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
  "천서리-이포보-파사성-상자리마애불상-수호사-느네마을-천서리"



  [''8코스 파사성길' 안내도]                       
  "여강길 8코스 : 파사성길"은 해발 254m의 <파사산>을 오르는 코스였습니다.
  정상부에는 <파사성>이 있는데 <여주시> 주변을 시원하게 조망 할수 있고
  <파사성> 정상부에 있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이 또한 볼거리 였습니다.


  ['여주터미널사거리']                        

  ['여주터미널']            9:00    
  2022년 5월 14일 (토)  약간 흐림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에 내려 <여주종합터미널>까지 걸어 갔습니다.
  <천서리> 가는 버스는  터미널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여주역>에서 버스로는 7~8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 갔더니 정확히 20분이 걸렸습니다.
  <여주종합터미널>은 <여강길1코스>의 시종점이었는데, <여주역>이 신설되면서 연장되었더군요.


  ['양평행 버스 승강장']                  
  <여주종합터미널> 안에 있는 <9번승강장>에서 9시30분에 출발하는 <1-12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천서사거리>까지 45분이 걸리더군요.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저는 <천서사거리>에서 답사를 시작하고 끝냈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 앞 버스정류장]             10:15~10:20     
  <여주종합터미널>에서 45분이 걸려 <천서사거리>에 내렸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 앞이 <천서사거리 버스정류장>이더군요.
  여기서 좌측에 보이는 <꽈배기-도넛츠집>에서 도넛츠 몇개 사들고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이포대교' 통과]           
  <이포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ㅇ측에 잠시후 오를 <파사산>이 조망되고
  <이포대교> 아랫쪽 공원길로 내려 갑니다.



  ['이포보전망대']               10:23       
  <7코스>가 지나는 "이포보" 밑을 통과하여 우측 제방으로 올라 갑니다.


  ['이포보']                  
  올려다 보는  "이포보"는 색다릅니다.
  백조의 날개 위에 알을 올려 놓은 형상이라는 <이포보>는  <보>의 상류와 하류의 水位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팔당댐>이 여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듯 한데 이런 <보>를 왜 만들었을까.
  자동차가 통행 할수도 없고 고작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수 있는 <보 다리>인데...


  ['장승석']               10:26    
  <이포보전망대>를 지나 제방으로 올라 가면 
  <문화지킴이>라는 석장승과 <민족지킴이>라는 석장승이 <鐘>을 맞들고 있으며
  솟대가 머리에 앉아 있습니다. 좀 독특한 석장승
 


  [육교]            10:27     
  <여주>와 <양평>을 잇는 <37번국도>가 지나는 도로 위에 "파사성 연결 보도현수교"라는
  육교가 <파사성>으로 편하게 이어 줍니다.

 
  [오름길]                        
  <파사성>으로 오르는 길은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도로였으며
  조금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약15분 정도면 <육교>에서 <남문>까지 오를수 있더군요.
  <남문>에서 정상까지는 또 약12분 정도 더 올라야 하니 총30여분 정도 걸리더군요.


  ['파사성' 조망]                 10:40

  ['파사성 남문']                  10:42            
  <파사성>의 정문이라 할수 있는 "남문"에 쉽게 올랐습니다.


  ['남문 안 안내판]                  
  <남문> 안에는 <남문>의 <門樓>에 대한 안내와 우측 공간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었고...
  <여강길>은 <남문>에서 좌측 성곽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파사성 성곽']

  [미복원 성곽]             10:47          
  복원된 성곽을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아직 복원 하지 않은 곳을 만납니다.
  우측 편한 길이 있지만 <여강길>은 성곽을 이용하라고 안내합니다.
  곳곳에 성곽을 잘 보존하자고 하면셔 미복원 성곽 위로 가라고 하는 건 뭔지 잠시 후 알게 됩니다.


  ['용문산' 조망]                
  <용문산>이 가까이 조망되는데, 
  <용문산 능선>은 자세히 보면 "임신한 여인이 누워 있는 모양"입니다.
  <백운봉>이 얼굴 부분이고 <용문산 가섭봉> 부분이 배 부분이 되겠습니다. 
  또한 <추읍산>이 <용문산>을 향해 "나도 용문산이 되게 해 달라"라고 
  업드려 읍소하고 있는듯 한데 그렇게 보입니까? ㅎ


  ['연인소나무' 조망]

  ['연인소나무']            10:50       
  미복원 성곽에서 조금 더 올라 가면
  "연인 소나무"라고 지칭한 소나무를 만납니다.
  안내판은 글자를 예술적으로 썻는지 읽기 어려웠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파사성 연인 소나무 아래서 사랑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 지고
  부부 갈등이 있는 부부들은 부부애가 좋아 진다고...."


  ['파사성 성곽'] 

  ['파사성 정상 쉼터']               10:54~11:15

  [안내문]                       
  
  * "파사 婆娑"는 <신라 제5대 왕>의 이름이며 <3대 유리왕>의 둘째 아들이죠.
    <4대 석탈해 왕> 다음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파사왕> 재임 시대에 축성했다고 이 城을 <파사성>이라 했다는데 확실한건 아니랍니다.
    
    현재의 "파사성 婆娑城"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자세히 기술되 있더군요.  
    "선조 25년(1592년) 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영의정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개축하였는데
    승군 총익인 <의암 義巖>이 승군을 동원하여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했다"    
    그러니까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증개축한 城이랍니다.


  [조망 1]       
  <파사성>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동남쪽을 바라보면, <여강길9코스 너른들길>에 있는 <남한강대교>와 <여주보>...
  그리고 <세종대왕릉>과 <여주시내>가 시원하게 보이는데 사진에는 사진의 한계 때문에 좀 그렇군요.


  ['조망 2']               
  남쪽으로는 조금 전 출발지였던 <이포보>가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며 <이포나루터> 마을 뒤로
  <이천>의 <원적산> <천덕봉> <정개산>등이 <앵자지맥> 능선을 따라 연이어 있고....
  

  [조망 3]                    
  서쪽으로는 <양평 용문산> 과 <추읍산>이 조망되는데
  임신한 여인이 누워 있는 모양으로 보이나요.


  [조망 4]                  
  북동쪽으로는 <경기옛길-평해길>의 <제8코스 고래산길>이 지나는 <고래산>이 조망됩니다.
  <양평>과 <여주>는 서로 붙어 있는 고을이란게 실감 납니다.
  조망을 마치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파사성 동문' 앞]               11:17      
  "파사성 동문"을 만나는데, 門은 없고 통로만 있습니다.
  <여강길>은 <동문> 밖으로 나가 <수호사>로 간다고 알려 줍니다.
  <동문> 밖으로 나가면...
 

  ['동문' 앞 갈림길]               11:18        
  <동문> 앞에는 삼거리가 이정표와 함께 있는데
  <수호사>는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합니다만
  <마애여래불>이 여기서 '370m' 거리에 있다고 알려 줍니다.
  <마애여래불>은 <양평군>에 있어 <여강길8코스>에 공식적으로 포함 되는 곳은 아닙니다만
  <여강길 공식 홈페이지>에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을 답사 하라고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녀 오기로 합니다.
  100m 정도 진행하면...
 

  ['파사성 정상' 갈림길]           11:2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조금전 <파사성 정상 안내판> 뒤에서 직접 연결되는 계단길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이정표에 <마애약수> 가는 길이라고 표기되 있어 <동문>으로 갔던 것인데
  알고 보니 <마애약수>는 <마애불상> 옆에 함께 있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며 여기로 바로 내려 
  오는건데 괜히 한바퀴 돌았군요. 후답자들은 이 계단길을 이용하면 거리가 단축되겠습니다.


  ['상자리 마애대불' 기는 길]            
  이정표가 있는 계단 삼거리 앞에는 이렇게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3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마애불상>이 있더군요.
  여기서 부터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안으로 들어 가더군요.
 

  ['돌탑']               11:25         
  평지성 산허릿길을 조금 진행하면 <돌탑>을 만나는데 <마애불상> 입구 였습니다.
  <돌탑>을 통과하면...
 

  ['파사성 수호사 마애대불']             11:26             
  "파사성 수호사"가 운영하는 암자가 하나 나타나는데 절묘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측 암벽에는...


  ['마애대불'과 '마애약수']          
  절벽에 새긴 <마애여래입상>이 흐릿하게 보이며
  우측 아래엔 <마애약수>가 있더군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이 <마애여래입상>에 대해선 안내문에 자세히 기술되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하고...
  어려운 한자와 <산스크리트語>를 한자로 음역하고, 그 한자를 다시 우리말로 음역한
  불교 용어들부터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부터 해야 하다고 생각하는데
  승려들은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문화재관람료>등에만 집착 하는게 아닌지...
  *<마애여래입상 磨崖如來立像>은 <암벽에 조각한 부처님 상>이라고 하면 이해 하기 쉽겠죠?


  ['마애대불'에서 조망]              11:29      
  <마애대불> 앞에 펼쳐지는 암자와 <남한강> 광경을 마음에 담고
  <파사성 동문>으로 회귀 합니다.


  ['파사성 동문']                11:35:      
  <마애대불>을 답사하고 다시 <파사성 동문> 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녀 오는데 17분이 걸렸군요.

 
  [내림길]                
  하산길은 산행로로서 제법 가파른 좁은 길이었습니다.
  13분 정도 걸리는 짧은 하산길을 내려 가면....


  ['수호사' 앞에서 뒤돌아 본 '파사성']               11:48        
  <수호사> 앞 삼거리에 도착하여 지나온 <파사산>을 뒤돌아 보고



  ['수호사']               
  "파사성 수호사"는 조금전 답사했던 <마애여래입상>에 매년 입성제를 올리는 절이랍니다.
  <파사성> 쌓고 지키다 죽어 간 원혼들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매년 10월에 지낸다고...
  절은 현대에 지은 절인듯...


  [마을 통과]

  ['70번 지방도']             11:52        
  <수호사>에서 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70번지방도>를 만나 건너 갑니다.
  이 길은 <이포대교>에서 이어지는 길로 <양평군 지평>으로 연결되더군요.
  도로를 건너 7분여 농로를 진행하면....
 

  ['신내천']               11:59         
  "신내천 神來川"을 만납니다.
  이 개천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천서리 川西里"가 되었다고 <7코스 9코스 답사기>에서도
  언급했습니다
  한가지 더 언급하면...
  이 지역이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인데
  "대신면 大神面"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등신면 等神面"이었답니다.
  주민들이 어감이 나쁘다고 아우성을 쳐 행정지역 개편 때에 
  <등신면 等神面>과 <대송면 大松面>을 합치며 한글자씩 따와  "대신면 大神面"이라고 지었답니다.


  ['느네마을' 입구 갈림길]             12:06      
  <신내천 神來川>을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는
   '느네마을' 입구 갈림길을 만나 우회전하고 


  ['느네마을길']

  [밭고랑 비닐 씌우기]                
  마을 길을 10여분 진행하는데,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트랙트로 하고 있더군요.
  농업기술도 계속 발전 됩니다.


  ['느네마을 스탬프함']             12:15      
  이어서 <느네마을 스탬프함>이 설치된 곳을 만납니다.
   "느네마을"
   지명 유래 조사에 따르면, 왕의 능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능내>라 부르다가 <느내>로 바뀌고
   현재 <능내> 혹은 <느네>로 병기하여 사용한답니다.
   현재 왕릉은 찾을 수없으며 삼국시대 때의 이야기인듯....


  [등산로 입구]

  [정상]                  12:23

  [내림길]                
  <느네마을> 앞에 있는 야산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당남리섬' 입구 삼거리]              12:30       
  <여주>와 <양평>을 잇는 <37번국도>가 지나는
  "당남리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고
  
       
  ['7코스-8코스-9코스 시종점']            12:32     
  이어서 "7코스-8코스-9코스 시종점"에 도착합니다.
  저는 <천서사거리>에서 출발 했으므로 <천서사거리>로 갑니다.
  <천서리막국수>도 먹고 버스도 타기 위해서 입니다.
 

  ['이포대교' 방향]                
  주말에는 잔차 타는 사람이 많아 <여강길 도보여행>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포대교' 앞]

  ['천서사거리' 버스정류장]           12:40     
  <이포대교>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서 "천서사거리"에서 막구수를 먹을 시간도 없이
  <12시45분>에 통과하는 <1번버스>를 타고 <여주경찰서> 앞에서 환승하여 <여주역>으로 갔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6.3km로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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