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
"천남공원-어량진터-후포교-여주저류지-이포캠핑장-당남리섬-천서리"
[실트랙 지도]
"여강길 9코스: 너른들길"은
<당남리섬입구>에서 <당남리섬>을 통과하여, <이포보오토캠핑장>과 <여주저류지>를 지나
<후포교>와 <어량진나루터>을 통과하여 <여주보 천남공원>까지 가는 11.8km랍니다.
저는 교통편의를 위해 <여강길 10코스>의 "싸리산 등산로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여강길 10코스>의 일부인 <천남공원>까지 약3km를 걷고 이어서
<여강길 9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수촌 버스정류장'] 8:00
2022년 5월 10일 (화) 약간 흐림
<여주역>에서 <수촌>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엔 7시30분에 한대 뿐이어서 일찍 집을 나섯습니다.
<이매역>에서 6시35분에 <경강선>을 타고 <여주역>에 7시22분에 내렸고
<여주역>에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972-1번 시내버스>를 타고 30분이 걸려
도로 확장공사로 버스정류장 표시도 없는 <수촌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뒤돌아 <현암교차로>로 갑니다.
['여주역 버스시간표']
이 시간표는 <여강길 10-1코스>를 별도로 답사 할때도 통용되는 시간표입니다.
.
['현암교차로']
<수촌버스정류장>에서 뒤돌아 가면 "현암교차로"를 만나는데, <세종대교> 입구더군요.
이 교차로는 <여강길 10코스>가 지나는 곳이기도 한데, 교차로에 <싸리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싸리산 등산 안내도'] 8:05
<싸리산등산로>와 <여강길 10코스>는 조금 다릅니다만 참고하고...
['싸리산 주차장'] 8:08
"여강길 10-1코스 시종점"이며 "여강길 10코스"가 통과하는
"싸리산 등산로입구 주차장"을 만납니다. <스탬프함>도 있고
[오름길]
<싸리산>의 <여강길 10코스> 오름길은 <싸리산> 일반등산로와는 좀 다르더군요.
하지만 안내가 잘 되있어 오르는데 별 문제는 없고, 산이 150m 정도 높이라 간단 산행입니다.
10여분 길을 찾으며 오르면....
[갈림길] 8:20
능선에 오르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강길 10-1코스>는 우측으로 연결된다고 알려 주며
<여강길 10코스>는 좌측으로 연결된다고 알려 줍니다.
이곳은 <10-1코스>를 할 때 한번 더 와야 하는 곳이겠군요.
[오름길]
['싸리산 팔각정'] 8:22~8:30
약간 가파른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싸리산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싸리산>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는 정상은 아니지만 더 유명한 봉우리랍니다.
<스탬프함>도 있군요.
["싸리산의 유래] ['고령토 광산']
이곳에 있는 <싸리산의 유래>는 동의하기 어렵고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고령토>등이 생산되어 도공들의 쌀 역활을 했다고 <쌀산→싸리산>이
되었다던가, 주민들의 땔감이 되는 <싸리나무>가 많아 <싸리산>이 되었다는 설이 더 와 닿습니다.
[조망]
<싸리산 정상>보다 이 <팔각정 봉우리>가 더 유명한 것은 조망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나무로 둘러 쌓여 남쪽만 조망되어 좀 아쉽습니다.
남쪽으로는 <양섬>을 관통하는 <세종대교>와 <세종대왕릉>이 조망되고
<여강길 6코스>에서 찾아 봤던 "笠巖 삿갓바위"도 보이는군요.
[내림길] ['관계수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천남리' 조망]
['천남길'] 8:44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의 한 마을을 만나 우회전하고
15분 정도 <천남로>를 따라 진행하면....
['사비나루' 버스정류장] 8:50
"사비나루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여강길 9-10코스 시종점>인 "천남공원"으로 가려면 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하더군요.
"여주 천남나루 驪州 川南津"
이 곳이 <천남리 사비마을>이어서 "사비나루"라고도 했답니다.
<사비>는 마을 앞에 '모래언덕'이 있어 <사부(沙阜)>로 불리던 것이 변한 이름이라 하고...
이 근처까지 <남한강>이 들어와 있었나 본데 <4대강사업>등으로 강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전 <수촌>으로 운행한 <972-1번 시내버스>는 이곳으로 계속 운행하더군요.
제가 이곳에 도착 했을 때 <972-1번>이 종점으로 갔다가 돌아 오고 있더군요.
['용문산' 조망]
<사비나루>에서 보이는 <용문산>입니다.
<양평>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천남공원' 가는 길]
새로 확포장한 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천남공원' 주차장] 9:00
"천남공원" 입구 주차장을 만납니다.
<천남리 川南里>는 <한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가는 남쪽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이곳에 <4대강사업>으로 <여주보>가 건설되면서 <여주보 북단>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어
"천남공원"이라 했다고...
['이능경']
화장실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 가면 먼저 "二陵景"이라는 표지석이 맞이하는데 뭔말이여?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두개의 언덕 경치'인듯한데 확실한건 모르겠고...
뒷쪽에 <여강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9-10코스 시종점']
"여강길 9코스-10코스 시종점"
뒤에 "여주보"가 보입니다.
['10코스 안내도']
<10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10-1코스>를 진행하고 <싸리산주차장>에서 <10코스>를 이어 가서
<여주종합관광안내소>까지 갈 예정입니다.
먼저 안내도 뒤에 있는 <여주보>를 다녀와 우측으로 <9코스>를 갑니다.
['여주보']
['천남공원' 조망]
"여주보"와 "천남공원"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9코스 안내도']
<9코스>와 <10-1코스> 그리고 <10코스>를 대중교통 편의를 고려해서 계획을 잡았기에
"여강길 9코스"를 여기서 역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거리 표지목'] 9:13 ['가산교']
<천남공원>에서부턴 <한강자전거도로>를 따라 대부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가산교>를 지나면...
['여주보' 조망] 9:16
<여주보>가 다른 각도에서 조망되고....
['어량진 나루터'] 9:25
[안내문]
"어량진 漁梁津 나루터"
'여주시 대신면 가남리'에 있는 나룻터 중에 하나인데
특히 <여주>와 <한양>을 오가던 '황포돛배'가 정박하던 나룻터였답니다.
'황포돛배'를 요즘 배와 비교하자면 "크루즈선" 쯤 되는 관광유람선이라 할수 있겠죠.
세월이 흐른 현재에는 안내판 이외에는 나루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군부대 입구] 9:44
<어량진 나루터>에서 자전거길을 따라 20여분 진행하면...
군부대 초소 같지 않은 군부대 입구 초소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우회 해야 하고...
['후포교'] 9:50
군부대 가 있는 고개를 넘어 가면 "후포교"를 만납니다.
[쉼터] 9:56
['백석리섬' 조망]
계속해서 강변 제방에 설치된 자전거길을 진행합니다.
중간에 쉼터를 만나는데 <남한강> 가운데에 있는 <백석리섬 白石里島>이 조망 됩니다.
['아카시아' 향기]
['스탬프함'] 10:25
<후포교>에서 35분 정도 좀 지루하지만 때마침 아카시아꽃이 만개하여 찐한 아카시아 향기를
풍기는 강뚝 자전거길을 진행하면 <스탬프함>이 있는 사거리를 통과하고....
[탱크부대 훈련중] 10:29
이어서 대규모 탱크부대 훈련장을 만납니다.
<여주>의 <남한강 둔치>에서 탱크훈련을 하는데 예전과는 훈련환경이 무척 좋아 졌더군요.
이동식 화장실, 의무차량, 휴게실에 음료수도 생수로 엄청 준비되 있고...
옛날엔 이런 훈련 할땐 언제나 훈련보단 군기 확립한다고 기합 받는 광경이 많았는데...^.^
이젠 아주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많이 발전했더군요.
['동력 행글라이딩']
등에 선풍기 같은 동력장치를 달고 하늘을 나는 <동력행글라이딩>을 많이 목격하는데
하늘을 나는건 좋지만 대체 시끄러워서 길을 걷기가 더욱 짜증나더군요.
취미 생활하는거야 그렇다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산간계곡에서 하면 좋겠는데....
아니면 그냥 행글라이딩을 하던지...
['양촌힐링오토캠핑장'] 10:43~11:00
<양촌힐링오토캠핑장>이 있는 삼거리 쉼터에서 휴식을 좀 취하고...
[강변 주택] 11:07
['찬우물나루터' 조망]
강변에 멋진 주택도 있는데
강 건너편엔 지난번에 답사했던 <여강길 6코스>의 "얘기바위"가 조망되는데
특히 <고래바위>는 확실히 보입니다.
<6코스-7코스>의 시종점인 "상백2리마을회관"이 <얘기바위> 뒤에 있을거고...
우측에는 <상백리나루터>인 "찬우물나룻터"도 조망됩니다.
['부처울 습지' 조망] 11:15
<4대강사업>으로 강바닥을 준설하며 퍼낸 모래를 쌓아 둔 거대한 모래산을 옆에 끼고 진행하면
건너편에 지난 <7코스>에서 답사했던 "석불암 마애여래 입상"이 보입니다.
<복하천>이 <남한강>과 합류하며 만들어낸 "부처울습지"도 함께 보이며
그 뒤로 <이천시>의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이천산수유마을>과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정개산> 뒤가 <광주시 곤지암>이죠.
['남한강대교'] 11:28
이어서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한강대교>를 통과하여
10여분 더 진행하면....
['이포보 오토캠핑장'] 11:39
"이포보 오토 캠핑장"을 만나 통과 합니다.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제법 많았습니다
아마 코로나 방역 일부 해제의 영향인듯...
['피넛교'] 11:50
<이포보오토캠핑장>을 통과하면 <당남리섬>으로 건너가는 "피넛교"라는 다리를 건너고
['피넛교'에서 조망]
<피넛교>에서 오늘 종착지인 <천서리>와 다음에 오를 <파사성>을 조망합니다.
그런데 멀리서 볼 땐 강물이 맑게 보였는데 가가이서 보니 썩은 부유물이 계속 썩어 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
['당남리섬' 공원]
"당남리섬"도 <4대강사업>으로 <이포보>가 건설되며 만들어진 섬이랍니다.
현재 사람은 살지 않고 공원으로 개발 중에 있더군요.
['이포나루' 조망]
<당남리섬>에서 지난 <7코스>의 핵심이었던 <삼신당 공원>과 <이포나루>가 조망되고...
['당남리섬 공원']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인공적으로 유채밭을 엄청 큰 면적에 조성 했더군요.
몇몇 조형물이 지루함을 달래 주었고...
['당남리섬' 정문] 12:12
<피넛교>에서 약22분이 걸려 <당남리섬>을 통과하여 정문 다리인 "파사교"로 나갑니다.
['파사교'에서 조망]
<파사교>에서 오늘 종착지인 <천서리막국수거리>와
다음에 오를 <파사성>을 조망합니다.
* "파사"는 <신라 제5대 왕>의 이름이며 <3대 유리왕>의 둘째 아들이죠.
<석탈해 왕> 다음으로 왕위에 올맀죠..
앞에 보이는 <파사성>을 <파사왕> 때에 축성했다고 <파사성>이라 하고
근처에 있는 시설물에는 <파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포보' 공원 출입구]
['7-8-9코스 시종점'] 12:18
<당남리섬 입구>에 있는 "7-8-9코스 시종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개나 있는 곳에서
<9코스 트랙킹>을 마치고 <천서사서리>로 갑니다.
['이포대교'] 12:24
다음 <8코스>에 다시 찾게 될 <이포대교>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천서사거리'] 12:28
<천서사거리>에 있는 <천서리막국수>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답사를 마치고....
제법 유명한 <천서리막국수>에 대해 개인적 생각을 언급하겠습니다.
"천서리"라는 단어가 "매우 시원한" 느낌을 주어 여름철 이곳 막국수집들이 북새통을 이룬다죠?
그런데 <천서리>는 한자로 <川西里>로 이 동네 이름입니다.
<남한강>으로 흘러 드는 <신내천>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川西里>라고 한것인데
"찬서리"등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앞에 보이는 막국수집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 했죠?.
저의 경험으로는 다른 곳의 막국수와 특별히 다른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막국수가 막국수이지 금국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양념 누가 더 맛있게 하는지에 달려 있겠죠.
이곳 <천서리막국수거리>에는 <천서리막국수집>과 <홍원막국수집> <봉춘막국수집>등이
유명세를 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천서리막국수집>보다 <홍원막국수집>이 더 크고
손님이 더 많았는데 점심시간엔 번호표를 뽑아 대기해야 하더군요. 값은 9,000원으로 올랐고...
코로나 방역까지 풀려 더욱 손님이 많아서 저는 손님이 별로 없는 <봉춘막국수집>에서 먹었습니다.
<천서리막국수집>은 예전에 몇번 먹어 봤기에....
다음번 <8코스>를 할 때엔 <홍원막국수>를 먹어 봐야 겠습니다.
['천서리 사거리' 버스 시간표]
앞으로 가실 분들은 이 시간표를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기선 <여주터미널>로 가나 <양평역>으로 가나 걸리는 시간은 비슷비슷 합니다.
한가지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천서리막국수> 건너편 <여주터미널>방향 버스정류장에선
위 시간표의 <1번 버스> <11번 버스> <1-2번 버스>만 정차하고
<1-31번>은 <홍원막국수집> 앞에 정차하니 유의 해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저는 오늘 <8코스 파사성길>까지 완주하려고 했는데 막국수와 막걸리 한잔 했더니
더 이상 걷고 싶은 생각이 싹 ~ 없어져 여기서 트랙킹을 접고
<여주터미널>로 가서 다시 <여주역> 버스로 환승하여 <경강선>을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0코스> 일부와 <9코스>, 그리고 접속거리를 합쳐 16.3km였으며
4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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