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행 4』
  『벽파정-이충무공 벽파진승첩비』 


  ['벽파정' 입구]                
  2023년 6월 18일 (일) 약간 흐림               
  <진도타워>에서 <명량대첩로>를 따라 동쪽으로 진행하면
  "벽파정 碧波亭"을 만납니다.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 <벽파진 碧波津>은 
  "진도 최대 여객선터미널"이었답니다.

  




  ['벽파정']                         
  <벽파정>은 조선시대까지 <진도>를 방문하는 당시의 관리와 사신들을 영송하고 위로하던 장소였답니다.
  이곳에 걸려 있는 싯구절 하나 읽어 보면....
     
  天邊日脚射滄溟 雲際遙分島嶼靑 閶闔風聲晩來急 浪花飜倒碧波亭.
  천변일각사창명 운제요분도서청 창합풍성만래급 낭화번도벽파정
  하늘가의 햇발이 바다를 쏘아 비치고, 구름 가 저 멀리 섬들 푸르게 옹기종기 있구나.
  서쪽 바람 부는 소리 밤들어 몰아치니, 성난 물결 벽파정을 뒤집듯 때리네.



  ['벽파진전첩비' 조망]                           
  <벽파진>은 <이순신장군>이 쪽바리 적장 <마다시>를 잡아 죽인 곳이기도 하여 전첩비를 세워 놨더군요.
  올라 가 보면....
  




  ['벽파진 전첩비']                   
  <이순신장군>이 감옥에서 풀려나 백의종군하다가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의 직위를 받아
  12척의 배를 이끌고 부임하여 도착 한곳이 바로 이곳 <벽파정>이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선조수정실록>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
  "統制使李舜臣 破賊于珍島碧波亭下 殺其將馬多時"
  "통제사 이순신이 진도 벽파정 아래에서 적을 격파하여 적장 '마다시'를 죽였다"




  [조망]                      
  전첩비에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건너편은 <해남>
  
  
   
   『진도 여행 5』
  『가계해수욕장-진도 신비의 바다길』


  ['가계해수욕장']             
  <벽파정>에서 다시 남쪽으로 해안로를 따라 이동하면
  "가계해수욕장 嘉界海水浴場"을 만납니다.
  이곳은 진도 최대의 해수욕장이며, "진도 신비의 바다길"과 붙어 있는 곳이어서 먼저 들렸습니다.
  
  앞에 보이는 <용두머리>라는 산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뽕할머니상>에서
  <진도 신비의 바다길>이 열리는 곳인데



  ['모도' 조망]                
  <용두머리>라는 산줄기 끝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모도>까지  <진도 신비의 바다길>이 열리는 곳.
  
  <용두머리 뽕할머니 상>으로 가면.....





  ['뽕할머니']                
  "신비의 바다길 체험관"앞에 "뽕할머니 상""호랑이 상"과 함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모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매년 음력 2월말에서 3월초 사이에 이곳에서 "모새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유명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해'와 '달'이 일직선 상에 한쪽편에 놓이고, 그런 상태가 이곳의 지구 정반대편에 있을 때,
  바닷물이 '해와 달'의 강력한 인력에 의해 지구 반대쪽으로 이끌려 가면 
  이곳 바다의 수위가 낮아져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신비"라고 할것까지는 없는거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당연히 우리나라에 많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당연히 나타나는데, 
  이곳은 그 규모나 현상이 더욱 장대해서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기 시작하여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죠.
  
  특히 1975년 이곳을 방문한 <피에르 랑디>라는 <프랑스대사>가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 유명세를 타게 됬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다길']                     
   <대한민국 명승 제9호>
  바다 속에 파도에 의해 모래톱이 형성되어 돌출되 있는데
  '해와 달'이 일직선으로 지구 반대편에 뭉쳐 섯을 때 강력하게 나타나는 "만유인력의 법칙"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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