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둘레길』  
  『강남둘레길』"제4코스 둘레숲길"  

                           


  [구글맵]

  [구글어스]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오늘은 <둘레길>인 "강남둘레길 제4코스 둘레숲길"을 진행 합니다.


  ['수서역 1번 출입구']                12:43

  2020년 11월 25일 (수) 흐림 
  [강남둘레길4코스]를 둘러 보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섯는데,
  [4코스]를 하기 전에 그 동안 한번은 가 봐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던 "광평대군 묘역"을 먼저 갑니다.
  그래서 [수서역1번출구]로 나가서...


  ['일원동' 방향]

  서쪽인 [일원동]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신동아아파트>와 <동익아파트>가 나열해 있습니다.
  10여분 걸려 아파트를 끝까지 직진해 지나가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12:56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만나는데
  전봇대에 [광평대군 묘역]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광평대군 묘역']                  12:58~1:02

  "전주 이씨 광평대군파 종회" 정문과 "궁촌별묘 宮村別廟"  입구를 만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구]에 이런 어마어마한 면적의 묘역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죠.


  [안내도]

  [안내문]

  왕릉에 버금가는 엄청난 규모의 묘역이 규모도 크지만 관리도 잘되 있는데
  "세종대왕의 다섯번째 아들-광평대군의 묘"와 [광평대군]의 아들 "영순군"의 묘가 있는 묘역입니다.
  또한 "무안대군 이방번의 묘"도 함께 있는데, "이방번"은 누구인가.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이자 조선왕조 첫번째 왕비인 "신덕왕후"가 낳은 두 아들 중에 장남이며
  [조선왕조] 최초 "세자"로 책봉되었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차남인 "의안대군 이방석"에게 빼앗겼죠.
  하지만 모두가 아는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에게 두 아들 모두 피살 당했지요.
  이곳에 [무안대군]과 [광평대군]의 묘가 함께 있는 이유는 위 안내문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재실]

  [종회당]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고의 聖君으로 인정되는 [세종대왕]의 아들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면...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청송 심씨)'와의 사이에서 8남 2녀를 낳았지요.
  '소헌왕후'는 조선 왕비 중에 자식을 가장 많이 생산한 왕비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지요
  '세종대왕'은 후처들에게서도 10명의 아들을 추가로 두어, 합쳐서 18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아들 많이 낳은 왕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며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종대왕'은 政事도 잘 보았지만 情事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
  서자들은 빼고 정통파 '소헌왕후'에게서 낳은 아들들에 대해 간략히 나름대로 알아 보면....
   첫째 아들 : 문종 (외아들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일찍 죽음)
   둘째 아들 : 수양대군=세조 (삼촌이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함)
   셋째 아들 : 안평대군 (형인 '수양대군'과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계유정란'때 살해당함)
   넷째 아들 : 임영대군 ('수양대군'의 편으로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세조'의 신임을 얻음)
   다섯째 아들 : 광평대군 (스무살에 요절)
   여섯째 아들 : 금성대군 ('수양대군' 반대파로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함)
   일곱째 아들 : 평원대군 (천연두로 어려서 사망)
   여덟번째 아들 : 영응대군 ('수양대군'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보좌하여 천수를 누림)
  [태조 이성계]나 [세종대왕]이나 모두 자식 福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불우한 왕이었습니다.
  자식들이 서로 화합하여 왕족을 굳건히 한게 아니라 권력다툼으로 친형제들 끼리 서로 싸우며 죽이고 했으니


  ['수서역 사거리']

  [광평대군 묘역]을 둘러 보고 [강남둘레길4코스]를 가기 위해 다시 [수서역]으로 돌아 갑니다.


  ['수서역6번출입구' 앞]

  ['대모산 등산로 입구']               1:16

  건너편에 "SRT 수서역"이 보이는 [지하철 수서역6번출입구] 앞 "대모산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은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이기도 합니다.


  [현위치와 강남둘레길 안내도]

  [강남둘레길4코스]와 현위치를 참고하고

 
  [오름길]

  7분 정도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진행하면...


  ['대모산' 정상 조망]                  1:23

  어머니의 젖가슴 같다는 大母山과 '258.5m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83m봉' 쉼터]                     1:33

  쉼터가 있는 "83m봉"에 도착하고


  [고개]                  1:35

  "83m봉"을 잠시 내려 가면 고개를 만나는데
  [수서역]에서 여기까지 1km이며 앞으로 8.2km를 더 가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또한 좌측엔 [쟁골마을]이 있고 우측엔 [궁마을]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5분여 오름짓을 하면...


 ['대모산 정상' 갈림길]                  1:40

  좌측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과 [둘레길]이 나뉘어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7분여 진행하면...


  ['쌍봉약수터']                 1:47

  "쌍봉약수터"를 만나는데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이고


  [오름길]

  [우회로 안내]                  2:01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5분여 올라 가면...
  우회로를 이용하라는 안내가 있는데...우회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볼수 없어서 그냥 이정표따라 진행합니다.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되는데 "사유지"라고 땅주인이 아우성을 치고 있더군요.
  잠시 후 알게 됩니다.


  [둘레길]

  다시 10여분 편안한 둘레길을 진행하면...


  ['돌탑' 조망]

  ['돌탑' 전망대]                   2:11

  "돌탑"을 만납니다.
  '임형모씨'라는 분이 20년간 쌓은 돌탑이라고....


  [조망]

  오늘 날씨가 시원치 못해 조망이 좀 그렇고 그렇네요.
  '롯데월드타워'와 그 뒤로 "용마산""아차산" 등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유지]                    2:13

  사유지라고 자랑하는지 뭘 요구하는지 잘 모를 현수막을 걸어 놧는가 본데 등산객들이 홰손한듯...
  '정한영'이라는 사람은 "왜 극한의 고통-오장육부가 썩는지...애간장이 녹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자기 땅이라고 똥을 뿌려 놨으니 조심하라고...ZZ
  10여분 둘레길을 더 진행하면....


  ['실로암약수터' 조망]

  ['실로암약수터']                   2:23

  "실로암약수터"를 만납니다.
   이곳 약숫터 지명의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실로암"은 우리나라 말이 아닌
  '히브리語'인데 성경 '요한복음'이나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연못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이 연못이 유명한 이유는 예수가 이 연못의 물로 장님들의 눈을 씻어 주어
  장님들의 눈을 뜨게 했다는 기록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자 약싹빠른 인간들 - 주로 "안과 병원"의 이름으로....안경점 이름으로....사용하죠? ㅎㅎ
  "실로암 연못"은 물이 귀한 이스라엘의 '인공관계수로'였답니다.
  먼지 풀풀 나는 물이 귀한 사막지역에서 물로 세수만 해도 ...눈이 잘 보이겠죠? ㅎ
  예수의 신통한 능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위생적 상식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지 않나요? ㅎ


  ['대모산 정상' 갈림길]                   2:24

  [실로암약수터]를 지나면 바로 [대모산 정상]으로 올라 갈수 있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로암약수터]는 [대모산 정상] 바로 아래 위치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石門]                     2:27

  이어서 바위가 귀한 대모산에서 좀 희귀한 바위를 지나면..


  [갈림길]

  ['연리목']                      2:30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을 만나는데 우측에 "연리목 連理木"이 있고


  ['불국사']                  2:33

  이어서 "불국사 佛國寺" 앞마당을 통과합니다.
  '부처의 나라'를 꿈꾸던 "불국사"는 경주에만 있는게 아니고 전국에 산재해 있죠.


  ['대모산유아숲']                   2:36

  [유아숲 갈림길]                    2:39

  이어서 "대모산유아숲"을 통과하면...


  ['3코스-4코스 교차지점']                   2:41

  [강남둘레길3코스]와 [4코스]가 교차하는 지점을 만나는데 쉼터가 있습니다.
  [4코스]는 [서울둘레길]과 함께 직진합니다.

 
  [둘레길]

  14분여 둘레길을 진행하면...


  ['구룡산' 정상 조망]                     2:55

  [구룡산]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구룡터널' 윗 능선]                     2:57

  "대모산-구룡산 능선"을 만나는데 아래엔 "구룡터널"이 지나고 있는 지점이 되겠습니다.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르면 [구봉산 정상]을 갑니다만, 둘레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대모산' 방향]                                          ['구룡산' 방향]

  [대모산-구룡산 능선]에는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데 
  이곳의 울타리는 [헌인릉 울타리]가 아니라 [국정원 울타리]


  ['구룡산' 정상 조망]                 3:05

  [구룡산] 정상을 바라보며 둘레길을 진행하면


  [위령비]                     3:20

  요즘은 서울근교 산에서 보기 어려운 위령비가 하나 보입니다.
  행글라이더를 타다가 떨어져 죽은 세 사람을 추모하는 사설 위령비였는데...
  요즘 이런 위령비는 혐오감을 준다고 대부분 철거했는데 여긴 아직 남아 있네요.


  [산불감시초소]                   3:22

  [계단]

  이어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면 급경사 내리막 계단이 이어지고


  ['개암약수터' 앞 사거리]

  ['개암약수터']                    3:25

  ['개암약수터' 공원]

  "개암약수터 開岩藥水"를 만납니다.
  주변은 공원으로 제법 큰 규모였습니다.


  ['개암약수터' 앞 내림길]                 3:27

  [개암약수터]에서 다시 급경사 내리막이 8분여 이어지고


  ['서울둘레길'과 헤어지는 곳]                   3:35

  이정표가 홰손되 [서울둘레길] 안내가 아리송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서울둘레길]과 [강남둘레길4코스]가 헤어지는 곳이었습니다.
  [강남둘레길]은 이정표가 선명하게 안내함으로 우측으로 내려 가면...


  ['용오름다리']                    3:37

  [현위치]

  [양재대로]를 건너는 [녹지연결로]를 만나는데 "용오름다리"라고 하네요.
  안내도의 [현위치]를 참고하고 [달터공원]을 통과하여 [매봉역]으로 가는데 거의 직진입니다.


  ['양재대로']

  다리 위에서 서쪽을 조망하고...



  ['달터공원']

  다리를 건너면 "달터공원"이 이어집니다.


  ['용이룸다리']                   3:44

  ['달터공원' 안내도와 현위치]

  이어서 이번엔 "용이룸다리"라고 명명된 생태다리를 건너는데 '개포4동'이더군요.




  ['달터공원']

  계속해서 "달터공원"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용바람다리']                    3:53

  이번엔 "용바람다리"라고 명명된 다리를 건너고



  ['달터공원']

  7분여 공원을 더 진행하면


  ['서울남부 혈액원']                  4:00

  "서울남부혈액원"을 만나는데, 지난 [1코스]를 할때 [밀미리다리] 앞에 있던 혈액원이었습니다.
  혈액원을 우측으로 돌아 가서...


  ['밀미리다리'에서 뒤돌아 본 혈약원]                   4:05

  [양재천]에 있는 "밀미리다리"를 건너며 뒤돌아 본 혈액원이고


  ['양재천' 동쪽 조망]

  ['양재천' 서쪽 조망]

  [밀미리다리]에서 동쪽과 서쪽을 조망하고


  ['밀미리다리' 통과]

  ['매봉역' 방향]                 4:07

  [밀미리다리]를 통과하여 북쪽을 바라보면 [대치중학교]가 보이며 [매봉역]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매봉역' 삼거리]

  ['매봉역4번출입구']                    4:15

  [1코스출발지점]이었던 [매봉역4번출입구]에서 [강남둘레길]의 모든 구간을 마침니다.


  ['구글 지형도']

  [고도표]

  둘레길이라고 해서 평평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고도표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광평대군묘역]을 포함하여 11.4km였으며 3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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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강남둘레길4코스(오룩스).gpx


  『서울 강남구 둘레길』  
  『강남둘레길』"제3코스 정상숲길"  

                           

  
    ['강남구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

  [전체 탐방로 안내]

  '강남구'에는 세개의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있답니다.
  <도심길><둘레길><힐링길>이 있다고...


  [구글맵]

  [구글어스]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오늘은 <둘레길>인 "강남둘레길 제3코스 정상숲길"을 진행 합니다.


  ['세곡푸르지오아파트 버스정류장']                   11:35

  2020년 10월 26일 (월) 맑음 
  시내버스 [452번]을 타고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세곡푸르지오 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가면...


  ['휘여울소교']

  ['은곡교' 조망]

  [세곡푸르지오 아파트단지]로 들어 가는 [휘여울소교]를 건너며
  [휘여울소교]에서 지난번 [2코스 종점]이었던 [은곡교]를 확인하고, [은곡교]로 가면


  ['3코스 시종점']

  ['3코스 출발지점']                 11:40

  "강남둘레길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에 도착하여 [3코스]를 시작합니다.


  [안내도]

  안내도의 현위치를 확인하는데 이번 코스는 "대모산"을 넘는 등산코스란걸 알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녹색 펜스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고

 
  [오름길]

  오름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100.8m봉']                  11:52

  그러면 첫번째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 일 뿐인데 둘레길 리본이 하나 보입니다.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 가면...


  ['세명초' 갈림길]                 11:55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세명초등학교 갈림길"이었습니다.
  [대모산 정상]까지 1.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름길]

  ['헌인릉' 울타리]                     12:05

  [세명초 갈림길]에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헌인릉 울타리"를 만납니다.


  ['헌인릉' 울타리]

  [계단]

  [쉼터]

  ['헌인릉' 울타리]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계속 따라 20여분만 헥헥거리면 되겠습니다.


  ['대모산 능선']                   12:26

  그러면 "대모산 능선 등산로"에 오르게 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안내하지만
  우측에 있는 [대모산]의 또 다른 봉우리인 "258.5m봉"을 다녀 와서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258.5m봉']                  12:27~12:35

  [대모산]에는 큰 봉우리 두개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여인, 또는 어머니의 젖가슴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大母山"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고...
  두 봉우리는 [대모산 정상 봉우리]와 이 봉우리 [258.5m봉]입니다.


  ['세곡천' 갈림길]                    12:36

  [258.5m봉]을 다녀와 다시 [헌인릉 울타리를 만나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대모산 능선']

  [대모산 정상]과 [258.5m봉] 사이의 능선길엔 삼거리가 두군데 있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따라 10여분 직진합니다.
  [대모산]은 [헌인릉]을 품고 있는 [헌인릉]의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모산' 정상부]

  그러면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만나고


  ['대모산 정상 쉼터]                 12:49~12:53

  ['대모산 정상']

  "대모산 大母山 291.6m"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와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릉이 이 산의 남쪽에 있어서
  효성이 지극한 "세종대왕"은 어명으로 산 이름을 "大母山"으로 부르게 했다죠.
  그리고 자신도 아버지 어머니 옆에 뭍어 달라고 유언을 남겨 "영릉"도 원래 여기에 있었는데
  후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내림길]

  "달래내 고개" 모두 아시죠?
  교통방송에 매일 매시간 언제나 나오는 地名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한자로는 "月川峴"으로 쓴다고하니 '달이 떠오르는 모양이 비치는, 즉 달맞이 고개'라는 
  의미로 해석 해도 되겠죠? 봄나물인 "달래"하고는 완전 거리가 먼 뜻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月川峴"을 점령하고 있어 옛날의 "달래내고개 月川峴"은 그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판교에서 서울로 넘어 가는 고속도로 상의 고개이며,
  이 고개는 "청계산 이수봉"에서 뻗어 내려 와 "인릉산"과 "구룡산-대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여서
  "세종대왕" 시절부터 이야기꺼리가 많은 고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내 고개"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교훈을 주는 그런 고개여서 유명한데 아시나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기록들을 기초로 "달래내고개"에 얽힌 이야기를 나름대로 기술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이도 형제들과 칼부림을 하며 권력을 잡고 휘둘렀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죽었고, 
  그의 아들 "세종대왕"은 그의 아버지 어머니 무덤을 현재의 대모산 아래 내곡동에 장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엄청 효자이기도 했지요. 자신도 죽으면 아버지 묘 옆에 뭍어 달라고 해서 "영릉"은
  원래 지금의 "헌인릉" 옆에 있었는데 후에 '예종' 때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그 많은 조선왕들 중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여주'로 이장한 이유 아시나요?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가 "여흥 민씨"로 [여주] 출신이라 어머니의 고향으로...
  그래서 조선왕조에서 "여흥 민씨"들의 세력은 왕조가 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왕후가 "명성왕후"로 "여흥 민씨-민자영"이죠.
  신하들 중에 풍수지리를 따지는 놈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놈이 '최양선'이라는 놈이었습니다.
  이런 신하들은 "달래내고개"가 '청계산'에서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무덤이 있는 
  '대모산'으로 흐르는 정기를 끊는다고 폐쇄를 강력하게 건의하는 상소를 수없이 올렸답니다.
  하지만 위대한 "세종대왕"은 아버지의 무덤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의 교통 요지인 "달래내고개"를 폐쇄하면 백성들이 엄청 고생하게 됨으로
  백성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서 "달래내고개"의 폐쇄를 차일피일 미루며, 
  더 검토해 보도록 지시를 하며, 결국 폐쇄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버지를 모시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것입니다.
  요즘의 위정자들!~ 세종대왕의 진정한 백성 사랑을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돌아 가시고 난 이후 43년간이나 이 논쟁은 아첨꾼들에 의해 수시로 제기되어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세조' 때에는 때로는 "달래내고개"를 폐쇄 하기도 했답니다.


  [헬기장]                    12:56

  [동북쪽 조망]

  [대모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고 조금 아래 헬기장으로 가야 북쪽이 조망됩니다.


  ['구룡산' 갈림길]                  12:58

  헬기장에서 잠시 진행하면 "구룡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능선을 따라 [구룡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구룡산 정상]까지 1.6km라고 알려 줍니다.
  [강남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내림길- 전망대]                   1:00~1:02

  [구룡산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면 계단을 만나는데 우측에 [조망명소]라는 전망대가 있어 다녀 옵니다.


  ['강남구' 조망]

  [서쪽 조망]

  '강남구'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타워팰리스"가 북쪽으로 보이고
  좌측 서쪽으로는 "구룡산"이 조망되며, "우면산""관악산"까지 박무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내림길 계단]

  제법 가파르고 긴 내림 계단을 5분여 내려 가면


  [쉼터]                  1:08

  [갈림길]               1:09

  쉼터와 갈림길을 만나고


  [내림길]

  ['불국사' 갈림길]                 1:12

  조금 더 내려 가면 [불국사]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대모산 유아숲']

  [유아숲 심터]                1:16

  이어서 "대모산 유아숲"을 통과 하며


  [사거리]                    1:17

  [강남둘레길]에선 매우 중요한 사거리를 만나는데
  [강남둘레길4코스]가 [서울둘레길]과 함께 [대모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는 곳입니다.
  [강남둘레길3코스]는 직진하고

 
  [내림길]

  계속 이어지는 내림길을 15분 정도 더 내려 가면


  [갈림길]                  1:32

  아파트들을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올라 가라고 합니다.
  왠일인가 했더니


  ['개포동 생태통로' 조망]

  ['개포근린공원-대모산 생태통로']                  1:35

  [대모산]에서 [개포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에코브릿지'인 생태통로를 이용하라고...


  ['양재대로' 동쪽 조망]

  생태통로에서 [양재대로]의 동쪽 방향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면...


  ['개포근린공원' 입구]                   1:39~1:45

  ['개포근린공원' 안내도]

  "개포근린공원"을 만나고


  [쉼터]

  [내림길]

  [다리]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구'에 이런 공원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팔각정자']                 1:51

  ['대모산' 조망]

  공원 중간에 팔각정자가 있으며 [대모산]을 조망 할수 있으며



  ['개포근린공원' 출구]                 1:55

  개포근린공원을 10여분 통과하면


  ['개포도서관 버스정류장']

  ['개포도서관']                   1:57

  "개포도서관" 앞을 지나고


  ['개포로']

  ['개포고' 사거리]                   2:07

  ['개일초' '구룡중']

  [개포로]를 10여분 터벅터벅 걸으면...


  ['영동4교']                2:13

  ['양재천' 조망]

  [영동4교]를 건너며 지난 [1코스] 할때 지났던 [양재천]을 조망하고


  ['도곡역 사거리']]

  ['도곡역 3번출입구']                 2:20

  [도곡역사거리]에 있는 "도곡역3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침니다.


  [현위치]

  ['구글 지형도']

  [고도표]

  '강남구'가 알려주는 공식 거리는 5.4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접속거리 포함한 거리는 "6.8km"였으며 2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첨부파일 강남둘래길3코스.gpx


  『서울 강남구 둘레길』  
『명품강남둘레길』"제1-2코스 명품하천길-생태하천길"  
                           


  
    ['강남구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

  [전체 탐방로 안내]

  '강남구'에는 세개의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있답니다.
  <도심길><둘레길><힐링길>이 있다고



  ['명품강남둘레길 종합안내도']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둘레길>인 "명품강남둘레길 제1코스 명품하천길""제2코스 생태하천길"을 진행 합니다.


  ['3호선 매봉역 4번출입구']                     11:27~11:37

  2020년 10월 13일 (화) 맑음 
  조금 늦은 시간에 "지하철3호선 매봉역 4번 출구"로 가서 "강남둘레길 1코스 명품하천길"을 시작합니다.
  10여분 출발준비를 하고


  ['매봉역 4번 출구' 앞]

  ['매봉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안내판을 참고하는데, 이곳은 [1코스]와 [4코스]의 시종점이었습니다.
  [양재천] 까지는 400m라고 알리고 있는데,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야 합니다.


  ['로덴하우스아파트']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                  11:43

  [대치중학교] 정문을 지나면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를 만나며


  ['양재천 제방']

  삼거리 좌측에 '양재천 제방'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양제천 제방]으로 올라 가면...


  ['밀미리다리']                     11:45

  [양재천]을 건너는 "밀미리다리"가 꽃단장을 하고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강남구 도곡동'과 '개포동'을 잇는 다리인데 "밀미리"에 대해선 잠시후 알아 볼수 있더군요.


  [서쪽 조망]

  [동쪽 조망]

  [밀미리다리] 위에서 서쪽과 남쪽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 가면...


  ['서울남부혈액원']

  "서울남부혈액원"이 있는데,
  여기서 강남둘레길은 [양재천]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좌우 어느쪽으로 가도 내려 갈수 있으나
  저는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갔습니다.


  [판자집]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곳에 왠 판잣집?  ㅎㅎ
  돈 많은 분들이 미래 더 많은 불로소득을 위해 그냥 두고 있는거겠죠?  욕심은 끝이 없어 


  ['양재천']                    11:49

  [양재천]으로 내려가 [밀미리다리] 밑을 지나 가면...


  ['타워팰리스']                 11:51

  '강남구 도곡동'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타워팰리스]가 위용을 뽐내고 있는데...
  조금전 판잣집과 비교됩니다.  판잣집들 주인들은 저런걸 꿈꾸고 있겠죠? 


  ['영동4교']                   12:00

  [밀미리다리]의 유래를 이 안내판을 통해 알수 있더군요.
  '밀미리 마을'에 대한 유래는 안내판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지명유래의 원천은 이 동네가 개발되기 전까지 홍수가 빈발하던 괴로운 지역이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황금 따는 콩밭'


  [허수아비]                    12:02

  [양재천]엔 벼농사를 짓는 논도 있고...허수아비가 방역복에 마스크를 쓰고...
  서울 강남구에 벼농사를 하는 논도 있다는거..아셨나요? ㅎ


  ['양재천변']

  ['롯데월드타워' 조망]

  [밀미리다리]에서 30여분 [양재천변]을 거닐면...


  ['영동6교']                     12:20

  ['대치교']                       12:30

  [영동6교]를 지나고 다시 10여분 더 진행하면 [대치교]를 만납니다.


  ['양재천-탄천 합수부' 위의 '동부간선도로' 조망]

  ['양재천-탄천 합수부' 삼거리]                     12:34

  이어서 [동부간선도로]가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이곳이 "양재천-탄천 합수부" 였습니다.


  [현위치]

  "양재천-탄천 합수부"에 있는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를 확인하고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타']

  이곳엔 "탄천-양재천 방문자 센타"라는 시설도 있더군요.
  [탄천.양재천]의 생태 학습 전시장과 영상실등 교육장이 있었고, 조망이 좋았습니다.

  "양재천.탄찬의 어원​"
  양재천의 옛 이름은 공수천(公需川 또는 公須川), 
  현재 명칭인 양재천은 "어질고 재주가 있는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하여 불리어진 것이다.
  탄천(炭川)은 순우리말로 '숯내'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 숯을 만들던 곳이 탄천 주변이었으므로
  개천물이 검개 변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재천과 탄천의 합류부는 사행하도에 여울이 형성되어 백로가 빈번히 날아들었기에
  이를 학여울(학탄,鶴炭)이라 부르게 되었다.
     [출처]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안내문의 "학여울(학탄,鶴炭)"은 한자 표기가 잘못된듯...'여울'을 뜻한다면 "탄 灘"이어야 할텐데


  ['동부간선도로']

  ['탄천1교']                      12:45

  ['탄천교']                        1:10

  저는 항상 [분당.수서 고속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수서 청담간 도로]를 구별 못하고 아니 안하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통칭으로 [분당-수서 고속도로]라고 해서입니다. 자세히 보니 '분당→수서'까지만 고속도로고
  수서부터는 [동부가선도로 수서-청담구간]이더군요.
  35분여 정도 [탄천 수변길]을 진행하면....


  ['탄천변 생태공원']

  "탄천변 생태공원 산책로"로도 나가보는데 10여분 통과 하면


  ['광평교']                   1:21~1:46          (25여분 휴식)

  [이정표]

  [1코스 명품하천길]의 종점인 [수서역] 입구인 "광평교"에 도착합니다.
  [서울둘레길]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선 수변길을 버리고 뚝방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탄천 제방길']                     1:47

  [이정표]

  "강남둘레길 2코스 생태하천길 시점"
  [탄천 제방]으로 올라 가면 [1코스 종점-수서역]은 우측으로 가야 하지만
  [2코스]를 계속 이어 가려면 좌측 뚝방길로 가면 됩니다.
  저는 오늘 [1~2코스]를 한번에 답사하기로 하고


  ['수서동']                    1:48

  [탄천 제방]을 따라 계속 [2코스]를 진행합니다.
  조금전에 지나온 [광평대교]는 아마도 [세종대왕]의 다섯번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이 길 우측 [수서역] 건너편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 이리라 생각됩니다.
  "광평대군"이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너무 일찍 죽어서가 아닐까...20살에 죽었으니..
  그는 식사 때 준치의 가시가 목에 깊숙히 걸려 빼지 못하여 도지고, 
  또한 창진(瘡疹 부스럼)이 겹쳐 식사를 하지 못하다가 사망했다고 야사집인 [용재총화]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광평대군 묘역]에는 '태조 이성계'의 일곱번째 아들인 "무안대군 방번"의 묘도 함께 있답니다.
  조선왕조 최초의 세자로 책봉되기도 했으니 동생인 "의안대군 방석"에게 강제 이양되고...
  그 유명한 '이방원'이의 '왕자의 난' 때에 '정도전'등과 함께 살해 당했죠.


  [현위치]

  현위치 안내도를 확인하며, 위에 언급한 [광평대군 묘역-무안대군 묘역]이 있는 "광평공원"을 참고하는데
  [삼성강남병원] 뒷동산이었습니다.


  ['탄천 제방길']

  ['동부구치소' 조망]                   1:58

  [광평교]에서 10여분 제방길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동부구치소"가 규모를 자랑하며 솟아 있는데
  구치소와 감옥은 점점 모자라 더 높게 더 크게 짖고 있습니다만, 범죄자들은 그 보다 더 늘고 있습니다.


  ['숯내교' 사거리]                   2:04

  ['숯내교']

  이어서 [탄천]을 건너는 [숯내교]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다리를 힐긋보고 직진합니다.


  ['자곡동 한양수자인아파트']                   2:07

  [숯내교]를 건너 직진하면 우측에 있는 [자곡동 한양수자인아파트단지]와 [율현공원]을 만나고


  ['율현동']                     2:13

  이어서 [율현동]을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납니다.
  [수서역]에서 2.2km 지점이며 [세곡동 은곡교] 까지 4.1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남한산성]과 [검단산]이 조망되고
  [탄천 炭川]에는 맑은 물이 흘러 갑니다.
  * '탄천'에 대해선 제가 종주를 하며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글 끝에 
     첨부한 부록을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대곡교']                 2:23

  이어서 "대곡교"를 만나는데 여기서 부턴 [탄천 수변길]로 내려 가 진행합니다.


  ['탄천 수변길'로 내려 가는 계단]

  [다리 밑 통과]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대곡교] 아래 [탄천] 수변길로 내려갑니다.


  ['세곡천'이 '탄천'에 합수하는 곳]                   2:33

  [대곡교] 다리 밑을 통과하여 수변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탄천-세곡천 합수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그리고 '경기도 성남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죠.


  ['세곡천' 시작]                     2:34

  [세곡천]이 [탄천]과 합수하는 곳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세곡천 細谷川"을 진행합니다.
  이 세곡천길을 따라 [은곡교]가 나올때까지 약2km를 계속 직진합니다.


  ['성남비행장'과 '인릉산' 조망]                    2:37

  좌측엔 [성남비행장]의 북쪽 끝지점 담장이 이어지고, 서쪽으로 [인릉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인릉산]에서 이어지는 이 길은 "성남누비길"이기도 하죠.


  ['성남비행장'과 '대모산' 조망]                   2:43

  [세곡천]이 서북쪽으로 방향을 조금 틀면 [대모산] [구룡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세곡3교']                        2:49

  [탄천-세곡천 합수부]에서 15분여 진행하면 [세곡3교]를 지나게 되며



  ['세곡동' 통과]

  [세곡동 아파트단지]를 15분 가량 진행하면


  ['세곡1교']                       3:12

  [꽃 조명]

  [세곡1교]를 통과하게 되는데
  다리 아래엔 조명으로 꽃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실여울교']                    3:16

  이어서 [실여울교]를 지나 7분여 더 진행하면


  ['은곡교']                    3:23

  마지막 다리인 "은곡교"에 도착합니다.
  [은곡교] 뒤에 있는 큰 다리는 [용서고속도로]입니다.
  [은곡교]로 올라 가서


  ['세곡천' 조망]

  [은곡교]에 올라 뒤돌아 본 [세곡천]입니다.


  ['2코스 종점'-'3코스 시점']                    3:25~3:29

  [은곡교] 우측에는 "강남둘레길 2코스 종점-3코스 시점"을 알리는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위치]

  여기서부턴 [대모산]을 넘는 등산코스인 "3코스 정상숲길"이 시작되는군요.


  ['용서고속도로' 다리 밑-'강남구-수서구 경계']                    3:29

  [1- 2코스]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헌인릉"으로 갑니다.
  [용서고속도로]의 끝부분인 이 다리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가 된답니다.
  5분 정도 직진하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3:34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타"를 지나가게 됩니다.
  서울에 농업기술센타 라는게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고구마 재배 연구밭이 길섶에 있더군요.


  ['헌인릉화훼단지']

  [갈림길]                   3:40

  이렇게 외진 곳에 화훼단지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는데 "헌인릉화훼단지"라고...
  [서울농업기술센타]에서 "헌인릉화훼단지"를 통과하다 보면 처음으로 이런 갈림길을 만나는데
  [헌인릉]으로 가려면 우측 비포장도로로 가는게 더 가깝더군요.


  ['헌릉' 후문]                      3:42

  이어서 [헌릉 후문]을 만나는데, 아주 예전엔 이곳이 "태종 이방원 무덤"의 정문이었죠.
  정면으로 '이방원'이 무덤이 보입니다.
  후문은 잠겨 있어 들어 갈수 없고 조금 더 가면...


  ['헌인릉 주차장']                   3:46

  [헌인릉] 주차장이 있고


  ['헌인릉' 정문]                     3:48

  "헌인릉" 정문으로 들어 갑니다. 관람료는 1,000원. 경노는 무료.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어제 다시 오픈했다고...
  무지무지 오랜만에 와 봅니다.


  ['인릉']

  정문으로 들어 가면 먼저 "인릉"이 펼쳐지는데 [정조대왕]의 아들인 "23대 순조와 순원왕후 합장릉"이죠.
  [순조]가 탄생되기 까지 [정조대왕]과 그의 부인들에 대해 언급 할까요? ㅎ
  [정조대왕]은 여성편력이 거의 없는 걸로 알려졌지만 그도 한명의 정비와 네명의 후궁을 두었었죠.
  정비인 "효의왕후"와는 세손 때인 9살에 혼례를 올렸는데 14년 동안이나 아이를 낳지 못했답니다.
  왕자를 생산해야만 하는 왕비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엄청난 스트레스로 상상 임신까지 했다고 알려져 있죠.
  비운의 왕비 "효의왕후"는 [정조]와 가례를 올리려고 할때 홍역을 앓아 곰보가 된 여인이죠.
  홍역 때문에 가례를 1년이나 연기하기도 했지만 곰보가 된 아내를 [정조]는 따뜻하게 배려했다는거 아시나요.
  [정조]보다 훨신 더 오래살고 [정조]의 릉인 화성 [건릉]에 합장되어 남편 곁에서 지금까지 잠들고 있죠.
  [효의왕후]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정치적 책략으로 후궁을 들이라는 상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정조]는 어쩔수 없이 당시 최고 정치세력인 "홍국영"의 딸을 후궁으로 들이는데
  그녀가 "원빈 홍씨"입니다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1년도 않되 죽어버리고...
  다시 정치적으로 "윤창윤"의 딸 "화빈 윤씨"를 후궁으로 들이는데...[정조]는 정치적 가례를 몹시 싫어했죠.
  "화빈 윤씨" 거소에 드나 들다가 "화빈 윤씨"를 시중드는 무술이와 눈이 마주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창녕 성씨"로서 [정조]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으로 알려 져 있죠.
  * 드라마 "이산"에서 '한지민'이 "창녕 성씨" 역활을 맡았었죠.
  진정 사랑해서 얻은 여인으로부터 "문효세자"를 얻는데, 불행이도 5살에 죽어버리고 그녀도 죽어버렸죠.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당시 였으니 세자와 그의 어머니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답니다.
  [영조] 때부터 완전 금기시되던 무술이와 무술이가 낳은 세자의 배척이 정적들로부터 거세었던 때이니..
  [정조]까지 암살 당할뻔 하는 사건이 있었으니 독살설을 충분히 추리 할수 있지요.
  여자 福도 지지리도 없는 [정조대왕]은 다시 마지막 후궁을 들이는데 그녀가 바로 "수빈 박씨"이며,
  그녀는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이 바로 "23대 순조"가 되니 "수빈 박씨"는 대왕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정조대왕]의 마지막 아내였습니다.
  정식 왕비가 아닌 후궁은 아들이 왕위에 올랐다 하더라도 "릉"이라는 묘호를 쓰지 못하죠.
  "휘경원 徽慶園"으로 명명된 "23대 순조의 어머니 묘"는 현재는 '남양주' [광릉] 근처에 있죠.
  처음 [경희대]에 있었는데 그래서 그 동네의 이름이 '휘경동'이 되었답니다.


  [산책로 숲]

  [인릉] 우측으로 [헌릉]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조선 시대의 수렴청정은 모두 7차례 시행되었지요.
  성종 때 세조 비 정희왕후(7년), 명종 때 중종 비 문정왕후(8년), 선조 때 명종 비 인순왕후(8개월),
  순조 때 영조 비 정순왕후(4년), 헌종·철종 때 순조 비 순원왕후(각 7년, 3년), 
  고종 때 익종 비 신정왕후(4년) 등입니다. 
  조금전 [인릉]에 "순조"와 합장되 있는"순조"의 비인 [순원왕후]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악의 세도정치가
  시작되게하는 모태죠. [순원왕후]는 '헌종'이 사망하자 강화도령 '철종'으로 하여금 왕통을 잇게 하고
  자신의 친정인 김문근의 딸을 '철종'의 왕비로 삼아 안동 김씨가 세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지요.
  결국 조선 멸망의 길로 치닺는 세도정치가....


  ['헌릉']

  ['헌릉']

  "헌릉 獻陵" 조선 제3대 왕인 "태종 이방원"과 그의 부인인 "원경왕후 민씨"의 릉이죠.
  누구나 한마디씩 할수 있는 분들이라 제가 언급 할 필요는 없으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언급하자면...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과거시험을 보고 과거에 급제해 관직생활을 하다가 왕이 된 사람들이 있죠?
  바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었습니다. 고려시대 과거에 급제하여 고려의 공무원이었죠.
  과거시험을 보고 합격하여 공무원 생활을 하다 왕이 된 사람들..
  그러니 그들은 과거에도 합격한 매우 학식이 있던 사람이란 뜻..
  "원경왕후 민씨"는 "세종대왕"을 낳은 '세종대왕'의 친어머니이죠?
  이 여인 '철의 여인'이었습니다. [남편 이방원]이 '왕자의 난'에서 승리 할수 있는 여러 기틀을 만들어 줬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형제들, 처남들, 사돈과 그 집안들, 수많은 정적들을 죽인 '이방원'이지만
  자기 와이프인 [원경왕후] 한테는 꼼짝 못할 정도였다는 거 아시나요?
  남편 이방원이 다른 여자들과 바람피는 걸 절대 용서 하지 않을 정도로 바람핀 여자들을 핍박하고
  결국 그들 사이는 부부라기 보다는 원수지간이 되고...ㅎ
  여기 나란히 쌍분으로 모셔진 것은 오로지 아들인 [세종대왕]의 덕 때문...
  수많은 석물들도 모두 아들 [세종]을 잘 둔 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헌릉' 아래 조망]

  ['헌인릉 주차장']                    4:10

  [헌인릉]까지 돌아 보고 나오며 [강남둘레길]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접속 거리 포함하여 약16,2km 였으며, 4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 부록 *
    "탄천 답사기 1"
    "탄천 답사기 2"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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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강남둘레길1-2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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