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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한여울길』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드르니매표소-순담매표소-고석정-승일교"


  ['한탄강 한여울길 종합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됨 ★  
  "한탄강지오트레일-한여울길"에 대한 종합 안내도입니다.
  <한여울길>은 총6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앞으로 이 안내도를 기준으로 <한여울길>을 추가로 답사 할 예정입니다.
  오늘 진행할 코스는 안내도의 아랫쪽인 <한여울2코스>의 일부가 되겠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오늘 진행하는 코스에 대한 조감도가 있어 답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탄강 최고 비경"이 모여 있는 <한여울2코스>를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더군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되오니 후답자들은 이 조감도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드르니 매표소']           11:43
  2022년 3월 16일 (수)  약간 흐림 연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드르니 매표소"
  2021년 11월 19일에 개통했다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의 시종점이 되겠습니다.
  이용료가 성인 10,000원이라는 거금이지만 5,000원은 <철원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니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노는 5,000원에 2,000원을 상품권으로 줍니다.
  오늘이 평일 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더군요.


  ['드르니매표소 출입구']               11:47

  ['드르니 조망쉼터']                  
  <드르니 매표소> 출입구를 통과하면 우측에 <드르니 조망쉼터>가 있는데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조망]                       
  조망쉼터에서 지나온 <군탄교> 방향을 조망합니다.
  "드르니"라는 말은 "어디 어디를 들른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쫒길 당시 이곳을 들러 <명성산>으로 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저는 이곳을 들러 <순담계곡>으로 갑니다.


  [뒤돌아 본 '드르니매표소'] 

  [내림길]                11:49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다시 나와 <매표소>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 가는데
  계단은 매우 길고 경사가 심해 역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은 매우 핵핵거리더군요.


  ['잔도' 시작]

  [오름길]                 
  긴 계단을 내려 가면 이제부터 "잔도 棧道"가 시작됩니다.
  매우 어려운 한자인 <棧道>는 <위키백과>를 인용합니다.  
  "<잔도(중국어:棧道)>는 중국에서 외진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길이었다. 
  <잔도>는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받침대를 넣고 받침대 위에 나무판을 놓아 만들었다.
  <잔도>는 <웨이허강>과 <한강>을 이어주는 <친링 산맥>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최초의 <잔도>는 전국 시대(기원전 476년~기원전 221년)에 만들어졌으며, 
  <진나라>가 <고촉>과 <파>를 침략하는데에 쓰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절벽에 매 달아 놓은 다리"라고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맷돌랑 쉼터']               11:55       
  <드르니 매표소>에서 7~8분 진행하면 "맷돌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이곳 앞 <한탄강>에 멧돌 모양 바위가 실제 있었었는데, 지금은 홍수로 떠내려 가고 없답니다.
  그래도 기억 속의 바위라고 이곳의 쉼터 이름을 <멧돌랑 전망쉼터>라고 했다네요.


  [내림길]

  ['잔도']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길>을 평평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 한다면 큰 오산이겠습니다.
  계단 오르내림이 많은 곳이니 노약자들은 다니기 무척 힘드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민출랑 전망쉼터']              12:01      
  <맷돌랑쉼터>에서 5~6분 오르내림짓을 하면 "민출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민출랑>이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로 <깍아지른 절벽>을 말한다네요. 
  <한탄강 민출랑>은 <너른바위> 끝부분 경사진 여울 일대를 말한다고...
 

  ['너른바위 전망쉼터']                12:08

  ['너른바위']              
  <민출랑쉼터>에서 다시 7~8분 진행하면 "너른바위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전망쉼터 아래에 <너른바위>가 있는데 
  두개의 바위가 서로 걸치고 있어 한자로 "사람 人"字 모양이라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장소에선 <너른 바위>로만 보였습니다.
 

  [오름길]

  ['주상절리교']              12:11      
  다시 핵핵거리며 계단을 올라 가면 "주상절리교"라는 다리를 만나고


  [진행방향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2

  [뒤돌아 본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5      
  "주상절리교" 중간에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가 절묘한 곳에 설치되어
  지나는 답사객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런데 오가는 대부분의 내방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돈 많이 들였겠ㄴㄴ네~~>라고 하더군요.
  조사해 보니 총공사비가 196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잔도']

  ['쌍자라바위교']                12:20

  ['뒤돌아 본 '쌍자라바위']                      
  이어서 "쌍자라바위교"를 만나는데
  <쌍자라바위>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을 뒤돌아 봐야 보이더군요.
  모르고 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쌍자라바위' 줌인]            
  "쌍자라바위"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고 가야 볼수 있겠고


  ['돌단풍교']                  12:25

  ['돌단풍' 조망]                     
  계속해서 "돌단풍교"가 나타나는데
  <돌단풍>은 잎이 단풍잎처럼 생겼는데 주로 돌 틈에 서식하여 <돌단풍> 혹은 <돌나리>라고 한답니다.
  이곳에선 주상절리 사이에 서식한다는데 가을에나 볼수 있을듯....


  ['현화교']                      12:28

  ['화강암'과 '현무암']               
  "현화교"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흘러 나왔고 
  이후 약 54만년 전에서부터 약12만년 전 사이에 현무암 용암류가 이 곳을 덮었답니다. 
  <한탄강>의 침식작용이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덮여있던 화강암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 할수 있답니다.


  ['현무암교']                   12:31

  ['현무암' 단애 조망]                  
  "현무암교"
  용암이 만들어 낸 <현무암>을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조각한 자연 조각품을 감상하는곳이고


  [오름길]

  ['동주황벽 전망쉼터']               
  오르내림은 반복됩니다.
  이어서 "동주황벽 전망쉼터"에 도착합니다.
  전망쉼터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동주황벽' 조망]             12:35       
  "동주황벽"이라고 하는 단애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황토빛 벽이 보입니다. 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 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띠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햇빛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물든다고 하네요.
  "동주 東州"는 <철원>의 옛 명칭입니다
  <동주 최씨>가 유명한데 <최영 장군> <최남선>등이 <동주 최씨>라고 합니다.
 

  ['잔도']

  [폭포]               12:38       
  <한탄강CC >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도 있고...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             12:40     
  "철원 한탄강 스카이전망대"가 강위로 돌출시켜 나가 있는데...
  공사비가 엄청 들었겠다는 생각이 누구에게나 들지요? ㅎ
  절벽에 쇠말뚝을 박아 길을 냈으니 현대판 <잔도 棧道 >가 되겠습니다.


  ['2번홀교' 조망]

  ['2번홀교']             12:44       
  이어서 "2번홀교"라는 멋진 다리를 만나는데 
  내용을 모르면 <2번홀교>가 왜 <2번홀교>인지 도통 알수 없는 다리 이름입니다.
  이 다리 우측 위엔 <한탄강 CC >의 <2번 홀>이 계곡을 가로 지르며 있는데 <파 3홀>이더군요.
  제가 여러번 <한탄강 CC >를 이용해 봐서 잘 압니다. 
  계곡을 건너 뛰는 홀이라 <순담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골퍼들에겐 위압감을 주는 홀로
  기억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공을 빠뜨리는 골프코스였습니다. 
  <한탄강CC 2번 홀> 아래에 있는 다리라고 이곳 다리 이름을 <2번홀교>라고 했답니다. ㅎㅎ
  <한탄강CC >는 <순담계곡>을 눈 아래 깔고 만들어져 있어 경치는 정말 끝내 주더군요.
  <순담계곡>을 끼고 하는 곮프라운딩은 잊을수 없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쪽빛소 전망쉼터']                12:46

  ['쪽빛소' 조망]               
  "쪽빛소 전망쉼터"에선 <한탄강 물빛>이 쪽빛으로 보이고...


  ['한탄강 CC 클럽하우스' 조망]            12:47      
  <쪽빛소 전망쉼터>를 지나면 드디어 "한탄강CC 클럽하우스"가 <순담계곡>을 휘둘러 보는 
  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모르고 가면 뭔 건물인지 모르겠죠? ㅎ
  저곳에서 내려다 보는 <순담계곡>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가을이 최고



  ['바위그늘교']            12:50         
  "바위그늘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아랫쪽을 보면....   



  ['바위그늘' 조망]        
  "바위그늘"은 아마도 이 바위의 그림자가 한탄강 물에 비치는 것을 의미 하는듯...
 

  ['샘소 쉼터']              12:54     
  "샘소 전밍쉼터"
  <잔도길>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쉼터더군요.
  이곳 아래에 샘물이 솟아 나는 곳이 있답니다.
 

  ['수평절리교']                   12:55

  ['수평절리' 조망]               
  "수평절리교" 건너편엔 수평절리가 보이고...
  절리에는 <주상절리><수직절리><수평절리><환상절리>등등 여러 형태가 있지요.
 

  ['킹콩바위' 조망]                  12:58

  ['킹콩바위' 줌인]            
  <잔도길>을 무심히 걷는데 안내원 복장을 한 사람이 <킹콩바위>를 가리키며 알려 주더군요.
  이곳도 그냥 스쳐 지나칠뻔 했는데 덕분에 보게 되었고....
  그런데 진짜 <킹콩> 같나요? ㅎ


  ['화강암교']               12:59       
  "화강암교"
  물쌀이 쎈 곳엔 현무암이 남아 있기 어렵고 화강암이 주를 이루죠.


  ['한여울교']               1:02

  ['한여울' 조망]               
  "한여울교"
  물쌀이 매우 쎈 곳을 <한여울>이라고 하죠.
  화산암인 <현무암>은 물쌀에 침식 당해 떠 내려 가고 화강암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돌개구멍교']                 1:04

  ['돌개구멍' 조망]                     
  "돌개구멍교"에서 <돌개구명>을 조망합니다.
  <돌개구멍>은 자갈이 바위 위에서 맷돌처럼  뱅긍뱅글 돌면서
  암반을 침식하며 만들어 낸 구멍을 의미하지요.
  한글과 한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 "돌開구멍"


  ['구리소 전망쉼터']                 1:06

  ['구리소' 조망]             
  이어서 "구리소 전망쉼터"에서 지나온 <한탄강CC 클럽하우스> 방향을 조망하며
  <한탄강>에서 들려 오는 물소리를 시원하게 듣습니다.
  <구리소>는 <한탄강 여울>에서 나는 물소리가 "가마솥에서 물 끓는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선돌교']                    1:06

  ['선돌' 조망]               1:08   
  "선돌교"를 지나는데 <선돌>은 다리를 건너서야 아랫쪽에 보입니다.
  <선돌>을 한자로 하면 <立石>이라고 할수 있죠.
  이런것도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칩니다.


  ['단층교']                1:09

  [단층]               
  "단층교"를 지나면...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          1:10    
  가장 독특한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를 만납니다
  여기 지나는 동안 오줌 마렵습니다. ㅎㅎ
 

  ['순담계곡']

  ['순담계곡 전망쉼터']           1:14      
  <잔도길>의 시작과 끝인 "순담계곡蓴潭溪谷"에 다가 섭니다.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입니다.
['순채']
"순담계곡蓴潭溪谷"이라는 이름은 조선 <정조> 때 "김관주 金觀柱"라는 분이 이곳 근처에 연못을 파고 <순채>를 재배하여 복용하며 건강을 되찾은 데서 유래한답니다. 이제 "순담 蓴潭"이 뭔 의미인지 궁금증이 풀렸나요? "순 蓴"은 <순채>라는 약용식물이고, "담 潭"은 <연못>이라는 뜻이니 <순채를 재배하는 연못>이 이 근처에 있었다는 것인데 <김관주>라는 분이 자기 건강을 위해 이곳으로 휴양 와서 약으로 쓰려고 <순채>를 재배하였답니다. 왕실용 <순채>도 이곳에서 재배하게 됬다고 하는데 <순채>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약초라는데 반찬용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우의정>까지 지낸 <김관주>는 바른 말 잘 하기로 역사에 기록된 분이죠. 그는 인생 말년에 <안동 김씨 세도세력>의 우두머리인 <김조순>이와 맞짱 뜨다가 <함경북도 경흥>으로 유배를 가다가 죽었습니다. 이 분도 <경흥길>에서 객사 한거죠. <김조순>이 자기 딸을 <순조>의 왕비로 책봉하여 권력을 휘두려려고 하는걸 눈 뜨고는 못보겠다고 강력 반대하다가....유배길에 죽었습니다. 참고로 <김관주>는 <안동김씨>가 아니고 <경주김씨>입니다.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1:16 <잔도길>의 <순담매표소>에 도착합니다.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 하려면 좌측 계단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순담매표소 출입구'] 1:17~1:20 ['순담매표소' 앞] "잔도길 순담 매표소" 출입구를 나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순담매표소'와 출입구] 1:20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합니다. 이곳은 <잔도길 매표소>여서 <물윗길>은 여기서 티켓팅을 하지 않고 내려 가서 표를 사야 하더군요.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순담계곡 매표소>로 내려 가면... ['순담계곡 물윗길' 출입구] 1:23~1:26 <물윗길 매표소>는 백사장 우측에 있는데 입장료는 <잔도길>과 같았습니다. 어른 10,000원에 상품권 5,000원... [뒤돌아 본 '잔도길'] 1:27 <물윗길>은 <부교 浮橋>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입구도 <부교>에 있더군요. 출입구를 통과하여 지나온 <잔도길>을 뒤돌아 보고 ['S계곡'] ['다이빙대'] <'S계곡>으로 들어 가면 <다이빙대>라고 하는 바위도 반겨 주고 ['군함바위(?)'] ['V계곡'] ['몽키바위'(?)] <물윗길>은 얘기꺼리가 거의 없고 "자연조각품"들을 감상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군함바위> <몽키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바위가 그건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참고 하고 [오리]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가족"이 너무 다정스럽습니다. 제네들 자기 고향으로 돌아 가지 않고 주저 앉은듯....ㅎㅎ 이곳이 경치 좋고 살기 좋은가 봐요~~ ['물윗길'] 25분 정도 <부교>를 뒤뚱거리며 진행하면.... ['대교천' 합수부 섶다리] 1:50 <섶다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좌측에서 내려오는 <대교천>과 합수하는 곳이더군요.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한탄강얼음트랙킹> 때에 <직탕폭포>에서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 갔었습니다. <대교천>은 <노동당사>가 있는 <동송>에서 흘러 내리는 개천인데 <한탄강>으로 흘러 내리던 용암이 <대교천>으로 역류하여 만들어낸 "현무암 협곡"으로 유명하죠. ['대교천'] <대교천>을 바라보고 ['고석정' 출입문] 1:51 ['선녀탕'] <고석정>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 좌측엔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석정' 출입구] 1:57 <고석정>과 <고석>이 다가 옵니다. <고석정 매표소>를 나가 계속 <한탄강변>을 따라 <승일교>로 진행합니다. ['고석'과 '고석정'] 2:00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기록되 있답니다. 또한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사진에 보이는 "고석 孤石"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확인 된바는 없습니다. ['승일교' 가는 길] <고석 孤石>에서 10여분 강변을 진행하면.... ['다락바위'(?)] 2:11 안내도에서 <다락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건지.... ['한탄대교' 조망] <한탄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며 ['한탄대교''승일교' 조망] <승일교>와 함께 있는 <한탄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승일교'] 2:23 "승일교 昇日橋"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다리인데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하죠. 특히 명칭에 대해서는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해서 <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했다고 해서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과 <6·25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후자의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답니다. ['한탄강얼음축제장'] 2:24~2:45 <승일교>를 지나면 겨울철 "한탄강얼음축제장"으로 사용되는 곳을 만나는데 여기서 <한탄강> 강물에 발을 담그니 30초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차거웠습니다. 하기사 이곳 인공폭포엔 폭포고드름이 아직도 남아 있을 정도이니 찰수 밖에... 이곳에 대해선 제가 2018년 1월 31일에 답사한 답사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한탄강얼음축제장' 입구'] ['통일기원 망향비'] <승일교> 옆 축제장 입구엔 <통일기원 망향비>가 있는데 <철원군민>이 세운게 아니라 <이천시민>이 세운 것이더군요. ['고석정 버스정류장'] 3:06 [버스시간표] <금학산>을 바라보며 <고석정관광지>로 돌아가 관광지 앞에 있는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3시30분 <이평리> 출발 시내버스를 3시45분에 타고 약15분이 걸려 <신철원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에 내려 <3006번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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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답사기  
     대회산리버스정류장-비둘기낭캠핑장-비둘기낭폭포-야생화공원-하늘다리-대회산교-
     멍우리계곡=한탄강-징검다리-멍우리협곡캠핑장-대회산교-하늘다리-대회산리버스정류장

                             


  ['카카오지도' 편집]
        
          ['국토지리원 지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있는 "대회산-비둘기낭폭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비둘기낭폭포-하늘다리-멍우리계곡"을 둘러 보고 원점 회귀하는 9.2km를 갑니다.


  ['포천시청' 앞 버스정류장]               9:22

  2020년 6월 5일 (금) 맑음 
  [서울 잠실 로타리 지하]에 있는 "잠실광역버스환승센타"의 [25번게이트]에서
  [3006번 광역버스]를 7시50분에 타고 1시간15분 정도가 걸려 "포천시청 버스정류장"에 내려
  9시20분에 출발하는 [53번] 포천시내버스로 환승하여 1시간이 걸려 "비둘기낭폭포"에 내렸습니다.
  [3006번] 요금은 2,800원이었고 [53번]은 1,450원이었는데 환승요금이 적용되어 총3,300원 정도였습니다.


  ['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                10:22

  [포천시청]에서 1시간이 걸려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大回山里'에 있는
  [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좌측 앞에 있는 "비둘기낭 캠핑장"으로 들어 갑니다.


  ['비둘기낭캠핑장' 입구]

  "비둘기낭 캠핑장" 입구에 "비둘기낭폭포 조망대" 방향을 안내하고 있군요.


  ['비둘기낭캠핑장']

  "비둘기낭 캠핑장"을 통과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내방객도 없겠지만 평일이어서인지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군요.
  정면으로 "지장봉-금학산-고남산"이 조망됩니다.


  ['한탄강야생화공원' 입구]

  캠핑장을 지나면 "한탄강 지질공원-야생화공원"이 현재 조성 중에 있는데
  앞으로 완공 되고 나면 나드리 명소가 되겠군요.


  [영화촬영지 소개]

  이곳이 유명한 영화 촬영지였다고 자랑하는 안내판이 있고


  [매점]

  매점도 현재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비둘기낭폭포' 갈림길]                 10:38

  [비둘기낭폭포]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 가면...


  [폭포 내림길]                   10:39~11:11

  [비둘기낭폭포]로 가는 데크계단이 이어지는데


  ['비둘기낭 폭포' 조망]

  비둘기 두마리가 모이를 쪼고 있는 난간에서 "비둘기낭폭포"를 처음으로 만납니다.


  ['비둘기낭폭포']

  [폭포 상단부]

  [폭포 하단부]            

  "비둘기낭폭포"는
  [명성지맥]의 "불무산 佛舞山 335m"에서 발원한 '대회산천 大回山川'의 말단부에 위치한 폭포로서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에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한탄강'으로 흘러가 합류하는 아름다운 폭포랍니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낭"은 둥지를 의미하죠. 지금은 비둘기들을 볼수 없고...
  이 폭포의 면적은 3만 1669㎡, 높이는 약 15m이고, 폭포 아래 소의 폭은 약 30m랍니다.
  2012년 9월 25일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는군요.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를 非水期여서 현재는 볼수 없지만
  아래 푸른 에메랄드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폭포수 나가는 곳]

  폭포수가 흘러 나가 [한탄강]과 만나는 폭포 바로 앞 협곡입니다.
  원래 [비둘기낭폭포]는 여기서 3~40여m 떨어진 한탄강변에 있었는데
  폭포수가 수십만 년 동안 떨어지며 침식으로 인해 폭포가 점점 뒤로 물러나면서 
  이렇게 깊은 계곡까지 밀려나 현재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랍니다.
  앞으로 수많은 세월이 더 흐르면 폭포는 더 뒤로 밀려 나겠죠.


  [오름길]

  폭포 앞에서 구경하며 좀 쉬다가 내려왔던 계단을 올라 가서


  ['종자산' 조망]                11:12

  [야생화공원]에서 앞으로 계속 보게 될 "종자산 種子山 643.8m"을 조망하고


  ['한탄강야생화공원']

  현재 계속 공사중에 있는 지질공원과 야생화공원을 통과하면서...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캠핑장]

  캠핑장 매점 방향을 뒤돌아 보면 [명성지맥]의 마지막 산인 "보장산 寶藏山 554.2m"이 조망됩니다.
  2008년 11월에서 2009년2월 사이에 답사했던 "명성지맥 鳴聲枝脈"이 추억 속에 아른거립니다.
  [鳴聲枝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파란문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읽어 보세요.
   명성지맥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J12t/3 


  [야생화공원]

  야생화공원을 여유있게 통과하면....


  ['하늘다리'와 '종자산' 조망]

  "하늘다리"와 [종자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하늘다리']                      11:28

  ['하늘다리']

  [인내문]
 
  "한탄강 하늘다리"
  근간에 각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흔들다리 건설 붐이 일고 있죠.
  관광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일것입니다.
  '포천시'도 "하늘다리"라는 이름으로 육교를 만들고 주변에 공원과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은장산' 조망]

  [하늘다리] 입구에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하늘다리']

  [종자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하늘다리]를 건너면서 조망합니다.


  [남동쪽 조망]

  [남쪽 조망]
 
  남쪽에는 [명성지맥 불무산]에서 이어지는 [보장산]이 조망되고
  [비둘기낭폭포]가 있는 곳이 가늠됩니다.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보개산]과 그 뒤에 있는 [지장봉]이 조망되고
  "한탄강" 위를 건너는 [대회산교 大回山橋]가 보이며, 그 뒤로 [수리봉]이 조망되는데
  [수리봉]의 옆구리에 데크를 설치하여 "한탄강주상절리길"을 만들어 놨더군요. 잠시후 통과합니다.
  이나저나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이라고도 불리워지는 "한탄강 漢灘江"이 협곡을 이루며
  구비구비 흘러 가고 있습니다.


  [안내도]                  11:35
 
  [하늘다리]를 건너 가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주상절리길은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1코스 구라이길 4km  1시간
     2코스 가마소길 5km  1시간15분
     3코스 벼룻길   6km  1시간15분
     4코스 멍우리길 5km  1시간30분 

  저는 오늘 [4코스 멍우리길]로 진행하여 [3코스 벼룻길]로 돌아 오려 합니다.
  안내도에는 3-4코스가 11km로서 2시간4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어며 측정된 거리는 8km정도로 3시간 정도가 걸렸으니 참고하시고


  [뒤돌아 본 '하늘다리']                 11:38

  [하늘다리]를 뒤돌아 보고 출발합니다.


  ['4코스 멍우리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이렇게 새로 길을 만들었더군요.


  [오름길]                 11:40

  [내림길]                 11:46

  [오림길]                 11:48

  그런데 평지만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높지않은 야산의 정상까지 올라 가는 등산코스가
  10여분 있어서 운동도 좀 된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힘든다고 푸념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거리가 짧아 10여분만 핵핵거리면 되겠으니 염려까지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한탄강 멍우리계곡' 조망]                  11:54

  야산을 10여분 통과하면 [한탄강 멍우리계곡]이 다시 나타나고


  [둘레길]

  [다리]                12:04~12:14

  ['78번지방도']                 12:14

  평지성 둘레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중간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했습니다.


  ['멍우리협곡' 가는 길]                12:16

  [78번지방도]를 이용해 [대회산교] 방향으로 100m 정도 가면 
  "수리봉 385.9m"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납니다.
  입구에는 "멍우리계곡"에 대한 안내가 있고 "명승 제94호"라고 자랑합니다.


  [데크길]

  ['대회산교' 조망]                  12:19
 
  "수리봉 385.9m" 옆구리에 설치된 데크길로 올라가 내려다 보면 
  "대회산교 大回山橋"가 조망되고


  [머리 조심]

  머리 조심해야할 곳을 지나면





  ['멍우리협곡' 데크길]

  30여분 제법 긴 데크길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수리봉 385.9m" 옆구리를 지나 갑니다.


  ['한탄강']                  12:46

  ['한탄강 멍우리협곡']

  데크길이 끝나면 "한탄강 멍우리계곡"으로 내려가서 '한탄강'에 발을 딛게 됩니다.


  [주상절리]

 비가 많이 내리면 다닐수 없는 [4코스 멍우리길]이군요.


  ['한탄강 멍우리협곡']

  [한탄강 멍우리계곡"을 뒤돌아 보고


  [족탕]                     12:52~1:10

  한탄강에 발을 담구고...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한탄강 강물도 그렇게 차지는 않더군요.


  [징검다리]
 
  [한탄강주상절리길]의 최북단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가면서 조망을 하면...


  ['고남산' 조망]
 
  북쪽으로는 "고남산 古南山 643.1m"이 보이고


  [뒤돌아 본 징검다리]                    1:13
 
  징검다리를 건너와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징검다리는 매우 미끄러웠으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강물이 넘치는 징검다리가 많아 신발을 벗고 건너기 쉬운데 그러면 맨발이 더욱 미끄러우니
  최소 양말이라도 신고 건너기 바람니다. ^.^


  [갈림길]                     1:17
 
  징검다리를 건너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강을 따라 올라 가면 [화적연 5.5km→]이라고 알리고 있고,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시멘트포장도로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오름길]

  주상절리길은 데크계단으로 안내되고


  ['멍우리공원']                  1:19

  계단을 올라 가면 "멍우리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멍우리']

  "멍우리공원"에서 부턴 남쪽을 향해 다시 돌아 내려 갑니다.
  이 계곡 근처엔 사람이 거주하는 가구는 몇가구 안되는듯...



  [징검다리 조망]                  1:30
 
  길을 가며 "멍우리 계곡"의 징검다리를 내려다 봅니다. 
  '멍우리 지역'은 이렇게 한탄강변 절벽을 끼고 나있어 예부터 “술 먹고 가지 말아라” 할 정도로
  낭떠러지로 된 험로여서 조심하지 않고 넘어지면 몸에 '멍우리'가 생긴다는 뜻에서 
  "멍우리"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ㅎㅎ


  ['멍우리캠핑장']                    1:33

  이어서 "멍우리협곡캠핑장"을 통과하는데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멍우리협곡전망대' 입구]                1:37~1:42

  ['명우리협곡전망대']

  "명우리협곡전망대"가 있어서 들어가 보면...


  [북쪽 조망]

  [남쪽 조망]

  '한탄강'이 유유히 흘러 가는 모습과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협곡이 조망됩니다.



  [데크길]

  전망대를 지나면 "은장산 銀藏山 454m" 옆구리를 돌아 가는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15분여 진행하면...


  [야생화길]                   1:56

  ['대회산교']                 2:06

  다시 야생화길을 거닐며 [대회산교] 밑을 통과합니다.



  [공원 조성 중]

  '포천시'는 [하늘다리] 근처에 대단위 공원등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몇년 후엔 명소가 되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버 더 와서 [1-2코스]를 걷겠습니다.


  ['하늘다리' 앞]

  [빙수]

  [하늘다리] 밑에는 '푸드트럭'등 매점이 많이 있더군요.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사먹었는데 5,000원



  ['하늘다리' 조망]                   2:15

  이쪽에는 [하늘다리 전망대]도 있더군요.


  ['오리산 화산'과 용암의 흐름] 

  [안내문]                

  '한탄강'은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흘러 내렸는데
  용암이 굳어 한탄강을 덮었지만 다시 몇십만년 동안 강물에 침식되며 현재의 '한탄강' 모습을 갖게 되었죠.
  "오리산 화산"은 하늘로 펑하며 폭발한 화산이 아니고 용암이 쫄쫄쫄 분출하는 화산이었는데
  이런 화산을 전문용어로 "열화분출화산"이라고 하죠.  우리나라 유일의 열화분출화산.
  그래서 이 화산 주변엔 높은 산이 형성되지 못하고 오히려 평원이 만들어졌죠.
  그 평원이 남쪽엔 [철원평야]이며 북쪽엔 [평강고원]이죠.
  분출된 용암이 만들어 낸 '한탄강'의 본류와 지류는 안내도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을 하나 더 첨부하겠습니다.
                   
                         ['한탄강' 협곡을 만든 '열하분출화산' 위치도]
                    '오리산' 근처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등 주변 약 2억평을 뒤덮고
                    부더러워 기름진 용암흙이 땅을 이루어 "철원평야"를 형성시켰다는거죠.
                    그리고 "한탄강'은 협곡이 되고...


  ['비둘기낭캠핑장' 주차장]                  2:29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엔 오후 들어 차량들이 제법 몰려드는군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방콕만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니 나들이를 하는가 봅니다.


  [뒤돌아 본 '비둘기낭공원']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며 뒤돌아 본 [비둘기낭폭포] 주변 공원과 캠핑장. 그리고 [하늘다리] 주변 공원...
  그리고 추억의 산들을 바라보며 "한탄강주상절리길"을 마침니다.


  [원점 회귀]                     2:35

  [대회산리-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에서 2시40분에 출발하는 [53번버스]를 타고 "포천시청"에 내려
  [3006번 광역버스]로 환승하여 [잠실광역환승센타]로 돌아와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카카오지도' 편집]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9.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가을에 가면 좋겠더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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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랜드캐년』 "한탄강 얼음 트레킹" 고석정주차장-장흥3리사거리-직탕폭포-태봉대교-얼름축제장-승일교-고석정 "한탄강 漢灘江 " 백두대간의 황선산과 회양의 철령에서 발원한 수계가 평강군 정연리(현 갈말읍 정연리)에 이르러 합류함으로써 철원, 김화, 평강의 삼각극점을 이루고, 계속 남류하여 경기도 임진강에 유입하는 전장 110㎞에, 평균 하폭 60m의 큰강이며 화산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유일의 침식지형 강으로서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좀 닮았다는 아름다운 강 여행을 떠납니다. - 파란문 - [지형도] [구글어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에 있는 "직탕폭포"에서 출발하여 깡깡 얼어붙은 "한탄강" 江床을 걸어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고석정"으로 GPS 측정 약7.5km"를 갑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 2018년 1월 31일 (수) 흐림 모처럼 동창생들과 겨울여행을 떠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새로 뚫린 [포천-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1시간30여분만에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3,800원이었고 이곳 주차장의 주차료는 시간 관계없이 하루에 2,000원이었습니다. 주차장 건너편 [고석정버스정류장]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먼저 [직탕폭포]로 올라가서 이곳 [고석정]으로 다시 내려 오려고 했습니다만, 군내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히치를 하여 [장흥3리사거리]로 갔습니다. 군내버스는 대략 한시간에 한번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흥3리사거리'-'직탕폭포입구'] 11:48 "장흥3리사거리"에 간단하게 5분여만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트럭을 얻어 타고 온것입니다. 재주 좋지요? ㅎㅎ [동송 ↔ 신철원]을 오가는 군내버스가 한시간에 한번꼴로 다니고 있으니 인내심을 조금만 발휘하면 버스를 타고 [장흥3리버스정류장]으로 올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직탕폭포' 가는 길] [장흥3리사거리]에서 "직탕폭포"까지는 안내판에 [0.5km]라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직선으로 펼쳐진 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태봉대교' 조망] 11:59 "직탕폭포" 아래에 있는 [태봉대교]가 보이고 "한탄강"을 만나게 됩니다. ['직탕폭포' 앞 상가] "직탕폭포" 앞 상가들을 지나면 바로 ~~ ['직탕폭포' 입구] 12:00 "직탕폭포" 입구가 반겨 줍니다. 여기서 아이젠을 하고 내려 가는게 좋더군요. 내려 가는 길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 매우 미끄러워 위험했습니다. ['직탕폭포'] "직탕폭포 直湯瀑布"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단지 안내문에 "한국의 나이야가라 폭포"라고 자랑하는 부분은 좀~~ 그렇네요 ㅎㅎ "나이야가라 폭포"에 가보지 못한 분이 안내문을 쓴듯...ㅎ 비교 할걸 비교해야지 ㅋㅋ 차라리 "나이야 ~~ 가라~!" ㅎ [뒤돌아 본 '직탕폭포']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독특한 폭포라고 하는 폭포이니 이제 언제 다시 올줄 모르니 떠나며 한번 더 뒤돌아 보고 ['태봉대교'] "직탕폭포"를 내려 가면 바로 "태봉대교" 밑을 지나가게 됩니다. ['태봉번지점프'] 12:16 "태봉대교"는 자동차만 다니는 다리가 아니라 "번지점프"를 하는 "태봉번지점프대"가 있군요. 다리 위로 철새가 날아 가고 있는 풍경....멋집니다. [얼음트레킹과 파프리카] [태봉대교]를 지나면 "철원얼음트레킹" 코스를 알리는 깃발들이 길을 안내하고 좌측에 광고용 과일 모형이 있는데, 아마도 '파프리카'인듯... '철원'이 '파프리카'로 유명한가 봅니다. '파프리카'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에 속하죠? 고추과에 속하는 '달콤한 고추'로 알려져 있죠. [한탄강의 겨울] '철원군'은 지난 [1월 20일~1월 28일까지]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이라는 행사를 했습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복잡 할듯해서 축제기간이 끝나자마자 찾은 것입니다. ㅎ 특히 '철원'은 서울보다 엄청 더 추운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갔는데 주효했습니다. 비교적 빤짝 푸근한 날씨여서 여유롭게 "한탄강"을 트레킹 할수 있어 좋았고... [峽谷] 12:30 "화산강 火山江"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화산"은 용암이 폭발하여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폭발하여 하늘로 용암이 치솟지 않고, 지표면에서 용암이 쫄쫄 흘러 나와 강을 따라 흘러 가는 화산도 있는데 '열하분출 화산'이라고 하죠. 그 화산이 바로 이 "한탄강"을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독특한 화산인데... 위치가 어딘가하면...휴전선 바로 위 북한에 있는 '평강군'의 "평강" 근처라 하는데 정확하게 언급하자면 '평강' 남서쪽 약 4km 지점의 추가령구조곡 위에 있는 "오리산:452m""검불량" 사이라고... 그래서 제가 웹써핑을 통해 찾아낸 "오리산"과 "검불량"의 위치도를 보여 드림니다. ['한탄강' 협곡을 만든 '열하분출화산' 위치도] '오리산' 근처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등 주변 약 2억평을 뒤덮고 부더러워 기름진 용암흙이 땅을 이루어 "철원평야"를 형성시켰다는거죠. 그리고 "한탄강'은 협곡이 되고... [주상절리] 북한의 '평강군' "오리산" 근처에서 분화하여 쫄쫄 흘러 나온 용암이 강을 따라 흘러 내리며 차가운 물과 만나며 균열을 일으켜 여러 형태의 현무암을 기기괴괴하게 조각품으로 만들었는데 그 흔적들 중에 하나를 지금 보고 있는 것이죠. 이런 형태를 일반적으로 "주상절리 柱狀節理"라고 하지만, '한탄강'의 주상절리는 좀 더 특이 합니다. 왜냐하면 강을 따라 흘러 내린 용암은 다른 암석보다 부더럽고 약해 강물의 침식작용에 취약해 세월과 함께 갈고 다듬어져 더욱 독특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지요. [화산의 흔적] '평강군'의 "오리산" 근처에서 쫄쫄 흘러 강을 만든 <용암강-화산강>은 그후 세월 속에서 부더럽고 약한 현무암을 침식작용으로 峽谷을 만들었죠. 미국 '그랜드캐년'은 빙하가 흘러 평지를 깍아 협곡을 만들었지만 "한탄강"은 용암이 흘러내려 이룬 용암천을 비가 내려 침식작용으로 협곡을 만든 것이지요. [동굴폭포] 이름이 있을만한 동굴폭포인듯 한데.... 묘한 느낌을 주는군요...감상은 각자 나름대로 하세요~~ ㅎ [직벽] 12:39 얼어붙은 한탄강 江床을 걷지 않고선 볼수 없는 직벽들입니다.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생명체들은 봄을 꿈꾸고 있습니다. 버들강아지들이 忍冬을 하면서도 부더럽고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 ~~ 자연의 힘이여...생명의 오묘함이여... [강변주점] 12:53 강변주점이 유혹을 하지만... 입을 꾹 다물고 코를 막고 그냥 지나갑니다. ㅎ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치는 참새가 되긴 싫어요~~ ㅋ [화강암] 이런 바위들은 화강암이죠. 그러니까 용암이 흐르기 전에 생성된 바위들이라 용암이 침식작용으로 사라진후에 다시 본 모습을 드러낸 것들이죠. 이런 바위는 1억5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이고 용암은 대략 200만년~1만년 사이에 흘러 내렸다니... ['고석정국민광광지' 주변] "고석정국민관광지"가 점점 더 다가 오고 있으며 협곡은 더욱 그 위세를 떨치기 시작합니다. [뒤돌아 본 '금학산'] 무심결에 뒤돌아 봤더니 "금학산 946.9m"이 등 뒤에서 나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금학산-고대산 종주"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 전이 되 버렸군요. 그때 쓴 산행기 보실래요? ㅎ 여기 클릭 http://cafe.daum.net/paraanmoon/DTVY/105 ['얼음축제 행사장' 가는 길] 여름철엔 레프팅을 하는 강인데 이렇게 편안히 강 위를 걷다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얼음축제 행사장'] 1:28~2:05 며칠전까지 축제장이었다는 "철원한탄강얼음축제장"에 도착 합니다. 분수들은 얼음촛대로 변하고 뒤로 인공폭포는 얼음폭포로 어마어마한 고드름으로 변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음식점에서 우거지국과 도토리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미끄럼틀] 썰매장과 미니 봅슬레이코스 같은 미끄럼틀도 있어 한번 타 보고 [얼음분수] 변강쇠를 연상케하는 얼음분수에서 괜한 폼도 잡아보고 [얼음 통로] 특별할것도 없는 얼음터널도 들어가 보고 ['승일교' 가는 길] 2:06 [승일교] 방향으로 빙 돌아 "고석정"으로 갑니다. 50여분 더 소요.. 여기서 빨리 집에 가려고 "고석정주차장"으로 가려면... 여기서 우측 도로로 나가면 "고석정주차장"으로 10여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얼음폭포] 우리는 '한탄강'을 따라 "고석정"으로 빙 돌아 갑니다. [승일교] 앞에 어마어마한 고드름으로 변한 인공폭포를 지나면 ['승일교' (한탄대교)] 2:10 전에는 [승일교]라고 했지만 현재는 "한탄강대교"라고 네이버지도에 나오는데 다시 두배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석정' 가는 길] 물살이 쎈곳엔 얼음이 얼지 못해 다닐수 없어 갓길로 진행하고 [무슨 바위?] 이름이 있을듯 하지만 이름이 없는 바위를 지나고 [기암괴석]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조각된 바위들이 즐비한 계곡을 25분여 진행하면... [섶다리] 2:30 행사용 섶다리를 지나고 ['孤石'과 '고석정' 조망] 이어서 오늘의 하일라이트 "고석정"에 도착합니다. "고석정" 보다는 "고석 孤石"을 잘 보고 가야겠죠? ['孤石'] 2:35 [안내문] "고석 孤石"은 앞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용암강'이 형성되기 전에 있었던 화강암이었는데 용암이 침식작용에 의해 사라지고 나니 원래 있던 화강암이 한탄강 가운데 우뚝 솟아 남아 있게 되는데 "외롭게 홀로 선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하여 "고석 孤石".... [얼음폭포] 고드름폭포가 된 인공폭포가 여기도 하나 더 있고... ['순담계곡'] 2:40 계속 "순담계곡"이 이어집니다. "한탄강 CC"가 좌측에 있는데 예전에 자주 찾던 추억의 골프장입니다. ['고석정'으로 회귀] "순담계곡"은 다음에 한번더 시간을 내어 가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한탄강 트레킹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올라 갑니다. ['고석정' 가는 길] 주차장으로 올라 가는 길에 "고석정"이 있습니다. ['고석정'] 2:45 "고석정"은 6.25 전란때 불타 없어지고 1971년에 다시 지었다는군요. ['고석정'에서 '고석' 조망] "고석정"에서 바라보는 "고석"입니다. "고석" 가운데에 굴이 하나 있다는데 "임꺽정"이가 은거하며 활동 했다는 전설이 있다는군요. ['고석정국민관광지'] 2:59 주차장이 있는 "고석정국민관광지"로 올라 가서 [공원] 공원도 둘러 보고 [안보전시관] 3:00 항공기 탱크등이 전시된 안보전시관도 둘러 보고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을 종료합니다. ['고석정' 주변] 제가 오늘 진행한 "직탕폭포"에서 "고석정"까지 거리가 좀 멀다고 느끼시는 나드리객들은 "고석정" 주변만 한바퀴 돌고 올수도 있겠습니다. 한시간 정도... 제가 오늘 걸은 거리는 [장흥3리사거리]에서 [직탕폭포]까지 약500m를 합쳐 약8km였으며 걸린 시간은 약3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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