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가는 군산여행 『탁류길을 따라 군산시간여행』 군산역-채만식문학관-진포전적비-금강하구둑-군산3.1운동기념관-경암동철길마을- 째보선창-진포해양테마공원-구조선은행-해빈원-미두장터-구일본18은행-장미공연장- 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군산세관-해망굴-군산수시탑-히로쓰가옥-초원사진관-구군산시청- 월명동-여미랑-월명동성당-동국사-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명산시장사거리 ['구글어스'] <군산역>에서 출발하여 <금강하구둑>으로 가 <채만식문학관>과 <진포대첩기념비>를 둘러 보고 <구암산>에 있는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을 거쳐 <경암철길마을>로 향했고 그후 <째보선창>에서 부터 <군산시간여행코스>를 따라 <일제강점기시대>의 <군산유적>을 답사했다. 거리는 약18.5km였으며 5시간반 정도 걸렸다. ['군산역'] 9:03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용산역>에서 5:32에 출발하는 열차를 <수원역>에서 6:04에 타고 <군산역>에 9:01에 도착해서 그 동안 아껴 뒀던 <군산시간여행>을 바로 시작한다. <군산역>을 나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진행하면... ['군산내흥119안전센타'] 9:05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무지였던 곳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고 <119안전센타>까지 있다 이 길을 따라 끝까지 나가면... ['강변로'] ['채만식문학관'] 9:17~9:28 4차선 강변로를 만나 10여분 진행하면 <채만식문학관>을 만난다 "채만식문학관" <군산>이 가장 자랑하는 문학인인 <백릉 채만식>을 기념하는 문학관이란다. [문학관 입구] 입장료는 500원이며 경노는 무료이고, 다행이 9시부터 관람이 가능했다. ★군산시간여행을 오늘 함께 하려면 여기서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저렴하고 편리하며 모든 박물관과 유적을 관람 할수 있다. ['백룡 채만식'] "백릉 채만식 白菱 蔡萬植"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1902년7월에 태어나 <6.25>가 발발하기 2주전인 1950년6월에 폐결핵으로 47세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인물이지만 그의 문학은 아직도 우리들의 심금을 울린다. 사진은 프랑스 문학 작품에 나오는 백작의 모습을 평소 모방해서 입고 다닌 것으로, 돈이 없어도 언제나 감색 외투에 회색 바지, 중절모를 갖추고 다녀서 주위에서 "불란서 백작"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층 전시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서울중앙고>를 졸업하고, <일본와세다대학>으로 유학까지 다녀와 <동아일보 기자>등 엘리트들이 가는 코스를 밟았지만, 형의 금광에 돈을 투자했다가 쫄딱 망하고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단다. 짧은 기간에 200여편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레디메이드인생>과 <탁류>를 꼽는다. ['채만식' 집필모습 재현] <백릉 채만식>은 우리 민족 삶의 바닦에 흐르는 애환을 풍자적으로 표출해 낸 풍자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독서회 사건>으로 잡혀 들어간 이후 변절하여 친일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춘원 이광수><육당 최남선><미당 서정주><김동인>등등등 반민족친일행위자들과는 달리 <백릉 채만식>은 해방후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과 용서를 빌은 것으로 더 유명하다. 그가 남긴 <민족의 죄인>이라는 글의 일부를 인용하면.... "당신, 죄 지셨잖아요? 그 죄, 지신 채 그대루, 저생 가시구퍼요?" 아내가 나를 죄인이라고 부르기는 처음이었다. 그는 울면서 그 말을 하였다. 나를 죄인이 아니라 여기려고 아니하는 이 낡아빠진 아내가, 나는 존경스럽고 고마웠다. - 채만식, 「민족의 죄인」.- 윗 사진은 <'채만식' 집필모습 재현>이라고 설치해 놨는데, 오디오를 통해 설명도 나오는데 그 내용은... 향년 47세. 그의 48번째 생일을 40일 앞두고 있었고, <6.25 전쟁>을 정확히 2주 앞둔 1950년 6월 11일 오전 11시 반이었다. 사인은 폐결핵이었다. 그는 죽기 두어 달 전에 김제 출신 시인 장영창(1920~1995)에게 "장 군(君), 인편이 허락하는 대로 원고지 20권만 보내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내가 건강이 좋아져서 글이라도 쓰려고 하는 것 같이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네. 나는 일평생을 두고 원고지를 풍부하게 가져본 일이 없네.[14] 이제 임종이 가깝다는 예감을 느끼게 되는 나로서는 죽을 때나마 한 번 머리 옆에다 원고 용지를 수북히 놓아 보고 싶은 걸세." [2층 계단] 건축미까지 곁들인 문학관 2층으로 올라 가면 [2층 전시실] 뭐~그렇게 눈여겨 볼만한 것들은 띄지않는다. 복도에 <채만식>이 묘한 포즈를 취하며 서 있다. '어서 오라고 하는지, 날 용서하라고 하는지...' [문학관 공원] 9:28 문학관을 둘러 보고 나가면 공원이 있는데 한켠에 그의 유서 일부가 눈길을 끈다. <백릉 채만식>은 일제강점기시대 우리 백성들이 격는 식민지배의 아픔과 파도처럼 밀려오는 물질만능주의의 폐해를 그려내며 나아갈 길을 제시하다가 <독서회사건>으로 경찰서에 잡혀 간 다음부터 어찌 된 일인지 친일작품을 쓰기 시작했지만 수많은 친일작가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반성과 용서를 구한 인물이란것을 강조하고 싶다. 평가는 애독자 여러분이 하시길.... ['금강하구둑' 조망] 9:32 문학관에서 강변으로 나가면 <금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이어지며 <금강하구둑>이 다가 온다. <금강시민공원>으로 가면... ['진포대첩사적비'] 9:35 "진포대첩사적비 鎭浦大捷史積碑"가 있다 고려 말 <우왕6년,1380년>에 왜놈들이 500여척의 선박을 이끌고 이곳 <진포>로 침략해 약탈했다죠 그때 <해도원수 나세>와 <심덕부·최무선> 등이 "진포"에 도착하여 <최무선>이 만든 "화포"를 사용하여 왜적의 배를 불사르고, 그곳을 지키던 왜적을 무찔러 크게 승리한 전투가 <진포대첩>이라죠? ['진포대첩 기념비'] "진포대첩 기념비" <진포대첩> 이후를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거라 여겨 제가 짧게 언급하면.... <진포>에서 크게 패한 쪽바리들은 내륙지방으로 숨어 들어 갔는데 그곳이 <남원 운봉>이었다. 그곳에서 약탈과 악행을 저지르는 쪽바리들을 완전 소탕한게 바로 <이성계>의 <황산대첩>인데 <남원>의 <운봉-인월>에 가면 <황산>이라는 조그만 산이 <지리산> 품안에 있는데 그 산에서 쪽바리 대장 <아지발도阿只抜都>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이성계의 황산대첩>이라고.... <인월 引月>이라는 지명은 "이성계가 쪽바리들을 토벌하는데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지는 달까지 끌어 올려 밝히고 소탕했다"는 데에서 유래한단다. 멸망해 가는 고려 말에 호시탐탐 새로운 군주를 노리는 <이성계>를 영웅화하려한 것으로 보이며 모두 이곳 <진포대첩>과 <황산대첩>이 연결되는 것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조형물] <진포대첩기념비> 옆에 이런 조형물이 하나 더 있는데, 오픈카를 탄 젊은 여성이 있는 조형물이다. 그런데 고려 말 <진포대첩>과 뭔 관련이 있는 조형물인지 궁금하다. ['금강시민공원'] <진포대첩기념비> 뒤로 나가면 <금강시만공원>이 있고 ['생태학습장'] 9:42 <금강하구둑>엔 "생태학습장"이 있는데.... ['어도'] 바다와 강 사이를 막아 놓은 둑 때문에 물고기들이 왕래 할수 없기에 왕래 할수 있도록 "어도 漁道"를 만들어 놨다. 물고기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니 새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기 위해 도열해 있어 아이로니...ㅎㅎ ['어도 안내'] "어도 漁道"에 대한 안내문도 참고 하고 ['금강하구둑'] 9:45 "금강하구둑" 난간엔 수많은 새들이 앉아 있는데 주로 <가마우찌>같아 보인다. 식사 준비하는거 겠죠? ㅎㅎ ['금강하구'] 이제부터 강변산책로를 따라 멀리 보이는 <월명산>까지 오늘의 여정이 시작된다. <금강하구>는 때마침 밀물 때여서 바다같은 느낌을 주는데 ['금강하구'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과 <전라북도 군산시>의 경계가 되는 <금강하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 濁流"가 시작되는 곳이다. 그 첫 페이지에는.... 금강..... 이 강은 지도를 펴 놓고 앉아 가만히 들여다 보노라면, 물줄기가 중등께서 납작하니 째져가지고는-한강이나 영산강도 그렇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재미있게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강변산책로] <금강하구 강변길>을 45분 정도 진행하면.... ['구암산' 조망] 10:33 해발 34m의 조그마한 "구암산 龜岩山"을 만나는데, 이 산에 <군산3.1운동 100주년기념관>과 <영명학교> 유적이 있다고해서 들려 보련다. 정문은 멀리 있어 후문으로 들어 가는게 단축되는데...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구암역사공원' 입구'] 10:35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는 후문을 만나 잠깐 올라 가면... ['구암역사공원']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뒤로 오르는데, 먼저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간다. ['군산3.1운동 발상지'] "군산3.1운동 발상지" <군산>은 독특한 개성있는 도시 임에 틀림없다. <한강> 아랫쪽에선 최초로 <3.1운동>을 거행한 지역이며, 바로 이곳에서 시작했단다. <유관순>의 <아우내 장터:천안 병천> 보다도 먼저라고.... ['기념관']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1903년 미국 예수교 남장로회 선교회 '전킨' 선교사 부부가 설립한 "영명학교"라는 사립학교란다. <영명학교>는 현재 "군산제일고"로 이름이 바뀌고 <조촌동>으로 이전하고 이곳은 기념관으로 쓴다고 [독립운동] <군산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단다. ['구암교회'] "구암교회" 기념관 앞에는 <영명학교>를 세운 <젠킨 선교사>가 선교활동을 한 교회라고 한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이태리 프랑스등 유럽에서 주로 왔는데 미국에서 온 선교사 흔적은 이채롭다. ['구암역사공원' 정문] 10:47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간다. ['연안사거리'] 10:58 <3.1운동기념관>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연안사거리>를 만나는데 대각선 방향에 <경암동철길마을>이 있으니 유의 하고... ['경암동철길마을' 입구] 11:00 "경암동 철길마을"을 철길따라 진행한다. [군산역' 모형] <군산역 모형>이 설치되 있는데 <(구)군산역>은 이 철길의 끝에 있었고 현재는 <역전시장>이다. 이 철길은 <군산선> 본선이 아니고, <옛 군산제지공장>까지 연결하는 공장용 지선이었단다. [추억의 조형물] 옛 철길에서 놀던 분들에겐 추억이 남다를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철길 옛 사진] 실제 기차가 다니던 때의 옛 사진도 쉼터에 걸려 있더군 ['경암동 철길마을'] 주로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알사탕 알고나등을 파는 가게들과 옛교복을 대여해 주는 가게가 있는 철길을 10여분 통과하면... ['진포사거리'] 11:11 <진포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이 철길은 <옛 군산역>으로 가지만, 지금부턴 우측 도로를 이용한다. ['군산화력발전소'] 11:16 LNG로 발전을 하는 <군산화력발전소>를 지나고... ['군산경찰서'] 11:18 이어서 "군산경찰서"를 지나면 ['경암사거리'] 11:23 <경암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우측길을 따라 바닷가로 나간다. ['군산시간여행마을'] 11:31 지금부터 "군산시간여행마을"이 이어 진다. <군산여행>의 본거지를 가는 것이다. ['구글어스'] 먼저 다녀온 구글어스 실트랙을 참고하면 현위치는 <째보선창>이며 <동국사>를 거쳐 <명산시장>까지 근현대 群山을 도보여행하는 것이다. ['째보선창 버스정류장'] 11:33 <째보선창 버스정류장>을 만나면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간다. ['군산비어포트'] [안내문] "군산비어포트-군산콘텐츠펙토리"라는 건물을 만나는데 안내문을 참고하고 우측 바닷가로 나가면.... ['옛 째보선창'] <군산비어포트> 앞이 "째보선창"이 있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때에 <군산항>을 본격적으로 개발 하면서 이곳에 <동부어판장>이란 어판장을 만들었는데 그 어판장 건물을 현재 <군산비어포트>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군산비어포트> 윗층 <전망대>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하면... ['금강하구뚝' 조망] 먼저 지나온 <금강하구둑>과 <구암산역사공원>을 뒤돌아 본다. 그 사이 바닷물이 나가 모래톱이 보이기 시작한다. "째보선창" 조선시대까지만해도 이 근처엔 대나무숲이 울창해 <죽성포구>라고 불렸단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째보(언챙이)" 객주가 이근처 어판장의 상권을 장악했다고 <째보선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강하구' 조망] 11:39 서쪽으로는 <서해>와 맞닿는 <금강 하구>가 펼쳐지는데 <전북 군산>과 <충남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가 조망된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출발지점이기도 한데 <정주사>라고 하는 주인공 <초봉>의 아버지가 건너편 <서천 장항>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풍운의 꿈을 안고 이 <금강하구>를 건너 <째보선창>으로 건너온 곳이며, 요즘으로 하면 <주식 선물시장>쯤 되는 <미두장>에서 재산을 몽땅 탕진하고 자살을 하려한 곳이기도 한 <째보선창>이 발 아래 있는데 현재는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옛 대폿집'] 11:41 번성했던 옛 항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째보선창>을 지나며 스쳐가는 것들.... 이곳의 빈 건물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시절 "쌀창고"였단다. ['옛 일본인 장미동 창고'] 11:45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 일제강점기 시대 대표적 쌀창고 중에 하나인 건물이 먼저 나타난다. 쌀창고였던 이 건물은 그후 <호남제분><제일사료><동아제분>등으로 우리나라 밀가루 공장을 선도하며 승승장구하던 <동아원그룹>의 본거지였다니... ['백년광장''] 11:48~12:03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째보선창>의 폐 쌀창고등이 널어서 있는 선창가를 통과하면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백년광장"과 붙어 있으며 <군산시간여행>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먼저 뒷쪽 <진포해양테마공원>부터 둘러 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온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은 옛날에 <진포 鎭浦>였다는거 앞에서도 언급했다. 군사적 요충지여서인지 육해공군 무기들이 전시되 있고.... [옛 '군산항'] ['부잔교'] [안내문] 일제가 쌀 수탈을 위해 건설한 "군산항"인데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3,000톤급 기선이 접안하여 쌀을 선적하기가 어려워 물에 뜨는 부두를 6개 만들어 신속히 선적 하역을 했단다. 현재는 그때의 부두 "부잔교浮棧橋"가 원형 그대로 3개가 남아 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11:04~12:12 "군산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다. <탁류>에서 <초봉>과 결혼하는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이다 은행 공금을 횡령해 흥청망청 쓰며 <한참봉>의 와이프와 간통하다 <한참봉>에게 맞아 죽는다. [은행 1층] 은행 내부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고 옆에 '지점장실' '응접실' '금고실'이 있다 ['은행 금고실'] 쪽바리들에겐 싼 이자로 돈을 빌려 주어 우리 농토를 무더기로 사 들이고 우리 백성들에겐 고리대금업을 한 <조선은행>의 금고이다. 씁쓸하다. [은행 2층] 2층에서 내려다 본 은행 내부 ['백년광장 조형물'] 은행을 뒷문으로 나가면 "백년광장"이라는 작은 공원을 만나는데 조형물이 나를 더 슬프게 한다. ['미두장 터' 조망] <백년광장> 남쪽 건너편에 빈 공터가 보이는데 저곳이 다음 사진의 "미두장"이 있었던 곳이라 건너가 본다. [옛 '미두장' 사진] "미두장"은 요즘으로 치자면 <선물거래소> 또는 <주식시장>쯤 되는 곳이라는데 '쌀 미米'에 '콩 두豆'자를 쓰는데 우리나라 "쌀,콩"등을 선물로 거래하는 거래소였는데 자본력과 정보에 능한 일본놈들에게 우리나라 기회주의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가산을 탕진했단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 속의 <정주사>도 여기서 재산을 탕진하고 <째보선창>가에서 자살하려했다. ['미두장' 안내문] 함 읽어 보샘 ['빈해원'] "빈해원" <군산>에 처음 가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중국집이 바로 이곳 <빈해원>이라죠? <군산>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자 <국가등록문화재 제723호>인 유서 깊은 곳이다. 나는 얼마전에 유명하다는 이 집 '짬뽕'을 먹어 봤는데, 다른 집과 비교 할때 별다른 특징은 못 느꼈다. 단 실내는 중국무협영화에 나오는 중국집 그대로 특이했다. ['구 일본18은행 군산지점'] 12:22 다시 <백년광장>으로 건너가면 "(구)일본18은행 군산지점"이 있는데 안내문 참고하고... ['미즈카페'] <일본18은행 군산지점> 옆에는 "미즈카페"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시대에 쪽바리들의 무역회사였단다. ['장미갤러리'] 이 주변의 행정지명은 "장미동"인데 꽃'장미'가 아니라 '저장할 장藏'과 '쌀 미米'로 쌀창고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장미공연장'] 12:25 "장미공연장"은 쌀창고를 공연장으로 개보수하여 사용하고 있다는데 <채만식>의 소럴 <탁류>의 주요인물들이 조형물로 설치되 있어 흥미롭다 ['탁류'의 주인공들] 가운데가 아버지 <정주사>와 좌측 큰딸 <초봉>이고, 우측이 둘쨋딸 <계봉>이다. <미두장>에서 가산을 탕진한 아버지를 대신해 <초봉>이가 열심히 생활을 꾸려 나가는데 무척 이쁘고 착해 뭇 남성들의 쟁취 표적이 되고.... ['고태수'] ['장형보'] <조선은행 군산지점> 행원이던 <고태수>는 은행 돈을 횡령해 난잡한 생활을 하는데 그는 <초봉>이를 좋아해 결혼을 원하지만 <초봉>은 거부한다. 하지만 돈이 필요했던 <정주사>는 <고태수>의 돈에 <초봉>을 팔아 넘기다시피해서 결혼시킨다. 그런데 쌀가게 <한참봉>의 여편네와 내연관계를 이어 가다가, <초봉>을 좋아하던 곱추 <장형보>가 간통현장을 <한참봉>에게 밀고하여 <한참봉>이 <고태수>를 때려 죽인다. 과부가 된 <초봉>은 떠돌다 결국 <장형보>와 살게 되지만 악마같은 <장형보>의 행패를 견디다 못해 <장형보>를 죽여 버리지만 죄의식을 갖지 않는데 죽일 놈을 죽였다는 것이다....... 여자는 너무 이쁘면 사내들의 표적이 되어 인생이 고행길이 되니... 너무 이쁜것도 마냥 부러워 할 일은 아닌듯...ㅎ ['군산근대역사관'] 12:30~12:40 "군산근대역사관" 앞에는 "임병찬 의병장 동상"이 서 있다. 선생은 74세의 노구였지만 나라가 망하는 꼴을 지켜보면서 나이 탓이나 하고 있을 계제가 아니라고 항일운동의 선봉에 선 호남지방 의병장이었답니다. ['근대역사관'] 근대역사관 내부를 횡하니 둘러 보고 나가면 ['구 군산세관'] 12:41 "(구)군산세관 본점"이 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현 군산세관> <국가사적 제545호>로 근대건축물 사료가치가 있다고... ['구 군산세관 창고'] 12:43 <(구)군산세관본관> 뒤로 들어 가면 "(구)군산세관 창고"가 있는데 근대 이후 가장 오래된 트러스 구조의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정담">이라는 카페로 사용되고 있고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12:49 <세관>에서 남쪽으로 길을 건너 들어 가면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국가등록문화유산>이 있는데 쌀 수탈의 본거지였다고 ['수덕산공원 입구'] [첫 선교지] 12:52 <조선식량영단>에서 동쪽으로 조금 올라 가면 <수덕산공원> 입구를 만나는데 조금 올라 가면 <구암산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인 <영명학원>을 설립한 <전킨.드루 선교사>가 첫 선교활동을 한 곳이 있고 ['공원 정상'] 12:53 <수덕산공원>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 가면.... ['군산해양경찰서'] 12:56 "군산해양경찰서"가 있으며 ['군산서초등학교'] 12:58 이어서 "군산서초등학교"를 만나는데 <해망굴 입구>이기도 했다. ['월명공원' 입구'] 1:00~1:07 <월명공원>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우측 <해망굴>을 다녀 온다. ['해망굴'] "해망굴 海望屈" <국가등록문화유산> 일본인들의 거주지인 <금동-월명동-신흥동>과 바닷가인 <해망동>을 잇는 터널 ['월명산공원' 오름 계단] 제법 긴 계단을 오르면... ['해병대 전적비'] 1:12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적비"가 있고 ['장항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전적비에서 건너편 "장항 長港"을 조망한다. 옛날엔 "기벌포 伎伐浦"라고 했단다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전 중국의 힘을 빌려 백제와 고구려를 쳐부수고 "통일신라"를 세우려 했던 '신라'가 '당나라 군대'를 끌어 들여 소위 [나당연합군]을 만들어 [백제 사비성]을 침공 했지요. "소정방"이 이끄는 당나라 군대가 상륙한 곳이 저곳 '기벌포 伎伐浦".라고 하죠. 그후 당나라가 약속을 어기고 우리나라를 통째로 먹으려 하자 이번엔 "신라"와 "당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죠? 그때엔 당나라 "설인귀"가 '신라'와 싸우기 위해 또 상륙한 곳이기도 하단다. ['수시탑'] 1:17 "군산 수시탑 群山守市塔" <수시탑>이 뭔가 했더니 <군산시>를 수호하는 탑이군요. ['월명공원'] "월명공원 月明公園" <군산>에선 <서울 남산>같은 <월명산>이었다. ['바다조각공원'] 1:20 "바다조각공원"을 잠시 지나 [삼거리] 1:29 10여분 공원길을 진행하면 첫번째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군산여고'] 1:35 "군산여고"를 지나고 ['월명터널'] 1:38 <월명터널>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는데 ['신흥동' 골목] 부유한 쪽바리들이 모여 살았던 <신흥동 新興洞> 골목이 이어지며 ['히로쓰 가옥'] 1:39~1:42 <일제강점기> 시대 미곡상이며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 廣津繼伊三郞"가 1925년에 지어 살았던 집이란다.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83호> 그후 <장미동>에서 보았던 <호남제분-한국제분>의 설립자 한국인 <이용구>가 살기도 했다고... ['히로쓰 가옥'] "히로쓰 기치사브로 가옥"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등 일본관련 영화를 촬영한 영화촬영지로 유명하다니 상당한 일본가옥 이란걸 실감 할수 있다. [정원수] [가옥 뒷면] 이 일본식 가옥은 일본식-서양식-한국식을 함께 믹쓰한 것이라고한다. ['군산 말랭이마을'] 1:43 "군산 말랭이마을" <히로쓰 가옥> 뒷문으로 나가면 "군산 말랭이마을"이 있는데....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몰려와 바위 위에 판자집을 '다닥다닥 대어' 집을 지었고 세월이 흘러 이곳은 초가지붕 가득한 동네가 되었는데, 산비탈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인 '말랭이'에 마을을 형성하였다 하여 사람들이 말랭이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이곳에 옛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네>로 나왔던 <김수미씨>의 생가도 있는데 시간상 가 보지는 못했다. ['영화거리'] ['초원사진관' 앞] 1:47 이어서 <영화거리>로 들어 서는데 먼저 <초원사진관>과 <한일옥>을 만난다. ['초원사진관'] <영화거리>에서 제일 유명한 "초원사진관"인데 안내문을 참고하고 ['한일옥'] "한일옥"은 <소고기 무우국>이 유명하죠? <초원사진관> 덕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뭇국집인데 현지인들은 잘 안간다나 뭐래나.... ['근대쉼터'] 1:55 <군산 원도심>인 <월명동> 거리를 진행하면 <근대쉼터>를 만나는데 뒷쪽 건너편엔... ['관광안내소'] 1:57 "군산시간여행 관광안내소"가 있다. 아곳은... ['옛 군산시청 터'] "옛 군산시청"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공원이 되었다 분수대에는 <어청도 등대> 모형이 설치되 있고 건너편엔 ['이성당']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성당 빵집"이 있다 <군산>에 가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꼭 들리지요? ㅎ 현지인들은 잘 안간단다. ['월명동 행정복지센타'] 2:02 다시 남쪽으로 <월명동 거리>를 진행하면 <월명동행정복지센터>를 만나는데... ['지산한의원'] 2:05 <월명동행정복지센타> 뒷쪽에 <지산한의원>이 있어 들려 봐는데 오늘따라 휴진이란다.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필자의 고교 동기동창이 원장이어서 온김에 함 만나보고 가려했는데...아쉽다. 원장은 <안재규>로 <대한한의사현회> 회장을 두번 연임한바 있다. ['관광안내센타'] 2:08 이어서 다시 관광안내센타를 만나는데 <군산>엔 관광안내센타도 많다. ['여미랑'] 2:09~2:11 ['여미랑' 안내문] "여미랑" 일본식 적산가옥의 체험공간인 여미랑은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모습을 복원한 공간으로 다다미방을 체험 할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군요 ['여미랑'] 일제강점기 시대 부유한 쪽바리들의 생활을 체험 할수 있는 곳인데, 현재는 게스트하우스로 주변 도보여행객들에게 좋은 곳이더군요. 2인실은 45,000원 "잊을 여悆", "못할 미未", "사량채 량廊" 아픈 역사를 잊말고 하룻밤 묵어 가라고....ㅎ ['월명동 성당'] 2:12 <여미량> 옆에는 "월명동성당"이 있고 길을 건너 골목으로 조금 들어 가면... ['동국사' 입구] 2:15~2:18 ['동국사 대웅전'] 일제강점기 시대 1913년 쪽바리 <우치다(內田佛觀)>가 지은 "동국사 東國寺"는 종교적이라기 보다 노동력 착취 수단으로 신도들을 포섭하기 위함이었다고... ['대웅전'] 현재는 <조계종>이 운영하는 일반 법당이란다. ['소녀상'] <소녀상>도 의미있게 설치되 있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2:19 <동국사> 앞에는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이 있는데 들어가 보지 안해도 대략 알것 같아 패스 ['명산사거리'] 2:26 <명산사거리>에 있는 <명산시장>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군산역'] 택시를 타고 <군산역>으로 가 오후3시20분 열차를 타고 귀가했다. 걸은 거리는 약18.5km였으며, 구경거리가 많아 5시간30분 정도가 걸렸다. 필자가 갈은 실트랙은 GPX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첨부되 있으니 아래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홍어와 무인도☆]를 클릭하여 가져 가면 길찾기에 도움이 될것이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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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행 Ⅳ』 춘향테마파크
2024. 6. 3. 15:20
『당일치기 남원 도보여행』 『남원시내 도보여행 Ⅳ』 춘향테마파크 ['실트랙'] 「1부-2부-3부」에 이어 「4부」는 "남원의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를 둘러 봅니다. ['광한루원 동문'] 2024년 5월 23일 (목) 대체로 맑음 "광한루원 廣寒樓苑"을 둘러 보고 다시 동문을 나서 "춘향테마파크"로 갑니다. ['춘향테마파크' 실트랙] 먼저 실제 진행한 <춘향테마파크>의 실트랙을 참고하고 ['춘향테마파크' 가는 길] <광한루원 동문> 건너편에 <승월교-춘향테마파크> 가는 길이 있는데, 올라 가면 ['요천 제방길'] 이 길은 <남원의 강>인 "요천 蓼川"의 제방길입니다. ['요천 고수부지 공원'] 고수부지엔 다양한 꽃잔치가 벌어지고 있고 ['승월교' 조망] <춘향테마파크>로 가는 "승월교 昇月橋"가 <오작교> 마냥 보이는데 <무지개다리>라고 ['승월교'] "승월교 昇月橋"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빛이 아름다운 밤이면 높은 누각에 드리운 황금 달빛 기둥을 타고 내려온 선녀들이 <광한루원>에서 새벽닭이 울 때까지 춤과 노래로 즐기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승월대> 근처에 세운 다리라 하여 <승월교>라고 부른답니다 ['요천' 남쪽 조망] "요천 蓼川"은 남원시의 <지리산> 산지와 구릉의 물을 모은 다음, <섬진강>으로 들어간 후 <남해>로 흘러 가는 <남원의 젖줄>이랍니다. 남쪽 <곡성군>의 산줄기들이 조망되고... ['요천' 서쪽 조망] 서쪽으로는 <교룡산성>이 있는 <교룡산>이 조망되고 ['요천'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춘향테마파크> 입구가 있는 <춘향교>고 보입니다. ['요천' 북동쪽 조망] 동북쪽에 잠시후 탐방하게 될 <춘향테마파크>가 조망 됩니다. <승월교>를 건너 가면... ['남원요천 벚꽃길'] <요천>의 동쪽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벚꽃길>로 유명하다는군요. 길에는 안내판들이 여럿 설치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하면... ['춘향이 이야기'] <춘향이 첫날밤 밥상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켄싱턴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앞을 지나는데.... <켄싱턴>은 <영국 런던> <템즈강> 근처에 있는 부자 동네인데, 우리나라로 치자면 <강남-서초구> 같은 곳이라 알고 있는데....우째 리조트 이름으로는 좀 그렇네요. ['사랑의 광장'] 이어서 <음악분수>가 있는 <사랑의 광장>을 만납니다. 공연이 없어 썰렁해서 그냥 통과하고 ['춘향테마파크' 입구] <춘향교>에서 이어지는 "춘향테마파크" 입구에 도착합니다. 좌측엔 <님원에어라인>이라고 하는 모노레일 관광열차 승강장이 있는데 오늘은 운행을 않는군요. 안으로 조금 올라 가면... ['만남의 광장'] <춘향테마파크>는 입장료가 있으며 입구는 우측 에스컬레이트나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 갑니다. 좌측 <춘향촌>은 무료로 음식점을 비롯해 여러 공연시설들이 있더군요. 저는 우측 <춘향테마파크>를 둘러 보고 좌측 <춘향촌>으로 내려 올 예정입니다. [입장요금] <춘향테마파크> 입장 요금을 참고하고... ['에스컬레이트'] 올라 가는 길은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트도 있습니다만, 저는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잠시 올라 가면... ['남원향토박물관'] "남원향토박물관"을 먼저 만나는데 패스하고 ['맹약의 문'] 조금 더 올라 가면 <춘향이와 이도령>이 천년의 사랑을 맹세하며 증표로 준 <옥지환>이 지금부터 <춘향테마파크>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심수관 도예관'] "심수관 도예관 沈壽官陶藝館"이 있는데 꼭 들리고 가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도자기 문화>를 완전히 바꾼 우리나라 도공인 <심수관> 기념관이기 때문입니다. ['심수관 도예관'] "심수관 도예관 沈壽官陶藝館" <정유재란> 때에 쪽바리들이 자기 나라에는 없는 "조선의 고급 도자기"를 만들려고 많은 <남원의 도공들>을 납치해 갔답니다. 납치되 간 <남원의 도공>들이 일본에서 강압에 못이겨 도자기를 만들면서도 고향을 그리며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이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도자기 문화를 현지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 도자기로 올려 놓았답니다. 그래서 일본국민들로 부터 단연 최고로 추앙받은 인물이 도공 <심수관 선생>인데 현재 대를 이어 15대가 활동하고 있다는군요. ['정유재란과 도공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사쓰마도자기']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기원" 안내문에 자세히 설명되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자기와는 또 다른 도자기 문화를 꽃피웠다고....그러나 그 뿌리는 우리나라 ['맹약의 장'] <에어라인>이 <춘향타워>로 이어지는데 <테마파크>로 들어 서면 ['춘향테마 조형물'] <춘향전>을 테마로 조형물과 영화촬영셋트장이 이어지는데.... ['동헌' 앞 갈림길] 관아의 담장이 있는 삼거리에 포졸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아>로 바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영화세트장이 이어지는데 저는 우측으로 돌아 좌측으로 내려 오려고 우측으로 갑니다. ['춘향뎐 셋트장'] "춘향뎐 영화 셋트장" <춘향뎐> 촬영 세트장이 이어지면... ['단심정'] "단심정 丹心亭"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관아>로 갈수 있는데 저는 모르고 계속 더 올라 갔더니... ['이별의 장'] 장원급제하여 다시 돌아 오겠노라 약속하고 <한양>으로 떠나는 <이도령>의 말에 매달려 이별의 슬픔을 표출하는 <춘향이> ['후문'] 그리고 <후문>이 있더군요. 제 생각에 <후문> 밖에 있는 <천문대>와 <춘향타워> <김병종미술관>을 다녀 오는게 시간을 절약 할수 있겠다 싶어 문을 열고 나갔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앗! 이 문은 나갈수는 있지만 다시 들어 올수는 없는 문이었습니다. 잠시후 알게 됩니다. ㅎ ['천문대 가는 길'] 여하튼 안내도 잘 되있고 최단거리여서 <천문대>로 올라 가면..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만납니다. <춘향테마파크>에선 제일 높은 곳에 있더군요. 기차 시간이 4시50분이어서 천문대까지 구경할 시간은 없어 도로 따라 조금 내려 가면... ['에어레일 천문대역'] <에어레일 천문대역>을 만나고 ['춘향타워'] "춘향타워"에 올라 가 보려고 했는데 영업을 않고 문을 닫아서 내려 가면... [김병종미술관'] "김병종미술관"은 그림에 대한 것보다 건물이 멋져 건물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미술관 내부] 잠시 미술관람을 하고 나가면 ['덕음산 솔바람길] <춘향테마파크> 뒷산은 "덕음산 289m"이었는데 등산로가 있고 ['천문대'] 다시 <춘향테마파크-관아>로 되돌아 가기 위해 다시 <천문대>로 올라 가서 ['후문'] 조금전 나왔던 <테마파크 후문>에 도착하여 다시 들어 가려고 했더니 안에서 문이 잠겨 들어 갈수 없더군요. 으음~ 이럴땐 어쩔수 없이 월담을 해야죠?. ㅎㅎ ['테마파크-시련의 장'] 후문을 월담하여 <단심정> 정자 아래로 조금 내려 가면 "테마파크-동헌"이 보이기 시작하며 ['신관 사또 부임'] <신관 사또-변학도>가 동헌으로 행차하는 광경을 모형으로 재현해 놨군요. 이런걸 놓치지 않으려면 월담 하지 않을수 없죠? ㅎ ['시련의 장'] <동헌> 앞마당에선 "수청을 들라~~!"는 명을 거역해 고초를 당하는 <춘향이>가 묶여 있는데 ['변사또'] "변학도 卞學道"라는 신관 사또의 이름에 대해 한번 생각 해 보겠습니다. <변학도>의 이름은 "배움의 길"이라는 의미의 "學道"이니 이름은 괜찮은데...ㅎ 하는 행실은 시정잡배 만도 못하죠? "어사출두시" "변학도"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 놓은 음식과 술로 잔치를 벌이며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고 할때 나타난 허럼한 차림의 <이몽룡>이 <변학도>에게 써준 글이죠. 이 글을 본 <변학도>가 혼비백산 도망치려 할때 "암행어사 출두요~~"가 울려 퍼지며 전세역전의 통쾌한 팡파레 속에 재회의 기쁨을 만끽하는 <춘향>과 <이몽룡>의 포옹~~~ㅎㅎ "金樽美酒 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잔의 맛좋은 술은 만백성의 피요) 玉盤佳肴 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의 맛난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니)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낙시민루낙: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들이 눈물 쏟고)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더라)" ['장원급제'] ['꽃가마 타고'] "인생역전 ~~" 모두 잘 아시죠? ㅎㅎ ['국립남원국악원'] "남원국립국악원" <춘향테마파크>를 헤피엔딩으로 끝내고 내려 가면 국악원을 만나고 ['춘향문화예술회관'] 이어서 <춘향전>등 공연을 하는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지나 ['춘향촌 거리'] 관광지인 <춘향촌 거리>를 통과하여 <관광안내소>에서 택시를 불러 <남원역>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8,000원 나오더군요. 4시50분발 "ITX새마을호"를 타고 집으로..... 당일치기 <남원여행>은 여유로웠습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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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행 Ⅲ』 광한루원
2024. 5. 31. 15:36
『당일치기 남원 도보여행』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Ⅲ』광한루원 ['실트랙'] 「1부-2부」에 이어 「3부」는 "남원의 시그니쳐"인 "광한루원"을 둘러 봅니다. ['광한루원 동문'] 2024년 5월 23일 (목) 대체로 맑음 "광한루 정문 廣寒樓동東門" "광한루원 廣寒樓苑"의 정문에는 "청허부 淸虛府"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황희 정승>이 귀양 와 지은 <광통루>로 시작되었는데 하늘나라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이 "광한청허부 廣寒淸虛附"라고 해서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신선이 되고파 이상향으로 "달나라 월궁 月宮"의 "광한청허부"와 견줄려고 지은 이름이라고 ['광한루' 지도] <광한루> 전체 규모를 네이버 지도로 미리 알아 보고 정문인 동문을으로 들어 가면... ['옥지환'] 먼저 조형물 하나가 너른 광장 가운데에 설치되 있는게 보입니다. "옥지환 玉指環"이라는 조형물인데 "옥으로 만든 가락지"랍니다.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은 <춘향>에게 장원급제하여 돌아 오겠노라고 징표로 준 가락지랍니다. 하늘나라 궁전을 상징한다는 <광한루>는 <황희 정승>이 첫삽을 뜨고 <정인지 충신> <송강 정철>등이 완성 시켰지만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이야기>가 더욱 상징적으로 보여지는 <광한루>입니다. ['충혼불멸비'] <광한루>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가면 <광한루>엔 어울리지 않는 "충혼불멸비"가 설치 되있습니다. <6.25전쟁>시 지리산등에서 저항한 공비들과 싸우다 전사한 민간인과 청년들을 추모하는 비라고 ['단심문'] "춘향사당"의 정문인 "단심문 丹心門" 안으로 들어갑니다. ['춘향 사당'] 그러면 "춘향사당 春香祠堂"을 만나는데 "열녀춘향사 烈女春香祠"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춘향 영정'] <춘향 영정>이 봉안되 있습니다. ['비석군'] <춘향사당> 옆에는 "비석군"이 있는데 <남원>과 관련있는 인물들의 칭송비들이었습니다. <이몽룡>의 실존인물 <성이성>의 아버지인 <성안의>는 제일 오랜 기간 재임한 <남원부사>로 여기에 공덕비가 있다는데 찾아 보았습니다만 실력없어 찾을수 없었고.... ['광한루'] 이어서 <광한루 북문> 앞에 "광한루 廣寒樓"가 <달나라 궁전> 같은 위용을 보이며 나타나는데 "湖南第一樓"라고 하는군요. "광한루 廣寒樓"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 廣通樓""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 랍니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고 <광한 廣寒>은 달나라 궁전을 뜻하지만, <춘향과 이몽룡>이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는게 더 알려져 있죠. ['광한루 측면'] <광한루> 옆에서 바라보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詩가 있더군요. ['다산 정약용 시'] ['광한루 전면'] "광한루 廣寒樓"는 <보물 제281호>랍니다. ['광한루' 앞] <광한루> 앞 연못에는 전설 속의 靈山인 <삼신산 三神山>을 세개의 섬으로 만들어 놨는데 <진시황>의 명령으로 <불노초>를 찾아 나선 중국의 <서불>이 우리나라 대표산을 탐험한데서 <한라산=영주산> <금강산=봉래산> <지리산=방장산>을 지칭한답니다. ['영주각'] 연못에 있는 세개의 섬 중에 좌측 섬이 "한라산"을 의미하는 "영주산"이며 <영주각>이라는 전각을 세워 놨고 ['방장정'] 우측에는 "지리산"을 의미하는 "방장산"이 있는데 <방장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방장정'에서 '광한루' 조망] <방장정>에서 <광한루>를 조망합니다. <황희 정승>이 <광통루>를 세우고 난후 1592년 <남원부사 장의국>이 <요천>의 물을 끌어다 연못을 만들어 "은하수"같다고 했답니다. ['김삿갓의 시']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더 유명한 "난고 김병연 선생"도 다녀 가셨군요. ['방장정'에서 '오작교' 조망] "송강 정철" 선생이 '전라관찰사' 시절 "오작교 烏鵲橋"를 놓았다는데 전설 속의 "은하수와 오작교"를 표현 한것이라고... ['송강 정철의 시']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서 최고로 꼽는다는 <송강 정철 선생>의 시도 한수 읊어 보고 갑니다. ['자라돌'] 다시 <광한루> 앞으로 나가면 "자라돌 鰲石"이 있는데 거북이 같은 큰 "자라"가 연못으로 입수하려는 듯한 바위가 눈길을 끌고 ['오작교'] "오작교 烏鵲橋" "까마귀"와 "까치"가 줄을 서 만든 전설 속의 "새다리"라죠. <견우>와 <직녀>가 칠월칠석에 <오작교>에서 만나 한맺힌 사랑을 나눈다는 다리이죠. '오작교'가 한자로 "烏鵲橋"라고 쓰니 "까마귀와 까치가 만드는 다리"라는 의미이죠 '직녀'는 체중이 가볍고 날씬했으니 '까치 머리'를 사뿐히 밟고 지나가고, '견우'는 빨리 '직녀'를 만나고 싶어 무거운 체중으로 '까마귀 머리'를 마구 밟고 지나 갔다죠? ㅎㅎ 그래서 까마귀는 대머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까마귀는 실제 대머리 새입니다. ['오작교']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청춘 남녀의 애닮은 사랑 이야기라고들 알고 계시죠? 이 전설의 핵심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교훈적 이야기"입니다. "견우와 직녀 설화"는 중국 한국 일본에만 있는 설화인데 농경사회의 대표적 설화이죠. "牽牛와 織女"이니 한자를 풀이하면 "소 키우는 청년"과 "베 짜는 아가씨"이죠 이 청춘 남녀는 서로 사랑을 하게 됬는데 사랑도 좀 적당히 해야 하는데 너무 심했답니다. 농경사회에서 젊은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수 없는데, 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져 일은 내팽개치고 사랑놀이를 하며 놀아 났답니다. "소는 누가 키우냐!" "베는 누가 짜냐!" (개그맨들의 유명한 멘트가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옥황상제가 참다 못해 이들에게 벌을 내렸습니다. "너희들은 일년 내내 열심히 일하고, 일년에 한번만 비오는 칠월칠석날에 잠시 만나거라~" 젊은이들이여 열심히 일하라~ 그렇지 않으면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 라는 교훈적 얘기이죠. ['완월정'] "완월정 婉月亭" <완월정>은 1971년에 신축된 수중누각으로 '춘향제 행사'의 주요 무대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남문'] <완월정>에서 <남문> 방향으로 나가면 좌측에 <월매집>이 보입니다. ['월매집''] "월매집 月梅宅" <춘향이>의 엄마 <월매>는 "관기 官妓"였음이 틀림없지요. 그러니까 <광한루> 안에서 생활 할수 있었을테니까 ['월매집 본채'] "본채와 마당" 대문을 들어 서면 마당이 제법 넓고, 본채가 앞에 있으며 우측에 <부용당>이 있습니다. 부엌과 각 방을 돌아 보면.... ['부엌-'방자와 향단이'] "방자와 향단이" 부엌에서는 <방자>와 <향단이>가 썸타고 있고...^*^ ['월매방'] "사랑의 약속" 큰방인 <월매방>에는 <춘향이>에게 <이몽룡>이 '사랑의 약조'를 하고 있습니다. ['춘향이 방']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춘향이 방>이 눈길을 끌고 ['부용당' 앞] <춘향>과 <몽룡>이 백년가약을 맺은 <부용당> 앞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 있는데 ['백년가약'] <부용당>에서는 첫날밤을 보내는 <춘향>과 <몽룡>이가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몽룡>이는 실존 인물이란게 이미 밝혀졌죠 기록을 토대로 연구한 논문 내용을 요약하면.... 본래 이름은 "성이성 成以性 1595∼1664"으로 조선조 <광해군><인조>때의 실존 인물이랍니다.. 그는 남원부사로 부임한 아버지 <성안의>를 따라 전라도 남원에 머무르는 동안 기생을 사귀었고 수십년 세월이 흐른 뒤 암행어사가 되어 호남지역을 순행하다가 남원을 찾았는데 <성이성>은 다시 옛 연인을 만나보려 했지만 사랑하던 그 기생은 이미 죽고 없었다는 것이 기록인데 소설이나 판소리는 미화하고 약간 꾸며서 기록과는 좀 다르지요? <춘향이>의 성은 알수 없는데 소설에선 <성이성>의 성으로 바꿨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장원급제 기원단'] <춘향>이와 <월매>가 한양 간 <이도령>의 장원급제를 기원하던 우물가 기원단이라고... ['춘향이 그네'] <월매집> 옆에는 <춘향이 그네>가 있고 ['춘향관'] <춘향관>을 둘러 보고 나오면 [영화 속의 '춘향이'] 벽에는 <춘향이>를 연기한 유명한 배우들이 열거 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은 <춘향이>가 되었었군요. ['광한루원' 정문] 오후 1시53분부터 2시38분까지 약45분 정도 <광한루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광한루원 동문> 앞에서 <Ⅲ부>를 마치고....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은 <Ⅳ부>로 이어 집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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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남원 도보여행』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Ⅱ』 구 남원역-북문터-유애묘-남원석돈-용성관터-남원관아터-남문터-남원예촌- 살풀이명무관-황희유배지-관서당 남성재-예촌the이음-예루원 화인당-광한루 ['실트랙'] 『1부』에 이어 『2부』는 <구 남원역>에서 <남원읍성>의 중앙부를 지나 <광한루>까지 갑니다.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Ⅱ』 ['구 남원역'] 12:39 2024년 5월 23일 (목) 대체로 맑음 "구 남원역" 1931년 10월 15일에 개통되었는데, 1950년 10월 15일에 미군의 폭격으로 남원역사는 소실되었고, 1956년 7월 27일에 새 역사를 준공하였답니다. 1986년 12월 8일에 새 건물을 신축하였는데 그 건물이 바로 앞에 보이는 "구 남원역사"랍니다. <전라선>이 복선 전철화 하면서 2004년 8월 5일에 새로 현재의 "남원역"으로 옮겼다는군요. ['구역전 로터리'] 12:40 약40,00여평의 <구 남원역사>는 현재 공원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름이 <만인공원>이라고 ['향단로 입구'] 12:41 <구 남원역> 뒤에 <남원읍성 북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남원읍성>의 정문은 <남문>이 아니라 <북문>이었답니다. <한양>과 바로 통하는 문이니까... <정유년 4월 1일 (양력 1597년 5월16일)> <이순신장군>이 어명을 거역한 죄로 한양 의금부에서 사형까지 당할뻔 하다가 감형되어 풀려나 <백의종군>을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전쟁터로 향하는 도중 고향 <아산 현충사>를 들렸는데 그 때 어머니가 돌아 가시어 장례를 치루고, 말을 타고 계속 남하하여 <정유년 4월 24일 (양력 6월 8일)>에 <남원>에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그때 <남원읍성 북문>을 통과하여 사진 속의 이 길로 출장 온 관리들이 머무는 <용성관>으로 간 길이 바로 이 길이라고 알리고 있는듯 합니다만, <난중일기>에는 "이희경의 종 집"에서 잦다고 기록되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이 다녀간 3개월 후 음력 1597년 7월 16일에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이끄는 조선 해군은 완패하고, 남해안 해상군사권을 장악한 일본군은 <전라도>를 드디어 침공하게 되었으며 음력 1597년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남원성>을 침공하여 남원백성 6,000여명, 명나라 군사 3,000여명, 조선군 약1,000여명...총10,000여명이 몰살 당하며 <남원성>은 피바다를 이루며 점령 당했답니다. <남원>에 가면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보다 더 기억해야 할 일은 "쪽바리들의 잔악무도한 침공"일 것입니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 12:44 저는 <용성관>으로 바로 가지 않고 <유애묘>를 들리고 <용성관>으로 가려 합니다. "동충동 행정복센터"를 만나면 건너편에 "KT남원지사"가 있는데, <유애묘>는 "KT" 뒤로 가서 ['남원교육문화원'] 12:46 "남원교육문화회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애묘' 위치] <교육문화회관>과 <수영장> 사이에 <유애묘>가 조금 보이는데 들어 가면... ['유애묘' 입구] 12:48 <남원교육문화원> 한귀퉁이에 <유애묘> 문이 있군요. ['유애묘'] "유애묘 遺愛廟" 조선 전기 <세종> 때 초대 "남원부사 김희 金凞"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라고 합니다. 이 양반 엄청 선정을 베풀었다고 남원 백성들이 그를 추모하는 사당을 만들어 지금까지도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항일운동기념탑'] 12:51 <정유재란>의 최대 피해자는 <남원백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놈이라면 치가 더 떨릴 곳은 <남원>이겠으니 "항일정신"은 "남원정신"이리라 ['원불교 남원교당'] 12:52 <항일운동기념탑> 옆에는 <원불교 남원교당>이 있고 ['남원우체국'] 12:53 이어서 "남원우체국"을 만나는데 노거수 밑에 <남원석돈>이 있으니 유의 해야 볼수 있습니다. ['남원석돈'] "남원석돈 南原石墩" <남원읍성>을 지키는 수호신(당산신)을 섬기는 제단이랍니다. ['남원용성초등학교' 조망] <남원석돈> 대각선 앞에는 <용성초등학교>가 있는데, <옛 용성관 터>라고 해서 들어 가 봅니다. ['남원용성초등학교'] <한양>이나 타 지역에서 오는 관리들이 투숙하는 '국립여관'인 "용성관"이 있던 곳이랍니다. <용성관>은 <정유재란> 때에 모두 불타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는데 본관 입구 계단에 남아 있다고 해서 가 보면... ['용성관' 흔적] 12:58 <용성관의 흔적>은 초등학교 본관 입구 계단에 남아 있었더군요. 옛날 <남원 3대 건축물> 중에 하나였던 <용성관>은 <용성초등학교>를 보며 추측해야 겠습니다. ['남원읍성 중앙로'] <용성초등학교>에서 나와 다시 <서문>을 향해 조금 내려 가면... ['남원부 관아터'] 1:02 "남원부 관아 터"를 만납니다. <옛 남원성 중심지>인 <관아 터>는 <남원군청>이 자리하다가 市로 승격되어 <남원시청>을 새로 지어 이사가고, <남원문화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군요. ['광한루원로'] <남원의 명동>이라 할수 있는 <하정동>을 잠시 지나면 ['남문사거리'] 1:07 "남문 사거리"를 지나 갑니다. <남원읍성>을 빠져 나가는 것이죠. ['광한루원로'] 이어서 <광한루>가 보이기 시작하며 ['남원예촌' 앞] 1:10 "남원예촌" 정문 앞에 도착하는데 <이몽룡과 성춘향 동상>이 "춘향이의 고장"이란걸 알립니다. ['이몽룡과 성춘향' 동상] "이몽룡과 성춘향 동상" ♬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 ♪ 사랑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 이히 내사랑이로다 ♬ ['남원예촌'] "남원예촌" <남원>을 대표하는 "한옥호텔"이랍니다. [도랑] <광한루 북문>으로 통하는 길엔 <포석정> 같은 도랑이 멋을 풍기고 ['조갑녀 살풀이명무관' 입구] 1:14 <남원예촌> 건너편에는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이 있어 들어 가면... ['조갑녀 살풀이명무관'] "조갑녀 살풀이명무관" <故 조갑녀 명인>은 1923년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분으로 수건을 들지 않고 소매와 손끝으로 추는 살풀이춤인 '민살풀이춤'의 대가로 불린답니다. 1931년 제1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1941년까지 매년 승무와 검무, 살풀이춤을 춰 명무(名舞)라는 칭호를 받으며 이름을 날렸다고... ['안안숙선 명창의 여정'] "안숙선 명창의 여정"도 있는데 <안숙선 명창>은 49년생으로 현재 살아 계시며 "판소리 명창"으로 특히 <춘향가>등을 잘 부른다죠 여러 대학 교수로도 활동했으며 <은관문화훈장>도 받으셨더라구요. ['황희 유배지'] 1:17 "황희 정승의 초당과 광한루" 조선 역사상 최고의 "청백리"로 알려진 "황희 정승"이 유배 생활을 한 집이랍니다. 선생은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광한루>를 지었다는데, 당시엔 <광통루>라 했다는군요. 그런데 천하의 청백리가 왜 유배를 가? 라고 의문이 들텐데 그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 제가 언급합니다. <황희선생>은 <고려말 공민왕> 시절에 등과하여 <고려>에서 관직생활을 시작했죠. <이성계의 쿠데타>로 <고려>가 멸망하자 <두문동>으로 72명의 관료와 함께 은거 했는데 <신군부 조선>에는 절대 협조 할수 없다고 은거한 것인데 이때부터 <두문불출>이라는 말이 탄생되었죠. <이방원>이가 <두문동>을 찾아가 협조 할것을 최후통첩했는데....이 때 변절하여 <조선>으로 옮긴 사람이 <황희>였고, 변절하지 않은 나머지 관료들은 <이방원>이 불을 질러 모두 불타 죽었습니다. <황희>는 정치적 변절자의 대명사인데 우리에겐 "청백리 정승"으로만 알려져 있죠? <조선>으로 전향한 <황희>는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로 유배를 당했을까...아곳으로 유배를 온 이유를 설명하자면.... <태종 이방원>이 <세자 양녕대군>을 폐위하고, 셋째 아들 <충녕대군→세종>을 세자로 봉하려 하자 이에 극구 반대하자 <이방원>이가 <황희>를 이곳으로 유배를 보냈던 것입니다. 자신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걸거적거리면 바로 없애는 인간이 <이방원>이었죠. 그런데 아버지 <이방원>이 죽자 <세종>은 자신의 왕위계승을 극구 반대했던 <황희>를 유배에서 풀어 자신을 보필하는 영의정으로 발탁하여 국정을 이끌며 역사에 남는 황금기를 만들어서 유명해졌죠. ['항희와 소 이야기'] 젊은 <황희>가 <개성 두문동>에서 변절하여 나와 길을 가다가 어느 농부와 나눈 대화가 유명한데 유명한 <황희와 농부의 대화>를 조각작품으로 설치해 놨군요. 내용을 알아야 알수 있습니다. 두문동을 나와 강원도로 가던 젊은 <황희>는 어느 날 '검은 소'와 '누런 소' 두 마리를 몰고 밭을 가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황희가 노인에게 어느 소가 밭을 더 잘 가는지 물었습니다. "두 마리 소 중에서 누가 더 일을 잘하는지요?" 노인은 밭에서 나와 귓속말로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누런 소가 일을 더 잘합니다." (윗 사진이 이 대목입니다) 황희는 이에 대해 밭에서 해도 될 말을 왜 굳이 나와서 하느냐고 노인에게 물었더니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두 마리가 다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어느 한쪽이 더 잘한다고 하면 못한다고 하는 쪽의 소는 기분 나빠 할 것이 아니오.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잖소?" <황희>는 농부의 대답을 듣고 부끄러움을 깨닫고, 이후 죽을 때까지 남의 단점이라곤 입 밖에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광한루원 북문'] 1:21 <황희 초가집> 바로 앞에 <광한루 북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해서 <광한루>로 바로 들어 갈수 있지만, 좌측 담장을 따라 있는 유적을 더 답사하고 점심을 먹고 <광한루>로 들어 가야겠습니다. ['광한루원 북쪽길] <광한루원> 북쪽 담장길로 조금 진행하면... ['관서당 남성재'] 1:22 관리들의 자제들만 다닐수 있었던 서당인 "관서당 남성재"가 있고 ['예촌the이음'] 1:24 이어서 야외공연장 인듯한 <예촌the이음>이 있으며 ['광한루원' 동쪽길] <광한루원> 동쪽 담장길을 진행합니다. ['예루원'과 '화인당'] 1:27 한옥 카페인 "예루원"과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광한루>등을 관람 할수 있다는데, 한복을 대여 해 주는 "화인당"이 있고 ['추어향'] 1:28~1:52 <남원>에 가면 "추어탕"이라고 해서 <광한루 동문> 옆에 있는 <추어향>에 들어 갔는데.... 남의 영업집의 음식맛에 대해선 취향이 다르기에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지만 잔득 기대를 하고 들어 갔는데 저는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군요.. 값은 12,000원/인 ['광한루원' 정문] 1:53 <광한루원 동문> 앞에서 <Ⅱ부>를 마치고....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은 <Ⅲ부>로 이어 집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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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7. 16:58
『당일치기 남원 도보여행』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 남원역-만복사터-왕정교-시장사거리-서문터-남원읍성- 사직단-만인의총-남원향교-충렬사-도심속향기원-구남원역 ['실트랙'] "남원시내"의 역사유적과 관광지를 하루에 다녀 왔습니다. <남원역>에서 <만인의총>을 둘러 보고 <남원읍성>의 주요 유적을 답사하고 <남원>의 대명사인 <광환루원>과 <춘향테마파크>까지 "13.5km"를 갑니다. <남원시 인구>는 점점 줄어 현재 7만6천여명이라 합니다. 150,000명이 넘었다는데 반토막이 나고, 아직도 줄어 드는 추세라고 하니 마음이 좀 그렇군요.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Ⅰ』 ['남원역'] 10:05 2024년 5월 23일 (목) 대체로 맑음 "남원역" <용산역>에서 5:44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수원역>에서 6:17분에 타고 10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집이 <분당>이이어서 <수원역>을 이용했으며,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했습니다.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驛舍는 친근감을 주는데 "春香 고을" 다웁게 역전부터 그네 타는 <춘향이>와 썸타는 <몽룡이>가 봄 향기를 물씬 풍기기 시작합니다. ['남원관광안내소'] <남원역> 우측에는 <남원광광안내소>가 있는데 이른 시간이었는지 문은 잠겨 있었고 문 앞에 있는 안내책자만 하나 손에 쥐고 출발합니다 ['교룡로'] <남원역> 앞에서 우측으로 <교룡로>라는 너른 도로가 시내를 향하고 있는데 100m쯤 진행하면 ['칠승마을 버스정류장'] 10:11 <칠승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지름길인 골목으로 들어 가는게 좋고 ['칠승마을길'] <칠승마을회관>을 지나 골목길을 진행합니다. <칠승리 마을>은 "일곱마리의 새끼 강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지형이어서 '일곱 정승'을 낳을 명당자리"라고... ['24번국도'] 10:18 <칠승리 마을> 골목을 통과하면 <24번국도>를 만나는데 삼거리에서 좌측 좁은 길로 들어 갑니다. 200m쯤 진행하면.... ['만복사지'] 10:22 "만복사지 萬福寺址"를 만나는데 문화재 발굴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옛 <남원>의 3대 건축물은 <만복사>와 <용성관>, 그리고 <광한루>였답니다. 이 절이 유명한 이유는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나오는 다섯 이야기 중에 첫번째 이야기인 "만복사 저포기 萬福寺樗蒲記" 일 것입니다. [앞면] [뒷면] "석조인왕상 石造仁王像" "인왕 仁王"은 불교에서 "불법을 수행하는 금강신"을 일컷죠. 등 뒤에 구멍이 두개 뚫려 있는게 특이합니다. ['당간지주'] "당간지주 幢竿支柱 : 보물 제32호" 부처를 그려 넣은 깃발을 꼿는 곳으로 절간 입구에 세우죠. ['석등대석'] "석등대석 石燈臺石" <만복사>를 환하게 비추는 큰 등불이 있던 곳인데 등잔은 간 곳없고 받침대만 남았습니다. ['석조대좌'] "석조대좌 石造臺座 : 보물 제31호" 불상을 올려 놓는 받침대인대 불상은 어디로 갔나. 불상이 없어도 그 받침대 만으로도 보물이라니 "만복사 萬福寺"는 쪽바리들의 침공이 있었던 <정유재란> 때에 모두 소실되었답니다. <남원>의 역사유적은 거의 대부분 그때 소실되었다니 어떻게 복수해야하나~ ['석조여래입상'] [옆면] [뒷면] "석조여래입상 石造如來立像 보물 제43호" "여래 如來"는 석가모니의 열개 이름 중에 하나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층석탑'] "오층석탑 五層石塔 : 보물 제30호"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탑] 10:33 <정유재란> 때에 쪽바리들에 의해 불바다를 이루고 폐허가 된 <만복사>는 유명한 소설의 배경지입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의 다섯 이야기 중에 첫번째 이야기인 "만복사 저포기 萬福寺樗蒲記"의 배경지. 조카 <단종>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한 <수양대군>을 경멸하며 속세를 떠나 <경주>의 남산인 <금오산 金鰲山>으로 들어가 은거하며 쓴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 金鰲新話" 전설적 이야기라면 한자로 "神話"로 쓰지만, 여기선 "새로운 이야기"라는 의미의 "新話"라는거 학창시절 배웠지요? "소설"을 영어로 "novel"이라고 하는데 그 어원이 "새로운 이야기"라는 뜻이죠. "금오신화 金鰲新話"의 다섯 이야기 중 첫번째 이야기인 "만복사 저포기 萬福寺樗蒲記"는 조선 초기 발표 되자마자 요즘말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답니다. "산자와 죽은 여인 간의 생사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였으니 불교 유교가 횡행하던 그 옛날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금오신화> 신드롬이 일어 나자 사회문제가 되어 조정은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하여 모두 수거하여 불태우기도 했으니 그 옛날을 상상 할수 있습니다. "저포 樗蒲"는 요즘의 주사위 놀이, 또는 윳놀이 같은 놀이인데 주인공이 <만복사>에서 부처님과 "저포 樗蒲"라는 '내기 놀이'를 해 이겨 여인을 얻는데, 이 여인은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처녀귀신'이었다는거.... 더 자세한 건 책을 사서 읽어 보세요 ㅎㅎ ['왕정교'] 10:35 <만복사>를 돌아 보고 나가면 "왕정교 王亭橋"를 건너게 됩니다. 즉, <왕정리 王亭里>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관우>의 사당인 <관왕묘>가 있고 정자가 하나 있어서 붙여진 동리 이름이라고... ['광치천'] <왕정교> 아래엔 <광치천>이 흐르고 있는데 앞으로 몇번 더 만나게 되겠습니다. <광치천>은 <남원>의 중심 강인 "요천"과 만나 <섬진강>으로 흘러 갑니다. ['남원교육지원청'] 10:39 <왕정교>를 건너 가면 "남원교육지원청"을 지나게 되고 [사거리] 10:40 이어서 <24번국도>가 지나는 사거리를 지나는데 계속 직진합니다. 이 사거리엔 <남원안과>가 있군요. ['공설시장 앞 버스정류장] 10:44 이어서 <남원시내> 상업 중심지로 들어 가는데 우측엔 <춘향골공설시장> 등이 있는 곳이더군요. ['관왕묘' 입구] 10:46 <공설시장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바로 <정성한의원> 옆 골목에 <관왕묘 입구>가 나타 납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관왕묘'] "관왕묘 關王廟"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 關羽>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우리나라에 <관왕묘>가 설치되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때 부터죠. <명나라 군대>가 왜놈들과 싸울때 수호신 같은 역활을 한 인물이 바로 <관우 關羽>라고, 짱개들이 전국 곳곳에 제사를 올리는 사당을 설치했는데, 대표적인건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동묘 東廟>이죠. ['시장사거리'] 10:50 이어서 "시장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가면 <춘향골공설시장>이고, 직진하면 <남원성 남문사거리>이며 <광환루>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좌측 북쪽으로 <만인의총>과 <남원향교>등 유적을 둘러 보고 <광한루>로 갈 예정이어서 좌측으로 먼저 방향을 틀어 올라 갑니다. 그리고 이곳의 <현위치>를 이해하기 쉽게 약도를 보여드리면.... ['현위치'와 '남원읍성' 안내도] <현위치:시장사거리>에서 제가 답사한 루트를 참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남원읍성>이 있었던 자리는 황색 점선으로 표기했습니다. ['의총로'] <시장사거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 <의총로>가 이어지는데 5분여 진행하면... ['서문사거리'] 10:55 <서문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옛 남원읍성 서문"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의총로'] <서문사거리>에서 북쪽으로 계속 10여분 더 진행하면.... ['남원읍성'] 11:05 "남원읍성 南原邑城"의 성곽이 조금 남아 있는 곳을 만납니다. <읍성 邑城>은 적을 방어하기 위한 山城과 달리 <관아>가 있는 행정중심도시라고 생각하면 되겠고 ['남원읍성 안내 만화'] "남원읍성 南原邑城"에 대한 설명을 만화로 하고 있어 만화를 직접 소개 합니다. "남원읍성 南原邑城"에 대해선 <정유재란>을 빼고는 이야기 할수 업다는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죠? [성벽] <남원읍성>의 성곽은 아주 일부분 복원해 놓았는데, 계속 복원한다고 합니다. [성벽 위] 성벽 위에 올라가 동쪽을 조망합니다. 멀리 <백두대간>의 <지리산 만복대>등이 보이는듯.... [성벽 위에서 북쪽 조망] 11:12 북쪽으로는 잠시후 들릴 <만인의총>이 있는 <왕봉산>이 보입니다. ['119 용성 소방서'] 11:15 성곽에서 북쪽으로 150m 정도 올라 가면 "119 용성소방서"를 만납니다. 직진하면 <만인의총>으로 바로 갈수 있지만 <남원사직단>을 들리고 가려면 좌측 주유소로 건너 가야하고 ['사직단' 가는 길] 주유소 옆 <황소밧데리> 옆길로 들어 가면.... ['용정교'] 11:17 <광치천>을 건너는 <용정교>를 만나는데 <교룡산성>이 있는 <교룡산>까지 조망됩니다. 다리를 건너 가면... ['효자비'] 11:18 "효자비"가 있는데 <조선 순조> 때의 효자인 "양집, 양필" 형제의 효심을 칭송하는 칭송비더군요. ['사직단' 입구] 11:19 <효자비> 좌측에 <사직단> 입구가 있고 ['사직단'] "사직단 社稷檀" 농경사회였던 고대국가에선 농사가 최고 중요했죠. 그래서 "토지의 神"인 "사 社"와 "곡식의 神"인 "직 稷"을 모시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는 제단. 서울 <경복궁> 옆에 왕이 직접 제사를 올리는 중앙 <사직단>이 있고, 지방은 지방대로 있고... 조선시대 국가 목표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종묘 사직"을 우러러 받드는 것이었죠. ['사직단'에서 '만인의총' 가는 방향] 11:22 <사직단>에서 <만인의총>으로 바로 가려면 <용정교>를 건널 필요 없이 좌측길로 조금만 가면 됩니다. ['만인의총'] 11:25~11:44 "만인의총 萬人義塚" <정유재란> 때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만여명을 합장한 무덤이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안내 만화]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 <만인의총>에 대해 만화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만인의사 순의탑'] "만인의사 순의탑" "<만인의총> 성역화 확충계획에 따라 1만 순국의사의 호국충절을 후손에게 길이길이 기리고자 이 탑을 세웠다"고 새겨져 있는데... 2022년 <남원>에서 열린 <제59회 전북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가 <만인의총 순의탑>에서 채화됐다고 하는군요. ['충렬사'] <정유재란>에서 순절한 순국열사들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을 하는 <충렬사>로 올라 가 묵념하고 ['만인의총'] <충렬사> 뒤에 있는 만여명 의인들의 합장묘인 "만인의총 萬人義塚"에서 추모합니다. 이런 선조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이 땅에서 숨을 쉬지 못할겁니다. [조망] <만인의총>에서 펼쳐지는 <남원>을 조망하고 내려 가면 ['만인의총 기념관'] <만인의총 기념관>을 새단장하고 있더군요. 공사중이어서 들어 갈순 없었습니다. [동쪽 샛문] 11:45 <기념관> 뒤쪽 동쪽 샛문으로 나가면... ['남원고' 정문] 11:46 <남원고등학교>가 있고 ['향교' 앞 로터리] 11:48 이어서 <향교 앞 로터리>를 만나는데 좌측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 가면 ['향교 정문'] 11:51~12:16 ['명륜당'] ['대성당'] "남원향교 南原鄕校" 요즘 말로하면 "국립중등교육기관"이죠. 향교는 주로 도심 주거지역에 설치되었으니, 이 지역은 <남원읍성 북문> 뒤 주요 주택지였나 봅니다. ['충렬사'와 '아트센터'] 12:19 <향교>에서 나가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충렬사>와 <남원아트센터>가 있습니다. ['충렬사'] "충렬사 忠烈祠"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에서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라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남원아트센터'] "남원아트센터"는 옛 "남원 KBS방송국" 자리에 새롭게 단장한 아트센터라고 하는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곳이라고 ['향교' 앞 로터리] 12:24 다시 <향교 앞 로터리>로 돌아 나와 남쪽 <동림로>로 진행합니다. ['축천교'] 12:25 <광치천>이 흐르는 <축천교>를 건너 내려 가면...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12:28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만나고 ['남원세무서'] 12:30 이어서 <남원세무서>를 지나면 ['향교오거리'] 12:32 <향교오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 <도심속 향기원>으로 들어 갑니다. ['도심속 향기원' 입구] 12:33 "도심속 향기원" 옛<전라선> 철길이 지나던 곳이며 <옛 남원역>이 있던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었답니다. ['공원'] <옛 남원역> 철도부지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철도가 부설되기 전에는 이곳에 <만인의총>이 있었다는군요. ['문화재 발굴지'] 12:37 <남원읍성>의 <북문 터>였던 곳이라는데, 또한 <만인의총>이 있었던 자리이기도 했다는 곳엔 문화재 발굴작업이 시행되고 있고... ['구 남원역'] 12:39 제법 멋있었던 <구 남원역>은 유령의 집이 되 가고 있습니다. 『남원시내 역사유적 도보여행』은 2부로 이어 집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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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9~20] 왕온의 묘-용장성
2023. 7. 7. 11:41
『진도 여행 19~20』 『왕온의 묘-용장성』 왕온의 묘-용장성 『진도 여행 19』 『왕온의 묘』 ['왕온의 묘' 입구]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왕온의 묘" "왕온 王溫"은 <8대 현종>의 8대손으로 "삼별초의 난"의 중심인물입니다 <고려 23대 고종> 때에 <징기스칸>의 <몽골>이 침입하자 도읍지인 <개경>을 버리고 <강화도>로 천도하여 무려 39년간이나 안감힘을 쓰며 저항했지만 <고려 24대 순종>이 왕위에 오르며 <몽골>과의 강화를 추진하자 <무신세력>의 핵심이었던 "배중손"이 "몽골과의 강화 반대"를 외치며 일으킨 일종의 쿠데타인 "삼별초의 난"으로 <고려>의 정통성을 이어 받는 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고려의 왕손>인 "왕온"을 추대하여 왕으로 모시고 항거하자, <고려 왕실>과 <몽골군>이 연합하여 진압하자 이곳 <진도>로 이동하여 일종의 왕국을 건설하였죠. 그때 왕 노릇을 한 <무신세력 배중손의 꼭두각시>가 바로 <왕온>이었던 것입니다. [안내문] 안내문을 참고하고 [오름길] 조금 올라 가면.... ['왕온의 묘'] [안내문] <몽골의 홍다구>한테 죽임을 당했다고 하는 "왕온의 무덤"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용장성>으로 갑니다. 『진도 여행 20』 『용장성』 ['용장성 위치'] <용장성>은 <벽파정>에서 가깝더군요. ['용장성' 항공사진] <용장성 터>와 <용장성홍보관>, <용장사>의 위치를 항공사진으로 확인하고 ['고려항몽충혼탑'] <용장성 홍보관> 앞에는 "고려항몽충혼탑"이 있습니다. ['용장성 홍보관'] 홍보관에 들어가 공부 좀 합니다. [안내문] 자세한 역사 공부는 안내문을 참고 하세요~~ "삼별초의 난"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다양합니다. 나라의 주권을 지키려한 "대몽항쟁"이라고 평가도 하고.... <무신세력>들이 권력을 지키려고 반항한 실패한 쿠데타라고도 하고.... ['용장성'] <용장성>이 있는 자리는 발굴작업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복원은 못하고 있더군요. ['용장성' 발굴 현황]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 군대>는 이곳까지 "려-몽 연합군"에게 함락 당하자 <제주도>로 또 도망가 재기를 꿈꾸었지만......"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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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6~18] 진도개테마파크-진도군청-운림산방
2023. 7. 7. 11:39
『진도 여행 16~18』 『진도개테마파크-진도군청-운림산방』 진도개테마파크-진도군청-운림산방 『진도 여행 16』 『진도개테마파크』 ['진도개 테마파크']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개 테마파크"는 <진도군청>에서 가까운 곳에 있더군요. 홍보관, 경주장, 사육장등 상당한 규모로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진도개 묘기자랑-경주"등 공연도 하는데 월요일이라 그런 공연은 구경 못했습니다. 『진도 여행 17』 『진도군청』 ['진도군청'] ['아리랑사거리'] "진도군청 珍島郡廳"과 <진도 번화가>의 모습입니다. <진도>에서 제일 중심이 되는 사거리의 이름은 "아리랑사거리"더군요. 『진도 여행 18』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 <운림산방>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는 "남도전통미술관"이 있습니다. <소치 허련선생>의 작품들과 그의 화맥을 이어오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 할수 있고 ['운림산방'] "운림산방 雲林山房" <조선 23대 순조~24대 헌종> 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남종화풍"을 토착화 시킨 "소치 허련"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낸 "운림산방"이랍니다. [정원] 상당한 규모의 저택으로 <진도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진도>에 가서 자랑 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 '노래,그림,글씨' 중에 "그림 글씨"의 본향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첨찰산 尖察山 485m"인데 <진도 3대 명산>으로 <진도>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한자로는 "뾰죽할 첨(尖)", "살필 찰(察")을 써서 <첨찰산>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이 산에는 봉수대가 있어 <진도>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중심지라는 걸 알수 있고, 현재 기상대도 있더군요. 또한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는데 '동백나무, 후박나무'등이 무성하다고... ['소치 후손 작품관'] 대를 이어 살며 작품활동을 하는 후손들의 작품관도 있고... 후손들에 대해선 아래 가계도를 참고하세요~ ['소치 기념관'] "소치 허련 小痴 許鍊 " 기념관으로 들어 가면.... ['운림산방 화맥']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소치 허련 小痴 許鍊 "의 가계도를 참고하고 ['소치 허련'] "소치 허련 小痴 許鍊 " 호가 독특한데 "치痴"는 "어리석을 치痴"인데 "소치小痴"는 '좀 어리석은 놈'이라고 자신을 낮추는 듯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후손이며, <대흥사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수업을 받게 되었으며, <추사 김정희>가 "내 그림보다 낫다"라고 했답니다. 1848년 <헌종>의 배려로 고부감시를 거쳐 친임회시 무과에 급제해 벼슬이 <지중추부사>에 오르고 <추사 김정희>가 죽은 1856년 고향 <진도>에 <운림산방>을 짓고 은거하면서 그림에 몰두했답니다. [작품 전시] "소치 허련 小痴 許鍊 "의 화풍은 아들인 <미산 허형(許瀅)>과 손자인 <남농 허건(許楗)>, 방계인 <의재 허백련(許百鍊)> 등으로 계승되어 호남지방의 서화전통을 이루었답니다. ['허련 고택'] <지중추부사>라는 벼슬도 했지만 그림으로 돈을 많이 벌었나 봅니다. <추사 김정희>가 죽은 1856년에 앞에 보이는 집을 짓고 살았다고하는데 초가집이 거처하는 집이었고, 앞의 기와집은 사랑채랍니다. ['사랑채'에서 연못 조망] 사랑채 앞에는 <운림산방>의 시그니쳐인 연못이 엄청 부잣집 정원이란걸 뽐내고 [고택과 연못] 연못 아랫쪽에서 사랑채와 기념관을 바라봅니다. 정말 멋집니다. [잉어] 연못에는 잉어들이 득실득실한데 매표소에서 <잉어먹이>를 한봉지에 500원으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입장 할때 한봉지 사가지고 들어 가면 잉어들의 유희를 더 즐길수 있습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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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2~15] 동석산-급치산전망대-세방낙조-쉬미항
2023. 7. 7. 11:37
『진도 여행 12~15』 『동석산-급치산전망대-세방낙조-쉬미항』 『진도 여행 12』 『동석산』 ['동석산' 조망]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팽목항(진도항)>에서 <급치산전망대>로 가는데 "동석산 銅錫山 235.1m"이 폼나게 나타납니다. <진도 3대 명산> 중에 하나이죠. 저 산은 화산암 등으로 이루어진 산인데, 큰 동굴이 있어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종성골 鐘聲谷"이 있답니다. <동석산>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고 <동석산>과 <급치산>은 가까이 있는데 <급치산>은 승용차가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진도 여행 13』 『급치산전망대』 ['급치산전망대'] "급치산 전망대" "급치산 急峙山 223.5m" 정상 부근에 있는 "진도 최고의 落照" 조망처라고 합니다. <세방낙조>와 함께.... ['전망대'] 해 질 시간에 올라야 제맛이겠지만 대낮에 올라도 괜찮았습니다. ['급치산 정상' 조망] <급치산 정상>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조도' 방향 조망] 해무로 조망이 나쁘지만 서쪽방향을 바라보고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 섬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가사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약간 북서쪽으로 <가사도>는 알겠군요. 잠시후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자세히 조망합니다 ['석적막산-동석산' 조망] 북쪽으로는 "석적막산 石積幕山 235.1m"과 "동석산"이 조망됩니다. <세방낙조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진도 여행 14』 『세방낙조전망대』 ['세방낙조 전망대'] "세방낙조전망대 細方落照" <진도>에서 최고의 落照를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조금전 <급치산전망대>와 함께... ['전망대1' 조망] "세방낙조전망대 細方"는 <전망대1>과 <전망대2> 두군데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닷가 전망대가 <전망대1>이고, <전망대2>는 주차장에서 산중턱으로 조금 걸어 올라 가야 합니다. ['세방낙조전망대1'] ['가사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전망대1>에서 <가사도> 방향을 조망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장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장도> 방향으로는 <장도> 뒤에 보이는 <손가락섬><발가락섬>이 유명한데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잠시후 들리게 될 <쉬미항>에서 유람선이 운항하는 섬들이 되겠습니다. ['세방낙조'] 세방낙조 나는 알았네 세방리에 와서 섬과 섬이 저문 하늘을 내려 받아 바다의 무릎에 눞히는 순간 천지는 홀연히 풍경이 되고 홍주빛 장엄한 침묵이 되고 어디선가 울려오는 아라리 가락에 일렁이며 잠겨드는 섬의 그림자 때로는 꿈도 꽃이 되는가 저 놀빛에 붉게 젖어 한 생애 황홀한 발자국을 찍네 『진도 여행 15』 『쉬미항 유람선 타는 곳』 ['쉬미항여객선터미널'] "쉬미항 여객선터미널" <가사도-장도-손가락섬-발가락섬-혈도>등을 유람하는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유람선이 최고 인기라고 합니다. 오늘 날씨도 흐릿하고 낙조까지는 시간이 너무 남아 생략하고 <진도개 테마공원>으로 갑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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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1] 서망항-팽목항(진도항)
2023. 7. 7. 11:35
『진도여행 11』 『서망항-팽목항(진도항)』 ['진도항로표지사무소']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남도진성>에서 <팽목항(진도항)>으로 가는 도중에 "서망항 西望港"을 만납니다. <팽목항(진도항)>과 가까이 있습니다. <서망항>은 "국가어항"으로 진도에서 가장 큰 어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도항로표지사무소 珍島港路標識事務所>도 있더군요. 유인등대와 무인등대 70개, 등표 17개, 등구표 49기, 레이더 5개소, 중계소 1개소 등이 있다는데, 레이더는 네 구역의 진도 해역을 지나가는 통행선에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서망항'] "서망항 西望港"은 <진도>에서 가장 큰 국가어항 다웁게 수많은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서망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진도항(팽목항)>으로 갑니다. ['임시 진도항'] "진도항 珍島港"은 "팽목항"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때문에.... <서망항>은 진도의 어항이고 <팽목항(진도항)>은 여객선터미널이더군요. ['진도항 연안여객 터미널']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새로 건립 중에 있는데 완공 마무리 단계더군요. ['진도개' 조형물] "진돗개" 모형이 나그네를 반기고.... ['팽목항'] <세월호 사건>으로 유명해진 "팽목항" 부두로 갑니다. <팽목항>과 <진도항>이 같다는 것도 알고.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 304명이 사망한 사건이죠. 세월도 빠릅니다. 벌써 십여년이 지났군요. 그 당시 학생들이 벌써 20대 후반이 되었겠군요. ['기다림'] <세월호>를 인양해 세워 두었던 부두엔 녹쓴 구조물 하나와 <기다림의 의자>가 있을 뿐 그날의 아픔과 슬픔은 그저 황망한 메아리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위치도]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이곳이 아니라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는데 인양한 <세월호>를 이곳에 옮겨 전시했기 때문에 이곳인줄 오인하는거죠. ['기억의 문'] 부두의 끝엔 <기억의 문>이라는 등대같은 탑이 있고 <세월호> 선박에 실려있는 <하늘나라 우체통>이라는 우체통이 나그네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합니다. ['진도연안여객선 터미널' 조망] 인양 된 <세월호>가 있던 부두에서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조망하고 <급치산 전망대>로 향합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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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7~10] 국립남도국악원-아리랑마을-진도남도진성-팽목항
2023. 7. 7. 11:33
『진도 여행 7』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전경]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 여행> 둘쨋날 <쏠비치 진도>에서 먼저 진도의 남쪽부터 여행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 國立南道國樂院" 유서 깊은 남도의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속공연단인 남도국악단의 국악공연은 물론 일반인들의 국악연수, 국악체험과 국악 연구를 위한 국악 관련 국가 음악기관이랍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공영은 없고 시설만 둘러 보고 갑니다. ['국립남도국악원'] 진도에 가면 자랑하지 말아야 할것이 세가지가 있다고하죠? ㅎ 바로 "글씨"와 "그림"과 "노래"랍니다 이 중에서 "노래"는 "진도아리랑"과 "강강수월래"등 남도민요라는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도씻김굿"을 공연한다고하는데 오늘 월요일 휴무라서 구경 못해 아쉽고 뒤에 보이는 산은 "여귀산 女貴山 358,7m"이랍니다. <진도 3대 명산> 중에 하나라는데... (첨찰산, 동석산, 여귀산) 여자 산신령이 다스리는 산으로, 귀한 여인이 나올 풍수를 지녔다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래서 산지 모습이 마치 단정하게 차려입은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형상이라 하여 풍수지리가들은 "옥녀탄금형"의 산이라 했답니다. 그래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국악원을 여기에 세웠나 봅니다. ['상만리' 조망] 국악원 앞에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진도아리랑>이 울려 퍼지는듯..... 앞에 보이는 저수지는 "귀성제"라는 저수지이고 그 뒤에 잠시후 방문 할 <아리랑 마을>이 있습니다. 『진도 여행 8』 『아리랑마을』 ['아리랑마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내려 가면 "아리랑 관광마을"을 만납니다. <진도아리랑>의 본향 다웁게 아리랑 체험관을 "장구" 모양으로 멋지게 세워 놨군요. 180억의 국비와 지방비, 그리고 약1,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어 관광지를 조성 하고 있답니다. ['아리랑 체험관'] 우리나라엔 3대 아리랑으로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정선아리랑>이 있지요.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인 "진도아리랑 체험관"이 있습니다. 휴관이라 들어 가 보지는 못하고 ['진도 나그네 전통 한옥'] <진도아리랑 체험관> 앞에 있는 <진도 나그네 전통 한옥>으로 갑니다. ['쌈지공원'] 중간에 있는 <쌈지공원>에는 진도의 전통주인 "진도 홍주" 제조 모형이 있고 ['진도전통한옥'] "진도전통한옥" 한양 고관대작의 고급주택같은 한옥이 있는데 ['축제' 조형물] 한옥 앞에는 <축제>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진도 전통주>인 <홍주>에 관한 안내가 있는데, 이런 부잣집에서 만들어 마시던 술이라니다. 보통 40도가 넘는 독한 술인데, 60도가 넘는 더 독한 술도 있답니다. [전통한옥' 내부] 한옥 내부를 둘러 보고 ['아리랑 체험관' 조망] 다시 <아리랑 체험관>으로 돌아 가 <진도남도진성>으로 갑니다. 『진도 여행 9』 『진도남도진성』 ['진도 남도진성' 입구] <아리랑마을>에서 다시 차를 타고 "진도 남도진성 珍島 南桃鎭城"에 도착했습니다. ['진도남도진성] 고려 <원종 元宗> 때 "배중손 裵仲孫"이 <진도>에 와서 1270∼1273년에 걸쳐 몽골에 항쟁할 때 근거지로 삼았다고 하는 성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이어서 <팽목항>으로 이동합니다."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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