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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산수유 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마을" 산행기

               동원대-범바위약수터-주능1봉-주능2봉-정개산-봉현고개-
               주능3봉-천덕봉-원적산-도립리 산수유마을

 
                         산다는거...

                                        경허선사

                        天地如是廣(천지여시광)    此生可笑乎(차생가소호)   
                        半生已過了(반생이과료)    餘年復幾餘(여년부기여)    
                        憂愁長侵汨(우수장침골)    幾時得安居(기시득안거)     
                        如醉不覺悟(여취불각오)    空然得疇躇(공연득주저)   

                        천지는  이렇게 넓은데 이리 산다는 것은 가소롭구나
                        반평생 벌써 지나갔으니 남은 해는 얼마나 될까 
                        근심 걱정에 늘 시달리고 편안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취한듯 깨지 못하니 공연히 주저만 하네 
                          


  [구글어스 지형사진]

  [구글어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촌리'에 있는 "동원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앵자지맥" 산줄기에 있는 
  "주능1봉-주능2봉-정개산-봉현고개-주능3봉-천덕봉-원적산"을 지나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있는 "이천 산수유축제장"까지 "11.2km를 갑니다.





  ['동원대' 버스종점]          10:00

  2017년 4월 8일 (토) 약간 흐리고 연무  
  금년도 봄나들이로는 최고로 좋은 날에 산행에 나섯습니다.
  봄꽃들이 만발하는 그런 날이기 때문이지요.
  [분당선 모란역 5번출구]에서 [500-1번] 또는 [500-2번] 직행버스]를 타고 "동원대학교 종점"에 내렸습니다.
  켐퍼스 뒤로 오늘 오를 "앵자지맥 능선"이 조망되는군요.
  버스 종점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어, 버스에서 내려 다시 정문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범바위약수터' 가는 길]

  서울 방향으로 출발하는 출발지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정개산-천덕산-원적산-산수유마을"로 가는 등산로는 저 버스 정류장 건너편인 좌측에 있는데
  바로 이 산줄기가 "앵자지맥"이기도 합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임도 합류]             10:02
  
  "앵자지맥" 산줄기로 진행해도 됩니다만 출입금지 지역이고, 또한 오늘은 "산수유마을 축제장"으로 가는
  산행이기에 일반등산로를 이용하기 위해 자동차도 다니는 임도로 내려 가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천걷기좋은길']

  이 넓은 임도는 "이천걷고싶은둘레길"로서 이 임도를 계속 따라 가도 "산수유축제장"에 갈수 있답니다.
  "동원대"에서 15분 정도 임도를 진행하면.....
  




  ['범바위약수터']         10:17~10:27

  "범바위약수터"를 만납니다.
  "범바위약수터"라면 어딘가에 "범바위"가 있을 텐데 "범바위"는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정개산-천덕봉-원적산 등산로 입구"이기도 합니다.
  오늘 금년 들어 기온이 가장 높다는 날이어서 간편 차림으로 옷을 벗으며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등산로 들머리]

  약수터 바로 옆에 등산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임도인 "이천걷고싶은둘레길"을 계속 따라 가도 "산수유축제장"에 갈수 있답니다만
  임도는 변화가 없어 지루하겠죠?
  산객은 산으로 올라 가야 하겠습니다. ㅎ





  [계단 오름길]

  약수터에서부터 가파른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5분 정도만 헥헥거리면 되겠습니다.
  계단 오름길을 오르면...





  ['주능1봉']           10:32

   "주능1봉"
  "주능1봉" 정상에 오르며 "앵자지맥 마루금"에 합류하게 됩니다.





  ['주능2봉' 조망]

  "주능1봉"에서  "주능2봉"을 바라보면서 이제부터 "앵자지맥 마루금"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오름길]

  7~8분 오름길을 오르면....





  ['주능2봉']          10:51

  "주능2봉 433.4m" 정상에 오릅니다.
  삼각점과 정상 이정표가 있을 뿐 별다른 시설들은 없고





  ['정개산' 조망]

  오늘 안개가 껴 시야가 매우 나빠 아쉬웠습니다.
  "주능2봉"에서 가야할 안개 속에 희미하게 비치는  "정개산"을 조망하고...
  10여분 오르면...





  [전위봉]          11:01

  "정개산"의 전위봉에 오르고




  [송전탑과 '정개산']            11:14

  거대한 송전탑이 있는 "정개산 정상"을 조망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정개산' 정상 갈림길]          11:19

  "정개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정개산 정상"이 우측 옆에 있어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정개산' 정상부]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개산 정상"이 10m 정도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반드시 다녀 오는게 후회 없습니다.




  ['정개산' 정상]        11:20~11:35

  "정개산 鼎蓋山 467m -소당산"
  "솥뚜껑을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이라고 우리말로 "소당산", 한자로 "鼎蓋山"이라 한답니다
  "정개 鼎蓋"가 "솥뚜껑"이라는 뜻의 한자이죠.




  ['설봉산' 조망]

  안개가 없었다면 "이천시"와 "설봉산"이 시원하게 보일텐데...
  그래서 예전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림니다.

      
        [2011년 5월 22일에 촬영한 사진]



  ['천덕봉' '원적산' 조망]

  동쪽으로는 안개가 조금 덜하군요.
  오늘 진행 해야할 "천덕봉"과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능선길이라고 평평한게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야하는 제법 힘드는 구간입니다.




  ['정개산' 내림길]

  "정개산 정상"을 내려 서서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고
  




  [오름길]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오르면...





  [쉼터봉]           12:08

  장의자가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서당봉"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확실한건 알수 없습니다.





  [뒤돌아 본 '정개산']

  이 이름 모를 봉우리에서 뒤돌아 본 "정개산"입니다.
  오르내림이 심하다는 걸 알수 있죠?





  ['주능3봉' 조망]

  또 올라야할 "주능3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곡에 "봉현고개"가 있더군요.
  30여분 내리막을 내려가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주능3봉']         12:36

  "주능3봉 492m"에 도착합니다.
  별다른 시설은 없고 이정표만 있습니다.





  ['천덕봉' '원적산' 조망]           1:00~2:00  (1시간 점시식사)

  "주능3봉"을 지나면 "천덕봉"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근처 길섶에서 1시간여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앵자봉' '양자산' 조망]
 
  북쪽으로는 "앵자지맥"이라는 이름을 만든 "앵자봉"이 연무 속에 하늘거리고
  그 옆으로 "앵자지맥"에선 벗어 나 있지만 '광주시'에선 가장 높다는 "양자산"도 조망됩니다.





  [군사격장]

  남쪽 계곡에는 군사격훈련장이 있고 '이천시'가 펼쳐집니다.





  ['원적산 능선']

  동남쪽으로는 "산수유마을"의 뒷산인 "원적산" 산줄기가 보이고





  ['천덕봉' 가는 방화선]         2:19
 
  동쪽으로는 올라야 할 "천덕봉"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측 계곡에 있는 군사격훈련장 때문에 '방화선'이 "천덕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여분 헥헥거리며 방화선을 오르면...





  ['천덕봉' 정상]       2:39~2:49

  "천덕봉 天德峰 632.1m"
  "천덕봉"은 '광주시'와 '여주시', 그리고 '이천시'의 市界가 되는 봉우리이죠.
  그래서 정상석을 '여주시'에서도 세웠고, '이천시'에서도 세워 놨습니다.

  "앵자지맥"은 여기서 북쪽으로 가고 "산수유마을"로 가려면 남쪽 "원적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뒤돌아 본 '정개산']

  "동원대"에서부터 지나온 "앵자지맥 마루금"에 있는 "정개산"과 "주능3봉"등 산줄기를 뒤돌아 보고





  ['원적산' 조망]

  '이천시'에서 세운 정상석 방향으로 가야할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원적산' 가는 능선길]

  "천덕봉"에서 "원적산"으로 가는 방화선이 있는 능선길입니다.
  보통 하나의 "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를 "산"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 보다 낮은 봉우리들에겐 "봉"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지요.
  그런데 이곳은 "봉"보다 산"이 낮은 "원적산 천덕봉"이라는게 특이 합니다.
  "원적산"이 "천덕봉" 보다 확실히 낮아 보이지요? ㅎ
  이런 경우는 전국에 여러 곳 더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 근처에 있는 "백마산 용마봉 발리봉"이 "봉"이 "산"보다 높고...

  가운데 보이는 헬기장에는 비박을 하는 비박꾼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원적산' 가는 길]

  15분여 능선을 진행하면....





  ['원적산' 정상]           3:05~3:19

  "원적산 圓寂山 559.2m"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도립리-송말리'의 뒷산이랍니다.
  "산수유마을"은 좌측 "영원사" 방향으로 갑니다.





  ['산수유축제장' 조망]

  [줌인한 '산수유축제장']

  "원적산 정상"에서 '백사면 도립리'에 있는 "산수유축제장"을 조망합니다.
  "산수유축제"는 매년 4월 둘째주말에 열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금년엔 4월 7일~9일 3일간 산수유축제가 열리는데, 오늘이 8일 (토요일)이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도 알수 있으며 행사하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립니다.





  ['영원사' 방향 산줄기]        3:19

  "원적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잠시 내려 가면...
  30여m 아래에 바로 "산수유축제장"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가 있습니다.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3:21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는 "산수유마을 갈림길"을 만나는데
  안내에 따라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5분여 내려 가면...





  ['낙수제 삼거리']           3:37

  이정표가 있는 "낙수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산수유축제장] 방향으로 갑니다.






  [내림길]

  다시 10여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원적산등산로' 들날머리]           3:46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에 있는 "원적산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고





  ['산수유마을 안내도']

  들날머리엔 "산수유마을 종합안내도"도 있어 참고하고





  [뒤돌아 본 '원적산']

  지나온 "원적산"을 뒤돌아 봅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양은 완전히 달라지는군요.
  "천덕봉"에서 바라 볼땐 방화선으로 벌거숭이 산이었는데





  ['산수유축제장' 갈림길]        3:51

  이어서 "도립리 산수유 축제장"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서
  "도립리"로 내려 가면





  [그네타기]

  "도립리 산수유 축제장"이 펼쳐 집니다.
  "그네타기" 행사를 하고 있는 곳이 제일 먼저 보이고










  [산수유]

  "산수유 축제장"을 통과해 내려 갑니다.
  산수유꽃이 만발했고 탐방객들도 많았습니다.
  12분 정도 산수유 군락지를 통과하면...




  ['육괴정']             4:03
 
  '도립리'의 '경복궁'인 "육괴정"에 도착하고...




  ['육괴정' 앞]
 
  "육괴정" 앞에도 행락객들이 줄을 잇고




  [농악]
 
  농악대들도 행사의 흥을 더욱 돋구고




  [행사거리]           4:16
 
  상가가 줄을 서있는 행사장을 빠져 나가 주차장 근처에서 파전에 '산수유막걸리' 한잔하고
  행사장에서 운행한다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천역'으로 갑니다. 요금은 1,000원/인




  ['이천역']            5:36

  [경강선]으로 유명해진 "이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1.2km였으며, 6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이번 구간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앵자지맥 4구간"에 대한 산행기는
                "앵자지맥 4구간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KJ4e/4 여기 클릭




              성탄제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빠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熱)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의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옛것이라곤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 가까운 도시에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끼는 것은,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 붉은 알알이
                 아직도 내 혈액 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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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3코스 옛길 답사기  
     시흥대야역-상대야 들머리-100.9m봉-봉매산정자-봉매산정상-여우고개-142.9m봉-
     하우고개-성주산갈림길-소래터널위 고개-만의동-계란마을고개-소산서원-청용약수터-
     마애불상-상대야 날머리-시흥대야역
         
              "여름 일기"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                   


  [구글어스]

  [국토지리원e맵]              

  [시흥대야역]에서 출발하여 [상대야버스정류장]에 있는 [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로 이동하여
  옛길의 핵심 포인트인 [여우고개]와 [하우고개]를 건너 [성주산] 정상 바로 앞에서 [소래산]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만의골]과 [소내골]을 이어주는 [소래터널] 위 고개에서 '인천 만의골'로 내려가
  [계란마을]을 통과하여 [소산서원]을 구경하고 [소래산] 중턱의 [청용약수터]와 [마애보살입상]을 거쳐
  [상대야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하고 이어서 [시흥대야역]까지 이동하는 약14km를 갑니다.


  ['시흥대야역2번출입구']                   12:35

  2019년 7월 16일 (화) 흐림
  구름이 잔뜩 낀 날에 [시흥대야역2번출구]로 나가 우측 [소래산]을 바라보며 [늠내길3코스]를 시작합니다.
  100m 정도 도로를 진행하면...


  ['대야사거리']                  12:36

  [대야사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가 가까이 있어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이더군요.
  계속 [소래산]이 보이는 [부천 방향]으로 직진하기만 하면 됩니다.


  ['상대야' 가는 길]

  [늠내길3코스] 들머리가 있는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변경전 들머리]                   12:45

  [봉순게장]이라는 음식점 입구를 만나는데, 얼마전까지 이곳이 [늠내길3코스 들머리]였답니다.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트랙은 여전히 이곳이 들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들머리는 50m 정도 더 직진해야 합니다.


  ['상대야동 버스정류장']                   12:46

  [상대야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직접 올수도 있는데, [부천역]에서 [015번 마을버스]와 [31번 시내버스]를 타면
  이곳으로 직접 올수 있으니 [시흥대야역] 지하철보다 걷는 거리를 왕복 3km 정도 줄일수 있겠습니다.
  좌측 건너편에 "대양부동산"이 보이죠?


  [옛'꼬꼬상회']

  [시흥늠내길3코스]를 안내하는 모든 공식 안내도에는 "꼬꼬상회"가 들날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꼬꼬상회"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양부동산"이라는 복덕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소래산]의 [마애불상]까지 오르고 하산함으로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소래산 등산]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뒤돌아 서면...


  ['상대야삼거리' 옆 들머리]

  [들머리]                  12:48

  "상대야삼거리" 우측 옆에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가 새로 단장을 하고
  답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여우고개]로 갑니다.


  [안내도]

  안내도에는 출발과 도착점이 "꼬꼬상회"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앞에서 보여드린바와 같이
  "꼬꼬상회"는 "대양부동산"으로 변경되었으니 수정할 필요가 있고
  거리는 11km로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시흥대야역]에서부터 걸으면 14km로서
  저는 약5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론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리고 하프코스도 알리고 있습니다. 두번으로 나눠 걸을수 있겠습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속도로 통과]                12:53

  들머리에서 멍석이 깔린 길을 5분정도 진행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를 만나고
  우측 고개로 조금 올라 가면,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이곳의 지명은 [잣나무조림지]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고속도로밑]이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


  [오름길]

  [공터 고개]                     12:55

  고속도로 다리밑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공터가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변경되기 전의 [늠내길]은 [봉순게장 음식점]에서 앞에 보이는 길로 와서 합류했더군요.

 
  [오름길]

  9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100.9m봉']                   1:04

  첫번째 봉우리인 "100.9m봉"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였고


  [송전철탑]                    1:05

  봉우리를 잠시 내려 가면 초고압 송전철탑을 만나고
  다시 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방아다리' 삼거리]                     1:12

  [방아다리]라고 표기한 이정표를 만나는데
  계속 녹색펜스를 따라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소래정 쉼터']              1:16~1:22

  그러면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곳인 "소래정 쉼터"에 도착하여 
  6분여 휴식을 취하고...
  이곳은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고 "시흥시-부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성주산]까지는 [시흥시-부천시 市界]와 [한남정맥] 마루금이 함께하며
  그리고 [시흥늠내길3코스-옛길]과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도 함께합니다.
  이 답사기의 끝에 부록으로 달려있는 [한남정맥 산행기]를 참고하면 이 주변의 산줄기에 대해 참고가 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소사대공원' 갈림길]                    1:23

  [소래정]을 지나면 바로 [소사대공원]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봉매산 정상' 앞]                    1:24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봉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우횟길이 나뉘어지는데
  직진하여 [봉매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봉매산' 정상]                     1:25

  "봉매산 215m" 정상은 조금 전 [소래정]이 있던 봉우리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고
  이곳을 정상으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더군요. 높이가 비스비슷해서인듯한데..
  이곳이 제일 높은 정상이긴 하지만 정자라던가 쉼터를 조성하기엔 자리가 협소하여 조금 전 봉우리에
  [소래정] 쉼터를 조성한듯...
  이나저나 오랜만에 다시 와 보는군요.


  [내림길]

  [봉매산] 정상에서 내림길을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28

  삼거리를 만나는데, [늠내길] 안내가 잘되있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 가면...


  ['여우고개' 조망]
 
  [여우고개]가 조망되며, 건너편 [142.9m봉]도 보이는데 저 봉우리 올라 가는 계단길이 가파르더군요.


   
     ['여우고개']                 1:32

  "여우고개"는 여우들이 많이 서식해서라기 보단
  "여우같은 놈들", 즉 산적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전국의 산줄기들을 많이 다니며 느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엔 산적들이 많았던 고개들 중에 [여우고개]라고 붙여진 고개가 가장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여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만, 정작 피해를 주는 동물은 나쁜 인간들이니까요.
  산이나 고개에서 만나는 가장 두려운 존재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부천둘레길2코스']                    1:34

  '시흥시'와 '부천시'의 市界이니까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과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이 함께 갑니다.


  ['부천둘레길2코스'와 '시흥늠내길3코스' 안내도]
 
  [부천둘레길]은 [1코스-향토유적숲길]과 [5코스-백만송이장미원]은 답사했는데
  나머지는 기회 닿는대로...ㅎ


  [계단]
 
  [여우고개]에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5분정도 오르면....


  ['142.9m봉' 정상]                   1:39
 
  정자 쉼터가 있는 "142.9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능선길]

   "142.9m봉" 정상부터는 평지성 능선길이 7분여 이어지고


  [삼거리]                   1:46

  삼거리를 만나는데, [하우고개]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내림길]

  내림길이 5분간 이어집니다.


  [토지개발]                1:51

  [한남정맥] 마루금까지 침범하며 토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주택들과 카페등을 짓고 있더군요.


  [오름길]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1:57

  삼각점이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를 만나는데 삼거리입니다.
  이곳은 [부천둘레길2코스]가 [소사역]에서 출발해 올라와서 만나는 봉우리이더군요.


  [내림길]
 
  봉우리에서 잠시 계단을 이용해 내려 가면...


  ['하우고개']                    2:00

  "하우고개"를 건너게 되는데, 
  이 고개는 [늠내길3코스]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연결되는 고개


  ['부천시' 조망]

  [하우고개]에서 [부천시] 중심가를 조망하고


  ['시흥시 대야동' 조망]

  남쪽으로는 [시흥시 대야동]이 조망되며, 가야할 [소래산]도 조망됩니다.


  ['둘레길쉼터']                     2:02

  [하우고개]를 지나면 [둘레길쉼터]가 있고


  [계단]

  이어서 제법 가파르고 긴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7분 정도 올라 갑니다.


  ['성주산갈림길']                    2:09

  [성주산 정상]을 조금 못미친 곳에서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고 아우성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100여m 앞에 [성주산 정상]이 있는데, 오르지 말고 쉽게 [성주산 정상 우회길]로 가라고 하는군요. ㅎ
  이제 [한남정맥 마루금]과 [부천둘레길2코스]와도 이별을 하고 [성주산 정상 우횟길]로 들어 갑니다.
  [성주산]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답사기 끝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정상 우횟길]을 약17분여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만남]                    2:26
 
  [성주산 정상]에서 오는 군부대 철책울타리를 만납니다.
  이 울타리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삼거리]                   2:28
 
  군부대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길이 처음 나타납니다.
  이런 곳엔 이정표가 있어야 할듯한데 아무런 길안내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숲속쉼터]                     2:33
 
  숲속쉼터를 만나고


  [갈림길]                     2:35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요란을 떱니다.
  그러나 여기선 직진을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성주산]과 [소래산] 사이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넘는 길인데 직진하면 빨리 가고
  좌측으로 가면 우회하여 가는 길이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 봉우리이니 우회 할 필요까진 없겠습니다.
  저는 시키는데로 좌측 우횟길로 갑니다. 


  [산허릿길]

  시키는데로 우회로를 이용해 10여분 진행하면....


  ['소래터널' 위]                   2:44

  [늠내길3코스]의 하프코스가 있는 [소래터널] 위 등산로를 만납니다.
  출발지였던 [상대야동]에서 [소래터널] 방향으로 연결되 있는 등산로이니 체력이나 시간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갈수 있겠습니다.
  [늠내길]은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올라 가면...


  ['소래터널' 위 고개]                    2:47

  '시흥시 대야동 소내골'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이어주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성주산]과 [소래산]을 이어주는 능선이 지나며 '시흥시-인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늠내길]인데 후답자들은 그냥 좌측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 즉 '인천 만의골'로 바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저는 [두루누비] GPS 트랙을 존중하고 트랙을 따라 갔는데
  그 트랙은 변경 전의 트랙이었고, [늠내길]은 결론적으로 여기서 바로 좌측으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식적인 트랙인 [두루누비 GPS트랙]을 확인하기 위해 뒤돌아서 올라 가 봅니다.


  [송전철탑]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 있는 송전철탑을 만나고


  ['소래산' 정상 가는 길]

  계속해서 [소래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데 [늠내길] 이정표가 모두 역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GPS 트랙을 따라 더 진행하니...


  [삼거리-변경전 늠내길]                 2:53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늠내길] 트랙은 우측으로 연결되 있습니다.


  [변경전 늠내길-사격중 통행금지]                 2:53

  그러나 [늠내길]은 출입금지를 하고 있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랫쪽에 [전진부대 군사격장]이 있어 들어 갈수 없다고 변경되었다네요.
  요란하게 중화기 사격연습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격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통행을 허락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평일에는 통금입니다.


  [삼거리 이정표]                    2:54

  이곳 [소래산 정상] 오름길이 있는 삼거리엔 이정표도 조금전 고개로 돌아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소래터널' 위 고개 사거리]                    2:57

  다시 [만의골-소내골 고개]로 돌아 가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인 [만의골]로 하산 합니다.


  ['거마산' 조망]

  고개에선 [한남정맥 거마산]이 조망되고

 
  ['만의골' 내림길]

  7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등산로 입구]                  3:04

  [만의골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등산로 입구]

  좌측길로 내려 왔는데, 우측길은 조금전 통행금지된 변경전 [늠내길]이었습니다.
  여기서 올라 가는 길도 [사격중]이라고 통행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의골' 만남]                    3:06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종주]를 하며 한번 지나갔던 [만의골]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만의골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퓨전 중국집]                    3:09~3:28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퓨젼 중국집으로 한식이 가미된 중국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스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하게 검은콩칼국수 한그릇하고 갑니다.
  여기는 [인천대공원] 동문이 있는 곳입니다.


  ['소래산등산로' 입구]                   3:33
 
  이어서 [소래산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늠내길]도 좌측 등산로로 들어 갑니다.


  ['소래산' 조망]
 
  등산로 입구에서 [소래산]을 조망하고...
  "소래산"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소라 껍질을 뒤집어 놓은 듯하게 생긴 지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있어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과 관련하여 좁다는 의미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러 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소래포구에 도착하여
  이 산과 주변에 진을 치고 일정기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자와 래주의 '래(萊)'자, 또는 '올 來'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견해가 가장 그럴듯 합니다만 역사책에 공식적인 기록은 없답니다.
  '변산반도'에 가면 "내소사 來蘇寺"라고 있죠? 
  그곳도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변산반도로 상륙한 곳이라고 지어진 이름이라 하던데...

 
  ['계란마을고개' 가는 길]
 
  10여분 평지성 등산로를 진행하면....


  ['계란마을고개']                    3:42

  이정표와 쉼터가 있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소래산등산로] 중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김재로선생 묘"가 있으며, [계란마을]은 직진해 넘어 갑니다.
  [소래산] 주변엔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두분의 묘소가 있는데
  [영조] 때에 영의정을 지낸 분이 "김재로선생"이고, [세종] 때엔 "하연선생"입니다.
  잠시후 [계란마을]에서 "하연선생"을 향사했던 "소산서원"과 그의 묘소를 만납니다.


  ['계란마을 약수터']                        3:47
 
  고개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계란마을약수터]를 지나고


  [계곡내림길]
 
  계곡을 조금 더 내려 가면...



  ['계란마을공원']                      3:50

  [계란마을 공원]을 통과합니다.



  ['계란마을' 통과]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이쁘게 단장을 하며 살고 있는 분들이 나그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군요.
  동네마을 이름도 독특한 "계란마을"에 대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인용합니다.

  -계란마을의 유래-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453년(단종 원년) 하연이 죽자 단종은 부친 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연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 위하여 지관(地官)을 보냈다. 
​  소래산 주변에서 명당을 찾던 지관은 명당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하여 계란을 가져다 놓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게 되어 하연의 묘를 썼다고 한다. 
  그 후에 하연의 후손인 진양 하씨들이 묘역 아래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 마을을 계란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천고가사거리']                      3:57

  [계란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신천고가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소산서원""하연선생 묘"가 있었습니다.
  사거리로 나가서 좌측 [소산서원] 입구를 바라보면...


  ['소산서원' 입구]                      3:58
 
  "소산서원 蘇山書院" 안내판과 입구 안내석이 있으며
  "하연선생 신도비"도 보입니다.
  [세종대왕] 시절에 영의정을 지낸 분들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분은
  유명한 "방촌 황희선생"이지만 "경암 하연선생"도 명재상으로 훌륭하신 분이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장남인 [문종]의 가정교사도 했고 거의 모든 관직을 두루 거쳤다고 하네요.


  ['하우명 효자정각']                    4:01

  ['하우명 효자정각' 안내문]

  [소산서원]으로 들어 가는 입구엔 "하우명 효자정각"이 있습니다.
  "하우명"은 "하연선생"의 셋째 아들로 효행이 깊어 나라에서 정각을 세워 주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소산서원 홍살문']                  4:02~4:15         ★ 길조심 ★

  [소산서원]의 정문인 홍살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소산서원]을 둘러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니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려!" 라는 下馬碑가 있는데 한자를 모두 아시나요? ㅎㅎ
  "皆"를 아시는 분은 한자 실력이 뛰어 나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모두 다"라는 의미의 "개 皆"이죠.


  ['소산서원' 전경]

  ['소산서원']

  "소산서원 蘇山書院"
  "세종대왕" 때의 명재상 "문효공(文孝公) 경재(敬齋) 하연(河演, 1376~1453년)"을 향사하는 곳이랍니다.
  "하연 선생"은 '정몽주'의 문인으로, 21살에 벼슬에 올라 이조판서, 대제학,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의 벼슬을 두루 거치셨는데 "황희 선생", "허조 선생"과 함께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이라 일컬어지죠. "세종대왕"도 이런 정승들의 보좌가 있어 가능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제명-하중호 묘']                     4:15

  [소산서원]을 둘러보고 다시 홍살문 앞으로 나오면 이정표가 [늠내길] 길안내를 합니다.
  앞에는 "하제명. 하중오 묘"가 있는데 "하제명"은 "하연선생"의 차남이고 
  "하중오"는 "하제명"의 아들이자 "하연 선생"의 손자가 된답니다.


  ['소래산유아숲']                      4:16
 
  ['소래산유아숲' 통과]

  "하제명 하중오 묘"에서도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 트랙과 실제 길이 달랐습니다.
  GPS 트랙은 [내원사]를 경유하여 올라 가는데, 변경된 [늠내길]은 "소래산유아숲"을 통과합니다.


  [갈림길]                  4:19

  유아숲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길은 우측으로 안내되는데...

 
  [오름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거의 없어 희미한 산길이 이어지더군요.
  갈림길도 두어곳 있는데 모두 우측 길로 올라 갑니다.
  12분여 올라 가면...


  ['운동시설']                     4:31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내원사]에서 올라오는 [소래산 정규등산로]였으며
  [두루누비] GPS 트랙과 다시 만나는 곳이 되겠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                   4:32

  [내원사]에서 이어지는 [소래산등산로]는 보시는바와 같이 조성이 잘 되있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는 중요한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소래산 허릿길]로서 [늠내길]이 되겠습니다.


  ['소암천교']

  [오름길]
 
  [소암천교]를 지나고 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헬기장입구 삼거리']                     4:42
 
  [헬기장입구삼거리]를 만나는데 [소래산 정상] 앞에 있는 헬기장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고


  ['청용약수터 운동시설']                  4:43~4:53

  ['청용약수터']                  
 
  이어서 "청용약수터"를 만납니다.
  실내운동시설도 있고 약수터도 있는데
  약숫물은 음용가능하지만 가급적 먹지 말라고 안내하더군요.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오름길]

  ['소래산' 허릿길]
 
  [청용약수터]에서 8분 정도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마애석불' 입구]                   5:01~5:05

  ['마애석불' 앞 전망대]

  ['마애보살입상']

  "마애보살입상 磨崖菩薩立像"을 만납니다.
  바위 단면에 양각이나 음각으로 조각한게 아니라 "선 線"으로 형상을 나타냈군요.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초기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마애보살입상' 안내문]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마애석물이라고 하니 함 읽어 보세요 ~~ㅎ


  [전망대]

  [조망]
 
  [마애석불] 앞에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데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만, 
  오늘은 연무로 '시흥 대야동'까지만 보이는군요.
  서울 북한산, 관악산등은 보이지 않아 예전에 [소래산 정상]에서 찰영한 사진을 참고로 올림니다.


  ['서울' 방향]

  ['광명시' 방향]

  ['안양' '군포' 방향]

  ['소래포구' '송도신도시' 방향]

  ['문학산' 방향]

  ['인천 계양산' 방향]

  2015년 3월 11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애보살상입구' 이정표]                    5:06

  [내림길]
 
  [마애석불]에서 잠시 내려가면...


  [군훈련장]                    5:10

  군 유격훈련장을 만나는데 [레펠 훈련장]이 있더군요.
  이 근처 [전진부대] 유격훈련장으로 현재도 사용하는 훈련장이었습니다.
  [레펠]은 높은 곳에서 밧줄을 타고 하강하는 훈련이죠.


  [군훈련대기장]                    5:12

  이어서 훈련병들이 대기하는 공터를 직진해 하면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5:21

  내림길을 내려 가면 요란한 자동차들의 질주하는 굉음이 들리는 [서울외곽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시흥]에서 [소래터널]로 들어 가는 입구 였습니다.


  ['소래터널등산로입구']                  5:21

  계속해서 바로 [소래산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만의골]로 넘어 가는 고개로 간단하게 올라 갈수 있더군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나가면...


  ['상대야삼거리']                   5:30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들머리]

  [늠내길3코스 옛길]의 들머리를 흘깃 보고


  ['시흥대야역' 가는 길]                   5:31

  [꼬꼬상회]가 있던 자리인 [대양부동산] 앞을 지나 [시흥대야역]으로 갑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시흥대야역']                        5:42

  [시흥대야역 2번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독특한 지하철 출입구죠? ㅎ
  여기서 [소래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매시 7분, 27분, 47분에 있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늠내길3코스-옛길]은 공식적으로 11km라고 하며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만, 
  [시흥대야역]과의 접속구간을 포함하고 변경된 구간을 감안하면 14km였고 5시간이 걸렸습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산행코스였습니다.
          -  부록  -
  1.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98  

  2. [한남정맥 9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85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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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강선" 주변의 명산을 찾아서"
      "이천 설봉산" 산행기

        이천역-이천종합터미널-설봉공원-설봉서원-삼형제바위-
        영월암-부학봉-설봉산-부학루-청운봉-백운봉-화두재-
        이섭봉-연인바위-석목원-증일1통-이천역

            『利涉大川(이섭대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

           "이천"이라는 지명의 어원이『利涉大川(이섭대천)』에서 온것이라고 합니다

        
                          



  [설봉서원]

 

 

 


  [고도표]

  [이천종합터미널]에서 [설봉산]을 오르고 [이천역]까지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0.3km였으며 3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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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드람산-설봉공원 

       산 이름이 독특해서 한번 가보고자했던
       경기도 이천의 도드람산을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여러 자료를 검색해 보았으나 대중교통 수단을 찾을 수 없어서
       할수없이 승용차를 몰고 모처럼 드라이브를 즐기며 떠나는 산행
       지난 이틀간 오랜만에 제법 내린 가을비로 거리엔 온통 낙엽이 딩굴고....
       이상 고온으로 안개가 난무했던 지난주까지와는 달리
       하늘은 그야말로 투명한 거울 같이 맑고 상쾌했습니다


     [도드람산 입구 교차로]

     도드람산 가는 길을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 보니 너무 간단하더군요
     1.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가장 빨리 갈수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마자 우회전하여 용인 방향으로 조금 가
        앞에 보이는 중부고속도로  밑 차도를 지나면
        바로 위와 같은 이정표가 있는 교차로 오른쪽 SKT 연수원 입구입니다

     2.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덕평'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이천방향으로 조금 가면 위와 같습니다

     저는 신갈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이천 방향으로 갔습니다


     [산행 들머리 - 도드람산 사거리 안쪽 SKT연수원 앞]
     산행 들머리가 도로와 붙어 있습니다
     주차는 이 곳에서 적당한 곳 찾아 하면 됩니다


     [산행 들머리]
     산행 들머리는 대부분이 이용하는 앞에 보이는 SKT연수원 반대편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산행 들머리]


     [도드람산의 상징 - 멧돼지]
     산행 들머리 바로 옆에 도드람산의 상징인 멧돼지상을 세워놨습니다
     '효자 멧돼지'는 효자와 멧돼지로 해야 할듯...앞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도드람산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 고을에 효자가 한명 있었는데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게 되어 암울해 하고 있는 차에
     어느 스님이 효심을 가상하게 여겨 이 산의 바위에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다 먹이라고 해
     석이버섯을 따러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석이버섯은 주로 절벽에 자라지요?
     절벽에 매달려 석이버섯을 따고 있는데 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제빨리 중단하고 올라 가보니
     밧줄이 거의 끊어 질 상황에 놓여 있더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돼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돋(돼지)울음산으로 불리워지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하며,
     한자로는 저명산(豬鳴山)이라고 쓴답니다


     [운동장]
     산행 들머리 좌측에는 운동장이 있으며 화장실도 큰 규모로 있어 편리합니다
     아마 SKT에서 만들어 놓은듯...


     [산행 들머리]
     산행 들머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산행로]
     [제2,3산행로]는 비교적 잘 정비 되있었습니다만 [제1산행로]는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였습니다


     [갈림길]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영보사'절 방향으로 가서 '제1등산로'로 가는 길이며
     좌측은 제2,3 등산로'로 가는 길입니다


     [갈림길 이정표]

     우측 '영보사' 방향 '제1 등산로'는 암릉구간입니다
     암릉 릿지로 바로 정상으로 가는 코스이기에 가장 빨리 올라 갈수 있습니다만 
     경사가 좀 심하고 암릉길이라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위험합니다

     좌측 '제2 등산로'는 계곡으로 안전하게 오르는 코스이며, 
     도드람산 제1봉에서 제1코스와 만납니다

     좌측 '제3등산로'는 완전히 계곡으로 '제3봉'과 정상까지 오르는 안전 코스입니다


     [영보사]
     SKT 연수원 정문 바로 옆으로 '영보사' 정문을 통해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일반 등산로를 따라서 영보사 절에 들렸습니다
     특별한 그 무엇이 있는 절은 아닌 듯...


     ['영보사' 뒤 '제1 등산로'로 오르는 들머리]
     제1등산로는 영보사 뒷쪽에 있습니다


     [제1 등산로 입구]
     저는 '제1 등산로'로 오르기로 하고 '영보사'를 잠깐 들리고 다시 와 오릅니다


     제1 등산로는 바로 급경사 오르막이며
     산객들의 발자취가 거의 없더군요
     대부분 '제2 등산로'와 '제3 등산로'를 이용하더군요
     하지만  등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제1등산로'로 올라 '제3등산로'로 하산하는게 좋을듯..


     조금 오르니 건너편 이천의 진산 '설봉산'이 보입니다


     제1 등산로'는 모두 암릉 코스 입니다
     암릉 코스이기에 바깥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행 출발을 했던
     산행 들머리인 SKT연수원과 국도, 중부고속도로가 잘 조망됩니다
     제1중부고속도로의 "서이천" 휴게소가 바로 앞에 있군요


     친절한 해설
     확실히 알수 있겠죠?
     특히 '치킨대학'을 눈여겨 보세요. 우리나라엔 '치킨대학'도 있습니다
     치킨대학에선 닭에 대해 배우겠지만......??    설봉산 산속에 자리 잡고....


     암릉을 타고 계속 제1봉을 향해 갑니다
     암릉으로만 갑니다


     암릉 구간은 조금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앞의 뾰쪽한 암릉 끝이 '제1봉'입니다


     '제2등산로'로 올라온 산객들이
     '도드람산 제1봉'을 오르기 위해 오르는 코스입니다
     손잡이를 만들어 놔 편리합니다. 도드람산은 암릉구간에 곳곳에 이런 손잡이를 설치해놨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암릉코스를 오르면서 이곳이 '제1봉'인지 몰랐습니다만,
     밑을 내려 보니 이곳이 '제1봉'이더군요. 싱겁게 '제1봉'에 올랐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밑을 내려다 보니 '제1봉'이더군요
     이분들은 '제2 등산로'로 오른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제2,3 등산로를 이용하는데, 제가 추천 한다면 '제2 등산로'를 추천하겠습니다
     단지 '제2,3 등산로'는 '영보사'를 볼수 없습니다


     [도드람산 제1봉]

     큰 산만 다니시던 분들이 보면 '도드람산 제1봉'은 싱겁습니다



          도드람산 이름의 유래 는 아까 산행 들머리 안내판에 공식적으로 표기해 놨습니다
          돼지가 울었다고 돼지 돋에 운다는 울음을 합쳐 돋울음 이 
          도둘음 - 도두름 - 도드람으로 음운변화가 되어 지금의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음운변화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말도 않되는 괴상한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드람산 제1봉]
     '도드람산 제1봉'에 오니 산객들을 제법 많이 만날수 있었습니다

     돼지중에 집돼지는 돈豚이라 하고 멧돼지는 저豬라고합니다
     豬라는 한자가 멧돼지豬이지요

     안내판의 돋은 돈豚을 적당히 돋이라 한듯합니다
     돈豚은 집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울음'은 한문으로 지난 명성산 산행기에서도 나왔던 울 鳴입니다
     그러므로 도드람산은 설명대로라면 돼지 돈豚에 울 鳴을 합친
     돈명산豚鳴山이 되어야하는데
     안내판에서 공식적으로  저명산(豬鳴山)으로 표기하고 있어 커다란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豬鳴山은 이산의 공식적 한자 이름이라고 정상석에도 쓰여 있으므로 
     돈 울음 또는 돋 울음에서
     음운변화해서 도드람이 됬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 없는 해석이라 생각됩니다


     제2봉을 향해 갑니다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돌적豬突的이다라고 할때 豬한자가 멧돼지 저豬입니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내닫거나 덤빌때 쓰는 말이 멧돼지의 행동에서 온 말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돼지와 산에서 자생하는 멧돼지는 근본적으로 틀림니다


     [도드람산 제2봉]

     제1봉'에서 가까운 거리에 '제2봉'이 있는데, 1봉보다는 조금 더 큰 봉우리입니다



          豬鳴山의 순 우리 말이 돈(돋)울음에서 도드람으로 음운 변화했다고 하는 변화는
          저는 도저히 동의 할수가 없습니다
          古文에 대해 아는 것도 별루지만 고등학교만 나왔어도 이런 것은 상식적으로 알수 있쟌습니까?
          이런 음운변화는 터무니 없는 껴맞추기식이란 걸 알수 있을 듯하군요.

          그렇다면 진실은 어떤 것일 까요?
          도드람은 바위가 돋아있다라는 말이 합쳐져
          돋을 암(岩)이 합쳐져 돋을암 - 도들암 - 도드람으로
          音韻 변화 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훨씬 국문학적이지 않습니까? 저는 확신이 듭니다만 믿거나 말거나....ㅎㅎ

          이 산은 보시는 바와 같이 岩이 돋아 있는 산입니다


     [제2봉에서 바라 보는 호법 I.C.]

     도드람산은 중부고속도로와 건너편 설봉산을 확실히 조망할수 있습니다


     [제2봉에서 올려다 보는 제3봉]

     도드람산은 조그마한 산이지만, 아기자기합니다


          제3봉을 오르르면 암벽릿지로 오를수 있습니다만
          우회로도 있으니 암벽에 익숙치 못하신 분들은 우회로를 이용 할수 있습니다


     제3봉 오르는 우회로


     제3봉을 직접 오르는 코스


     [제3봉]


                     [제3봉 정상석]
                     이 동네에서 자라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한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에는 이 산에 진짜로 멧돼지들이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도드람산 제3봉]

     곳곳에 고속도로가 놓이고 건물을 지어 산허리는 끊어지고, 동물들은 옮겨 다닐수가 없어져
     산짐승들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제3봉에서 바라 보는 '이천과 설봉산]

     우측에 보이는 산이 이천시의 진산인 '설봉산'입니디
     오늘 도드람산과 설봉산을 종주 하려했습니다. 그러나...못했습니다. 왜냐구여? ㅎㅎ
     곧 알게 됩니다


     [제3봉에서 내려다 보는 제2봉]

     좌측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휴게소'가 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휴게소'를 이용 할때에 '도드람산'을 한번 올려다 보세요


     [제3봉에서 올려다 보는 정상 봉우리]

     도드람산은 아담 사이즈 산입니다
     그래서 회사 동료들의 친목 산행이나, 야유회겸 산행지로 안성맞춤인듯합니다
     오르 내리는데 아무리 못걷는 사람도 2시간30분이면 가능하고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산 정상을 오르면 쾌감도 맛보고....


     제3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안내

     앞에 서쪽으로 트인 전망대로 나가....


     덕평 양지 방향을 조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이 너무 많습니다


     [도드람산 정상]

     간단하게 정상에 도달했는데....
     물도 두모금 마시고 올랐으며. 50분 정도 걸렸나 봅니다


     [도드람산 정상]

     도드람산 정상은 '효자봉'이라고 최근에 명명했나 봅니다


     [도드람산 정상석]


     [도드람산 정상석]

     "돼지와 효자"를 이곳 저곳에서 무척 강조하고 있는 도드람산
     그러나 이 정도의 효심을 그렇게 까지 강조 하며 울궈 먹을 정도의 "효자"인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병든 어머니를 위해 간호하는 하는 것은 '효심'이라고 강조 할 정도의 행위가 아니고 당연지사입니다
     어머니가 병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자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경우 어머니를 간호하는것은
     천륜을 배반한 놈이 아니면 모두 간절히 간호 하는 것입니다. 별 짓을 다해서 간호합니다



     물론 절벽에 올라 위험을 무릎쓰고 '석이버섯'을 따다 어머니를 간호한 것을 
     "효도"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효도"라고 강조 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할일 했다고도 볼수 있지 않습니까?

     지방 공무원들이 이런 공식적 안내판을 만들어 설치하려면
     깊이 있게 조사해서 공식적 안내를 해야하는데도 
     몇사람들의 터무니 없는 구전동화를 듣고 그것이 잔짜인양, 잘하는 일인양 아무렇게나 해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동의 하시죠? ㅎㅎ


     [도드람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중부고속도로]
     시원한 중부고속도로와 중부제2고속도로가 호법인터체인지로 뻗어 갑니다


     [도드람산 정상]

     도드람산은 가족이나 단체 야유회 목적으로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승용차 몇대에 나들이 산행겸 야유회
     적당한 등산과 친목....그리고 이천 쌀밥 먹거리....이천 온천욕....


     [돼지굴 방향의 암릉지대]

     도드람산 정상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돼지굴 암릉지대가 나옵니다


     도드람산은 정상을 오르는 일보다
     이곳 '돼지굴'과 '효자문'을 둘러 보는 산행이 클라이막스이더군요
     지금부터 구경거리가 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바로 암릉 구간을 릿지로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측 '효자문'을 지나 '돼지굴'을 보고 올때에 앞의 암릉구간으로 오면 더 좋더군요


     [앞의 암릉구간]

     앞에 보이는 암릉구간으로 가면 '돼지굴'이 나옵니다만
     우측으로 '효자문'을 먼저 들리고 돌아서 '돼지굴'을 구경하고 
     앞의 암능구간으로 올라 되돌아 오는 코스를 추천해 드림니다

     바로 앞 계곡 아래에 '효자문'이 있습니다


     [효자문]

     암릉구간 우측으로 '효자문'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갑니다


     [효자문]

     '효자문'은 계곡에 있어 철제 계단 시설을 해 놨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계단을 내려 가다 뒤돌아 봤습니다


     [효자문]

     계곡 사이의 틈새가 '효자문'입니다. ㅎㅎ
     왜 '효자문'인지는 설명이 없어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이곳으로 "그때 그사람 효자"가 지나 가서 '효자문'이라고 하는 듯 합니다. 
     에구~ 제가 지나 갔으니 이제부터는 "불효문"이 되겠군요 ㅎㅎ    
     여하튼 '효자문'을 통과하면 불효를 사면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효도를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통과합니다

     이 산행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효자 효녀이시죠? 
     孝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만 쉽고도 어려운게 孝가 아닐련지....


     [효자문]

     '효자문' 전경입니다
     안전시설인 계단을 설치해 놔서 위험하지 않은데 위험 표지판을 별도로 크게 세워 놨군요


     [효자가 '석이버섯'을 따던 암벽]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암벽 타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 효자를 닮기 위해서인지.....
     '석이버섯'은 눈씻고 찾아 봐도 없고...
     그래도 그런 효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암벽에 메달리는 것은 좋게 해석됩니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 이런 젊은이 들도 있군요
     전설따라 삼천리를 다니며 암벽타기를 하며 그 감회에 젖어 본다는 것...좋습니다


     조금 가면 '돼지굴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이 도드람산 산행의 끝이며 이젠 되돌아 가야 합니다


     [돼지굴]

     왔던 길로 되돌아 가지 않고 이 거대한 바위를 올라 돌아 갈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계단이 설치되있어 전망대까지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돼지굴]

     돼지굴은 굴이라기 보다는 "바위 틈"입니다
     이곳에 멧돼지들이 살림을 차렸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때 그 효자"가 암벽에 메달려 '석이버섯'을 딸때 밧줄이 끊어질 위험이 있다는
     신호를 돼지가 울음소리로 여기서 보냈나 봅니다


     [돼지굴]

     돼지굴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
     계단을 이용해 쉽게 오를수도 있으며, 최소한 '방위' 출신 이상이라면
     이 코스로 오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전망대]

     돼지굴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서북방향을 바라 보며 가을 풍경을 만끽합니다


     암릉구간으로 되돌아 갑니다
     재미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시 '돼지굴'과 '효자문' 계단을 이용하여 되돌아 갈수 있으니 염려 할 필요없습니다


     돼지굴 위 암릉에 올라 '전망대'를 뒤 돌아 봤습니다


          암벽에 손잡이 시설을 해놔 불편하지 않습니다만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물병을 베낭 옆에 꽂아 놓고 이런 암릉구간을 오르 내리면 모두 잃어버립니다 ㅎㅎ
          물병이 떨어 진줄도 모르고 가기에, 저는 이곳에서 물병 무지 많이 줏었습니다


          도드람산의 山行別味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방위병 출신 이하라도 누구나 오르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암릉 코스가 제법 길지요?
          오르고 내리고를 여러번 합니다

          도드람산 산행은 정상 봉우리를 오르는데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만
          이곳 릿지 구간에서 30여분 소요됩니다


     손잡이를 요소요소에 잘 설치해 놨습니다


          아까 '효자문'에서 암벽타기를 하려는 젊은이들이 오를려고 하는 절벅입니다
          옛날 '효자'는 이곳의 절벽에서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매달렸으리라~


     계곡 밑에 '효자문'이 있는 계곡을 건너 암릉 구간 산행을 마침니다


     '돼지굴'을 돌아 다시 정상 봉우리에 돌아 오니 산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 하는데
     이제서야 많은 산객들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는데 35분 정도 걸렸으니
     산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겠지요?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에 올라야만 외부를 조망 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 오니 제2등산로와 제3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더군요


     오전에 출발했던 삼거리 '영보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하산로


     오전에 출발 햇던 SKT 연수원 앞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와 이제서야 도드람산을 올려다 보니 전체가 감이 잡혔습니다
     제1봉, 2봉, 3봉, 정상이 나란히 있습니다


     오늘 산행 개념도


     산행이 너무 싱거워 설봉산을 오르려고 이천의 '설봉공원'으로 승용차를 몰고 갔습니다
     '설봉공원'으로 가면서 '도드람산'을 정면에서 바라 봤습니다
     '돼지굴'이 있는 암릉까지 잘 보이는 군요
     아담한 산입니다


     [설봉공원]

     '설봉공원'을 처음으로 와 봤는데 상당한 규모의 공원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이천 쌀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날이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차량 행렬로 주차 할곳이 없어서 할수 없이 차 안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씁니다


     [설봉호수]
     설봉공원은 이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주차문제로 구경도 못하고 설봉산 산행도 못했습니다

     이천이라는 도시 이름이 뭔가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듯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천의 유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福河川(복하천)은 이천 시내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왕건이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
    『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도 합니다.(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설봉공원]
     설봉공원은 일방통행으로 호수를 한바뀌 빙 돌아 나오도록 되 있습니다

     이천은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입니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쌀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서 이천쌀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에구
     아쉬운 발길을 돌렷습니다
     그러나 이천 설봉공원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파란문 
파란문印


     암릉구간으로 되돌아 갑니다
     재미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시 '돼지굴'과 '효자문' 계단을 이용하여 되돌아 갈수 있으니 염려 할 필요없습니다


     돼지굴 위 암릉에 올라 '전망대'를 뒤 돌아 봤습니다


          암벽에 손잡이 시설을 해놔 불편하지 않습니다만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물병을 베낭 옆에 꽂아 놓고 이런 암릉구간을 오르 내리면 모두 잃어버립니다 ㅎㅎ
          물병이 떨어 진줄도 모르고 가기에, 저는 이곳에서 물병 무지 많이 줏었습니다


          도드람산의 山行別味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방위병 출신 이하라도 누구나 오르 내릴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암릉 코스가 제법 길지요?
          오르고 내리고를 여러번 합니다

          도드람산 산행은 정상 봉우리를 오르는데에 50분 정도 걸렸습니다만
          이곳 릿지 구간에서 30여분 소요됩니다


     손잡이를 요소요소에 잘 설치해 놨습니다


          아까 '효자문'에서 암벽타기를 하려는 젊은이들이 오를려고 하는 절벅입니다
          옛날 '효자'는 이곳의 절벽에서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매달렸으리라~


     계곡 밑에 '효자문'이 있는 계곡을 건너 암릉 구간 산행을 마침니다


     '돼지굴'을 돌아 다시 정상 봉우리에 돌아 오니 산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 하는데
     이제서야 많은 산객들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제3 등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는데 35분 정도 걸렸으니
     산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겠지요?
     제3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에 올라야만 외부를 조망 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 오니 제2등산로와 제3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더군요


     오전에 출발했던 삼거리 '영보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하산로


     오전에 출발 햇던 SKT 연수원 앞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와 이제서야 도드람산을 올려다 보니 전체가 감이 잡혔습니다
     제1봉, 2봉, 3봉, 정상이 나란히 있습니다


     오늘 산행 개념도


     산행이 너무 싱거워 설봉산을 오르려고 이천의 '설봉공원'으로 승용차를 몰고 갔습니다
     '설봉공원'으로 가면서 '도드람산'을 정면에서 바라 봤습니다
     '돼지굴'이 있는 암릉까지 잘 보이는 군요
     아담한 산입니다


     [설봉공원]

     '설봉공원'을 처음으로 와 봤는데 상당한 규모의 공원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이천 쌀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날이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차량 행렬로 주차 할곳이 없어서 할수 없이 차 안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씁니다


     [설봉호수]
     설봉공원은 이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주차문제로 구경도 못하고 설봉산 산행도 못했습니다

     이천이라는 도시 이름이 뭔가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듯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천의 유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福河川(복하천)은 이천 시내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왕건이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
    『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도 합니다.(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설봉공원]
     설봉공원은 일방통행으로 호수를 한바뀌 빙 돌아 나오도록 되 있습니다

     이천은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입니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쌀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서 이천쌀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에구
     아쉬운 발길을 돌렷습니다
     그러나 이천 설봉공원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파란문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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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과 가학산의 아름다운 숲길』 [광명시] 광명누리길 답사기 광명보건소-금당광장-무당골-가리대(웃말)-육군52사단-광명동굴(동문)- 아이샤힐링숲-도고내고개-광명동굴-광해쉼터-장절리삼거리-영회원쉼터- 모자바위-새미약수터-가리대광장-구름산터널-칼바위-금당광장-광명보건소 [국토지리원 지도] 2020년 첫 나드리에 나섭니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광명시 보건소"에서 출발하여 "구름산-가학산" 동쪽 허릿길을 돌아 "도고내고개"를 넘어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서쪽 허릿길을 돌아 원점 회귀하는 약12km의 "광명누리길"을 갑니다. ['철산역2번출입구'] 10:55

2020년 1월 12일 (일) 맑음 먼저 [지하철7호선]을 타고 '광명시'에 있는 "철산역"에 내려 [2번출구]로 나가 정면에 보이는 [철산역삼거리]를 건너 좌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철산역.광명경찰서 버스정류장'] 이 버스 정류장의 이름은 [철산역.광명경찰서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여기서 [구름산.광명시보건소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는 [2번][17번]등이 있는데 저는 [17번]을 타고 10여분 갔습니다. ['광명시보건소' 정문] 11:07 오늘 산행 들머리인 "광명시보건소" 정문 앞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좌측을 보면... [둘레길 들머리] 11:07 "구름산 등산로" 들머리이며 "광명누리길 들날머리"가 대로변 "광명보건소" 정문 옆에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들머리였습니다. [오름길] 넓고 맑끔하게 조성된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정자 쉼터] 11:17 첫번째 나즈막한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정자 쉼터가 있으며 정면에 높이가 "193m"인 봉우리가 조망되며, 저 봉우리의 이름은 "돌산"이라고 하는듯... 그러기에 저 봉우리에 "돌산전망대"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있겠죠? ㅎ 계곡으로 잠시 내려 가면... ['금당광장'] 11:19 "금당광장"이라고 하는 만남의 광장이 있고, 사거리가 있습니다. 직진하는 길은 [돌산전망대]를 경유하여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좌측길은 "광명누리길" 동쪽길이며, 우측길은 서쪽길이 되겠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나 다시 이곳으로 돌아 나오는 순환 원점 회귀코스가 되는군요. 돌아 나와서는 다시 우측 아래 [구름산산림욕장-광명보건소]로 내려 갑니다. [안내도] "금당광장"에는 현위치와 코스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둘레길] [구름산]의 허리를 돌아 가는 둘레길이 "광명누리길"인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보다는 이용객이 적은듯... 사람들이 거의 없어 자유롭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15분여 자연 속으로 도보여행을 하면.... [고개] 11:26 산줄기 고개에 오르는데 [구름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개를 내려 가면... ['무당골삼거리'] 11:27 이정표가 [무당골]이라고 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광명누리길]은 좌측 아래로 내려 가라고 알려 줍니다. 이정표를 유의해 보지 않으면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길안내를 하는 이정표는 거의 완벽하게 설치되 있어 이정표만 잘 보면 길찾기는 쉽더군요. [둘레길] [무당골] 삼거리에서 7분여 누리길을 진행하면... ['가리대' 사거리] 11:34 정자 쉼터가 있는 "가리대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소하리' 조망] 사거리에서 동쪽방향을 바라보면 '광명시 소하동'이 보이는데 [구름산 등산로]가 매우 넓고 이용객도 많은듯 하군요. 뒤돌아 보면... ['구름산 둥산로'] [구름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가리대(웃말)"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둘레길]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7~8분 오름짓을 하면... ['철탑쉼터'] 11:42 [철탑쉼터]가 있는 고개를 넘고 [둘레길] 계속해서 오르내림이 제법 있는 둘레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예비군훈련장갈림길'] 11:46 [예비군훈련장갈림길]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직진으로 지나고 [내림길] 계속해서 내림길을 5분여 진행하면 ['금강정사' 갈림길] 12:01 "금강정사"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도 [구름산] 정상으로 통하는 등산로가 있더군요. 여기서 좌측 동쪽을 바라보면...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 조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군요. '호암산' '관악산'이 새로운 각도로 보입니다. [오름길] 둘레길로는 오르내림이 제법 심한 [광명누리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소하근린공원갈림길'] 12:20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엔 [소하근린공원 갈림길]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우측길은 [구름산 정상 등산로]였습니다. [내림길]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조금 내려 가면... ['삼정연립' 앞 이정표] 12:23 ['소하근린공원'] [소하근린공원]이 있는데, '광명시 소하동'이었습니다. [내림길] 조금 더 내려 가면 ['육군52사단' 정문] 12:27 [육군52사단] 정문을 만납니다. 수도권을 방어하는 보병부대라고 하는군요.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52사단' 정문 앞 조망] 이 길 앞쪽으로 나가면 [KTX광명역]이 있죠. [군부대 담장] [정자 쉼터] [오름길] [52사단] 울타리를 따라 조성된 [광명누리길]을 8분여 진행하면... ['제2경인고속도로'] 12:35 "제2경인고속도로"가 [구름산]과 [가학산] 사이 산줄기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지름길 갈림길] 12:37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아래로 내려 갑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우측길은 지름길이었습니다. 잠시 내려 가면.... ['광명동굴 동문' 연결로] 12:40 '소하동'에서 [광명동굴]로 이어지는 도로와 데크길을 만나는데 '광명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 다웁게 진출입로가 멋있게 단장되었군요. 정면에는 [호암산 민주동산]이 조망되는군요. ['도고내고개' 가는 도로]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 가면.... [지름길] 12:44 ['광명누리길' 방향] 우측 지름길에서 오는 길과 좌측 [광명누리길]이 이어지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는 여기서 좌측으로 안내하지만, 제가 진행해 본 결과 직진해서 [광명동굴 동문]으로 들어가서 좌측 데크길로 가는게 좋겠더군요. 어디로 가나 다시 만나는데 이왕이면 [광명동굴 동문]으로 들어가 동굴 입구도 구경하며 가는게 좋겠죠? ['광명동굴 동문'] [광명동굴 동문] 입구 에서 [도고내고개]로 가는 좋은 길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어느 길이 좋은지 모르니까 이정표 따라 진행했습니다. ['아이샤힐링숲' 입구] 12:49 [데크길] 이정표 따라 진행하면 데크길을 만나는데 데크길을 이용하며 중간에서 우측 아래를 바라보면... ['광명동굴 동문' 조망] [광명동굴 동문]이 전체적으로 보이는데, [동문]에서 이 데크길로 연결되는 길이 더 좋았습니다. ['도고내고갯길' 합류] 12:54 무장애 데크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도고내고갯길]을 만나 합류합니다. 이곳이 "아이샤힐링숲"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도로를 100m 정도 올라 가면... ['도고내고개'] 12:56 [이정표] [뒤돌아 본 '도고내고개'] [광명누리길]의 반환점이 되는 "도고내고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2014년 12월 8일에 "광명4산종주"를 하며 지나간 곳입니다. 그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리면.. [2014년 12월 8일에 촬영한 '도고내고개' 모습] "서독산"의 서편을 "도고산 道高山"이라고 하며, 그 계곡에 흐르는 개천을 "도고내"라고 해서 그 계곡을 넘어 가는 고개를 "도고내고개"라고 한다는 지명의 유래가 있더군요. [전망대] 12:59 ['광명동굴' 가는 길] [도고내고개]에서 '광명동굴' 방향으로 내려 가면... [주차장] 좌측 아래에 '광명동굴'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방문객이 매우 많군요. ['광명시쓰레기소각장'] [광명동굴] 아래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이라고 하는 쓰레기 소각장이 분홍색으로 치장하고 있고 [동굴 가는 길] 1:08 이어서 주차장에서 동굴로 연결되는 길을 만나 동굴 방향으로 올라 가면... ['제2매표소'] 1:09 먼저 [제2매표소]를 만나는데 사람들이 모두 여기서 표를 구매 하느라 복잡했습니다. 저는 [제2매표소]가 있다면 분명히 [제1매표소]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더 올라 가니 [제1매표소]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었지만 이정표가 분명히 알리고 있어 쉽게 찾아 갈수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1매표소]에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이 한산해서 쉽게 표를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제1매표소]로 가서 표를 구매하세요. ^*^ 그리고 동굴 관계자도 [제1매표소]로 분산 이용 하도록 분산 안내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경노는 1,500원 [대형 화면] 1:12 동굴방향으로 접근하면 마지막 화장실이 있는곳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 있는 광장이 있는데 [광명누리길]은 동굴을 다녀와 이곳 정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광명동굴 안내도'] 동굴 앞 광장에 있는 동굴안내도를 참고하고... [동굴 가는 길] 1:14 동굴로 올라 갑니다. 관람객이 많아서 동굴 안에서는 혼잡 할 정도였습니다. [동굴 오름길] ['아이샤와 친구들'] 동굴로 올라 가는 길엔 맑은 물이 흐르는 도랑이 있는데 동굴에서 나오는 지하수라고... [동굴 입구] 1:16 "광명동굴" 이 동굴은 금.은.동 등을 채굴하는 광산이었으며 이름은 "시흥광산"이었다죠. 일제 강점기 시대에 채굴을 시작해서 1972년까지 수도권 최대 금광산이었는데 폐광이 되고 난 이후에는 "소래 새우젓 저장창고"로 이용되다가 2012년에 관광지로 개발되었는데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 갔고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으며 동굴문화를 배우려는 나라 관리들이 수없이 찾는다고... [동굴 진입로] [사거리] 1:19 입구에서 100m정도 들어 가면 동굴이 세갈레로 갈라지는 곳을 만나는데 우측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동굴식물원'] ['빛의 공간'] [동굴 속 버섯'] ['황금동굴 안내'] [조형물] [새] [살아 있는 물고기] 똑딱이 디카로는 동굴 속 빛의 세계를 촬영하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설명하기도 쉽지 않으니 직접 가 보는게 좋겠습니다. 동굴 속에 수족관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조명빨.... ['동굴예술의 전당'] [레이져 쇼 상영관] 30여분 마다 레이져 쇼도 하더군요. ['소망의 벽'] [황금메달] 금광이었다고 [황금이야기길]도 있는데 "황금패"를 판매하고 있는데 한개에 5,000원 하더군요. "황금패"에 소망등을 새겨 걸어두는 관람객들이 많더군요. ['황금폭포'] ['동굴지하세계'] ['동굴지하 호수'] [황금폭포]와 [지하호수]가 눈길을 끌었는데...환상적이더군요. [ '龍'] 龍 조형물도 있고 ['동굴역사관'] [새우젓 저장소] 동굴 역사관도 있었습니다. 소래 새우젓을 저장 숙성 시킬 때엔 연간 3,000드럼 정도 였으며 드럼 당 만원이었다네요. ㅎ ['와인동굴'] ['와인시험대'] ['동굴카페'] 지하 동굴을 돌아 보려면 급경사를 오르내려야 하는데 다리가 좀 아프더군요. 지하 동굴을 둘러 보고 다시 출입구가 있는 레벨로 돌아 오면 [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와인동굴] 끝에는 [동굴카페]도 있었습니다. ['동굴출입구'] 1:54 ['동굴 앞 광장] 1:55 40여분 횡하니 동굴을 둘러 보고 나와서 [광명누리길]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여기선 [광명누리길]에 대한 안내가 보이지 않더군요. 모두 동굴 안내 뿐...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광명누리길]을 찾았습니다. [대형 스크린] 1:56 다시 대형 스크린이 있는 광장으로 나가 화장실 뒷쪽 표기한 곳으로 올라 가면... ['누리길' 입구] 1:59 [광명누리길]이 이어지는 곳을 만나니다. 잠시 올라 가면... ['노두길' 갈림길] 2:00 "露頭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가 "노두"로서 광맥이 지상 밖 까지 나와 있다고 "노두"라고 하는데, 저 지상 밖으로 나온 바위도 부셔서 채광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기로 올라 가면 채광을 한 흔적으로 발생한 동굴들을 통과해 정상으로 올라 가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제가 2015년에 쓴 첨부된 "광명4산 종주기"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오늘은 [광명누리길]를 진행함으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누리길] ['광해쉼터'] 2:17 [노두갈림길]에서 17분 정도 둘레길을 진행하면 "광해쉼터"라는 곳을 지나고 [누리길] ['장절리삼거리'] 2:24 계속해서 7분여 더 진행하면 "소통쉼터"가 있는 "장절리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도 2015년에 지나간 곳이라 느낌이 새롭군요. 10여분 더 진행하면... ['제2경인고속도로'] 2:33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터널 출입구를 만나 내려 갑니다. [갈림길] 2:35 그러면 비포장도로를 만나고 [구름산 정상] 등산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비포장도로를 이용해서 직진하면... ['논현농장' 앞 삼거리] 2:38 [논현농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우측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비포장도로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 가면... ['영회원' 쉼터] 2:40 "영회원" 쉼터라는 정자를 만납니다. 여기에 "영회원"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병자호란]의 치욕으로 나라를 속국으로 만든 [인조]. 그의 장남 "소현세자"의 와이프, 즉 [인조]의 첫째 며느리 무덤이죠. 8년간의 인질로 청나라에 잡혀 갔다가 돌아 오는 세자와 며느리, 손자, 손녀까지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된다고 처절한 방법으로 모두 죽여버린 비열한 왕 "인조".... 쿠데타로 집권한 자신의 허물이 친자식과 사돈들에게도 트라우마로 작용해 친아들과 며느리 집안까지 몰살시킨 인간의 탈을 쓴 살인마가 [인조]이죠. 여기에 잠들고 있는 '소현세자'의 "세자빈 강씨"는 '강감찬 장군'의 후손으로 요즘 말로 하면 신여성이었죠. 중국에서 '소현세자'와 함께 볼모로 잡혀 있을 때에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외교적 문제를 부더럽게 풀어 해결하는게 [인조]에겐 오히려 자신의 왕위에 대한 위협으로 느껴져 귀국하자 마자 죽여버린거죠. [위키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영회원"을 인용하면 영회원(永懷園)은 조선조 제16대 인조의 원자인 소현세자 빈 강씨(1611~1646, 민회빈)가 잠든 능원이다.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산141-20에 위치하고 있다. 사적 357호로 지정되었다. 민회빈은 병자호란의 패배로 청나라에 소현세자와 볼모로 갔을 때 진취적인 기상과 지혜로운 처신으로 조선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조선 궁궐의 여성상을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귀국후 소현세자가 죽자 인조의 후궁 조씨 등이 민회빈이 왕을 독살하고 왕실을 저주한다는 모함을 하여 1646년 사약을 받고 죽었다. 숙종 44년(1718년)에 죄가 없음이 밝혀져 다시 복원되고 고종 7년(1903년)에는 무덤을 '영회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회원 약수터'] 2:44 [영회원] 정자 쉼터에서 4분 정도 산속으로 들어 가면 "영회원 약수터"를 만나는데 수질 검사에 불합격해서 음용 불가 였고... 10여분 더 진행하면 ['모자바위' 갈림길] 2:54 ['모자바위' ?] [모자바위] 갈림길을 만나는데, 주변에 바위가 거의 없어서 어떤 바위가 [모자바위]인지 알수 없었는데 조금 더 진행하니 "모자" 비슷한 바위를 만나지만 이 바위가 '모자바위"인지...? ㅎ [누리길] ['새미약수터'] 3:00 ['새미약수터'] "새미약수터"도 두번째 방문하는군요. 음용불가. 둘레길과 등산로가 합류하는 곳인데... ['구름산갈림길'] 3:02 이어서 "구름산갈림길"을 만나는데, [도덕산]에서 [한치고개]를 지나 [구름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좌측에서 이어지는 중요한 갈림길.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광명4산 종주기]를 참고하시고... 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돌길'] ['너덜길'] [돌길] [너덜길]등 이름이 붙은 길을 13분여 진행하면... ['가리대광장'] 3:15 "가리대광장"이라는 쉼터를 통과하는데 [구름산 능선 등산로]였고 지금부터는 등산로와 둘레길이 잠시 함께 이어지는데 ['구름산터널(상부)' 쉼터] 3:18~3:26 "구름산터널(상부)" 쉼터 정자까지 능선 등산로와 짧은 구간 함께 하더군요. 여기서 휴식을 잠시 취하고 ['돌산전망대' 조망] "구름산터널(상부)" 쉼터 정자에서 [돌산전망대]라고 표기한 곳으로는 등산로이고 둘레길은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누리길] ['칼바위' 쉼터] 3:37 [돌산] 옆구리를 10여분 진행하면 "칼바위 쉼터"를 지나는데 "칼바위"는 어디 있는지 못찾고 통과합니다. ['금당광장'] 3:39 이어서 출발 할 때 통과했던 "금당광장"을 다시 만나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구름산산림욕장'] [금당광장]에서 좌측 보건소 방향으로 내려 가면 "구름산산림욕장"이 있으며 더불어 다양한 어린이 놀이 시설들이 있더군요. [산림욕장 입구] 3:45 산림욕장 입구로 나가면 '보리밥집' 등 음식점들이 움집해 있고 ['광명시보건소'] 3:47 이어서 "광명시 보건소"를 다시 만나며 [날머리] 3:48 "구름산 등산 들날머리"를 만나며 산행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12km였으며, [광명동굴 관람]시간 40분 포함 4시간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등산코스 같은 느낌을 주는 오르내림이 좀 있는 코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코스라고 느껴지며, 특히 이왕 간 김에 [광명동굴]도 둘러 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광명4산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종주기"가 궁금하시면 "광명4산 종주기"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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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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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재에서 율동공원 등산로

2023년 8월 8일 화

<입추>

[국토지리원 지도]

[웃태재-구도로]

 

[분당열병하발전소 위에서 조망]          클릭하면 확대 됨

[영장산 조망]

[태재 등산구름다리]

[성남누비길3코스 들날머리]

[옛 태재]

[옛 태재]

['240.8m봉']

[넘어골고개]

['논적골고개'에서 '문형산' 조망]

'봉적골고개'가 맞는 명칭

['향수산' 조망]

['새마을고개']

['솔봉 쉼터']

[하산길]

['율동공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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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2일 (일)

       "이포보" 전경

        [이포보전망대]    

        [전망대 카페]

         카페에서 '이포보' 조망

        "이포보"는 "백조의 날개"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가운대 둥근 것은 "백조의 알"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파사성"의 아랫 마을이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

       막국수 값도 10,000원으로 올랐더군요.

        "이포대교"와 "이포보"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고

        뒤로 "여주시가지"가 아련히 보인다

        하구 방향으로는 "용문산"이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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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둘레길"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 답사기
           태재-240.3m봉-봉적골고개-새마을고개-일곱삼거리-344.5m봉-곧은골고개-
           영장산-357.8m봉-섬말고개-고불산-갈마치-연리지-358.5m봉-이배재
  
         『장한가 長恨歌』
                                      白樂天
            七月七日長生殿(칠월칠일장생전)  7월 7일 장생전에서
            夜半無人和語時(야반무인화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 있는데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한 끝없이 계속되네.


  [구글어스 지형사진]

  [구글어스]

  [성남누비길]은 일곱구간으로 만들어져 있다는데 오늘은 [제3구간 영장산길]을 답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에 있는 "태재"에서 출발하여
  "영장산"과 "고불산"을 오르고 "갈마치"를 지나 "이배재"까지 "12.7km"를 진행합니다.


  ['태재']          10:52

  2017년 3월 18일 (토) 맑음  
  "태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가 되는 "태재"에서 출발합니다.
  예전엔 등산로 입구가 우측 간판있는 곳 "꽃표시"에서 바로 올라 갔는데, 등산육교가 새로 만들어져
  좌측으로 돌아가 앞에 보이는 [등산육교]를 건너 "영장산"으로 가야 합니다.
  사거리에서 좌측 "분당방향" 구길로 조금 가면...


  [태재버스정류장]

  [태재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많이 있으니 검색하여 편리한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불곡산등산로입구']         10:56
  
  [태재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면 [성남누비길-제4구간 불곡산길]로 가는 길이고
  [성남누비길-제3구간 영장산길]은 직진해 갑니다.


  ['태재등산육교' 가는 길]           

  [태재등산육교]는 두군데 있는데 앞에 보이는 첫번째 육교로 가서


  ['태재등산육교 1']          10:58

  첫번째 등산육교를 건너 올라 가면...


  ['영장산' 조망]

  첫번째 육교를 건너 올라 가면 "분당신도시"가 펼쳐지며
  오늘 [성남누비길 3구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영장산"이 조망됩니다.


  ['태재등산육교 2']

  이어서 두번째 [태재등산육교]를 만납니다.
  이용하는 산객들도 많지 않은데 이런 등산 육교를 만들 필요가 있는지...


  ['성남누비길' 제3구간 - 영장산길 들날머리]           11:05

  [태재등산육교]를 지나면 [성남누비길-제3구간 영장산길]의 들날머리가 있습니다.


  [안내도]

   [성남누비길-제3구간 영장산길]의 안내도입니다.
  거리는 9.7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등산로]

  등산로 입구만 [등산육교]와 계단으로 화려하지만 등산로로 들어 서면 일반 산과 같습니다.
  산허리길을 잠시 진행하면...


  [쉼터]          11:16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있는 "현대모닝사이드APT" 바로 뒤에 있는 뒷동산입니다.


  ['열병합발전소' 갈림길]          11:18

  이어서 "열병합발전소"와 연결되는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240.3m봉']           11:22

  "240.3m봉"을 오르게 되고


  [내림길]

  내림길을 6분여 진행하면...


  ['봉적골고개']         11:28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있는 "봉적골"로 통하는 고개를 지나 갑니다.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경계능선]

  이 능선은 "검단지맥"이기도 하고, '성남시'와 '광주시'의 市界이기도 합니다.
  제가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는데 전에도 개발은 좀 되었지만 이렇게 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젠 개발로 산인지 택지개발지역인지 모를 정도이군요. 특히 '광주시' 쪽이 산꼭대기까지
  쳐들어 왔습니다.


  ['새마을고개']          11:43

  "분당 율동공원"과 "오포 신현3리"를 잇는 "새마을고개"를 지나는데
  이젠 고갯마루까지 주택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08년 8월의 "새마을고개"를 보여드리면
             
                [2008년 8월의 "새마을고개"]


  [갈림길]          11:50

  "태재"에서 "영장산 정상"까지 가는 능선길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무조건 "율동공원"으로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율동공원" 중에서도 "삼일운동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간답니다.


  [산악오토바이 출입 제지선]       11:53

  산악오토바이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제지선을 만들어 놨군요.


  [쉼터]          11:54

  소나무숲에 있는 쉼터를 지나

 
  [능선길]

  산책길 같은 능선을 20여분 진행하면....


  ['일곱삼거리']           12:15

  "일곱삼거리"를 통과합니다.
  지명이 독특하여 지명의 유래를 조사 해 봤지만 알수 없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삼거리가 일곱개"로 연이어 있다는 뜻이 아닐지...ㅎ


  [주택]

  다시 주택들이 능선까지 침범해 있는 곳을 지나면...


  ['새나리고개' 갈림길]          12:20

  예전엔 이곳이 "일곱삼거리"였는데...
  현재는 "새나리고개갈림길"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영장산"에서 "문형산"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죠.
             이곳에 대해서는 제가 쓴 "문형산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문형산 산행기 여기 클릭


  ['강남CC' '문형산' 조망]

  "새나리고개 갈림길"에선 "강남 CC"' 울타리를 만나며 골프장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그리고 "문형산"이 조망되고...


  ['백마산-용마봉-발리봉' 조망]

  동쪽으로는 또한 "백마산-용마봉-발리봉" 산줄기가 안개 속에 흐릿하게 보이고


  [팔각정]         12:23~12:40
 
  "344.5m봉"에 있는 팔각정을 지나면....


  ['영장산' 조망]          12:46
 
  "영장산"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곧은골고개']         12:49

  "곧은골 고개"를 지나는데, 우측에 있는 마을이 '광주시 직동'인데
  "직동 直洞"을 순 우리말로 "곧은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고개는 "곧은골"로 통한다고 "곧은골 고개"가 되었다는군요.


  ['곧은골' 조망]

  "곧은골"을 조망합니다.
  계곡이 똑바로 뻗어 있는지....
  이곳에 "맹사성선생 묘"가 있답니다.


  ['새마을연수원' 갈림길]         12:57

  이어서 "새마을연수원" 방향으로 연결되는 삼거리를 지나면...

 

  [오름길]

  "영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 10여분 이어집니다.
  오늘 구간에서 가장 가파른 곳



  ['영장산' 정상]            1:06~1:14

  "영장산 靈長山 414.2m"
  정상석에는 "413.5m" 높이로 표기되 있지만 국도지리원 지도에는 "414.2m"로 나와 있습니다.
  "영혼까지 오래 오래 사는 곳"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의 대표산이 되겠습니다.
  "영장산"에 대해선 제가 여러번 산행기를 쓴적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남한산성' 조망]

  "영장산" 정상에선 "남한산성"까지의 "검단지맥"과 [성남누비길]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오늘은 "망덕산" 가기 전에 있는 "이배재"까지 갈 예정입니다.


  ['357.8m봉' 조망]

  "영장산 정상"에서 내려 가면 "357.8m봉"이 조망되고


  ['분당메모리얼파크' 갈림길]         1:21

  이어서 "분당메모리얼파크"라고 하는 공원묘지 갈림길을 지나고


  ['357.8m봉' 오름길]

  건강산행하기 좋은 능선 오름길을 16분 정도 진행하면....


  ['357.8m봉' 정상]          1:37

  "357.8m봉" 정상에 오르고


  [내림길]

  다시 16분여 내림길을 진행하면.....


  ['모리야산기도원' 갈림길]          1:49

  "모리야산 기도원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에는 "분당 도촌동"이 있습니다.


  ['섬말쉼터']          1:51~2:02

  "모야리산 기도원 갈림길" 위에는 "섬말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갈현동 웃말' 갈림길]          2:21

  "섬말쉼터"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 갑니다.


  ['고불산' 조망]         2:28

  이어서 "고불산 정상"이 조망되고


  ['고불산' 정상]         2:31

  "고불산 333.4m" 정상이라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오르는데
  정상은 좌측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이배재' 조망]

  "고불산"에서 "갈마치고개"로 가며 "이배재"와 "망덕산"을 조망합니다.


  ['성남시 화장터']

  "갈마치 고개"로 내려 가면 좌측에 "성남시 화장터"가 보이고


  ['갈마치터널']           2:43

  이어서 "갈마치터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갈마치고개"에는 터널이 두개 있는데 보이는 터널은 구도로 터널이고 
  새로 뚫은 [3번국도] 터널은 여기서 보이지 않는군요.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 들날머리]          2:44

  "갈마치터널" 위에 있는 에코브릿지에서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이 끝납니다.


  ['갈마치 에코브릿지']
 
  "갈마치터널"을 건너가는 에코브릿지를 통과하면


  ['성남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 들날머리]
 
  [성남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의 들날머리가 있습니다.
  이곳 "갈마치고개"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는 교통이 편리한 "이배재"까지 갑니다.
  [성남누비길] 구간 설정을 할때 대중교통도 고려해서 구간을 설정했어야하는데....


  ['성남누비길' 안내도]          2:48~2:58

  ['성남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 안내도]
 
  [성남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에 대한 안내도 입니다.
  오늘은 교통문제로 [제2구간 영장산길]에 이어 "이배재"까지 조금 더 진행 합니다.


  ['358.5m봉' 조망]
 
  "갈마치고개"를 지나면 "358.5m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연리지' 쉼터]          3:08

  "연리지 쉼터"를 만납니다.
  [성남누비길 제3구간 영장산길]의 名物인 "연리지"가 있는 곳입니다.


  ['연리지']

  "연리지 連理枝"
  중국 당나라의 왕 '현종' 모두 아시죠? 
  자기 아들의 와이프-즉 며느리를 시아버지가 빼앗아 자기 마누라로 만든 당나라 왕 '현종 玄宗'
  그 며느리가 그렇게도 유명한 "양귀비" 아닙니까 ~ 시아바지랑 새 살림차린 뇨자 ㅋㅋㅋ
  "양귀비"의 본명은 "양옥환 楊玉環"이고, 황후와 다름없는 지위의 '貴妃'에 올라 
  "楊貴妃"가 되었습죠. 중국 역사상 4대 미인 중에 한 여자...
  그 유명한 "현종 玄宗"과 "양귀비 楊貴妃"의 로맨스는 
  당나라의 운명이 꺽어질 정도로 '楊貴妃'에 완죤히 푹 빠진 '玄宗'이 
  정치는 나몰라라하고 everyday & night을 둘이 찰싹 붙어 짝짜쿵 쌕쌕거리며 놀았답니다.^.^
  그러니 국가는 망해가고....이런 꼴을 만드는 요녀-양귀비를 주변 신하들이 가만 놔두겠습니까?
  그래서 쿠데타 -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현종'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어 눈에 집어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양귀비를 
  비참하게 목메달아 죽게합니다. 에구 아까버라~~
  그리고는 왕실의 詩人인 "백락천 白樂天"에게 詩를 지어  양귀비와의 무한한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라고 했는데... 여기에 처음 공식적으로 "연리지"와 "비익조"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것이 무지무지 유명한 詩『장한가 長恨歌』입니다.엄청 슬프다는 뜻이죠? 長恨이니....
     먼저 왕실의 詩人인 "백락천 白樂天의 詩-長恨歌"를 감상해 보실까요? 
    이 산행기의 프롤로그로 제가 서두에 올린 詩가 이 詩입니다. 
     七月七日長生殿(칠월칠일장생전)  7월 7일 장생전에서
     夜半無人和語時(야반무인화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맹세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 있는데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한 끝없이 계속되네.

  玄宗은 안녹산의 난으로 꽃다운 나이에, 그것도 非命에 간 楊貴妃를 잊지 못해
  늘 이 詩를 되뇌었다고 합니다
  위의 詩에서 핵심적인 단어 설명해 드릴까요? ㅎㅎ
  사실 "長恨歌"의 핵심 단어는 "비익조 比翼鳥" "연리지 連理枝"이죠.
  "비익조 比翼鳥"는 날개가 각기 한쪽인 전설 속의 새가 서로 붙어야만 날수있다는 중국 전설속의 새이며,
  두 나무 가지가 완전히 붙어 서로 영양 공급을 하며 사는 나무가 "연리지 連理枝"랍니다.
  하늘에서는 '比翼鳥', 땅에서는 '連理枝'가 되자고 현종과 양귀비는 약속을 하고 ...
  즉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말자고 했는데....영양공급까지 함께하며...ㅎ
  사랑의 표현도 이 정도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엄청 찐하고 슬픈 사랑의 노래.
  그런데 '현종'은 그렇게 사랑하는 '양귀비'를 자살하게 했으니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 -
  그래서 "長恨歌"입니다


  [연리지 안내도]

  이 안내문은 좀 부실해서 "비익조 比翼鳥" "연리지 連理枝"에 대해 제가 위에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ㅎ

 
  [오름길]

  "연리지"에서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358.5m봉' 정상]          3:19

  "358.5m봉" 정상에 오르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직진하지 말고 좌측으로 90도 꺽어진다는 것에 유의 해야하고


  ['망덕산' '검단산' 조망]

 "망덕산"과 "검단산"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다음 구간에 진행 할 예정입니다.


  ['313.5m봉' 정상]          3:31~3:44

  이어서 "이배재" 바로 위에 있는 "313.5m봉" 정상에 있는 쉽터를 지나면...


  [자작나무 군락지] 

  자작나무 군락지를 만나는데 잠시 더 내려 가면...


  ['이배재' 조망]

  "이배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배재 육교']

  "이배재"에는 전엔 없던 등산 육교가 새로 설치되었군요.


  ['이배재']         3:50

    "이배재 二拜재"
     옛날 경상도나 충청도 지방의 선비가 과거를 보고자 한양으로 갈 때 
     마침내 이 고개의 정상에 이르면 한양이 처음으로 보이기 시작하니 임금님께 한 번, 
     뒤돌아 보며 고향의 부모님께 또 한 번 절을 하며 합격을 기원하였다는데서
     "두번 절을 하는 고개"로 " 二拜재"라는 고개의 유래가 생겼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제가 가장 존경하는 "퇴계 이황선생님"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다가 
     마지막으로 한양이 보이는 곳이라 임금님께 한번, 고향을 향해 한번 절을 하고 떠난 데에서 
     '이배재'라 한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2.7km"였으며 5시간이 걸렸습니다.
  봄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 ! ~
  "비익조 比翼鳥" "연리지 連理枝" 같은 사랑을 꿈꾸며 다음 구간을 가렵니다.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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