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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서 분기하는" "신선지맥" 2회차 산행기 소조령-탁사등봉-제금터-화천리안부-화천리 은행정마을 鳥嶺途中 -퇴계 이황- 雉鳴角角水潺潺 細雨春風匹馬還 路上逢人猶喜色 語音知是自鄕關 '새재' 넘는 도중에 산 꿩 꾹꾹지져기고, 시냇물은 졸졸 흐르는데 가랑비에 봄바람 맞으며 필마로 돌아오네. 길에서 낯선 사람 만나서도 반가운 것은 그 사투리 들으니 정녕코 내 고향 사람이려니 [신선지맥 위치도] "신선지맥 神仙枝脈"은 '백두대간'의 "마패봉 927m"에서 분기하여 "신선봉(950m) 소조령(370m) 탁사등봉(705m) 송치재(310m) 박달산(△825.4m) 성불산(530m)"을 지나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구무정마을' 앞을 흐르는 "달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고 합니다. ['신선지맥 1회차' 산행괘적 구글어스] 오늘은 "소조령"에서 출발하여 "탁사등봉"을 오르고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 은행정마을'로 하산하는 짧은 거리를 갑니다. 그래서 타이틀을 "신선지맥 2회차"라고 하기가 민망스러워 제목엔 "탁사등봉 산행기"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6km 였으며 3시간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충주버스터미널] 8:55 2014년 7월 6일 (일) 흐리고 비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 오전 8시 55분에 도착했습니다.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우측으로 바라보면 예전엔 삼거리였는데 사거리로 변한 곳에 '하이마트'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등장한 "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 '충주지역' 산행을 할때엔 대부분 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한다고 저의 산행기에도 여러번 등장한 "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9시15분출발 242번 조령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소조령] 10:12 [242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이 걸려 "소조령"에 도착했습니다. "소조령 小鳥嶺""조령 鳥嶺"의 명성에 가려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옛날 "조령"과 함께 "영남대로"를 이룬 중요한 "작은 새재"였답니다. 현재는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고사리'와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산행들머리가 여름철 무성한 잡풀들로 잘 보이지 않으니 잘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구글어스] 먼저 구글어스로 오늘 진행한 구간의 산행괘적을 알아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신선지맥 2구간"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만, 즉 "소조령-송치재"까지 가려고 했습니다만 예기치 못한 강우로 중간에 탈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선지맥 산행"이라기 보다는 "탁사등봉 산행"이 더 어울리는 제목이 되겠습니다. [고도표] 고도표를 보면 더욱 "탁사등봉 산행"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죠? ㅎㅎ IT 기술의 발전으로 지나온 발자취를 훤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행들머리] 10:17 산행들머리는 전봇대 옆으로 나 있는데 여름철이라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들머리만 보면 오늘도 잡목 잡풀로 고생을 예감 할수 있는데.... [지맥길] "소조령" 산행 들머리만 들어 서면 길은 매우 좋아 지더군요. 지맥은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탁사등봉"까지 깨끗한 고속도로 수준으로 이어 집니다. "소조령"에서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첫번째 봉우리] 10:27 첫번째 만나는 자그마한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특징없는 봉우리여서 곧 바로 통과합니다. [오름길] 이번에는 20여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길은 지맥길로는 매우 좋습니다. ['소조령터널' 위] 10:49 그러면 [3번국도]가 지나가는 "소조령터널" 위를 통과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나가는 비 이겠지~~라고 생각하며 배낭 카바만 씌우고 그냥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기상청의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전혀 없었으니까요. 4분 정도 더 오르면... ['645m봉'] 10:53 "645m봉"이라고 추정되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비는 추적주적 더 내리기 시작하고... [오름길] 조막조막한 봉우리를 몇개 지나면... ['탁사등봉' 전위봉 조망] 11:01 제법 봉우리 같은 봉우리가 보여 "탁사등봉"인줄 알았는데 가보니 전위봉이더군요. 그렇게 쉽게 호락호락 정상을 허락하지는 않죠? ㅎ ['탁사등봉' 전위봉 오름길] 다시 10여분 오름질을 하면... ['탁사등봉' 전위봉] 11:11 "탁사등봉 전위봉"에 오름니다. ['탁사등봉' 가는 길] 다시 내리락 오르락 해야 하는군요. ['탁사등봉' 오름길]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탁사등봉" 오르는 길입니다. ['탁사등봉' 정상] 11:21~11:27 "탁사등봉 707m" "신선지맥 2구간"에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산봉우리입니다. "탁사등"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궁금하여 찾아 봤으나 알수 없어서 아쉬웠고... 혹시 "탁 濯"이라는 말이 '깨끗하게 씻다'라는 뜻이니 뭔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조령"에서 이곳 "탁사등봉" 정상까지는 지맥길로는 고속도로 수준으로 길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길조심을 해야 하며 '길없는 길'이 이어 집니다. 좋은 길은 직진해 갑니다만, 지맥은 우측 정상석 뒤 잡목 속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집니다. ['탁사등봉' 지맥길] 11:27 '신선지맥'을 가는 산객 이외에는 다닐 이유도 없는 '길 없는 길'로 가야 합니다. 비는 내리고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한걸음 한걸음 내려 가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급경사 내리막] 길도 없는 잡목 잡풀 속으로 비를 맞으며 내려 가는데.... 엉덩방아를 몇번이나 찧고...다치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 무려 40여분을 급경사 내리막을 미끄럼 타듯이 내려 갔습니다. ['제금터'] 12:04 길이 안정을 찾을 때쯤 안부가 나타나며 몇주전 다녀 가며 안내표지판을 설치한 애국자 산객들이신 "독도,유비,행운목"님들의 "제금터" 안내판이 등대처럼 불을 밣히고 있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포탈"에는 "제금터"의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금터 (충청북도 괴산군 유상리)][지명유래_지명대장] 옛날 그 고개에 있는 산에 닭(鷄)과 돼지(猪金峙)만한 금덩이가 붙어있다하여 제금터라 한다. 그렇다면 "저금터"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저 猪"는 '멧돼지'를 가리킵니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저팔계" 있죠? 그놈 이름도 한자로 쓰면 "猪八戒"입니다. '멧돼지'라는 동물이라서 '저팔계'라고 하죠? 또한 물 불 안가리고 돌진하는 사람을 "저돌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돌적"을 한자로 쓰면 "猪突的"으로 쓰고 "맷돼지처럼 돌진하는"이라는 뜻이죠. 물론 우리가 "제육볶음"을 말할때엔 "猪肉볶음"을 "제육볶음"이라고 발음 하기도 하니 '국토지리원'의 설명이 맞는지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돼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겠군요. ['599m봉' 오름길] 비가 많이 내림니다. "제금터" 안부에서 15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599m봉'] 12:20 "599m봉"에 오르고... [숲능선길] 평평한 능선을 7분여 진행하면... ['585.7m봉'] 12:27 ★길조심★ 지적삼각점이 있는 "585.7m봉"을 지나 갑니다. 지도에 따라 높이가 다르게 표기되고 있더군요. 제가 표기하는 높이는 모두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에 근거 합니다. 여기서도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선명한 길은 직진합니다만, 지맥은 우측 '길 없는 능선'으로 이어지더군요. [급경사 내리막-길없는 길] 비가 많이 내려 길은 무척 미끄러운데 길도 없고... 잡목잡풀을 헤치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15분여 내려 갑니다. ['화천리' 안부] 12:40~1:17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로 탈출할수 있는 안부에 도착해서 빗속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더 이상 산행을 진행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의견을 모아 '수안보 화천리'로 탈출을 합니다. [계곡내림길]] 있을 법하던 길도 여름철이라 잡풀 잡목에 뒤덮혀 없어진 계곡길을 개척하면서 20여분 내려 가면... [밤나무 조림지] 1:36 밤나무 조림지가 나타나며 길은 안정을 되찾습니다. [화천리 조망] 밤나무 조림지를 지나면 '화천리' 마을이 조망되기 시작하며... [임도] 잡풀로 뒤덮힌 임도를 만나 내려 갑니다. [포장도로] 1:45 마을이 나오며 포장도로를 만나 빗속 고행길을 마감합니다. [뒤돌아 본 '신선지맥'] 1:47~2:07 이 마을의 [정부지원유통시설]이라는 곳에서 엉망진창이 된 옷과 신발을 수습하고 뒤돌아 보니 별것도 아닌 지맥이 태연하게 여유를 부리며 비웃고 있는듯 하군요. ㅎㅎ 산에 다니다 보면 이런저런 헤프닝이 일어나지만, 오늘 처럼 짧게 산행한 기억은 처음인듯 ['은행정마을' 통과] 길과 주택, 논과 밭이 모두 깨끗하게 정리정돈되어 있는 '수안보면 화천리 은행정마을'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은행정마을' 입구] '은행정마을 입구'를 지나고... ['화천버스정류장'] 2:16 [3번국도]가 지나는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수안보 택시를 불러 수안보로 갑니다. 택시요금은 5,000원이었으니 매우 가까운 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안보 일광택시 043-845-1881 [수안보 버스정류장] 2:30 '수안보 시내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10분만에 '충주행 버스'를 타고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수안보 버스시간표] [구글어스] 산행거리는 6km정도 였으며, 3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기상청'의 예보가 요즘은 매우 정확한듯해서 조금의 의심도 없이 산행을 했습니다만 재수가 없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구라청'을 원망해야 하나요. ㅎ 충청도 지역엔 비가 너무 내리지 않아 농민들이 무척 걱정을 하고 있었으니 이왕 내리는 비 좀 많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고도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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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지맥 분기봉"과 "신선지맥 분기봉"인 "마패봉"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앞에 보이는 "결빙지역"을 알리는 표지판 옆입니다. [산행들머리] 9:20 "지릅재"에서 "옛 산성터"까지의 오름길에는 길도 없고, 사람들의 통행흔적도 없었습니다. 다소 가파른 길 없는 오름길을 8분 정도 오르면... [옛 산성터] 9:28 "옛 산성터"로 추정되는 곳에 도착합니다. 지난 "월악산 산행기"에서도 언급 한바 있습니다만, 이 지역의 산성들은 대부분 삼국시대 이전에 만들어진 것들로 주로 고갯마루의 초소 역활을 하는 규모가 작은 "보루"가 대부분입니다 [옛 산성터 위] "옛 산성터" 위에는 용도를 알수 없는 돌무덤이 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 것인듯... 여기서 이곳의 위치를 알아 보면... [고도표] "지릅재"에서 8분 정도 오른 곳에 "옛 성터"가 있습니다. 앞으로 오를 지맥을 미리 알아보고 진행하면 산행이 쉬워 집니다. "계명지맥 분기봉"에서 "신선지맥 분기봉-마패봉"까지는 '백두대간'입니다. ['652.7m봉' 오름길] "옛 성터"를 지나면 지맥길은 선명하고 넓어 집니다. 아마도 "사문리탐방안내소"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듯 합니다. 4분 정도 평탄한 길을 진행하면... [옛 성터] 9:32 다시 "옛 성터" 같은 돌무덤을 통과합니다. ['652.7m봉' 오름길]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14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652.7m봉' 정상] 9:48 조그마한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가 "652.7m봉"이더군요. 특징없는 봉우리여서 그냥 통과... [송진 채취 흔적] 뚜렷한 지맥길이라 길찾기를 할 필요가 없는 좋은 길을 다시 1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714.2m봉' 정상] 10:04 길 가운데에 삼각점이 하나 발견됩니다. "714.2m봉"으로 생각되는 곳입니다. ['계명지맥 분기점봉' 오르는 길] "714.2m봉"을 지나면서 '백두대간 마루금'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1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백두대간' 합류] 10:17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 섭니다. 이 마루금은 "조령산성"의 성곽이 지나고 있기도 합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계명지맥 분기점봉'-'765m'] 10:18~10:26 "계명지맥 분기점봉 약765m"이 별 특징없이 나타납니다. "내무부 말뚝"이 하나 서 있을 뿐... "내무부"는 요즘으로는 "행안부"에 해당하나요? ㅎ 여튼 옛날 생각 납니다. 오늘 "계명지맥 분기점봉"을 올랐으니 다음 '계명지맥'을 할때 다시 오르지 않아도 되겠군요. [이정표] 10:28 "계명지맥분기점봉"에서 100여m 진행하면 이정표를 처음으로 만납니다. "마패봉"까지 1.1km, "하늘재"까지 7.5km라고 알려 줍니다. 예전 "백두대간 종주"를 할때 지난적이 있는 구간이어서 추억이 새롭습니다. [770m급 봉우리] 10:30 이어서 약770m급 봉우리를 오르고... ['조령산성'] "조령산성 鳥嶺山城"의 성곽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마패재'] 10:35 "마패재"라고 하는 안부를 지나 갑니다. "동화원"으로 내려 갈수 있는 갈림길이기도 하군요. "동화원"은 "문경새재"에 있었던 '여행숙소'로 주막이었다죠? 현재는 매점이 있더군요. "마패재"에서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8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이정표] 10:43 "마패봉"까지 0.6km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고... [계단오름길] 가파른 계단이 여러곳에 설치된 된비알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마패봉"으로 오르는 된비알입니다. ['마패봉 삼거리'] 11:03 "사문리탐방지원센타"에서 "마패봉"으로 직접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오르는데 실제 삼거리는 조금 위에 있습니다. 왜 여기에 삼거리 표시를 했을가? ['마패봉삼거리' 안내도] "월악산국립공원"의 경계선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또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군요. [실제 '마패봉삼거리'] 11:05 "마패봉 삼거리"와 "마패봉 정상"은 아주 가까운 거리 입니다. 좌측으로 잠시 가면... [돌탑] 돌탑을 하나 지나고... ['마패봉' 정상-'신선지맥분기봉'] 11:06~11:22 "마패봉 927m" "신선지맥분기봉" 예전에 백두대간을 할때엔 이곳에 "마패봉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그리고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여서 서로 자기 지역 정상석을 세웠는데 모두 사라지고 안내판과 사설 정상석이 있군요. 높이도 제각각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백두대간을 할때 촬영한 사진] 자료사진 그 때엔 '괴산군'에서 설치한 "마역봉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높이도 "927m"로 표기하며.... ['백두대간 조령산 방향' 조망] "마패봉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연무가 껴 조망이 나쁩니다. 최고로 아쉬운 장면입니다. 먼저 남쪽을 조망하면, '백두대간'산군들이 연무 속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아래 계곡이 "문경새재"의 정점인 "제3관문-조령관"이 숲속에 있고 뒤로 "조령산"이 흐릿하게 조망됩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대간을 할때 촬영한 사진을 첨부 합니다. [백두대간 종주시 촬영한 사진] 자료사진 "조령산"에서 "신선암봉"을 지나 "928m봉 능선"을 잇는 구간이 백두대간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경새재' '부봉6봉' 조망] 방향을 약간 동남쪽으로 돌리면 "문경새재" 계곡길이 펼쳐집니다. 옛날엔 우리나라 최고의 "영남대로"였답니다. "죽령"이나 "추풍령" 보다도 이곳 "문경새재"가 더 통행량이 많았다는거죠. "새재-조령 鳥嶺" 해발 650m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伊火嶺'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만들어진 고개의 새(新)재" 여러 설이 있는 고갯길이지만, 우리는 "山經表"에 "鳥嶺 延豊東二十五里 聞慶西二十七里"라고 나와 있으니 "鳥嶺", 즉 새와 관련있는 "새재"로 기억해 두어야 겠습니다. ['주흘산' '탄항산' 방향 조망] 방향을 조금더 동동남쪽으로 돌리면 "주흘산"이 보이고 붉은 색으로 표기한 산들이 '백두대간'인데 대간이 흘러 가는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이 사진도 연무로 흐릿하여 예전에 촬영한 사진을 첨부 합니다. [백두대간 종주시 촬영한 사진] 자료사진 참고로 대간에서 벗어나 있는 "주흘산"과 '부봉 6봉"에 대해선 저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신선지맥 신선봉' 방향 조망] 서쪽 방향으로는 가야할 "신선지맥"의 대표산인 "신선봉"이 위풍당당하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가 보고 싶군요. ['신선지맥' 들머리] 11:22 "마패봉"에서 조망을 하며 15분여 휴식을 취하고 神仙들이 노닐었다는 "신선지맥 神仙枝脈" 속으로 출발합니다. [신선지맥] "백두대간"에서 분기하는 지맥인데다, 유명한 "신선봉"이 있는 곳이라 일반등산로와 함께해서 지맥길은 선명하고 넓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곳곳에 널려있었습니다. "마패봉"에서 8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1:30 지맥은 갑자기 우측 아랫쪽으로 90도 꺽여 내림질을 치는 곳을 지나 갑니다. [무명암봉 조망] 그리곤 올라야할 봉우리가 숲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며 .... [암벽릿찌] 11:35 암벽릿찌를 해야 하는 봉우리가 나타 납니다. "신선봉"까지는 이러한 암릉구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역시 산은 嶽山이 아름답지요. [암릉길] 특별히 위험하다고 할 정도의 암릉길은 없었습니다. 15분여 암릉구간을 진행하면.... [무명암봉 정상] 11:49 이름을 알수 없는 암봉에 오르고... [무명암봉에서 뒤돌아 본 '마패봉'] 뒤돌아 보면 "신선지맥 분기봉"인 "마패봉"이 잘 가라고 손짓합니다. 잘 있거라 "마패봉"아!~~ "마패봉"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먼저 '괴산군'은 다음과 같이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데 "마역봉(馬驛峰) 마패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조령 삼관문을 안고 있는 산이며 마패봉이란 산 이름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데서 유래한다" -괴산군청 홈피- 다음으로 '문경시'는 "마패봉 일명 마역봉(馬驛峰)이라 불리는 이 봉우리는 조령을 넘던 어사 박문수가 마패(馬牌)를 나뭇가지에 걸어놓고 잠시 쉬어갔다는 데서 유래하며 조령관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북 쪽으로 신선봉과 맞닿아 있으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지도에는 마역봉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우리 지역에서는 마패봉 이라 부르고 있다 -문경시청 홈피- 마지막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은 다른 유래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문경 새재의 정문 격인 제일 관문인 주흘문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문경 새재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산이 마폐산이다. 처음에 마폐산을 "馬역(門안에 力)山"이라 했는데 역은 男根을 말한다. 마폐산의 정상이 마역과 같은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또 풍수지리설로서도 말에게 힘을 불어 일으킨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마역산은 외설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움으로 1925년 경의 지형도부터는 역자와 글자 모양이 가장 가까운 한자인 폐(閉)자를 대신 쓰게 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 홈피- '국토지리정보원'은 "마패산"이 아니라 "마폐산"이라고 하는군요. 완전 다른 해석입니다. "마역산"도 "馬驛山"이 아니고 " 馬역(門안에 力)山"이라 했는데 한자 표기 과정에서 외설적이라 "역(門안에 力)"자와 글자 모양이 가장 가까운 한자인 "폐(閉)자"로 표기 하며 "마폐산"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이 분명 이해하기 쉽고 더 설득력이 있군요. 그러니까 "마역 馬역(門안에 力)""말의 성기"를 의미하는 것이었군요. ㅎ 그래서 외설적으로 느껴져 비슷한 한자인 "馬閉"로 바꾼 것이고, '문경시'나 '괴산군'의 관련 공무원들은 그런걸 모르니 "마역 馬역(門안에 力)"을 또 "馬驛"으로 표기한것이고...ㅎㅎ 이제 확실히 "마패봉"의 내력을 알았습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아무리 할일이 없다 해도 그 옛날 이런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 '마패'를 걸어 놓고, 한량하게 쉬며 '마패' 자랑하며 폼 잡았을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마폐봉"이라고 부르는게 그나마 낫겠군요. 이러한 잘못된 표기의 地名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수없이 나타나고 있는데 관련기관은 빨리 정비를 해야겠죠? [무명암봉에서 가야 할 '신선봉' 조망] 서쪽 진행 방향으로는 올라야 할 "신선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림길] 무명암봉을 5분여 내려 가면... [안부] 11:56 "신선봉"과 "마패봉"의 중간지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오름길] 고도를 높이며 오름짓을 합니다. ['신선봉' 으로 오르는 길] 다시 이름 모를 암봉을 오르면.... ['신선봉' 조망] 12:12 "신선봉"이 성큼 다가 옵니다. 매우 가파른 오름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군요. 하여간 神仙들은 일반인들이 오르기 어려운 곳에서 놀았답니다. ㅎ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 조망] 왼쪽 아래에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가 조망됩니다. ['신선봉' 오름길] 로프가 있는 암릉길을 몇군데 오르며... [된비알] 된비알을 15분 정도 핵핵거리며 오르면.... ['신선봉' 정상부] "신선봉"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신선봉' 정상] 12:27~1:07 "신선봉 神仙峰 967m"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솟아있는 암봉입니다 [남쪽 조망] "신선봉 정상"에서도 조망을 합니다. 먼저 남쪽을 바라보면 '백두대간'이 펼쳐지는데 "조령산-신선암봉-928m봉-깃대봉"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령산"에서 바라본 "신선봉" 사진을 보여 드리면.... ['조령산'에서 바라본 '신선봉'] 자료사진 "월악산 영봉"까지 조망이 됩니다. ['928m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자료사진 제가 대간 할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동남쪽 조망] 지나온 "마패봉"-"신선지맥분기봉"에서 이어지는 "신선지맥"이 신선합니다. 연무 속에 비치는 "주흘산" "부봉6봉 釜峰6峰"이 실루엣으로 보이고... [동동남쪽 조망] "하늘재"가 조망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고갯길이라고 기록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신라시대에 뚫은 "영남대로"로 "계립령"이라고 불리워졌답니다. 그후 "죽령"과 "조령"이 뚤리면서 "하늘재-계립령"은 이용객이 확 줄었다는군요. "하늘재"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와 마지막 공주였던 그의 누나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달래며 피눈물을 흘리며 넘었다는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되 있습니다.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오늘 산행의 출발지였던 "지릅재"가 조망되며 "지릅재" 양쪽으로 "계명지맥"이 지나고 있습니다. 연무 속에 "포암산"과 "만수봉"이 조망되고... [북동쪽 조망] 북동쪽으로는 "국립공원 월악산"이 연무 속에 신비감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쓴 "월악산 산행기"는 검색순위 1위로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ㅎㅎ '다음'에서 '월악산'을 검색해 보세요~ 다음주에 진행할 예정인 "계명지맥"의 "북바위산"과 "뫼악고개"가 선명합니다. ['신선봉 정상석'] 1:07 '괴산군'에서 설치한 "신선봉 정상석"은 정상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지역 이기주의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야할 '신선지맥' 조망] 가야할 "신선지맥"이 펼쳐 집니다. "방아다리바위봉" "연어봉" "633.7m봉"을 지나면 "소조령"입니다. 아직도 가야할 거리는 많이 남아 있군요. [암릉길] 아름다운 "신선봉" 암릉구간을 10여분 내려 가면... [삼거리 안부] 1:16 "신선봉" 등산코스로 가장 많이 알려진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로 통하는 삼거리랍니다. 내려 가는데 1.1km로 45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이코스로 오를려면 힘 좀 들겠죠? ㅎ [암릉] 삼거리에서 암릉구간을 오르면... ['신선지맥 박달산' 조망] 1:20 진행 방향으로 "신선지맥 2구간"에 있는 "박달산"이 조망됩니다. [뒤돌아 본 '신선봉'] 뒤돌아 보니 "신선봉 정상"에서 제법 내려 왔네요. [가애할 '신선지맥' 조망] "방아다리바위봉"과 "연어봉"이 성큼 다가 오며 진행해야할 '신선지맥'이 펼쳐지는데 유의 해야 할 곳은 "633.7m봉"입니다. "633.7m봉"에서 좌측으로 가야 "소조령"으로 갈수 있더군요. [암벽 내림길-'고사리' 조망] 직벽 릿찌 구간을 로프를 이용해 내려 가는데 "새재"의 충청도 쪽 관문인 "연풍면 고사리"가 조망됩니다. 옛날 "새재"를 넘을 때 쉬어가는 주막과 마방이 있던 지역인데 지금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화여대 수련관"이 있고 "김활란 총장"이 말년을 지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활란여사"는 친일행위의 대표주자였었죠?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해 한번도 사과 한적이 없는 여자로서 이화여대 총장을 오래도록 해묵은 여자로도 유명합니다. [암벽타기] 신선봉 구간은 岳山이어서 암벽타기를 많이 해야 하더군요. [무명암봉] 대부분 암릉구간이 이어 집니다. 팔힘을 많이 사용해야 하구요... [암봉 위의 고사목] 이름 모를 암봉에 오르니 암반 위에 고사목이 하나 애처롭게 서 있더군요. 지맥으로는 경치가 수려한 "신선지맥"입니다. [기암괴석] 멧돼지를 닮은 바위를 지나면... ['방아다리바위봉'-'연어봉' 조망] 1:326 가야할 "방아다리바위봉"과 "연어봉"이 더욱 다가 옵니다. [老松] 1:42 소나무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암반 위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사리' 조망] "고사리"가 더욱 가까이 조망됩니다. ['방아다리바위봉' 가는 길] 암릉구간을 곡예를 하며 진행 합니다. 경치는 매우 좋습니다. ['방아다리바위' 조망] "방아다리바위봉"이 다가 옵니다. [오름길] 암벽을 차고 오르면.... ['방아다리바위봉' 정상] 이정표가 있는 "방아다리바위봉"에 도착합니다. [방아다리바위] 1:52~1:57 "방아다리바위봉 793m" 보시는바와 같이 '디딜방아'를 닮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겠죠? ㅎ '신선지맥'에는 눈을 즐겁게 하는 바위들이 많이 있군요. [뒤돌아 본 '신선봉'] "방아다리바위봉"에서 뒤돌아 본 "神仙峰"입니다. [백두대간 조망] 동남쪽도 조망하고... ['연어봉' 조망] 가야할 "연어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숲길] 암릉구간에 흙길도 있군요. ㅎ 흙길이 오히려 새삼스런 신선지맥입니다. ['연어봉' 조망] "연어봉"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멀리 다음에 갈 "신선지맥 박달산"이 조망됩니다. [안부] 2:18 "방아다리바위봉"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안부를 하나 지나며... [老松] 산에게 나무에게 김남조 산은 내게 올수없어 내가 산을 찾아 가네 나무도 내게 올수 없어 내가 나무 곁에 서 있네 산과 나무들과 내가 친해진 이야기 산을 거기에 두고 내가 산을 내려 왔네 내가 나무를 떠나 왔네 그들은 주인 자리에 나는 바람 같은 몸 산과 나무들과 내가 이별한 이야기 ['연어봉' 가는 길] 10여분 암릉구간을 오르면... ['연어봉' 정상] 2:29~2:39 "연어봉 鰱魚峰 611m"에 도착합니다.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서 3~4년 살다가 다시 母川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물고기 이죠. "회귀본능 回歸本能"을 가진 대표적 생명체로 우리는 "연어"를 말합니다. 그런데 생명체 중에 최고의 回歸本能을 가진 생명체는 人間이라고 생각되는데... ['연어봉'에서 뒤돌아 본 '신선봉'] "연어봉"에서 뒤돌아 보는 "神仙峰"은 그림 같습니다. "산천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아시나요? "산천어"는 "연어"가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지 못하고 山川에 남아 서식하는 '연어'를 "산천어"라고 한답니다. 더 정확히 하자면 생식선의 발육이 더뎌 바다로 가지 못하고 남은 "연어"가 "산천어"랍니다. ['연어바위'와 '독수리바위?'] 이 봉우리의 이름이 "연어봉"이 된 연유가 이 바위 때문이랍니다. 기암괴석이 있는데 그 중에 물고기를 닮은 바위가 보이죠? 저는 "연어바위"보다 옆에 있는 바위가 더 멋있던데... 독수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ㅎ ['연어바위'와 '신선봉'] 神仙은 연어회를 먹으며 "신선놀음"을 했나 봅니다. ㅎ 여하튼 사진의 구도를 이렇게 잡아 봤는데 괜찮나요? ㅎ [내림길] "연어봉"을 내려 갑니다. 돌탑도 중간에 보이고...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조망] 우측 골짜기가 처음으로 조망 되는데, '수안보면 안보리' 랍니다. 제법 유명한 "첩푸산 699m"도 보이는군요. ['633.7m봉' 조망] "연어봉"을 내려 가며 다시 올라야 할 "633.7m봉"을 바라 봅니다. 오늘 암봉을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체력소모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또 오를려고 하니 맥이 빠집니다. ㅎ [절벽 위의 돌탑] 시간 여유가 많은 분이 돌탑을 쌓아놨고... "연어봉"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일반등산로와 지맥 갈림길] 2:50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을 만납니다. 선명한 일반등산로는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지맥이 늘 그렇듯 길없는 길로 우측으로 이어 지더군요. 오늘은 좀 편한가 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633.7m봉' 오름길] 처음엔 그런대로 길의 흔적이 있더니 오를수록 길의 흔적은 사라지고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8분여 핵핵거리며 올라 갑니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황에서 오르니 더욱 힘들었습니다. ['633.7m봉' 정상] 3:08~3:15 ★★길조심★★ 옛 성터 같은 돌담을 쌓아 놓은 "633.7m봉"에 오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8분여 휴식을 취하고... [능선길] 5분 정도 능선길을 진행하면... ['620m봉' 정상] 3:20 ★길조심★ "620m봉"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급경사 내림길] "620m봉"에서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12분 정도 급경사를 내려 가면... [낭떨어지 앞] 3:32 ★길조심★ 앞에 낭떨어지가 있어 직진 할수 없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 다시 5분여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묵은 임도] 3:37 묵은 임도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나가면... ['472m봉' 조망] 3:39 진행 해야할 "472m봉"이 보이는데 앞에는 잡풀들이 길을 덮고 있어 건너 가기가 겁이 날 정도.... ㅎ [잡목잡풀구간] 잡목 잡풀지역을 이리저리 헤매며 건너 가면... [472m봉' 오름길] 다시 희미한 산길이 열립니다.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교통호] 3:51 산 중턱에 옆으로 파헤쳐 교통호를 만든 곳에 오릅니다. "472m봉"은 여기서 직진하여 조금만 더 올라 가면 됩니다. 저는 좌측으로 교통호를 따라 우회 합니다. [교통호 따라] 교통호를 따라 50여m 진행하면... ['472m봉' 아래 해묵은 묘지] 3:54~4:00 "472m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에 해묵은 묘지가 있는 곳을 만나고 [묘지길] 해묵은 묘지부터는 길이 조금 좋아 지다가... [교통호] 좋은 길은 좌측으로 도망가는 곳에서 교통호를 지나 직진해 내려 갑니다. ['소조령'으로 나가는 길] "소조령"으로 나가는 숲구멍이 보입니다. 숲구멍을 뚫고 나가면... [小鳥嶺] 4:08 "고사리"에서 "수안보"로 넘어 가는 "소조령 小鳥嶺"이 나옵니다. 조금 더 큰 도로인 [3번국도]로 나가서... [뒤돌아 본 '고사리입구'] 뒤돌아 보면 좌측길은 "고사리"를 통과해 "문경"으로 넘어가는 "문경새재길"이고, 우측 큰길은 [3번국도]로서 '연풍'을 지나 '이화령'으로 갑니다. [小鳥嶺-충주 수안보 방향] '경북 문경'에서 "새재 鳥嶺"을 넘어 이곳으로 와 다시 "충주 수안보"로 넘어가는 이 고개가 "작은 새재 小鳥嶺"입니다. 이 고개를 넘어 가면 지친 나그네들이 한잔 하며 쉬어 간다는 막걸리가 유명한 "냉천골"이 있었다는군요. 요즘 같았으면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갔을 텐데... [小鳥嶺-괴산군 연풍면 방향] "소조령"에서 '수안보 일광택시'를 불러 '수안보'로 나가 귀가했습니다. *수안보 일광택시 043-845-1881 043-846-1792 요금 10,000원 [小鳥嶺에서 지나온 구글어스 산행괘적]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9.1km였으며 6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지릅재"에서 "마패봉"까지 3.4km를 빼면 "신선지맥"은 5.7km 정도 되겠군요. [고도표] 대부분 암릉구간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체력 소모도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걸은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가시면 퍼 갈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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