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南正脈"에서 京城으로 가는 산줄기 "관악지맥 冠岳枝脈" 첫번째 산행기 상광교-백운산-고분재-바라산-우담산-영심봉-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절고개-과천매봉-찬우물 "花無十日紅" 어린 시절 입가에는 예쁜 미소가 감돌았는데 어느듯 세상과 야합하며 싸구려 웃음을 남발하고 내 주머니 채울려고 남 울리며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그 세상 원망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도 "花無十日紅"이더라 그래서 자연 속으로 떠난다 -파란문- [관악지맥 전체 개념도] "관악지맥 冠岳枝脈"은 '경기도 수원시'와 '의왕시', 그리고 '용인시'의 행정구역이 나뉘어지는 유일한 곳인 "한남정맥"의 "백운산 白雲山 566m"에서 분기라여, "안양천""한강"과 合水하는 "서울 양천구"까지를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관악지맥"은 요즘 열혈산객들이 자의적으로 만들어 낸 지맥이어서 지맥으로서의 큰 의미부여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산행코스로서 한번쯤 답사 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나름대로 자료들을 모아 길을 나섭니다. 윗 개념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1] "앵자지맥"이 있으며, 다시 "독조지맥""해룡지맥"을 분기합니다. [2] "쌍령지맥" [3] "서봉지맥"은 다시 "태행지맥""오두지맥"을 분기합니다. [4] "검단지맥" [5] "관악지맥"등 다섯개의 지맥과 네개의 곁지맥이 있습니다. "홍어와 무인도"를 애독하신 분들은 대부분 함께 가 봤지요? ㅎㅎ [첫번째구간 맵 산행괘적] [첫번째구간 산행괘적 구글어스] 첫번째구간은 수도권의 대표 산행코스 중에 하나인 "청계산""백운산"을 잇는 산줄기여서 산행길은 매우 훌륭합니다. ['상광교' 산행들머리] 10:00 2013년 5월 21일 (화) 맑음 "관악지맥의 분기점""한남정맥의 백운산"까지 접근하는 방법은 많이 있으나 저는 가장 편하고 가깝다고 판단되는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출발합니다. 이곳까지 대중교통이 수시로 다니고 있는데 "수원역"에서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상광교 종점"에서 내리면 윗 사진에서 보는 유명한 "다슬기 화장실"이 있습니다. 들머리는 앞에 보이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상광교'에서 '우담산'까지 지도]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도로를 따라 "백운산"으로 올라 갑니다. ['백운산' 가는 길]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다슬기화장실" 옆으로 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차량통제소] 10:10 일반차량은 더 이상 오를수 없는 통제소가 나옵니다. 미군 통신부대가 사용하는 군사도로이기 때문에 일반차량은 통제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유롭게 다닐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군사도로] 군사도로를 따라 다시 12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통신대 헬기장'] 10:32 "한남정맥"이 지나고 있는 "미군 통신대 헬기장"이 나오며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올라 갑니다. ['통신부대'에서 '백운산' 조망] 10:35 헬기장에서 100여m 오르면 미군부대 정문이 나오며, 올라야할 "백운산"이 보입니다. "백운산 정상"에는 미군통신시설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통신부대' 옆 산행로] 미군통신부대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계단 오름길] 미군통신부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미군들의 통행을 위해 설치된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10여분 오르면.... [전망대] 10:45 잠시 쉬어 갈수 있도록 전망대가 있고.... ['백운산' 오르는 계단] 다시 10여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통신기지' 우회로] 10:55 계단이 끝나는 곳에 좌측으로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통신기지 우회로를 설치해 놨습니다. 이 길을 이용하면 "백운산 정상"으로 빨리 갈수 있지만 "관악지맥 분기점"을 찍고 가야겠죠? 이 길로 가지 않고 계속 직진합니다. [통신기지] 10:55 우회로가 있는 계단이 끝나는 곳 위엔 미군통신시설 출입문이 있으며 "관악지맥 분기점"을 찍기 위해 약간 우측으로 직진해 30여m 올라 갑니다. ['관악지맥 분기점'] 10:56 "관악지맥 분기점" "한남정맥"에서 "관악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 삼거리입니다. 이정목은 "통신대"라고 알리고 있으며 각 지역까지 거리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광교산"으로 가며, 지맥은 좌측으로 미군통신기지 울타리를 따라 갑니다. [백운산 정상 가는 길] 미군통신기지 울타리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백운산' 정상] 11:02~11:22 (20분간 조망및 휴식) "백운산 정상"에 오르며 정상엔 먼저 정자가 정상임을 알리고... 조금 앞으로 나가면.... [백운산 전망대] "백운산 白雲山 567m" '의왕시' '수원시' '용인시'가 서로 경계를 이루는 곳이지만, "의왕시"가 특별히 정상석을 설치해 놨습니다. [백운산 전망대] "백운산"은 저의 산행기에 여러번 등장한곳이어서 모두 아시져? ㅎㅎ 실제 "백운산 정상"에는 미군통신시설이 있어 오를수 없고 산객들을 위해 이곳에 정상석과 전망대를 설치해 놨습니다. "수원시"-"용인시"-"의왕시"가 갈라지는 유일한 곳이며, "관악지맥"이 시작되는 산입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 서쪽으로는 "모락산"과 "수리산"이 조망되고.... 이 광경도 여러번 소개해서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관악산' 조망] 북서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입니다.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가 '모락산-수리산-관악산' 사이로 붙어 있습니다. ["의왕대간' 안내판] "의왕시"는 "의왕시"를 휘감아 돌고 있는 산줄기를 "의왕대간 20km"라는 이름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관악지맥"과 상당부분 겹치는군요. 그러니까 "의왕대간"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가도 되겠습니다. "의왕대간"은 "의왕시"와 "수원시-용인시-과천시"의 경계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들 맘대로 이름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대간"이라는 용어를 쓰는건 좀 어색합니다. ['백운산' 정상 갈림길] 11:22 ★길조심★ "백운산 정상"에는 갈림길이 있으니 관심 가져야 합니다. 지맥길은 우측 "고분재-바라산 방향"으로 갑니다. ['고분재' 가는 내림길] 20여분 조망과 간식, 휴식을 취하고 철쭉이 마지막 안감힘을 쏟고 있는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 갑니다. ['고분재' 가는 길] 10여분 내림질을 하여 다시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오르면.... [쉼터] 11:31 쉼터가 나오며 "백운산"에서 500m, "고분재"까지 1,125m 남았다는 안내판이 있는데 "의왕시"가 "의왕대간"에 많은 정성과 돈을 들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다시 10여분 고도를 낮추어 가면.... [쉼터] 11:41 "백운산"에서 1,000m, "고분재"까지 625m 남았다는 친절한 안내판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관악지맥' 조망] 11:44 비로소 앞으로 진행해야할 "관악지맥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이런 사진이 지맥을 이해하는데 유익하죠? "관악지맥"은 "이수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청계산 망경대"로는 가지 않습니다. [내림길] 가파른 계단을 7분여 내려 가면..... [고분재] 11:51 "고분재"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와 '의왕시 백운호수'를 잇는 고갯마루. 우측 "고기리"로 내려 가면 여름 계곡피서지로 괜찮은 "고기리 유원지"가 있습니다. '백운산'과 '바라산'이 만들어 내는 깊은 계곡이어서 山水가 좋습니다. 금년 여름에도 몇번 이용해야 겠습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바라산' 오름길] "고분재"에서 "바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매우 완만하여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15분 정도 오르면.... ['바라산' 정상부] 12:06 老松들이 울창한 "바라산" 정상부가 나오며.... [뒤돌아 본 '백운산'] 뒤돌아 보면 "관악지맥 분기점봉"인 "백운산"이 조망됩니다. ['바라산' 전망대] 12:08 "백운호수"를 조망하는 곳으로는 최고라고 자랑하는 "바라산 전망대"입니다. 도시와 호수...그리고 산. 정말 잘 어울리는 풍경화가 펼쳐지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백운호수' '관악산' 조망] 서북쪽으로는 "관악지맥"의 대표산인 "관악산"이 조망되고.... [가야할 '관악지맥' 조망] 이제서야 "관악지맥"이 "청계산 망경대"로 가지 않고 좌측 "과천 매봉"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맥길이 보여 줍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우담산"으로 가는 내림길이 엄청 가파릅니다. ['바라산' 정상] 12:09 정상에는 전망대를 새로 설치했군요. 제 생각으론 이런 산꼭대기에 이런 전망대 설치할 필요 없다고 느껴지는데.... 공사비도 공사비 이지만 멀쩡한 기존 자연 전망대 놔두고 돈을 들이는 이유는..... 알만한 사람 다 알죠? ㅎㅎ ['바라산' 정상] "바라산 428m"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모락산' '수리산' 조망] 서쪽으로 "모락산"과 "수리산"을 조망하고 바로 떠납니다. ['바라산' 정상 갈림길] 12:13 지금은 "바라산 정상 갈림길"에 이정목과 계단이 설치되어 길찾기가 쉽군요. 전에는 이곳에서 직진하여 "고기리"로 알바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좌측 "하오고개" 방향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바라산 365 희망계단'] "바라산" 내림길에는 "바라365희망계단"이라는 엄청 긴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이 계단이 없던 때엔 엄청 가파른 급경사여서 매우 고생스러웠던 길이었는데.... ['석운동-고기리' 전원주택 조망] 몇해 전 "성남시계종주"를 할때에 지났던 전원주택이 보입니다. 자세한 걸 알고 싶으세요? 궁금해요? ㅎㅎ 그러면 저의 "성남시계종주기"를 읽어 보세요 "바라산"과 "우담산" 사이에 있는 계곡이 "용인시"와 "성남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백운호수-석운동' 고개] 12:27~12:34 "백운호수-석운동.고기리 고개" '의왕시 백운호수'와 '성남시 석운동' '용인시 고기리'를 이어 주는 고개입니다. 이곳부터 '용인시'를 뒤에 두고, "좌측엔 "의왕시", 우측엔 "성남시"를 만나 진행합니다. ['솔개님' 조우] '거인산악회'와 '서울백두클럽'에서 오랜동안 함께 산행을 했던 "솔개님"을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대간 정맥을 초창기에 완주하고 오지지맥을 찾아 다니고 있는 산꾼이지요. 영국인 사위를 맞이하여 결혼식을 "남산한옥마을"에서 올릴때에 참관기를 제가 쓴적이 있고 신랑인 "Mr. Warren"과 "명성지맥"을 할때 제가 가이드하며 통역을 하기도 했는데...ㅎ 여튼 오랜만에 만난 "솔개님"이 여전히 틈만 나면 산행을 즐기고 있어 산꾼임을 증명하고... 자주 만나자구요~~ ['우담산' 오르는 길] "우담산" 오르는 길은 그야말로 꽁짜입니다. 아주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진행하면.... ['백운호수' 갈림길 1] 12:44 "백운호수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백운호수' 갈림길 2] 12:54 또 다시 "백운호수" 갈림길을 지나며... 6분여 더 진행하면.... ['우담산' 정상] 1:00~1:27 (27분간 점심식사) "우담산 (발화산) 424m" 별 특징없는 "우담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좌측 "하오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우담산' 내림길] 완만한 '우담산' 내림길을 내려가 평지를 10여분 걸으면.... ['영심봉' 가는 길] "의왕대간" 안내판이 계속 따라 다닙니다. 이곳 '관악지맥' 길찾기는 식은죽 먹기 입니다. [골프장] 이곳을 지날때마다 만나는 골프장이 우측에 있습니다. 손님은 전혀 없는...아마도 개인 골프장인듯합니다. 누구 소유인지 궁금..아마 이 근처에 엄청난 저택을 짖고 사는 모 재벌 2세의 것이라는.. [갈림길] 1:44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하오고개 육교"가 설치되기 전에는 여기서 모두 직진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산 톨게이트"로 돌아 "청계산 국사봉"으로 갔었습니다. 다행히 "의왕대간"이정표가 "하오고개"로 가는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4분 정도 오르면.... ['영심봉' 정상] 1:48 삼거리가 다시 나오는데...여기가 "영심봉 英芯峰"이라는 봉우리입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영심봉'에서 '청계산' 조망] "英芯峰" 정상에 서면 "청계산"이 성큼 다가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영심봉'에서 '하오고개' 가는 길] "영심봉"에서 동쪽으로 가야할 "TV전파송출탑"이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TV 전파 송출탑 가는 길] 편안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중계탑] 1:56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는듯한 중계탑을 우측으로 지나가면.... [TV 전파 송출시설 앞 갈림길] 1:5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며 앞에는 "TV전파송출탑"이 보입니다. 우측 길은 "판교 운중동"으로 가는 길이며, 지맥은 직진합니다. [난시청 해소 TV 전파 송출시설] 1:58 KBS가 설치한 TV 난시청 해소를 위한 전파송출시설을 지나 갑니다. ['하오고개'로 가는 내림길] "하오고개"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입니다. 10여분 내림질을 하면.... ['하오고개'] 2:07 [57번국도]를 횡단하는 "하오고개 육교"가 나타납니다. ['하오고개'에서 '찬우물-갈현고개'까지 지도] "하오고개"에서 "갈현고개-찬우물"까지 지도입니다. ['국사봉' 조망] 오늘 나머지 구간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오고개' 육교] 2:10 [57번국도]는 "판교-의왕.안양"을 이어주는 도로입니다. 또한 이 도로 아래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터널로 지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판교신도시"가 조망되며... 좌측에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육교는 오로지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저는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산객들은 청계산-광교산 종주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육교를 이용하는 산객들은 많지않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세금은 남아 돌아 가는데 쓸데는 없어서 이런데에 세금을 쏟아 부었나 봅니다. ['판교 운중동' 갈림길] 2:14 "하오고개 육교"를 지나 올라 가면 묘지가 나오며, "운중동"에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나며.. [된비알]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송전탑 봉우리로 오르는 길] 체감적으로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는 된비알을 14분여 오르면.... [숲길] 2:28 "의왕대간"과 "성남시계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송전탑 봉우리에서 '국사봉' 조망] 2:31 [9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다시 올라야할 "갈림길봉""국사봉"이 조망됩니다. 5분 정도 오르면.... ['원터골' 갈림길봉] 2:36~3:01 (25분간 낮잠) "원터골 갈림길봉" 의자에 누워 25분 정도 낮잠을 즐기고 출발합니다. 건강에는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하우성당"이 있는 "원터골"로 가며 결국 "인덕원"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100m쯤 가면.... ['녹향원' 갈림길] 3:03 "녹향원-운중동 갈림길" 좌측으로 10여분 내려 가면 "청계사" 진출입로를 만나며 "인덕원"으로 가는 버스 정류정이 있습니다. 힘드신 분들은 간단하게 탈출할수 있습니다. "국사봉"은 직진합니다. ['국사봉' 오름길] 15분 정도 된비알을 헥헥거리며 오르면.... [갈림길] 3:18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에 "우수조망명소" 가는 길을 알려 주고 있는데 좌측으로 가도 만납니다. ['국사봉' 정상] 우수조망명소 뒤로 "국사봉" 정상이 바로 나타납니다. ['국사봉' 정상] 3:23 "청계산 국사봉 國思峰 540m" 고려의 충신 "조윤"이 멸망한 고려를 생각하던 곳이라는 국사봉입니다. "한양 조씨"들은 '고려 수구파'와 '조선 개혁파'로 나뉘어져 서로 앙숙이 되기도했죠. "고려의 충신"이라면 요즘 말로는 "수구세력"이라고 할수 있고, "조선 개국의 공신자"라면 요즘 말로 "진보개혁세력"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렇듯 '忠臣'이라는 말도 시대 흐름에 따라 "수구 꼴통"으로 불리워 지기도 하는거죠. "조윤"은 충신인가..수구꼴통인가.. 당시 고려 무신정권은 무소불위 부폐정권이었는데.. 같은 '한양 조씨'인 '이성계 협조자'인 "조준"은 '고려의 역적'인가 ..개혁파 '충신'인가.. ['국사봉 정상'에서 가야할 '과천매봉' 조망] "국사봉 정상"에 서니 "관악지맥"이 어디로 흘러 가는지 확실히 알수 있군요. "과천 매봉"에서 우측 문현동 방향으로 가지 않고 좌측 "349.4m봉"으로 가는군요 그리곤 "관악산"으로..... ['판교 운중동'방향으로 가는 길] 지난 겨울에 하산했던 "운중동 방향" 등산코스입니다. 지맥은 이 방향으로 가면 절대 안됩니다. [내림길] "국사봉 정상"에서 17분 정도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면.... ['청계사' 갈림길] 3:50 "청계사 갈림길"을 지나는데 "청계사 갈림길"은 앞으로 두번 더 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청계사"를 좌측에 두고 빙 돌아 가기 때문입니다. ['이수봉' 오름길] 다시 20여분 오름질을 하면.... ['이수봉' 정상 조망] 4:09 "이수봉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이수봉' 정상] 4:11~4:17 "이수봉 二壽峰 545m" "이수봉"은 제가 여러번 언급 했기에 생략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절고개 능선] "이수봉 정상"에서 거의 평지 수준인 "절고개능선"을 5분여 진행하면... [절고개 갈림길] 4:23 중요한 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 "청계산"의 최고봉인 "망경대"로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합니다만, 지맥은 직진입니다. 50m 정도 직진하면..... [전망대] 4:24 전망대가 나타나고.... ['석기봉'-'망경대' 조망] 전망대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청계산"의 최고봉인 "망경대" "석기봉"이 조망되고 [가야할 '관악지맥' 조망] 서쪽으로 가야할 "과천 매봉""349.4m봉"이 조망됩니다. "서울대공원" 저는 이름이 "서울대학교 공원"을 말하는 것인지.."서울 대공원"을 의미하는지..횟갈립니다. 왜냐하면 "서울 대공원"이라면 "서울"에 있어야 하는데 "경기도 과천"에 있기 때문이죠. ㅎ "경기도 과천 대공원"이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별걸 다 트집 잡는다구요? ㅋ 제 생각으로는 "한국 대공원"이라거나 "한반도 대공원"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데.... [내림길]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조금 내려 가면.... 도중에 [지나온 '관악지맥' 조망] 남쪽으로 지나온 "관악지맥"이 그림을 그려 놓은듯 일목요연하게 조망됩니다. 멋있고 아름답죠? 두 다리로 걷고 싶지 않으세요? ㅎ [가야할 '관악지맥' 조망] 4:31 서쪽 진행방향으로는 "과천 매봉"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오고... [내림길 데크]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아주 좋습니다. ['청계사 갈림길' 가는 길] 5분여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면.... [청계사 갈림길] 4:38 ★길조심★ 두번째 "청계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응봉(매봉)-이미마을"방향으로 갑니다. [숲길] 10여분 거의 평지를 진행하면.... [나무와 입맞춤] 나무와 입맞춤을 하고 있는 바위를 만나고.... [청계사 입구] 4:48~4:53 (5분간 휴식) 세번째 "청계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직진해 갑니다. [산림욕장2] 4:57 "산림욕장2"를 지나고.. [산림욕장 통과] 5분여 산림욕장을 지나면.... [헬기장] 5:04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주말엔 막걸리 산상주점으로 북적이는 곳인데...평일이어서인지 한산합니다. [헬기장 내림길] 헬기장에서 "과천 매봉"까지는 25분 정도 걸리더군요. 완만한 편안한 길을 걷습니다. ['과천 매봉' 오르는 길] "매봉 정상"으로 오르는 오름길이 시작되며... ['매봉' 오르는 데크] 정상부근에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잠시 오르면... ['매봉 정상' 앞 갈림길] 5:29 ★길조심★ "지맥 갈림길" 정상 전망데크 앞에 좌측으로 지맥은 이어집니다.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돌아와 "이미마을"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과천 매봉산' 정상] 5:30~5:35 "청계산 과천 매봉 369.3m" 아시다시피 "청계산"에는 "매봉"이 두군데 있습니다. 편의상 이곳을 "과천 매봉"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봉우리들의 명칭 중에 가장 많은 이름이 "매봉(응봉)"이죠 ['관악산' 조망] '정부종합청사'가 있었던 "과천시가지"가 가까이 조망됩니다. 정부청사는 '세종시'로 이사가고....아파트 값은 반값으로 떨어지고...한산해진 과천시... 지난번 제가 올랐던 "과천매봉코스"는 붉은색 선으로 표기했습니다. ['서울대공원' 조망] 북동쪽으로는 "서울대공원"과 그 뒤로 "우면산"....멀리 "북한산"까지 보입니다. ['매봉 정상' 갈림길] 5:35 ★길조심★ "매봉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이미마을"방향으로 돌아 갑니다. ★여기서 "과천역 방향"으로 내려 가면 지맥을 우회하는 것이지만, 정맥이나 지맥을 종주 할때 우회하는 곳이 어디 한두곳인가요? 다음에 가실 분들은 여기서 "과천역"이나 "과천종합청사역"으로 하산하는게 좋을듯... 그리고 다음구간 출발을 "찬우물"에서 하면 편할듯...선택은 자신의 몫 이런 조언을 드리는 이유는 다음부터 이어지는 산행기를 보시면 압니다~~ㅎㅎ ['청계산' 조망] 지나온 "국사봉"-"이수봉"-"헬기장" 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349.4m봉' 조망] 남쪽으로 "349.4m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갈림길] 5:40 잠시 내려 가면 "만남의 광장" 갈림길을 지나고... [쉼터] 예상하기로는 이 방향의 길은 매우 나쁜 지맥길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길은 넓고 좋습니다. 좌측은 "의왕시"이고, 우측은 "과천시"입니다. ['349.4m봉' 정상] 5:43 길 가운데에 삼각점 하나가 덩그러이 있는 "349.4m봉" 정상을 지나고... ['의왕대간길'] 4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5:47 갈림길이 나옵니다. 지맥꾼들은 우횟길로는 잘 가지 않습니다. 직진했더니..... [쉼터] 벤치가 두개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저기를 찾아보고는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을 발견하고 내려 갑니다. [갈림길] 5:50 ★중요지점★ 벤치에서 내려 가니 바로 조금전 우회로와 만나며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관악지맥"은 여기서 "이미마을 방향으로 직진해야 했는데 뭐에 홀렸는지 우측 "과천시 문원동" 방향으로 내려 갔습니다. 나름대로 지도를 보고 맥을 집어 간다고 한것이 집에 와 다시 검토해 보니 엉뚱한 곳으로 진행 했더군요. 우째 이런일이...ㅎㅎㅎ 제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다음 구글어스 산행괘적을 보면서 설명 드림니다. [현위치에서 지맥과 '파란문'이 간 길] 제가 개고생하며 진행한 괘적은 분홍색 선으로 표기되 있으며 오리지날 지맥길은 하늘색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등산로는 노란색으로 표기 했으며, "의왕대간길"은 주황색으로 표기했습니다. [현위치]에서 "의왕대간길"을 따라 가서 '오리지날 지맥길'은 험난하니까 노란색으로 표기된 일반등산로로 가면 간단한것을 맥을 잘못짚어 개고생을 했습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다음에 가실 분들은 좋겠습니다. ㅎㅎ "노란샛線"을 따라 가세요~ 조만간 정상적인 길로 다시 가 보겠습니다. ['과천 문원동'으로 가는 길] ▶알바중◀ "과천 문원동"으로 하산하는 길도 매우 넓고 좋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도를 보며 나침판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 갑니다. [갈림길] 5:55 ★★길조심★★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지만 그나마 오리지날 지맥으로 근접해서 갈수 있었는데 산줄기라는 느낌은 전혀 없어 직진했습니다. ['과천 문원동' 으로 가는 길] ▶알바중◀ 내려 가다 보니 이거 길을 잘못 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오기 시작합니다. 계곡도 만나고.... 그래서 다시 올라 갔습니다. [갈림길 회귀] 6:05 [숲의 소음감소 기능]이라는 팻말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산줄기를 따라 갑니다.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지맥이 사람을 그냥 편히 보내주겠나~"라고 생각하며...ㅎ [희미한 능선길] ▶알바중◀ 엉뚱한 능선을 타고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맥을 짚어 가며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희미한 능선길] ▶알바중◀ 희미하지만 길이 있어 계속 진행합니다. [무명봉] 6:12 ▶알바중◀ ★길조심★ 딴에는 확신을 하고 무명봉에 오릅니다. 여기서도 그나마 좌측으로 가야했는데 직진길이 너무 좋아 알바 중에 다시 알바를 합니다. ㅎㅎ [무명봉 정상] 6:12 ▶알바중◀ ★길조심★ 무명봉 봉우리에 올라 서니 삼각점도 있어 의심을 못하고 그나마 왼쪽으로 가야 했는데 우측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옵니다. ㅎㅎ [희미한 능선길] ▶알바중◀ 희미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이것도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 갑니다. 정글 같은 숲속을 이리저리 헤메며 다닙니다. 휴!~~ [길없는 길] 6:22 ▶알바중◀ 능선을 향해 길없는 길을 개척하며 올라 갑니다. 이 무슨 개고생...ㅎㅎ 하기사 지맥 다니며 이런 경험은 무지 많지만.... [길없는 능선] 능선에 오르니 길은 희미하지만 있습니다. 그러나 쓰러진 나무들로 길은 끊어지고... 우회하다보면 길을 놓치고...를 반복하며 개고생을 합니다. ㅎ [길] 35분간을 정글 같은 숲속에서 헤메다가 보니 길이 나타납니다. ㅎ 아휴 ~ 반가워~ 그래도 맥을 짚을줄 알기에 이나마 찾아 왔겠지요? 일반인들은 "119구조대" 불러야 합니다 ['과천 세곡마을'] "과천 세곡마을"이 나옵니다. 이때까지도 헤메이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지맥을 따라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ㅎ ['과천 세곡마을'로 내려 가는 길] 6:42 제법 그럴듯하게 탈출구도 나오고...ㅎ [마을길] 서쪽 "관악산"을 바라보며 직진해서 갑니다. 마을 경로당 이름을 보고 이곳이 "세곡마을"이란걸 알았으며 아주 잘못된 길로 진행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다시 지맥길을 찾아 갑니다. [뒤돌아 본 '349.4m봉'] 6:50 내려 온 산줄기를 뒤돌아 봤습니다. 집에 와서 알았지만, 제가 노란색 산줄기를 따라 가야 했는데 엉뚱한 산줄기를 타고 내려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산행도 하나의 산행이니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어디 이런 일을 한두번 격었습니까? ㅎㅎ [삼거리] 6:52 삼거리를 만나 좌측 고속도로 굴다리로 갑니다. 현위치에서 진행한 구글어스 괘적을 다음 사진에서 보여 드림니다. [오리지날 지맥과 우회로 구글어스] 여기서부터는 제가 진행한 트랙을 따라 가는 것이 신상에 좋습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사유지와 울타리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조사되었기 때문. 지맥은 결국 다음 구간의 들머리가 될 "찬우물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만나 "관악산"으로 올라 갑니다. [고속도로 지하통로] 6:52 [과천-봉담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해 좌측으로 갑니다. 그냥 좌측으로 가서 차량이 다니는 굴다리로 가도 다시 만나더군요. ['가루개' 가는 길] 6:56 자동차 도로를 다시 만나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삼거리] 6:59 "가루개 삼거리"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리지날 지맥길을 다시 만납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산으로 올라 가야합니다만... 편의상 우측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우회로]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오리지날 지맥은 좌측 능선. ['갈현삼거리'] 7:05 "과천대로-갈현삼거리"를 만나면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좌측엔 "SK갈현주유소"가 있고, 우측엔 "갈현삼거리"가 있습니다. ['갈현동 찬우물 지하차도'] 7:12~7:15 "갈현 葛峴" "갈현고개"에는 도로를 횡단할수 있는 지하차도가 있더군요. 우측에 인도가 있는데 모르고 차도로 내려가 통과했습니다. 버스정류장은 바로 위에 있으며, 저는 건너편으로 건너가 "찬우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인덕원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참으로 터무니없는 알바를 했습니다만, 이 또한 산행의 일부로서 후회없는 산행을 했습니다 시간 나는데로 오리지날 지맥길에 더욱 근접하게 다시 산행을 하겠습니다. 오늘 산행을 정리하면 총거리는 GPS로 20.1km였으며 예상치 못한 알바로 9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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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지맥 첫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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