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南正脈"에서 京城으로 가는 산줄기
"관악지맥 冠岳枝脈" 두번째 산행기
갈현고개-찬우물-과천야생화학습장-육봉국기봉-팔봉국기봉-연주대-
관악문-559m봉-마당바위-하마바위-국기봉10-국기봉11-까치산-낙성대역
"花無十日紅"
어린 시절 입가에는 예쁜 미소가 감돌았는데
어느듯 세상과 야합하며 싸구려 웃음을 남발하고
내 주머니 채울려고 남 울리며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그 세상 원망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도 "花無十日紅"이더라
그래서 자연 속으로 떠난다
-파란문-
[관악지맥 전체 개념도]
"관악지맥 冠岳枝脈"은
'경기도 수원시'와 '의왕시', 그리고 '용인시'의 행정구역이 나뉘어지는 유일한 곳인
"한남정맥"의 "백운산 白雲山 566m"에서 분기라여, "안양천"이 "한강"과
合水하는 "서울 양천구"까지를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관악지맥"은 요즘 열혈산객들이 자의적으로 만들어 낸 지맥이어서
지맥으로서의 큰 의미부여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산행코스로서 한번쯤 답사 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나름대로 자료들을 모아 길을 나섭니다.
윗 개념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1] "앵자지맥"이 있으며, 다시 "독조지맥"과 "해룡지맥"을 분기합니다.
[2] "쌍령지맥"
[3] "서봉지맥"은 다시 "태행지맥"과 "오두지맥"을 분기합니다.
[4] "검단지맥"
[5] "관악지맥"등 다섯개의 지맥과 네개의 곁지맥이 있습니다.
"홍어와 무인도"를 애독하신 분들은 대부분 함께 가 봤지요? ㅎㅎ
[두번째구간 맵 산행괘적]
[두번째구간 산행괘적 구글어스]
두번째구간은 수도 '서울'의 대표 산행코스 중에 하나인 "관악산"을 관통하는 코스이며
지맥길로는 아름다운 꽃길이 되겠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있는 "갈현고개-찬우물"에서 출발하여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까치산공원"까지 GPS 측정거리로 12.1km를 갑니다
['과천정부종합청사역'] 9:20
2013년 5월 26일 (일) 약간 흐리고 연무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과천정부종합청사역"에 내려 [3번출구]로 나갔습니다.
전방 30여m 지점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인덕원방향" 버스를 아무거나 타고
두어 정거장을 가면....
['찬우물' 버스정류장] 9:25
"찬우물" 버스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지난 첫번째구간의 날머리였던 곳이죠.
뒤돌아 서면....
['갈현찬우물 지하차도']
"갈현찬우물지하차도"가 좌측에 있고, 그 앞에 좌측으로 2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2차선 도로로 가면....
['율곡어린이집']
앞에 "율곡어린이집"이 보이며, 지맥은 그 뒤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산행들머리] 9:30
"율곡어린이집"을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1차선 도로가 있고 산행들머리가 나옵니다.
들머리로 올라 가면....
[묘지]
먼저 묘지가 나오는데, 이 묘지는 제법 유명인사의 묘지인듯 한데, 관리가 허술합니다.
해묵은 묘지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六峰 국기봉' 조망] 9:32
오늘 올라야할 "관악산 육봉"이 조망되는데,
오를 생각을 하니 즐거움에 벌써부터 가슴 설래입니다.
[잡초] [선답자 표지기]
즐거운 마음으로 지맥길로 들어 섯는데 즐거움은 싹~가시고 짜증이 납니다.
사람들의 통행 흔적은 거의 없고,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이곳이 지맥이란걸 알릴뿐
지저분한 길이 이어집니다.
[녹색펜스] 9:37
좌측 사유지의 녹색 펜스를 잠시 따라 가면....
[쓰러진 나무 길]
길은 없어지고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점령하고 잡목과 잡풀로 괴로움을 줍니다.
[길] [잡목 길]
낮은포복을 몇번하며 간신히 정글을 빠져 나가면....
[일반등산로 만남] 9:55
23분간 길없는 길을 헤메며 빠져 나가면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르는 선명한 길을 만나고
이번 구간의 고생은 끝납니다.
[숲길] [사유지 울타리]
고생스런 정글을 23분여 고생하며 탈출하면 눌루날라 길이 이어집니다.
8분 정도 진행하면....
['모락산' 조망] 10:03
남쪽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며 "모락산"이 안개 속에 어렴푸시 보이고...
[숲길]
숲길을 2분여 잠시 진행하면....
[안부-골프연습장] 10:05
안부가 나오는데 철조망 울타리 안에 골프연습장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연습장이였습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울타리]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울타리를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0:08
갈림길이 나오는데... 울타리를 따라 직진합니다.
[포장도로]
더 이상 울타리를 따라 갈수 없는 절개지가 나오며, 아래엔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가파른 절개지를 조심스레 내려 가면....
['야생화학습장' 진입로 - 지맥 우회로] 10:10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로 내려 서면,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은 우측 "중앙공무원교육원" 안으로 갑니다만,
철조망 울타리로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우회로를 이용해 마루금으로 가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직진해 갑니다.
앞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후문이 있고, 계속 직진해 갑니다.
이곳 주변의 "관악지맥 마루금"과 "우회로"를 구글어스를 통해 다음 사진에서...
[주변 구글어스]
"찬우물"에서 이곳까지 지저분한 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번 구간에서 지저분한 길은 이곳 뿐입니다.
이곳 "중앙공무원교육원" 때문에 갈수 없는 마루금을 우회해서 가는 길을
구글어스를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리지날 지맥은 노란색 선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관통해 지나갑니다.
어쩔수 없이 "과천야샹화학습장"을 통과하여 우회합니다.
[다리] 10:12
"국군지휘통신사령부 후문"을 지나면 개울물이 흐르는 다리를 하나 지납니다.
다리를 지나니 정상적 지맥길은 아니겠죠? ㅎ 우회로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삼거리] 10:14
다리를 지나 100m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 가운데엔 "야생화자연학습장"을 알리는 표지판이 길을 안내합니다.
좌측으로 150m정도 올라 가면....
['과천야생화학습장' 주차장] 10:17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 주차장"이 나오며,
[야생화학습장 통과]
"야생화자연학습장"을 관통해서 구경도 하며 지나 갑니다.
[야생화학습장 통과]
야생화 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관악지맥"을 종주하지 않았다면, 이런 야생화학습장을 평생 알수 없었겠지요.
['야생화학습장'에서 '六峰' 조망]
"야생화학습장"을 구경하며 5분여 진행하면 "관악산 육봉"이 조망되며
학습장을 빠져 나가 산길로 가는 길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학습장을 빠져 나가 숲속으로 들어 가면....
[갈림길] 10:24 ★길조심★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좌측길은 "관양능선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는데. '안양 관양동'에서 '육봉"으로
가는 능선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개울 갓길]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바로 개울을 만나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개울 건넘] 10:26
잠시 올라 가면, 개울 바닥에 넓은 암반이 나오며, 개울을 건너 가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다소 혼란스럽죠? 올라 가는게 아니라 내려 가니까요...
150m 정도 내려 가면.....
['육봉 국기봉' 가는 길] 10:29 ★길조심★
"3봉*6봉 국기봉 가는 길"
우회로를 버리고 비로소 정상적인 "관악지맥"을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내표지판이 매우 작아 잘 보이지 않으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8분여 진행하면...
[돌 구축물] 10:37
군진지 인듯한 구축물을 지나게 되며....
[조망 트임] 10:39
관악산 허리에 오르면 주변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능선이 "육봉"으로 오르는 능선입니다.
[지나온 지맥길 조망]
뒤돌아 보니 지나온 지맥길이 조망됩니다.
이해하기 쉽죠? ㅎ
[오름길]
본격적으로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13분 정도 헥헥거리며 오르면....
['육봉능선' 조망]
"육봉능선의 정상-국기봉"이 조망되며....
['마당바위' 쉼터] 10:52
"마당바위"에 오르니 일반산객들을 만나게 되고....
[암릉구간 시작]
"마당바위"를 지나면서부터 급경사 암릉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25분 정도 암릉구간을 오르면...
[기암괴석] 11:16
奇岩怪石들을 만나며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슬랩구간]
슬랩구간이 하나 나옵니다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더군요.
[슬랩구간]
슬랩구간을 올라 즐거워하는 아주머니를 촬영하고 올라 갑니다.
[지나온 지맥길 조망] 11:19
슬랩구간을 올라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계곡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이 "중앙공무원교육원"입니다.
바로 앞 봉우리가 "마당바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육봉능선' 조망]
"육봉능선"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관악산"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능선입니다.
"육봉능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세요?
제가 몇번 산행기를 쓴적이 있으니 [관악산의 재발견]이라는 글을 찾아 읽어 보세요.
['육봉 국기봉' 조망]
"관악산 주능선"의 남쪽 끝봉우리인 "육봉능선의 국기봉"이 조망됩니다.
설악산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육봉능선"을 오르면 "설악산 공룡능선"과 같은 절경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독특한 묘지] 11:23
슬랩구간에서 잠시 가면 독특한 묘지가 나오는데....
묘지 모양도 독특하지만, 이렇게 험난한 높은 암릉구간에 묘지를..휴~성묘하기 힘들겠죠?
아마 알피니스트 가족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곳에 묘를 씁니까...ㅎㅎ
[암릉구간]
암릉구간을 7분여 기어 오르면....
['삼봉입구'] 11:30
이정목이 하나 나타나며, "삼봉입구"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구간의 하일라이트 암릉구간이 시작되는데....
[암릉구간]
집에 와서 하루를 쉬고 나니 팔과 어깨 부근이 뻑쩍지근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뻑쩍지근한데 "관악지맥 두번째구간"은 팔과 어깨가 뻑쩍지근...
그 이유는 이 구간의 오름길 암릉구간 때문이었습니다.
팔로 암릉구간을 기어 올랐으니 팔과 어깨죽지가 뻑쩍지근 할수 밖에...
[암릉구간]
다시 25분간 암릉구간을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암릉구간만 약 1시간정도 기어 오른것입니다.
[기암괴석]
奇岩怪石들이 즐비한 봉우리에 오르면,
이곳이 "육봉능선의 세번째 봉우리 정상"입니다.
['육봉능선'의 '3봉'에서 '육봉정상부' 조망] 11:55
"육봉능선의 세번째 봉우리"에 올라 정상을 바라봅니다.
"3봉"과 "6봉"에 대해 알려 드림니다.
"육봉능선"에는 여섯개의 암봉이 있습니다.
여섯개의 암봉 중에 정상부에 있는, 즉 앞에 보이는 "4봉" "5봉" "6봉정상" 세개 봉우리를
별도로 "삼봉"이라고 부릅니다.
[갈림길]
"3봉"에서 "4봉"으로 가는 길엔 우회로가 있습니다.
암벽타기가 두려운 분들은 우회로를 이용하면되겠습니다.
['5봉'에 올라 뒤돌아 본 '4봉-3봉'] 12:03
"4봉"을 지나 "5봉"에 올라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멋있죠?
암벽타기 모험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육봉 국기봉' 조망]
"5봉"에서 "6봉-국기봉"을 바라보며 올라 갑니다.
['관악산 주능선' 조망]
북북동 방향으로 "관악산 주능선"이 조망되며.....
['육봉 국기봉' 정상] 12:06
"6봉-국기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상주점과 아이스께끼 장사가 있습니다.
관악산에선 잡상인들을 모두 추방 시켰다는데 이곳엔 영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육봉 국기봉']
"육봉 국기봉 525m"
"관악산"에는 '태극기'가 꽂혀있는 봉우리가 열한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 여섯번째 봉우리가 이곳 "육봉국기봉"입니다.
['안양' 방향 조망]
'안양 관양동'과 '비산동 운동장' 방향으로 뻗어있는 산줄기를 바라보면서
조만간 이 코스로도 산행을 해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조-정조'시대의 명제상이었던 "번암 채제공선생"을 아시나요?
"번암 채제공선생"은 정조10년(1786년) 예순일곱에 관악산 등산을 하며 "遊冠岳山記"라는
산행기를 남기셨습니다.
당시 조선시대의 평균 수명이 25세정도 였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태어나자마자 두살이 않되는 신생아 때 이전에 반절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고비를 넘긴 아이들은 50세 정도까지 살았고, 환갑을 맞이 할때까지 살면
장수한다고 온 가족이 '환갑잔치'까지 벌였다는거는 모두 아시지요?
그런 시대에 67세는 할아버지 중에 할아버지 정도 되는 나이였는데 "번암 채제공선생"은
그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엔 등산로도 없었을 "관악산"을 등정했습니다.
여든 셋의 나이에 날 듯이 관악산을 오른 "미수 허목선생"을 생각하고,
그의 체력과 학문을 따르고자 관악산을 올랐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번암 채제공선생"은 "허목선생"처럼 여든 셋에 다시 관악산을 오르고자 하였으나,
여든 셋의 나이를 채우지 못하여 관악산과의 인연을 계속 잇지는 못하였습니다.
"채제공선생"은 예순 일곱에 관악산을 오르고 팔순까지 사시다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수 허목선생"은 여든일곱까지 사셨죠.
등산을 좋아하고 즐긴 선조들은 모두 장수 했으니
등산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팔봉능선' 가는길]
"팔봉능선"으로 가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미수 허목선생"은 서인의 총수 "송시열"과 맞짱을 뜨던 남인의 총수였지요
서인이 보수 수구 세력이라면, 남인은 개혁 세력으로 구별할수 있는데 남인의 계보는
"황희정승"으로 더 알고 있는 "방통 황희선생", 성리학의 최고봉 "퇴계 이황선생",
남인의 총수 "미수 허목선생", '정조'시대의 개혁파 "번암 채제공선생", 실학의 대명사인
"다산 정약용선생"으로 이어지는 성리학과 실학파라 할수있겠습니다.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학문이나 정치적 문제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등산에도 있습니다
모두 등산을 무지무지하게 좋아해서 그들이 남긴 산행기들은 우리들에게 아직도 많은
감동을 줍니다. 우리가 요즘 아는척하고 다니는 산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미 이분들이
다 이야기 한것들을 인용한다는 말도 없이 슬쩍 리바이벌 하는 겁니다.
모두 영의정까지 하신것도 같지만(다산만 빼고), 장수 하신것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황희선생'이 팔순, '퇴계 이황선생'이 칠순, '허목선생'이 여든일곱, '채제공선생'이 팔순,
'정약용선생'이 칠십오세까지 사셨습니다. 당시로서는 대단한 장수였습니다
특히 '허목선생'은 팔십사세에 관악산 등산을 하셨으니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나요?
요즘도 팔십사세에 관악산을 등정하는 열혈산객은 아직 못봤습니다.
['불성사' '팔봉능선' 조망] 12:14
"팔봉능선" 아래엔 "불성사 佛性寺"가 계곡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번암 채제공선생"의 산행기에도 등장하는 "불성사 佛性寺"입니다.
"채제공선생"은 관악산 산중으로 들어왔는데 이미 날이 저물어 길을 잃어버립니다.
난감한 상황인데 다행히 채제공선생 일행은 함께 산행을 나섰던 숙현이 절을 발견해서
승려의 안내를 받아서 절로 향했습니다. 그 절이 아래에 보이는 "불성사"입니다
절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다시 연주대로 가려고 건강한 승려 몇 명과 함께
길을 나설려고 할때, 승려들은 연노하신 나이에 등산을 할수 있으려는지 걱정되어
"번암 채제공선생"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승려 :"연주대는 여기서 10리쯤 됩니다.
길이 매우 험하여 나무꾼이나 중들도 또한 쉽게 넘어 갈 수 없습니다.
기력이 미치지 못하실까 걱정됩니다."
그러자 채제공선생은 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채제공선생 : "천하 만사는 마음에 달렸을 뿐이라. 마음은 장수요, 기운은 졸개다.
그 장수가 가는데 그 졸개가 어찌 가지 않겠는가?"
과연 영의정 다운, 알피니스트 다운 비유라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승려들은 선생의 기개와 체력에 탄복하며 "연주대"를 다녀 옵니다.
[뒤돌아 본 '육봉 국기봉'] 12:15
"미수 허목선생"이나 "번암 채제공선생"도 '파란문'과 같은 마음으로 관악산을 오르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으리라......
['팔봉' 가는길]
"관악지맥"을 따라 "팔봉능선의 국기봉"으로 갑니다.
['팔봉 국기봉' 가는 길] 12:20 ★길조심 [갈림길] 12:26 ★길조심★
'관악산'에서 뭔 알바를 하겠냐고 자신하면 않됩니다.
일반 등산로와 지맥은 다르기 때문이죠.
"육봉 국기봉"에서 "팔봉 국기봉"으로 가는 길에는 두군데 갈림길이 있습니다.
모두 우측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팔봉 국기봉' 정상] 12:28~12:55
"팔봉국기봉"
"팔봉능선"의 제1봉인 "팔봉국기봉"에 올랐습니다.
"관악산 11개 국기봉" 중에서는 일곱번째 국기봉이 됩니다.
이 봉우리 아래엔 우회로가 발달되 있어 일반등산객들은 잘 오르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팔봉 국기봉'에서 '삼성산' 조망]
"팔봉 능선"을 내려 다 보며, 멀리 "삼성산"과 "삼성산 국기봉5"를 조망하고
[소나무]
"팔봉 국기봉 정상"을 빛내고 있는 소나무를 마음에 담고 출발합니다.
[관악산 주능선] 12:55
지맥꾼들은 '관악지맥의 하일라이트'라고 하고, 일반산객들은 "관악산 주능선"이라고 하는
"관악산의 하일라이트 능선'이 화려하게 펼쳐 집니다.
[장군바위] 12:58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할때, "삼봉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서로 자신의 뜻대로 하고자
치열하게 논리 싸움을 한 산이 바로 이 "관악산"입니다.
"무학대사"는 현재의 "경복궁"과 "한양성"은 火氣를 뿜어내고 있는 "관악산" 때문에
현재의 서울로 천도를 반대했고, "삼봉 정도전"은 "관악산의 火氣"는 인정하지만,
"한강"이 막아 주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는 논리를 펼치며 적극 찬성했습니다.
그 내면엔 "불교"라는 정치 이념으로 내려온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서
새로운 정치 이념으로 "유교"를 들고 나온 조선의 신진세력들이 대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쿠데타 세력인 신진 세력들이 조선의 도읍을 현재의 서울에 세웠습니다.
이렇듯 "관악산"은 '조선왕조'가 탄생 될때의 사연을 안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관악산 주능선'에는 이런 모양 - "불꽃 모양"의 바위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조선왕조는 이 산의 火氣때문에 "경복궁"에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고 믿고
火氣를 죽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 노력의 흔적들은 "연주대"에 가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분재]
주능선에는 奇怪한 바위들과 소나무들이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며 계속 이어 집니다.
[암릉구간]
흙 밟을 일이 거의 없는 주능선을 따라 15분 정도 진행하면....
[암봉]
암봉에 오르는데..
이런 암봉 옆으로는 모두 우회로가 있으나 지맥꾼들은 모두 올라야겠죠?
[송신소 조망] 1:13 ★길조심★
암봉을 지나면 "KBS TV 전파 송신소"가 점령하고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왼쪽 아래로 우회로가 있습니다만, 주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송신소헬기장' 오르는 길]
기괴한 바위들을 지나며....
['송신소헬기장' 오르는 길]
암릉구간을 8~9분 오르면.....
[송신소 헬기장] 1:22
"KBS 송신소 헬기장"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도 일반 산객들은 잘 오르지 않는 곳이지요. 대부분 우회로로 다닙니다.
이곳에선 송신소 건물 때문에 지맥을 따라 진행 할수 없기에 좌측 우회로로 내려 갑니다.
[송신소 우회로]
우회로를 7분 정도 진행하여 다시 오르면...
['KBS송신소' 고개] 1:29 ★길조심★
오리지날 지맥길이 지나는 고개가 나타납니다.
이 고개가 "KBS 송신소 입구 고개"입니다.
고개를 넘어 가면 "연주암"으로 내려 가는 일반등산로 입니다.
지맥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갑니다.
[송신소고개 옆 봉우리] 1:30
고개 옆 봉우리는 이런 모양을 하고 있고....
['연주대'-'관악문' 조망]
"KBS 송신소 고개" 옆 봉우리에 올라 조망합니다.
'관악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 펼쳐집니다.
[소머리바위]
안부를 하나 지나가면 "소머리바위"라고 하는 "학바위능선"의 출발점을 지나고...
계속 "불꽃 모양 바위"이죠?
['연주암' 조망]
동쪽방향 아래엔 "연주암 戀主庵"이 보이고....
[관악산 기상관측소]
'관악지맥'을 가로 막고 있는 '기상레이다 시설'이 전개됩니다.
['깔딱고개'로 내림길]
"깔딱고개"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입니다.
[깔딱고개] 1:41
"깔딱고개"
'관악산 등산로' 중에서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로서
'서울대 입구'에서 오르는 계곡코스의 최고봉으로 가장 힘든 고개여서 "깔딱고개"라고 하죠
['말바위' 조망]
계속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그런데 "말바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가 쉽기 때문이죠.
['서울대 공학관' 주변 등산로]
'서울대 공학관'에서 '깔딱고개'로 오르는 계곡코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한편 '서울대 공학관'에서 '연주대'로 직접 오르는 "제3왕관바위능선"도 참고 하시고
[말바위]
"말바위"가 보이시나요?
이곳에서 봐야 "말 馬" 모양입니다.
[말바위] 1:49
가까이 가 보면 다소 실망스럽죠? ㅎㅎ
[기상관측소]
"말바위"를 지나면 "기상레이다시설"로 더 이상 지맥을 진행 할수 없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 우회합니다.
['연주암'-'연주대' 등산로]
"연주대"와 "연주암"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만나 "연주대"로 올라 갑니다.
['연주대'-'응진전' 조망] 1:55
"관악산"의 구경거리 중 대표 구경거리인 "연주대 응진전"이 가장 멋있게
조망되는 곳에서 여름으로 치닺고있는 관악산을 감상하고....
['관악산 최고봉'과 '기상관측소'] 1:58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악산 정상"을 "연주대"로 알고 있으나
최고봉은 이곳 "제1왕관바위"입니다.
이곳의 높이가 "629m"입니다.
[연주대] 1:59
"연주대 戀主臺"
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주대 자연석"에 정상 표시를 해 놨습니다.
'태종'의 첫째 아들 "양령대군"과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은
자신의 동생인 셋째 "충령대군=세종"이 왕위에 오르자 기분 나빳겠지요? ㅎ
그래서 이곳 저곳 방랑하다가 이곳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마음을 추스렸다고
"연주대 戀主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번암 채제공선생"이 쓴 "遊冠岳山記"의 한구절 인용하겠습니다
"연주대는 구름 속까지 우뚝 솟아 있다.
내 자신을 돌아보니 천하 만물 중에 감히 높이를 다툴 만한 것이 없어 보였다.
사방의 봉우리들이 자그마해서 헤아릴 수도 없다
오직 서쪽에 거뭇한 기운이 쌓여 뻗어 있는데 마치 하늘과 바다가 이어져 있는 듯하다."
['관악문'으로 내려 가는 곳] 2:02
조선왕조 건국 당시 치열하게 헤게모니 쟁탈전을 벌였던 "무학대사"와 "삼봉 정도전"이
한양으로 천도를 하려 할때 의견 대립의 핵심 중에 하나였던 "火氣를 가진 冠嶽山"을
문제 삼았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해서 "경복궁"에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서 "冠嶽山의 火氣"를 누르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서 하였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冠嶽山 戀主臺"에
웅덩이를 파 물이 항상 고여 있도록 하였답니다.
일반 산객들은 무심코 지나치지만 깊은 뜻이 있는 "조선왕조의 유물"이 되겠습니다.
['연주대' 하산 절벽길]
"관악지맥"은 "연주대"의 직벽으로 이어집니다.
주말이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곳입니다만, 오늘은 오후 시간이어서인지 수월하게
내려 갔습니다.
[뒤돌아 본 '연주대' 하산길] 2:11~2:28
"연주대" 직벽코스를 내려가 뒤돌아 본 직벽코스입니다.
['응진전' '석불상 바위' 조망]
이쪽에서 "연주대 응진전"을 바라보면 부처바위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자연석이 아니라 조각품 같이 보이죠? 자연석입니다.
['과천' 조망]
동쪽으로 "과천시내"와 "청계산"이 조망되며....
[가야할 '관악문'과 '사당능선' 조망]
북동쪽으로 가야할 "관악지맥"이 "사당능선"으로 흘러 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관악문"이 있는 봉우리 뒤에 "559m봉"이 보이는데 얼핏 "관악문"과 겹쳐 보이는군요
더 좌측으로는 다음 사진....
['사당능선' 조망]
윗 사진 "559m봉"에서 이어지는 지맥은 "사당능선"으로 계속 이렇게 뻗어 갑니다.
[직벽 내림길] 2:28
다시 직벽코스를 내려 가면...
[우회로 갈림길] 2:32
"연주대 직벽코스"를 우회 할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관악문(상)]
"관악문"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촛대바위'에서 뒤돌아 본 '연주대']
"관악문"으로 오르는 중턱에 있는 "촛대바위"에서 뒤돌아 본 "연주대"입니다.
['아기코끼리바위'와 '촛대바위']
조금 더 올라 가 "아기코끼리바위"와 "촛대바위"를 한꺼번에 촬영하고...
['관악문 정상'과 '지도바위'] 2:42
"관악문" 정상에는 "지도바위"가 있는데 찾아 보세요~
이곳에서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데 ... 숨은 그림찾기
[뒤돌아 본 '관악문']
"관악문"을 지나 뒤돌아 본 "관악문"입니다.
['559m봉' 조망]
"관악문"을 지나면 "559m봉"이 보입니다.
"서울市界"는 저곳에서 "남태령"으로 가며,
어떤이들은 "관악지맥"이 저곳에서 "남태령"을 지나 "우면산"을 통과하여
"탄천" 합수지점으로 간다고 주장하기도 하는 갈림봉입니다.
[갈림길] 2:49 ★길조심★
"관악문"과 "559m봉" 사이 안부에는 갈림길이 있으며
또한 "559m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있습니다.
['전망대'] 2:59
"559m봉" 우회를 따라 가면 전망쉼터가 나오며....
[전망쉼터에서 뒤돌아 본 '관악문'과 '연주대']
"관악문"과 "연주대"를 다시 한번 더 감상하고....
[헬기장] 3:01
잠시 더 가면 헬기장을 지나며....
[가야할 '사당능선']
"관악지맥"인 "사당능선"이 이어 집니다.
[능선길]
완만한 능선길을 즐겁게 걸어 갑니다.
[독특한 차림의 외국인]
다양한 차림의 산객들이 눈길을 끄는데
거의 벗은 듯한 외국인이 이목을 집중 시킵니다. ㅎㅎ
[능선길]
헬기장에서 편안한 능선길을 20여분 진행하면....
[마당바위] 3:20
많은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마당바위"를 지나고....
['마당바위' 하산길]
"마당바위"를 내려 가며 다시 올라야할 봉우리를 조망합니다.
중간에 "하마바위"가 있는 조그만 봉우리와 "국기봉10"이 있는 봉우리도
조망됩니다.
['서울대' 조망]
서북쪽으로 "서울대학교"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펼쳐져 있습니다.
[하마바위] 3:28
"하마바위"를 지나는데 이쪽에선 그 모양을 알수 없고...
[하마바위]
지나가 뒤돌아 보면 '하마'모양인듯....
[군참호]
"하마바위" 위에는 독특한 군참호가 있는데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진지를 만들어야 적군들이 식별하기가 어렵고
또한 우리들도 보기 좋아 일석이조 인듯합니다. 그렇죠? ㅎㅎ
['낙성대공원' 갈림길] 3:31
"하마바위"를 지나면 먼저 "낙성대공원"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사당역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50m쯤 진행하면....
['사당능선' 가는 길] 3:32 ★길조심★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가야하는 갈림길이 나오면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좌측 "사당역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200m정도 진행하면....
['낙성대역' 갈림길] 3:36
다시 "낙성대역 갈림길"을 지나 직진하며
50여m 더 진행하면....
['국기봉 10' 조망] 3:37
"국기봉10"이 조망됩니다.
50여m 가면....
['국기봉 10' 앞 헬기장 갈림길] 3:38 ★★길조심★★
"헬기장"이 나오며 앞에 "국기봉10"이 보입니다.
모르고 가면 직진하기 쉬운 곳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우측으로 난 ★관음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사진 속의 이정표에는 촬영 각도가 달라 방향표시가 다르게 보입니다만
실제는 반드시 우측 화살표 방향인 "관음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국기봉 11'로 가는 길] 3:49
새로이 계단을 설치해서 편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관악지맥"에서는 매우 중요한 "갈림길봉우리"가 되겠으니
미리 관심을 갖고 가야 합니다.
저 봉우리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관음사 뒷산"이라고들 하더군요.
['관음사 뒷산' 전망대] 3:55~4:10 ★길조심★
"관음사 뒷산 전망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지맥길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전망대 옆으로 돌아 가야 하더군요.
몇해 전까지만 해도 이런 시설물은 없었는데.....
[뒤돌아 본 '국기봉 10']
뒤돌아 본 "국기봉10"입니다.
"국기봉10" 앞 "헬기장"에서 "국기봉10"으로 가지 않고 이곳으로 와야하는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서달산'으로 이어지는 '관악지맥' 조망]
"관음사 뒷산 전망쉼터"에서 "까치산공원"을 지나 "서달산"으로 뻗어 가는
"관악지맥"이 보이시나요?
서울이 모두 개발 된듯해도 "관악지맥"은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무지무지 반갑고 다행스러웠습니다.
아직도 살아있는 관악지맥!~ 반갑다!~ 친구야
["여지고 산천총설 輿地考 山川總說"]
우리의 옛 문헌에 나와 있는 "관악지맥"에 대해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山經表"의 모체라고 하는 "여지고 산천총설 輿地考 山川總設"에 나와 있는 설명을
촬영한 사진이 윗 사진입니다.
[光敎山又北至干鶴峴淸溪之山西之干冠嶽北朝於京城]
짧은 '파란문'의 한자 실력으로 믿거나 말거나 해석을 하면.....
"광교산에서 북쪽으로 학현(하오고개)을 지나 청계산에 이르러 서쪽으로 관악산으로 가서
다시 북쪽으로 조선의 京城에 이른다"
이 귀절로 "관악지맥"이 자리메김하게 되었으니 "관악지맥"이 터무니 없이 꼴리는데로
산객들이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우면산"이나 "삼성산"으로 지맥이 이어지지 않고 "京城"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를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 '파란문'의 조사 내용을 특별히 공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관음사' 조망] 4:10
동쪽 아래엔 "관음사"가 조망되며, 멀리 "사당역 방향"도 보입니다.
['국기봉11']
새로 설치된 철계단을 내려 가면 "관악산 11개 국기봉"의 "열한번째 국기봉"이 보이는데
좌측 능선으로 내려 갑니다.
['국기봉 11'] 4:11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에 "국기봉"을 만드는데....
이곳은 독특하게 중턱에 만들어 놨습니다.
['서달산'으로 가는 '관악지맥']
위험하지도 않은데 위험 표지판을 설치해 놨고....
[怪岩]
보는 사람들에 따라 "코끼리바위"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붙이기 나름이겠죠?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ㅎ
[내림길] 4:17
"국기봉 11"에서 6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쉼터] 4:18
쉼터를 지나고....
아마도 "국기봉10"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인듯 합니다.
[내림길]
다시 10여분 내림질을 하면....
['관악산 둘레길'] 4:28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서울둘레길"과 "관악산 둘레길"이 지나는 곳이더군요.
[서울둘레길]
앞으로 시간 나는대로 "서울둘레길"과 "관악산 둘레길"을 가 보겠습니다.
매우 관심이 갑니다.
[산책로]
이제부턴 완벽한 산책로가 이어 집니다.
['인헌고' 뒤 사거리] 4:34
독특한 이정표가 있는 "인헌고등학교 뒤"를 지납니다.
[파랑개비]
다양한 파랑개비가 눈길을 끌고....
['藝人亭'] 4:37
"藝人亭"을 지나면.....
[생태통로 앞 쉼터]
"서울남부순환도로"앞에 있는 쉼터를 만나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생태다리'와 '남부순환도로' 갈림길] 4:42
"생태다리"와 "남부순환도로"로 내려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남부순환도로' 위 생태통로]
"남부순환도로 생태다리"를 지나 갑니다.
['동작충효길']
"생태다리"를 지나면 "동작충효길"이 나오는데.....
['까치산공원' 입구] 4:49
'관악지맥'은 "까치산공원"으로 이어 집니다.
['동작충효길' 안내판]
"동작충효길"이 "관악지맥"과 일치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까치산길']
"까치산 공원길"을 계속 직진해 갑니다.
['까치산길'] 4:54
갈림길이 나옵니다만, "솔밭로 생태다리"방향으로 갑니다.
['까치산 근린공원'] 4:56 [운동시설]
"까치산 근린공원"을 거의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공원 쉼터] 5:00
우측은 "사당동"이며, 좌측은 "봉천동" 주택가여서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대홈타운' 앞 생태통로 쉼터]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앞을 가로 막으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고...
['생태다리'와 '낙성대역' 갈림길] 5:03
"생태다리"와 "낙성대역"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에서 이번 구간을 마치고
[생태다리] 5:04
"생태다리" 아래로 내려가 좌측으로 갑니다.
[생태다리에서 '낙성대역'으로 사는 길]
"세광중앙교회"를 지나 5분여 가면.....
['낙성대역 5번출구] 5:10
"낙성대역 5번 출입구"
이제까지의 지맥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관악산 구간'을 지나 왔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젠 "관악지맥"에 도전 해 보시라고 강력 추천 합니다.
오늘 산행을 정리하면
총거리는 GPS로 12.1km였으며, 화려한 관악산을 음미하며 걸어서 시간은 7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얼마나 걸렸느냐하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여유롭게 즐기며 산행하면 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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