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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주시 가볼만한 곳』
  
  『팔당호반둘레길 3~4코스』 
  
   국사봉-금사봉-가마고개-망조고개-금사리-오리
  


  ['팔당호반둘레길 전체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팔당호반둘레길"은 4개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은 <3~4코스>를 갑니다.
  <3코스>는 <퇴촌남종보건소>에서 <팔당물안개공원>까지 "5.3km"라고 하며
  <4코스>는 <퇴촌남종보건소>에서 <국사봉 정상>을 오르고 <가마고개>를 지나 <망조교>까지 "6km"
 



  [퇴촌남종 통합보건소']             9:24       
  2023년 2월 28일 (화) 약간 흐리고 연무      
  "퇴촌남종 통합 보건소"에서 출발하는데, 이곳까지 교통편은 <1-2코스 답사기>를 참고 하면 됩니다.
  이곳 보건소 앞에는 매우 너른 무료주차장이 있어 승용차를 이용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4코스>부터 진행하고 종점인 <망조교>에서 <3코스 일부>를 진행하여 이곳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산행들머리로 가면...
  


  ['4코스 입구']               9:25         
  안내도와 함께 <팔당호반둘레길 4코스> 들머리가 반겨 주는 곳엔
  산행준비와 뒷마무리를 할수 있는 쉼터가 설치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퇴촌 중심가>이니 <퇴촌사거리><퇴촌농협>에서도 매우 가깝습니다.



  ['3~4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안내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이 코스에는 안내도가 여러 곳에 설치되 있는데 안내도 마다 지명 표기가 다른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안내도는 비교적 정확하니 이곳 안내도를 참고해야겠더군요) 
  이 지도를 클릭 해 보세요~~
  

  
  [오름길]                              
  들머리에서 약간 경사가 있는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첫 봉우리]           9:33          
  첫번재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국사봉>이 바로 조망됩니다.



  ['오리 갈림길']             9:37           
  첫봉우리에서 4분 정도 내려 가면 <오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고
  


  ['도수1리 갈림길']            9:39    
  이어서 <도수1리>와 연결되는 삼거리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능선을 기준으로 좌측은 <오리 梧里>이고 우측은 <도수리 陶水里>란걸 알수 있습니다.



  [삼거리]              9:43         
  <도수1리 갈림길>에서 200m정도 더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로 안내되고...
  우측길로 조금 더 올라 가면



  ['국사봉' 진입 삼거리]          9:46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국사봉 정상>으로 올라 가는 입구였습니다.
  좌측으로 올라 가면


  
  [오름길]                   
  오름길이 10여분 이어지고



  ['국사봉' 정상]            9:51~9:57       
  "국사봉 國士峰 207.3m"
  삼각점과 정자 쉼터, 안내도가 설치되 있으며 
  이번 코스에서 이름을 가진 유일한 산봉우리가 되겠습니다.



  ['무갑산' 조망]                  
  <국사봉>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퇴촌 읍내>와 <무갑산>이 연무와 미세먼지 속에 보이고



  ['해협산''정암산' 조망]                     
  동쪽으로는 추억의 <앵자지맥>이 지나는 <해협산>과 <정암산>이 조망됩니다.
 

  
  [내림길]                  
  <국사봉>에서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샘터' 갈림길]            10:02       
  <샘터 갈림길>을 만나고
  


  ['금사리 마을회관' 갈림길]        10:04          
  이어서 <금사리 마을회관 갈림길>을 지납니다
  그러니까 <국사봉 정상> 부터는 이 능선을 기준으로 좌측은 <남종면 금사리>이고 
  우측은 <퇴촌면 도수리>가 되더군요.
    


  [급경사 오르막]                  
  이어서 급경사 계단 오르막이 6분 가량 이어지면
 
  

  ['금사봉' 정상]            10:10          
  "금사봉 金沙峰"
  지도에는 이름없는 봉우리인데, 주민들이 세운듯한 정상표지판이 이 봉우리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간단한 운동시설도 있는 봉우리인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듯 했습니다.

 

  ['망조교' 조망]                 
  북쪽을 바라보면, <금사리>가 발 아래 펼쳐지는데 오늘의 <4코스 종점>인 <망조교>가 조망됩니다.
  <팔당호반둘레길4코스>는 아랫 계곡 <금사리>를 말발굽 모양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더군요.

  
  [내림길]                
  <금사봉>에서 20여분 내림길을 진행하면



  ['구터고개']               10:20           
  "구터고개"를 만납니다.
  <남종면 금사리>와 <퇴촌면 도수리>를 이어주는 제일 큰 고개랍니다.
  <금사리>엔 <조선백자 분원>이 처음 설치되었다가 <분원리>로 확장 이전한 마을이라고 
  <구터 舊址>라고 하며, <도수리 陶水里>도 <조선백자 생산지>여서 옛날엔 왕래가 많았답니다.

 
  
  [오름길]                   
  <구터고개>에서 15뷴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           10:34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는 쉼터봉에 도착합니다.
  이곳 안내도를 보면...
  


  [현위치]                  
  이곳 안내도엔 이곳 현위치가 <가마고개>라고 표기해 놨는데 잘못 표기한듯...
  봉우리 꼭대기에 왠 고개? (관계자는 수정 해야 할듯...)
  <가마고개>는 잠시후 만나게 됩니다.
  


  [차양막]                   
  쉼터봉을 지나면 좌측에 차양막과 전기줄까지 설치하며 출입금지를 하는 곳을 지나고



  ['수리울고개']            10:37       
  녹색펜스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 <가마고개>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곳 너머가 지도에도 나와 있는 "수리울고개"로 여겨집니다.
  <수리울고개>는 <남종면 귀여리>와 <퇴촌면 도수리>를 잇는 고개
  



  ['귀여리']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남종면 귀여리 수리울마을>이 나타납니다.
  
  <수리울 마을>엔 독수리, 부엉이등이 많이 서식했다고...

 

  ['귀여리 수리울마을' 삼거리]             10:42      
  <수리울마을> 포장도로에 내려 서면 좌측 <가마고개>로 올라 가야하더군요.
  앞에 보이는 고개가 <가마고개>이니 가까이 있습니다.

 

  ['가마고개']

  ['망조교' 입구]           10:45        
  "가마고개"
  이 지역이 모두 <조선백자>를 생산하던 도요지여서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많았었나 봅니다.
  <가마고개>를 넘어면 이정표가 우측으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지금부터는 <망조교 2.8km→>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가마고개>를 경계로 좌측은 <퇴촌면 금사리>이고 우측은 <남종면 귀여리>가 되겠습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25분 정도 오르면....
  
 

  ['231.2m봉']           11:08       
  이정표와 현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가 있는 <231.2m봉>을 지나고
  17분여 더 능선을 진행하면....
  



  ['236.9m봉']             11:15         
  삼각점이 있는 "236.9m봉"에 도착합니다.
  이 봉우리가 오늘 코스에선 제일 넢은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ㅎㅎ
  삼각점이 낙엽에 덮혀있어 잘 보이지 않더군요.
  

  
  [능선길]                              
  다시 순탄한 능선길을 7분여 진행하면
  


  ['금봉산' 갈림길]           11:22        
  "금봉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4코스>는 좌측 <←1.25km 망조교> 방향으로 갑니다.


  
  ['능선길']                        
  걷기 좋은 능선길을 6분여 더 진행하면....
  


  ['209.4m봉']            11:28~11:38    
  <전망대>가 있는 "209.4m봉"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는데 날씨가 나빠서 좋은 경치를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양수리' 조망]                     
  <팔당호>가 펼쳐지며 <두물머리>가 조망되는데 사진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금봉산''정암산' 조망]                   
  "금봉산 金鳳山 235.5m""정암산 正巖山 406.4m"이 조망되는데
  <금봉산>과 <정암산> 사이 계곡에 <귀여리>가 있습니다.



  ['국사봉' '금사봉' 조망]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지나온 "국사봉-금사봉"이 보이는군요.
  가운데 계곡에 <금사리 金沙里>가 있습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6분 정도 내려 가면....
    


  ['망조교']            11:54       
  "망조고개 望朝峴"에 설치된 "망조교 望朝橋"를 만납니다.
  
   "망조고개 望朝峴"에는 <태종 이방원>의 심복 칼잡이였던..그러니까 <차지철>같은 역활을 한
   일등 공신 "조영무"가 관직을 버리고 이 지역으로 들어 와 살며 <한양>을 바라보며 머리를
   조아리며 왕조의 번영을 빌었다고 <망조고개>가 되었답니다.
   
   이 지역 이름이 <퇴촌>이 된 이유는 <조영무>가 관직을 버리고 이 촌 구석으로 낙향하여
   자신의 호를 <퇴촌 退村>이라고 한데서 라는데, 조선 개국의 일등 공신들은 <이방원> 한테
   모두 몽땅 '토사구팽' 당했지만, <조영무> 많큼은 '토사구팽' 당하기 전에 미리 퇴촌하여
   인위적인 '토사구팽'을 면한 유일한 공신이 되겠습니다.
   <조영무>는 <정몽주 살해>등 정적을 죽이는 칼잡이 중에 일등 칼잡이 였죠.
  


  ['분원리' 조망]                  
  <망조교> 위에서  <남종면사무소>가 있는 <분원리 分院里> 중심가를 조망합니다.
  "사옹원 분원 司饔院分院"이 있던 곳이죠.
  <사옹원>은 임금님과 궁궐의 식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정부 부서였죠.
  이곳은 <사옹원>에서 식기류, 특히 '조선백자'를 생산 관리하는 分院이 있었기에 지금도 유명합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1코스 답사기>를 참고 하고...
    


  ['금사리'방향 조망]                  
  남쪽으로는 <금사리>방향이 조망됩니다.
 
  


  ['망조고개']            11:58      
  <남종면>의 수변도로인 <산수로>로 내려와 바라보는 <망조교>이고

 

  ['산수로']              
  남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금사리']            12:03    
  "남종면 금사리 南終面 金沙里"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사옹원 분원>이 처음엔 이곳에 설치가 되었다가 조금전 <망조교>에서 본 <분원리>로 이전하여 
  <사옹원 분원>이 있었던 옛터 마을이라는데 <옛터>라고 하면 될걸 구지 <구터>라고 한다는거...ㅎ
  
  <금사리 金沙里>는 계곡에 흐르는 개천에서 <사금 砂金>이 많이 났다고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지나온 <가마고개>가 조망되고....



  ['팔당호']                          
  <금사리 개천>이 흘러 나가는 <팔당호> 건너편엔 <남한산성>이 <용마산> 뒤에 보이고

 
 
 
  ['퇴촌면 오리']            12:15       
  <남종면 금사리>를 지나면 <퇴촌면 오리>로 들어 가게 됩니다.

 

  ['국사봉' 조망]           12:21    
  <오리>를 지나면서 동쪽을 바라보면 오전에 올랐던 <국사봉>이 높지않은 산이란걸 보여 줍니다.
  


  ['오리마을회관']           12:23       
  이어서 "오리 梧里 마을회관"을 지나는데
  마을 가운데에 '오동나무' 한 그루가 있었었다고.....
  


  ['퇴촌남종 통합 보건진료소']           12:28        
  <오리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로 출발지였던 "퇴촌남종 통합 보건진료소"에 도착하고



  ['4코스 들날머리']            12:30       
  출발지였던 <4코스 들머리>로 원점회귀 해서 답사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3시간
  


  ['국사봉' 조망]           12:33      
  <서울><광주>방향으로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는 <퇴촌농협> 앞으로 가면서
  <국사봉>을 뒤돌아 보고 <퇴촌농협>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9.3km였으며, 3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시간 날때 등산초보들과 함께 가면 무척 좋아할 코스였으며, 진달래 피는 춘삼월엔 즐거움을 더 줄듯...
  이번 코스를 마지막으로 <팔당호반둘레길>을 모두 마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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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주시 가볼만한 곳』
  『팔당호반둘레길 2코스』 정암산에서 팔당호 조망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팔당호반둘레길"은 4개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은 <2코스>를 갑니다.
  <2코스>는 "앵자지맥"의 마지막 산인 "정암산 正巖山 406.4m"을 오르는 등산코스로서
  <팔당호>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라 할수 있겠습니다.
 


  ['팔당호반둘레길'구간 안내도]                   
  <팔당호반둘레길> 조성 경위와 코스안내는 윗 안내도를 참고 하고 출발합니다.
  


  ['검천2리(종여울) 입구']             9:40           
  2023년 2월 1일 (수) 맑았으나 안개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2리'에 있는 "검천2리(종여울)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팔당호반둘레길 2코스>의 출발지가 됩니다.
  지난 <1코스 시종점>이기도 한 곳입니다.


            
               [버스시간표]            <2023년 2월 1일 현재>            
  이곳까지 이용한 대중교통은 <광주시내 축협>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인 <38-2번>을 이용 했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축협>에서 8시45분에 출발하여 <광주 보건소-공설운동장>을 8시50분경에 통과하여
  <퇴촌>에 9시 17분에 도착하였고, 잠시 쉬다가 9시 20분에 다시 출발하여 이곳에 9시40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퇴촌농협>에서 <수청리>로 가는 시내버스는 윗 시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주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방법으로는 <양재역엘타워>에서 출발하는 <3800번 직행버스>가 <퇴촌농협>으로 운행
  하니 윗 <퇴톤농협> 시간표 시간에 맞춰 와서 환승하면 편하겠습니다. 
  



  ['종여울 마을' 통과]            
  <검천2리 (종여울마을)>을 15분 가량 직진하여 통과하면....



  ['정암산 등산로 입구']             9:54   
  <정암산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먼지털이 시설도 있는 고갯마루이며 이정표가 우측으로 가라고 방향을 알려 줍니다.
  <정암산 정상>까지 2.23km라고 알려 주고
  


  [등산로]                
  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조금 들어 가면...



  ['팔당호반둘레길2코스 출입문']               9:55     
  이곳이 <팔당호반둘레길>이란걸 확인시켜주는 아치가 반겨 주고
  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앵자지맥 마루금']               10:00          
  <정암산>에서 <종여울>로 이어지는 산줄기 능선에 올라 서는데 이 능선이 "앵자지맥"입니다.
  11년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름길]                   
  <앵자지맥 마루금>을 따라 조금씩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10여분 오릅니다.
  11년전과 비교하면 등로는 맑끔하게 정비되어 고속도로가 되었군요.



  [첫번째 봉우리]            10:09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장의자 두개가 쉬어 가라고 합니다.



  [삼거리]               10:15       
  첫번째 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를 넘으면 이정표와 안내판이 설치된 삼거리를 만납니다.
  <종여울>에서 1.36km 진행했으며, <정암산 정상>까지는 1.49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이곳은 <검천1리(양지마을)>과 통하는 곳이라고 


  

  [오름길']       
  25분 정도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오르면....



  ['돌탑봉']               10:40                    
  바위에 돌을 얹어 탑 비스무리하게 만든 봉우리에 오르고
 

  
  [오름길]                  
. 고도가 높아지니 녹지 않은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점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17분 가량 더 오르면
    



  ['칼바위 능선']             10:57       
  예전 <앵자지맥>을 할때 위험구간이었던 <칼바위 구간>에는 옆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놨군요.
  마루금이 우측 바위들이라 어렵게 통과했었는데....
  


  [정상 삼거리]               11:02              
  <칼바위 구간>을 이젠 편안하게 계단을 이용해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앵자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연결되며 <해협산>으로 이어집니다만 
  <정암산 정상>은 30m 정도 직진합니다.
    


  ['정암산 정상']            11:03~ 11:13        
  "정암산 正巖山 406.4m"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20분쯤 걸렸군요.
  정상석에는 높이가 403m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조금전 <앵자지맥 갈림봉>이 가장 높은 봉우리로
  그 봉우리의 높이가 406.4m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전망이 좋아 전망대를 설치한 봉우리입니다.
  <팔당호>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좋은 전망명소입니다만 오늘은 안개가 껴 시원치 않군요.



  [북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댜 됨★           
  북쪽으로는 <한강기맥>과 <북한강>이 조망되는데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 된 사진을 참고 하세요~
 
  

  [북서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댜 됨★            
  북서쪽으로는 "두물머리"가 펼쳐지는데 <정암산>에 오르지 않고는 볼수 없는 광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큰 화면으로 감상하세요~~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입니다.

  

  [서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댜 됨★    
  서쪽으로는 <예빈산> <예봉산>이 조망되며, <다산 정약용선생 기념관>도 보입니다.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해협산>이 추억 속에 아른거리는군요.

  
  [내림길]                
  정상 전망대에서 10여분 조망과 휴식을 취하고
  정비가 잘 되있는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귀여1리' 조망]             11:22     
  오늘 종착지인 <귀여1리>가 조망되고
  


  ['돌탑봉']             11:30         
  이어서 돌탑이 있는 쉼터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정암산 정상']             
  지나온 <정암산 정상>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고
  10여분 더 내려 가면...

 

  [쉼터]           11:41     
  <귀여1리버스정류장>까지 1.54km 남았다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내림길]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13분여 내려 가서

 

  [뒤돌아 본 '정암산 정상']           11:54      
  새로이 만나는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보면 
  <정암산 정상>이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고
  


  [갈림길]              12:07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내림길]                   
  <귀여1리>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며



  ['2코스 출입문']              12:10    
  <2코스 시종점 출입문>을 만나 나가면
  


  [현위치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현위치를 알려주는 <팔당호반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귀여1리 마을회관']             12:18             
  마을을 통과하면 마을회관도 만나고...
  
            
            
            <중종> 때에 <대사간 한승정씨>가 낙향하여 <귀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귀여 歸歟"라는 말은 "나 다시 돌아 왔어~~"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버스정류장]              12:21     
  <귀여1리 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귀여1리버스정류장>을 만나며 산행을 마침니다.

 

  ['팔당물안개공원']              
  <팔당호반둘레길1코스>의 시종점인 "팔당물안개공원" 입구에서
  <수청리>에서 12시30분에 출발하는 <38-52번> 시내버스를 이곳에서 12시47분에 타고
  <퇴촌농협>으로 가서 <3800번 직행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6km였으며 2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참고자료>
  ★ <앵자지맥 마지막구간 산행기> 여기 클릭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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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쉬어 가는 곳』
  
      『광주 팔당호반 둘레길 1』 
  



  ['팔당호반 둘레길' 안내도']           ★ 사진을 클릭 하면 확대 됨 ★      .
  "팔당호반 둘레길"은 '경기도 광주시'와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맑은 물 보존"과
  조선왕조 500년간 이어져 온 "조선백자 도요지-사옹원 분원"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 공모하여 자연 친환경적으로 조성 된 둘레길이라고 합니다.
  <1코스>는 <귀여1리>에 있는 <물안개공원>에서 <귀여섬>을 통과하여 <검천2리>에 있는 <종여울>까지
  "7.16km"라고 하며 <팔당호반> 수변을 따라 걷는 코스이고
  <2코스>는 <정암산>을 올라 <팔당호>를 조망하는 등산코스로 "5.82km"라고 합니다.
.


  ['종여울' (검천2리)]              9:42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약간 흐림       .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2리'에 있는 "종여울 마을"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교통편의 때문에 둘레길을 역방향으로 진행 하는 것입니다.
  "종여울"에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앵자지맥>을 종주 할때 방문 하고 두번째 방문이군요.
  
             
               [버스 시간표]       2022년 7월 19일 현재               
  이곳까지 이용한 대중교통은 <광주시내 축협>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인 <38-2번>을 이용 했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축협>에서 8시45분에 출발하여 <광주 보건소-공설운동장>을 8시50분경에 통과하여
  <퇴촌>에 9시 17분에 도착하였고, 잠시 쉬다가 9시 20분에 다시 출발하여 이곳에 9시40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광주 축협>에서 10시20분, 12시40분...계속 있습니다.


  ['종여울천']              9:44           
  <종여울 마을> 입구에서 100m 정도 버스 진행 방향으로 가면 "종여울천"을 만나며


  ['팔당호반길' 입구]                      
  <종여울천>에서 "팔당물안개공원입구 7.05km→"라는 이정표와 함께 "팔당호반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앵자지맥' 종점]              .
  <앵자지맥>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조그만 공원이 있습니다.
  이 앞에는...
 

  ['종여울']           9:50         .
  실제 <앵자지맥>이 그 맥을 다하는 "終여울-終灘"이 있는데
  <팔당댐>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이곳에 <남한강의 마지막 여울>이 우렁찬 소리를 내며 구비쳐
  흘렀다고 하는데, 이젠 <팔당댐>으로 호수가 되어 그 물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현재도 볼수 있는 <終여울>은 <여주 삼합리> 근처에 있는 <남한강대교> 윗쪽에 있는데
  그 이유는 <4대강 사업>으로 '보'를 여러개 만들어 <여주시>까지 <남한강>은 호수가 되었기에
  소리를 내며 휘돌아 흐르는 "여울"을 이젠 이곳부터 <여주>까지는 볼수 없게 된 것입니다.
  <여주여강길2코스>가 지나는 '여주시 삼합리' 근처에 있는 <남한강대교> 까지 가면 
  여울을 이루며 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암산'과 '앵자지맥' 조망]              9:58            .
  <앵자지맥>의 마지막 山인 "정암산 正巖山 406.4m"이 조망되며
  <종여울>로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선명합니다.
  ('앵자지맥'에 대해선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저 능선은 "팔당호반 둘레길 제2코스"이기도 해서 시원한 가을에 한번 더 올라 가
  펼쳐지는 <팔당호>의 뷰를 즐겨 보겠습니다.


  [이정표]

  [안내판]                10:02             .
  <종여울>을 지나면 둘레길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며


  ['부용산' 조망]              10:09      
  동북쪽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경계를 이루는 <부용산>과 <하계산>을 조망하고 나면


  ['양수리' 조망]              10:14          
  진행 방향인 서쪽으로는 <양수리>의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검천2리(얄미마을)']             10:21~10:30       
  이어서 "검천2리(얄미마을)"을 만나는데 제법 큰 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 여기서 물을 좀 마시며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양수리' 조망]             10:34           
  <검천2리(얄미마을)>을 지나면 <팔당호>와 주변이 산수화처럼 경관을 뽐내며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예빈산><예봉산><운길산>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조용한 <팔당호>를 감싸고 있습니다.
  <팔당호>를 흠벅 느끼며 10여분 더 진행하면...



  ['자전거 대여소']              10:47             
  "팔당물안개공원"이라고 명명 된 "귀여섬" 입구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을 만나는데


  ['포토존']                         
  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포토존이 숨어 있더군요.
  "오늘 여기 오길 잘 헀다"
  건너편 <두물머리 관광지>와 <두물머리 나루터>가 지척에 조망되는 곳이었으며
  차가운 <북한강> 물과, 비교적 따뜻한 <남한강> 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물안개"가 언제나 피어나는 "두물머리"가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제가 <두룰머리>를 들릴 때 마다 인용하는 詩가 있는데 오늘도 인용 하겠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박후자  
          만남의 절창이다
          물속으로 숲과 구름이 만나고
          파란 하늘의 풍금 소리
          고요한 오후와 만난다
          강물 일렁이는 슬픔
          햇볕이 다독이는 강변에
          물방개 발자국 따라 퍼져가는 동심원
          파장이 크다
          저기 떠내려온 붉은 잎
          어느 먼 골짝을 돌아왔는가
          상처 난 단풍잎 하나 동심원에 갇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결 따라 떠내려가는
          이별의 선창가다 

     "어느 먼 골짝을 돌아왔는가. 상처 난 단풍잎 하나"
     꼭 제가 살아온 인생길을 말해주는듯....
     여기 두물머리에서 지나온 세월을 한번쯤 추억하고 떠나는 이별의 선창가 - "두물머리"
     제가 "두물머리"에만 오면 언제나 되뇌이는 이 詩는
     저와도 약간의 인연이 있는 "박후자 詩人"의 "두물머리에서"라는 詩인데
     <문예한국>을 통해 등단한 "박후자 詩人"은 <이대문인회>,<한국시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그림자를 세워 집을 짓는다"등이 있습니다.


  ['다육이 체험농원']                        
  자전거 대여소를 지나면 <다육이 체험농원>이 자전거 대여소와 붙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물안개공원' 북단]              10:49   
  이어서 <물안개공원> 북단 둘레길을 만나는데 가운데 길로 잠시 진행하면


  ['귀여섬 제2주차장']            10:52      
  <물안개공원 귀여섬입구 제2주차장>을 만나는데.....


  [길을 묻다]              10:55        
  제가 이곳을 오기 전에 조사 한 바로는 
  "물안개공원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가 보수공사로 폐쇠 되었다고 해서
  여기서 <귀여섬>으로 들어 가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기에 조금만 돌아 보고 나오려 했는데...
  마침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귀여섬 남단 다리>에 대해 물어 봤습니다.
  파란문:"말 좀 여쭙겠습니다. <귀여섬 남단 다리>가 폐쇠 됬다고 하던데, 아직 재개통 않했나요?
  할머니:"아! 이제 다닐수 있어요. 재개통 했어요~~"
  이 공원길이 아니면 갓길이 없는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귀여교']                 10:57      
  <귀여섬>의 북단 입구인 "귀여교"를 건너 "귀여섬"으로 들어 갑니다.
  <귀여섬>으로 통행 할수 있는 통로는 이 다리와 잠시 후 건너게 될 <남단 다리> 뿐입니다.


  [쉼터-조망처]              11:00       
  <귀여교>를 건너면 우측에 쉼터와 조망처가 있는데
  <귀여섬>에 있는 유일한 <두물머리> 조망처였습니다.


  ['양수리'와 '운길산' 조망]                      
   -김훈의 자전거 여행에서- 인용하면
  "산하는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굽이치며 다가와 다시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흘러나간다. 
  내륙의 산악과 평야를 파행으로 흘러 온 남한강과 북한강이 눈 아래서 합쳐지고, 
  거기까지 강을 따라온 산맥들이 다시 여러갈래로 모이고 흩어져 하구를 향하는 대오를 갖춘다. 
  어디서부터 몰려오는 것인지, 산맥들의 대오는 푸르고 강성해서 하늘 밑을 가득 출렁대는데, 
  그 푸른 기세의 먼 변방으로 낮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품어서 자애롭다."


  ['귀여섬 둘레길']         
  <귀여섬 둘레길>은 매우 단조롭더군요. 
  거의 일직선으로 뻗은 자전거 도로와 가운데 중앙광장 근처에 산책로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구경거리가 없어 아쉬웠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양산이 절대 필요한 곳이더군요. 그늘이 없기 때문....
 

  [쉼터 정자]              11:15     
  <중앙광장> 부근에 쉼터 정자가 여러개 보였는데, 정자 마다 책을 비치해 놨더군요.
  장편소설 <대망>등.....여기서 <대망>을 모두 읽으려면 매일 와야...ㅎ


  [안내도]                       
  <귀여섬 종함안내도>가 있지만 안내도와는 달리 볼게 너무 없었습니다.
  아마도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이 시설을 할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단순 걷기 코스 정도로 보면 되겠더군요.
 


  [갈림길]                   11:23       
  산책로를 10여분 진행하면 
 

  ['귀여섬 둘레길 최남단']             11:24        
  <귀여섬 둘레길>의 최 남단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하더군요.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로 가는 길]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               11:26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보수공사로 폐쇠 되었던 <귀여섬 남단 다리>를 만나 건너 가면서


  [다리에서 북쪽 조망]

  [다리에서 남쪽 조망]                    
  <귀여섬>과 육지 사이를 바라보는데 <蓮>이 수로를 완전 뒤덮고 있습니다.

                
  ['귀여섬 남단 다리' 출입구]               11:29          
  <귀여섬 남단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보고


  ['팔당물안개공원'']

  [공원 관리소]                        
  이어서 <물안개공원 광장>과 공원 관리소를 지나면 


  ['귀여1리']             11:34        
  <342번지방도>가 지나는 곳에
  "귀여리 歸歟里" 마을 표지석이 마을 안내를 합니다.
  <중종> 때에 대사간을 지낸 "한승정씨"가 귀향하여 <귀여정 歸歟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살았다하여
  마을 이름이 유래 한다고 합니다.
  특히 <동대문> 밖에선 300호가 넘는 제일 큰 마을이었다고 하는데, 
  <6.25>와 <팔당댐> 건설로 축소되었다고 하는군요.
  이곳까지가 "팔당호반 둘레길 1코스"가 되겠습니다.
  둘레길 안내판에는 <조선왕조 500년 조선백자 도요지>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성했다고 하면서
  실제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안내나 코스 설정은 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멀지 않은 "사옹원 분원 조선백자 자료관"까지 이어 가기로 합니다.


  ['귀여교']              11:35        
  <귀여1리> 마을입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귀여교>를 만나는데 
  <분원백자자료관>까지는 "2.6km"라고 알려 줍니다.
  멀지 않고 보행로도 잘 조성되 있습니다.



  ['귀여2리']              11:43       
  <귀여교>에서 8분여 <342번지방도>를 진행하면
  "귀여2리 (제청마을)" 입구를 지나고
  5분여 더 진행하면...


  ['여우고개']              11:49~11:59        
  <귀여리>에서 <분원리>로 넘어 가는 "여우고개"를 통과 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며 땀 좀 닦고


  ['팔당호반 둘레길']

  ['경기도 수자원 본부' 조망]             12:05       
  <경기도 수자원 본부>가 보이기 시작하면 <팔당호>가 시원하게 펼쳐 지는데



  ['경기도 수자원 본부']              12:10~12:27                   
  이곳에 가면 "경기도 수자원 본부" 9층에 있는 "팔당전망대"를 꼭 들렸다 가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 없이는 절대 찾아 볼수 없는 <팔당호> 최고의 전망대이기 때문입니다.
  무료이며, 명절 빼고 사시사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전망대>입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9층으로 올라 가면.....



  ['팔당전망대']                   
  돈을 들여야 들어 갈수 있는 이 주변 어느 카페 보다 더 좋은 무료 전망대가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있어 휴식처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곳이라 평가 합니다.


  [자판기]                  
  특히 이곳엔 자판기가 있는데 값이 엄청 저렴합니다. 거의 원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1캔에 700원....시내 편의점에서 대략 1,700원하죠? ㅎㅎ
  그 보다 더 싸고 좋은 것은 진짜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제공하는 원두커피가 500원...
  생수는 무제한 무료....


  [북쪽 조망]         
  유리창의 색깔이 약간 푸른색이어서 사진빨은 좋지 않지만
  9층 높이에서 실제로 보는 뷰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서쪽 조망]                      
  500원 짜리지만 품질은 최고로 느껴지는 <원두커피> 한잔 뽑아 마시며 
  <팔당호>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하는 기분은 더운 오늘 하루를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곳은 <경안천>이 <남한강-북한강>과 합류하여 <팔당댐>을 통과하는 곳으로
  "한강 漢江"이라는 강 이름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강>은 <임진강>과 합류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있는 "교하 交河"까지 이어지며
  그곳부터 <강화도> 앞 바다까지는 "조강 祖江"이라고 하지요.


  [물에 대한 안내판]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세계3위로 98.5%라고 하고
  우리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화장실 변기로 총량의 25%를 차지 한다네요.
  주방이나 목욕실에서 사용 하는 물의 양보다 변기가 더 많다는 것을 이곳에서 알게 되었고...


  [카페]             12:27            
  <전망대>를 나오면 <수자원 본부> 옆에 5층짜리 <카페>가 있는데, 전망이 좋다고 광고하지만
  저의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앞으로 모두 <무료 전망대>로 가겠죠? ㅎㅎ


  ['장어 매운탕집']                            
  <분원리>에는 <붕어찜><매운탕>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움집해 있죠
  5분 정도 진행하면.....




  ['분원초교' 입구]               12:33        
  "분원리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분원백자 자료관"을 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원초등학교>로 올라 가면 됩니다.


  ['분원초교' 정문]            12:34      
  <분원초등학교> 정문 앞 좌측엔 <백자 가마터>가 있고
  학교로 올라 가면....


  ['분원초등학교']                       
  이 학교는 "본교 本校"인데 이름이 "분원 分院"이라 '분교'처럼 느껴지는 초등학교 이름입니다. ㅎㅎ
  <분원백자 자료관>은 운동장 우측 통학버스가 있는 곳으로 올라 갑니다.


  ['분원백자 자료관' 입구]               12:36~1:08       
  운동장 우측으로 가면 <분원백자 자료관> 입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라 가면...
 

  ['분원백자 자료관']              
  이곳도 <분원초등학교>가 있던 곳이라는데 학교가 축소 되면서 
  이곳은 <분원백자 자료관>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이 학교 주변이 조선시대 " 사옹원 분원 司饔院 分院"이 있던 곳이랍니다.
  <사옹원>은 임금의 식사와 관련되는 일체의 업무를 보는 관청이었죠.
  그리고 이곳은 임금의 밥그릇 등을 만드는 <조선백자 광주 생산기지>를 총괄하는 분원이 있던 곳.



  ['사옹원 분원리 석비군']                        
  자료관 광장 좌측에는 비석들이 19개 있는데 옛 분원 관리자들의 선정비라고 합니다.
  <선정비>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이 두분 있습니다.
  "채재공""정학연"입니다.
  <채재공 선생>은 <정조>의 최고 핵심 관료로서 영의정까지 지내신 분이죠.
  <영의정 채재공 선생>이 이곳 <사옹원 분원>의 <도제조 都提調>였었군요.
  어떻게 <정1품 영의정>이 이런 촌구석 분원을 관리 했을까?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좀 설명을 하자면 <사옹원>의 최고 책임자는 <정1품 영의정>이었으며, 
  총괄적 관리 책임자를 의미하는 것이니 이곳에 <선정비>가 있는 것이겠고
  (그 많큼 임금님의 밥상은 중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방증해 줍니다)
  <정학연 선생>은 제가 우리나라의 <레오나드 다빈치>라고 칭송하는 <정약용 선생>의 장남이기도 하죠.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운 <농가월령가>를 지은 <정학유>의 형이기도 합니다.
  직책이 <번조관 燔造官>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이곳 분원의 최고 책임자였던 것 같습니다.
 

  ['분원백자 자료관']

  [안내문]                    
  햐~~ <팔당댐> 이전과 댐 건설 후의 <팔당호>의 모습이 너무 다르군요.
  <팔당댐> 이전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처음 봅니다.
 



  ['백자 폐기물']            
  안내문을 참고 하고...
  안으로 들어 가면...


  [전시관]      
  예상 보다 크지 않은 전시실이었습니다.


  ['분원의 운영']                      


  ['가마 모형']                            

                
  [이곳에 걸려 있는 '정선 선생 그림] 

  ['보물 1950호 경교명승첩'에 있는 "우천"]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보물 제1950호 경교명승첩>에 실려 있는 "우천 牛川"이라는
  그림입니다.
  "우천 牛川"은 현재의 <경안천>을 의미하며 우리말로 "소내"라고 했답니다.
  <겸재 선생>이 그림의 제목은 "우천 牛川"이라고 했지만 실제 
  "사옹원 분원 司饔院 分院"을 건너편 <두물머리> 쯤에서 바라 보며 그린 것이랍니다.
  지금은 <팔당댐>으로 수몰된 지역이 많아 당시의 <사옹원 분원>의 모습을 알수 있는 유일한 그림이라고


  ['분원리 삼거리]             1:10         
   <분원백자 자료관>을 30여분 둘러 보고 나와 <분원리 삼거리>를 지나는데
   도공들의 백자 만드는 소리는 간데 없고, 온통 <붕어찜 음식점>들로 도배 되었습니다.
   봄에는 이곳에서 <전국 붕어찜 축제>가 열리지요.


  ['분원농협' 앞 버스정류장]                
          
            [버스시간표]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분원농협>에 들어가 에어컨 밑에서 사원하게 기다리다가
  <수청리>에서 <1시50분>에 출발하는 <38-21번시내버스>를 <2시10분>경에 타고 <퇴촌>으로 나가서
  <광주시 보건소>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분당> 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11.5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버스 환승하는데 걸린 시간이 많아 불편했습니다만,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시원한 가을에 가시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제2코스 정암산 등산코스>는 가을에 가 볼 예정인데,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광주]팔당호반둘래갈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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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생태로를 걷다』
      『광주 경안천 누리길Ⅱ』 
         『광주 경안천 누리길 Ⅰ부』 여기 클릭



  ['경안천누리길 안내도']                 .
  "경안천 누리길"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에 있는 "청석공원"에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있는 "경안습지생태공원"까지 16km 거리로
  <신익희선생 생가> <허난설헌 묘> <나눔의 집>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연결 된
  <경안천>의 "역사.문화.생태로"로 구성된 테마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실트랙 지도]                 .
  이번엔 지난 <1부 허난설헌 묘> 답사에 이어, <2부 해공 신익희선생 생가> 답사로 이어 집니다.
  제가 다녀 온 <경안천누리길> 공식 안내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는 <경안천 누리길> 주변의 역사 유적들을 둘러 보며 답사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답사의 핵심은 <해공 신익희선생 생가>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서하교 입구 삼거리']           9:38           
  2022년 7월 9일 토요일 흐림 연무       .
  지난 <1부>의 종점이었던 "서하교 입구"에서 <2부>답사를 시작합니다.
  이곳까지 교통편은 <3800번 광역버스>를 이용했는데, 저는 <광주종합터미널>에서 환승하여
  <무갑삼거리 정류장>에서 내려 이곳으로 100m 정도 걸어 왔습니다.


  ['서하교' 입구]                          
  <무갑리>에서 <서하리>로 건너 가는 <서하교> 앞에는 "토마토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데
  <퇴촌> 주변은 "토마토 생산지"로 유명하죠.


  [뒤돌아 본 '무갑리']                      
  <서하교>를 건너며 뒤돌아 본 <무갑리>와 <무갑산>입니다.
  <武甲山>은 구름을 잔득 이고 있군요.


  ['서하리 입구']            9:42              .
  <서하교>를 건너면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西霞里" 입구를 만나는데
  특히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경안천 둑방길>이 오리지날 <경안천 누리길>입니다.
  저는 <허난설헌 묘>를 둘러 보고 오느라 일부 오리지날 <경안천 누리길>을 벗어 났었습니다.
  그런데 <해공 신익희선생 생가>를 찾아 보려면 다시 벗어나 다녀 가야 합니다.
  150m 정도 직진하면...
 

  ['서하리 마을회관' 앞]            9:45            .
  "서하리 마을회관 앞 광장"을 만나는데 <서하리 버스정류장?이기도 하더군요.
  "해공 신익희선생 동상"이 건립되 있으며, 이 길이 <해공로>라고 알리는 안내석도 있습니다.

              
                   ['신익희선생 동상']
        
          [안내문]                .
          선생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고


  ['생가' 가는 길]                          .
  선생의 생가로 가는 입구엔
  "사마루 지는 노을에 해공선생을 만나다"라는 글귀와 선생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우회도로 안내판>이 부착되 있어 우회 해야 하는지 갈등을 주더군요.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반드시 우회 해야 하지만, 
  도보 답사를 하는 분들은 그냥 이 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매우 가깝습니다.


  [대문 앞]               9:49~9:55           .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
  안내석에는 이 집은 원래 이곳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1865년(을축년) 대홍수 때에
  파손 되어 이곳으로 옮겼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익희 선생>은 1894년에 탄생 하였으니 1865년 대홍수 이후 30여년 지나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것인데 30년전 대홍수 같은 그런 얘기를 궂이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만앙정']                       
  "만앙정 萬仰亭"
  사랑채에는 <심산 김창숙 선생>이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균관대학교> 초대 총장이시고, 
  <해공 신익희 선생>은 <국민대학> 설립자이시며 초대 총장이셨죠. 


  ['안채']

  ['안채' 뒤]                     
  <해공 신익희 선생>의 집안은 중농지주로서, 당시로는 부유한 집안으로 일본 유학까지 다녀 올수
  있을 정도였으니 짐작 가죠?
  서울에서 정치 활동을 할 때의 집은 "종로구 효자동"에 있는데 <춘원 이광수 집> 뒷집이죠.
  현재 <서울시 문화재 23호>로 지정되어 일반에게 공개 되고 있습니다
  <춘원 이광수>와 막역한 사이였답니다.


  [뒷뜰]                    
  뒷뜰엔 선생의 친필 어록을 새긴 비석과 기타 여러 사람들의 추모비가 있더군요.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다양하니 각자 평가 하시고...

       
       [선거 포스터]             
       선생은 1956년 5월 대통령선거 유세를 위해 <호남선>을 타고 전라도로 갈 때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사망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날 <한강백사장> 선거 유세에서 서울 시민 약 30만명 이상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어
       당선 될것이 유력하다는 세평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열차 안에서 서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비내리는 호남선>이라는 노래 음반이 불티나게 팔리고 <독살 의혹>이 있기도...
       대통령 후보가 죽었는데도, 선거 결과 국민들이 185만표나 찍어 <추모표 185만표>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단독 출마한 <이승만 대통령>이 간단하게 재선에 성공하고...


  [생가 앞 도로]           9:56        
  선생의 생가 앞 도로는 제법 멋있게 꾸면져 있더군요.
  큰 도로로 나가면...


  ['해공로']             9:57        
  <해공로>라고 명명된 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5분여 진행하면...


  ['서하리 농산물 공동직판장']            10:02        
  <서하리 농산물 공동직판장>이라는 건물을 만나는데
  건물 끝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농로]                 
  수도권에 공급되는 채소류를 생산하는 비닐하우스가 엄청나게 많은 농로를 6분여 직진합니다.


  ['경안천 둑방길']             10:08                 
  그러면 <경안천 누리길>이 지나고 있는 <경안천 둑방길>을 다시 만납니다.


  ['잠수교' 조망]                        
  이곳에는 <경안천>을 건널수 있는 <잠수교>가 있어 <퇴촌면>으로 연결됩니다만
  <경안천 누리길>은 좌측 둑방길로 갑니다.


  ['소공원']             10:10        
  사거리 앞에는 운동시설과 화장실이 있는 소공원이 있고


  ['잠수교'와 '퇴촌' 조망]                     
  자전거 도로 인 <잠수교>를 다른 각도에서 조망하고


  [둑방길]                      
  둑방길을 10여분 진행하면....


  ['번천']                10:21          
  "번천 樊川"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곳을 만납니다.
  <번천>은 <남한산성>에서 발원하여 내려 오는 개천이죠.
 

  [다리]           10:22         
  <번천>을 건너는 다리 앞에 이정표와 <경안천 누리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출발지인 <←청석공원 8.32km >, 종점인 <경안천습지생태공원 7.68km→>라고 알리고 있는데


  [안내도]                       
  "경안천 누리길 안내도"는 이곳에서 처음 만납니다.
  이곳 안내도를 확대해서 서두에 안내 한것입니다.
  이 안내도는 출발지인 <광주종합터미널>이나 <청석공원>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겠으며
  종점인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도 설치 해야 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곳엔 없고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큰 필요성이 없는 산길에는 무지 많이 설치 해 놨더군요.
  또한 안내판에는 <해공 신익희 생가> <허난설헌 묘> <나눔의 집>등을 안내하면서 
  안내도의 노선에는 들리지 않는 것으로 표기 되 있으니 이건 뭘 의미하는지....
  (저는 나름대로 검토하여 다녀 왔습니다만...)
 

  ['번천 다리']           10:24     
  <번천>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면
 

  ['도담텃밭']              
  바로 "도담텃빝"이라는 곳이 기다리고 있는데
  <광주시 농업기술센타>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이랍니다.
  개인이 분양하는 텃밭이 아니고 <광주시>가 분양하는 텃밭이라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강변길]                  
  다시 강변길을 10여분 지나면....


  ['무수리 삼거리']             10:34       
  "무수리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 합니다.
  <無愁里>는 근심 걱정이 없는 곳이라고...


  [안내도]                
  이곳에도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데 <현위치>를 확인하고 
  골목으로 30m쯤 들어 가면...

                
  [매운탕집]              10:36        
  막다른 골목 같은 곳에 <매운탕집>이 있는데 이곳이 "무수리 나룻터" 랍니다.


  ['무수리나루터']      
  <무수리 나룻터>는 현재도 선착장으로 이용하고 있나 봅니다.


  [강변길]                
  나루터를 지나면 다시 강변길을 진행하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광동교>와 우측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조망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              10:41     
  <무수리 뒷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납니다.
  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임도 오름길]                     
  8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10:4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임도는 좌측으로 가고 <경안천 누리길>은 우측으로 안내 됩니다.


  [오름길]                           
  <경안천 누리길>을 만들기 위해 단장한 오름길을 6분여 오르면....


  [쉼터]              10:55~11:03       
  안내판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여기서 좀 쉬는데, 이곳 바로 위 능선이 <무수리 뒷산> 마루금이더군요.


  [능선길]                   
  이제부터 <무수리 뒷산> 마루금을 따라 <아랫도마리 버스정류장> 까지 가는데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이 능선길을 걷는데 50분이 걸렸습니다.


  [쉼터]             11:10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쉼터를 지나면...


  [사거리]              11:18         
  <무수리 마을회관>으로 통하는 사거리를 지나고


  [정자]             11:19       
  이어서 안내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또 설치되 있는 <쉼터 정자>를 만나고


  [갈림길]              11:21   
  이어서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경안천 누리길>은 <도마리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쉼터]               11:28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안내판이 설치된 쉼터를 지나고...

 
  [능선길]                        
  외줄기 능선길을 12분여 더 진행하면


  [계단 내림길]             11:40        
  가파른 계단 내림길을 내려 가게 되는데....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이곳을 오르는데 땀 좀 흘려야겠더군요.
  10여분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 가면...


  [날머리]

  [들머리]              11:51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게 되는데 화장실과 먼지털이기도 설치되 있더군요.
  <경안천 누리길 안내판>은 여기까지 설치되 있고 이후에는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삼거리]             11:53         
  도로로 나가면 <번천삼거리>에서 <퇴촌>을 연결하는 <88번지방도>를 만나는데
  우회전 하면...


  ['아랫도마리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아랫도마리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도마리>의 지명 유래가 재미있더군요.
  "도마리 道馬里"는 원래 "도마리 陶馬里"였답니다.
  옛날 한 도공(陶工)이 사람을 괴롭히는 여우를 죽이자 그 죽은 여우의 혼이 다시 사람을 괴롭혀서, 
  그 혼을 누르기 위하여 질[陶]로 말[馬]을 여러 개 만들어 이 고개에 세웠다고 하여 탄생한
  지명이라고 합니다.
 

  ['88번지방도']             
  <아랫도마리 버스정류장>에서 <광동교>까지는 보행로 갓길이 없어 조심해야 하고
  10여분 진행하면...


  ['광동교']                12:02       
  <경안천>이 <팔당호>에 합류하는 곳 쯤에 있는 "광동교 光東橋"를 만나는데
  보행로가 정식으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으나 매우 너른 갓길이 있어 안심이 되더군요.
 

  ['경안천 하구' 조망]      
  <광동교>를 지나며 지나 온 <경안천>을 조망합니다.
  이곳은 <경안천>이라기 보단 <팔당호>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퇴촌' 조망]            
  매우 너른 갓길의 <광동교>를 지나며 펼쳐지는 "퇴촌 退村"을 조망합니다.
  그리고 <퇴촌면사무소> 뒷산에 있는 <조영무 묘>도 함께 조망합니다.
  "퇴촌 退村"이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의 핵심 심복인 "조영무"로 부터 "퇴촌"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삼국지>의 "장비"에 해당하는 "조영무"의 호가 "퇴촌"이며, 그가 은퇴 후 낙향하여 여생을 보내고 
  죽어 뭍힌 곳이 그의 호를 따서 "퇴촌"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의 사후에 "태종 이방원"이 
  당시 "광동"이었던 地名을 특별히 "퇴촌 退村"이라고 부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조영무"가 누구 입니까.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암살한 인물 아닙니까?
  또한 '1차 왕자의 난'때에 "세자 방석"을 죽이고, 조선건국의 핵심인 "삼봉 정도전"을 교살하고,
  '2차 왕자의 난'때엔 주모자 "박포"를 참수하며, "태종 이방원"이의 영원한 심복으로  
  세번의 정변에 중심인물로 "조영무"가 있었던 것입니다.
  "조영무"는 자기 보다 서른살이나 아래인 막내 아들 뻘인 "태종 이방원"이를 위해
  언제나 손에 피를 뭍히고 다닌 칼잡이 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모든 심복들은 <태종 이방원>이에 의해 '토사구팽' 당했지만
  "조영무"는 '토사구팽' 당할 것을 미리 알고 먼저 이곳으로 낙향하여 "退村"이라는 호를 사용하며
  공식적으로는 '토사구팽' 당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 <조영무> 였던 것이죠.
  그는 77세, 당시로는 엄청 장수하며 이곳 "퇴촌"에서 유유자적하게 여생을 보내다가
  '광주시 퇴촌면 광동2리 산16번지'에 지금까지 잠자고 있습니다.


  ['88번지방도']            12:07      
  <광동교>를 지나면 다시 갓길이 좁은 <88번지방도>가 이어지고


  ['광동 삼거리']            12:13        
  이어서 "광동삼거리"를 만납니다.
  <퇴촌>엔 어딜 가나 "토마토 광고"가 <퇴촌의 상징> 처럼 세워져 있습니다.


  ['경안천 자연생태 시설' 입구] 

  ['경안천 자연생태시설' 정문]             12:15   
  이어서 "경안천 자연생태 시설" 정문을 만납니다.
  공식 안내도엔 도로를 따라 직진해서 <광동사거리>를 통과하여 <경안천습지생태공원>으로 
  가도록 되 있지만, 잠시 후 알게 되지만 도로엔 갓길이 없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엔 이 곳 <경안천 생태시설>을 통과하는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더군요.

                
  [생태공원]           
  갓길이 없는 도로를 걷는것 보단 이 길을 걷는게 얼마나 좋습니까? ㅎ
  <경안천자연생태시설>을 10여분간 통과하면....


  [출구]           12:25       
  공식적인 출구는 없습니다만 이곳에서 도로로 나가야 합니다. 


  ['325번지방도']                
  보다시피 이 도로는 갓길이 없어서 매우 위험 하더군요.
  하지만 이 길 이외에는 진행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심조심 6분여 진행하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북단 출입구]            12:31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의 북단 출입구를 만납니다.
  여기서 들어 가 공원을 둘러 보고 정문으로 나갑니다.


  [안내도]                    
  안내도를 참고하고 들어 가면...


  ['광동교' 조망]                       
  북쪽으로 지나온 <광동교>가 조망되며
  그 뒤로 <예빈산> <예봉산>이 조망됩니다.


  [공원 중심지]                        
  정문으로 연결되는 공원 중심지를 지나 정문으로 나갑니다.
  이 습지생태공원을 전부 둘러 보려면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전에 두어번 다녀 간적이 있기에
  오늘은 간략하게 줄이고 정문으로 나가면...


  ['연꽃 식재지']                  
  <연꽃 식재지>를 만나는데 <연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는데 몇송이가 피었더군요.


  ['버스정류장']               12:40          
  정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800번 광역버스>를 타고 <광주종합터미널>로 가서 환승하여
  귀가 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0.7km였으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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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안천누리길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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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생태로를 걷다』
      『광주 경안천 누리길 Ⅰ』 



  ['경안천누리길 안내도']                 .
  "경안천 누리길"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에 있는 "청석공원"에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있는 "경안습지생태공원"까지 16km 거리로
  <신익희선생 생가> <허난설헌 묘> <나눔의 집>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연결 된
  <경안천>의 "역사.문화.생태로"로 구성된 테마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
  

  [지도]                 .
  <경안천누리길>은 "16km" 거리의 제법 긴 코스이고
  여름철엔 징검다리를 건너는 곳이 물에 잠겨 우회 해야 하는 곳도 있고, 
  특히 무더위를 고려하여 두번에 나눠 진행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섯습니다
  윗 지도는 제가 실제 진행한 트랙이며 <안내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는 <허난설헌 묘>를 답사 하기 때문입니다.


  ['경기 광주종합터미널']               9:43              
  2022년 7월 2일 토요일 맑음       .
  장맛비가 엄청 내린 그 다음다음 날에 길을 나섯는데 엄청 더웠습니다.
  <경안천 누리길>의 출발지는 "광주종합터미널"이라고 하는데 출발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어디에 있는지 알수는 없어서 터미널 건물 뒤 <경안천>으로 먼저 나갑니다.


  ['광주종합터미널' 뒤]             9:45   
  <광주터미널> 뒤 <경안천변>으로 나가서 둑방에서 <청석공원> 출입구를 찾아야 했고


  ['청석공원' 출입구]               9:47          
  <이마트> 뒤에서 <청석공원> 출입구를 찾아 공원으로 내려 가면... 바로 앞에


  ['청석공원 안내도']

  ['청석바위'의 유래]                        .
  <경안천 누리길 안내도>를 기대 했는데, 그런 안내도는 없었고
  <청석공원 안내도>와 <청석바위의 유래>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고려 말 조선조 초, 일곱명의 한림학자들의 이야기는 안내문을 참고 하고
 

  [뒤돌아 본 '광주종합터미널']               9:50         .
  <청석공원>으로 내려가 공원 출입구를 뒤돌아 보며, 출입구 위치를 확인합니다.


  ['칠사산' 조망]              9:52        .
  공원 걷기코스를 따라 북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광주시>의 진산이라고도 할수 있는 "칠사산 七士山, 七寺山 363.7m"이 조망됩니다.
  <칠사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제가 쓴 
  "광주 칠사산 산행기" 여기 클릭 읽어 보시기 바람니다. 


  ['목현천 다리']                 9:57      .
  공원길을 따라 올라 가면 "목현천""경안천"에 합류 하는 곳을 만나는데
  <목현천>은 <검단지맥 이배재고개>에서 흘러 내려 오는 개천입니다.
  <목현천>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다리를 건너서


  ['338번지방도']              9:59    .
  <338번지방도>가 지나는 <송정동> 앞 도로로 올라 서서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0:03

  ['경안천' 접속로]              10:06      
  삼거리를 지나고 이어서 <경안천 수변길>로 다시 내려 가는 갈림길을 만나 내려 가서


  ['경안천 수변길']

  ['징검다리' 앞]               10:13      
  <경안천 수변길>을 7분여 진행하면
  <경안천>을 건너 건너편 수변길로 가는 <징검다리>가 있는데 불어난 물로 징검다리가 잠겨
  건널수가 없더군요. 여름철엔 이런 곳에 대한 대처 방법에 유의 해야 하겠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지월새마을교>를 이용해야 하겠죠?
  그래서 좌측 <338번지방도>로 다시 올라 가면


  ['338번지방도']             10:14       
  <송정동 아파트>들이 있는 <338번지방도>로 다시 올라가 6분여 진행 합니다.


  ['지월새마을교']              10:20       
  그러면 "지월새마을교"를 만나는데
  단순히 <경안천 누리길>을 빨리 가고 싶으신 분들은 직진해도 되겠습니다만
  <경안천 누리갈>에 조금 더 충실 하고픈 분들이나
  "허난설헌 묘"를 둘러 보고 가실 분들은 우측 <지월새마을교>를 건너 가면 되겠습니다.


  ['무갑산' 조망]        
  <지월새마을교>를 건너면 제법 유명한 "무갑산 武甲山"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무갑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제가 쓴 
  "무갑산-관산-의안대군묘 답사기" 여기 클릭  읽어 보시기 바람니다.  


  [뒤돌아 본 '칠사산']                  
  <지월새마을교>를 건너며 뒤돌아 본 <칠사산>과 <송정동>입니다.


  ['곤지암천-경안천' 합수부]             10:27     
  <지월새마을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는데 
  조금 전 징검다리를 건너 오는 오리지날 <경안천 누리길>로 다시 합류 할수 있는 곳이며
  특히 "곤지암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합수부가 잘 보입니다.
  <경안천 누리길>은 <곤지암천>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가면 간단하지만 물이 불어 또 건널수 없고


  ['경수교' 조망]                 
  <초월>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경수교>가 보이는데....


  [삼거리]               10:37      
  <경수교>로 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허난설헌 묘>로 가는 안내판이 반겨 줍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면...


  ['경수교']            10:41       
  <곤지암천>을 건너는 "경수교"를 만나 건너 가면


  [''경수교' 북단 사거리]              10:43       
  <경수교 북단 사거리>를 만나는데 <경안천 누리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되겠습니다만
  <허난설헌 묘>를 답사 하고픈 분들은 여기서 우측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결국 길은 다시 만나니 정해 놓은 길로만 갈 필요는 없겠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저는 <허난설헌 묘>를 둘러 보고 다시 <경안천 누리길>로 가기 위해 이정표 따라 우측으로 갑니다.




  ['지월리 경수마을' 통과]              10:49           
  거울 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마을이라고 하는 '초월면 지월리'의 "경수鏡水마을"을 통과하여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지월2리 마을회관']               10:54         
  <지월2리 마을회관>을 만나고
  계속 직진하여 6분여 더 가면...


  ['남애정']               11:00~11:13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앞에 있는 "남애정 南厓亭"이라는 정자를 만나는데
 

  ['김홍도 사적비']

  ['김홍도 사적비 건립 헌시']          
  <남애정>이라는 정자 옆에는 "김홍도 사적비"가 상당한 규모로 건립되 있으며 안내문도 있습니다.
  이곳의 <김홍도 선생>은 우리가 아는 <화가 단원 김홍도>가 아니고, <중종> 이후 <명종> 때에
  <대윤-소윤 싸움>에서 승리한 <문정왕후>의 <소윤파>에 의해 처형된 인물...<을사사화>라고 하죠.
  이 분이 어찌 <허난설헌 묘> 입구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잠시 후 알게 됩니다만 미리 쬐끔 언급하면 <허난설헌>의 시할아버지가 되는 분이랍니다.


  ['허난설헌 묘' 입구]           11:13      
  <허난설헌 묘>는 < 경기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 되었다는데
  100m 정도 올라 가면....
 

  ['안동김씨 서운관정공파 묘역']            11:16~11:27       
  사실 이곳은 "안동김씨 서운관정공파의 분파인 '하정공파' 묘역"입니다.
  그런데 <양천 허씨>인 여자 "허난설헌"으로 유명한 "허초희"의 묘가 있어 더 알려졌습니다.
  <허초희>는 <안동김씨 하정공파>의 한 며느리였을 뿐인데,
  그녀가 후에 유명해져 <안동김씨 하정공파 묘역>의 대표 인물이 되버린 독특한 곳이 되겠습니다.
  <양천 허씨 여인>이 세도가 <안동 김씨>의 묘역에서 그들보다 더 유명해 진 곳이 바로 이곳이란 의미...
  '남존여비'의 조선 '유교'시대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 지고 있는 곳...
 

  ['재실']

  [안내문]              
  재실인 "모선재""안동김씨 서운관정공파의 분파인 '하정공파' 재실" 입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묘 위치도']      
  제가 편집한 『허난설헌 묘역』의 묘 위치도 입니다.


  ['허난설헌 묘']

  [안내문]              
  "허난설헌 묘 許蘭雪軒墓"
 『안동김씨 하정공파 묘역』은 삼단으로 구성되 있는데
  "허난설헌 묘"는 묘역의 맨 아랫단에 단독 봉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대에 세운 장명등과 '詩碑'가 그녀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묘 좌측에는 그녀의 <아들.딸 묘>도 있습니다.
  그녀에 대한 공식적 안내는 안내문을 참고 하고....


  ['허난설헌 동상']     ☆강릉 초당 생가에 있는 동상☆ 
  "허초희 許楚姬-蘭雪軒"
  <난설헌>의 아버지인 <초당 허엽>은 과거에 급제하여 '삼척부사' '부제학' '경상도관찰사'
  '동지중추부사'등 요직을 지냈습니다. 또한.<동의보감>으로 유명한 <허준>의 8촌 형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율곡 이이"와 맞짱뜨기도 한 당대의 인재였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오빠등 모두 과거에 합격해 관직에 올랐기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초희'는
  어려서부터 엄청 똑똑하고 예쁘고 성품도 고왔답니다.
  오빠 "허봉"과 동생 "허균"이 공부하는 틈새에서 어깨너머로 글을 익히고, 엄청 좋은 기억력으로
  여덟살 때에 벌써 <광한전백옥루상량문 (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지어서 신동이라는 평을 받았고
  글 뿐만 아니라 서화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답니다.
  '안동김씨 김성립'이라는 한살 위 남자와 열네살 때에 결혼을 했는데,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김성립"은 '안동김씨' 중에서도 세도가의 집안 출신인데 새로 맞이한 똑똑한 신부 "허초희"에게 
  모든 면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과거시험 준비는 하지않고 기생집을 넘나 들며 방탕한 생활을 했답니다.
  특히 시어머니도 사대부 집안 출신인데 "허초희"의 명석함을 시기하여 시집살이를 호되게 시키며
  아들 "김성립"의 방탕이 며느리 때문이라며 엄청 씹었다고 하는군요.
  똑똑한 新女性 "허초희"는 詩를 짓고 그림을 그리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견디며 살았다는데
  자신이 낳은 두 아이마저 일찍 잃고 임신한 아이 마저 사산을 하여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꽃다운 27세의 젊은나이에 그 천재성을 발휘 못하고 하늘나라로 먼저 가고 말았지요.

                
  ['詩碑']    
[묘비명]
['허난설헌 아들 딸 묘'] "허난설헌의 아들.딸 묘" <허난설헌>의 오빠인 <허봉>은 <난설헌>의 시아버지인 <김첨>과 친구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허난설헌>이 낳은 아들과 딸이 어려서 일찍 죽고 말았는데, <난설헌>은 자기 오빠 <허봉>에게 자신이 죽으면 자기 묘 옆에 묘를 만들어 달라고 하여, 옆에 묘를 쓰고 <묘비명>을 남겼답니다. <허난설헌>도 너무도 이른 27세에 죽었으니 너무도 애석합니다. "맑고 맑은 얼굴에 반짝이던 그 눈! 만고의 슬픔은 이 한 哭에 부치노라~" ['김성립 묘'] <허초희>의 남편 "김성립 金誠立"의 묘는 <허초희>의 묘 윗단에 별도로 있습니다. 묘비를 자세히 보면 <김성립>의 정부인이라고 하는 <남양 홍씨>와 합장되 있습니다. <허초희>가 남편과 합장 되지 못하고 <남양 홍씨>가 합장 되 있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허초희>가 정부인으로 알고 있는데 <안동 김씨 가문>에서 멀리 한 여인이라서?...글쎄..... <남양 홍씨>는 아마 <난설헌>이 죽고 난 후 재혼한 여자인듯... 남편 '김성립'이 얼마나 방탕하게 살았는지는 "난설헌"이 지은 詩에도 잘 나타납니다. 과거시험 보러 떠나는 남편에게 쓴 글입니다. 귀하고 귀한 순금으로 반달 빛을 아로새겨 노리개를 만들었어요 시집올 때 시부모님이 손수 주셔서 다홍빛 비단 치마에 달랑달랑 매달고 다녔지요 오늘 먼 길 떠나가시는 낭군께 드리오니 제 말처럼 여기고 잘 간직해 주셨으면... 차라리 길가에 버릴지라도 다른 여자 허리에만은 달아 주지 말기예요 - 허난설헌- 시대를 앞서 가는 똑똑한 新여성의 외침이 베어 있는 詩이며 진정 남편의 장원급제를 바라는 詩라고 생각됩니다. 감상은 각자의 몫입니다. "김성립"은 결국 과거에 급제하여 "허난설헌"과 함께 한양으로 이사를 했죠. 하지만 부부관계는 원활치 못했고 그런 저런 연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과 이별하고 말았는데 "천재와 미인은 박명"이라고 했던가 ! 그녀의 詩는 우리나라 보다 중국에서 먼저 알려지고 베스트셀러가 되어 우리나라에 역수입되었다죠. 그의 친남동생인 "허균"의 노력도 한몫했기에 가능했겠습니다. ['김첨 묘'] ['시조비'] <허난설헌>의 시아버지 묘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가 <김성립>의 아버지 묘이죠. ['김홍도 묘'] <허난설헌>의 시할아버지인 "남애 김홍도 묘"가 되겠습니다. <명종> 때의 <을사사화>에 희생된 <대윤파>의 한 사람으로 후에 '영의정'으로 추증된 분이죠. [조망] <武甲山>이 조망되며 <중부고속도로>가 소음을 내 뿜는 조용하지 못한 곳에 비련의 新女性이었던 "허초희 許楚姬-蘭雪軒"의 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녀의 묘는 원래는 이곳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현재의 고속도로 근처에 있었는데, 고속도로 공사로 이곳으로 이전했답니다. '남존여비'의 시대적 장벽을 넘으려는 여인.."허난설헌".. '봉건왕조'에 저항하는 젊은 지식인...."허균".. 서얼 출신 "홍길동"이 꿈꾸는 세상... 만민이 평등한 세상이었죠. 그것이 젊은 지식인 "허균"이 꿈꾸는 세상이었으니... 요즘 말로 '민주화'... 봉건왕조시대에 '민주화'를 부르짖는건 곧 사형감이었지요? 결국 "홍길동의 허균"은 역모 혐의로 사형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시대를 앞서간 "허엽" "허봉" "허초희" "허균" 일가족은 뷸행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남애정' 앞 고속도로 굴다리] 11:30 <허난설헌 묘역>을 둘러 보고 다시 <남애정>으로 돌아와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며 떠나 갑니다. [고속도로 옆 도로] ['338번지방도' 삼거리] 11:40 <중부고속도로>를 좌측에 끼고 10여분 진행하면 「338번지방도」를 만나 우회전 하고 (이정표의 <325번지방도>는 <338번지방도>에서 <무갑리>.로 분기하여 가는 도로) ['서하교' 입구] 11:50 <무갑산>을 바라보며 『서하교』로 가며 『광주 경안천 누리길 Ⅰ부』를 마치고 『광주 경안천 누리길 Ⅱ부』로 이어 집니다. [지도] 오늘은 『서하교』 앞에서 『1부』를 마치고 다음엔 <서하교>를 건너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으로 가겠습니다. [광주]경안천누리길Ⅱ부-해공 신익희 생가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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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안천누리길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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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
   "중대물빛공원" 산책나들이
         애견과 함께 할수 있는
         건강 산책코스를 가다


  ['카카오맵']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에 있는 "중대물빛공원"을 갑니다.


  ['중대물빛공원 관리소']
  2022년 5월 24일 (화) 맑음  
  오후 4시경 주차장으로 들어 가면 <공원관리소>가 먼저 반겨 주고...


  [안내도]         ★ 클릭하면 크게 확대됨 ★        
  공원관리소 옆에 있는 안내도를 먼저 참고하고 출발합니다.


  [주차장]                     
  <주차요금>은 2시간까지는 무료이며,  초과시 최초 30분은 500원, 이후 10분당 300원씩 추가.
  공원을 산책하는데 2시간 초과 할일이 거의 없으니 무료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아치목교']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우측, 즉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먼저 "아치육교"라는 현수교를 건너갑니다.
  이 공원은 <분당>에서 가까워 오늘 승용차를 이용해 애견 "우리"와 함께 방문 했습니다.
  종족은 '씨추'이고 10살입니다만, 제가 저놈의 대장이 아니고, 저놈의 쫄병입니다. ㅠㅠ
  "왜 빨리 않와?"라고 하며 뒤돌아 보며 종용하는군요. ㅎ


  [저수지 상류 조망]                     
  <아치육교>에서 저수지 상류 방향을 조망합니다.
  <검단지맥>의 <갈마치> 주변으로 부터 흘러 내려오는 개천으로 <중대천>이라고 한답니다.


  [저수지 조망]                      
  <아치육교>에서 동쪽으로는 <중대물빛공원>의 핵심인 "홍중저수지"가 펼쳐집니다.
  "광주8경"
  <1경 남한산성> <2경 분원도요지.팔당물안개공원> <3경 경안천습지생태공원>
  <4경 앵자봉, 천진암> <5경 무갑산> <6경 태화산> <7경 경기도자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제8경""중대물빛공원"이라고 하네요.


  [쉼터]                        
  산책로는 비교적 넓게 조성되 있으며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 있는데
  쉼터에는 <작은 도서관>이 설치되 있어 독서를 즐길수도 있더군요.
  주로 어떤 책이 있는가 봤더니 제법 수준 높은 교양 서적들이었습니다.


  [운동시설]                             
  산책코스이니 운동시설은 당연히 여러 곳에 설치되 있었고...


  [데크]                         
  저수지 댐 근처로 접근 하는 곳엔 데크 다리가 설치되 있으며


  [저수지 제방]                          
  저수지 제방을 건너 갑니다.
  오늘 30도 정도 되는 더운 날씨의 오후여서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홍중저수지']                        
 제방 위에서 "홍중저수지"를 조망합니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1957년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이 농업용수로 농사를 짓던 논과 밭은 아파트촌으로 변했으니 이젠 쓸모 없는 저수지가 되어
 2012년 8월 17일에 시민들의 여가 활용 시설로 리모델링 하였다는군요.


  ['장미터널']                      
  제방 위에는 "장미터널"이라는 장미정원을 조성해 놨는데
  때마침 장미 씨즌이라 장미에 휩싸여 걷고...


  [쉼터]                         
  제방 중앙엔 조망을 할수 있는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광두리']                       
  <'광두리 KKWANGDURI'>라는 마스코트가 앙증맞게 반기는데
  <광두리> 뒤로 <연꽃문양 인공섬>이 보입니다.


  ['장미터널']                        
  다시 <장미터널>을 통과하면....


  ['백마산' 조망]                          
  동쪽으로 <백마산>과 <용마봉>이 조망되고


  [데크]                       
  저수지의 북쪽 산책로를 진행하면서


  [댐 조망]                         
  지나온 댐과 수문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꿈꾸는 고래']                            
  민물에 왠 "고래"? ㅎ
  '잉어'를 형상화 했는줄 알았는데 안내문에 "꿈꾸는 고래"라고 합니다.



  [산책로]                        
  잘 가꾸어진 산책로에서 <개구리>가 이쁘게 반기고


  [세면대]                     
  세면대도 독특하고


  ['분수광장']                       
  이어서 "분수광장"이 나오는데 분수는 아직 가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포토존]                       
  포토존은 좋은데 그 뒤 현수막은 다른 곳에 설치 했으면...
  이 아름다운 호수공원에 개념없는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는 환경과 경관을 해칩니다.
  하필 포토존에다가 저런걸...


  ['스마트도서관'과 '자연학습장']                
  <스마트도서관>과 <자연학습장>도 있고


  ['놀이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특징있게 만들었더군요.


  [관리사무소]                   
  다시 <공원관리소>로 돌아와 산책을 마쳤습니다.
  거리는 2km라고 합니다만, 애견과 함께 천천히 걸어서 4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시원한 저녁나절에 가면 더욱 좋겠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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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2019년 5월 4일 (토) 연휴를 맞아 와이프, 둘째 아들과 함께 나드리를 했습니다. [곤지암 배연정 소머리국밥]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곤지암리조트]로 갔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안내도] [주차장] [곤지암리조트] 정문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서 [화담숲]으로 올라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걸어서 조금 올라 가 '리프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며...(리프트 무료) 두번째는 앞에 보이는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 가는 방법입니다. (셔틀버스 무료) 저는 걸어서 올라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 가렵니다. [스키장으로 올라 가는 길] [리조트 수영장 노천탕 등] [음식점 상가] [스키장 앞] [스키장 입구] [슬루프] [바비큐장 데크] [바비큐장] "화담숲"은 앞에 보이는 계곡 중턱부터 정상까지 지그재그로 연결되 있더군요. ['화담숲'으로 가는 리프트 타는 곳] 리프트 요금은 무료 그래서 줄서는 시간이 걷는 시간보다 몇배 더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짜라고 하니 기다려서 타고 올라 가야죠? ㅎㅎ(결과적으로 사실 공짜는 아니더군요) 오늘 저는 다행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탓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 가며 한컷 리프트에서 내려 뒤돌아 본 리프트 하강장 ['화담숲' 매표소] [입장료] ['모노레일' 이용료금] 걸을수 있는 분들은 걷는게 더 좋더군요. 이곳은 숲길을 걷는 테마공원이니까... ['화담숲' 안내문] [LG그룹] 제3대 회장인 "구본무회장"의 호를 따서 만들었다는군요. ['화담숲' 안내도] ★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입구] ['민물고기 생태관'] ['민물고기 생태관' 내부] ['모노레일 승강장 1']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숲입구 조망] [정상까지 지그재그로 올라 갔다가 내려 오는 완만하게 조성된 코스] ['약속의 다리'] ['약속의 다리' 아랫쪽 조망] ['약속의 다리' 윗쪽 조망] 이 계곡의 정상 부근까지 지그재그로 올라 갔다가 우측 계곡으로 내려 가는 게 "화담숲"인데 앞에 보이는 산이 "발리봉 發梨峰 511.6m"입니다. 그러니 가벼운 등산과 숲 구경하는 나드리 코스더군요. 성인 입장료가 10,000원이니 등산요금으로 따지자면 비싸지만... 잠시후 알게 되지만 구경꺼리가 많아 아깝지 않더군요 ['철쭉 진달래길'] [물레방아] [쉼터] 계곡물은 아래에서 정수한 물을 끌어 올려 내려 보내는듯... '모노레일'이 지나 가고 있고 [숲트레킹코스]로 들어 갑니다. ['모노레일 제2승강장'] '모노레일 제1승강장'이 있는 입구에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온 사람들은 대부분 야기서 내려 걸어 내려 가더군요. 조금이라도 걸을수 있는 사람이라면 걷기를 추천합니다. 걸을수 있는 데크를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설치해 힘들거나 불편함이 없었으니까요.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구경할수 있어 걷는게 더 좋았습니다. [전망대] [제2모노레일 승강장] 옆에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화담숲"의 정상이었습니다. ['곤지암스키장' 조망] 겨울을 기다리고 있는 스키장은 조용하고... 제가 여러번 종주 한바있는 "태화산-노고봉"이 조망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제가 두발로 쓴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미역산-태화산-마구산-정광산-노고봉" 산행기 [四色바위] [양치식물원] ['직박구리'] "직박구리"라는 새를 찾아 보세요~ ㅎ ['소나무정원'] 저의 개인적 느낌으로는 "소나무정원"과 "분재원"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목단] "소나무정원"을 지나면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쉼터]에서 좀 쉬어 가기도...둘째 아들과 와이프 "소나무정원"을 지나면... [상남분재원] "상남분재원"을 만납니다. 저 같은 사람은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 실물 분재들을 직접 본 적이 없서서 그저 꿈만 같았는데 "구자경 회장"이 직접 수집하여 길렀다고하는 분재들을 보니 그저 입만 벌어졌습니다. 영산홍과 어우러지는 분재.... 입장료가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동굴쉼터]도 있는데 들어가 보니 별거 없었습니다. ㅎ '튤립' 쉼터 [전통담장길] [포토죤] ['원앙연못'] [바비큐장] 현재는 '바비큐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스키장 알아보니 누구나 예약해서 먹을거 싸가지고 가 바비큐를 할수 있다네요. 이용료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주차장으로 내려 갈때엔 리프트를 탈수 없고 걸어 내려 가야 하더군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화담숲"이었습니다. 가족 나드리로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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