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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정맥을 옆지기와 단둘이 진행하기 전에 파란문님의 산행기를 눈여겨 들여다 보고 또보고

메모까지 하여 아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 저희 부부 3월 16일 2구간 길을 떠나 봅니다.

 

 

한고개 넘을때마다 들여다 보고.... 좌로? 우로? 아니여.....좌로 가야하는겨...

 

 

장수농원 앞마당에는 이렇게 커다란 노라무통과 까만 빠렛뜨가 쌓여져 뚫고 나갈 길을

찾지 못해서 잠시 우왕좌왕...비닐하우스 안에선 달마시안 개들이 쌩난리를 치며

짓어대고..우야우야 해서 겨우 찾아낸는데 냉각기 통 2개가 바로 도라무통 뒤에 숨겨져

있더라구요.

 

문수봉 올라가면서 약수터를 둘러보고 물병에 물도 채워 갔습니다.

물맛이 좋더군요.

 

340봉넘어 가는데...[신운컨트리 클럽근처] 산길이 우째...이모양으로!

소문으로 전해져 오는 바로는 산악오토바이를 타는 놈들이 온통 산길을 이모양으로

해놓았다는 것인데...오늘 드뎌 그놈들을 만나줄이야!

 

한놈도 아니고 8명이 떼거리로 내려오더군요...굉음을 내면서...저런 저런 뒤질려고 환장들 했나!

오토바이 뒷구멍에서 내뿜는 매연 냄새가 아주 아주 고약했습니다.

 

 

"이봐욧! 산길이 다 망가졌어요!....."

"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면 다야?...우라질놈들...개념들이 있는거야 뭐야!

 

아이고....저 뒥일놈들 때문에 산길이 이모양으로 됐습니다.

저놈들을 확~~~~고발할껴~~~~~[용인시청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용인시청 직원들이 단속을 할까요????그게 의문입니다.....못믿을 공무원들.....

 

뭐라고 할말이......그저 욕만 나오더군요...개쌍~~~~개새~~~~

가다가 확~ 꼬꾸라져라~~~

 

 

 

잠들어 계신 고인께서도 시끄러워 노발대발 하고 계실겁니다.

머지않아 묘자리까지 위태로울것 같은.....

 

가는길 마다 길이 이모양으로 생겼으니 그렇지 않아도 개발이라 뭐라 해서 점차 황폐해지고

사라지는 한남정맥길을 걷노라니 긴 한숨만 나오네요.

 

 

골프치니까 조용히 지나가라네요..."골프공 소리에 등산에 방해가 됩니다~~~" ㅎㅎㅎ

"난 골프당이 싫어요~~~" 아이고~~~~^^* ㅎㅎㅎㅎ 별....소리들 다하네요.

우짜든 저희는 당당히 골프장을 통과하였습니다.

파란문님께서 추천해 올리신 원조 해장국집으로 갔습니다.

들어서니...예쁜 아주머니께서 저희를 보고 싱글싱글~~~~^^* 한남정맥을 타는 사람인줄

예감으로 딱! 알아보더군요.

" 파란문님께서 꼭.....들리라고 해서 왔어요~~" ㅎㅎㅎㅎ^0^

정말 파란문님 이름을 대니 뚝배기에 수북하니 선지도 많이 퍼주고 국물도 많이 주데요.

물론 해장국 맛도 일품이였구요...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고싶은 해장국집이였어요.

 

 

파이프 엘보랑 티자 엘보를 이용해서 벽걸이용 화분을 만들어 놓았네요.

화분 받침대는 식당에서 쓰는 반찬 접시로 썼구요.

아이디어가 좋아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해장국집 아주머니.....산꾼들한테 인기가 좋다고 했더니 한남정맥 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아 오신다고 하시며 다...파란문 그 아저씨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봉우리 사기막골 삼거리 입니다.

요기서 의자 2개가 놓여져 있는 곳에서 직빵으로 가지 말고 좌로 틀어 버리라고 했지요?

네~~~~여기까지 알바 안하고 자~알 찾아 갔습니다.

물론 다 파란문님 덕분이지요.

 

학고개로 내려서면서 용인대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근데 용인대에서 시청쪽 대로변 버스정거장까지의 거리가 약 2km 정도로 길더군요.

다음구간에도 파란문님의 산행후기로 공부해서 저희부부 알바 안하고 잘 찾아가렵니다.

 

 


Only Yesterday / Isla Grant / Away fron her ost


출처 : 홍어와 무인도
글쓴이 : 지지자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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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와 함께" "한남정맥 마지막구간 산행" 문덕재입구-남정곡고개(12번군도)-비루고개(56번지방도)- 쌍룡대로(22번군도)-문수산-북봉-270m봉-보구곶 "산에서" "젊어 한창 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던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 들고... "中年들어 肝腸이 저려오는 아픔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 '詩人 박재삼'의 "산에서"중에서- [한남정맥 마지막구간 구글어스] '김포시 통진군 서암리'에 있는 "문덕재 文德齋"에서 출발하여 '한남정맥'의 마지막 산인 "문수산 文殊山 376m"을 오르고 "보구곶"까지 14.5km를 갑니다. [한남정맥 가는 길] 2013년 9월 8일 (일) 맑음 박무 오늘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의 초대를 받아 함께 산행을 합니다. 그동안 '드림산악회'는 "홍어와 무인도"에 연재된 산행기를 참고하여 "한남정맥"을 완주 할수 있었다고, 마지막 구간에서나마 그 고마움을 알리고 싶어서랍니다. ㅎ 미비한 산행기라고 여기는 '파란문'은 오히려 초대 해준 '드임산악회'에 고마움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만, 여튼 이런 기회에 산꾼들과 만나 함께 산행하며 모르던 사람들을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인천 계양구 용종동 "홈플러스" 근처에서 출발하여 마지막 구간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드림산악회' 회장님인 "혜우님"이 산행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처음 만나는 분들입니다. 회장님이 맘씨 좋은 후덕한 인상을 풍기고 있어 먼저 안심이 됩니다. ㅎ ['문덕재' 앞 삼거리] 9:21 모두 아시다시피 저는 이미 두번이나 답사 한적이 있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산행기는 별도로 쓰지 않고, 다만 그동안 정맥길에 변경 사항이 있는 것만 골라 후답자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짧게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변동사항 1] 저는 몇년전에 "문덕재 文德齋"를 통과하여 "고정리 지석묘"로 진행 했었는데, 지난 8월에 '드림산악회'가 사전 답사를 할때 "문덕재" 관리인이 출입금지를 시켜 어쩔수 없이 우회로를 찾았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문덕재"로 들어 가는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 숲길로 올라가 "문덕재"를 빙~둘러 가야 했습니다. ['문덕제 입구 삼거리'에서 뒤돌아 본 '문배주양조장'] "문덕재" 입구 삼거리의 위치를 알려 드리기 위해 삼거리에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것고개"에서 "문배술 양조장"으로 들어 와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문덕재"로 가는 길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삼거리이니 찾기 쉽겠습니다. 더 이해하기 쉽게 다음 위성사진을 .... [현위치에서 '문덕재' 주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로 확실하게 안내해 드림니다. 제가 몇년전에 진행한 루트는 '초록색 라인'으로 표기되 있고, 이번에 진행한 루트는 붉은색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군초소"까지 간단하게 갈수 있었는데, 15분 정도 빙 돌아 갔습니다. 사실 이곳은 정맥 마루금을 벗어난 우횟길이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던 무방합니다. "문덕재"는 "해주 최씨 문중의 재실"이던데 요즘은 출입을 강력 통제하고 있다는군요. 한글 창제를 강력 반대하다가 세종대왕으로부터 감옥형까지 받은 "최만리 선생"이 "해주 최씨"이며 이곳에 무덤이 있답니다. "최만리선생"은 당시 '집현전 부제학'이었는데 그의 "한글 창제 반대 상소문"은 유명하죠? 그 상소문 하나로 그는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 있습니다. 좋던 나쁘던... [숲길] 9:23 "문덕재"로 가지 않고 숲길로 올라 가는데, 의외로 길이 좋았습니다. 먼저 묘지가 나오며 그후 선명하고 제법 넓은 숲길이 시원하게 이어지더군요. [갈림길] 9:36 ★길조심★ "문덕재"를 빙 돌아 가는 숲길에는 몇군데 갈림길이 있었는데 모두 왼쪽길로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군초소] 9:37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면 "군초소"가 있으며 좌측 "문덕재"에서 올라 오는 길을 여기서 만납니다. 참고로 "문덕재"를 통과해 이곳 "군초소"로 진행했던 저의 산행기를 보여 드림니다. * * * * * * * * * [삼거리에서 "문덕재"로 가는 길] 참고자료 "문덕재" 뒤 봉우리에 '초소' 보이죠? 저곳을 오늘은 우측 능선으로 빙 둘러 간것입니다. ['문덕재' 정문] 참고자료 여기서 좌측 담장 옆길로도 못가게 막았다는군요. [문덕재] [해주 최씨 김포문중] [최만리선생 추모비] "최만리 선생"은 '한글창제'를 반대 해서 무지 나쁜놈으로 비치는 듯 합니다만, 실제 엄청 깨끗한 청백리여서 세종대왕은 한글 반포 후 최만리선생을 다시 등용 시켰습니다. "최만리선생"이 올린 상소문을 간단히 요약하면 "小國이 독자적인 글을 만들어 사용하면 大國이 가만히 있겠느냐~?" "글 모르는 백성들이 글을 알면 그들을 다스리기가 얼마나 어렵겠는냐~" 뭐 이런 내용입니다 세종대왕은 최만리의 반대 상소는 그의 소신을 펼친 것이라고 인정해준것이었죠. 반대 할수도 있다..뭐 이런거죠 세종대왕은 자기에게 반대하고 쓴소리 하는 사람들도 절대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정치행태하고 비교되죠? 세종대왕이 다시 태어 났으면...."환생 하소서!~" 세종대왕의 위대함은 이런 점에서 더욱 더 빼어납니다. ['문덕재'에서 군초소가 보입니다] 자료사진 '문덕재'를 통과하면 "군초소"까지 간단하게 갈수 있었는데.... 저 "초소"가 다음 사진의 현재의 "초소"입니다. * * * * * * * * ['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 표지기] 다시 "군초소"에서 "드림산악회"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후의 한남정맥길은 변동사항이 거의 없어서 생략 합니다. "드림산악회"라는 산악회 이름은 전국에 많이 있습니다. 저도 검색을 해 봤더니 어느 '드림산악회' 인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명칭을 확인하여 알려 드림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라고 해야 하는데, 이 카페를 찾아 가려면 먼저 "계산로타리클럽"을 찾아 들어 가야 하더군요. 그러니까 카페 검색을 할때 "계산로타리클럽"을 검색해서 들어가 동아리를 찾아야 하더군요. 왜 이렇게 상세히 알려 드리는지 그 이유는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 중에 인천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회원 가입 하시라고... 후답자들을 위해 표지기를 곳곳에 부착하는 성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시는 분들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의 표지기를 참고 하면 길찾기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현재 모습] [지난 모습] 군초소에서 잠시 진행하면 길조심 해야 하는 곳이 나오는데 여름철과 겨울철의 모습이 엄청 달라 유의 해야 하겠더군요. 그래서 비교해 볼수 있도록 참고사진을 올렸습니다. [고정리 지석묘] 10:19 "문덕재" 위 '군초소'에서 약40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고정리 지석묘" [밤줍기] 광란의 여름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가을은 오고야 마는군요. 벌써 알밤들이 영글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밤줍기를 하며 진행 합니다. [점심식사] 12:00~1:00 한시간 정도 점심식사를 하고..... ['문수산' 가는 길]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인 "문수산 정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합니다. ['문수산' 오르는 된비알에서 휴식] 1:46 "문수산"의 높이는 376m로 그렇게 높지 않지만 해수면에서 바로 솟아있어 사실 내륙지방의 산들보다 오르는 거리는 200여m는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걸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선 힘들수 밖에 없지요. 쉬면서 차근차근 올라 갑니다. [문수산 정상-장대지] 2:25 "문수산"의 정상인 "장대지 將臺址"에 올랐습니다. 맑끔하게 복원된 "장대지 將臺址"가 상큼하게 다가 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음 사진과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예전 '장대지'] 자료사진 [복원된 '장대지'] 복원된 "장대지 將臺址"에 올랐습니다. "장대지 將臺址"는 "문수산성"에서 장군이 총괄 지휘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지휘소가 있었을 텐데 지휘소는 복원하지 않았군요. ['장대지'에서 '강화도' 조망] 복원된 "장대지"에서 "강화도"를 조망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의 "한남정맥 마지막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한남정맥 완주 기념사진] 많지 않은 회원님들이 완주를 했군요. "완주를 축하 합니다" 길은 또 어느 곳으로던 이어 집니다. 언제나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계속 하시길 바람니다. ['문수산 정상석'에서 '드림산악회 회장님'] 후덕함을 보여 주시는 "드림산악회 회장님"이십니다. 초보 산객들을 이끌고 먼 길을 완주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셨죠? 회장님은 한의사 이시더군요. '인천 계양구 용종동'의 "홈플러스" 뒤에 있는 "화생당한의원" 원장님이었습니다. 산행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셔서 회원님들이 산행 중에 먹고 마실것들을 몽땅 짊어 지고 한남정맥을 종주 하셨더라구요. ㅎㅎ 다 비운 배낭이 저 정도..ㅎ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 중에 산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드림산악회"에 합류하세요!~ 특히 인천지역에 사시는 분들....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과 함께 이웃돕기등 선행을 하는 착한 사람들의 모임이더라구요. "파란문"이 보증하겠습니다. 즉시 가입하세요. 도움이 되면 됬지 손해 볼 일은 없을 테니.. 저도 시간 맞는데로 가능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수산 북봉'에서 '270m봉' 조망] 3:20 "문수산 정상"을 올랐다고 "漢南正脈"이 그렇게 호락호락 끝날줄 알았다면 큰 오산..ㅎ 다시 앞에 보이는 "270m봉"을 지나야 합니다. ['270m봉'에서 '보구곶' '留島' 조망] 4:13 "270m봉"에 오르면 '한남정맥'은 허리를 숙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강"과 "西海"가 만나는 "보구곶"으로 입수 할 차비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산행기를 찾아 읽어 보시고.... ['보구곶'에서 기념사진] 5:00 먼 길이었죠? 수고하셨습니다. 몇구간으로 걸었다라던가...시간이 얼마나 걸렸다라던가...이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완주를 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남정맥을 완주한 경험으로 더 많은 산행을 하시기 바람니다. 완주를 축하 합니다. [뒷풀이] 6:15 '한남정맥 완주 뒷풀이'는 한강변에 있는 "전류리포구"로 이동하여 진행했습니다. '전어'와 '대하'......꿀맛이었습니다. '한남정맥 완주증' 수여식이 거행 되었는데.... [완주증 수여] 한남정맥 완주에 결정적 역활을 하신 분들이랍니다. 제가 성함은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고..... 여튼 감사님, 회장님, 산행대장님.....이라는 건 기억합니다. ㅎㅎ [완주증 수여] 대단한 체력으로 완주하신 부부들만 보면 저는 부럽습니다. [완주증 수여] 아이디 "미래님"은 기억하는데 저를 지하철까지 태워다 주셨거던요...ㅎ 뒤에 보이는 산이 "파주 심학산"입니다. [완주증 수여] 앞으로도 우리나라 명산들을 섭렵하시기 바람니다. 축하합니다. [완주증 수여] 완주를 하고 나니 뿌듯하지요? 앞으로 또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완주증 수여] 문수산 오를때 힘드셨죠? 앞으로 더욱 자주 산행 하시길...ㅎ 몸무게 5kg을 빼면 50km를 더 갈수 있답니다. ㅎㅎ [끝날줄 모르는 지난 얘기들] 그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는 밤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지고.... [감사장에 감사] 제가 쓴 "한남정맥 산행기"가 완주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저를 불러 감사장도 주시고.... 감사장을 주시니 제가 더 감사 해야 할듯 합니다. 아무튼 한남정맥 완주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쁨니다. [감사장] 과분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선물] 선물도 주셨는데...집에 와서 펴 보니 가을 등산용 티셔츠 "SALEWA"였습니다. 비싼건데ㅔ... 감사합니다. 특히 "화생당한의원"의 "補精强壯" 한약을 주셨는데, 한번 먹었는데도 금방 효과가 있더군요 앞으로 사 먹겠습니다. ㅎ *'국제로타리 3690지구 드림산악회'의 한남정맥 완주를 축하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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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마지막구간 산행기 대곶사거리-장승고개(동인기연)-것고개(48번국도)- 남정곡고개(12번군도)-비루고개(56번지방도)- 쌍룡대로(22번군도)-문수산-북봉-270m봉-보구곶리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체구간 개념도] "칠장산 3정맥 분기점봉"에서 출발하여, 김포반도의 끝 "문수산" "보구곶"까지 178.5km [마지막구간 개념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대곶사거리"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보구곶"까지 약22.4km를 갑니다. [대곶사거리] 오전 10시 10분 2012년 4월 7일 (토) 맑음 '영등포역'에서 오전 8시 40분경에 [60-3번]좌석버스를 타고 "대곶사거리"까지 갔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10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1시간반이나 걸렸군요. 갈길이 먼데 조금 늦은 시간에 "한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합니다. [대곶초등학교 입구] 10:11 "대곶사거리"에서 서울방향으로 50m쯤 가면 "대곶초등학교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 "대곶초등학교 정문"앞으로 갑니다. [대곶초등학교] [대곶초등학교 옆골목] "대곶초등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골목길을 따라 5분 정도 "대곶초등학교"를 빙 돌아 가면... [들머리] 10:16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며 정맥길은 건너편 숲으로 올라 갑니다. [단절된 마루금] 10:17 도로에서 50m쯤 올라 가니 갑자기 앞에 절개된 낭떨어지와 함께 새로 지은 공장 건물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원래 마루금은 이 공장 건물을 가로 질러 앞산으로 연결되었었겠지만... 어쩔수 없이 우측 담장으로 내려 갔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철조망] 우측 담장으로 내려 갔으나 새로이 철조망을 설치하고 통행을 막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전진하지 않을 '파란문'이 아니란건 다 아는 사실...ㅎ 매우 위험한 절개된 곳에 있는 철조망을 교묘히 넘어가니 다시 절개지에 철조망을 새로 설치해 놔서 통과가 어려웠습니다. 어쩔수 없이 월담을 하며 어렵게 통과했습니다. [단절된 마루금 통과] 월담을 해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 숲 속에선 분명한 정맥길이 어서 오라고 반겨 줍니다. [밭] 10:23 새로 지은 공장을 지나 숲속을 조금 가면 밭이 나옵니다. 밭을 지나 건너편 산길로 올라 갑니다. [숲길-'90m봉' 통과] 밭을 지나 산길로 들어 서면 길은 분명해지며, 어디인지도 잘 모를 "90m봉" 정상을 넘어 가는데, 사유지 철조망도 만나며 15분 정도 갑니다. [가현산 조망] 10:35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돌아 보니 지난 구간에 걸었던 "가현산"이 보입니다 [숲길] 솔잎이 쌓여 푹신푹신한 숲길을 15분 정도 걸어 가면 [대곶북로] 10:38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이 도로의 이름이 [대곶북로]라고 합니다. 도로로 내려 갑니다. [도로 갈림길] 10:39 "만덕사"와 공단 입주 기업들의 간판이 서있는 이곳에서 [대곶북로]인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25분간 진행합니다. [도로 따라 가는 길] 과속을 하는 차량들의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대곶북로]는 도보도 없고, 갓길도 없어 걷기엔 조금 위험했습니다. 조심해서 걸어야 했습니다. 정맥길은 이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 산능선인 곳도 있지만 별 의미가 없어 그냥 도로 따라 직진합니다. [(주)뉴팜 앞] 11:02 지루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20여분 걸어 가면 "(주)뉴팜"이라는 제약회사 안내석이 나타 납니다. 그리고 앞에 "동인기연"이라는 회사의 건물이 보입니다. 한남정맥은 저 "동인기연"이라는 회사 건물 뒤로 이어 집니다. ['장승고개'-'동인기연' 앞] "동인기연" 정문으로 연결되는 정맥길을 절개하여 철조망 울타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정맥길은 이 울타리 좌측으로 빙 둘러 갑니다. ['장승고개' 들머리] 11:05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제대로 길을 찾아 온 산객들을 반기는 곳에서 장승까지 환영을 합니다. 오랜만에 표지기를 만나는 것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동인기연' 옆 마루금] 이곳에 들어 서면 갈림길이 몇군데 있어 조금 혼란스럽지만, "동인기연" 울타리를 근접하게 간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동인기연'에서 나가는 길] 11:09 "동인기연" 울타리를 끝까지 따라 올라 가면 개들이 짖어대기 시작합니다. 여러 마리의 덩치 큰 개들이 짖어 대지만 물려고 덤벼 들지는 않더군요. 더 이상 마루금을 따라 갈수 없어, 여기서 좌측으로 나갑니다. [산길] 11:10 덩치 큰 개새끼들이 있는 "동인기연" 울타리에서 좌측으로 나오니 선명한 산길이 열립니다. [철조망 통과] ['동인기연' 철책 울타리] 선명한 산길을 따라 올라 가면 "동인기연" 울타리가 우측으로 꺽기는 곳에 넓은 비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서 편하게 가려면 비포장도로 좌측으로 가서 "원시한증막" 앞으로 가면 다음 산 들머리인 묘역으로 간단하게 갈수 있습니다) [임도] 11:13 저는 오리지날에 조금 더 가까운 정맥길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갑니다. "동인기연" 뒷쪽 울타리와 이별하면... [용정리 이동통신 기지국] 11:13 "SK 용정리 이동통신 기지국" 앞을 지나 갑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이곳에서 기지국 뒤로 가야 하는 듯합니다만, 갈수가 없어 우회하여야 합니다. [철문] 11:14 이동통신 기지국을 지나면 바로 철문을 만납니다만 우측길로.... [두번째 철문] 11:15 비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두번째 철문을 만납니다. 이곳이 중요한 포인트 지점입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에 가까이 가려면, 여기서 좌측으로 철조망을 넘어 갑니다만 길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측 철문 옆으로 선명한 길을 따라 우회 합니다. [갈림길] 11:15 철문을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 철조망 옆길로 내려 갑니다. [컨테이너 박스] [묘지] 컨테이너 박스와 묘지를 지나면.... [우횟길] 11:18 묘지를 지나면 좌측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메달려 있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ㄷ자" 반대 모양으로 우회하여 가는 것입니다. [숲길] 선명한 숲길을 4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1:22 ☆길조심☆ 묘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길을 찾기 위해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묘지 윗길, 나무가 부러진 곳 뒤로 산길이 뚫려 있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산행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은 쉽게 찾아 갈듯...ㅎㅎ [숲길] 숲길을 조금 올라 가면.... ['용정리 이동통신 기지국' 조망] 11:25 좌측에 조금 전에 지났던, "동인기연" 뒤에 있었던 "SK 이동통신 용정리 기지탑"이 보입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이 저곳에서 이곳으로 직접 이어져 있었겠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길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듯 합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이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ㄷ자"로 우회 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죠? [오솔길] 선명한 오솔길을 따라 편안한 산길이 이어 집니다. ['가현산' '계양산' 조망] 길 중간에 "가현산"과 "계양산"이 조망되는 곳이 있더군요. 15분 정도 간식을 먹고.... [절개지 통과] 11:47 조금 진행하니 절개지를 만납니다. 대부분의 절개지는 마루금을 기준으로 절개하더군요. 절개지를 따라 가서 도로를 건너 갑니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집앞으로 가면... [임도] 11:49 절개지를 따라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공장지대 야산 통과] 좌측에 공장지대를 두고 숲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문수산 조망] 11:52 서북쪽으로 "문수산"을 조망하며... [공장지대 야산 통과] 좌측에 공장지대를 두고 야산을 넘어 갑니다. [단절된 마루금] 11:55 마루금을 완전히 절개하여 공장들이 점령한 곳을 만나는데... 마루금은 건너편 공동묘지가 있는 산으로 올라 가는데... 어쩔수 없이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야 합니다. [우횟길-도랑] 우횟길에는 도랑이 있어 "山自分水嶺"의 원칙을 깨고 물을 건너야 합니다. [우횟길] 11:59 오리지날 정맥길은 좌측 공장지대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도랑을 건너 공동묘지로 갑니다. [아스팔트 도로] 도랑을 건너 나오면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동인기연" 뒤 비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원시한증막"을 지나 가는 길을 알려 드렸는데 기억 나시나요? 그 길에서 오는 포장도로이며 간단하게 올수 있는 길입니다. 결국 도랑도 건너는 우횟길을 왔기 때문에 이 길로 오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공동묘지로 올라 가는 들머리] 12:03 다시 삼거리를 만나면 건너편 공동묘지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공동묘지] 공동묘지가 있는 야산 꼭대기로 올라 갑니다. [묘지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길] 묘지를 올라 가다가 뒤돌아 본 '지나 온 길'입니다. 왜? 도랑을 건넜는지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묘역 상단부] 묘지 꼭대기로 올라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12:10 묘지를 벗어나 산봉우리로 조금 올라 가면 군부대 초소와 함께 철조망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절개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나가면 깍아 지른 절개지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계속 올라 가면... ['72.8m봉' 갈림길] 12:19 군부대 철조망이 우측으로 꺽이는 곳이 나오는데, 좌측 봉우리가 "72.8m봉"정상입니다. 정상에 잠시 다녀 옵니다. ['72.8m봉'에서 조망] 12:20 "72.8m봉"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앞에는 산이 절개되어 낭떨어지 입니다. 중요한것은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을 여기서 알아 두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 앞에 보이는 농가로 가는 길을 화살표로 표기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72.8m봉"에서 다시 군부대 철조망으로 돌아와 진행합니다. [갈림길] 12:24 ☆길조심☆ "72.4m봉"에서 3~4분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을 만납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버리고 산길로 들어 섭니다. [갈림길] 산길로 들어 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갑니다. [마을길] 마루금은 절개되어 갈수 없어, 우측 아래 마을길로 내려 갑니다. [마을길] 12:28 마을길에 내려 서면 좌측으로 길 끝에 농가가 한채 보입니다. 농가로 갑니다. [농가 1] 12:29 농가로 들어 가는 철문 앞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로 들어 가서 3분 정도 전진합니다. [농가 2] 12:32 농가를 지나 3분 정도 가면 다시 농가가 한채 보이는데.... 정식 마루금은 농가 뒷산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 옵니다만, 대부분 여기서 그냥 우측 밭두렁으로 가 임도로 진행하더군요. ['농가 2' 뒷산] 12:36 저는 농가 뒷산에 올라 다시 내려 가는 길을 바라봅니다. [갈림길] 12:38 농가 뒷산에서 내려 가면 조금전 밭 우측에서 오는 임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해병대2사단 헌병대] 12:38 숲길로 들어 서면 바로 앞에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이 부대는 '해병대 2사단 헌병대'입니다. [해병 헌병대 울타리] 부대 정문을 지나는데 사진 촬영은 할수 없었고, 부대 정문을 지나 다시 부대 울타리를 따라 가는데 축대도 지나며 울타리를 따라 산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갈림길] 12:44 철조망이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능선에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버리고 들어 갑니다 [80m봉] 12:45 바로 "80m봉" 정상에 오르게 되며, 갈림길이 있으나 마루금은 우측으로 갑니다. ['것고개'로 가는 길] 리기다소나무 숲을 5분 정도 지나면.... ['통진두레문화센타' 뒤] 12:50 "통진두레문화센타" 건물이 나오며... ['통진두레문화센타'] 12:52 좌측으로 문화센타 뒤를 돌아 내려 갑니다. ['것고개'-48번국도] "통진문화센타" 정문으로 나오면 [48번국도], 즉 "것고개"에 도착합니다. [통진두레문화센타] "통진문화센타"를 촬영하고, 좌측에 해병대 절간인 "청룡사"가 보입니다. 이곳 서부전선을 지키는 해병대가 "청룡부대"여서 "청룡사"라 한듯... [무의도한방병원] 문화센타 앞에는 "무의도한방병원"이 있고.... ['것고개'-해병대2사단사령부] 13:00 "것고개" 한남정맥이 지나는 마루금 "것고개"는 "해병대 2사단 사령부" 정문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루금은 사령부 안으로 이어져 있어 갈수 없고, 머나먼 길을 우회하여야 합니다 이곳은 "파란문"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군생활 하던 곳.... 진해 해병 훈련소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다시 포항 사단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은 후 처음으로 배치된 곳이 이곳, 즉 당시엔 "여단본부"였습니다. 옛날이 되어 버렸군요. 이제는 '여단'이 '사단'이 되었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아래 "정육점식당"으로 갑니다. [정육점식당] 13:38 정육점식당에서 '매생이국'으로 점심식사를 35분 정도 하고 출발합니다. 식당 우측길로 갑니다. ['문배술 양조장'으로 가는 길] 정육점식당에서부터 머나먼 우횟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을 따라 [문배술중요무형문화재]라는 길안내판이 있는 삼거리까지 직진합니다. ['푸른미르아파트' 2차 7동 입구] 12:44 정육점식당에서 6분 정도 직진하면 "푸른미르아파트"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이곳에서 "푸른미르아파트"로 들어가 "7동" 뒤 철조망 개구멍으로 다녔다고 하는데 새로이 군부대가 들어서 이제는 갈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직진합니다. [푸른미르아파트] [대한폴리텍(주)] "푸른미르아파트2차"와 "대한폴리텍(주)를 지나고..... ['문배술 양조장' 갈림길] 13:52 "것고개"에서 14분 도로를 따라 걸으면 [문배술중요무형문화재]로 가는 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다달음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문배술 양조장' 가는 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앞에 사거리가 보이며, 다시 좌측으로 꺽기는 갈림길이 보입니다. ['문배술 양조장' 가는 갈림길] 13:53 사거리에 도착하면 좌측길로 방향을 바꿉니다. ['문배술 양조장']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문배술 양조장"이 보이고 ['문배술 양조장'에서 '문덕재'로 가는 길] 13:55 '문배술 양조장' 앞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문배술 양조장'이 이곳에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문덕제'로 가는 길] 13:57 '문배술 양조장'에서 150m쯤 진행하면 "文德齊" 알림 표지석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문덕제] 군부대 담장을 따라 "文德齊"로 갑니다. [문덕제 정문] 14:02 "文德齊" 정문 앞에 서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서려집니다. 좌측 군부대 담장을 따라 가도 됩니다만, "문덕제" 안으로 들어가 "문덕제"도 구경하고 가는 길이 훨신 가깝고 좋더군요. 알고 봤더니 누구나 들어 갈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文德齊] [文德齊 - '해주 최씨 김포문중] "문덕제 文德齊""해주 최씨 김포문중"의 齊室이더군요. 선조 중에는 유명한 "최만리선생"이 있어 그를 추모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ㅎㅎ "최만리 崔萬理"에 대해서는 산행을 하면서 얘기하기로 하고...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14:06 文德齊를 지나면 군부대 철조망 담장을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철조망을 따라 산봉우리 위에 있는 초소로 올라 갑니다. [군초소] 14:12 [군부대 철책]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철조망은 좌측으로 꺽여지며, 철조망을 따라 2분 정도 조금 전진합니다. [갈림길] 14:14 ☆길조심☆ 군 초소에서 2분 정도 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좌측길은 군부대 샛문으로 통하는 길이더군요. [갈림길] 14:15 ☆길조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0m쯤 내려 가면 바로 좌측으로 가야하는 군교통호가 보입니다. [군 교통호] 폐타이어로 만든 군교통호를 따라 8분 정도 진행합니다. [초소 앞 우횟길] 14:23 ☆길조심☆ 8분 정도 진행하면 군교통호에 원형 철조망으로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군초소가 있는데, 초소 앞 통과를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인듯...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갔다가 "ㄷ자"형태로 우회하여 다시 건너편 교통호길로 올라 갑니다. 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정식 마루금인듯 합니다. [군 교통호] 건너편 교통호로 다시 올라와 진행합니다. ['120m봉'으로 올라 가는 길] 14:28 ☆정식 마루금☆ 초소 앞을 우회하여 교통호를 조금 가면 폐타이어를 많이 쌓아둔 곳 사이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정식 마루금에 다시 회귀했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것고개"에서 여기까지 엄청나게 먼 길을 우회 했다고 생각 됩니다. [120m봉] 14:30 폐타이어에서 조금 올라 가면 "120m봉"을 오르는데, 정상 바로 전에서 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입니다. 호기심 많은 파란문은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갑니다. 정상에는 군참호가 있고, '문수산'이 조금 보였습니다. 사진에는 "105m봉"이라고 표기했으나 실제 "120m봉"이었습니다. [갈림길] 14:34 ☆길조심☆ "120m봉"에서 내려와 20m쯤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길로 갑니다. [갈림길] 14:34 ☆길조심☆ 갈림길에서 조금 전진하면 바로 갈림길이 다시 나오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선명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고정리 지석묘'로 가는 길] 내려 가는 길에도 폐타이어 교통호는 계속되며 군부대 철조망 담장에 검은 가림막을 쳐 놓은 담장을 따라 내려 갑니다. [군부대 울타리] 묘지를 만나 군부대 담장과 떨어지는 임도가 나옵니다만, 다시 묘지로 올라가 검은 가림막이 쳐진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야 합니다. [군부대 울타리와 이별] 군부대 철조망이 좌측으로 도망가는 곳에서 정맥길은 직진입니다. ['고정리 지석묘' 입구] 14:43 군부대 철조망을 뒤로하고 조금 전진하면 바로 "고정리 지석묘"입구가 나오며 [금파가든-12번군도] 임도에 내려 서 우측을 보면 [22번군도]에 있는 "금파가든"이 보입니다. ['고정리 지석묘' 올라 가는 길] 정맥길을 절개해 임도를 만들어 "지석묘'로 올라 가는 길에는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고정리 지석묘] [고정리 지석묘 안내]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인 "지석묘"가 보존되 있습니다. 김포, 강화도에 "지석묘"가 많이 있지요. [고정리 지석묘] 14:47 큰 바위 밑에 돌을 고여서 만든 무덤이라고 순수 우리말로는 "고인돌"이라고 하죠? ['12번군도'로 가는 길] '고정리 고인돌'에서 [12번군도]로 가는 길에는 갈림길이 하나 있습니다. 갈림길에서는 왼쪽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12번군도'] 14:51 '고정리 지석묘'에서 내려 가면 [12번군도]를 만나는데 "남정곡고개"라고 합니다 정맥길은 우측 건너편이 되겠습니다. [내려다 본 '12번군도'] 절개지 사면을 따라 올라 가 내려다 보니, 정맥을 엄청 절개했군요. '고정리 지석묘' 입구에서 보았던 "금파가든"이 여기서도 보입니다. ['95m봉'] 14:59 [12번군도]에서 8분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95m봉" ["갈산공단"으로 가는 길] "95m봉"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5~6분 가면 좌측에 공장지대가 나옵니다. ['80m봉'으로 건너가는 "갈산공단" 공장지대] 15:05 이 공장지대가 "갈산공단"이라고 합니다. 공단 조성으로 정맥길이 절개된것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건너편 마루금으로 우회하여 올라 가야 합니다. ["갈산공단" 건너는 길] 우측으로 공장 녹색펜스를 돌아 갑니다. ["갈산공단" 마루금으로 가는 길] 녹색펜스 옆 험한 길을 자나면 비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깔아 뭉갠 마루금] 15:09 "갈산공단" 마루금에 올라 서면 절개된 마루금이 앞에 있습니다. 우측으로 돌아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 가면, 예전에 선답자들이 개구멍으로 다녔던 흔적이 있고 ['80m봉'으로 가는 길-묘역] 15:14 선명한 정맥길을 따라 조금 가면 묘지를 만납니다. 묘지를 지나 "80m봉"으로 올라 갑니다. ['갈산공단' 확장공사] "80m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니 "갈산공단"은 확장일로에 있습니다. ['80m봉'에서 '에덴농축'으로 가는 길] "80m봉"은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나쳐 "에덴농축"으로 내려 갑니다. ['에덴농축'] 15:25 소 돼지들의 분뇨 냄새가 나는 엄청나게 큰 "에덴농축" 옆을 지나 가는데... [골프연습장]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된 "에덴농축"이 왕년엔 엄청나게 큰 축산장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원들을 위한 골프 연습장이 분뇨냄새에 흩날리며 쓸쓸히 서 있습니다. ['에덴농축'] 사원들의 파티장이었던 듯한 곳을 지나니 2년전 구제역의 여파가 얼마나 컷는지 새삼 느낄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축산장은 망해 폐쇄되고 적막감만 감돌고 있습니다. ['에덴농축' 정문입구 - 지방도 삼거리] 15:28 산길에서 내려 가면 "에덴농축" 정문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를 만나며, 앞에는 삼거리가 보입니다. 삼거리 좌측길로 갑니다. [한남정맥 스티커] "에덴농축"에서 나와 삼거리에 서면 전봇대에 '한남정맥 스티커'가 정상적으로 정맥길을 가고 있음을 알려주며.... ['56번지방도'로 가는 길] [비루고개-56번지방도]가 나올 때까지 약15분 동안 이 도로를 따라 갑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길 좌우측으로 들락날락 하지만, 무시하고 도로를 따라 갑니다 ['56번지방도' 만나는 삼거리] 15:43 [비루고개-56번지방도]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정맥길은 건너편 컨테이너와 전봇대 사이로 들어 갑니다. ['80m봉' 오르는 길] [비루고개-56번지방도]에서 "80m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80m봉'] 15:49 (휴식 10분) 삼각점이 있는 80m봉"에 올라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100m봉'으로 가는 길] 완만한 내림길을 잠시 가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납니다. [군부대 철조망] 16:08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4~5분 가면.... [각개전투장] 16:12 각개전투장이 나오는데, 각개전투장을 통과해 올라 갑니다. [각개전투장] 각개전투장을 5분정도 올라 가면... ['100m봉'] 16:17 포대진지가 있는 "100m봉"에 도착합니다. [군사작전도로] 16:22 "100m봉"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군사작전도로'를 만납니다. [문수산' 조망] 군사작전도로에 서면 '문수산'이 성큼 다가 옵니다. [군사작전도로] 군사작전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내려 가면... ['22번지방도'와 만나는 곳] 16:37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가 [쌍룡대로-22번지방도]입니다. ["22번군도" - 쌍룡대로] 16:37 [22번지방도]를 "쌍룡대로"라고도 하는데 이곳 해병대 부대가 "청룡부대"여서 붙여진듯... 이 도로 우측으로 계속 가면 "한남정맥의 끝-보구곶"으로 쉽게 바로 갈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월곶면사무소'로 가서 [48번국도]와 만납니다. "문수산"으로 오르는 정맥길은 건너편 화살표 방향입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OA가구공장 흰색펜스'를 좌측에 두고 올라 갑니다. ['OA가구공장'] 15:41 '쌍룡대로'에서 산길로 들어 서면 푹신한 솔잎들이 깔린 길을 잠시 걷다가 '흰색펜스'를 만나게 됩니다. ['OA가구공장' 흰색펜스] 흰색펜스 안에는 "OA가구 공장"이 있더군요. 흰색펜스와 멀어졌다가 다시 만나며 올라 갑니다. ['OA가구공장' 깃대봉] 16:49 흰색펜스의 끝에는 "OA가구공장깃대"가 있습니다. [된비알] "OA가구공장깃대"를 뒤로 하고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한남정맥 조망] 17:00 '문수산' 중턱에 조망소가 하나 있어 조망을 합니다. 인천 "계양산"에서 "S자"를 이루며 뻗어 오는 한남정맥을 바라 봅니다. "395m 높이의 계양산"이 얼마나 빼어난 산이었는지 이번 한남정맥을 걸으며 새삼 느꼈습니다. 서울의 서쪽으로는 산 다운 산이 "계양산"과 "문수산" 뿐이란 것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독자들에게도 같은 느낌이리라~ ['문수산' 정상으로 가는 길] '문수산'은 아주 먼 옛날엔 바다 밑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퇴적암들.... 레미콘 처럼 쌓여 있는 바위들이 수십억년의 세월을 가늠케 합니다. ['문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마지막 된비알을 치고 오릅니다. 이제 오래 걸었기에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힘이 더 듭니다. [문수산성] 17:15 드디어 "문수산성"의 허물어진 성곽이 모습을 들어내며 정상이 다가 옵니다. "문수산성 文殊山城"경기도 3대 산성 중에 하나랍니다. "북한산성" "남한산성"과 함께 "문수산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해병대 후배들] 오후 5시가 넘어서니 일반등산객들은 찾아 볼수 없었는데 때마침 해병대 후배들이 훈련겸 나들이겸 문수산에 올랐더군요. 해병대 기수가 1200기가 넘는다고 하니 저와는 1000기 정도 차이가 나는 아득한 후배들 제가 군생활을 할때엔 이 세상에 태어 나지도 않았으며 제 아들들 보다도 10여년이나 아래인 후배들이지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기에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 정상에서 만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海兵隊 후배들과 기념사진] (5분간 환담) 그래서 해병대 후배들과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제가 해병대 생활을 하던 때엔 '의식주'가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와는 비교 할수도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에서 군생활을 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하여 우리나라의 새 일꾼이 되시길... [문수산 정상 - 장대지] 17:24 앗! "문수산 정상"인 "장대지"에는 들어 갈수 없도록 울타리를 치고 복원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상석을 촬영 할수 없어 지난 2008년 3월 30일에 올라 촬영 했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문수산 정상석] "문수산 文殊山 376m" 지금은 섬이 되어버린 "김포반도"의 끝에서 "병인양요"등 역사를 머금고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을 일구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듯 합니다. ['문수산' 정상에서 '보구곶'으로 가는 길] 17:25 이제부터 '문수산' 능선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 갑니다. "문수산 북봉"까지는 "문수산성"이 함께 갑니다. [전망대로 가는 능선] 2008년에 왔었을 때엔 군시설 때문에 출입금지 구역이 있었었는데 대부분 철거하여 걷기도 좋고 보기도 좋군요. [전망대] 17:29 전에는 없던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군요. 북한이 지척인 이곳에서 조망은 필수 ['강화대교' 조망] 먼저 서쪽을 조망합니다. 강화도와 연결되는 "강화대교"가 보이는데, 김포반도와 강화도 사이의 바다가 강과 같아 보인다고 "염하 鹽河"라고도 불리워지죠. 건너편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과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곳이 "문수산성" 안으로 그 유명한 "병인양요"의 현장이었습니다. 건너편이 강화도 "갑곶진"으로 다리가 없던 시절엔 육지에서 강화도로 가는 길목 나룻터였답니다. 교통의 주요 요충지 였기에 여기에 문수산성을 쌓았으며, 수 많은 역사의 흔적들이 여기 저기 나딩구는 그런 장소가 된 것입니다. 고려시대 징기스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을 때에 여기까지 왔으나 저 강같은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1866년 "병인양요"엔 최신식 무기로 중무장한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하고 여기 저 강 같은 바다를 건너 '문수산성'으로 쳐들어 왔을 때 우리나라 군인들은 구식 무기로 맞짱뜨다 패배하고 후퇴했으나, 프랑스군의 피해도 많아 더 이상의 진군을 못하고 자기 나라로 되 돌아 갔었던 역사의 현장...... 우리나라 조정이 국가의 중요 문서와 역사 기록등 많은 기록물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분산 배치시킨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프랑스 놈들이 중요 기록물 340여점을 훔쳐 갔으며 나머지 육천여점의 도서를 외규장각과 함께 불태워버렸습니다. 아무리 맞짱 뜨다 많은 피해를 입어 성질 난다해도 어찌 그럴수 있습니까?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지금 피해 보상을 해 주기는 커녕 가져 간거 돌려 달라고 해도 자기 것이라고 돌려 주지 않았는데 최근 임대 형식으로 일부 우리나라에 돌아 왔지요. 장물애비 - 프랑스 놈들.... 그러나 마냥 욕만 할게 아니라 가만히 생각 해 볼 점들도 있습니다 이 "병인양요"의 원인을 아십니까? 제가 가장 닮고 싶었던 역사 속의 인물 정약용선생 형제들이 처참하게 정치 보복 당한 빌미가 "서학", 즉 '천주교'를 믿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병인양요"도 조선의 봉건수구꼴통세력들의 엄청난 천주교 탄압에서 비롯 된것입니다 천주교 말살정책으로 대원군 조정이 프랑스 신부 9명을 사형 시키면서 이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보복으로 발발한것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프랑스 정부에게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 못하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습니까? ['애기봉' '오두산' 조망] "조강 祖江" 우리는 대부분 이 강을 "한강 漢江"이라고 부릅니다. "한강"과 "조강"에 대해 시원하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동강 東江" '오대산 두로봉' - '백두대간'과 '한강기맥'이 분기하는 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에서 부터 하늘이 주는 선물-빗물을 모아 흘러 내려 가며 다시 정선, 평창 일대의 주변 계곡에서 여러 물줄기들을 만나며 세력을 키워 나가다가,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 제법 큰 물줄기들이 모여 정선읍내 까지 "조양강 朝陽江"이라 부르는 江의 모습을 갖춥니다.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동강 東江"이라고 따로 이름하였답니다. 이 "동강 東江"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 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남한강 南漢江"이란 이름으로 변합니다. "남한강 南漢江"은 단양, 충주, 여주를 흘러 "양평 양수리"로 가고, 양수리에서 다시 "북한강 北漢江"과 팔당댐 앞에서 한몸을 이루며, 이윽코 쨘~세계적 명성을 날리며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는 "한강 漢江"이라는 이름으로 수도 "서울"을 관통하며 흘러 갑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오두산 전망대'가 있는 "교하 交河"에서 "임진강"과 만나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강화도 앞 서해바다로 나아 갑니다. 큰 강 두개가 만난다고 "교하 交河"라는 地名이 생겨 났으며, 여기서 부터 강화도 앞까지를 우리나라 강의 元祖라고 "조강 祖江"이라고 하는데, 휴전선으로 통행이 없어서인지 일반인들은 오리지날 이름 "조강 祖江"을 잘 모릅니다. 정리를 하면 "한강"은 '양수리'에서 '교하'까지이며, 교하'에서 이곳 '강화도 앞'까지는 "조강 祖江"이 되는 것입니다. [북한 조망] "祖江"을 사이에 두고 황량한 북한의 '개풍군'이 애처럽게 보입니다. 개성의 "송악산"과 "개성공단"도 보인다고 하는데 가시거리가 짧아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구곶'으로 가는 정맥길] 17:35 '한남정맥'의 끝 "보구곶"까지는 아직도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합니다. '안성 칠장산'에서 부터 뻗어 온 '한남정맥'도 서서히 바다로 가라 앉기 시작합니다 [문수산성 암문] 17:42 '문수산성"의 흔적인 "암문"을 지나 가면.... ['문수산성 북문' 갈림길] 17:44 "문수산성"의 "북문"인 "공해루 控海樓"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문수산성"을 종주하는 분들은 여기서 성곽을 따라 내려 가야 합니다. 정맥길은 "동막골"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문수산 북봉'] "북문 갈림길"에서 2분 정도 오르면 "문수산 북봉"에 오르게 됩니다. ['문수산 북봉' 이정표] 17:46 "문수산 북봉"은 321m 높이 입니다. '경기도학생야영장'방향으로 갑니다. ['270m봉' 조망] 17:46 "문수산 북봉"에 서서 바라보니 가야 할 산봉우리가 하나 더 앞에 버티고 있습니다. 어휴~~ 또? 가야할 산이 있어? ['문수산 북봉' 하산길] 매우 가파른 "문수산 북봉"을 23분간 내려 갑니다. 내려 가면 또 올라야 하는데...ㅎ ['동막골' 갈림길] [이정표] 17:59 "북봉"에서 내려 가니 안부에 "동막골 갈림길"이 있습니다. 정맥길은 "경기도학생야영장"방향으로 직진합니다. ['270m봉'으로 오르는 길] "270m봉"으로 오르는 길은 예상보다 가파르지는 않았습니다.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270m봉' 정상 이정표] 18:09 특별한 표식이라고는 이정표가 하나 있는 "270m봉"을 지납니다. 오늘 산행을 너무 늦게 출발해서 걸음을 조금 빨리 합니다. ['강화대교' 조망] "270m봉"을 지나며 뒤돌아 본 "강화대교"와 "염하 鹽河". 정말 강 같죠? [뒤돌아 본 '문수산 북봉'] "270m봉"을 지나며 뒤돌아 본 "문수산 북봉"입니다. 내려 오는 길이 매우 가파랐습니다. [마지막 봉우리] 18:12 "270m봉"을 지나니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한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가 "祖江"과 "西海"가 만나는 곳으로 入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참호] 18:20 마지막 봉우리 "145m봉" 정상에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듯한 참호가 흉물스럽게 분단의 아픔을 토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유도' 조망] 마지막 봉우리 "145m봉"에 서니 '한남정맥'이 가라 앉는 "보구곶"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유도 留島"가 보이는데 1997년에 북한의 소 한마리가 발견되어 우리 군이 구조를 했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수 때에 북한에서 떠 내려온 소로 알려졌죠 그런데 저 "유도 留島"는 조선시대까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섬이었답니다. 각 지방에서 올라 온 배들이 한양 "마포나루"로 올라 가기 위해선 서해바다의 간조 시간을 맞춰 밀물 때에 올라 가려고 대기하는 장소 였답니다. 그래서 저 섬에 주막이 있었다는군요 "유도 留島"는 한강에서 떠내려 가던 섬이 멈춰 머무른다고 붙여진 이름. "留"가 "머무를 유"이니까요. 이나저나 "보구곶"으로 가는 "한남정맥"으로는 갈수 없어 좌측 능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갈림길] 18:26 "145m봉"에서 조금 내려 가면 더 이상은 "한남정맥"을 따라 갈수 없도록 철조망이 앞을 막고 좌측으로 돌아 가라고 합니다. [이정표] 아쉬움을 남기며 하산합니다. [갈림길] 18:35 ☆길조심☆ "145m봉"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갑자기 우측으로 꺽이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어디로 가나 정식 마루금이 아닌 우회로이지만, 가급적 마루금에 가까운 우측길로 갑니다. ['보구곶'으로 가는 내림길] 석양에 물드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 갑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우측에 있습니다. [落照] 태양은 이제 하루를 마치고 휴식의 어둠 속으로 들어 갑니다. [日沒] 日沒과 함께 '한남정맥'도 가라앉고 있습니다. [날머리] 18:50 "한남정맥" 178.5km의 날머리는 초라했습니다. 아!~ 이곳을 오려고 그 먼 길을 걸었던가.... ['보구곶'을 뒤로 하며] "한남정맥 178.5km" 도시화로 그 형체를 찾기도 어려운 정맥길 분단의 아픔을 뼈져리게 하는 군부대 철조망 반도를 끊어 섬을 만든 운하 아스팔트를 뒤집어 쓰고 있는 마루금 이렇게 변한 '한남정맥'을 걸으며 아쉬운 마음 한이 없었습니다.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을 앞으로 더 많은 산객들이 음미하며 혼자서도 다닐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려고 나름 노력했습니다만... 또한 미흡한 점 많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정맥길을 거닐던 겨울은 가고 이제 봄꽃이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트릴려고 하는데...... 아!~ 또 다시 바람이 불고 눈은 내리리라 그리고 살아 있음에 또 다시 미지의 길을 가리라 * * 그 동안 한남정맥 종주에 함께 하신 애독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림니다 이제 한남정맥에 도전 해 보세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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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11구간 2부 산행기 목상교-골막산-종알고개-할메산-문고개-방아재-서낭당고개- 세자봉-가현산-스무네미고개-함배고개-수안산-대곶사거리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 * * 1부에서 계속 됩니다 * * * [11구간 개념도]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동'에 있는 "목상교"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대곶 사거리"까지 약24km를 갑니다. * * * 1부에서 계속 됩니다 * * * ['가현산'과 '묘각사' 입구] 13:00 조금 더 진행하면 "묘각사" 입구가 나오는데 세갈레길이 있습니다. 좌측은 "묘각사"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우횟길입니다. "가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운데 폐타이어 계단길인데 등산로를 폐쇄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냥 우회 할 인간이 아니란건 모두 이시져? ㅎ [묘각사 입구] 묘한 조각상이 있는 "묘각사"입구를 들여다 보고..... '달마'인가? 여하튼 비만에 얼굴 크고...잘 생기지는 않았군요. [묘각사 입구 안내판] 폐쇄된 "가현산 등산로"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제가 빨간색으로 "가현산 등산로"를 그렸습니다. 이제부터 폐쇄된 "가현산" 정상으로 올라 가 보겠습니다. 다음에 오시는 분들은 이 산행기를 참고하시면 가 본것이나 같으니 우회하시기 바람니다. 올라 가 봐야 별거 없어요...ㅎ ['가현산' 들머리] '등산로 폐쇄'라는 안내판이 두개나 서 있습니다. "파란문"은 산림청장으로 부터 "출입금지구역의 출입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올라 가는 것이니 다른 분들은 자제해 주실꺼죠? ㅎ ['가현산' 오르는 길] 폐타이어로 계단을 만들어 놨기도 하며, 나무 계단도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약8분 정도 올라 갑니다. [가현산 정상-군부대] 13:08 군부대 시설이 "가현산" 정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원형 철조망을 조심스레 넘어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그리고 철책 울타리를 따라 돌아 정문으로 갑니다. ['문수산' 조망] "가현산" 정상에서 볼거리는 "문수산" 조망입니다. "김포평야" 우리가 학교 다닐때 배웠던 "김포평야"는 사라졌습니다. "김포 쌀"은 "이천 쌀"과 함께 품질 좋은 쌀이었는데.... 논은 사라지고 아파트들과 공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되던 쌀은 [이천의 '자채미'][김포의 '자광미']인데, '자채미'의 경우는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수확되어 7월말이나 8월초면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쌀이니 왕가에 바쳤을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품질보다는 최초로 생산되는 햇쌀이라는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죠. 김포 '자광미'의 수확기는 이보다 다소 늦은 9월초인데 그래도 추석 이전에 추수가 가능했다고..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의 자료에는 진상미로서의 '자광미'를 “자광벼는 약 300년 전 중국 길림성에 갔던 사신들이 밥 맛이 좋다는 볍씨를 가져와 당시의 통진현-현재 김포시 월곶면 '밀다리'밑에서 심은 것으로부터 유래되어 "밀달쌀"이라고 불렀다." 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런 품종의 벼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재배하지 않죠. 경제성과 맛에서 현대 개량 품종에 많이 떨어진다고, 더 좋은 품종으로 모두 바꾸었답니다. 다시말해 "임금님표 이천쌀"이니 "김포 금쌀"이니 하며 "임금님 진상미"라고 광고하는 것들은 조선시대 진상미 하고는 관계없는 현대 품종들이고, 값만 비싸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오로지 광고 선전을 위한 것이니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정보 유익 한가요? ㅎㅎ ['심학산' 조망] 북동쪽으로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교하 交河"방향이 보입니다. 보이는 산은 '자유로' 출판단지가 있는 곳 근처에 있는 "심학산"인듯 합니다. 제가 일산에 20여년 살아서 쬐끔 알지요. ['묘각사' 갈림길] 13:19 "가현산" 정상에서 군부대 정문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 가면 안부가 나오는데 노상주점이 여기서도 성업 중에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묘각사" 입니다. [묘각사 갈림길-노상주점] 직진하면 "가현정"으로 갑니다. [歌絃山 守愛壇] "가현산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이 점령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을 위해 "가현산 정상"을 이곳에 마련 한듯.... 정상석도 이곳에 세워져 있고, "歌絃山 守愛壇"도 이곳에 있습니다. [歌絃山 守愛壇] 13:22 "가현산 歌絃山 192m" '인천 계양산 395m"과 "김포 문수산 376m"사이에선 제일 높은 "가현산"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선 동서남북 조망이 좋아 유명하답니다. ['歌絃山 守愛壇'과 헬기장] 이 산에서 바라보는 夕陽落照는 최고라고 자랑하며, 특히 夕陽落照에 황포돗대가 비치면 그 광경은 너무나 황홀해 아름다움에 취해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부르며 흥을 즐겼다고 "歌絃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니 夕陽落照가 나타나는 저녁무렵에 와야 더 좋을듯 [歌絃山 守愛壇] 이곳 김포에 있는 산에는 대부분 제단을 만들어 놨더군요. 주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그런 제단이라고 하는군요. [歌絃山 守愛壇에서 조망] 오후가 되니 연무가 더해 져 조망이 나쁩니다. '영종도' 방향을 바라봅니다. [솟대] 이곳에서도 솟대는 인간들의 친구가 되어 줍니다. '솟대'는 마을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洞祭)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주로 세운다고 합니다. 홀로 세워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장승·선돌·탑·신목 등과 함께 세우기도 한답니다. 솟대 위의 새는 대부분 '오리'라고 합니다. [진달래 군락지] '한남정맥'은 진달래 군락지로 이어 집니다. [진달래 군락지] 성질 급한 몇놈의 진달래들은 벌써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만 다음주 쯤엔 활짝 만개 할듯 합니다. 일주일만 늦게 올걸...ㅎ 진달래는 다음주 한남정맥의 끝-"문수산"에서 만날수 있으리라 그리고 '한남정맥 완주'를 축하 해 주리라 [솔나무 쉼터와 '가현정']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니 '솔나무 쉼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歌絃亭"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조그마한 산인데도 아주 아기자기하게 이쁩니다. [歌絃亭] 13:29 黃布돗대가 비치는 夕陽落照를 보며 飮酒歌舞를 하러 다시 와야지~~ [가현산 안내판] [삼형제 바위] "歌絃亭" 아래에는 바위 셋이 있는데 이름하여 "삼형제바위"랍니다. ㅎ 바위 구경하기 어려운 육산에 바위가 있으니 특별한 의미부여를 한듯 합니다. [가현정 이정표] 13:33 정맥길은 "歌絃亭"에서 '구래 낚시터'와 '사랑의 쉼터'방향으로 갑니다.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길] "歌絃亭"에서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길에서 유의 할 점은 갈래길에서 우측길로 가는 것입니다.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길] 정맥길은 당분간 일반등산로와 함께 감으로 선명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갈림길 사거리들이 있지만 모두 직진합니다. [사랑의 쉼터] 13:40 "歌絃亭"에서 7분을 걸으니 "사랑의 쉼터"라는 곳이 나옵니다. 벤치에 테이블까지 있군요 ['사랑의 쉼터' 이정표] "사랑의 쉼터"에서는 "밤나무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길]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정맥길은 거의 외줄기 입니다. [군부대 사격장] 13:51 정맥길과 우회로가 다시 만나는 곳에 해병대 사격장 출입금지 경고판이 나옵니다. 이 아래에 "해병대 2사단 사령부"가 있답니다. [묘지] 13:52 바로 묘지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조금 가면.... [임도 갈림길] 13:54 임도가 나오며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임도] 선명한 임도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스무네미고개'로 가는 갈림길] 13:58 ☆길조심☆ 좌측으로 갑자기 꺽어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스무네미고개'로 내려 가는 길] 갈림길에서 6분 정도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 가면.... [스무네미고개] 14:04 탱크 방호벽이 있는 "스무네미고개"가 드디어 나타납니다. 인천과 김포의 경계이기도 하죠. 절개지가 급경사이기 때문에 우측으로 우회하여 "스무네미고개"로 갑니다. 여기서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을 알아 두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스무네미고개'로 내려 가는 길] 절개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도로로 내려 갑니다. [스무네미고개' - "355번지방도"] 교통량이 많은 [355번 지방도]를 건너 구도로로 올라 갑니다. 이 도로는 김포 양촌에서 인천으로 오가는 도로여서 차량들의 통행량도 많고 속도도 엄청납니다. 위험하니 조심하여 길을 건너야 합니다. ["舊355번지방도"-스무네미고개] 14:12 구도로 오리지날 "스무네미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 들머리엔 한남정맥 스티커가 가로등에 부착되 있어 확신을 가지고 올라 갈수 있습니다. [마루금으로 올라 와 내려다 본 '스무네미고개'] 정맥길로 올라 서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건너편 "가현산"에서 "스무네미고개"로 오는 길이 보입니다. [갈림길] 14:14 절개지를 올라 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스무네미고개'에서 '함배고개'로 가는 길] "스무네미고개"에서 "함배고개"까지는 특별한 地名이 없어 산행기 쓰기가 어렵습니다 여하튼 전체 루트를 머리 속에 그려 놓고 가야 알바를 면할수 있겠습니다. [벌목지대] 14:23 "스무네미고개"에서 10여분 야산을 하나 넘으면 벌목지대가 나타 납니다. 벌목지대를 능선을 따라 빙 둘러 갑니다. [묘지] 14:26 벌목지대 위 묘지를 지나면 앞에 임도가 보입니다. 이 임도는 비포장도로 수준으로 넓은 길입니다. [갈림길] 14:28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도로로 나오면 정맥길은 산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도로를 따라 우회해도 다시 만나기는 하지만.... [헬기장으로 가는 길] 능선으로 올라 가면 정맥길은 선명해 집니다. 2~3분 진행하면... [헬기장] 14:31 (35분간 점심식사) 바로 헬기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때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임도 삼거리] 15:06 헬기장을 내려 서면 비포장도로를 다시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비포장도로를 2분 정도 따라 갑니다. [군부대앞 삼거리] 15:08 그러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군부대 문으로 올라 갑니다. [군부대 철책 우회] 군부대 문에서 우측으로 철책을 따라 우회 합니다. 이 봉우리도 제법 높은 봉우리 같습니다만, 지도에 표시가 없고... "학운산 112.4m" 옆 봉우리인듯.... ['수안산' 조망] 군부대 철책을 돌아 나가니, 오늘 넘어 가야 할 "수안산"이 보입니다. 아휴~~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수안산"방향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따라 내려 갑니다. [비포장도로] 15:13 군부대 철책을 돌아 내려 가면 다시 비포장도로를 만나며,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끝까지 내려 갑니다.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가 끝나는 곳까지 계속 내려 갑니다. ["5번군도" 삼거리] 비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내려 가면 [5번 군도]인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며, 정맥길은 건너편 산속으로 이어 집니다. ["5번군도" 횡단] 15:22 [5번 군도]와 만나는 비포장도로에 서 있는 전봇대에 한남정맥 스티커가 정상적인 정맥길을 이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줍니다.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5번 군도] 포장도로를 건너 산길로 들어 서면 우측에 함석으로 된 담장을 볼수있습니다 함석 담장을 만나 올라 갑니다. [함석 울타리] 15:25 함석 담장을 따라 봉우리까지 올라 가면 함석 담장이 쓰러져 있기도 한데, 몇장 남은 함석 뒤를 돌아 100m쯤 갑니다. [갈림길] 15:26 ☆길조심☆ 함석 담장을 따라 조금 가면 담장과 이별하며, 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여 내려 갑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있으니 유의 해 가면 길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등산로 만남] 15:28 함석 담장과 헤어져 조금 내려 가면 뚜렸한 일반등산로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함석 울타리] 15:29 ☆길조심☆ 산길이 분명한 일반등산로를 따라 아주 잠깐 진행하면 우측에 다시 함석 담장이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일반등산로를 버리고, 함석 담장 끝부분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이렇듯 정맥길은 사유지화 된 담장으로 인해 우회하여 갈수 밖에 없어 더럽습니다. [벙커봉으로 가는 길] 함석 담장을 뒤로하고 산봉우리로 오르는 길은 다시 선명해 집니다. [벙커봉] 15:34 함석 담장을 뒤로하고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벙커봉"에 도착합니다. 이 벙커봉은 정말 어수선 합니다. 참호 교통로가 이리저리 나있고, 환기통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봉우리 밑에는 벙커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벙커봉"이라고 하는 가 봅니다. [벙커봉에서 보이는 "47번송전탑"] "벙커봉"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고, 단지 [47번 송전탑]이 보입니다. [47번 송전탑]까지 어느 정도 길은 선명 하지만 방향을 감지하고 내려 갑니다. [47번송전탑] [47번 송전탑]을 통과하여 외줄기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유현삭시로" 삼거리] 15:40 ☆길조심☆ [47번 송전탑]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포장도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피곤하신 분들은 직진해서 "아름다운 집"으로 도로를 따라 갈수도 있습니다.) ["유현삭시로"] 좌측으로 가면 바로 민가를 지나게 되는데, 민가가 끝나는 곳에 있는 전봇대 뒤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의 지명이 "유현삭시로" 이더군요. '유현리'이니까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15:41 민가가 끝나는 곳에 있는 전봇대에 한남정맥 스티커가 부착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집'으로 넘어 가는 길] 전봇대 뒤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 가면 봉우리 쯤에 묘지가 있고, 묘지를 넘어 가면..... ['아름다운 집' 조망] 15:46 앞에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집]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정맥길을 가는 방법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속의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아름다운 집] 정문 앞으로 갑니다. 정문 앞에서 우측에 있는 묘지로 올라 가야 합니다. ['함배고개'로 가는 길] 15:48 백구 두마리가 나타나서 따라 다니며 어러렁 거립니다. 하지만 위협적이지는 않고 오히려 길을 안내 하는듯 했습니다. 신기할 따름.... 한놈은 올라 가서 올라 오라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놈은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빨리 오라고 하는듯... 허~ 참....묘지로 실제 올라 가야 합니다. [묘지] 모르고 가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합니다만, 저의 산행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은 걱정 없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갑니다. ['함배고개'로 가는 길] 대각선 방향으로 다가 가면 쌍봉의 묘지가 있고, 뒤로 "오성화학"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성화학" 앞이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학당슈퍼"가 있는 곳이며, 그곳이 "함배고개"이기도 하죠 [밭 통과] 15:51 묘지를 통과 해 나가면 밭이 펼쳐 집니다. 그리고 백구들이 계속 길안내를 합니다. 밭을 가로 질러 "오성화학"방향으로 갑니다. (농작물이 재배 중일 때에는 밭이랑을 따라 피해가 없도록 가야겠죠?) ['함배고개'로 가는 길]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나타난 지형지물과는 달라진 "오성화학" 앞 입니다. 완전히 까뭉개 새로 무슨 공사를 하려는가 봅니다. 여기서 앞으로 진행 해야할 전체적 루트를 먼저 알고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길안내 해준 개들] 여기까지 길안내를 해준 개들에게 초코파이 하나를 선물하고..... 기특하고...고맙구 해서 [함배고개] 15:58 "함배고개" [7번군도]가 지나는 고개 같지 않은 이 고개는 "조선지지자료"에도 나오는 "함배고개"입니다 "대곶"에서 "양촌"으로 넘어가는 고개 이 고개의 우측에는 현재 "한강신도시"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정맥길은 직진해서 앞에 보이는 2층집앞으로 갑니다. ['학당슈퍼'가 있던 자리] '한남정맥'을 다니는 정맥꾼들의 쉼터였다고 하는 "학당슈퍼"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음료수라도 사 먹고 가려고 했는데.... 힘쌘놈들이 싹쓸이하는 세상에서 구멍가게하기란 쉽지않았겠죠. ['수안산'으로 가는 길] 16:00 "함배고개"에서 직진하여 2층집으로 올라 가면 집앞 좌측에 포도밭이 있습니다. 좌측 포도밭으로 방향을 바꿔 올라 갑니다. [포도밭] 포도밭으로 들어 가면 길은 선명하게 포도밭을 돌아 나갑니다. [갈림길] 포도밭을 돌아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산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보이죠? 우측으로 가 계단을 올라 갑니다. ["125m봉"으로 오르는 길] 계단을 오르고, 다시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갑니다. ["125m봉"으로 오르는 길] 16:10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멀리에서도 보였던 "수안산" 앞에 있는 "125m봉"을 넘게됩니다 ['수안산'으로 가는 길] "125m봉"을 넘어 갈때 "수안산"정상이 보이며, 묘지를 지나 가면.... ['수안산'-국궁장 조망] 16:18 "수안산" 정상이 조망되며, 아래엔 "수안농장 국궁장"이 보입니다. ['수안산'으로 가는 임도] 16:19 "국궁장" 뒷산이 "수안산"임으로 국궁장을 돌아 올라 갑니다. 내려 가면 임도를 만나는데 직진해 올라 갑니다. [묘지]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 가면 묘지를 지납니다. 묘지도 지긋지긋하게 지나 갑니다. 1부에서 "본디오 빌라도"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 나시나요? 기독교 교인들은 예배 볼때마다 한번씩 거명하는 인물이라는거... 예수를 살리려고 노력한 사람이 예수를 죽인 사람으로만 "사도신경"에 나오는 억울한 사람. "사도신경"을 기도문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사도신경"은 기도문이 아닙니다. "사도신경"은 한자로 "使徒信經"이라고 쓰고, 영어로는 "Apostles' Creed"라고 하지요. "Apostles"는 '기독교 전도자'라는 뜻이고, "Creed"는 信條-'굳게 믿고 지켜야 할 것들을 정리한 조항'이라는 뜻 아닙니까? '교인들의 오늘의 맹세' 같은 것이죠. 알고 외우고 ...알고 아멘...하고 합시다. ['수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묘지를 지나면 바로 "수안산" 정상부가 아주 가까이 다가 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회자된 ..... 우루과이의 한 작은 교회 벽에 주기도문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고 한동안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녔죠. 그래서 저도 우연찮게 본적이 있어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는 듯 하여 올려 드림니다 "하늘에 계신"이라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빛나며"라고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라고 하지 마라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수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헬기장] 위에 우루과이 교회 벽에 쓰여 있다는 주기도문 관련 파라독스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의 파라독스는 모두 사실 아닙니까? 사실 그렇게 되려고 교회에 가는 것 아닙니까? 이렇듯 종교란 그 어느것 보다도 이기주의적인 것이죠. 종교!~ 알고 믿읍시다!~ 간단한 계단을 오르면 바로 헬기장이고, 헬기장을 조금 지나면 정상입니다 ['수안산' 정상] 16:30 "수안산 守安山 146.8m" '대곶면'의 진산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랍니다. "수안산"정상은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가슴이 확~트입니다. 돌탑과 정자가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해 주는데.... ['수안산' 정상 정자] '인천'의 "계양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수안산 정상"입니다. 다음주 쯤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펴 아름다움을 더해 줄것입니다. [지나온 '한남정맥' 조망] "수안산 정상"에서 오늘 지나온 한남정맥을 막힘없이 시원하게 조망합니다. "계양산"앞에서 부터 여기까지 걸어온 길이 이 광경 하나로 일목정연하게 정리가 됩니다. 아!~ 한남정맥! 우측에 떨어지는 빗물은 '西海'로 바로 흘러 가고.... 좌측에 떨어지는 빗물은 '漢江'으로 흘러 들어가 다시 '西海'로 나갑니다. 하지만 "계양산"앞 "경인운하"가 "김포반도"를 섬으로 만들어 놨으니... [정맥 갈림길] 16:37 ☆길조심☆ 정상에서 조망과 휴식을 취하고 좌측으로 내려 가면 "守安山 神靈之壇"이 있습니다. 여하튼 김포 사람들은 '神靈之壇'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이때까지 여러곳에 있었죠? '예수' '석가' 보다 '神靈'을 더 좋아해..ㅎ 이곳은 정맥 길찾기에 중요한 포인트이니 유의 해야 합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넓은 길 놔 두고, 사진 속의 화살표 방향인 우측으로 획 꺽입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여럿 걸려 있어 조금만 유의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없이 가면 무조건 직진하게 되있는 그런 길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守安山 神靈之壇] 이곳엔 옛 삼국시대부터 "수안산성 守安山城"이 있는 군사 요충지였답니다. 또한 김포평야의 쌀생산은 나라살림에 중요한 것이었으니, 농사가 잘되도록 비는 제단이 김포에 있는 곳곳의 산에 神靈之壇으로 있군요. '예수' '석가' 보다 '神靈'을 더 좋아해..ㅎ ['신대곶 사거리'로 가는 길] "守安山 神靈之壇"이 있는 곳에서 10여m 앞에 있는 정맥길로 들어 서면 의외로 길이 선명하게 산객들을 인도 합니다. 길은 외줄기이니 알바 염려 없이 선명한 길을 따라 계속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신대곶 사거리' 조망] 16:43 "守安山 神靈之壇"에서 6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가면 갑자기 조망이 트이며 "대곶면"이 펼쳐집니다. "신대곶 사거리"로 가는 길은 이 선명한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되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구간을 염려했었습니다. 선답자들이 알바를 많이 했다고 하며 산행기에도 자세한 사항이 없어 궁금했고 염려도 되었었지요. 제가 가 보니 염려 할 필요 전혀 없었습니다. 오로지 이 선명한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오리지날 정맥길에 충실하겠다고 이 길을 버리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 알바입니다. ['수안산' 이정표] "대곶면"이 조망되는 곳에 이런 이정표가 있습니다. ['신대곶 사거리' 조망] "신대곶 사거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신대곶 사거리" 바로 앞에 있는 "패션 아울렛" 건물-창고같은 건물이 여기서 잘 보입니다. 이 "패션 아울렛"을 보며 가면 더더욱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아직 개장이 덜된 "패션 아울렛"이지만 창고 같은 건물은 완공 된 상태이더군요. [임도] 갈수록 길은 점점 더 넓어져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길로 변합니다. 딴 생각 말고 오로지 이 길을 따라 갑니다. 실제 오리지날 정맥길도 이 길입니다. [묘지] 16:47 "守安山 神靈之壇"에서 10여분 선명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이런 묘지를 만납니다. 선답자들은 여기서 알바를 많이 했더라구요. 이 임도를 따라 계속 가면 간단한데, 마루금에 조금 더 충실하겠다고 묘지로 직진하여 어려움을 겪었더라구요. 그냥 임도 따라 가도 마루금에서 크게 벗어 나지는 않습니다. [임도] 임도를 따라 가면 "신대곶 패션 아울렛" 건물이 점점 더 다가 옵니다. ['대곶 사거리'로 가는 길] 16:52 넓은 임도가 비포장도로와 만나는 곳에 민가들이 있는데 이곳 통과만 조금 신경쓰면 됨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거의 직진하면 됩니다. [밭] 임도를 버리고 비닐하우스 옆으로 나가면 밭이 펼쳐집니다. [패션 아울렛 주차장] 밭을 지나면 아직 매장 입주가 덜된 "패션 아울렛"주차장이 나옵니다. "신대곶 사거리"에 온 것입니다. ['수안산' 등산로 입구] "패션 아울렛"이 "수안산 등산로 입구"이군요. [신대곶 사거리] 16:58 "신대곶 사거리" [84번국도]가 서울에서 "강화도"로 갈때 건너는 "초지대교"로 가는 길입니다. "패션 아울렛" 정문 앞이 "신대곶 사거리"입니다. 앞에 보이는 "대곶성당"과 "대곶중학교" 사잇길로 가면 "대곶 사거리"입니다. ['대곶 사거리'로 가는 길] "신대곶 사거리"에서 "대곶 사거리"로 가는 길입니다. [대곶 사거리] 17:02 "초지대교"로 시원하게 가는 新도로가 만들어져 대부분의 차량들이 新도로로 다니는데도 舊도로인 "대곶 사거리"는 복잡합니다. [대곶 사거리 버스 정거장] 도상거리 약24km를 약8시간이 걸려 걸어 온 종착지이기도 하구요 이제 '한남정맥'도 마지막 구간을 남기고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이 아름다운 山河를 두고 어찌 먼저 가겠는가. ** 저승 사자가 부르면 다음과 같이 대답 해야지.... * 회갑(回甲) (61) : 지금 안계시다고 여쭈어라. * 고희(古稀) (70) : 아직 이르다고 여쭈어라. * 희수(喜壽) (77) : 지금부터 老樂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 산수(傘壽) (80) : 아직 쓸모가 있다고 여쭈어라. * 미수(米壽) (88) : 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 졸수(卒壽) (90) :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 백수(白壽) (99) :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대곶사거리' 버스노선표] 광역버스 [3100번] [9004번]은 배차 간격이 1시간이 넘어 불편하더군요 10분에 한대꼴인 [60-3번]을 "영등포역"에서 타고 가야 경제적이겠더군요. 다음 마지막 구간에서 다시 만나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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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11구간 1부 산행기 목상교-골막산-종알고개-할메산-문고개-방아재-서낭당고개- 세자봉-가현산-스무네미고개-함배고개-수안산-대곶사거리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체구간 개념도] "칠장산 3정맥 분기점봉"에서 출발하여, 김포반도의 끝 "문수봉 보구곶"까지 178.5km [11구간 개념도]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동'에 있는 "목상교"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대곶 사거리"까지 약24km를 갑니다. [계양역] 오전 8시 40분 2012년 4월 1일 (일) 맑음. '인천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이며, '공항전철'이 만나는 "계양역"에 내렸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구간의 날며리였던 "목상교"까지는 걷기엔 좀 멀고, 버스를 타려니 [75번 지선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겠고...... 그래서 택시를 타려고 했더니 기본요금 거리이지만 왕복 요금을 줘야 한답니다. 오천원이라고 하니 둘이서 타는 건 쫌 덜 아까워 시간도 절약 할겸 택시를 탓습니다. [목상교 입구] 8:52 "계양역"에서 "목상교"까지 택시로 2~3분 걸렸습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8시 55분에 출발합니다. [목상교] 8:56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 나아가니 "목상교"가 나옵니다. [경인운하-아라뱃길] 9:10 "목상교" 위에서 푸른 물만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조용한 "경인운하"를 바라봅니다. 앞에는 끊어진 "한남정맥"이 이산가족이 되어 서로를 부르며 애끓어하는데, "경인운하"는 휴전선 마냥 그들의 상봉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국토의 배를 째고 팔다리를 짤라 운하를 만들었으면, 운하는 운하의 역활을 해야하는데 휭하니 부는 바람 이외에는 아무것도 지나 다니지 않습니다. 이럴걸 왜? 어마어마한 세금을 들여 땅 파는데에 퍼 부었을까....저 물 가두어 두려고? 경제적 효과?.....어디갔어? 응? 경제적 효과! 어디갔어!!~~ ['목상교'에서 뒤돌아 본 '계양산'] "山自分水嶺"의 원칙을 깨고 다리 위에 허탈하게 서서 지난 구간에 걸었던 "계양산"을 뒤돌아 봅니다. ['아라뱃길 전망대'와 '둑실마을 입구'] 죽은 새끼 부랄 만져 뭐하겠습니까...남아 있는 정맥이 섬이 되었다 할지라도 가 봐야지요 "경인운하"를 건너 다시 옛"한남정맥 마루금"으로 갑니다. "김포 金浦"라는 "섬"으로 갑니다 [아라뱃길 전망대] 국토를 파헤쳐 운하를 만들어 놓고 자연을 손상 시킨게 뭐 볼게 있다고 전망대까지 만들며 돈을 쏟아 부었을까 제 느낌으로는 이 전망대 만드는데 든 비용이 또한 왠만한 다리 하나 놓을 비용이 될듯합니다 [아라마루] ['아라마루' 안내판] '대간-정맥'을 다니는 산꾼들은 이 시설을 보며 모두 한숨을 쉴것입니다. 이곳에 퍼부은 돈으로 불우한 이웃들 무지무지 많은데 그들을 위해 밥 한그릇이라도 해주지...라며 ['아라마루'에서 바라보는 '목상교'] 엄청난 돈을 발라 놨는데.... "목상교"에서 출발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경인운하"와 전망대에는 공허한 바람만 휘휘 불고 있습니다. 이용객 없습니다. 이것이 경제적 효과란 말인가... 흐~음....건설사들에게 공사비 주는 것이 경제적 효과? 땅을 파헤치고 인공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볼거리란 말인가!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이라는 사실은 이제 이미 보편적 상식이 되었는데도 강바닥을 파고 산줄기를 까뭉개는가 ['둑실마을' 입구] 전망대 앞에는 "둑실마을"과 음식점들을 알리는 간판들이 서 있습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이 "둑실마을" 간판을 지나서 앞에 보이는 산줄기로 가야 합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면서 보니, 길 가에 있는 산줄기 엉뚱한 곳에 리본들을 메달아 놨더라구요.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알바 할수 있으니, 반드시 "둑실마을" 간판은 지나야 합니다. [산행들머리] 9:16 "둑실마을" 간판을 지나 '이동통신중계탑' 앞까지 옵니다.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에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가 선답자들의 리본과 함께 나타납니다. [갈림길 1] 9:18 들머리에서 올라 서면 바로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리본들이 우측에도 메달려 있지만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갈림길 2] 9:20 첫번째 갈림길에서 2분 정도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식 마루금 무시하고 왼쪽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갈림길 3] 9:24 ☆길조심☆ 두번째 갈림길에서 4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느낌이 자꾸 "북쪽"으로 진행 해야 할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왼쪽, 즉 "서쪽"으로 진행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군부대로 가는 길] 갈림길 세군데를 지나고 나면 산길 다운 산길이 이어집니다. 곳곳에서 군훈련시설들을 만나면서.... [송전탑] 9:32 '각개전투 훈련장'과 송전탑 두개를 지나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갈림길] 9:33 이번 구간에도 어김없이 군부대 철책은 나타납니다. 왼쪽, 즉 "서쪽"으로 진행합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군부대 철책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시천교 조망] 9:38 묘지와 함께 "경인운하"를 건너는 "시천교"가 조망됩니다. 인천에서 김포로 가는 주도로가 되겠고, "공항철도 검암역"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조망을 마치고 다시 군부대 철책을 따라 조금 가면.... [군부대 입구 도로] 9:45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횡단하게 되는데, 군부대 정문으로 가는 군사도로 입니다 [군부대 정문] 군부대 정문을 지나...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다시 군부대 철조망 담장을 만나 잠시 진행합니다. 철조망과는 금방 이별을 하며 정맥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소나무 숲] 철조망과 이별하면 소나무 숲 속으로 들어 가게 되는데 여기서 길찾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삼거리 갈림길] 9:51 ☆길조심☆ 무심코 가면 무조건 알바하게 되 있습니다. 오늘 함께한 산우도 직진해 가는 걸 불러 좌측으로 가게 했으니 가히 짐작이 가죠? 저 산우는 저와 함께 오지 않았더라면 틀림없이 3~40분은 알바 했을 겁니다. ㅎㅎ 좌측 소나무에 [집결지]라는 종이 표지가 있는데.... ["집결지" 표지판] 직진길에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이런 표지가 붙어 있어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듯... ['당하동 이마트'로 가는 길]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 가면.... ['당하동 이마트'앞] 9:59 건너편에 "이마트"가 보이는 도로에 내려 서게 됩니다. 이곳이 '인천시 서구 백석동'이라는데.... 좌측 "시곳로"로 나갑니다. [사거리] 10:00 "인천-김포" 주 도로인 "시곳로"로 나오면 건너편에 정맥꾼들에게 유명한 "전라도식백반집"이 보입니다. 백반집 옆 골목으로 건너 갑니다. [당하지구] 횡단보도를 건너며 "당하지구"를 바라 봅니다. 이곳에 곧 "인천지하철2호선-백석역"이 생긴답니다. 공사 하고 있죠? 보이죠? ['골막산' 가는 길] 10:02 이 집에서 꼭 백반 한그릇 먹고 싶었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다음 기회로 미루고... ['골막산' 가는 갈림길] 10:04 '전라도백반집'에서 조금 들어 가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오리지날 정맥길에 더 가까운 길은 왼쪽 길로 가는 것입니다. 전봇대에 '한남정맥 스티커'도 우측 길로 인도하고 있지만 무시하고 왼쪽으로 갑니다. 사진 속에서 왼쪽 뒤에 송전탑 보이지요? 저 송전탑으로 가야합니다. ['골막산' 가는 길] 10:05 삼거리에서 50m쯤 가서 창고 옆으로 들어 갑니다. ['골막산' 가는 길] 10:05 창고 옆으로 들어 가면 밭을 만나는데, 밭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갑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좌측 밭 가운데로 지나고 있습니다. ['골막산' 가는 길] 송전탑을 바라보며 올라 갑니다. ['골막산' 가는 길] 밭을 벗어 나면 바로 산길로 접어 들며 [송전철탑] 10:09 넓어지며 분명해지는 정맥길을 따라 송전탑 밑을 지나갑니다. [송전철탑에서 보이는 '백석레포츠'] 10:10 송전탑 아래로 "종알고개" 건너편에 있는 "백석레포츠"가 보이는데... 저곳으로 건너 갈 예정입니다. ['골막산' 가는 길] 약간의 오름짓을 하면서 "골막산"으로 갑니다. [갈림길] 10:14 제법 먼 거리를 걸어 올라 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겨울철에는 길찾기가 쉽지만, 여름철엔 어려울듯 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골막산 정상]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초소같은 폐허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저 건물이 있는 곳이 "골막산 정상"입니다. [골막산 정상] 10:15 산 같지도 않은 산이 이런곳에 있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우측으로 바로 지나 갑니다. ['종알고개'로 내려 가는 길] "골막산"에서 "백석레포츠"를 향해 "종알고개"로 내려 갑니다. ['종알고개'를 건너 '할메산'으로 가는 길] "골막산"에서 "종알고개"로 내려 가는 절개지는 매우 가파릅니다. 조심. 그런데 여기서 건너편 마루금으로 붙는 길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종알고개] [백석레포츠] "종알고개"는 고개인지 뭔지도 잘 모를 정도. 이 고개를 넘을 때 "종알 종알거리며 넘었다"고 "종알고개"라고 한답니다. ㅎㅎ ['백석레포츠' 통과하는 방법] 10:22 "백석레포츠" 입구 좌측에 찜질방에 넣는 나무를 짜르는 곳 뒤에 녹색펜스가 보이죠? 여기서 보면 녹색펜스로 길이 막혀 있는듯 보입니다만..... ['백석레포츠' 통과하는 방법] 올라 가 보면 옆으로 비스듬히 열려 있습니다. 눈치 보지 말고 통과 해야겠지요...ㅎㅎ ['백석레포츠' 통과하는 방법] 녹색펜스를 통과하여 산길 위에서 뒤돌아 본 "녹색펜스 통과 길"입니다. 쉽지요? ['할메산' 가는 길] "백석레포츠" 녹색펜스를 통과하면 산길은 다시 선명하게 환하게 열립니다. [철책팬스] 10:27 조금 가면 철책펜스를 만나는데 군부대 철책은 아닌듯... 대신에 골프장 철책인듯.... [철책팬스와 이별] 10:29 짧은 철책을 지나 "할메산"으로 올라 갑니다. [21번 송전철탑] 10:34 [21번 송전탑]을 지나고...안부를 하나 지나면..... ['할메산' 오르는 길] "105m"짜리 "할메산" 오르는 된비알이 5분 정도... [할메산 정상] 10:42 "할메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군부대의 참호, 벙커등이 있더군요. [할메산 정상 표지판] 이번 구간 처음으로 "한남정맥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할메산 정상] 10:45 "할메산" 정상은 토치카. 올라 와서 내려 가는 길의 방향을 잘 알고 가야 겠습니다. [할메산 내려 가는 길] "할메산"에서 내려 가는 길은 완만합니다. ['롯데마트' 조망] 10:51 "할메산"에서 조금 내려 가면 "롯데마트"가 좌측 아래에 보이기 시작 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롯데마트" 뒤에 보이는 '천주교묘지'로 연결 됩니다. 여기서 부터 알고 가면 길찾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묘지 통과] "롯데마트"로 연결되는 마루금은 묘지를 돌아 내려 갑니다. ['롯데마트'로 내려 가는 길] 묘지를 돌아 "롯데마트"를 바라보며 적당히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길도 없는 이곳으로 어린이를 데리고 올라 오는 여자도 있군요. [검단 롯데마트] 11:01 자동차들의 통행량이 적은 이곳 - "당하지구"에 왕복 10차선의 大路가 새로이 뚫려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의 앞날을 가늠 해 볼수 있는 척도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람니다. 이나저나 정맥길을 가기 위해 "롯데마트" 뒤로 갑니다. [롯데마트 뒤] 11:03 "롯데마트" 뒤로 가면 '천주교 묘지'가 나타나는데, 묘지가 있는 산 정상까지 올라 가야 합니다 올라 가는 길은 비공식적인 샛길이 중간에 있습니다만, 정식길로 올라 가는게 좋겠죠? "롯데마트 검품장"이 있는 곳까지 가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묘지와 아파트..그리고 롯데마트. 이것만으로도 이 지역이 최근까지 미개발된 야산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을듯.... [천주교 마전동 묘원] "롯데마트 검품장" 있는 곳에 묘지로 올라 가는 길이 넓게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십자가로 먼저 올라 갑니다. [십자가] 11:08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 당하는 예수의 처참한 모습. 그 주변에서 세명의 여자가 바라보고 있습니다. 망자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묘지에 사형 당하는 예수의 처참한 모습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인간들을 위해 대신 죽어 사랑을 베풀어 준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일까 공동묘지에 예수가 사형 당하는 모습의 조각물. 뭔가 부조화를 이루는 듯 한데 무식한 놈은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십자가에서 뒤돌아 본 '한남정맥'] 헤아리기 어려운 망자들의 무덤이 질서 정연하게 펼쳐지는 십자가가 있는 이곳에서 지나온 '한남정맥'의 산줄기를 뒤돌아 봅니다. "계양산"이 아직도 아득히 멀어지지 않고 가까이 보이는 걸로 봐서 이곳이 '인천시내'라는 것을 느낄수 있군요. [묘지 정상으로 가는 길] '예수 사형 십자가'에서 묘지의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기독교 교인들이나 저 세상으로 떠난 수많은 기독교 교인들은 대부분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사형 당해 죽은 걸로 믿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예배를 볼때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사도신경'을 외웁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역사적 사실을 들추어 보면 ..... 당시 로마의 이스라엘 주재 총통인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를 죽일 죄명이나 명분을 찾지 못해 로마의 입장에선 예수를 처형 할수 없어, 처형을 극구 반대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예수를 죽이자고 아우성을 쳤는가!~ 다름 아닌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이었는데, 주로 그들의 전통 종교인 '유대교'를 믿는 "친로마파' 수구보수세력들이었답니다. 우리나라 '일제침탈시대'에 '친일파'들의 행적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당시 예수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급진진보세력'의 리더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주의 강압통치와 '친로마파' 매국노들의 학정에 반항하는 "반정부운동" "노동운동"의 핵심으로 반체재 좌익인사의 우두머리였던 것이죠. 그러니 수구세력들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의 동족인 이스라엘 수구세력들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예수를 죽여 달라고 엄청난 상소를 올리며 압력을 넣었던 것입니다. 성경 기록에 나와 있는 예수의 재판은 "산헤드린 공회"라는 곳에서 열렸는데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에게 "당신이 왕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습니다만, 예수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죄를 선고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수구세력들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국가보안법" "반공법"등과 같은 "신성모독죄"를 적용해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아우성을 쳤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그럴만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고 강력히 반대 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본디오 빌라도'가 판결하려 했던 내용은 .... "유대인들의 문제는 유대인끼리 서로 해결하라"고 하며, 단지 '태형'으로 곤장 몇대 때리고 유월절 특사로 석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수구세력들은 이러다간 민중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붕괴한다고 사형을 더 강력히 종용합니다. 결과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파렴치범들인 강간범들과 함께 초라한 사형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예수를 믿는 기독교는 극소수이고, 전통종교인 '유대교'를 대부분 믿어요 지금까지도 예수의 고향-이스라엘에서는 외면 받는 '기독교'. 중동의 조그만 나라 출신의 예수를 한국사람들은 상당수가 죽기살기로 믿는듯 합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정상 삼각점] [임도] 이름도 없는 산 정상에 오르면 삼각점이 하나 발견되며 길은 뒷쪽으로 넓게 나 있습니다. [넓은 공터] 11:16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넓은 임도를 조금 지나가면 헬기장같은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문고개'로 내려 가는 길] 내려 가는 길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펄럭이고 있으니 길찾기는 쉽습니다. 앞으로는 "검단신도시"의 아파트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완정초등학교' 돌아 가는 방법] ☆길조심☆ 참호를 따라 내려 가면 "완정초등학교"가 나타나는데, "완정초교" 우측 담장을 돌아 내려 가니 유의 해야 합니다. ['완전초등학교' 돌아 가는 방법] 11:18 "완정초교" 우측담당을 돌아 내려가 정문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문고개'로 가는 길] 도로에 내려 서면 좌측엔 "완정초등학교", 우측엔 "마전중학교"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사거리가 "문고개"입니다. [문고개] 11:22 학교길에서 나오면 "인천지하철 2호선-마전역"이 건설되고 있는 주도로를 만나는데 이곳이 "문고개"입니다. 정맥길은 직진하여 "검단복지회관" 앞으로 갑니다. [검단복지회관 앞] 11:25 "문고개"에서 3~40m 직진하면 "검단복지회관"이 나오며 우측길로 올라 갑니다. ['방아재고개'로 가는 길] "IPARK 아파트"를 지나 '능내체육공원'을 지나며 도로를 따라 직진해 갑니다. ['능내초등학교'와 '검단고등학교' 통과] "능내초등학교"와 "검단고등학교"를 지나면..... [방아재고개] 11:38 "방아재 고개" '검단지구'에서 '김포'로 넘어 가는 곳에 있는 고개입니다. 정맥길은 직진해 갑니다. [영진아파트 앞 삼거리] "방아재 고개"를 건너 직진하면 좌측엔 "영진아파트"가 있으며, 앞에는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길로 올라 갑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가는 길] "영진아파트"에서 우측길로 들어 서면 바로 좌측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올라 갑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11:45 요즘 보기 어려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오르면 건너편에 정자가 두개 보입니다. 내려 가는 길은 정자 우측에 있습니다. 이곳도 '한남정맥'의 마루금이었던 것이라 이렇게 찾아 오르는 것입니다. ['세자봉'과 '가현산' 조망] (24분간 간식및 휴식)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이곳에서 "세자봉"과 "가현산"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현무정'으로 가는 길] 12:09 24분간의 휴식을 취하고 정자 오른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현무정'으로 가는 길] 선명한 길을 따라 "현무정"으로 갑니다. [포장도로-'현무정'으로 가는 길] 12:11 잠시 내려 가니 포장도로를 만나며 정맥길은 끊깁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직진해야 하는듯 합니다만 갈수 없고... 좌측으로 내려 가서.... ['현무정' 입구] 12:12 "현무정 峴武亭"이라고 하는 '국궁장 國弓場' 안으로 들어 갑니다. [현무정] 국궁장 타킷 방향으로 올라가 돌아 갑니다. ['서낭당고개'로 가는 길] 국궁장 뒤로 돌아 나가면 일반등산로와 함게 좋은 길이 이어 집니다. [갈림길] 12:18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좌측길로 갑니다. 정맥을 갈때 갈림길은 항상 골치 아프게 하죠. 그래서 갈림길 표시는 확실히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서낭당고개'로 가는 길] 갈림길을 지나면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책이 또 잠시 동행하며 아주 넓은 일반등산로가 우리를 인도 합니다. ['세자봉' 조망] 12:26 드디어 "세자봉"이 다가 옵니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으니 해발 170m의 '세자봉'이 무척 높아 보이죠? ㅎㅎ [서낭당고개] 12:30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서낭당 고개"랍니다. 이 고개를 기준으로 왼쪽이 "검단지구"이며, 우측은 "마전지구"라고 합니다. [서낭당고개 표지판] "한남정맥 서낭당 고개" 안내판을 지나 직진합니다. ['세자봉'으로 가는 길] 일반등산객들이 점점 많아지는 "세자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세자봉' 등로 입구] 12:35 운동시설들이 있는 "세자봉"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세자봉' 등로 입구] 12:35 우회로가 있습니다만, 정맥꾼들은 가운데 직진길로 올라 갑니다. ['세자봉' 오르는 계단] 제법 가파른 계단을 8분 정도 올라 갑니다. ['세자봉' 오르는 계단] 계단의 길이가 좀 길고 가파릅니다. ['세자봉' 정상] 세자봉" 정상에는 정자가 하나 있어 알기 쉽고.... ['세자봉' 정상] 12:43 (10여분 휴식) "세자봉 170m"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는데....世子峰이겠죠? [세자봉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 [솟대] "세자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검단신도시" 그리고 "솟대" ['가현산' 조망] "세자봉"에서 내려 가며 바라보는 "가현산"입니다. "가현산"은 정상을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등산로를 폐쇠 시켰더군요. 하지만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은 무시하고 가능한한 올라 갑니다. [임도-노상주점] 12:57 "세자봉"에서 내려 가니 넓은 비포장도로를 만나고 노상주점이 성업 중에 있습니다. [현위치] "세자봉"과 "가현산" 갈림길에 있는 현위치 안내도 ['가현산'과 '묘각사' 입구] 13:00 조금 더 진행하면 "묘각사" 입구가 나오는데 세갈레길이 있습니다. 좌측은 "묘각사"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우횟길입니다. "가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운데 폐타이어 계단길인데 등산로를 폐쇠시켰습니다. * * * 2부로 계속 됩니다 * *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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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10구간 산행기 새사미아파트-원적산-아나지고개-천마산-초소봉-중구봉- 징맹이고개-계양산-작은장리고개-피고개산-꽃메산-목상교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체구간 개념도] "칠장산 3정맥 분기점봉"에서 출발하여, 김포반도의 끝 "문수산 보구곶"까지 178.5km [10구간 개념도] '인천광역시 산곡동'에서 '석남동'으로 넘어 가는 고갯길에 있는 '새사미아파트' 건너편에서 출발하여, "원적산"-"아나지고개"-"천마산"-"초소봉"- "중구봉"-"징맹이고개"-"계양산"-"작은장리고개-"피고개산"-"꽃메산"-"목상교"까지 갑니다 [부평역] 오전 8시 13분 2012년 3월 25일 (일) 맑음, 바람 약간 전철1호선 "부평역"에서 내려 건너편 "북인천 우체국"으로 이동합니다. [북인천 우체국 - 버스 정거장] 오전 8시 20분 "부평역 북광장" 건너편에 있는 "북인천 우체국" 앞에서 [24번], [24-1번] 버스를 타고 약20분이 걸려 '산곡동 새사미아파트'앞으로 갑니다. ['원적산' 산행들머리] 오전 8시 40분 '인천 산곡동'에 있는 "세일고등학교"옆, "새사미아파트" 건너편에 "원적산"으로 가는 산행 들머리에서 열번째 한남정맥 구간을 이어 갑니다. 정맥 마루금에는 에코브릿지를 건설하고 있군요. ['원적산' 산행들머리] 오늘은 함께 산행을 하겠다고 따라 나선 山友들이 세명이나 됩니다. 외로움을 달래주는 길동무가 될지, 애물단지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ㅎㅎ ['원적산' 오르는 길] 들머리에서 10여분 된비알을 오릅니다. 등로는 잘 정비되 있습니다. [원적산 전망대] 들머리에서 10여분 된비알을 오르면 '원적산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원적산 전망대] 8시 52분 이곳은 '원적산'의 정상이 아니고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에는 피라밋을 연상 시키는 인천의 독특한 삼각점이 있고.... [원적산 전망대] 전망대도 설치되 있습니다. 휴일이라 건강산행을 하는 주민들이 제법 많습니다. [원적산 전망대에서 정상 조망] 이 전망대에선 "원적산" 산줄기의 대표 봉우리들이 연이어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먼저 "원적산"의 정상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고, 그 다음 봉우리에는 "원적전"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남정맥' 산줄기가 西海와 漢江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적산 정상] 9시 2분 전망대에서 7~8분이면 "원적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원적산 元積山 199m" 대간 정맥꾼들의 지침서인 "여암 신경준선생"의 "山經表"에도 등장하는 산입니다. "元積山 富平西十五里"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지지'에는 '園寂山"이라고 표기 [원적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원적전'] "원적산 정상"에서 5~6분 거리엔 정자가 있군요 [원적전] 9시 9분 팔각정의 이름은 "원적전 元積殿"입니다. ['원적전'에서 인천항 조망] 인천항 방향이 발 아래에 가까이 있습니다. 인천 한남정맥의 서쪽은 바로 서해바다입니다. ['원적전'에서 가야할 봉우리 조망] '계양산'에 다가 갈수록 '계양산'이 점점 더 멀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정맥길이 '만월산'에서 볼때는 일열로 서 있어 가까운듯 보였으나 정맥길은 이리저리 꺽이고 휘어지며 뻗어 나가고 있어 방향에 따라 거리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송전탑] 9시 20분 "원적전"을 지나면서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정맥길은 일반등산로와 다른 이상한 곳으로 나 있기 때문입니다. [돌탑 갈림길] 9시 22분 송전탑을 지나면 바로 돌탑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길로 갑니다. [돌탑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에는 "청천도시숲"이라고 알려 줍니다. 우측 아랫 동네가 "청천동"이라서 붙여 진 이름이리라 생각하며.... [가정동 갈림길] 9시 24분 돌탑에서 조금 더 가니 "가정동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 좌측 아랫 동네가 "가정동"인것은 저도 압니다. 조선 창업의 개국공신(開國功臣) 숙위공(肅魏公) 조반(趙쮐)의 별장인 "가정(佳亭)"이 있어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조망대가 있는 갈림길] 9시 26분 다시 조금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도 많습니다. 여기서 일반등산로는 좌측으로 내려 가고, 정맥길은 직진입니다. [인천북항 조망] 인천 북항이 잘 보이는데... 저 인천 북항은 오늘 저와 함께 산행을 하고 있는 친구가 직접 설계 감리를 했답니다. 누구냐구요? ㅎㅎ '계양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속에 있는데 제 옆에..ㅎ [청라지구 조망] 서북쪽으로는 '청라지구'가 보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정동 갈림길] 9시 32분 ★길조심★ 전망대에서 다시 조금 더 가면 일반등산로가 '가정동'으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맥길은 사람들의 통행이 별로 없는 우측길로 갑니다. 앞에는 가야 할 '하나아파트'와 '천마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청천도시숲' 통과] 9시 34분 갈림길을 지나면 "청천도시숲"이라는 공원이 나오는데... 앞에 보이는 송전철탑까지 무조건 갑니다. [황당한 안내판] 9시 35분 왜 무조건 가야 한다라고 했느냐 하면 이 황당한 안내판 때문입니다.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송전탑 갈림길] 9시 37분 송전탑이 나오면 우측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앞에는 가야 할 '하나아파트'와 '천마산'이 보입니다. [송전탑 앞 갈림길] 9시 38분 송전탑에서 직진하는 길도 흐릿하게 있습니다만, 정맥길은 우측길로 내려 갑니다. ['아나지 고개'로 가는 길] 9시 39분 길은 흐릿해지고.... ['청천동' 공장지대 통과] 더 이상 갈수 없는 듯한 잠긴 철문 앞으로 내려 섭니다. 이곳 통과하는게 가장 더러운...ㅎㅎ 하지만 오리지날 정맥에 가장 가까운 길입니다. ['청천동' 공장지대 통과] 9시 40분 잠긴 철문 앞에 내려 서면 좌측으로 좁은 길이 있으니 따라 나갑니다. 그리고 건물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 아래 마당으로 내려 섭니다. [공장지대 통과] 건물 마당으로 나오면 앞에 골목 도로가 있는데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잠시 진행합니다 [서달로] 9시 44분 골목을 나오면 바로 [서달로]라고 하는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게 됩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공원 문으로 들어 갑니다. [공원] [경인고속도로] 공원 안으로 들어와 산으로 올라 가지 않고 직진하여 "ㄱ"자로 진행하면 앞에는 "경인고속도로"에서 수많은 자동차들이 굉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공원] 9시 47분 화장실이 있는 공원 중심부를 통과 합니다. [경인고속도로 육교] 공원 안을 조금 더 가면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가 보입니다. [경인고속도로 육교] 9시 51분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 위를 통과하여, 육교 끝까지 가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중간에 내려 가는 길이 하나 있으니, 지나 가 끝에서... 앞에는 앞으로 가야 할 '하나아파트'와 "천마산"이 펼쳐져 있고.... [경인고속도로]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방향 " 오늘은 휴일이라 한산한듯 합니다만, 평일엔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죠? "원적산"과 "천마산" 사이의 고갯길이 "아나지고개"입니다. "아나지고개" 이 고개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 제가 생각 할때 가장 신빙성이 있는 지명의 유래는 "안하지고개"로서 이 근처 연못에 기러기가 많이 날아와 앉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기러기 雁안", "내려 앉을 下하", "연못 池지". 그래서 "雁下池峴"이 가장 설득력이 있으며, 그후 세월과 함께 음운변화로 "안하지 고개"→"아나지 고개"로 되었을 개연성이 큼니다. ['하나아파트'로 가는 길] 9시 52분 육교 끝에서 우측으로 내려 서면 바로 "하나아파트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을 따라 방향을 바꿔 '하나아파트'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알고 가야 하는 것은, (1)'하나아파트'로 가는 길은 오리지날 정맥길을 벗어나 우횟길로 가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오리지날 정맥길은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는 길이라 산행의 즐거움 보다 지루함이 더 하기 때문입니다. 갈수는 있는 길이지만... 하나아파트'로 올라 가는 길은 일반등산로여서 정비가 잘 되어 있답니다. (2)그래도 오리지날 정맥길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직진하여 '아나지골 음식점' 팻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능선으로 올라 가면 됩니다. 그리고 군부대 철책을 따라 가면 "돌탑봉"에서 다시 일반등산로와 만납니다. "돌탑봉"에서 다시 설명 드림니다. [독특한 주차금지 표지판] '주정차금지"는 수없이 보지만 "주박차금지"는 처음 봅니다. 주야간 완전히 쳐박아 두지 말라는 뜻이겠죠? ㅎ ['하나아파트' 통과] '하나3차아파트'를 지나면 바로 '2차아파트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 골목으로 갑니다 ['하나아파트 2차 표지석]에서 '천마산' 가는 길] 10시 3분 "가정동 2차 하나아파트" 표지석에서 우측 골목으로 보면 아파트 축대 끝에 "천마산"으로 올라 가는 정자가 보입니다. 보이지요? ['천마산' 오르는 길] 10시 16분 (정자에서 10여분 휴식)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조금 먹고 .... 정자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경사가 가파릅니다 ['천마산' 등로] 일반등산로는 깨끗하게 정비가 되 있으며 길안내도 잘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책을 따라 가서 대부분 이길을 이용하더군요. ['천마바위' 갈림봉] 10시 27분 정자에서 10여분 된비알을 오르면 "천마산"과 "천마바위"를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이곳은 정상이 아닙니다. 이 산에 '天馬'가 살았다는 전설과 '아기장수' 이야기가 전해 온다는 내용인데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현위치도] [천마산 정상으로 가는 길] 조금 가면 '오리지날 정맥길'이 지나는 "돌탑봉"이 나옵니다. [돌탑봉-한남정맥 마루금] 10시 31분 오리지날 정맥길은 이 봉우리의 우측에서 올라와 합류하는데... [오리지말 정맥길] 돌탑에서 '오리지날 정맥길'을 보여 드림니다. 좌측 산줄기를 타고 올라와 이곳에서 합류합니다. 가운데를 비롯해 사방이 군부대이더군요. 가운데 부대가 '흑룡부대'라나 뭐래나 앞으로도 군부대 철책은 "중구봉"까지 계속 붙어 다닙니다. 여하튼 다시 오리지날 정맥길을 갑니다. [천마산 정자] 10시 34분 "天馬山 六角亭'에 올라 조망을 합니다. 인천구간은 조망 하나는 끝내 줍니다. [뒤돌아 본 '원적산'] 조금 전 지나온 "원적산"을 뒤돌아 보며 오리지날 "仁川"지역을 조망합니다.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습니다. "아나지고개"에서 통과했던 "경인고속도로"도 보이고.... ['영종대교' 조망] 북서쪽에는 "영종대교"가 보이는데 그 뒤 우측으로 희미하게 '강화 마니산'이 보이는듯.... ['가현산' 조망] 북쪽으로는 오늘 가려고 했던 "가현산"과 "스무네미고개"가 조망됩니다. "스무네미고개"까지 가려면 새벽 6시에는 출발해야겠더군요. 거리 계산 착오로 오늘은 "목상교"까지만 갑니다.... ['천마산 정자'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정맥길] 10시 36분 북동쪽으로는 가야할 정맥길이 줄을 서 있습니다. 빨리 오라고 조르는것 같습니다. [헬기장] "天馬山 정자"에서 "초소봉"까지 사이에는 헬기장이 세개가 있더군요. 헬기장 두개를 지나고... [세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초소봉'] 11시 세번째 헬기장에서 "초소봉"의 초소가 선명히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합니다. [조망대 갈림길] 11시 3분 (10여분 휴식) 조망대가 있는 갈림길에서 또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초소봉'으로 가는 길엔 다시 군부대 철조망이 길안내를 하며 간간히 총알에 맞을 수도 있으니 다니지 말라는 경고문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데 실제 평일 사격훈련이 있는 날엔 이곳을 통제한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일요일에 인천구간을 지나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초소봉'으로 가는 길] 11시 16분 天馬山에서 볼때엔 "초소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급경사로 보였는데.... 능선을 따라 빙~둘러 가기 때문에 예상보다 완만한 登路였습니다. 대신 거리가... ['초소봉' 오르는 길] "초소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깔딱이는 10여분... [초소봉] 11시 27분 "초소봉"정상은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가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산 이름이 "초소봉" 또는 "폐초소봉"으로 불리워 진답니다. 이 봉우리는 지나온 이름있는 "천마산 226m"보다 훨씬 더 높은 "286m"입니다. [초소봉] 오늘은 어린이들 까지 많이 올라와 "아이구~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ㅎ ['초소봉'에서 동남쪽 조망] 이곳에서 "관악산"까지는 거의 평지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옛날엔 평야였던 곳이 빌딩 숲으로 변했습니다. 이런걸 '상전벽해'라고 하나요? ['초소봉'에서 남쪽 조망] 오리지날 '인천'과 '부평'을 가르고 있는 "한남정맥"이 "分水嶺"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평'은 쓰나미가 몰려 와도 "한남정맥"이 막아 줄것입니다. ['초소봉'에서 가야 할 북쪽 조망] 11시 31분 가야 할 "계양산"과 "중구봉"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중구봉' 가는 길] 완만한 정맥길을 13분 정도 걷습니다. ['중구봉' 정상] 11시 44분 "중구봉 重九峰 275m" "중구봉"에는 돌탑과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으며 산상주점도 있었습니다. 일명 "경명산 景明山"으로 불리우는 "重九峰"은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인천은 고려시대 "인천 이씨"전성기 시절에 "왕비의 친정" "御鄕"등으로 불리우며 많은 행사를 했었나 봅니다. "重九峰"은 고려시대에 불교의 "중구절 重九節-9월 9일" 행사를 치룬 산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게 정설이랍니다. ['중구봉' 정상목, 이정표] 당연히 "계양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이정표의 거리를 믿으면 않됩니다. 알고 봤더니 "계양산 670m"는 "징맹이고개"까지를 말하며, "계양산 정상"까지는 "2,340m"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중구봉'에서 '계양산'으로 가는 길] 등산로는 완벽하게 정비되 있습니다. 모두 친환경 목재로 계단을 만들고 .... 급경사 내리막을 20여분 내려 갑니다. ['징맹이고개' 동물이동통로] 12시 2분 동물이동통로를 만들어 놨습니다만, 다닐 동물이 인간 이외에 있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산의 높이도 낮고 지역도 협소해서 야생동물들이 자생하기도 어렵고, 특히 인간들이 거의 전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데 자생하는 야생동물이 많을까... 또한 자신의 안전을 위해 동물이동통로를 알고 반드시 이 통로만 이용 할줄 아는 동물이라면 인간이라는 동물 이외에 또 있을까....형식적으로 전시하여 세금만 낭비 하는건 아닌지.... [경명대로] 12시 4분 동물이동통로 위에서 "경명대로"가 "영종대교"로 뻗어 가는 광경을 봅니다. "징맹이고개"에 대해선 '인천시 공식 지명의 유래-인천광역시사'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이 고개는 고려 때 고을 이름을 따서 ‘수주고개[樹州峴]’라 이름하였는데, 원(元) 간섭기 충렬왕(忠烈王)이 매사냥을 즐겨 국영 응방(鷹坊)을 이곳에 설치하고 재위시 다섯 차례나 이곳에 들러 좋은 매를 징발한 것에 유래하여 ‘징매이고개[徵鷹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변음되어 ‘징맹이고개’가 되었고 한자로 표기하면서 다시 ‘경명이고개[景明峴]’로 변음되었다고 한다. 한편 ‘경맹이고개’라고도 하는데, 이는 충렬왕이 매사냥을 즐길 때 매를 경쟁시켜 산짐승을 잡았다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징매이고개' 안내와 이정표] 12시 6분 "중구봉"에서 계양산"까지 거리를 이곳 이정표를 보고 "2,340m"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 거리도 실제와는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만.... 이 고개 근처에서 50분간 간단하게 점심식사와 소주 한잔하고... ['계양산' 오르는 길 입구] ★길조심★ 오후 1시 "계양산 정상"을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은 또 조심해야 합니다. 키 포인트는 "중심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넓은 길을 배수로 따라 올라 가야 한다는 것. "중심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계양산"으로 방향을 바꿔 올라 갑니다. 중간에 옆으로 가는 길이 여럿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계양산' 오르는 길] 조금 가파른 오름길이지만 30여분 정도 이니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계양산 오르는 길] "계양산 헬기장"으로 오르는 깔딱이 입니다. [계양산 헬기장-한남정맥 마루금] 1시 30분 "징맹이고개"에서 30분간의 오름짓을 하여 "계양산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여기서 좌측방향으로 꺽어 내려 가지만, 여기까지 와서 "계양산 정상"을 밟지 않는 다는 것은 아깝지요. 여기서 정상까지 4분 걸립니다. [계양산 군시설] 우람한 전파시설이 무슨 용도인지는 알 필요도 없고.... [계양산 정상] 1시 34분 "계양산 桂陽山 395m" '인천지역'에서는 당연히 제일 높은 산입니다만, '서울 서쪽방향'에서도 제일 높은 산입니다. 옛날 이 산에 '계수나무'와 '회양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계수나무'의 "桂"와 '회양나무'의 "陽"을 합쳐서 지은 이름이라네요. [계양산 정상에서 '북한산' 조망] 1.5배 줌인한 사진임을 참고하여 거리 추정을 하세요.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줌인한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혼동을 줄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연무가 껴 북한산이 너무 흐릿하여 약간 줌인하였습니다. '인천' 또는 '개성'지역에서 '북한산'을 바라 봐야 북한산의 진수를 볼수 있다고 선조들 대 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서로 차지 하려고 그렇게들 싸우고... [계양산 정상에서 '관악산' '수리산' 조망] '한남정맥' '수리산'까지 조망되는 '계양산'입니다. [계양산 정상에서 '한남정맥 인천구간' 조망] 인천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한남정맥 산줄기 입니다. 자세한 것은 이미 여러번 알려 드렸기에 생략합니다. 새로 산 카메라의 성능이 별루 입니다. 다시 지금까지 사용하던 카메라를 고쳐 사용해야 겠습니다. 이번 새로 산 카메라...실패..삼성카메라인데... [계양산 정상에서 북쪽 조망] 아!~~ 한남정맥의 끝...."문수산"이 조망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잘 걷는 사람들은 두번이면 갑니다만... 저는 여유롭게 촬영하며 공부하며 감상하며 두번 또는 세번에 갈듯 합니다. 오늘 "가현산"을 지나 "스무네미고개"까지 가야 하는건데..... [기념사진] '인천북항'을 설계 감리한 사람 찾아 보세요~~ㅎㅎ "파란문' 옆에 "걸마"입니다. ㅎ [계양산 정상에서 정맥길로 회귀] 1시 46분 "계양산" 정상에서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헬기장'으로 내려 갑니다. 그런데 저 멀리 강화도에 "마니산"이 보이는 군요. ['작은 장리 고개'로 하산] 급경사 내리막을 20여분 내려 갑니다. [작은 장리 고개] 2시 12분 지난해 가을 제가 "계양산"을 찾았을 때, 이곳에서 '계양산' 정상으로 올랐었죠.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바로 "징맹이고개"로 갈수 있답니다. ['203m봉'] 2시 17분 "작은 장리고개"에서 직진하여 송전탑을 통과하면 "203m봉" 정상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90도 꺽어 로프가 있는 내림길로 내려 갑니다. ['피고개산'으로 가는 길] "203m봉"에서 내려 가면, 앞에 다시 올라야 할 이름 모를 "무명봉"(군부대 철책 안에 있음)과 "207m봉-피고개산"이 보입니다. ['하산 수준의 '피고개산' 가는 길] 그런데 내림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급경사로 내려 가면 갈수록 또 그 많큼 올라야 하는게 우리들 아닙니까? ㅎㅎ 그래서 내려 가는 걸 싫어하죠...뭘 연상시키는데..뭘까요? ㅎㅎ ['피고개산'으로 오르는 길] 200m급 산봉우리들이라 우습게 봤는데... 바닷가이기에 액면 그대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 내륙 지방의 산으로 계산하면 무조건 500m급은 넘지 않나요? ㅎ [우횟길] 2시 28분 앗! 점심 먹고 술도 한잔해서 오름짓이 힘들 때인데 유혹의 우횟길이 보입니다. 그러나 '파란문'이 우횟길로 갈수는 없겠죠? ㅎ 힘들어도 올라 갑니다. (다음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 ['무명봉'에서 '피고개산'으로 가는 길] 2시 35분 이름을 알수 없는 '무명봉'은 철조망 안에 있어 철조망 따라 가니 금방 "207m봉-피고개산"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무명봉'에서 '피고개산'은 아주 가깝군요. 4분 거리 ['피고개산' 쉼터]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 바로 "피고개산" 헬기장입니다. ['피고개산' 정상 헬기장] 2시 39분 "피고개산 207m" 이 산에 대해선 아는게 없습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이라는 것과 중요한 길찾기 지점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여기서 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잘못하면 알바합니다. 정맥길은 여기서 직진하여 100~200여m 전진하여 나아 갑니다. 길은 외줄기로 넓게 나 있습니다. [정맥 갈림봉] 2시 43분 "피고개산 헬기장"에서 3~4분 전진하면 이렇게 "깃대"가 꽂혀있는 곳이 나옵니다. 깃대인지 쇠말뚝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쇠파이프가 하나 꽂혀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군사지역"이라는 시멘트 말뚝이 세워져 있습니다. 왠만한 곳엔 선답자들의 리본들이 메달려 있어 길찾기에 도움이 됩니다만, 여기에선 리본을 발견 할수 없었습니다. 군사격장이기 때문에 군인들이 리본을 수시로 제거하는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려 갑니다. [송전탑] 2시 47분 4분 정도 내려 가면 송전탑을 만나는데.... 직진방향으로 계속 내려 갑니다. 이 길로 가는 사람은 정맥꾼들 이외는 없을 겁니다. [군부대 사격장] 2시 54분 송전탑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길을 따라 7분 정도 가면 "경고판"이 나옵니다. 사격장이므로 출입 할수 없다고...문제 생기면 모두 너희 책임이라고...ㅎ 무시하고 직진하여 들어 갑니다. 약간 으시으시...하지만 이런거 한두번 합니까? ㅎ ['133m봉'] 2시 55분 소나무 숲을 통과하면 좌측에 산봉우리가 하나 보이는데 가야 할 "133m봉"입니다. "꽃메산"은 96m높이 밖에 않되며, 저 산 뒤에 있어 여기선 보이지 않습니다. [군부대 사격장] 2시 55분 군 시설물들이 나오며 더욱 으시으시 해 집니다만...진행 합니다. [사격 통제대] 2시 55분 (5분 휴식) 지도에도 나오는 "사격통제대"가 바로 나옵니다. 이 사격훈련장은 일반 소총 사격장이 아니고 '중화기'를 다루는 사격장인듯 합니다. 타깃이 "133m봉" 중턱에 허였게 더러난 곳이니까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군부대 후문으로 내려 가는 계단] 3시 1분 사격통제대에서 군부대로 연결되는 통로에는 계단이 깨끗하게 깔려 있으며 계단 아래엔 군부대가 있습니다. 내려 갑니다. 계단을 내려 가선 좌측으로 갑니다 ['133m봉' 가는 길] 3시 2분 계단을 내려 가서 좌측으로 가면 바로 군부대 후문이며 초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후문을 지나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이 나오며 군부대 철조망은 우측으로 틀어 갑니다. 철조망을 따라 올라 갑니다. ['133m봉' 올라 가는 길] 3시 4분 잠시 철조망을 따라 올라 가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철조망이 돌출 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산 속으로 인도하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발견 됩니다. 그리고 유심히 보면 길이 산으로 나 있다는 것을 알수 있기도 하구요. 좌측 산으로 올라 갑니다. [133m봉] 3시 7분 조금만 올라 가면 바로 "133m봉" 정상입니다. ['꽃메산' 가는 길] ★길조심★ "133m봉"을 넘어 "꽃메산"으로 가는 길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길안내를 하고 있지만 잘 보이지 않더군요. 중요한 것은 "133m봉"을 넘어 가서 갈림길을 만나면 좌측으로 간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으며, 고개를 들어 넓게 보면 "꽃메산"이 보입니다. ['꽃메산' 가는 길] "133m봉"을 넘으면 좌측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합니다. 좀 횟갈리는 곳이 몇군데 있었습니다만 정신만 차리면 길을 알수 있을 정도이니 너무 염려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여름철엔 좀 곤란 할듯... [꽃메산] 낡은 군훈련표지판이 나오고, 무너진 군방카를 지나면 조그만 봉우리인 "꽃메산"이 초라한 모습을 하고 기다립니다. [꽃메산 정상] 3시 17분 "꽃메산 96m" 군방카가 있는듯 환기구가 있는 초라한 봉우리입니다. 정맥 종주자들에게나 중요한 산봉우리 일뿐....의미없는 산봉우리입니다. 잠시 머무러고 바로 떠납니다. ['꽃메산' 하산하여 '경인운하'로 가는 길] "꽃메산"을 내려 가서 진행하면 약간 높은 둔덕을 만나는데 그 둔덕 너머에 "경인운하"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가 있습니다. [경인운하.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3시 36분 "꽃메산"에서 20분이 걸리지 않아 "경인운하" 앞에 섭니다. 앞에 보이는 산줄기와 이곳은 원래 이어져 있었는데, 좌측으로는 西海로 연결되었고 우측으로는 한강으로 흘러 가는 "굴포천"의 始發地가 되는"한남정맥 산줄기"였습니다. 터널을 뚫거나 절개를 좀 한 것이 아니라, 산을 완전히 까뭉개 운하를 만들었습니다. "山自分水嶺"의 원칙은 깨지고 "漢南正脈"은 실제 여기서 끝납니다. 우리나라 "1대간 9정맥"에서 가장 홰손이 심한 곳이 이곳 "경인운하"입니다. "山自分水嶺"의 원칙이 아직까지도 어렵게 지켜지고 있는 우리나라 "1대간9정맥"이지만, 인공적으로 절개를 해 운하를 만든 곳은 이곳 뿐입니다. 그래서 "김포반도"는 이제 "섬 島"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김포 섬"이라고 불러야 정확하겠죠 "낙남정맥"에도 '진양호'의 물길을 '사천'으로 돌리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까지는 아닙니다. [경인운하.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경인운하"와 함께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까지 길을 막고 있어 도저히 걸어서 건널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김포반도"는 이제 육지가 아니라 섬이 확실 합니다. [우횟길인 '목상교'로 가는 길] "경인운하"는 개통을 했으니 경제적 효과도 많이 얻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찬반 양론을 오로지 개발론리로만 돌파하여 국토를 절단 냈으니 이왕 뚫은거 좋은 결과를 기대 하는 것입니다. "대운하"가 엄청난 국민저항에 부디치자 "4대강사업"과 "경인운하사업"이라도 밀어부친 그 "토목공사"를 향한 집념은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우횟길인 '목상교'로 가는 길] 우리 인류 역사에서 토목공사를 많이 한 정권은 대부분 불우하게 단명하였습니다. 토목공사를 가장 많이한 정권은 중국 "진나라"의 "진시황"이었다는거 아시죠? 현재까지도 인공위성에서 보이는 지구의 유일한 구축물인 "만리장성"을 쌓고 적군의 침입을 막으며 정권을 유지 시키려 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아방궁"을 짓고 불로초를 먹으며 영원무궁토록 잘 살고 잘 먹고 잘 쌀려고 했던 "진시황"이지만 "진나라"는 허무하게 너무나도 단명하는 국가가 되었지요? 엄청난 토목공사인 "만리장성"이 권력을 지켜 주지 못하고 오히려 백성들의 원성이 되었으니, 적군에겐 위협이 되었을지 모르나 백성들의 불만과 저항은 막을수 없었습니다 ['목상교' 근처에서 '계양산' 조망] "경인운하"를 건너는 "목상교" 근처에서 지나온 "계양산"과 정맥길이 그림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곳은 "漢江水界"가 되는 셈이군요. 현재는 비록 양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운하가 만들어져 있지만.... [목상교 입구] 3시 54분 오늘 산행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겼습니다. 계획도 잘못되었고... 친구들이 동행하여 그들의 뜻을 무시 할수도 없는것이니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침니다. 다행이 이곳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인천 지하철 "계양역"도 멀지 않아 교통이 편리하여 다음 구간의 들머리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상교] "인천공항철도" "인천공항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목상교"를 건너는 길이 보이는군요 [버스 정거장] 3시 55분 [75번 지선버스]가 이곳까지 다니고 있는데, 1시간에 한대가 운행한답니다. 다행히 히치 하이킹을 해서 "계산역"까지 쉽게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산행시간은 7시간 25분이 걸렸군요.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사나이 가는 길 뭐 있어? 인생이라는 길을 가며 소신을 갖고, 내가 느끼는 것들을 즐기며 나는 나의 길을 가는거야...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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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9구간 2부 산행기 할미고개-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마리고개-거마산- 장수IC-철마산-만월산-동암산-부평아트센타-함봉산- 구루지고개-호봉산-장고개-철마산-새사미아파트 - - 1부에서 이어지는 2부 - - ['187m봉'에서 조망] 11시 37분 "187m봉"에서 "소래산"과 지나온 "거마산"을 뒤돌아 보며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는 '한남정맥'을 바라 봅니다. 비록 도로에 막히고, 아파트에 끊겼지만 "分水嶺"은 영원히 "分水嶺"인 것이지요. 1부에 이어 계속 길을 갑니다.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인천 시내"를 관통하게 되겠습니다. ['187m봉'에서 바라보는 "철마산"] 인천 시내를 관통하는 한남정맥에는 "철마산"이라는 이름이 세번 등장합니다. 그래서 매우 혼동스럽습니다. 왜? 구별하기 어렵게 같은 이름의 "철마산"을 세군데에나 붙여 놨는지 ..... 그 첫번째 "철마산"이 시야에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철마산' 오르는 길] 길은 예상보다 쉽게 찾아 갈수 있었습니다. "187m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면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울타리를 따라 올라 갑니다. [갈림길] 11시 45분 ★길조심★ "187m봉"에서 5~6분 철조망을 따라 올라 가면 철조망이 뚫려 있는 곳을 만납니다. 여기서 길 조심을 해야 합니다. 철조망이 뚫려있는 곳을 통과 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올라 가야 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여 넓은 길로 직진하면 "백조약수터"로 가는 길인듯 합니다. 저는 직진해서 백조약수터 방향으로 가니 도랑이 나와 알바라고 직감하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곤 저는 철조망 밖으로 나 있는 안전한 길로 올라 갔습니다. 사실 이것도 약간 찜찜하지만 철조망 안으로 들어 간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철조망 밖으로 나 있는 길로 올라 갈때엔 단지 길조심을 좀 해야 하는데... 올라 가면 일반등산로를 만나는 곳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에서 "만월산 방향"의 반대 방향인 '우측'으로 간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철마산'정상] 일반등산로를 만나 우측으로 올라 가면 계단이 나오고...계단을 올라 가면 정상입니다. ['철마산' 정상표지판] 11시 56분 "철마산 鐵馬山 202m" 전국에 "철마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철마산"은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지맥의 철마산 786.8m"이지요. 그런데 인천에는 인천에만 세개...ㅎ 인천 사람들 "철마"를 무척 좋아하는 모양 ['철마산'에서 '부천'방향 조망] "철마산"에서도 "부천 리첸시아66빌딩"이 잘 보이는군요. 지상 66층 지하 7층이라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빌딩 아닌가요 ['인천시립묘지'로 가는 길] 정상에서 북쪽으로 나 있는 넓은 길을 따라 조금 가면 "백조약수터" 이정표가 나오지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갈림길] 12시 1분 다시 조금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가운데 직진이 마루금입니다만, 큰 의미 없이 곧 다시 좌측에서 만납니다. ['인천시립묘지 조망소'] 12시 3분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조망이 터지는 쉼터가 있습니다. 지도에는 이 봉우리가 "광학산"으로 나오는데 알려 주는 표지기는 없습니다 또한 모든 자료를 종합 검토하면 이 산은 "만수산 萬壽山"이어야 하는데... 그 또한 어떤 표지판이나 정상석도 없고 이 산 속을 관통하는 터널은 "만월산터널"이라고.. 인천 구간을 통과하며 느낀 첫번째 좋지 않은 인상은 地名이 제각각이라는 것입니다. "만월산"에는 "만월산터널"이 없고, "만월산 터널"은 "철마산" 속으로 관통하고 있고... "철마산"도 "광학산"이나 "만수산"과 혼용되는 듯 하고... ['인천시립묘지' 조망] 쉼터에 오르니 먼저 엄청난 공동묘지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인천시립공동묘지'라고 한다는데 어떻게 도시 한가운데에 이런 공동묘지가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천이 고향인 산우에게 물어 봤더니, 옛날엔 이 지역이 인천의 변방이었는데 도시개발로 중심부가 되어 이런 상황이 만들어 졌다는군요. 공동묘지 뒤로 "인천의 진산-계양산"이 한남정맥의 상징인듯 인천을 감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남정맥] 아슬아슬 하지만 "한남정맥"이 分水嶺을 만들며 仁川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립공동묘지' 가운데에 첨단 화장터가 만들어져 있군요. 다른 지역에는 화장터 건립이 NIMBY 이기주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곳은 이러한 묘지가 있으니 다행이 어려움없이 화장터를 건립했겠군요. ['만월산' 조망] 서쪽으로는 "만월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마산"과 "만월산"이 만드는 분지 안에 공동묘지가 있는 거군요. ['만월산' 가는 길] 조망을 마치고 "만월산"으로 갑니다. 이제부터 "만월산"으로 가는 정맥길을 조심해야 하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먼저 능선길에서 묘지 순환도로로 내려 갑니다. [송전탑] 12시 10분 묘지순환도로로 내려 가면 먼저 좌측에 송전탑을 만납니다. 이 송전탑에서 부터 좌측으로 뚫려있는 리본까지 있는 유혹의 산길이 몇군데 있는데, 절대 이 유혹에 끌려 나가면 무조건 알바입니다. ['만월산'으로 가는 정맥길] 12시 14분 ★길조심★ 송전탑에서 정확히 4분을 내려 가면 "←일방통행"이라는 "도로교통표지판"이 나오는 곳에서 10여m 앞에 있는 가드레일을 넘어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만 합니다. 홀로 종주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알고 가야하는 곳입니다. 한남정맥은 이렇게 묘지에서도 가드레일을 넘어야 하니, 에구~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만월산 구름다리'로 가는 길] 서남쪽으로 조금 내려 갑니다. 길은 어느 정도 분명하니 염려 할 필요 없습니다. ['만월산 구름다리'로 가는 길] 내려 가면 공장들을 만납니다. 무슨 공장인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펄럭이며 길안내를 하고 있으니까요 ['SK농장주유소'와 구름다리] 12시 23분 공장지대 골목을 빠져 나오면 "SK농장주유소"라는 조금 독특한 이름의 주유소를 만납니다. 좌측에 구름다리가 보입니다만, 예전엔 앞에 보이는 철조망 사이의 개구멍으로 "만월산"을 올랐다고 선답자들은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만월산-만수산 연결다리'로 올라 가는 길] 이 구름다리는 오로지 '만월산'과 '만수산'을 연결하는 일반등산로이지, 한남정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 아닌 지름길로 올라 갑니다. ['만월산-만수산 연결다리'] 12시 25분 "만수산-만월산 연결다리" 조금전 공동묘지가 있었던 "철마산"은 공식적으로 "만수산"이 아닐까요? 이 동네 이름도 "만수동"이던데....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자도 "萬壽"이리라... 그래야 묘지와 연관이 되니까..... 이 구름다리는 최근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만수동']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산(철마산)"에 뚫려 있는 터널의 이름은 "만월산 터널". 뭔 사연이 있는진 모르겠으나 "만수산"을 관통하고 있는 터널 이름이 "만월산 터널"이라는게 이상하죠? 萬壽洞이라는 이름까지 무색케하는 인천지역의 地名은 다시 정리를 해야 겠습니다. ['만월산-만수산 연결다리] "만월산"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만수산-만월산 연결다리". 일반등산로 만을 생각 하지말고, "한남정맥"도 고려하여 다리를 연결하시지... 관계공무원은 '파란문'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남정맥' 보수 공사를 하시기 바람니다. 직진하여 정맥길을 따라 왕래 할수 있도록.... ['만월산' 등로] 구름다리에서 "만월산"으로 6분 정도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운동시설 쉼터] 12시 32분 잠시 오름길을 오르면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문학경기장' 조망] '만월산' 능선에 오르니 남서쪽으로 "문학경기장"이 보입니다. "문학경기장" 뒤에 보이는 산이 "문학산"인데.......저곳에... "인천 仁川"이라는 地名이 탄생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이허겸 李許謙"의 묘지가 있답니다. "이허겸 李許謙" "謙"이라는 이름 앞에 "李"와 "許"라는 姓을 두개나 붙이고 있는 고려시대의 유명한 인물. 이 인물로 부터 "이자연" "이자겸"으로 이어지는 무소불위의 외척정치가 이어지며 쿠데타까지 일으켜 왕이 되려고 했던 "이자겸의 난"을 기억 하시나요? "十八子爲王" - 즉 "李氏가 王이 된다"는 도참설은 이미 이때에 이자겸이 울궈먹으며 "王氏"를 무너뜨리고 "李氏"가 왕권을 실질적으로 잡았었습니다. "李許謙", "이자연", "이자겸""仁川 李氏"의 탄생과 중흥의 장본인들입니다. 이제 "인천"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이들의 외척정치. 즉, 딸들을 모두 왕비로 만들어 "인천"은 왕비의 친정이자 고려 왕실의 외갓집 동네, 즉 제2의 수도가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고려 '숙종'때에는 이곳을 "경원군 慶原郡"-경사의 근원이 되는 곳으로 이름을 하사하기도, 하지만 80년간이나 권력을 휘두르다 결국 자신이 직접 왕을 하려고 일으킨 "이자겸의 난"은 사돈지간인 '척준경'의 배반으로 로마의 '부루터스'와 '씨이져'처럼 "이자겸"은 살해 당하며 실패로 돌아 가고, 따라서 "인천 이씨"가문도 몰락하고 "인천"이라는 도시도 몰락합니다. 고려의 수도인 "개성"과 "李許謙", "이자연", "이자겸"과 그들의 딸들인 왕비들의 친정인 "인천"은 고려시대엔 우리나라 두번째의 도시였던 것입니다. "인천 이씨" 중시조 "이허겸"의 자취는 지금 인천 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 옆에 복원되어 있는 그의 재실 "원인재 源仁齋"에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KBS 송신탑] "만월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엔 "KBS 송신탑"이 세워져 있고.... "이허겸 李許謙"에 대해선 조금 더 알아 보겠습니다. "이허겸"의 원래 이름은 "허겸 許謙"이었습니다. "許氏"는 '가야국' "김수로왕"의 와이프...아시죠? "허황옥"~ 그 유명한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 許黃玉" 그녀는 열여섯살이었던 서기 48년, 멀고 먼 옛 인도 '아유타국'에서 여행 끝에 지금의 '경남 창원군 능동면 용원리'에 정박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당시 가락국 임금 '수로왕(首露王)'이 아내로 맞이해 "보주태후(普州太后)"가 됐다고 합니다. 기록으로 남아 있으니 사실이겠죠? '김수로왕'과 '허황옥'사이에서 10남 2녀를 낳았는데..... 인도 여자와 한국 남자가 궁합이 잘 맞는듯..ㅎㅋ 하기사 한국남자들 궁합 안맞는 여자 없지만.. 그 중에 첫째 아들은 "김해 김씨"가 되고, 둘째 아들은 엄마 '허황옥 許黃玉'의 성을 따라 "김해 許氏"의 시조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許氏"들은 대부분 꼽슬머리이던데..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DNA는 변하지 않아요 분명 "허씨"는 토종 국산은 아니고 인도의 혈통이 흐르고 있는듯 합니다. ㅎㅎ "허씨" 만나면 머리카락 확인 해 보세요. "許氏"중에 유명하신 분은 '홍길동'의 저자 "허균", 천하의 명의 "허준"등 훌륭하신 분들도 많지요 외국 혈통 한가지 더 알려 드리면, "덕수 장씨"는 사우디의 피가 흐르고 있지요? "덕수 張氏"는 시조가 아랍 위구르계 사람인 "장순룡"입니다. 잘 생겼다고 하는 영화배우 '장동건'이가 "덕수 장씨"인데, 중동 사람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ㅎ 우리나라가 단일 민족이라구요? 천만에...사실 우리나라 많큼 짬뽕인 나라도 많지 않지요 '몽고'의 침입 때엔 우리나라 여성들 육십만명이 몽고에 유린 당하고... 몽고반점이 왜 생겼는지 아시겠나요 흑흑..에휴 이런 얘기는 그만 합시다 [만월산 정자] "KBS송신탑"에 서면 "만월산" 정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다시 "이허겸" 이야기로 되돌아 가 조금 더 덧붙이겠습니다. "이허겸"이의 선조 중에 "허기 許寄"라는 사람이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는데 그때 중국 당나라엔 우리도 알고 있는 유명한 "안록산의 난"이 일어 난 때였습니다. "안녹산의 난" 아시나요? 무지 무지 유명한 중국 당나라의 쿠데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쬐끔 알려 드리면, "양귀비" 아시죠? 쌕스와 권력의 화신.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 아들의 와이프였는데, 즉 "현종"의 며느리였는데.... 남편 팽개치고 시아버지인 "현종"과 밤이면 밤마다, 낮이면 낮마다 서로 붙어 핵핵거렸죠? ㅋ 보다 보다 못참은 신하 중에 "안녹산"이라고 하는 놈이 쿠데타를 일으켜 "양귀비"를 죽여버리는 亂이 간단단순하게 얘기하자면 "안녹산의 난"입니다. 이 때에 우리나라 사신 "허기"가 중국놈들보다 더 "현종"을 보호하며 피신시켜며 맹활약을 하여 "현종"을 살리는데 일등공신이 됩니다. "안녹산의 난"이 제압 당하고 난 다음 "현종"은 "허기"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의 姓인 "李씨"를 "허기"에게 부여하여, "이허기 李許奇"가 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 돌아 와서는 조정으로부터 엄청난 환대를 받으며 "仁川 李氏 始祖"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천 이씨"와 "김해 허씨" "김해 김씨"는 같은 종친인 것이죠. 그래서 지금도 그들은 서로 결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滿月亭] 12시 44분 "만월산 滿月山 187m" "만월산"의 유래에 대해선 윗詩를 읽어 보세요. "주안산" "선유산"이라 했는데...... [滿月亭에서 '인천대교' 조망] "滿月亭"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 발품을 팔며 땀흘리지 않고는 볼수 없는 경관입니다. 仁川 市街地에 대해선 잘 몰라 언급 할수는 없지만 엄청 발전했군요. 놀랍습니다. [滿月亭에서 '영종도' 조망] 북서쪽으로는 "영종대교"가 육안으로는 보였는데 사진에는 흐릿하게 나옵니다. 우측 멀리 보이는 봉우리 세개가.... 아마도 "강화의 마니산"과 "고려산", 그리고 맨 우측이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 같습니다만, 확정 할수는 없고 짐작만 합니다. [인천을 관통하고 있는 한남정맥] 북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그림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보이시나요? 찾아 보세요~ 지금 태극기가 있는 곳에 빨간 피라밋 같은거 보이시나요? ㅎ 그것 보러 갑니다. [만월산 삼각점] 태극기가 있는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는데 우리나라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독특한 삼각점입니다. ['부평삼거리' 조망]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면 "부평삼거리"가 먼저 보이는데.... 이제보니 "한남정맥"을 사이에 두고 옛 이름으로 보자면, 좌측은 "인천"이고. 우측은 "부평"이군요. 다시 말하자면 우측은 "한강水界"이고, 좌측은 "非한강水界"입니다. "漢南正脈"이 이렇게 "인천"을 관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아시는 분들 많지요? 저도 처음으로 이렇게 생생하게 봅니다. 이 멋진 "漢南正脈"을 잘 보존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46번국도'로 내려 가는 길] 이제 "만월산"에서 "부평삼거리"쪽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직진하면 되겠습니다. [한남정맥 안내판이 있는 쉼터] 12시 58분 조금 내려 가면 쉼터가 나오고, 쉼터 앞에 '한남정맥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안내판과 좌측에 뻗어 있는 '한남정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펼쳐집니다. ['46번국도'로 내려 가는 길] 잠시 내림길을 내려 가면.... [약사사 갈림길] 1시 1분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는 "약사사"로 가는 길이며, 정맥길은 직진입니다. "만월산 약사사"에는 특별한 전설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려 보세요~~ㅎ 여기선 안갈켜줘유~ㅎ [배수지] 1시 6분 '약사사 갈림길'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새로 만들어진 '배수지'가 나옵니다. 배수지 녹색펜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부평2동] 배수지를 지나면 바로 주택가가 나옵니다. 적당한 곳을 찾아 도로로 내려 가서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 [은혜유통-'46번국도'로 나가는 길] 1시 10분 "은혜유통"이 있는 골목으로 나갑니다. 예전에는 좌측에 "불티나마트"가 있었나 본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46번국도'-동암산 가는 길] 1시 11분 "은혜유통" 골목을 나오면 [46번국도]가 나옵니다. 이 국도가 "서울-인천"을 잇는 대표도로인 "경인로"입니다. 그리고 이 도로는 "춘천 가도"를 만들며 '강원도 고성'으로 가지요 다음 "동암산"으로 가는 길은 이 도로를 건너 건너편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부평삼거리' 방향] [46번국도] 위에서 동쪽방향, 즉 "부평삼거리"를 바라봅니다. 이 도로 밑으로 "인천지하철1호선"이 지나고, 저 앞에 "부평삼거리역"이 보입니다. [동암산 입구] 1시 14분 [46번국도]를 건너 골목으로 올라 가면 "동암산 입구"가 나오며.... [온누리 장작구이] 우측에는 "온누리 장작구이집"이 대단한 규모로 유혹하고... ['동암산' 정상으로 가는 정맥길] 1시 17분 조금 더 올라 가면 산으로 직접 올라 가는 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 틀자 마자 좌측 산꼭대기로 올라 갑니다. [임도] 정맥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동암산 정상] 1시 23분 "동암산" 이 동네 이름을 만든 산인가 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이름인데... "동암산"이라는 지명은 옛날에 "구리-銅광산"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정상에는 아주 넓은 공터가 있으며, 또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직진해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갑니다. [갈림길] 갈림길이 몇군데 나오는데 '송전철탑'이 나올 때까지 선택적으로 갑니다. [송전철탑] 1시 29분 "동암산 정상 산불감시초소"에서 6분간 가면 송전철탑을 지나게 되고 [백운초등학교] 송전탑 좌측 아래에 '백운초등학교'가 보이며.... [부평아트센타-경인선 철도] 조금 더 직진해 나가면 "부평아트센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에 "경인선 철도"도 보이고... [백운역] 우측에 "전철1호선 백운역"이 보이기 시작.. 다소 가파른 내림길을 가면.. ['십정과선교'로 가는 길] 1시 33분 녹색 펜스가 나오고 사잇문이 보입니다. 사잇문을 나가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십정과선교'로 가는 길] 우측은 "경인선 철도"가 지나고 있고, 사잇길을 따라 조금 나가면... ['십정과선교'] "경인선 철도"를 건널수 있는 "십정과선교"가 보입니다. "경인선 철로" 때문에 한남정맥은 짤리고 다리로 연결되 있습니다. ['십정과선교'] 1시 35분 "십정과선교" "십정동 十井洞"은 우물이 열개가 있어 "열우물마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고, 이곳에 있는 개울이 "선래천 仙來川"으로 현재 표기하고 있지만,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옛날엔 이 개천으로 "배(船)"가 들어 와 "船來川"이었는데, 바다가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되면서 "배(船)"하고는 멀어지니, 이름을 좀 이쁘게 "선녀 仙"을 사용하여 "仙來川"으로 바꿨답니다 "과선교"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오로지 '파란문' 생각이니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옛날엔 "배(船)"가 통과하는 "過船橋"였겠지만, 더더욱 현재는 "배(船)"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경인선 전철이 복복선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마도 지금은 선녀가 지나 다니는 "過仙橋"로 개명 했을 가능성이 큼니다. ㅎㅎ 여하튼 "십정과선교"를 건너 앞에 보이는 "함봉산"으로 갑니다. 이렇듯 '한남정맥'은 세월과 함께 무수히 변형되고 있습니다. [백운역] "배(船)" 대신에 전철이 복복선으로 운행하고 있는 "십정과선교"에서 "백운역"을 조망합니다. ['부평아트센타'와 '함봉산'] "십정과선교"를 지나면 우측에 "부평아트센타"가 있고, 좌측엔 "백운공원"이 있습니다. 한남정맥은 앞에 보이는 "함봉산"의 "송전철탑"으로 이어 집니다. [부평아트센타] 1시 38분 이곳이 왕년엔 무시무시한 곳이었다죠? ㅎ '송학사'라는 절간이 대공분실.....뭐 그런 곳이었다고 산우들이 얘기했습니다. [점심식사 초대] 1시간 10분간 점심식사 ('구름재등님' 어머님과 매형 되시는 분) '漢南正脈'을 걸으며 특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모 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닉네임 "구름재등님"이 제가 인천구간을 지나 간다고 하니 마중까지 나와 함께 '인천구간'을 산행 한것까지는 뭐~ 그럴수도 있고...좋은데....ㅎ 자기 집은 정맥길에서 멀리 있으나, 누님집이 "부평아트센타"근처 정맥길에 있어 누님에게 부탁하여 우리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아휴~ 이런 대접 받아 본 사람있으면 나와 보시라구요!~~ 자랑 좀 해야 겠습니다. "구름재등님"은 전에 '백두대간' 할때 만난적이 있어 구면이고, "홍어와 무인도" 애독자여서 반가움의 표시를 하는것 까지는 그렇다고 치고...ㅎㅎ 그런데 매형 되시는 분은 우리와 초면이고 아무 관계도 없는 분이신데..이렇게 신세를 지다니.. "구름재등님"!~ 이래도 되는 겁니까? 미안해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성의를 거절은 못하겠고..ㅎ 정말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아 영원히 잊지 못할 '한남정맥 인천구간'이 될것이 틀림없습니다. 매형 되시는 분과 누님께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라도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그리고 '구름재등 어머님'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제가 보답 할게 별로 없어서 지금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인연"이라는 노래를 들려 드리며 슬쩍 넘어 가는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람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림니다. ['함봉산' 들머리] 2시 52분 뜻하지 않았던 맛있는 점심식사에 소주 한병 마시고 다시 출발합니다. "부평아트센타"를 지나 "함봉산" 우측에는 "부평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 바로 옆에 "함봉산" 들머리가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선답자들은 대부분 좌측 "보현사"방향으로 "함봉산"을 올라 갔더라구요. ['함봉산' 안내도] "부평도서관" 옆 들머리에는 "함봉산 안내도"까지 있어 이 산의 이름이 "함봉산"이라는 것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알려 주는 공식 지명의 유래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평도서관 뒷산을 함봉산이라 한다. 옛날 이 산에는 나무가 울창하여 호랑이가 살았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함봉산이란 호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산이란 뜻인데 이것은 한자 풀이일 뿐 확실치 못하다." [함봉산 등로] 7~8분 오름짓을 합니다. 분에 넘치게 배 부르게 점심식사를 하고 술까지 마셨으니 힘이 더 듭니다. ㅎㅎ ['함봉산'중턱에 올라 뒤돌아 본 한남정맥] 3시 "함봉산" 중턱에 올라 지나온 정맥길을 뒤돌아 봅니다. 한눈에 정리가 됩니다. 제가 핵교 다닐 때 "정리"는 엄청 잘 했거던요. ㅎ 술 한잔 했더니 기분도 좋아 농담까지..ㅎ [함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 잠시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어 가면.... [함봉산 정상] [6번송전철탑]이 있는 "함봉산"의 정상에 오릅니다. [함봉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와 '6번송전탑'] 3시 4분 [6번송전철탑]에서 길조심하세요~~ 좌측으로 직진하면 알바~ 북쪽을 향해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함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 [6번송전철탑]이 있는 "함봉산" 정상에서 연이어 뻗어 있는 한남정맥을 감상하고 길을 다시 갑니다. ['구루지고개'로 내려 가는 길] "함봉산" 정상에서 10여분 하산 합니다. [구루지고개] 3시 13분 "구루지고개 九老峴, 西山峴" '인천광역시史'에 나오는 지명의 유래를 인용하겠습니다. "화랑농장에서 서쪽 산을 넘어 가좌동이나 십정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구르지고개는 6·25전쟁 이후 생선장수나 소금장수 등이 많이 넘어 다녔는데 경사가 급하여 그만 ‘굴러 넘어지지’하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기도 하고, 또는 일제 때 이 산에 군용으로 굴을 많이 파 놓았기 때문에 연유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즉 구르지는 군용지(軍用地)의 변음으로 본다. 지금도 이 산에 굴이 서너개 남아 있는데 얼마 전까지도 새우젓 장수들이 새우젓을 갖다가 보관하기도 하였다. 구루지고개는 구르지고개의 변음이다. 그리고 한자 구로현(九老峴)은 구르지고개를 한자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서산고개는 동리 서쪽에 있는 산을 넘는 고개 또는 서산에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구루지고개 이정표] ['호봉산' 등로] "함봉산"에서 내려 가면 "구루지고개"이며, "구루지고개"에서 다시 올라 가면 "호봉산"입니다. 좌측으로 1.2km 내려 가면 "로얄타운"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우측으로 내려 가면 "부광고등학교", "부평서중학교" 방향이랍니다. [호봉산 등로] 3시 17분 "구루지고개"에서 조금 올라 가면 송전철탑이 연이어 서있는데, [30번송전철탑]이 있는 곳이 "호봉산" 정상 갈림길입니다. ['30번송전탑'에서 보이는 '호봉산 정상'] 3시 21분 [30번송전철탑] 밑에 도착했습니다. "호봉산" 정상은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더군요. ['30번송전탑' 아래에 있는 이정표] "호봉산" 정상을 잠시 갔다 돌아 와 "한남정맥길"로 갑니다. [호봉산 정상] [호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30번송전탑'] "호봉산" 정상에는 삼각점만 하나 덩그러이 있을 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시 [30번송전철탑]으로 갑니다. ['장고개'로 내려 가는 길] 3시 25분 올랐으니 또 내려 갑니다. 산은 높지 않지만 수많은 봉우리들이 오르락 내리락 괴롭힙니다. ['장고개'로 가는 길] 비교적 완만한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갑니다. [군부대 담장] 3시 30분 "호봉산"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군부대 담장이 나오며.... (저의 카메라가 여기서 작동을 멈췄습니다. 카메라 없이 가는 산행은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징매이고개"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고 "새사미아파트"까지만 갑니다) (다음 사진부터는 "구름재등님"이 휴대폰으로 촬영 한것을 제가 편집하여 올리는 것이라 사진의 크기, 선명도 등이 조금 다르니 양해 해 주세요) [장고개] 4시 군부대 담장을 따라 조금 가면 "장고개"라는 곳이 나오는데 군부대 담장으로 막혀 실제 고갯길은 없는 고개입니다. 그리고 도랑도 건너야 하는 "장고개"입니다. [장고개 안내] '효성동'에서 남쪽으로 저 멀리 '부평조병창'까지의 초지 무성한 넓은 벌판을 옛날에는 "마장뜰 馬場"이라 불렀고, 말을 키우며 훈련시키던 곳이 있었는데 '장고개'는 이 마장뜰에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場고개"인데, "長고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이나저나 군부대 때문에 "장고개"는 이름만 남아 있고 실제로는 없습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 4시 16분 "장고개"에서 잠시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습니다. [철마산 정상에서 조망] 4시 25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철마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또 다시 나타납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이곳에 서니 제가 좋아하는 詩 한수가 생각납니다. "예수"와 "불타"의 대화를 詩로 표현한 독특한 詩입니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로 정년 퇴직하신 '황동규 교수님'의 詩입니다. 인간의 빛 황동규 '인간의 외로움을 신의 빛으로 표현할려 한 인간들의 저력 놀랍네.' 인상파 전람회에서 예수가 말하자 '인간이 보는 빛은 인간 저들의 빛이지.' 불타가 그림에 다가가며 말했다. '우주의 빛이겠지. 하긴 우주의 빛도 인간 안구에 닿는 빛이겠지만.' 예수의 말을 들으며 불타는 모네의 빛이 인광처럼 수련을 태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물감만 가지면 사람들은 세상을 빛으로 채울 수 있군. 예수는 마음을 뎁혔다. ['철마산'에서 바라보는 '원적산'과 '천마산'] 다음 구간에 가야할 마루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사미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에코브릿지] 4시 27분 "철마산"과 "원적산" 사이 도로에 에코브릿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남정맥도 조금이나마 이어 지게 되겠군요. ['새사미아파트'로 하산] 산곡동 "새사미 아파트"로 내려 가면 됩니다. 길은 잘 정비되 있으나 조금 가파릅니다. ['원적산' 들머리] 4시 40분 다음 구간에 갈 "원적산 들머리"를 확인하고 오늘 산행 을 마침니다. "소사고등학교" 앞 버스종점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여,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하였으니 8시간 20분이 걸렸군요. 점심식사시간이 길어서...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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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漢南正脈 9구간 1부 산행기 할미고개-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마리고개-거마산- 장수IC-철마산-만월산-동암산-부평아트센타-함봉산- 구루지고개-호봉산-장고개-철마산-새사미아파트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체구간 개념도] "칠장산 3정맥 분기점봉"에서 출발하여, 김포반도의 끝 "문수봉 보구곶"까지 178.5km [9구간 개념도] '시흥시'와 '부천시'의 경계인 "할미고개"에서 "성주산-거마산"을 통과하여 "인천"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산곡동 새사미아파트"까지 갑니다. [소사역 3번 출구 - 버스정거장] 오전 8시 15분 2012년 3월 11일 (일) 맑음 오전 8시경에 "소사역"에서 山友 두분과 만나 "소사역 3번 출구" 건너편에서 [3번 시내버스]를 타고 "소사고등학교"가 있는 "할미고개"로 향합니다. [할미고개] 8시 23분 "소사역"에서 7~8분만에 "소사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할미고개"로 200m정도 올라 갑니다. "할미고개"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市界여서 안내판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우측으로 한남정맥 9구간은 시작됩니다. [산행 들머리] 8시 24분 횡단보도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삼거리입니다만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배수지] 8시 25분 직진하여 올라 가면 배수지 정문이 나오며, 정맥길은 배수지 철조망 울타리를 좌측으로 돌아 산으로 올라 갑니다. [정자] 8시 34분 약간 가파른 배수지 울타리를 7~8분 오르면 일반등산로가 나오며, 일반등산로를 따라 조금 가면 정자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소래산'] 정자에서 '始興市'의 진산인 "소래산 蘇來山 294m"이 조망됩니다. "소래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소라 껍질을 뒤집어 놓은 듯하게 생긴 지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있어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과 관련하여 좁다는 의미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러 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도착하여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자와 래주의 '래(萊)'자, 또는 '올 來'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견해가 가장 그럴듯 합니다만 기록에는 없답니다. '변산반도'에 가면 "내소사 來蘇寺"라고 있죠? 그곳도 "소정방"이 온 곳이라고 지어진 이름이라 하던데... ['122m'岩峰] 8시 37분 정자를 지나 조금 가면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오르게 됩니다. 이 근처에선 보기 어려운 岩峰이었습니다. [여우고개 앞 갈림길] 8시 39분 岩峰에서 내려 가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길 나무에 "늠내길"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여우고개] 8시 40분 곧 바로 "여우고개"가 나옵니다. "여우고개" 위로 동물이동통로를 만들어 놨으나 사람들이 지나 다니고 있습니다. 하기사 인간도 동물이니까... ['여우고개' 위에서 바라보는 '시흥' 방향] 8시 43분 "여우고개" 위에서 남쪽으로 '시흥시'방향을 조망하고... ['여우고개' 위에서 바라보는 '부천' 방향] 북쪽으로 '부천시'방향을 조망합니다. [여우고개 안내판] [전망쉼터로 오르는 길] '여우고개'에서 다소 가파른 등로를 7~8분 올라 갑니다. [전망쉼터] 8시 50분 '여우고개'에서 7~8분 오름짓을 하면 전망이 좋은 쉼터 정자가 나타나는데.... [전망쉼터] 10분간 휴식 운동시설과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 있을듯... ['수리산' 조망] 햐!~~ 남쪽에는 지난 구간까지 걷고 또 걸었던 한남정맥이 줄을 서 있습니다. 특히 "수리산 슬기봉"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이 그림 같습니다. ['관악산' 조망] 동쪽을 바라보니 서울의 "관악산"이 바로 옆에 있는듯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관악산"까지는 '광명시'만을 사이에 두고 있으니 가깝게 보일수밖에... 아!~ '시흥'에서 바라보는 "불꽃의 산 - 관악산".....멋집니다. ['하우고개'로 가는 길] 전망쉼터에서 10여분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15분 정도 편안한 넓은 길을 걸어 갑니다. ['하우고개' 조망] 9시 15분 "하우고개"의 구름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우고개 구름다리] 9시 18분 구름다리를 만들어 놨군요 ['하우고개'에서 바라보는 '시흥' 방향] '시흥'방향을 조망하고... ['하오고개'에서 바라보는 '부천' 방향] '부천'방향을 조망하는데 무척 높은 빌딩이 눈에 띔니다. 알고 봤더니 서울의 '63빌딩'보다 더 높은 주상복합빌딩을 '부천'에 짓고 있더군요. '부천시의 랜드마크'라고 자랑하며 솟아있는 "리첸시아 66빌딩" 주변 아파트들과 일조권등 생활불편 문제로 분쟁이 심하다고 합니다. 오늘 '인천구간'을 가는 동안 계속 "리첸시아 66빌딩"은 보였습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산이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입니다. 오늘 저 "계양산" 조금 못미쳐 "산곡동 새사미아파트"까지 갑니다. ['하오고개' 쉼터] 구름다리를 건너면 쉼터가 잘 조성되 있고 ['성주산'으로 오르는 길] '하우고개'에서 6~7분 오름짓을 하면... ['성주산' 군부대] 9시 27분 일반인이 오를수 있는 "성주산" 최정상인 군부대 앞에 다다름니다 ['성주산 정상' 군부대앞 이정표] 9시 28분 "성주산 217m" "성주산"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우리가 오를수 있는 최정상은 이곳이며, 다행히 이정표가 하나 서 있고, "소래산"과 "마리고개"로 가는 길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맥길은 우측 "마리고개"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군부대 철책]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10여분 갑니다. [철조망 삼거리] 철조망을 10여분 따라 가면 "철조망삼거리"라는 이정목이 나오며 우측으로 길을 안내 합니다. ['철조망 삼거리'에서 '전진아파트'로 가는 길] 9시 38분 "철조망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거마산'과 '전진아파트'] 좌측 아래에 "전진아파트"가 보이며, 건너편 "거마산"이 보입니다. 마루금은 조금 전 "철조망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거마산"으로 가야 합니다만, 군부대 정문과 아파트가 가로 막고 있어 우회하여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진아파트"는 군부대 부속 아파트인듯... ['전진아파트'로 가는 길]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송학약수터"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전진아파트'로 내려 가는 길] 계단길을 잠시 내려 가면 포장도로가 나오며 [마리고개] 9시 44분 "마리고개" '마리고개'엔 군부대 정문이 차지하고 있고, 주변엔 "전진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천역'으로 운행하는 [6번] [6-2번] 시내버스의 종점이 있습니다. "거마산"으로 가는 길은 군부대 정문 앞 아파트 우측으로 들어 갑니다. ['거마산'으로 가는 길] "거마산"으로 가는 길은 군부대 정문 앞에 우측으로 나 있으며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송학약수터"방향이라고 알려 줍니다. ['마리고개'에서 '계양산' 조망] "전진아파트" 사이를 통과 할때 "계양산"이 조망되는데 '한남정맥 인천구간'의 등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거마산'으로 가는 길] 아파트 녹색펜스를 따라 조금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거마산'으로 올라 가는 갈림길] 9시 47분 "소래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이정표에 "소래산"이라고 표기 한것은 틀린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부산을 갈때 '강릉'을 거쳐 가라고 하는 뜻하고 같은 의미. 수정할 필요가 있겠죠? [군부대 철조망]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7~8분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거마산 정상] 9시 55분 "거마산 巨馬山 210m" '거마산'의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일반인이 오를수 있는 최정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이 "부천-인천 市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인천 구간"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거마산 정상] "거마산 표지판" 앞에는 바위가 의자 역활을 해 주고 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군부대 철조망을 5분 정도 따라 가면 [한남정맥 갈림길] 10시 3분 ★길 조심★ 매우 중요한 정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한남정맥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특별한 안내표지는 없습니다. 참고 하려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드는 지주대에 번호가 메겨져 있는데 번호가 [903번]이니 메모를 해 가면 혼돈이 없겠습니다. [갈림길에서 '장수I.C'방향] 군부대 철조망 지주대 [903번] 정면으로 직진합니다. 여러 갈래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진행해야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일반등산객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곳이며, 갈래길이 많기 때문입니다. ['208.4m봉] 10시 5분 앞으로 나가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직진해 나갑니다. ['208.4m봉' 삼각점] 삼각점을 확인하고 직진합니다. [넓은 공터-군훈련장 시작] 10시 10분 "208.4m봉"을 지나 제법 선명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제부터 군부대 훈련장을 한동안 통과합니다. [군훈련장] 10시 11분 훈련장을 대체적으로 직진을 합니다. [원형철조망이 있는 군훈련장] 10시 14분 다시 넓은 공터가 나오며 갈림길이 많이 있습니다만, 앞에 원형 철조망이 쳐져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원형 철조망으로 다가 갑니다. [원형철조망 통과] 10시 14분 원형 철조망이 뚫려 있는 곳을 통과하여 분명한 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철조망을 통과하기에 들어 가도 될련지 약간 걱정스럽지만 과감하게 들어 갑니다. [군훈련장] 10시 14분 "목표상 전투"라는 팻말이 나오면 긴장 해야 합니다. 가장 선명한 길을 따라 나즈막한 봉우리를 넘으면.... [갈림길] 10시 16분 ★길조심★ 갈림길을 만납니다. 무심코 가면 그냥 지나쳐 직진하기 쉽습니다.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지요. 길이 덜 분명한 우측길로 내려 갑니다. [군부대 초소] 10시 18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분 정도 내려 가면 군부대 철책과 초소를 만납니다. 초소 앞에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합니다. [군부대 철조망] 군부대 철책을 5분 정도 따라 가면 ... [군부대 정문] 10시 23분 군부대 정문이 나오며 앞에는 유격훈련장이 있으며 훈련장 쪽으로 가면 도로가 나옵니다 [뒤돌아 본 군부대 정문] 군부대 정문에서 도로로 가며 뒤돌아 봤습니다. 적군의 전투기들을 향한 대공포, 미사일등이 하늘을 향하고 있어 든든한 마음도.... 뒤로 "거마산" 갈림길에서 내려온 "208.4m봉"인듯한 봉우리가 보입니다. [군사도로] [정맥길] ★길조심★ 도로로 나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며 첫번째 우측으로 꺽여지는 곳에서 직진합니다. 사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하지만, '서울외곽고속도로'가 막고 있어 우회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서울외곽고속도로 장수IC"로 우회하는 길이 시작 됩니다. [유격훈련장으로 가는 정맥길] 10시 26분 시멘트 포장도로가 우측으로 꺽이는 곳에서 직진하는 길에 선답자들의 리본이 길안내를 하고 있어 쉽게 우횟길을 찾을수 있습니다. [유격훈련장] 시멘트 포장도로를 내려 서면 바로 유격훈련장이 나옵니다. 좌측 집이 화생방훈련을 하는 개스실이더군요. 중요한 것은 앞에 보이는 "이동통신중계탑"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동통신중계탑] 10시 29분 '이동통신중계탑'으로 가는 길은 매우 희미합니다 ['이동통신중계탑' 앞으로 하산] '이동통신중계탑' 앞으로 희미한 길을 내려 가면.... [박씨농원] 10시 32분 "박씨농원"이 나오며 산길은 끝납니다. ['박씨농원'에서 "장수I.C." 통과하는 법] 이제부터는 "서울외곽고속도로 장수I.C."를 통과하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먼저 "외곽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해 나가서... ['서울외곽고속도로 장수IC' 밑] 좌측 도로로 올라 갑니다. 앞에 보이는 굴다리로 가면 군부대 정문이라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무내미마을' 버스 정거장]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나가면 "서창I.C."에서 "부천 송내"로 가는 8차선 일반국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가면 [무네미마을]버스정거장을 지나게 됩니다. ['서창JC-송내'간 도로 횡단 방법] 10시 37분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8시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외곽고속도로 장수IC' 진입로 통과] 좌측을 보면 "서울외곽고속도로"로 올라 가는 진입로 밑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직진] '외곽고속도로 진입로' 밑을 돌아 나가면 "인천대공원"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서창JC-송내'간 도로] 다시 "서창J.C.-송내"간 8차선 일반국도를 만나 조금 진행하면... [계단] 10시 41분 좌측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 가면.... [인천대공원] 앞으로는 "인천대공원"으로 가는 공원길이 열려 있는데 [굴다리] 우리는 굴다리를 통과하여 나아 갑니다. [버드나무집] 10시 47분 그러면 "버드나무집"이라는 음식점이 나오며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버드나무집' 앞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군부대가 있는 봉우리'] "버드나무집" 앞에서 바라보면 다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보이는데, 군부대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조금전 군유격훈련장에서 앞에 보이는 산봉우리로 직접 연결되지만, 고속도로와 군부대 때문에 우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 보이는 저 산봉우리에 올라야 다시 정맥 마루금에 합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부에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어 화살표가 있는 곳에서 산 옆구리를 따라 진행해야 하더군요. (미리 숙지하고 가세요~) [수현부락 버스정거장] [감나무집농원] '수현부락 버스정거장'과 '감나무집농원'을 지나면.... [보세이고개] 10시 53분 [14번송전철탑]이 있는 "보세이고개"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고개를 직진해서 넘어 가면 인천 만수동이라는군요. [황제카센타] "보세이고개"에 접근하면 "황제카센타"라는 간판이 있는 곳에 [들머리] 10시 54분 [14번송전철탑]으로 올라 가는 산행들머리가 우측으로 나타납니다. ['13번송전탑' 옆 폐타이어 진지] [된비알] [13번송전탑]으로 조금 올라 가면 폐타이어 진지가 나오며 오르막이 이어 집니다. [정상부-군부대 철조망] 11시 3분 15분 휴식 10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가로 막아 어쩔수 없이 좌측 산 옆구리로 가야 합니다. 따뜻한 이곳에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정상부 옆구리 통과] 11시 20분 휴식을 취하고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밑 산봉우리 옆구리로 진행합니다. [군사도로] 11시 23분 산봉우리 옆구리를 잠시 통과하면 군사도로가 나오며 군사도로로 내려 서자마자 좌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187m봉'으로 가는 길] 군사도로에 내려 서면 바로 좌측으로 "187m봉"이 보이며, 좌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이제부터 정상적인 한남정맥 마루금을 갑니다. [안부] 11시 26분 군사도로에서 선명한 마루금을 따라 가면 안부가 나오고... [안부에서 조망] 안부에서 우측, 즉 동쪽으로 조망을 하면, 바로 앞에 조금전 만났던 군사도로가 지나 가고 그 아래 군부대가 있으며, 멀리 지나온 "성주산" "거마산"이 조망됩니다. [군훈련장] 11시 28분 안부에서 올라 서면 군훈련장이 나오는데 관통해서 올라 갑니다. ['187m봉'으로 오르는 길] "187m봉"으로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릅니다. 10여분 헥헥거리며 올라 갑니다. ['187m봉' 정상에서 조망] 11시 37분 넓은 공터만 있을 뿐, 특별한 것은 없는 "187m봉"에 올라 조망합니다. "거마산"과 "소래산"이 조망되며, 지나온 "외곽고속도로 장수I.C."가 보이는군요. - - 2부로 계속 됩니다 -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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