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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만드는 또 하나의 물줄기』 "경안천" 답사기 2 용인 운동장.송담대역-고진역-보평역-둔전역-에버랜드입구-포곡읍-초부리-왕산리-외대입구 "급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환한 봄 햇살 꽃그늘 속의 설렘도 보지 못하고 날아가듯 달려가 내가 할 일이 무언가 예순에 더 몇 해를 보아온 같은 풍경의 말들 종착역에서도 그것들이 기다리겠지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역에서 차를 버리자 그리고 걷자 발이 부르틀 때까지 복사꽃 숲 나오면 들어가 낮잠도 자고 소매잡는 이 있으면 하룻밤쯤 술로 지새면서 이르지 못한들 어떠랴 이르고자 한 곳에 풀씨들 날아가다 떨어져 몸을 묻은 산은 파랗고 강물은 저리 빤짝이는데 - 신경림 - ['구글 지형도'] ['구글어스'] [경안천 종주] 두번째는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경전철-운동장.송담대역]에서 출발하여 "경안천변길"을 따라 '경기도 용인시 왕산리'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입구 사거리]까지 GPS 측정으로 "14.3km"를 진행합니다. ['용인 운동장.송담대역'] 10:40 2018년 1월 7일 (화) 흐림 [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에서 [용인경전철-에버라인]으로 환승하여 [용인경전철-운동장.송담대역]에 내려 출발합니다. 이곳은 "경안천"에 "금학천"이 합류하는 곳이며, [경기옛길-영남길-수여선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안천-금학천' 합수지점] 10:42 "경안천"에 "금학천"이 합류하는 합수지점으로 내려가 두번째 [경안천 종주]를 시작합니다. [뒤돌아 본 '운동장.송담대역'] [용인경전철-에버라인] 다리를 지나와 뒤돌아 본 광경이고 ['경안천'] '용인시'의 중심지를 6분 정도 통과하면... ['경안천-양지천' 합수지점] 10:48 "양지천"이 "경안천"과 합류하는 지점을 통과하는데 [경기옛길-영남길]은 여기서 우측 "양지천"을 따라 올라 가다가 "봉두산"으로 올라 갑니다. "봉두산"은 봉황의 머리 같다고 하는데... [경기옛길-영남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쓴 답사기를 찾아 읽어 보시고... ['고진역'] 10:54 이어서 "고진역"을 통과합니다. 여기가 '용인시 유방동'인데 한자로 쓰면 "柳防洞"이니 오해 없으시길...ㅎㅎ 그리고 "유곡리"와 "방축리"를 합쳐 만든 동 이름이라 하니 더욱 오해 없으시길..ㅎㅎ ['영동고속도로로'] 11:05 [고진역]에서 8분 정도 진행하면 "영동고속도로" 다리 밑을 통과합니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분산되어 다니기가 수월해졋습니다. ['경안천-대대천' 합수지점] 11:07 이어서 "경안천"과 "대대천 大垈川"이 합류하는 곳을 지나고 ['보평역'] 11:15 계속해서 "보평역"을 지나 갑니다. ['둔전역' 부근] 11:31 [보평역]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용인시 둔전리'를 지나가는데, [둔전역]은 마을로 들어 가 보이지 않고 좌측에는 "휴맥스"라는 회사 공장이 있고, 그 옆에는 "한림제약중앙연구소"가 보입니다. "휴맥스"는 케이블, 위성방송 수신장치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업체이죠. ['삼계보' 부근] 11:38 [경안천]은 점점 넓어지는데 중간 중간 보가 설치되 있더군요. ['한남정맥-석성산' 조망] 서쪽방향을 바라보니 반가운 [한남정맥]의 [석성산]이 조망되는군요. 이어서 [마성고개]와 [할미성산]이 조망되는데 [할미성산]의 본명은 [선장산]이죠. 그리고 [경안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검단지맥 분기봉"이 조망됩니다. "향린촌"이라는 전원마을과 "88cc"의 경계에 있는데 [경안천]의 서쪽 둑 역확을 합니다. "검단지맥"의 서쪽에는 "탄천"이 흐르고 있죠. "경안천 답사"를 마치곤 "탄천 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포곡중학교' 부근] 11:48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에버랜드"로 건너 가는 곳을 지나는데 "포곡중학교"가 보이는군요. ['삼계교' 밑 운동시설] 11:53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에버랜드"로 건너가는 다리 밑에는 운동시설이 설치되 있고... 앞에 보이는 다리가 [삼계교]인데 "에버랜드" 진출입로이기도 하더군요. [길조심] 11:55 [삼계교]를 지나면 바로 개천 가운데 조그마한 섬으로 조성된 곳을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 섬을 건너 건너편 개천변길로 진행하는게 좋더군요. ['포곡읍' 조망] 개천 가운데 조그만 섬에서 [포곡읍내]를 조망하고... 조만간 [서울-세종시 고속도로]가 이곳으로 뚫린다지요? '포곡읍'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나 뭐래나 ['신대천' 합류지점] 12:00 "신대천"이 "경안천"과 합류하는 곳을 지나는데 "신대천"은 "에버랜드"에서 흘러 나오는 개천입니다. 이 개천을 따라 조금만 올라 가면 "에버랜드" [갈대숲 공원] [경안천변]에는 갈대숲이 여기저기 많았습니다. 운치 있어 좋았고 [보] 12:06 미관이 수려한 보도 지나고... [갈대] 다시 갈대숲을 지나면 [제방길] 12:24 제방으로 올라 가 진행하게 됩니다. ['에버랜드' 조망] 제방에서 바라보는 "에버랜드" 제가 쓴 "향수산산행기"도 잼있어요~~ㅎ "정몽주선생"의 묘와 제실등 역사의 현장도 체험할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엄청난 규모의 "정몽주선생"의 묘가 "향수산" 기슭 "문수봉"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의 산행기를 참고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 갈수 있을 겁니다. ['일광교'] 12:39 이어서 [일광교]라는 다리를 건너 "일광콘크리트"라는 공장 우측을 돌아 가면... ['초부리생태습지공원'] 12:43 "초부리생태습지공원"을 지나는데 별볼일 없고 앞에 보이는 다리는 현재 공사중인데, "분당"에서 "태재고개"를 넘어 "용인"으로 이어지는 도로 중간에 있는 다리로서 완공되면 앞으로 이 부근 교통이 매우 좋아 지겠습니다. ['노고봉-정광산-마구산' 조망] 동쪽으로는 "노고봉-정관산-휴양봉-활공장-마구산" 능선이 조망되고 ['정광산-노고봉-독고개-발리봉' 조망] 이어서 북동쪽으로 "노고봉-독고개-발리봉-용마봉-백마산"으로 능선은 계속됩니다. 저 능선은 "태화산"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인데, [앵자지맥]에서 분기하는 단맥이죠. [앵자지맥]과 저 단맥 사이에 "경안천"의 지류인 "곤지암천"이 흐르고 있고 '광주시내'를 지나자마자 "경안천"과 합류하게 되겠습니다. 저 산줄기도 여러번 종주 한바 있고 산행기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세요. "한성백제"를 건국한 "온조"의 얼이 깃들어 있고, 신라의 "김유신장군"이 군사들의 무술훈련을 한 훈련장으로도 유서깊은 곳이랍니다. [다리 건넘] 1:22 "경안천" 왼쪽 제방길이 끊어지는 곳을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다리를 건너 우측 제방길을 걷게 됩니다. ['노고봉'에서 '마구산'까지 능선 조망] 다리를 건너서... ['백마산-용마산-발리봉-독고개' 조망] '용인시 왕산리'로 진행합니다. 25분 정도 걸으면 ['왕산교'] 1:47 "왕산교"를 만나는데, '성남시 분당'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외국어대입구 사거리'] 1:48 "왕산교" 입구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입구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집에서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와서 여기서 답사를 마치고 ['외국어대입구 사거리'] [왕산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외대입구"와 "노고봉"을 조망하고 [1500-2번] 광역버스를 타고 '분당'으로 귀가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14.3m"였으며, 3시간이 조금 더 걸렸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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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만드는 또 하나의 물줄기』 "경안천" 답사기 곱등고개-문수봉-문수샘-별미삼거리-호동-용인 김량장동-운동장.송담대역 "급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환한 봄 햇살 꽃그늘 속의 설렘도 보지 못하고 날아가듯 달려가 내가 할 일이 무언가 예순에 더 몇 해를 보아온 같은 풍경의 말들 종착역에서도 그것들이 기다리겠지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역에서 차를 버리자 그리고 걷자 발이 부르틀 때까지 복사꽃 숲 나오면 들어가 낮잠도 자고 소매잡는 이 있으면 하룻밤쯤 술로 지새면서 이르지 못한들 어떠랴 이르고자 한 곳에 풀씨들 날아가다 떨어져 몸을 묻은 산은 파랗고 강물은 저리 빤짝이는데 - 신경림 - ['구글 지도'] 2018년 첫 산행은 산이 아닌 개천길을 답사해 보려고 합니다. "경안천 慶安川"의 발원지에서 합수지점인 "한강의 두물머리"까지를 진행하려 하는데 오늘은 첫번째로 "경안천"의 발원지인 [한남정맥 문수봉]에 있는 "문수샘"에서 '용인시 김량장동'에 있는 "운동장.송담대역"까지 "약13.6km"를 갑니다. ['기흥역'] 8:50 2018년 1월 2일 (화) 연무 2018년의 첫 산행은 먼저 [한남정맥 문수봉]으로 갑니다. "경안천"의 발원지인 "문수봉 문수샘"을 찾아 가기 위한 대중교통 교통편을 알아보면... 먼저 [용인공용버스터미널]로 가는게 중요한데, 서울에선 다양한 방법이 있어 비교적 편리합니다. '강남역''잠실역'등으로 다니는 [5001번][5600번]등 광역버스가 수시로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으로 먼저 가서 [기흥역2번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 [기흥역버스정류장]으로 가서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갑니다. [690번][820번]을 타도 됩니다. [10번시내버스]를 타고 약20분 정도 가면 ['용인공용버스터미널'] 9:20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곱등고개"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야하는데 시간을 잘 맞추어 가야 합니다. "곱등고개"로 가는 버스는 [10-4번]과 [16번]이 있는데 [타는곳13번홈]에서 출발합니다. 출발시간은 [10-4번]이 8:10 9:00 9:30 10:55 .....이고, [16번]은 7:45 9:20 12:30 ...인데 저는 9:20에 출발하는 [16번]을 타고 갔습니다. ['곱등고개'] 9:35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16번]을 타고 15분이 걸려 "곱등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문수샘' 주변 지형도 ['문수샘' 주변 구글어스] 산봉우리가 아닌 계곡에 있는 샘을 찾아 가려면 사전에 조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같이 눈이 쌓여 있는 날엔 알지 못하는 계곡의 샘을 찾아 간다는 것은 무척 어렵겠지요. 저는 나름 선답자들의 답사기를 조사했습니다만, 확신을 갖고 가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지형도를 이용하여 미리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곱등고개"에서 "문수샘"을 찾아 가려면 위치를 확실히 알고 가야하는데 제가 찾아간 위치를 지형도와 구글어스로 미리 보여 드리니 후답자들에겐 많은 참고가 될것입니다. 먼저 [한남정맥]이 지나는 "문수봉"으로 가야 하는데 ['곱등고개'] "곱등고개"에 설치되 있는 에코브릿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입구에는 [경기옛길-영남길] 이정목이 설치되 있습니다 [경기옛길-영남길]을 이용해서도 "문수봉"으로 갈수있는데 그 길에 대해선 제가 쓴 [경기옛길-영남길 답사기]를 참고하세요. 에코브릿지 위로 올라 가면 ['앵자지맥'] 9:40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되어 [한강 두물머리] 앞에 있는 "해협산-정암산"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 마루금에 오르게 되고... 여기서 뒤돌아 보면 ['곱등고개'-'문수봉' 등산로입구] [문수봉 등산로]입구이기도 한 "곱등고개" 휴게소가 전체적으로 보입니다. 화장실 우측으로 가는 일반등산로이기도한 [경기옛길-영남길]이 이어지는데 잠시후에 "374.4m봉"에서 [앵자지맥]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곱등고개 (곱든고개)" 홍명희선생의 소설 "임꺽정"의 일곱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임꺽정'이 '안성 칠장사'에 있는 스승 '가파치(병해대사)'를 만나러 이 곱든고개를 넘어 갈때에 가짜 임꺽정이 나타나 진짜 임꺽정이를 털려고했던 일화가 있는 고갯길이기도 합니다. '임꺽정'이라는 도둑놈이 영웅이었던 시대에 너도 나도 '임꺽정'이라고 날뛰던 혼탁한 시대도 있었죠. ['산너울2길'] 마루금에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산너울2길]이라는 팻말이 길안내를 합니다. 제가 쓴 [용인 산너울길]에 대한 산행기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찾아 읽어 보시고 [오름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삼거리] 9:46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좌측길로 5분여 올라 갑니다. ['문수봉''374.4m봉' 조망] 9:51 그러면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가야할 [문수봉]과 [경기옛길-영남길]과 다시 합류하는 [374.4m봉]이 조망됩니다. 제가 [앵자지맥] 마루금을 따라 가는 이유는 "경안천" 때문입니다. "경안천"은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앵자지맥]과 [검단지맥] 사이로 흐르는 개천이기 때문에 "경안천"의 출발점은 결국 [한남정맥]이 되고, 경안천 둑의 역활을 하는 산줄기가 [앵자지맥]과 [검단지맥]이기에 [한남정맥]에서 [앵자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인 "문수봉"으로 가는 것입니다.. ['374.4m봉' 조망] 오늘 산행길에서 가장 가파른 [374.4m봉]으로 올라 갑니다. 그러니 오늘 코스는 무척 쉬운 코스라는걸 의미하죠? ㅎㅎ 눈길이어서 10여분 걸려 올라 가면... ['374.4m봉' 정상] 10:00 "374.4m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삼거리인데 [곱등고개]에서 이어지는일반등산로와 [앵자지맥]이 다시 만나며 또한 [곱등고개]에서 헤어졌던 [경기옛길-영남길]과도 다시 합류하기도 합니다. ['문수봉' 조망] "374.4m봉"에서 "문수봉 정상"까지는 약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능선길입니다. ['용인시 원삼면' 조망] [앵자지맥] 좌측에는 '용인시 원삼면'이 펼쳐지며 "청미천"이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데 [앵자지맥]에서 다시 분기하는 [독조지맥]과 [오갑지맥] 사이를 흐르게 됩니다. '원삼면'과 '백암면'은 조선초 '무학대사'가 수도 서울, 즉 '한양성터'를 물색하기 위해 찾아와 검토를 했던 어쩌면 '한양성'이 될뻔했던 곳이죠. [송전탑봉에서 '문수봉' 조망] 10:07 송전철탑이 있는 조그만 봉우리를 지나서 ['문수봉' 정상 오름길] "문수봉" 정상으로 오르면... ['문수봉' 정상] 10:16~10:32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문수봉 文殊峰 403.2m"에 오릅니다. ['문수봉'] "문수봉 文殊峰 403.2m" [한남정맥]에서 [앵자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봉이기도 하죠. "준.희님"이 부착한 [앵자지맥분기점 안내판]이 걸려 있는데, "준.희님"은 저 보다 늦게 다녀 가셧군요. "준.희님"은 부산에 사시는데 일찍 사별한 부인의 이름 끝자인 "희"를 자신의 이름 끝자에 붙여 만든 이름인데 사별한 부인을 애뜻하게 사랑하며 항상 함께 산행을 한다는 의미가 부여되 있다고 합니다. ['문수봉' 정자에서] "문수봉 정상"에서 "문수샘"으로 가는 길은 [한남정맥 함박산방향]으로 갑니다. "문수봉 정상"에서 "문수샘"을 찾아 가는 산행기는 제가 처음인듯 합니다. 좌측 [한남정맥 매봉재방향]을 보면... ['원삼면-매봉재' 방향] [한남정맥]이 '용인시 원삼면'을 통과하여 "매봉재"를 넘어 가서 "구봉산" → "칠장산'으로 가고 ['한남정맥 함박산' 방향 - '문수샘' 가는 길] 10:32 "문수샘"으로 가기 위해선 남쪽 [한남정맥 함박산방향]이라고 표기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100m쯤 앞에 오늘 찾아갈 "문수샘"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매우 가깝습니다. 100여m 앞에 보이는 첫번째 봉우리인 "문수샘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로 가면... ['문수샘' 갈림길 봉우리] 10:35 "문수샘 갈림길 봉우리" 정상에는 삐쭉삐쭉 돌출한 조그마한 바위가 세개 정도 있는 별 특징이 없는 봉우리이지만 "문수샘"으로 가는 중요한 포인트이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석유비축기지' 조망] "문수샘 갈림길 봉우리" 정면으로는 먼저 아랫쪽에 "석유비축기지"가 있고 [한남정맥]이 뻗어 가며 [쌍령지맥]을 분기하는 봉우리가 조망되며, 쌍령산"도 보입니다. ['문수샘' 가는 길] "문수샘 갈림길 봉우리" 우측, 그러니까 서쪽 방향으로 능선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는데 이 능선이 "문수샘"으로 가는 길입니다. 조금 내려 가면... [급경사 내림길] 급경사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고 ['석유비축기지' 조망] 능선 좌측으로는 계속 "석유비축기지"와 [쌍령지맥 분기봉]이 조망됩니다. [삼거리] 10:50 이어서 안부를 만나는데 이 안부에 "문수샘"으로 가는 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발원지 200m→"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 안내 이정표가 없었다면 "문수샘" 찾기가 매우 어려웠겠지요.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문수샘' 가는 길] "문수샘"으로 가는 길이 예상보다 분명하게 이어집니다. [계곡] 첫번째 계곡에 "문수샘"이 있을줄 알았는데 첫번째 계곡을 건너 조그만 능선을 하나 더 넘어 가야 하더군요. 조그만 능선을 넘어 가면... ['문수샘'] 10:57~11:00 쨘 ~~ "문수샘"을 알리는 안내석이 어렵게 찾아온 산객을 반겨 줍니다. 하얀눈으로 뒤덮힌 "문수봉" 아래 어느 계곡에 있는 [경안천 발원지-문수샘]을 잘 찾아 왔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제가 만든 GPS트랙을 이젠 이용 할수 있으니 걱정없이 찾아 갈수 있겠습니다. ['문수샘'] "경안천 발원지 - 문수샘 慶安川 發源地 - 文殊泉" "문수봉" 바로 아래에 "문수샘"이 있는데, "경안천"의 발원지"라고 누가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한남정맥]에서 [앵자지맥]이 분기하는 곳이라 이곳을 발원지라고 한듯 합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형적으로 우측 계곡에 있는 "석유비축기지" 안쪽 [한남정맥] 기슭이 "경안천 발원지"가 되어야 할듯... ['경안천 발원지'] 샘이라기 보다는 계곡을 막아 웅덩이를 만든듯한 "문수샘"입니다. 이나저나 "경안천"이 발원하는 샘이라고 하니 나름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경안천' 시작] 안내석 뒤로 올라가 "경안천"을 바라보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로 출발합니다. 내려 가는 길은 좌측 가운데 조그마한 능선으로 길이 나 있더군요. [계곡 갈림길] 11:00 이정표가 있었던 문수봉 능선에서 내려와 마지막 로프가 설치된 곳에서 계곡 내림길이 있습니다. [계곡 내림길] 눈이 쌓여 길의 모양은 알수 없으나 길의 윤곽은 확실하고 넓었습니다. 10여분 내려 가면... [계곡물 합수지점] 11:10 조그만 양쪽 계곡이 하나로 합쳐지는 계곡을 건너고 [계곡 내림길] 제법 계곡 다운 계곡이 형성되는 계곡길을 따라 10여분 더 내려 갑니다. ['문수봉-문수샘' 들날머리] 그러면 "문수봉-문수샘 들날머리"를 만나게 되는데 ['문수봉'-'문수샘' 능선길 들날머리] 능선길과 계곡길이 나뉘어지는 들날머리가 되겠습니다. 올라 갈때엔 계곡길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겠더군요. ['문수샘' 계곡길과 능선길] 11:20 도로로 내려와 뒤돌아본 "문수샘 들날머리"입니다. 계곡길과 능선길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표기했는데 저는 계곡길로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목적이 [경안천 종주]이기 때문에 여기서 "경안천"에 바짝 붙어 진행을 하려고 경안천 도랑을 따라 진행했습니다. ['경안천' 갓길] 11:21 석유비축기지에서 내려오는 도랑과 만나 제법 개천의 모양새를 갖추는 "경안천" 옆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진행하면... [길 나쁨] 둑도 끊어지고 갈수 있는 길도 없더군요. 특히 여름철엔 이나마 통행불가 할듯... 후답자들은 [별미삼거리]까지 도로를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길 없음] 그래도 도랑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 석유비축기지 전용도로가 지나는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로 가면... ['해실교'] 11:27 이 다리의 이름은 "해실교"이더군요. 석유비축기지 진출입로. 이 주변이 "해실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인듯 [석유비축기지 진출입로] 석유비축기지 진출입로를 따라 조금 내려 가 "석유비축기지입구"에서 뒤돌아 보면... [발원지-석유비축기지 갈림길] 11:30 석유비축기지와 [경안천 발원지]로 가는 길이 나뉘어지는 삼거리로 내려와 뒤돌아 본 삼거리입니다. 저는 "경안천"에 충실하기 위해 우측 석유비축기지 진출입로로 내려 왔습니다만, 후답자들은 좌측길을 이용하는게 편하겠습니다. ['해실길'] 이 동네가 "용인시 호동 해실마을" 이 도로를 따라 10여분 더 내려 가면... ['호동3통' 입구] 11:39 "자연해실마을 호3통"을 알리는 마을안내석을 지나는데 여기서부터 "은이성지에서 미리네성지까지" 걷는 순례길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 길도 제가 이미 답사하고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참고 하세요~~ 5분여 더 진행하면... ['별미삼거리'] 11:44 '용인'에서 '곱등고개'로 시내버스가 다니는 [57번지방도]를 만나는데 이곳이 "별미삼거리"입니다. ['별미삼거리'] [57번지방도]로 나와 "별미삼거리"를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이곳에 "경안천 발원지 문수봉(문수샘) 2km→" 안내판이 설치되 있군요. ['경안천변길' 가는 길] "별미삼거리"에서 "경안천"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전에 [곱등고개]로 [16번시내버스]를 타고 간 [57번지방도]입니다.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이 "별미 버스정류장"이며 정류장 좌측 둑방길로 가면... ['경안천변길'] 11:49 산책로-자전거도로로 단장된 "경안천변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경안천"을 종주하게 됩니다. 길찾기는 끝나고 ['경안천' 가꾸기 주체] "경안천변길"을 가꾸는 주체들이 있군요. ['호동'-'해곡동' 통과] 잘 가꾸어진 "경안천변길"을 27분여 진행합니다. 개천의 남쪽은 '용인시 호동'이고 북쪽은 '용인시 해곡동'이더군요. ['침강저류지'] 12:16 (5분휴식) "경안천"의 수질을 자연적 방법으로 좋게하는 "용인 침강저류지"가 있고 10여분 더 진행하면... ['길업마을회관' 앞] 12:36 '용인시 호동 길업마을회관' 앞을 지나는데 자전거 동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이 이 길을 많이 이용하는듯 하군요. [자전거 도로]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개천길을 계속 걷습니다. "길업마을회관"에서 6분여 진행하면... ['호동1교'] 12:42 "호동1교"를 지나고 [자작나무] 12:52 자작나무를 키우는 곳도 지나면 [오리] 경안천 우측 둑방길로 옮겨 진행하면 "경안천"은 점점 더 넓어집니다.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들까지 무리를 지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질이 깨끗하여 물고기들이 많이 산다는 것을 철새들로부터 알수 있죠. ['용인시 기후변화체험센타'] 1:19 이어서 "용인시 기후변화체험센타"를 지나고 ['용인송담대학교' 조망] 1:22 "용인송담대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인시내'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용인중앙공원-노고봉' 조망] '용인중앙공원'이 있는 "노고봉"과 [한남정맥 함박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노고봉"은 [용인 산너울길]이 지나는 곳이어서 제가 이미 답사하고 답사기를 썻습니다. ['용인시내' 진입] 1:39~1:44 '용인중심지'로 진입합니다. ['다보스병원'] 1:45 "용인 다보스병원"을 지나면 ['용인교'] 1:47 [용인교]를 지나는데 좌측엔 오전에 버스를 환승했던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김량장동'] 이어서 '용인'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김량장동"을 지나면 ['운동장-송담대역'] 1:56~2:00 '용인경전철'의 "운동장.송담대역"에서 "경안천" 첫번째 답사를 마칩니다. 이곳에서 답사를 마치는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으로 가서 [분당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진행한 거리는 13.6km였으며 4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경안천 발원지-문수샘"을 찾아 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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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만드는 또 하나의 물줄기』 "경안천" 답사기 3 왕산교(외대입구)-오포대교-양벌대교-경안대교-경강교(광주역)-광주청석공원- 곤지암천합수부-지월교-중부고속도로-마음굽이길-경안천습지생태공원-퇴촌 광동교 "급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환한 봄 햇살 꽃그늘 속의 설렘도 보지 못하고 날아가듯 달려가 내가 할 일이 무언가 예순에 더 몇 해를 보아온 같은 풍경의 말들 종착역에서도 그것들이 기다리겠지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역에서 차를 버리자 그리고 걷자 발이 부르틀 때까지 복사꽃 숲 나오면 들어가 낮잠도 자고 소매잡는 이 있으면 하룻밤쯤 술로 지새면서 이르지 못한들 어떠랴 이르고자 한 곳에 풀씨들 날아가다 떨어져 몸을 묻은 산은 파랗고 강물은 저리 빤짝이는데 - 신경림 - ['네이바 지도'] ['구글 지형도']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왕산교-외대용인캠프스입구"에서 출발하여 "경안천변길"을 따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있는 "광동교 앞 삼거리공원"까지 GPS 측정으로 "약22km"를 진행합니다. ['외대입구-왕산교'] 10:30 2018년 1월 13일 (일) 흐림 '분당'에서 [1500-2번] '에버랜드행' 버스를 타고 30여분이 걸려 "왕산교-외대입구사거리"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경안천변길]로 가려면 "왕산교"를 건너 [경안천]의 왼쪽 제방으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른쪽은 자동차도로로서 도보여행에 괴로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외대입구-용인방향 버스정류장'] 지난 2구간에서 나왔던 [용인방향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버스정류장 뒤 건물을 돌아가면 ['구왕산교'] 10:31 [왕산교]를 걸어서 건널수 있는 사람 전용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 건너편 제방으로 갑니다. ['용인시 모현면 일산리'] 10:35 [왕산교]를 건너면 '용인시 모현면 일산리'입니다. "모현면 慕賢面"은 현인을 추모한다는 뜻에서 온 지명인데 추모하는 인물은 "정몽주선생"이며 선생의 묘가 '능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능원리 陵院里'라는 지명도 "정몽주선생"의 묘가 있어서 유래한 지명이라 합니다. 제가 쓴 "향수산산행기"나 "용인너울길6코스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모현레스피아'] 10:43 [왕산교]에서 8분여 진행하면 축구장등 운동시설이 있는 "모현레스피아"라는 곳을 지나며 [뒤돌아 본 '왕산리'] [외대용인캠퍼스입구]가 있는 "왕산리"를 뒤돌아 보고 ['용인시 매산리' 방향 조망] '광주시'를 향해 [경안천변길]을 걷습니다. [경안천] 우측에는 '용인시 매산리'가 조망되며 "마름산"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포대교' 조망] [모현레스피아]에서 30여분 진행하면 [오포대교]가 조망되고 ['오포대교' 앞] 11:23 [오포대교] 앞에는 좌측 오포읍내에서 내려오는 조그만 개천에 다리가 있으며 "양문교회"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문향산-영장산' 조망] 개천 다리에서 서쪽으로 '오포읍내'와 그 뒤로 "문형산"과 "영장산"이 조망되고 ['양벌대교' 앞] 11:32 [오포대교]에서 10여분 더 진행하면 [양벌대교]를 통과하게 됩니다. [양벌대교]는 '광주시'와 '용인시'를 연결하는 [45번국도]가 지나는 다리이죠. '양벌리 陽筏里'는 이 다리의 우측에 있는데 "백마산"과 "마름산" 아래에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가 되겠습니다. ['문형산-영장산' 조망] 서쪽으로는 "문형산"과 "영장산"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고 ['마름산' 조망] 진행 방향 우측으로는 '양벌리' 뒤로 "마름산"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옵니다. ['골프연습장] 11:41 골프연습장을 지나는데 [경안천변길]에는 녹색펜스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팔당호 상수원 보호지역]이기 때문이겠죠. [화장실] 11:43 독특한 모양의 화장실이 눈길을 끌고 ['경안대교' 조망] 이어서 [경안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광주시내'에 진입하게 되겠습니다. ['직리천' 합류지점] [경안대교] 앞에서는 [경안천]에 "직리천"이 합류하고 ['직리천' 육교] 12:00 [직리천] 육교를 건너 가면... ['경안대교'] 12:05 [경안대교] 밑을 통과 하게 됩니다. [경안대교]는 근간에 개통된 다리로서 [성남-장호원-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곤지암]에서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더군요. ['경강선' 조망] 12:13 [경안대교]를 지나면 "분당 판교"에서 "여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전철"을 만나는데 좌측에 "경기광주역"이 있습니다. 여기선 "경기광주역"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경기광주역'] 12:15 전철역으로는 규모가 장난이 아닌 "경기광주역"을 지나고 ['광주시 역동' 강변로] 강변로를 따라 14분여 진행하다가 개천변길로 내려 가면... ['경안교' 조망] 12:29 [경안교]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 이곳은 "광주시"에서 '영남지방'으로 가는 [3번국도]가 지나는 길로서 한반도의 중심도로라 할수있죠. 산객으로서 알리고 싶은 것은 우측 능선에 [마름산-백마산-용마봉-발리봉-노고봉-정광산-태화산]으로 가는 종주코스의 들머리가 있습니다. 이 코스로 종주한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참고하시고 ['광주 청석공원'] 12:33 [경안교]를 지나면 "광주청석공원"이 펼쳐집니다. 정면에 "칠사산 七士山 364m"이 조망되는데 고려 말 "학사 일곱 명- 七學士"가 이곳에 은거하여 시 짓고 고기 잡고 나무 하면서 스스로 즐겁게 살았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그들의 높은 풍도(風道)를 사모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이마트-광주시외버스터미널'] [광주청석공원] 좌측에는 '광주시'의 중심부인 "경안동"이 있습니다. [이마트]가 보이며 [이마트]는 [광주시외버스터미널]과 함께 있죠. "경안동 京安洞 慶安洞" 백제시대 도읍이 될뻔한 곳이었답니다. "온조"는 도읍을 정하기 위해 '한강 부근'을 조사하였는데, 이곳도 검토 대상이었답니다. 하지만 개천이 작고 지역이 비좁아 도읍으로는 부족하다고 탈락되었답니다. 지금도 그때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 이름이 많이 남아 있더군요. 그런데도 "넓을 廣"을 쓰며 "넓은 고을"을 뜻하는 "광주 廣州"가 된 것은 좀 역설적인가요? ㅎ '전라도'의 "광주"는 "빛고을"을 뜻하는 "光州"로서 비교하면 완전 다른 의미... ['송정동' 조망] [광주청석공원]이 끝나는 곳엔 좌측 [남한산성]에서 부터 흘러오는 "목현천 木峴川"과 합류하는 지점을 만납니다. ['목현천' 징검다리] 12:44 [남한산성]에서 부터 흘러 오는 "목현천" 징검다리를 건너 ['광주시 송정동'] 12:46 '광주시 송정동'으로 갑니다. 여기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광주 청석공원'] [경안천]과 [목현천]이 합류하는 곳 앞으로 [광주청석공원]이 펼쳐지고 [경안천]과 [곤지암천]의 경계를 이루는 "마름산"과 "백마산"이 조망됩니다. ['광주시 송정동'] "양평" "퇴촌"방향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송정동 우림필유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12:54 길조심 [송정동 유림필유아파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우측 개천변길로 반드시 내려 가야 합니다. 어디로 가나 다시 만나겠지..라고 생각하고 도로를 따라 가면 [경안천변길]을 이탈하게 됩니다. 이렇듯 [경안천변길]은 개천을 따라 가기에 길찾기가 매우 쉬운듯 하지만 [경안천]의 좌측과 우측을 왔다리 갔다리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천변길] '광주시 송정동'의 개천변길을 잠시 진행하면 ['경안천' 건넘] 1:02 [경안천]을 건너 건너편 개천변길로 가는 징검다리를 만나 건너 가야 합니다. '용인시 왕산리'에 있는 [왕산교]에서 부터 [경안천]의 좌측 개천변길을 진행해 가다가 여기서 다시 우측 개천변길로 건너 가게 되는 것이더군요. [징검다리] 조금 독특한 발전된 징검다리를 건너 건너편 개천변길을 잠시 진행하면... ['야반'] 1:07 "야반"이라고 하는 한정식집을 지나 갑니다. 그 옆에는 "여호와의 왕국"이 있습니다. "야반"은 '자연으로 밥 짓는 음식점'이라고 자랑해서 예전에 한번 가 본적이 있는데 한정식으로는 가격이 비교적 싼편인데, 음식은 각자 취향이므로 논평은 않겠습니다. 이천에도 "야반"이 있죠. ['지월새마을교' 통과] 1:09 "야반"을 지나면 [지월새마을교]를 만나는데 중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 다리를 지나면 바로 [곤지암천]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곤지암천' 합류지점] 1:13 [경안천]에 [곤지암천]이 만나는 합수부입니다. [곤지암천]을 건너가기가 어려울듯 보이는데... 우측 [곤지암천]을 바라보면... ['곤지암천'] "곤지암천 昆池岩川" [앵자지맥]과 [검단지맥]의 가운데를 가르고 있는 [백마산-태화산 능선]이 [경안천]과 [곤지암천]을 분리시키고 있는데, 두 개천이 이곳에서 합류하여 [경안천]이 되는 곳입니다. 바로 앞에 [곤지암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곤지암천' 징검다리] [곤지암천]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희망인공습지'] 1:24 [경안천]의 水質을 자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희망인공습지"를 만나는데 규모가 제법 큰 습지였습니다. 실제 무척 많은 물이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 습지는 [경안천]보다 높은 곳에 있는데 이 물을 어디서 끌어와 흘러 가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오리철새] '청둥오리'인지 '가창오리'인지 오리떼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희망인공습지' 끝나는 곳] [희망인공습지]를 지나면... ['경안천' 횡단] 1:36 다시 [경안천]을 건너가는 육교를 만나 건너며 ['백마산' 조망] [경안천] 육교에서 지나온 '광주시 송정동 경안동'을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곤지암천]과 [경안천]을 가르는 "국수봉-백마산"이 조망됩니다. ['지월교' 조망] 북쪽으로는 통과해야할 [지월교]가 조망되며 [경안천]은 더욱 넓어지며 강의 형태를 갖춥니다. ['지월교' 통과] 1:41 [지월교] 밑을 통과하면... ['중부고속도로' 통과] 2:00 이어서 [중부고속도로] 밑을 통과합니다.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가 나란히 가고 있군요. ['무갑산' 조망] 2:02 [중부고속도로] 밑을 지나면 "무갑산 武甲山 580.8m"이 조망됩니다. [경안천]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가지만 굽이치며 가기 때문에 때로는 동남쪽을 향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무갑산"이 조망되는군요. ['칠사산' 입구] 2:08 [광주청석공원]에서 [경안천]은 "칠사산"을 휘돌아 나갑니다. "칠사산"을 휘돌아 나가면 "칠사산" 뒤에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더군요. 교통이 불편해서 이곳을 이용하는 산객은 거의 없을듯 ['서하리' 입구] 2:16 이어서 [서하교]가 있는 "서하리 西霞里"입구를 만납니다. 안내석에 "서하리" 지명의 유래가 쓰여 있는데 "경안천의 서쪽에 있으며 경안천으로 인해 안개가 자주 낀다"고 "서하리"라 한다고... 그런데 제가 한자를 보니까 "西霞里"였습니다. 위의 설명대로라면 "서무리 西霧里"가 되어야 할텐데... "하 霞""저녁 노을"을 의미하니 '안개'와 '저녁노을'은 이치에 맞지 않는듯... ['서하교'] [서하교]는 '서하리'와 '무갑리'를 연결하는 다리이더군요. ['서하리' 비닐하우스] [경안천] 하구에 있는 "서하리"에는 비닐하우스가 엄청나더군요. [팔당호]가 가까워지며 [경안천]엔 녹색철제펜스가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서하교]에서 제방을 따라 2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2:35 '광주시 초월읍'이 끝나고 '광주시 퇴촌읍'으로 건너 가야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반드시 우측 [경안천 육교]를 건너 가야 하더군요. ['경안천 보' 횡단] [경안천]의 마지막 '보'이더군요. [경안천]은 여기서 [한강 팔당호]와 만나며 이름은 [한강]에 흡수통합됩니다. ['광주시 퇴촌' - '함초롬마음쉼터'] 2:42 [경안천]을 건너면 '광주시 퇴촌'이 시작되며 "함초롬마음쉼터"가 쉬어 가라고 합니다. ['경안천 마음굽이길'] 제방길을 걷는데 이 길이 "경안천 마음굽이길"이더군요. 제방길을 22분 정도 진행하면... ['마음자리쉼터'] 3:04 "마음자리쉼터"를 지나고... 다시 10여분 더 진행하면... ['경안천습지생태공원'] 3:14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을 만납니다. 제방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조류관찰대] '조류관찰대'도 있고 [습지공원 관찰로] 습지공원 관찰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는데 이곳에는 놀러 나온 방문객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조류관찰대] 숨어서 새들을 관찰 하도록 설치된 관찰대가 몇군대 있는데...효과는 없을듯...ㅎ ['고니월동지'] [팔당호]가 펼쳐지며 중간 중간 갈대숲들이 '고니'들의 월동지를 알리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관찰로 우측에는 습지공원이 있고 ['325번 지방도' 만남] 3:31 관찰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325번지방도]를 만나 좌회전하면... ['325번 지방도' 통과] [325번지방도]를 따라 4분 정도 진행해야 하더군요. 갓길이 없어 매우 위험했습니다. ['살곶이들' 입구] 3:35 [325번지방도]에 설치된 녹색펜스가 끝나는 곳에서 [325번지방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살곶이들' 통과] [325번지방도] 안쪽 [살곶이들판]을 진행합니다. 7분 정도 진행하면 ['퇴촌' 조망] 3:42 우측으로 '퇴촌 退村'이 조망되며, 그 뒤로 [앵자지맥]이 지나는 "해협산"도 보이고... "퇴촌 退村"이라는 지명은 조선초 "태종 이방원"이의 호위무사였던 "조영무"에서 유래 한답니다. "태종 이방원"이는 조선개국 공신과 '왕자의 난'의 공신들을 이용만 하고 모두 토사구팽했지요. 모든 공신들을 죽이거나 귀양보내며, 무소불위의 왕권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죠. 아들인 "세종대왕"의 장인어른인 '영의정 심온선생'이 백성들의 신망을 받으니 자신의 사돈이기도 한 '영의정 심온선생'을 역적으로 몰아 죽였으니 어느 정도인지 알수 있죠? 그런데 수백명의 공신들 중에 단 한명만 토사구팽을 안당했는데 그가 바로 호위무사 "조영무"였습니다. '이방원'이 지명하는 고려의 핵심세력을 비롯해 공신들까지 모두 죽이는 칼잡이 노릇을 한 인물이죠. "조영무"는 자신도 곧 토사구팽 당할것을 예견하고, 이곳 고향으로 낙향하여 호를 "퇴촌 退村"이라하고 은거하면서 이 고을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퇴촌"이 되었다는 겁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앵자지맥 마지막편 산행기]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보세요. ['살곶이들' 통과] [살곶이들]을 5분여 통과하면... ['별받이마음쉼터'] 3:48 [경안천변길]이 끝나는 "별받이마음쉼터"에 도착합니다. 이 문을 통과해 나가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별받이마음쉼터'] [경안천변길]의 들날머리로서 "경안천 마음굽이길"이라고 명명하고 있더군요. ['마음굽이길 안내도'] [마음굽이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경안천"에 대한 설명은 '발원지'를 틀리게 알리고 있군요. '광주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경안천]에 대해선 저의 답사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광동삼거리' 조망] [경안천]이 완전히 끝나고 "경안천"이라는 이름이 "한강"에 흡수통합되는 "광동교 입구"가 앞에 있습니다. 길을 건너 "광동삼거리공원"으로 가면 ['광동교'] 3:52 "광동교삼거리공원"에서 "광동교"를 바라보며 [경안천 종주]를 마침니다. "퇴촌"의 상징 과일이 '토마토'이더군요. ㅎ 그래서 토마토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광동삼거리공원'] 3:52 "광동삼거리공원"에서 답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퇴촌사거리]로 갑니다. ['퇴촌의용소방대'] ['퇴촌우체국'] 3:55 [퇴촌의용소방대]를 지나 [퇴촌사거리]를 향해 잠시 진행하면 [퇴촌우체국]을 만나는데 [퇴촌우체국] 앞에 [퇴촌사거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선 서울이나 광주로 가는 시내버스가 비교적 자주 있습니다. ['버스시간표'] 한가지 알려 드리면 여기서 오는 어느 버스나 타고 몇 정거장 지나 있는 [번천삼거리]까지만 가면 서울이나 광주로 가는 시내버스를 바로 환승 할수 있습니다. ['퇴촌사거리'] 4:07 저는 때마침 [광주행] [38-2번] 시내버스가 와 바로 타고... [광주보건소] 앞에서 [분당]가는 [17번]으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22km였으며 5시간반정도가 걸렸습니다. [지형도] ['네이버지도' 편집] [팔당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고 "두물머리-兩水里"라고 하는 지명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팔당호] 앞을 "세물머리"라고 명명해야 한다고 예전부터 언급했죠? ㅎ 왜냐하면 [북한강]과 [남한강] 뿐만 아니라 [경안천]까지 세개의 하천이 만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형적으로는 [북한강]과 [남한강]을 분리시키는 [백두대간 오대산 두리봉]에서 분기하여 오는 [한강기맥]이 그 맥을 다하는 곳이고... [한북정맥]의 [수원산] 부근에서 분기하여 오는 [천마지맥]이 [다산유적지]에서 그 맥을 [한강]에 파뭍고 [한남정맥] [향린촌]과 [88CC] 경계에 있는 산봉우리에서 뻗어 오는 [검단지맥]과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하여 오는 [앵자지맥]이 이곳에서 모두 만나 [한강]으로 잠수하는 곳이니 매우 중요한 山河의 중심지가 되는 곳입니다. 또한 "한강"이라는 이름은 이곳부터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시 오두산전망대' 앞까지이고 [강화도] 앞까지는 "조강 祖江"이라 불리워집니다. ['경안천' 총정리] 나름 큰 의미를 부여하는 [팔당댐] 앞 "세물머리"에서 지나온 "경안천"을 정리해 봅니다. 1구간 : 13.6km 4시간 20분 2구간 : 14,km 3시간 3구간 : 22km 5시간 30분 -------------------------------- 49.6km 12시간 50분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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