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둘레길』
『강남둘레길』"제3코스 정상숲길"
['강남구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
[전체 탐방로 안내]
'강남구'에는 세개의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있답니다.
<도심길><둘레길><힐링길>이 있다고...
[구글맵]
[구글어스]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오늘은 <둘레길>인 "강남둘레길 제3코스 정상숲길"을 진행 합니다.
['세곡푸르지오아파트 버스정류장'] 11:35
2020년 10월 26일 (월) 맑음
시내버스 [452번]을 타고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세곡푸르지오 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가면...
['휘여울소교']
['은곡교' 조망]
[세곡푸르지오 아파트단지]로 들어 가는 [휘여울소교]를 건너며
[휘여울소교]에서 지난번 [2코스 종점]이었던 [은곡교]를 확인하고, [은곡교]로 가면
['3코스 시종점']
['3코스 출발지점'] 11:40
"강남둘레길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에 도착하여 [3코스]를 시작합니다.
[안내도]
안내도의 현위치를 확인하는데 이번 코스는 "대모산"을 넘는 등산코스란걸 알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녹색 펜스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고
[오름길]
오름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100.8m봉'] 11:52
그러면 첫번째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 일 뿐인데 둘레길 리본이 하나 보입니다.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 가면...
['세명초' 갈림길] 11:55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세명초등학교 갈림길"이었습니다.
[대모산 정상]까지 1.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름길]
['헌인릉' 울타리] 12:05
[세명초 갈림길]에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헌인릉 울타리"를 만납니다.
['헌인릉' 울타리]
[계단]
[쉼터]
['헌인릉' 울타리]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계속 따라 20여분만 헥헥거리면 되겠습니다.
['대모산 능선'] 12:26
그러면 "대모산 능선 등산로"에 오르게 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안내하지만
우측에 있는 [대모산]의 또 다른 봉우리인 "258.5m봉"을 다녀 와서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258.5m봉'] 12:27~12:35
[대모산]에는 큰 봉우리 두개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여인, 또는 어머니의 젖가슴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大母山"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고...
두 봉우리는 [대모산 정상 봉우리]와 이 봉우리 [258.5m봉]입니다.
['세곡천' 갈림길] 12:36
[258.5m봉]을 다녀와 다시 [헌인릉 울타리를 만나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대모산 능선']
[대모산 정상]과 [258.5m봉] 사이의 능선길엔 삼거리가 두군데 있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따라 10여분 직진합니다.
[대모산]은 [헌인릉]을 품고 있는 [헌인릉]의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모산' 정상부]
그러면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만나고
['대모산 정상 쉼터] 12:49~12:53
['대모산 정상']
"대모산 大母山 291.6m"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와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릉이 이 산의 남쪽에 있어서
효성이 지극한 "세종대왕"은 어명으로 산 이름을 "大母山"으로 부르게 했다죠.
그리고 자신도 아버지 어머니 옆에 뭍어 달라고 유언을 남겨 "영릉"도 원래 여기에 있었는데
후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내림길]
"달래내 고개" 모두 아시죠?
교통방송에 매일 매시간 언제나 나오는 地名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한자로는 "月川峴"으로 쓴다고하니 '달이 떠오르는 모양이 비치는, 즉 달맞이 고개'라는
의미로 해석 해도 되겠죠? 봄나물인 "달래"하고는 완전 거리가 먼 뜻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月川峴"을 점령하고 있어 옛날의 "달래내고개 月川峴"은 그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판교에서 서울로 넘어 가는 고속도로 상의 고개이며,
이 고개는 "청계산 이수봉"에서 뻗어 내려 와 "인릉산"과 "구룡산-대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여서
"세종대왕" 시절부터 이야기꺼리가 많은 고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내 고개"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교훈을 주는 그런 고개여서 유명한데 아시나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기록들을 기초로 "달래내고개"에 얽힌 이야기를 나름대로 기술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이도 형제들과 칼부림을 하며 권력을 잡고 휘둘렀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죽었고,
그의 아들 "세종대왕"은 그의 아버지 어머니 무덤을 현재의 대모산 아래 내곡동에 장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엄청 효자이기도 했지요. 자신도 죽으면 아버지 묘 옆에 뭍어 달라고 해서 "영릉"은
원래 지금의 "헌인릉" 옆에 있었는데 후에 '예종' 때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그 많은 조선왕들 중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여주'로 이장한 이유 아시나요?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가 "여흥 민씨"로 [여주] 출신이라 어머니의 고향으로...
그래서 조선왕조에서 "여흥 민씨"들의 세력은 왕조가 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왕후가 "명성왕후"로 "여흥 민씨-민자영"이죠.
신하들 중에 풍수지리를 따지는 놈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놈이 '최양선'이라는 놈이었습니다.
이런 신하들은 "달래내고개"가 '청계산'에서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무덤이 있는
'대모산'으로 흐르는 정기를 끊는다고 폐쇄를 강력하게 건의하는 상소를 수없이 올렸답니다.
하지만 위대한 "세종대왕"은 아버지의 무덤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의 교통 요지인 "달래내고개"를 폐쇄하면 백성들이 엄청 고생하게 됨으로
백성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서 "달래내고개"의 폐쇄를 차일피일 미루며,
더 검토해 보도록 지시를 하며, 결국 폐쇄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버지를 모시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것입니다.
요즘의 위정자들!~ 세종대왕의 진정한 백성 사랑을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돌아 가시고 난 이후 43년간이나 이 논쟁은 아첨꾼들에 의해 수시로 제기되어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세조' 때에는 때로는 "달래내고개"를 폐쇄 하기도 했답니다.
[헬기장] 12:56
[동북쪽 조망]
[대모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고 조금 아래 헬기장으로 가야 북쪽이 조망됩니다.
['구룡산' 갈림길] 12:58
헬기장에서 잠시 진행하면 "구룡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능선을 따라 [구룡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구룡산 정상]까지 1.6km라고 알려 줍니다.
[강남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내림길- 전망대] 1:00~1:02
[구룡산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면 계단을 만나는데 우측에 [조망명소]라는 전망대가 있어 다녀 옵니다.
['강남구' 조망]
[서쪽 조망]
'강남구'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타워팰리스"가 북쪽으로 보이고
좌측 서쪽으로는 "구룡산"이 조망되며, "우면산"과 "관악산"까지 박무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내림길 계단]
제법 가파르고 긴 내림 계단을 5분여 내려 가면
[쉼터] 1:08
[갈림길] 1:09
쉼터와 갈림길을 만나고
[내림길]
['불국사' 갈림길] 1:12
조금 더 내려 가면 [불국사]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대모산 유아숲']
[유아숲 심터] 1:16
이어서 "대모산 유아숲"을 통과 하며
[사거리] 1:17
[강남둘레길]에선 매우 중요한 사거리를 만나는데
[강남둘레길4코스]가 [서울둘레길]과 함께 [대모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는 곳입니다.
[강남둘레길3코스]는 직진하고
[내림길]
계속 이어지는 내림길을 15분 정도 더 내려 가면
[갈림길] 1:32
아파트들을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올라 가라고 합니다.
왠일인가 했더니
['개포동 생태통로' 조망]
['개포근린공원-대모산 생태통로'] 1:35
[대모산]에서 [개포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에코브릿지'인 생태통로를 이용하라고...
['양재대로' 동쪽 조망]
생태통로에서 [양재대로]의 동쪽 방향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면...
['개포근린공원' 입구] 1:39~1:45
['개포근린공원' 안내도]
"개포근린공원"을 만나고
[쉼터]
[내림길]
[다리]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구'에 이런 공원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팔각정자'] 1:51
['대모산' 조망]
공원 중간에 팔각정자가 있으며 [대모산]을 조망 할수 있으며
['개포근린공원' 출구] 1:55
개포근린공원을 10여분 통과하면
['개포도서관 버스정류장']
['개포도서관'] 1:57
"개포도서관" 앞을 지나고
['개포로']
['개포고' 사거리] 2:07
['개일초' '구룡중']
[개포로]를 10여분 터벅터벅 걸으면...
['영동4교'] 2:13
['양재천' 조망]
[영동4교]를 건너며 지난 [1코스] 할때 지났던 [양재천]을 조망하고
['도곡역 사거리']]
['도곡역 3번출입구'] 2:20
[도곡역사거리]에 있는 "도곡역3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침니다.
[현위치]
['구글 지형도']
[고도표]
'강남구'가 알려주는 공식 거리는 5.4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접속거리 포함한 거리는 "6.8km"였으며 2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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