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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鰲頭枝脈" 마지막 산행기 월롱역-다락고개-월롱산-기간산-바구니고개-동화공원묘지-보현산-오두산 "嘆老歌" 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舍人 易東 禹倬선생- [오두지맥 전체 개념도] "오두지맥 鰲頭枝脈"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m) 남쪽 0.8km, 첼봉(521m) 북쪽 약 0.8km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말머리고개"를 지나 "고령산" "개명산"으로 이어가 "됫박고개"를 넘고 "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을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답니다. "오두지맥"은 논란이 많은 지맥입니다. "신산경표"를 쓴 '박성태씨'는 "한북정맥"은 "오두지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의 경계는 "오두지맥"이니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는 오류가 많다고 새로이 "신산경표"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공릉천"을 "임진강 水界"로 보는가? 아니면 "한강 水界"로 보는가?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현대적 지도로 보면 "한강 水界"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금북정맥"이나 "금남정맥"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이런거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원'은 우리 선조들의 지리체계인 "대간 정맥 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은 불과 10여년전 현대에 와서 열혈 산객들이 만들어낸 등산코스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이 이룩한 산줄기 체계가 정확하던 잘못됬던 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마지막구간 개념도] [마지막구간 구글어스] "오두지맥" 마지막 구간은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월롱역"에서 "오두산"까지 갑니다. [월롱역] 10:40 2013년 11월 5일 (화) 맑음 연무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선"으로 환승하여 "월롱역"에 내렸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 있는 "경의선"이 지나는 역입니다. 통일이 되면 수많은 열차들이 북으로 시베리아로 유럽으로 달리는 역이 되겠지요 ['월롱과선교'로 가는 '1번국도'] "오두지맥 마지막구간"을 진행 할것인지 많이 망서렸습니다. 산 다운 산도 없고, 길은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곳이 많아 길찾기 어렵고.... 이 구간 안간다고 누가 야단치는 사람도 없는데, 또 다시 보따리 짊어지고 길을 나섭니다. 마루금에 다시 붙기 위해 "월롱과선교"으로 [1번국도]를 따라 5분 정도 갑니다. [월롱과선교] 10:47 지난 두번째구간에서 통과했던 "월롱과선교" 앞을 지나가면 ['광성 C&P' 앞] "광성 C&P"라는 회사 정문이 우측에 나오는데 나중에 알게 된 길이지만, "광성 C&P"라는 회사 정문으로 들어가 앞마당을 지나 가면 간단히 "다락고개"로 갈수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직진해서 조금 더 가서.... ['GS파주필립스주유소'] 10:54 "GS파주필립스주유소"까지 가서 주유소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시멘트포장 도로] 주유소 우측 골목을 따라 들어 가면.... [폐교] 폐교가 된 학교인지, 군부대가 사용하던 부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폐허가 된 학교를 직진해서 통과하면..... ['광성 C&P'후문] 10:57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에선 조금전 언급했던 "광성 C&P"라는 회사를 통과해서 오는 길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다락고개"로 가는 길은 앞에 보이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월롱과선교' 조망] 여기서 "월롱과선교"에서 "광성 C&P"라는 회사를 통과해 오는 길이 조망됩니다. 구글어스로 이곳 지형을 알아 보면.... ['월롱과선교'에서 '현위치2'까지 구글어스] 현재의 위치는 [현위치2]입니다. [현위치1]에서 "광성 C&P"라는 회사 마당을 통과하면 쉽게 [현위치2]로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락고개"까지 매우 가깝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다락고개' 가는 길] "광성 C&P"라는 회사 후문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비포장 수레길로 4분 정도 진행하면.... [다락고개] 11:01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다락고개"가 바로 나옵니다. "오두지맥"은 산줄기가 희미한데다가 도시개발로 산줄기들이 없어져 정상적 지맥을 찾아 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혈 산객들이 나름대로 지맥을 예상하여 진행하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가는 길이 약간씩 다릅니다. 여기서도 오리지날 지맥은 공장들이 차지하고 있어 도로를 따라 우회해야 하더군요. [다락고개] "다락고개"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과 '금촌읍'을 넘나드는 고개랍니다. ['파주예비군훈련장' 가는 길]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공장지대로 가는듯 보였습니다. "다락고개"에서 '금촌'방향으로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 11:06 "파주예비군훈련장 입구"를 알리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 가운데에는 "청주 史씨 신도비"가 있습니다. 지맥은 여기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좌측길은 "파주시청"이 있는 '금촌읍'으로 가는 길인데 여기서 가깝더군요. [대전차 방호벽] 11:09 3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대전차 방호벽을 지나고... 다시 6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 11:15 "월롱-금촌간 확장도로" 공사가 어느 정도 끝나가고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절개지로 올라 갑니다만, 아주 짧은 거리여서 시간 단축을 위해 직진방향, 즉 "예비군훈련장"방향으로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에 있는 [29/80번송전탑]이 있는 "118.8m봉"을 포스트로 삼고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월롱공단'] 11:17 사거리에서 100m정도 도로를 따라가면, 오리지날 지맥에서 내려 오는 지맥을 만나는데 이곳이 "월롱공단"이랍니다. 직진해서 2분 정도 가면.... ['파주예비군훈련장'] 11:19 "파주예비군훈련장" 정문이 나오며, 지맥은 좌측 민가로 이어집니다. [주택 통과] "파주예비군훈련장 울타리"에 가급적 붙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울타리로 진행했습니다만.... 견공들의 열열한 환영에 위험을 무릎쓰고 진행했습니다. ㅎㅎ [주택 뒤 산길 진입로] 민가 뒤를 지나니 민가 앞마당으로 바로 오는 길을 만나 산길로 접어 듭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민가 앞마당으로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예비군훈련장] 11:23 예비군교육장이 나오면 적절히 훈련장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파주예비군훈련장'] 예비군훈련소는 규모가 제법 크고.... [훈련장] 훈련장을 통과해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29/80번 송전철탑'] 11:30 포스트로 삼았던 [29/80번송전탑]이 나오며... ['118.8m봉' 정상] 11:30 "118.8m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은 "서바이블훈련장"이더군요. "118.8m봉"을 올랐다가 우측 "서바이블훈련장"으로 내려 갑니다. ['서바이블훈련장'] 11:33 "서바이블훈련장"에 서면 진행해야할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훈련장을 3분 정도 걸려 직진 통과하면.... [체험사격장] 11:36 "체험사격장"이라는 곳이 나오며 사격장 앞으로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체험사격장'? '사격 체험장'이 아니고? 제 생각에는 "사격 체험장"이라고 해야 할듯한데.... [갈림길] [쉼터] [전주이씨 묘] [숲길] "체험사격장"을 지나면 산길은 넓고 선명해 집니다.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만 선명한 우측길로 진행하며... '전주이씨묘'도 지나며 8분 정도 진행합니다. [사거리-약수터계단] 11:44 현위치가 "약수터계단"이라고 알리는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는 "용상사"라는 절간으로 가는 길인가본데 거리 표시가 이상합니다. 지도로 조사해 보니 "1.1km"인듯... 여기서 정상은 "월롱산 정상"을 의미하는듯 하며 1.7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돌탑' 오르는 길] 길은 더욱 넓어지고 선명해 집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7분 정도 오르면..... [돌탑] 11:51 "돌탑"이 나오며.... ['돌탑 전망소] 11:52~12:08 바로 전망 좋은 쉼터가 나옵니다. "월롱산 정상"은 앞에 보이는 산의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곳 뒤 이더군요. 꼭 기억하고 가야 하는 "월롱산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월롱산 정상"은 지맥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유일한 산다운 산이라 "오두지맥"을 진행하며 "월롱산 정상"을 밟지 않았다는 것은 지맥을 가나마나여서 미리 친절하게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늦은 아점을 간단하게 먹고.... ['118.8m봉' 조망] 12:11 남동쪽으로 조금 전에 올랐던 "118.8m봉-29/80번송전탑"이 조망되며 지맥 마루금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금촌'이 박무 속에 비치며, 바로 앞에 있는 시설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월롱산' 가는 길] 12:08 "월롱산"을 향해 거의 평지를 걸어 갑니다. 3분 정도 가면.... [현위치-바위길] 12:11 조그만 봉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이더군요. 현위치 [바위길]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우측은 "LG동문아파트" 방향에서 오가는 산행코스라고 알려 줍니다. 우측에 거대한 "LG LCD공단"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 LG와 관련있는 이름이 ... [월롱산 조망] 다시 "월롱산 정상"을 향해 진행합니다. "헬기장"이 있는 곳이 마루금이 지나 가는 곳이며, "월롱산 정상"은 제법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그러니까 "월롱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조망명소] "월롱산 月籠山"은 낮은 산이지만 제법 갖출건 갖췄습니다. 전망 좋은 곳도 많고.... 7분 정도 진행하면... [현위치-정상부근쉼터] 12:19 현위치 [정상부근쉼터]라고 알리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길로 3분 정도 오르면.... [LG기숙사-월롱산정상 갈림길] 12:22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아주 중요한 지점입니다. "오두지맥 마루금"과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 그리고 "LG기숙사" 갈림길입니다. 사진 속에 이정표가 있는 곳에 가서 좌측을 보면....다음 사진 ['월롱산 정상' 가는 길] 12:22 계단이 보이며 헬기장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월롱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맥은 이곳을 통과해 바로 우측으로 내려 가기 때문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현위치] 더욱 이해하기 쉽게 구글어스로 제가 진행한 트랙을 알려 드림니다. "LG기숙사갈림길"이 현위치 입니다. "월롱산 정상"을 다녀와 "금탄고개"로 내려가 "기간산"으로 오르는 길을 미리 예습하면 길이 편해 집니다. [산불감시초소-헬기장] 12:24 계단을 올라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을 직진해 가면.... ['월롱산성지-포장도로] 12:26 포장도로를 건너게 됩니다. 좌측에 "월롱산성지 月籠山城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직진해서 숲길로 가는 방법이 있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도 되더군요. 저는 숲길로 진행합니다. ['월롱산 정상' 가는 길] 숲길은 의외로 희미했습니다. 어디가 정상인지 아직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진행합니다. [이동통신중계탑] 12:32 "돌탑"에서부터 포스트로 삼고 진행해온 '이동통신중계탑'을 발견합니다. 정상이 다가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월롱산 정상 쉼터] 중계탑을 지나니까 엄청 넓은 공간이 나타나며 산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월롱산 정상부] "월롱산 정상"에는 축구장만한 넓은 공터가 특징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고 주변 조경도 잘되있군요. 그리고 우측에는 낭떨어지라고 안전시설을 해 놨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월롱산 정상] 12:36 "월롱산 月籠山 218.5m" '파주시 금촌'과 '월롱'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 가운데로 우뚝솟은 산정에 배가 떠가는 모양의 형국이 있는데 마치 반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월롱산 정상'에서 조망] "월롱산"은 한강 하구에 위치한 산으로는 늙어 허물어진 흙산이 아닌 아직 젊은 岳山이군요. 수많은 세월 동안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등에서 황사가 날라와 쌓여 암석이 된듯한 퇴적암이 단애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박무만 없었다면 더욱 좋은 주변 사진들을 촬영 할수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월롱산 정상'에서 '기간산' 조망] 진행해야할 "기간산"이 앞에 가깝게 보입니다. "금탄고개"에서 조금만 오르면 되겠군요. 보시다시피 "기간산"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으로는 오를수가 없고 군부대를 우회하여야 하더군요. ['월롱산 정상부'] 12:38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LG기숙사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산불초소-헬기장 회귀] 12:43 5분정도 걸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헬기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 가면 쉽게 "금탄고개"로 갈수 있습니다만, 마루금에 조금 더 충실하려면 헬기장을 지나 "LG기숙사갈림길"로 직진합니다. ['LG기숙사-월롱산정상' 갈림길 회귀] 12:45 "LG기숙사갈림길"로 돌아 와 15m정도 직진하면.... [지맥 갈림길] 12:45 ★길좀심★ 좌측으로 내려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직진방향으로 "LG기숙사" 가는 길이 너무 넓고 선명해 좌측 샛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이런 지맥을 다니실 정도의 산꾼이면 아마도 이런 곳은 메모를 잘해 가겠죠? ㅎㅎ [지맥 갈림길] 12:45 ★길조심★ "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와 뒤돌아 본 샛길입니다. 샛길도 제법 선명하죠? 이제 확신을 가지고 길을 갈수 있을 것입니다. ['LG LCD 파주공장' 조망] "LG기숙사" 방향으로는 "LG LCD공단"이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대표적 자랑이기도 한 공단이라는군요. [도로] 12:51 샛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좌측 "월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내려 갑니다. ['기간산' 조망] 이곳 도로는 급경사지역만 포장도로이고 나머진 비포장도로입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진행해야할 "기간산"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5분 쯤 내려 가면.... [삼거리] 12:56 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직진하면 바로.... [헬기장] 12:57 헬기장을 지나고 비포장도로를 따라 100m쯤 진행하면..... [지맥 갈림길] 12:59 ★길조심★ 비포장도로가 우측으로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 곳이 나오는데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기간산' 조망] 좁은 길이지만 제법 선명한 길을 따라 "기간산"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금탄고개'로 내려 가는 길] 9분 정도 오솔길을 내려 가면.... [갈림길] 1:08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해 줍니다. [금탄고개] 1:09 갈림길에서 방향을 바꾸면 바로 "금탄고개"가 보입니다. ['금탄고개'-탄현면 방향] "금탄고개"의 우측에는 공장들이 보입니다. "LG LCD 공단"이 지척에 있는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방향입니다. [금탄고개] 1:11 "금탄고개" '파주시 금촌읍'과 '탄현면'을 잇는 고개랍니다. 들머리는 방호벽을 지나가서..... ['기간산' 들머리] 1:12 "금탄고개"에서 "기간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이렇게 잘 나 있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6분 정도 오르면.... [묘지] 1:18 묘지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묘지 상단 숲길로 올라 갑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있기도 하더군요. [뒤돌아 본 '월롱산'-'금탄고개'] 묘지에서 뒤돌아 보면 "월롱산"이 잘보이며, 아래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금탄고개"까지 지나온 마루금이 그려 집니다. ['기간산' 오름길] 묘지에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폐타이어계단] 폐타이어 계단이 나오는데.... 올라 가면 ['기간산' 군사도로] 1:27 "기간산 군사도로"가 나오는군요. 그리고 군부대가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기간산 정상"은 좌측으로 올라 가야한다고 합니다만 갈수 없고 [군사도로] 아랫쪽으로 100m쯤 조금 내려 갑니다. [부대 삼거리] 1:29 ★길조심★ 그러면 부대 울타리가 끝나는 곳에 좌측으로 길이 있습니다만 들어 가면 군부대가 있어 갈수 없으니 길을 따라 50m쯤 더 내려 갑니다. [지맥 갈림길] 1:30~1:33 ★★길조심★★ 군사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지맥 마루금으로 가는 길이 좌측으로 있으니 길조심을 해야하는 중요한 곳이 되겠습니다. 저도 직진해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왔습니다. [지맥 갈림길 입구] 군사도로에서 마루금으로 붙는 길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길을 덮고 있습니다. 좌측 위는 군부대 울타리입니다. [부대 울타리 우회로] 들어 가니 조금 선명한 길이 나오다가... [교통호-오리지날 지맥] 1:36~1:44 길은 없어지고 군교통호가 시작되는데 우측으로 난 군교통호를 따라 내려 가면 쉽습니다. 저는 앞으로 조금 갔다가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길없는 길을 헤치고 내려 갔습니다. [교통호 내림길] 내려 가니 바로 조금전 우측 군교통호와 만나고, 잠시 내려 가면.... [공터-쉼터] 1:47 좌측에 쉼터같은 오두막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숲길] 조금 선명한 길을 잠시 내려 가면.... [선답자 표지기] 1:51 선명한 길에서 우측으로 길없는 길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안내합니다. [길 없는 길] 이리저리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 가는데 어떻게 길을 설명할수가 없군요. 대략 군교통호를 따라 선답자들의 흔적을 따라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왔다리 갔다리 하며 약30분간 헤매며 내려 갑니다. [선답자 표지기] 중간 중간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없으면 정상적으로 길을 갈수가 없을 정도로 길의 흔적은 없습니다. [내림길] 길을 만들며 무작정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21번군도'] 자동차들의 소리가 들리며 [21번군도]가 지나는 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1번군도'] 2:11 '파주시 탄현면'과 '교하읍'을 연결하는 고개랍니다. 이어지는 들머리는 방호벽을 지나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들머리] 들머리가 나오며 조금 올라 가면 묘지를 지나고... [오름길] 묘지를 지나면 숲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교원파주물류센타] 2:19~2:33 시야가 트이는 묘지 위에 도착하는데 아래엔 엄청나게 큰 규모의 "물류센타"가 있습니다. 여기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뒤돌아 본 '기간산'] 지나온 "기간산"을 뒤돌아 봅니다. "기간산"에서 내려 오던 길을 생각하면 지긋지긋.... [교원파주물류센타] 2:33 엄청나게 큰 규모의 물류센타는 네이버지도에서 찾아 보니 "교원파주물류센타"라고 표기되 있었습니다. 물류센타 옆으로 끝까지 진행합니다. ['탄현면 축현리' 공장지대] 2:38 이젠 우측에 공장지대가 나타나며...'탄현면 축현리' 인듯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 정도 오르면.... [사유지 울타리] 2:45 사유지를 알리는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곳을 지나 [잡목길] 잡목길을 4분 정도 더 오르면.... [철조망 울타리-임도] 2:49 철조망 울타리를 벗어나는 문으로 나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임도] 임도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폐창고] 2:55 창고 인지 부대 초소였는지 모를 곳을 지나고... [숲길] 다시 희미한 숲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 3:01 비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다음 이어지는 들머리는 좌측으로 조금 가서.... [들머리] 원형 철조망을 쳐놓은 곳을 넘어 산길로 올라 갑니다. "주인있는 땅"이라고 ...ㅎㅎ 주인없는 땅이 어디 있겠는감? [희미한 길]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있는 희미한 길을 오르면... [초원] 3:07 가을인데도 푸른빛을 띠고있는 풀들이 자라는 곳을 지나 가면.... [임도] 임도가 나오며 5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 3:12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비포장도로를 건너 가서.... [숲길] 제법 선명한 숲길을 5분 정도 갑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지맥 갈림길] 3:17 ★★★길조심★★★ 선명한 길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에는 길이 없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있을뿐....그러니 길조심을 해야 하겠더군요. ['탄현면 축현리' 공장지대] 길없는 길을 헤치고 조금 나가면 공장지대가 보이는데.. 더 나가보면.... [절개지] 절개지가 나오며, 지맥은 절개지를 따라 가다가 좌측 숲을 통과해 직진합니다. [공장 샛길] 3:24 그러면 양쪽 공장들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건너편 숲 속을 통과하면.... [개활지] 3:30 넓은 개활지가 나오며 수렛길이 이어집니다. 수렛길을 잠시 따라 가면.... [임도 갈림길] 임도 갈림길을 두번 지나는데 모두 직진해 갑니다. ['54.3m봉' 가는 길] 어수선한 숲길을 잠시 오르면.... ['54.3m봉' 정상] 3:38 "54.3m봉"을 알리는 삼각점이 길섶에 있습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곳입니다. [교통호 통과] "54.3m봉"을 넘어 가면 군교통호들이 이리저리 나 있습니다. 교통호를 따라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10여분 내려 가면.... [바구니고개] 3:47 "바구니고개" '파주시 교하읍'과 '탄현면'을 이어주는 고개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359번지방도]로 나와있는데, '진혁진씨 개념도'에는 [310번도로]로 표기되 있습니다. ['바구니고개'에서 '기독교공원묘지'로 가는 들머리] "바구니고개" 우측으로 산줄기를 찾아 올라 갑니다. [숲길]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보면 길에 대한 확신이 서죠. 10여분 진행하면.... ['기독교공원묘지' 가는 길] 제법 넓은 길을 만나고.... [기독교공원묘지] 4:00 바로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기독교공원묘지"안이었습니다. ['131m봉-산불초소' 조망] 묘지 안 도로를 따라 나가면 건너편 산위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데 "131m봉"입니다. 저곳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묘지 통과] 묘지를 통과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도 됩니다만, 묘지 상단부인 산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131m봉' 조망] 4:13 "131m봉"으로 올라 가는 길은 화살표로 표기한 묘지 사잇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9분 정도 올라 가면.... ['131m봉'-산불초소'] 4:22 군시설이 있는 "131m봉"에 도착합니다. ['기간산' 조망] "131m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오두지맥"이 "S자"로 펼쳐집니다. "기간산"이 보이며 그 뒤로 "월롱산"과 "LG LCD 공장"이 보이는군요. [산불감시초소] 4:24 "131m봉-산불감시초소"에 올랐습니다. 지맥은 초소 뒤로 이어집니다. [내림길] 초소를 10여m 지나가면 군교통호가 나오는데 군교통호로 내려 서서 좌측 뚫려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희미한 숲길]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길을 알수 있는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선명한 길] 4:30 어디서 오는 길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명한 길을 만나고.... [묘지] 4:31 바로 묘지가 나오는데 상단부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교통호] 교통호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화생방 알림종] 4:36 화생방 알림종이 있는 곳을 지나고.... [숲길] 지저분한 교통호를 따라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푸른농원'] 4:41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가 나옵니다. 좌측은 "동화경모공원"이고 우측엔 "푸른농원"이라는 멋진 큰 집이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건너편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푸른농원'과 '동화경모공원' 사잇길] 4:43 포장도로 고개에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잡풀 오름길] 잡풀로 지저분한 길을 잠시 오르면....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 4:55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가 나타나며 공원묘지를 돌아 다니는 도로를 만나 "묘지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 이곳엔 개인적으로 두번 와 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에 '처 외삼촌', 즉 '장모님 오빠'를 안장 할때 왔었습니다. 고향이 개성인데, 이곳엔 고향이 北인 사람들이 안장되는 곳이더군요. 장모님은 개성에서 "서울여상"을 기차통학을 하며 다녔더군요. 당시 "서울여상"은 '경기여고'나 '이화여고'보다 들어 가기가 더 어려웠다죠? [묘지 순환도로] 공원묘지 순환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보현산' 조망] 4:59 사용하지 않는 넓은 계단이 나오는데, 건너편에 "보현산"이 보입니다. 문은 문인데 철책으로 막아 놓은 문을 월담을 하여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월담은 좌측 모퉁이에서만 가능하더군요. "오두지맥"은 건너편 "보현산"으로 이어지지만 이제까지 험한 길을 걸어와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 집으로 돌아 가려면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제까지 너무 지저분한 길을 통과해 오느라고 지저분한 길은 이제 지긋지긋... 그래서 또 저곳으로 올라 가기가 죽기보다 싫어 좌측 [헤이리도로]를 따라 "성동사거리"로 이동합니다. 마루금과 도로 사이는 아주 가까워 마루금을 고집하지 않고 도로를 이용해도 뭐..ㅎ ['헤이리도로'] 5:03 우측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를 따라 "성동사거리"로 갑니다. ['헤이리도로'] 8분 정도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지맥길] 5:11 마루금에서 내려 오는 오리지날 지맥을 금방 만나는곳에 '수복 생고기 감자탕 음식점'이 있습니다. 마루금을 고집 할 필요는 없겠죠? ㅎ [지맥 갈림길] 5:14 지맥은 다시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 가야하는데 저는 그냥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성동사거리'로 가는 '헤이리도로'] 가을이 깊어 가는군요. 4분 정도 진행하면.... [근현대사박물관] 5:18 좌측에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이 보입니다. 유명한 "헤이리예술마을"입니다. ['가나안덕' 음식점] 엄청 큰 규모의 "가나안덕 음식점"을 지나면..... [성동사거리] 5:28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마루금은 여기서 건너편 우측 산능선으로 올라 가 "오두산통일전망대"로 갑니다. 저는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휴전선 근처이니 집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두산통일전망대"는 여러번 가본적이 있기도 해서 입니다. 이곳 "성동사거리"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2200번 광역버스]가 있습니다. '출판단지'만 들리고, '자유로'를 스트레이트로 가니 간단하게 "합정역"으로 갑니다. [구글어스] 오늘 진행한 거리는 GPS로 17km였으며, 6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이동시간은 5시간 30분이었으며, 정지시간은 1시간 15분이었습니다. 높은 산은 없어 평이한 오르내림이지만, 길이 매우 나빠 길찾기가 어렵고 지저분한 길없는 길이 여러곳 있어 힘든 코스였습니다. "오두지맥"은 한자로 "鰲頭枝脈"으로 씁니다. "오 鰲"는 어려운 한자인데 "자라 오"입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이라고 "交河"라고 하는데 그 끝에 있는 자그마한 산의 모양이 "자라의 머리 모양"이라고 "오두산 鰲頭山"이라고 했고, 그 산줄기를 "鰲頭枝脈"이라고 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烏頭枝脈"으로 쓰고 있는데 잘못된 표기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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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鰲頭枝脈" 두번째 산행기 용암사 입구-양지마을입구-돌봉산-매봉-파주인쇄산업단지-오산리고개- 최자실금식기도원-103m봉-120m봉-해방교회묘지-웹스공장-위전3리-월롱역 "嘆老歌" 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舍人 易東 禹倬선생- [오두지맥 전체 개념도] "오두지맥 鰲頭枝脈"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m) 남쪽 0.8km, 첼봉(521m) 북쪽 약 0.8km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말머리고개"를 지나 "고령산" "개명산"으로 이어가 "됫박고개"를 넘고 "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을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답니다. "오두지맥"은 논란이 많은 지맥입니다. "신산경표"를 쓴 '박성태씨'는 "한북정맥"은 "오두지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의 경계는 "오두지맥"이니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는 오류가 많다고 새로이 "신산경표"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공릉천"을 "임진강 水界"로 보는가? 아니면 "한강 水界"로 보는가?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현대적 지도로 보면 "한강 水界"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금북정맥"이나 "금남정맥"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이런거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원'은 우리 선조들의 지리체계인 "대간 정맥 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은 불과 10여년전 현대에 와서 열혈 산객들이 만들어낸 등산코스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이 이룩한 산줄기 체계가 정확하던 잘못됬던 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두번째구간 개념도]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오두지맥" 두번째 구간은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용암사 입구"에서 "경의선"과 [1번국도]가 지나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 있는 "월롱과선교"까지 GPS 측정거리로 "13.9km"를 갑니다. ['용암사' 입구] 10:06 2013년 10월 27일 (일) 맑음 전철을 타고 "서울역"에 내려 [9-1번출구]로 나가면 "서울역버스환승센타"가 있습니다. [703번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 5분이 걸려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용암사 입구"에 내려 "오두지맥 두번째구간"을 진행합니다. ['용암사'에서 '오산리'까지 구글어스] 전체적 지리를 이해하기 쉽게 구글어스로 예습을 하고.... ['용미1리' 버스정류장] 10:10 "용암사 입구"에서 4분 정도 북쪽방향으로 가면 "용미1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산행들머리] 10:11~10:16 삼거리가 나오는데 "양지마을 표지석"이 있는 산행들머리입니다. 여기서 5분 정도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곳 길을 진행해 본 결과 길이 매우 나쁘더군요. [현위치] 그래서 이곳 주민의 안내를 참고하여 구글어스로 우회로를 알려 드림니다. [현위치]에서 녹색선으로 표기한 마을길을 따라 가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머리] 10:17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파란문'은 우직하게 산행길로 들어 갑니다. 입구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달려 있습니다. (길찾기 어려운 곳에도 좀 달아 주시지...꼭 필요한 곳엔 없어요...ㅎ) [군부대 철조망] 10:18 잡풀들로 지저분하고 희미한 숲속으로 들어 서니 바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가로 막고 좌측으로 돌아 가라고 합니다. 마루금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좌측으로 우회해야 하더군요. 좌측으로 나가는 길도 잡풀들로 길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리지리 찾아 나가면... [묘지 통과] 지저분한 숲을 벗어나면 묘지가 나오며... 묘지 상단부는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이니 가능한 울타리에 근접하게 진행해 나가면.. [밭 통과] 밭이 나오고... 우측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로 붙어 진행합니다. [빨간지붕 집] 10:26 군부대 울타리에 붙어 나가니 빨간 지붕인지 주황색 지붕인지 농가가 한채 나타납니다. 마루금에 조금이라도 충실하려면 앞에 보이는 집 우측 군부대울타리에 붙어 가야 하지만 덩치 큰 개새끼 두마리가 나와 홀로 가는 산객을 열열히 환영합니다. 집 앞으로 가니 주인까지 나와 좌측으로 돌아 가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이 분들 입장에선 그럴만도 하겠지요. 그래서 좌측으로 돌아 갑니다. 이 길들은 모두 우회로이니 어디로 가나 우회로. [빨간지붕집 우회] 앞 사진 트럭 앞에서 좌측을 바라본 광경입니다. 주인 아저씨가 나와 편한 길을 친절히 알려 줍니다. 좌측 마을길로 내려가서 마을길을 따라 가면 길이 좋아 가기 쉽다고.... 그런데 지맥꾼들은 우회를 해도 멀리 우회는 않할려고하는 습성이 있지요? 그래서 앞을 보니 잔듸밭이 있어 저리로 올라가 철조망 울타리에 붙을려고 진행하는데 [우회로] 10:28~10:34 주인 아저씨가 다시 나와 그리로 가면 길이 매우 나쁘니 좌측 마을길로 돌아 가라고 아저씨 나름 열심히 길안내를 해줍니다. 그래도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에 붙어 가겠다고 하니... "그럼 마음대로 하시구려~~" 하고 웃으며 가십니다. 현위치를 다음 사진의 구글어스로 보면.... [현위치2] 윗 사진이 이 사진의 [현위치2]입니다. 여기서 지금이라도 주인 아저씨 말을 듣고 녹색선을 따라 마을길로 우회해야 했는데 그놈의 마루금이 뭐라고 고집을 꺽지 않았으니.... [잡풀 잡목지대] 잡목 잡풀 속으로 들어 가니 길이 엉망입니다. 에휴~~ 아저씨 말을 들어야 했는데...쩝쩝 ㅎㅎ 그래서 중간에 좌측으로 내려가 마을길을 따랐습니다. 다행이 짧은 구간이라 고생을 덜했습니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건데, 씰데없는 고집을 씰데없는데서 부렸으니... 언제나 철 들려나~~ㅎ [오리지날 지맥] 10:38 마을길로 내려 가니 이렇게 좋은 길이 등산로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능선으로 올라 가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다시 만나는 곳이 나오면 좌측으로 "돌봉산 주등산로"가 열립니다. [숲길] 숲길이 열리며 등산로는 넓고 선명하게 산객을 반깁니다. 이렇게 좋은 길 놔두고 씰데없이 고집 피워 잡목잡풀 속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ㅎ 6분 정도 완만한 경사의 숲길을 오르면..... [갈림길] 10:44 능선에 오르고 지맥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돌봉산' 가는 길] "돌봉산 정상"이 숲 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6분 정도 진행하면.... [돌봉산 정상] 10:51~10:56 육각정이 있는 "돌봉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돌봉산 정상석] "돌봉산 163m" "163m"인지 "168m"가 맞는지... 지나온 "오두지맥"이 훤하게 조망되는 곳이었습니다. ['돌봉산'에서 조망] 지난 구간에서 올랐던 "고령산 앵무봉"과 "개명산군부대", 그리고 "박달산"이 조망되며 "용암사 쌍미륵불"이 있었던 "장지산"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5분 정도 조망과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돌봉산' 내림길] 10:57 "돌봉산" 주변 등산로는 정비를 잘해 놨군요. 잠시 내려 가면.... ['분수리' 갈림길] 10:59 "분수리 갈림길"을 지나 가는데 "매봉" 방향으로 갑니다. [내림길] 제법 긴 내리막을 내려가서 ['매봉산' 가는 길] 5분 정도 진행하면.... [약수터 갈림길] 11:04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매봉 가는 길] 11:08 다시 3분 정도 더 가면.... [매봉] 11:15 "매봉 133m" 정상 같지 않은 정상을 지나면... [갈림길] 11:16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우측길로 내려 가야 합니다. [내림길] 숲과 벌목지 경계를 따라 내려가 숲을 지나면.... [공장 절개지] 11:20 공장 절개지가 갑자기 앞을 막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 도로로 나가면..... [분수리-장곡리 고갯길] 11:22 "분수리"와 "장곡리"를 잇는 포장도로가 지나가는데.... 지맥은 좌측으로 건너 산으로 올라 갑니다만.... [지름길] 11:22 우측을 바라보니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를 통해 능선으로 올라 가면 시간도 단축되고 편하더군요.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가면.... [대부지경계] 11:31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곳에 "대부지경계"라는 표지목이 보입니다. 넘어 가면.... [임도] 11:32 녹쓸은 철문을 통해 나가면 제법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갈림길] 11:33 바로 임도와 헤어지는 갈림길을 만나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숲길] 숲길을 5분 정도 올라 가면.... [임도삼거리] 11:38 ★길조심★ 다시 조금전 임도와 만나는 곳이 나오는데 지맥은 바로 좌측 묘지로 들어 가 올라 갑니다. [묘지 통과] 묘지 끝까지 올라 가면.... [임도 갈림길] 11:40 ★★길조심★★ 다시 조금전 임도를 만납니다. 그런데 임도를 만나자마자 바로 좌측 숲길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었습니다. [숲길] 알바 많이 하는 곳이라고 선답자들이 표지기를 달아 놨습니다. [희미한 숲길]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숲길을 8분 정도 진행하면.... [절개지] 11:48 갑자기 절개지가 나타납니다. 마루금은 절개지와 숲 경계를 따라 가야합니다만, 매우 위험했습니다. 우측 숲속으로 들락날락하며 어렵게 앞에 보이는 화살표가 있는 숲속으로 건너 갔는데.. 지나가 뒤돌아 보며 생각해 보니, 차라리 절개지를 내려가 진행해서 건너편 숲으로 초록색 선으로 가는 것이 훨씬 편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숲길] 11:51 절개지를 지나 숲속을 2분 정도 진행하면.... ['동아사료' 앞] 11:53 "동아사료"라고하는 회사가 있는 공장지대로 나가게 됩니다. 지금부터 "오산리고개"까지 이 도로를 따라 직진해 나갑니다. [파주인쇄정보산업단지] 이곳은 "파주인쇄정보산업단지"이더군요. [파주인쇄정보산업단지] 11:58~12:23 (25분간 식사) 오늘이 일요일이라 이 공단이 조용한가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불황의 여파인지....인쇄산업의 퇴조인지.... 길가 휴게공원에서 25분간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오산리 고개] 12:25 "오산리고개" "광탄"과 "파주"를 잇는 "오산리고갯마루"가 "파주인쇄공단" 입구였습니다. ['영산수련원' 입구 방향] "오산리고개-파주인쇄공단 입구"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영산수련원"으로 들어 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적당히 길을 건너 "기도원"으로 들어 갑니다. ['오산리고개'에서 '78번도로'까지 구글어스] 이곳 "오산리고개"에서 구글어스로 주변 지리를 알아 보고 갑니다. "영생수련원-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수 있죠? 그리고 "120m봉"에서 "해방교회묘지"까지는 길이 매우 나쁘니 앞으로 가실 분들은 미리 우회로를 찾아 보고 가시기 바람니다. [영산수련원 입구] 12:28 저도 말로만 듣던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들어 갑니다. 세계최대교회라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라고 하는군요. [영산수련원] 12:30 "영산수련원" '순복음교회'가 운영하는 교인등 종교인, 학생, 일반인들의 수련원이라는군요. 당연 숙박료 내고 이용 한답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묘지-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입구] 12:33 "최자실금식기도원 입구"입니다. 여기서 지맥은 묘지 상단부에 보이는 정자로 올라 가야합니다.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좌측 소규모 주차장 뒤로 올라 갔더군요. 저는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도 구경할겸 우측 대형 주차장으로 들어가 기도원을 구경하고 묘지 상단부의 정자로 올라 갑니다.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입구] 정문을 통해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경비들이 여럿 있었는데 아무른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정문을 통과해 들어 가면 좌측에 대형 주차장이 있고, 산 중턱에 '순복음교회 공원묘지'가 펼쳐지며, 상단부에 정자가 보입니다.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우측에는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이 대단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7,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수 있고, 4,000명이 동시에 숙박할수 있다는데 하루 사용료는 10,000,000원 이랍니다.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공식홈페이지에서 인용) "최자실"은 '순복음교회'를 실질적으로 일군 여인이더군요. 그러니까 "조용기목사"의 장모. 간호사 출신으로 비누공장등 사업을 하다가 다 말아 먹고 가난 속에서 삼각산에 가 자살을 하려다가 성령충만의 경험을 하였다고하며 그래서 자살을 포기하고 어렵게 어렵게 선교활동을 해서 성공한 여인이랍니다. 주로 금식기도로 은혜를 받아 이런 엄청난 규모의 금식기도원을 설립했다는군요 [조용기와 최자실] ['103m봉' 오르는 길] "오두지맥"을 이어 갑니다. 공원묘지 상단부에 있는 정자로 올라 갑니다. 산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고.... [뒤돌아 본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12:42 정자에 올라 뒤돌아 봅니다.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일부가 묘지와 함께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줍니다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 가 보니 인사말란에 "조용기목사"의 사진이 있고, 누구의 인사말인지는 불분명하나 "조용기목사"의 인사말로 해석될수 있는 인사말 서두에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와 부르짖기만 하면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십니다. 금식기도만이 정신적, 육체적 병을 고치는 비결인 것입니다."라고 시작하더군요. 첨단과학의 현대에도 금식기도원으로 병치료하러 가는 사람이 있으니 이렇게 번성하겠죠? 또한 금식기도원에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갈비탕 6,000원, 비빔밥 5,000원"한다고...'불고기'도 판답니다. 이와함께 각종필수품을 판매하는 매점도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금식기도원'에서 이런거 파는건 또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 병 치료하러 '오자실기념금식기도원' 가시는 분들은 "김상구씨"가 쓴 "믿음이 왜 돈이되는가?-종교, 믿음을 팔고 권력을 사다"라는 책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림니다. [갈림길] 12:43 ★길조심★ 묘지 정자 뒤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맥은 좌측으로 갑니다. ['103m봉' 가는 길] 이곳은 모두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라고 하는데 기도원이 총117,000평, 영산수련원이 약30,000평이라는군요. 이 주변은 모두 수련원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어 놔서 길이 매우 좋았습니다. ['103m봉' 가는 길]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 올라 가면..... [갈림길] 12:47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고린도전서 13:4-7,13'에 나오는 사랑은 오래참고..구절이 걸려있고.. 좌측에 "103m봉 정상"이 있으니 다녀와 우측아래로 내려 가야 합니다. ['103m봉' 정상] 12:48 "103m봉 정상"에는 삼각점만 하나 떵그러이 있을뿐 특징있는 것은 없고 조망도 없었습니다. [내림길] "103m봉 정상"에서 내려와 산책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갑니다. [갈림길] 12:51 산책로가 우측으로 갈리지는 곳이 나오는데 지맥은 일단 직진합니다. 알고보니 우측 산책로를 따라 가도 다시 만나더군요. [묘지 통과] 12:53 "순창임씨가족묘"를 지나서 숲 속으로 들어 가 잠시 진행하면.... 좌측은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다시 말하자면 지맥 마루금은 군부대로 갈수 없고 울타리를 따라 우회해야 하더군요. 상당부분 우회로를 이용해야하는 "오두지맥"입니다. 휴전선이 지척에 있으니.... [산책길 합류] 12:56 "순창임씨가족묘"를 지나니 바로 다시 산책로와 만나는군요. [산책길] 좌측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마루금에 쬐끔 더 충실하느니 편한 산책로를 이용합니다. [산책길] 산책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2:59 ★길조심★ 산책길이 군부대 울타리와 완전 멀어져 가는 곳에 좌측 울타리로 갈수 있는 삼거리가있어 좌측으로 들어 가니.... [군부대철조망 붇는 길] 길은 사라지고 올라 붙어야할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잡목 잡풀 위로 지나 가고 있습니다. 잡목 잡풀을 헤치고 철조망으로 올라 갑니다. 처음부터 철조망을 따라 올걸....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1:07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에 올라 붙으니 길이 희미하지만 있습니다.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지저분한 울타리 길을 따라 4분 정도 오르니.... ['120m봉' 정상] 1:11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여럿 펄럭이는 "120m봉"에 도착했습니다. "120m봉 정상"은 아마도 철조망 안에 있겠지요. 계속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이제부터 길은 없어지더군요. 선답자들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오두지맥"이 이렇게까지나 인기가 없나? [잡목지대] 키높이 보다 더 큰 잡목을 헤치고...옷 찢어지고...얼굴 글키고... 뭔 이짓을 하고 있는지 푸념을 하며 6분 정도 진행하니.... [다음 봉우리 조망] 1:17 하늘이 열리면서 건너편 봉우리가 보입니다. "120m봉"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한다는 뜻이지요? ㅎ 그런데 지나가보니 가운데 계곡에 길이 있더군요. 후답자들은 가운데 계곡 길에서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 가는게 신상에 이로울것입니다. 다시 설명 드림니다. [군부대 샛길] 1:24 계곡으로 내려 가니 선명한 길이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집에와서 위성사진을 보며 조사를 해 보니 여기서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 가면 바로 "해방교회묘지주차장"을 만날수있더군요. 후답자들은 마루금에 연연하지 말고 여기서 우측으로 길따라 "해방교회주차장"으로 가시라고 조언해 드림니다. 고생하고 싶은 분들은 또 따라 오시고...ㅎㅎ [군부대 샛문] 윗쪽을 보니 군부대 샛문이었습니다. 이젠 길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마루금에 충실하려고 군부대 철조망에 가급적 바짝 붙어 산길로 올라 갑니다. [길없는 길] 길은 완전히 없어졌지만 처음엔 잡목이 없어 그런데로 진행할만했는데... [뒤돌아 본 '120m봉'] 1:28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120m봉"이 제법 높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높고 낮고를 따지기 전에 잡목으로 통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 여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지옥을 빠져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잡목지대 통과] 조금 오르니 에휴~ 여기도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잡목을 뚫으며 무려 16분간을 헤메였습니다. 닝기리~ ㅎ 조금전 계곡에서 길따라 우회 할껄...후회막급 [잡목지대에서 내려 가는 길] 1:44 하늘이 보이는 곳이 나오길래 이젠 못참겠다고 우측으로 내려 가려는데.... 지도를 펴고 독도를 해보니 마루금에 근접한 상태이더군요. 숲을 뚫고 2분 정도 내려 가면.... [해방교회묘지 주차장] 1:46 "해방교회묘지"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휴~~ 이젠 살았다!~~ㅎ 계곡 군부대 샛길에서 내려 왔으면 아마도 저기서 쉽게 만났을텐데... 마루금이 뭐라고 충실하려다가 고생만 하고.... [해방교회묘지 가는 길] 1:50 도로로 조금 올라 가면 우측으로 올라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앞 사진 화살표가 있는 곳입니다. [해방교회묘지 통과] 약14분간 "해방교회묘지"를 통과합니다. 주의 할 점은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묘지 정상부근에 철조망이 쳐져있는데 철조망 안쪽으로 돌아야 합니다. [해방교회묘지 통과] 2:04 마루금을 따라 "해방교회묘지"를 빙 둘러 가면 묘지를 추가로 더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는 곳 옆으로 임도를 만나 진행합니다. [임도 갈림길] 2:07 임도를 3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우측 산으로 올라 갑니다. ['100m봉' 오르는 길] 약간 흐릿하지만 그런데로 구별할수 있는 길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100m봉' 앞 갈림길] 2:12 ★길조심★ "100m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옵니다. "100m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 우측으로 가야하니 주의가 필요 선답자의 표지기는 이런곳에 있어야 그 효과를 백배 발휘할수 있는데 '백두사랑산악회' 감사합니다. ['100m봉' 정상] "100m봉 정상"에는 벙커가 있고... 더 올라 가 보니 ['100m봉' 정상] 2:13 "100m봉 정상" 벙커의 환기 굴뚝 두개가 있을뿐.... ['78번도로' 가는 길] 비교적 선명한 길을 10여분 걸으면.... [갈림길] 2:24 가운데 차돌이 하나 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갑니다. ['78번도로' 가는 길] 2분 정도 내려 가면.... ['78번도로' 에코브릿지] 2:26~2:30 에코브릿지가 나타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없거나 공사중이었는데 완공되었군요. (여기서 좌측 군사도로를 따라 올라 가면 고생 않고 쉽게 갈수 있음) [금광비철금속] 좌측엔 "금광비철금속"이 있고.... [에코브릿지 위 '25번송전탑' 가는 길] 2:30 에코브릿지를 직진해 갑니다. ['25번송전탑'] 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숲을 5분 정도 올라 가면.... 숲속에 송전철탑이 하나 보입니다. ['25번송전탑'] 2:35 [25번송전탑]이군요. 계속 직진해 올라 갑니다. [군시설] 2:37 군 시설이 나오면 군사도로도 나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군사도로] 2:38 주로 군사작전도로로 사용되는 듯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군시설] 2:39 유사시 탄약창으로 사용하는듯한 군시설을 지나면.... [삼거리] 2:40 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삼거리] 2:41 이어서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에서 오는 길은 조금전 에코브릿지 옆 군사도로에서 오는 길이었습니다. [군헬기장] 2:42 넓은 헬기장이 나오는데 조망이 시원합니다. 지맥은 앞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월롱산' 조망] 가야할 "월롱산"을 조망하고.... 오늘은 시간상 "월롱역"으로 가서 답사를 끝내야겠습니다. [길조심] 2:43 헬기장을 직진해 가면 헬기장 아래로 교통호가 있습니다. 교통호로 내려가 화살표 방향대로 우측으로 10m정도 가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숲길] 교통호를 벗어나면 바로 숲길이 이어집니다. 통행흔적은 희미합니다만 길을 알수 있을 정도는 되더군요. [숲길] 10여분 좁고 희미한 숲길을 진행하면.... [숲길] 2:52 조금 넓은 숲길을 만나 이어 갑니다. ['넵스 공장' 가는 길] 이런 곳에 표지기를 달아 놓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4분 정도 숲길을 진행하면.... [水路조절기] 2:56 "水路조절기"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물론 앞에는 水路가 지나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갑니다만, 길이 너무 나쁘더군요. 그래서 공장안으로 내려 갑니다. ['세미조경' 통과] "水路조절기"에서 공장 안으로 내려 가는데 알고 봤더니 "세미조경"이라는 회사였습니다. 정문으로 나갑니다. [水路] 2:59 "세미조경 정문"을 나가 우측을 보면 水路가 보입니다. 水路에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水路] 水路에서 올라 가는길로 올라 가니.... [개사육장] 개 사육장과 오리 사육장이 나타나며 개짖는 소리 거위 울어재끼는 소리에 정신이 없을 정도인데 길까지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회하기로 결심합니다. 이곳은 우회하려고 미리 철저한 조사를 했습죠. 미리 예습하고 간 위성사진을 다음 사진에서 보여 드림니다. [현위치1] "현위치1"이 이곳 水路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으로 가는 길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우회하여야 합니다. 선답자들 일부는 군부대 철조망 담장을 따라 고생하며 갔더군요. 결국 이리가나 저리가나 우회길이니...이왕이며 편한 우회길로 저는 갑니다. 빨간색 실선을 따라 진행했습니다. [우회로] 3:03 "세미조경" 정문으로 되돌아가 직진하며 군부대를 우회합니다. "꿈의 주방"이라고 선전하는 "넵스 공장"이 여기에 있더군요. [우회로] 우회로에는 갈림길이 몇군데 나오는데 모두 우측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약 30분을 진행하면..... [오리지날 지맥 만나는곳]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이 나타납니다. [오리지날 지맥] 3:32 오리지날 지맥과 만나는 곳엔 "(주)티엠에스"라는 회사간판이 보이며 우회로에서 올라와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현위치2] 이곳은 "현위치2"입니다. [갈림길] "현위치2"에서 3분 정도 직진 진행하면.... ['신성레미콘' 앞 삼거리] 3:35 ★길조심★ 앞에 "신성레미콘"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은 "위전3리 입구"이기도 했습니다. 지맥은 직진하여 "신성레미콘"을 지나 가야합니다만, 앞에는 "경의선 철도"가 있습니다. 철로를 지나 갈수도 있지만 점잖은 체면에 철로를 무단횡단하기도 그렇고 하여 우측 "월롱과선교"로 우회하여 갑니다. 현위치는 다음 사진의 "현위치3"입니다. [현위치3] "신성레미콘" 앞 현위치는 "현위치3"입니다. ['월롱과선교' 가는 길] 3:35 "신성레미콘" 앞 삼거리에서 북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8분 정도 진행하면.... [월롱과선교] 3:43 "경의선 철로"를 건너는 "월롱과선교"를 건너게 됩니다. [오두지맥 조망] "월롱과선교"에서 오리지날 지맥을 조망하고.... ['월롱역' 조망] 북쪽으로 "월롱역"을 바라 봅니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오두지맥"을 세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계획하였기에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서 두번째 구간을 끊고 "월롱역"으로 가서 귀가합니다. ['1번국도-통일로'] [1번국도-통일로]를 따라 "월롱역"으로 가서 [월롱역] 3:52 [월롱역 月籠驛]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서울역'으로 가는 전철은 한시간에 한대씩 있고, '공덕역'까지 가는 전철은 자주 있어 편리하더군요. 저는 4시6분에 출발하는 '서울역' 가는 전철을 운 좋게 타고 갔습니다.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GPS로 측정된 거리는 13.9km였으며 5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이동시간은 4시간 35분이었으며, 정지시간은 1시간 10분이었습니다. "오두지맥"은 예상외로 길이 나쁘고 통행흔적이 적었습니다. 마지막구간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오리지날 한북정맥"이라고 하는 "오두지맥"은 이렇게 천대 받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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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지맥 두번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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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첫번째 2부 산행기 말머리고개-441m봉-485m봉-530m봉 봉수대-521m봉-555m봉 전망대- 고령산 앵무봉-보광사-됫박고개-367.9m봉-박달산-달구니고개-장지산-용암사 - - -1부에서 이어 집니다- - - [보광사 입구] 11:55 [367번 지방도]에 나오니 바로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여기서 "됫박고개"로 올라 가야하는데 오르는 길이 또 장난이 아닙니다. "영조 英祖"가 자기 어머니 묘소인 '昭寧園'으로 왕림할때 "됫박고개"가 너무 높아 넘어 다니기가 고생스러워 고개를 "더 파서 낮추라"고 해서 "더 파기 고개"라고 했다가, 나중에 '됫박' 처럼 가파르다고 해서 "됫박고개"가 되었다고 하니 제법 가파르겠죠? ㅎㅎ 그래서 여기서 "됫박고개"까지는 한 정거장이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333번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니 편리합니다. 어짜피 우횟길이니 버스를 타도 됩니다.ㅎ [됫박고개] 12:05 '보광사'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전자시스템도 있어 여유를 가지고 7~8분 기다려 버스를 타고 단 몇분만에 "됫박고개"에 올랐습니다. 지맥은 뒤돌아 가야 합니다. [됫박고개] 뒤돌아 보면 "고양시"와 "파주시"의 市界를 알리는 안내판 옆에 콘테이너가 보입니다. 콘테이너 옆으로 올라 갑니다. ['됫박고개' 들머리] 콘테이너 옆으로 올라 가면 바로 묘지들이 있는데 길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아 약간 당혹스러웠지만 여튼 윗쪽으로 올라 가 봅니다. [뒤돌아 본 '됫박고개'] 12:09 "됫박고개" 위 묘지에서 뒤돌아 보고.... [묘지 통과] '밀양박씨' '평해손씨' 음택을 지나 흐릿한 길을 올라 갑니다. ['64번철탑' 조망] 12:13 묘지 상단부에 오르니 시야가 트입니다. 올라야할 "64번 철탑"이 조망되는데.... 먼저 앞에 보이는 콘테이너까지 길을 잘 찾아 가야하더군요. 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두지맥"은 산꾼들에게 제법 유명한 코스여서 길이 어느정도 선명 할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곳은 길이 너무 흐릿했습니다. 여기서 콘테이너까지 8분이나 걸렸습니다. [콘테이너가 있는 비포장도로] 12:21 8분이 걸려 잡목 잡풀을 헤치고 콘테이너에 도착했습니다. 선명한 비포장도로까지 만나는데... 선답자들은 이 도로를 이용했나? 여기서 오리지날 마루금은 우측 둔덕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64번철탑' 오르는 길] 마루금에 올랐는데 사람들의 통행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식하게 화살표 방향으로 길없는 길을 헤치고 올라갔습니다만 올라 가서 안 사실이지만, 여기선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 가기만 하면 쉽게 [64번철탑]까지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2:25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길 없는 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전혀 없는 마루금을 6분 정도 헤치고 올라 갔습니다. [비포장도로] 12:31 그랬더니 '비포장도로'를 다시 만나더라구요. 이제서야 선답자들의 통행흔적이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이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야겠다고 생각하며 30m쯤 올라 가니 [지맥길] 12:32 비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 우측에 선답자의 표지기 하나가 "이리로 올라가!"라고 외치는듯 방끗 웃고 있습니다. '오두지맥'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엄청 인색했습니다.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하나 발견되니 반가워 다시 표지기 안내를 따라 희미한 산길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는 비포장도로가 어디로 가는지 알수가 없지요? 그러니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따라 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오름길] 이곳 오름길엔 그래도 희미하지만 통행흔적이 약간 있었습니다. 7분 정도 오름짓을 하니.... [비포장도로] 12:39 에고~ 다시 비포장도로를 만납니다. ㅎ 그리고 마루금은 앞 봉우리로 다시 올라 가야 할듯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속지 않겠습니다. 과감하게 우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4분 정도 진행합니다. 오리지날 마루금은 좌측 능선인듯.... ['64번철탑'] 12:43 ★길조심★ [64번철탑]이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비포장도로는 좌측으로 사라져버리고, 지맥은 우측으로 이어지더군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콘테이너가 있는 곳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곳까지 진행하면 어려움 없이 오를수 있겠습니다. ['367.9m봉'-헬기장 가는 길] [64번철탑]에서 "367.9m봉 헬기장"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의 능선길이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367.9m봉'-헬기장] 12:53 "367.9m봉 헬기장"을 지나 갑니다. [지맥길] "신산경표" 예찬론자이겠지요? '정맥길'이라고 표기하는걸보니...ㅎ ['박달산' 조망] 헬기장을 지나니 "박달산"이 잠깐씩 보이는군요. ['헬기레펠장' 가는 길] "367.9m봉 헬기장"에서 16분 정도 숲길을 거닐면.... [갈림길] 1:09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직진길이 매우 선명하고 이정표도 없는 갈림길 같지 않은 갈림길입니다. 특징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군훈련장 표시인듯한 표지판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길로 꺽어진 곳에 "송백산악회 표지기"가 하나 발견되더군요. ['헬기레펠장' 가는 길] 갈림길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헬기레펠장] 1:15~1:33 군훈련장 "헬기레펠 훈련장"이라는 시설이 하나 갑자기 나타납니다. 여기서 18분 정도 쉬며 간식을 먹고..... "레펠"이라는 말은 '얇은 줄을 헬기의 프레임 등에 고정시킨 후, 8자고리 등을 이용하여 하강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 가는 것 ['박달산' 조망] "박달산"을 향해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고....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 잠시 함께 내려 가면..... [군부대 후문 진출입 도로] 1:41 군부대 후문 진출입로를 만나는데 대각산 건너편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을 보면 사진 속의 사진에 있는 군부대 후문이 보입니다. ['박달산'-'달구니고개' 주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군부대 후문"에서 "박달산"과 "달구니고개"까지 루트를 구글어스로 알아 보고 갑니다. "박달산 정상"을 다녀 올것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고...(왕복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군사도로] 군부대 후문 도로에서 10m정도 올라 가면 바로 군사도로가 나옵니다. 100m정도 진행하면.... [군훈련장] 1:45 규모가 큰 군훈련장이 나오는데, 최근에는 훈련이 없었는듯.... [뒤돌아 본 '367.9 m봉'과 '헬기레펠장'] 훈련장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367.9m봉"과 "헬기레펠장"이 지맥 마루금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박달산 가는 길] "박달산"을 바라보며 직진해 갑니다. [갈림길] [묘지 통과]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울타리 따라 진행하고... "이조참판"을 지냈다는 "수원백씨 묘"를 만나면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숲길] "이조참판 수원백씨 묘"를 지나면 "박달산"으로 가는 숲길이 열립니다. [첫번째 갈림길-우회로] 2:00 잠시 오르면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우회 지름길이랍니다. 지맥 다니는 산꾼이 우횟길 좋아 하면 알바합니다. 계속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두번째 갈림길 오르는 길] 7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오두지맥'-'박달산' 갈림길] 2:07 ★★길조심★★ "오두지맥-박달산 갈림길"이나오는데 표지기나 이정표는 없습니다. 너무 평범한 갈림길이라 이 갈림길이 맞는지 아닌지 걱정될 정도 였습니다. 여기서 "박달산 정상"을 다녀 오는데 30분 걸렸으니 참고 하시고.... ['박달산' 정상 가는 길] 3분 정도 오르니.... [군훈련장] 2:10 군훈련장을 지나는데....개스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내려 올때를 생각해서 이 건물은 꼭 기억하고 올라 가야 합니다. 내려 올때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군특수훈련장] 특수훈련장이니 무단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겁을 주지만....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더 오르면..... [조망소에서 조망] 2:17 시야가 트이는 조망소에 오릅니다. 유명한 "용미리 서울시립공동묘지"가 있는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가 보입니다. [조망소에서 조망] 지나온 길도 한눈에 조망됩니다. "고령산 앵무봉" 아래 마을은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로서 "英祖의 어머니 숙빈최씨의 묘 - 소령원"이 있는 곳입니다. [오름길] 다시 5분 정도 더 오름짓을 하면.... [박달산 정상] 2:23~2:25 "박달산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박달산 정상] "박달산 370m" "고령산"과 "개명산"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마장리"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이용객이 더 많은듯...... 바로 하산합니다. [박달산-오두지맥 갈림길] 2:38 "박달산 정상"에서 15분이 걸려 "오두지맥-박달산 갈림길"로 회귀했습니다 [숲길] "달구니고개"로 가는 외줄기 마루금을 따라 18분 정도 진행하면.... [묘한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 2:56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이 소나무와 봉우리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갈찾기에 도움이 되더군요. 여기서 2분 정도 더 외줄기 길을 갑니다. 여기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지맥 갈림길] 2:58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마루금은 능선으로 이어진다는 상식을 깨고, 우측 내림길로 꺽여 내려 갑니다. 조금전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가 있던 봉우리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이 갈림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갈림길에서 '달구니고개'로 내려 가는 길] 우측 내림길로 내려 가니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길안내를 합니다. 이곳에 표지기를 메단 분들은 복 받을겨~ [하산길] 외줄기 길을 8분 정도 내려 가면.... ['용미리'와 '168m봉' 조망] 3:06 묘지가 나오며, 건너편 "168m봉"과 "장지산-163m봉"이 조망됩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입니다. [묘지 통과] 3:07 ★길조심★ 길이 애매모호 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길흔적이 있으니 마루금을 따라 내려 갑니다. [묘지 통과] 3:09 ★길조심★ 묘지가 있고 공장이 보이는 곳에서 마루금은 직진해야 할듯 한데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앞 숲으로 다가 가니 길이 열립니다. 숲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 3:13 ★길조심★ 숲 속에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저는 우측길로 갔는데..... 집에 와서 구글어스를 확인해 보니 직진하는게 마루금에 더 충실했을듯 합니다. 앞으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 [공장] 숲 속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0여m 나가니 바로 공장 뒤였는데 내려 가는 사다리가 있어 내려 갔습니다. [뒤돌아 본 내려 온 길] 숲에서 내려 온 공장 담벼락길을 뒤돌아 보고.... [(주)세진정판] 정문으로 나가니 이 공장이 (주)세진정판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인쇄공장이더군요. ['달구니고개' 가는 길] 3:18 (주)세진정판 정문에서 좌측으로 공장지대를 빠져 나갑니다. ['달구니고개' 가는 길] 3:21 올라야할 "168m봉"을 바라보며 자동차 도로로 나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5분 정도 가면.... [달구니고개] 3:26 "달구니고개 鷄鳴峴"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와 '용미리'의 경계가 되는 고개랍니다. "닭이 우는 고개"가 음운변화로 "달구니고개"가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지명유래... 그런데 여기서 다음 위성사진을 참고하여 직진하여 우회 하는게 신상에 도움이 될듯.. ['달구니고개'에서 '168m봉' 가는 길] 윗 사진이 이 위성사진의 '현위치'입니다. 제가 진행한 길은 붉은색 선으로 표기되 있는데 길이 매우 나빳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녹색으로 표시한 선을 따라 우회하시길 권해 드림니다. ['한산콤프렛서' 앞 들머리] 저는 "달구니고개" 위로 올라가 "한신콤프렛서" 앞 전봇대 사이로 올라 갔습니다. 오리지날 마루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길없는 길] [길없는 길] [길없는 길]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지저분한 길이 10여분 이어졌습니다. 설명 할수 없는 길찾기였습니다. 그래서 우회로를 이용하시라고 앞에서 위성사진을 캡쳐하여 알려드린것입니다. [가족묘지] 3:36 지저분한 길을 통과하여 나가니 규모가 제법큰 가족납골묘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가족묘지에서 뒤돌아 본 광경] 지저분한 숲속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앞에 있는 공장을 통과해 오면 간단한것을 모르고 고생을 한것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조사를 하며 캡쳐한 이곳 위성사진을 다시 한번 더 보면.... ['달구니고개'에서 현위치로 오는 길] "달구니고개"에서 "현위치"로 연결되는 길과 공장을 통과하는 우회로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알고 보면 쉬운걸 모를땐 고생이 따라다니죠. [숲길] 가족묘에서부터는 산길이 선명해 집니다. 5분 정도 오르면.... [묘지 통과] 3:41 묘지군을 통과하고.... [묘지 통과] 3:44 또 하나 더 묘지군을 오르면.... ['168m봉' 오름길] 다시 숲길이 5분 정도 이어지고.... ['168m봉' 가는 길] 3:49 무슨 용도의 시설물인지 모를 나무 시설을 지나면 ['168m봉' 정상] 3:51 붉은색 깃발이 걸려 있는 "168m봉"에 도착합니다. 삼각점이 있으나 사람들이 왕래한 흔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168m봉'에서 북한산 조망] '용미리'가 조망되며, "서서울 CC"와 "올림픽 CC"가 있는 "우암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북한산"이 보이고.... [채석장 가는길] "168m봉"에서 평지같은 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채석장 절개지] 3:56 ★길조심★ 느닺없는 곳에 삼각점이 하나 발견되며 위에 절개지가 있습니다. 절개지로 나가 보니... [채석장] 엄청난 규모의 채석장이 산을 반토막 내고, 아직도 발파를 하며 채석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163m봉-장지산"까지 가면 오늘 산행은 끝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채석장 절개지 위를 진행하는 약20분 간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더군요. [길없는 길] 길도 없는 희미한 절개지 갓길을 5분 정도 가면.... [출입금지 지역] 4:01 지맥은 출입금지 하지만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갈수 있는 길이 없더라구요. 무작정 나갔더니.... [절개지] 채석을 하다가 실수로 허가 받지 않은 지역까지 까웅갰는지 다시 복원한듯한 뚝같은 절개지 위를 아슬아슬 건너 갑니다. 사람들의 통행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 가면... [무명봉] 4:09 [11]이라는 팻말이 절개지 위에 걸려 있고.... [무명봉에서 뒤돌아 본 '168m봉'] 이 무명봉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가야할 '163m봉-장지산' 조망] 가야할 "163m봉-장지산"을 조망하며 진행합니다. [절개지 통과] 무명봉을 내려 가서 다시 도로같은 절개지를 지나고... [절개지] 4:15 에구~~ 무셔버~ [절개지 통과] 4:16 절개지 위 숲속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까지 약20분간 채석장 절개지를 통과했습니다. ['장지산' 가는 숲길] 절개지를 지나면 길은 평온을 되찾으며 이어지는데.... 15분 정도 유람을 합니다. [장지산] 그러면 조그만 봉우리가 나타는데.... [장지산 정상] 4:31 "장지산 長芝山 163m" '한현우씨'가 여기까지 다녀 가시며 정상표지를 하셨군요. [갈림길] 4:34 ★길조심★ "장지산 정상"을 지나 50m정도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8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지맥 갈림길] 4:42 다시 갈림길을 만납니다. 오리지날 마루금은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용암사 쌍미륵불"을 구경하지 않고 간다는 건 어불성설 마루금을 이탈해 좌측으로 내려 가면....20m 앞에 [마애이불입상] 4:43 "용암사 마애불상" 상단부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마애이불입상] [안내문] 보물 93호 "마애이불입상"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일반적으로 "용미리 쌍미륵불"이라고 부릅니다. [용암사] "용암사"로 내려 갑니다. [산신각과 '동자상' '칠층석탑'] "용암사 산신각" 옆에 "동자상" "칠층석탑"이 있습니다. 제가 "오두지맥 마루금"을 이탈해 "용암사"로 내려 온 이유가 저 "동자상" "칠층석탑" 때문. 왜냐고요? 다음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 드림니다. ['동자상'과 '칠층석탑'] [설명문] 설명문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대통령"의 탄생설화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요즘 '국사편찬위원장'에 임명된 "유영익씨"가 하늘로 모시는 "이승만 대통령"의 탄생은 그의 어머니가 이곳 "용암사 쌍미륵불"에게 득남 발원 기도로 부터 탄생되었다는 설. ㅎㅎ 이 산 저 산 돌아 다니지 않으면 알수 없는 사실들을 이렇게 돌아 다니며 알게 됩니다. 이승만대통령은 '박승선'이라는 분과 결혼을 해 아들을 한명 낳았는데 "이봉수"라고 하죠 그런데 그는 일찍 병사하고 말았답니다. 자식복도 없으셔...본처와 이혼하고 아시다시피 '프란체스카여사'와 재혼을 했는데 후사가 없었죠. 그래서 83세에 아들을 한명 두기로 한게 "이기붕의 아들-이강석"이었습니다. '이강석'은 권총자살하고.... [용암사] 용암사를 휘익 둘러 보고.... [용암사 일주문] 일주문을 통과하여 나가면... ['용암사' 입구 버스정류장] 4:55 [78번지방도]가 나오며 서울로 가는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703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168m봉'에서 '용암사'까지 구글어스] "168m봉"에서 "장지산"을 지나오는 구글어스 입니다. 오늘 걸은 전체 거리는 GPS측정으로 16.15km였으며 전체 걸린 시간은 8시간 45분이었는데 이동시간은 6시간 5분이었고, 정지시간이 2시간 40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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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鰲頭枝脈" 첫번째1부 산행기 말머리고개-441m봉-485m봉-530m봉 봉수대-521m봉-555m봉 전망대- 고령산 앵무봉-보광사-됫박고개-367.9m봉-박달산-달구니고개-장지산-용암사 "嘆老歌" 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舍人 易東 禹倬선생- [오두지맥 전체 개념도] "오두지맥 鰲頭枝脈"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m) 남쪽 0.8km, 첼봉(521m) 북쪽 약 0.8km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말머리고개"를 지나 "고령산" "개명산"으로 이어가 "됫박고개"를 넘고 "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을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답니다. "오두지맥"은 논란이 많은 지맥입니다. "신산경표"를 쓴 '박성태씨'는 "한북정맥"은 "오두지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의 경계는 "오두지맥"이니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는 오류가 많다고 새로이 "신산경표"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공릉천"을 "임진강 水界"로 보는가? 아니면 "한강 水界"로 보는가?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현대적 지도로 보면 "한강 水界"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금북정맥"이나 "금남정맥"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이런거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원'은 우리 선조들의 지리체계인 "대간 정맥 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은 불과 10여년전 현대에 와서 열혈 산객들이 만들어낸 등산코스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이 이룩한 산줄기 체계가 정확하던 잘못됬던 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첫구간 개념도] 첫구간은 일반적으로 "오두지맥 분기점"에서 "말머리고개-봉수대-고령산-개명산- 뒷박고개-박달산-달구니고개-장지산-용미1리 양지동고개"까지 진행하는데 잘 걷는 분들은 "오산리 기도원"까지 가기도 하더군요. 구간을 설정하는건 개인들의 사정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오늘 "말머리고개"에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용암사"까지 갑니다. GPS 측정거리로 16.15km였습니다. [첼봉-한강봉-지맥분기점-말머리고개-됫박고개 구글어스] 12:05 먼저 "지맥분기점""말머리고개"에서 "됫박고개"까지 구글어스로 전체적 산세를 보고 출발합니다. ['지축역'] 2013년 10월 22일 (화) 맑음 "말머리고개"로 직접 가는 대중교통수단을 찾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5-1번 장흥공용버스] 1년여 전까지는 "구파발역"에서 출발했는데, 민영버스회사가 운행하는 [351번]한테 밀려나 이제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구파발역"에선 [351번 시내버스]가 "말머리고개"로 가고, "지축역"에선 [15-1번 장흥공용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15-1번]은 '양주시'가 운영하는 공용버스로 한대가 왔다 갔다 한답니다. 이 버스 운전기사와 대화를 나누며 "말머리고개"까지 갔는데 운행에 대한 문제점을 불평과 함께 토로하더군요. 그리고 혼자서 운전을 함으로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쉰다고 하는데,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 공휴일'에는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이 버스는 오전 7시 20분경에 "지축역"에 도착하여 정확히 7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오두지맥 말머리고개"로 갈때는 이 버스가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일요일에 가려면 "구파발역"에서 [351번]을 이용해야 겠습니다. [말머리고개] 8:02 "말머리고개" 해발 약350m 정도 되는 꽤 높은 고갯길로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의 경계가 되는 지점입니다. 근처에 "권율장군 묘"가 있어서 이 도로의 이름이 "권율로"라고 하는가 봅니다. ['말머리고개' 산행들머리] "말머리고개" 정상에는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이 있습니다. 저 건물은 원래 "송추유스호스텔"이었는데 장사가 않되었는지 "숙박전문학원"으로 변했다가 다시 "크라운해태제과"가 인수하여 연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저는 '해태제과'가 '크라운제과'보다 더 큰 회사인줄 알았는데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하였군요. 배꼽이 배를 먹었군요. 그리하여 이름이 "크라운해태제과"가 되었나 봅니다. "오두지맥"은 연수원을 통과합니다만, 등산객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좌측으로 친절하게 등산로 안내를 하고 있어 아침부터 경비와 괜한 시비를 할 필요없이 좌측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 우횟길] 8:04 '크라운해태연수원' 정문 옆으로 나가니 바로 비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이 비포장도로를 따라 8분 정도 진행하면..... [들머리] 8:12~8:15 "등산로 고령산 1.1km→"라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산행 들머리가 나옵니다. 산행준비를 간단히 하고 출발합니다. [능선 오름길] 3분 정도 오르면.... [오두지맥 마루금] 8:18 "말머리고개"에서 "크라운해태연수원"을 통과하여 오는 지맥에 오릅니다. ['441m봉' 가는 길]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441m봉' 정상] 8:24 "441m봉"에 오릅니다. 멀리서 볼때엔 제법 높아 오를려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말머리고개"의 해발이 약350m정도이니 간단하게 "441m봉"에 오르는군요. 특징없는 봉우리라 그냥 통과합니다. ['441m봉' 정상] 특징이 있다면 과자봉지로 만든 로프와 안내표지기가 길안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에서 연수코스를 표시 하는듯....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이 상식을 깨고 우측으로 나 있어 길조심을 해야 하고... ['485m봉' 가는 길] "441m봉"을 내려 가서 "485m봉"으로 14분 정도 갑니다. [가야할 '485m봉'과 '봉수대' 조망] 가는 길에 올라야할 "485m봉"과 봉수대가 있는 "530m봉"이 조망됩니다. [뒤돌아 본 '한북정맥'] 뒤돌아 보니 "한북정맥"이 "한강봉-오두지맥분기점-첼봉"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485m봉' 오름길] 8:35 "485m봉"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485m봉' 정상] 8:38 "485m봉" 세갈래길이 있는 "485m봉"인데 지맥은 우측 [고령산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 [장군봉]으로 가는 길도 무척 선명하고 넓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마도 "크라운해태"의 연수코스인듯 과자봉지로 만든 로프와 안내표지기는 좌측 [장군봉]으로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봉수대 530m봉' 조망] "485m봉"에서 "봉수대 530m봉"를 바라보며 가는데, 이정표는 저 봉우리를 "고령산"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지도에는 "앵무봉"을 "고령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엄청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 해서 가장 힘든 구간이더군요. ['봉수대 530m봉' 오름길] 22분 정도 내리막 오르막을 진행하면.... ['기산보루'] 9:02 "530m봉" 정상에 있는 "기산보루"가 나타납니다. [봉수대 530m봉' 정상] 9:04~9:10 "530m봉 봉수대" 이정표에서는 "고령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고령산"은 여러 봉우리를 모두 통털어 전체를 "고령산"이라 하니, "고령산" 속에 여러 봉우리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기산보루"에는 삼각점이 있는 정상이 있고 정상엔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진혁진씨 개념도'에는 "수리봉"이라고 표기를 했습니다만, 제가 조사를 해 보니 "수리봉"은 다음에 오를 "521m봉"에서 분기하는 능선에 별도로 있더군요. [안내판] 이곳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단지 한가지 언급하고픈 것은.. "보루성"이라고 표기를 하고 있는데, "보루 堡壘"는 보루이고 "성 城"은 城입니다. 堡壘城이라고 붙여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표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最後의 보루堡壘"라고 할때 사용하는 "보루"가 이 堡壘를 의미하는 것이죠. [동북쪽 조망] 봉화대가 있었던 봉우리 다웁게 사방 팔방 조망이 시원합니다. 먼저 동북쪽을 바라보니 "불곡산"과 "한강봉"이 멋을 풍기고 있으며 "오두지맥 분기점"에서 지나온 "오두지맥" 산줄기가 선명합니다. [동쪽 조망] 동남쪽으로는 "첼봉"과 "오두지맥분기점"에서 오늘 지나온 "말머리고개"와 "485m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동남쪽 조망] 동남쪽으로는 "첼봉"에서 이어지는 "사패산" "도봉산"이 한북정맥을 이루고 있고 앞에는 '오두지맥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장군봉"이 보이는군요. [남서쪽 조망] 남서쪽으로는 "삼각산(북한산)"이 멋지게 폼을 잡고 있습니다. 바로 밑에는 "법화사"라고 하는군요. [가야할 서쪽 방향 조망] 9:10 서쪽으로는 가야할 "오두지맥"이 펼쳐집니다. 지맥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개명산"으로 가는데, 군부대로 갈수없어 우측 "고령산 앵무봉"으로 우회하여야 합니다. ['521m봉' 가는 길] 15분 정도 진행하면.... ['521m봉' 정상] 9:26~9:28 "521m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군표지판만 하나 있습니다. 이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수리봉"으로 가더군요. 지맥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석현리' 갈림길] 9:29 "521m봉" 정상 바로 아래에 갈림길이 있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앵무봉 방향"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고령산 방향"이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나온 "봉수대"가 있는 "530m봉"을 의미하는듯 한데.... 여하튼 이곳의 "고령산"이라는 지명표기는 이상합니다. "고령산"은 앞으로 갈 "앵무봉"이 "고령산의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555m봉' 가는 길] "555m봉"을 바라보며 내리막 오르막을 진행합니다. 17분 정도 진행하면.... ['555m봉 능선'] 9:46 "555m봉"이 있는 능선에 오르면 방향을 왼쪽으로 바꾸라는 이정표가 서 있는데.... 여기서도 "고령산"을 반대방향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봉수대"가 있던 "530m봉"의 이정표에 "앵무봉"까지를 2.8km라고 했으니 계산을 할수있습죠 여기서 "앵무봉"까지를 1.3km라고 하고 "고령산"까지를 1.5km라고 하니 '봉수대'가 있던 "530m봉"을 "고령산"으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앵무봉"이 "고령산 최고봉"이니 .... ['돌고개유원지' 갈림길] 9:48 능선에 오르면 "돌고개유원지 갈림길"을 지나고.... ['555m봉 능선'] '오두지맥 첫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555m봉 능선"이 이어집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얼굴바위] 9:53 얼굴모양을 한 바위 절벽을 지나면... ['555m봉 정상'-전망대] "555m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우측에 우회로가 있으나 절대 이 암벽을 올라야 합니다. 그 이유는... ['555m봉 정상'-전망대] 5:55~10:02 최고의 절경을 보여 주는 "555m봉 정상"이 바위 위에 있습니다. ['돌고개유원지' 조망] 남쪽으로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돌고개유원지"가 펼쳐집니다. '장흥유원지' 중에 하나인데 특히 "송암천문대"가 있어 유명하지요. '한일철강'의 '송암 엄춘보회장'이 설립한 국내최대의 사설 천문대 테마파크랍니다. ['도봉산'-'삼각산' 조망] '도봉산-북한산' 조망은 이곳이 최고인듯 합니다. ['개명산 정상'-군부대 조망] 서쪽으로 "오두지맥"이 지나는 "개명산 군부대"가 가까이 보입니다. 저 부대는 공군부대로 미사일 발사장이더군요. 미사일들이 하늘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 있어 든든하기도 하고.... 서울로 날라오는 적기들은 여기서 모두 격추 당할듯... [절경] 10:02 아름다운 "555m봉 능선"을 내려 가면.... ['돌고개유원지'-'앵무봉' 갈림길] 10:06 "돌고개유원지-앵무봉 갈림길"을 만나면 우측 "앵무봉 방향"으로 가고... 능선을 따라 7분 정도 더 진행하면.... ['대원정사' 갈림길] 10:13 "돌고개유원지"근처에 있는 "대원정사" 갈림길을 지나고.... [경고문] 10:14 "대원정사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군경고판이 나타납니다. 지맥을 가시는 분들은 이런 군경고판을 무서워 하면 안되죠? ㅎ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3분 정도 가면.... ['오두지맥 갈림길'-헬기장] 10:17 이정표가 "앵무봉"으로 안내하는 헬기장이 나옵니다. 오리지날 '오두지맥'은 여기서 좌측 "개명산 군부대 방향"으로 갑니다만, 군 미사일 기지가 막고 있어 절대 갈수 없으니 우측 "앵무봉"으로 우회하여야 합니다. ['오두지맥 개명산' 방향] 공군 미사일 기지가 있는 오리지날 '오두지맥'을 한번 바라보기만하고.... ['앵무봉' 가는 길] "앵무봉"을 향해 오름길을 갑니다. ['앵무봉' 가는 길] 헬기장에서 20여분 오름짓을 하면.... ['앵무봉' 정상] 10:30~11:00 '양주시 파주시'에선 두번째로 높다는 "고령산 앵무봉 622m"에 오릅니다. "고령산"의 여러 봉우리 중에 최고봉입니다. '양주시 파주시'에서 제일 높은 산은 "감악산 675m"입니다. [현위치와 주변 안내도] ['고령산 앵무봉' 등산 안내도] ['앵무정'에서 헬기장 조망] "앵무정"에서 북동쪽으로 헬기장이 가까이 있어 헬기장으로 가서... [헬기장에서 '앵무정' 조망] "고령산 앵무봉 古靈山 鶯鵡峰 622m"을 바라봅니다. '앵무새' 모양을 한 산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파주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된답니다. ['개명산 군부대' 조망] 남쪽에 있는 오리지날 '오두지맥'이 지나가는 "개명산 미사일 기지"를 조망하고.... 주~욱 늘어서 있는 미사일들이 보이나요? "개명산"도 옛문헌에는 "계명산 鷄鳴山"으로 나옵니다. ['보광사'로 내려 가는 길] 11:00 ★길조심★ 30분간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하산합니다. "보광사"로 내려 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로 조금 내려가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30m정도 내려 가면.... [헬기장] 11:01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듯한 헬기장을 지나고... 급경사 내리막을 50m정도 내려 가면..... ['도솔암' 갈림길] 11:03 "도솔암"으로 가는 길을 막고 우측으로 가라는 안내판을 지나고.....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3분 정도 내려 가면.... [쉼터] 11:06 잠시 숨을 돌릴수 있는 쉼터를 지나고.... [내림길] 다시 5분 정도 급경사를 내려 가면.... ['도솔암' 갈림길] 11:11 '파주시'가 설치한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 지역이 '파주시'라는것을 알수 있으며 '파주시 광탄면'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도솔암"인데 막아놨습니다.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12분 정도 내려 갑니다. 올라 오려면 엄청 힘들겠더군요. [쉼터] 11:23 "앵무봉" 등산로에는 세군데의 쉼터가 있었습니다. 내려 가는데 35분 정도 걸렸는데 엄청 급경사여서 오를려면 1시간 이상 걸릴듯... 그리고 구경거리 없는 힘들고 지루한 등산이 될듯합니다. [내림길]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를 6분 정도 더 내려 가면... [계곡] 계곡이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등산객들이 올라 오는군요. [계곡 건넘] 11:31 우회로이니 계곡도 지나 갑니다. [계곡길] 계곡 옆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도솔암 갈림길] 11:34 비포장도로를 만납니다. "도솔암"으로 오르내리는 길인듯....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3분 정도 내려 가면... ['보광사' 갈림길] 11:37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보광사"로 들어 가는 길이니 우측으로 가서 "보광사"를 구경하며 내려 갑니다. [보광사] 11:39 "보광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다리를 건너 들어 가면.... [石佛殿] 매우 큰 石佛이 '보광사'를 굽어 내려 보고 있습니다. 불쌍한 중생들을 내려다 보는지...아니면 돈많은 부자들을 오라고 하는건지... 이곳을 '石佛殿'이라고 하더군요. [보광사 전경] '石佛殿'에서 '보광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건너편에 가야할 "64번철탑""367.9m봉"이 보입니다. "보광사 普光寺"라는 절간은 서울 주변에 네군데나 있습니다. '우이동' '남양주' '과천'에도 있는데 그 중에서 이곳 "보광사"가 가장 유명합니다. 규모가 가장 크기도 하지만, 조선왕조 21대 "영조 英祖"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英祖'의 친어머니가 무술이 출신 "숙빈최씨"이죠. TV 드라마 "동이" 보셨나요? 그 "동이"가 "숙빈최씨"입니다. 그녀의 묘소가 바로 이 근처 '광탄면 영장리'에 있는 "소령원 昭寧園"입니다. 그러니까 '昭寧園의 원찰'이 "보광사"여서 '英祖'가 '소령원'을 왕림 할때마다 이곳에 들려 자기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유명해진 절이랍니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장려하고 '불교'를 억눌렀는데, 왕족들은 불교를 믿었으니 ...ㅎ [보광사 약수터] 11:45 "보광사"에 가서 약수를 마시지 않고 가면 바보라고 해서 한바가지 마시고... [보광사 나가는 길] 내려 가는 길은 제법 길었습니다 10여분 내려 가면.... [보광사 일주문] "古靈山 普光寺" 일주문을 나갑니다. 대부분의 유명 사찰들은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여기는 관람료를 받지 않는군요. 왠일? ㅎㅎ 문화재가 없나? 양심은 있고 [보광사 입구] 11:55 [367번 지방도]에 나오니 바로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여기서 "됫박고개"로 올라 가야하는데 오르는 길이 또 장난이 아닙니다. "영조 英祖"가 자기 어머니 묘소인 '昭寧園'으로 왕림할때 "됫박고개"가 너무 높아 넘어 다니기가 고생스러워 고개를 "더 파서 낮추라"고 해서 "더 파기 고개"라고 했다가, 나중에 '됫박' 처럼 가파르다고 해서 "됫박고개"가 되었다고 하니 제법 가파르겠죠? ㅎㅎ 그래서 여기서 "됫박고개"까지는 한 정거장이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333번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니 편리합니다. 어짜피 우횟길이니 버스를 타도 됩니다.ㅎ [현위치에서 주변 구글어스] 구글어스를 참고하면 오리지날 지맥길과 우회로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붉은색 선이 오리지날 지맥길이고 하늘색이 제가 걸은 길입니다. 그리고 "됫박고개"로 버스를 타고 올라 가고 싶죠? ㅎㅎ - - - 2부로 이어 집니다- -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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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鰲頭枝脈" 프롤로그 부곡리부대앞-여행스케치-첼봉-오두지맥분기점- 한강봉-오두지맥분기점- 말머리고개 "嘆老歌" 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舍人 易東 禹倬선생- [오두지맥 전체 개념도] "오두지맥 鰲頭枝脈"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m) 남쪽 0.8km, 첼봉(521m) 북쪽 약 0.8km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말머리고개"를 지나 "고령산" "개명산"으로 이어가 "됫박고개"를 넘고 "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을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답니다. "오두지맥"은 논란이 많은 지맥입니다. "신산경표"를 쓴 '박성태씨'는 "한북정맥"은 "오두지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의 경계는 "오두지맥"이니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는 오류가 많다고 새로이 "신산경표"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공릉천"을 "임진강 水界"로 보는가? 아니면 "한강 水界"로 보는가?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현대적 지도로 보면 "한강 水界"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금북정맥"이나 "금남정맥"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이런거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원'은 우리 선조들의 지리체계인 "대간 정맥 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은 불과 10여년전 현대에 와서 열혈 산객들이 만들어낸 등산코스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이 이룩한 산줄기 체계가 정확하던 잘못됬던 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첫구간 개념도] 첫구간은 일반적으로 "오두지맥 분기점"에서 "말머리고개-봉수대-고령산-개명산- 뒷박고개-박달산-달구니고개-장지산-용미1리 양지동고개"까지 진행하는데 잘 걷는 분들은 "오산리 기도원"까지 가기도 합니다. [첼봉-한강봉-지맥분기점-말머리고개 구글어스] 12:05 오늘은 "오두지맥"이 분기하는 "한북정맥 부근"을 간단하게 답사합니다. "한강봉""첼봉"을 오르고 그 사이에 있는 분기점을 찾아 "말머리고개"까지 GPS 측정 거리로 6km를 먼저 갑니다. ['의정부역'에서 조망] 11:00 2013년 10월 19일 (토) 맑음 "의정부역"에 오전 11시경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23번 시내버스]를 타는 정류장을 찾아야 합니다. [23번 시내버스]는 정면에 보이는 "의정부역 동부광장 사거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강조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버스들은 좌측 "헤드원호텔"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탑니다만, [23번]은 특이하게 바로 건너편에 섭니다. 그 이유는 타 보면 압니다. (참고로 저는 [23번] 정류장을 찾느라 10여분 정도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지하도를 이용하면 바로 갈수 있더군요. [의정부역] "의정부역"은 완전히 변모했군요. 지난해까지만해도 간이역 같더니.... 이곳이 "의정부시"가 된 사연은 모두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알려드리면 "의정부 議政府"는 조선시대 입법, 사법, 행정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최고의 의결기관이었습니다. 형제들을 죽이고 왕권을 찬탈한 "태종 이방원"이를 아버지 "태조 이성계"는 용납할수 없었고 그래서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가 아들 "이방원"의 꼴을 보지 않으려 했었죠. "이방원"이가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려고 '차사'를 함흥으로 여럿 보냈지만, 아버지 "이성계"는 찾아오는 '차사'들을 모두 죽여 버렸지요. "한번 가면 돌아 오지 않는 사람"을 "함흥차사"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탄생되었지요? "무학대사"의 권유로 한양으로 돌아 오다가 머무른 곳이 이곳인데, 한양으로 들어 갔다가는 아들 "이방원"이한테 죽임을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이랍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최고 의결기관, 곧 상왕인 "태조 이성계"에게서 결재를 받아 가는 실질적인 "의정부 議政府"가 이곳이 되어 버렸다는거죠. 그 이후 이 고을의 이름이 "의정부"가 되었답니다. [부대앞-'23번버스종점'] 11:30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약15분이 걸려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는 [23번 종점]인 "부대앞"에 내렸습니다. [23번 시내버스]는 약7~8분에 한대꼴로 배차하고 있어 편리했습니다. ['여행스케치' 가는 길] 갓길이 없어 매우 위험한 2차선 도로를 따라 10여분 조심스럽게 올라 갑니다. [장흥관광지-여행스케치 앞] "장흥관광지" 800m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뒤에 "여행스케치"라고하는 카페가 보입니다. [여행스케치-산행들머리] 11:40 "여행스케치"라고하는 카페가 "한북정맥 첼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오르는 길은 화살표로 표기했으며.... ['여행스케치' 앞] "여행스케치 정문"에서 좌측으로 산길은 열립니다. 왠만한 영업집들은 대부분 이런 산길을 막아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키는데 이 집 주인은 산에 대해 너그러운 분인듯....감사 [오름길] 산길로 들어가면 길은 외줄기로 이어지는데... 위의 첫번째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중간에 갈림길이 하나 있습니다만, 정상을 향해 오름길로 오르면 됩니다. 1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시멘트포장도로-쉼터] 11:53~12:03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납니다. 훌륭한 쉼터까지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며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건너편에 "첼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된비알] 시멘트포장도로 쉼터에서 부터 20분간 엄청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사진에는 경사가 가파르지 않게 나타나는데 실제는 매우 가파릅니다. 길은 넓고 선명하며 외줄기여서 길찾기는 필요 없습니다. [첼봉 정상] 12:23 "첼봉 521m" "한북정맥"이 지나는 "첼봉"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올라 보는군요. "첼봉"은 '제일 높은 봉우리'라는 의미가 음운변화로 "첼봉"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는데 옛 문헌에는 "차일봉 遮日峯"으로 나오더군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삼각산"으로 가는 길목에 '차일'을 친듯한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첼봉' 정상에서 조망] "첼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漢北正脈.... 보시는 바와 같이 漢北正脈은 앞에 보이는 "항공무선표지소"를 지나 "울대고개"에서 숨을 잠시 고르고 화려한 '북한산국립공원-사패산-도봉산'으로 갑니다. [한북정맥 길] "첼봉"에서 북쪽으로 "한강봉"을 향해 漢北正脈 마루금을 타고 17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2:40 ★길조심★ 첫번째로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좌측 봉우리를 오르더라도 다시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이곳은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오두지맥 분기점"이 연이어 나타나기 때문에 길찾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 3분 정도 더 진행하면... ['오두지맥 분기점'] 12:43 ★★길조심★★ "오두지맥 분기점 鰲頭枝脈 分岐点" 저는 이곳이 분기점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쳐 "한강봉"까지 갔습니다. "한강봉"에 도착하고 나서야 모르고 지나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한북정맥-감악지맥 할때 두번이나 다녀간적이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친 이유는 전에는 이곳에 안내판이 있었는데 말끔하게 제거되고 길의 흔적까지 희미해졌기 때문입니다. "한강봉"에서 만난 이 지역에 산다는 산객에게 물어 보았더니, "크라운해태제과"가 이 일대의 땅을 몽땅 사들여 관광지화 하려고 기존 시설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강봉산사랑산우회"가 설치했던 "한북정맥-도봉지맥 분기점"이라는 안내판만 기억하고 있는 '파란문'은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고, "한강봉"을 다녀와 다시 어렵게 찾아냈습니다. [2009념 2월에 있었던 안내판] 자료사진 제가 2009년 2월에 "감악지맥"을 할때 촬영한 이곳의 안내판입니다. 이것만 기억하고 왔는데 이게 없어 찾느라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ㅎㅎ ['한강봉' 가는 길] 한북정맥 마루금을 7분 정도 더 진행하면.... [첫번째 갈림길] 12:50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로 가는게 더 도움이 되는데 좌측으로 잠시 올라가서... [두번째 갈림길] 12:52 다시 우측길로 올라 갔습니다. 높은 곳을 향해 가는 것이 정맥-지맥을 가는 기본이니... ['한강봉' 오름길]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8분 정도 오르면.... ['한강봉' 정상] 1:00~1:06 "한강봉 漢江峰 474m" 이곳에서 "한강"이 보인다고 "한강봉"이라 했다는데 "한강"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북정맥"이 지나는 곳인데 중요한것은 "감악지맥"이 분기하는 分岐峰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쓴 "감악지맥 산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현위치와 주변 안내도] [한북정맥 호명산 방향] "한북정맥" '불곡산-호명산'에서 오는 길입니다. [한북정맥 불곡산 조망] 북동쪽으로 '양주시'에서는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불곡산"이 특히 조망됩니다. "임꺽정봉"은 '한북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봉우리이죠. "임꺽정봉" 아래엔 "임꺽정의 생가터"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양주시 백석읍'인데.... 저의 부모님 산소가 사진 가운데 아파트단지가 있는곳 우측 숲속에 있습니다. 에구~~ 산소를 앞에 두고 산소는 가지 않고 산으로 돌아 다니니...ㅉㅉ ['감악지맥' 조망] 북쪽으로는 "감악지맥"이 뻗어 가고 있으며, 멀리 '감악지맥'의 대표산이며 '경기5악산' 중에 하나인 "감악산"이 조망됩니다. [한남정맥 첼봉-도봉산 조망] 남쪽으로는 '한북정맥'이 파도를 치며 뻗어 가고 있으며 "도봉산"과 "삼각산"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산행의 핵심 포인트인 "오두지맥 분기점"이 조망됩니다. 조망을 마치고 다시 "오두지맥 분기점"으로 돌아 갑니다. 20여분 걸리더군요. ['오두지맥 분기점' 회귀] 1:35 (12분간 알바) "오두지맥 분기점" "한강봉"에서 이곳까지는 20분 정도 걸렸는데 이곳을 찾지못해 12분간 알바를 하고 분기점을 찾아 "말머리고개"로 내려 갑니다. 이 사진은 조금전 "첼봉"에서 "한강봉"으로 갈때의 진행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봐야합니다. 알바하고 돌아 오다가 찍어서.... ['말머리고개' 가는 길] 분기점에서 "말머리고개"로 가는 길을 찾아 들어 가니 길은 다시 선명해 지며... 10분 정도 진행하면.... [로프가 있는 갈림길] 1:45 ★길조심★ 로프가 쳐져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지맥은 주로 저런 길로 다니기에 가봤더니 지맥길은 아니었습니다. 지맥은 우측으로 넓고 선명한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말머리고개' 가는 길] 다시 6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말머리고개' 절개지 위] 1:51 "말머리고개" 절개지 위에 도착합니다. 고개로 내려 가는 길은 우측입니다만, 앞으로 나가 조망을 합니다. ['오두지맥' 조망] 앞으로 가야할 "오두지맥"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첼봉-도봉산-삼각산 조망] 남쪽을 조망합니다. '양주시 장흥면'에서 '백석읍'으로 넘어 가는 도로가 숨을 헐떡이며 "말머리고개"를 오르고 있습니다. 이 계곡이 제법 유명한 "장흥관광지"입니다. 주로 카페와 음식점들이죠. 좌측에는 조금 전에 올랐던 "첼봉"이 보이고, 멀리 "도봉산"과 "삼각산"이 조망됩니다. [말머리고개] "말머리고개"에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연수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맥은 저 연수원 안을 통과합니다만..... [내려 온 곳-백석읍과 장흥면 경계] 1:54 "말머리고개"에서 오늘 산행을 마침니다. 오늘 너무 늦게 출발하여 다음 버스타는 곳이 있는 "됫박고개"까지 가기 어렵고 의정부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인데 빨리 와서 한잔 하자고 아우성...ㅎㅎ 오랜만에 소주를 둘이서 여섯병, 생맥주 500cc 두잔을 마셨더니...비몽사몽..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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