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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고석정-고석정꽃밭』


  ['고석정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고석정' 입구]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대체로 맑음       .
  오전에 "DMZ평화의 길-철원구간"을 답사하고, 
  이어서 "철원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소이산"을 관광하고
  "고석정"으로 왔습니다.


  ['DMZ PEACE TRAIN MUSIC FASTIVAL 2022']                .
  <고석정 국민관광단지>에선 "DMZ PEACE TRAIN MUSIC FASTIVAL 2022"가 열린다고
  한창 준비 중에 있더군요.


  ['임꺽정']                             
  광장에는 "임꺽정 상"이 세워져 있는데, 여러번 왔어도 처음 봅니다. ㅎ


  ['세종 강무정']                 . 
  "세종강무정"
  <세종대왕>께서 여기까지 19번이나 왕림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고석정>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고석정'과 '한탄강']                
  <세종강무정>에서 내려다 보는 "고석 孤石"이 멋집니다.
  <순담계곡> 방향에 있었던 <물윗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군요.
  지난 폭우 때 몽땅 떠 내려 갔나 봅니다.
  
  <고석정> 구경을 하고 <고석정 꽃밭 축제장>으로 갑니다.


  ['고석정꽃밭' 출구]


  ['고석정꽃밭 입구']


  ['고석정꽃밭']                  .
  "고석정 꽃밭 축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열린다는데
  입장료가 성인 6,000원인데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주더군요.
  꽃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입장료까지 내며 들어 가 볼만하지는 않아서 외곽만 휙~ 둘러 보고
  귀가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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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산' 주변 지도]

"DMZ 평화의 길-철원구간"을 답사하고 나오니 12시 30분경이어서

<노동당사>와 최근 오픈 했다는 "철원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과 <소이산>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노동당사']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대체로 맑음 .

<화살머리고지>에서 탐방을 마치고 나와 이어서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철원역사문화거리' 입구]

<노동당사> 앞에 최근에 오픈 했다는 "철원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지난 봄에 왔을 땐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그 사이 완공 되었군요

 

[조감도] ☆ 철원군 테마여행 홈피에서 퍼옴 ☆

먼저 <철원군청 홈피>에서 퍼온 <철원역사문화거리 조감도>를 참고 하고 안으로 들어 갑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원>의 중심지는 바로 이곳이었답니다.

특히 1920년대~1930년대의 그 당시 <철원>에 있었던 중심가를 206억원을 들여 재현하여 관광지화 했다고 하는군요.

 

['철원공립보통학교']

당시 <철원>의 인구가 80,0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수도 2,600명이나 되는 큰 학교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건물은 초창기 1학급일때의 건물이랍니다.

 

['커피샾'과 '역전식당']

관광객들이 현재 이용 할수 있는 <커피샾>과 <역전식당>이라는 음식점이 있더군요.

<역전식당>에선 일제강점기 시절 음식을 파는게 아니고 요즘 음식을 파는데

<떡갈비 정식 15,000원> <냉면 9,000원> <해물순두부>등의 매뉴가 있더군요.

저는 <떡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오정포']

안내문을 참고 하고,,,

 

[상점들']

일제강점기시절의 상점들이 나열되 있습니다.

당시 서울의 유명 백화점의 분점까지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번창 했었는지 짐작이 가죠.

일본 본토 관광객들과 우리나라 자원 수탈의 중심 도시 중에 하나 였으니 쪽바리들이 많이 살았답니다.

한편 요즘 같은 시대에 <일제강점기 시절> 쪽바리들의 시설들을 꼭 재현 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주민들의 반발도

많았다고 합니다

 

['철원극장']

<철원극장>이라는 극장도 재현 해 놨습니다.

 

[철원역 안내문]

"철원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며 당시의 빨간 벽돌 모습으로 재현 해 놨는데,

이 역은 이곳에 있었던게 아니고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잠시 후 <소이산 정상>에 오르면 그 위치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

<철원역>은 <경원선>에서 <금강산 관광 전철>이 분기 하는 곳이어서 동해바다의 해산물, 강원도의 산림자원 등의

집하지였고, 특히 <금강산 관광객>들이 묵어 가는 환승역이어서, 1937년 한해에 승하차 인원 약 28만명,

수하물 약 6만 3천톤으로 역무원들만 80여명이 근무하였던 엄청 큰 <철원역>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철원역>에서는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철원역>은 <소이산 모노레일 승강장>이 되었습니다.

 

[모노레일]

<철원역>에서 <소이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모노레일>은 왕복 1.8㎞라고 합니다.

그런데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금요일인데도 두시간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저는 <모노레일>이 없던 때에 이미 몇번 걸어서 오른 적이 있어 걸어 올라 가기로 합니다.

 

['소이산' 등산로 입구]

<철원역>에서 승용차로 <소이산 등산로> 입구로 이동하여 걸어 올라 갑니다.

이곳은 <철원역>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으니 처음 찾는 분들은 안내원에게 길을 물어 봐야겠죠?

또는 글 말미에 첨부한 저의 지난 답사기를 참고 해서 오르면 되겠습니다.

 

['소이산' 오름길]

<소이산>의 높이는 "해발362.3m"입니다만, 평지의 높이가 200여m 되니 실제 높이는 150m 정도입니다.

걸음걸이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범한 사람은 10분 정도 걸리고, 좀 늦는 분들은 20분 정도 걸리 겠습니다.

엄청 중요한 군사시설이 있던 곳이라 정상까지 자동차 포장도로가 넓게 나 있어 길찾기는 누어서 떡먹기이고

오르기도 쉽습니다.

 

['소이산 정상' 출입문]

<소이산 정상부>에 도착하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정문이 있고

 

[옛'미군막사]

이어서 <6.25> 때엔 미군이 <레이더 기지>로 사용하며 막사로 쓰다가 그 이후엔 우리 국군이 사용 했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빈 막사더군요

 

['소이산 정상 참호' 입구]

<소이산 정상 군참호 입구>입니다. 올라 가면...

 

['소이산 정상 참호']

<소이산 정상 방카>입니다. <소이산> 속에는 지상까지 교통호가 수없이 여러 갈래로 뚫려있으며,

물탱크, 부대정비공간, 탄약고, 2종창고, 발전실, 화장실등이 있답니다. 문을 열고 올라 가면...

 

['소이산 정상부']

<소이산 정상>으로 올라 가게 되는데

 

['소이산 정상']

"소이산 所伊山 362.3m" 제가 다녀본 휴전선 근처 전망대 중에선 최고의 전망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관광 목적 전망대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군의 동태를 살피며 전쟁을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군기지였으니 조망은 당연 최고여서 지금부터 자세히 조망을 합니다

 

['철원평야-'평강고원' 조망]

"철원평야와 평강고원" 약3억평 넓이라 하는 이 평야는 12만여년 전까지 화산 용암이 뒤덮여 있던 곳이랍니다.

용암이 이 <소이산> 중턱까지 쌓였었다고 하는 <철원용암대지 鐵原熔巖台地>였다고...

3억평이 넘는다고하는 <철원평야>와 <평강고원>은 화산 용암으로 만들어진 곳이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땅에서 나는 이곳의 <철원 오대쌀>은 밥맛 좋기로 유명하죠.

펼쳐지는 <철원평야>와 <평강고원>, 그리고 <비무장지대>가 가슴이 뻥뚤리게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사진의 한계 때문에 약간씩 줌인하여 하나씩 조망하도록 하겠습니다.

 

['백마고지'-'김일성고지' 조망]

서북쪽으로 고개를 조금 돌리면 오전에 들렸던 <백마고지>와 북녁의 <김일성고지>등이 조망되는데

실제는 매우 가까이 보이는데 사진의 한계 때문에 멀어 보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줌인 한 사진과 이곳에 설치되 있는 안내도를 함께 보며 감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백마고지' 줌인]

오전에 <백마고지전적비>에서 <철원DMZ평화의 길>을 답사 했던 길이 훤히 보입니다.

 

['김일성고지' 줌인]

우리에게 <김일성고지>라고 알려진 유명한 "고암산 高巖山 780m"을 줌인 해 봤습니다.

<김일성>이 <고암산>을 뺏기면 <평양>까지 함락 당한다고 끝까지 사수 해야 한다고 해서 <김일성고지>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하는데....

무었보다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도성을 쌓은 곳이 <고암산> 앞 비무장지대라고 하니

앞으로 통일이 되면 <궁예도성> 학술조사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가겠죠.

저는 등산을 가겠고...

<산명호 저수지 山明湖貯水池>는 일제가 만든 저수지로 <철원평야>에서 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

우리나라 백성 1,500세대를 이곳으로 이주시켜 농사를 짓게 했다고 합니다

 

[지난 봄에 촬영하여 편집한 사진]

<철원역>에서 <경원선>과 <금강산 전철>이 분기하며 운행 되었다는데

<경원선>은 <월정리역>을 지나 <원산>으로 가고,

<금강산 전철>은 <철원역>에서 우측으로 연결되어 <김화>와 <창도>를 지나 <금강산 내금강>까지 116.6km 길이라는데,

주로 "금강산관광" 열차였답니다. 이용객의 상당수가 일본 본토놈들이었다고 하네요.

일제시대 년간 수십만명이 <금강산>을 찾으며 <금강산관광>은 엄청난 붐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자기네 땅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다녔다나 뭐래나....X씨끼들...

당시 <금강산 관광>을 갔다 오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 받을 정도로 붐을 이루었다고...

 

[옛 '철원 중심지' 줌인]

조금 줌인한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 <휴전선> 중에서 "평지"에 있는 비무장지대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철원역>의 위치를 알수 있고, <월정리역>도 조망됩니다.

<비무장지대>는 대부분 산줄기를 따라 휴전선이 걸쳐 있지만 이곳엔 특별하게 <평야지대>에 휴전선이 지나고 있어

남침 북침하기 좋은 지형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서로 빼앗기 위해 <백마고지전투> <김일성고지전투>등이 치열했던 곳이죠.

<휴전선>을 기준으로 북쪽이 <평강고원>이고 남쪽이 <철원평야>이죠.

무척 가까이 있죠? <월정리역> 뒤로 뾰쪽하게 솟은 산이 북한의 <전승봉>으로

<김여정>의 시할아버지 <최현>이 전투를 벌이던 곳이라고 합니다.

 

['정상 참호']

조망을 마치고 다시 정상 방카로 돌아 서면

 

['금학산' '고대산' 조망]

<금학산>과 <고대산>이 조망됩니다.

 

['명성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신철원-갈말읍>과 그 뒤로 <명성산>이 조망되고

 

['소이산 봉수대' 조망]

동쪽 방향 바로 앞에 <소이산 봉수대>가 있는 봉우리인데,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는 길을 새로이 저 봉우리로 연결 시켰더군요. 그래서 저 봉우리를 넘어 하산 합니다.

 

['소이산 봉수대' 입구]

정문 앞에 있는 <소이산 봉수대> 가는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가면...

 

['소이산 봉수대 터']

<소이산 봉수대>는 없고 전망대만 있는데 여기선 <아이스크림고지>등이 잘 보입니다.

직진하면....

 

['모노레일 승강장' 가는 길]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연결 되고...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

<모노레일 승강장>을 만납니다. 우리는 걸어서 올라 왔기에 다시 걸어 내려 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다시 포장도로로 나가 내려 가면....

 

['소이산' 등산로 출입구]

등산로 출입구를 나가서 앞에 표기한 <철원 수도국터>로 승용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옛 '철원 수도국']

일제가 만든 우리나라 강원도 최초의 <수도시설>이었답니다.

규모가 엄청난데, 당시 이곳의 쪽바리들 인구가 얼마였는지 가늠 할수 있겠더군요.

여기서 <소이산과 테마공원>을 마치고, <고석정>과 <고석정 꽃밭>으로 이어 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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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지오트레일』
 『철원한여울길 제3~5코스』
  "백마고지역-노동당사-소이산-동주산성-도피안사"



  ['동두천역' 앞]          
  2022년 4월 1일 (금)  맑음             
  '잔인한 4월'이라는 봄도 기여코 오고야 말았습니다.
  <만우절>이지만 봄내음 즐기러 길을 나섯습니다.
  <동두천>에서 <백마고지역>까지는 <경원선 전철화 공사>로 대체운송버스가 써비스하고 있어 
  단돈 500원으로 집에서 <백마고지역>까지 갈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음을 뿌듯하게 느끼며
  <동두천역> 앞에서 <9시26분발 직행버스>를 타고 약1시간이 걸려


  ['백마고지역']             10:25    
  <백마고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번 방문했지만 언제나 새롭군요.


  ['백마고지전적비' 조망]              10:28   
  <백마고지역>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백마고지전적비>가 보입니다.
  "철원DMZ평화의 길"의 출발지이기도 한데 요즘 코로나사태로 방문이 중단되었지요.
  제가 일찍이 다녀와 기록으로 남긴 답사기가 있으니 <화살머리고지-공작새능선>에 관심 있으시면
  여기 클릭하여 "[철원DMZ평화의길] 백마고지-화살머리고지 방문기"를 참고하세요.  


  [진행한 실트랙 지도]                 
  오늘은 "철원한여울길 3코스~5코스"를 나름대로 하나로 묶어 진행한 실트랙 지도입니다.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여 <새우젓고개>에 있는 <철원수도국터>를 둘러보고
  <노동당사> 앞에 조성되고 있는 <철원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을 통과하여 <소이산>을 오르고
  <동주산성>과 <철원향교><도피안사>까지 갑니다.


  ['백마고지역' 앞]          10:30         
  <백마고지역 광장>에는 "백마 白馬" 한마리가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고
  잠시후 오를 <소이산>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철원한여울길 종합지도']    ★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철원한여울길 종합안내도"를 보고 진행하면 편리 합니다.
  ★지도를 클릭★하여 <철원한여울길>을 참고하며 저의 답사기를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더 될듯합니다.
 오늘은 좌측 상단의 <한여울3코스~5코스>를 하나로 묶어 진행합니다.
 우측 하단의 <한여울2코스 잔도-물윗길>은 지난번에 답사했습니다.


  ['고대산' '금학산' 조망]              
  <백마고지역> 정면으로 뻗어있는 농로를 따라 <소이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으로 <고대산>과 <동송>의 진산인 <금학산>이 조망되며


  ['소이산' 조망]                  
  정면으로는 잠시후 오를 <소이산>과 <동주산성>이 조망되는데
  이 길을 40여분 직진합니다.



  ['율이리 사거리']                11:10      
  <백마고지역>에서 40여분 농로를 진행하면 <율이리 栗梨里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회전하면 정면에 <새우젓고개>가 보이며 우측엔 <동주산성>도 조망됩니다.


  ['새우젓고개']                    11:18

  [안내문]                  
  "새우젓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보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고개이기도 하죠.
  고개 좌측엔 <철원수도국터>가 있으며 우측엔 <한여울길4코스> 입구가 있는데
  <소이산>을 오르고 다시 이곳으로 와 우측 <동주산성>으로 갈 예정입니다.
 

  ['철원 수도국 터']                  11:21~11:30

  ['수조']

  ['철원 수도국 터'] 

  [안내문]                     
  "철원 수도국 터"
  <강원도> 최초의 수돗물 공급 시설이 일제강점기 시절 쪽바리들에 의해 만들어 졌다니
  <철원>에서도 일본놈들이 제일 많이 살며 돈벌이를 하던 곳이 <소이산> 근처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철원평야>에서 수획하는 농산물을 거둬들여 일본으로 보내는
  <경원선> <금강산전기철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수탈하는 물자들의 집산지였기 때문이었답니다.
  먹을게 많은 곳에 똥파리들이 몰리는 법이니까요.


  ['노동당사' 조망]              11:43         
  <새우젓고개>에서 내려가면 <노동당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당사 앞에는 온통 공사판입니다.


  ['노동당사 주차장']

  ['도로원표']               11:48        
  <조동당사 주차장>을 지나면 <철원군>이 설치한 "도로원표"가 있습니다.
  <평강 16.8km→> <김화 28.5km→> <원산 181.6km→> <평양 215.1km→>라고 표시되 있고



  ['두근두근' 조형물]                   
  <노동당사> 앞에는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두근두근"이라는 작품이더군요.


  ['두근두근' 조형물 그림자]            
  "두근두근"이라는 작품의 그림자 부분에는 <6시와 12시 사이>라는 詩가 있고


  ['노동당사']  

  [안내문]                    
  "노동당 철원당사"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합니다.
  근간엔 남북화해 무드가 무르익던 때에 열린 <'KBS열린음악회'>가 기억 납니다.
  2018년도 였던가?





  ['노동당사']                      
  여러번 다녀 갔지만 왔으니 또 한번 더 당사를 돌아 봅니다.
  남한에 남아 있는 북한이 지은 러시아식 건물


  ['근대문화거리' 조성공사 중]             
  <노동당사> 앞에는 <소이산>이 정면에 조망되고


  ['민통선 검문소']           12:00         
  <노동당사> 옆에는 <민통선 검문소>가 있는데, <옛 철원역-월정리역>으로 통하는 길이죠.


 
  ['근대역사문화거리']
  <노동당사> 앞에는 상당히 큰 "근대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206억원 짜리라고 하는군요.
  앞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올려는지 궁금...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건축전문학교 출신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철원역>이 빨간 벽돌 모습 
  그대로 재현돼고 있는데, 또한 이곳엔 <일본인>들이 살며 이용하던 건물들을 재현한다고
  현지 주민들의 반발도 많다고 하는군요.
  일제강점기시절엔 <철원>이 엄청 번성해서 서울의 유명 백화점의 분점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쪽바리들의 돈벌이 핵심 장소 중에 하나였다는 것을 알수 있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 클릭하여 "철원에 일제강점기 거리?"라는 신문 기사를 참고 하세요. 


  ['모노레일']       
  또한 <소이산> 정상으로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돈벌이는 <모노레일>이 할듯....
  <한여울길>은 직진하여 <소이산> 우측으로 갑니다.
  

  ['지뢰꽃 산방']                       12:10

  ['한여울5코스' 안내도]             
  <소이산 둘레길> 입구 우측에 <지뢰꽃산방>이라는 정자를 만나는데 
  이곳이 "철원 한여울길 5코스" 입구더군요.
  <한여울길 5코스>는 <소이산>을 한바퀴 돌아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더군요.
 

  ['지뢰꽃길' 입구]       
  <지뢰꽃산방> 앞으로 <한여울길5코스>가 열리는데 <지뢰꽃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고
  


  ['지뢰꽃길']

  ['백마고지의 꿈']                   
  <지뢰꽃길>은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는데, 예전 <미군부대>와 <한국군대>가 주둔 했을때
  울타리였던 철조망 근처에 지뢰를 많이 설치 했었나 보니다.


  [쉼터]               12:27     
  입구에서 17분여 <지뢰꽃길>을 진행하면 쉼터를 만나고
 
 
  ['소이산 생태숲길'] 

  [전망쉼터]                12:33          
  쉼터 정자를 지나면 <지뢰꽃길>이 끝나고 <소이산 생태숲길>이 이어 집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 쉼터가 설치되 있으며
 
 
  ['소이산 생태숲길']

  [계단]                 12:52        
  계속해서 <소이산 옆구리>를 20여분 진행하면 계단을 만납니다.
  계단을 올라 가면...


  ['봉수대 오름길']              12:53     
  <소이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도로를 만나는데 이 길의 이름은 <봉수대 오름길>이더군요.

 
  ['봉수대 오름길'] 

  ['모노레일 승강장']              1:04     
  제법 가파른 <봉수대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모노레일> 정상부 승강장이 있고....


  ['소이산 정상' 출입문]              1:08~1:48          
  이어서 군부대가 있었던 <소이산> 정상 출입문으로 들어갑니다.


  ['미군막사']                   
  출입문을 통과하면 바로 "미군막사"가 있는데 들어 가 볼수는 없었고


  ['소이산 정상' 앞]                       
  이어서 <소이산 정상> 앞에서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가는게 좋더군요.




  ['정상 지하 방카']                     
  계단을 올라가 <소이산 정상 지하방카>로 들어 가서 볼거리 없는 방카를 구경하고
  직진하는 문을 열고 올라 가면....


  ['쉼터']               
  <소이산 정상 쉼터>에 도착하고
  정상 전망대로 올라 가기 전에 좌측 <교통호>로 먼저 가면...


  ['지하 교통호']       
  "지하 교통호" 입구가 있는데 들어 가 볼수는 없더군요.
  그러니까 <소이산> 내부엔 평지에서 부터 정상까지 지하 통로가 뚫려있고 탄약고, 생활시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소이산> 전체가 군기지라는 의미


  ['소이산 정상 전망대']                    
  "소이산 所伊山 362.3m"
  제가 다녀본 휴전선 근처 전망대 중에선 최고의 전망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관광 목적 전망대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군의 동태를 살피며 전쟁을 대비하는
  매우 중요한 군기지였으니 조망은 당연 최고여서 지금부터 자세히 조망을 합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먼저 <국토지리원 지도>를 보고 현위치와 주변을 전체적으로 인지하고 조망을 하겠습니다.
  북한에 있는 <평강>과 <고암산> <봉래호> <전승봉>의 위치를 확인하고


  ['백마고지역' 조망]             
  먼저 서쪽을 조망하면, 오전에 출발했던 <백마고지역><백마고지전적비>가 보이며
  그 뒤로 <공작새능선> <화살머리고지> 등도 보입니다.



  ['백마고지' 방향 조망]       
  서북쪽으로 고개를 조금 돌리면 <백마고지>와 <김일성고지>등이 조망되는데
  실제는 매우 가까이 보이는데 사진의 한계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줌인 한 사진과 이곳에 설치되 있는 안내도를 함께 보며 감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산명호 저수지 山明湖貯水池>는 일제가 만든 저수지로 <철원평야>에서 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 우리나라 백성 1,500세대를  이곳으로 이주시켜 농사를 짓게 했다고 합니다.


  ['김일성고지(고암산)' 줌인 조망]     
  우리에게 <김일성고지>라고 알려진 유명한 "고암산 高巖山 780m"을 줌인 해 봤습니다.
  <김일성>이 <고암산>을 뺏기면 <평양>까지 함락 당한다고 끝까지 사수 해야 한다고 해서
  <김일성고지>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하는데....
  무었보다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도성을 쌓은 곳이 <고암산> 앞 비무장지대라고 하니
  앞으로 통일이 되면 <궁예도성> 학술조사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가겠죠.
  저는 등산을 가겠고...ㅎ


  ['철원평야']


  ['철원용암대지' 안내문]                
  "철원평야와 평강고원"
  약3억평 넓이라 하는 이 평야는 12만여년 전까지 화산 용암이 뒤덮여 있던 곳이랍니다.
  용암이 이 <소이산> 중턱까지 쌓였었다고 하는 <철원용암대지 鐵原熔巖台地>였다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땅에서 나는 이곳의 <철원 오대쌀>은 밥맛 좋기로 유명하죠
  
       

  ['월정리역' 방향 조망]             
  <철원역>에서 <경원선>과 <금강산 전철>이 분기하며 운행 되었다는데
  <경원선>은 <월정리역>을 지나 <원산>으로 가고, <금강산 전철>은 <철원역>에서 우측으로 연결되어
  <김화>와 <창도>를 지나 <금강산 내금강>까지 116.6km 길이라는데, 주로 "금강산관광" 열차였답니다.
  이용객의 상당수가 일본 본토놈들이었다고 하네요.
  일제시대 <금강산관광>은 엄청난 붐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당시 <금강산 관광>을 갔다 오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 받을 정도로 붐을 이루었다고...
 

  ['철원역''월정리역' 방향 줌인 조망]       
  조금 줌인한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 <휴전선> 중에서 "평지"에 있는 비무장지대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대부분 산줄기를 따라 휴전선이 걸쳐 있지만 이곳엔 <평야지대>에 휴전선이 지나고 있는데
  <휴전선>을 기준으로 북쪽이 <평강고원>이고 남쪽이 <철원평야>이죠. 무척 가까이 있죠?
  <월정리역> 뒤로 북한의 <전승봉>과 그 뒤로 <백암산 1,104m >으로 추정되는 산군들이 보입니다.
  

  ['아이스크림고지' 좀인 조망]                  
  제법 유명한 "아이스크림고지"를 줌인해 봤습니다.
  본명이 "삽슬봉 219m"인데,  <6.25전쟁> 때에 처절한 쟁탈전과 포격이 극심해서
  산이 마치 아이스크림 녹듯 흘러내렸다하여 <아이스크림 고지>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합니다.


  ['노동당사' 줌인 조망]                    
  <소이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노동당사>인데, 옛날엔 주변에 경찰서, 도립병원, 농산물검사소,
  우체국, 제사공장, 철원공립보통학교 등 관련시설들이 있었답니다.
 


  ['명성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명성산>이 <궁예>의 한서린 울음소리를 아직도 내고 있는듯 하고
  그 뒤로 <한북정맥>의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등이 보이고...
 

  ['고대산' '금학산' 좡]                        
  남쪽으로는 <고대산>과 <금학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수대' 입구]             1:41      
  <소이산> 정상에서 내려가 정문으로 나가면, 정문 조금 못미쳐서 좌측에 <봉수대> 가는 길이 
  있는데 다녀 옵니다.


  ['봉수대 전망대']              1:43~1:48       
  "소이산 봉수대 所伊山烽燧臺"
  <함경도 경흥·회령·길주·함흥·영흥·안변·철원>을 거쳐 서울[남산]과 연결되는 <경흥선 봉수>가
  있던 곳이랍니다.


  [내림길] 

  ['소이산 출입구']               2:03     
  <소이산>에서 내려 가면 <소이산 입구>를 만나고


  [논두렁]                            
  <소이산 입구>에서 지름길인 논두렁을 따라 <새우젓고개>로 갑니다.


  [새우젓고개']                       
  <철원수도국터>가 있는 <새우젓고개>로 회귀하여


  ['한여울길4코스' 입구]                2:09

  ['한여울길4코스' 안내도]                    
 <새우젓고개>에 있는 "한여울길 4코스 입구"에 도착하여 <동주산성>으로 올라 갑니다.


  ['쉼터']             2:19~2:24      
  입구에서 10여분 오름길을 오르면 정자 쉼터를 만나 잠시 쉬어가고


  ['동주산성']  

  [안내문]                 2:25   
  이어서 城의 흔적이 쬐끔 남아 있는 성곽을 만나는데 그나마 덤불에 덮혀 있어 초라한데
  이곳에 "동주산성 東州山城" 안내판이 있습니다.
  <철원>의 옛 이름이 <동주 東州>였다고 하며, 삼국시대부터 산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궁예>가 이 지역에 도착하여 처음 진을 친 곳이 바로 이곳 <동주산성>이라고 합니다.


  ['궁예도성 모형도']                    
  안내도에 이런 사진이 부착되 있는데, 이건 <동주산성> 모형도가 아니고
  현재 비무장지대에 있는<궁예도성> 모형도로 생각 되는데 왜 <동주산성> 안내판에다 부쳐놨을까요?
  횃갈리게...
 


  ['동주산성' 중심부]

  ['전망대']              2:29    
  정상부에는 운동시설 전망대등이 설치되 있는데 城의 흔적은 찾기 어렵더군요.
  전망대에서 지나온 <소이산>을 조망하고

 
  [능선길]

  [군 진지]              2:46      
  너른 임도가 계속되었으며 헬기장도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군진지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임도]

  ['철원향교' 조망]             3:03    
  <동주산성>이 있었다는 산능선을 한시간 정도 진행하면 <철원향교>가 나타납니다.



  ['철원향교']


  [안내문]             
  "철원향교 鐵原鄕校"
  안내도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철원향교' 홍살문]                   3:10

  ['도피안사 삼거리']                   3:11
  <철원향교 홍살문>을 나서면 <도피안사 삼거리>가 있는데
  <도피안사>를 다녀와 이곳에서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13번 버스>를 탈 예정입니다.
  <동송 이평리>에서 출발하여 <백마고지로 가는 버스는 14:05, 15:30, 16:45에 있으니
  시간을 맞춰서 도착 해야 겠죠. 저는 알맞게 도착했습니다.


  ['도피안사교']                   3:13

  ['대교천'과 '금학산']                 
  "대교천 大橋川"은 <동송> 지역을 지나 <한탄강 순담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하는 개천.
  이 개천에도 용암이 흘러 형성된 주상절리가 아름답기로 유명 하답니다.


  ['도피안사' 주차장]

  ['도피안사 일주문']               
  "도피안사  到彼岸寺"
  연꽃이 만발하는 산이라고 <개화산 花開山>이라 한다는데 조그마한 이 산에 <도선국사>가
  이 절을 창건하였답니다. 신라 <경문왕 5년>인 865년에 개산 했다고...
  이승이 아닌 저승, 즉 열반의 세계를 산스크리트어로 <파라(pāra)>라고 하는데
  <파라(pāra)>를 중국놈들이 한문으로 음역 한게 <彼岸>이며, 이를 다시 우리말로 음역한게 <피안>.
  그러니 <到彼岸寺>는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절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그 세계를 일반적으로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으면 가는 <저승>이라고 하니......ㅎ
  

  ['보물 223호 도피안사 삼층석탑']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
  <도피안사>가 유명한건 이 <국보> 때문이 아닐까....
  버스 시간 때문에 휭하니 둘러 보고
 

  ['버스정류장']         3:35 
  삼거리로 돌아 가 <13번 시내버스>를 타고 <백마고지역>으로 갔는데
  <동송 이평리>에서 15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는 이곳에 5분 정도가 걸려 15시 35분쯤에 도착하더군요.
  그리고 <백마고지역>까지는 10분 정도가 더 걸렸고, <백마고지역>에서 <동두천역>으로 가는
  대체운송버스 직행은 15시 59분에 있어서 기다림 없이 연계되었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철원 한여울길 3~5코스>를 하나로 묶어서 다녀 왔습니다.
  걸은 거리는 약14km였으며 5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철원평야>와 <평강고원>, <김일성고지>는 일품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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