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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에서 분기하는" "후망지맥-솔향기길" 마지막 산행기 누리재-후망산-사목고개-꾸지나무골입구-산제산- 후망산-차돌백이해변-용난굴-큰봉-당봉-만대항 "踏雪野中去" 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가는 이 발자취가 遂作後人程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西山大師 禪詩, 백범 김구선생의 좌우명- ['후망지맥' 마지막구간 지도] [후망지맥 마지막구간 구글어스] "후망지맥 마지막구간"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관리2리'에 있는 "누리재(눈이재)"에서 출발하여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있는 "만대항 萬垈港"까지 "12.5km"를 갑니다. 지맥거리:11.3km, 접속거리:1.2km ★노란색 선이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입니다만, 우회한 곳을 표기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날] 서울과 수원에서 각자 일찍 시외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날'에 도착했습니다만, "만대행 시내버스"는 6:30, 7:50, 9:50, 11:40, 14:10, 16:30, 18:50에 있어 "9시 50분" 시내버스를 오래 기다렸다가 타고 출발합니다. [누리재(눈이재-관리2리)] 10:25 "만대행 시내버스"는 '터미날'에서 이곳 "관리2리-누리재"까지 35분이 걸렸습니다. 지난주 날머리였던 "누리재"에서 "후망지맥 마지막구간"을 출발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뒷쪽으로 50m쯤 고개로 올라 가면..... ['누리재' 들머리] 10:29 "후망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넓고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이 길을 따라 절개지 상단까지 직진해 올라 갑니다. 오르는 길에 삼거리가 하나 있지만 직진해서 5~60m쯤 오르면..... ['눈이재'] 10:32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엔 이곳이 "눈이재"라고 알리며, "후망산정상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는 "누리재"라고 되있습니다만, 이 지역 사람들은 "눈이재"라고 하는듯 ['92m봉'] 10:35 이정표가 있는 "눈이재"에서 3분 오르면, 산길이 좌측으로 꺽이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 봉우리가 "92m봉"이더군요. ['후망산' 가는 길] "누리재(눈이재)"에서 "후망산"으로 가는 산길은 예상외로 넓고 선명했습니다. "누리재(눈이재)"에서 "후망산"까지는 12분 정도 걸렸으며 거의 평지였습니다. ['후망산' 조망] "후망지맥"에는 "후망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두개가 있습니다. 어느 산이 "후망지맥"을 대표하는 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두 "144m" "102m"로 뒷동산 정도의 조그마한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산들은 "가로림만"과 "서해"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일출봉'] 10:43 바위들을 구경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전 육산인 이곳을 잠시 오르면 바위들이 제법 구경거리를 제공하며 바위가 한무더기 있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을 "일출봉"이라고 안내판이 알리고 있었습니다. ['후망산' 정상] "일출봉"을 지나면 바로 "후망산 정상"에 있는 정자가 나타납니다. ['후망산' 정상] 10:47~10:51 "후망산 後望山 144.3m"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있는 산으로 "사목해수욕장"이 있는 '사목마을'의 뒷산이라는군요. "후망 後望"이라는 단어의 뜻이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느낌으로는 "뒷조사"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그런 뜻은 아닐텐데..하며.. 국어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후망 後望" ①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살피며 경계함 ② 한 달을 둘로 나눴을 때 뒤의 보름 제 느낌으로는 이 산이 비록 낮은 산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산이므로 西海와 '가로림만'을 함께 조망하며 경계하는 중요한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①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살피며 경계함"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후망산' 하산 길] "후망산 정상"에서는 "모세골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정상에서 7분 정도 내려 가면..... ['사목재'] 10:58 "사목마을"로 통하는 "사목재"를 지나고... 이곳에서도 "모세골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모세골"은 '가로림만'에 있는 마을이더군요. 바닷물이 빠지면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나오는 '홍해'의 '모세길'과 같이 '가로림만'의 섬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나타나는가 봅니다. 이런 '모세길'은 우리나라 여러곳에 있죠? 대표적인게 '진도'에 있고... ['사목고개'로 내려 가는 길] "사목재"에서 부터는 길이 조금 나빠집니다만, 6분 정도 진행하면.... ['사목고개'] 11:04 [603번 지방도]가 지나는 "사목고개"에 도착합니다. 지맥은 건너편 산으로 연결되는데, 건너편 산은 길도 나쁘고, 오르자 마자 바로 좌측으로 내려 서는 아주 짧은 구간이기 때문에 편의상 [603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사목해수욕장' 입구] 11:07 "사목해수욕장 입구"가 나오며.... "사목"의 뜻은 "沙項"이니 "沙目"이니 "司牧"이니 해석이 분분하다는 안내석이 있습니다. 계속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603번 지방도'] "사목해수욕장 입구"를 지나면 [603번 지방도]가 '후망지맥 마루금'입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98m봉' 조망] 11:12 "화이트하우스"라는 펜션형 민박집을 지나게 되는데, 앞에 보이는 "98m봉"으로 지맥은 이어 집니다. ['내리1리' 버스정류장] 11:13 "화이트하우스" 앞에는 "내리1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직진하여 "98m봉"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만..... "98m봉"구간도 잡목으로 길이 나쁘고 거리도 짧다고 해서 도로를 따라 우회하기로 합니다. [우회로] 12분 정도 [603번 지방도]를 따라 우회하면.... ['꾸지나무골해수욕장' 입구] 11:25 "꾸지나무골해수욕장 입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방향"인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꾸지나무골고개'로 올라 가는 길] 5분 정도 올라 가면..... ['꾸지나무골고개' 삼거리] 11:30 다시 지맥 마루금과 만나는 고개가 나오는데, 삼거리 입니다. 지맥 마루금은 "해송펜션안내판"이 있는 곳 뒤로 올라 갑니다. [지맥과 임도우횟길] 저희는 오리지날 지맥인 "해송펜션안내판" 뒤로 올라 갔습니다만, 이곳도 잡목구간으로 길이 매우 나쁘더군요. 집에 와서 조사를 해보니, 여기서 좌측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방향"으로 7~80m 가면 "산제산"으로 오르는 비포장도로가 있더군요.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길.... [잡목 잡풀길] 12분간 잡목 잡풀과 싸우며 마루금을 오르니.....특히 가시나무가 많아서 고생... [비포장길-이통중계탑] 11:42 좌측에서 올라 오는 비포장도로를 만나는게 아니겠습니까..휴~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길을 이용하는건데 몰랐으니... 그래서 집에와 조사해 후답자들에게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삼거리] 11:45 비포장도로를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평평한 봉우리가 "산제산 정상 헬기장"이었습니다. "산제산" 오르는 길이 이렇게 좋은데 그까짓 마루금 충실히 따른다고 잡목잡풀 속에서 괜한 고생을 12분간이나했으니..ㅎㅎ ['산제산' 헬기장] 11:47 헬기장인지 그냥 공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산제산 정상"과 높이가 거의 같았습니다. 정상 삼각점과 표지판은 앞에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림만" 조망이 좋았는데... ['가로림만' 조망] 아름다운 "가로림만 加露林灣"이 안개 속에 펼쳐집니다. 오늘 날씨가 나빠 주변을 조망하지 못해 무지무지 아쉽습니다. 그러나 뚜렸하게 멀리 보이는 것보다 감출건 감춘 안개 속의 "가로림만"도 아름답습니다. ['산제산' 정상] 11:50 "산제산 山祭山 109.4m"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습니다만, 한자를 풀이하면 아마도 이 산에서 '祈雨祭'라던가 동네의 번영을 비는 그런 제사를 지내던 산이 아닌가 여겨 집니다. [능선] "山祭山 등산로"는 매우 좋군요. ['꾸지나무골' 조망] 좌측 아래엔 유명한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이 조망됩니다. 정상에서 넓고 선명한 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샛별수산' 갈림길] 11:56~12:09 ★길조심★ (13분간 알바)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 [←1km 샛별수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직진하는 바람에 13분간 알바.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길.... ['샛별수산' 방향] 12:09 알바를 끝내고 사거리로 돌아와 [샛별수산 방향]으로 6분 정도 진행하면.... ['산제산등산로입구'-비포장도로] 12:15 비포장도로를 만나며 "산제산등산로입구" 안내판도 만납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2:19~1:03 ★길조심★ (점심식사) 비포장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곳에서 지맥은 우측길입니다. 이곳에서 4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출발합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해도 마루금과 큰 차이는 없는듯하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길 [잡목잡풀구간] 마루금을 따라 오르면 다시 잡목잡풀구간이 시작되며 길없는 길을 헤치고 10여분 올라야 합니다. ['가로림만' 조망] 1:13 잡목 사이로 "가로림만"이 바다인지 雲海인지 모르게 펼쳐지는데 [잡목잡풀구간] 잡목잡풀구간은 10여분 더 이어 집니다. ['후망산' 조망] 1:21 뭘하려는지 땅을 파헤쳐 놓은 봉우리에 오르니 "후망산 해경 레이다"가 조망됩니다. 이 봉우리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 포장도로] 1:32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지맥은 직진하여 건너 갑니다. 이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도 "후망산"으로 갈수 있더군요. ['후망산' 오르는 길] 비교적 괜찮은 산길을 7분여 오르면.... ['98m봉' 조망] 1:39 "후망산" 가기 전에 있는 "98m봉"을 하나 넘어야 합니다. 5분이 걸려 "98m봉"을 넘어 가면..... [해경 통신레이다 시설]] "해경 통신레이다 시설"이 나타납니다. [해경 통신레이다 시설] 1:44 "해양경찰 통신레이다 시설"이 이곳 "후망산"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 "후망 後望"의 뜻은 "①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살피며 경계함"일것이 틀림없겠습니다. ㅎ 그렇다면 이곳 "후망산"이 "후망지맥"이라는 이름을 만든 대표산일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후망산' 가는 길] "후망산 정상"은 레이다시설 우측 뒤에 있습니다. ['후망산' 정상] 1:46~1:56 "후망산 後望山 102m" "후망지맥"이라는 이름을 만든 대표산의 정상으로는 너무나 초라합니다. 앞으로 저의 산행기가 나가고 난 다음 이 지역 관련 공무원이나 주민들이 이 산을 더욱 이쁘게 가꾸시길 기대해 보는데.... "솔향기길"의 창시자라고 명성이 자자한 "차윤천씨"가 한번 더 나서서 "後望枝脈"을 가꿔 보시죠. 더 많은 열혈산객들이 찾을 것입니다. ['후망산' 정상에서] "후망산 정상"에서 모처럼 얼굴 한번 내밀고...ㅎ "파란문"도 많이 늙었지요? ㅎ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포장도로] 1:57 '레이다시설' 앞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그런데 지맥은 우측 산줄기 입니다만 아직 길이 없는 잡목구간이라 대부분의 선답자 산객들이 도로를 따라 우회했더군요. [사거리] 1:58 ★길조심★ 포장도로를 따라 아주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지맥은 우측 "만대항→"방향으로 가서 마루금과 다시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경험하고 가지 않을순 없죠? 지맥 마루금을 타고 가도 다시 "솔향기길"과 만나지만, "솔향기길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차돌백이해변→용난굴→근욱골해변" 만큼은 꼭 구경하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마루금을 잠시 버리고 이정표의 [양식장 방향]인 "솔향기길"로 직진해 갑니다. 이곳의 위치가 다음 사진의 [현위치1]입니다. 이곳의 위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음 사진에서 상세 설명 드림니다. ["현위치1 - 현위치2"를 알리는 상세 위성사진] 윗 사진의 사거리가 현 위성사진의 [현위치1]입니다. "후망산 해경 레이다 시설"에서 도로따라 잠시 내려간 곳이 바로 이곳 [현위치1] 인거죠. 오리지날 지맥은 "후망산 정상"에서 노란색 선을 따라 갑니다만, 길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산객들이 이곳 [현위치1]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하늘색 선'을 따라 가는 임도를 이용한답니다. 저는 "솔향기길-차돌백이해변 용난굴"을 구경하고 가기 위해 마루금을 잠시 버리고, 조금 더 내려 가 [현위치2]에서 '빨간색 선'을 따라 가는 "솔향기길"로 진행하는 것이니 후답자들은 착오없으시기 바람니다. [갈림길] 2:04~2:20 (갈팡질팡) ★길조심★ 사거리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이곳의 위치가 윗 위성사진의 [현위치2]입니다. 그 이유는 "가로림양식장"이라는 안내판 때문이었습니다. '솔향기길 용난굴'을 가려면 "西海"로 가야하는데, "가로림"방향으로 안내하는듯한 商號인 "가로림양식장" 안내판이 혼동을 주어서 왔다리 갔다리...ㅎㅎ 여하튼 여기서 "솔향기길"로 내려 가려면 우측 "가로림양식장"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윗 위성사진의 [현위치2]를 확실히 꼭 참고하세요. ['가로림양식장'] 2:22 잠시 내려 가면 西海 솔향기길 앞에 있는 "가로림양식장"이 나오고.... ['차돌백이해변'-'가로림양식장'] 양식장 건물 앞으로 "차돌백이 해변"이 펼쳐 집니다. ['차돌백이해변'] 제가 다녀 본 "솔향기길" 중에서는 이곳 "차돌백이해변"에서 "용난굴"구간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뒤돌아 본 '후망산'] 2:25 "차돌백이해변"에서 뒤돌아 본 "후망산 해경 레이다시설"과 "후망지맥"입니다. ['용난굴' 조망] "차돌백이해변"으로 나아가 "용난굴"로 갑니다. 기억하시나요? 2007년 12월 7일...벌써 오래 됬군요. 세월 빠릅니다. "허베이스피리트호"라는 원유 운반선과 "삼성중공업 크레인 바지선'이 충돌하여 우리나라 최악의 해양 기름 오염 사건이 발생 한것을 ... 특히 '국립공원 태안반도 해안'이 모두 기름으로 뒤덤벅이 되어 처참했던 것을.... 바로 이곳이 그곳입니다. ㅎ ['차돌백이해변'] 기름은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고 냄새도 없습니다. ['용바위'] 저는 2011년 8월 20일에 와서 탐방기를 쓴적이 있습니다. "솔향기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가 쓴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가다"라는 글을 참고하시고.... 요기 클릭 하세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36 ['용난굴' 주변] 썰물 때에만 들어가 볼수 있는 "용난굴 주변"입니다. 오늘도 시간대를 잘 맞췄으니 운이 좋은거죠? ㅎ [용난굴] 2:36 龍 두마리가 나왔다는 "용난굴"입니다. 승천한 한마리 龍의 흔적이 하얀 차돌백이라는 거고...ㅎ 자세한 사항은 저의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가다"를 참고 하세요. ['용난굴' 속] 굴 속에는 다시 두개의 굴이 있어 두마리 龍이 나왔다고...ㅎ ['용난굴' 앞] 오늘 안개로 "태안화력발전소"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승천하지 못한 한마리 龍은 굳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용바위"가 앞에 있고... ['여섬' 조망] 여인이 머리를 풀고 서해 바닷물에 누워있는 모양이라고하는 "여섬"을 조망하며 진행합니다. [펜션] 2:47 펜션도 있습니다만, 철 지난 해수욕장이라 조용합니다. ['솔향기길] 소나무가 울창한 "솔향기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여섬' 전망대] 2:58 전망대를 지나는데... [여섬] 전망대에선 "여섬"이 더욱 가까이 조망되고.... [철조망 울타리길] 다시 "후망지맥 마루금"에 합류합니다.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3]입니다.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현위치3] "후망지맥 마루금"에 다시 합류하는 [현위치3]을 나타내고 있는 위성사진입니다. 이제부터 "솔향기길"과 "후망지맥 마루금"이 잠시 함께 진행 됩니다. [갈림길] 3:01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은 "솔향기길"이며, 지맥은 직진합니다. 어디로 가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좌측 "솔향기길"엔 특별한게 없어서 정상적인 마루금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숲길] 3:04 갈림길이 몇군데 나오지만 마루금을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삼거리] 3:06 ★길조심★ 이렇게 생긴 삼거리가 나오면 길없는 가운데로 직진합니다. ['큰봉' 오르는 길] 14분 정도 통행흔적이 별루인 산길을 진행하면.... ['당봉' 조망] "당봉"이 조망되며.... ['큰봉쉼터'] 3:20 "큰봉쉼터"라는 안내판이 있는 "큰봉 76m"에 오릅니다. ['백화염전' 갈림길] 3:25 "큰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백화염전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여기서도 마루금 따라 직진합니다. [지맥길] 희미하지만 길이 나있는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면.... [묘지] 3:29 묘지가 나오면서 "솔향기길"과 다시 만납니다. ['노루금'] 3:30 묘지 앞에 "노루금"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노루들이 지나 다니던 길이라고.... ['칼바위'] 3:32 "칼바위"라는 곳을 지나는데.... [ '칼바위'] '솔향기길'은 대부분 이런 모양들입니다. 한번쯤은 가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가다"라는 글을 참고해서 가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당봉' 조망] "칼바위"를 지나면 "후망지맥"이 바다를 향해 맥을 다하는 끝머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이 갈수 있는 마지막 봉우리다운 봉우리인 "당봉"이 조망 됩니다. ['근욱골해변'] 3:34~3:37 "근욱골해변"을 지나는데, 여기서는 좌측 해변에 잠시 내려가서.... [해골바위] "근욱골해변"의 명물이라고 하는 "해골바위"를 구경하고 갑니다. [샘너머] 3:42 계속 "솔향기길"과 함께 갑니다. "샘너머"라는 곳을 지나면... ['당봉' 조망] "당봉" 정상에 있는 정자가 보이고..... ['당봉' 정상] 3:53~3:54 "당봉 57.3m" "가로림만"과 "후망지맥"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인데 오늘은 안개로 아쉬움만 더해 주는군요. [현위치] "솔향기길" 안내판에서 현위치를 알아봅니다. ['황금산' 조망] 안개 속에서도 건너편 "황금산"은 조망이 약간 되는군요. ['솔향기길'] 3:56 넓은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쉼터] 3:57 화장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군사도로] 3:58 곧 바로 군사도로를 만납니다. 이 도로는 "만대"에서 "군부대"를 이어주는 군사도로랍니다. "솔향기길"은 여기서 직진하여 "큰구매쉼터"로 진행하여 "가로림만"으로 갑니다. 우리는 오늘 "후망지맥"을 답사하는 것이 주목적이어서, 여기서 산행을 끝내고 "만대항"으로 군사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이곳의 위치는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입니다. [현위치를 알리는 상세 위성사진] [현위치]에서 "솔향기길"을 버리고 군사도로를 따라 "만대항"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쉽고 빠른 길을 '노란색 선'으로 표기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대항"까지는 1.2km로서 17분이 걸렸습니다. ['만대항' 가는 길] 군사도로를 따라 약1.2km를 17분 정도 걸려 내려 가면... [만대항] 4:15 "만대항 萬垈港"이 나옵니다. "가로림만" 안에 있는 어항으로 '태안반도'의 끝에 있는 항구랍니다. [횟집거리] 3년 전에 와서 보았던 "만대항"이 아니군요. 우측에 보이는 '어촌계횟집'이 "만대횟집"이었는데 그 당시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좌측에 건물들이 우루루 생겼으며...번화가가 되었군요. "솔향기길" 덕분으로 내방객이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솔향기길 개척자"인 "차윤천씨"의 공로가 컷으리라 생각되는데..... "차윤천씨"가 노력의 댓가를 받아야 도리일텐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돈은..."ㅎ 이런 속담과 같이 횟집들이 그 노력의 결실을 다 먹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만대횟집'] 4:18~5:35 "만대횟집"은 돈을 벌어 새로이 건물을 지어 확장 이전했다는군요. 저의 블로그인 "파란문"의 "홍어와 무인도"가 역활을 좀 했다나 뭐래나...ㅎ [뒷풀이] "만대횟집" 사장님이 알아 보고 나름 정성을 다해 술상을 차려주었습니다. 쇠주 한병이라도 써비스를 줄려나 기대했는데 돈은 다 받더군요. ㅎ 대신 음식에 더욱 정성을 들였겠죠? ㅎ 앞으로 가실 분들은 "홍어와 무인도"를 보고 왔다고 하면 뭐 써비스가 더 있지 않을까요? 회는 일인당 20,000원 정도인데 내용을 보니 비교적 비싸지는 않은듯 합니다. 저희는 네명이서 쇠주 세병 포함 89,000원이었습니다. '만대횟집' 사장님이 아주 젊더군요. 세습? ㅎ 돈 많이 버세요~~잘 먹었어요 "후망지맥 뒷풀이"를 거나하게 하고...이런 맛으로 지맥을 다니기도 하죠? ㅎㅎ [만대항 버스종점] 5:40 "만대항"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는 오후엔 3시 20분, 5시40분, 7시30분에 있는데 '태안터미날' 가서 서울까지 가려면 5시40분 버스는 타야 합니다. '만대항'에서 '태안터미날'까지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으니 참고 하시고... 그래서 우리는 6시 40분발 서울행, 6시 45분발 수원행을 무난히 타고 귀가했습니다. 안개 속에 태양이 가물가물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후망지맥 마지막구간 구글어스] "태안반도 솔향기길"과 함께하는 "후망지맥"을 마침니다 1구간 : 12.7km 6시간 2구간 : 14.4km 7시간 3구간 : 12.5km 5시간 40분 세구간으로 나누어 걸으니 여유있고, 버스타기 쉽고, 뒷풀이 찐하게 할수 있고, 다리 편하고 마음 편하고....아주 좋았습니다. 이젠 죽을둥 말둥 빡쎄게 걷는 짓은 않할렵니다.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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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망지맥 첫번째 산행기  (0)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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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에서 분기하는" "후망지맥" 두번째 산행기 원북고개-망월산-장자골고개-둥근봉-사직재-바구니산- 가재산-국사봉-양개고개-노인봉-창말고개-누리재 "踏雪野中去" 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가는 이 발자취가 遂作後人程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西山大師 禪詩, 백범 김구선생의 좌우명- ['후망지맥' 두번째구간 위치도] 이번에는 "후망지맥 두번째 산행"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원북고개"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관리2리'에 있는 "누리재"까지 GPS 측정거리 "14.4km"를 갑니다. ['후망지맥' 두번째 구간 산행지도] 두번째구간의 상세 산행 안내도입니다. 두번째구간의 안내도도 "박종률선생"이 직접 발품을 팔아 만든 것을 첨부합니다. 다시 한번 더 "박종율선생"에게 감사드림니다. [원북고개] 9:52 2014년 2월 16일 (일) 흐림 연무 '태안터미날'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학암포행" 시내버스를 타고 "원북읍내"를 지나, 운전기사분의 친절한 배려로 정류장도 없는 "원북고개"에 바로 내릴수 있어서 접속거리 1.5km를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후망지맥 마루금"은 사진 윗부분에 보이는 '이동통신중계탑'으로 이어 집니다. 우측 도로로 20m쯤 들어 가면.... ['원북고개' 들머리] '이동통신중계탑'으로 가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지며 오늘은 예감이 뭔가 편안한 산행길을 기대하게 합니다만... ㅎ 3분 정도 올라 가면...... [이동통신중계소] 9:57 중계소 시설들이 있는 곳이 나오면, 포장도로는 이내 싱겁게 끝나고 좌측 중계탑이 있는 산길로 지맥길이 열립니다. [숲길] 이동통신중계탑을 지나면 예상과 달리 산책로가 산뜻하게 열리며 오늘 종일 이런 길만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만....ㅎ 10여분 부더러운 산책길을 걸으면.... [은혜가 가득한 집-양로원] 우측 아래에 건물이 하나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은혜가 가득한 집"이라는 "양로원"이었습니다. "양로원" 앞으로 내려 갑니다. ['은혜가 가득한 집-양로원 앞] 10:07 "양로원" 앞으로는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는데 '원북읍내'에서 '반계리'로 넘나드는 고개. "은혜가 가득한 집"에는 노인들은 보이지 않고 젊은 아주머니만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이 양로원엔 아직 "은혜"가 가득차지 않은듯...ㅎ 이나저나 이제까지 산뜻한 산책길을 걸어 왔는데, 지맥은 우릴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지맥은 여기서 좌측 잡목 속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폐축사 오름길] 잡목을 헤치고 조금 오르면 "괜차뉴님"의 표지기가 하나 발견되며 산길은 조금 좋아 집니다. 그리고 묵은 수렛길이 나타나며..... [폐축사] 10:20 묵은 수렛길은 "폐축사"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폐축사'이며, 지맥은 폐축사 뒤로 이어집니다. 폐축사에서 5분 정도 제법 선명한 길을 따라 오르면.... ['120m봉'] 10:25 예전 축사에서 사용한듯한 물탱크가 있는 "120m봉"을 지나 갑니다. "120m봉"은 우측에 있으며, 지맥은 좌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망월산' 가는 길]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아주 가끔 보이며, 그런대로 알아 볼만한 산길이 14분여 이어지는데 ['망월산' 조망] 동네 뒷산 같은 "망월산"을 바라보며 여름철엔 다니기가 쉽지 않을듯한 잡목길을 진행합니다. ['망월산' 정상] 10:39 "망월산 望月山 149m" "맨발님"의 표지판이 148.6m 높이의 "망월산"이라고 알리고 있어서 이곳이 "망월산"이란걸 알수 있을뿐 특징없는 조그마한 산봉우리입니다. 국토부가 설치한 공식적 '지적삼각점' 안내판에는 "149m"로 표기되 있습니다. ['33번 송전탑' 가는 길] "망월산"에서 부터 길은 다시 좋아 집니다. 이런 평이한 길을 특별히 산행기에 올리는 이유는 "망월산"을 지나면서 길조심을 강조하기 위해서 인데..... 5분 정도 선명한 길을 따라 가면..... [삼거리] 10:44 ★★길조심★★ "T자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선명한 산길은 좌측으로 도망가고, 지맥은 우측길로 갑니다. 이곳에서 많은 선답자들이 알바를 했더군요. ['33번 송전탑' 가는 길] "T자 삼거리"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33번 송전탑' 통과] 10:50 [33번 송전탑] 밑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132m봉' 가는 길] [33번 송전탑]에서 뚜렷한 산로를 따라 6분 정도 오르는데 정신 차리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평이한 산길 사진을 산행기에 올리는 것입니다. [지맥 갈림길] 10:54 ★길조심★ [33번 송전탑]에서 6분 정도 뚜렷한 산길을 진행하면 뚜렷한 산길은 산허리를 돌아 직진해 가는데 지맥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좌측 산봉우리를 향해 잡목 잡풀 속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 없이 가면 길찾기가 무척 어렵겠죠? 길 가운데에 나무가지가 빗장을 치고 있는 이곳을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132m봉' 정상] 10:56 길없는 길을 잠시 올라 가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며 이곳이 "132m봉"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선 직진해서 4분 정도 잠시 내려 갑니다. [장자골고개] 11:00 "장자골고개"가 나타납니다. '원북면 사창리'와 '마산리'를 잇는 고개인가 봅니다. 지맥은 좌측 봉우리로 연결 되겠지만 길이 없어 진행이 어렵고 대신 안내 이정표가 서 있는 곳 앞쪽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Good! [수렛길] 지맥은 좌측 능선입니다만 아주 짧은 거리이고 이내 이 비포장도로와 만납니다. 편안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1:06 첫번째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2분 정도 갑니다. [갈림길] 11:08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비포장도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지맥은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이 삼거리에는 누군가 무단으로 버린 "브라운관 TV" 두어대가 있습니다. 요즘 "브라운관 TV"를 버릴려면 2,000원짜리 스티커를 붙여야 하니 이런 무단투기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예전엔 귀한 물건으로 집안의 자랑거리 였었던 때도 있었는데.... ['127m봉'] 11:10 "브라운관 TV"가 있는 삼거리에서 2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 이곳이 "127m봉"이며 좌측 우회로로 가던 "127m봉"을 올라 좌측으로 가던 다시 만납니다. ['둥근봉' 조망] "127m봉"을 지나면 조금 멀리 "둥근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길이 나빠지기 시작하기도 하고.... [잡목지대] 잡목지대를 5분여 지나면.... ['23번송전탑' 조망] 11:16 억새밭이 나오며 시야가 트입니다. 산중에 억새밭이 나오면 주로 예전에 산불이 났었다는 증거가 되지요? "146m봉"에 있는 [23번 송전탑]이 조망되며, 송전탑으로 올라 갑니다. ['23번 송전탑' 통과] 11:23 [23번 송전탑]을 통과하면..... ['둥근봉' 가는 길] 우리가 속칭 "한전길"이라고 부르는 수렛길이 이어집니다. 송전탑 공사를 위해 자재 운반용으로 만든 산길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길이 나오면 항상 조심하라는 경고이기도 하지요. 정신 차리고 진행해야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 쯤에 가면.... [갈림길] 11:28 ★길조심★ 수렛길은 직진해 뻗어 갑니다만, 지맥은 여기서 우측 희미한 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다행히 이곳에 "방랑자"라는 분이 표지기를 하나 달아 놨더군요. 감사 표지기에 독특한 싯귀를 적어 놨습니다. ㅎㅎ "주능선 思母曲따라 가슴 속에 피는 솜타리꽃"이라고 한건지... "가슴 속에 피는 솜타리꽃, 주능선 思母曲따라"라고 한건지...어떻던 뭘 표현하려는지? 알듯 모를듯....ㅎㅎ ['둥근봉' 가는 길] 잡목길을 14분여 진행합니다. 겨울이라 그래도 걸을만 합니다만, 여름철엔 골고다의 길이 될것입니다. 서해안 지맥은 겨울에 해야 좋고, 강원도 지맥은 여름에.... ['둥근봉' 조망] "둥근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둥근봉' 오르는 길] "둥근봉"도 127m짜리 조그마한 동산이니 경사는 없습니다만 잡목이.... [둥근봉] 11:42~11:51 "둥근봉 127m"에 올랐습니다. '홍어와 무인도'에 산행기도 자주 올려 주시는 아이디 "청산마루님"입니다. "청산마루님"의 산행기를 보면 "~~이외다"라는 끝맺음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올려 주신 산행기에 보답하기 위해 詩 한수 보내 드림니다. 제가 쓴 보잘것 없는 詩를 보내 드릴순 없고 제 후배입니다만, 시인인 "이덕상"님이 쓴 詩 기다림이란 이름으로 나뭇가지로 흔들렸다가 다시 나무로 서 있으외다. 꽃잎으로 떨리었다가 다시 꽃으로 앉았으외다. 님이 뿌린 꽃으로 피어나 님이 심은 나무로 자라나 이제사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말함이오. - 이덕상- ['바구니산' 조망] "둥근봉 " 정상에서 "바구니산"과 "가재산"을 조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구니산"을 바라보고 직진하다가 알바를 했습니다. 다행히 9분 정도 짧은 알바를 했는데 다음 사진을 보세요 ['둥근봉 정상' 갈림길] 11:51 ★★길조심★★ "둥근봉 정상"에는 네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직진을 해서 알바를 했는데, 지맥은 우측 "3~4시 방향"으로 나 있으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통행흔적도 거의 없어서 길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직진해서 내려 가도 "사직재"로 갈수는 있겠더군요. 조금 우회하겠지만.... ['사직재'로 내려 가는 길] 잡목으로 길도 보이지 않는 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도로 개설로 절개를 한 절개지가 보이는데 저곳이 "사직재"였습니다. ['사직재' 절개지 위] "둥근봉"에서 10여분 잡목을 헤치고 내려 가면 "옛 사직재"가 나타나며.... ['사직재'] 12:03 "사직재" 좌측을 바라보면 "옛 사직재"와 "新 사직재"가 나란히 누워있습니다. '원북'에서 '이원'으로 넘어 가는 고개랍니다. 절개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사직재"를 건너 갑니다. [절개지 오르는 길] (45분간 점심 식사) "사직재" 절개지를 올라 잠시 진행하면 "106m봉"이 나옵니다. 점심식사를 45분간 하고.... "청산마루님"이 과메기를 준비해 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 과메기도 과메기 나름, 오리지날 '청어 과메기'였습니다. ['바구니산' 조망] 12:56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돌이회장님"이 가져 오신 매실주를 몇잔 마시니 알딸딸..ㅎㅎ "바구니산"을 바라보며 다시 길을 나섭니다. ['가로림만' 조망] 이제부터 우측으로는 "가로림만 加露林灣"이 함께 가기 시작합니다. 연무 때문에 건너편에 뻗어 가고 있는 "망일지맥"을 조망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117m봉' 가는 길] 이제부턴 "후망지맥 마루금"도 걷기 편한 넓고 선명한 길이 이어 집니다. 바야흐로 "가로림만"과 "서해"를 양쪽에 두고 바다를 향해 나아 갑니다. ['117m봉'] 1:04 누군가가 빗장을 걸어 직진하지 못하도록 한 "117m봉"을 지나고... ['바구니산' 조망] 松林까지 산행길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길이 계속 됩니다. ['바구니산' 오르는 길] "바구니산"도 싱겁게 다가 옵니다. 멀리서 온 산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로 바구니에 뭘 좀 담아 줄려나? ㅎ ['바구니산' 정상] 1:14~1:16 "바구니산 157m" 왜 '바구니산'이라고 하는지는 알수가 없었고, "이원면소재지"의 뒷산이었습니다. ['가재산' 조망] "바구니산"에선 건너편에 있는 "가재산"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바구니산"과 "가재산"을 등 뒤에 두고 "이원면소재지"가 있더군요. [내림길] "가재산"에서 "바구니산"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 있습니다 계단 내림길을 내려 가서... ['가재산' 조망] 힐링 등산로를 8분여 걸으면.... ['불무골고개'] 1:24 "이원면소재지"와 "불무골"을 잇는 고개를 건너 갑니다. 이 고개 이름이 "불무골고개"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좌측엔 아주 가까운 곳에 "이원면소재지"가 있더군요. 우측엔 "불무골"이 있고... 중요한 것은 이곳부터 정신 차리고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사진 속의 화살표를 따라 50m쯤 오르면.... [갈림길] 1:25 ★길조심★ 일반등산로는 직진하여 산허리를 돌아 가는 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90도 꺽어 올라 가야 합니다. 일반등산로가 발달해 있는 곳에선 지맥길은 알바하기가 더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른 표지기가 없어 "낙원APC" 회장님이 표지기를 달아 놓고 올라 가고 있습니다. 표지기는 이런 곳에 진짜로 필요한 것이죠. 산봉우리에 "나~ 여기 왔다 가노라!~"라고 알리는 표지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진정한 산꾼들은 이런 중요한 갈림길에 표지기를 부착합니다. "파란문"은 왜 표지기를 달지 않고 다니는가?라고 질문 하겠지요? ㅎ 저는 이 산행기 쓰는게 산행하는것 보다 몇배 더 시간이 걸리니 이해해 주삼!~~ ㅎㅎ 그리고 길안내는 표지기보다 더 확실하게 산행기로 알려 드리쟌아요~~!! ㅎ 스마트폰 들고 중요한 곳에선 제 산행기 읽으며 가면 길찾기는 간단!~ ㅎ ['가재산' 오름길] 일반등산로는 산허리를 돌아 부더럽게 정상으로 올라 가지만 지맥은 이렇게 정상을 향해 바로 치고 오르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길찾기도 어렵고.. 8분 정도 희미한 등로를 오르면..... [바위] 이 지역에선 보기 어려운 큰 바위들이 나타나고... [쉼터] 1:33~1:38 쉼터가 나옵니다. 조망도 좋은 곳이라는데 연무로 조망은 없어 잠시 쉬어 갑니다. [바위] 다시 바위를 지나 4분 정도 올라 가면.... ['가재산' 정상] 1:42~1:45 "가재산 195m" '태안군'에서 세운 이정목이 있는 "가재산 정상"입니다. 산의 모양이 '가재'를 닮아 "가재산"이라고 한다는데, "가재산"에서 바라보는 '가로림만'과 '가재산'에서 피어 오르는 너울과 아지랭이는 "오산연무 鼇山煙霧"라고 하는데 "이원면 8경' 중에 '제1경'이라 한답니다. "국사봉"까지 1.5km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173m봉' 조망] "낙원 APC" 표지기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이런건 산정상에만 단다고 합니다. ㅎ 앞에 보이는 "173m봉"으로 갑니다. ['173m봉' 가는 길] 산불이 났었던 흔적이 아직 남아 있고, 특히 "태풍 콤파스"의 흔적이 몇년전의 상황을 아직까지 알려 주고있는 "가재산-173m봉" 사이의 능선입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173m봉'] 1:51 ★길조심★ "173m봉"에선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좌측으로 가야 하고... [내림길] 바로 내림 계단길이 이어지며.... ['159m봉' 가는 길] 10분 정도 눌루날라 산길을 걸으면.... ['이원면소재지' 갈림길] 2:02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이원면 면사무소가"가 있는 "이원면 소재지"로 간다고 하며... 우측 "국사봉 1.0km 방향"으로 지맥은 이어 집니다. ['국사봉' 조망] 이정표가 "국사봉"을 가리키고 있는데 "국사봉"이 바로 조망되는군요. [벌목지대] 2:04 삼거리를 지나면 바로 '벌목지대'가 나타나며 "국사봉"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율도' 조망] 우측으로는 "가로림만"이 호수처럼 보이는데 가운데에 "율도 栗島 (밤섬)"이 보입니다. ['당하마을'-'밤섬' 갈림길] 2:12 '벌목지대' 가운데에는 "당하마을↔밤섬 갈림길"이 있고 지맥은 직진합니다. ['태안화력발전소' 조망] 좌측으로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연무 속에 아련히 보이는데 하얀 수증기를 내 뿜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국사봉' 오름길] "당하마을-밤섬 갈림길"에서 14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국사봉' 정상부] "국사봉 정상부"에 도착하며.... [국사봉 정상] 2:26~2:34 "국사봉 國思峰 205m" 이 산 근처에 옛날 "국사당 國思堂"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이원면'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국사봉 정상' 이정표] "양개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국사봉' 내림길] "국사봉 등산로"가 가장 잘 정비되 있군요. [쉼터] 2:38 쉼터를 지나고... ['191m봉' 조망] "191m봉"을 바라보며 6분 정도 진행하면.... ['당하마을' 갈림길-'191m봉'] 2:44 이정표가 있는 "당하마을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맥은 직진입니다. ['가로림만' 조망] 우측에는 "가로림만"이 계속해서 따라 다니고.... [이정표] 2:48 "국사봉"에서 0.5km 지났다는 것을 알려 주는 이정표를 지나면.... [내림길] 다시 계단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계속 오르락 내리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양개고개' 가는 길] 솔밭길을 10여분 걸으면.... [양개고개] 3:01 "양개고개"가 나타납니다. 산행안내판이 있는 비포장도로입니다. 그리고 "솔향기길 3구간"이 지나는 곳이더군요. 저 앞에 삼거리로 가면..... [삼거리] 3:03 "밤섬나루터"에서 "볏가리마을홍보관" 방향으로 가는 "솔향기길 3구간"이정표가 있습니다. 지맥도 여기선 좌측으로 갑니다. [간식] 3:04~3:39 오늘 산행에서 일반산객은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포장되어 있는 길바닥에 주저앉아 간식을 35분간 먹고.... [삼거리] 3:41 잠시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솔향기길 3구간"은 좌측 "볏가리마을홍보관" 방향으로 휘어져 가고, 지맥은 우측으로 갑니다. 5분 정도 수렛길을 진행하면..... ['노인봉' 갈림길] 3:46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 하는 "노인봉"으로 가는 길을 만납니다. 지맥은 여기서 직진하여 "노인봉"을 올랐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지맥을 따라 "노인봉"을 직접 오르는 길은 없어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 올라 갔다가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길이 매우 나쁘더군요. "노인봉"을 생략하고 좌측으로 바로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노인봉' 정상] 3:53 잡목을 헤치고 "노인봉 老人峰 165m"에 올랐습니다. 그리곤 바로 내려 갑니다. ['창말고개'로 가는 길]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운 "노인봉" 길을 내려 가면 어느 정도 걸을수 있는 길이 이어지고 [숲길] 통행흔적이 별루인 능선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 가면.... [갈림길] 4:09 ★길조심★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지맥은 앞 봉우리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갑니다만, 편의상 생략하고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창말고개' 가는 길] 12분 정도 괜찮은 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4:21 ★길조심★ 지맥은 좋은 길을 버리고 우측 잡목 속으로 들어 갑니다. [잡목지대] 거지같은 잡목지대를 5분여 지나가면.... [묘지] 4:26 '밀양 손씨' 묘가 나오며... [사거리] 4:27 ★길조심★ '밀양 손씨' 묘지를 지나면 바로 수렛길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하나...방향을 잡고 직진합니다. [묘지-'창촌저수지' 조망] 다시 묘지가 나오면서 "창촌저수지"가 조망되고... [밭 통과] 4:30 바로 밭을 통과합니다. 건너편 봉우리로 건너 가면... [잡목 숲 통과] 잠시 잡목숲을 헤집어면서 지나야 합니다. [창말고개] 4:36 잡목숲을 빠져 나가면 바로 "창말고개"가 보입니다. 지맥은 건너편 "95m봉"으로 연결됩니다. 그러니 논밭을 적절히 피해 건너 가면 되겠습니다. [마늘밭] 4:39 마늘밭 옆 수렛길을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서산-태안의 육쪽 마늘"이 유명하죠? 7분 정도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묘지] 4:42 묘지들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수렛길을 따라 갑니다. ['95m봉' 가는 길] 수렛길이 끝나고 "95m봉"으로 오르는 입구를 30m쯤 지나면.... [갈림길] 4:45 ★길조심★ 공터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 가야 합니다. ['95m봉' 오름길] 7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95m봉' 정상] 4:52 봉우리 같지도 않은 "95m봉"에 오릅니다. 오늘 산행의 끝봉우리여서 모두 모여 함께 하산합니다. ['누리재' 가는 길] "누리재"로 가는 길입니다. ['만대항' 조망] "누리재"로 가는 길에서 서쪽으로 다음 마지막 구간에 진행할 산줄기가 조망되며 특히 "만대항 萬垈港"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우측 "가로림만" 건너편엔 "망일지맥"의 끝 "벌천포해수욕장"과 그 뒤로 "황금산"이 흐릿하게 조망됩니다. 다음 마지막 구간에선 날씨가 좋아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후망산' 조망] "누리재" 건너편으로 "92m봉"이 보이고, "후망지맥"이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후망산 後望山"이 조망됩니다. ['누리재'-'관리2리'] 5:00 공교롭게도 5시 정각에 "누리재"에 도착했습니다. "이원면 관리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누리재"이군요. 여기서 제법 유명한 "사목해수욕장"이 2km 지점에 있다는 안내판이 독특한 모양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어스름 저녁나절입니다. "만대항"에서 출발하여 "태안터미날"로 가는 버스는 "만대"에서 5시 40분에 있습니다. 버스가 "만대"에서 이곳까지 13분 정도 걸렸으니 총 53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날'로 갔습니다. 다행이 버스는 6시 25분 경에 빨리 도착하여, 서울행 6시 40분발, 수원행 6시 45분발 고속버스로 알뜰살뜰 시간 낭비없이 갈아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구글어스] "후망지맥" 두번째 산행은 접속구간 없이 총 14.4km를 걸었으며 걸린 시간은 7시간 8분이었습니다. 오늘은 식사를 찐하게 하느라고 시간이 더 걸렸는데 이동시간은 4시간 50분이었는데 정지시간이 2시간 18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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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망지맥 두번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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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에서 분기하는" "후망지맥" 첫번째 산행기 시목종대-삼곳말-지맥분기점-구정봉-안골고개-철마산-장재- 사장재-방공산-다룡고개-통봉산-사기점재-승주산-원북고개 "國泰民安" 이 사자성어의 줄임말이 "태안 泰安"이라는데 이 거창한 말을 地名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충청남도 태안군. 우리 국가와 민족을 평안하게 해 주는 곳이리라 믿으며 "태안반도"를 이루고 있는 한 산줄기인 "후망지맥"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위치도] "후망지맥" 우리나라 산줄기에 관심이 없으신 일반산객들은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라고 하겠죠? ㅎ 특히 국토지리원 박사들도 잘 모를겁니다. 그래서 먼저 "후망지맥"이 있는 곳을 잘 나타내 주는 개념도를 보여 드림니다. "충청남도"에 있으며, 생김새도 개미허리처럼 홀쭉하게 생긴 "태안군"에 있습니다. "태안군"에서도 "가로림만""西海"를 가르고 있는 "원북면-이원면"에 걸쳐 있습니다. 이해가 쉽게 가시나요? 그래도 모르겠다구요? ㅎ "태안반도 솔향기길"은 들어 봤습니까? "후망지맥" 속에 "솔향기길"도 있습니다. ['후망지맥' 위치도] "후망지맥 侯望枝脈이란" '태안군 원북면 장대1리 삼곳말'에 있는 "구정봉 九政峰 107m"옆 갈림봉에서 鐵馬山(213m),방공산(101m),통봉산(107m),승주산(146m),둥근봉(127m),바구니산(156.8m), 가재산(178m),국사봉(205.6m),老人峰(165m),侯望山(144.2m),山祭谷(109.4m/山祭山), 侯望山(102.1m)을 지나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32k의 산줄기를 말한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해"와 "가로림만"의 分水嶺이 되는 산줄기 입니다.

['후망지맥' 첫번째 구간 산행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첫구간의 상세 산행 안내도입니다. 이 안내도는 "박종률선생"이 직접 발품을 팔아 만든 것으로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그 정성과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종률선생"의 카페 이름은 "산경표를 따라서"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 가 보세요. 위 산행도는 클릭하면 무지 크게 확대되어 상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날] 2014년 2월 9일 (일) 흐림 "후망지맥"을 가기 위해선 먼저 "태안버스터미날"로 가야 합니다. '서울남부터미날'에선 첫차가 6시40분에 있고, 다음 차는 7시20분에 있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6시50분 첫차를 타고 갔습니다. 서울팀 "낙원 APC회원님들"과 함께하기로 해서 터미날에 일찍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9시30분"에 출발하는 "소원행 시내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시목종대' 버스정류장] 9:43 '태안버스터미날'에서 13분만에 [32번국도]상의 "시목 종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시목 종대 정류장"은 '금북정맥'이 지나는 "유득재 등나무슈퍼"에서 두번째 정류장입니다. "후망지맥 들머리"로 접근하는 정류장으로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목종대' 버스정류장] "시목 종대 버스정류장"에서 뒤돌아 100여m 진행하면.... [농로 진입로] 9:46 좌측으로 갈수있는 첫번째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구정봉' 조망] [32번국도]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바꾸면, 외줄기 포장도로인 農路가 펼쳐지며.... 멀리 올라야할 "후망지맥분기점봉""구정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맥은 '108.7m봉'으로는 가지 않고 '구정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철마산'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구정봉'에서 길조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 두고 가면 편하겠지요?) [공조참의 윤응시 사적비] [32번국도]에서 10여분 시골길을 진행하면 "공조참의 무송윤씨 사적비"가 있는 제실을 지나고.... ['삼곳말'] 10:00 "금북정맥 마루금"을 만나는 곳이 "원북면 장대1리 삼곳말"입니다. [32번국도]에서 여기까지 "소원면 시목리'를 지나왔는데 이제부터 "원북면" 속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분기점 조망] "금북정맥"을 할때 왔었던 곳이라 낮설지 않는군요. "금북정맥"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기서 좌측 도로를 따라 편하게 직진해버리지요? ㅎ 사실 저도 그때 다리도 아프고 버스시간도 맞춰야해서 도로를 따라 우회했었습니다. ㅎ 오늘은 못 갔던 "금북정맥"을 확실하게 땜빵하며 "후망지맥"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진 속에 표시한데로 진행하면 되는데 "구정봉"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간다는 것만 기억 하시고 가면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지맥분기점으로 가는 들판] 이곳 "금북정맥 마루금"에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흙밭을 지나 가야 하는데, 지금은 땅이 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나저나 "금북정맥"이 밭 가운데를 절묘하게 지나가고 있죠? [들머리] 10:09 들머리에는 "금북정맥 선답자들"이 달아놓은 표지기가 몇개 펄럭이고 있었고.... 30여m 숲속으로 올라 가면.... ['후망지맥' 분기점] 10:10 "후망지맥 분기점 삼거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금북정맥"이고, "侯望枝脈"은 우측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출발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준희 선생""후망지맥분기점"을 친절하게 알려 주시고 있는데 , "괜차뉴님"은 이 산줄기가 "원이지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북면'과 '이원면'을 통과하는 산줄기라고 "원이지맥"이라고 하는듯 하군요. "후망지맥"이라고 하는것도 "후망산"이 대표산이라고 그냥 작의적으로 지은 것이니까 어떻게 표기하던 괜찬아유~~. "괜차뉴님"은 이 지역 경찰관이라지요? 지역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구정봉' 정상] 10:14 ★길조심★ 지맥분기점에서 4분 정도 진행하니 바로 "구정봉 九政峰 107m"이었습니다. 정상에는 정상을 알리는 어떠한 안내판이나 삼각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진하는 길이 너무 선명해서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몇개의 표지기가 좌측 희미한 산길로 지맥을 안내하고 있었으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숲길] 희미한 산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수렛길 삼거리] 10:26 수렛길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에 주택이 하나 보입니다. 직진하는 수레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묘지] 묘지군을 지나면.... [지맥-우회로 고개] 10:32 개인농장이라고 알리는지 자랑하는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고갯마루에 오르는데 지맥은 우측 산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측 능선엔 길도 없고 잡목 숲이라고 해서.... ['철마산' 조망] 수렛길을 따라 우회합니다. 우회하기를 잘했습니다. 왜냐구요? ㅎ 올라야할 "철마산"이 정확하게 조망되고, "157m봉"으로 이어지는 "V자 모양"의 산줄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5분 정도 수렛길을 따라 더 진행하면.... [수렛길 감림길] 10:37 수렛길이 우측으로 도망가는 곳에서 지맥은 직진하고... [안골고개] 10:38 "안골고개-철마산들머리" '원북면 장대1리 안골마을'과 '소원면 영전리'를 잇는 고개랍니다. '태안버스터미날'에서 왕복하는 시내버스 종점이라고도 하며 "철마산정상"까지 1km라고 알리는 이정표를 처음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리 말씀 드리면 여기서 정상까지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장대1리 안골' 정경] '장대1리 안골마을'의 정경을 한폭 담고..... ['철마산' 가는 길] 10여분 전위봉을 하나 오르면..... [농장 통과] 10:48 우측에 농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여기서부터 백구 두마리가 우릴 따라 철마산 정상까지 함께 올랐습니다. ['철마산' 등산로] 등로는 넓고 선명하며 경사도 완만해 진행하는데 무척 편했습니다. 중간 중간 돌탑들도 보였는데, 이 주변에선 제일 높은 산이라고 등산로를 잘 꾸며 놓은듯.. ['철마산' 삼거리] 11:04 ★길조심★ 정상 바로 앞에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에는 [현위치:권총바위]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권총바위"는 우측길로 100여m 더 가야 있더군요. 중요한 것은 "철마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가야 한다는 것임니다 ['철마산 정상'] 11:05~11:17 "철마산 鐵馬山" "후망지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랍니다. 높이는 제각각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데 213m이던 208m이던 도토리 키재기. 다만, 태안군청에서 설치한 정상안내목은 이정표로 보이기 쉽군요.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208m"라고 알리는듯 합니다. 관계자는 빨리 고치시길... 지도에는 이곳 높이가 "207.8m"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GPS 고도계에는 "213m"가 찍혔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이나저자 "준희선생님" 건강이 요즘 않좋다는데.... 빨리 쾌유하시어 이렇게 좋은 일 계속하시며 전국의 산을 더 즐기셔야 하실텐데.... ['철마산 정자' 쉼터] "철마산 정상"에는 운동시설과 쉼터 정자가 설치되 있는데 이용객은 거의 없는듯.... 농장에서부터 함께한 백구 두마리입니다. ['철마산 정상' 에서 조망] 날씨가 흐려 조망이 시원치 않습니다. "만리포 방향"인듯한데.... ['쉬운질 바위' 방향 조망] 정자 아래엔 "쉬운질바위 100m" "권총바위 200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10여분 휴식과 조망을 하고 출발합니다. ['철마산' 하산길] 11:20 철마산 삼거리로 되돌아와 [방바위-철리골 방향]으로 100여m 진행하면 우측 아래에 "권총바위"가 있습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니 유의 해야 겠습니다. 볼거리라곤 없는 지맥이라 "권총바위"는 꼭 보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다음 사진입니다. [권총바위] 권총 같나요? ㅎㅎ 이번 구간 중요한 볼거리...ㅋ 그런데 "권총바위"를 지나면 길찾기에 정신 집중해야 합니다. [ 묘지] "권총바위"를 지나 선명한 산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우측에 조망이 트이는 제법 큰 묘지군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여기서 뒷쪽을 보면... [갈림길] 11:25~11:55 점심식사 ★★길조심★★ 윗 사진의 뒷쪽을 보면 보시는바와 같이 어수선한 나즈막한 봉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길을 버리고 길도 잘 보이지 않는 숲속으로 지맥은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30분간 점심식사를 하며 머물러 있었으면서도 지맥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르고 좋은 길 따라가서 알바를 20여분간 했습니다. 그래서 "낙원 APC"회장님이 표지기를 여럿 달아 놨으니 후답자들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바를 하게 된 이유는.... [알바 중] 11:55~12:15 너무나 뚜렸한 길이 시원하게 앞 봉우리로 연결되고 있어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진행하여 알바를 20여분 하게 된 것이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길 [알바 한곳-구글어스] 알바한곳을 구글어스와 GPS트랙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제법 긴 거리를 알바했죠? ㅎㅎ 그리고 구글어스로 전체적 "후망지맥"을 느껴 보세요 ['157m봉' 가는 길] 알바를 끝내고 되돌아와 지저분하고 더러운 길로 지맥을 이어 갑니다. ['157m봉'-'132m봉' 조망] 가야할 "157m봉"과 "132m봉"을 조망하며 7~8분 진행하면 ['157m봉'] 12:23 "준희선생"이 산사랑을 읊은 표지기가 있는 "157m봉"을 지나고.... ['132m봉' 가는 길] 너저분한 길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 ['132m봉'] 12:34~12:37 봉우리 같지도 않은 봉우리이나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 있어 "132m봉"이란걸 알수있게 해 주는 봉우리에서 기념 사진을 한컷했는데 "낙원 APC" 회원님들입니다. "청산마루님"은 사진 찍느라고 사진 속에 숨어 있네요. ㅎㅎ 다음 구간에선 단독 사진으로 대서 특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산 사랑에 대해선 상상을 초월하시는 분들이라 산에서 인생의 상당부분을 보내신 분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들을 섭렵하고도 新天地를 찾아 이렇게 거지같은 산을 찾아 다니는데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면 "산에 미친 사람들"이라고 하는 분들입니다. ㅎㅎ 후답자들을 위해 길찾기 어려운 곳에는 반드시 표지기를 부착하며 다니십니다. 언제나 노란색 [낙원 APC] 표지기를 따라 가시면 알바는 없습니다. ['장재' 가는 길] "132m봉"에서 제법 괜찮은 산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12:43 넓은 수렛길을 만나는데 수렛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서 지맥은 직진하고... 3분 정도 진행하면.... ['장재'] 12:46 "장재" '소원면 소근리'와 '원북면 장대리'를 잇는 고갯길이라고 하며 [민유림 임도시설공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직진하여 절개지를 올라 갑니다. [길 없는 길] "장재"에서 "154m봉"까지는 잡목구간으로 길없는 길을 치고 올라야 하더군요. 14분 정도 잡목과 싸움질을 하고 나면.... ['154m봉'] 1:00 구경거리 없는 육산에 바위들이 나타나고 대략 이곳이 "154m봉"이라고 추정이 됩니다. [선답자의 격려문] "여영님"의 격려문을 읽으며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런데 이런 지맥 산행하시는 분들은 배테랑들이어서 "힘내라!"라고 하지 않아도 될듯...ㅎ 자기가 고생하러 찾아 다니는 분들이고, 힘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게 최고 재미라는데 ㅎ ['141m봉'] 1:18 선답자들 표지기가 몇개 매달려 있는 "141m봉"에 올랐습니다. 여기선 오랜만에 "심용보선생" 표지기를 만나는군요. 이 분과도 몇번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4,000산을 완주하고 5,000산을 다니고 있군요. 자그마한 키에 빼싹 말라 걷는데는 최적의 몸집을 가지신 "심용보선생" ㅎㅎ 저보다도 십몇년 이상 연배이신데도 무지 잘 걷더군요. 즐겁고 안전한 산행 건강하게 무궁토록 하시길 기원합니다 [숲길] "141m봉"을 내려 가면 길은 꽃길로 변합니다. 이런 길만 있으면 얼매나 좋아..ㅎ 10여분 내려 가면.... ['방공산' 조망] '원북면 대기1리 동심마을'이 나타나며, 건너편에 "방공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장재'] 1:37~1:39 "사장재" '원북면 대기리'와 '원북면 동해리'를 잇는 고갯길이라고 한답니다. 지맥은 앞에 보이는 "방공산"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만, 좌측 도로를 따라 우회하기로 합니다. ['대기1리 동심마을'] 시내버스도 다니는 제법 큰 마을이군요. 태안에 있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은 모두 "태안화력발전소"가 만들어 준것이랍니다. 그 이유는 고압송전선을 지나 가게해서... 미안해서..ㅎ ['방공산' 우회로] 1:40 "방공산"은 일명 "안보산"이라고도 한다는군요. ㅎ "방공산"은 잡목구간으로 길이 나쁘다는 선답자들의 정보가 있었으니 활용해야죠? 그래서 도로를 따라 편하게 우회하기로 합니다. 짧은 거리입니다. ['통봉산' 조망]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합니다. 올라야할 "통봉산"이 앞동산처럼 무릎을 꿇고 나즈막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롱고개'] 1:47~1:50 "다롱고개" '대기리'와 '동해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인데 富村인듯.... ['통봉산'으로 가는 마루금] "통봉산"으로 가는 지맥길은 앞에 보이는 집 앞마당으로 나 있습니다. 길이 나빠서 대부분 우회로를 이용하지만 마루금을 따라 올라 가 봅니다. [오름길] 집앞마당을 지나 올라 가면 처음엔 좋은 길이 나 있지만 금새 잡목 잡풀로 지저분한 길이 이어 지더군요. 다행이 10여분만 고생하면 됩니다. ['통봉산' 가는 길] 2:02 능선으로 올라 서면 우회하여 오는 괜찮은 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가면... ['통봉산' 정상'] 2:04~2:15 ★길조심★ "통봉산 107m" 관심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날칠 산봉우리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일반 산로는 직진으로 넓게 나있으나, 지맥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지며 희미하고 너저분한 길이 이어 집니다. ['사기점재' 가는 길] 너저분한 길을 잠시 내려 가면.... [묵은 길] 묵은 길을 만나서 편하게 조금 더 진행 합니다. ['승주봉' 조망] 그러면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나 더 편하게 진행하는데....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능선이란걸 알수 있습니다만, 잡목에 거덜이 나서 지맥도 지맥이지만 좀 편하게 갑니다. 앞에 올라야 할 "승주봉"이 보입니다. ['사기점재'] 2:40 "사기점재 沙器店재" '원북읍내'에서 '소원면 동해리'로 넘나드는 고갯길이랍니다. 옛날엔 이곳 근처에 '사기그릇'을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었답니다. [절개지] "사기점재" 절개지를 타고 올라 갑니다. ['166m봉' 오르는 길] "사기점재"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166m봉(승주산)'] 3:00 "166m봉 (승주산)" 지도마다 표기가 조금씩 틀리는데 이 봉우리를 "승주산"이라고 표기하는 지도도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다음 "승주산"보다 20m 높습니다. ['승주산' 갈림길] 3:06 ★길조심★ "166m봉"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승주산"은 좌측 100여m 떨어진 곳에 있어 다녀 와야 합니다. ['승주산(146m)'] 3:09 "승주산 146m" 조금전 "166m봉"보다 20m나 낮은 이 봉우리에 "승주산" 표지판을 달아놨습니다 우리들에겐 큰 의미가 없으니 기념 사진만 찍고 그냥 통과 합니다. "낙원 APC" 회장님인 아이디 "산돌이님"입니다. 산꾼 냄새가 물씬물씬 풍기지요? ㅎㅎ ['원북고개'로 내려 가는 길] "승주산"에서 갈림길로 돌아와 다시 잠시 내림질을 하면.... [갈림길] 3:11 ★길조심★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원북면 소재지' 조망] 우측 북쪽으로 "원북 중심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원북읍내"에는 "태안화력발전소 사택 아파트"가 대단위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원북의 경제'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책임지고 있는듯... [숲길] "원북고개"로 내려 갑니다. 아주 완만한 내림길입니다. ['106m봉'-시멘트블록시설] 3:25 부셔져 무너져 내린 시멘트 블록 구축물...을 지나면.... ['원북고개'] "원북고개"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원북고개'] 3:30 "원북고개" '원북읍내'에서 '학암포해수욕장'과 '태안화력발전소'를 잇는 고개랍니다. "후망지맥" 도상거리 약32km를 두구간으로 진행하려면 오전에 일찍 출발해야 하겠더군요. 두구간으로 진행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겠지만 마지막 "만대항"에서 서울로 돌아 가는 버스시간을 도저히 맞출수 없어 차라리 세구간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산행도 여유있고, 마지막 구간 "만대항"에서 뒷풀이도 좀 찐하게 하려면...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지막 구간은 유명한 "태안반도 솔향기길"과 겹칩니다. "솔향기길 도보여행기"를 제가 쓴후 갑자기 엄청 유명해져 요즘은 "만대항"에 횟집이 몇개 더 생겼다고 하며, 제가 다녀간 "만대횟집"은 富者가 되었다나 뭐래나...ㅎ "솔향기길 개척자"인 "차윤천씨"도 마지막 구간에서 함께 할 예정입니다. 제가 쓴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가다"라는 글을 보고 싶으시면 요기 클릭 하세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36 ['원북읍내' 조망] 버스를 타기 위해 "원북읍내"로 내려 갑니다.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원북'중심가 - 파출소. 원북초교 방향] 3:45 ['원북' 중심가] 태안화력발전소 직원들이 퇴근해야 북적일런지 아직은 사람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조용한 '원북 중심가'입니다. ['원북' 버스시간표] 10여분 기다려 3시 15분 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날'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 헤어 졌습니다. [첫번째구간과 앞으로 구간 구글어스] 오늘 걸은 첫구간과 앞으로 가야할 "만대항"까지의 구글어스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접속거리 포함하여 12.7km였으며 걸린 시간은 6시간이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날 시간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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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망지맥 첫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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