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漢南正脈 8구간 산행기 목감사거리-운흥산-도리재-방죽재-봉제산- 양지산-중림고개-피정의 집-할미고개 지도 한장 딸랑 들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루금 들날머리에 접근하며 사라져 가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애써 이어보려고 구름에 달 가듯 홀로 가는 "한남정맥" [한남정맥 전체 개념도] [9구간 개념도] "목감사거리"에서 "소사고등학교"까지 [목감사거리-농협앞 버스정거장] 오전 8시 50분 2012년 3월 8일 (목) 맑음 전철1호선 "안양역 1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건너편에서 [81번 시내버스]를 타고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있는 "목감사거리-농협"버스 정거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는 "목감초등학교" 정문 바로 옆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서 한남정맥의 구간을 끊고, 또한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감초등학교] 오전 9시 20분 "목감사거리-농협" 앞에 도착하여 약30분간 근처 음식점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목감초등학교"를 찾아 올라 갑니다. ['102m봉' 들머리] "목감초등학교" 문 바로 옆에 "102m봉"으로 올라 가는 들머리가 있으며,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한무더기 펄럭이며 반겨 줍니다. [102m봉 정상] 오전 9시 26분 들머리에서 직진하여 5분 정도 오르면 바로 "102m봉"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돌탑이 하나 가지런히 쌓여 있어 나름대로 정상임을 알려 줍니다. ['102m봉'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정자] 한남정맥은 이곳에서 직진하여 건너편 산줄기 정자로 연결 됩니다만, 바로 앞에 "서울외곽고속도로"가 지나 가며 길을 막고 있어 우회로를 찾아 건너야 합니다. ['운흥산'으로 가는 길] 9시 30분 우회로는 "102m봉" 정상에서 우측-즉, 북쪽으로 나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02m봉"에서 조금 내려 가면 좌측엔 "서울외곽고속도로"가 굉음을 쏟아 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는 방법] 9시 35분 "서울외곽고속도로" 옆 절개지를 따라 직진합니다. 사진 속 녹색의 고속도로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절개된 '한남정맥'] 우리나라 국토의 중추 역활을 하는 正脈이 짤려 병신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는 방법] [도리분기점]을 알리는 고속도로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직진하면 우측에 임도가 나옵니다. 우측 임도로 내려 서 굴다리로 갑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는 굴다리] 9시 43분 고속도로 옆 임도에 내려 서면 '한남정맥'을 알리는 스티커가 전봇대에서 길 안내를 하며 곧 바로 굴다리가 고속도로를 통과할수 있도록 뚫려있습니다. ['운흥산'으로 오르는 길] 굴다리를 나가면 앞에 농장이 나오고 정맥길을 안내하는 스티커가 좌측 전봇대에 붙어 있습니다. ['운흥산'으로 오르는 길] 9시 46분 굴다리에서 이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 갑니다. [정자로 올라 가는 길] 굴다리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 가면 절개지 사면이 나오며 대규모 송전탑이 나옵니다. 절개지 사면을 따라 올라 가는데 조금 가파릅니다 [정자] 10시 절개지 사면을 따라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일반등산로가 나오며 정자가 쉬어 가라고 합니다. 이곳에 올라 오니 평일인데도 등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리산' 조망] 지난 구간에 올랐던 "수리산"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올랐던 "목감초등학교" 뒷산인 "102m봉"이 '서울외곽고속도로'와 함께 지나온 흔적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운흥산'으로 가는 길] 정자가 있는 곳이 "운흥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운흥산 정상"은 2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갈수 있더군요. 넘어야 할 첫번째 봉우리가 조망 됩니다. ['운흥산'으로 가는 첫번째 봉우리] 이 지역..즉 '시흥시 목감동' 부근에선 유명한 건강산행코스 인듯합니다. 맑끔하게 山路가 정비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듯.... [두번째 봉우리-산불감시카메라 타워]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서니 다음 봉우리가 다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봉우리엔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습니다. [산불감시카메라타워] 10시 12분 정자에서 10여분 걸려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봉우리를 통과합니다. ['운흥산' 조망]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운흥산" 정상입니다. 그리고 "운흥산 정상" 가기 전에 있는 "정맥 갈림길"이 있는 곳도 보입니다. [운흥산-정맥 갈림길] 10시 17분 ★길조심★ "운흥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걸어서 2분 정도... 무심코 가면 그냥 지나 칠수 있으니 유의 해야겠죠? 하지만 이곳까지 와서 "운흥산 정상"을 밟지 않고 가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운흥산 정상'에 갔다가 구경하고 되돌아 옵니다. [운흥산 정상] 10시 19분 "운흥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하나 있을 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물왕저수지"가 한눈에 조망되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운흥산 정상 표지] [물왕저수지] 10시 20분 "물왕저수지(흥부저수지)"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물왕저수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요즘은 저수지 주변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답니다. 특히 제 기억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낚시를 즐겨서 유명해 졌다죠? 저는 낚시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세월이 아까워 물고기들 하고 장난하는 그런 짓은 안합니다 다닐 곳도 많은데 물고기들 하고 서로 통박 굴리며 싸움질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거죠. ㅎ 산꾼은 산으로 가야지요 "시흥시 9景"중에 하나로 손 꼽힌다는 "물왕수주영 物旺垂周影". 이 저수지는 '시흥시'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는데, 원래 본명은 "흥부저수지"랍니다. '시흥시'의 "흥"자와 '부천시'의 "부"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하네요. [운흥산-정맥 갈림길] 10시 22분 "운흥산" 정상에서 "物旺저수지"를 조망하고 다시 '정맥갈림길'로 돌아 왔습니다. '운흥산 정상'에서 단지 2분 걸립니다. ['도리재'로 내려 가는 길] '운흥산'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갑니다. [도리 분기점] 10시 35분 '운흥산'에서 10여분 내려 가니 "도리분기점"이 나타납니다. "도리분기점"은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새로 만들어진 분기점인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서로 만나는 곳이지요. '영종도 인천공항'으로 "인천대교"를 이용해 가려면 이곳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가면 아주 빠르게...간단하게 갈수 있습죠. ['도리재' 통과 방법] '한남정맥'에선 이곳 "도리재"가 중요한 곳입니다. 고속도로 개설로 정맥길이 끊어져 우회하는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선답자들은 "115m봉"을 올라 좌측으로 직진하여 "방죽재"로 주로 가더군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115m봉"에서 "외곽고속도로 굴다리"로 되돌아 와 통과하는것이 오리지날 정맥길에 더 근접하며, 무었보다 거리와 시간이 절약되더군요. (화살표로 표시했으니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동물이동통로 통과] "제3경인고속도로" 위에 위치한 무용지물의 에코브릿지를 건너 갑니다. 경사가 가파라서 동물들은 도저히 지나 다닐수가 없겠더군요. 선답자들의 표지리본과 스티커가 정상적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며 에코브릿지 끝까지 직진해 갑니다. [도리재] 10시 48분 "제3경인고속도로 에코브릿지"를 건너 끝가지 가면 오리지날 "도리재"가 나옵니다. 지금은 고속도로가 사방 팔방으로 휘젓고 다니지만, 옛길엔 정적만 흐릅니다. [천주교 묘지] "도리재"에서 올라 서면 바로 '천주교 묘지'가 제법 큰 규모로 펼쳐져 있는데 높은 곳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115m봉으로 가는 길] 10시 52분 묘지가 끝나는 곳에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함께 산길로 안내 됩니다. 이곳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하지만 '파란문'의 산행기를 읽고 가시면 쉬움 ㅎ [115m봉] 산줄기가 여러 갈래로 나 있어 혼동을 줍니다만, 우측길을 따라 제일 높은 봉우리인 "115m봉"만 바라 보며 올라 갑니다. [묘지] 11시 2분 "115m봉" 못미쳐 묘지가 있습니다. "115m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오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잠깐이면 갔다 옵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고속도로로 건널수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우회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리재 굴다리로 가는 길] 묘지 우측 남쪽으로 '외곽고속도로'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이 길은 제가 아마 처음인듯.....희미합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로 가는 길] 밭으로 내려와 고속도로 수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 11시 18분 그러면 '외곽고속도로' 굴다리가 나옵니다. 아까 "운흥산"을 내려 오며 화살표로 미리 알려 드린 굴다리 입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나갑니다. ['방죽재'로 가는 길] 11시 22분 조금 가면 좌측으로 수로가 보이는데, 고속도로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방죽재'로 가는 길] 고속도로로로 올라와 절개지 옆으로 안전하게 직진합니다. (고속도로 갓길로 가면 편합니다만....위험...알아서 하세요~ㅎㅎ) ['방죽재'로 가는 길] 과속위반감시카메라가 있는 곳을 지나 가면.... ['방죽재'로 가는 길] 우측으로 수로가 보이며 "방죽재"가 바로 보입니다. 수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방죽재] 11시 36분 "도리재 굴다리"에서 약15분 만에 "방죽재"로 온것입니다. 이곳이 [42번 국도]이며, 건너편에 "오일마트 주유소"가 있고 좌측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방죽재] 우측으로 오리지날 정맥길인 "방죽재"가 고개임을 알려 줍니다. 올라 갑니다. ['방죽재' 들머리] 11시 38분 "방죽재"에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신호등을 본인이 직접 버튼을 눌러 건너는 곳입니다. 버스 정거장 이름은 "방죽머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11시 45분 "방죽재"에서 약7분간 오름짓을 하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며 초소도 보입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군부대 철조망] 잠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내려 가면, 철조망을 따라 가지 못하도록 군부대 경고판이 앞길을 가로 막습니다. 정맥길은 경고를 무시하고 직진해야 합니다만, 군사격장이더라구요 사격장만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직진하겠지만, 조금 우회하여 가는 것이 신상에 이롭습니다. 특히 오늘은 평일이라 사격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우횟길로 갑니다. 우횟길이라고 하지만 그냥 직진하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대략 길이 나오더라구요. [외곽순환고속도로] 군부대 경고판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외곽고속도로'가 보이며, 바로 아래에 우측으로 가는 도로가 보입니다. [군 사격장 우회] 어느 정도 윤곽이 있는 우회로로 몇분간 잠시 내려 갑니다. [군 사격장 우회로] 11시 57분 [397번 지방도로]를 만나며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에서 약10분간 휴식을 취하고..... [군 부대 정문] 12시 7분 [397번 지방도로]로 내려 가면 바로 군부대 정문이 나옵니다. 이어 가는 정맥길은 앞에 화살표로 표시한 곳인데, 버스정거장입니다. [부대앞 버스정거장-들머리] 군부대 정문 옆에 있는 버스정거장에서 다시 산길로 올라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12시 9분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조망.... 이 철조망을 빙 돌아 산을 하나 넘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12시 18분 군부대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계속 전진합니다. "ㄷ자" 반대 모양으로 돌아서.... [군부대 철조망과 이별] 12시 21분 몇개의 초소를 지나는데 마지막 초소가 군부대 후문처럼 보이는 곳이 나오면 앞에 산능선이 보이고, 능선에서 우측으로 길고 긴 철조망과 잠시 이별을 합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12시 24분 군부대 철조망과 이별하는 능선에 오르면 다시 '서울외곽고속도로'가 굉음을 울리고 우측으로 정맥길은 뻗어 나갑니다. [정맥길] 좌측에 '외곽고속도로'를 두고 편안한 정맥길을 잠시 가면.... [묘지] 12시 30분 묘지가 나옵니다. 이곳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속도로로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군부대 철조망] 12시 32분 묘지에서 조그만 둔덕을 하나 넘으면 또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즉 '외곽고속도로' 방향으로 나갑니다. 여름철엔 가시덤불로 다니기가 어려울듯..... [군부대 철조망]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군부대 철조망의 끝에 초소가 하나 보입니다. 저 초소 앞이 '외곽고속도로'이니 저곳까지 갑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통과] 12시 35분 군부대 철조망 끝 초소에 도착하면 낭떨어지... 철조망 옆으로 살살 내려 갑니다. 고속도로 갓길까지... 이곳을 어떻게 통과할것인지 염려를 했는데, 의외로 쉽습니다. 이 산행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이제 "나도 홀로 종주 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시죠? ㅎ 이렇듯 세상만사가 알고 나면 쉬운데, 알 때까지 많은 고생과 투자를 해야 합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속도로 갓길에도 '한남정맥'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정맥길을 고속도로 위로 가야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어쩌면 서글픈 생각까지 듭니다. 고속도로 방음벽을 따라 6분 정도 조심스럽게 걸어 갑니다. [방음벽 끝] 12시 41분 방음벽이 끝나는 곳에 우측으로 올라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올라 가면 다시 군부대 철조망 [군부대 철조망 끝지점에서 우회전] 12시 45분 조금 전진하면 철조망이 우측으로 90도 꺽이는 곳이 나오는데.... 직진하지 말고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좌회전] 12시 46분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꾸자 마자, 바로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꿉니다. [끝없는 군부대 철조망] 그러면 끝없는 군부대 철조망이 이어집니다. 첫번째 봉우리에 초소가 하나 보입니다. 그리고 ..... [두번째 초소] 12시 53분 첫번째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다시 두번째 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군부대 철조망과 이별] 12시 56분 두번째 초소에 도착하면 군부대 철조망은 우측으로 꺽여 도망가고, 정맥길은 직진하여 나갑니다. [봉제산] 군부대 철조망을 뒤로하고 나가면, 앞에 조그만 봉우리가 보이며 그 앞에 송전철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앞 봉우리가 "봉제산"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송전철탑이 [88번 송전탑]입니다. [봉제산 정상] 12시 57분 석영암 같은 바위가 있는 "봉제산" 정상에는 '박건석'씨가 걸어 놓은 표지판이 있고 [봉제산 정상 표지판] "서래야 박건석씨"가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 임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산 이름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개인이 함부러 이름을 지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조사를 해 보니 각종 지도에 이 산의 이름이 "봉제산"이라고 나오더군요. "박건석씨"도 자료에 근거해서 이런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맙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12시 59분 "봉제산" 정상 바로 우측 아래에 삼거리가 있으며, 이 구간에서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납니다. [이정표] 이정표에는 "과림2동"방향을 알려 주는데, 정맥길은 북쪽을 향해 "정상"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좌측은 '외곽고속도로'이며 우측이 '시흥시 과림동'이더군요. [송전탑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양지산 정자'] 1시 2분 "88번 송전철탑" 밑으로 나가니 앞에 정자가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양지산 정자] 1시 4분 "양지산 정자"에 도착하여 약40분간 점심식사를 합니다. "양지산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다음 봉우리입니다. [양지산 정자 이정표] [양지산 정자에서 뒤돌아 보는 '수리산'] 지난 구간에 걸었던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그러니까 "S자"로 정맥길이 절묘하게 이어졌습니다. [양지산 정자에서 바라보는 '양지산'] 1시 46분 "양지산 정상"이 보이며, 좌측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두 다리를 뻗고 있습니다. [양지산 정상] 1시 59분 "양지산" 정상엔 이렇다 할게 없고..... [양지산 정상 팻말] "고양이 숲속 호텔"이라는 팻말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정맥길] 2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펄럭이는 정맥길이 평온하게 펼쳐집니다. [군부대 철조망] 2시 1분 "양지산" 정상에서 잠시 전진하면 군부대 철조망을 다시 만납니다. 이정목이 하나 서 있는데.... [이정표]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 10여분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111m봉] 2시 10분 군부대 철조망과 헤어지면, 나즈막한 "111m봉"이 나오고... [갈림길] 2시 11분 이어서 갈림길이 나오는데....좌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나가 봤더니.... [체력단련장] 우측엔 이제까지 이정표에서 "체력단련장"이라고 안내하던 "체력단련장"이 있습니다. ['중림고개'로 가는 길] "체력단련장"을 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 와 "중림고개"로 향합니다. ['중림고개'로 내려 가는 길] 바로 내림길이 나오며, 여러 갈래 내림길이 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내려 가도 됩니다만, 정맥길에 가까이 가려면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중림고개] 2시 19분 "중림고개" '(주)창성포장'이라는 공장이 있는 "중림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여기서 직진해야 합니다만, "외곽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안현분기점"이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우회해야 합니다. [창성포장] '(주)창성포장' 앞에서 우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우회길] 좌측에 '제2경인고속도로'를 두고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갑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굴다리] 2시 26분 좌측에 "제2경인고속도로"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에서 "11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굴다리를 통과하면 좌측으로 올라 가는 마을길이 열립니다. 전봇대에 한남정맥 스티커가 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11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2시 30분 마을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11번 송전철탑"이 보입니다. 마을 길을 끝까지 직진하여 올라 가 우측으로 송전탑에 접근합니다. [안현분기점] "안현분기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만나 분기하는 분기점입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이 도로로 인해 절개되어 끊어져 있습니다. ["11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2시 35분 고속도로를 옆에 끼고 마을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 가면 중장비 정비소가 있는 곳이 나오며, "11번 송전탑"은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집으로 무단침입하여 올라 갑니다. ["11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문으로 들어 가면 '개 사육장' 같은 곳이 나오는데 좌측 철조망 담을 넘어 갑니다. ["11번 송전탑"] 2시 37분 철조망 담을 넘어 가면 과수원이며, 직진하여 갈수 있는 곳까지 갑니다. 그러면 더 이상 갈수 없는 철조망을 다시 만납니다. 철조망을 넘어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정맥 갈림길] 2시 39분 ★길조심★ "11번 송전탑"에서 과수원을 따라 직진하면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철조망을 적당히 넘어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횟갈리는 곳이니 길조심을 해야하겠죠 [갈림길] ★길 조심★ 철조망을 넘어 조금 내려 가면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길로 꺽어 올라 갑니다 이곳도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마루금이 상식을 벗어나 이어지는 곳이기 때문.. ['비룡사'로 가는 길] 길 찾기가 어려운 "11번 송전탑" 부근을 벗어 나면 다시 편안한 길이 이어 집니다. [길을 찾아....] 2시 54분 지도도 아닌 개념도 한장 들고 길을 가는 '파란문' 바람따라 구름따라.....길을 따라.................. [묘지] 2시 57분 조금 가니 묘지가 나옵니다. [비룡사 입구] 3시 1분 묘지를 지나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이곳이 "비룡사"입구 입니다. [비룡사 입구] "비룡사 입구" 고개에서 산길로 다시 접어 들고... [산길] 山路로 올라 서면 길은 다시 좋아 집니다. 그리고 우측 아래에 "비룡사"가 보이는데.... [비룡사] 궁금해서 나가 봤더니 "비룡사"는 "飛龍寺"가 아니라 "非龍寺"이군요. [갈림길] "비룡사"를 지나면 두군데 갈림길이 나오더군요. 모두 우측으로 갑니다. 알고 가면 쉽지만 막상 닥치면 갑갑해 집니다. [철조망] 3시 10분 10분 정도 산길을 따라 가면 넓은 임도와 만나는데 가운데 철조망이 있습니다. ['피정의 집'앞 도로] 3시 18분 "비룡사"에서 동산을 하나 넘으니 4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시흥'에서 '광명'으로 넘어 가는 도로인데, 정맥꾼들에겐 "피정의 집"앞 이라고... [피정의 집] 자동차의 흐름이 뜸 할때 "피정의 집"으로 무단횡단 합니다. [피정의 집] 3시 22분 "피정의 집"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영혼이 피곤하신 분들의 휴식처이죠? "피 할 避" "고요할 靜" 즉 세상사 골치 아픈 생활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갖게 하는 곳이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꽁짜는 없는 법.. 제가 알아 본 결과 하루에 50,000원이라는 군요. 이나 저나 이 "피정의 집"이 엄청나게 커 한바퀴 도는데 다리 아프더군요. [들머리] 3시 23분 한남정맥은 "피정의 집" 철조망 담장을 한바퀴 돌아 가더군요. 들머리는 "피정의 집" 철조망 담장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도로교통표지판이 있는곳 건너편 [들머리] 들머리에는 선답자들의 리본이 여럿 길을 밝혀 주고 있으니 길찾기는 쉽습니다. [뒤돌아 본 들머리] 들머리를 올라 뒤돌아 본 "피정의 집" 들머리입니다. [정맥길] 들머리를 찾아 오르기만 하면 길은 다시 선명해 지며 좌측에 "피정의 집" 울타리 철조망을 따라 끝까지 진행 합니다 ['피정의 집' 둘레길] "피정의 집" 정문에서 울타리 철조망을 따라 20여분 돌아 갑니다. [임도] 3시 41분 "피정의 집" 울타리 철조망이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곳 앞에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 3시 42분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농가주택을 지나고 [문] 3시 44분 농가 주택 정문으로 나옵니다. 정문으로 나와 좌측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다시 산으로 올라 갑니다. ['피정의 집' 둘레길] 농가 주택 정문을 나와 다시 "피정의 집" 울타리를 따라 산꼭대기로 올라 갑니다. [삼거리 갈림길] 3시 52분 "피정의 집" 철조망 울타리가 좌측으로 꺽여 내려 가는 곳에 삼거리가 나오며 정맥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88번 송전탑"으로 나가는 길] 편안한 정맥길을 잠시 즐기며 나가면..... [시흥 조망] 3시 54분 서쪽으로 갑자기 조망이 터지며 '시흥시'의 아파트들이 우쭐대며 나타나고..... [소래산, 소래터널] 북서쪽으로는 시흥시의 진산인 "소래산"이 보이며, '서울외곽고속도로'가 터널을 뚫고 산속으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잠곡(潛谷) 김육 선생'은 1623년 ‘계해년 입춘에 소래산을 지나며’라는 시에서 “나그네는 바다 구름 끝을 향해 가는데(客鞭遙指海雲端), 소래산에 들어서자 길을 가기 어렵구나(山入蘇來道路難), 한 조각 봄빛은 어느 곳에 숨었는가(一片春光何處在), 저녁 바람 잔설 속에 추위 못 견디겠네(晩風殘雪不勝寒)”라고 찬 기운이 남아있는 소래산의 정취를 읊기도 했습니다. ['할미고개' 조망] 북쪽으로는 가야할 오늘의 종착지인 "할미고개"가 조망되기 시작하며 "88번 송전탑"이 등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임도로 내려 가는 길] "88번 송전탑"을 지나면 임도가 길을 안내 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 가면..... [포장도로] 4시 1분 포장도로가 나오며, 산길은 건너편 '안내문' 뒤로 이어 집니다. ['민들레농원'으로 가는 길] 8분 정도 조그만 동산을 하나 넘어 갑니다. [민들레농원] 4시 9분 조그만 동산을 하나 넘으면 좌측에 "민들레 농원"이 보이고, 그 앞으로 "대야사거리"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습니다. ['할미고개'로 가는 길] 다시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조금 가면... [단절된 한남정맥] 4시 10분 절개된 한남정맥을 만나는데...낭떨어지 수준입니다. 여기서 미리 건너편 "할미고개"로 가는 길을 알아 두고 가면 편합니다. 화살표를 따라 철계단을 오르고, 다시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됩니다. [절개지 내려 가는 길] 절개된 사면이 급경사입니다. 오른쪽으로 살금살금 내려 갑니다. 그리고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시흥I.C.'에서 '오류동' 가는 신설도로] 4시 24분 "시흥 I.C."에서 "오류동으로 가는 신설된 8차선 도로를 건너 갑니다. [철계단] 철계단을 따라 올라 가고, 밭을 지나 갑니다. [정맥길 복귀] 4시 28분 "소래산"이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마루금을 타고 북쪽으로 갑니다. [할미고개로 가는 길] 북쪽으로 능선길을 따라 조금 가면.... ['이조가든'] 4시 32분 시멘트 포장 도로가 나오며, "이조가든" 후문이 보입니다. ['온누리 장작구이'] "이조가든" 후문을 통과해 들어 가면, "온누리 장작구이"로 상호가 바뀐 고깃집을 통과해 나갑니다. [할미고개] 4시 36분 "온누리 장작구이"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할미고개"입니다. [배수지] "할미고개"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입니다. 좌측엔 다음 구간에 갈 "배수지"와 산길이 보입니다. [소사고등학교] 4시 40분 "소사고등학교"앞에서 오늘 산행을 마침니다. 오전 9시 20분에 "목감초등학교"를 출발하였으니 7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바람아 불어라 박현 바람 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은 내 맘처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어느 기슭에 쉬어갈까 보고 싶은 얼굴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면 그 어느 날 헤매었던 그 거리 찾아 나서야지 바람아 불어라 길을 떠나자 어차피 머물 곳은 없지 않더냐 바람아 불어라 어서 떠나자 저 구름이 흘러가는 곳으로 사랑했던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안아보자 보고 싶은 얼굴들을 다시 한번 만나보자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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