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2일 (일)

       "이포보" 전경

        [이포보전망대]    

        [전망대 카페]

         카페에서 '이포보' 조망

        "이포보"는 "백조의 날개"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가운대 둥근 것은 "백조의 알"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파사성"의 아랫 마을이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

       막국수 값도 10,000원으로 올랐더군요.

        "이포대교"와 "이포보"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고

        뒤로 "여주시가지"가 아련히 보인다

        하구 방향으로는 "용문산"이 조망되고

   
      『여주의 생태탐방로』
      『여강길 3코스 바위늪구비길』 



  [공식 안내도]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1리'에 있는 "강천1리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에 있는 "신륵사 주차장"까지 "13.7km"를 갑니다.


  ['여주역']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약간 흐림 
  <분당 이매역>에서 7시7분에 출발하는 <경강선 전철>을 타고 47분이 걸려 <여주역>에 도착하여
  8시 25분에 출발하는 <992번 시내버스>를 타고 <강천1리>로 갑니다.


  ['강천1리' 버스종점]             9:15~9:20          
  8시25분에 <여주역>에서 출발하는 <992번시내버스>는 약50분이 걸려 
  <강천1리 버스종점>에 도착하였고, 답사 준비를 하고 뒤돌아 서면....


  ['3코스 출발지']                       
  "여강길3코스 바위늪구비길"의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있는 출발지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강천매운탕집>은 폐업하여 텅비어 있군요.


  [현위치]              
  이곳에 설치된 안내도를 참고합니다.
  "여강길3-1코스 강천섬길"도 이곳에서 출발하여 원점 회귀하는 코스인데
  훗날 시간되면 놀러 가기로 하고
 

  ['바위늪구비길']             9:20       
  <바위늪구비길>로 들어 서면 
  좌측은 "바위늪구비"이고 


  ['바위늪구비마을' 입구]             9:24        
  우측엔 "바위늪구비 마을"이라고 알려 줍니다.
  100m쯤 둑방길을 진행하면...


  [자전거길 끝]               9:26      
  자전거도로가 종료되는데 <여강길>은 앞에 보이는 산능선을 좌측으로 넘어 갑니다.
  산 입구로 가면...


  [산길 입구]               9:28        .
  계단이 설치되 있으며


  [산허리길]                   
  이어서 강변으로 산허릿길을 잠시 돌아 가면...


  [조망]                9:31       
  <여강길3코스>를 "바위늪구비길"이라고 명명하게 한 "바위늪구비"를 조망 할수 있는
  명당자리를 만납니다.
  <바위늪구비>는 강물이 많아지면 강이 되고, 물이 빠지면 "늪"이 되던 곳인데
  <4대강사업>으로 그런 흔적은 사라지고, <강천보>로 강을 막고 강바닥 준설로 호수가 되었답니다.
  대신에 다리를 놓아 <강천섬>으로 연결되고 있고...
  <여강길2코스 세물머리길>에서 보이던 <독조지맥 중근이봉>과 <도리마을>이 조망되고
  <오갑지맥 봉우재>도 함께 조망됩니다.


  [저전거도로]               9:35      
  산허릿길을 돌아 나가면 다시 자전거도로가 이어지는데 
  끊어진 자전거도로는 <강천섬>을 통과하여 다시 만날수 있겠더군요.


  ['굴암리' 조망]             9:36      
  우측엔 '여주시 강천면 굴암리'가 조망되기 시작되는데


  ['강천섬' 서쪽 출입구]               9:38         
  좌측엔 <강천섬>의 서쪽 출입구 다리가 보입니다.



  ['굴암지구공원']               9:51     
  <남한강 제방길>을 13분 정도 진행하면  고수부지로 내려 가는데
  이 지역이 "남한강 굴암지구공원"이랍니다.


  ['영동고속도로 남한강교']             10:05     
  <굴암지구공원>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영동고속도로 남한강교" 밑을 통과하게 되고
  다시 15분 정도 더 고수부지 공원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10:21        
  고수부지를 벗어나 제방으로 올라 가라는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
  제방으로 올라 가고


  [제방길]                  
  제방 자전거길을 7분여 진행하면...
  

  ['경기둘레길' 합류]             10:28     
  <여강길3코스 스탬프함>이 설치 된 곳을 만나는데
  이곳이 새로 신설된 "경기둘레길 33코스"가 통과하는 곳이었습니다.
  <양평군>에서 <여주시>로 연결되는 구간인데, 여기서부터 <신륵사>까지 함께 가더군요.



  ['강천보' 조망]                      
  "강천보""이호대교"가 조망되기 시작하고


  [갈림길]                10:38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 우측 "대순진리회" 방향으로 들어 가면...


  ['대순진리회']          10:42       
  <여강길>과 <경기둘레길>이 <대순진리회> 가운데 길을 통과합니다.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도장 5개소 중에 제일 큰 규모가 이곳 <여주본부도장>이랍니다.
  중앙 도로를 통과하는데 15분 이상 걸렸는데....
  여하튼 돈을 많이 버는 가 봅니다. 돈 없이 이렇게 할순 없죠.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합니다.
 

  ['대순진리회' 입구 사거리]             10:58     
  <대순진리회>를 벗어나면 <대순진리회 입구 사거리>를 만나는데 <구 42번국도>였던 도로이죠.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도로로 현재는 <신 42번국도>가 건설되어 이 도로는 지방도가 되고
  여기서 <여강길>은 직진합니다.
  강변이 아닌 내륙으로 들어 가는 이유는 <목아박물관>을 둘러 보라고 하는 듯 합니다.


  ['간매교']            11:00       
  보도가 없는 길을 잠시 가면 <간매교>를 건너고
 

  ['목아박물관' 가는 길]             11:02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목아박물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목아박물관 맞이문']                  11:10~11:14
         


  [안내문]                     
  "목아박물관"에 대해선 안내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목아 박찬수 선생>은 '목조불상' 제작을 주로 한다고 하며 1949년생으로 아직 살아 있답니다.


  [안내도]

  ['목아박물관 정문']                
  코로나사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편물들이 입장료 창구 앞에 쌓여 있는 걸로 보아....
  문을 닫은지 오래 된듯하더군요. 들어 갈수 없었고...

                
  ['이호삼거리']              11:16      
  <목아박물관>을 나와 <구42번국도>로 나가면 길찾기를 좀 조심해야 하더군요.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강변으로 나가는 길]

  ['이호대교' 조망]               11:22       
  <목아박물관 입구 삼거리>에서 5분여 골목을 통과하면
  다시 <남한강> 강변을 만나며 <신42번국도>가 지나는 <이호대교>와 그 뒤로 <강천보>가 보이고


  [쉼터]                11:23~ 11:34      
  이어서 어느 집 앞에 쉼터가 있어 좀 쉬었다 갑니다.


  ['이호마을' 소개]                  
  이 지역이 <이호마을>이라는 안내가 있으며 매운탕집 등 음식점들도 있더군요.



  [바위 조망]             11:37      
  <여강길3코스>의 종점이며 '여주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신륵사> 근처의 <스위첸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강 가운데를 바라보니 바위 위에 물새들이 앉아 있더군요.
  처음엔 거북이나 하마의 등 위에 앉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여주보>가 생기기 전엔 이 곳이 여울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강변길]              11:46       
  다시 강변길을 10여분 진행하는데 낚시꾼들이 제법 많더군요.


  ['신륵사' 조망]            11:50       
  이어서 "봉미산 鳳尾山"의 "봉황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신륵사"의 <강월헌>이 보이는데
  <여강길>은 우측으로 빙 돌아 <신륵사>로 갑니다.


  ['금당천 합류지']                11:53          
  <신륵사>로 바로 가지 못하고 빙 둘러 가는 이유는 <금당천> 때문이었습니다.
  <금당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에서 <여강길>은 우측 제방으로 올라 가지만....
 

  ['금당천' 건넘]               12:00       
  <금당천>으로 가보니 <금당천>엔 물이 거의 없어 그냥 건널수 있더군요.
  <여강길>은 저 앞에 보이는 <금당교>를 이용하여 좌측 제방으로 연결되 있지만
  거리와 시간을 아끼기 위해 <금당천>을 바로 건너 갑니다. 비가 오면 건널수 없겠죠? ㅎ


  ['여강길' 재합류]              12:09        
  <금당천>을 건너 제방으로 올라 가면
  <금당교>를 돌아 오는 <여강길>을 다시 만나고
 

  ['봉미산']                    
  <봉미산>의 꼬리 부분을 통과해야 하더군요.
 

  [입구]                12:14

  [산길]              
  <봉미산 꼬리>로 올라 가서 7분여 진행하면...


  ['신륵사 고개' 조망]            12:21         
  <신륵사고개>가 보이는 곳에 도착하는데 저 <신륵사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345번지방도-신륵로']              12:25     
  <봉미산 꼬리> 등산로를 벗어 나면 다시 <구42번국도>를 만나고
  앞에 보이는 <'GS칼택스 주유소'>로 올라 가면


  [삼거리]                12:28       
  주유소를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있는 <신륵사고개>로 가야 하는데, 보행로가 없어서인지 <여강길>은 다시 산으로
  돌아 가라고 합니다. 그냥 도로를 따라 가도 되겠습니다만, 시키는 데로 좌측으로 들어 가면...


  [견공들의 환영]               12:30          
  요녀석들 앙칼지게 열열한 환영을 합니다.
  특히 작은 놈이 완전 적대감을 가지고 달려 들려고 하더군요. ㅎ


  [산길 입구]                12:31        
  산길 입구인데 길조심을 해야 하겠고

   
  [산길]                  
  산길을 10여분 통과하면...


  ['신륵사고개' 삼거리]             12:40          
  <신륵사고개>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다시 좌측 골목으로 안내 되고


  [요양원]               12:44        
  <여주장애인인권증진센타>라는 "심청이 쉼터"와 요양원을 지나 갑니다.
  <심청이> 아버지가 장애인이지 <심청이>는 나중에 왕비까지 되는 정상인이었죠? 
  그것도 용왕의 왕비....ㅎ
 

  ['신륵사' 정문 앞]                   12:50

  ['신륵사 일주문' 앞]                
  이어서 "신륵사" 일주문에 도착하며 <여강길3코스>가 끝나고 <4코스>가 시작됩니다.
  <스탬프함>도 이곳에 있고


  [현위치]                     
  <여강길3코스>의 현위치를 확인하고


  ['경기둘레길 안내도']              
  "경기둘레길 33코스-34코스 시종점 안내도"와 스탬프함도 있습니다.


  ['신륵사 화장실']
   
  ['수퍼맨'과 '원더우먼']                  
  <신륵사> 일주문 앞에는 화장실이 색깔도 요란스럽게 있어서 가 보니
  남녀 화장실 구분을 <슈퍼맨>과 <원더우먼> 그림으로 알리고 잇어 이채롭더군요. ㅎㅎ
  <슈퍼맨>은 소변 보면서 <원더우먼>을 뒤돌아 보고...
  <원더우먼>은 변기 속의 금붕어를 보고 놀라고 있더군요. ㅎ
  절간 앞의 화장실 그림으로 적당한지는 각자 판단하시기 바람니다. ㅎㅎ


  ['지석묘']             12:57   
  화장실 앞 공원에 "고인돌"이 있더군요. 여러번 다녔는데 고인돌은 처음 봅니다.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             1:02   
  "여주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답사를 마치고 <신륵사 솟을문>을 나가 버스를 타고 <여주역>으로...
  이로서 <여강길 10개 코스>를 모두 마침니다.
  **부록
  "여주 여강길 4코스-5일장터길"답사기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주시 둘레길』
 『여강길 2코스 세물머리길』
  "장안2리-삼합교-소너미고개-남한강대교-법천소공원-
   부론면사무소-흥원창-섬강교-자산-닻둔리-강천1리"
 


  ['여강길 2코스' 안내도] 
  "여강길 제2코스 세물머리길"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도리'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독조지맥>이 그 맥을 다하는 <중군이봉>을 돌아가 <청미천>을 건너는 <삼합교>를 통과하고
  <오갑지맥>의 끝머리인 <소머리고개>를 넘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로 잠깐 들어가
  <남한강대교>를 건너 갑니다.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로 들어가 <개치나루터>와 <부론면사무소>를 여행하고
  <고려시대>부터 운영되었다는 조세창고였던 <흥원창터>를 만나보고 <섬강교>를 지나
  다시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로 들어가 <자산> 강변길을 돌아 <닷둔리>를 통과하여
  <강천섬> 앞에 있는 <강천1리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입니다.
  즉, <경기도 여주시>를 출발하여 <충청북도 충주시>를 잠깐 통과하고, 
  이어서 <강원도 원주시> 까지 들어 갔다가 다시 <경기도 여주시>로 돌아 오는 좀 특이한 길이더군요.


  ['경강선' 전동차]                       
  2022년 5월 29일 (일)  맑음             
  <경강선> 내부에는 <여주시>의 자랑이라는 <세종대왕>을 테마로하는 열차를 만들었더군요.
  <세종대왕>의 무덤이 있는 연고 뿐인데 <세종대왕의 도시>로 인식 시키려 하는듯 하군요.
  여하튼 신선하게 열차를 꾸며 보기엔 좋군요.
['여주역']
<여주역> 앞에는 <경강선>으로 교통이 편리해져서인지 아파트 건설공사가 엄청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판교역>에서 49분 걸리니 교통은 무척 편리해 졌습니다. <도리> 가는 시내버스는 오전 <8시 50분>에 있는데, 오늘 저는 몇가지를 고려하여 <장안2리>로 가서 출발하려고 합니다. <장안2리> 가는 시내버스는 <110번>으로 <7시50분>에 출발하더군요. ['장안2리 버스정류장'] 8:33 <여주역>에서 <7시50분>에 출발하는 <110번 버스>를 타고 43분이 걸려 "장안2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승객이라곤 나 혼자였지만 내려 주곤 바쁘게 떠나 갑니다. 이곳엔 <장안보건진료소>와 <장안2리마을회관>이 있더군요. ['국토지리원 지도'] 여기서 오늘 실제 진행한 GPS트랙을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에 표기합니다. <도리마을>과 <중군이봉>은 제가 2015년 3월 23일에 <독조지맥>을 하며 답사 한바 있으며 또한 <여강길1코스>를 할때 방문 한바있어 생략하고 <장안2리>에서 춟발합니다. 특히 이번 구간에서 코스를 벗어 난 곳에 있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를 둘러 보기 위해 <도리마을>에서 <장안2리>까지 약4km를 건너 뛰게 계획했습니다. ['삼합교' 앞 사거리] 8:42 <장안2리 마을회관>에서 10여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삼합교 앞 사거리"를 만납니다. <도리마을>에서 오는 <여강길2코스>는 좌측에서 와 <삼합교>를 건너 가는데.... <경기둘레길>도 새로이 만들어져 이곳을 좌우로 통과하는군요. ['삼합교'] "삼합교"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와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를 연결하는 다리더군요. <장안2리 마을회관>에서 <파란문>을 내려준 <110번시내버스>는 <장안3리>를 돌아 나와 이 다리를 건너 <삼합리>로 가는군요. ['청미천' 조망] <삼합교>가 건립되 있는 이 하천은 "청미천 淸渼川"이라는 제법 유명한 하천입니다. <한남정맥>에서 <독조지맥>이 분기하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부터 시작하여 '안성시 일죽면(一竹面)', '이천시 장호원읍'을 지나 <경기·강원·충북> 3도가 접하는 지점인 '여주시 점동면(占東面) 장안리-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약38km의 하천인데 <오갑지맥>과 <독조지맥> 사이에 흐른는 하천이 되겠습니다. ['삼합교' 동쪽 끝 지점] 8:47 <삼합교>를 건너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청미천' 동쪽 제방길] <청미천 제방길>이 이어 집니다. ['삼합리' 조망] 우측에는 <오갑지맥>이 <남한강>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삼합리 三合里> 마을이 펼쳐치는데 마을 이름이 좀 독특하더군요. 오늘 넘어야할 고개인 <소너미고개>가 조망됩니다. ['장안4리'-'중군이봉' 조망] 서쪽으로는 <장안4리> 마을이 보이며 그 뒤로 <독조지맥>의 끝봉우리인 <중군이봉>이 보이고 그 뒤에 <도리마을>이 있죠. [갈림길] 9:00 <삼합교>에서 13분여 제방길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 하면 ['오갑지맥 소너미고개' 조망] <삼합2리 중간말>이 <오갑지맥>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중간말' 버스정류장] 9:05~9:07 <중간말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중요한 포인트인데 <여강길 2코스>가 변경된 곳의 출발지였습니다. 변경된 코스를 자세히 알아 보면... [변경된 코스] <소너미고개>를 넘는 코스는 파란색 선이 <변경전 코스>이고 빨간색 선이 제가 진행한 <변경후 코스>입니다. * <부론면 중심가> 통과는 변경된 코스가 아니고 제가 임의로 진행한 코스입니다. ['소너미고개' 방향] <중간말 버스정류장>에서 직진 방향으로 <소너미고개>가 바로 보입니다. 이정표는 700m 거리라고 알려 줍니다. [마을길] 마을길을 잠시 통과하면... [오름길] 조금 가파른 오름길이 15분 정도 이어지고 ['소너미고개'] 9:22~9:30 "소너미고개"에 올랐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중간말고개"라고 표기되 있습니다. 소가 넘나 들던 고개였으리...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의 경계가 되는 곳입니다. [내림길] <소너미고개>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 9:38 <충청북도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로 <여주 여강길>이 이어 집니다. 이정표 따라 농로를 진행하면... ['남한강대교' 조망] 9:46 "남한강"에 도착합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로 가면 ['남한강대교'] 9:48~9:50 요즘 왕복 2차선 다리라면 大橋는 아닌데 大橋라는 "남한강대교 南漢江大橋"에 도착하여 뒤돌아 보면... [각종 이정표] <남한강>을 건너기 전엔 <충청북도 충주시 양성면>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각종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군요. ['의암마을' 조망] 또한 이곳은 "의암마을"이라고 알리고 있는데 "바위가 옷을 입고 있는 형상"이라고 <衣岩마을>이라 한답니다. ['개치나루터' 조망] <남한강대교>를 건너며 다리 아래를 바라보면 다리가 없던 시절엔 배가 운송을 담당하던 그리 오래전이 아닌 시절의 나룻터가 조망됩니다. 건너편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에 있었던 "개치나루터"가 보이고 <충북 충주시 양성면 단암리>에는 "버렁말나루터"가 있었었답니다. [뒤돌아 본 '소너미고개'] <남한강대교>에서 뒤돌아 본 <오갑지맥>의 <소너미고개>가 잘가라고 손짓하며 우측으로 고개를 조금 돌리면.... ['봉우재' 조망] <오갑지맥>이 <'봉우재 225.2m'>라는 조그만 봉위리에서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고... [여울과 낚시] 남쪽 <충주> 방향으로는 <한강>의 마지막 "여울"이 조망되는데 <4대강 사업>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여울"은 이곳이 마지막 "여울"이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이 이후의 <남한강>은 <강천보><여주보><이포보>로 모두 호수로 변한거죠... 'O'로 표기 한 곳을 줌인 해 보면.... [낚시] 흐르는 "여울"에서 한다는 '견지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부러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나 봅니다. 그러니 "여울"이 있는거 겠고.... 물은 흘러야 합니다. 고이면 썩습니다. 이것이 자연이죠.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9:58~10:03 <남한강대교>를 건너면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가 반깁니다. ['수돗물'] 다리 우측에는 수도시설이 있어 물을 보충 할수 있고 뒷편에 "개치나루 안내판"이 있습니다. ['개치나루터'] <개치나루>라는 이름이 "개 이빨"을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물이 드나드는 고개"라는 의미라는군요. 현재는 낚시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법천소공원'] "법천 소공원 法泉 小公園"이 새로 문을 열었답니다. <법천리>는 <국보 제50호 지광국사현모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법천사>가 있는 곳이어서 <부론면 법천리>가 되었답니다 ['남한강 제방 자전거길'] 10:03 <여강길2코스>는 <법천소공원>에서 북쪽 방향으로 <남한강 제방>을 따라 가지만 그 동안 한번도 가 보지 못한 <부론면>을 둘러 보기 위해 우측 <원주시 부론면 시내> 방향으로 돌아 가기로 합니다. ['부론초등학교'] <부론면 중심가>로 가는 길 초입에는 "부론초등학교"가 상당한 규모로 있습니다. <부론면>의 인구가 2,500명 정도라고 하는데 초등학교는 대학교 수준이었습니다. 실내체육관과 더 넓은 운동장, 아름다운 교실.... 인구 2,500명 정도라는 <부론면>에는 <부론중학교> <부론고등학교(원주금융회계고)>도 있다고 ['부론면사무소'] 10:97 "부론면사무소" 한강 수상교통의 요지였던 "흥원창(興原倉:현 흥호리)"가 면소재지였으나, 1936년 대홍수로 <흥원창> 주민들이 현재 면소재지인 <법천리(法泉里)>로 대부분 이주함에 따라 1950년에 설립된 면사무소랍니다. "부론"이라는 말의 뜻이 매우 궁금 해서 조사를 해 봤습니다. 한자로 "富論"이라고 쓰지만 의미는 몰랐는데 <부론면 홈피>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더군요. 면사무소 공식 홈피의 설명으로는 짜임새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감은 잡을수 있겠습니다. 인용하면... 부론면 지역은 남한강과 섬강에 접하고 있으므로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이 되어 왔다. 고려시대에는 12조창(漕倉)의 하나인 흥원창(興元倉)이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한 곳이 되어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여러 고장 사람들이 모여 서로 다른 곳의 소식을 전하여 통신수단이 빈약했던 시대에 언론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에 '말이 많이 오가는 곳' 즉 '부론(富論)'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 일설에 의하면 부론면이란 지명은 부자 부(富), 의론 론(論)으로서 조선 말에 3대 판서(判書)가 있어 정치에 식견이 많아 나라에서 정사(政事)에 풍부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 많고 이 사람들과 의논하여 고을 원이나 감사가 정치를 하였다하여 부론면이라 하였다 한다 나름대로 내용을 유추 해 보면 <강원도><충청도><경기도>에서 거둬 들이는 <조세미 租稅米>를 모아 <한양>으로 운송하는 곳이어서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통 요충지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신시설이 없던 옛날엔 여러 지역의 소식을 들을수 있는 곳이어서 "소식이 풍부 한 곳"이라는 의미 인듯.... [부론면 법천리' 중심거리] 중심가는 약100m 정도 되는 듯 한데, 아직도 <다방>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간식거리 몇개 사고.... [삼거리] 10:16 짧은 중심가를 벗어 나면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42번국도>를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42번국도'] ['법천사' 입구] ['42번국도'] 10:23 "법천사" 입구를 지나는데 <법천사>는 몇가지 사연으로 유명한 사적이죠. <국보 제50호 지광국사현모탑비>가 있는 천년고찰이어서 인데, 더 유명한 사연은 이 탑비 옆에 <국보 제101호 지광국사의 부도(浮屠)>가 있었는데, 경술국치 뒤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8·15 이후에 국내 여론으로 다시 반환되어 <경복궁>에 보존되고 있기 때문. <42번국도>를 진행하는데 보도가 없어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좌측 오리지날 <여강길>로 올라 가면... ['세물머리' 조망] 10:24 다시 <여강길2코스>에 합류하여 <남한강 제방길>을 진행 합니다. <금계국>이 '북한 국경일 행사' 할 때의 군중들의 열열한 환호처럼 끝없이 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섬강>과 <청미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세물머리"가 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 반깁니다. [뒤돌아 본 '남한강대교'] 뒤돌아 보면 지나온 <남한강대교>가 <오갑지맥>과 함께 조망되고 ['원주시 흥호리' 조망] <세물머리> 방향 우측에는 <부론면>의 중심지였던 <흥호리>가 펼쳐지며 ['흥원창 쉼터'] 10:42 "흥원창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고려시대> 때부터 <조세미 租稅米>를 <강원도><충청도>에서 거둬 보관하고 <한양>으로 운송하던 우리나라 12조창(漕倉)중의 하나인 "흥원창 興原倉"이 있던 곳이랍니다. ['흥원창' 안내문] <원주시>기 안내하는 안내문을 참고 하고 ['세물머리' 조망] 좌측에서 흘러 내려 오는 <남한강>이 우측에서 흘러 내려 오는 "섬강 蟾江"과 합류하고, 직진 방향 조금 위에서 "청미천 淸渼川"과 합류하는 "세물머리"입니다. 옛날 이곳엔 <흥원장>의 <조세미>를 운송하던 "은섬포"라는 포구가 있었었답니다. <정치산>이라는 시인이 쓴 詩 한편 소개 합니다. 부론(富論), 부론(浮論) 2019 아라문학 겨울호 특집 그의 노래는 오래전 시작되었다. 개치나루 섬강의 끝자락에서 담담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시인 묵객을 불러모으던 자산의 절벽에서 부정한 관리들 떠날 때마다 흠벅지게 불러 재꼈다. 표지석만 덩그마니 남아 떠날 곳 없는 산 그림자도 노랫소리에 흔들렸다 제자리로 깊어졌다. 담쟁이풀 구불구불 자산의 절벽 오르고 강 건너 담장에 능소화꽃은 경계를 없애며 기어긴다 - 치산 - ['흥호배수장'] 10:51 <흥원창 쉼터>를 지나면 "섬강"으로 들어 갑니다. 먼저 <흥호배수장>을 지나 가면 잠시후 건너야 할 "섬강교"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좌측에 보이는 산이 "자산 紫山 246.2m"이며 <성지지맥>의 끝봉우리입니다. 15분여 진행하면... ['섬강교' 밑] 11:06~11:24 "섬강교 蟾江橋" 밑에 도착합니다. <옛 영동고속도로>였던 다리이고 뒤에 보이는 다리가 <新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新섬강교 蟾江橋"이죠. 여기서 휴식을 18분간 취하고 올라 가면... [갈림길]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성 우측길로 올라 가고 ['섬강교' 앞] 11:26 <옛 영동고속도로>로 올라와 <섬강교>로 "U턴"하고 ['섬강교'] 추억의 <옛 영동고속도로> 였던 "섬강교 蟾江橋" 를 건너는데 현재는 주로 <4대강 자전거도로>로 이용되고 있더군요. 이런 도로를 고속도로라고 하며 하루가 걸려 동해로 여름휴가를 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측엔 신설된 8차선 고속도로가 위용을 자랑하며 이 다리와 비교 시킵니다. ['두꺼미오토캠핑장' 조망] "섬강 蟾江""섬 蟾"은 <두꺼비>를 의미하죠. 다리 아래엔 <섬강 두꺼비오토캠핑장>이 큰 규모를 자랑하며 캠핑족을 유혹하고 있고 ['세물머리' 방향 조망] <섬강교> 남쪽으로는 지나온 <세물머리> 방향으로 흘러 가는 <섬강>이 조망됩니다. 잠시후 우측 <자산> 아래 강변길을 따라 <세물머리> 방향으로 다시 진행 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여주시 강천리'] 11:34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에서 <섬강교>를 건너면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우측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강천터널"이 보이는군요. 서울로 가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주로 이곳 <강천터널> 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하죠? ㅎ ['자산 둘레길' 입구] 11:36 이어서 "자산"을 돌아 가는 "자산 강변길" 입구를 만나고 [강변길과 등산로] 이곳엔 <강변길>과 <등산로>로 나뉘는데, 비가 많이 내리면 <강변길>은 이용 할수 없고 좀 힘든 <등산로>를 이용 해야 하겠습니다. 입구에서 <강변길>로 잠시 내려 가면... ['섬강교' 다리 밑] 11:41 <섬강교> 다리 밑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강변길>을 진행합니다. [강변길] 오르내림이 좀 있는 <섬강 강변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자산 암벽'] 12:02 ['세물머리 모래톱'] 12:04 <자산>의 끝머리에 도착하면, <4대강 사업>으로 사라졌던 모래톱이 <섬강>과 <남한강>이 다시 만들어 내는 <모래톱 지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성지지맥>의 끝입니다. ['자산'] [암벽타기] 12:07 "자산 紫山 246.2m" 바위가 "자줏빛"을 띈다고 "자산 紫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오늘 어느 암벽타기 등산학교에서 현장체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탬프함'] 암벽타기 암벽 앞에는 이정표, 안내판과 함게 <스탬프함>도 설치되 있고... [암벽타기] 12:09 계단을 올라 암벽타기를 뒤돌아 보고 [강변길] 오르내림이 있는 절벽 <강변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우천 시 등산로 출입구] 12:33 우천 시 이용해야 하는 <등산로>가 <자산>을 통과하여 내려 오는 곳을 만나고... ['닷둔리'] 12:44 이어서'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닷둔리' 마을을 지납니다. <닷둔리>는 <흥원창>으로 운행하던 배들의 닻을 보관한던 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밭] 12:48 이어서 매우 너른 밭을 지나면... ['해돋이 산길'] 12:53 이번엔 "망재산" 옆구리를 돌아 가는 길을 만나는데 이름하여 "해돋이 산길"이라고... ['청미천' '도리섬' 조망] <해돋이 산길>에서 건너편을 보면 <오갑지맥>이 맥을 다하는 <빈양산>과 <독조지맥>이 그 맥을 다하는 <중군이봉> 사이로 "청미천 淸渼川"이 <남한강>과 합수하며, 그 물길들이 만들어 낸 "도리섬"이 조망됩니다. ['해돋이 산길'] <망재산>의 끝자락인 <해돋이 산길>을 지나면... ['굴암양수장'] 1:13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굴암양수장>이 나오며 도로가 나타 납니다. ['강천섬 주차장' 조망] 1:21 이어서 "강천섬"입구를 만나는데 대규모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강길 3-1코스>가 <강천섬>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더군요. 다음 <3코스>를 할 때 <3-1코스>도 함께 돌아 볼까 합니다. ['도리' 조망] 이곳은 <강천보>가 만들어 내는 호수같은 강이어서 수상스키 등 수상레져 시설이 있고 수상스키를 즐기는 메니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강천1리'] 1:23 이어서 "강천1리"로 들어 가는 길목에 이곳이 "바위늪구비"라는 안내판이 있으며 <여강길 3-1코스 입구>가 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 가면... [2-3코스 시종점'] 1:26 <강천교회>와 <강천민물매운탕집>이 있는 곳 앞 사거리에서 "여강길 2코스-3코스 시종점"을 만나며 답사를 마침니다. 근처에서 30여분 휴식을 취하고... ['강천1리' 버스 종점] 2:00 2시 정각에 도착하는 <992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50분이 걸려 <여주역>으로 가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17km로 4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금계국>이 열열한 환호를 하며 맞아 주는 <흥원창 앞 세물머리>는 여름으로 가는 늦봄에 잊지 못할 추억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부록>> * "독조지맥 독조지맥 마지막 산행기"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주』
 『여강길 10-1코스 싸리산길』
 『여강길 10코스 천년도자길』
  "하림리입구-싸리산-현암강변공원-오학동-여주대교-여주관광안내소"


  [국토지리원 지도]                       
  "여강길 제10-1코스 싸리산길""여강길 제10코스 천년도자길"을 하나로 묶어서
  <싸리산 등산>과 <여주 남한강 강변공원>을 진행합니다.


  ['하림리' 입구 삼거리]              10:10       
  2022년 5월 21일 (토)  약간 흐림             
  <여주역>에서 출발하는 <974번 시내버스>를 9시40분에 타고 약30분이 걸려 
  "하림리 입구"에 내려 답사를 시작합니다.
['싸리산' 입구] [안내도] [고도표]
<여주>라는 고을이 <조선백자>의 주 산지가 되도록 그 원료인 <백토>인 <고령토>를 공급해 준 핵심적인 산인 <싸리산>으로 산행을 하는 코스가 "여강길 제10-1코스 싸리산길"이랍니다. [오름길] 산행 들머리로 들어 서면 완만한 오름길이 10여분 이어지다가... ['백토' 채굴 흔적] 10:22 <백토> <고령토>를 채굴하던 흔적이 능선 우측에서 여러군데 목격되더군요. [오름길]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선바위] 10:27 <선바위>를 만납니다. 이름을 붙이는건 감상 하는 분들의 몫인데 <석가모니바위> <지장보살 바위> <면장 바위> <이장 바위>라고도 하고 <어머니 바위> <아버지 바위>라고도 한답니다.. [능선길] <선바위>에서 부터는 능선길을 10여분 진행합니다. [기암] 10:37 그러면 다시 奇巖을 만나는데 <고령토>와 관련이 있는 바위인듯 합니다. ['싸리산 정상'] 10:38 아무런 표시도 없는 "싸리산 정상 196.2m"에 오릅니다. <싸리산>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만, 조망이 없어 다음 봉우리에 정상 시설을 해 놨더군요. [쉼터] 10:40 장의자 하나를 지나면.... [산불초소] 10:41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정상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스탬프함>도 여기에 설치했군요. 등산객들을 위해 조망이 좋은 이곳을 정상이라고 한듯합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조금 전 봉우리가 가장 높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조망 1] 연무가 있어 조망은 좋지 않군요. <여주보>와 <천남공원>까지만 식별 할수 있군요. [조망 2] 남쪽으로는 잠시후 오를 "싸리산 팔각정"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며 그 뒤로 <세종대왕릉>과 <북성산>이 보이는군요. [고령토 광산] 10:45 "고령토 kaolin 高嶺土"에 대해 공부 쬐끔하고 가겠습니다. 세계 최초 최대 도자기 생산지인 <중국의 가오링(高陵)>에서 많이 생산되었다고 <고령토>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니 순수 우리 말이 아니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령토>는 흔히 <백토 白土>라고 부른답니다. <경북 고령군>과는 관련 없고... 대체로 흰색의 진흙이지만 회색도 많다는데 고온에서 구우면 모두 순백색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조선백자>의 원료가 되었답니다. 요즘엔 화장품 원료, 페인트, 치약, 종이, 세라믹 등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내림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생태통로] 10:56 <37번국도> 위를 연결하는 <생태통로>를 만나는데 좌우 조망이 없어 <37번국도>를 볼수 없고 [능선길]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13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1:09 중요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지난번 <9코스>를 할때 <10코스>인 이곳을 미리 답사해서 두번째 방문이군요. 그러니까 "여강길 제10코스 천년도자길"이 지나는 곳에 다시 온것입니다. 지나번 <9코스>를 할때엔 우측으로 진행하여 <10코스:싸리산 팔각정→여주보>로 갔습니다만, 오늘은 좌측 <10코스:싸리산주차장→신륵사>로 갑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건너편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싸리산 팔각정"을 다녀 옵니다. ['싸리산 팔각정'] 11:11~11:21 "여강길 10코스 천년도자길"이 통과하는 "싸리산 팔각정"에 다시 올랐습니다. [조망] 오늘은 지난번 보다 조망이 나쁘군요. [삼거리] 11:22 다시 <삼거리>로 돌아 와서 [내림길] 10여분 내려 가면... ['싸리산 주차장'] 11:31 "싸리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안내도] 이곳에 설치된 <10-1코스 안내도>를 보며 <10-1코스>를 마침니다. ['10코스 천년도자길' 안내도] <현위치>에서 "여강길 제10코스 천년도자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여주보>에서 이곳 <싸리산 주차장>까지는 지난 <9코스 너른들길>을 할때 했으니 <9코스 답사기>를 참고하고... ['현남교차로'] 11:33 <싸리산 주차장>에서 내려 가면 <현암교차로>를 만납니다. 이곳이 "수촌"이죠. 좌측 <세종대교>로 연결되는 고가도로 밑을 통과해서 진행합니다. ['싸리산 팔각정' 조망] 11:37 <현암교차로>를 지나 <오금교>에서 뒤돌아 본 <싸리산 팔각정>이고 ['오금교'] 이 지역은 <여주시 현암동>이며, <오금천>이 흐르는 개천에 설치된 <오금교>를 지나 8분 정도 직진하면.... ['여주 파크골프장' 입구] 11:45 "여주 파크골프장"입구를 만나 도로 안쪽 산책길로 진행합니다. 좌측엔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법원>이 있고 ['여주 파크골프장 주차장'] 파크골프장 주차장을 통과하는데 파크골프가 엄청 인기 있는듯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주차장이 끝나는 곳 쯤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테니스장'] 11:47 테니스장이 있는데 테니스장 좌측으로 진행하고 ['현암강변공원'] 이어서 "현암강변공원"이 펼쳐집니다. <남한강 고수부지>에 만든 공원이더군요. ['여주시 수상센터'] 11:54 "여주시 수상센터"가 보이고 ['대로사' 조망] 12:02 공원을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 강 건너에 "우암 송시열선생"을 기리는 "대로사 大老祠"가 조망되는군요. "여강길 4코스"가 지나는 곳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4코스 답사기>를 참고 하시고 [공원 자전거길] 공원 자전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단양쑥부쟁이>가 자생하는 <여주>라는데 <4대강 사업>으로 거의 사라졌었지만 조금씩 복원되고 있다는군요. ['오학동행정복지센터' 갈림길] 12:05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시키는데로 좌측으로 올라 가면.... ['오학동행정복지센터' 조망] 12:06 "오학동행정복지센터"가 건너편에 보입니다. "오학동 五鶴洞" 깨끗한 물, 울창한 소나무, 질 좋은 <고령토>로 도자기를 생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여주>는 현재 600여 개의 도요에서 국내 전통 및 생활 도자기의 60%를 생산하고 있어 '도자기의 고장'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오학동>이 있다는 것입니다. [강변 산책로] ['목은 이색선생' 추모비] 12:09 [안내문] 강변산책로를 잠시 진행하면 뜬금없이 "목은 이색선생 추모비"를 만납니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 활약한 선생인데 어찌 <여주> 강변에 추모비를 세워 놨는지 궁금했는데 고려가 멸망하면서 고위직에 있었던 선생은 관직박탈, 유배형이 내려져 <여주>로 유배를 왔더군요. 선생은 추모비 앞 <남한강>의 <연자탄 蓮子灘 (제비여울)>에서 배를 타고 유람하던 중에 갑자기 별세했답니다. 69세.... <태조 이성계>가 함께 일 하자고 전갈이 오는데도... [강변 산책로] ['여주시청' 조망] 12:16 <연자탄 蓮子灘 (제비여울)>이 있엇었다는 강 건너편엔 <여주시청>이 조망되는데 <여주군>은 2013년에 市로 승격되었답니다. *<연자탄 蓮子灘 (제비여울)>은 <4대강 사업>으로 여울치는 강은 사라지고 호수같은 강으로 변했답니다. ['한글마당'] 12:17 이어서 <한글마당>이라는 공원도 지나는데 <세종대왕>의 릉이 있는 곳이라고 <한글 창제>와 관련이 없는데도 있는듯 곳곳에 <한글>과 관련된 시설이 많이 있고 ['스위첸아파트' 조망] 이어서 <여주>의 랜드마크라고 한다는 49층짜리 <스위첸 주상복합 아파트>가 다가 옵니다. ['여주대교'] 12:24 <여주대교>를 밑으로 통과하여 올라 가서 ['여주도서관' 방향] <여주도서관>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신륵사 사거리'] 12:26 <스위첸아파트>가 있는 <신륵사 사거리>가 있고 ['여주도서관'] 12:28 이어서 <여주도서관>을 지나면서 우측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마암' 조망] <마암>과 <여주대교>가 조망되는데, <마암>을 줌인하면... [줌인한 '마암'] [2015년 8월에 촬영한 '마암'] "여주 驢州"지명을 만들어준 "마암 馬巖"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강길 제1코스 옛나루터길> 답사기를 참고하시고... ['여주박물관'] ['여주박물관' 정문] 12:33 <여주박물관>을 통과하여 정문으로 나가면... ['신륵사 국민광광지 주차장'] 12:34 종착지인 <신륵사 관광단지 주차장>을 만납니다.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가 있는 주차장인데, 이곳에선 <스탬프함> 위치를 찾기 어렵더군요. 좌측을 주의 깊게 찾아 보면.... ['여강길 스탬프함'] 주차된 자동차들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여강길종합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있더군요. ['신륵사 솟을삼문'] 12:36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신륵사 솟을삼문>을 나서서 건너편 <신륵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여주역>으로 가서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8.2km였으며 2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강길10-1~10코스.gpx
0.04MB

   
 『여주』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
  "천서리-이포보-파사성-상자리마애불상-수호사-느네마을-천서리"



  [''8코스 파사성길' 안내도]                       
  "여강길 8코스 : 파사성길"은 해발 254m의 <파사산>을 오르는 코스였습니다.
  정상부에는 <파사성>이 있는데 <여주시> 주변을 시원하게 조망 할수 있고
  <파사성> 정상부에 있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이 또한 볼거리 였습니다.


  ['여주터미널사거리']                        

  ['여주터미널']            9:00    
  2022년 5월 14일 (토)  약간 흐림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에 내려 <여주종합터미널>까지 걸어 갔습니다.
  <천서리> 가는 버스는  터미널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여주역>에서 버스로는 7~8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 갔더니 정확히 20분이 걸렸습니다.
  <여주종합터미널>은 <여강길1코스>의 시종점이었는데, <여주역>이 신설되면서 연장되었더군요.


  ['양평행 버스 승강장']                  
  <여주종합터미널> 안에 있는 <9번승강장>에서 9시30분에 출발하는 <1-12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천서사거리>까지 45분이 걸리더군요.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저는 <천서사거리>에서 답사를 시작하고 끝냈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 앞 버스정류장]             10:15~10:20     
  <여주종합터미널>에서 45분이 걸려 <천서사거리>에 내렸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 앞이 <천서사거리 버스정류장>이더군요.
  여기서 좌측에 보이는 <꽈배기-도넛츠집>에서 도넛츠 몇개 사들고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이포대교' 통과]           
  <이포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ㅇ측에 잠시후 오를 <파사산>이 조망되고
  <이포대교> 아랫쪽 공원길로 내려 갑니다.



  ['이포보전망대']               10:23       
  <7코스>가 지나는 "이포보" 밑을 통과하여 우측 제방으로 올라 갑니다.


  ['이포보']                  
  올려다 보는  "이포보"는 색다릅니다.
  백조의 날개 위에 알을 올려 놓은 형상이라는 <이포보>는  <보>의 상류와 하류의 水位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팔당댐>이 여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듯 한데 이런 <보>를 왜 만들었을까.
  자동차가 통행 할수도 없고 고작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수 있는 <보 다리>인데...


  ['장승석']               10:26    
  <이포보전망대>를 지나 제방으로 올라 가면 
  <문화지킴이>라는 석장승과 <민족지킴이>라는 석장승이 <鐘>을 맞들고 있으며
  솟대가 머리에 앉아 있습니다. 좀 독특한 석장승
 


  [육교]            10:27     
  <여주>와 <양평>을 잇는 <37번국도>가 지나는 도로 위에 "파사성 연결 보도현수교"라는
  육교가 <파사성>으로 편하게 이어 줍니다.

 
  [오름길]                        
  <파사성>으로 오르는 길은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도로였으며
  조금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약15분 정도면 <육교>에서 <남문>까지 오를수 있더군요.
  <남문>에서 정상까지는 또 약12분 정도 더 올라야 하니 총30여분 정도 걸리더군요.


  ['파사성' 조망]                 10:40

  ['파사성 남문']                  10:42            
  <파사성>의 정문이라 할수 있는 "남문"에 쉽게 올랐습니다.


  ['남문 안 안내판]                  
  <남문> 안에는 <남문>의 <門樓>에 대한 안내와 우측 공간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었고...
  <여강길>은 <남문>에서 좌측 성곽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파사성 성곽']

  [미복원 성곽]             10:47          
  복원된 성곽을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아직 복원 하지 않은 곳을 만납니다.
  우측 편한 길이 있지만 <여강길>은 성곽을 이용하라고 안내합니다.
  곳곳에 성곽을 잘 보존하자고 하면셔 미복원 성곽 위로 가라고 하는 건 뭔지 잠시 후 알게 됩니다.


  ['용문산' 조망]                
  <용문산>이 가까이 조망되는데, 
  <용문산 능선>은 자세히 보면 "임신한 여인이 누워 있는 모양"입니다.
  <백운봉>이 얼굴 부분이고 <용문산 가섭봉> 부분이 배 부분이 되겠습니다. 
  또한 <추읍산>이 <용문산>을 향해 "나도 용문산이 되게 해 달라"라고 
  업드려 읍소하고 있는듯 한데 그렇게 보입니까? ㅎ


  ['연인소나무' 조망]

  ['연인소나무']            10:50       
  미복원 성곽에서 조금 더 올라 가면
  "연인 소나무"라고 지칭한 소나무를 만납니다.
  안내판은 글자를 예술적으로 썻는지 읽기 어려웠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파사성 연인 소나무 아래서 사랑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 지고
  부부 갈등이 있는 부부들은 부부애가 좋아 진다고...."


  ['파사성 성곽'] 

  ['파사성 정상 쉼터']               10:54~11:15

  [안내문]                       
  
  * "파사 婆娑"는 <신라 제5대 왕>의 이름이며 <3대 유리왕>의 둘째 아들이죠.
    <4대 석탈해 왕> 다음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파사왕> 재임 시대에 축성했다고 이 城을 <파사성>이라 했다는데 확실한건 아니랍니다.
    
    현재의 "파사성 婆娑城"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자세히 기술되 있더군요.  
    "선조 25년(1592년) 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영의정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개축하였는데
    승군 총익인 <의암 義巖>이 승군을 동원하여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했다"    
    그러니까 <임진왜란>이 발발하면서 증개축한 城이랍니다.


  [조망 1]       
  <파사성>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동남쪽을 바라보면, <여강길9코스 너른들길>에 있는 <남한강대교>와 <여주보>...
  그리고 <세종대왕릉>과 <여주시내>가 시원하게 보이는데 사진에는 사진의 한계 때문에 좀 그렇군요.


  ['조망 2']               
  남쪽으로는 조금 전 출발지였던 <이포보>가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며 <이포나루터> 마을 뒤로
  <이천>의 <원적산> <천덕봉> <정개산>등이 <앵자지맥> 능선을 따라 연이어 있고....
  

  [조망 3]                    
  서쪽으로는 <양평 용문산> 과 <추읍산>이 조망되는데
  임신한 여인이 누워 있는 모양으로 보이나요.


  [조망 4]                  
  북동쪽으로는 <경기옛길-평해길>의 <제8코스 고래산길>이 지나는 <고래산>이 조망됩니다.
  <양평>과 <여주>는 서로 붙어 있는 고을이란게 실감 납니다.
  조망을 마치고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파사성 동문' 앞]               11:17      
  "파사성 동문"을 만나는데, 門은 없고 통로만 있습니다.
  <여강길>은 <동문> 밖으로 나가 <수호사>로 간다고 알려 줍니다.
  <동문> 밖으로 나가면...
 

  ['동문' 앞 갈림길]               11:18        
  <동문> 앞에는 삼거리가 이정표와 함께 있는데
  <수호사>는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합니다만
  <마애여래불>이 여기서 '370m' 거리에 있다고 알려 줍니다.
  <마애여래불>은 <양평군>에 있어 <여강길8코스>에 공식적으로 포함 되는 곳은 아닙니다만
  <여강길 공식 홈페이지>에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을 답사 하라고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녀 오기로 합니다.
  100m 정도 진행하면...
 

  ['파사성 정상' 갈림길]           11:2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조금전 <파사성 정상 안내판> 뒤에서 직접 연결되는 계단길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이정표에 <마애약수> 가는 길이라고 표기되 있어 <동문>으로 갔던 것인데
  알고 보니 <마애약수>는 <마애불상> 옆에 함께 있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며 여기로 바로 내려 
  오는건데 괜히 한바퀴 돌았군요. 후답자들은 이 계단길을 이용하면 거리가 단축되겠습니다.


  ['상자리 마애대불' 기는 길]            
  이정표가 있는 계단 삼거리 앞에는 이렇게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3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마애불상>이 있더군요.
  여기서 부터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안으로 들어 가더군요.
 

  ['돌탑']               11:25         
  평지성 산허릿길을 조금 진행하면 <돌탑>을 만나는데 <마애불상> 입구 였습니다.
  <돌탑>을 통과하면...
 

  ['파사성 수호사 마애대불']             11:26             
  "파사성 수호사"가 운영하는 암자가 하나 나타나는데 절묘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측 암벽에는...


  ['마애대불'과 '마애약수']          
  절벽에 새긴 <마애여래입상>이 흐릿하게 보이며
  우측 아래엔 <마애약수>가 있더군요.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이 <마애여래입상>에 대해선 안내문에 자세히 기술되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하고...
  어려운 한자와 <산스크리트語>를 한자로 음역하고, 그 한자를 다시 우리말로 음역한
  불교 용어들부터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부터 해야 하다고 생각하는데
  승려들은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문화재관람료>등에만 집착 하는게 아닌지...
  *<마애여래입상 磨崖如來立像>은 <암벽에 조각한 부처님 상>이라고 하면 이해 하기 쉽겠죠?


  ['마애대불'에서 조망]              11:29      
  <마애대불> 앞에 펼쳐지는 암자와 <남한강> 광경을 마음에 담고
  <파사성 동문>으로 회귀 합니다.


  ['파사성 동문']                11:35:      
  <마애대불>을 답사하고 다시 <파사성 동문> 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녀 오는데 17분이 걸렸군요.

 
  [내림길]                
  하산길은 산행로로서 제법 가파른 좁은 길이었습니다.
  13분 정도 걸리는 짧은 하산길을 내려 가면....


  ['수호사' 앞에서 뒤돌아 본 '파사성']               11:48        
  <수호사> 앞 삼거리에 도착하여 지나온 <파사산>을 뒤돌아 보고



  ['수호사']               
  "파사성 수호사"는 조금전 답사했던 <마애여래입상>에 매년 입성제를 올리는 절이랍니다.
  <파사성> 쌓고 지키다 죽어 간 원혼들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매년 10월에 지낸다고...
  절은 현대에 지은 절인듯...


  [마을 통과]

  ['70번 지방도']             11:52        
  <수호사>에서 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70번지방도>를 만나 건너 갑니다.
  이 길은 <이포대교>에서 이어지는 길로 <양평군 지평>으로 연결되더군요.
  도로를 건너 7분여 농로를 진행하면....
 

  ['신내천']               11:59         
  "신내천 神來川"을 만납니다.
  이 개천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천서리 川西里"가 되었다고 <7코스 9코스 답사기>에서도
  언급했습니다
  한가지 더 언급하면...
  이 지역이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인데
  "대신면 大神面"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등신면 等神面"이었답니다.
  주민들이 어감이 나쁘다고 아우성을 쳐 행정지역 개편 때에 
  <등신면 等神面>과 <대송면 大松面>을 합치며 한글자씩 따와  "대신면 大神面"이라고 지었답니다.


  ['느네마을' 입구 갈림길]             12:06      
  <신내천 神來川>을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는
   '느네마을' 입구 갈림길을 만나 우회전하고 


  ['느네마을길']

  [밭고랑 비닐 씌우기]                
  마을 길을 10여분 진행하는데,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트랙트로 하고 있더군요.
  농업기술도 계속 발전 됩니다.


  ['느네마을 스탬프함']             12:15      
  이어서 <느네마을 스탬프함>이 설치된 곳을 만납니다.
   "느네마을"
   지명 유래 조사에 따르면, 왕의 능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능내>라 부르다가 <느내>로 바뀌고
   현재 <능내> 혹은 <느네>로 병기하여 사용한답니다.
   현재 왕릉은 찾을 수없으며 삼국시대 때의 이야기인듯....


  [등산로 입구]

  [정상]                  12:23

  [내림길]                
  <느네마을> 앞에 있는 야산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당남리섬' 입구 삼거리]              12:30       
  <여주>와 <양평>을 잇는 <37번국도>가 지나는
  "당남리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고
  
       
  ['7코스-8코스-9코스 시종점']            12:32     
  이어서 "7코스-8코스-9코스 시종점"에 도착합니다.
  저는 <천서사거리>에서 출발 했으므로 <천서사거리>로 갑니다.
  <천서리막국수>도 먹고 버스도 타기 위해서 입니다.
 

  ['이포대교' 방향]                
  주말에는 잔차 타는 사람이 많아 <여강길 도보여행>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포대교' 앞]

  ['천서사거리' 버스정류장]           12:40     
  <이포대교>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서 "천서사거리"에서 막구수를 먹을 시간도 없이
  <12시45분>에 통과하는 <1번버스>를 타고 <여주경찰서> 앞에서 환승하여 <여주역>으로 갔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6.3km로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주』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
  "천남공원-어량진터-후포교-여주저류지-이포캠핑장-당남리섬-천서리"


  [실트랙 지도]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은
  <당남리섬입구>에서 <당남리섬>을 통과하여, <이포보오토캠핑장>과 <여주저류지>를 지나
  <후포교>와 <어량진나루터>을 통과하여 <여주보 천남공원>까지 가는 11.8km랍니다.
  저는 교통편의를 위해 <여강길 10코스>의 "싸리산 등산로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여강길 10코스>의 일부인 <천남공원>까지 약3km를 걷고 이어서 
  <여강길 9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수촌 버스정류장']            8:00          
  2022년 5월 10일 (화)  약간 흐림             
  <여주역>에서 <수촌>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엔 7시30분에 한대 뿐이어서 일찍 집을 나섯습니다.
  <이매역>에서 6시35분에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에 7시22분에 내렸고
  <여주역>에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972-1번 시내버스>를 타고 30분이 걸려 
  도로 확장공사로 버스정류장 표시도 없는 <수촌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뒤돌아 <현암교차로>로 갑니다.
   
['여주역 버스시간표'] 이 시간표는 <여강길 10-1코스>를 별도로 답사 할때도 통용되는 시간표입니다. .
['현암교차로'] <수촌버스정류장>에서 뒤돌아 가면 "현암교차로"를 만나는데, <세종대교> 입구더군요. 이 교차로는 <여강길 10코스>가 지나는 곳이기도 한데, 교차로에 <싸리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싸리산 등산 안내도'] 8:05 <싸리산등산로>와 <여강길 10코스>는 조금 다릅니다만 참고하고... ['싸리산 주차장'] 8:08 "여강길 10-1코스 시종점"이며 "여강길 10코스"가 통과하는 "싸리산 등산로입구 주차장"을 만납니다. <스탬프함>도 있고 [오름길] <싸리산>의 <여강길 10코스> 오름길은 <싸리산> 일반등산로와는 좀 다르더군요. 하지만 안내가 잘 되있어 오르는데 별 문제는 없고, 산이 150m 정도 높이라 간단 산행입니다. 10여분 길을 찾으며 오르면.... [갈림길] 8:20 능선에 오르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강길 10-1코스>는 우측으로 연결된다고 알려 주며 <여강길 10코스>는 좌측으로 연결된다고 알려 줍니다. 이곳은 <10-1코스>를 할 때 한번 더 와야 하는 곳이겠군요. [오름길] ['싸리산 팔각정'] 8:22~8:30 약간 가파른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싸리산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싸리산>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는 정상은 아니지만 더 유명한 봉우리랍니다. <스탬프함>도 있군요. ["싸리산의 유래] ['고령토 광산'] 이곳에 있는 <싸리산의 유래>는 동의하기 어렵고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고령토>등이 생산되어 도공들의 쌀 역활을 했다고 <쌀산→싸리산>이 되었다던가, 주민들의 땔감이 되는 <싸리나무>가 많아 <싸리산>이 되었다는 설이 더 와 닿습니다. [조망] <싸리산 정상>보다 이 <팔각정 봉우리>가 더 유명한 것은 조망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나무로 둘러 쌓여 남쪽만 조망되어 좀 아쉽습니다. 남쪽으로는 <양섬>을 관통하는 <세종대교>와 <세종대왕릉>이 조망되고 <여강길 6코스>에서 찾아 봤던 "笠巖 삿갓바위"도 보이는군요. [내림길] ['관계수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천남리' 조망] ['천남길'] 8:44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의 한 마을을 만나 우회전하고 15분 정도 <천남로>를 따라 진행하면.... ['사비나루' 버스정류장] 8:50 "사비나루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여강길 9-10코스 시종점>인 "천남공원"으로 가려면 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하더군요. "여주 천남나루 驪州 川南津" 이 곳이 <천남리 사비마을>이어서 "사비나루"라고도 했답니다. <사비>는 마을 앞에 '모래언덕'이 있어 <사부(沙阜)>로 불리던 것이 변한 이름이라 하고... 이 근처까지 <남한강>이 들어와 있었나 본데 <4대강사업>등으로 강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전 <수촌>으로 운행한 <972-1번 시내버스>는 이곳으로 계속 운행하더군요. 제가 이곳에 도착 했을 때 <972-1번>이 종점으로 갔다가 돌아 오고 있더군요. ['용문산' 조망] <사비나루>에서 보이는 <용문산>입니다. <양평>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천남공원' 가는 길] 새로 확포장한 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천남공원' 주차장] 9:00 "천남공원" 입구 주차장을 만납니다. <천남리 川南里>는 <한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가는 남쪽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이곳에 <4대강사업>으로 <여주보>가 건설되면서 <여주보 북단>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어 "천남공원"이라 했다고... ['이능경'] 화장실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 가면 먼저 "二陵景"이라는 표지석이 맞이하는데 뭔말이여?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두개의 언덕 경치'인듯한데 확실한건 모르겠고... 뒷쪽에 <여강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9-10코스 시종점'] "여강길 9코스-10코스 시종점" 뒤에 "여주보"가 보입니다. ['10코스 안내도'] <10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10-1코스>를 진행하고 <싸리산주차장>에서 <10코스>를 이어 가서 <여주종합관광안내소>까지 갈 예정입니다. 먼저 안내도 뒤에 있는 <여주보>를 다녀와 우측으로 <9코스>를 갑니다. ['여주보'] ['천남공원' 조망] "여주보""천남공원"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9코스 안내도'] <9코스>와 <10-1코스> 그리고 <10코스>를 대중교통 편의를 고려해서 계획을 잡았기에 "여강길 9코스"를 여기서 역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거리 표지목'] 9:13 ['가산교'] <천남공원>에서부턴 <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 대부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가산교>를 지나면... ['여주보' 조망] 9:16 <여주보>가 다른 각도에서 조망되고.... ['어량진 나루터'] 9:25 [안내문] "어량진 漁梁津 나루터" '여주시 대신면 가남리'에 있는 나룻터 중에 하나인데 특히 <여주>와 <한양>을 오가던 '황포돛배'가 정박하던 나룻터였답니다. '황포돛배'를 요즘 배와 비교하자면 "크루즈선" 쯤 되는 관광유람선이라 할수 있겠죠. 세월이 흐른 현재에는 안내판 이외에는 나루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군부대 입구] 9:44 <어량진 나루터>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20여분 진행하면... 군부대 초소 같지 않은 군부대 입구 초소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우회 해야 하고... ['후포교'] 9:50 군부대 가 있는 고개를 넘어 가면 "후포교"를 만납니다. [쉼터] 9:56 ['백석리섬' 조망] 계속해서 강변 제방에 설치된 자전거길을 진행합니다. 중간에 쉼터를 만나는데 <남한강> 가운데에 있는 <백석리섬 白石里島>이 조망 됩니다. ['아카시아' 향기] ['스탬프함'] 10:25 <후포교>에서 35분 정도 좀 지루하지만 때마침 아카시아꽃이 만개하여 찐한 아카시아 향기를 풍기는 강뚝 자전거길을 진행하면 <스탬프함>이 있는 사거리를 통과하고.... [탱크부대 훈련중] 10:29 이어서 대규모 탱크부대 훈련장을 만납니다. <여주>의 <남한강 둔치>에서 탱크훈련을 하는데 예전과는 훈련환경이 무척 좋아 졌더군요. 이동식 화장실, 의무차량, 휴게실에 음료수도 생수로 엄청 준비되 있고... 옛날엔 이런 훈련 할땐 언제나 훈련보단 군기 확립한다고 기합 받는 광경이 많았는데...^.^ 이젠 아주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많이 발전했더군요. ['동력 행글라이딩'] 등에 선풍기 같은 동력장치를 달고 하늘을 나는 <동력행글라이딩>을 많이 목격하는데 하늘을 나는건 좋지만 대체 시끄러워서 길을 걷기가 더욱 짜증나더군요. 취미 생활하는거야 그렇다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산간계곡에서 하면 좋겠는데.... 아니면 그냥 행글라이딩을 하던지... ['양촌힐링오토캠핑장'] 10:43~11:00 <양촌힐링오토캠핑장>이 있는 삼거리 쉼터에서 휴식을 좀 취하고... [강변 주택] 11:07 ['찬우물나루터' 조망] 강변에 멋진 주택도 있는데 강 건너편엔 지난번에 답사했던 <여강길 6코스>의 "얘기바위"가 조망되는데 특히 <고래바위>는 확실히 보입니다. <6코스-7코스>의 시종점인 "상백2리마을회관"이 <얘기바위> 뒤에 있을거고... 우측에는 <상백리나루터>인 "찬우물나룻터"도 조망됩니다. ['부처울 습지' 조망] 11:15 <4대강사업>으로 강바닥을 준설하며 퍼낸 모래를 쌓아 둔 거대한 모래산을 옆에 끼고 진행하면 건너편에 지난 <7코스>에서 답사했던 "석불암 마애여래 입상"이 보입니다. <복하천>이 <남한강>과 합류하며 만들어낸 "부처울습지"도 함께 보이며 그 뒤로 <이천시>의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이천산수유마을>과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정개산> 뒤가 <광주시 곤지암>이죠. ['남한강대교'] 11:28 이어서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한강대교>를 통과하여 10여분 더 진행하면.... ['이포보 오토캠핑장'] 11:39 "이포보 오토 캠핑장"을 만나 통과 합니다.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제법 많았습니다 아마 코로나 방역 일부 해제의 영향인듯... ['피넛교'] 11:50 <이포보오토캠핑장>을 통과하면 <당남리섬>으로 건너가는 "피넛교"라는 다리를 건너고 ['피넛교'에서 조망] <피넛교>에서 오늘 종착지인 <천서리>와 다음에 오를 <파사성>을 조망합니다. 그런데 멀리서 볼 땐 강물이 맑게 보였는데 가가이서 보니 썩은 부유물이 계속 썩어 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 ['당남리섬' 공원] "당남리섬"도 <4대강사업>으로 <이포보>가 건설되며 만들어진 섬이랍니다. 현재 사람은 살지 않고 공원으로 개발 중에 있더군요. ['이포나루' 조망] <당남리섬>에서 지난 <7코스>의 핵심이었던 <삼신당 공원>과 <이포나루>가 조망되고... ['당남리섬 공원']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인공적으로 유채밭을 엄청 큰 면적에 조성 했더군요. 몇몇 조형물이 지루함을 달래 주었고... ['당남리섬' 정문] 12:12 <피넛교>에서 약22분이 걸려 <당남리섬>을 통과하여 정문 다리인 "파사교"로 나갑니다. ['파사교'에서 조망] <파사교>에서 오늘 종착지인 <천서리막국수거리>와 다음에 오를 <파사성>을 조망합니다. * "파사"는 <신라 제5대 왕>의 이름이며 <3대 유리왕>의 둘째 아들이죠. <석탈해 왕> 다음으로 왕위에 올맀죠.. 앞에 보이는 <파사성>을 <파사왕> 때에 축성했다고 <파사성>이라 하고 근처에 있는 시설물에는 <파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포보' 공원 출입구] ['7-8-9코스 시종점'] 12:18 <당남리섬 입구>에 있는 "7-8-9코스 시종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개나 있는 곳에서 <9코스 트랙킹>을 마치고 <천서사서리>로 갑니다. ['이포대교'] 12:24 다음 <8코스>에 다시 찾게 될 <이포대교>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천서사거리'] 12:28 <천서사거리>에 있는 <천서리막국수>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답사를 마치고.... 제법 유명한 <천서리막국수>에 대해 개인적 생각을 언급하겠습니다. "천서리"라는 단어가 "매우 시원한" 느낌을 주어 여름철 이곳 막국수집들이 북새통을 이룬다죠? 그런데 <천서리>는 한자로 <川西里>로 이 동네 이름입니다. <남한강>으로 흘러 드는 <신내천>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川西里>라고 한것인데 "찬서리"등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앞에 보이는 막국수집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 했죠?. 저의 경험으로는 다른 곳의 막국수와 특별히 다른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막국수가 막국수이지 금국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양념 누가 더 맛있게 하는지에 달려 있겠죠. 이곳 <천서리막국수거리>에는 <천서리막국수집>과 <홍원막국수집> <봉춘막국수집>등이 유명세를 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천서리막국수집>보다 <홍원막국수집>이 더 크고 손님이 더 많았는데 점심시간엔 번호표를 뽑아 대기해야 하더군요. 값은 9,000원으로 올랐고... 코로나 방역까지 풀려 더욱 손님이 많아서 저는 손님이 별로 없는 <봉춘막국수집>에서 먹었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은 예전에 몇번 먹어 봤기에.... 다음번 <8코스>를 할 때엔 <홍원막국수>를 먹어 봐야 겠습니다. ['천서리 사거리' 버스 시간표] 앞으로 가실 분들은 이 시간표를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기선 <여주터미널>로 가나 <양평역>으로 가나 걸리는 시간은 비슷비슷 합니다. 한가지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천서리막국수> 건너편 <여주터미널>방향 버스정류장에선 위 시간표의 <1번 버스> <11번 버스> <1-2번 버스>만 정차하고 <1-31번>은 <홍원막국수집> 앞에 정차하니 유의 해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저는 오늘 <8코스 파사성길>까지 완주하려고 했는데 막국수와 막걸리 한잔 했더니 더 이상 걷고 싶은 생각이 싹 ~ 없어져 여기서 트랙킹을 접고 <여주터미널>로 가서 다시 <여주역> 버스로 환승하여 <경강선>을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0코스> 일부와 <9코스>, 그리고 접속거리를 합쳐 16.3km였으며 4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깅길9코스.gpx
0.08MB

   
 『여주』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상백마을회관-부처울습지-계신리마애여래입상-삼신당-이포나루-이포보"


  [실트랙 지도]             
  "여강길 7코스:부처울 습지길"은
  <상백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부처울 습지>와 <상백교>를 통과하여 
  <계신리 마애여래입상>을 구경하고 <삼신당공원>과 <이포나루>를 거쳐 <이포보>를 통과하여
  <당남리섬 입구>까지 가는 9.3km 코스라고 합니다.


  ['상백2리 마을회관']           12:00~12:22     
  2022년 5월 3일 (화)  맑음             
  <여강길6코스-왕터쌀길>의 종점인 "상백2리 마을회관"에서 휴식을 20여분 취하고
  계속해서 "여강길 7코스-부처울길"을 진행합니다.
['여주역 버스시간표'] <6코스>와 <7코스>를 분리해서 답사 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여주역>에서 이곳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표입니다.
['7코스 안내판'] <상백2리 마을회관> 앞 도로변 쓰레기통 옆에 있는 <7코스 안내도>를 참고하고 [갈림길] [강변으로 나가는 길] 다시 뒤돌아 강변으로 나가면.... ['찬우물나루터'] 12:31 <7코스 안내도>에는 "상백리선착장"이라고 표기된 "찬우물 나루터"를 만납니다. 강변길을 잠시 통과하여 도로로 나가서 [도로] 12:42 도로를 잠시 진행하면서 우측 <부처울 습지>를 조망합니다. ['부처울 습지' 조망] "부처울 습지" <남한강의 습지>는 <4대강 사업>등 여러 개발로 대부분 사라졌지만 <복하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이곳 구간에는 "부처울습지"라고 하는 습지가 아직도 살아 남아 있어 자연생태계가 숨쉬고 있답니다. 특히 2010년에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가 최초로 발견 될 정도로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었는데, <4대강 사업>으로 습지는 엄청 홰손되었지만 다시 자연적으로 조금씩 복원된다고 ['상백교' 조망] ['상백교' 입구] 12:51 <복하천>을 건너기 위해선 <상백교>로 가야 하고 [복하천'] <상백교> 중간에서 "복하천 福河川"이 <남한강>과 합류 하는 곳을 조망합니다. 아직도 살아 남은 거대한 "부처울 습지"의 이름을 지어준 <석불암>의 불상이 조망되는데 줌인 해 보면....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조망] 잠시 후 들릴 예정인 "계신리 석불암 마애여래입상"이 누각 안에 보입니다. ['복대교차로'] 12:58 <복하천>을 건너는 <상백교> 끝에는 <복대교차로>가 있습니다. 교차로의 좌측은 <여주시 흥천면 복대리>이고 우측은 <계신리> 랍니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계신리' 가는 길] 보도가 없는 [333번지방도]를 10여분 진행하게 되고 ['석불암' 조망] 우측에는 <석불암 마애여래입상>이 조금 더 가까이 보입니다. [삼거리] 1:07 <석불암>과 <계신리마을회관>은 우측에 있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좌측으로 돌아 이 도로 굴다리를 통과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계신리 마을회관' 앞 삼거리] 1:13 이정표가 있는 <계산리 마을회관 앞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공식 GPX트랙은 여기서 직진하라고 합니다만, <석불암 마애여래입상>을 보고 오기 위해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계신리 마을회관'] 1:14 "계산리 마을회관"을 만나며, <석불암>은 마을회관 좌측길로 이어져 뒷편으로 갑니다. ['석불암' 입구] 1:17 ['석불암'] 1:22 <석불암> 입구를 통과하여 들어 가면 <석불암>에 도착하고 ['석불암' 앞뜰] "석불암 石佛庵"은 건물도 총 세개로서 아주 작은 절간이었는데 주지 스님이 여승이더군요. 절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듣고 ['마애여래입상' 입구] "石佛庵"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고, "부처울 습지"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마애 여래 입상 磨崖如來立像 "이 있는 곳은 <복하천>이 <남한강>에 합류 하는 곳에 있는데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안내문] "여주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驪州桂信里磨崖如來立像"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98호> 내용은 안매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강변 자연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부처님인데... 둥글 둥글한 얼굴과 당당한 어깨, 멋들어진 옷자락과 연꽃무늬는 신라 시대 양식으로도 보이지만, 전체적인 수법은 고려 초기로 보인다고 합니다. <남한강>을 오르 내리는 배에서 아주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서 <강원도>에서 험한 물길을 따라 땟목을 타고 내려온 떼꾼들은 이곳에 들러 안전을 빌기도 했다고 ['복하천' 조망] <마애 여래 불상>에서 <복하천 福河川> 상류 방향을 조망합니다. 여주 이천 지역에 '福을 주는 하천'으로 38.5km 길이라는데 <임금님표 쌀>과 <왕터쌀>을 생산하게 하는 젖줄 중에 젖줄이랍니다. ['부처울 습지' 조망] 정면에는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류하며 만들어 낸 "부처울 습지"가 조금씩 복원되 가고 ['복하천'-'남한강' 합수부 조망] 북쪽으로는 <복하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이 발 아래 펼쳐집니다. 예전엔 <이천쌀>을 싣고 <한양>으로 가는 배들이 이 포구로 들락거렸답니다. ['계신리 마을회관' 입구 삼거리] 1:36 <석불암>을 둘러 보고 다시 <계산리 마을회관>으로 나와 <7코스>를 이어 갑니다. <석불암>을 다녀 오는대 22분이 걸렸군요. 100m 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 1:38 이정표가 <삼신당> 가는 길은 우측이라고 알리고 [주택 앞] 1:40 50여m 정도 비닐하우스 사잇길로 올라 가니 주택이 나오는데 우측엔 트랙터가 막고 있어, 주택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우측으로 가고 ㅎ ['남한강변'] 1:48 그러면 다시 <남한강변>으로 나가게 되는데 자전거 도로에 낚싯꾼들의 차량들이 행렬을 이루고 있더군요. ['남한강대교'] 1:50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한강 대교> 밑을 통과하면... ['파사성' 조망] <여강길 8코스>인 <파사성>이 조망되기 시작하며, 그 뒤로 <양평군>의 <추읍산>이 보이고 <용문산>도 연무 속에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제방길을 15분여 진행하면... ['장명교'] 2:04 <계장천>을 건너는 <장명교>를 통과하고 ['참외 단지'] 2:06 <장명교>를 건너면 <여주 참외 단지>가 있는데 <참외축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우측 자전거길로 10여분 진행하면... ['강애산' 입구] [오름길] 2:15 "삼신당 공원"이 있는 "강애산"을 만나 올라 가면... ['삼신당공원'] 2:20 ['삼신당'과 '천양루'] <삼신당 공원>이 펼쳐지는데, 가운데에 "삼신당 三神堂"이 있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뱃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三神을 모시는 제단이람니다. 三神은 山神, 城隍神, 龍王神을 의미 한다고.... "천양루 天陽樓"는 '굿'하는 '굿청'이라는데 확실치 않고... [안내문]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정자] <삼신당> 뒤로 올라 가 보니 <육각정>이 하나 더 숨어 있더군요. 여기서 좀 쉬고... [육각정에서 조망] <육각정>에서 내려 가며 <삼신당>을 조망하고 반드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스탬프함>이 우측에 있기 때문입니다. ['공원 정문] 2:54 <스탬프함>에서 계단을 내려 가면 <삼신당공원> 정문으로 나가고 ['이포 버스정류장'] 2:56 <이포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이포나루 소공원'] 2:58 ['이포나루의 유래'] <이포리>의 중심지인 "이포나루 소공원"에 도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요약하면.... '여주시 금사면 이포리'와 <남한강> 건너편의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를 연결하던 나루였는데 <한강 4대 나루> 중에 하나로 <이포대교>가 건설된 1990년까지 운영되었답니다. 교통요충지로서 수많은 배가 정박했고 큰 장이 섰으며 온갖 물산이 거래되던 엄청 큰 나룻터였다고.. 1919년 3.1만세운동 때엔 무려 3000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포나루'] 3:00 현재의 <이포나루터>는 나루터였다는 표지석만 남아 있을 뿐 쓸쓸하기 그지 없는데 배꽃이 화려하게 포구를 뒤덮으며 남한강을 수 놓았을 그때를 추억해 봅니다.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갈때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이곳 <이포나루>에서 잠시 쉬어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강>이 <남한강>과 만나는 곳에서 부터는 육로를 이용 했답니다. ['이포대교'] <이포나루>에서 강변길을 잠시 진행하면 <이포대교> 밑을 통과하고 ['이포보 주차장'] 3:11 이어서 <이포보 주차장>을 만나며 ['이포보'와 '이포대교' 조망] <이포보>와 <이포대교>를 동시에 조망 합니다. ['이포보'] ['이포보' 입구] 3:17 ['이포보' 수문] "이포보 梨浦洑" <4대강 공사>를 하면서 세워진 보 중에 대표적인 보 랍니다. <여주>의 상징 새인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을 올려놓은 형상이 보 가운데 설치되었답니다. <여강길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포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변화시키는 대규모 건설은 신중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숙제를 남겨준 곳이기도 하다." [동쪽 조망] <이포보>에서 지나온 동쪽방향을 조망하면, <삼신당>이 있는 <강애산>이 보이고 [서쪽 조망] 남한강물이 <팔당댐>으로 흘러 가는 서쪽으로는 <정약용선생>도 오르고 산행기를 남긴 <용문산 백운봉>이 조망됩니다. ['이포보' 북단] ['북단에서 남단 조망] <이포보>는 다른 보와 달리 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백조의 날개"로 보이나요? ['파사성' 조망] 다음번에 갈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이 한눈에 들어 오는군요. <이포보전망대>에서 좌측 <육교>를 건너 <파사성>으로 올라 간답니다. ['이포보 전망대'] 3:28 <이포보전망대>는 다음번 <8코스>에서 올라 가 보기로 하고... ['천서리 사거리' 조망] 3:32 <이포보>를 벗어 나면 <막국수>로 유명한 <천러시 사거리>가 앞에 있는데 <7코스>는 우측 <이포보학습장>등이 있는 공원으로 안내하고 ['이포대교' 밑'] 3:35 ['당남리섬' 입구 갈림길] 3:40 <이포대교> 밑을 통과하여 아직 덜 조성된 공원을 통과하면 <당만리섬 입구>를 만나 우회전 하고 ['당남리섬' 입구] 다음 <9코스>에 답사 할 예정인 <당남리섬> 입구 다리를 조망하고 ['이포보공원' 입구 방향] <이포보공원> 정문으로 나가면... ['여강길 안내도'] 3:43 <여강길 7코스 종점>이며, <8코스 시종점>이기도 하고, <9코스 시점>인 "당남리섬 입구"입니다. <7코스>는 3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답사를 마치고 [이포보공원' 입구] 3:45~4:00 ['37번국도'] <37번국도>로 나가면 지도에는 없는 <이포공원 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천서리 사거리' 버스 시간표] ['11번' 시내버스] <이포공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천서리>에 '3시55분'에 출발하는 <11번버스>를 여기서 '4시 정각'에 타고 <여주역>으로 가 귀가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강길6~7코스(나드리).gpx
0.10MB

   
 『여주』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
  "영릉입구-입암-여주보-양화나루-상백마을회관"


  [실트랙 지도]             
  "여강길 6코스:왕터쌀길"은 
  <세종대왕릉 입구>에서 출발하여 <세종산림욕장>과 <입암>을 지나 <여주보>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양화나루터>와 <찬우물나루터>를 지나 <상백2리 마을회관>까지 가는 10.2km 랍니다


  ['여주역']                
  2022년 5월 3일 (화)  맑음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이 교차하는 "분당 이매역"에서 47분만에 <여주역>에 도착했습니다.
  <명성황후>가 <임오군란>으로 도피 한 곳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여주>는 전철화로 매우 가까워
  졌으며, 곧 KTX까지 개통 한다니 <세종대왕>도 서울로 출퇴근 하기 좋아 지겠습니다. ㅎ
  <이매역>에서 7시 37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47분이 걸려 8시24분에 <여주역>에 내렸습니다.


  ['여주역 버스시간표']                   
  <여주역>에서 <여강길 6코스>의 출발지인 <세종대왕릉 입구>까지 가는 버스는
  8시50분에 <962번>이 있고, 계속해서 9:20에 <950-3번>, 10:20에 <961-1번>등이 있는데
  저는 8시50분에 출발하는 <962번>을 타고 약25분 정도가 걸려 <세종대왕릉 입구>로 갔습니다.


  ['세종대왕릉 입구']               9:14        
  전에는 <영릉>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세종대왕릉>이라고 모든 안내판에 표기 되 있습니다.
  <세종대왕릉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 건너편 <세종교>를 건너 가면....


  ['여강길6코스 출발지']                      
  <세종대왕릉>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이 정류장엔 일반시내버스는 정차하지 않고
  <여주관광순환버스>만 정차하는 곳이더군요.
  여하튼 이곳이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의 출발지 였습니다.
  <스탬프함>도 이곳에 있더군요.
  

  ['여강길6코스' 안내도]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 안내도>를 참고 하고 출발합니다.


  ['세종교']             9:23     
  출발지에서 뒤돌아 <세종교>를 다시 건너 가면
  앞에 보이는 야산이 <세종산림욕장>으로 <여강길 4코스 5일장터길>이 지나는 곳이죠.


  ['세종산림욕장' 가는 길]             9:24     
  <세종교> 끝에서 좌측을 보면 이정표가 좌측 자전거길로 길 안내를 합니다.
  그런데 이 길은 우측에 보이는 <세종산림욕장 입구>로 이어지는데, 
  구경거리도 없는 자전거길로 한바퀴 뺑뺑이를 돌림니다. 
  자전거길로 한바퀴 돌아 <세종산림욕장 입구>로 가면...


  ['세종산림욕장' 입구 앞]              9:30   
  <세종산림욕장 입구> 앞에서 자전거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데, 
  <6코스>는 앞에 보이는 화장실 앞으로 가야 합니다.


  ['세종산림욕장 입구']                 
  <세종산림욕장 입구>에는 화장실 식수대 먼지털이기등이 설치되 있는데
  이곳은 <여강길 4코스 5일장터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해서 두번째 방문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여주시 전천후 양궁훈련장>이더군요.
  <산림욕장>으로 들어 가면...
 

  [갈림길]               9:32        
  이정표가 설치된 삼거리를 바로 만납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는 길은 <여강길 4코스>로 산림욕장으로 올라 가는 길이고
  직진길이 <6코스>인데 그 동안 답사객들이 알바를 많이 한 곳이어서인지
  특별히 <안내도>를 설치 해 놨더군요.


  [안내도]                 
  안내도에 <4코스>와 <6코스>를 분명하게 표기 해 놨으니 참고하여 진행합니다.


  [자전거길 조망]                
  <6코스>는 <세종산림욕장>으로 올라 가지 않고 산림욕장 옆구리로 이어지는데
  조금전 입구에서 헤어졌던 자전거길이 바로 아래에 나란히 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황포돛배 선착장']             9:40    
  산림욕장을 벗어 나면 앞에 <황포돛배 선착장>이 있는데 사용한지 오래 됬는지
  잡초만 무성하고.... 뒤에 보이는 다리는 <세종대교>로 <양섬>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양섬' 조망]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좌측으로 <자전거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우측에 보이는 "양섬"은 원래 육지였는데, <4대강사업>으로 <여주보>가 생기면서
  샛강이 생겨 만들어진 인공섬이 되었답니다. 버드나무가 많아 <楊섬>으로 불리워 졌다는데
  옛날엔 <양羊>을 키우던 곳이어서 <羊섬>이라고도 했답니다.
  현재는 약12만평 넓이에 4개의 야구장과 캠핑장이 있다는군요.
  <여주팔경> 중에 <제5경>으로 "洋島落雁 (양도낙안) 양섬에 기러기떼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개발로 기러기 보기 어렵습니다.


  ['입암' 조망]               9:44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양섬>을 옆에 두고 자전거길을 200m정도 진행하면
  "입암 笠巖"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자로 <笠巖>이니 <삿갓바위>를 의미 하겠는데, 앞에 있는 바위가 <삿갓모양바위>이고
  뒷쪽 바위에는 <笠巖>이라는 刻字가 새겨져 있더군요.


  ['입암 각자'] 

  [안내문]                       
  "입암 笠巖"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고...


  [쉼터]           9:46     
  <입암>을 지나면 바로 이어서 <쉼터>를 만나고...


  ['싸리산' 조망]       
  쉼터 건너편에는 <여강길 10-1코스>가 지나는 "싸리산"이 조망됩니다.
  도자기 <여주 백자>를 탄생 시키는 원료인 <백토>가 저 산에 많이 있어서
  <여주 도공들>을 먹여 살리는 "쌀"이 생산되는 곳이라고 "쌀산"으로 불린기도 한답니다.
  곧 답사 할 예정입니다.


  ['여주보' 조망]                    
  <입암>을 지나면 <여주보>가 보이기 시작하고...
  

  ['왕대리']                10:02          
  이 지역이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라고 하는데
  지난해 12월 까지만 해도 이 지역은 <세종대왕>의 무덤인 <영릉>의 서쪽에 있다고
  "능서면 陵西面"이라고 했는데, 2022년부터 "세종대왕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답니다.
  이런 현상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죠.


  [갈림길]               10:04    
  이어서 <남한강 제방>에서 강변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표가 있어 시키는데로 내려가면...
  

  [포토존]           
  <여주보>를 배경으로 촬영 하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놨고
 


  ['여주보']            10:09        
  "여주보"를 만납니다.
  <여주시>에 흐르는 <남한강>에만도 세개의 '보'가 있습니다.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강의 흐름을 막아 호수를 만들어 놨습니다.
  

  ['여주보 문화관']                
  이어서 <여주보문화관-홍보관>과 <전망대>가 상당한 규모로 세워져 있습니다.
  '보'의 목적에 맞은 시설을 해야지 많은 예산을 들여 '보'를 홍보하는 시설을 할 필요가 있을까
  관광객 유치를 위한다지만 관광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건설 회사들만 돈 벌었다죠?


  [뒤돌아 본 '여주보']               
  <여주보>를 지나서 뒤돌아 보는데 '보'의 높이가 몇m 정도입니다.
  저 몇m를 올려 물을 가두기 위해 수많은 '보'를 4대강에 만들었다니 ...
  <한강>엔 그나마 水量이 풍부해 녹조가 덜 하지만 <금강> <영산강>등엔 녹조가 엄청나죠.
  흐르지 않는 물은 썩습니다.
 

  [자연섬]               
  강 바닥을 준설하여 모래를 퍼내 건너편에 쌓아 놨지만
  자연은 또 다시 자연으로 돌아 가는 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는게 최고의 개발이다!!"
  자연을 파괴하면 그 댓가는 더 큰 재난으로 다가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산철쭉]   

  ['내양교']                   
  <여주보>에서 1시간 정도 강변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다시 이정표를 만나는데 <남한강 제방>으로 올라 가라고 합니다.
  직진해도 되겠지만 여기선 꼭 시키는데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그 이유는 제방 위에 <스탬프함>이 또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제방길]                 
  제방길로 올라 가면 주변 뷰는 더 좋아 집니다.
  200m 정도 진행하면....


  ['스탬프함']            11:15        
  제방 위로 올라 가라고 <스탬프함>을 설치해 놨는데.....
  "양화나루터"를 꼭 보고 가라고 하는듯....
  50m 정도 앞으로 가면...


  ['양화나루터']

  [안내문]                    
  "양화나루터 楊花津址" 표지석과 <공덕비> 두개가 서 있습니다.
  <스탬프함>을 제방 위에 설치 한 이유는 이곳을 다녀 가라는 뜻인듯 합니다. ㅎㅎ
  옛날 이 나룻터엔 나룻배가 세 척이 있었는데 사람을 태우는 나룻배가 두 척, 
  소를 10마리씩 실을 수 있는 배가 한 척이 있었었다고 합니다.


  ['양화나루' 건너편 조망]           
  <양화나루>에서 건너편 <대신면 초현리>의 <곡수장>으로 사람과 소, 물건을 실어 나르던 뱃길은
  사라지고 <이포보>로 인해 호수가 된 <남한강> 만이 옛날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양화천' 하구]              11:24      
  이어서 "양화천 楊花川"이 <남한강>과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양화천교' 가는 길]

  ['양화천교'에서 조망]           11:27  
   "양화천 楊花川"은 <이천시>에서 발원하여 <여주시>를 통과하여 <남한강>에 합류하는
   전장 32km의 제법 긴 하천이랍니다.
   <여강길 6코스>의 이름을 <왕터쌀길>이 되도록 만들어 준 하천이 바로 이 <양화천>이며
   <양화천>의 물로 <여주 왕터쌀>이 탄생되었답니다.


  ['청보리밭' 가는 길]              11:29     
  <양화천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찬우물길>이 이어지는데
  이정표에는 <청보리밭> 가는 길이라고 안내 합니다.
  <청보리밭>이 어디인지는 확인 못했습니다만 이 주변인듯....
  그리고 이곳 주변 마을에 "친우물"이 있었다고...


  ['찬우물 고개']                11:33

  ['찬우물나룻터']               11:39      
  마을 고개를 넘어 가면 "찬우물나룻터"를 만납니다만
  낚시꾼들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저도 한 때 낚시를 좋아 했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짧은 인생에서 "물고기들과 서로 통박 굴리며 논다고 생각"하니 할짓이 못되더라구요.
  사람들과 서로 통박 굴리며 돈 벌기도 시간이 아까운데....ㅎ
  바둑도 한국기원에서 아마5단 자격까지 받았는데 같은 맥락으로 그만 두었습니다.
  짧은 인생에 쬐끄만 '흰돌' '까만돌'로 집짖기 시합하며 세월 보내는게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터득한게 이렇게 자연 속으로 걷는 게 최고의 여가 활용이라는 겁니다. ㅎ
  배우는 것도 많고 건강에도 좋고...
 

  [갈림길]                   11:45

  ['얘기바위' 갈림길]                11:49             
  이어서 <상백2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50m 앞에 있는 "얘기바위"를 다녀 오는게 좋더군요.


  ['얘기바위']                       
  강변에 있는 몇개의 바위에 이야기를 만들어 붙였더군요.
  특히 세개의 바위에 스토리텔링을 해 놨는데....


  ['칼바위']

  ['고래바위']

  ['붕어바위']               
  내용이 조잡해서 이런게 있다는 것만 포스팅하고


  ['고래바위'에서 조망]                       
  강에 뭔 고래? 라고 생각하며 <남한강>을 조망하는데 <이포대교>가 보입니다.


  ['상백2리마을회관' 조망]             11:56      
  <얘기바위>가 있는 강변에서 올라 서면 <6코스 종점>인 <상백2리마을회관>이 보이고
  
       
  [갈림길]             11:59    
  <상백2리 마을회관> 조금 못미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6코스>에서 <7코스>로 이어지는 곳이라, <상백2리 마을회관>을 다녀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상백2리 마을회관']              12:00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의 종점인 ['상백2리 마을회관'입니다.
  이곳에서 답사를 마치고 <여주역>으로 돌아 가려면 
  시내버스는  <961-2번>이 오후 1시15분경에 있고, <140번>이 오후 2시9분경에 있답니다.
  그 다음 버스는 오후 4시45분경이라고....
  <6코스 왕터쌀길>은 거리는 10.2km로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저는 <6코스>에 이어서 <7코스>를 계속 이어 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여강길6~7코스(나드리).gpx
0.10MB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주 여강길』"5코스 황학산길"  

                           


  [구글맵]

  [구글어스]

  [여주 여강길] 제1코스~4코스는 오래전에 답사한바 있으나,
  추가로 새로 만든 "제5코스 황학산길"이 있다고 하여 깊어 가는 가을에 길을 나섭니다.
  직접 걸으며 GPS로 측정된 거리는 "8.3km"였습니다.


  ['여주역']                   11:10

  2020년 10월 123일 (금) 맑음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니 [여주역]까지 47분이 걸리더군요.
  처음으로 방문하는 [여주역]에는 '세종대왕'의 [영릉]이 이곳에 있기 때문인지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곳곳에서 보이고, 외지인들의 여주 방문 환영 조형물도 있었습니다.


  ['여주역' 앞]

  [여주역] 주변은 역세권이라고 개발 붐이 일고 있었는데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여강길5코스]는 [1번출입구] 앞 좌측으로 길이 열리는데 도로를 건너 [세종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교동로']

  아파트 건설공사하는 공사차량들만 간간히 다니는 [교동로]라는 도로를 따라 8분여 진행하면...


  ['회전교차로 삼거리']                  11:19

  '회전교차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 합니다.


  ['여주역푸르지오아파트단지']

  '회전교차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6분 정도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면...


  ['세종초.중조망]                    11:25

  "세종초등학교-세종중학교"가 좌측에 보이고


  ['세종초 교차로']                     11:28

  이어서 '세종초교차로'를 만나는데 [37번국도]가 지나는 도로였습니다.
  [여강길5코스]는 이곳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좌회전 하는게 좋았는데...


  ['37번국도']

  그 결과를 아직 모르기에 그냥 좌회전 하여 [여주시내] 방향으로 진행 했더니


  ['교리IC교']                    11:31

  [교리IC교]라는 고가도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강길5코스]인 "황학산 산림욕장 입구"는 우측에 보입니다.
  우측으로 건너는 횡단보도는 고가도로를 지나 있어 5분여 빙 돌아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전 [세종초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진행하는게 좋다고 언급한것이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고


  ['황학산산림욕장' 입구]                    11:37

  ['황학산산림욕장' 안내판]                 11:40

  [황학산산림욕장]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입구를 통과하여 잠시 더 진행하면...


  [삼거리]                 11:44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여강길]은 좌측 [산림욕장]으로 갈수도 있습니다만, 앞에 보이는 이정표 뒤로 바로 갈수도 있더군요.
  이정표 앞으로 가면...


  [등산로]

  [산림욕장]은 좌측으로 안내되지만 [여강길]은 직진해도 되는데... 쬐끔 지름길이더군요.
  직진하면


  [숲길]

  [삼거리]                    11:49

  완만한 숲 오름길을 5분여 진행하게 되는데...
  좌측 [산림욕장]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고



  [오름길]

  계속해서 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11:54

  현위치 안내도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여강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안내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황학산등산로]로서 [황학산정상]으로 쉽게 갈수 있습니다만
  [여강길]은 [황학산수목원]을 들렸다 가라고 좌측으로 안내 하는듯 했습니다.


  [현위치]

  안내도를 보니 [황학산수목원]을 들렸다 가라고 하는게 분명해 보였습니다.


  ['황학산' 등산로]

  등산객이 제법 많이 이용하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4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1:58

  송전철탑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황학산수목원]은 우측으로 안내 되고...


  [내림길]

  ['황학산 수목원' 조망]                12:06

  완만한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니 수목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여주역]에서 "3.2km" 왔으며, [황학산 정상]까지는 "1.4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황학산 수목원' 정문]                   12:07

  "황학산 수목원" 정문 앞입니다. 입장료는 무료.
  수목원에 들어 갔다가 나중에 알았는데 [여강길]은 수목원을 구경하고 나와 좌측으로 가야 했습니다.
  저는 수목원 안에서도 [황학산 정상]으로 통하는 길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들어 갔다가 길이 없어
  월담을 했으니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ㅎ


  ['매룡지']

  ['매룡지'를 돌아 가며 뒤돌아 본 수목원 정문]

  "황학산수목원"은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 층층둥굴레 등의 보전과 복원,
  산림문화 ·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위  치 : 경기도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매룡동)
          부지면적 : 272,704㎡ (82,638평)
          보유식물 : 2,094종류 (목본833종류, 초본1,261종류) (2018.12.)
          주요시설 : 방문객센터 (매룡지, 관리사무소)
          연구생산시설 (연구용 온실, 재배용 하우스, 묘포장)
          수집전시시설 (양화소록원, 전시정원, 산야초원 등)
          산림체험시설 (유아숲체험원, 야외학습장 등



  ['풀향기정원']

  수목원에는 여러 형태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풀향기정원]이라는 곳을 지나며 좌측을 바라보니...


  ['여강길5코스' 조망]                    12:12

  [여강길5코스]는 수목원 담장 밖으로 설치되 있더군요.
  저는 그래도 좀 올라 가면 저 길과 통하는 길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가급적 좌측길로 진행했습니다.


  ['강돌정원']

  ['항아리정원']

  [강돌정원] [항아리정원] [나이테정원]을 지나면...


  [아스콘 포장 도로]

  ['농촌테마정원' 방향]                12:15

  아스콘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여기서 직진하면 좌측 [여강길]과 완전 멀어 질듯 해서 
  좌측 [농촌테마정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올라 갑니다



  ['고층습원']                   (17분간 휴식)

  조금 올라 가니 [고층습원]이라는 곳도 있는데 중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식물원 탈출 지점]                  12:39

  조금 더 올라 가니 식물원 길은 우측으로 꺽여져 다시 내려 가더군요.
  그래서 지도를 보니 이곳이 돠측 [여강길]과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길없음]

  길도 없는 잡목잡풀을 헤치고 20m 정도 올라 가서


  [월담]                   12:46

  월담을 했습니다.
  소나무가 밖으로 메달릴수 있도록 되 있어 간신히 월담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보다 훨씬 어려웠으니, 정문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길을 추천합니다. ㅎ


  ['여강길5코스' 합류]                 12:46

  월담을 한곳에 거리 표지판이 있었는데 
  [수목원 정문]에서 450m 지점이며, [황학산정상]까지 85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4분 정도 올라 가면...


  ['매룡리' 갈림길]                      12:50

  이정표가 "매룡리 갈림길"을 알리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체통 처럼 생긴 "여강길5코스 스탬프함"이 있더군요.



  [오름길]

  5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                   12:55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맷돌바위' 갈림길]                    12:58

  이어서 "맷돌바위 갈림길"을 만납니다.
  매우 가까운 곳에 [맷돌바위]가 있다고 하니 다녀 오기로 합니다.



  ['맷돌바위']                   12:59

  구경거리 없는 [황학산]의 볼거리여서 안내하는 "맷돌바위"를 빙그시 웃으며 보고 나와...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6분여 더 오르면...


  ['황학산' 정상]

  ['황학산' 정상]                   1:06~1:11

  "황학산 黃鶴山 175.2m"
  정상석과 '행복'이라는 詩碑가 있고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었습니다만 조망은 없었습니다.
  물 한모금 마시며 잠시 쉬고...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9분 정도 내려 가면...


  [사거리]                      1:20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회전 하여 [명성황후생가] 방향으로 가라고 합니다.
  [명성황후생가]까지는 "1.4km" 남았다고 안내하는군요.


  ['황학산 약수터']                  1:21

  사거리에서 내려 가면 바로 "황학산 약수터"를 지나 가게 되는데
  수질검사 결과 [적합]이라고...




  ['능현동' 통과]

  [황학산약수터]에서 농로를 따라 [능현동]을 약25분 정도 통과합니다.


  ['명성황후 생가' 앞]                   1:45

  ['명성황후 생가' 입구]                1:48

  "명성황후 생가" 정문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무료.


  ['감고당' 전경]

  ['중채']

  ['안채']

  ['사랑채']

  [안내문]

  정문을 들어 서면 바로 좌측에 "감고당 感古堂"이라는 대단히 큰 규모의 저택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소원바위']

  [안내문]

  [감고당]에서 우측 샛문을 통해 나가면 "소원바위"를 만납니다.
  [명성황후]의 족보에 대해서도 안내문에 설명이 잘되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하고


  [기념품판매점 카페등 상가]

  [소원바위] 앞에는 초가집들이 여럿 있어서 [명성황후 생가] 인줄 알았는데
  기념품 가게, 카페등 상업시설이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생가' 정면 조망]

  [안내문]

  "명성황후 생가 明成皇后 生家"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되겠는데, 한마디 첨부하자면....
  [명성황후]는 쪽바리들에게 시해 당할 때까지는 "왕후 王后"였었죠.
  2년후 [고종]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며 황제에 오르자
  그녀는 死後에 "황후 皇后"가 되고...우리나라 유일무이의 "황후"로 역사에 기록 되었습니다.
  쪽바리들에게 시해 당할때 시체를 토막을 내 불태워 시신이 없는 "명성황후"이지만
  그녀를 극진히도 사랑하고 정치적 동반자로 여긴 "고종"이 '청량리'에 [홍릉]을 조성하여 안장해 주었지요.
  [고종]이 죽자 '청량리' [홍릉]은 '남양주'로 옮겨져 새로운 [홍릉]으로 합장하게 되었지요.
  이로서 500년 조선왕조는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중채']

  ['안채']

  ['명성황후 진영']

  '중채'를 지나 '안채'로 들어 가니 '안채' 대청마루엔 "명성황후 진영 眞影"이 걸려 있더군요.
  세상에 얼굴을 내보이지 않아서 사진 한장 남아 있지 않은 [명성황후]인데 초상화는 있군요.
  본명이 "민자영"이죠?
  [고종]과의 결혼 첫날밤에 소박을 맞았던 여인이죠. [고종]은 '귀인 이씨'를 사랑하고 있어서...ㅎ
  그녀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엄청나게 상반됩니다.
  '조선을 망친 여인'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조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순절한 영명한 '조선의 국모'라는
  두 가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와 '민유중 신도비']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

  [안내문]

  "명성황후 탄강 구리비 明成皇后 誕降 舊里碑"
  "명성황후가 태어난 옛 마을"을 기념하는 비석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있습니다.
  "민유중 산도비와 묘"
  "민유중"은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로서 [16대 숙종]의 왕비인 "인현왕후"의 아버지 랍니다.
  "장희빈"과 "인현왕후"에 대한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로 무수히 울궈먹었지요.


  ['명성황후 기념관']

  ['명성황후 순국 숭모비']

  "명성황후 기념관"을 횡하니 둘러 보고 


  [연못]

  잉어가 우굴거리는 연목을 지나며 [명성황후생가] 구경을 마치고...


  ['능현동 버스정류장']                  2:20

  [시내벼스 시간표]
     
       [여주관광순환버스 시간표]

  [명성황후생가] 앞에 있는 [능현동 버스정류장]에서 
  2시42분 순환관광버스를 타고 [여주역]으로 가서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버스가 자주 없으니 시간을 맞춰 다녀야 하겠더군요.
  * 순환관광버스 요금은 2,000원이었습니다.


  ['황학산' 조망]

  버스정류장에서 지나온 "황학산"을 조망하며 답사를 마침니다.


  [고도표]

  [지형도]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8.3km"였으며 3시간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파일:2]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주 여강길 4코스-5일장터길" 도보여행기
         영릉입구버스정류장-세종대왕릉-효종릉-세종삼림욕장-대로사-
         여주시장-여주시청-영월루-여주대교-신륵사-신륵사관광지버스정류장
        
                완화삼(玩花衫) 
                              조지훈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 가는
                    물길은 칠백리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여강길 4코스 공식안내도]

  [여강길 4코스 구글맵]

  [여강길 4코스 구글어스]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 여강길"이라는 공식 명칭을 가지고 있는 "여강길 4코스"를 갑니다.
  공식안내도에는 거리가 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측정된 GPS 거리는 11.5km였습니다.
  더구나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영릉 정문"까지의 접속거리 1.6km와 
  "신륵사"에서 "신륵사관광지 버스정류장"까지의 접속거리 0.9km를 합치면 "14km"였으니 
  공식안내도 8km만 믿고 가면 무척 지루한 거리감을 느낄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여강길 4코스"는 "세종대왕릉"과 "여주시내를 관통"하는 길이 되겠습니다.


  [영릉 주차장]          9:50
  
  2015년 9월 18일 (금) 맑음 
  "여강길 2코스"와 "3코스"는 특별함이 없고 그늘도 없는 강변길을 걸어야 해서 생략하고
  다음에 기회 있을때 하기로 하고 "여강길 4코스-5일장터길"을 갑니다.
  "여강길4코스"는 "신륵사"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세종대왕릉"에서 출발을 합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릉"과 "효종릉"을 효과적으로 탐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영릉"은 두곳이 있는데 "세종대왕릉"은 "영릉 英陵"이고, 
  그 옆에 있는 "효종릉"은 "영릉 寧陵"이어서 한자로 구별해야 혼동이 없겠습니다.
  "세종대왕릉"을 가는 시내버스는 '여주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에 한대 있습니다.
  하지만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11번 좌석버스]는 자주 있어 편리한데,
  단점은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영릉"까지 약1.6km를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건 택시 타면 됩니다.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ㅎ
  저는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약15분만에  "영릉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영릉 앞 공원]

  "세종대왕릉" 정문 앞에는 주차장과 공원이 큰 규모를 자랑하며 깔끔하게 조성되 있습니다.


  [영릉 정문]    10:00

  "세종대왕릉"으로 들어 가는 정문입니다.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한 입장료 징수 대상자였습니다.
  입장료는 "25세~64세"까지 성인에 대해서만 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그외는 모두 무료였습니다.
  안내 팜플렛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 때문에 그런 가치를 합치면 모두 무료라고 해도 되겠죠? ㅎ
  "효종릉"까지 두군데를 동시에 관람 할수 있으니 더욱 저렴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몸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며 사랑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아는듯...ㅎ


  [영릉 정문에서 바라보는 전경]

  "英陵"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세종대왕' 때에 발명된 천체관측기기와 해시계 물시계등 발명품 모형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세종전"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재실"이 있고....


  [세종대왕]

  먼저 "세종대왕 世宗大王 1397~1450, 재위 1418~1450"을 알현합니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의 정치지도자.
  과학, 음악, 문학, 인문사회학의 천재적 자질을 가진 훌륭한 학자.
  무엇보다 백성을 가슴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고 혼신을 다한 따뜻한 사람.
  어서 빨리 제2 제3의 "세종대왕"의 출현을 학수고대하며 감사와 사랑의 참배를 올립니다.


  [영릉 공식 안내판]

  "영릉" 공식 안내판을 읽어보고... 참배를 올리러 들어 갑니다.
  '새종대왕'에 대해선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만, 
  제가 만난 분들은 의외로 '세종대왕'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더군요.
  "훌륭한 왕이다!~" "한글을 만들지 않았느냐!"등 정도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만 그 이상은 모르더군요.
  "세종대왕"도 빛과 그림자는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빛"에 대해선 모두다 잘 알고 있으리라 믿으며 언급을 피하고
  오늘은 "세종대왕의 그림자"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져 합니다.
  그늘진 부분도 알아야 "인간 세종대왕"의 깊이를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정문 좌측 발명품들 전시]

  먼저 정문 좌측에 설치되 있는 발명품들의 모형을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혼상-별자리 표시기]
    



  [간의-천문관측기]
            


 
 
  [현주일구-해시계]                                          [정남일구-해시계]



  [혼천의-천문관측기-국보230호]


  요거이 우리가 매일 만지고 건네는 "만원짜리 지폐"의 뒷면에 나오는 "혼천의"라는 천문관측기기라는데
  만원짜리 그렇게 만지면서도 이 그림을 유심히 본적이 없어서 머썩하더군요. ㅎㅎ


  [자격루-물시계-국보229호]
          

          "자격루"는 자동 알람 장치가 있는 물시계이죠.


  [세종전]

  "세종전"에 들어가 보면....


  [세종전 내부]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들과 유품들을 전시해 놨더군요.



  [정문 우측-재실]
 
  "세종전" 건너편엔 "재실 齋室"이 있습니다.
  세종대왕 탄신 618돌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훈민문]       10:14

  "훈민문"을 들어 가면 "세종대왕릉-英陵"을 만나게 됩니다.
  앞에서 '세종대왕'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 이야기들을 알려 드린다고 했죠? ㅎ
  먼저 '세종대왕'의 술 마시는 실력이 어떠했는지 기록을 통해 알려 드릴까요? ㅎ
  "술을 좀 마실줄 알았던 충녕대군"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장남인 "양녕대군"과 차남인 "효령대군" 대신에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을
  제4대 왕에 앉히는 이유 중에 하나를 "술을 좀 마실 줄 알아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ㅎ
  [태종실록]에서 인용합니다.
  "중국의 사신을 대해 주인으로서 술 한 모금도 능히 마실 수 없다면 어찌 손님을 권해서
  그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겠느냐?  충녕은 비록 술을 잘 마시지 못하나 적당히 마시고 그친다. 
  효령대군은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니, 이것 또한 불가하다. 
  그런면에서 충녕대군이 대위를 맡을 만하니, 나는 충녕으로서 세자를 정하겠다." 
  '양녕대군'은 술을 너무 마시며 저잣거리에서 깽판을 쳐서 불가하고, '효령대군'은 술을 전혀 못마셔
  않되고, 술을 적당히 마시는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하는 이유를 "태종 이방원"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제 "세종대왕"의 술 실력을 아시겠죠? ㅎ


  [연못]

  "훈민문"을 들어 가면 먼저 좌측에 큰 연못을 만나는데, 유치원 어린이들이 현장학습을 나왔나 봅니다.
  연못에는 꽃잉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우굴대고 있었습니다,


  [능으로 가는 길]

  "영릉"으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깔끔 상큼하게 조경된 "영릉"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인지 현장학습인지 다녀 가고 있습니다.


  [금천교와 홍살문]
               

  조선시대에는 왕위를 물려받을 때 선왕이 죽은 뒤 닷새째 되는 날 입관을 마치고 다음 날 즉위했습니다.
  하지만 '세종대왕'은 아버지인 '태종'이 살아 있을 때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태종 18년(1418), '태종'은 경복궁 보평전에서 대성통곡하며 만류하는 신하들의 간청을 뿌리치며
  '충녕대군'에게 옥새를 주고 왕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충녕대군'이 울면서 "선왕이 살아 계신데 어찌 제가 왕위에 오를수 있겠습니까?"라고 사양하자
  태종은 결연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태종실록"에서 인용합니다.
  "어찌 나에게 효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같이 어지럽게 구느냐. 
  내가 만일 신료들의 청을 들어 왕의 자리를 유지 한다면 나는 장차 마음대로 죽지도 못할 것이다.
  이미 나는 다시 복위 않기로 북두칠성에 맹세했으니 더 이상 말하지 마라." 
  사흘 뒤 '충녕대군'은 22세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조선조 제4대 왕-세종대왕에 즉위했습니다


  [英陵 전경]

  우리 역사에서..아니 세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지도자-세종대왕의 릉이 펼쳐집니다.
  저는 30여년 전에 한번 다녀 간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잘 가꾸어진 "英陵"을 다시 접하니 감개무량합니다.
  "英陵"은 원래 서울 내곡동 대모산의 남쪽방향 서편에 있었는데, 아버지 "태종의 헌릉" 옆이었답니다.
  신하들과 지관들이 그곳의 풍수지리가 좋지 않다고 다른 곳에 릉을 쓸려고 했습니다만
  '세종대왕'은 "다른 곳에서 福址를 얻는다고 하지만 선영 곁에 묻히는 것만 하겠는가?"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실록에 나와 있는데, 아버지 "태종"의 '헌릉' 곁에 뭍히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헌릉' 곁에 "세종릉"을 조성했습니다만, 그 이후 천장을 해야한다고 신하들의 상소가
  잇따르자 "예종 1년"에 이곳으로 천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조선왕조 최초의 왕-왕비 합장묘로서 "소헌왕후"와 함께 영원히 평안히 잠들고 있습니다.

 
                                                      [정자각]
          


 
          


                   [영릉비각]
            
              [英陵碑]




  [세종대왕-소헌왕후 합장릉]

  조선왕조 왕비들 중에 자식을 가장 많이 낳은 왕비가 "소헌왕후"입니다. '청송 심씨'이지요. 8남2녀.
  세종대왕과 금술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만하죠? ㅎ
  또한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이외의 여섯명의 후궁들로부터도 열명의 아들을 더 낳았는데...총 18명
  조선왕들 중에선 아들을 가장 많이 낳은 왕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세종대왕은 낮일뿐만 아니라 밤일도 무지 잘했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ㅎ
  그러니까 '세종대왕'은 政事도 잘 보았지만 情事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영릉에서 조망]

  이 한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왕릉 지킴이와 실랑이를 많이 했습니다.
  "왕릉 뒤로는 올라 갈수 없다!"라고 하는 관리인과 한장만 찍자는 "파란문" 사이에...
  '세종대왕릉' 뒤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많은 애독자들에게 알려 주고 싶으니 30초 이내에 돌아 올테니
  허락해 달라고 애걸복걸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천하의 명당 같나요?
  저 앞에 보이는 산은 "북성산"이라고 하는 높이 257.5m의 산이었습니다.
  "英陵"은 조선왕조가 500여년 지속 될수 있었던 "옴파로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효종릉 가는 길]

  "세종대왕릉"에서 왼쪽 계단을 내려가서 "영릉비각"이 있는 곳 앞에서 좌측으로
  "효종대왕릉" 가는 길이 이어 집니다.



  [효종릉 가는 길]        10:36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길안내가 잘 되있어 찾기 쉽더군요.
  더구나 길에서 느껴지는 풍경은 진정 옛 고갯길을 넘는듯하여 더욱 살갑더군요.
  "세종대왕"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볼까요?
  행복한듯 보이는 "세종대왕"이지만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왕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유명한 고사성어를 모두 아시지요?
  그런데 '세종대왕'은 "治國平天下"는 최고인데 "修身齊家"는 마이너스 백점입니다.
  왜냐구요?
  먼저 후궁들에게서 낳은 서자들은 빼고 정통파 "소헌왕후"에게서 낳은 아들들을 살펴 볼까요?
   첫째 아들 : 문종 (외아들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일찍 죽었습니다)
   둘째 아들 : 수양대군 → '세조' (삼촌인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습니다)
   셋째 아들 : 안평대군 (형인 '수양대군'과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계유정란'때 형한테 사형당했습니다)
   넷째 아들 : 임영대군 ('수양대군'의 편으로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세조'의 신임을 얻었고)
   다섯째 아들 : 광평대군 (스무살에 요절)
   여섯째 아들 : 금성대군 ('수양대군' 반대파로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형한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일곱째 아들 : 평원대군 (천연두로 어려서 사망)
   여덟번째 아들 : 영응대군 ('수양대군'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보좌하여 천수를 누렸고)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와 아들을 여덟명이나 생산했습니다만,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콩가루 집안도 이런 콩가루 집안은 할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의 집안과 유사한 처참한 집안입니다.
  형제들 끼리 싸우고 죽이고...권력을 위해 눈에 보이는게 없는 이런 형제를 형제라 할수 있겠습니까?
  형제들과 조카까지 죽이고 권력을 찬탈하는 그런 아들을 둔 아버지 -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이도 친형제 이복형제들을 살해하며 왕권을 찬탈했죠?
  "태종 이방원"이의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는 그런 나쁜 아들 "이방원"이를 죽일려고 수없이 시도했죠.
  '살인마들의 집안'이라고 아니 할수 있겠습니까?
  조선왕조는 먼저 이렇게 형제들끼리 피를 흘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자식을 많이 낳아 다복하다는 것은 이런 집안엔 해당되지 않는 것이죠.


  [숲길]

  '세종대왕'은 '자식 복'이라곤 쥐뿔도 없는 불행한 아버지였는데
  거기다가 '며느리 복'까지도 지지리 없었습니다.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문종)의 첫번째 며느리인 "세자빈 김씨"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을려고 
  '압승술'을 하다가 폐서인이 되어 쫓겨났고 ....
  뒤이어 두번째 며느리인 "세자빈 봉씨"는 동성애자, 알콜 중독자였기에 쫓겨났습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별도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친절하죠? ㅎㅎ)
  넷째아들 임영대군의 부인 '남씨'는 정신질환이 있어서
  시아버지인 '세종대왕'에게 반말을 하는 등 '미친년'으로 또 궁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더 많습니다만 이 정도만 해도 '며느리 복'은 정말 없는거죠?


  [고개]      10:40

  '세종대왕'에게는 사위도 당연 많았는데 그 사위 복까지도 없었습니다.
  한글창제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하는 "정의공주"는 모두 아시죠?
  우이동 근처 "연산군 묘" 건너편에 그녀와 그녀의 남편 "안맹담"의 묘가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안맹담"이라는 선비였는데, 사위가 되고 난 다음부터
  이 놈은 술을 무지 무지 무지 좋아해 요즘 말로 알콜 중독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안맹담" 사위와 술 함께 마시는 놈들은 혼내 주기도 하며
  극기야 술 함께 마시는 놈들을 감옥에 보내기도 했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자식들끼리는 살인을 하고, 며느리들은 동성애에 빠지고, 사위는 알콜중독자이고....
  '세종대왕'은 治國平天下는 훌륭하게 했습니다만, 집안은 어쩔수 없었던 그런 평범한 아버지였습니다.


  [내림길]

  '세종대왕'의 며느리들 이야기 계속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동성애-레즈비안"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훨 많으실테니까...ㅎㅎ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들의 성욕은 똑 같습니다.
  정상적 남성 100%가 자위를 하고, 여성도 별반 차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동성애를 하는 자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많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의 며느리들 중에 첫째 아들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 "세자빈 봉씨"
  이 여자가 세종실록에 아주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는 동성애자였습니다.
  그러니까 세자빈이 궁녀와 동성애-레즈비안을 한것이죠.
  궁녀들 사이의 동성애를 그 당시 보통 '대식'이라고 했답니다. 
  물론 '대식'은 궁녀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행해지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쩌다가 예기치 않은 일로 드러나곤 할 뿐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죠?ㅎ
  이렇듯 은밀하게 행해지던 궁녀들의 동성애가 겉으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건이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인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가 주인공이었던 사건입니다.
  세종대왕은 궁녀들 사이의 '대식'이 적발되면 곤장 70대~100대씩 때려서라도 금지시키려고 했답니다.
  당시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조정관료들의 성 윤리가 대단히 엄격하여 동성애를 절대 용납하지 못했던
  때였습니다만,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성욕은 왕의 위력으로도 막을 길이 없었던 것이죠.
  '세종대왕'의 장남인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인 '세자빈 봉씨'가 
  궁녀와 동성애를 벌이다 적발되어 쫓겨나는 이 사건에 대해『세종실록』에 자세하게 기술되 있는데
  세자빈과 궁녀의 동성애에 관한 기록은 이때의 상황이 처음이랍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이 큰며느리 '봉씨'를 내치면서 부득이하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다 보니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록에 기록된 것이죠.
  세종이 큰며느리를 내친 이유는 근본적으로 아들, 즉 '문종'에게 있었답니다. 
  '문종'은 학문을 좋아하고 여색을 멀리한 모범적인 왕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매일 밤 독수공방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문종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세자빈 김씨'는 학문에만 열중할 뿐 자신을 모른 체하는 남편을 
  견디다 못해 "압승술 壓勝術"을 행하다가 시아버지 '세종대왕'에게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압승술"이란 남편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일종의 민간 미신이랍니다. 구체적으로
  "압승술"은 남편이 좋아하는 여자의 신발 뒷굽을 태워 가루를 내고 나서 그것을 술에 타 
  남편에게 먹이는 일종의 미신인데요. "세자빈 김씨"는 세자가 자주 출입하는 궁녀의 신을 
  훔쳐다가 그 신을 태워 세자의 술이나 차에 섞어 마시게 하거나, 교미하는 뱀을 잡아 
  가루를 만들어 먹이는 등 세자를 곁에 두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지만 
  당연히 이 모든 일은 허사가 되고 오히려 그녀의 행각은 탄로 나서, 
  '세종대왕'은 장차 왕비가 될 큰며느리가 그런 요상한 짓을 한다는 걸 용납할 수가 없었고
  국모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큰며느리 '김씨'를 곧바로 쫓아내 버렸지요. 
  그러나 '김씨'가 쫓겨난 후 들어온 두번째 큰며느리 '봉씨'도 외로움을 견디기 힘든 것은 
  여자이니 마찬가지였답니다. 다만 '봉씨'는 '김씨'처럼 "압승술"을 쓰는 대신 동성애에 
  빠져 궁녀들과 성욕을 불태우며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는 노발 대발 난리가 났고 결국 폐서인을 시켜 추방합니다. 
  쫏겨난 '봉씨'는 반성은 커녕 성욕을 해결한게 뭔 죄가 되냐고 항변하다가 
  결국 자기 친아버지로 부터 비참하게 목 졸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남자 구실 못하는 '문종'이 이혼 대상이고 위자료를 줘야 할텐데....
  이러한 와중에 '문종'이 꼴깝을 합니다.
  자신의 부인들이 성욕을 해결 못해 "압승술"이나 '동성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궁중의 어느 궁녀와 관계를 맺어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유일한 아들 "단종"이며, 그 궁녀가 "단종"의 어머니인 "양원 권씨"로서 
  '문종'의 세번째 부인인 "현덕왕후"가 됩니다.
  '수양대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단종'을 더욱 인정하려하지 않았고, 
  그렇지 않아도 왕권찬탈의 빌미를 찾으려 혈안이었는데 이것은 좋은 미끼여서....
  이로서 '세종대왕' 자식들과 며느리들의 불행은 극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세종대왕'의 큰며느리들은 성욕을 해결하지 못해 "압승술" "동성애"를 하다 쫏겨나고
  "모락산"이라는 산 이름을 만든 "임영대군"의 와이프는 정신질환자로 시아버지인
  세종대왕에게 반말 막말을 하는 등 '미친년'이었으니 지지리도 '며느리 복'이 없는 
  '세종대왕'이었던 것입니다.


  [효종릉 입구 삼거리]       10:46

  세종대왕은 살아 있는 종합병원이었답니다.
  평생 당뇨병과 함께, 풍질과 부종, 수전증 같은 병을 안고 살았다고 합니다. 
  특히 35살 이후에는 당뇨병 때문에 하루에 물을 한 동이 넘게 마실 정도였다고하며 
  당뇨 후유증 때문에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부종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 누울 수도 
  없어 잠을 잘수도 없을 정도 였답니다. 
  여기에 후궁들만 다섯명이나 되었으니 상상하지 않아도 성생활은 문란 할수 밖에 없었을거고
  이런 과정에서 '세종대왕'은 임질에 걸려 정사를 돌보지 못할 정도였다니....
  이런 와중에서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어서 불행한 가정사, 건강문제를 딛고
  역사에 길이 빛나는 "세종대왕" 聖君이 되었습니다.


  [寧陵 홍살문]        10:46

  "세종대왕릉"에서 오솔길을 따라 10여분 산책하며 걸으면 바로 "효종대왕릉"이 나옵니다.
  '효종릉'도 "영릉"인데 한자로는 "寧陵"이니 구별해야 합니다.


  ['인선왕후릉과 효종릉]

  저는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가장 저질의 왕은 "선조"와 "인조"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들도 빛과 그림자는 있겠습니다만, 인간성 문제에서 인간답지 못한 인간으로 여겨저서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만든 장본인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조"의 첫째 아들이 "소현세자"이고, 둘째 아들이 "봉림대군-효종"이죠.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항복하고 두 아들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인질로 중국에 보내지요.
  자식을 볼모로 왕권을 유지한 "인조"를 치졸한 인간이라고 평하는 이유입니다.
  중국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의 처신은 그 후 매우 달랐습니다.
  "소현세자"는 선진화된 청나라 문화와 서구문화를 받아 드리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귀국하여서는
  중국에서 보고 배운 선진화된 문명을 우리나라에 접목 시키려고 노력하며, 
  청나라와 친해져야 한다고 '친청정책'을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봉림대군"은 인질로 잡혀간 자신의 처지와 함께 잡혀와 고생하는 조선백성들의 참상을 보며
  철저한 "반청주의자'가 되어 오로지 '청나라'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 갔습니다.
  청나라에서 8년만에 돌아 온 "소현세자"는 건강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죽게 되는데...
  이미 세자에 책봉된 "소현세자"를 밀어내고 둘째 아들 "봉림대군"에게 왕위를 양위하기 위해
  아버지인 "인조"가 아들을 암살했다고 세상 사람들은 믿고 있지요?
  여하튼 "봉림대군"은 이렇게 "인조"에 의해 "인조"에 이어 "조선 제17대 왕"에 올랐습니다.


  [효종릉-寧陵]

  "효종 1619(광해군11)~1659(효종10)(재위 1649∼1659)"
  "북벌정책"
  '김상헌' '송시열'등 강경 북벌파들을 중용하여 '청나라'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갈았던 왕입니다.
  여담입니다만, "하멜의 조선 표류기" 아시지요?
  '효종'시대인 이때에 제주도 남단 '가파도'에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표류하게 되었지요.
  "효종"은 "하멜"일행을 훈련도감에 배속시켜 신식 총기를 제작하게 하며 
  '청나라'에 대한 복수의 일념'을 불테우기도 했죠.
  그런데 이 총기의 개발로 청나라를 친게 아니라 러시아를 치게 되죠? ㅎ 
  청나라가 러시아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조선에 군대 파견 요청이 왔는데 거절할수 없어 파병하는데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북벌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지요.
  하지만 청나라에 대한 북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고 엄청난 군사비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지며
  특히 "우암 송시열"과의 견해차이로 북벌계획은 유야무야되어 갔습니다.
  "효종"은 오로지 복수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우암 송시열"은 우리가 먼저 수련을 한후에 하자는
  것이었는데....


  [효종릉에서 '인선왕후릉' 조망]

  1659년(효종 10) 5월 4일, 그러니까 "우암 송시열"과 독대를 하며 의견차이를 보인 후 두달만에
  "효종"은 얼굴에 난 종기를 치료하던 중에 의원이 침을 잘못 놓아 손 쓸 틈도 없이 엄청난 양의 피를
  쏟고 숨을 거두었답니다.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그렇게 효종은 세상을 떠났고,
  그와 함께 밤낮으로 꿈꾸던 북벌 계획도 무산되었는데, 그의 나이 41세였습니다.


  [재실]

  "효종릉"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길목에는 재실이 상당한 규모로 있는데


  [재실]

   [재실 안내-보물1532호]

  "효종 재실"은 보물 제1532호"이군요.


  [회양목-천연기념물 제459호]

  재실 앞 마당에는 '회양목'과 엄청 키가 큰 향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회양목"은 특이한 회양목이라 천연기념물 제359호로 지정되 있더군요.


  [寧陵 정문 통과]        10:58

  "효종릉" 정문을 나서서


  [효종릉 정문]

  뒤돌아 본 "효종릉" 정문입니다.


  [여강길 4코스 가는 길]        11:00

  "효종릉" 정문에서부터 "여주 여강길 제4코스-5일장터길"를 찾아 가야 합니다.
  '여강길'에 대한 안내는 잘 보이지 않앗습니다만, 저 앞에 보이는 사거리까지 직진해 갑니다.
  그러면...


  ['333번지방도' 사거리]        11:04

  [333번지방도] 도로 안내판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세종산림욕장]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세종산림욕장 가는 길]      

  길안내 리본들도 잘 보이지 않아 불안해 하면서 
  미리 예습한 "양궁장"이 나올때까지 도로를 따라 갑니다.
  7분여 진행하면....


  [여주시청 양궁장]        11:11

  "여주시청 양궁장"을 만나고...


  [세종산림욕장 입구]          11:12

  이어서 화장실과 이정표가 있는 "세종산림욕장 입구"를 만납니다.


  [쉼터]

  "세종산림욕장 입구"에는 쉼터가 조성되 있으며, 음용불가 수돗물도 있는데
  양궁장과 함께 사용하는듯....


  [세종산림욕장]

  "세종산림욕장"으로 들어 가서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          11:1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우측 오름길로 올라 가고...
  4분여 산림욕장을 진행하면....


  [운동시설]       11:19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과 샛길]

  샛길로 다니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지시대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 갑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고,
  다니지 말라는 샛길만이 통행 흔적이 많았습니다.
  돈 들인 계단은 애물단지가 되 있더군요.
  산에 돈 들여서 일부러 인공시설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더군요.
  자연을 보호 한다는 명분으로 공사를 한것이 오히려 자연을 더 파괴하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입니다만,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입니다.
  계단으로 잠시 오르면....


  ['92m봉'-팔각정]       11:23~11:30

  팔각정이 있고 "92m봉"임을 알리는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 
  "세종산림욕장" 산꼭대기에 도착합니다.


  [팔각정]       ★ 길조심 ★

  "세종산림욕장 팔각정"에서 내려 가는 길에 유의해야겠더군요.
  팔각정 바로 옆길로 내려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측 능선길이 더 선명하게 유혹하고 있으니까요.


  [팔각정에서 조망]

  [여주 중심가 조망]

  "세종산림욕장 팔각정"에서는 진행해야할 "여강길 4코스"가 한눈에 조망되는데
  '여주시내'와 '여강', 그리고 '신륵사' 방향이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날씨까지 이렇게 도와주는군요.
  그런데 제 눈에는 "여주"가 "서울의 축소판"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앞에 보이는 섬이 "양섬"이라는 섬인데 강 가운데 있으며 '서울의 여의도'와 비슷합니다.
  저의 눈에는 "서울의 축소판" 같이 보이며, 그래서 한양에서 거리가 멀지만 "세종대왕릉"을 이곳으로
  옮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만 보이는가요? ㅎㅎ


  [세종대교 조망]

  '세종대교'가 북동쪽으로 조망되며...
  강 건너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여주 법원 검찰청"인듯....

 
  [세종산림욕장 내림길]
 
  내림길은 제법 가파랏습니다.
  5분여 내려 가면....


  [세종산림욕장 들날머리]        11:35

  "세종산림욕장 들날머리"에 내려 서고....
  직진해 나가면...


  [세종대교 밑 통과]

  포장도로를 만나 "세종대교" 밑을 통과하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11:40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대로사 →]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주환경사업소 통과]

  도로 우측은 "여주환경사업소"로 오폐수를 처리하는 곳이었고
  앞에 보이는 다리로 가서 건너 갑니다.


  [하리보도교]       11:42

  이 다리는 "하리보도교"로서 4대강종주 자전거길이며....
  이 동네가 '여주시 하리'이더군요.


  [뒤돌아 본 '하리보도교']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우측 "세종산림욕장"에 있는 팔각정이 보이는군요.


  [여강길]

  지금부터 강둑길을 따라 "대로사"가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용문산 조망]

  [약간 줌인한 용문산 방향]

  '세종대교' 넘어 "용문산" 방향을 조망하고....


  [강 건너편 '현암동' 방향 조망]

  강 건너편 '여주시 현암동' 방향을 조망합니다.
  좌측 건물은 앞에서도 언급한 "여주 법원 검찰청"인듯...


  [여주고려병원 뒤]        11:50

  '팔당대교'에서 63km지점이며, '충주댐'까지 73km라는 팻말을 지나는데
  우측에는 여주에서 제일 크다는 "여주고려병원"이 있습니다.


  [황려-이규보 詩碑]

  강변을 따라 가면 중간 중간에 詩碑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 "이규보"의 詩 "황려"라는 시비가 눈에 띄는군요.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최고의 인물을 꼽으라면, 고려시대엔 "이규보". 조선시대엔 "정철"을 ...


  ['대로사' 뒤 삼거리]       11:59

  우측에 "대로사"가 보이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5일장터길 →]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로사' 옆길]

  좌측에 "대로사"를 두고  '중앙로'가 나올때까지 진행해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대로사' 앞길]

  "대로사" 앞 [여주 중앙로]를 만나는데 앞에 "대로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로사' 정문]        12:02~12:10

  "대로사"로 들어 가면 먼저 좌측에 "추양재"라는 건물이 있고, 
  앞에 보이는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가면 "대로서원"과 그 우측에 "대로사"가 있습니다.

 
  [추양재]                                             [대로사]

  "추양재 秋陽齋"와 "대로사 大老祠" 입니다.


  [대로서원-강한사]

  "우암 송시열"의 사당입니다.
  "정조대왕"이 "영릉"에 행차했다가 이곳을 들리게 되었는데
  "우암 송시열"이 "효종"의 북벌계획에 충직하지 못해 통곡하며 머물렀던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그를 기리는 사당을 지어주고 사액을 내려 주었답니다.
  원래 "강한사 江漢祠"라고 사액을 내렸는데 후에 "송시열"을 '대단한 늙은이'로 높여 "대로사 大老祠"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효종릉"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효종"의 북벌계획에 강경파인 "송시열"을 중용하였으나
  세부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서로 방향이 달랐습니다.


  [대로서원에서 여강 조망]

  1659년(효종 10)에 '효종'은 '송시열'과의 독대에서 자신의 북벌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저 오랑캐들은 이미 망할 형세에 있다. 10년을 기한으로 군사훈련과 군장비, 군량을 비축해 조정 신하들과
  백성들이 일치단결하고, 군사 10만 명을 양성해 틈을 타서 명과 내통해 기습하고자 한다"
                     - 《송자대전》 송서습유, 권 7, 악대설화 
  그러나 '효종'의 이러한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송시열'은 여전히 북벌을 위해서는 내수(內修)가 
  중요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효종은 "옛날에 '마음을 같이하는 신하가 한둘만 되어도 
  도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했는데 지금은 너나없이 덩달아 눈앞의 이익만을 꾀하고 있으니,
  나와 함께 일을 할 사람이 과연 누구이겠는가."라며 이루지 못한 꿈을 탄식했답니다.
  이런 연유로 '송시열'은 '효종'의 뜻을 끝까지 따르지 못한 불충에 마음 아파하며 "효종릉"을 찾아 배향하고
  '여강'이 흐르는 이곳에서 강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대로사 마당]

  "우암 송시열"은 누구인가.
  바로 "효종" "현종"의 가정교사였습니다. 요즘 말로...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상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송시열"입니다만
  82세까지 무지 무지 오래 살며 
  그는 관직에 있었던 시간은 얼마되지 않고 주로 자기 제자들을 움직여 정국을 흔들었습니다.
  당파싸움의 대표주자로 우리들에겐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지요.
  "장희빈"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 것에 반대하다가 '숙종'으로부터 사약을 받고 사형 당했습니다.
  "송시열의 묘"는 충북 괴산의 "화양계곡에 있죠.


  ['5일장터길' 갈림길]        12:11

  "대로사"를 둘러보고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 가야 합니다.
  나왔던 골목 삼거리엔 이정표와 [5일장터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5일장터' 안내도]

  이 안내도를 보면 [5일장터길]과 "대로사" 진행하는 길을 이해 할수 있고...


  [삼거리]      12:13

  "대로사"에서 [중앙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5일장터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시장입구가 나오는데
  좌측 "장터마트"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시장]

  "여주시장"이 시작되는데 오늘은 장날이 아니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군요.
  3분여 직진하면....


  ['여주농협' 앞 사거리]       12:16

  "여주농협"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고...


  [여주시장]

  '여주시장'은 5일 마다 열린다는데 5일 10일 15일...이런 식으로 열린답니다.


  [시장 사거리]

  '여주시장'은 옛 시장모습 그대로인 곳과
  [문화의 거리]라고 명명된 새로 단장된 곳 두곳으로 나눌수 있더군요.
  앞에 보이는 곳부터 [문화의 거리]가 시작되는데....
  도너츠집이라고 표기한 도너츠집에서 도너츠 네개를 사서 챙기고...(한개에 500원)



  [문화의 거리]

  장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앞으로 가실 분들은 5일 10일에 맞춰 가면 좋겠습니다.


  [시장 들날머리]       12:27

  13분 정도 시장을 둘러보고 나가면 이정표가 있는 [여주 중앙로]를 만나서 좌회전합니다.
  [←여주시청] 방향으로 갑니다.


  [여주시청 조망]

  그러면 "여주시청"이 정면에 조망되는데
  시청 앞으로 갑니다


  [여주시청]     12:29

  시청 삼거리 좌측 횡단보도에 이정표가 좌측으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해 보니 좌측으로 '여주시청'을 한바퀴 돌아 갈 필요까지는 없겠더군요.
  여기서 그냥 우측으로 '여주시청'을 돌아 가면 거리가 많이 단축 되겠더군요.


  [여강길 가는 '여주초등학교' 옆 골목]

  모르니까 이정표가 지시하는데로 가면...
  다시 '여주시청'을 빙 돌아 강변으로 나가라고 알려 줍니다.


  [여주시청 뒤]

  '여주시청' 뒤로 나가면 "여강 강변둑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을 따라 "여주대교(연인교)"가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제법 긴 거리인 15분 정도 진행하면....


  ['영월루' 조망]        12:47

  "여주대교(연인교)"가 나오며 "영월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주대교 통과]

  '여주대교' 좌측 나무 계단길로 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영월루공원"입니다.


  [영월루 공원]       12:49~1:03

  "영월루공원"으로 들어 가면 사각정자가 '여주대교' 옆에 있어 쉬면서
  '여주시장'에서 산 도너츠를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영월루"에 대해선 "여강길 1코스 답사기"에서 탐방하였기에 생략하고...


  [여주대교 조망]

  진행해야할 "여주대교"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여주대교]

  "여주대교"를 지나는데...
  이 길을 걸어서 갈줄은 예전엔 미처 몰랏습니다. ㅎ


  [서쪽방향 조망]

  "세종산림욕장"에서 진행해온 방향을 조망하고...


  [동쪽방향 조망]

  동쪽방향 "신륵사"와 [1코스]에 있었던 "썬벨리호텔"이 "여강"과 어울립니다.
  바람 한점 없는 가을날입니다.
  파랑개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군요.


  ['馬巖' 조망]

  "영월루"와 "마암 馬巖"을 조망합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파랑개비가 바람을 기다리고 있군요.
  제법 멋진 풍경이지요?
  '여주대교'를 걸어서 가지 않고는 볼수 없는 광경입니다.


  [신륵사 가는 길]        1:13

  '여주대교'를 구경하며 10여분 진행하면 다리 끝에 도착하는데
  이정표는 다리 아랫쪽 강변으로 안내하지 않고 도로를 따라 직진하라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직진하면...


  [여주도서관 통과]

  "여주도서관"을 통과하고...


  [여주박물관 갈림길]       1:18

  이어서 음식점들이 나열하고 있는 곳을 지나는데...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여주신륵사관광지"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여주박물관"이 있다고 알리고 있고...


  [강변공원]        1:22

  음식점 거리를 지나면 공원이 나오고...


  ['원호장군 전승비']

  "원호장군 전승비"를 지나면 "신륵사"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원호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민병대를 구성하여 왜군을 무찌른 여주의 장군이라는군요.


  [신륵사 일주문]        1:28~2:08

  "봉미산 신륵사"
  "봉미산"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뒤져보니 여기서 상당히 먼곳에 있더군요.
  한자로 鳳尾이니 "봉황의 꼬리" 부분이 이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나저나 여기도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 있는데...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도 합쳐 500원이었는데
  볼거리도 없는 절간 구경하는데 2,200원은 정말 아까워~~
  예전에 두어번 다녀 간적이 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고, 답사기를 쓰기 위해서 거금을 들여
  '신륵사'로 들어 갑니다.


  [불교용품 판매소]

  공원화 되어 있는 곳을 지나서....


  [신륵사]

  "신륵사 神勒寺"
  신라시대 '원효'가 개산했다는 설이 있다지만 스스로도 정확한 유래는 알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나옹선사"가 머물다가 세상을 떠난 곳으로 더 유명하지요.
  그래서 이곳에 "나옹선사"의 부도가 있는데....


  [극락보전]

  "신륵사"의 중심인 "극락보전"을 좌측으로 돌아 가면.... 


  ['나옹선사' 부도로 올라 가는 길]

  "나옹선사(보제존자) 석종부도"로 올라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신륵사"에 가면 다른 곳 보단 이곳을 찾아보고 가야 하는데 
  대부분 모르니까 강변의 "강월헌" 정자나 들려 보고 경치가 좋다는 감탄사만 쏟아내고 가더군요.


  [나옹선사 부도]

  "나옹선사의 부도"입니다. 사리탑이고, 요즘 말로 납골당인거죠.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
  고려 말 '공민왕'의 王師였으니 요즘 말로 대통령의 멘토였던 대단한 인물이었답니다.
  인디안 "지공선사"의 제자이고, "무학대사"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출생설화도 유명하지요. 
  혼탁한 부정부폐 가렴주구의 고려말에 아버지가 세금을 내지 못해 도망가 버려서
  어머니가 대신 관헌에 끌려 가다가 개울가에서 그만 애를 낳고 관헌으로 가지요.
  치마에 피를 본 사또가 연유를 알고는 빨리 가서 애기를 구하라고 하는데, 가 보니 수백마리 까치들이
  '나옹선사'를 에워싸고 보호하고 있었다는 탄생설화는 유명하다면 유명합니다. ㅎ
  "나옹선사"의 부도는 "양주 회암사"에도 있지요? 

  [양주 회암사에 있는 나옹선사 부도]   자료사진
  "나옹선사"의 부도가 이곳 여주 "신륵사"에도 있는 이유를 아시나요?
  제가 "왕방지맥 첫구간"에서 "양주 회암사"를 방문하여 쓴 산행기에서 이미 언급 한바있습니다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알려 드리면...
  "나옹선사"의 설법은 매우 유명했답니다.
  "양주 회암사"에서 불법을 강론하면 인근 부녀자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는데,
  부녀자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몰려 들 정도여서 남편을 비롯한 집안 어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그런 과정에서 특히 부녀자들이 "나옹선사"와 성관계를 가진다는 소문까지 파다했답니다.
  이런 "나옹선사"의 설법이 사화문제로까지 번지자 이곳 저곳에서 "나옹선사"를 탄핵하라는 상소가
  '공민왕'에게 수없이 올라 가니 '공민왕'도 자신의 왕사였지만 어쩔수 없이 "밀양 영원사"로 내려
  가 은거하라고 어명을 내리지요. 요즘 '대통령 비서실장'을 탄핵하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명을 받은 "나옹선사"는 마포나루에서 배를 타고 서해를 통해 밀양으로 가야 하는데, 
  지병이 있던 "나옹선사"는 스스로 입적의 시기를 알고는 뱃머리를 여주로 돌려 "여주 신륵사"로 올라가
  입적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주 신륵사"에도 부도가 있는 것입니다. 
  두곳에 부도가 있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요즘 말로 "대통령의 멘토"가 당시 王師였으니 "나옹선사"의 위상을 알수 있는데
  패가망신의 발단은 언제나처럼 여자관계였던 것입니다. 특히 스님인 "나옹선사"에게는....
  스님들의 여자관계는 그들이 멘토로 삼는 "원효"에서부터 계속되었죠.


  [김병익 송덕비]

  "김병익 송덕비"
  "김병익"이는 "세도정치 안동김씨파"의 후예로 '고종'때 고위 관직을 맡은 사람이고
  일제시대에 일제로부터 "남작의 작위"를 받아 친일 명부에 올라 있는 인물인데....


  ['다층전탑']

  현존하는 고려시대 전탑으로는 유일한 "다층전탑"이라고 합니다.
  "전탑"이란 벽돌을 구워 탑을 쌓은 탑을 말한다고 하며, 남한강의 등대 같은 역활을 했다는군요.
  보물 제226호.


  [신륵사대장각기비]

  "신륵사대장각기비"는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공민왕'과 돌아 가신 부모님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장경을 인출하고 대장각을 지어 봉안한 사실을 적은 비문이랍니다.
  보물 제230호.


  ['삼층석탑'과 "강월헌"]

  "신륵사"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곳 "삼층탑"과 "강월헌"이지요.
  "신륵사" 갔다 오면 기억 나는건 "강월헌"뿐...ㅎ
  강가에 있는 희귀한 절간인 "신륵사"를 상징하는 누각이 되겠습니다.


  [강월헌]

  "강월헌"이 있는 자리가 "나옹선사"의 다비장소 였다고 하는군요.
  "나옹선사"의 생전 당호가 "강월헌"이어서 정자 이름을 "강월헌"이라고 했다는데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되고 새로 지은 정각이랍니다.
  이나저나 "나옹선사"의 유명한 詩를 원문으로 감상해 보세요  
  부녀자들의 인기를 독점하다가 어명으로 귀양을 가게된 "나옹선사"이지만
  그래서인지 그가 쓴 詩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줍니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동쪽방향 조망]

  4대강 사업으로 "여주보"가 만들어져 물을 막아 가두어 호수가 된 "여강"입니다.
  멀리 "성지지맥"의 끝자락이 보이는군요. 저 너머가 '강원도 원주'입니다.


  [남쪽방향 조망]

  남쪽 강 건너편엔 "황포돗대"가 보이며 "썬벨리호텔"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신륵사 일주문]       2:08

  "신륵사"를 40여분 둘러 보고 일주문을 나섭니다.
  버스를 탈수 있는 정류장은 일주문 오른편으로 나가면 되더군요.


  [여주도자쇼핑몰]

  "신륵사관광단지" 안에는 여러 시설들이 움집해 있었는데
  그 중에 "도자세상"이라는 도자기 쇼핑몰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단한 규모였는데 대부분 폐점 상태였으며, 몇개있는 상점들도 손님이 없어 개점휴업인듯...
  경제 불황이 심각한듯.....


  [신륵사관광지 출입문]         2:15

  "신륵사관광지 정문"을 나가서 
  건너편 [신륵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여주터미널"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접속거리 "영릉입구버스정류장"에서 "영릉"까지 거리를 포함해서 14km였으며,
  걸린 시간은 4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영릉"에서부터 "신륵사입구 버스정류장"까지는 12.4km였으며 4시간 30분.
  걸리는 시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식사도 식당 가서 하고...
  나름 이곳 저곳 세밀하게 구경하며 다니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겠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하신 "세종대왕"을 알현하고 돌아 올수 있어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