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기둘레길』
     『안성43코스』
      안성 청룡천-안성천을 따라 평택으로
           서운면사무소-신촌교-양촌천-서운초-동촌리-양변1교-양변천-강덕리-강신교-
           청룡천-고지리-진촌리-청룡천 안성천합수부-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용정교-
           중복리-1번국도 안성천교-(구)안성천교-경부선 안성철교-군문교-평택역
      
        
           ['안성43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안성43코스""서운면사무소"에서 <청룡천>과 <안성천> 둑방길을 이용하여
  <평택역> 근천의 "군문교"까지 가는 "20.7km" 거리라고 합니다.
    
        

    ['서운면사무소 앞']           8:20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맑음      
  <판교역>에서 <8201번광역버스>를 타고 <안성 시민회관>에서 내려 건너편 <서광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청룡사> 가는 <20번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약15분이 걸려 <서운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출발합니다.
  


    ['43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43코스 안내도>를 참고하고 100m 정도 직진하면...
 


    [삼거리]            8:23      
  삼거리를 만나는데 조금 더 직진합니다.



    ['신촌교']            8:25        
  이어서 바로 "신촌교"를 만나는데 <양촌천>이 흐르는 다리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좌회전 하면
  


    ['양촌천']                      
  <신촌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면 "양촌천 陽村川"을 따라 가게 되는데 
  150m 정도 가면



    ['서운초등학교']             8:28      
  "서운초등학교" 정문 앞 삼서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합니다.



    ['양촌천'과 '양촌리' 통과]                   
  <서운초등학교>를 지나 <양촌천>을 따라 진행하며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서운산']             
  지난 코스에서 올랐던 <서운산>과 <탕흉대>가 조망됩니다.



    ['동촌마을회관']            8:32       
  <서운초등학교>에서 5분여 진행하면 <동촌마을회관>을 만나고



    [갈림길]              8:40       
  <동촌마을>을 8분여 통과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23번국도 굴다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3번국도' 굴다리]             8:42        
  <23번국도>는 <천안>과 <안성>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더군요.
  
  굴다리엔 <경기둘레길 캐릭터>인 <누리> <누비> <연두> <아라>가 나그네들을 반깁니다.
  <경기평화누리길>을 담당하는 <누리>는 사람들이 삶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하고
  <누비>는 <경기숲길>을 '누비'며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경기물길의> 마스코트 <연두>는 들판에서 노니는 싱그러움 그 자체라 하고, 
  <경기갯길>의 마스코트 <아라>는 바다 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송산리']            8:46      
  굴다리를 지나면 <서운면 송산리>가 이어지는데, <옛23번국도>를 만나면 우회전합니다.
  


    ['안성맞춤대로']                    
  <옛23번국도>는 현재 <안성맞춤대로>로 이름이 바뀌고
    


    ['양변1교']           8:47        
  이어서 <양변천>을 건너는 <양변1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 좌회전 해야 합니다.



    ['강덕리' 입구]              8:48      
  <양변1교>에서 좌회전하면 <강덕리 마을 안내석>이 지금부터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로 들어 간다고
  알려 주는데....


  
    ['양변천']                  
  12분 정도 <양변천> 둑방길을 진행하면....
 


    ['강덕리마을회관']             9:00        
  "강덕리 마을회관"을 만납니다. 버스정류장도 있군요.
     
 

    ['강덕3교']                        
  <강덕리 마을회관> 앞에는 <강덕3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서운면사무소>에서 "3.3km" 진행했으며, 
  앞으로 종점인 <군문교>까지는 "17.4km"가 남았다고 알리고 있군요.
  


    ['강덕1교']             9:05    
  <강덕리 마을회관>에서 5분여 진행하면 <강덕1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로 진행합니다.

 


    ['강신교']              9:08         
  이어서 <강신교>를 건너게 되는데, 이곳이 <양변천>이 <청룡천>에 합수하는 곳이더군요.
  다리를 건너 <청룡천>의 좌측 둑방길을 진행합니다.

 

    ['청룡천']                         
  "청룡천"은 지난 <42코스> 종점에 있었던 <청룡사>부터 흘러 내려 오는 개천입니다.
  지금부터 <청룡천>이 <안성천>에 합수하는 곳까지 계속 <청룡천> 둑방길을 진행합니다.
  



    ['상고지마을 쉼터']            9:40~9:50              
  <강신교>에서 32분 정도 <청룡천> 둑방길을 진행하면 <안성시 미양면 고지리>로 들어 가는데
  먼저 "상고지마을 쉼터"를 만나는데 <43코스>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쉼터여서 좀 쉬어 갑니다.
  

       
    ['상고지마을회관 앞']            9:51   
  쉼터를 지나면 바로 <상고지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을 만나고
  계속 <청룡천> 둑방길을 14분여 더 진행하면...
  



    ['진촌리마을회관']           10:05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의 "진촌리 마을회관 쉼터"를 지나고
  1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덕산실업']             10:19          
  건너편에 <덕산실업>이라는 공장이 눈길을 끄는데
  폐유를 정제하여 반도체용 윤활유 등을 만드는 정제공장이라 합니다.
  


    ['청룡천'-'안양천' 합수부]         10:23     
  "청룡천-안성천 합수부"
  이어서 <청룡천>이 <안성천>에 합수하며 그 수명을 다하는 합수부를 만나는데 건너편엔 
  <안성시 공도읍>이 보입니다.
  


    ['안성천1교']            10:24     
  합수부에서 <안성천>으로 방향을 바꾸면 먼저 <안성천1교>를 지나게 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                     
  <안성천1교>에서 20여분 진행하면 <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가 보이고



    ['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 통과]            10:44      
  "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를 통과하면....
 


    ['연육교']            10:45        
  <경부고속도로 안성천교> 바로 옆에 "연육교"가 있는데 
  이 연육교를 이용해 <안성천>을 건너야 하더군요.
  


    ['안성천']          10:47~11:03         
  연육교를 진행하니 개천물이 넘쳐 그냥은 건널수 없어 신발을 벗고 건너 가야 했습니다.
  어젯밤 비가 내려 개천물이 불어 발목 높이 이상 넘쳤는데 여름철엔 더욱 위험하겠더군요. 
  주변 우회로도 없어 대책이 필요하겠습니다.




    ['유천배수장']                      
  연육교를 건너 <안성천>의 우측 둑방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언성천-유천 합수부']           11:12   
  <유천>이 <안성천>에 합수하는 곳을 만나는데 건너는 다리가 없습니다.



    ['유천']                
  그래서 우측 <유천>을 따라 올라 가서 <용정교>를 돌아 다시 <안성천>으로 나와야 하더군요.
  
  <안성시 공도읍>이 가까이 조망되는데, <평택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죠.
  


    ['용정교']           11:19         
  <유천>을 건너는 "용정교"를 건너 다시 <안성천>으로 회귀합니다.



    ['안성천']            11:26       
  <안성천>으로 되돌아 와 둑방길을 진행하는데
  

  
    ['안성천변길']                
  그늘 하나 없는 둑방길을 30여분 진행하면...
  


    ['원중복마을']           11:56~12:16      
  "안성시 공도읍 원중복 마을" 쉼터를 만나는데 쉽터가 있어 20여분 쉬어 갑니다.
  은행나무 정자가 원래 있던 마을이라 <원중복 마을>이라 한답니다.




    ['안성시-평택시 경계']            12:22      
  이어서 <43코스 안내도>가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이 <안성시>와 <평택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더군요.



    ['1번국도 안성천교' 조망]                       
  <1번국도 안성천교>가 조망되기 시작하고
  
  


    ['경기옛길 삼남길 종점']            12:27          
  "경기옛길 삼남길 종점"을 만납니다.
  이 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2016년에 완주하고 쓴 답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기옛길-삼남길] '진위면사무소'에서 '안성천교'까지 답사기
    
 

    ['1번국도 안성천교' 통과]            12:29        
  "1번국도 안성천교"를 통과하면

 

    ['(구)1번국도 조망]                
  "(구)1번국도 안성천교"가 보이기 시작하며
  


    ['(구)안성천교 통과']           12:36     
  "(구)1번국도 안성천교""평택섶길1코스"가 지나는 곳입니다.
  <평택섶길>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2018년도에 답사하고 쓴 답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평택섶길>은 <경기둘레길 평택구간>과 겹치는 구간이 많습니다.
  [평택섶길] 제1코스 대추리길 답사기
  


    ['경부선 안성철교']             12:46        
  <(구)1번국도 안성천교>를 지나면 이어서 "경부선 안성철교"를 통과하고
  

       

    ['군문교' 가는 길]                    
  40여분 둑방길을 더 진행하면....
  


    ['군문동' 조망]             
  <평택시 군문동>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군문교 고수부지공원']           1:26       
  <군문교 고수부지공원>과 <군문교>가 보이면
  


    ['군문교']                  
  "군문교 軍門橋" 앞에 도착하는데, 이젠 다리로 올라 가야합니다.
  <軍門洞>은  <청일전쟁> 당시 <청나라군대>가 西海를 통해 상륙한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그 후 <일제강점기> 시절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쪽바리 군대가 주둔한 군사요새가 되고, 
  <2차대전> 후엔 미국이 승리하여 미군이 점령하여 군사 요새화 되다가, 얼마전엔 <주한미군사령부>를
  이전하며 미국이 해외에 건설한 기지로는 최대의 미군기지가 들어 섰죠.
  
  <임진왜란-정유재란> 때에 <이순신장군>이 <한양 의금부>에서 사형 당할뻔 하다가 풀려나
  "백의종군"한 길이기도 한데, <한양>에서 <수원>을 거쳐 <평택>을 지나 <음봉>을 통과하여
  자기 집이 있는 현<아산 현충사>로 갔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도 나옵니다.
  당시엔 이곳 <안성천>에 다리가 없었고 나룻배가 다니던 <군물진 軍勿津>이었답니다.
  <이순신백의종군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두 발로 쓴 답사기를 참고하세요
  『고난과 죽음을 넘어』  [이순신백의종군길] 평택구간 답사기
  


    ['43~44코스 시종점']                 
  <군문교 軍門橋> 앞에 있는 <43~44코스> 시종점 안내판에서 답사를 마침니다.
 


    ['44코스 안내도']         1:27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44코스 안내판>을 참고하는데, <44코스> 이후부턴 <평택섶길 1~5코스>와 거의 비슷한 길로 가고
  그 이후 <화성시구간>은 <화성황금해안길>과 같고, <안산시구간><시흥시구간>도 기존 둘레길과
  같아서 생략합니다.



    ['평택역']          1:38    
  <군문교>에서  10여분 아파트 단지들을 통과해 <평택역>에서 걷기를 마치고 저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43코스>의 공식적인 거리는 "20.7km라고 합니다만, 
  오늘 제가 걸은 거리는 <평택역>까지를 포함해 "22km"였으며, 5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안성42코스』
     서운산성의 탕흉대를 오르다
        이해룡고가-청룡사-좌성사-서운정-서운산성-탕흉대-비둘기재-방아동-서원면사무소
      
        
           ['안성42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안성42코스""청룡사"에서 "좌성사"를 지나 "서운산성"를 찾아보고
  "탕흉대"을 오르고 "서원면사무소"로 내려 가는 "6.4km" 거리라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걸은 거리는 "7.5km"정도 되더군요.
  
        

    ['안성 종합버스터미널']            8:40         
    2024년 5월 4일 토요일   맑음      
  <분당 판교역 버스정류장>에서 <8201번 광역버스> 첫차를 6시58분경에 타고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
  8시 25분경에 내렸습니다. <20번시내버스> 타는 정류장은 터미널 옆에 별도로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청룡사 버스종점']           9:33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9:00 출발하는 <20번시내버스>를 타고 약33분이 걸려
  "청룡사 버스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비교적 짧아 여유 있어 이 근처에선 볼거리라는 <이해룡고가>를 구경하고 갑니다.
  <청룡사 버스종점>에서 진행방향 뒤로 50m쯤 내려 가면...
 


    ['이해룡고가 입구']         9:34         
  <느티나무집>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서 첫번째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해룡고가' 입구]            9:35        
  골목 위에 <이해룡 古家>가 보입니다.
  




     ['이해룡고가']                 
  "이해룡 古家"
  <정조 2년> 그러니까 1797년에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 이 골짜기에선 부잣집이었겠군요.
  사람이 현재 살고 있어 안으로 들어 갈수는 없어 밖에서 내부를 일부 촬영하고
  다시 <청룡사 버스종점>으로 돌아가 <청룡사>로 올라 갑니다.



    ['청룡사 사적비']           9:41        
  <청룡사 입구 삼거리>에 있는 "청룡사 사적비"를 지난 <41코스>에 이어 다시 만납니다.
  "바우덕이 사당"은 우측에 있는데 지난번에 답사 했기에 생략하고
  직진성 좌측길로 조금 올라 가면...



    ['청룡사 정문']             9:43      
  "청룡사" 정문앞 좌측 주차장에 있는 "42코스 안내판과 스탬프함"을 확인합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곳에 설치되 있으니 유의해야 겠습니다.
  


    ['42코스 안내도']             
  안내도에 주변 관심지를 알려 주고 있는데, <이해룡 고가>가 있어 미리 찾아 본 것입니다.



    ['청룡사 옆길']            
  <청룡사>를 옆에 끼고 <42코스>를 출발합니다.



    ['바우덕이']                     
  "바우덕이 金岩德"
 지난 <41코스>에서 언급 한바 있습니다만, 이곳 <청룡사>에서 꽃다운 나이에 마지막 생을 마감했기에
 그녀의 위대함에 대해서 조금 더 언급하고 싶습니다.
 
 "남사당 男寺黨"의 의미를 알아야 그녀의 위대함을 더욱 느낄수 있죠.
 <남사당>이란 "남자들로 구성된 예인집단"으로 이곳 저곳 주로 장터를 떠돌아 다니며 춤이나 소리를
 팔며, 외줄타기등 기예를 펼치며 벌어 먹고 살던 유랑극단을 의미하는데, 전국에 당시 많은 <남사당패>가
 있었지만 <안성 남사당>이 최고로 꼽히게 된 동기가 바로 <바우덕이> 때문이었답니다.
 
 남자들로만 구성된 <남사당패>에 이쁘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특히 외줄타기의 달인으로
 "군계일학"의 <金岩德>이 가세하자 <안성 남사당패>는 독보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답니다.
 요즘과 비교하자면 <블랙핑크>나 <뉴진스>보다 더 인기있는 스타였답니다. 그리하여...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꼭두쇠"에 어린 소녀 <바우덕이>가 등극하게 되었죠.
 
 마침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는 대규모 공사를 하면서, 동원된 일꾼들을 위문하기 위해
 <경복궁>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고종>과 <명성왕후>등도 참관하며 극찬을 했답니다.
 그래서 정3품 당상관 이상에게 하사하는 "옥관자"를 <고종>이 <바우덕이>가 이끄는 <안성 남사당패>에
 하사하게 되고, 전국 <남사당패>들이 <안성남사당패>를 만나면 엎드려 절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두 <바우덕이> 덕이었던게죠.
 
 15살에 <안성남사당패>에 들어가 "꼭두쇠"가 되어 전국을 누비며 활약한 <바우덕이>는
 가슴 아프게도 21살에 폐결핵에 걸려 이곳 <청룡사>에서 간병을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까봐 외딴 방에 스스로 격리되어 2년여를 지내다가 꽃다운 나이 23살에
 외줄을 타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오름길]                     
  <청룡사>를 지나면 비포장 도로가 이어지며 10여분 올라 가면...
    


    ['은적암' 갈림길]            9:52      
  지난 <41코스>에서 내려 왔던 <은적암 갈림길>을 만나는데
  <42코스>는 직진성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비포장과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지는 완만한 오름길을 8분여 올라 가면...
    


    [민가]           10:00   
  이 길에선 유일한 민가를 지나고



    ['쉼터']             10:04~10:20       
  이어서 <정자 쉼터>를 만나는데
  금년 들어 제일 더운 날씨여서 좀 쉬어 가고



    [오름길]                  
  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은적암' 갈림길]             10:25       
  "은적암 갈림길"을 만나는데 <은적암>까지 500m라고 합니다.
  <은적암>은 <고려 태조 왕건>이 3일간 은거 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죠.
  <42코스>는 <좌성사>방향으로 가는데 "1,1km"라고 알려 주는군요.
    
 

    [오름길]                        
  조금만 더 올라 가면....
  


    ['서운산 정상 갈림길']            10:28     
  <서운산 정상 갈림길>을 만나는데 <서운산 등산>을 할땐 이 코스를 이용하는게 좋겠군요.

 
  
    [오름길]                       
  다시 10여분 더 올라 가면....

 


    [고개]            10:38          
  고개를 하나 넘게 되는데 <좌성사부근(300m고지)>라고 하는군요.
  200m쯤 진행하면...
  



    ['좌성사']            10:42            
  "좌성사"에 도착했습니다.
  이 절은 전통사찰은 아닌듯 합니다.
  길찾기에 혼란을 주는데 우측 계단을 이용하여 <대웅전>으로 올라 가서
  

       
    ['삼성각']           10:43    
  <대웅전> 뒤에 있는 <삼성각> 좌측으로 가면 되더군요.
  


    [안성시 조망]                   
  "안성맞춤"의 고장 <안성 安城>을 조망하고
    


    [오름길]                       
  숲길을 5분여 올라 가면....
  




    ['서운정'-'서운산성']            10:48~11:00   
  "서운정瑞雲亭과 서운산성瑞雲山城"을 만납니다.
  <인진왜란> 때에 <홍계남-이덕남 의병장>이 산성을 구축하여 적을 물리 친 곳이라 합니다.
  


    [돌부처]                 
  "서운 북산리 석조여래입상"이 <서운정> 앞에 있습니다.
 


    [오름길]               
  <서운정>에서 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갈림길]            11:05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경기둘레길>은 좌측 <탕흉대>방향으로 안내합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측에 있는 <좌성산 정상>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현위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진행했던 트랙을 지도로 표기했습니다.
  <서운산성>과 <544.5m봉=좌성산>의 위치를 참고하고
  

  
    [오름길]         
  5분여 오름길을 진행하면...



    [고개]           11:11           
  고개를 만나는데 <좌성산 정상>은 우측에 가까이 있는데
  


    ['서운산 등산로']              
  고개 앞에는 <좌성사>에서 <서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더군요.



    ['좌성산 정상']            11:12    
  "좌성산 左城山 544.5m"
  <서운산 547.7m 정상> 부근에 있는 城은 <右山城>이고 <서운산 정상> 좌측에 있는 城은 <左山城>이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봉우리 이름은 <좌성산>이라 하는듯....
  


    [삼거리 회귀]            11:18        
  다시 삼거리로 돌아 와서 <탕흉대> 방향으로 직진하면....



    [오름길]                   
  소나무들이 울창한 오름길을 100m 정도 올라 가면...
  



    ['탕흉대']           11:21~11:25      
  "탕흉대 蕩胸臺"
  의미는 안내판을 참고하면 됩니다.
  "탕흉 蕩胸"이라는 말은 '쓸어 없앨 탕蕩'과 '가슴 흉胸'을 사용하니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확 트인 곳"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탕흉대']                 
  <蕩胸臺>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관심 가지지 않으면 찾지 못하고 그냥 밟고 지나 갑니다. 


        
    ['안성시내'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안성시내>가 펼쳐지는데 연무로 조망이 시원치 않군요.
  여하튼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확 트인 곳" 蕩胸臺 임은 틀림없겠군요.
  <경기둘레길 42코스>의 하일라이트입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8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1:43        
  등산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쓰러져 있군요.
    
 
  
    [내림길]                   
  다시 4분여 더 내려 가면...

 

    ['비둘기재']            11:47~11:57    
  "비둘기재"라고 하는 쉼터를 만납니다.
  "비둘기재"라고 하면서 안내판에는 "오리 솟대"를 붙여 놨군요.
  

  
    [내림길]                 
  다시 20여분 내림길을 더 내려 가면...
  


    [들날머리]            12:16      
 등산로 들날머리에 도착하고
  

       
    ['옛 안성포도박물관' 앞]           12:19         
  도로를 만나 뒤돌아 본 <탕흉대>입니다.
  
  이곳은 현재 폐쇠된 <안성포도박물관> 앞입니다.
  

  

    ['방아동길' 통과]               
  10여분 <방아동 마을>을 통과하면
    


    ['방아동 버스정류장']           12:30       
  <방아동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57번지방도-서운로']                  
  때마침 <20번시내버스>가 <청룡사>로 가고 있군요.
  저 버스는 <청룡사>로 가서 12:50에 출발하여 다시 <서운면사무소>로 돌아 오는데 
  서둘러서 <서운면사무소>로 가 돌아 오는 저 버스를 타야겠습니다.
  


    ['민지네포도밭']                 
  <안성>은 프랑스인 선교사 "앙투안 공베르" 신부가 포도씨를 가져와 최초로 포도를 시배한 
  곳이라는군요.  포도하면 <안양>이 먼저 떠 오르는데....
 


    ['신촌3교']             12:35         
  <신촌3교>를 건너 우회전 하면....



    ['서운면 신촌리']              
  <서운면 신촌리>가 펼쳐지며 <서운면사무소>의 태극기가 보입니다.
 


    ['탕흉대' 조망]                     
  <탕흉대>를 조망하고
  


    ['서운면사무소' 앞]            12:40           
  현재 신축 중에 있는 <서운면사무소> 앞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스탬프함>과 안내판을 확인하고
  1시10분경 <20번시내버스>를 타고 <안성종합버스터미널>로 가 <8201번광역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안성41코스』
     마둔호수와 서운산, 청룡사와 그리운 바우덕이
      하록동-쑥고개-마둔호수-중촌마을-상촌마을-석남사-서운산-은적암-청룡사-바우덕이사당
      


    ['안성41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안성41코스""하록동"에서 "마둔호수"를 지나 "석남사"를 찾아보고
  "서운산"을 오르고 "은적암-청룡사"로 내려 가는 "14.6km" 거리라고 알려 줍니다.
  
        

    ['안성 봉산로터리']             8:00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맑음      
  <안성시청> 앞 "봉산로터리"의 모습입니다.
  <경기둘레길 41코스>에 앞서 이곳을 먼저 오게 된 이유는....


  
    ['성남-안성 8201번 버스시간표']                    [안성-하록동 버스시간표]
  <성남 분당 야탑역>과 <안성버스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8201번]이 있어 이용했습니다.
  <성남 분당 야탑역>에서 첫차인 6시50분발 버스를 타고 약1시간5분이 걸려 <안성 시민회관>앞에 내려
  도보로 5분 가량 걸어 <봉산로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안성 인삼농협> 앞에서 8시20분에 출발하는 [2-6번] 시내버스를 이곳에서 8시25분경에
  환승하여 약30분이 걸려 <화록동>으로 갔습니다.

  광역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데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
  <안성 봉산로터리>에 있는 <극적루>를 구경하고 갑니다.
  



    ['극적루']                    
  "극적루 克敵樓"
  <조령천>이 <안성천>에 합류하는 곳에 <안성의 상징>처럼 우뚝 서 있는 <극적루>입니다.
  '이길 극克'에 '원수 적敵'을 사용하는 樓는 고려시대 말 "홍건적의 침입"을 막아 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답니다.
 


    ['하록동']            8:50       
  <안성 봉산로터리>에서 약30분이 걸려 "하록동"에 도착하여 <경기둘레길 안성41코스>를 시작합니다
  
  "하록동 下鹿洞"은 "아래 사슴마을"이라는 의미더군요.



    ['수석정' 조망]                    
  <경기둘레길 40코스 종점>이며 <41코스> 출발점이었던 "수석정"을 조망하고
  


     ['41코스 안내도']                 
  <수석정> 옆에 있었던 <41코스 안내판>을 다시 참고하고 출발합니다.


  
    ['진안로']            
  갓길이 없어 좀 위험한 <302번지방도>인 <진안로>를 25분 정도 진행하면...



    ['한운교']           9:05   
  "한운교"라는 다리를 건너고
  


    ['중대 버스정류장']           9:06   
  이어서 <중대 버스정류장>을 통과하여, 앞에 있는 로터리에서 좌회전합니다.



    ['제천-평택 고속도로']         9:08   
  그러면 <제천-평택 고속도로>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 마을길로 안내됩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해 보니 좌측 마을길은 의미없는 헛걸음이며 거리만 늘리는 것이었으니
  후답자들은 그냥 차도를 따라 직진하면 곧 다시 <중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우회전하니
  그냥 직진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니 참고하시고...



    ['중대마을 클린하우스']             9:14          
  마을길을 6분 가량 진행하면 <중대마을 클린하우스>라는 쓰레기장을 만나며
  우측 다리를 건너 가면...
    


    ['중터 버스정류장']           9:15         
  조금전 삼거리에서 직진해 오는 차도를 만나는데 <중터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여기서 앞에 보이는 <쑥고개>를 넘어 가야 하는데, 먼저 <평택-제천 고속도로 금광2터널>로 가면...
  


    ['쑥고개']              9:23        
  <평택-제천고속도로 금광2터널> 옆을 지나 <쑥고개>를 넘어 갑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장']           9:31   
  제법 고개 다운 <쑥고개>를 넘어 가면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현장이 펼쳐지는데
  인터체인지를 만드는 곳이라 주변이 온통 공사판입니다.



    ['313번지방도 삼거리']             9:38       
  <쑥고개>에서 내려가면 <313번지방도>인 <배티로>를 만나는데 둘레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313번지방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석남사 입구>로 조금 빨리 갈수 있습니다만
  둘레길은 우측 <마둔호수>를 한바퀴 돌아 가라고 안내합니다.



    ['마둔호수 수변길']                   
  호수 수변길을 따라 가면...
 


    ['마둔호수' 입구] 

    ['마둔호수']             9:45           
  "마둔저수지 馬屯貯水池" 댐에 도착합니다.
  2015년 말에 완공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라고 합니다.
    
 

    ['마둔호수' 조망]                        
  <마둔호수>에서 잠시후 올라야 할 <금북정맥>이 지나는 <서운산>을 조망하고
  


    [수로]           9:48~10:02     (14분간 휴식)      
  댐 우측 수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나가서

 


    [수변길]                       
  수변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수렁]            10:12    
 호숫물에 잠겨있는 수변길을 만나는데 우측 산길을 이용하여 나가면...
  


    ['장죽리']           10:14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를 만나고
  

       
    ['홍매화']               
  홍매화가 허드러지게 핀 호솟가를 13분여 진행하면....
  


    ['석하리 대동마을']           10:27     
  <마둔호수>의 최상류에 도착하는데
    


    ['대동마을 입구 삼거리']           10:32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공사로 <313번지방도>도 새로 정비하느라 길이 이상해져 
  안내 리본도 없어진 <대동마을 입구> 삼거리에서선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물론 <313번지방도>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원래 길을 찾아 가면...
  


    [고속도로 공사장]             
  <313번지방도>에 갓길이 없어 위험해 돌린듯한 길을 찾아 가도 <세종고속도로> 공사장이어서
  불편함이 계속됩니다
  


    [공사판]             10:37     
  공사중인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면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하고
 


    ['양지버스정류장']             10:39  
  다리를 건너면 <양지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둘레길은 우측 마을길로 안내 됩니다.
  물론 <313번지방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거리가 많이 단축됩니다만 위험합니다.




    ['중촌마을' 통과]              
  10여분 마을길을 진행하면 <중촌마을>이 나타나며
 


    ['중촌마을회관']           10:48~10:58         
  "중촌마을회관" 앞에 있는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열녀정문']         
  <중촌마을회관> 앞에는 "김해김씨 열녀정문"이 있고


  
    ['중촌마을' 통과]                      
  <중촌마을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상촌마을 삼거리']          11:08    
  조금전 헤어졌던 <313번지방도>를 다시 만나는 <상촌마을>에 도착합니다.



    ['상촌마을' 버스종점]           11:09     
  이어서 <100번 시내버스> 종점인 "상중리 상촌"을 지나는데
  12년전 <금북정맥>을 종주 할때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의 사진을 보여드리면...
  


    ['상촌마을']           ★2012년 5월 11일 촬영 사진★          
  <금북정맥 두번째구간>의 출발점인 <배티고개>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와
  <배티고개>까지 걸어 올라 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 흘렀군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상촌마을>은 시골인데도 오히려 많이 발전했군요.



    ['석남사 입구']             11:12      
  <상촌마을 버스종점>에서 100m쯤 올라 가면 <석남사>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법천사>라는 안내석이 있지만 <석남사>로도 가는 길 입구입니다.
  


    ['법천사' 입구]                 
  <법천사>는 우측으로 가고 <석남사>는 직진하여 1km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5분여 올라 가면...
  


    ['서운산 자연휴양림']            11:17     
  그러면 "서운산자연휴양림" 갈림길을 만나고, 계속해서 12분 정도 도로를 따라 더 올라 가면...


         
    ['석남사' 앞]             11:29       
  <석남사> 앞에 도착합니다.
  둘레길은 좌측으로 바로 가지만 <석남사>를 둘러 보고 가야겠죠?




    ['석림사']                        
  "석남사 石南寺"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절이라 하며 보물이 하나 있다고 하니 보물 구경은 하고 가야겠죠?
  
  

    ['석남사 돌계단']                      
  <석남사>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것은 바로 이 돌계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도깨비>의 촬영지 중에 한곳이 바로 이 돌계단이었답니다.
    
 


    ['영산전']                   
  "영산전 靈山殿 보물 제823호"
  <석남사>에 있는 보물은 바로 이 <영산전>이라고 하는군요.

 

    [조망]                
  <영산전>에서 돌계단을 조망하며 내려 가서 우측으로 나가면...
  


    [영화촬영지]           11:42      
  <서운산 등산로> 입구에 <영화 도깨비 촬영지>였다는 안내판이 서있고
  


    [등산로 입구]            11:43      
  먼지털이기가 있는 등산로 입구를 통과해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             11:45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로 안내됩니다.
  


    [등산안내도]               
  <서운산 등산로>는 계곡길과 능선길이 있는데, <경기둘레길>은 우측 능선길을 이용하는군요.
    


    ['서운산 야생화 꽃길']                  
  <경기둘레길>은 <서운산 능선>에 있는 "서운산 야생화 꽃길"로 이어지는데
  아직 야생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름길]                  
  완만한 임도를 2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12:05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안내되며, 정상까지 "1.7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오름길]                     
  임도는 점점 좁아지는데 13분 정도 올라 가면...



    [등산로]           12:18    
  이런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 신설된 등산로는 무시하고, 좌측 좀 편한길로 가는게 좋더군요.
  4분여 조금 더 올라 가면....
 


    [능선 삼거리]            12:22~12:35          
  쉼터가 있는 능선 삼거리를 만납니다.
  정상까지 80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오름길]                       
  능선삼거리 쉼터부터는 길은 좁아지며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15분 정도 올라 갑니다.
  그리고 고도가 높아지니 이곳은 이제서야 진달래가 활짝피기 시작하는군요.




    ['서운산 정상부']                        
  해발 547m인 <서운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가 보이고




    ['서운산 전망대']           12:51      
  <서운산 전망대>에 12년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그때는 <금북정맥>을 종주하며 <배티고개>에서 올랐습니다만 
  이번엔 <경기둘레길>을 하며 <석남사>에서 올랐습니다.



    ['안성시내'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안성시내>가 조망됩니다만 연무로 시원하지가 못하군요.
  
  "안성 安城"에 대해 얼마나 아세요?
  "안성맞춤"은 안다구요? ㅎ

  "안성"은 "이상세계를 기다리는 소박한 백성들의 숨결이 있는 곳"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에서 '허생'이 장보기를 나선 곳이 안성이죠,
  '홍명희'의 역사소설 '임꺽정'의 사연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바우덕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중인기예술가가 "남사당패"를 일군 곳이고
  또한 서민들의 인기스타 도둑놈 "장길산"의 무대가 안성이니 이야기 꺼리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나 제일 알려진 것은 <방짜 유기 놋그릇>으로 주문제작하는 "안성맞춤"입니다.
  


    [정상석]                 
  "서운산 瑞雲山"은 "안성의 진산'입니다.
  상서러운 구름을 뚫고 청룡이 솟아 오른다는 지명의 유래가 있습니다.
  
  <서운산>의 최고봉은 좌측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서 <금북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입니다.
  최고봉이 아닌 이곳에 정상석을 세운 이유는 아마도 <안성시내> 조망이 좋고 쉽터를 조성하기
  쉬워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는 전국에 비일비재합니다.
  


    ['서운산 정상 쉼터']            12:56      
  정상 쉼터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뚜엣도 있는데 가수 지망생인듯....
  <안성의 진산>이고 유명한 산이여서 봄날을 맞아 산객들이 많군요.



    ['금북정맥 마루금']              
  아주 짧은 구간이지만 <금북정맥 마루금>을 따라 100m쯤 진행하면....
    


    ['금북정맥' 갈림길]         12:58        
  <금북정맥>과 헤어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대방.안성8광님>이 설치한 <금북정맥안내판>은 지금도 있는데, 12년 전에는 노란색이었고
  지금은 주황색으로 바뀌었군요. 걸려 있는 위치도 바뀌었는데 새로 설치한듯한데 
  <대방.안성8광님>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건강하신지....
  
  <경기둘레길>은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헬기장']              12:59        
  그러면 헬기장을 만나는데 힐기장에서 조망을 하면...



    ['청룡저수지'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41코스 종점>인 <청룡저수지>가 조망되며 <금북정맥> 산줄기가 파도를 치며 <태안반도>로 향합니다
  이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첨부되 있으니 꼭 클릭 해 보세요~~
  


    ['탕흉대' 갈림길]             1:02            
  <헬기장>에서 조금 내려 가면 <탕흉대 갈림길>을 만나는데 <은적암> 방향으로 직진해야 하고




    ['은적암' 갈림길]             1:11    
  <탕흉대 갈림길>에서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 <은적암>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여기서 알바를 많이 했더군요.
  


    [급경사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면....
  


    ['은적암 관음전']             1:22    
  "은적암 隱寂庵"을 만나는데 절간치고는 독특한 형태의 <관음전>이 눈길을 끕니다.
  <청룡사>의 부속 암자라고 합니다.


         
    ['은적암' 앞마당]              
  <은적암> 앞마당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량이 이곳까지 운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비포장도로도 제법 급경사였습니다.
  13분 정도 내려 가면....
  
  

    [쉼터]            1:35          
  길은 안정되며 돌탑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삼거리]             1:41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다음 <42코스>에서 <좌성사>로 올라 가는 길과 만나는 곳이더군요.

 
  
    [내림길]                 
  비포장도로를 7분여 내려 가면...
  


    [등산로 들날머리]            1:48   
  먼지털이기가 있는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고
  이어서 <청룡사 후문>을 만나 <청룡사>로 들어 갑니다.
  



    ['청룡사']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청룡사> 내부를 휭하니 돌아 보고 정문으로 나가면...
  


    ['청룡사 정문']

    ['안내문']                    
  <청룡사>에 대한 안내문이 있고
  


    ['청룡사' 앞길]               
  <청룡사> 정문을 통과하여 조금 내려 가면...
    



    ['청룡사 사적비']            1:55      
  "청룡사 사적비"가 있는 <불당골 로터리>에 도착하여 <41코스>를 마침니다.
  이곳엔 제법 많은 음식점들과 노점상들이 있어 유명 관광지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불당골']                   
  버스 시간도 여유가 있어 <불당골>에 있는 <바우덕이 사당>을 다녀 오도록 합니다.
  <청룡사 사적비>가 있는 로타리에서 동쪽으로 조금 올라 가면...
  


    ['청룡사 부도']           1:58      
  <청룡사> 스님들의 무덤인 부도를 만나고...
 


    ['바우덕이 마을 다목적회관']               
  이어서 "바우덕이 마을 다목적회관"을 만나는데 뒤에 <바우덕이 사당>이 보입니다.



    ['바우덕이 사당 입구']           2:02         
  <바우덕이 사당>으로 올라 가는 입구입니다.
    



    ['바우덕이 사당']                     
  "바우덕이-金岩德 1848~1870"
  남존여비의 조선시대에서 여성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사당패 총대장인 "꼭두쇠"였는데
  미모는 말할것도 없고, 노래 춤 기예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뛰어 난 당대의 최고 예술가여서,
  <경복궁>을 중수하던 노동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원군>의 부름을 받고 <경복궁>에서 공연을 해
  <바우덕이>가 이끄는 "안성 남사당패"는 <대원군>으로부터 정3품 이상의 벼슬아치들에게만
  하사하는 "옥관자"를 하사 받았으니 천민으로선 엄청난 사회적 이슈였답니다.
  요즘말로 하자면 "국가가 실제로 인정한 최고의 국민 아이돌 가수및 예술단"이였답니다. 
  <바우덕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 였다고 하며, 다른 지역에 공연을 나가면
  타 지역 남사당패들이 나와 무릎을 꿇고 <정3품 당상관>을 대하는 존경의 절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대중 인기연예인이 탄생한것이니, <바우덕이>가 요즘에 태어 났다면
  아마도 <소녀시대> 정도는 발 아래 깔고 <블랙핑크> 이상의 인기를 누렸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녀는 꽃다운 나이 스무세살에 폐병으로 요절하고 맙니다. 오호 통재라~
  


    ['바우덕이']        
    "바우덕이-金岩德"
  "바우덕이" 이야기 중에 이곳 "청룡사"와 관련되는 마음을 적시는 이야기 하나 더 언급하면,
  "바우덕이"는 폐병에 걸려 병마와 싸울 때에 자신의 병이 다른 사람들에게 옮겨질까봐
  이곳 "청룡사" 절간에 스물한살에 들어와 홀로 지내다 스물세살 꽃다운 나이에 떠났답니다.
  남을 배려 할줄도 아는 참여성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같으면 폐병은 병도 아닌데 시대를 잘못 만나서....
  
  그 미모, 그 화려한 기예, 노래, 춤...<대원군>과 <고종>이 탄복하며 "정3품"이라는 벼슬에 해당하는
  지위를 하사했으니 그야말로 "국민 아이돌 가수, 국민예술인"의 始祖였습니다.
  6살에 <안성 남사당패>에 들어와,
  15살에 <안성 남사당패> 단원들의 만장일치로 여성 최초의 "꼭두쇠"가 되고
  우리나라 최초의 최고 국민 스타로 6년여를 활동하다 너무 일찍 떠난 비운의 소녀
  
  <안성시>는 <바우덕이>를 기리는 기념관과 공연장을 엄청 크게 건설하여 주말마다 공연하고
  있는데, "홍어와 무인도" 애독자분들을 위해 특별히 <안성남사당패 공연장> 앞에 있는
  "바우덕이 동상" 사진도 보여 드림니다.
  
['바우덕이'] (2012년에 촬영한 사진) <안성맞춤랜드>에 있는 대규모 공연장인 <안성 남사당 공연장> 앞에 있는 <바우덕이 동상>입니다.
['바우덕이 묘'] (2012년에 촬영한 사진) 그리고 여기서 가까운 <청룡저수지 댐> 우측 양지 바른 곳에서 못다한 삶을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바우덕이>가 이끄는 <안성 남사당패>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전국 공연투어를 하고 겨울엔 이곳 <불당골>에서 쉬며 기예를 더욱 닦고 익히며 보냈다고 합니다.
['청룡사 버스종점'] 2:10~2:30 <청룡사 버스종점>에서 2시30분에 출발하는 <20번 시내버스>를 타고 <안성 시민회관> 앞에서 내려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8201번 광역버스>를 3시7분경에 환승하여 분당으로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6.5km였으며, 5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부록> "금북정맥 두번째구간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안성40코스』
      칠장사에서 칠현산을 넘어 금광호수로
          칠장사-3정맥분기점-부부탑-칠현산-공림정상-곰내미고개-덕성산-
          사흥리갈림길-사간마을-석암마을-박두진문학길-수석정-하록동


    ['안성40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안성40코스""칠장사"에서 "칠현산-덕성산"을 오르고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을 따라 "수석정"까지 가는 "14km" 거리라고 알려 줍니다.
  
        

    ['이천역']             7:45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맑음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이천역>에 내렸습니다.
  <죽산터미널>을 가는 시내버스는 <26-1번>이며 <이천터미널>에서 7시40분에 출발하여 
  이곳 <이천역>에 약15분이 걸려 7시55분경에 도착하더군요. 이제까지 여러번 이용해서 익숙합니다.



    ['죽산버스터미널']               
  <이천역>에서 약45분이 걸려 <죽산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칠장사> 가는 <3-2번시내버스>는 9시30분에 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기에 버스환승요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좀 그렇군요.
  근처에 있는 떡집에서 점심겸 간식용으로 떡 한팩 사고...
  


    ['칠장사']            9:45       
  <죽산터미널>에서 약15분이 걸려 <칠장사> 앞에 도착합니다.
  지금까지 이곳에 7~8번은 온듯 하군요.
  <스탬프함>과 안내도는 일주문 우측에 있습니다.
 


    ['40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안내도를 참고하고 올라 가면...




    ['칠장사']                   
  "칠장사 七長寺"를 만납니다.
  이 절은 여러 역사적 사연을 품고 있는 유명한 절이라 제가 여러번 이미 산행기에서 언급 한바 있습니다만
  핵심 포인트만 정리를 하면...
  
   1. <선조>의 유일한 적자인 <인목대비>의 아들 "영창대군"과 그녀의 아버지 "김계남"의
      원찰이 되는 유서 깊은 사찰이며
   2. <신라>의 왕자였던 "궁예"가 한쪽 눈이 찔려 실명하며 죽음 일보 직전에 도피하여 열살까지 살며
      활쏘기 등 무예를 단련하며 풍운의 꿈을 꾸던 곳이고
   3. "임꺽정"이 스승 "병해대사 (갖바치)"를 찾아 결의를 다진 곳이며
   4.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 보러 가던 중 이곳에서 현몽을 꾸고 장원급제 했다는 곳입니다.
   5. 특히 고려시대 <혜소국사>와 <일곱 도적들> 이야기가 유명하고
   6. 한개의 국보와 세개의 보물이 있는 절입니다.
   7. 지난해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분신 자살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 하나 자료를 보며 알아 보겠습니다.
  

  
    ['국보 오불회괘불탱화']                            ['보물 인목왕후어필칠언시']
  "국보 제296호 오불회괘불탱화"
  국내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것으로써 조선 인조 6년(1628, 승정원년) "범형비구니"에 의해 그려진 
  군집도 형식의 불화랍니다. 

  조선 최악의 군주 중에 한명인 <선조>는 친아들이 없어 왕위 계승을 무척 어렵게 했죠.
  <인목대비>는 <선조>가 51세 때 19살로 왕비가 되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자를 생산 했는데
  <선조>는 이미 세자로 책봉되었던 <광해군>을 <영창대군>으로 교체하고 싶었지만 못하고 죽었습니다.
  <인목왕후>의 등장으로 졸지에 아들이 된 <광해군>은 새엄마가 된 <인목왕후>보다 나이가 9살이나 
  더 많았으니 이 집구석의 상황은 콩가루 집안이 되었고, 권력암투가 극으로 치달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오른 <광해군>이 <영창대군>과 <인목왕후>의 아버지 실세 <김계남>을 처형하며
  <광해군>과 <인목왕후>의 권력싸움은 <광해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어지는 <인조반정>으로 <인목대비>가 된 <인목왕후>는 <광해군>을 몰아 내며 복수를 했죠.
  
  그리하여 <영창대군 무덤>에서 가까운 이곳 <칠장사>를 원찰로 삼고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처형 당한 자기 아들 <영창대군>과 자기 아버지 <김계남>을 기리기 위해 탱화를 하사하였는데
  <광해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자기 아들 "영창대군"의 극락환생을 비는 의미의  탱화라고 합니다.
  
  "보물 제1627호 인목왕후 친필 칠언시 족자"
  <인목대비>는 글도 무지 잘 썻다고 하는데 친히 써서 하사한 족자의 내용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늙은 소 힘쓴지 이미 오래 되었으니, 목덜미 쭈그러들고 가죽은 헤져서 졸립기만 하고,
      쟁기질 다 끝나고 봄비 또한 넉넉한데, 주인은 어찌하여 또 채찍을 든단 말인가?"
         
  이 한시(漢詩)는 늙은 소의 고달픔과 그것을 바라보는 주인의 애처로운 마음을 자신의 처지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칠장사 경내']            
  "칠장사" 경내를 둘러 보고 올라 갑니다.
  '칠장사'가 위치한 '칠현산'은 원래 '아미산'이었답니다.
  고려시대 <혜소국사(972~1054)>가 이 산 아래 아라야를 짓고 수도처로 삼고 있었는데, 
  어느 하루는 도적떼 7명이 찾아와 <혜소국사>와 마주 앉아 협박을 했답니다.
  그러나 이들이 <혜소국사>의 신묘한 도력에 이끌리어 설법을 듣게 되었고 
  설법을 들은 나쁜 놈들은 교화되어 일곱명의 현인이 되어
  산 이름을 '아미산'에서 '칠현산(七賢山)'으로 고쳐부르고, 
  '칠장사(漆長寺)'도 현인들이 오래토록 이곳에 머물렀다고 '七長寺'로 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궁예'의 활쏘기] <칠장사 명부전>에는 그림이 한폭 걸려 있는데 <신라>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한 어린 <궁예>가 이곳으로 숨어 들어 10살까지 성장하며 활쏘기등 무예를 익힌 곳이란걸 그려 놨습니다. <궁예 弓裔>의 뜻이 "활의 후예"라는 뜻이죠. ['임꺽정'과 '갖바치'] 또한 <칠장사 명부전>에는 <임꺽정>에 대한 그림도 걸려 있습니다. <임꺽정>이 자신의 스승인 "병해대사(갖바치스님)"를 만나 <이봉학>등과 의형제를 맺은 곳이라죠. <갖바치>는 이곳에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가죽신 깁는 법'을 가르쳐 '가죽신'이 '안성유기'와 더불어 '안성 특산물'이 되기도 하였답니다. 또한 "복조리"를 만들어 파는 곳이기도 하죠. ['임꺽정'이 봉안한 '병해대사 불상'] <칠장사 명부전>에는 <임꺽정>이 자신의 스승인 <병해대사(갖바치스님)"을 기리는 불상을 만들어 봉안 했다고 하는 불상입니다. <임꺽정>이 난을 일으켰을 때 관군을 피해 숨어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고...
['박문수 합격다리'와 '나한전'] 9:53 <칠장사> 경내에서 조금 올라 가면 "박문수 합격다리""나한전"을 만납니다. <나한전>은 새로 멋지게 지었군요. 전에는 초라했는데 시주가 많이 들어 온듯...ㅎ <박문수>는 <유관순>의 고향인 <병천>이어서 <한양>으로 과거보러 갈때 이곳을 들려 갔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잠시후에.... ['혜소국사비각'과 '자승 분신지'] <나한전> 우측에는 "혜소국사비각"이 있는데 뒤에는 전<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자승스님"이 분신 자살했다는 요사체가 있던 곳입니다. 화재 흔적은 없어지고 맑끔하게 정리되 있군요. 지난 2023년 11월 29일에 "자승스님"이 요사체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분신 자살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스님도 자살하나? 왜??.. 스님 분신 자살 수사를 이상하게도 <국정원>이 한다고 떠들석 했죠?..왜? 의문이 많았지만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혜소국사비'] "보물 제488호 혜소국사비" <혜소국사( 慧昭國師, 972-1054)>를 추모하기 위해 <고려 문종> 때에 세운 비라고 합니다. <혜소국사>는 <고려 문종> 때에 왕의 멘토였던 인물로서 <안성> 출신이라고... ['산신각' 방향] 예전엔 <칠현산>이나 <칠장산> 등산로는 이 길로 올라 갔는데 <박문수둘레길>이 만들어 지면서 좌측으로 빙 둘러 가게 했더군요. 앞에 <둘레길>이라고 표기 한곳에서 등산로와 <둘레길>이 만나기에 바로 올라 가도 무방하겠습니다. ['박문수합격다리'] 9:57 ['박문수둘레길'] <혜소국사비>를 둘러 보고 다시 <박문수 합격다리>로 돌아 와 둘레길을 10여분 돌아 갑니다. ['박문수 합격다리' 안내문] "박문수"는 이곳 아랫 동네인 '병천'이 고향입니다. 유관순 누나랑 같은 고향이죠. 그리고 '박문수'라고 하면 암행어사로만 거의 알려져 있죠? 사실 박문수는 암행어사를 6개월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경상도 관찰사' '도승지' '병조판서' '어영대장' '호조판서' '예조판서' '한성판윤(서울시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왕세손의 가정교사(世孫師傅)까지 했습니다. 박문수는 과거시험의 문과에 장원급제를 하고, 지금으로 말하자면 '공인회계사'같은 회계 경리 업무에 밝은 그런 관리였습니다. 세간에 들어 나지 않은 경제 치세에 더욱 공이 큰 경제통 관리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암행어사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부록에 첨부된 제가 쓴 "[은석산] 암행어사 박문수 묘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갈림길] 10:05 <박문수 합격다리>에서 둘레길을 10여분 돌아 가면 <칠장사 등산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칠장사' 조망] <둘레길 갈림길>에서 <산신각>과 <혜소국사비각>을 바라보고 [오름길] <경기둘레길 안성40코스>에선 제일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칠장사 갈림길'] 10:25 그러면 이정표가 있는 "칠장사 갈림길"을 만나는데 "금북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입니다. <경기둘레길>은 좌측으로 안내 됩니다만... ['3정맥분기점' 조망] 우측에 있는 <3정맥 분기점봉>을 다녀 오도록 합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오름길] 5분 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 10:31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40m 올라 갑니다. ['3정맥분기점'] 10:32 "3정맥 분기점"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하여 오는 <한남금북정맥>이 이곳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뉘는 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두 발로 쓴 산행기를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칠장사 갈림길'] 10:38 <3정맥분기점>에서 <금북정맥 마루금>을 따라 다시 <칠장사갈림길>로 돌아와 [오름길] <경기둘레길>과 <금북정맥 마루금>이 함께 가는 능선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쉼터'] 10:49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예전엔 없던 <몽중등과시>가 세워져 있군요. ['몽중등과시'] "몽중등과시 夢中登科詩" "칠장사 나한전"과 '박문수'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내용은 간단합니다. '박문수'가 고향인 '병천'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갈때 여기 '칠장사 나한전'에 들려 합격기원 기도를 하고 가서 장원급제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도 입시철만 되면 학부형들이 개나 소나 몰려와 기도를 드린다는거 아닙니까. '박문수'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조청유과를 부처님께 올리고 그날 밤을 '칠장사'에 머물렀는데 꿈에 과거시험문제를 현몽하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장원급제 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과거시험 답안지가 바로 "夢中登科詩"랍니다. 그렇다면 만민에게 평등해야할 부처님이 '조청유과'라는 뇌물울 받고 시험문제를 사전에 알려 줬다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박문수>는 일종의 컨닝을 한거 아닌가요? 그러니 부처님은 시험문제 사전유출죄와 뇌물 수수죄를 지은건 아닌가요? 종교!!~ 이거 어디까지가 이율배반인가? 합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불합격하는 사람이 있는 법인데 자기 아들만 합격되게 해 달라는 이기주의를 교묘하게 돈벌이용으로 <박문수>를 팔아 먹고 있는 <칠장사>라고 생각되지는 않나요? ㅎㅎ 다른 종교가 다 그렇지만.... ['금북정맥 마루금'] <몽중등과시>가 있는 봉우리에서 10여분 진행하면.... ['440.3m봉'] 10:59 폐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440.3m봉>이라는 안내판이 있고 ['칠현산' 조망] <칠현산>을 바라보며 잠시 내려 가면... ['부부탑'] 11:04 "부부탑"이라는 비석이 세워진 돌무덤을 만납니다. 비석 앞면엔 "칠순비 부부탑"이라고 쓰여 있으며 뒷면은 촬영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간신히 촬영 했습니다. 뒷면엔 "김성기 임경순, 광해원 중고개 2002년"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칠순 때가 2002년이니, 현재 92세 정도 되겠고, 요즘 장수하니까 아직 살아 있을듯 하군요. ['인성베네스트CC'] 우측에는 골프장이 보이는데 예전엔 <세븐힐스>였는데 <안성베네스트>로 이름이 바뀌었군요. [오름길] <부부탑>이 있는 <중고개>에서 30여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진행하면... ['칠현산 정상'] 11:33 "칠현산 七賢山 516.2m" 정상에 도착합니다. 산객들을 여럿 만날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모습과는 달라서 ['칠현산 정상'] (2012년 5월 3일 촬영 사진) 참고로 12년 전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림니다. 예전엔 돌탑이 세개였는데... ['덕성산' 조망] <칠현산 정상>에서 <덕성산>을 조망하면서 10여분 진행하면... ['곰림정상'] 11:45 "공림정상"이라고 하는 "514.1m봉에 도착하는데 <곰림정상>을 잘 못 표기한게 틀림없습니다. ['덕성산' 조망] <곰림정상>에서 <덕성산>을 바라보며 15분 정도 진행하면... ['곰내미고개'] 12:01 "곰내미고개"를 지나고 ['덕성산 정자' 조망] 12:12 <덕성산>의 정자가 보이기 시작하며 ['덕성산' 갈림길] 12:19 "덕성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충북 진천군>과 <경기 안성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천군>에서 세운 이정표와 <안성시>가 세운 이정표 두개가 서로 마주보며 있습니다. <덕성산 정상>은 여기서 좌측으로 100m 떨어져 있는데 갔다가 돌아 오도록 합니다. ['덕성산 정상' 가는 길] 갈림길에서 <덕성산 정상>은 매우 가깝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덕성산 정상>으로 표기 하고 있는데.... ['덕성산'] 12:23~12:55 휴식 "덕성산 德城山 510m"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의 경계가 되는 산입니다. 옛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기도 했다는 "덕성산"이라 山城의 흔적도 발견된다는 군요. ['덕성산 등산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덕성산 등산안내도>에 "병무관"이라는 지명이 보이는데, "병무관"은 이 산 아래 '광혜원면'에는 옛 신라시대 화랑들이 훈련하던 연무대와 무기를 보관하는 병기고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김유신장군>의 아버지가 <진천 현감>이어서 <김유신>은 <진천>에서 태어나 무술을 익혔답니다. ['칠현산' 조망] <덕성산 정상>에서 지나온 <칠현산>을 뒤돌아 보고 ['광해원' 조망] 동쪽으로 <진천군 광혜원면>이 펼쳐집니다. 바로 아래에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이 있습니다. ['덕성산 갈림길' 회귀] 12:58 <덕성산 갈림길>로 다시 돌아 와 100m쯤 진행하면.... ['사흥리' 갈림길] 1:01 ★길조심★ <경기둘레길>이 <금북정맥 마루금>과 헤어지는 "사흥리 갈림길"을 만나 우회전 해야 하더군요. [능능선 내림길] 갈림길에서 좁은 능선길을 20여분 내려 가면.... [벌목지] 1:21 벌목지를 만나는데 직진해서 아랫쪽에 보이는 임도로 내려 가야 합니다 [내림길] 1:36 15분여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서 우회전 합니다. ['칠현산' 조망] 지나온 <칠현산>과 <곰내미고개>가 조망되고 [내림길] 10여분 임도를 진행하면 [별장] 1:46 누군가 주말에 고기 구워 먹으로 오는 듯한 조그만 별장을 만나고 ['사흥리'] 1:50 이어서 <안성시 금광면 사흥리>를 만납니다. [사간마을' 통과] 2:09 <사흥리 사간마을>로 내려 가면 "금냉이교"를 건너는데 [마을 詩] <사간마을>을 추억하는 詩 한수가 눈길을 끌더군요. ['석암마을' 가는 길] <사간마을>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석암마을회관'] 2:24 "석암마을회관"에 도착하는데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물 한잔 마시며 좀 쉬어 갑니다. ['금광초 조령분교'] 2:33 이어서 "금광초등학교 조령분교"를 만나고 ['사흥교'] ['사흥길'] <사흥길>을 따라 7분여 나가면.... ['사흥리' 입구] 2:41 <사흥리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금광호수>방향으로 좌회전 하라고 안내합니다. ['금광저수지'] 지금부터 <금광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며 ['오흥로'] <금광면 오흥리>로 들어 갑니다. <사흥리 四興里> 다음은 <오흥리 五興里>더군요, 30여분 지루한 발길을 옮기면.... ['박두진 문학길'] 3:10 "박두진 문학길"이 있는 "청록뜰 금광호수"를 만나는데 <박두진 시인 동상>이 우측 돌담 안에 보입니다. 그런데 공사 중이어서 들어 갈수는 없더군요. ['박두진 동상'] "박두진 시인" <청록파 시인> 세분 <박목월><조지훈><박두진> 중에 한분인 <박두진 시인>. <조지훈 선생>은 "민족"에 촛점을 맞추고, <박목월선생>은 "일상"에 비중을 두었다는데 <박두진 선생>은 "기독교"에서 궁극적인 삶의 가치를 찾은 분이죠. 일제강점기 시대 문인들은 대부분 단명했는데 <박두진 선생>은 82세까지 사셔서 장수하신걸로도 유명한데 <이화여대-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셨죠. <청록파>의 시가 유명세를 탄 이유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는 시점에 좌우 이념논쟁으로 나라가 완전 혼탁해 졌을 때에도 이들은 순수 서정시만을 발표 함으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빅두진문학길'] <박두진 시인>의 생가는 여기서 먼 <안성맞춤랜드> 근처이지만 <금광저수지>를 관광지로 만들면서 이곳에 "박두진 문학길"이라는 테마 산책로를 만들고 있더군요 [고개 입구] 3:15 <박두진 문학길>과 <경기둘레길>은 현재 공사 중으로 지름길인 고개로 안내됩니다. [고개] 10여분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금광호수'] 3:27 <금광저수지> 남쪽으로 가게 되는데 건너편에 다음 코스에서 진행할 <중대마을>이 보이며 <제천-평택 고속도로>도 조망됩니다. ['강 건너 빼리'] 3:28 봄맞이 상춘객들이 제법 많은 <강건너 빼리>라는 매운탕 음식점이 있습니다. <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음식점이라는군요. ['수변데크'] 15분 가량 수변데크길이 이어지는데 <박두진시인>의 詩가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박두진 시인>의 詩는 주로 "해"만 기억 되지만, 대표시 중에는 "설악부"도 유명합니다. "해"는 '1980년MBC대학가요제'에서 "해야"라는 노래로 은상을 받아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수석정' 조망] <경기둘레길 40코스 종점>인 <수석정>이 보이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하록동>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석정'] 3:43 <경기둘레길 40코스>와 <41코스>의 시종점입니다. <스탬프함>과 안내도가 있는데... ['41코스 안내도'] ★산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다음에 진행할 <41코스 안내도>를 참고하고 ['하록동' 가는 길] <하록동>으로 나가면... ['대문교'] 3:48 <옥정천>이 흐르는 <대문교>에 도착해서 ['수석정' 조망] 지나온 <수석정> 방향을 뒤돌아 보고 ['하록동' 버스정류장] 3:50 {버스시간표] <안성>으로 가는 <2번 시내버스>는 종점인 <연내동>에서 4시30분에 출발하여 이곳까지 약5분이 걸려 4시35분경에 도착하더군요. 45분을 기다려 <2번버스>를 타고 <안성>으로 가서 다시 <안성종합터미널>로 환승하여 5시50분에 출발하는 <8203번 광역버스>를 이용해 <이천역>으로 가서 <경강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버스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평택 이용 추천)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은 <하록동>에서 버스시간이 넉넉하여 <3정맥분기점>을 왕복하며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걸은 거리는 16km였으며 약6시간이 걸렸습니다. <부록> 1. "[은석산] 암행어사 박문수 묘 산행기" 2. [금북정맥] 첫구간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안성39코스』
      칠장사에서 용설호수를 지나 광천마을까지
          칠장사-한겨레중고-한남금북정맥-용설호수-죽산성지-갓바위-광천마을


    ['안성39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안성39코스"는 '일죽면 화봉리 광천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죽산면 칠장리'의 "칠장사"까지 "18km" 가는 길이지만, 대중교통을 용이하게 이용하기 위해
  역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지도에 녹색선은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 <금북정맥>이 <칠장산> 부근에서 분기하는 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강>과 <금강>의 水界를 나타냅니다.
  
        

    ['이천역']          7:38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안개 흐림후 맑음      
  <칠장사>로 가기 위해선 <죽산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이번엔 <이천역>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분당 이매역>에서 오전 7시2분에 출발하는 <경강선>을 타고 약30분 걸려 <이천역>에 도착하여
  <죽산터미널> 가는 <26-1번 시내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천터미널>에서 7시40분에 출발한 <26-1번 시내버스>는 7시55분경에 이곳에 도착하더군요.



    ['죽산버스터미널']         8:40      
  <이천역>에서 약45분이 걸려 <죽산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칠장사> 가는 <3-2번시내버스>는 9시30분에 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기에 버스환승요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좀 그렇군요.
  근처에 있는 떡집에서 점심겸 간식용으로 떡 한팩 사고...
  


    ['칠장사']           9:46       
  <죽산터미널>에서 9시30분에 출발한 <3-2번>은 약15분이 걸려 <칠장사>에 도착했습니다.
  <금북정맥><한남정맥>을 시작 할때 마지막으로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칠장사 일주문' 앞]               
  <칠장사> 앞 주차장및 광장에는 노점상이 벌써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절간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듯....
  
  바로 <경기둘레길 안성39코스>를 출발합니다.
  버스가 왔던 도로로 조금 내려 가면...




    ['칠장사 당간']           9:50         
  우리나라 수많은 절간 중에 세곳에만 있는 "철제당간"이 있고
  


    ['경기둘레길']                        
  버스를 타고 올라 왔던 길을 걸어 내려 갑니다.
  이 구간은 보행로가 별도로 없어 매우 위험하더군요.
  
  <당간>에서 5분여 내려 가면....



    ['칠장사 부도']           9:56  
  "칠장사 부도"를 만납니다.
  <칠장사 스님>들의 무덤이죠.
  
  다시 5분여 더 내려 가면...
  


    ['신대복조리마을' 입구]         10:01     
  "신대복조리마을"입구를 만납니다.
  "福조리"를 400여년간 만들어 팔던 마을이라고....
  
  10여분 더 내려 가면...
  


    ['칠장리 극락마을' 버스정류장]        10:10      
  "칠장리 극락마을" 입구를 지나고




    ['칠장로']             
  <극락마을 입구>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17분 가량 올라 가면...




    ['한겨레중고등학교']          10:27~10:37       
  "한계레중고등학교" 앞을 지나게 됩니다.
  이 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 학생들만 교육하는 학교더군요. 이런 학교가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불교계에서 세운 학교라고 하며, 한 학년당 20명씩 모집한다고....



    ['한남금북정맥' 조망]                   
  <한겨레중고>를 지나면 <금북정맥>이 조망되기 시작하며
  5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0:42       
  길조심을 해야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150m 앞이 <칠장사입구 삼거리>이며 버스를 타고 온 곳입니다.
  <칠장사>에서 4.1km 왔고, 앞으로 13.9km를 더 가야 한다고 알려 주는 곳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갈림길에서 '당목리' 방향]            
  도로 바닦에 방향 표시를 해 놨으며, 앞으로 이런 형태의 길안내가 계속 됩니다.
    

  
   
    ['죽산면 당목리' 통과]              
  30여분 '죽산면 당목리'를 나즈막한 고개를 하나 넘으며 통과합니다.



    ['죽산면 당목리 목동마을]          11:12       
  그러면 '죽산면 당목리 목동마을'을 만나고...
    


    ['걸마로(82번지방도)"-'당목리버스정류장']        11:13~11:31 (휴식) 
  이어서 <죽산>에서 <광혜원>으로 통하는 <걸마로(82번지방도)>를 만나는데
  <칠장사 ←6.2km 지점>이며 <광천마을 11.8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길을 건너 건너편 <당목리버스정류장>에서 죽산에서 사온 떡으로 간식을 하고...
  고개로 잠시 올라 가면....
 


    [갈림길]         11:32      
  도로를 버리고 안전한 농로를 이용하라고 요란스럽게 알려 줍니다.
  <당진새마을2교>를 지나 8분여 진행하면...
    
 

    ['당진새마을3교']        11:40      
  "당진새마을3교"를 만납니다.
  다리를 건너 5분정도 올라 가면...
  


    ['당목교차로']             11:45             
  <17번국도>가 지나는 "당목교차로"를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여기선 좌측 "로지스올 안성물류센타"방향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이 길을 따라 직진해도 큰 차이없이 <용설호수>로 갑니다만....좌측으로 올라 가면...

 
  
    [오름길]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이었고
  10여분 직진해 올라 가면...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11:56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에 도착합니다. 추억이 새롭습니다.
  그러니까 이 산줄기 이후부턴 <한강水界>가 되겠으며, 지금까지 <금강水界>를 진행했던 것입니다.
  우측엔 <17번국도>가 뚫리면서 절개하여 정맥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내림길]                
  다시 내림길을 내려가 <17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며 8분여 내려 가면....
  

       
    ['죽산면 용설리']         12:04       
  '죽산면 용설리'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용설로']                  
  <당목교차로>에서 오는 도로를 다시 만나 10여분 진행하면...
    


    ['용설리' 삼거리]            12:13         
  "용설리 龍舌里"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자마자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니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용설호수' 입구]          12:15   
  도로 바닦에 화살표 표시가 있는 <용설호수> 입구입니다.
  호수로 들어 가면...
  


    ['용설호수']        
  "용설호수 龍舌湖水"
  "龍의 혀"를 닮았다는 <용설리 龍舌里>에 있는 저수지인데 제법 큰 호수였습니다.
  1985년 준공되었으며 저수용량이 2,932,000㎥라고 하는군요.
  <경기도>에선 <안성시>에 가장 많은 19개의 저수지가 있답니다.
 






    [호수주변]               
  낚시꾼들과 글래핑족들이 많은 호수 우측 산책로를 따라 45분 정도 진행하면...



    ['용설호수댐']        1:00      
  <용설호수댐>에 도착하며, 휴일이어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놀러 나왔더군요.
 


    [갈림길]          1:01          
  <용설호수댐>에서 제방을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가야하고
  


    ['용설호수길']         
  호수제방을 나오면 좌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죽산중심지' 조망]                 
  그러면 <죽산 중심지>가 조망되며, <경기옛길 영남길>이 지나는 <비봉산>과 <죽산산성>이 보이고
  멀리 <독조지맥 마국산-노성산>이 조망됩니다.
  


    ['용설호수댐' 조망]         1:03      
  댐을 올려다 보고...



    ['용설2교' 앞]           1:08       
  <용설호수>에서 내려가는 <용설천>에 놓여진 "용설2교"에서 길을 건너 우측 보행로를 이용합니다.
  이곳이 <칠장사 ←12.1km지점>이고 앞으로 <광천마을 5.9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용설로']                              
  <용설2교>에서 8분여 도로를 진행하면....



    [갈림길]          1:16    ★길조심★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죽주산성-비봉산' 조망]   1:24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농로로 들어 가서 북쪽을 바라보면, 두번이나 올랐던 "죽산의 진산-비봉산 飛鳳山 369.8m">과 
  <고려시대> <몽고침입> 때에 활약한 "송문주 장군"의 거점인 "죽주산성"이 조망됩니다.
  
 "죽주 竹州-현재 죽산 竹山"은
 <한양>에서 출발하는 <영남대로>가 <조령>과 <추풍령> 방향으로 나뉘어 지는 교통의 요충지였다죠
 그래서 군사적으로도 <한양>을 수호하는 산성 중에 하나였으며, <임오군란> 때에 <명성왕후>가
 <장호원>으로 도피 할때 잠시 이용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종배마을' 조망]          1:28       
  추수를 앞둔 황금들판을 지나면 <종배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종배마을> 뒤에 <죽산성지>가 있습니다.


         
    ['종배마을' 버스정류장]         1:30      
  <종배마을> 입구를 지나면...




    ['종배마을']            1:35        
  <종배마을회관>을 지나고...
  
  


    ['죽산성지 성역' 입구]          1:43       
  이어서 "죽산성지"를 만납니다. <영남길> 할대 들리고 두번째입니다.
  즉 <경기옛길-영남길>과 합류하는 곳입니다.
  안으로들어 가니...
    
 

    [순례객]         
  성지 순례객들이 단체로 몰려와 곳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더군요.

 

    ['죽산성지']                
  "이진터-죽산성지 夷陣址-竹山聖地"
  고려시대 몽고군이 쳐들어와 <죽주산성>을 치기 위해 이곳에 '진陳'을 치고 주둔하던 곳이라 하여
  "이진터  夷陣址"라고 하며
  조선시대 1866년 병인년에는 천주교도들을 집단 학살한 처형장이었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이유로 처참한 학살을 당한 천주교도들을 기리는 성지로 1995년에 조성하였답니다.
  


    ['순교자 무덤']               
  1866년 병인년에 이곳에서 처형된 신도들만 25명이었답니다.
  그들의 무덤이 있고...
  


    ['예수 골고다의 길']                
  '예수'가 사형 당하기 위해 '골고다의 길'을 가는 과정을 조각작품으로 만들어 놨으며...
  

       
    ['예수상']                     
  만민에게 사랑과 평화를 바란다는 '예수상'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류의 역사는 
  "예수가 소환되는 곳엔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살육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영성관']         1:50       
  <죽산성지>를 나가면 도로를 만나며 "경기옛길-영남길"과 <광천마을>까지 함께 하게 됩니다.
    


    ['흔들바위' 입구]          1:51           
  <죽산성지 영성관> 옆에 "흔들바위" 안내판이 있는데
  다녀 올가 망서리다가, 길이 나빠 포기하고
  


    [갈림길]          1:57     ★길조심★      
  이어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갈림길]        
  도로에서 농로로 들어 가서 17분 가량 진행하면....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2:14    
  <중부고속도로>를 만나며,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축산농가]               
  그러면 '일죽면 장암리'를 통과하는데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라 분뇨냄새가 좀 나고...
  12분 정도 더 진행하면...
 




    ['갓바위']              2:26         
  "갓바위"를 만나는데 안내문을 참고 합니다.
  말도 않되는 얘기를 얘기라고 써 놓은 공무원은 누구인가? 도와 준다는게 골로 보내는 것이구먼...
  



    ['장암리' 통과]          2:33      
  큰 바위가 많아 <장암리 長岩里>라 한다는 <장암리>를 벗어 나면...



    ['한남금북정맥' 조망]           2:34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마이산> <수레터고개> <도고리봉>이 조망됩니다.
  저 너머는 <충북 음성군>입니다.



    [다리 삼거리]          2:41        
  다리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출효각']         2:43      
  "현풍 곽씨 충효각"이 있고...
  


    ['광천마을' 버스정류장]           2:44       
  이어서 바로 종점이자 시점인 "광천마을버스정류장"을 만나며 <39코스>답사를 마침니다.
  
  <일죽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오후2시15분, 3시15분, 4시35분에 있더군요.
  버스로 <일죽터미널>까지는 5분 정도 걸리며, 걸어 가면 25분 정도 걸리더군요.
  3시15분경에 도착하는 <3번시내버스>를 타고 <일죽터미널>로 가서 
  <37-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여주역>으로 가 전철을 이용하여 귀가했습니다
  


    ['39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오늘은 역방향으로 답사를 하여 이곳에 있는 안내도를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고도표']                 
  저의 GPS에 찍힌 거리는 "18.7km였으며, 4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부록>
         [경기옛길-영남길] 제9-10길 죽산성지순례길-이천옛길 답사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이천38코스』
      장호원에서 광천마을-일죽버스터미널까지
     
     장호원버스터미널-장호원전통시장-청미천파크골프장-청미천수변길-자점보-월포2교-
     청미천꽃길-고당교-석원천변길-금산천변길-안성시계-판교-광천미을-일죽버스터미널


    ['이천38코스 안내도']                  

    [실트랙 지도]           
  "경기둘레길 이천38코스"는 <이천 장호원버스터미널>에서 <청미천-석원천-금산천>의 둑방길을 진행하여
  <안성 일죽면 광천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21.3km" 거리랍니다.
  
        

    ['장호원초등학교']         8:08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맑음      
  <분당 이매역>에서 6시32분에 출발하는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에 7시19분에 내려 
  7시25분에 출발하는 <903번시내버스>를 타고 <세종초.예일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려
  다시 건너편 정류장으로 옮겨 7시33분에 도착하는 <37번시내버스>로 급하게 환승하여 
  약35분이 걸려 "장호원초등학교"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답사를 시작합니다.
  
  온통 광고 현수막으로 포위 당해 있는 <장호원초등학교> 정면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터미널 가는 길]               
  <장호원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이 열리는데 150m 정도 진행하면...
  


    [터미널 사거리]            8:12       
  <터미널 사거리>를 만나며 건너편에 "장호원버스터미널"이 보입니다.
  터미널을 새로 짓는 공사가 완료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준공되었군요.
  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함>이 있는 곳으로 가면
 


    ['스탬프한-안내도']               
  안내도와 <스탬프함>을 확인합니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경기둘레길 이천38코스>를 확인하고...



    ['장호원 버스터미널']            
  새로 준공된 <장호원버스터미널>을 둘러 보고
  


    [장호원삼거리' 방향]         8:14     
  <스탬프함>에서 남쪽으로 200m 정도 진행하면...



    ['장호원삼거리']          8:17      
  "장호원삼거리"를 만납니다.
  <장호원>의 특산품은 <황도 복숭아>라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장홍원>의 최고 중심지인 이곳 삼거리에 <황도 복숭아> 조형물을 세워 놨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장호원 헷사레 복숭아 축제"가 9월22일~9월24일까지 열리고 있다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거리는 아직 한산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장호원 중심가]            
  <장호원 중심상가> 지역으로 들어 갑니다. 앞에 표기한 <파리빠게트> 앞에서 우회전 해야 합니다.
  
   "장호원 長湖院"
  조선시대까지 관리나 보부상들이 묵어 가는  "장호원 長湖院"이라는  <숙박시설>이 있던 곳이랍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엔 <안성선>이라는 철도가 <천안-장호원>간에 있었는데, 
  유명한 <여주-이천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철로였답니다.
  


    [전통시장 가는 길]           8:23       
  <장호원삼거리>에서 이곳 <파리빠게트> 옆 골목으로 진행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장호원전통시장']          8:26      
  "장호원전통시장"
  4일...9일...에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장날이었습니다만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준비가 한창이었고 장보러 나온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육교]           8:31   
  시장을 통과해 나가면 육교를 만나는데 육교를 건너 직진합니다.



    ['백족산' 조망]                   
  육교에 올라 서쪽을 바라보면 <장호원>의 진산이라는 <백족산>이 조망되고
  우측 아파트들이 있는 곳이 행정기관들이 있는 신시가지랍니다.
    


    ['감곡' 방향 조망]                    
  육교 위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지난 <여주37코스> 할 때 들렸던 <충북 음성군 감곡>이 조망됩니다.
  <감곡>과 <장호원>은 <청미천>이라는 개천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와 <충북도>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졌지만 옛부터 한 마을이었답니다.
  


    ['청미천변' 가는 길]            
  육교를 건너 5분여 직진하면....
    


    ['청미천변길]            8:38             
  "청미천 淸渼川" 수변길을 만나며, 오늘 이 수변길을 걷게 되겠습니다.



    [뒤돌아 본 '매산''오갑산']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여기서 바라보니 <명성왕후>가 <임오군란> 때에 도피했던 <감곡>이 잘 보이는군요.
  <명성왕후>가 도피했던 곳은 현재의 "매괴성당"이 있는 <매괴고등학교> 자리였습니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답사기 <여주37코스 답사기>를 참고하기 바람니다.
  
  <오갑지맥>의 대표산인 "오갑산 梧甲山 609.1m"이 조망되기도 합니다.
  이 사진 꼭 클릭 해 보시기 바람니다.
    


    ['원통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원통산 怨慟山 655.5m"이 조망되는데
  <명성왕후>가 도피 할때 한곳에서만 머문것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매괴성당>에서 저 산 속으로도 도피했더군요.
 


    [쉼터]           8:44~8:50        
  수변길을 5분여 진행하면 쉼터를 만나는데 여기서 장거리 준비를 하고
    
 

    ['장호원파크골프장' 안내소]          8:51     
  이어서 <장호원파크골프장> 안내소를 지나면....
  


    ['장호원파크골프장']                          
  상당한 규모의 "장호원파크골프장"이 <청미천> 고수부지에 펼쳐집니다.
  요즘 파크골프가 인기라죠. 그래서인지 곧 유료화 한다고 합니다.
  
  10여분 더 진행하면...

 

    ['백족산']            9:02       
  "백족산 百足山 402.1m"
  <장호원>의 진산이라는 <백족산>은 <이천시>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랍니다.
  "백개의 다리가 달린 지네"가 정상 아래 <굴바위>에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자전거쉼터']          9:11      
  <백족산>과 <청미천>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이 쉼터 이후엔 두어시간 후에나 쉼터를 만날수 있으니 미리 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자점보']             9:20        
  "김자점"
  "조선시대 500년 역사를 통틀어, 권력을 휘두른 간신은 숱하게 많았지만, 
  자기 나라를 남의 나라에 팔아먹으려 했던 인물은 '김자점'이 유일하다."
   
  <인조반정>에 참여하며, 과거시험 없이 관직에 오르는 '재빠른 잔머리 굴리기의 명수"로 평가 받는
  <김자점>이 <인조반정> 후 쿠데타 일등공신이 되어 <인조>를 자기의 꼭두각시인양 권력을 휘두르다 
  <인조>가 죽고 <효종>이 왕위에 오르자 끈 떨어진 종이호랑이가 되어 권력에서 멀어지고,
  <병자호란>의 책임을 물으며 탄핵상소가 수없이 오르자, <청나라>에 <조선>의 약점을 밀고하며 
  나라를 팔아 먹으며 <청나라>의 힘을 받아 다시 권력을 쥐어 <효종>을 제거하고 권력을 다시 잡고자
  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당한 <조선왕조 최고의 매국노>라고 평가 받는 인간이 "김자점"이죠.
   
  이곳 안내문에 "김자점이 이곳 청미천에 석축을 쌓아 보를 만들어 백성들이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었다"라고 <김자점>을 치하하는 둣한 글이 쓰여 있는데.....
   
  <김자점>이 이곳에 보를 만든 이유는 아주 이기적인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김자점은 아버지 김탁이 매장된 백족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자점보(自點潽)라는 인공 호수를 
  만들고 거기에 사시사철 푸른 물이 고여있게 했다."
   
  백성을 위해 보를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죽은 자기 아버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만든 것이죠.
  이유는 그렇다하더라도 결국 보 덕분에 농민들이 물을 이용할수 있어 덕을 본것은 틀림없습니다.
  

       
    ['응천-청미천' 합수부]            9:45     
  <자점보>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응천"이 <청미천>에 합수하는 곳을 만나는데
  "응천 鷹川"은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경기도 이천시>로 흐르는 유일한 개천이죠.
  <매,수리 응鷹>으로 <수리천>이라고도 한답니다.
  


    ['수레의산' 조망]          
  <응천-청미천 합수부>에서 <음성의 생극-무극> 방향을 바라보니 유명한 <수레의산>이 보입니다.
    


    ['월포2교' 조망]           9:57   
  <응천 합수부>에서 12분여 <청미천수변길>을 진행하면 <월포2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월포2교' 앞 사거리]          10:09              
  "월포2교" 앞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이 다리의 좌측에 있는 마을이 <이천시 율면 월포리 月浦里>이고, 
  우측은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입니다.
  


    ['월포2교']        
  <월포2교>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이용합니다.
  이런 다리가 없던 시절엔 이곳에 <청미천>을 건너는 <月浦>라는 나룻터가 있었나 봅니다.
 


    ['백족산' 조망]               
  <월포2교>를 건너며 뒤돌아 본 <백족산>입니다.
  <백족산 정상> 좌측 계곡에 "백개의 다리가 달린 지네가 살던 <굴바위>"가 있답니다.
  
  정적을 죽이기 위해 '능지처참형'이라는 형을 처음 만든 놈이 <김자점>인데, 
  그는 자기가 만든 형으로 '능지처참' 당하고, 자기 아버지 <김탁>을 명당이라는 <백족산>에 
  안치하고 <자점보>라는 보를 만들어 푸른 물이 언제나 자기 아버지를 즐겁게 하고자 했으나, 
  그의 아버지도 파묘되어 "부관참시" 당했으니 권력무상을 스스로 만끽한 자업자득한 인간이
  바로 <김자점>이었던 것입니다.
  <백족산>과 <김자점>.......영원한 권좌는 없다~~



    ['청미천' 조망]              
  <월포2교>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청미천 淸渼川"입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은 <독조지맥>이 지나는 <노성산>으로 보입니다.
 


    ['청미천 꽃길']          10:13     
  <월포2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율면 청미천 꽃길" 이 시작됩니다.
  


    ['금계국']         
  <노랑 코스모스>라고 불리우는 <금계국>이 45분정도 이어집니다.



    [갈림길]                 
  둑방길 아래로 가라는 안내가 있으나 둑방길로 그냥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쉼터']            10:56~11:22     
  <청미천 꽃길>이 끝나는 곳에 쉼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고당교>를 조망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휴식을 좀 하고...



    [주변 안내도]                  
  안내도를 참고하여 주변을 조망하면....
  


    ['반월성' 주변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고당교> 건너편은 "이천시 설성면 제요리"입니다.
  <반월성>과 <반월성성당>이 좀 알려져 있죠.



    ['고당교']           11:23          
  "고당교"의 좌측은 "이천시 율면 고당리"이고, 우측은 "설성면 제요리"입니다.
  


    ['설성면 제요리' 방향]             
  <경기둘레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 <광천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율면 고당리' 방향]                 
  <경기도 이천시 율면 고당리> 방향을 바라보는데,  <경기도-충청북도 도계>가 지나는 산줄기가 보입니다.


         
    ['석원천']           11:37    
  <고당교>를 지나면 바로 <석원천>이 <청미천>에 합수하는 곳을 지나며
  지금부터 40여분 "석원천" 둑방길을 걷게 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또 다른 <고당교>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걷게 되는데



    ['설성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석원천>에 있는 또 다른 <고당교>에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설명이 있는 사진이 확대되어 보입니다.
  
  


    ['신추교']              11:49         
  이어서 "신추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GPS트랙은 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그럴 필요없이 그냥 우측 제방길을 진행해도 아무른 지장이 없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마을이 <이천시 율면 고당리>의 중심지로 <율면 초.중,고등학교>가 있더군요.
    
 

    ['금산천-석원천 합수부']          12:07         
  <신추교>에서 18분여 진행하면 <금산천>이 <석원천>에 합수하는 합수부에 있는 다리를 만나며
  이정표가 있습니다. GPS트랙은 조금전 <신추교>에서 건너편 둑방길을 돌아서 앞에 보이는 <북두교>를
  돌아 이곳으로 오게 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람니다.

 

    ['금산천변길']                
  지금부터는 <금산천>을 따라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마이산>으로 <경기도-충북도 도계>이기도 합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마이산>을 <망이산>이라고 부르더군요.
  


    ['본죽교']           12:15          
  <본죽교>를 지나는데 이 지역은 <이천시 율면 본죽리>라는걸 알려 주고...
  

       

     
    ['이천시 율면 본죽리' 통과]                      
  <이천시 율면 본죽리>를 25분여 통과하면...
  


    [갈림길 다리]          12:40         
  상류로 갈수록 <금산천>이 좁아지는데 조그만 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이천시-안성시' 경계]           12:45   
  "이천시-안성시 시계"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엔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판과 안내목이 설치되 있습니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      
  안내도를 클릭하여 '현위치'와 <겅기옛길 영남길>에 대해서도 참고합니다.
  


    ['경기둘레길 캐릭터']        
  경기둘레길 4개권역을 상징하는 누리,누비,아라,연두의 캐릭터
  
  <경기평화누리길>을 담당하는 "누리"는 사람들이 삶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길 바란답니다. 
  "누비"는 <경기숲길>을 '누비'며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기는 걸 좋아한답니다.
  <경기물길>의 마스코트 "연두"는 들판에서 노니는 싱그러움 그 자체이고, 
  <경기갯길>의 마스코트 "아라"는 바다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가방"에는 둘레길을 걷을 때 필요한 물품들이 가득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답니다. 
  네 친구는 길 걷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며 사람들이 언제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 통과]               
  <금산천>의 발원지인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를 25분여 통과하면....



    ['영남길' 이정목]            1:10                
  추억 어린 "경기옛길 영남길 이정목"을 만나 우회전 합니다.
  조금전 안내도에서 안내하는 <영남길 제9길 죽산성지길>이 지나는 곳입니다.
  앞으로 <죽산순교성지>까지 <경기둘레길>과 <경기옛길 영남길>이 함께 갑니다.
 


    [고개]         1:15      
  이어서 <금산리 고개>를 하나 넘으면....
  


    ['안성축산물공판장']          1:16 
  "안성축산물공판장"을 지나고



    ['금산식당']           1:18~1:55      
  공판장 정문 바로 옆에 <금산식당>을 만나는데 괜찮은 음식점이어서 소개해 드림니다.
  이 식당은 "정육점"과 함께하는 식당으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 직접 구워먹는 식당이더군요.
  
  저는 시간이 없어 고기를 먹을수는 없어서 "한우차돌된장찌개"를 시켜 먹었는데 무척 만족했습니다.
  가격도 무척 만족스럽고....
  그런데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한건 "한우소고기국밥"이라는데 여름철엔 안한다고해서 ...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이기도 하지만 이런 시골 식당에 발 디딜틈이 없더군요.
  가격 대비 음식이 좋으니 아무리 촌이라도 사람이 몰리는건 당연지사...
  


    [갈림길]          2:02       
  <금산식당>에서 조금 내려 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데 
  건너편 골목으로 가야 하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판교전원마을' 입구]                  
  <세븐일레븐 편의점> 건너편 골목 입구에는 <판교전원마을>로 가는 길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판교마을' 통과]                     
  도로 바닦에 둘레길 표시를 해 놓은 <일죽면 화봉리 판교마을>을 통과하게 됩니다.
  


    ['판교 마을회관']          2:12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앞에 있는 <판교마을경로당>을 지나면
  


    ['고사리고개]            2:15     
  <고사리고개>라고 하는 나즈막한 고개를 하나 넘어 가고


         
    ['329번지방도']          2:27      
  이어서 <329번지방도>가 지나는 도로를 만나는데, 좌측을 보면

  

    ['광천마을 버스정류장']            2:28           
  "경기둘레길 이천38코스 종점""광천마을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스탬프함>은 버스정류장 안에 설치되 있어 비 맞을 염려는 없겠더군요.
    


    ['39코스 안내도']                      
 다음에 진행할 <안성39코스 안내도>를 참고하며 오늘 답사는 마침니다.  
    



    ['일죽버스터미널' 가는 길]                 
  <광천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다니는 시내버스는 <3번시내버스>인데 대략 한시간에 한대가 다니더군요.
  <3번버스>는 <일죽>에서 <삼성>으로 오가는데 버스시간표는
                         
   <삼성>에서 이곳 <광천마을>까지는 대략 1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2:00에 출발하는 버스는 조금전에 지나가 <일죽버스터미널>까지 걷기로 하고 걸어 가는데
   <일죽>에서 <삼성>으로 2시30분에 출발하는 <3번버스>가 마침 지나 가고 있지만 갔다가 돌아 오려면
   45분 정도가 더 걸리기에 그냥 걷습니다.
       



    ['천둔교차로']                  
  <광천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일죽버스터미널>까지는 약2.5km로 35분 정도 걸리더군요.



    ['일죽버스터미널']          3:03           
  "일죽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곧 바로 도착하는 <37번 여주행>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이 걸려 <여주 세종초.예일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려 환승하여 <여주역>으로 가서 
  <경강선>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일죽버스터미널>에는 서울 <동서울-남서울 터미널>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자주 있고
  <여주>로 가는 시내버스는 <37번><37-1번>이 있고 <평택>으로 가는 시내버스도 매우 자주 있습니다.
                     
         <부록>
         [경기옛길-영남길] 제9-10길 죽산성지순례길-이천옛길 답사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경기둘레길』
     『이천 37코스 '현수1리'에서 '장호원'까지』 


  ['경기둘레길 37코스 실트랙 지도']     .
  <경기둘레길 37코스>는 공식적으로 <경기둘레길 이천 37코스>더군요.
  '여주시 점동면 현수1리'에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버스터미널'까지 약12km를 갑니다.
  
  윗 지도의 빨간색 선이 실제 진행 한 트랙이며, 파란색 선이 오리지날 루트입니다.
  <청미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며칠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불이 불어 건널수 없었고
  또한 <명성왕후>가 <임오군란> 때에 도피했던 <감곡매괴성당>을 다녀 오기 위해
  오리지날 길을 좀 벗어 났었습니다. 오히려 이 길이 더 의미 있었습니다.
.


  ['여주역']             8:10        
  2022년 9월 8일 목요일 맑음       .
  <경강선 이매역>에서 <7시7분> 전철을 타고, <여주역>에 7시54분에 도착하여
  <여주역>에서 <8시10분>에 출발하는 <929-3번 시내버스>를 타고 <현수1리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지난 <36코스> 때와 같은 시간 같은 버스입니다.



  ['현수1리' 가는 버스 시간표]                             
  <감곡>행 <929번 버스시간표>를 참고 하고
  


  ['현수1리' 버스정류장]             9:00        . 
  <여주역>에서 약50분이 걸려 <현수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36~37코스 안내판.스탬프함>은 다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36~37코스 시종점']

  ['36~37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 하고 또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  
  지난 <여주 36코스>를 할때 이곳에서 역방향으로 진행 했었죠. 버스시간을 고려해서...
  "경기둘레길 36코스~37코스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을 한번 더 확인하고...
  


  ['현수1리 버스정류장']          9:03       .
  다시 <현수1리 버스정류장>으로 나가 <당진교> 방향으로 200m 정도 진행하면...
  


  ['당진교' 앞]           9:05       .
  이정표가 있는 <당진교> 앞에 도착하여 좌회전 합니다.
  <←11.8km 장호원버스터미널>이라고 알려 줍니다.



  ['청미천 둑방길']                       
  <경기둘레길 37코스>도 대부분 이 <청미천 둑방길>을 걷는 코스더군요.
  


  ['신통산' 조망]              
  북서쪽으로 <독조지맥>에 있는 "신통산 神通山 279.4m"이 조망됩니다.
  <신통산>에는 <예수상>이 있어 주변 어디에서나 잘 확인 할수 있죠.
  <神通山>이어서인지 여러 종교단체 시설들이 있더군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쓴 <독조지맥 마지막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이가공방' 입구]            9:13        
  <당진교>에서 8분 정도 둑방길을 진행하면 <이가공방>이라는 간판을 만나고



  ['당진양수장']           9:14      
  간판 뜃쪽에 있는 <당진양수장>을 돌아 나가면...



  [쉼터]                   9:15

  ['청미천자전거길' 안내도]         
  <청미천 자전거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 앞에 있는 시설은 화장실이 아니고 <수문 조작실>이더군요.
  이런 <수문 조작실>은 이 둑방길에 연이어 있더군요.



  ['청미천 둑방길']         
  볼거리도 없고 그늘도 없는 <청미천 둑방길>을 하염없이 걸어야 합니다.
  다행이 <태풍 흰남노>가 지나가고 난 다음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여서 바람은 시원했으나
  햇볕은 따가왔습니다.
  
  "청미천 淸渼川"
  <오갑지맥>과 <독조지맥> 사이로 흐르는 개천으로 <용인><이천><여주>를 관통하며
  유명한 <여주-이천쌀>을 생산하는 젖줄이기도 하지요.
  임금님께 진상하는 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쌀이 좋다기 보다는 옛날엔  전국에서 제일 먼저
  햇쌀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임금님께 제일 먼저 진상 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뇌곡교' 조망]  

  ['뇌곡교' 굴다리 통과]             9:42     
  <자전거 쉼터>에서 27분여 둑방길을 걸으면 "뇌곡교"를 통과하게 되고
  


  ['청미천 둑방길']                       
  다시 둑방길을 25분여 진행하면 
  


  ['관한천']             10:06        
  "관한천 寬閑川""청미천 淸渼川"에 합수하는 지점에 도착하는데
  물이 많지 않으면 <관한천 보>를 바로 건너 가면 되겠지만, 물이 많아 건널수 없어서
    


  ['황새들교' 조망]           
  개천 위에 있는 "황새들교"라는 다리를 건너 돌아 와야 하더군요.
  <황새들橋>로 가면...



  ['오갑산' 조망]                              
  <황새들교> 앞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오갑지맥>의 대표산인 "오갑산 梧甲山 609.1m"이 잘 보입니다.
  <경기도 여주시>와 <충북 충주시> 그리고 <충북 음성군>의 경계가 되는 산이죠.
  "관한천 寬閑川"은 저 <오갑산>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려 오는 개천입니다.
  이 들판이 <황새들>이어서 이 다리의 이름도 <황새들교>라고 지었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금년 <추석>이 너무 빨라 햇쌀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벌써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관한천'-'청미천' 합수부]               10:13       
  <황새들교>를 건너 다시 합수부로 돌아 와서
 


  ['청미천 둑방길']                        
  계속해서 <청미천 둑방길>을  진행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수부지로 내려 가는 곳]             10:17          
  <관한천>에서 4분여 진행하면 둑방길에서 고수부지로 내려 가는 길을 만나는데,
  둑방길에서 내려 가는 그 이유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원부교>를 다리 밑으로 통과하기 위한듯...
  


  ['중부내륙고속도로 청미천교']             10:23          
  <중부내륙고속도로 청미천교> 밑을 통과하면

 

  ['원부교']                10:26       
  이어서 <원부교 元富橋>를 통과합니다.
  '여주시 점동면 원부리'에 있는 다리인데, 이 동네는 "최고 부자 동네"라는듯....

 

  ['청미천 둑방길']              10:30~10:51  (휴식) 
  종점인 <장호원 버스터미널>까지 5km 남았다는 곳인데
  앞에 보이는 조그만 나무 그늘에서 20여분 휴식을 취하고



  ['단평제' 표지석]              10:56          
  이어서 "단평제"라는 표지석이 있어 뭔가 뒷면을 보니 이 <청미천 둑방길>의 이름이더군요.
  둑방 시공 표지석이었습니다.
  이 동네가 '충북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더군요.
  그러니까 이제 <경기도 여주시>를 벗어나 좌측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고, 
  우측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이 되더군요.
  


  ['농어촌공사 양수장']              11:00         
  이어서 <한국농어촌 양수장>을 지나면...


                
  [갈림길]             11:01       
  둑방길에서 <청미천> 물가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 둑방길은 <충청북도>이니 내려 가서 <청미천>을 건너 <경기도 이천시>로 가라고 하는 듯 합니다.
  내려 가면...
  


  [삼거리]                11:04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곳이 조금 애매하지만 우측으로 들어가 좌회전 해야 하더군요
  



  ['벼락바위']            11:07     
  그러면 <37코스>에서 안내판이 있는 유일한 볼거리라고 하는 "벼락바위"를 만납니다.
  그런데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잡목 잡풀이 뒤덮고 있어 형체를 알아 볼수 없더군요.
  무심결에 지나치다가 잡풀 사이로 안내석이 보여 이곳이 <벼락바위>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벼락을 맞아 부셔진 바위 인줄 알았는데 안내문을 읽어 보니 "무덤 이야기"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안내문을 읽어 보세요~~ㅎㅎ
 


  ['자전거 쉼터']           11:12       
  이어서 좌측 둑방길에 있는 <자전거 쉼터>가 보이고



  [잡풀길]            11:15    
  고수부지에 잡목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통과하기 쉽지 않은 곳을 통과하면....
  


  [사거리]           11:21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에 있는 <청미천>을 건너, 건너편 <이천시 장호원>으로 가라고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진행 해 본 결과 <청미천 징검다리>를 건널수 없어서 다시 돌아 나와 직진 했더니
  직진길도 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어 갈수 없어 다시 돌아와 좌측 둑방길로 올라 가 진행 했습니다.
  
  먼저 이정표가 시키는 데로 우측 <청미천 징검다리> 방향으로 들어 가면....
 


  [고수부지길]                    
  고수부지 길을 잠시 진행하게 되고
  


  [징검다리]             11ㅣ22    
  이어서 <징검다리>를 만나는데....며칠전 <태풍 흰남노>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 건널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 <징검다리>를 건넌다 해도 더 넓고 긴 <징검다리>를 또 건너야 해서 포기하고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로 돌아 가서




  [물길]             11:25     
  직진해 갔더니 이번엔 고수부지도 잠겨 있어 진행 못하고 
  


  [징검다리 갈림길 사거리 회귀]           11:31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로 돌아 가 우측 <둑방길>로 올라 갑니다.



  ['둑방 오름길']         
  둑방 오르는 길은 잡목 잡풀로 뒤덮혀 있는데 
  다행이 바닥엔 돌계단이 있어 오르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청미천 동측 둑방길']              11:32        
  지금부터 오리지날 <경기둘레길>에서 조금 벗어나 <충청북도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16분 정도 진행하면...
    


  ['KTX중부내륙선']              11:48  
  "KTX중부내륙선"이 지나는 철교를 지나고
  


  ['감곡장호원역 진출입교']            11:51      
  이어서 <감곡장호원역>과 연결되는 새로 만든 다리를 지나는데
  


  ['장호원' 조망]              12:07    
  건너편 둑방길이 <경기둘레길>인데 건널수가 없으니 <충청도 둑방길>을 가는 것입니다.
  '오십보 백보'이니 큰 차이는 없지만 오히려 <장호원>을 제대로 조망 할수 있습니다.
    


  ['감곡장호원역' 조망]            12:08        
  좌측 동쪽으로는 "KTX감곡장호원역"과 그 뒤로 "극동대학교"가 조망되며
  "매산""감곡매괴성당"이 보입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37코스 종점>인 <장호원 버스터미널>에 갔다가 <감곡성당>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됬으니 <감곡매괴성당> 부터 먼저 방문하고 <장호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곳...<매산> 아래 <감곡매괴성당> 자리가 옛날 <임오군란> 때에 <명성왕후>가 도피한 곳이어서
  이번 기회에 꼭 방문 해 보려고 한 것입니다.
   


  ['장호원교' 조망]              12:16       
  마지막 비포장 둑방길을 벗어 나면
    


  ['감곡성당' 가는 길]             12:18        
  포장 도로를 만나는데 바로 앞에 <감곡성당> 가는 길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감곡매괴성당' 조망]                 
  안내판이 안내하는 농로로 들어 가면
  <명성왕후>가 <임오군란> 때에 도피한 <감곡매괴성당>이 다가 옵니다.
  당시엔 저곳 지명도 <경기 여주 장호원>이었답니다.
    
 

  ['매산마을']            12:24         

  ['매산마을 벽화거리']           12:25       
  <조선왕조실록>엔 <명성왕후>가 <여주 장호원 매산마을>로 도피했다고 기록 되 있습니다.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입니다.

 

  ['감곡매괴성당']            12:27     

  ['임 가밀로 신부']                     
  "감곡 매괴 순례성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됩니다.


  [안내문]           
  "매괴"라는 단어가 뭔 뜻인지 먼저 궁금하지 않나요?
  이탈리아語로 "로사리오"인데 중국으로 천주교가 전래 될 때 "매괴 玫瑰"로 번역하고
  "메이구이"라고 발음하는데, 우리말로 번역 할때 한자음을 음역하여 그대로 "매괴"라 한것이라고...
  원래 "장미과에 속하는 해당화"를 의미하는데, 천주교에선 "묵주 기도"를 의미  한답니다.
  
  저는 성당에 관한 얘기 보다 <명성왕후>의 도피처로 먼저 다가 옵니다.
  <명성왕후 민자영>의 6촌 오빠인 <민응식>의 아흔아홉칸의 대 저택이 있던 곳인데
  그 후 불타버린 <민응식>의 집터를 <임 가밀로 신부>가 헐값에 사들여 지은 성당이기에



  ['감곡매괴성당' 항공사진]       ★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명성왕후 민자영>이 도피 했던 육촌 오빠 <민응식>의 아흔아홉칸 저택은 
  현재의 <매괴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는데, 교세가 확대 되어 그 자리엔 학교를 짓고 
  현재의 자리를 더 매입하여 더 큰 성당을 지었답니다.
  


  ['매괴박물관' (사무실)]            

  [안내문]         
  현재 박물관과 사무실로 사용하는 이 건물이 최초의 <매괴성당>이었다고
 


  ['매괴쉼터']                    
  안쪽엔 <매괴쉼터>와 <매산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성모광장']             12:35       
  <성모광장>도 있습니다.
  성당을 둘러 보고 우측 후문으로 내려 가면....



  ['매괴여중.매괴고']

  ['매괴여중.매괴고' 후문]            12:38      
  "매괴고등학교-매괴여자중학교"가 함께 있는 후문이 있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 가면....
  


  ['명성황후 피난처 표지석' 위치]              
  학교 선생님에게 물어 <명성왕후 피난처 표지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명성황후 피난처 표지석']         
  학교 안에 설치된 역사의 현장 표지석인데 문법도 틀리게 쓰여진 표지석 안내문을 보며 서글펏습니다.
  "명성황후 피난 한 곳"
  안내석엔 <명성황후>로 표기 되 있지만 당시엔 <명성왕후>였고, 
  그녀가 <을미사변>으로 죽고 난 다음 <황후>로 추존되었으니 <왕후>로 표기하는게 맞습니다.
  
  <순조><철종> 때의 "안동김씨 세도정치 시대" 보다 더 추악한 부정부패가 성행했던
  "민씨 외척 세도 정치 시대"의 정점에 <고종>과 <명성왕후>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선 민생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원성과 민란, 반란이 끊이지 않고
  이런 기회를 이용해 세계 열강들이 <조선>을 잡아 먹을려고 어러렁거리는데 
  힘쎈 외국에 빌붙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정치자금이 필요 했던 <명성왕후 민자영>은
  자신의 <민씨 외척 세력들>을 이용하여 정치자금 마련을 위한 부정축제에 여념이 없었으니
  터질게 터진 게 바로 <임오군란>이었죠.
  <창덕궁>으로 총을 쏘며 들이 닥치는 구식군대들은 <민씨세력>의 우두머리인 <민태호>를 죽이고
  <명성왕후 민자영>을 죽이기 위해 <창덕궁> 구석구석을 들쑤시고 다녔죠.
  
  "36계의 여왕-민자영"은 먼저 현재의 <정독도서관(옛 경기고)> 자리 근처에 있던 <윤태준>의 집으로
  도망쳤다가, 바로 <수락산 용굴암>으로 도피하여 며칠을 숨어 지내며 부처님에게 살려 달라고 기도하고
  현재 <화양동사무소>가 있는 <화양정>을 통과하여 <광나루>로 가서 뱃싹이 없어 자신의 금반지를
  주고 <한강>을 건너 <여주 민영휘>의 집으로 도피하고, 다시 이곳 <장호원(감곡)>에 있는
  자신의 육촌 오빠인 <민응식>의 아흔아홉칸 대궐같은 집으로 갔지요. 
  이런 집은 도피하는 <명성왕후>에겐 좋은 도피처가 아니죠.
  그래서 <명성왕후>는 한 곳에 오래 머룰지 않았다는게 최근 발굴된
  "임오유월일기 壬午六月日記"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광주 치적리>에 있는 <임천구수 이근영>의 집으로 갔다가 <여주 단감 권삼주>의 집으로
  옮기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왔다가 <충주 노은 이시일>의 집으로 옮겨 일주일 정도 기거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왔다가 다시 <지평 섬실(현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의 한정옥>의 집으로 옮기고
  열흘 정도 머룰다가 다시 이곳 근처 <오봉학>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현 <감곡 매산마을>의 <민응식>의 집과 주변 집들에 머물 때에 그 유명한 "진령군-박창렬"이라는 
  이름도 남자 이름같은 여자 무속인과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 지는데 <삼국지>의 <관우의 딸>이라고
  자처하는 점쟁이였습니다.이 부분은 별도로 언급 하겠습니다.
  또한 <명성왕후-민자영>은 도피 기간 중에 인후염, 부종, 말라리아에 걸려 엄청 고생하며 
  사경을 헤메기도 했다고 일기에 나와 있습니다만, 역경을 이겨 내고 "불사조"처럼 금의환궁 하게 되죠.
  
  <명성왕후>에게 도피처를 마련해준 인물들은 후에 승승장구하여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윤태준>은 <명성왕후>의 <청나라 밀사>가 되어 <청나라 군대>를 끌어 들여 <대원군>을 몰아 내는데
  공을 세워 <명성왕후>가 환궁 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지만, <갑신정변> 때에 반군들의 칼과 철퇴에
  맞아 머리가 깨져 죽었으며, <민응식>도 그 후 <고금도>로 유배당하고...

  <명성왕후>의 51일간의 피난생활>은 다음을 참고 하세요.
  "임오유월일기 壬午六月日記"여기 클릭 



  ['매괴고 운동장']              12:43        
  <명성왕후>와 <무속인 진령군(박창렬)> 이야기는 
  <박근혜 전대통령>과 <최순실>....요즘 <김건희여사>와 여러 <법사>들 얘기에 어떤 느낌을 줍니다.
  정치권력의 정점에선 무속 등등 무엇에라도 의지 하고픈 뭔가가 있는가 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을 참고 하세요.
  [사찰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33> 충주 백운암 여기 클릭 
  [박종인의 땅의 歷史] 예천 금당실 솔숲에 숨은 근대사의 비밀 여기 클릭 
  
    



  ['감곡 중심지']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중심지를 10여분 통과하는데 제법 큰 시가지를 이루고 있더군요.
  


  ['장호원교']              12:52    
  <감곡> 중심지를 지나면 "장호원교"를 건너는데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의 경계가 되는 다리이며 <청미천>을 건너는 다리.
  예전엔 한동네였는데 행정구역이 분할되었다고...
  


  [뒤돌아 본 '감곡']                  
  다리를 건너며 뒤돌아 본 <감곡>인데 <매산>이 <감곡의 진산> 역활을 하는군요.
    


  ['장호원 청미교 사거리']            12:54        
  <장호원교>를 건너면 <장호원읍>의 <청미교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답사를 마치고 우측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장호원다리 앞' 버스정류장]            12:55         
  바로 옆에 <장호원다리 버스정류장>과 <자전거 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선 약20분에 한 대 꼴로 <37번 시내버스>가 <여주>와 <안성>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37번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 걸려 <여주 세종초등학교>에서 내렸고 
  조금 걸어서 <여주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실트랙 지도]                     
  파란색 선이 오리지날 <37코스>입니다만
  <청미천 징검다리>를 건너지 못해 <감곡매괴성당>과 <명성왕후 피난처>를 다녀 온 루트가
  빨간색 선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특별한게 없는 길이지만 <명성왕후 도피처>를 돌아 보며 역사의 흔적을 찾아 본 특별한 길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스마트폰으로 보는 분은 여기 클릭 해서 [앱으로 보기]→[PC모드]로 보시기 바람★

   
     『경기둘레길』
     『여주 36코스 '도리'에서 '현수1리'까지』 


  ['경기둘레길 종합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경기둘레길 홈피로 바로 갈수 있음 ★.
  "경기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문화·자연이 함께하는 길이랍니다.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나눠진다는데
  경기둘레길은 새로운 길이 아니고, 기존의 길을 구슬 꿰듯이 엮어 하나의 걷기길로 만들었답니다.
  상세한 내용은 윗 사진을 클릭하면 <경기둘레길 홈피>로 바로 연결 됩니다.
.


  ['여주역']            8:00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약간 흐림       .
  때늦은 장마로 큰비가 내린 8월초를 피해 오랫만에 길을 나섯습니다.
  <여주 여강길>을 하면서 여러번 들렸던 <여주역>에 내려서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도리' 가는 버스 시간표]       2022년 8월 16일 현재               
  <경기둘레길 36코스>의 출발지는 <여주시 점동면 도리 마을회관>입니다.
  <도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방법은 <120번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또한 <110번>을 타고 <장안1리>에서 내려 약1.5km를 걸어 가도 됩니다.


  ['현수1리' 가는 버스 시간표]                             
  <경기둘레길 36코스>의 종점은 <여주시 점동면 현수1리 입구>입니다.
  돌아 올 때의 버스시간을 고려하여 저는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현수1리>로 가는 <929-3번>을 <여주역>에서 <8시10분>에 타고 가서 <36코스>를 걷고 난 다음
  <도리마을회관>에서 <120번>을 <12시50분>에 타고 가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현수1리' 버스정류장]             8:57         
  <경강선 이매역>에서 <7시7분> 전철을 타고, <여주역>에 7시54분에 도착하여
  <여주역>에서 <8시10분>에 출발하는 <929-3번 시내버스>로 47분이 걸려 <현수1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929-3번 버스>는 계속해서 <감곡-장호원>으로 황급히 떠나 가는데
  다음 <37코스>를 할 때 한번 더 이용해야 겠습니다.


  ['현수1리' 입구]             9:00         .
  버스정류장에서 <현수1리 玄水里> 방향으로 다리를 하나 건너면...


  ['36~37코스 시종점']

  ['36~37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 하고 또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  .
  "경기둘레길 36코스~37코스 시종점 안내판"이 설치되 있으며 <스탬프함>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6~37코스>를 묶어 한번에 진행하는 분들이 많지만, 
  한여름 장마철에 무리 할 필요가 없어 나누어 진행합니다.


  ['당진교' 조망]              9:03         .
  <현수1리 입구>에서 <청미천>으로 나가면 먼저 <929-3번 버스>가 지나왔던 "당진교"가 보이며
  그 뒤로 <독조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신통산"이 조망 됩니다.
  <신통산>에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예수상>이 크게 있어서 알아 보기 쉽습니다.
  오늘 저 <독조지맥>이 그 맥을 다하는 <청미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중군이봉"까지 갑니다. 
  <독조지맥>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하는 <앵자지맥>에서 다시 분기하는 지맥으로
  자세한 사항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독조지맥 산행기" 여기 클릭


  [뒤돌아 본 '현수1리' 버스정류장]            .
  <청미천 둑방길>에서 뒤돌아 본 <현수1리 버스정류장>입니다.
  그 뒤로 <오갑지맥>의 주산인 "오갑산 609.1m"이 조망되는군요.


  ['청미천 둑방길']                       
  "청미천 淸渼川"
  <오갑지맥>과 <독조지맥> 사이로 <청미천>이 흐르는 것입니다.
  <경기둘레길 36코스>는 대부분 이 <청미천 둑방길>을 걷는 것이더군요.
  <淸渼川>이 글자와는 다르게 장마 후유증으로 그렇게 맑지는 못하군요.
  이 둑방길을 23분 정도 진행하면....


  [쉼터]               9:26              
 처음이자 마지막인 쉼터를 만나는데
 뒤로 <현사교>가 보이며, 오늘 잠시후 진행 방향인 <뒷골산 고개>가 보입니다.


  ['청미천 자전거길' 안내도]          
  쉼터 옆에 설치되 있는 <청미천 자전거길 안내도>를 흘깃 보고


  ['현사교' 앞]

  ['현사교' 위]             9:28      
  쉼터를 지나면 "현사교 玄沙橋"를 건너게 되는데 <현수리>와 <사곡리>를 잇는 다리랍니다.


  ['청미천' 조망]            
  <현사교> 위에서 지나온 <청미천>의 남쪽 방향을 조망하는데
  좌측에 조금 전에 들렸던 쉼터가 보입니다.


  ['뒷골산' 가는 길]               9:32          
  <현사교>를 지나면 <경기둘레길>은 바로 우측으로 안내되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더군요.


  [농로]                        
  10여분 농로를 통과하면


  [갈림길]               9:42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저는 모르고 직진 했더니 길이 끊기더군요.
  그래서 GPS를 확인하고 다시 뒤돌아 와 좌측 야자 매트가 깔린 길로 올라 갑니다.
  통행이 거의 없는 여름철엔 더더욱 인지하기 어려우니, 이곳엔 반드시 이정표가 필요하겠더군요.
  관계자는 참고하시길...


  [밭 통과]                         
  갈림길에서 좌회전하면 <경기둘레길>인지 <밭고랑>인지 구별이 어려운 길이 산으로 연결되는데

 
  ['뒷골산' 오름길]                  
  <뒷골산> 오름길은 제법 가파랐습니다만 거리가 짧아 6~7분 오르면


  [고개]               9:50           
  둘레길 리본 만이 쓸쓸히 반기는 "뒷골산 고갯마루"에 도착합니다.


  [내림길]                              
  비교적 완만한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삼거리]                  9:57

  [숲길]                       
  삼거리를 만나며 포장 농로인 숲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장안3리 마을회관' 조망]          10:07      10:07
  숲을 빠저 나가면 "여주시 점동면 장안3리 마을"이 펼쳐지며
 

  ['장안3리' 버스정류장]               10:09       
  이어서 <장안3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갑니다.


  ['삼합교' 가는 길]                       
  <장안3리버스정류장>에서 벌써 무러익어 가는 벼를 구경하며 12분 정도 진행하면...
 

  ['삼합교']            10:21        
  "삼합교 三合橋"를 만납니다.
  이곳은 "여주 여강길2코스"가 지나는 곳으로 두번째 방문이군요.
  <여강길2코스>는 <도리 마을>에서 <삼합교>를 건너 <남한강대교>로 갑니다만
  <경기둘레길>은 <청미천>을 따라 <도리 마을>로 갑니다.
 

  ['삼합리' 조망]                 
  <청미천>을 건너 가는 <삼합교>와 건너편 <삼합리>를 조망합니다.
  <삼합리> 뒤 산줄기가 <오갑지맥>으로 이제 그 맥을 다하고 <남한강>으로 입수 할 준비를 하는군요.
  또한 저 산줄기 뒤에는 <충북 양성면 단암리>가 있으며 <강원도-충북 경계>인 <남한강>도 있고...
  그래서 <경기둘레길>을 이곳으로 지나게 한 이유를 알수 있게 해 줍니다.


  ['청미천' 하구]                        
  <경기도-충북도-강원도>가 분기하는 <청미천 하구>로 10여분 진행하면...


  ['소너미고개' 조망]              10:32       
  얼마 전 <여강길2코스> 때에 넘었던 <소너미고개>가 조망되는군요.

                
  ['장안4리' 입구 삼거리]            10:42           
  이어서 "장안4리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는 좌측 <장안4리 마을회관> 앞으로 가라고 알립니다.


  ['장안4리' 조망]                      
  <장안4리 마을회관> 방향을 바라보면, <독조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중군이봉"이 보이고
  <여강길>과 <경기둘레길>은 저 산 고개를 넘어 가라고 합니다만
  또 별도의 안내판에는 우측 점선으로 표기된 강변길을 이용해도 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장마철에 통행이 거의 없는 산길은 즐거움 보다는 괴로움이 앞섭니다.
  저는 <독조지맥>을 할때도 올라 보았고 <여강길>에서도 지났기에
  이번엔 우측 점선으로 표기된 강변길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청미천 둑방길']                 
  <장안4리입구 삼거리>에서 <청미천 둑방길>을 15분여 진행하면...


  ['여강길2코스' 안내도]            10:58         
  <여강길2코스>를 할때 무척 궁금했던 곳을 만납니다.
  <여강길2코스>는 처음엔 여기서 <청미천>을 건너 <남한강대교>로 갔는데, 홍수로 다리가 유실되어
  <삼합교>를 건너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건너면 4~5km는 단축 될텐데....


  ['청미천'-'남한강' 합수부]                
  이곳이 <청미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곳이며, 
  건너편에 <성지지맥>의 끝 봉우리인 "자산 紫山"이 보이는군요.
  <청미천>과 <섬강>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이라고 "삼합리"가 되는 곳인데
  그 강을 만들어 준 산줄기가 <독조지맥> <오갑지맥> <백운지맥> <성지지맥>입니다.


  ['청미천 둑방길]

  [산길 입구]             11:02              
  다시 둑방길을 150m 정도 진행하면 <독조지맥>의 끝인 <중군이봉 끝>에 도착하는데
  우측은 낭떨어지 여서 산비탈을 이용 해야만 하더군요.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6분여 올라 가면...


  [삼거리]                 11:08
              
                [안내도]                  
  중요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이 조금전 <장안4리 마을회관>에서 산길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 할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
  참고로 제가 진행한 점선으로 표기된 길이 매우 편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산길]                
  갈림길에서 15분 정도 오르내림이 제법 있는 산비탈을 진행하면....


  ['마고바위']                  11:22~11:33

  ['마고바위']

  [안내문]               
  <여강길2코스>와 <경기둘레길36코스>에서 유일하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름하여 "마고바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마고할멈 변소']         
  이곳이 <마고할멈 변소>라 하고


  ['마고할멈 소변통']                      
  이곳은 <마고할멈 소변통>이라고...


  [이정표]           11:33       
  <마고바위>에서 <도리마을회관> 까지는 <1.63km > 남았다고 알려는 이정표를 지나면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내림길]                  
  오르내림이 좀 있는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마고바위' 날머리]                   11:43

  ['마고바위' 들머리]                  
  <중군이봉>을 넘는 <마고바위 고갯길>의 들날머리를 만나고


  ['세물머리 소원탑' 위치]              11:45

  ['새물머리 소원탑']                       
  이어서 "세물머리 소원탑"이 있고


  ['세물섬' 詩]                     
  <석송>이라는 분이 쓴 <세물섬>이라는 詩판도 있습니다.


  ['강천리' 조망]                     
  북쪽으로는 <남한강>이 <강천보>에 막혀 호수를 이루고 있는데, 우측 섬이 <도리섬>이고
  건너편에 보이는 마을이 <여주시 강천면 강천1리>이며 <강천섬>도 보입니다.
  <여강길2코스>에서 자세히 답사했습니다.


  [갈림길]               11:56      
  <남한강 둑방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 좌회전하고
 

  ['도리 캠핑장']              11:58           
  제법 큰 규모의 "도리 캠핑장"을 지나


  ['도리' 마을 통과]

  ['도리 마을회관']              12:04       
  마을을 통과하면 "도리 마을회관"을 만나며 <경기둘레길36코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저는 <독조지맥>과 <여강길1코스>를 할때에 이어 세번째 방문입니다.
 

  ['35~36코스 시종점']

  ['36코스 안내도']               
  <여강길1~2코스>와 <경기둘레길 35~36코스>의 시종점을 알리는 안내판과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0.3km였으며, 약3시간이 걸렸습니다.
 

  ['도리' 버스시간표]           12:50        
  버스 시간이 남아 밴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정확히 12시 50분에 도착하는 <120번 버스>를 타고
  약50분이 걸려 <여주역>으로 가 <경강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