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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 역사문화 탐방』
 『이수정터-염창터-증미산-광주바위-허준박물관-공암나루터-허가바위-
   하마비-양천현아지-양천향교-궁산-소악루-겸재미술관-궁산땅굴』
 

  ['구글맵']                              
  <9호선 염창역>에서 출발하여 <이수정>이 있었던 터를 찾아 보고, 
  소금 창고였던 <염창 터>를 지나 <증산>을 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우리민족의 자랑 <동의보감>이 집필된 <허준공원><허준박물관><탑산><공암나루터><허가바위>를 탐방하며
  계속해서 <양천관아터><양천향교>와 <궁산>에 올라 <소악루>에서 한강하구를 감상합니다.
  마지막으로 <겸재 정선 미술관>과 <궁산땅굴>을 탐방하는 10.5km를 갑니다.


  ['염창역 3반출입구']                  11:55           
  2021년 3월 3일 (수) 맑음 연무     
  <9호선 염창역 3번출구>로 나가 동쪽으로 직진합니다.


  ['염창역'에서 '증산'까지]                      
  먼저 주변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양화교>에서 <안양천>으로 내려가서 [한강-안양천 합수부]를 확인하고
  <이수정>으로 올라 가 주변을 조망하고, <염창 터>를 지나 [염창공원]이 있는 <증산>으로 갑니다.


  ['양화교 입구']                      
  <9호선 염창역 3번출구>에서 직진하면 [양화교] 입구를 만나는데 [양화교]로 가는 보도가 보이지 않지만
  우측 [목동] 방향으로 조금 가면 [양화교]로 가는 횡단보도를 만날수 있고


  ['양화교']               12:03         
  [양화교]에 올라 조금만 진행하면...
  (<양화교>와 <양화대교>는 구별해야 합니다.)


  ['안양천 진입로']              
  <안양천>으로 내려가는 진입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안양천 수변길']            
  계단을 내려가 <안양천 수변길>을 만나면 <한강> 방향으로 [양화교] 밑을 통과해 진행합니다.
  이 계단은 근간에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더군요.
 

  ['안양천-염창동 진출입로']             12:14         
  [양화교]를 통과해 10여분 진행하면 <안양천>이 <한강>과 합수하는 곳을 만나는데 
  [올림픽대로]가 지나는 [염창교] 앞에 좌측으로 올라 가는 <안양천-염창동 진출입길>이 있습니다.


  ['안양천-염창동 진출입 계단']                          
  <안양천-염창동 진출입길>로 올라 가면 앞에 빨간색 건물이 보이는데 [경인양행]이라는 회사 건물이더군요.


  ['염창동둘레길' 입구]                    12:17            
  <이수정>으로 가는 길은 [경인양행] 건물 우측에 자동차 도로 사이에 있는데
  [염창동둘레길] 입구이기도 했습니다.


  ['염창동둘레길']                        
  [염창동둘레길]를 따라 조그만 동산으로 올라 정상에 도착하는데 옛날엔 "도당산"이라는 동산이었답니다.
  여기서 뒤돌아 조망을 하면...


  ['안양천-한강 합수부' 조망]               12:21        
  "안양천-한강 합수부"가 보이는데 합수부를 <올림픽대로-염창교>가 뒤덮고 있습니다.
  이 광경은 잠시 후 탐방하게 될 <이수정 二水亭>과 절대적 관계가 있으니 관심 가져야 하겠고...
  <이수 二水>는 <양수 兩水>와 같이 '두물머리'라는 의미이니...
  건너편엔 동양 최대 인공폭포라는 <양화인공폭포>가 있는 "쥐산"이 정수장 건설로 산높이가 낮아져 있고
  <쥐산> 뒤에는 <고양이산>이 있었다는데 개발로 흔적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지명들이 재미있죠?
  또한 저 <쥐산>은 <한남정맥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관악지맥"의 마지막 봉우리로서
  좌우에 <탄천>과 <안양천>의 경계를 이루며 뻗어와 그 맥을 다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관악지맥]이 궁금하시면 제가 쓴 <관악지맥 산행기>를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염창정']              12:22~12:27        
  봉우리를 지나면 바로 "염창정 鹽倉亭"이러는 정자를 만나는데, 안타갑게도 코로나사태로 꽁꽁 묶여 있는데
  현재는 아파트 단지 쉼터로 주민들이 <염창정>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수정"이
  있었던 자리랍니다. 정자 우측 뒤로 그 흔적을 증명하는 표지석이 숨어 있는데 쬐끔 보이죠? ㅎ


  ['이수정 터']      
  "이수정터 二水亭址"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숨어 있는 표지석입니다.
  <세종대왕>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이 이곳에 <임정 林亭>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경치를 즐기다가
  <광해군> 시대의 [한흥군 이덕연]과 그의 동생 [충숙공 이덕형]이 물려 받아 수리하여 <이수정>이라 했답니다.
  [충숙공 이덕형]은 '한산 이씨'로서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한음 이덕형]과는 다른 인물인데 
  이 분들은 '한산 이씨'이고, [한음 이덕형] 선생은 '광주 이씨'입니다.
  .
  "충숙공 이덕형"..이 분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인물이어서 저도 아는 분이니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이 분은 [인조반정] 당시 도승지로서 <광해군>의 최측근이었습니다. 
  그러니 [인조반정] 쿠데타 세력들에 의해 제거 되야할 제거 대상 1호였습니다만
  그런데 자신이야 죽어도 좋으니 자신이 섬기던 옛 임금 <광해군> 많큼은 목숨을 보전해 줄 것을 강력 요구헤서
  쿠데타 세력들에게도 그 충성심이 돋보였으니, 오히려 반정 주역들이 권력안정을 위해 포섭한 인물이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호도 <충숙공>을 받은 인물이니 인물 됨됨이를 짐작 할수 있죠?
  그러나 이들 형제가 서인 조정에서 벼슬살이하는 것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았을 것이란건 당연지사...
  그래서 <이수정>을 고쳐 짓고 언제라도 물러날 준비를 해 두었고 물러나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내는 시간을...
  <이덕연 이덕형> 형제는 두분다  80세 이상 사셨는데 당시로는 엄청난 장수를 누렸고
  <이덕연 선생>은 말년에 호를 <이수옹 二水翁>이라 했다고도 합니다.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이수정']      
  <겸재 정선 선생>은 <이수정>을 그림으로 남겼으며 소중한 우리나라 문화 유산이 되었습니다.
  옛날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진경산수화로서 <이수정>의 아름다움을 음미 할수 있습니다.
  <이수정>은 정자라기보다 주거 주택으로 보이는군요.
  이 산수화와 현재의 <안양천-한강 합수부>인 [二水]는 너무나 변해 있어 옛날이 그리워지는군요.


  ['치성단']                             
  <염창정> 앞에는 치성을 드리는 <치성단 致誠壇>이 있고
 

  ['염창정' 앞 아파트단지]

  [안내판]

  ['염창정' 전경]                    
  <한흥군 이덕연>과 <충숙공 이덕형>이 집과 정자를 짓고 살았을 터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 있어
  사람 살기 좋아진 시대를 대변해 주지만 옛 그림이 더 친근감이 가는 것은 무었 때문일까...
 


  ['염창동둘레길']           
  <이수정 터>에서 아파트단지와 <올림픽대로> 사이로 난 [염창동둘레길]을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염창나들목']                  12:34       
  아파트단지와 <한강>을 잇는 "염창나들목"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염창초등학교>로 잠시 가면


  ['염창 터']                    12:37        
  <한강우성아파트 103동> 정문 경비실 옆에 "염창터 鹽倉址"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 동네 이름을 <염창동>이라고 만들어준 "국립 소금 창고"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염창길훈아파트 102동']

  ['증산' 입구]                 12:42       
  <우성아파트 103동>에서 <201동> 방향으로 올라 가면 <염창길훈아파트 102동>을 만나며
  <염창공원>이 있는 <증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납니다.


  ['증산' 오름길]

  [화장실과 운동시설]                              

  ['전망대']                    
  <염창산><증미산>이라고도 하는 <증산>을 10여분 올라 가면 전망대를 만나고


  ['염창산 전망대']                          12:51~12:56

  [안내문]

  ['염창동 이야기']       
  "증산 拯山 54.6m
  세금으로 곡식을 실어오던 세곡선(稅穀船)이 강화만(灣)을 통해 한강으로 들어와 용산으로 가던 도중에
  이 산 근처에서 자주 좌초되어서 이 산 아래 한강변에서 곡식을 건지려는 사람들이 모여 살았답니다.
  그래서 <건질 '증(拯)'>자를 써서 <증산(拯山)> 또는 쌀을 건진다고 <증미산(拯米山)>이라 하였는데,
  후에 한자가 바뀌어 <증산(曾山)>이 되었다가, 산 아래에 한양으로 운반할 소금을 보관하는 소금창고가
  있었다 하여 다시 <염창산(鹽倉山)>으로 산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이수정' 조망]              
  전망대에서 지나온 <이수정>과 <염창터> 방향을 조망하는데...
  옛 정취는 오간데 없고..
  바로 아래 보이는 골프연습장은 제가 [목동아파트]에 살 때에 골프를 시작하여 연습하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폐장을 했군요.


  ['난지도 하늘공원' 조망]                  
  북쪽으로는 늪지대였던 <난지도>가 <쓰레기산>이 되어 <북한산>과 <인왕산><안산>을 가로 막고...


  ['염창동둘레길' 출입구]

  [계단]

  [내림길]                 
  <증산 전망대>에서 한강변으로 난 [염창동둘레길]을 따라 6분여 내려 가면....


  ['염창동-가양동 洞界']                1:02                
  <염창동>과 <가양동>의 행정구역 경계를 이루는 도로를 만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골목으로 들어 가면...


  ['염강 나들목']        
  "황금내근린공원"이 이어집니다.
  <가양3동>의 [올림픽대로]를 따라 700미터 동서로 이어진 근린공원이랍니다. 
  [올림픽대로]를 건설하기 전에는 갈대와 억새가 가득한 작은 내천(內川), 즉 "샛강"이 있었답니다. 
  <한강> 상류에서 침식작용으로 잘게 부서진 '사금(砂金)'이 떠내려 오다가 강폭이 넓은 이곳에서 유속이 
  느려져 '사금(砂金)'이 내천의 점토층에 쌓였었는데, 이에 주민들이 사금을 채취하면서부터 
  이 內川을 "황금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한강 제방을 쌓아 육지를 만들고 아파트와 공원을 건설해서 그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공원 이름으로만 남아 이곳이 옛날 "沙金鑛"이었음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황금내근린공원>을 7분여 진행하면 [서울둘레길]이 지나는  "염강나들목"을 만납니다.


  ['서울둘레길 스템프함']                1:09         
   "염강나들목" 앞에는 [서울둘레길 스템프함]이 있군요.
   제가 서울둘레길을 답사한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 때와는 비교 할수 없이 여러 시설들이 생겨났고 코스도 좀 바뀌었더군요.
   조만간 새로이 <서울둘레길>을 답사 해 볼까 합니다.


  ['염강나들목 지하도']

  ['한강변 자전거도로']                1:12           
  <염강나들목>을 통과해 나가면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만나 <가양대교> 방향으로 진행헤서


  ['가양대교' 남단 밑 통과]                  1:20        
  <가양대교> 밑을 지나고...


  ['구암나들목']                    1:28        
  이어서 <구암나들목>을 만나는데 [허준공원]으로 연결되는 나들목으로 이곳엔 육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구암 龜巖>은 <허준 선생>의 호이죠.
  엘리베이트를 타고 육교로 올라 갈수도 있고 계단을 이용 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 갔습니다.


  ['허준공원'에서 '궁산땅굴'까지]                      
  <구암나들목>에서 앞으로 진행해야할 명소들의 위치를 미리 예습하고 갑니다.
  "구암나들목-허준공원-허준박물관-공암나루터-공암바위(허가바위)-양천향교역-하마비-양천관아-
  양천향교-소악루-양천고성-겸재 정선 미술관-궁산땅굴-양천향교역" 순서로 진행합니다.


  ['88올림픽대로 육교']                     
  <구암나들목>인 육교로 올라 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먼저 조망을 하면....


  ['증산' 조망]                         
  동쪽으로는 조금 전에 올랐던 <증산>이 <가양대교> 뒤에 보이고


  ['북한산' 조망]                    
  북쪽으로는 <대덕산>과 <난지도 노을공원>이 건너편에 있는데 <북한산>이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연무가 좀 사라져 가시거리가 좀 길어 지는군요.


  ['궁산''덕양산' 조망]          
  서쪽으로는 <덕양산>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한양성]은 <內四山>과 <外四山>이 감싸고 있는데
  <內四山>은 [북악산-인왕산-목멱산(남산)-낙산]이고 <外四山>은 [북한산-덕양산-관악산-용마산]이죠.
  <덕양산>에는 [행주산성]이 있으며 <한양>의 <外四山> 중에 하나라는거 아시고 계셨나요? ㅎ


  ['허준공원' 조망]                    1:35         
  육교 남쪽에서는 <구암공원>이라고도 하는 "허준공원"이 조망됩니다.


  ['공암나루근린공원']                   
  <구암나들목 육교>를 건너 내려 가면 먼저 [공암나루근린공원]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고


  ['허준공원']               1:37~1:51       
  이어서 "허준공원 (구암공원)"이 펼쳐지며, 건너편엔 "대한한의사협회"가 붙어 있습니다.


  ['허준 선생 동상']

  [안내문]                         
  공원에는 "구암 허준 龜巖 許浚" 선생 동상이 있습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名醫이자 <동의보감>의 저자이시죠.
  병에 걸려 치료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강조하셨죠
  그래도 병에 걸리면 치료하는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쓴 책이 <동의보감>이죠.
  <동의보감>의 서문을 요약 하면...
  
       "옛날 뛰어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하였는데
       지금의 의사는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사람의 마음은 다스릴줄 모른다.
       이것은 근본을 버리고 끝을 쫒으며 원천을 캐지않고 지류만 찾는 것이니
       병 낫기를 구하는 것이 어리석지 않은가"

  요즘 의사들이 더 귀 기우려야 할듯...
  국민이 있어 의사도 학교 때 외운거 갖고 벌어 먹고 사는데, 
  자기들이 국민의 위에 있는줄 아는 세태를 <허준 선생>은 개탄 할겁니다.


  ['광주바위']                        
  "광주바위"
  공원에는 연못이 하나 있고 연못 가운데 <광주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바위는 공원의 조형물로서 오리지날 <광주바위>는 아니랍니다.
  한강 개발로 흔적없이 사라진 명승지 <탑산과 광주바위>를 추억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광주바위>에 대한 전설은 허무맹랑 하지만 재미로 보면 되겠습니다.
  <단양>의 <단양팔경> 중에 제1경인 <도담삼봉>의 전설과 거의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게시해 놨더군요.


  ['광주바위' 모형]     
  이쪽에 있는 바위들을 자세히 보니 천연바위가 아니라 시멘트로 만든 인공바위더군요.
  <겸재 정선 선생>이 <광주바위>와 <탑산의 공암바위> 주변 경관을 그림으로 남겨 놨으니
  아래에 첨부한 그림과 이곳 연못의 바위를 비교 해 보면 인공적이란게 분명 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광주바위>는 한강 개발로 없어진지 오래랍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공암층탑(孔巖層塔)']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이며 우리나라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된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공암층탑 孔巖層塔"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림에 대해 줏어 들은 내용을 기술하면....
  우측 산이 잠시후 방문할 <탑산>이며 산에 <탑>이 보입니다.
  <탑산> 아래에 있는 절벽에 구멍이 있는데 이 동굴이 "공암 孔巖 (구멍바위)"로 잠시후 방문 하는데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했다는 동굴이고 <양천 허씨>의 시조인 <허선문>이 탄생한 굴이라고
  "허가바위"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한강>에 솟아 있는 두개의 바위가 <광주바위>랍니다.
  배를 띄우고 낚시를 하는 선비의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뒷쪽 산인 <증산> <쥐산> <선유봉>이랍니다. 지금은 대부분 까뭉개진 산들입니다.


  ['허준공원' 정문]                       
  <허준공원> 정문으로 나가면 <가양2동주민센타>가 있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                      
  이어서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이 붙어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34~35대 회장 <안재규>가 <파란문>의 친구입니다. ㅎㅎ
  현재 <군산>에서 <지산한의원>을 하고 있고...골프 핸디캡이 "0"으로 프로급  ^*^



 [ '허준박물관' 정문]        
  "허준박물관"을 관람하고 갑니다.
  이 박물관 개관식 할때 왔다 갔는데 벌써 7~8년 된듯 하군요.


  [박물관 내부]       
  박물관은 세개층과 옥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상엔 정원과 약초원이 <탑산>에 연결되 있었습니다.
  한의학에 대해 아는게 별루여서 관람이 시원찬았습니다.
  뭘 알아야 관람도 재미있는데....ㅎㅎ


  ['구암 허준 선생 像']

  ['허준 선생 가계도']

  ['허준선생'에 대한 진실과 오해]                      
  <허준선생>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겠는데....
  <허준선생>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판치는 것은 저는 <소설 동의보감>과 
  이것을 기초로 드라마한 <집념>이라는 드라마라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은성씨>가 쓴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들 때문에 소설과 드라마의 내용이 모두 진실이라 오해하게 했죠.
  <소설 동의보감>은 저도 재미 있게 읽은 소설입니다만, <이은성씨>가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4권 중 3권까지만 쓰고 도중에 돌아 가셨죠. 물론 대부분 사실에 근거하지만 소설은 소설입니다.
  <소설 동의보감>의 대표적인 허구가 <허준선생>의 스승이 <산청의 유의태 柳義泰>라는거죠.
  <산청>에는 <유이태 劉以泰>라는 명의가 실제 있었는데 소설에서 교묘하게 <산청의 유의태 柳義泰>로
  변모시켜 소설에 <허준의 스승>으로 설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유이태  劉以泰>는 [숙종]의 어의를 한 분이니 <허준선생>의 100년쯤 후배 되는 분을 스승으로 만든 것입니다.


  ['동의보감' 집필]                            

  "동의보감 東醫寶鑑 - 국보 제319호"
  중국의 한의학과는 태동이 다른 우리나라에 맞는... 우리나라 기준의 의학서여서 더욱 값진 책이죠.
  그래서 <유네스코>가 세계 최초 유일의 의학서로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책입니다.
  자랑스럽죠?
  그런데 이 책을 <허준선생>이 독창적으로 만들었다고 알고 계시지는 않나요?
  <허준선생>이 집필한 모든 책은 모두 <14대 왕 선조>의 지시에 의해 국가사업으로 쓰여 진 것입니다.
  윗 사진이 집필 장면을 모형화 한 것인데 집필 장소는 잠시후 방문하게 될 <공암-허가바위>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은 1596년 <선조>의 어명으로 "양예수" "정작" "허준"등이 편찬하기 시작했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중단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허준이 다시 편찬하여 1610년 완성하였는데
  이 때는 1608년 [14대 왕 선조}의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죽게 했다는 죄명으로 유배 생활을 할때 였습니다.
  <광해군>이 즉위 2년에 <동의보감>을 받아보고 무지무지 기뻐하며 유배에서 해제하고 다시 정1품 어의에
  올려 자신을 보필하게 하며 馬 한필도 하사했는데 요즘으로 치면 고급 중형승용차를 하사 한거죠.
  그러나 선생은 5년 정도 보필하다가 아쉽게도 <광해군 7년> 1615년에 76세를 일기로 타개했습니다.

  ['동의보감 속 동물약재']

  ['1층 로비']                        
  박물관을 횡하니 둘러 보고 나가서 <공암바위>로 갑니다.


  ['탑산' 옆 통과]

  ['가양동 성당']                       

  ['탑산' 들머리]                     1:32           
  박물관 정문으로 나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우측엔 <탑산>이라는 조그만 동산이 있는데 끝까지 가면
  앞에 <천주교 가양동 성당>이 있고 그 앞에 <탑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정상엔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탑산>의 높이가 3~40m 정도로 보이는데. 앞에서 본 <겸재선생>의 그림 [공암층탑]에 나타난 <탑산> 모습은
  한강 개발로 강물의 수위도 달라졌고 주변을 온통 매립하여 산 중턱까지 한강이 육지가 되버렸습니다만
  그래도 그림 속의 <탑산> 느낌은 조금 남아 있는듯 합니다.


  ['영등포공고' 앞 '공암나루터 공원']

  ['공암나루터']                               
  <탑산 입구> 옆에는 "공암나루터"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앞에는 <영등포공고>가 언제 떠내려왔는지 <강서구 공암나루터>에 있습니다.
  이 나루터에는 <양천 허씨>의 시조인 <허선문許宣文>과 고려 태조 <왕건>의 얘기가 전해 오고 있더군요.
  왕건이 개성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치러 내려 갈때 배가 없어 한강을 건널수 없어 고심하고 있을때
  당시 90세이던 <허선문>이 이 동네 소유 배들을 모아 왕건에 제공하여 강을 건너 후백제를 칠수 있었답니다.
  후에 왕건이 <허선문>에게 고마움으로 <삼한공신 양천촌주 三韓功臣 陽川村主>로 삼고
  이 지역 땅을 하사하여 대대로 자손이 살도록해 주었답니다.
  그리하여 그는 <양천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또한 <공암나루>에는 <이억년>과 <이조년>의 형제애가 서려 있는 나루라고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해 놨습니다.
  여기에서 현재의 "김포 金浦"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1963년까지는 여기도 '김포군'이었다고..
  자세한 내용은 만화를 읽어 보시고, 만화에 없는 얘기를 추가하면....
  <이억년> <이조년>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지 않습니까?
  이들 형제의 제일 큰형의 이름은 <이백년> 둘째가 <이천년> 셌째가 <이만년> 넷째가 <이억년>이고
  막내가 <이조년>입니다.  특히 <이조년>은 고려말 예문관 대제학등 높은 관직에 오랫동안 올랐는데
  그가 쓴 [다정가 多情歌]라는 시조가 유명하죠. 읽어보면 이 시조를 그가 썻다고?라고 하실겁니다. ㅎ
  
                    梨花(이화)에 月白(월백)하고 銀漢(은한)이 三更(삼경)인 제, 
                    一枝春心(일지 춘심)을 子規(자규)ㅣ야 알냐마는, 
                    多情(다정)도 病(병)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은 환히 비치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 
                    배꽃 한 가지에 서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 저리 우는 것일까마는, 
                    다정다감(多情多感)한 나는 그것이 병인 양, 잠을 이루지 못하여 하노라


  ['공암바위']

  ['공암바위']                         
  <공암나루> 바로 옆에는 "공암바위 孔巖"가 있습니다.한마디로 <구멍바위>라는 뜻이죠.
  <양천 허씨 시조>인 <허선문 許宣文>이 탄생 된 곳이라고 하며
  그의 20대 손인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연유로 <허가바위>라고도 하는군요.


  ['허가바위' 입구]                 
  앞에서 본 <겸제선생>이 그린 "공암층탑 孔巖層塔"에는 이 바위 아래에 한강이 흐르며
  <공암나루터>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현재의 이 주변은  한강 개발로 온통 매립하여 <공암바위>가
  오히려 땅 아래에 있으니 변해도 너~무 변했죠?
  매립지에는 학교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허가바위']

  ['허가바위' 내부]                         
  "공암바위 孔巖 (허가바위)-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1호 "
  굴의 크기는 가로 6m, 세로 2m, 길이 5m로 제법 큰 동굴이더군요.
  이곳에서 <양천 허씨 시조>인 <허선문 許宣文>이 탄생했다는데, <허선문 許宣文>은 <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소녀 허황옥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으로 모두 <김해 김씨> <김해 허씨> 가문이죠.
  그러니까 <김해 허씨>의 분파 중에 <양천 허씨>의 시조가 되는 것이니 모두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후손이고
  참고로 <인천 이씨>도 <김해 허씨>의 분파로서 <김해 김씨><김해 허씨><양천 허씨><인천 이씨>들은
  같은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후손으로 그래서 서로 결혼도 하지 않습니다.



  ['동의보감' 집필지]                               
  또한 이 동굴에서 <허준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 했다는데...믿어도 되는지
  임금의 御醫로 거의 일평생을 보낸 <허준선생>이 이런 열악한 굴 속에서 방대한 자료와 함께 집필 활동을
  했다는 것은 의미를 극대화 하려는 의도일뿐 실제 이런 구멍바위에서 집필 활동을 할순 없었겠죠? 추측.ㅎ


  ['가양동 성당' 앞]                   2:42       
  <공암바위>를 탐방하고 다시 <가양동 성당>으로 나가 [양천향교역]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동양고등학교>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려 [양천향교역]으로 가면...


  ['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2:56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에서 <양천관아지>와 <궁산>등을 답사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겸재 정선을 따라 산수화 속을 걷다"라는 테마길이 시작되더군요.
  조금 직진하면...


  ['양천초등학교' 앞 '하마비']

  ['하마비']                     2:57           
  [양천초등학교] 정문 앞인 이 근처가 <양천관아>로 들어 가는 입구였나 봅니다.


  ['홍원사' 앞 사거리]                   3:02~3:07        
  <하마비>에서 <양천초등학교> 골목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홍원사>라는 절이 보이는 곳에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을 보면....


  ['양천현아지' 로타리]

  ['양천현아지']

  [안내문]                  
  이 일대가 "양천 현아 陽川縣衙"가 있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에 있습니다.
  이 주변을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통해 그 규모와 경관을 알아 보겠습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양천현아'] 

  [그림 설명]             
  그림은 <겸제 정선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는 것을 촬영한 것이고, 안내문은 이곳 안내판에 있는 것입니다.
  그림 설명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겸재 정선 선생>의 그림에는 낙관이 세개 찍혀있는데
  그 중에 두개는 선생의 도장이고, 큰 낙관 하나가 눈에 띄는데
                                        
                                               "天金勿傳"
                                                천금물전
   <겸재 선생>은 "천금을 준다고 해도 남에게 전하지 말라"는 뜻으로 그림에 경고 표시를 했습니다.
   중국의 <왕희지>가 옛 스승 <위부인>의 「필진도」를 읽고 난 뒤 자신이 평생 경험한 바를 적어 
   자손에게 남긴 「제위부인필진도후(題衛夫人筆陣圖後)」의 끝 구절에서 나왔답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종해청조']

  [그림 설명]              
  화가인 <겸재 정선 선생>은 화가이기도 하지만 요즘으로 치자면 시장.군수 급인 현감이라는 벼슬도 했죠.
  이곳 <양천현감>은 선생이 66세 되던 해에 부임하여 4년여 근무했답니다.
  왕(영조)과 왕세자(사도세자)의 그림 가정교사도 했고....


  ['김희성'이 그린 '양천현아']

  [그림 설명]                  
  이 분의 그림이 <양천현아>를 더 전체적으로 그렸군요.
  <김하성>은 <겸재 선생>의 제자 뻘...


  ['양천현아' 모형형도]                  
  이 사진은 <겸재 정선 미술관>에 설치된 <양천현아 모형도>를 촬영 한것입니다.
  <양천형아>의 규모가 상당하며 반경 200m 이내의 읍치는 <양천현아>가 전국 유일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소악루>가 있고 <양천고성>이 있는 "궁산 74.4m"입니다.


  ['홍원사']             3:08     
  외형상 전통사찰은 아닌듯 한데 조계종이더군요.
  이 자리가 옛날 <양천현아>의 <객사>자리라는군요.
  골목을 따라 조금 더 들어 가면...


  ['양천향교']                  3:10~3:20

  [안내문]                         
  "양천 향교 陽川鄕校"를 만납니다.
  현재 행정구역 '서울특별시'에 남아 잇는 유일한 향교라고 합니다.
  이 지역이 1963년까지는 '김포군'이었답니다.


  ['향교 내부']

  ['양천향교 이야기']                                
  향교 내부를 둘러 보고


  [향교에서 조망]                           
  향교 정문에서 옛 <양천현아>를 생각해 봅니다.


  [공덕비]    
  향교 정문 옆에 있는 공덕비를 둘러 봤습니다.
  혹시 <겸재 정선 선생> 공덕비도 있는가 해서...ㅎㅎ 없었습니다.


  ['궁산근린공원' 입구]                  3:20       
  향교 정문 옆 공덕비 옆으로 <궁산근린공원> 산책로가 열립니다.
  조금 올라 가면...


  [운동시설]

  ['궁산' 중앙 통로]                 3:23       
  운동시설과 공원 중앙통로를 만나고, 중앙통로를 따라 100m 쯤 올라 가면


  ['소악루']                     3:26~3:35

  [안내문]                    
  "소악루 小岳樓"를 만납니다.
  이곳에 대해선 안내문에 자세히 설명 되 있습니다.


  ['소악루']      
  조선 <영조> 때 동북현감을 지낸 "소와 이유(1675-1753)"가 처음 지은 정자랍니다.


  ['소악루'에서 조망]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안현석봉']

  [그림 설명]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된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겸재선생>이 그린 "안현석봉"이
  이곳 <소악루>에서 한양 방향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안현석봉>은 지금의 <서울 안산의 저녁 봉화>를 보고 그린 그림이랍니다.
  산꼭대기에 봉화불이 빨갓게 보이죠? 그 뒷산이 북한산인듯...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소악후월']

  [그림 설명]                            
  <겸재선생>의 그림과 <이병연선생>의 詩를 연관지어 읽으면 감흥은 더 합니다.
  <이병연선생>은 <겸재선생>의 둘도 없는 친우이죠.
  <이병연선생>은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선 엄청난 지위를 누리는 분이죠.
  이 분이 쓴 詩가 10,000수가 넘더라구요.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소악루']                   
  <소악루>의 정취를 가장 잘 나타낸 <겸재선생>의 그림은 바로 이 그림 "소악루 小岳樓"입니다.
  <양천관아>도 좀 보이고....


  ['소악루'에서 동쪽 조망]                      
  현재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한강입니다.
  <겸재선생>의 그림과 비교됩니다. ㅎ


  ['소악루'에서 북쪽 조망]              
  <안산>과 <북한산>은 <대덕산>과 쓰레기산인 <난지도> 뒤로 희미하게 보이고


  ['소악루' 조망]            
  <소악루>에서 <궁산 정상>으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소악루>입니다.
  저 <소악루>는 원래 자리가 아니지만 편의상 이곳으로 옮겨 신축했다고....
 

  ['양천고성지']                      3:36

  [안내문]

  ['궁산' 항공 사진]                   
  <궁산> 정상으로 올라 가면 "양천고성 陽天古城"이 있었다는 안내판이 있고
  친절하게 항공사진도 찍어놨습니다.


  ['성황사']

  ['안내문]                          
  "성황사 成皇祠"
  안내판에 설명이 잘 되 있습니다.


  ['궁산' 정상]                    3:39~ 3:47          
  "궁산 宮山 74.4m"
  삼국시대엔 <한성백제>가 건너편 <덕양산>에 진을 친 <고구려>와 대치하던 城이었고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엔 <권율장군>이 진을 치고 있다가 건너편 <덕양산 행주산성>으로 옮겨
  <행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일제강점기시절엔 일본군이 주둔하며 <김포공항>을 건설하는 기지로 활용하고
  6.25 때는 미군이 주둔하고, 전쟁 후에는 한국군이 주둔한 군사요충지 였답니다.
  그러면서 <궁산 宮山>은 원형이 무지막지 홰손되었다는군요. 
  

  ['덕양산' 조망]                         
  <한강>의 關門인 <덕양산>이 <궁산>에서 가깝게 조망되고


  ['개화산' 조망]                        
 꽃이 피는 <개화산 開花山>, 꽃이 만발하는 <방화동 傍花洞>..모두 꽃동네라는 의미
 다음에 탐방할 예정입니다.


  [내림길]                       3:47

  ['궁산' 중앙 통로]                          
  <궁산 정상>에서 중앙 통로로 내려가면...


  ['겸재 정선 미술관']               3:52~4:24     
  <궁산공원> 정문을 나서면  "겸재 정선 미술관" 후문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미술관 정문은 1층에 있어 내려가서 거꾸로 올라 가며 관람해야 하더군요.
  먼저 뒤에 보이는 <망동산 터>를 보고 내려 갑니다.


  ['망동산 터']                             
  "붓으로 조선을 그리다"
  위대한 화원 "겸재 정선 선생"은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 까지 붓끝으로 감탄을 자아 내게했습니다.
  이곳은 옛날 "망동산 望東山"이라는 산이 있었던 곳이라는데 개발로 원형이 홰손되었다고
 

  ['겸재 정선 미술관' 전경]               3:56~4:24    
  "겸재 정선 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홈페이지 인사말 캡쳐]
 

  ['금강내산총도' - 국립중안박물관 소장]

  ['18세기초 화단 상황과 정선]

  [양천 현령 시절]                         
  미술관에 들어 가면 먼저 <금강내산총도>가 내방객을 반겨주고
  선생의 생애와 당시 화단의 상황등을 알려 줍니다.
 

  ['계상정거도']                     
  많은 작품들 중에 눈에 확 들어 오는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ㅎㅎ
  그 동안 1,000원자리 지폐를 수없이 만졌지만 이 지폐 속에 이런 그림에 대해선 무관심이었는데
  이 돈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34억짜리 그림이라던가, [보물585호]라던가, <퇴계선생>이 <도산서원>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던가 하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


  ['총석정']                 
  너무 많은 그림이 있어 생략하고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그림은 "총석정"이었습니다.
  <관동팔경> 중에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는 <해금강>의 <총석정>을 여기서 알현하는군요.


  ['궁산 땅굴' 입구]                    4:25

  ['궁산땅굴']                        
  <겸재 정선 미술관> 앞에는 "궁산 땅굴"이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만 관람 할수 있어 들어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가 굴착한 군사용 땅굴로서 군수 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하여 영상으로 보세요.
   "궁산땅굴 안내 영상" 


  ['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4:34            
  [강서구 역사문화 탐방] 첫번째 답사를 마치고 <9호선 양천향교역>으로 돌아가 귀가 했습니다.
 

  [실트랙]                   
  걸은 거리는 10.5km였으며 4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의외로 많은 역사 문화를 간직한 <강서구>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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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둘레길』
 『진달래가 반기는 개화산을 가다』
 
 
  ['강서둘레길' 안내도] 

  [실트랙 '구글어스']

  [실트랙 지형도]                           
  "강서둘레길"은 세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화산자락길"과 함께 
  "개화산"을 중심으로 조성되 있었습니다.  
       <개화산자락길> 2.1km, 
       <1코스 개화산 숲길> 3.35km, 
       <2코스 공원길> 3.53km, 
       <3코스 강서한강길> 4.56km
  총 "13.54km"라고 하는데 오늘 저는 4개 코스를 나름대로 하나로 묶어 한번에 진행합니다.
  하나로 묶어 진행한 실트랙은 윗 지도로서 약"11.7km"였습니다.


  ['방화역 3번출입구']               11:22            
  
  2021년 3월 22일 (월)  맑음     
  <지하철5호선>의 종점인 <방화역3번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3번출구>로 나가 좌회전하여 100m 정도 진행하면


  ['방화3동 주민센타' 사거리]               11:24            
  <방화3동 주민센타>와 <국립국어원>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 좌회전하여
  150m 정도 올라 가면...   (나중에 알았지만 정면에 보이는 산이 '치현산'이었습니다}


  ['삼정초교' 앞 삼거리]                11:27          
  <삼정초교>앞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오늘 첫 탐방지인 "느티공원"이 앞에 보이고


  ['느티공원']

  [안내문]                               
  
  [조선 11대 중종 1488∼1544년] 
  그는 자기가 왕이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왕이 된 어린 허수아비 왕이었죠.
  그가 왕이 되도록 [중종반정]이라는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 중에 
  천하의 모사꾼 "심 정 沈貞 1471~1531년"이라는 인물이 있죠.
  이 인물이 잘 나가던 관직을 삭탈 당하고 은거하며 살던 곳이 이 <개화산> 주변이라고 하는데
  그 때 심은 나무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라고하니 
  수령이 500여년이 되는 무지 오래된 나무로서 이제는 인간의 보호를 받으며 수명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는 오래된 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게 일반적인데도 지방 보호수로 남아 있는 것은
  아마도 이 나무를 심은 "심 정 沈貞"이라는 인물의 역사적 평가 때문은 아닌지...


  ['심정 묘' 조망]                   11:30           
  [느티공원]의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심 정 沈貞"이라는 분의 묘가 조망됩니다.
  우측 <삼정초등학교> 운동장 뒤 <개화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군요.
  앞에 보이는 <삼정초교> 담장을 따라 가면...
  

  ['둘레길 1코스']                 

  [오름길]                       
  운동장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강서둘레길1코스-개화산숲길>이 좌우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개화산>의 동쪽 사면에 있는 둘레길이며, 저는 <개화산>을 넘어 서쪽 사면의 둘레길로 바로 갈 예정입니다.
  우측으로 잠시 올라 가면....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                 11:34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이라고 알리는 곳에
  <풍산 심씨 문정공파>의 시조라는 "심 정 沈貞"이라는 분의 묘와 그의 아들 "심 사손"의 묘가 있습니다.
  아버지 보다 먼저 죽은 아들 "심 사손"의 묘가 앞에 있고 더 오래 사신 아버지 "심 정"의 묘는 뒤에 있습니다.
  두부 다 명대로 살다 가신 분이 아니고 <아버지 심정>은 사형 당했고, <아들 심사손>은 적군에 살해 당했답니다.


  ['심정 묘']                       
  
  [조선 11대 중종 1488∼1544년]  앞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그는 자기가 왕이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왕이 된 어린 허수아비 왕이었지요.
  그가 왕이 되도록 [중종반정]이라는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 중에 "심 정 沈貞 1471~1531년"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 묘가 바로 그 분이 영원히 잠자고 있는 무덤입니다.
  천하의 모사꾼이라고도 평가되는 인물로써 권력의 화신이라고도 역사는 평가하더군요.
  쿠데타로 자기도 모르게 왕이 된 어린 [중종]은 쿠데타 세력들의 허수아비였답니다.
  처음엔 쿠데타세력이 [연산군]의 학정을 깨부순 공로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칭송을 받았었지만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안하무인이 되어 부정부패와 권력남용이 하늘을 찌를듯 심해졌었습니다.
  점점 성인이 되며 왕권 회복에 목 말라져 가는 [중중]이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준 쿠데타세력들을 견제하며
  그들의 힘을 뻬기 위한 대안 정치세력을 옹립하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조광조"를 대표로 하는
  진보개혁파인 신진사림들이었죠.
  진보개혁파들의 집권으로 쿠데타 공신세력인 훈구파들이 몰락해 가기 시작했는데, 이 때 이조판서라는 관직을
  박탈 당한 인물이 바로 이 무덤의 주인공인 "심 정 沈貞"이었답니다.
  그러나 그냥 물러 날 "심 정 沈貞"이 아니었다는거 아시죠?  "남 곤"과 공모하여...
  "조광조"에 대한 복수를 위해 모사를 꾸민 유명한 "走肖爲王"이라는 나무잎 사건의 장본인이 되죠.
  나뭇닢에 꿀로 "走肖爲王"이라는 글자를 쓰고 벌래가 갉아 먹도록 해서 그 나뭇닢을 왕에게 보여 줬죠. 
  <주(走)>와 <초(肖)>를 합치면 <조(趙)>가 되지요? 
  즉 <조 趙>씨 성을 가진 자가 왕이 된다는 글자가 "주초위왕 走肖爲王"이니,  
  다시 말해 <조광조>가 왕이 된다는 낭설을 자연 현상처럼 만들려고 궁궐의 나뭇닢에다 꿀로 글씨를 쓰고
  벌래들이 꿀을 따라 갉아 먹어 나뭇닢에 글자가 새겨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나뭇잎을 왕에게 보여 주어 결국 대성공을 하여 <조광조>를 사형시키고 권력에 복귀했죠.
  조선왕조 최대의 신진개혁세력을 몰살 시킨 이 일련의 사건을 <기묘사화>라고 하죠.
  하지만.... 


  ['심정 묘'에서 조망]                       
  모사를 꾸며 권력을 잡고 유지 하려한 수 많은 위정자들이 모두 그러하듯
  "심 정 沈貞"이 그런 잔머리로 권력에 영원히 머물수 없었다는 것은 사필귀정.
  더 오래 권력을 쥐려고 꾸민 또 하나의 유명한 사건 "경빈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이 들통 나서
  결국 <경빈 박씨> 그의 아들 <복성군>, 그리고 모사꾼 <심 정 沈貞>까지 모두 사약을 받고 사형 당하며
  <사림파> <훈구파> 모두로 부터 질시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이 바로 이 묘의 주인공이라고 역사는 평가합니다.
  아 ! ~ 권력은 무었인가.....
  이젠 아파트에 둘러 싸여 있어도 '죽어도 준치'인지 어쩐지 명당 자리에 누워 다시 권력을 꿈꾸고 있는듯...


  ['개화산 정상' 가는 길]                   11:39      
  둘레길을 따라 가는게 원칙이겠지만 이곳 주민이면 모르겠으니
  산꾼이 <개화산>에 올라 <개화산 정상석>을 보지 않고 간다는건 더더욱 비원칙이라 생각되어
  둘레길 일부를 생략하고 <개화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심정 묘> 뒤로 이정표와 함께 정상으로 올라 가는 샛길이 보이는데 이정표의 <약사사 방향>입니다.
  5분 정도 올라 가면...


  [도로]

  ['약사사' 입구]                 11:44        
  <약사사>와 <군부대>로 통하는 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엔 <약사사 입구> 안내표지석이 보이는데 <약사사>는 잠시후 들리기로 하고
  앞에 보이는 정자로 올라 가 정상으로 먼저 올라 갑니다.
 

  ['나눔의 숲']                   11:44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 입구엔 "나눔의 숲"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계단을 잠깐 올라 가면....


  ['무장애숲길']                    11:45

  ['무장애숲길']                       
  <개화산 자락길>의 일부인 <무장애숲길>을 만납니다.
  <무장애숲길>로 가지 않고, 직진해서 정상 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풍산 심씨 묘역']                       11:46

  ['개화산자락길']                         
  <개화산> 일대는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이어서 곳곳에 <심씨 묘>가 있었는데 50~60개소가 있답니다.
  이 묘지 뒤가 <개화산 정상>인데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더 이상 올라 갈수 없군요.
  좌측으로 난 <개화산 자락길>을 잠시 진행하면...


  ['개화산 정상 군부데']                 11:49       
  <개화산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더 이상 올라 갈수 없었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개화산 정상석 봉우리' 조망]                     
  등산객들을 위해 정상석을 설치한 봉우리가 보입니다.
  정상석 설치 봉우리로 가면


  [삼거리]                11:5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앞에 보이는 정상석 봉우리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 갈 예정.



  ['개화산 정상석 봉우리']                 11:51~11:54        
  "개화산 開花山"의 정상 높이는 128.4m인데 앞에 보이는 군부대가 있는 곳이라 갈수 없어서
  등산객들을 위해 이곳에 정상석을 설치 했다는데....
  정상의 높이는 128m이고, 이 봉우리의 높이는 114m라고 친절히 알려 주는 정상석이 좀 이채롭습니다.


  [삼거리 회귀]                        11:55

  [내림길]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9호선 개화역> 방향으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개화산둘레길1코스' 사거리]                 12:50      
  <삼정초등학교> 뒤 <심정 묘>에서 빙~ 돌아 오는 <개화산둘레길1코스>를 여기서 다시 만나 
  우측으로 <개화산둘레길1코스>를 진행합니다.
  직진하여 내려 가면 <지하철9호선 개화역>으로 가더군요.
 

  [둘레길1코스'] 

  [정상부 군부대 조망]                       
  <개화산둘레길1코스>의 서쪽 옆구리를 돌아 갑니다.
  정상부의 군부대가 우러러 보이는 둘레길을 4분여 진행하면...
 

  ['미타사' '충혼비' 들날머리]                 12:04      
  <미타사>와 <충혼비>에서 접속하는 데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충혼비>를 다녀 옵니다.
 

  ['충혼비'로 가는 길]      
  <개화산 호국공원>으로 내려 가는데 <인천 계양산>이 아주 가깝게 조망되고


  ['충혼비' 입구]                            
  <개화산 호국공원> 입구에는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투어 제7코스 호국충혼비""스탬프함"이 있군요.
  스탬프투어 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야 겠습니다.


  ['호국충혼위령비']

  [안내문]                                
  "호국충혼위령비"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고


  ['둘레길 1코스']               12:10

  ['데크 계단]                      12:12             
  다시 둘레길로 돌아 와 진행하면
  긴 데크계단이 설치된 곳을 오르게 되는데....


  ['신선바위']                          
  이 주변이 "신선바위 神仙巖"가 있는 곳이라고...
  바위 위에 올라 가면 바위 모양을 볼수 없고 올라 가기 전에 옆에서 봐야 바위 모양을 볼수 있죠.
  이곳도 같더군요.


  ['신선바위 전망대']                     12:14~12:17
                 
                   [안내문]                               
  
  "신선바위 神仙巖 전망대"
  <신선바위> 위에 오르면 <신선바위>를 볼수 없고 펼쳐지는 경치만 즐길수 있습니다.
  오르기 전에 밑에서 미리 <신선바위>를 촬영한게 다행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신선바위'에서 조망]       
  <개화산>에서 펼쳐지는 서쪽 방향 경관입니다.
  서울의 하늘길인 <김포공항>이 좌측에 활짝 펼쳐지고, 그 너머에 <3기신도시 대장지구>가 보이며
  <한남정맥>과 <인천의 계양산>이 추억을 일깨워 주는군요.


  [진달래길]

  ['숲속쉼터']                      12:19              
  <신선바위>에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데크길을 잠시 진행하면
  <숲속쉼터>라는 쉼터가 있고


  ['데크길']

  ['아라뱃길 전망대']                     12:23

  ['아라뱃길 경인항' 조망]                                 
  <숲속쉼터>에서 다시 4분여 데크길을 진행하면 "아라뱃길 전망대"를 만납니다.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이 조망되는데, 그 뒤로 <전호산 72.1m>이 여기도 오라고 손짓합니다.
  <한남정맥>의 <부천 할미산>에서 분기하여 <원미산><개화산>을 지나 이어지는 "원미분맥"의 종점이기 때문..
  지금은 <아라뱃길>로 섬이 되었지만 <원미분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정조대왕>이 올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영원히 기억에 남을 곳이라고 "영사정 永思亭"이라는
  이름을 남겼다는 <전호산>입니다.


  [데크길] 

  ['개화산공원']                   12:25          
  데크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개화산공원>을 만납니다.
  여기서 <봉화정> 방향으로 올라 가면...


  ['개화산 능선']                    12:28       
  <개화산 주능선>을 만나는데 <개화산자락길>과 <강서둘레길1코스>가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개화산 정상']                             
  남쪽으로는 <개화산 자락길>이 이어지며 정상부근 군부대 정문이 보입니다.


  ['약사사' 조망]                          
  동쪽 아래엔 <약사사>가 가까이 있고


  ['봉수대' 방향]                               
  북쪽으로는 <강서둘레길1코스>가 이어지며 <봉수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 가면...


  ['봉수대']                    12:31              
  운동시설이 설치된 "개화산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이 일대가 "개화산 해맞이공원"이었습니다.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투어 제8코스 개화산 봉수대" 스탬프함이 있더군요.


  ['봉화정']

  ['봉수대']

  [안내문]                                 
  "개화산 봉수대"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합니다.
  다만 이 봉수대는 모형으로 원래 군부대가 있는 정상에 있었는데 
  역사적 흔적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 모형을 설치했다고


  ['해맞이 공원']                              
  <봉수대> 아래엔 헬기장과 <개화산 전망대>가 있는데 모두 지도에 <개화산 해맞이공원>으로 표기 된곳.
  여기서 <약사사>를 다녀 오려면 화살표로 표기된 곳에서 왕복하면 되더군요.
  화살표 앞으로 내려 가면...


  ['약사사' 가는 길]                   12:34           
  이정표가 <강서둘레길1코스>라고 알리고 있으니 여기가 <1코스>와 <3코스>가 나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약사사>를 다녀 옵니다.
  잠시 내려 가면...


  ['약사사' 뒤]                                  
  <약사사>가 바로 나타나며


  ['약사사 정문']                        12:36

  ['약사사']
                 
                    [안내문]                 
  신라시대 [주룡]이라는 도사가 매년 9월9일에 이 산에 올라 동자 두 세명과 술을 마셨답니다.
  동자들과 술을 마셨다는게 안내문에 알릴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ㅎㅎ
  [주룡]이라는 도사가 죽고 난 후 그 자리에 기이한 꽃이 피었다고 "개화산 開花山"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절은 "개화사 開花寺"가 본명인데 
  조선 말기부터 이곳의 약수터가 병을 낫게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약사사"로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약사사' 앞]                                
  <약사사> 정문은 일주문이 있는게 아니라 일반주택 정문과 같습니다.
  <강서둘레길1코스>는 여기서 조금 내려 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져 <심정 묘> 방향으로 가고
  <개화산 자락길>은 이 길로 가다가  우측 <무장애숲길>로 가더군요.


  ['개화산 전망대']                   12:42~12:46             
  <약사사>에서 다시 <개화산 해맞이공원>으로 돌아 와 <개화산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고 갑니다.


  ['개화산 전망대']  

  [조망]

  [전망 안내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사진과 안내를 참고 하고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개화사']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개화사'] 

  [그림 설명]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감상하고 갑니다.
  <개화산>과 <개화사>를 그렸다는데 
  한강 건너편에서 바라보고 특징적인 것들을 부각시켜 그린 진경산수화로 보입니다.


  ['개화산 전망대2' 조망]                             
  <개화산 해맞이공원>에는 두개의 전망대가 있더군요.
  아랫쪽에 있는 전망대가 조망이 더 좋더군요.


  ['개화산 전망대2']                 12:47~12:50              
  <개화산 2전망대>에서 다시 조망을 하고 갑니다.


  [''행주산성(덕약산)' '북한산' 조망]            
  <한양성의 내사산 內四山>은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이고.
  <한양성>의 <외사산 外四山>은 북쪽의 [북한산]과 동쪽의 [용마산], 남쪽의 [관악산]이며
  서쪽엔 앞에 보이는 "덕양산 德陽山 125m"이죠.
  이렇게 작은 산이 <한양성의 외사산>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많큼 군사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이겠죠.
  <개화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이 새삼스럽습니다.


  [서울 방향 조망]                                  
  <개화산>에서 바라보는 <한양성의 내사산>이 생각보다 가깝군요.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그림 설명]                               
  아마도 <겸재 정선 선생>이 <개화산>에서 바라본 <행주산성-덕양산>과 <행호>로 보입니다.
  안내문을 참고하고...잠시후 <조류관찰대>에서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상사마을 가는 길]                                   
  <개화산>에서 하산하는 <강서둘레길3코스>입니다.


  ['상사마을' 가는 내림길]                     12:51

  [내림길]                      
  <상사마을> 방향으로 6분여 내려 가면...


  ['상은약수터']                         12:57

  [뒤돌아 본 '상은약수터']                         
  "개화동 상은약수터"라고 하는 곳에 도착하는데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습니다.
  옛날엔 약수터가 있었는데 현재는 폐쇠되었더군요.


  ['상사마을' 골목]        

  [도로]                        
  <개화동 상사마을 相思里> 마을 골목을 빠져 나가면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고


  ['행주대교' 방향]                 1:00               
  이정표의 안내를 받아 <행주대교> 방향으로 가면...


  ['토끼굴' 앞]                      1:04              
  <김포공항>과 <행주대교>를 잇는 [39번국도]를 통과하는 <토끼굴>을 만납니다.
  <강서둘레길3코스>는 <토끼굴>을 통과하여 갑니다만
  앞에 "행주나루 표지석"이 있으니 다녀와야 겠습니다.


  ['행주나루터' 표지석]
               
                     [표지석]              
   "행주나루 터 幸州津址"
   나루터 였다기엔 너무나 변해 상상이 안가는 한강변의 <행주나루터>랍니다.
   옛날엔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소금끼가 있어서 갯가라고 했다는군요.


  ['행주대교' 남단]                           
  옛날엔 나루터 였을 강변이 거대한 다리가 놓이고 제방이 건설되어 
  그런 <행주나루터>가 있었었다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군요


  ['토끼굴' 통과]                     1:09

  [뒤돌아 본 '토끼굴']                              
  <토끼굴>을 통과하여 뒤돌아 본 길찾기입니다.
  가 보면 알겠지만 좀 횃갈리는 곳이었습니다. 길조심 해야 하고


  ['전호대교' 가는 길]

  ['전호대교' 앞] 

  ['전호대교' 굴다리]                    1:21          
  길 안내가 비교적 잘되있는 길을 따라 12분여 진행하면
  <굴포천>을 건너는 <전호대교> 밑을 통과합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                       1:23       
  <전호대교 굴다리>를 지나면 <한강공원 자전거길>을 만나며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시>의 市界가 앞에 <굴포천>에 있고


  [현위치]                        
  이곳에 있는 안내도에서 현위치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강서둘레길3코스>를 숙지합니다.


  ['전호대교' '아라뱃길 갑문']                        
  <전호대교>와 <아라뱃길 갑문>이 있는 여객터미널을 조망하고
  뒤돌아 동쪽으로 한강변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강강서공원']

  ['행주대교']                  1:32         
  강변공원을 잠시 진행하면 <행주대교> 밑을 지나고


  ['개화산' 조망]                 1:36            
  이어서 지나온 <개화산>이 조망됩니다.



  ['조류조망대']

  ['강서습지공원']

  ['강서습지공원' 쉼터]            1:46~2:03    (휴식)    
  좀 지루한 <강서한강공원>을 쉬면서 통과하면


  ['한강공원 강서안내소']                 2:08         
  <한강공원 강서안내소>라는 건물을 만나는데 다시 강변으로 나가야 합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조류관찰대']                  2:12~2:14          
  <강서습지공원>에 있는 <조류관찰대>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덕양산-방화대교' 조망]

  ['행주대교' 조망]                                
  <행주대교> 아래엔 '수중보'를 설치해 한강엔 늘 일정한 강물이 넘실되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이곳이 "행호 杏湖"로서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杏湖觀魚"라는 그림의 배경이랍니다.
  조금전 <개화산전망대>에 있었던 <겸재 선생>의 <행호관어>를 한번 더 윗 사진과 비교해 감상하면...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그림 설명]                               
   현재의 <행주대교> 앞 "행호 杏湖"에서 고기잡이하는 어선들의 행렬이 인상 깊습니다.
   고기도 엄청 많았겠고 권세가들의 별장도 눈에 띕니다.
   수중보로 호수를 이룬 현재와 옛날 한강의 모습이 비교 되는데 그림엔 모래톱이 한강 가운데에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죠.
   그림의 좌측 뒤에 보이는 뾰쪽한 산이 <심학산>으로 보이고, 가운데 산은 <고봉산>, 우측 뒤의 산은
   <북한산>으로 보이는군요.
   이렇듯 <진경산수화>는 특징적인 것을 부각시켜 그리는 기법이지요.
   있는 그대로 그리는 <실경산수화>와는 비교되는 <겸재 선생>이 구축한 <한국화>의 효시라 한답니다.


  ['한강공원 개화나들목' 주변]                    2:16

  [현위치]

  ['정곡나들목']                                
  <개화나들목>은 자동차 통행로이고 <정곡나들목>은 사람들 통행로이더군요.
  <정곡나들목>으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면...


  ['방화동']                  2:21       
  <방화동> 진입로가 열리고


  ['강서둘레길2코스' 출발지점]                  2:25          
  이어서 <강서둘레길3코스-강서한강길>이 끝나고 <2코스-공원길>이 시작됩니다.
  이 공원은 "서남환경공원"이었습니다.


  ['마곡서광아파트' 앞]                   2:29        
  조금 진행하면 우측에 <마곡 서광아파트>가 있는데 <서남환경공원>을 다녀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궁산' 조망]                 2:32        
  오수 처리장인 <가양하수처리장>은 대부분 지하화하고 있어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예전엔 이 지역을 통과하려면 냄새를 감수 해야 했습니다.
  지난번 <강서구 역사탐방>으로 올랐던 <궁산>이 조망됩니다.
  <심정 선생>이 지은 <소악루>가 있는 곳이죠. 궁금하신 분은 제가 쓴 [강서역사탐방기]를 찾아 보세요.




  ['서남환경공원']                                   
  <서남환경공원>은 길쭉하게 오수처리장 경계뚝을 통과하더군요.
  곳곳에 운동시설이 있고 메타세콰이어숲이 이어졌습니다.


  [서남환경공원']                        2:39

  [현위치]

  ['서남환경공원']                           
  공원 끝 아래엔 <서남환경공원>의 하일라이트인 분수대와 어린이 놀이터등 시설이 광장을 이루고 있고
  <강서구 문화관광 홈피>에서 인용합니다. 
  서울시의 9개 구와 광명시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 물재생센터는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부지면적은 1,065,000㎡이다. 하루 200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물재생센터 내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 물재생센터가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전환시키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외에도 분수대, 어린이놀이터, 풋살경기장, 연못,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서남물재생센타']      
  <마곡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공원길을 다시 뒤돌아 <마곡서광아파트>로 되돌아 갑니다.


  ['마곡서광아파트' 앞]                  2:50         
  <마곡서광아파트> 정문 앞으로 되돌아 와서 좌측 골목으로 올라 가면


  ['서광아파트' 뒤]

  ['치현산' 들머리]                    2:53     
  <강서둘레길2코스>의 <치현산 구간>이 이어 집니다.
  제법 긴 계단을 올라 가면...


  ['치현산' 정상 방향]                  2:56             
  <치현산 정상>으로 안내되고


  [묘지]                    3:00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진행하면 정상부근에서 묘역을 만나는데
  문인석 등이 있는걸로 봐서 왕년에 벼슬을 한 사람의 묘역인듯하고


  ['치현산' 정상]                   3:02           
  이어서 "치현산 雉峴山"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주변이 옛날엔 "꿩 사냥" 하기 좋은 고개여서 "꿩고개"라고 하였다는데, 
  높이 70.5m의 고개를 한자로 "꿩 치雉" "고개 현峴"을 사용해서 "雉峴"이라 하고
  이 고개가 있는 산을 "치현산 雉峴山"이라고 했다네요.
  정상석도 없고 삼각점만 하나 보이더군요.


  ['개화산' 조망]                       
  <개화산>을 조망하고



  [내림길]                             
  <치현산>을 내려 가면...


  ['방화동 버스종점']                   3:10         
  <방화동 버스종점>을 만나 <치현산>을 뒤돌아 보고


  ['방화역']                3:13        
  <방화역>으로 돌아가 귀가 합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11.7km"였으며 3시간 55분 정도 걸렸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찾아 보려고 아껴 두었던 <개화산>을 오르고 둘레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추천하고픈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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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의 산』
 『수명산-우장산-검덕산-봉제산-매봉산-까치산』
 

  ['구글맵']

  [지형도]

  [구글어스]                            
  <서울 강서구>를 이루고 있는 산들을 갑니다.
  <수명산-우장산-검덕산-봉제산-매봉산-까치산>을 이어서 가는 코스로 GPS 측정으로 12.6km였습니다.


  ['우장산역']             11:40         
  2021년 3월 13일 (일) 흐림 미세먼지     
  <강서구의 산>을 이어서 가기 위해 "5호선 우장산역 4번출입구"로 나갔습니다.


  [수명산-우장산 상세 지도]                      
  먼저 <우장산역4번출구>에서 "수명산"을 오르고 "우장산"까지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송화벽화시장']                      
  <우장산역4번출구> 바로 앞에는 "송화벽화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값도 저렴하고 먹을게 많은 시장을 통과하여 7분 정도 계속 직진하면....


  ['덕원예고 입구']                 11:47         
  "서울발산초등학교"를 만나는데 "덕원여고"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덕원여고> 정문으로 100m 정도 올라 가면....


  ['덕원예고' 정문 앞]                  11:50       
  <덕원여자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덕원중학교>가 함께 있는 [덕원학원] 정문을 만나는데
  <수명산 등산로>는 정문 좌측에 있더군요.
  윗 지도를 보면 알수 있드시 <수명산>은 [발산초등학교]와 [덕원학원]을 한바퀴 돌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들머리]              
  <수명산> 들날머리는 여러 곳 있겠습니다만, 저는 [덕원학원] 정문 좌측에 있는 들머리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철조망 출입문]                   11:55                 
  철조망 울타리 샛문을 만나는데 <내발산동><신월동>에서 오르는 등사로와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오름길]                                 
  <수명산>의 좌측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고, 우측은 [덕원학원]이 둥지를 틀고 있었는데
  산의 높이도 72m로 낮은데다가 군부대와 학교가 온통 차지하고 있어 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좌측 군부대는 <양천구 신월동>이고 우측은 <강서구 발산동>이었습니다.
  이 낮은 산은 <김포공항>을 지키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사적으론 중요한 요새라고 합니다.
  골목같은 등로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수명산 정상']                    11:59~12:02     
  "수명산 壽命山 72m" 정상이라는 체력훈련장에 도착합니다. 너 ~무 싱거운 오름길이었는데...
  과연 이 봉우리에 山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는지 의아할 정도 였습니다.
  이 산은 밥주발을 엎어 놓은 듯하다고 원래 "발산 鉢山"으로 불렸으며, 이 동네의 이름을 <발산동>으로
  만들어 준 산이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무병장수를 비는 동제를 올리면서부터 
  "수명산 壽命山"으로도 불리게 되었다는데. [파려산]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수명산> 서쪽 아래엔 <김포공항>이 자리 잡고 <마곡아파트단지>가 완성되 가고 있었습니다.
  이 산은 동네 주민들의 건강산책코스로 보입니다.


  ['덕원예고']                           
  <수명산>의 북동쪽은 <덕원여고-덕원예고-덕원중학교>가 <수명산 정상>까지 절개해서 학교를 만들었고
  남쪽엔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山으로서의 <수명산> <壽命>을 끊어 놨더군요.


  [내림길]                        
  [덕원학원]이 정상까지 절개하고 울타리를 친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수명산근린공원']       
  <수명산근린공원>을 통과하는데 앞에 <발산초등학교>가 보입니다.


  ['강서로45길']                    12:12             
  <발산초등학교> 담장을 벗어 나면 [강서로45길]을 만나 북쪽으로 진행하고


  ['발산1동 주민센타' 앞]                 12:15         
  이어서 <발산1동 주민센타>를 지나면


  ['명덕외고 사거리']                   12:21              
  <지하철5호선>이 다니는 <강서로>를 만나는데 [명덕외고사거리]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골목으로 5분 정도 직진하면


  ['홍익아파트 앞 삼거리']                  12:26           
  <우장산>이 보이며 [홍익아파트]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우장산 산책로' 입구]

  ['우장산 산책로' 입구]               12:28   
  "우장산산책로 입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 계단을 올라 가면....
 


  ['우장산둘레길']               12:29       
  "우장산둘레길"이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8분여 진행하면...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12:36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를 만납니다.
  조금전 <수명산>의 [덕원학원]처럼 대학 캠퍼스가 <우장산둘레길>의 안쪽 산 중턱까지 침범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우장산>을 더욱 작게 만들었더군요.


  [운동장]                   12:38            
  <한국폴리텍대학> 정문을 지나면 다목적운동장을 만나고


  ['우장산 정상' 입구]

  ['우장산 정상' 입구]                 12:39      
  운동장 앞에 <우장산 정상>으로 올라 갈수 있는 들머리가 있었습니다.


  ['우장산' 오름길]

  ['우장산둘레길']                                   
  <한국폴리텍대학> 절개지 울타리를 따라 제법 가파른 계단을 3분 정도 오르면
  산 중턱에 있는 또 다른 <우장산둘레길>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조금 가면...


  ['우장산 정상' 들머리]                 12:43            
  쉼터가 있는데 쉼터 우측으로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더군요.



  [정상 오름길]                                   
  자연홰손 방지를 위해 등산로는 통행로를 로프로 구분하고 있었고
  아주 짧은 거리를 3분 정도 오르면....


  ['우장산 정상']               12:46~12:55       
  "우장산 雨裝山 96.1m"
  이 산도 산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작은 봉우리이지만 주변이 "화곡동 禾谷洞"이라는 지명을 생각하면
  예사롭지 않은 산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도시 개발로 온통 시멘트 콘크리트가 뒤덮고 있지만
  옛날 이 지역은 기름진 논이 황금 들판을 이룬다고 "벼 화禾"를 사용하는 "화곡동 禾谷洞"이었으니
  가물 때에 비가 내리도록 [기우제]를 지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행사였는데 바로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비가 많이 내려 농사가 잘 되길 빌었답니다. 여기서 [기우제]를 지내면 세번째 지내는 날에 반드시 비가
  내리기에 그 날엔 <우장 雨裝>을 꼭 준비했다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고....


  [지명의 유래]                            
  <우장 雨裝>은 우산. 비옷. 도롱이 등 비를 막아주는 것들의 통칭을 의미...


  ['검덕산' 조망]                             
  <우장산>은 현재 정상인 봉우리를 <원당산>이라고 했고, 앞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검두산(검덕산)>이라
  했는데 현재는 모두 <우장산>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네이버지도>에는 이곳을 <우장산>이라 표기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검덕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내림길]                              
  <검덕산>으로 가기 위해 <우장산> 정상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힐링체험센타']                 1:02                
  "우장산 힐링체험센타"가 있고


  ['검덕산' 입구]                             
  <검덕산>으로 가는 길 입구가 있는데 우측에 "공항정"이라고 하는 '국궁장'이 있더군요.


  ['공항정 국궁장']                          
  국궁장을 구경하고


  ['검덕산-강서구청사거리-등마루근린공원' 상세 지도]              
  <우장산>에서 [현위치] '힐링센타'를 지나 <검덕산>을 오르고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등마루근린공원>으로
  가는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진행합니다.



  [생태통로]                   1:06       
  '힐링센타'가 있는 <국궁장>을 지나면 <우장산>과 <검덕산>을 이어주는 생태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강서구민회관' 조망]                      
  생태통로에서 <강서구민회관>을 조망하고


  [오름길]

  ['검덕산둘레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검덕산둘레길>을 만나 우측으로 잠시 올라 가고...


  [정상 입구]                 1:12~1:16      
  계속해서 <새마을지도자탑>이 있는 <검덕산 정상> 앞에 도착하는데
  정상을 밟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우측으로 진행했습니다.



                   
  "검덕산 鈐德山 87.3M"
  <우장산>의 두 봉우리 중에 하나로 <새마을지도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장산' '수명산' 조망]          
  <검덕산> 정상에서 지나온 <우장산>과 <수명산>을 조망하고


  [내림길]

  [둘레길]               1:23                
  북쪽 내림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다시 <검덕산둘레길>을 만나는데
  앞에 "KOGAS 한국가스공사" 건물이 보입니다.
  직진해 내려 가면...


  ['한국가스공사' 옆 등산로 들날머리]              1:25         
  <한국가스공사> 옆에 <검덕산> 들날머리가 숨어 있고
  [공항로] 큰 도로로 나가면...


  ['한국가스공사']            1:29         
  <한국가스공사> 정문을 지나 <강서구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KBS 스포츠월드']               1:34          
  "KBS스포츠월드"라는 체육관을 지나고


  ['강서의 창']                 1:36       
  이어서 <강서구청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앞에 하늘로 치솟은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Walking To The Sky)"이라는 조형물.
  30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 재질에 7명의 사람들이 75도 각도로 기울어진 기둥을 
  하늘을 향해 걷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랍니다. 바닥에는 아버지와 아들 등 3명이 등장하는데
  <조너던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 미국)>라는 작가가 2008년에 만든 작품으로
  작품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25억원 정도였다고...


  ['강서구청사거리']                 1:39             
  <강서구청입구사거리>에서 <봉제산>으로 가는 들머리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등마루근린공원>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앞에 보이는 <한국디지털대학원> 건물 뒤에 있더군요.


  ['등마루근린공원' 입구]                 1:45          
  <한국디지털대학원> 건물 뒤에 있는 "등마루근린공원" 입구 입니다.
  <봉제산>의 들머리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오름길]

  ['등마루근린공원' 정상]

  [정자]                1:53~2:03        
   "등마루근린공원"은 아주 작은 동산으로 <봉제산 줄기>의 북쪽 끝자락이었습니다.
   운동시설과 정자 쉼터가 있을 뿐이었고


  [공원 날머리]              2:05        
  "등마루근린공원"의 남쪽 출구로 내려 가면 도로를 만나는데 
  <봉제산> 가는 길이 없어 주민에게 물어 길을 찾았습니다.
  이 고개는 [화곡동]과 [등촌동]의 행정구역 경계더군요.
  좌측 <등촌동>으로 내려 가면


  ['등촌동' 골목]                     
  제법 긴 골목이 이어지고...앞에 <봉제산>이 보입니다.


  ['봉제산' 들머리]             2:08       
  골목의 끝에는 <봉제산 들머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제산' 상세 지도]        
  <등마루근린공원>에서 [현위치]로 진행하여 <봉제산>과 <매봉산>을 통과하는 상세 지도입니다.


  [오름길]

  [삼거리]
           
             [이정표]                 2:12      
  <봉제산 들머리>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4분여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봉제산 산줄기> 전체를 통과하려면 좌측으로 가는게 좋겠더군요.
  이정표가 가리키는 <봉수대>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강서구' 속 '봉제산' 위치]

  ['봉제산둘레길' 안내도]                      
  삼거리에는 "봉제산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더군요.
  둘레길은 <1코스>와 <2코스>가 있는데 저는 <봉제산 산줄기>가 지나는 가운데 능선길을 이용하여
  <매봉산>까지 진행하고 이어서 <둘레길2코스>를 따라 <담소터>로 갔습니다.


  [첫번째 봉우리]                  2:16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조그만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는 <봉제산둘레길>과 <봉제산능선길>이 나뉘는 곳이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둘레길이고 우측은 능선길이었습니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 조망]              2:17          
  첫번째 봉우리에서 능선길을 따라 펼쳐지는<봉제산>을 조망하며 두번째 봉우리로 가면....


  [두번째 봉우리]

  ['우장산' '검덕산' 조망]                     2:19          
  우측으로 지나온 <우장산>과 <검덕산>이 조망되고
  계속해서 세번재 봉우리로 가면...


  [세번째 봉우리]

  [현위치 안내도] 

  ['오리나무 쉼터']                   2:25     
  "오리나무 쉼터"라는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시작되더군요.
  저는 계속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봉수대' 가는 길]

  ['봉제산' 정상]                       2:33

  <오리나무 쉼터>에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봉제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산상매점'이 있더군요.


  ['봉제산 봉수대']                        
  "봉제산 鳳啼山 115.9m"
  한자를 보니 "봉황새 봉鳳"과 "울 제啼"를 사용하는데 그렇다면 "봉황이 우는 산"이라는 뜻일 텐데
  "봉鳳"은 봉황새의 암컷이고 "황凰"은 봉황새의 숫컷을 의미하죠. 우리는 합쳐서 <봉황새>라고 하지만...
  봉황새의 암컷인 "봉鳳"은 알을 낳았을 때 운다고 합니다. 
  전설 속의 새이니 우는 소리를 들은 사람은 없을거고..ㅎ
  닭은 알을 낳고 꼬꼬댁 꼬꼬댁 '나 알 낳았어'라고 우는게 확실하지만... ㅎ
  이곳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확실한건 없고 "봉황이 알을 품은 형세"여서 <봉제산>이라고 한다고...
  그리고  정상엔 봉수대가 백제시대부터 있었는데 조선시대부터는 남쪽에서 서해안 봉수대를 통해 올라
  오는 봉수를 서울 남산 봉수대나 안산 봉수대로 연결하는 봉수대였다고 하네요.


  [소나무 숲길]

  [산상매점]                          

  ['철쭉동산']                    2:37        
  봉수대에서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산상매점이 또 있는
  "철쭉동산"에 도착하는데 철쭉이 피는 5월에 오면 좋겠습니다.


  [송림 내림길]

  ['산마루공원' 입구 사거리]                 2:39        
  서울 한복판에 이런 소나무숲이 있다는게 놀라운데
  <철쭉동산>에서 잠시 진행하면 "산마루공원 입구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가 <봉제산둘레길 1코스>가 "법성사"라는 절로 연결되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안내도를 참고 하면 되겠고
  여기서 좌측을 내려다 보면...


  ['법성사' 조망]                             
  <봉제산둘레길 1코스>가 지나는 <법성사>가 바로 아래에 보이더군요.


  ['산마루공원']       
  <산마루공원>을 둘러 보고



  [목제 데크]                 2:44       
  내림길을 진행하는데 울창한 소나무숲과 소나무를 보호하려는 나무데크가 인상 깊었고

 
  ['매봉산' 가는 길]
  <봉제산>과 붙어 있지만 별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매봉산>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매봉산']                       2:53~3:10        
  "매봉산 99.1m"에 도착합니다.
  국기를 게양한 곳이라고 <국기봉>이라고도 부른다는 <매봉산>입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한광고' 방향 내림길]                       
  <봉제산둘레길 방향> 안내판이 있는 우측길로 내려 가면...


  ['봉제산둘레길2코스']                 3:12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우측으로 이어진다고 표시된 사거리를 만나는데
  저는 직진해 내려가 <봉제산약수터공원>을 둘러 보고 다시 둘레길로 올라 갑니다.


  ['봉제산약수터공원']                   3:18

  ['봉제산약수터공원']               3:20       
  <한광고등학교> 옆에 있는 <봉제산약수터공원>을 구경하고


  ['용문사' 조망]                  3:22          
  약수터 근처에 있는 <용문사>라는 절이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더군요.


  [오름길]

  [둘레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조망]                 3:25         
  그리고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다시 <봉제산둘레길 2코스>에 합류하는데
  바로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하고 갑니다.
  미세먼지와 연무가 혼합되 조망이 나쁜 날이어서 <목동 고층 건물들>만 보이는군요.


  [오름길]

  [둘레길]                                   
  다시 오름길을 진행하여 둘레길을 15분여 진행하면...


  ['담소터' 갈림길]                   3:40    
  <둘레길>에서 <담소터>로 나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둘레길을 버리고 <담소터>로 나가면


  ['담소터' 가는 길]

  [현위치]

  ['담소터']                  3:42       
  "담소터 약수터"
  <화곡 본동>의 마을버스 종점이기도 한 <담소터>에 도착하여 <봉제산> 산행을 마치고


  ['까치산' 가는 길]                 3:43             
  <담소터>에서 <까치산>으로 가는 길은 <담소터 입구> 정면에 있는 골목을 따라 직진합니다.
  이 골목 끝까지 가면 막다른 골목인데 막다른 골목 바로 전에 우측 골목으로 옮겨야 하더군요.


  ['담소터'에서 '까치산' 상세 지도]                       
  <담소터>에서 <까치산>을 거쳐 <화곡역>으로 가는 상세 지도입니다.


  ['화곡동' 골목] 

  ['까치산' 입구]                    3:56           
  13분여 화곡동 골목을 진행하면 <까치산 입구>에 도착하고
  계단을 올라 가면...


  [어린이 놀이터]                            
  먼저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실내 배드민튼장]                              
  정상으로 올라 가면 실내 배드민튼장이 큰 규모로 있습니다.





  ['까치산근린공원' 체육시설]                       
  <까치산> 정상부에는 운동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어 놀랐습니다.
  산이라는 흔적은 찾아 볼수 없고 온통 생활체육시설로 뒤덮혀 있더군요.
  넓이가 23,200㎡ 랍니다.


  ['까치산' 정상]                      4:00~4:04

  [안내문]                    
  "까치산 70.5m" 정상엔 정자가 하나 있고 안내판이 있더군요.
  산 이름은 "까치"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봉제산>의 줄기랍니다.


  ['공원관리사무소']      
  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내려 가면...


  ['까치산' 내림길]                   
  <까치산>을 관통하고 있는 [화곡터널]로 내려 가는데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었습니다.


  [뒤돌아 본 '까치산']                          
  [화곡터널] 입구 사거리로 내려가 뒤돌아 본 <까치산>입니다.


  ['화곡역 사거리']                4:16         
  <화곡역 4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12.6km였으며 4시간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에 사는 분들이야 항상 이용하는 산들이겠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낮선 산들이죠.
  그래서 한번쯤은 걸어 볼만한 산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특히 <봉제산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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