여기 클릭 


  [북쪽 조망]

  북쪽을 바라보면 [당집]이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내려 가 보면


  ['당집']

  풍어를 비는 제사당이랍니다.
  안을 들여다 보니 헌금을 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천원짜리 였지만 오천원권도 몇장 보이고 만원권도 한장 보였습니다. ㅎ


  ['오력도' 조망]

  "오력도 五歷島"를 다시 조망합니다.
  이 섬에서 서쪽으로 조금전 [마량진 방파제]에서 보았던 "연도 煙島"가 보인다는데,
  옛날 장수 한 사람이 여기서 [연도]로 건너다닐 때 뛰어넘다가 신발 한 짝이 떨어져서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ㅎ



  ['동백나무 숲']

  다시 80여그루의 동백나무 숲을 통과하여 내려 갑니다.
  여긴 3월 말에서 4월 초에 와야 동백꽃도 보고 축제도 함께 할수 있다는군요.


  [발전소 내 '동백정길']                 12:52

  [동백정]에서 나와 다시 [마량리]로 나갑니다.
  이 지역이 모두 [동백정해수욕장]이었답니다.
  다시 복원하여 충남 최대의 복합 관광지를 만든다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내도마을']                   1:19

  [동백정해수욕장]이었던 [서천화력발전소]를 벗어 나서 "내도마을"을 지나고


  ['홍원항' 입구]                  1:28

  이어서 "홍원항 입구"를 만나 들어 갑니다.
  10여분 들어 가면...


  ['홍원항' 앞 삼거리]                   1:39

  "홍원항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홍원항]은 좌측으로 가고, [춘장대해수욕장]은 우측으로 간답니다.


  ['홍원항' 조망]

  "홍원항"
  1991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漁港다웁게 규모가 상당하군요.
  '전어'가 가장 많이 잡힌다는 漁港이라는데 가을이면 '錢漁' 굽는 냄새가 진동 한다는군요. ㅎㅎ
  집 나간 며느리 뿐만 아니라 바람난 처녀들 까지 돌아 오게 한다는 '전어' 맛보러 다시 함 와야 겠습니다.


  ['춘장대' 가는 길]                    1:53

  이정표를 따라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갑니다.
  15분 정도 진행하면...



  ['춘장대해수욕장' 조망]                  2:08

  "춘장대해수욕장"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춘장대해수욕장' 솔밭]

  해수욕장 중심부로 가면 솔밭과 여러 유락시설들이 있고


  ['춘장대해수욕장']                    2:15

  "춘장대해수욕장 春長臺海水浴場"
  [춘장대 해수욕장]은 1980년대 초 [동백정해수욕장]에 [서천화력발전소]가 설립되자 
  그 대안으로 새롭게 부각된 곳이라고 합니다. [동백정해수욕장]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만한 해수욕장을 다시 발견하여 개발하게 된 것은 서천군민에게 퍽 다행스런일이었다군요.
  그러나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피서인파는 춘장대해수욕장에 대한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지만
  [춘장대]는 한 개인의 사유지가 대부분이어서 개발에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합니다.
  [춘장대 해수욕장]에 대한 명칭의 유래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좀 황당했습니다.
  이 해변은 거의 대부분 "민완기씨"라는 개인 소유의 토지였답니다.
  이 땅 소유자 "민완기씨"가 이곳에 서너개의 방갈로를 만들고 자신의 호(號)인 춘장(春長)을 따서
  "춘장대"라고 명명한 것이 유래되어 [춘장대 해수욕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대토지를 개인이 소유 할수 있었다면 [명성황후]시절의 "민씨 일가"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이 해수욕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카시아 숲"이 우거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카시아가 우거진 해수욕장은 저는 처음입니다.


  ['춘장대해수욕장 주차장']                 2:20

  기차표를 4시차로 끊어 놔서 여기서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로 급히 나갑니다.


  ['요치마을']                     2:27

  [요치마을] 안내석이 있는 곳을 지나 [서도초등학교]를 찾아 가는데


  ['서도초등학교' 앞]                   2:32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약12분이 걸려 "서도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서도초' 앞 버스시간표]                   2:33

  이곳 버스정류장에 부착되 있는 버스시간표를 보니 [서천시내]로 가는 "2시35분" 도착 버스가 있군요.
  이 버스는 2시40분경에 도착했는데 서천시내에서 [서천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역으로 갔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1.6km"였으며  3시간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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