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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6코스-대지산너울길" 탐방기
                능원초교앞-정몽주선생묘-문수산-안골터널-등잔박물관-
                충렬서원-숫돌봉-대지산-대지산쉼터-죽전동-대지산공원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 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용인너울길 6코스 구글맵]

  [용인너울길 6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있는 "능원초등학교 입구"에서 출발하여
  "정몽주선생 묘역"을 둘러 보고, "숫돌봉-대지산-죽전동"을 지나
  "대지산공원"까지 GPS 측정으로 "11.4km"를 갑니다.


  [능원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12:20
  
  2016년 2월 21일 (일) 대체로 맑음 
  산행 출발 시간으로는 약간 늦은 오후 12시 20분에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능원초등학교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 [용인너울 6코스-대지산너울길]을 출발합니다.
  여기까지 가는 대중교통수단은 먼저 [분당선 죽전역]으로 가서 [1번출구]로 나가 좌측 '수지구청'방향으로
  한정거장 가서 [60번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 버스는 배차 간격이 10분 정도로 "수원역-광주"를 왕복합니다.
  "죽전역앞"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이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니 유의해야합니다.
  도로표지판이 안내하는 "정몽주선생 묘역" 방향인 우측길로 들어 가면....


  ['포은교']

  "정몽주선생"의 호를 따서 만든 "포은교"를 건너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정몽주선생 묘' 입구]            12:27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를 만납니다. 그리고 앞에는 "등잔박물관"도 보입니다.
  그런데 [용인너울길]을 가시는 분들은 우측에 있는 조그만 주차장을 꼭 들려야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왜냐하면 저곳에 [용인 산너울6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기 때문입니다.
  "용인 너울길" 안내 표지판은 이번 코스에서 세군데에만 있으니 전체적 흐름을 알고 가려면 꼭 들려야겠죠.
  주차장으로 가면...


  [주차장]

  주차장에는 "등잔박물관"을 알리는 호롱불 등잔이 있고 그 옆에 [산너울6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산너울6길' 안내도]   

  [산너울 6길 안내도]에는 "정몽주선생 묘역"을 들리지 않고, 바로 직진해 올라 가서
  "이시직선생 묘"와 "등잔박물관"을 들려 간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정몽주선생 묘역"을 들리지 않고 간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겠죠.
  "파란문"은 지금부터 [산너울6길]을 벗어나 "정몽주선생 묘역"을 통과하여 "이시직선생묘"로 가겠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훨씬 더 유익하리라 생각되오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용인산너울6길]에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더군요.
  저는 오늘 [1코스]와 [2코스]를 혼합하여 한번에 두코스를 가려고 합니다.


  ['이석형선생 신도비']

  "정몽주선생 묘역"으로 들어 가면
  먼저 묘역 안내도가 전체적 흐름을 알리고 있는데, 그 뒤엔 "이석형선생 신도비"가 있으며
  "연안 이씨 조상"들의 묘비들이 공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석형선생"은 "延安 李氏 저헌공파"의 始祖"이며,
  '세종대왕-문종-단종-세조-성종'시대의 문신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성종'때에는 대사헌까지 지낸 분으로 당대의 대문호 중에 첫손에 꼽히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정몽주선생 묘역 안내도]

  이 묘역은 "정몽주선생"과 그의 아들들의 묘들이 있으며
  "이석형선생"의 묘가 함께 있습니다.


  [홍살문]

  왕릉에 버금가는 규모의 묘소입니다.
  홍살문 앞에 서면 "정몽주선생"과 "이석형선생"의 묘가 정면에 나란히 보입니다.
  "정몽주선생"과 "이석형선생"의 묘가 나란히 같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석형선생"의 부인이 "정몽주선생"의 증손녀로서 "영일 정씨"이기 때문이 아닐까...
  "정몽주선생"의 고향은 "포항 영일"이라고 합니다.
  외갓집이 영천인데, 영천에서 태어나 영일에서 자랐다는 설이 유력하다는군요.
  당시엔 아이를 낳을때 어머니가 친정에 가서 낳고, 산후조리하여 돌아 오는게 일반적이었다죠?
  이곳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인데
  개성 '선죽교'에서 암살 당하신 선생이 이곳에 안장된 사연이 특이합니다.
  1392년 4월 4일
  이방원 일당이 정몽주선생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정몽주선생도 심복부하 '변중랑'으로 부터 들어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이성계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이성계를 방문했다가 돌아 오는 길에,
  그는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하여 돌아오면서 친구 집에 들려 술을 마신 후 
  말을 거꾸로 타고 마부에게 끌라 했다고 합니다. 
  말을 끄는 사람이 정몽주 선생이 술이 취해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아한 눈치로 물으니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몸이라 맑은 정신으로 죽을 수 없어 술을 마셨고 
   흉한이 앞에서 흉기로 때리는 것이 끔직하여 말을 돌려 탄 것이다"라고 답하였답니다.
  이미 대세가 꺽였음을 알고 충절을 지키며 죽을 각오가 되 있었다는 것입니다.
  1382년 4월 4일
  이방원이의 하수인 '조영규'등 무사들이 나타나 '선죽교'에서 처참하게 암살합니다.
  '정몽주선생'이 돌아 가심으로 "高麗王朝"도 몰락합니다.
  그동안 정권을 잡았던 "王氏"가 몰락하고, "李氏"가 정권을 잡는 "姓바꾸기", 
  즉 '역성혁명 易姓-革命'이 성공하여 "李氏朝鮮"으로....

       
  ['단심가']                                      ['백로가']

  "하여가 何如歌"와 "단심가 丹心歌"
  이 시조들은 역사의 勝者들이 쓴 역사책에 등장하는 시조이지만
  현대 학자들은 "이방원"이가 "하여가"를 지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방원'이와 '정몽주'의 나이 차이가 정확히 30년 차이가 납니다.
  당시 사회 관습으로나 국가 지위등으로 볼때 그들이 술잔을 나누면서 이런 시조를 
  주고 받을수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칼잡이 이방원이 '何如歌'라는 시조를 지을 능력이 있었는지도 의심하는 것이죠.
  조선왕조 27명의 왕들 중에 과거시험에 합격해서 관직에 오른 인물이 한명있는데 그가 "이방원"입니다만...
  단, '정몽주선생'은 문신이었으며 '성리학'의 시조로 꼽을 많큼 학식이 풍부한 분이었으니
  '丹心歌'를 지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성계'는 '정몽주'보다 두살 위 였고, 언제나 이성계가 상관, 정몽주가 부관이었답니다.

  "백로가"를 이해하기 쉽게 더 풀어서 쓰면...
    까마귀들이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말아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새하얀 빛을 시샘할까 두렵구나.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이 더러워질까 걱정되는구나

  "백로가"라고 쓰여 있습니다만 "남훈태평가"가 원래 제목입니다.
  그리고 이 시조는 '정몽주 어머니'가 지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많지요.
  그 근거로 청구영언(靑丘永言)에는 작자 미상으로 되어 있고, 
  약파만록(藥坡漫錄)에는 연산군 때의 가객(歌客) 김정구(金鼎九)의 작품이라 하여 
  그 한역시(漢譯詩)가 실려 있는 것이 발견되어 작자에 대해서는 이설도 많습니다.

    
       [정몽주선생 안내문]

  선죽교에서 암살 당한 정몽주선생은 저잣거리에 목이 메달리고, 시신은 방치되다가
  '개경 풍덕 開京 豊德'에 가매장 되었고, 그후 고향인 '포항 영일'로 이장하기위해 운구하던 중,
  현재의 '용인 수지' 근처 '풍덕천'을 지날 때 '정몽주선생 명정 銘旌'이 회오리 바람에 날려 
  현재의 이곳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풍수지리가들이 이곳이 천하의 명당임을 알고 바로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명정 銘旌 : 장례 때에 죽은이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품계. 관직. 성씨를 기재한 旗


  [정몽주선생 묘]

  '정몽주선생의 묘'는 왕릉에 버금가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정몽주선생'을 암살한 '이방원'이가 '태종'이 된 후에 '정몽주선생'을 사면 복권해 주었습니다.
  '이방원'이도 '정몽주선생'같은 충신이 자기에게도 있기를 고대하며 "충절" 많큼은 인정하고,
  그 "충절"이 길이 길이 알려지도록 하는 것이 자기에게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니
  '병 주고 약 주고...죽이고 살리고'~ 아이로니칼 합니다. ㅎ
  [용인산너울6길]로 가려면 여기서 "정몽주선생 묘" 뒷쪽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숫돌봉' '대지산' 조망]          12:40

  "高麗"와 함께 사라져 간 "정몽주선생"....
  역사의 패자가 충신으로 자리 메김하게되는 기현상의 주인공..."鄭夢周 先生"
  그를 모시는 사당인 "충렬서원"이 정면에 조망되는데...무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늘 진행해야 할 "충렬서원"과 "숫돌봉-대지산"이 조망됩니다.


  [능선길]

  "정몽주선생 묘" 뒤로 30m쯤 올라 가면 넓은 능선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5~6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문수산 정상부]

  "문수산" 정상 앞에 있는 삼거리에 오릅니다.
  정상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문수산 정상]               12:48

  "문수산 文秀山 221.1m"
  정상석도 없는 조그마한 봉우리이지만
  이 산 이름도 "정몽주선생"의 빼어난 학식에서 따 온 것이라 합니다.
  [용인산너울6길]에는 포함되지 않는 "정몽주선생 묘"와 "문수산"입니다만
  여기를 다녀 가지 않는다면 후회되겠죠?


  [내리길]       

  "문수산" 정상에서 2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12:5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용인산너울6길]을 다시 만나 함께 갑니다.
  그러니까 "정몽주선생 묘 입구"에서 [용인산너울6길]은 이곳으로 직접 이어져 있더군요.
  이 삼거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이시직선생 묘' 조망]

  "안골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용인산너울6길]이 있으며
  앞에 "이시직선생 묘"가 보입니다.
  "연안 이씨로 "이석형선생"의 후손이랍니다.
  "이시직선생"은 "인조"시대의 인물이며 "병자호란" 때에 강화도에서 순절하였다는군요.


  ['안골터널' 가는 길]

  "이시직선생 묘"가 있는 삼거리에서 "안골터널"방향으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깜봉산"과 "향수산"이 조망되는군요.
  "향수산"에 대해선 제가 쓴 "향수산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향수산 산행기" 여기 클릭 


  [운동시설 쉼터]          12:59

  삼거리에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안골터널' 위 갈림길]          1:00

  운동시설 아래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이 아래로 "안골터널"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용인산너울6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 가기 전에 조망을 하면....


  ['안골' 조망]

  "안골터널"은 생태통로인데 "안골마을"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등잔박물관"이 앞에 보입니다.


  ['안골터널' 앞]

  "안골터널" 앞으로 내려 가면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안골터널'과 등산안내도]

  "안골터널"과 등산안내도를 흘깃보고
  골목을 따라 내려 갑니다.



  ['등잔박물관']            1:10

  "안골터널"에서 7~8분 마을을 통과하면 "한국등잔박물관"에 도착합니다. 
  "尙友堂 金東輝씨"와 "心田 張英淑씨" 부부가 그 옛날의 어둠을 밝히던 불빛그릇 등잔 을 평생동안 모아서
  작으나마 반짝이는 불빛, 천한사람 귀한사람 차별않고 보배같은 빛을 뿌려 밤을 열어주던 등잔, 
  방황하던 옛님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던 등불. 이 모두가 이제는 기억에서마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여
  두 분은 이들을 거두어 안주할 곳을 마련하고 영원히 후세에 물려주기 위하여 이곳에 博物館을 세웠답니다.
  1997년 9월 28일 문을 열었다는데 관람료가 4,000원 이라는군요.
  들어가 봤는데 인적이 전혀 없고 문이 닫혀있어 그냥 패스....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 회귀] "등잔박물관"을 지나면 다시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로 회귀하게 됩니다. 이 도로를 따라 7~8분 내려 가면... [삼거리] 1:19 "CU편의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면 ""포은교"로 가는 길이고 "충렬서원"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모현 선죽교'] 1:21 "모현 선죽교 慕賢 善竹橋" 이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입니다. "정몽주선생"을 추모하며 릉이 있다고 '慕賢面 陵院里'라고 한답니다.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이곳 '모현면'에 모형을 만들어 놨다고 "慕賢 善竹橋"라고... ['정한영 효자 비각'] "모현 선죽교"를 지나면 좌측에 "정한영 효자 비각"이 보호수와 함께 있습니다. "정한영"은 1862년에 태어나 1947년에 돌아 가셨니 근대 인물인데 "정몽주선생"의 18대손으로 대단한 효자였다는군요. "충렬서원"으로 가는 길은 "정한영 효자 비각"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충렬서원' 가는 길] "정한영 효자 비각" 옆 골목을 따라 "충렬서원"으로 갑니다. "충렬서원"이 보이지요? 이 골목에는 갈림길이 많이 있습니다만, 넓은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충렬서원' 가는 길] 빌라들이 줄을 서있는 골목 끝에 "충렬서원"이 보입니다. ['충렬서원'] 1:30 "충렬서원 忠烈書院""정몽주선생 사당"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중요한 것은 여기서 "숫돌봉-대지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찾는 것입니다. 제가 사진 속에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충렬서원" 끝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더군요. ['충렬서원' 안내문] ['대지산' 가는 길] 1:33 "충렬서원" 뒤로 가면 이정표와 함께 등산로가 열립니다. "대지산"까지 1.74km라고 알려주고 있는데 잘못된 거리 표시이더군요. [용인너울6길 안내도]에는 "3.03km"라고 표기하고 있고, 제가 직접 걸어며 측정된 GPS에도 3km가 넘었습니다. ['문수산' 조망] "충렬서원" 뒤로 올라 "문수산"과 "정몽주선생 묘"를 조망하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계단과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임도] 1:40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넓은 등산로를 만나 진행하게 됩니다. [오름길] 5분 정도 넓은 등로를 오르면... [능선 삼거리] 1:45 능선에 오르게 되며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약수터.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길] 주민들의 건강산책로를 8분여 진행하면.... [약수터] 1:53~1:57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에 "凶淸水"라는 약수터가 있더군요. 음용합격 판정을 받아서 두 바가지 마시고... [약수터 옆 배드민튼장] 약수터 옆에는 배드민트장이 있더군요. 주민들 시설인듯... [삼거리] 2:01 약수터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분 정도 오르면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서 오는 길이 "롯데캐슬아파트단지"에서 오는 길이었습니다. 제 누님이 "롯데캐슬"에 사시다가 분당으로 이사 갔는데 사실때 이 길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에서야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동시설] 2:08 이 봉우리가 "숫돌봉"인줄 알았더니 "숫돌봉"은 이런 봉우리 몇개를 넘어야 하더군요. [능선길] 여하튼 "숫돌봉-대지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능선이어서 무척 편안했습니다. [삼거리] 2:10 그 다음 봉우리는 "오산리"와 통하는 삼거리가 있었고... ['숫돌봉' '대지산' 조망] "숫돌봉"과 "대지산"이 조망되기 시작 합니다. ['숫돌봉' 정상] 2:16 "숫돌봉 礪峰 314.5m" 제가 가지고 다니는 국토지리원 발행 1/25,000 지도에 나와 있는 "숫돌봉 정상" 입니다. 그런데 다른 봉우리에는 쉼터도 만들어 놓고 운동시설들도 있는데 정작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찾아 볼수 없었는데 "숫돌"과는 연관이 없는듯... ['대지산' '대지산쉼터' 조망] "숫돌봉"에 오르니 "대지산"과 "대지산쉼터"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는데 "검단지맥"이 지나는 능선이지요. "대지산쉼터"는 "대지산 정상"과는 완전 다른 봉우리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ㅎ [쉼터 봉우리] 2:22 봉우리를 하나 더 지나면.... [능선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삼거리] 2:27 이 능선의 좌측은 모두 "오산리"인가 봅니다. 다시 "오산리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녹색 팬스를 만나 진행하게 되더군요. ['대지산' 가는 길] 제법 긴 울타리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 울타리 안에는 "강남공원묘지"가 있다고 지도에 나와 있는데 천주교 묘지인듯... ['대지산' 정상] 2:34~2:36 "대지산 大地山 326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검단지맥 黔丹枝脈"이 지나는 산이기도 합니다. "검단지맥 黔丹枝脈"에 대해선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검단지맥 黔丹枝脈" 산행기- 여기 클릭 [조망] "정몽주선생 묘"가 있는 "문수산"이 언제 다녀 갔냐는듯 멀어져 있고 "깜봉산"과 "향수산"도 선명하게 조망되는군요. ['죽전동' 가는 길] "대지산" 정상에선 [죽전동 방향]으로 가고... ['대지산쉼터' 조망] "대지산 쉼터"가 있는 중요한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휘남에고개"라고 표기하고 있는 봉우리인데 대략 320m높이 입니다. 저 봉우리로 8분여 걸려 가면.... [소나무 터널]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소나무 터널을 잠깐 지나면... [삼거리] 2:45 조금전 "대지산"에서 조망했던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는 중요한 봉우리 삼거리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용인시-성남시-광주시 市界"가 分岐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좌측을 보면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대지산 쉼터 정자"와 이정표가 보입니다. [용인너울6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대지산쉼터' 앞 삼거리] 2:46~2:52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용인-성남 경계능선]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정자가 "대지산 쉼터"입니다. [용인산너울6길]에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다고 "정몽주선생 묘"가 있는 들머리에서 알려 드렸지요? 여기서 직진하는 길이 [1코스]로 가는 정상 루트입니다. 즉 "성남시-용인시 市界 능선"을 따라 "구미동"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성남시계종주길", [경기옛길-영남길]의 "낙생역길", "성남누비길"이기도 해서 저는 여러번 다녀간 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인산너울6길]의 [2코스]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 "죽전동"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되더군요. [내림길] "죽전동" 주민들의 주요 등산로인듯한 제법 넓고 가파른 내림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임도 삼거리] 2:56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임도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대지산공원"까지 2.95km라고...좌측으로 가면 조금전에 올랐던 "대지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2코스]를 정확히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2코스]는 이 임도를 한바퀴 빙 돌아 내려 가는 것이더군요. 죽전동에는 "대지산"이 두군데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지나온 "대지산"이 있고, 앞으로 갈 "대지산 공원"이 있는 "대지산"이 있었습니다. 큰산은 "大地山"이고, 공원이 있는 '대지산'은 "큰 연못"이 있었다고 "大池山"이었습니다. [내림길] 10여분 임도를 내려 가면... [삼거리] 3:06 [2코스]가 "대지산 정상"을 찍고 돌아 오는 임도를 다시 만나 진행하게 됩니다. 옆에는... [배곡약수'] 3:08 "배곡약수 培谷藥水"라는 약수터가 있는데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듯... [아파트촌 가는 길] 약수터를 지나면 바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아파트단지 입구] 3:10 이어서 아파트 단지가 시작되는 곳이고 등산로 들날머리이기도 한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여기에 [용인산너울6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산너울 6길' 안내도] 제가 진행한 코스는 "대지산쉼터"에서 빨간색으로 표기한 길이었습니다. [죽전동 가는 문] 3:14 문을 나서면 죽전동 아파트 단지입니다. 조금 내려 가면... ['김세필 묘역'] 3:15 "김세필"이라는 분의 묘역이 있는 곳이라고 알리는 곳을 만나는데 묘소, 신도비와 제실, 기념사업회등의 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안내문] ['건영아파트 정문' 앞] 3:19 "김세필 묘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첫번째 사거리를 만나는데 건너편이 "건영아파트"이더군요. 여기서 좌측으로... [죽전동 내대지 마을] "죽전동 내대지마을"이 펼쳐지고... ['내대지교차로'] 3:24 이어서 "내대지 교차로"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대지"라는 말이 "內大池 - 큰연못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랍니다. [죽전 중심상가지] 죽전 중심상가지역을 지나면.... ['안터교차로'] 3:30 "안터교차로"라는 사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갑니다. ['현암중학교' 앞 사거리] 3:34 그러면 "현암중학교"를 만나서 우회전... 죽전동 중심부 통과하기가 좀 아리까리 그렇지요? ㅎㅎ 길을 못찾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현암중학교"를 물어 찾아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대지산공원' 가는 길] 좌측에 "현암중학교"를 끼고 조금 진행하면... ['대지산공원' 입구] "대지산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입구로 건너 가면... ['대지산공원' 입구] 3:37 "대지산공원" 입구에는 [용인산너울6길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산너울6길' 안내도] [산너울6길 안내도]를 보면서 [용인너울길]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 주려 하는지를 생각해 봤지만 어떤 특별한 생각은 들지 않고, 건강 걷기 코스 정도로 밖엔..... ['대지산' 정상] 3:44~3:51 제법 가파른 계단길을 5분여 오르면 "大池山" 정상에 도착합니다. ['대지산' '대지고개' 조망] 지나온 "대지산"을 조망하고, "검단지맥"을 할때 건너갔던 "대지고개"를 추억했습니다. 그리고 '죽전'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림길] 정상에서 7분여 머물다가 내려 갑니다. 내려 갈때엔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공원] 계단을 내려 가면 공원이 또 있고 [내림길] 조금 더 내려 가면 ... [날머리] 3:56 날머리를 만납니다. 건너편에서 오는 길이 [1코스]길이며 "대지산쉼터"에서 헤어졌던 [1코스]를 여기서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용인산너울6길-대지산너울길]은 11.4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이로서 [용인너울길]을 모두 답사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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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5코스-민속촌너울길" 탐방기
           기흥역-백남준아트센타-민속촌입구-사은정-지곡초교삼거리-
           제3쉼터-178.3m봉-용뫼산-제1쉼터-백남준아트센타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 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용인너울길 4코스 구글맵]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타"에서 출발하여
  "한국민속촌""남부CC"를 한바퀴 돌아 다시 "백남준 아트센타"로 돌아 오는
  [용인 산너울5길-민속촌너울길] 도상거리 9km, 접속구간 포함한 GPS 측정거리 11km를 갑니다.


  [기흥역]         2:15
  
  2016년 2월 17일 (월) 대체로 맑음 
  [용인경전철]과 만나는 "분당선 기흥역"에서 출발합니다. 



  ['롯데마트' 앞 삼거리]       2:26

  "기흥역 3번 출구"에서 "신갈오거리 방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롯데마트" 앞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백남준아트센타' 입구] 

  "백남준 아트센타"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300m 앞이라는군요.
  다리를 건너 잠시 진행하면....


  [백남준 아트센타]         2:30

  "백남준 아트센타"를 만나게 됩니다.
  "백남준선생"은 한국 태생이지만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분이죠.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안해 낸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여러분야에서 활동했는데 미술가, 작곡가, 전위예술가로도 활동했습니다.
  특히 '도오쿄대학교'에 진학해서 '미술사학'과 '음악사학'을 전공했는데 주로 '음악사학'을 했답니다.
  또한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헨대학교' '쾰른대학교'에서 '서양건축' '음악사' '철학'등도 공부했다고...
  일본 여성과 재혼한 것으로도 뉴스거리 였으며, 외손자가 힙팝음악그룹인 "지누션"의 맴버 "지누"로
  활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타"는 관람료가 4,000원이더군요.
  [용인너울5길-민속촌너울길]은 제가 빨간색선으로 표기한 "아트센타" 끝 부분 뒤로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돌아 올때는 노란색으로 표기한 방향에서 돌아 옵니다.


  [들머리]   

  "백남준 아트센타" 뒷쪽에 [용인너울5길-민속촌너울길]의 들머리가 열리는데
  빨간색 화살표로 표기한 "상갈공원"으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백남준 아트센타']

  "상갈공원"으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백남준 아트센타"이고...


  [상갈공원]          2:35

  "상갈공원"은 이 지역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건강산책코스인듯..
  지금부터 "지곡초교삼거리"까지는 [용인너울길]에 대한 이정표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참고 할것은 이정표의 [상갈주공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더군요.


  ['경기박물관']

  "상갈공원" 우측 아래엔 "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있더군요


  [공원길]

  공원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육각정]          2:40

  육각정이 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직진해 갑니다.


  [산책로]

  산책길이 시작되는데...
  10여분 이 산책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쉼터]          2:51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민속촌너울길]은 "민속촌"과 "남부CC"를 한바퀴 돌아서 이 삼거리 좌측 아래로 다시 돌아 오더군요.


  [내림길]

  삼거리에서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민속촌너울길]은 건너편 능산으로 이어지더군요.

 
  [너울길]

  선명한 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면....


  [오름길]         2:58

  제법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고....


  [능선길]       

  [삼거리]         3:06

  능선에 올라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외부인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은 '학생전용산책로'라고 하는군요.
  궁금해서 알아 봤더니, 이 아래에 "루터대학교"라는 쬐끄만 대학이 있더군요.
  그 학교 재학생들만 다니는 산책로라고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루터대학'이면 기독교 대학인듯한데, 사랑을 베풀기는 커녕 무지 이기주의적이군요.
  다니시라고 애걸복걸을 해도 가지 않겠습니다.


  [능선길]

  [삼거리]        3:11

  다시 5분 정도 능선길을 더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상갈주공아파트] 방향인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내림길]

  5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금화마을 403동]        3:16

  [상갈주공아파트 금화마을 403동]이 보이는데
  [너울길]은 건너편 산으로 이어지더군요.


  [뒤돌아 본 내려온 길]

  산길을 내려 가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좌측엔 "상갈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403동' 앞길]

  [금화마을 403동]을 돌아 가면...


  ['민속촌입구삼거리' 가는 길]           3:19

  "민속촌입구삼거리"로 가는 길이 안내됩니다.


  [운동시설]

  조금 올라 가면 운동시설이 있는 공원이 있고...




  [민속촌 가는 길]         3:27

  8분여 조그만 동산을 넘어 가면....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조망]

  "보라동"이 조망되는데
  멀리 "동탄신도시"도 조망되는군요.


  [이정표]         3:28

  독특한 모양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언덕 앞에는 "민속촌 주차장"이 조망됩니다.


  [내림길]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묘지]         3:30

  묘지를 지나고...


  [보라동 마을길]

  이어서 "보라동" 마을길로 내려 서서 큰길로 나갑니다.


  [민속촌 가는 길]        3:35

  큰길로 나가면 "민속촌" 정문으로 가는 도로를 만나는데
  민속촌 정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민속촌 주차장 입구]          3:37

  그러면 민속촌 주차장 입구를 만나는데, 민속촌을 구경하고 가실분들은 직진해 가서 구경하고
  다시 나와 우측 [315번 지방도]로 나와야 합니다.
  우측 주차장을 가로 질러 [315번지방도]로 나가면....


  ['315번 지방도']            3:43

  제법 멀리 "사은정입구"와 "남부CC입구"가 있는 고개가 조망됩니다.
  저 고개까지 [315번지방도]를 따라 9분 정도 걸어 올라 가야 합니다.


   ['사은정' 입구]          3:52

  고개에 오르는데 이 고개의 이름이 "사은정고개"이더군요.
  이 고개 좌측에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은정"과 "남부CC" 입구라고...
  3~40m 들어 가면...


  [삼거리]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은 "남부CC"로 가는 길이고
  "사은정"은 앞의 안내석이 있는 곳으로 직진합니다.


  [사은정]       3:53~3:58
     
       [사은정 안내문]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지곡초교앞 삼거리' 조망]     3:59

  "사은정"을 돌아 보고 다시 "사은정고개"로 나와 진행방향을 조망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지곡초교삼거리"가 있는 고개까지 [315번지방도]를 따라 14분 정도 걷습니다.


  ['지곡초교앞 삼거리' - '자봉마을' 버스정류장]        4:13

  안내도에 표기되 있는 "지곡초교삼거리"에 도착했는데 삼거리가 아니라 사거리이더군요. 
  그리고 이곳 버스정류장 이름은 "자봉마을, 써니밸리입구"였습니다.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가 있는 곳에서 좌측길로 방향을 바꾸면...


  [너울길]

  좁은 고갯길이 이어지며, 이정목이 "구갈레스피아"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고개를 넘어 40m 쯤 들어 가면....


  [들머리]         4:17

  처음으로 [산너울5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 곳을 만납니다.


  [산너울 5길 안내도]

  현위치가 "지곡초교삼거리" 옆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용인너울길-민속촌길]은 오로지 이 안내도에 근거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들머리]

  안내도 뒤 나무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산책로]

  평지성 산책로가 5분여 이어지고...


  ['제3쉼터' 삼거리]          4:23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에 [제3쉼터]가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만 [구갈레스피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울타리길]

  지금부터 "남부CC"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40분 정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         4:25

  갈림길을 만나는데 지금부턴 무조건 좌측 "남부CC"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철조망 울타리]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완만한 오름길을 7분 정도 오르면...


  [쉼터]          4:32

  "178.3m봉"에 오르는데 이정표와 의자가 있습니다.


  ['남부CC' 조망]

  "남부CC"를 좌측에 두고 계속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용뫼산' 조망]

  오르내림이 한두번 있습니다.
  건너편에 [민속촌너울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용뫼산 168.1m"가 조망됩니다.
  8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4:40

  삼거리를 만나는데...


  [삼거리]
 
  "동백지구"와 통하는 삼거리이더군요.
  그러니까 이 능선의 우측은 "동백지구"입니다.


  ['용뫼산' 정상부]        

  삼거리에서 "용뫼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용뫼산' 정상]          4:48~4:53

  "용뫼산 168.1m" - 제2쉼터
  정상을 알리는 삼각점과 사각정자가 있는 "용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조망과 휴식을 5분 했습니다.


  ['석성산' 조망]

  북동쪽으로는 "석성산"과 "선장산"이 지나는 "한남정맥"이 흐르고
  앞에는 "동백지구"가 펼쳐집니다.


  [운동시설]

  운동시설은 가는 곳마다 있고...


  ['남부CC' 조망]

  남쪽으로는 "남부CC"가 계속 따라 다닙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남부CC"에서 라운딩을 한적이 있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타' 가는 길]

  10여분 산책길을 따라 진행하면....


  ['제1쉼터']         5:03

  "제1쉼터"를 지나고
  [백남준 아트센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숲길]

  리기다 소나무숲을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5:0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백남준 아트센타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3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5:0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백남준 아트센타 방향]인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위의 능선에 출발 할때 지났던 "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갈때는 "상갈공원" 능선에서 남쪽으로 진행해서 "민속촌"과 "남부CC"를 한바퀴 돌아 
  이곳으로 다시 와 계곡길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타' 가는 길]

  운전학원과 "신갈중앙교회" 앞을 지나 내려 가면...


  ['백남준 아트센타' 주차장]          5:17

  [산너울5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백남준 아트센타 주차장" 앞을 지나 갑니다.
  [민속촌너울길]에는 길안내를 하는 표지판은 이곳과 "지곡초교삼거리" 옆 두곳에만 있었고
  어떠한 안내도 없어 모르고 가면 진행하기가 어렵겠더군요.


  ['산너울5길' 안내도]

  안내도를 통해 정확히 [민속촌너울길]을 완주 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백남준 아트센타]            5:18

  출발지점이었던 "백남준 아트센타"로 원점회귀했습니다.


  [구글어스]

  "기흥역"에서부터 [용인 산너울5길 - 민속촌너울길]를 완주했습니다.
  총거리는 11km였으며, 총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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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너울길 3코스-구봉산길"은 "영남7길"과 거의 비슷합니다.
      "영남 제7길 구봉산길" 답사기
             독성2리버스정류장-요셉국제학교-둥지박물관-구봉산-
             달기봉-정매산-조비산-황새울입구버스정류장-장평삼거리  


自然 속으로 旅行   
나는 오늘도 旅行을 떠난다
내가 가는 旅行地는 山일 뿐 여느 旅行과 다를바 없다
旅行은 늘 새로움을 선사해 준다.
                                  
                                 

 
   [제7길 구봉산길]

  [구글맵]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독성2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구봉산-달기봉-정배산-조비산"을 넘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황새울입구 버스정류장"까지
  GPS 측정 거리로 "13.4km"를 갑니다.


  [독성2리 버스정류장]     8:15
  
  2016년 1월 18일 (월) 흐리다 맑음 바람 
  구름이 잔뜩끼고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하여 1주일 정도 지속된다는 예보를 듣고 길을 나섭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7시 45분에 출발하는 [16번 버스]를 타고 약30분이 걸려
  '용인시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10-4번] [16번] 용인터미날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하시어 시간 계획을 잡으시기 바람니다.
     [10-4번] [16번] 시내버스 운행시간표 http://cafe.daum.net/paraanmoon/MdjB/25


  [제7길 출발점]      8:17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제7길 구봉산길]의 출발점인 "독성교"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엔 "요셉국제학교"라는 안내판이 있고 이정목과 [제7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늘 올라야할 "구봉산"이 멀리 보입니다.


  [마을 통과]

  약한 눈빨이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9분여 마을길을 통과하면....


  ['요셉국제학교' 앞 갈림길]        8:26

  다리를 건너는 삼거리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요셉국제학교"이더군요.
  국제학교가 왜 이런 산골에 있나? ㅎ


  [고개길]    

  "요셉국제학교"를 지나 포장된 도로를 따라 1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고개]         8:43

  [후평로]라고 알리는 고갯마루를 넘게 되고


  ['죽능리' 가는 길]

  이어서 내림길을 진행합니다.
  예쁜 강아지들이 나와 반겨 주고...ㅎ
  [영남길-구봉산길]은 [용인너울길 제3코스]와 함께 "조비산"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길은 거의 같은 코스를 이름만 다르게 표기한 것이더군요.


  ['죽능리' 삼거리]       8:52

  "독성리"에서 35분을 걸어 고개를 넘어 가면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둥지박물관' 가는 길]

  "둥지박물관"으로 올라 가는 도로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둥지박물관]        8:56

  "둥지박물관" 정문 앞을 지나가게 되더군요.
  "둥지박물관"은 국내외 만화를 수집 전시하는 "만화박물관"이더군요.
  또한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용품들을 수집 전시하는 "생활사박물관"이 함께 하고 있고...


  [삼거리]       8:59

  "둥지박물관"에서 잠시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고...


  [삼거리]          9:03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납니다.
  좌측 "구봉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오름길]

  7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스탬프함' 삼거리]          9:10

  이정표와 "스탬프함"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우측길로 올라 갑니다.


  ['스탬프함' 삼거리]

  "스탬프함"이 있는 삼거리에서 "구봉산"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40m쯤 올라 가면....


  [이정목]      9:11

  [영남길] 방향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데...
  위로 올라 가면...


  [길조심]      9:12~9:16

  [구봉산 이야기]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저는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갔더니 족구장이 있어 알바를 하고 다시 내려 왔습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합류]          9:18

  이어서 "한남정맥 마루금"에 접속하게 되더군요.
  "불탄 집"은 "두창리 저수지"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 가야 있겠더군요.

 
  [오름길]

  "한남정맥 마루금"을 타고 10여분이 걸려 전위봉을 하나 넘어 가면....


  [삼거리]           9:29

  "두창리"로 바로 내려 갈수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산너울3길']

  "용인산너울3길"과 계속 함께 진행합니다.



  [계단 오름길]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10여분 오릅니다.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능선 삼거리]            9:40

  그러면 "구봉산"에서 "석술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곳은 "한남정맥"이 "구봉산 능선"에서 갈라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구봉산 봉우리들]

  "구봉산"은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봉우리들을 넘어 가야 합니다.
  전위봉 두어개를 넘어 가면....


  [구봉산 조망]

  "구봉산"의 정상석과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 봉우리가 조망 됩니다.
  "구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정상석과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죠?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가면...


  [구봉산 정상 전망대]

  전망대가 설치되 있고....
  올라 가면


  [구봉산 정상]          9:55~9:57

  "구봉산 九峰山 465.1m"
  "구봉산"의 아홉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앞으로 오를 "469m봉-목신봉"입니다만
  아홉 봉우리의 중심부에 있고 조망이 좋은 이곳에 정상석과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생각됩니다.


  [조망 1]

  먼저 지나온 "둥지박물관" 방향을 조망하는데 날씨가 나빠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리면...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조망 2]

  서쪽방향을 조망하는데 역시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조망 3]

  남쪽으로는 MBC드라미아"라고 하는 셋트장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2014년 7월 29일 '조비산-정배산-구봉산-석술암산' 종주시 촬영한 사진]
     
       [약간 줌인한 사진]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469m봉' 조망]

  "구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을 조망하며 가면
  "구봉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469m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469m봉' 오름길]

  정상석이 있는 전망대에서 10여분이 걸려 "469m봉"을 오르면....


  ['469m봉']             10:10

  "구봉산"의 최고봉인 "496m봉 (목신봉)"에 오릅니다.
  "박건석씨"가 "목신봉"이라는 이름표를 달아 놨군요
  저는 "박건석씨"의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신뢰를 합니다.
  전국 무명봉들의 자기 이름 찾아주기를 하고 있는 열혈 산객이시죠.


  [뒤돌아 본 '구봉산' 봉우리들]

  "469m봉"에서 지나온 구봉산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산불감시초소봉 조망]

  진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봉]          10:15

  산불감시초소와 카메라가 설치되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        10:16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구봉산을 내려 갑니다.
  이 삼거리에서 "달기봉"을 조망 할수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나빠 조망이 되지 않아서...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시에 촬영한 사진]

     2012년에 촬영한 사진을 참고로 첨부하고....

 
  [내림길]            10:16~10:25

  가파른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달기봉' 조망]       10:32

  평지성 능선을 만나 진행하면 "달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달기봉' 오름길]     

  "달기봉으로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달기봉 정상]              10:45

  "달기봉 418.9m"
  "달기봉"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한자가 없답니다.
  "달기봉"이 "닭"과 연관이 있어서인지 이 주변엔 "마니커"를 비롯해 양계장이 많은가 봅니다.

 
  ['달기봉' 내림길]

  13분여 "달기봉" 내림길을 내려 가면....


  [고개]       10:58

  이정표가 있는 고개를 하나 지나고...


  [한남정맥 갈림길]        11:00

  이어서 바로 "한남정맥"과 헤어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 [MBC드라미아-황새울관광농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 진행 방향을 바라보면...


  ['정배산' 조망]

  진행해야할 "정배산"이 조망되며, 우측에는 "용인CC"가 보입니다.

 

  [정배산 가는 길]

  완만한 경사의 능선길을 24분여 진행하면....


  [이정표]          11:24

  "정배산" 바로 아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정배산]        11:25~11:27

  이어서 "정배산" 정상이라는 곳에 오릅니다.
  그런데 실제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이 다음 봉우리라고 지도에 나와 있는데
  이곳에 정상 표시판을 달아놔 이곳이 정상인 것으로 오인됩니다만, 어디면 어떻습니까.
  아마도 이곳이 조망이 좋아 정상화 한듯


  [뒤돌아 본 '달기봉']

  찬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운무는 사라지고 날씨가 좋아져 조망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져 체감 온도는 엄청 춥게 느껴 지더군요.
  뒤돌아 보니 "구봉산"의 "469m봉"에서 이어지는 "달기봉"과
  다시 "달기봉"에서 이곳 "정배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MBC드라미아' 조망]

  북쪽으로는 "구봉산" 산줄기 아래에 있는 "MBC드라미아"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조비산' 조망]

  동쪽으로는 진행해야할 "조비산"이 조망됩니다.


  ['정배산' 정상 삼각점]        11:30
 
  100m쯤 떨어진 곳에 "정배산 鼎陪山 283m" 정상 삼각점이 있고
  "황새울관광농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정배산 내림길]

  "정배산"을 내려 가면....


  ['조비산' 조망]      11:33~11:45

  쉼터가 나오는데 "조비산"이 점점 다가 옵니다.
  "조비산"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용인팔경] 중에 '제6경'이라는 위용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10여분 쉬었다 갑니다.


  ['유형원 묘' 갈림길]             11:47

  쉼터에서 100여m 진행하면
  "유형원선생 묘"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유형원선생 묘"는 다음에 시간 나면 혹시 갈까말까 하기로 하고...ㅎ


  [용천리 이야기]

  이곳엔 "유형원선생"에 대한 이야기 안내판이 있어야 할듯 한데 "용천리 이야기 안내판"이 있고...


  ['조비산' 조망]

  [산너울3길]

  이어서 "조비산"은 성큼성큼 다가 옵니다.
  [영남길-구봉산길]은 "용인산너울3길]에 편승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유형원 선생' 이야기]

  "유형원선생"에 대한 이야기 안내판은 이곳에 설치되 있군요.
  "유형원선생"은 관직생활을 한 관리는 아니었지만, 세상을 등지고 은거하며 "반계수록"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핍박한 농촌경제를 살리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치 경제 국방등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혁 방안을 제시한 유명한 책이지요. "반계"는 "유형원선생"의 호입니다.


  [묘지에서 조비산 조망]

  묘지가 나오면 "조비산"은 더욱 가까이 다가 옵니다.
  이 묘지를 내려 가면...


  [고개]             12:02

  "석천리-용천리"를 잇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조비산' 가는 길]

  고개에선 "조비산"까지 0.93km가 남았다고 알려 주는군요.
  조금 올라 가면...


  ['마니커양계장' 조망]

  우측에 "마니커양계장"이 보이는데, 닭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조용합니다.
  요즘 닭장사가 안되 폐쇠했나? 통닭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던데...
  지난번에 왔었을 때엔 시끄럽고 닭똥냄새도 심하게 났었는데...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깐 오르면....


  ['조비산' 앞 임도 삼거리]             12:24

  이정표가 있는 임도를 만나는데 [영남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조비산 정상"을 밟지 않고 가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언제 또 다시 온다고 정상을 오르지 않고 갈수 있나요? ㅎ
  여기서 "조비산 정상"까지 왕복하는데 총14분 걸렸는데...
  오르는데 6분 걸리고, 조망하는데 4분, 내려오는데 4분이었으니 후답자들은 무조건 정상을 다녀 오시길
  직진해서 30여m 가면...


  ['조비산' 암벽타기 앞 조망대]

  "조비산"  암벽타기 암벽 앞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조비산"을 바라보면...


  [조비산 암벽]

  "조비산 암벽"
  "조비산"은 1970년대에 규석광산이었답니다.
  그래서 "조비산"의 남쪽 단면은 채굴로 짤려져 나가 반쪽이 되었고, 
  그 단면은 암벽타기 동호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군요.
  머리를 한양을 향해 조아리지 않았다고 "역적산"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속설은
  이젠 반쪽 머리로 짤려져 나가 그나마 그 모양을 상상 할수조차 없어져 안타깝습니다.


  [조비산 정상 가는 길]        12:27

  정상까지 200m라고 알리고 있는데 실제 거리는 50m 정도이며 왕복 100m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계단 오름길]

  단지 급경사 계단 오름길이 있어 힘이 조금 듭니다만 거리가 짧아 잠깐이면 오르수 있습니다.


  [조비산 정상부]

  계단을 오르면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조비산 정상]         12:33~12:37

  "조비산 鳥飛山 274.5m"
  정상석에는 높이를 '274.5m'라고 알리고 있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296m"라고 나옵니다.
  "동국여지지 죽산편"에 보면 “현 북쪽 15리에 한 봉우리가 돌연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데 
  산이 높고 가파라서 빼어난 모양이 기이하게 보인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새가 날라 가는 모양이라고 鳥飛山이라는데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가겠습니다.


  [조망 1]

  먼저 북쪽을 바라보면, "백암"이 펼쳐지며 그 뒤로 "독조지맥"의 "건지산"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동쪽으로는 "독조지맥"의 "마국산"까지 일사천리로 조망되며
  "청미천"이 "여주"의 남한강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조망 3]

  동남쪽으로는 [영남길]의 다음 구간인 "비봉산-죽주산성"이 조망되고
  그 뒤로 "한남금북정맥"이 꿈틀대고...


  [조망 4]

  남쪽으로는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 그리고 "금북정맥"이 분기하는 "칠장산"이 조망되고...
  이어서 "한남정맥"이 "국사봉-가현치"로 이어지고...


  [조망 5]

  남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이 "달기봉-구봉산"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계곡엔 "황새울마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고


  [조망 6]

  서쪽으로는 지나온 "달기봉"과 "구봉산 자락"이 조망됩니다.
  정말 멋지지요?
  하마터면 "원삼-백암" 지역이 "한양"이 될뻔 했다는거 믿을만 하죠? ㅎ


  [계단 내림길]

  조망을 마치고 다시 계단을 내려 가면


  [내림길]

  암벽타기 앞마당을 지나서


  [임도 삼거리]            12:41

  임도 삼거리로 다시 돌아 갑니다.
  그리고 임도를 따라 5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2:46

  [영남길]은 임도를 버리고 우측 샛길로 안내됩니다.

  # "장평삼거리"로 빨리 가려면 여기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10분이면 갈수 있답니다.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버스 시간을 마추기 어려우신 분들은 여기서 "장평삼거리"로 바로 갈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내림길]

  샛길로 내려 가면 비석들이 줄을 선 곳을 통과하게 되고


  [묘지]         12:48

  이어서 규모가 큰 가족묘지를 만나서


  [묘지에서 뒤돌아 본 '조비산']

  묘지에서 "조비산"을 뒤돌아 보고

 
  [묘지 계단]                                          [농로]

  묘지 계단을 내려가서,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2:53

  [영남길]은 논두렁으로 안내되고...


  ['황새울입구' 조망]

  논두렁에서 [7코스]의 종점인 "황새울마을입구"를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황새울마을 조망]

  [황새울마을 안내]

  "용인CC"와 "황새울마을"을 조망하고


  [다리 앞]          12:57

  논두렁을 따라 가면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뒤돌아 본 '조비산']

  "조비산"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됩니다.


  [둑방길]

  "청미천"으로 흘러 가는 지천인 개천 둑방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황새울입구' - '사천교']            1:02~1:04

  [영남길 제7길 구봉산길]의 종점인 "황새울입구-사천교"에 도착하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장평삼거리' 가는 길]

  "용인공용버스터미날"로 가기 위해선 여기서 '백암' 방향으로 한 정거장을 걸어 가야 합니다.
  "조비산"을 바라보며 [325번 지방도]를 따라 6분 정도 가면...


  [장평삼거리]         1:10

  [10-4번 시내버스]가 다니는 "장평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날'로 가는 버스는 "상산"에서 13시 20분, 14시 40분, 16시, 17시...에 있습니다.
  "상산"에서 이곳 "장평삼거리"까지는 10분 정도 걸려  13시 30분에 도착하더군요.
  저는 13시 2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출발 시간부터 산행시간까지 철저히 계획하여 시간을 조절하였습니다.
  [10-4번] [16번] 용인터미날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하시어 시간 계획을 잡으시기 바람니다.
     [10-4번] 운행시간표 http://cafe.daum.net/paraanmoon/MdjB/25


  ['장평삼거리'에서 '조비산' 조망]

  "장평삼거리"에서 "조비산"을 조망하며 버스를 잠시 기다리다가
  1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가며 즐거운 하루를 마침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꾸어 지나온 [제7길 구봉산길]을 뒤돌아 봅니다.


  [고도표]

  [영남 제7길-구봉산길]도 "구봉산-정배산-조비산"을 넘는 등산코스였습니다.
  거리는 '장평삼거리'까지의 접속 거리를 합쳐 GPS 측정으로 14km 였으며
  4시간 5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영남길-구봉산길_(아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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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너울길 2코스-성지순례길"은 "영남6길"과 거의 비슷합니다.
      "영남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답사기
           남곡리-은이성지-신덕고개-칠봉산갈림길-곱든고개-문수봉-
           법륜사-용인농촌테마파크-내동마을-고당리-157.8m봉-독성리  
                       


             겨울 들판 
                         - 이상교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구글맵]

  [구글어스]

  공식적으로 15.4km라고 하는 [경기옛길-영남길]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을 갑니다.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독성교"까지 갑니다.


  [남곡리 버스정거장]

  2016년 1월 13일 (수) 맑은 후 눈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남곡리 버스정거장"에 내렸습니다.
  매우 차가운 날씨에 하늘은 파랗게 질린듯 맑고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후엔 흐리고 눈이 내리는 그런 변화무쌍한 날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화살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제6길 들머리]      10:15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출발을 알리는 이정목이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에 "용인너울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사진 속에 꽃으로 표시한 곳으로 가면....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 안내도]

  이길은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남길]은 이 길에 무임 승차 한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삼덕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탐방 한바 있습니다.


  ['은이성지' 가는 길]

  먼저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길을 10여분 진행합니다.
  예전엔 북적거렸던 중소기업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더군요.


  ['은이뜰마트' 앞 갈림길]      10:26

  길이 좌측으로 간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 "은이뜰마트"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길 안내가 잘되고 있지만 
  전봇대에 [은이성지] [은이가든] [은이농장]등 "은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가며...

 
  [은이골]

  더더욱 길은 외줄기여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은이뜰마트"에서 다시 10여분 외줄기 골목길을 진행하면....


  [은이성지]       10:36

  "은이성지"를 만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품을 받았지만 그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예상보단 규모가 작은 듯 합니다.


  [은이성지 안내석]

  "은이성지"는 한자로 "隱里聖地"라고 쓴답니다.
  먼저 "은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은"은 한자로 "숨을 은 隱"이고, "이"는 "마을 리 里"로 표기하는데
  그 의미는 세상의 학대를 피해 피난와 숨어 사는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이름을 얻게된 동기는 1700년대 말에서 1800년대 초까지 '조선조정'에서 펼친 
  '천주교 말살정책'으로 '서학-천주교'를 믿는 신도들을 무참하게 죽이고 핍박했다는것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은 모두 아시지요?
  주로 경기도-충청도에 살던 천주교도들이 핍박을 피해 숨어들어 살던 곳이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지나는 '용인-안성' 근처의 깊은 계곡이었답니다.
  그러한 은신처의 대표적인 곳이 이곳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南谷里"의 "隱里"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미리내"였다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핍박을 피해 이사와서 사목활동을 하고, 순교한후에는 시신이 운구된
  계곡길이어서 천주교도들에겐 순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무신론자인 '파란문'도 그 발자취를 한번쯤은 더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2014년 12월 15일에 "삼덕의 길"을 탐방 한바있는데, [용인산너울길]과 거의 같은 길이었습니다.


   [은이성지]

  "은이성지"는 천주교에서 더욱 의미를 두는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은 타민족이나 타국가에 귀감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선교사에 의한 선교가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신앙 공동체를 성장시킨 역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최초의 현장이 이곳 "은이성지"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가 사목활동을 한곳이라니 의미 있겠습니다.


  ['신덕고개'로 가는 길]

  '숨어 사는 계곡'이니 길은 외줄기 입니다.
  "은이성지"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계곡길을 진행하면....


  [배려서당]       10:50

  [배려서당]

  마을의 마지막 집인 "배려서당"이라는 곳을 만납니다.


  ['배려서당' 앞 '신덕고개' 가는 길]

  "배려서당" 앞마당을 지나면 이정목이 길안내를 합니다.
  안내를 하나마나 외줄기이니 그냥 큰 길만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삼덕의 길]

  "배려서당"을 지나면 비포장 임도가 시작됩니다.
  [삼덕의 길]이라는 안내판이 계속 길을 안내하고...
  * 그런데 [삼덕의 길] 안내판에는 [←은이성지] 방향을 알리는데 반대방향으로 계속 표기하고 있더군요.


  ['삼덕고개' 안내판 있는 곳]         10:54

  조금 더 올라 가면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곳을 만나고...
  [영남길] [용인 너울길] [삼덕의 길]등 여러 이름으로 "신덕고개"로 향하고 있습니다.

      
       [삼덕고개 안내판]

      [삼덕고개]에 대한 안내는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신덕고개 조망]

  조금 더 올라 가면 "신덕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숨어 살던 隱里"라는 단어는 어찌 실감 나지 않는 그런 계곡이었고
  넘어 가는 고개도 그렇게 높지 않아 더욱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신덕고개]        11:07~11:12

  이 고개의 오리지날 이름은 "별미고개" 또는 "어두니고개"라고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신덕고개"라는 이름은 천주교도들이 자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라는 것도 알고 가야겠죠?
  직진하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는 "은이산"을 경유하여 "와우정사"로 가거나
  "형제봉"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영남길]은 좌측 "칠봉산" 방향인 이정표의 [골배마실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신덕고개 비석]

  이 고개 이름이 "신덕고개 信德고개"로 더 불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이 비석 때문이겠죠?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엔 세개의 고개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모토라고 할수 있는 "믿음, 소망, 사랑"을 빌려와 "信德고개" "望德고개" "愛德고개"라고 했더군요.
  오리지날 이름은 "어두니고개" "용해곡고개" "미리내고개" 랍니다.


  [칠봉산 가는 길]

  [영남길]과 [골배마실성지] [미리내성지]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신덕고개']

  "신덕고개"에서 조금 올라 가 뒤돌아 본 "신덕고개"입니다.
  "은이산"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데 지난번에 가 보니 정상엔 아무 표시도 없더군요.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더군요.


  ['칠봉산' 조망]

  "칠봉산"을 바라보며 오름짓을 하면 
  "칠봉산 좌측에 '탁구공' 같은게 보이는데 아마도 "양지리조트" 관련 시설인듯 합니다.


  ['칠봉산 갈림길' 조망]

  진행방향으로는 "산너울 2길"이라는 팻말이 계속 동행해 줍니다.
  "칠봉산" 옆 '꽃표시' 한곳이 "칠봉산 갈림길"입니다.

 
   [오름길]

  "신덕고개"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칠봉산 갈림길]       11:26

  이런 저런 이정표들이 중복 투자 되 있는 "칠봉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특히 이 산줄기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칠봉산" 능선길이자 "앵자지맥" 마루금을 진행하는데
  이 산줄기의 모양이 어떠해서 "칠봉산"이라고 하는지를 확실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내동마을' 스탬프함에서 바라본 '칠봉산']

  "내동마을" 연꽃단지에 있는 스탬프함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칠봉산"이 왜 "칠봉산"인지 확실히 알수 있죠?
  '꽃표시' 한곳이 "신덕고개"에서 올라 가 만난 "칠봉산 갈림길"이고,
  이어서 대여섯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곱든고개"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너울2길']        11:42

  이 봉우리가 칠봉산의 세번째 봉우리쯤 되는데 조망소를 만들어 놨으며
  [산너울 2길]의 '용인팔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조망]

  "용담저수지"가 앞에 펼쳐지며 뒤로 "독조지맥"의 "건지산"등이 조망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문수봉 전망소"에 가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문수봉' 조망]

  진행 방향으로는 "앵자지맥"이 이어지는데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는 "한남정맥"의 "문수봉"이 조망되고
  그 뒤로 "쌍령지맥"의 대표산인 "쌍령산"도 희미하나마 보입니다.


  [능선길]

  걷기 좋은 "칠봉산"의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넘어 가다가


  ['신덕고개' '와우정사' 조망]       11:55

  북서쪽 방향을 바라보면, 지나온 "신덕고개"가 조망되고
  "와우정사"도 보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다시 20여분 칠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을 넘어 가면...


  ['곱든고개 에코브릿지' 위]          12:14

  "곱든고개"에 설치된 에코브릿지 위를 통과하며


  [갈림길]      12:15

  이어서 [영남길]은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앵자지맥"은 직진하지만 [영남길]은 내려 가서 "곱든고개"를 구경하고 가라는듯...


  [곱든고개 쉼터]

  "곱든고개 쉼터"이자 '문수봉 일반등산로" 들날머리가 있습니다.


  [곱든고개]        

  이 고게는 '용인시내'와 '원삼면'을 잇는 고개입니다만....
  이 고개를 지나 안성의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는 "칠장산"에 있는 "칠장사"까지에는
  홍명희선생의 소설 "임꺽정"의 일곱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임꺽정'이 '안성 칠장사'에 있는 스승 '가파치(병해대사)'를 만나러 이 곱든고개를 넘어 갈때에
  가짜 임꺽정이 나타나 진짜 임꺽정이를 털려고했던 일화가 있는 고갯길이기도 합니다.
  '임꺽정'이라는 도둑놈이 영웅이었던 시대에 너도 나도 '임꺽정'이라고 날뛰던 혼탁한 시대도 있었죠.


  [문수봉 일반등산로 입구]        12:19

  "문수봉"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에 [영남길]이라는 말뚝을 박아 놨습니다.

 
  [오름길]

  13분 정도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용담조망소' 봉우리]

  "용담조망소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용담조망소]         12:32~12:41

  [안내문]

  [용인팔경]에서 제3경이  [곱든고개에서 용담저수지를 바라보는 광경]이라고 합니다.


  [조망 1]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북쪽을 바라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칠봉산 능선"이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 "앵자지맥"이 지나는 "갈미봉-용실산"이 이어지고
  또한 "용실산" 부근에서 분기하는 "독조지맥"의 대표산인 "독조봉"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북동쪽으로는 최고의 경치-"용인팔경"의 제3경이 펼쳐 집니다.
  "독조봉-건지산-소학산" 방향으로 "독조지맥"이 이어지는데....
  "용담저수지"에서 흘러 가는 개천이 "청미천"으로서 "독조지맥"과 "오갑지맥" 사이를 흘러
  여주 남한강으로 갑니다.


  [조망 3]

  "독조지맥"은 동쪽으로 계속해서 "봉의산-대덕산-마국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남정맥"은 납짝 업드려 '원삼면'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조망 4]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구봉산"에서 이어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가 표기하고 있는 산들은 제가 직접 오르고 산행기를 쓴 산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앵자지맥' 갈림길로 가는 길]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만끽하고 "문수봉"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조금 가면 "곱든고개"에서 직진하는 "앵자지맥"을 다시 만나는 봉우리로 올라 가며


  ['앵자지맥' 갈림길]         12:44

  "곱든고개"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삼거리입니다.
  지맥꾼들의 표지기들이 길안내를 하고 있군요.
  앞에는 쉼터가 있는데...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는 "문수봉"이 조망됩니다.
  조금 진행하면...


  [송전탑봉]          12:50

  "문수봉"으로 가는 능선에는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에선 "삼성국제경영연구소"라는 시설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라는 건물이 조망되고
  그 앞으로 "내동마을 연꽃단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수봉' 조망]

  ['문수봉' 오름길]

  "문수봉 정상"으로 오르면...


  [문수봉 정상]        12:57~1:14

  육각정이 하나 있고 ....


  [문수봉 정상]

  "문수봉 文殊峰 403.2m"
  "한남정맥"이 지나는 봉우리로서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고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제가 두발로 걸어 쓴 "한남정맥"과 "앵자지맥" "독조지맥"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마애불상' 가는 길]

  "문수봉" 정상에서부터는 [영남길]이 "한남정맥 마루금"과 함께 "법륜사"까지 갑니다.


  [급경사 내리막]      

  "문수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마애불상 갈림길]      1:19~1:23

  "마애불상"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마애불상 조망]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으며
  "마애불상"이 있는 바위가 보입니다.


  [마애보살상]

  [안내문]

  "문수봉 마애불상"에 대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만....
  "문수봉"이라는 산이름을 만들어 낸 불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마애불상"이라고 하는 단어에 대해 잠깐 언급 하고 싶습니다.
  "마애불상"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이지요.
  한자로 쓰면 "마애"가 "갈 磨", "바위 단면 崖"로서, "바위 단면에 새긴 불상"을 말하는데
  불상의 이름이 "마애"인듯한 느낌을 주지요? 
  그러니 쉽게 "바위단면조각불상"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약수터전망대' 조망]    

  "바위단면조각불상"에서 내려다 보니 겨울철이라 아래에 있는 "문수약수터 전망대"가 보이는군요.  


  [갈림길]         1:25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영남길]은 직진합니다.
  30m 앞에는


  ['문수약수터']

  "문수약수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겨울철이고 산꼭대기 부근인데도 약숫물이 졸졸 나오고 있었습니다.


  ['구봉산' 조망]

  "문수약수터"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과 "구봉산"입니다.
  그리고 "석술암산"까지 확연하게 조망되는군요.
  "석술암산"은 정상 부근에 약수터가 있다고 원래 "석수암산 石水岩山"이었는데
  음운변화로 "석술암산"이 되었다고 동네 어른이 알려 주더군요.
  제가 쓴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종주 산행기"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계단]       1:28

  "문수약수터"에 내려 가는 길은 계단을 설치해 놨는데 제법 긴 계단이었습니다.
  4분 정도 계단을 내려 가면...


  [갈림길]       1:32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뒤돌아 보면 독특한 바위가 보이는데...
  숨은 그림찾기....멧돼지를 찾으세요~~ ㅎ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       1:34

  멧돼지 아래엔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이 있고...
  정맥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원삼면 조망]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다시 조망 할수 있는 곳이 있고...


  [한남정맥 마루금]

  10여분 한남정맥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1:4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한남정맥"과 [영남길]이 함께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삼거리에서 조망]

  삼거리에서 내려다 보면
  가운데 "한남정맥"이 지나고
  우측엔 "법룬사"가 있고
  좌측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조금 내려 가면...


  ['법륜사' 조망]

  "법륜사"가 전체적으로 잘 조망되고



  [용인농촌 테마파크]

  좌측에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숲 사이로 조금씩 조망됩니다.


  [갈림길]         1:56

  "한남정맥"은 좌측으로 연결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영남길]은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알고보니 [영남길]은 우측으로 갔다가 다시 좌측 "한남정맥으로 가는데 "법륜사"를 둘러 보라고 하는듯..


  [법륜사 옆길]

  "법륜사" 옆길로 내려 가면 중간에...


  [법륜사]

  [법륜사 안내문]

  "법륜사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법륜사"를 구경하는데..
  안내문에는 중요한 것이 기술되 있지 않더군요.
  "법륜사"는 비구니 절간이라는 것을 알려야 할듯 하고
  "상륜"이라는 여승이 최근에 (1996년~2005년 사이에 건설) 만든 기도도량이라는 사실을...
  "상륜"이라는 여승은 2007년에 78세를 일기로 돌아 가셨다죠?


  [원삼면 구봉산 조망]

  "법륜사"로 내려 가는 길에 펼져지는 "원삼면"과 "구봉산"입니다.


  [법륜사]       2:02

  "법륜사"는 '조계종'이라던가 "화엄종"등 종파에 속해있지 않은 기도도량이랍니다.
  예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상륜"이라는 여승은 이 절을 2005년에 완공하고 2007년에 돌아 가셨더군요. 에쿠~~


  [법륜사 주차장]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좌측 도로로 나가면...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영남길]은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 방향으로 올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남정맥]        2:07

  [한남정맥]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고 있으며, '문수봉'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바로 저 위에 '법륜사'로 가는 [영남길]과 갈라 지는 삼거리가 있는 곳이고...


  [삼거리]

  직진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은 "한남정맥" 우회로이고, [영남길]도 좌측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 보고 이 우측길과
  저 아래 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여튼 [영남길]은 직진해 갑니다.
  50m쯤 직진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 입구 삼거리]        2:11       ★ 길조심 ★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앞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전봇대에 방향 표시가 있더군요.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영남길]은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가라고 하는듯...
  정문을 통과해 들어 갑니다.


  [주차장]

  조금 올라 가면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도등이 있는 넓은 곳을 만나는데
  좌측을 보면...


  [테마파크 입구]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들어 가는 곳이 보이며 매표소가 있더군요.
  개미 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어 그냥 통과..


  [농경문화전시관]

  방향 안내표지를 따라 직진해 가면
  "용인시"의 농촌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로 다가 가면...


  [농경문화전시관]

  "농경문화전시관"이라고 하며


  [농경문화전시관]

  조금 내려 가 정면에서 바라본 "농경문화전시관"입니다.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        2:18

  "농경문화전시관" 앞에서 바라보는 북쪽 방향인데
  '용인시 사암리 내동마을'이 펼쳐지며 그 뒤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이 병풍처럼 둘려져있고


  ['내동마을' 가는 길]        2:20

  "내동마을"을 통과 할때에는 길찾기를 잘 해야 겠더군요.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무조건 알바하게 되있었습니다.
  가운데 차도는 위험해서 좌측 논두렁길로 가라고 하는듯


  [내동마을 조망]     

  논두렁에 데크를 깔아놨군요. 걷기엔 좋습니다.
  사진 정면 중앙에 보이는 2층집 앞으로 가면...


  [갈림길]        2:24~2:29       ★ 길조심 ★

  전봇대에 방향 표시를 해 놨는데 방향이 약간 애매합니다만..
  우측을 바라보면


  [개천둑길 가는 길]

  차도를 건너 개천 우측 둑방길로 [영남길]은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내동마을" 앞을 지나 가는 줄 알고 마을회관 앞으로 갔더니


  [사암리 선돌]
             
               [안내문]

      "사암리 선돌"이라는 유적지가 있었는데....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알바임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왔습니다.


  [경관농업단지 안내도]

  개천 좌측길에는 "경관농업단지 안내도"가 있었고...


  [연꽃단지 정자]       2:32~2:35

   [영남길]을 찾아 둑방길을 조금 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경관농업<연꽃단지>"라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저 정자는 임대를 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조망]

  정자에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문수봉"과 "농촌테마타크"가 한눈에 조망되더군요.
  사진 가운데 하얀 눈 무더기는 눈썰매장이더군요.


  [갈림길]      2:36

  정자를 지나 조금 가면 개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영남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 스탬프함]

  다리를 건너면 다시 정자가 하나있고 "영남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길은 앞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장갑을 벗었다가 한쪽을 잃어버리는 불쌍사가...ㅎㅎ


  [도로횡단]      2:41

  그러면 "법륜사" 삼거리에서 오는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 건너 갑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차도를 건너 가면 두갈레 길이 있는데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나즈막한 언덕이 "한남정맥 마루금"입니다.
  저 마루금은 잡목잡풀로 다니기가 어렵고 끝지점에는 주택들이 점령하고 있어
  마루금을 진행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곳이어서 저는 전에 도로를 이용해 우회한적이 있습니다.




  ['고당리' 가는 길]       2:45

  "고당리"로 넘어 가는 농로인데 겨울 논밭이 조용히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참을 진행 했는데...갑자기 손이 시려서 장갑을 찾으니 장갑 한쪽이 없는 것입니다. ㅎㅎ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추리를 하여 장갑 찾으러 다시 되 돌아 갔습니다.


  [스탬프함 왕복]           2:54       (16분간 왕복)

  에구~~ "내동마을 연꽃잔지 스탬프함"이 있는 곳에서 카메라 교환하며 장갑을 떨어 뜨렸던 것..
  다행이 길 바닥에 그대로 한숨을 쉬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마눌 한테 한소리 들을뻔~~하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칠봉산' 조망]

  "칠봉산"에서 "칠봉산"의 모양을 알려 드린 사진이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 이었습니다. 기억 하시나요? ㅎ


  [다시 돌아 온 '고당리' 가는 길]       3:01

  장갑을 찾아 다시 "고당리" 가는 농로로 돌아 왔습니다. 
  16분 정도 걸렸군요. ㅎ 1.5km 정도는 덤으로 더 걸었습니다.


  [도로]        3:06

  농로를 계속 진행하면 자동차 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는 [57번 지방도]로서 "용담저수지"와 "원삼면"을 잇는 도로.


  ['고당리 버스정거장' 가는 길]

  [57번 지방도]를 좌측방향, 즉 북쪽으로 올라 가라고 안내됩니다.
  앞에 보이는 산즐기가 "한남정맥"으로 다시 만나게 되겠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고당리 버스정거장']        3:09

  "고당리 버스정거장"이 있고 [영남길]은 우측으로


  [마을길]    

  마을길을 3분여 진행합니다.
  개새끼들 여럿이서 합창을 하고...


  [갈림길]      3:11

  도로를 따라 잠시 들어 가면 차량통행은 못하게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앞으로 뻗어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삼거리]        3:16

  그러면 이런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한남정맥 만남]

  이정목이 설치된 고개를 만나는데 또다시 "한남정맥"을 만난 것입니다.


  [문수봉 방향 한남정맥]       3:19

  길을 찾아 헤메이던 옛 추억이 솔솔 나는 "문수봉" 방향 정맥길입니다.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길"로 [영남길]이 함께 가기 시작 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정맥 마루금을 8~9분 진행하면....


  [문수봉 조망]          3:28

  벌목을 한 곳이 나오는데 최근에 벌목을 한듯 합니다.
  "문수봉"과 "곱든고개"를 조망하고...


  [삼거리]       3:29

  삼거리를 만나는데 선명한 길을 버리고 좌측 정맥길로 갑니다.


  ['건지산' 조망]

  그러면 북쪽으로 "건지산" 등 "독조지맥"이 다시 조망되고


  [숲길]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한남정맥 갈림길]          3:32

  [독성2리버스정류장 2.00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구봉산"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영남길]을 직진해 갑니다.


  ['157.8m봉' 오름길]

  ['157.8m봉' 정상]          3:42

  그러면 제법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 "157.8m봉"이더군요.
  오늘 코스에서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6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3:48

  좌측으로 가라는 이정목을 만나고


  [도로]      3:49

  포장도로를 만나서...


  ['독성리' 가는 길]

  포장도로를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3:5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죄틀합니다.
  우측에 "원삼초등학교"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원삼면사무소"등 중심지가 있는 곳이었고


  ['독성2리' 가는 길]

  "독성2리"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하면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느낌으로는 우측 큰 도로로 나가야 할듯 하지만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우측길로 이동해야 하더군요.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        3:56~4:06        ★ 길조심 ★     (10분간 알바)

  자동차 도로를 만나 좌측을 보면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좌측길로 올라 가서 또 알바를 했으니 후답자들은 유의 하시길...
  6분 정도 직진해 가면...


  [삼거리]       4:12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가고


  [무궁화위성 안테나]         4:13

  이어서 "무궁화위성안테나"가 있다고 알리는 곳에 도착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위성안테나가 실제는 보였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독성교']         4:15

  이어서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종점에 도착합니다.
  이 다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독성2리' 버스 정거장]

  "독성2리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꿔서 "독성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장갑찾기'를 위해 왕복했던 곳과 알바했던 곳까지 GPS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15.4km라고 합니다만, 저는 알바 포함 18.4km를 걸었고 6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진행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주변 산들에 대해 제가 쓴 산행기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1. 삼덕의 길 :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답사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86
  2. 홀로가는 "한남정맥" 2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3
  3. 홀로가는 "한남정맥" 3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4 
  4. 앵자지맥 첫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5. 독조지맥 첫번째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6.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62


  [고도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도 "칠봉산"과 "문수봉"을 등산하는 등산코스가 포함되 있습니다.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보러 다니던 길?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던 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있죠? ㅎ
  여하튼 세금 들여 만들어 놨으니 숙제 하기 위해 다니고 있을 뿐 ... 
  차라리 "한남정맥"을 다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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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4코스-부아산너울길" 탐방기
           용인공용버스터미널-중앙공원-현충탑-노고봉-명지대입구-
           학고개=상덕저수지갈림봉-부아산-삼가초교-용인시청        
                       
                         오늘,
                         내몸에 안긴 가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용인너울길 4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용인중앙공원-노고봉-학고개-부아산-삼가초등학교""를 통과하여, "용인시청"까지 약9.5km를 가는 코스로서
  중심이 되는 산이 "부아산"이어서 "부아산너울길"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        10:25
  
  2015년 9월 28일 (월) 대체로 맑음 
  추석 다음날 가벼운 산행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용인부아산너울길"을 가려고 미리 조사를 했습니다만, 용인시에서 알려주는 공식적인 길안내는 물론
  선답자들의 답사기 조차도 별로 없어 길찾기를 잘할수 있으려는지 염려를 하며 출발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산행들머리에 접근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먼저 "용인공용버스터미널"로 가서 터미널에서 [부아산너울길]을 출발합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는 출입구가 여럿 있습니다만, 반드시 정문으로 나가는 것이 좋더군요.
  그러면...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우측에 동서로 고가도로가 지나가고 있는 "터미널사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서쪽방향으로 직진 진행합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면 잠시후 올라야할 "노고봉"이 조망되니 아주 가까운 거리에 '너울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중앙공원 주차장]

  터미널사거리를 건너 우측에 고가도로를 끼고 언덕을 50m쯤 올라 가면 먼저 "중앙공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언덕배기까지 계속 50여m 더 올라 가는 것이 좋더군요.


  [중앙공원 현충탑 입구]

  그러면 시계탑이 있는 "용인중앙공원 입구"가 나오며....


  [현충탑 입구]      10:29

  "현충탑"으로 올라 가는 계단 입구를 만나는데....
  여기서 진행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현충탑"으로 바로 올라 가는 쉬운 방법이 있고
  좌측 "용인중앙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다음지도]에서 '용인너울길'을 검색해 보면 '용인너울길 6개코스'가 나오는데, 
  제4코스인 [부아산너울길]은 여기서 좌측 "중앙공원"을 한바퀴 돌아 올라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중앙공원 조감도]

  공원 입구에는 "용인중앙공원 안내도"가 있더군요.
  [부아산너울길]은 이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좌측 "용인중앙공원"을 한바퀴 돌아 등산로를 따라 간다고 해서
  저는 "중앙공원'을 돌아 올라 가기로 합니다.
  제가 진행한 루트는 빨간색 실선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고....
  시간 단축을 하려면 계단으로 직접 "현충탑"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 중앙공원 입구]

  좌측 "중앙공원"으로 들어 가면....


  [전통 도깨비-탈]

  한국의 전통 도깨비상과 전통 탈의 모형들이 있는 샛문을 구경하게되고....


  [미르폭포]

  이어서 "미르광장"이라는 광장에 설치된 "미르폭포"를 지나 갑니다.
  가을이라고 인공폭포는 가동을 멈추고 있는듯 합니다.


  [공원길]

  "용인중앙공원"은 "노고봉" 산아래 둘레에 조성한 공원이더군요.


  [공원 부속시설]

  화장실과 공원관리실이 있고


  [말아마당]

  "말아마당"이라는 곳을 지나면...


   [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놀이터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어서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등산로입구]          10:35

  운동시설을 지나면 맷돌이 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엔 "태성중고등학교"가 보이는데 이정표의 [관찰의 숲]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관찰의 숲]

  공원에서 조금 올라 가면 데크들이 설치된 [관찰의 숲]을 만나는데
  이정표의 [등산로]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 올라 갑니다.
  이곳을 조금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관찰의 숲']

  [관찰의 숲]이 어떤 모습인지 조금 알수 있고...


  [삼거리]       10:39

  조금 더 올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도 직진해 올라 가면 바로 "현충탑"이더군요.

 
  [둘레길]

  등산로는 둘레길이더군요...
  5분정도 산 옆구리를 진행하면....


  ['현충탑' 오름길]         10:45

  조금전 "용인중앙공원 입구"에서 보았던 [현충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다시 만납니다.
  공원을 한바퀴 빙 돌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죠?
  2분이면 오를수 있는데 15분 정도를 더 들여 "중앙공원"을 돌아 온것입니다.


  [ '현충탑' 오름계단]

  제법 긴 계단을 오르면....


  [현충탑]       10:48

  현충탑이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노고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서 , 앞에 보이는 현충탑 뒤로 진행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측으로 가도 만나더군요.


  ['노고봉' 가는 길]       10:49

  현충탑 좌측으로 가면 "노고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열리며
  처음으로 "용인너울길"안내 리본이 발견됩니다.
  길을 잘 찾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만.....
  제4코스에서 이런 안내표지기는 매우 인색해서 서너개 본듯합니다.


  [삼거리]

  "현충탑" 뒤를 돌아 가면 [노고봉 130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계단]

  이어서 가파른 계단을 4분여 올라 갑니다.


  [노고봉 정상-용인정]       10:54~10:57

  "노고봉 老姑峰 209.5m"
  "龍仁亭"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노고봉" 정상에 아주 쉽게 올랐습니다.
  추석연휴 중이어서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조망]

  조망을 하려고 팔각정에 올라 갔습니다만
  숲으로 포위되 있어 외부 조망은 할수 없었습니다.


  [현재역사길]
 
  "노고봉"에서 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능선길 따라 가는 등산로는 넓고 깨끗하게 정비되 있어 산책로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 길의 이름을 [현재역사길]이라고...


  [현재의 용인]

  "현재의 용인"은 어떠한지 안내하고 있는데
  면적은 '서울'과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현재-과거 갈림길]

  이어서 현재와 과거를 구분짓는 곳을 지나고....


  [쉼터]       11:04

  쉼터가 있는데 '용인의 과거'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이더군요.



  [과거의 용인-역사적 인물]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과거역사길]

  '과거역사길'을 지나면...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주택]        11:11

  조금 더 진행하면 산 능선까지 침범하고 있는 주택들을 만납니다.


  [쉼터]

  이어서 쉼터를 지나 4분여 더 진행하면


  [묘지]          11:15

  시야가 트이는 묘지를 만나서 남쪽방향을 조망합니다.


  [명지대-함박산 조망]

  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의 "함박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명지대학교"가 조망되며


   [부아산 조망]

  서쪽으로는 오늘 진행해야할 "부아산"까지 조망됩니다.


  [삼거리]       11:17

  묘지를 지나면 직진 능선길이 흐지부지되는 곳을 만나는데 우측 내림길에 표지기가 보입니다.
  우측 내림길은 급경사 내림길이어서 마을로 떨어 지는 길이 아닌가 염려되었는데...


  [내림길]

  너울길 표지기를 믿고 급경사 내리막을 잠시 내려 가니....


  [삼거리]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고갯마루]          11:19

  고갯마루가 있으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고개 절개지 때문에 우회를 한것이군요.
  이 고개는 우측 '용인시 처인구청'이 있는 "김량장동"과 좌측 "남동"을 잇는 고개이더군요.
  우측 계단으로 올라 가서 능선길을 다시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1:22           ★ 길조심 ★

  갈림길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지금부턴 [명지대 방향]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이정표는 [명지대]로 가는 길이 어느 길인지
  두 길이 나란히 있어 잘 알수 없는데 좌측길로 가야 하더군요.
  우측으로 가면 [용인 이마트 방향]으로 가게되더군요.


  [묘지-함박산 조망]         11:24

  이어서 묘지를 지나고...


  [숲길]

  [명지대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원룸임대주택]       11:28

  산 능선까지 침범하고 있는 건물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원룸임대주택'들 이더군요.
  "명지대학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들이겠지요?


  [이정표]           11:31

  이어서 이정표가 좌측 아래로 내려 가라고 알리는 곳이 나오는데...
  직진하기 쉬운 곳이니 유의하여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명지대 조망]

  그러면 "명지대 캠프스"가 웅장하게 다가 옵니다.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날머리]          

  도로를 만나며....


  [명지대 방향]      11:34

  "명지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명지대 입구 삼거리]         11:36

  "명지대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명지대 정문]

  좌측에는 "명지대 정문"이 있고...


  [등산로 입구]

  우측 건너편을 보면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등산로 입구 찾는게 어려운데 다행이 쉽게 찾았습니다.


  [함박산-부아산 들머리]        11:37

  '함박산"과 "부아산"까지의 거리를 알리고 있는데, 비슷하군요.
  등산로 입구는 좀 허접한 길이지만...

 
  [오름길]

  들어 가면 길은 다시 넓고 선명해 지며 나무계단과 로프 안전시설까지 설치되있습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5분여 올라 가면....


  [명지대와 함박산]       11:42

  다시 능선에 오르게 되고, 이젠 "명지대"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원룸임대주택]           11:44
 
  능선 꼭대기까지 원룸임대주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정표]        

  "용인너울길"이라는 이정표는 없습니다만, 기존 이정표들은 계속 있습니다.
  [부아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오름길]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쉼터]           11:54~12:01

  쉼터를 만나는데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엘펜하임아파트 갈림길]       12:02

  좌측에는 "엘펜하임아파트"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등산객은 자기네 아파트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판도 붙여 놨더군요.


  [오름길]

  다시 6분여 등산을 하면....


  [삼거리 쉼터]      12:08

  세개의 의자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용인시청'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이더군요.


  [송전철탑]       12:11

  삼거리를 지나 3분여 진행하면 송전철탑을 지나는데
  365,000V 전류가 흘러 서울로 향하는 송전탑이더군요.
  다시 3분 정도 더 숲길을 진행하면....


  [한남정맥 삼거리]       12:14~12:16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직진하면 "함박산"으로 가고, 우측길로 가면 "학고개-부아산"으로 가는 삼거리 입니다.
  예전에 제가 한남정맥을 하며 지날때는 함박눈이 엄청나게 내리던 날이어서 길찾기가 어려웠는데
  현재는 이정표도 잘 설치되 있고 날씨도 좋아서 금방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진 보여 드릴까요? ㅎ
'한남정맥'을 종주하던 그 당시 이곳의 사진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 길찾기가 어려워 걱정을 많이 하며 지나던 그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ㅎ
[학고개 가는 길] 지금은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내림길] 이곳 "학고개"로 내려가는 길도 공사를 해서 편리하게 다닐수 있게 되었군요. 4분여 내려 가면... [용인대-부아산 조망] 12:20 "용인대학교"와 "부아산"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예전에 한남정맥 할 당시의 이곳 사진을 보여 드리면...
무지무지 비교되지요? 햐~~ 눈 내리던 그날......홀로 걷던 한남정맥이 그리워 집니다. ㅎ
[내림길] 계단이 설치되 있는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학고개 에코브릿지] 12:24 매우 넓은 에코브릿지가 만들어져 있는 "학고개(하고개)" 위를 지나 갑니다. [오름길] "학고개" 에코브릿지를 지나면서부터 "부아산"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용인너울길"은 둘레길이 아니고 등산코스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정맥꾼들이나 다니는 마루금이어서 통행흔적이 거의 없는 된비알을 4분 정도 오르면.... [용인대 일반등산로 만남] 12:28 "용인대"에서 "부아산"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를 만나서 진행하게 되고... [이정목] 12:29 거리는 알려 주지 않고 방향만 알려주는 이정목도 지나고... [오름길] "용인너울길 4코스"에서 제일 힘든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학고개"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353.3m봉-상덕저수지 갈림길] 12:40~12:52 부아산의 첫번째 전위봉이기도 하고 [상덕저수지 갈림길봉]인 "353.3m봉"에 오릅니다. 여기서 [상덕저수지방향]으로 가면 "무봉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진행했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여기 클릭 "부아산-무봉산-병봉산-효제봉-십자봉" 산행기 [쉼터] "353.3m봉"을 내려 가면 탁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전위봉] 1:01 이어서 두번째 전위봉에 오릅니다. 이곳에선 "부아산 정상"이 조금 조망이 됩니다. [오름길] 5분 정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부아산 정상] 1:06~1:15 사각정자가 있는 "부아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부아산 負兒山 402.7m" 아기를 업고 있는 형상이라고 "부아산"이랍니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산봉우리로서 정맥꾼들에겐 유명한 산입니다. '한남정맥'은 여기서 좌측 [지곡리 방향]으로 가고, [용인너울길 4코스]는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용인대-삼가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 1:18 이정표를 만나는데 [삼가초등학교 1,620m→]라고 알려 주는데 정상적으로 길을 찾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쉼터] 1:28 "부아산 정상"에서 600m 지점 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운동시설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급경사이고 이후부터는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게 됩니다. [용인대 울타리] "용인대" 울타리를 만나 함께 내려 가게 되는데.... [용인대] 울타리 안으로 "용인대 캠프스"가 보입니다. "용인대"에는 '골프학과'가 있다죠? 골프연습장과 캠프스는 추석연휴여서 조용합니다. [고개] 1:36 고개를 하나 지나면... [용인대-학고개 조망] "용인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곳을 지나고... 한시간 전쯤에 지났던 "학고개 에코브릿지"가 조망됩니다. [갈림길] 1:39 ★ 길조심 ★ 이어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 삼거리를 지나고... [용인너울길 4코스]에는 길안내 써비스가 거의 없으니 자기가 알아서 다녀야 합니다. ㅎㅎ 지난 1코스도 그렇고.... [내림길] 다시 선명한 등산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1:44 이정표가 있는 넓은 사거리를 만나는데 무조건 [삼가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겠지요. '삼가초등학교'까지 50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내림길] 6분여 오솔길을 내려 가면.... [삼가초등학교] "삼가초등학교"가 나타나며... [삼가초등학교 후문] "삼가초등학교" 좌측 길로 내려가서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를 만나 우측으로 "삼가 초등학교" 정문 방향으로 갑니다.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앞] 좌측엔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이고 우측엔 "삼가초등학교"인 골목을 잠시 진행하면... [삼가초등학교 정문] 1:55 "삼가초등학교" 정문을 지나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로 방향을 바꾸면... [용인시청 조망] 1:56 "용인시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50m 정도 내려 가면 [42번 국도]를 만나며 건너편에 "용인시청"이 있습니다. 시청 앞에서 [용인너울길 4코스]는 끝납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용인너울길 4코스]는 공식적으로 "7.8km"라고 [다음지도]에 나와 있습니다만 제가 오늘 직접 걸으며 측정된 거리는 GPS 세개 평균치로 9.5km 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으니 참고하시고 [용인너울길 4코스]는 한번쯤은 걸어 볼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만, 역사 문화유적들은 없고 다소 편안한 등산코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들어진 GPX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으니 가시면 퍼 갈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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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1코스-광교산너울길" 탐방기
           서원말-심곡서원-조광조선생묘-한남정맥삼거리-매봉약수터-버들치고개-
           천년약수터-성불사-서봉사지-법륜사-소말구리고개-손골성지-[17-1번 버스종점]
        
                    絶命詩 
                                       정암 조광조
   
                            愛君如愛父 
                            憂國如憂家 
                            白日臨下土 
                            昭昭照丹衷"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 사랑하듯 하였고
                            나라 걱정하기를 내 집 걱정하듯 하였네
                            하늘이 이 땅을 굽어보시니
                            내 일편단심 충성을 밝게 밝게 비추리.

                        
                         


  [너울길 1코스 개념도]

  [너울길 1코스 구글어스]

  '제주 올레길' 이후 전국에 몰아친 둘레길 만들기는
  정부의 5,000억 예산 지원에 힘입어 거의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렇고 그런 길을 만들었습니다.
  '용인시'에서도 둘레길과 유사한 "너울길"이라는 길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나서기 전에 길에 대한 자료 조사를 했습니다만,  흔해빠진 공식 홈페이지 하나 없고,
  선답자들의 답사기들도 몇개 없었으며, 그나마 불평 투성이 답사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불평의 내용은 대부분이 "길안내"가 부실해 길찾기가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파란문"이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용인너울기1코스-광교산너울길"을 탐방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의 구글어스는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들어진 GPS 트랙이며, 세개의 GPS의 평균값은 14.5km였습니다.


  ['서원말-심곡서원' 버스정류장]      11:29
  
  2015년 9월 13일 (일) 맑음 
  가을 날씨 중에서도 전형적인 맑고 시원한 날씨를 보이는 날에 "용인너울길 1코스" 답사에 나섯습니다.
  1코스의 출발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서원말.심곡서원 버스정류장]입니다.
  이곳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수원역' '분당선 죽전역-미금역', 직행좌석버스(서울역 강남역)등 무지 많이
  있으니 인터넷 검색하여 자기 편리한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이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뒷쪽 첫번쩨 신호등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심곡서원" 방향으로 갑니다.



  [심곡서원]

  신호등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을 바라보면 "심곡서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심곡서원"으로 2~3분 진행하면...


  [홍살문]     11:31~11:41

  "정암 조광조 선생 靜庵 趙光祖, 1482~1519"의 위폐를 모신 "심곡서원 深谷書院"에 도착하여
  홍살문을 통과하여 서원으로 들어 갑니다.


  [심곡서원 외삼문]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 속에서 최고의 '진보개혁파'를 꼽으라면 누구를 꼽겠습니까?
  저는 단연 "정암 조광조 선생 靜庵 趙光祖 先生"을 꼽습니다.
  '용인너울길 제1코스'를 '역사 문화가 있는 광교산너울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정암 조광조선생"에 있다고 저는 생각 됩니다. 
  평소 "조광조선생"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유적을 찾게 되었군요.
  선생에 대한 공식적 안내는 위의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강당-일소당]

  "외삼문"을 들어 서면 현재 "講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오리지날 이름 "일소당 日昭堂"이 반깁니다.
  "日昭堂"이라는 명칭은 제가 서두에 올린 "절명시"에서 따온 것이라 생각되며 태양이 밝게 비추는 곳이라고
  해석해도 되겠지요?
  "조광조선생"의 '개혁정치'를 알아 보기 위해선 당시의 정치 상황을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의 정치상황은 "연산군"의 폭정을 빌미로 쿠데타가 일어 났죠. 이름하여 "중종반정".
  '성희안 박원종'등 훈구파(보수세력)들이 천하의 간신배 '임사홍'등과 결탁하여 일으킨 쿠데타는 성공하였고
  어린 "중종"을 왕위에 앉히고, '성종' 때부터 새롭게 정계에 진출한 '신진 사림파'들을 제거하며
  정치권력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하룻밤 사이에 이복형인 "연산군"에 이어 왕위에 오른 18세의 '진성대군'....
  그가 "조선 제11대 왕 중종"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중종실록 권1"에서 인용합니다.
  지중추부사 박원종, 부사용 성희안, 이조판서 유순정 등이 주동이 되어 건의하고서, 군자부정 신윤무, 
  군기시첨정 박영문, 수원부사 장정, 사복시첨정 홍경주와 거사하기를 밀약했다. 거사하기 하루 전날 저녁에
  성희안이 김감(金勘), 김수동(金壽童)의 집에 가서 모의한 것을 고하고, 이어 박원종, 유순정과 더불어 
  훈련원에서 회합했다. 무사와 건장한 장수들이 호응해 운집했고, 유자광, 구수영(具壽永), 운산군 이계(李誡),
  운수군 이효성(李孝誠), 덕진군 이활(李活)도 또한 와서 회합했다. 여러 장수들에게 부대를 나누어 각기 
  군사를 거느리고 뜻밖의 일에 대비하게 했다. 밤 3경에 박원종등이 곧바로 창덕궁으로 향해 가다가 
  하마비동(下馬碑洞) 어귀에 진을 쳤다. 이에 문무백관과 군민등이 소문을 듣고 분주히 나와 거리와 길을
  메웠다. 영의정 유순(柳洵), 우의정 김수동(金壽童), 찬성 신준(申浚)과 정미수(鄭眉壽),
   예조판서 송일(宋軼), 병조판서 이손(李蓀), 호조판서 이계남(李季男), 판중추부사 박건(朴楗),
  도승지 강혼(姜渾), 좌승지 한순(韓恂)도 왔다.
  먼저 구수영, 운산군, 덕진군을 진성대군의 집에 보내어 거사한 사유를 갖추어 아뢴 다음 군사를 거느리고
  호위하게 했다. 또 윤형로(尹衡老)를 경복궁에 보내어 대비께 아뢰게 한 다음, 드디어 용사(勇士)를
  신수근, 신수영(愼守英), 임사홍 등의 집에 나누어 보내어, 위에서 부른다고 핑계 대고 끌어내 쳐 죽였다.
     - 중종 1년 9월 2일 -


  [심곡서원 내삼문]

  제사를 지내는 祀堂에는 '사액 賜額' 받은 "深谷書院"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왕위세습이 아니라 신하들인 훈구파에 의해 왕위에 오른 "중종"은 훈구파의 꼭두각시와 다름없었습니다.
  "중종"의 와이프는 '연산군' 때에 영의정이었던 신수근의 딸인 "중종"의 첫사랑 "단경왕후"이지요.
  쿠데타세력인 훈구파들은 "중종"의 '단경왕후'까지 7일만에 폐비시키고 이혼을 시켜 쌩이별을 하게 만들지요.
  궁중에서 쫏겨나 '인왕산' 밑에 살고 있다는 '단경왕후'가 보고 싶어 "중종"은 밤이나 낮이나 인왕산을
  바라보며 그리워 했는데,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폐비-단경왕후"는 자기가 궁중에서 입던 분홍색 치마를
  인왕산 바위에 걸어 "중종"이 보도록 했다는 사연이 전하는 "인왕산 치마바위"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런 로맨스까지 제가 언급하는 것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쿠데타세력에 의해 이혼까지 당하는 
  힘없는 "중종"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장서각. 보호수]

  "중종"이 성장하면서 '훈구파'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왕권을 회복하려는 마음은 당연히 생겼겠죠?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준 세력들이지만 그들이 날뛰는 세상이 되었으니, 유명무실한 왕의 권위를 찾으려고
  시도를 하는데... 그 시도의 첫걸음이 "정암 조광조"의 등용이었습니다.
  '중종'은 유교를 정치와 교화의 근본으로 삼아 "왕도정치"를 실현해야한다고 주창하는 "정암 조광조"가
  쿠데타세력인 훈구파를 견제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고, 왕권확립이 가능하리라 생각했겠죠.


  [치사제. 협문. 서재]

  "조광조"의 개혁정치는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할수 있답니다.
  그 첫번째가 "소통의 정치"였습니다.
  '중종'의 첫번째 와이프가 위에서 언급한 "단경왕후"인데 쿠데타세력들에 의해 강제 이혼 당했죠?
  쿠데타세력에 의해 강제 재혼한 두번째 와이프인 "장경왕후"는 "인종"을 낳고 바로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중종'이 애타게 그리워하던 첫사랑 "단경왕후"를 복위 시키자고 상소를 올리는 관료가 있었는데
  '순창군수 김정(金淨)', '담양부사 박상(朴祥)'이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훈구파들이 상소를 올린 이놈들을 괘씸하다고 귀양을 보내는데,
  "조광조"가 "중종"에게 "言路가 활성화되야 올바른 정치가 이루어질수 있는데, 
  상소를 올렸다고 귀양을 보내면 누가 올바른 소리를 하겠습니까?"라고 하며 상소를 올렸다고 
  그들을 탄핵한 "이행(李荇)"을 대신 귀양보내며, "소통의 정치"를 강조하고 또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통의 정치"는 훈구파들의 보복대상이 되는 그런 것이었으니...개혁은 정말 힘들지요?
  500여년이 흐른 지금도 "소통의 정치"가 문제되고 있죠? ㅎ



            
               [용인광교산너울길 공식 안내판]

  "심곡서원" 홍살문 옆에는 "용인광교산너울길"이라는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총길이 12.6km이며 4시간 20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걸어 본 결과 약14.5km로서, 5시간 30분 가량 걸렸다는 것을 알려 드림니다.
  물론 '손골성지'를 왕복하는 거리가 추가되었는데 왕복 하지 않을수 없었고,
  약간의 알바도 했습니다만 초행길에선 알바도 하지 않수 없는 그런 길안내였기 때문입니다.
  자칭 길찾기의 전문가라고 하는 "파란문"이 알바를 할 정도이니 일반인들이 가면 더 어렵겠죠.
  앞으로 저의 답사기를 숙지하고 가시는 분들은 조금은 쉽게 다녀 올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원말 버스정류장' 삼거리]       11:44

  "심곡서원" 탐방을 마치고 다시 [서원말.심곡서원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로 나가면
  길 건너편에 [산너울1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길안내라는게 대체로 이런식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초행길인 답사자들이 저런 안내판을 찾을수 있겠습니까? ㅎ
  길을 건너 좌측 방향으로 버스정류장 [상현교차로]가 나올 때까지 한 정거장을 걸어 갑니다.


  ['상현교차로' 등산로 입구]       11:51~11:53

  "심곡서원"에서 10여분이 걸려 [상현교차로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있는
  "광교산등산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조광조선생 묘소"의 정문은 여기서 직진하는데 앞의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있더군요.
  그러나 그런 안내는 어느곳에도 없어서
  저는 등산로 중간에 있는 줄 알고  등산로로 직접 올라 갔습니다.


  [등산로 들머리]

  이곳 광교산 등산로 출입구에는 만남의 광장과 먼지털이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조광조선생 묘소 들어 가는 길]       11:55~12:00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니 "조광조선생 묘소"라고 여겨지는 묘소가 옆에 보이는데...
  들어 갈수 있는 문은 없었고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 있어 어디로 들어 가야하는지 왔다리 갔다리..
  할수없이 철조망이 넘어져 있는 곳으로 무단 침범 할수 밖에 없었고....


  ['조광조선생 묘소']

  "조광조선생"의 묘소는 최상단부에 있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조광조선생"의 개혁정치에 대해 계속하겠습니다.
  "조광조선생"의 두번째 개혁정치는 "향약"의 시행이었습니다.
  향촌규약(鄕村規約)의 준말로, 지방자치단체의 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는 향촌이 이기주의로 흐르고, 상부상조의 정신이 헤이해지는 것을 안타갑게여겨  
  '여씨향약'을 팔도에 실시하도록 한 것인데 조선시대 향약운동은 이때가 시초랍니다.
  뒷날 "율곡 이이"도 향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죠?
  요즘으로 하자면 "새마을운동" 같은거...
  세번째 개혁은 "미신을 타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유교' 이외에는 이단으로 몰고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기우제'등도 미신이라고 폐지시켰습니다.
  궁중에서 도교 행사를 치르는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여 실현시켰습니다.
  '소격서'는 "하늘에 올리는 제사"인데 이는 천자만이 할 수 있는데 한낱 제후나라인 조선이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 올리는 일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중종'은 이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광조"는 "중종"을 앞에 앉혀놓고 밤새도록 허락하라고 욱박지르다시피 해서 허락을 받아
  냈는데, 이것이 또 후에 화근이 될줄이야....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는 "중종"의 비들과 궁녀들의 반대가 가장 심했는데
  훈구파들이 이러한 궁녀들을 이용해 "조광조 죽이기" 계략을 세우지요.
  네번째 개혁은 "과거제도 개혁"이었습니다.
  요즘으로 치자면 "입시제도 개혁"이었습니다.
  문장이나 詩를 잘 짓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일괄 필기시험으로 뽑을 것이 아리라
  사람의 덕목과 인성, 생활태도를 중시하여 재능과 학식이 있는 사람을 뽑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하여 참신 발랄한 신진 소장파 사류들을 많이 등용하게 되었습니다.
  입시제도를 바꾸는 문제는 500여년이 흐른 지금도 설왕설래 되고 있죠?
  필기시험이 아닌 인성 위주의 입시제도를 이미 500여년전에 시행 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거제도의 변경도 입지가 좁아지는 훈구파들의 반발을 사는 구실이 됩니다.
  다섯번째 개혁은 훈구파들의 결정적 반발을 불러 일으킨 "반정공신들의 공훈 삭제"였습니다
  반정공신들의 공훈을 무려 3/4을 삭제하여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이런 꼴을 당한 늙은 훈구대신들은 “젊은 애들이 지나치게 날뛴다”고 보복을 다짐하게 했는데
  곧 폭풍이 다가오고 있었으나 신진사류들은 거리낌 없이 앞으로만 내달았답니다.
  "조광조"는 왕도 도덕적으로 흠 잡힐 짓을 하면 않되고, 품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왕이라 할지라도 궁녀들과 함부러 성행위를 하면 않되고...등등 언행을 조심해야한다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왕조시대에 신하가 왕에게 하는 말로는 왕도 자존심 상하는 말이죠? ㅎㅎ
  "중종"도 이런 "조광조"가 점점 싫어지기 시작하는데...
  "조광조" 앞에서는 "중종"도 꼼짝 못했는데, 무식이 들통 날까봐 눈을 마주치지도 못할 정도가 될 지경
  이었으니, 자신을 보위 하도록 등용 시킨 것이 오히려 눈에 가시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설 곳이 자꾸 좁아지는 쿠데타 공신 훈구파들이 이런 빈틈을 파고 들어 반격을 시작합니다.


  ['조광조선생 묘']

  수세에 몰린 훈구파들은 "조광조"를 몰아낼 계략을 꾸미고 실행에 옮깁니다.
  '한명회 일파'가 '남이장군'을 몰아 낼때의 모략보다 더 치졸한 방법을 쓰죠.
  바로 그 유명한 "주초위왕 走肖爲王"이라는 거죠? ㅎ ㅎ
  "走자와 肖자를 가진 자가 王이 된다." "走자와 肖자를 합치면 趙가 되지요?"
  '미신 타파' '왕과의 성행위 금지'등 개혁에 반대했던 궁궐에 있는 불만세력인 '비와 궁녀'들을 시켜 수많은
  나무잎에 꿀로 "走肖爲王"이라는 글씨를 써서 벌레들이 그 글씨만을 갉아 먹게하고, 
  그 나무잎들을 줏어다가 "중종"에게 보여 주게 해서 "조광조의 역모"를 하늘이 암시하고 있다고 부추깁니다.
  "정암 조광조선생"은 그렇게 훈구파들의 모함에 의해 "역모혐의"로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중종"은 모함인줄 알면서도 속아 주는 척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젠 눈에 가시이니...
  그리하여 '전남 화순'으로 귀양보내졌다가 사약을 받게 되지요.
  의금부 도사가 사약을 들고 오자, 조광조가 조용히 물었답니다.
 “주상께서 신에게 죽음을 내리신다면 합당한 죄명이 있을 것 아니요? 삼가 그 죄명을 듣고 싶소.”
  도사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답니다. '조광조'는 뜰에 내려와서 북쪽을 향해 두 번 절을 하고 
  무릎을 꿇고 사약의 교지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허락을 받고 집에 편지를 써서 조상의 무덤 옆에
  자신을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답니다. 이어 목욕을 하고 옷깃을 가다듬고 자리를 펴고 앉아 
  詩 한수를 지었는데 그 詩가  이 답사기의 서두에 올린 유명한 "絶命詩"입니다.
  목숨을 끊으며 마지막으로 읊는 詩라는 뜻이지요.
        
                    絶命詩 
                                       정암 조광조
   
                            愛君如愛父 
                            憂國如憂家 
                            白日臨下土 
                            昭昭照丹衷"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 사랑하듯 하였고
                            나라 걱정하기를 내 집 걱정하듯 하였네
                            하늘이 이 땅을 굽어보시니
                            내 일편단심 충성을 밝게 밝게 비추리.


  ['조광조선생 묘비']

  "조광조"의 인생과 생활, 정치 철학을 가장 사랑한 사람은 저와 이름이 비슷한
  선조시대의 "율곡 이이 栗谷 李珥"였습니다. 
  그는 그가 쓴 [석담일기 石潭日記]에서 조광조를 비롯한 신진사류들의 실패를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옛사람들은 반드시 학문이 이루어진 뒤에나 이론을 실천했는데, 이 이론을 실천하는 요점은 왕의
  그릇된 정책을 시정하는 데 있었다. 그런데 그는 어질고 밝은 자질과 나라 다스릴 재주를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이 채 이루어지기 전에 정치 일선에 나간 결과 위로는 왕의 잘못을 시정하지 못하고
  아래로는 구세력의 비방도 막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가 도학을 실천하고자 왕에게 왕도의 철학을
  이행하도록 간청하기는 했지만, 그를 비방하는 입이 너무 많아, 비방의 입이 한 번 열리자 결국 몸이
  죽고 나라를 어지럽게 했으니 후세 사람들에게 그의 행적이 경계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다는 뜻입니다. 평가는 각자의 몫입니다.
  분명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개혁은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암 조광조선생"은 훗날 "선조" 때에 명예가 회복되어 "영의정"에 추증됩니다.
  "파란문"은 다음과 같이 생각 합니다.
  그는 너무 곧게만 일을 하려 들었고 지나치게 급진적이어서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반대파의 보복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리라. 하지만 개혁에 대한 그의 정열은 길이 빛났고, 
  굿굿한 신념은 변절자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고....
  쓰고 보니 "율곡 이이"의 생각과 비슷하네요? ㅎㅎ


  [등산로 복귀]       12:00

  "조광조선생 묘소"를 둘러 보고 묘소 뒤로 난 소로를 따라 일반등산로에 다시 합류 했습니다.
  4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12:0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매봉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숲길]

  "용인광교산너울길"은 둘레길을 도는 느낌이 아니고 등산하는 느낌입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6분 정도 더 오르면...


  [군부대 앞 삼거리]        12:10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앞에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보입니다.
  여기선 우측 넓고 선명한 길로 진행 합니다.
  그러면 바로...


  [군부대 울타리]

  군부대 울타리를 만나 진행하는데, "매봉약수터"까지 이 울타리를 따라 가도 됩니다.

 
  ['235.6m봉' 쉼터]        12:16~12:18

  잠시 오르면 "235.6m봉"에 오르는데 이곳엔 쉼터가 있더군요.
  잠시 쉬어 가고...


  [갈림길]

  [봉우리]

  [갈림길]

  "235.6m봉 쉼터"에서 울타리를 따라 가면 우회로가 두어군데 있는데
  우회로를 무시하며 울타리를 따라 직진해도 되고, 우회로를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모두 직진해서 울타리를 따라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8분여 진행하면....


  [삼거리-한남정맥]         12:26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한남정맥"을 만나는 곳입니다.
  요즘 "한남정맥"을 종주하는 산객들의 표지기가 보이더군요.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이곳 주변의 "한남정맥"에 대해선 제가 두발로 쓴 산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이고...


  [울타리 사잇길]

  "한남정맥"과 함께 이젠 양쪽에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길을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2:28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또 만나는데
  "한남정맥"은 좌측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진행 합니다만, "너울길"은 직진하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너울길"도 여기서 좌측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한남정맥"과 함께 진행해도 아무 문제 없겠더군요.
  "너울길"은 괜히 뺑뺑이만 돌리고 있더군요. 그 이유는 곧 알게 됩니다.
  직진해 20m 정도 나가면...


  [갈림길]      12:29
 
  다시 갈림길이 있습니다만, 직진하는 저 앞에 "산너울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시키면 시키는데로 해야죠? ㅎㅎ  큰 의미는 없지만...

 
  [내림길]

  이정표가 [←매봉약수터]를 가리키는 좌측방향으로
  볼거리 하나 없는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군훈련장도로 삼거리]         12:35

  넓은 비포장도로 수준의 '군훈련장 도로'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매봉약수터 0.3km]라고 알려 줍니다.
  이정표의 지시대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군훈련장도로]

  이 도로는 군훈련장 도로이더군요. 현재는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
  곳곳에 군훈련장 표시가 있습니다.
  이 넓은 옛 군사도로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한남정맥'  복귀]      12:38

  "한남정맥"이 지나는 군부대 울타리를 다시 만납니다.
  제가 지나온 길로 삥~ 돌 필요 없지요? ㅎㅎ  이해가 가나요?
  구경거리라도 있다면 모르지만 괜히 거리만 늘린 것이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광교산너울길]은 둘레길로는 제법 긴 14.5km 인데...


  [갈림길]         12:40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직진길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너울길"은 우측 "매봉약수터"로 갑니다.
  "한남정맥"을 종주 할때도 우측 "매봉약수터"를 들려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매봉약수터]        12:40~12:44

  "매봉약수터 쉼터"가 바로 펼쳐집니다.
  여기선 이정표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정표를 찾아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매봉샘]

  "너울길"에는 곳곳에 약수터가 있어 물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불행이도 "매봉샘"의 수질은 음용부적격 판정을 받았더군요.
  목이 말라 그래도 조금 마셧는데 아직 살아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가실 분들은 미리 물 준비 하세요~

 
  [산책로]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진행하지만 갈림길이 많아 길을 모르는 사람들은 길찾기가 어려울듯...
  저는 '한남정맥' 할때 지나 간적이 있어 전체적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가지만...
  5분 정도 오르내림을 하며 진행하면...


  [갈림길]          12:49

  "매봉약수터" 앞에서 헤어졌던 좌측 "한남정맥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데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옆길로 진행합니다.


  ['수원둘레길']        12:52

  그러면 "한남정맥 마루금"과 다시 만나는 곳에 [수원둘레길] 표지판을 만납니다.
  [수원둘레길 표지판]은 서울둘레길 표지판과 모양은 같고 색깔만 다르군요.
  수원둘레길은 이름이 "팔색길 八色길"인데, 이곳은 "六色길"이라고 하는군요.
  조만간 수원둘레길도 탐방해야겠군요.
  여기서부터 "천년약수터"까지 "수원둘레길"과 "한남정맥 마루금", 그리고 "용인너울길"이 함께 갑니다.
  4분 여 진행하면...



   ['버들치고개']     12:56

  "버들치고개"를 지나는데...
  이 고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을 잇는 고개이며
  "광교산 주요 등산로" 중에 하나.


  [잘못된 표기]

  "버들치고개"에서 잠시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천년약수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성복동]이라는 표기가 [성북동]으로 잘못 표기되 있군요.
  한자로 쓰면 "星福洞"인데, "성북동"으로 오기. 관계자는 빨리 고치세요~~

 
 
  [숲길]

  "버들치고개"에서 2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유유히 즐기며 진행하면...


  ['수원-용인 경계 표시]        1:22

  "수원시경계표시"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수원시'가 '용인시' 보단 돈이 많은듯...ㅎ
  하기사 인구에서도 비교가 않되죠?
  '수원시'는 백이십만명, '용인시'는 구십칠만명...


  [천년약수터 사거리]        1:25

  이어서 천년약수터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 "천년약수터"로 내려 갑니다.


  [수원둘레길-한남정맥]

  직진하는 길은 "광교산 주 등산로"로서 "수원둘레길"과 "한남정맥"이 지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수원둘레길"도 한번 돌아 봐야 겠습니다.
  이정표 색깔이 맘에 드는군요. ㅎ


  ['천년약수터' 내려 가는 길]      

  계단이 설치된 내림길로 30여m 내려 가면....


  ['천년약수터' 정경]      1:27~1:38

  "천년약수터"가 하나의 공원을 이루며 펼쳐집니다.


  ['천년약수터']

  "천년약수터"는 "매봉약수터"와 같이 불행이도 음용부적격 판정을 받았더군요.
  그러나 이 물을 마시면 천년을 산다고 해서 음용부적격이라 해도 두 바가지 마셧습니다. ㅎㅎ
  이천년을 살려는지 세균으로 일찍 갈려는지는 몰라도 아직 문제없이 살아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ㅎ

  山中好友林間鳥, 世外淸音石上泉
  각자 해석해 보세요~


  ['서봉사지' 가는 길]      1:39

  "천년약수터"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여기서도 이정표를 찾아 진행해야하는데 이정표가 어디 있는지 잘 보이지 않으니 샅샅히 찾아야죠? ㅎ
  지금부터는 [서봉사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형제봉능선' 고개]       1:40

  "천년약수터 쉼터"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잠시 오름길을 오르면 갈림길이 몇곳 있어서
  다소 혼란스럽지만, 넓고 선명한 등로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표시된 이정목이 있는 고개에 오르는데
  앞에서도 언급 한바와 같이 [서봉사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너울길]          

  고개에서 [서봉사지]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형제봉' 허릿길]

  지금부터는 좌측 "형제봉"의 산옆구리를 돌아 가는 길이 되겠습니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산옆구리를 13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1:53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이 제법 넓은 길입니다.
  좌측 [←성불사]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성불사' 가는 길]

  자동차도 다니는듯한 넓은 길을 따라 7분여 올라 가면...


  ['성불사' 전경]

  절간은 보이지 않고 염불소리만 울려 퍼지는 "성불사" 앞에 도착합니다.


  [갈림길]        2:00

  여기서도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군요.
  "너울길"은 계속 [서봉사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뒤에 보이는 숲 속에 "성불사"가 초라하게 있었는데 절간 같지 않아 가 보지도 않고...


  [성불사 약수터]

  정자 쪽으로 가는 길 옆에 "성불사 입구"와 "성불사 약수터"가 있는데 
  이곳의 물은 음용합격 판정을 받았더군요.
  물을 준비 못해 두 바가지 들이키고....


  [정자 앞 갈림길]         2:04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 이곳입니다.
  이정표가 있는데 [서봉사지] 가는 방향만 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형제봉] 방향과 [성복동→] 방향은 확실히 알수 있는데
  [서봉사지] 방향은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자에 있는 등산객들에게 길을 물었는데
  "용인너울길"에 대해선 모른다고.."그런길도 있어요?"라고 오히려 나에게 되물었습니다.
  여하튼 "용인너울길"은 인기 없는듯한데....
  여기선 [←형제봉] 방향과 [성복동→] 방향 사이에 표시되지 않은 길이 하나 있더군요.
  그 길로 가면 되는데...


  ['서봉사지' 가는 길]
 
  그 길은 이렇게 펼쳐지며,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형제봉' 허릿길]        

  이 길은 산비탈길도 있고 오르내림도 제법 있었는데 10여분 진행합니다.
  그러면...


  ['형제봉능선' 고갯길]          2:15

  이정표가 설치된 능선 사거리에 오릅니다.
  이 능선에서도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가 봅니다.
  조사해 보니 "도마치고개"에서 "형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였습니다.
  "너울길"은 [서봉사지]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이곳 이정표에는 안내가 없습니다....
  또 혼동이 오는데...여기선 [신봉동 →] 방향으로 무조건 가 봅니다.
  대략 산옆구리를 돌아 가는게 "용인너울길"이니까...ㅎ


  [내림길]

  나중에 알았지만 "신봉동"에 [서봉사지]가 있더군요.

 
  [산허리길]

  8분여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2:23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서봉사지] 방향으로 갑니다.
  [←서봉사지] 안내를 만났으니 잘 찾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너울길]

  다시 7분여 산너울길을 진행하면...


  [신봉동 삼거리]        2:30

  또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계속 [←서봉사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숲길]

  길은 분명하나 사람들의 통행 흔적은 거의 없는 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2:35

  철문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철문 옆으로 다리를 건너가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서봉사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너울길]

  다시 통행 흔적은 거의 없는 숲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코나헤이븐커피점' 위 삼거리]         2:4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등산객이 아닌 일반 나들이객들도 제법 다니는 길이었습니다.


  [신봉동 '코나헤이븐커피점' 방향]

  이 삼거리 바로 아래에 "코나헤이븐커피점"이 있어 이 삼거리의 이름을
  "코나헤이븐커피점 위 삼거리"라고 제가 표기 한것입니다.


  ['서봉사지' 가는 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방향으로 6분 정도 올라 가면....


  [서봉사지]       2:47

  복원 공사 중에 있는 "서봉사지"를 만나는데
  "현오국사탑비"는 저 위에 있어 올라 가 봅니다.


  ['현오국사탑비']       2:49~3:00
 
  [현오국사비]                                           [보묵 제9호]
  

  "현오국사"에 대해선 아는바 없으니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형제봉 조망]

  "광교산 형제봉"이 조망되는데, 이 각도에서 바라보니 새로운 모양으로 보입니다.
  '용인광교산너울길'은 저 "형제봉" 옆구리를 돌아 온것입니다.


  [시루봉 조망]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도 조망이 되는군요.

 
  [내림길]

  "서봉사지"에서 5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코나헤이븐 커피점']       3:05

  "코나헤이븐커피점"을 지나고


  [수잔교]       3:06

  이어서 [수잔교]를 지나는데 주택인지 카페들인지 모양을 뽐내고 있습니다.


  [산너울마을. 대하교]        3:08      ★ 길조심 ★

  여기서 길조심!
  "대하교"를 건너지 않고 우측 길로 그냥 내려 가야 하더군요.
  저는 국토지리원 발행 1/25,000 지도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다녀서 
  GPS 트랙 없이 독도를 하며 이런 길을 찾아 갈수 있는 것입니다.
  이젠 GPS 트랙이 만들어 졌으니 다음에 가실 분들은 저의 GPX를 퍼 가면 쉽게 갈수 있겠습니다.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습니다.


  [신봉동 도로]           3:12

  [대하교]에서 4분여 내려 가면 아스팔트 포장 2차선 도로를 만나며...


  ['15-1번' 신봉동 버스종점]        3:15

  이어서 [15-1번 마을버스]의 신봉동 종점을 지나고...


  ['법륜사' 입구 버스정류장]

  '광교산 등산안내도'와 "법륜사입구" 표지석이 있으며
  [법륜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해서...


  ['법륜사' 입구]      3:18

  "법륜사"로 올라 갑니다.


  ['법륜사' 가는 길]

  주변 집들을 구경하며 5분 정도 오르면....


  ['법륜사']      3:24

  "법륜사" 앞에 도착합니다.
  좌측 골목 '광교산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더군요.


  ['법륜사']

  "법륜사"의 정문은 이곳인듯...
  좌측 골목 '광교산 가는길'로 진행하면되는데
  건물 벽에 [산너울1길]이란 팻말이 걸려 있더군요.
  아무튼 정상적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법륜사' 옆 등산로]

  "법류사" 담장 옆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         3:28        ★★★ 길조심 ★★★

  넓은 길은 우측으로 가는데 등산로는 좌측 숲길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우측 넓은 길을 따라 올라 가서 고생을 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곳에 간단한 이정표 하나만 설치하면 아무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묘지길]                                            [묘지]
 
  [삼거리]                                             [길없음]

  우측 넓은 길을 따라 올라 갔더니 규모가 있는 묘지를 만나고
  길을 따라 계속 올라 갔더니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그러니까 넓은 길은 묘지길이었던거지요.
  지도를 보고 일반등산로 방향으로 나가니 길은 완전 없어지지만, 
  경험과 지도 독도를 믿고 길없는 길을 잠시 더 진행하니...


  [일반등산로 만남]

  계곡 옆으로 일반등산로가 보입니다.
  잘 찾아 왔습니다.
  후답자들은 조금전 "법륜사" 뒤 삼거리에서 넓은 길로 가지 말고 좌측 숲길로 올라 가야겠죠? ㅎㅎ


  [일반등산로 복귀]      3:41

  다시 일반등산로이자 '용인산너울길'에 복귀하여 올라 갑니다.


  [샘]       3:49

  세수를 하며 땀을 수습할수 있는 샘을 지나서

 
  [오름길]

  등산 수준의 오름길을 올라 가면...


  ['수지성당-시루봉 주등산로 능선']       3:54

  "수지성당"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주등산로가 있는 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이정표의 [산너울길 ↔] 표기는 오해를 불러 일킬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루봉'과 '수지성당'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는 듯 알리고 있지 않습니까?
  미리 조사를 하고 왔기에 "법륜사"에서 올라갈때는 그래도 '수지성당' 방향으로 내려 가지만


  ['수지성당' 방향 능선길]

  이제부터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이 등산로는 지난 5월 10일에 답사 한적이 있습니다.
  산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10


  [쉼터]       3:58~4:05

  쉼터에서 좀 쉬었다가 진행합니다.

 
  [능선길]

  14분여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쉼터]       4:19

  "소말구리고개" 바로 위 쉼터를 지나 내려 가고


  ['소말구리고개']      4:20

  "소말구리고개"에 도착합니다.
  이 고개는 '신봉동'과 '동천동'을 연결해 주는 고개이며, [산너울길]이 '동천동'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고개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도 영업을 하고 있던 아주머니가 오늘도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이 아주머니는 칡즙을 팔고 있었는데 지나는 등산객들에게 항상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칡즙 한잔 팔아드려야지...칡은 위장에 특효이죠?


  ['소말구리고개' 이정표]

  "소말구리고개"에 있는 이정표엔 [산너울1길] 방향표시가 있으니 길찾기는 쉬운데
  조그만해서 무심결에 못보고 지나칠수 있으니 미리 예습을 하고 출발하세요~~ ㅎ


  [뒤돌아 본 '소말구리고개']

  '동천동' 방향으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소말구리고개" 입니다.

 
  [내림길]

  자동차도 다니는듯한 길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용서고속도로']       4:25

  "용서고속도로"가 지나는 [동천터널] 위에 서서 고속도로를 볼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터널은 [고기터널]이며 능선도 제가 이미 다녀간 등산로입니다.


  ['17-1번' SM루빌 버스 종점]       4:27

  터널 위를 내려 가면 바로 [17-1번 마을버스]의 종점이 있더군요.
  여기서 좌측으로 "손골성지"를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합니다.
  돌아 오지 않을수 없으니 돌아 오는 길도 '너울길' 총거리에 포함 시켜야죠?
  그런데 '용인시'는 돌아 오는 거리를 포함시키지 않았더군요.


  [마을 통과]

  '너울길' 길안내는 전혀 없는 마을길을 오로지 감각으로 "손골성지"를 찾아 갑니다.


  [사거리]     4:31

  골목을 "ㄹ"자로 통과하니 "손골성지" 안내판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서
  좌측 "손골성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손골성지' 가는 길]

  사거리에서 8분 정도 올라 가면....



  [손골성지]

  [손골성지 안내문]       4:39~4:44

  "천주교 손골성지"에 도착합니다.
  신축 중인 성당 좌측으로 올라 가면 '십자가의 길'이라던가 순교한 신부들의 동상이 있고...
  자세한 안내는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동천동 'SM루빌' 마을 통과]

  이 마을은 "SM루빌"이라는 회사가 주택단지를 조성하여 분양한 곳이더군요.


  ['17-1번' 마을버스 동천동 종점]       4:52

  다시 [17-1번 마을버스]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이 마을버스는 30분에 한대가 운행한다고 하는데 5시에 출발하더군요.
  [죽전역]까지 가는데 '수지지구'를 한바퀴 휘젓고 가더군요. ㅎ
  [죽전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용인광교산너울길 1코스 구글어스]

  [고도표]

  제가 가지고 다니는 GPS 세개로 측정한 거리의 평균값은 14.5km였으며
  5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고도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오르내림이 좀 있는 등산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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