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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3코스 옛길 답사기  
     시흥대야역-상대야 들머리-100.9m봉-봉매산정자-봉매산정상-여우고개-142.9m봉-
     하우고개-성주산갈림길-소래터널위 고개-만의동-계란마을고개-소산서원-청용약수터-
     마애불상-상대야 날머리-시흥대야역
         
              "여름 일기"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                   


  [구글어스]

  [국토지리원e맵]              

  [시흥대야역]에서 출발하여 [상대야버스정류장]에 있는 [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로 이동하여
  옛길의 핵심 포인트인 [여우고개]와 [하우고개]를 건너 [성주산] 정상 바로 앞에서 [소래산]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만의골]과 [소내골]을 이어주는 [소래터널] 위 고개에서 '인천 만의골'로 내려가
  [계란마을]을 통과하여 [소산서원]을 구경하고 [소래산] 중턱의 [청용약수터]와 [마애보살입상]을 거쳐
  [상대야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하고 이어서 [시흥대야역]까지 이동하는 약14km를 갑니다.


  ['시흥대야역2번출입구']                   12:35

  2019년 7월 16일 (화) 흐림
  구름이 잔뜩 낀 날에 [시흥대야역2번출구]로 나가 우측 [소래산]을 바라보며 [늠내길3코스]를 시작합니다.
  100m 정도 도로를 진행하면...


  ['대야사거리']                  12:36

  [대야사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가 가까이 있어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이더군요.
  계속 [소래산]이 보이는 [부천 방향]으로 직진하기만 하면 됩니다.


  ['상대야' 가는 길]

  [늠내길3코스] 들머리가 있는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변경전 들머리]                   12:45

  [봉순게장]이라는 음식점 입구를 만나는데, 얼마전까지 이곳이 [늠내길3코스 들머리]였답니다.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트랙은 여전히 이곳이 들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들머리는 50m 정도 더 직진해야 합니다.


  ['상대야동 버스정류장']                   12:46

  [상대야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직접 올수도 있는데, [부천역]에서 [015번 마을버스]와 [31번 시내버스]를 타면
  이곳으로 직접 올수 있으니 [시흥대야역] 지하철보다 걷는 거리를 왕복 3km 정도 줄일수 있겠습니다.
  좌측 건너편에 "대양부동산"이 보이죠?


  [옛'꼬꼬상회']

  [시흥늠내길3코스]를 안내하는 모든 공식 안내도에는 "꼬꼬상회"가 들날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꼬꼬상회"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양부동산"이라는 복덕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소래산]의 [마애불상]까지 오르고 하산함으로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소래산 등산]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뒤돌아 서면...


  ['상대야삼거리' 옆 들머리]

  [들머리]                  12:48

  "상대야삼거리" 우측 옆에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가 새로 단장을 하고
  답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여우고개]로 갑니다.


  [안내도]

  안내도에는 출발과 도착점이 "꼬꼬상회"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앞에서 보여드린바와 같이
  "꼬꼬상회"는 "대양부동산"으로 변경되었으니 수정할 필요가 있고
  거리는 11km로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시흥대야역]에서부터 걸으면 14km로서
  저는 약5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론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리고 하프코스도 알리고 있습니다. 두번으로 나눠 걸을수 있겠습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속도로 통과]                12:53

  들머리에서 멍석이 깔린 길을 5분정도 진행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를 만나고
  우측 고개로 조금 올라 가면,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이곳의 지명은 [잣나무조림지]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고속도로밑]이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


  [오름길]

  [공터 고개]                     12:55

  고속도로 다리밑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공터가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변경되기 전의 [늠내길]은 [봉순게장 음식점]에서 앞에 보이는 길로 와서 합류했더군요.

 
  [오름길]

  9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100.9m봉']                   1:04

  첫번째 봉우리인 "100.9m봉"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였고


  [송전철탑]                    1:05

  봉우리를 잠시 내려 가면 초고압 송전철탑을 만나고
  다시 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방아다리' 삼거리]                     1:12

  [방아다리]라고 표기한 이정표를 만나는데
  계속 녹색펜스를 따라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소래정 쉼터']              1:16~1:22

  그러면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곳인 "소래정 쉼터"에 도착하여 
  6분여 휴식을 취하고...
  이곳은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고 "시흥시-부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성주산]까지는 [시흥시-부천시 市界]와 [한남정맥] 마루금이 함께하며
  그리고 [시흥늠내길3코스-옛길]과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도 함께합니다.
  이 답사기의 끝에 부록으로 달려있는 [한남정맥 산행기]를 참고하면 이 주변의 산줄기에 대해 참고가 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소사대공원' 갈림길]                    1:23

  [소래정]을 지나면 바로 [소사대공원]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봉매산 정상' 앞]                    1:24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봉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우횟길이 나뉘어지는데
  직진하여 [봉매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봉매산' 정상]                     1:25

  "봉매산 215m" 정상은 조금 전 [소래정]이 있던 봉우리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고
  이곳을 정상으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더군요. 높이가 비스비슷해서인듯한데..
  이곳이 제일 높은 정상이긴 하지만 정자라던가 쉼터를 조성하기엔 자리가 협소하여 조금 전 봉우리에
  [소래정] 쉼터를 조성한듯...
  이나저나 오랜만에 다시 와 보는군요.


  [내림길]

  [봉매산] 정상에서 내림길을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28

  삼거리를 만나는데, [늠내길] 안내가 잘되있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 가면...


  ['여우고개' 조망]
 
  [여우고개]가 조망되며, 건너편 [142.9m봉]도 보이는데 저 봉우리 올라 가는 계단길이 가파르더군요.


   
     ['여우고개']                 1:32

  "여우고개"는 여우들이 많이 서식해서라기 보단
  "여우같은 놈들", 즉 산적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전국의 산줄기들을 많이 다니며 느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엔 산적들이 많았던 고개들 중에 [여우고개]라고 붙여진 고개가 가장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여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만, 정작 피해를 주는 동물은 나쁜 인간들이니까요.
  산이나 고개에서 만나는 가장 두려운 존재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부천둘레길2코스']                    1:34

  '시흥시'와 '부천시'의 市界이니까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과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이 함께 갑니다.


  ['부천둘레길2코스'와 '시흥늠내길3코스' 안내도]
 
  [부천둘레길]은 [1코스-향토유적숲길]과 [5코스-백만송이장미원]은 답사했는데
  나머지는 기회 닿는대로...ㅎ


  [계단]
 
  [여우고개]에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5분정도 오르면....


  ['142.9m봉' 정상]                   1:39
 
  정자 쉼터가 있는 "142.9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능선길]

   "142.9m봉" 정상부터는 평지성 능선길이 7분여 이어지고


  [삼거리]                   1:46

  삼거리를 만나는데, [하우고개]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내림길]

  내림길이 5분간 이어집니다.


  [토지개발]                1:51

  [한남정맥] 마루금까지 침범하며 토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주택들과 카페등을 짓고 있더군요.


  [오름길]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1:57

  삼각점이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를 만나는데 삼거리입니다.
  이곳은 [부천둘레길2코스]가 [소사역]에서 출발해 올라와서 만나는 봉우리이더군요.


  [내림길]
 
  봉우리에서 잠시 계단을 이용해 내려 가면...


  ['하우고개']                    2:00

  "하우고개"를 건너게 되는데, 
  이 고개는 [늠내길3코스]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연결되는 고개


  ['부천시' 조망]

  [하우고개]에서 [부천시] 중심가를 조망하고


  ['시흥시 대야동' 조망]

  남쪽으로는 [시흥시 대야동]이 조망되며, 가야할 [소래산]도 조망됩니다.


  ['둘레길쉼터']                     2:02

  [하우고개]를 지나면 [둘레길쉼터]가 있고


  [계단]

  이어서 제법 가파르고 긴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7분 정도 올라 갑니다.


  ['성주산갈림길']                    2:09

  [성주산 정상]을 조금 못미친 곳에서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고 아우성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100여m 앞에 [성주산 정상]이 있는데, 오르지 말고 쉽게 [성주산 정상 우회길]로 가라고 하는군요. ㅎ
  이제 [한남정맥 마루금]과 [부천둘레길2코스]와도 이별을 하고 [성주산 정상 우횟길]로 들어 갑니다.
  [성주산]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답사기 끝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정상 우횟길]을 약17분여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만남]                    2:26
 
  [성주산 정상]에서 오는 군부대 철책울타리를 만납니다.
  이 울타리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삼거리]                   2:28
 
  군부대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길이 처음 나타납니다.
  이런 곳엔 이정표가 있어야 할듯한데 아무런 길안내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숲속쉼터]                     2:33
 
  숲속쉼터를 만나고


  [갈림길]                     2:35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요란을 떱니다.
  그러나 여기선 직진을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성주산]과 [소래산] 사이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넘는 길인데 직진하면 빨리 가고
  좌측으로 가면 우회하여 가는 길이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 봉우리이니 우회 할 필요까진 없겠습니다.
  저는 시키는데로 좌측 우횟길로 갑니다. 


  [산허릿길]

  시키는데로 우회로를 이용해 10여분 진행하면....


  ['소래터널' 위]                   2:44

  [늠내길3코스]의 하프코스가 있는 [소래터널] 위 등산로를 만납니다.
  출발지였던 [상대야동]에서 [소래터널] 방향으로 연결되 있는 등산로이니 체력이나 시간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갈수 있겠습니다.
  [늠내길]은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올라 가면...


  ['소래터널' 위 고개]                    2:47

  '시흥시 대야동 소내골'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이어주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성주산]과 [소래산]을 이어주는 능선이 지나며 '시흥시-인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늠내길]인데 후답자들은 그냥 좌측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 즉 '인천 만의골'로 바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저는 [두루누비] GPS 트랙을 존중하고 트랙을 따라 갔는데
  그 트랙은 변경 전의 트랙이었고, [늠내길]은 결론적으로 여기서 바로 좌측으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식적인 트랙인 [두루누비 GPS트랙]을 확인하기 위해 뒤돌아서 올라 가 봅니다.


  [송전철탑]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 있는 송전철탑을 만나고


  ['소래산' 정상 가는 길]

  계속해서 [소래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데 [늠내길] 이정표가 모두 역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GPS 트랙을 따라 더 진행하니...


  [삼거리-변경전 늠내길]                 2:53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늠내길] 트랙은 우측으로 연결되 있습니다.


  [변경전 늠내길-사격중 통행금지]                 2:53

  그러나 [늠내길]은 출입금지를 하고 있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랫쪽에 [전진부대 군사격장]이 있어 들어 갈수 없다고 변경되었다네요.
  요란하게 중화기 사격연습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격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통행을 허락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평일에는 통금입니다.


  [삼거리 이정표]                    2:54

  이곳 [소래산 정상] 오름길이 있는 삼거리엔 이정표도 조금전 고개로 돌아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소래터널' 위 고개 사거리]                    2:57

  다시 [만의골-소내골 고개]로 돌아 가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인 [만의골]로 하산 합니다.


  ['거마산' 조망]

  고개에선 [한남정맥 거마산]이 조망되고

 
  ['만의골' 내림길]

  7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등산로 입구]                  3:04

  [만의골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등산로 입구]

  좌측길로 내려 왔는데, 우측길은 조금전 통행금지된 변경전 [늠내길]이었습니다.
  여기서 올라 가는 길도 [사격중]이라고 통행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의골' 만남]                    3:06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종주]를 하며 한번 지나갔던 [만의골]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만의골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퓨전 중국집]                    3:09~3:28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퓨젼 중국집으로 한식이 가미된 중국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스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하게 검은콩칼국수 한그릇하고 갑니다.
  여기는 [인천대공원] 동문이 있는 곳입니다.


  ['소래산등산로' 입구]                   3:33
 
  이어서 [소래산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늠내길]도 좌측 등산로로 들어 갑니다.


  ['소래산' 조망]
 
  등산로 입구에서 [소래산]을 조망하고...
  "소래산"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소라 껍질을 뒤집어 놓은 듯하게 생긴 지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있어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과 관련하여 좁다는 의미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러 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소래포구에 도착하여
  이 산과 주변에 진을 치고 일정기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자와 래주의 '래(萊)'자, 또는 '올 來'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견해가 가장 그럴듯 합니다만 역사책에 공식적인 기록은 없답니다.
  '변산반도'에 가면 "내소사 來蘇寺"라고 있죠? 
  그곳도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변산반도로 상륙한 곳이라고 지어진 이름이라 하던데...

 
  ['계란마을고개' 가는 길]
 
  10여분 평지성 등산로를 진행하면....


  ['계란마을고개']                    3:42

  이정표와 쉼터가 있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소래산등산로] 중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김재로선생 묘"가 있으며, [계란마을]은 직진해 넘어 갑니다.
  [소래산] 주변엔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두분의 묘소가 있는데
  [영조] 때에 영의정을 지낸 분이 "김재로선생"이고, [세종] 때엔 "하연선생"입니다.
  잠시후 [계란마을]에서 "하연선생"을 향사했던 "소산서원"과 그의 묘소를 만납니다.


  ['계란마을 약수터']                        3:47
 
  고개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계란마을약수터]를 지나고


  [계곡내림길]
 
  계곡을 조금 더 내려 가면...



  ['계란마을공원']                      3:50

  [계란마을 공원]을 통과합니다.



  ['계란마을' 통과]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이쁘게 단장을 하며 살고 있는 분들이 나그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군요.
  동네마을 이름도 독특한 "계란마을"에 대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인용합니다.

  -계란마을의 유래-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453년(단종 원년) 하연이 죽자 단종은 부친 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연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 위하여 지관(地官)을 보냈다. 
​  소래산 주변에서 명당을 찾던 지관은 명당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하여 계란을 가져다 놓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게 되어 하연의 묘를 썼다고 한다. 
  그 후에 하연의 후손인 진양 하씨들이 묘역 아래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 마을을 계란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천고가사거리']                      3:57

  [계란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신천고가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소산서원""하연선생 묘"가 있었습니다.
  사거리로 나가서 좌측 [소산서원] 입구를 바라보면...


  ['소산서원' 입구]                      3:58
 
  "소산서원 蘇山書院" 안내판과 입구 안내석이 있으며
  "하연선생 신도비"도 보입니다.
  [세종대왕] 시절에 영의정을 지낸 분들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분은
  유명한 "방촌 황희선생"이지만 "경암 하연선생"도 명재상으로 훌륭하신 분이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장남인 [문종]의 가정교사도 했고 거의 모든 관직을 두루 거쳤다고 하네요.


  ['하우명 효자정각']                    4:01

  ['하우명 효자정각' 안내문]

  [소산서원]으로 들어 가는 입구엔 "하우명 효자정각"이 있습니다.
  "하우명"은 "하연선생"의 셋째 아들로 효행이 깊어 나라에서 정각을 세워 주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소산서원 홍살문']                  4:02~4:15         ★ 길조심 ★

  [소산서원]의 정문인 홍살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소산서원]을 둘러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니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려!" 라는 下馬碑가 있는데 한자를 모두 아시나요? ㅎㅎ
  "皆"를 아시는 분은 한자 실력이 뛰어 나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모두 다"라는 의미의 "개 皆"이죠.


  ['소산서원' 전경]

  ['소산서원']

  "소산서원 蘇山書院"
  "세종대왕" 때의 명재상 "문효공(文孝公) 경재(敬齋) 하연(河演, 1376~1453년)"을 향사하는 곳이랍니다.
  "하연 선생"은 '정몽주'의 문인으로, 21살에 벼슬에 올라 이조판서, 대제학,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의 벼슬을 두루 거치셨는데 "황희 선생", "허조 선생"과 함께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이라 일컬어지죠. "세종대왕"도 이런 정승들의 보좌가 있어 가능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제명-하중호 묘']                     4:15

  [소산서원]을 둘러보고 다시 홍살문 앞으로 나오면 이정표가 [늠내길] 길안내를 합니다.
  앞에는 "하제명. 하중오 묘"가 있는데 "하제명"은 "하연선생"의 차남이고 
  "하중오"는 "하제명"의 아들이자 "하연 선생"의 손자가 된답니다.


  ['소래산유아숲']                      4:16
 
  ['소래산유아숲' 통과]

  "하제명 하중오 묘"에서도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 트랙과 실제 길이 달랐습니다.
  GPS 트랙은 [내원사]를 경유하여 올라 가는데, 변경된 [늠내길]은 "소래산유아숲"을 통과합니다.


  [갈림길]                  4:19

  유아숲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길은 우측으로 안내되는데...

 
  [오름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거의 없어 희미한 산길이 이어지더군요.
  갈림길도 두어곳 있는데 모두 우측 길로 올라 갑니다.
  12분여 올라 가면...


  ['운동시설']                     4:31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내원사]에서 올라오는 [소래산 정규등산로]였으며
  [두루누비] GPS 트랙과 다시 만나는 곳이 되겠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                   4:32

  [내원사]에서 이어지는 [소래산등산로]는 보시는바와 같이 조성이 잘 되있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는 중요한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소래산 허릿길]로서 [늠내길]이 되겠습니다.


  ['소암천교']

  [오름길]
 
  [소암천교]를 지나고 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헬기장입구 삼거리']                     4:42
 
  [헬기장입구삼거리]를 만나는데 [소래산 정상] 앞에 있는 헬기장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고


  ['청용약수터 운동시설']                  4:43~4:53

  ['청용약수터']                  
 
  이어서 "청용약수터"를 만납니다.
  실내운동시설도 있고 약수터도 있는데
  약숫물은 음용가능하지만 가급적 먹지 말라고 안내하더군요.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오름길]

  ['소래산' 허릿길]
 
  [청용약수터]에서 8분 정도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마애석불' 입구]                   5:01~5:05

  ['마애석불' 앞 전망대]

  ['마애보살입상']

  "마애보살입상 磨崖菩薩立像"을 만납니다.
  바위 단면에 양각이나 음각으로 조각한게 아니라 "선 線"으로 형상을 나타냈군요.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초기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마애보살입상' 안내문]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마애석물이라고 하니 함 읽어 보세요 ~~ㅎ


  [전망대]

  [조망]
 
  [마애석불] 앞에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데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만, 
  오늘은 연무로 '시흥 대야동'까지만 보이는군요.
  서울 북한산, 관악산등은 보이지 않아 예전에 [소래산 정상]에서 찰영한 사진을 참고로 올림니다.


  ['서울' 방향]

  ['광명시' 방향]

  ['안양' '군포' 방향]

  ['소래포구' '송도신도시' 방향]

  ['문학산' 방향]

  ['인천 계양산' 방향]

  2015년 3월 11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애보살상입구' 이정표]                    5:06

  [내림길]
 
  [마애석불]에서 잠시 내려가면...


  [군훈련장]                    5:10

  군 유격훈련장을 만나는데 [레펠 훈련장]이 있더군요.
  이 근처 [전진부대] 유격훈련장으로 현재도 사용하는 훈련장이었습니다.
  [레펠]은 높은 곳에서 밧줄을 타고 하강하는 훈련이죠.


  [군훈련대기장]                    5:12

  이어서 훈련병들이 대기하는 공터를 직진해 하면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5:21

  내림길을 내려 가면 요란한 자동차들의 질주하는 굉음이 들리는 [서울외곽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시흥]에서 [소래터널]로 들어 가는 입구 였습니다.


  ['소래터널등산로입구']                  5:21

  계속해서 바로 [소래산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만의골]로 넘어 가는 고개로 간단하게 올라 갈수 있더군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나가면...


  ['상대야삼거리']                   5:30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들머리]

  [늠내길3코스 옛길]의 들머리를 흘깃 보고


  ['시흥대야역' 가는 길]                   5:31

  [꼬꼬상회]가 있던 자리인 [대양부동산] 앞을 지나 [시흥대야역]으로 갑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시흥대야역']                        5:42

  [시흥대야역 2번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독특한 지하철 출입구죠? ㅎ
  여기서 [소래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매시 7분, 27분, 47분에 있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늠내길3코스-옛길]은 공식적으로 11km라고 하며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만, 
  [시흥대야역]과의 접속구간을 포함하고 변경된 구간을 감안하면 14km였고 5시간이 걸렸습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산행코스였습니다.
          -  부록  -
  1.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98  

  2. [한남정맥 9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85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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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답사기  
     오이도역-정왕호수공원-함송행복길-옥구공원-오이도식당거리-오이도박물관-
     시화방조제입구공원-옥구천-시화공단-배움의숲-정왕동아파트단지-오이도역



  ['오이도역']                 12:25

  2019년 7월 24일 (수) 흐림 
  [4호선]과 [수인선]이 만나 서로 갈아타는 역인 "오이도역"에서
  "시흥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을 시작합니다.
  [오이도역 3번출구]로 나가서 [오이도역사]를 뒤돌아 보고


  ['시흥관광안내도']

  [시흥시관광안내도]를 훌터보고 출발하려는데....
  [늠내길 4코스]의 들머리가 어디 있는지 안내가 없어 두리번거리다가


  ['3번출구' 정면]

  오이도역 3번출구] 정면방향으로 직진해 나가 모퉁이로 나가 우회전 하면...


  ['4코스 들머리']                  12:28

  우측 숲속에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의 안내도가 있으며
  여기가 들머리라고 알려 줍니다.


  ['4코스 안내도']

  저는 이제까지 "오이도"가 '안산시'에 속하는 줄 알았는데 '시흥시' 소속이더군요. ㅎ
  그리고 [시흥시의 신도시]인 "배곧신도시"가 있는 곳이란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역 격차를 줄이며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로 지내 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이도역' 조망]

  들머리로 들어 가면 [오이도역]이 앞에 보이며
  [늠내길]의 들머리가 어디인지 확실히 확인시켜 줍니다.


  [차단녹지]

  이어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은 전철과 아파트단지를 완전 분리시키는 "차단녹지"로서 
  [철도 소음]을 차단하는 거대한 둔덕이었는데 쉽게 말하자면 "방음벽"이었습니다.
  이 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정왕지하차도']                    12:38

  [차단 녹지]가 끝나고 [정왕지하차도]라는 지하차도를 만나는데
  우측에는 [수인선]과 [4호선] 철도가 지하차도 위로 다니고 있습니다.
  길안내가 없어 두리번 거리며 지도를 참고하여


  ['정왕지하차도' 앞 사거리]

  좌측을 바라보면 [정왕지하차도] 앞 사거리가 있고 발전하는 "배곧신도시"가 펼쳐집니다.
  빨간선으로 표시한 루트로 사거리를 통과하여 [호수공원]으로 갑니다.
  [늠내길] 길안내가 시원찮아 GPS없이 가기는 어려울 정도 였으며, 
  계속되는 공사로 지형지물이 바뀌어 더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


  ['함현고' 앞]

  모든 시설이 새롭게 탄생되고 있는 신도시여서 길은 좋았습니다.
  길 좌측에는 [함헌고등학교]가 있더군요.


  ['호수공원' 입구]                12:43

  [호수공원] 입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들어가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앞에 보이는 [경기도 검도수련원] 정문으로 나오더군요.


  [공원길]

  공원으로 들어가면...


  [호수전망대]                    12:47

  [호수전망대]를 만나며, [나는 도시농부다]라는 글이 눈길을 끌고


  ['정왕호수공원']

  이곳은 '시흥시 정왕동'이서 "정왕호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은듯...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배곧신도시"가 엄청난 규모로 조망됩니다.
  '서울 여의도'의 두배 정도되는 큰 신도시로서 정부 주도로 건설되는 신도시가 아니라 
  '시흥시'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라고 합니다.
  [늠내길] 1-2-3코스는 "시흥시의 구도심"을 통과하는 코스였다면
  4코스는 '시흥시'의 발전하는 신도시를 통과하는 코스더군요.


  [데크길]

  호수 우측엔 [77번국도-서해안로]가 [월곶IC]에서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며
  [시화방조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늠내길]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 나갑니다.


  ['경기도검도수련원']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 나가면 "경기도 검도수련원"을 만나며


  [검도수련원 정문 앞]                  12:56

  검도수련원 정문으로 나가면 육교가 보이는데
  [늠내길]은 육교로 건너지 않고  앞에 있는 횡단보도로 진행하여 사거리로 가야했는데


  [육교에서 조망]

  저는 육교로 올라가 약간의 알바를 하고 다시 내려 가서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앞에 보이는 사거리로 갔습니다.
  육교에서 바라보는 [배곧신도시]....


  ['함송행복길' 입구]                 1:02

  [서해안로] 사거리 조금 못미쳐 좌측에 "함송행복길" 안내도가 보입니다.
  [늠내길]도 좌측 [함송행복길]과 함께 약25분 가량 진행됩니다.


  [안내도]

  [함송행복길] 안내도를 훌터보고...


  ['서해안로 차단녹지']
 
  이곳에도 방음벽 역활을 하는 [차단녹지]가 엄청 길고 넓게 조성되있는데
  이 [차단녹지]는 [서해안로]의 자동차 소음을 아파트 단지와 차단하는 댐 역활이었습니다.
  주민들의 산책로이기도 하고...


  ['배곧신도시' 연결 육교]                   1:08

  [차단녹지] 중간 중간엔 아파트단지와 연결되는 육교들이 있는데
  [배곧신도시]의 위상을 알게해 줍니다. 갯벌을 매립해 조성하는 [배곧신도시]...굉장하죠?
  그리고 여기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엄청난 규모로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서울대]의 대부분이 이곳으로 곧 이전한다죠.
  "배곧"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이전에, 강습소, 학교, 학원 등 무엇을 배우는 곳을 이르던 말"이라고 나와 있고
  "이전에, 강습소, 학교, 학원 등 무엇을 배우는 곳을 이르던 말. 1914년 4월, ‘조선어 강습원’을
  ‘한글 배곧’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동안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는데...
  그래서 "서울대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는지 모르겠네요. ㅎ


  ['함송교']                 1:11

  ['서해교']                 1:20

  [차단녹지] 중간 중간을 통과하는 도로 위로는 육교가 건설되 있는데
  [함송교]와 [서해교]를 통과하더군요.


  [차단녹지]
 
  계속해서 [차단녹지]를 끝까지 진행하면....


  ['옥구고가차도 사거리']               1:27
 
  [차단녹지]가 끝나는 곳에서 "옥구고가차도 사거리"를 만납니다.
  사거리 대각선 방향에 있는 [옥구공원] 정문으로 건너 갑니다.


  ['옥구공원' 입구]                     1:29
 
  "옥구공원" 정문으로 들어 가는데
  좌측에 "옥구산 94m"이 보입니다.
  "옥구도"라는 섬이었고 주변은 염전이었는데, 매립으로 육지가 되었으니....


  [정자 쉼터]

  ['배곧신도시' 아파트단지]

  [축구장]

  [옥구공원]은 [배곧신도시]의 중심 공원 중에 하나로서 [서울대학교]와 가깝게 있더군요.


  ['시골풍경']

  ['부부']

  조형물을 구경하며 공원 안으로 들어 가면...


  ['옥구공원 관리사무소']

  [옥구공원관리사무소]와 [목공예체험실]이 있고


  [공원입구]

  [장미원]

  신도시 다웁게 매우 아름답게 꾸며진 공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녀상]

  그리고 이 공원엔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아는 "소녀상"이 아픈 역사를 가슴에 담고
  수많은 노란 연서를 울타리 삼으며, 잊지 말아야 할 그 날들의 슬픔을 곱씹고 있습니다.


  ['새시대의 문']

  [늠내]라는 말의 뜻이 '고구려시대'에 쓰던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시흥시'가 언급하는데
  이곳에 와 보니 바다까지 매립하여 땅을 넓혀 나가고 있어 길 이름을 지은 이유를 조금 알듯하고...


  ['옥구도의 유래']

  ['옥구공원' 안내문]
 
  "옥구도의 유래"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면되겠습니다.
  다만 안내문 안에 나오는 [조선시대 어느 임금]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16대 인조"라고 생각됩니다.
  [인조]는 [이괄의 난]으로 지금의 [공주 공산성]으로 도망을 갔다가 난이 진압되고 난 다음 한양으로
  다시 돌아 올때 서해를 통해 선박을 이용했는데 [제부도]에서 풍랑을 만나 며칠 쉬다가 
  다시 풍랑을 만나 [옥구도]에도 표류했나 봅니다. 물 얻어 먹고 다닌 흔적이 곳곳에 있군요.
  우리나라 왕 중에 몽진을 제일 많이 한 왕이죠.
  [인조]는 [공주 공산성]에서 "임씨가 만들어 올린 떡"을 얻어 먹고 너무 맛있어서
  "임씨가 만든 떡이 절미로구나"라고 한데서 "임절미"라는 떡 이름이 탄생되었는데,
  후에 음운변화로 "인절미"가 되었다는거 아시나요...ㅎ
  도망다니며 곳곳에서 려주접을 떨었는데 결국 "청태종"에게 '삼전도'에서 쪽팔리는 항복도 하고...
  그래도 권력은 유지하고 친아들 '소현세자'까지 죽이고...


  ['옥구산' 들머리]                  1:43

  이어서 [옥구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늠내길]은 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우측 둘레길로 안내됩니다.


  ['물레방아 쉼터']                1:45

  [물레방아 쉼터]를 지나면...


  ['옥구산' 둘레길]

  공원을 벗어나며 우측 매립지엔 도시지원시설들이 건설중에 있었습니다.
  '시흥시'는 줄기차게 건설중....


  ['아세아제지 시화공장']              1:59

  [옥구도]를 지나면 [아세아제지 시화공장]을 만나고...


  [뒤돌아 본 '옥구산']                 2:06

  "옥구산"을 뒤돌아 보고...


  ['오이도' 가는 길]

  [오이도]로 10여분 진행하면...


  ['오이도 방조제']                 2:10
 
  [오이도 방조제]를 만나며 오랜만에 [늠내길 안내판]을 만납니다.
  그런데 안내판의 방향안내가 좀 이상하죠? ㅎㅎ
  방조제 위를 직진해 가다가 우측을 바라보면...


  ['덕섬'과 '송도' 조망]
 
  매립하기 전에는 이곳에 [오이도] [옥구도] [덕섬]..이렇게 세개의 섬이 있었다는군요.
  지금은 모두 육지화 되었고
  건너편에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가 가까이 조망됩니다.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이어서 [오이도]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는 식당거리인 [오이도해양관광단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황새바위길']                    2:23~2:33

  ['황사바위길' 입구]
 
  "오이도 烏耳島"의 구경거리는 "까마귀의 귀"가 아니라 "황새바위"라고 생각됩니다.
  [황새바위] 가까이까지 갯벌체험로를 만들어 놨는데 오늘은 문을 닫아놨습니다.


  ['황새바위길']

  ['황새바위' 약간 줌인]
 
  [황새비위]와 그 뒤에 펼쳐지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그리고 [문학산]...
  아마도 조만간 [황새바위]까지도 매립되어 육지가 되리라 ~~
  그리고 [소래포구]는 없어지고 육지화 되어 '인천'과 붙어 버릴거라고 추측해 본다 ~
  "위키백과"에서 "오이도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되 있더군요. 
  지명의 유래는 오이도 가까이 있는 옥구도(鈺玖島)와 옥귀도(鈺貴島)라는 이름을 함께 묶어서
  오이도라고 불리게 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봐야 한다. 
  단순히 한자음을 빌려서 표기를 오이(烏耳)로 한 것이다.
  가까이 있는 옥구도와 옥귀도 함께 오질애섬으로 부르게 된 것이 오질이도가 되었고 
  그의 줄임말로 오이도가 된 것이다. 
  오이도(烏耳島) 한자에서 뜻을 섬의 모습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유래이다. 
 
  에휴 어느 장단에 발맞춰야하나 ~~
  이나저나 지금은 완전 매립되어 평지가 되었으니 "까마귀의 귀"라던가 뭐래던가 별 의미가 없어요~


  [뒤돌아 본 '옥구도']

  지나온 "옥구섬"도 뒤돌아 보고


  ['오이도 식당거리']

  "오이도 식당거리"를 남쪽으로 진행하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                   2:37

  "생명의 나무 쉼터"를 만나 좌회전 합니다.


  ['오이도' 남쪽 식당거리]
 
  다시 남쪽 식당거리가 길게 이어지고


  ['빨강등대']                   2:43

  지금은 등대로서의 기능을 잊어버리고 관광지화 된 "빨강등대"를 만납니다.
  등대의 색깔이 빨강이라고 특이한 등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등대 색깔이죠.
  왜냐하면 등대에는 일반적으로 [빨간색]과 [흰색] 두개의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도로 교차로에 있는 신호등과 같은 신호체계와 비슷한 건데...
  [빨간색 등대]는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오른쪽이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이고
  [흰색등대]는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왼쪽이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가라는 의미"이죠.
  등대의 "흰색-빨강색"은 국제표준 규약이기에 세계공통이죠.
  이곳 [빨강등대]는 이젠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관광객들의 기념 사진 촬영 장소가 되었네요.


  ['송도' 방향 조망]

  건너편 [인천 송도]를 조망하는데 [송도]도 섬이 아니라 이젠 육지가 되어 빌딩숲을 이루고


  ['오이도 선착장']

  [오이도선착장]이 길게 이어지며 활어 어물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횟집은 새로지은 건물로 들어 가고 선착장의 횟집들은 거의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양식 물고기들이니 선착장의 활어는 의미가 없어졌죠.


  ['바람'이라는 조형물]

  [늠내길 4코스]의 이름이 "바람길"인데...
  이 조형물의 이름도 "바람-WIND-HUMAN"이었습니다.


  ['노을의 노래' 전망대]                     2:55

  이어서 "노을의 노래 전망대"에 도착해서


  ['시화방조제' 조망]

  "시화방조제"를 조망하고


  ['옛 시인의 산책길']                  2:57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옛 시인의 산책길"이 이어지는데
  해양경찰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함상전망대']                      2:59

  [안내문]

  퇴역한 해양경찰선은 "함상전망대"라는 이름으로 활용되고 있었고


  [갈림길]                   3:02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 도로로 가도 되고, 직진해서 앞에 보이는 동산을 넘어 가도 되겠습니다.
  동산으로 올라 가 봅니다.


  ['오이도살막길']

  동산으로 올라 가는 길은 "오이도 살막길"이라고 하는군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군작전지역이라고 통금이었지만 철책을 걷어내고 산책길을 만들었답니다.


  ['삭막길 전망대']    

  조그만 동산 꼭대기에는 정자와 전망대가 있으나 
  이용객은 거의 없어 통행흔적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내림길]
 
  내림길을 내려 가면 다시 도로와 만나고



  ['오이도박물관']                   3:13
 
  이어서 "오이도 박물관"을 만납니다.
  7월말 개관 예정으로 현재 공사중에 있어서 들어 가 볼수는 없었습니다.
  ★ 참고사항 ★
  제가 여기서 [오이도역]까지 걸어 본 결과 [늠내길4코스-바람길]은 여기서 중단하는게 좋겠더군요.
  왜냐하면 이후 [오이도역]까지는 [시화공단 공단길]이 대부분 이어지는데 볼거리도 없고
  공장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들로 매케한 냄새로 불쾌하기만하고 건강에도 않좋을듯 해서 입니다.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오이도역]까지 간단하게 가시고 [공단길]은 저의 답사기를
  참고하는게 좋을듯...ㅎㅎ
  [11-C번]은 [주말에만 운행하며 [오이도역]으로 가고
  [30-2번]을 타면 언제나 [오이도역]으로 갈수 있더군요. 
  그런데 [11-C번]과 [30-2번]은 종점을 돌아 나오니 좌측 건너편에서 타는게 시간을 단축할수 있겠습니다.
  [21번]은 [안산역]으로 가며, [25번]은 [정왕역]으로 가더군요.



  ['오이도기념공원']                  3:16
 
  "오이도박물관" 옆에는 "오이도기념공원"이 있고
  "시화방조제"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시화공단대로']                    3:17
 
  "시화방조제"가 시작되는 [대부도입구사거리]부터는 "시화공단길"이 이어집니다.
  모두 직선으로 지루하고 지긋지긋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전망대사거리']                   3:26

  [전망대사거리]라는 사거리를 직진해서 건너 6분여 더 진행하면...


  ['옥구8교']                     3:33
 
  [옥구8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끝에서 좌회전합니다.
  이 다리 밑을 흐는 개천은 [옥구천]이라는 이름의 개천이었습니다.


  ['옥구8교 사거리']                  3:34
 
  [옥구8교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옥구천 수변길' 입구]

  [옥구천]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옥구천 수변길']

  4km 정도되는 [옥구천 제방길]을 한시간 정도 지루하게 걷습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공장에서 배출되는 화학약품 냄새들로 기분 나쁘고
  공단의 나쁜 대기질 속을 구경거리 없이 한시간여 간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더군요.
  그래서 앞에 있었던 [오이도박물관]에서 버스 타고 가는게 좋겠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옥구2교 사거리']                     4:30

  [옥구8교]에서부터 [옥구천 제방길]을 따라 [옥구2교]까지 진행하면 "옥구2교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우회전하면...


  ['배움의 숲' 입구] 
 
  좌측은 아파트단지이고 우측은 [시화공단]인데 주택지와 공단 사이에 [차단녹지]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그 [차단녹지]의 이름이 "배움의 숲"이었는데
  사거리를 건너 우측 [배움의 숲]으로 들어가 진행하다가 나와 좌측 아파트 단지로 들어 가더군요.


  ['배움의 숲']                    4:31

  ['배움의 숲' 안내도]

  [시화공단]과 아파트단지를 차단하는 [차단녹지]인 "배움의 숲"으로 들어 가서


  ['배움의 숲']

  숲길을 8분여 진행하면...


  [사거리]                   4:39              ★ 길조심 ★

  첫번째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U턴"하여 조금 진행하면...


  ['서촌공원' 입구]                        4:42

  [서촌공원] 입구를 만나 우회전하고


  ['서촌공원']

  ['서촌초등학교']

  [횡단보도]                    4:45

  ['정왕고등학교']

  [육교]

  [육교 위에서 조망]                  4:51

  10여분 아파트단지 중앙통로를 진행하면 육교를 만나는데, 
  육교 위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시흥시'를 조망하고


  ['참나무숲길']                  4:52

  [횡단보도]                       4:58

  ['사랑공원']                     5:02

  '걷기좋은 길'로 선정되었다는 "참나무숲길"을 13분여 진행하면...


  ['냉정초등학교' 후문]                      5:05

  [냉정초등학교] 후문을 만나 좌회전하면...


  ['시화2공원']                  5:07

  [시화2공원]이라는 사거리 공원을 돌아 우회전하고


  ['냉정초' 정문 앞 삼거리]                  5:10
 
  이어서 [냉정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삼거리를 건너 [차단녹지]로 올라 갑니다.


  [정자 쉼터]                   5:11
 
  [차단녹지]로 올라 가면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고


  [차단녹지]                
 
  [차단녹지] 숲길을 4분여 진행하면...


  ['오이도역' 조망]                   5:15
 
  [오이도역]을 다시 만납니다.
  엄청 큰 규모의 버스환승센타가 눈길을 끕니다.


  ['오이도역1번출입구']                    5:17

  [오이도역1번출입구]에서 [시흥늠내길4코스]를 마치고...[늠내길] 전체를 종료합니다.


  ['늠내길 4코스 안내도']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6.5km였으며 5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이도역]에서 [오이도박물관]까지는 훌륭한 걷기코스로 발전하는 '시흥시'를 만날수 있었지만
  [오이도박물관]에서 [시화공단]을 통과하여 [오이도역]으로 회귀하는 길은 괴로운 길이었습니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답사자가 아니라면 [오이도음식점거리]까지 가고, 맛있는 회에 한잔 하고
  버스를 이용하는게 즐거운 [늠내길]이 되리라 생각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ㅎ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시흥늠내길4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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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2코스 갯골길 답사기  
     시흥시청역-시흥시청-장현삼거리-군자배수갑문-흥부배수갑문-시흥생태갯골공원-바라지다리-
     갯골캠핑장-자전거다리-포동빗물펌프장-습지생태관찰지구-전망대-갯골생태공원-시흥시청역
         
              "여름 일기"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


  [국토지리원e맵]              지도를 클릭하면 큰 상세 지도를 볼수 있음

  [서해선-시흥시청역]에서 출발하여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돌아 오는 코스로서
  약16km 되는 트렉킹 코스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상세 지도를 보며 이 글을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시흥시청역 3번출구']                     10:45

  2019년 7월 11일 (목) 흐림
  [시흥늠내길2코스]는 숲길이 거의 없어 여름철엔 직사광선에 괴로운 걷기코스로 알려져 있어
  일부러 장마철 구름이 잔뜩 낀 날을 선택하여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섯습니다.
  지난 [1코스]를 할때엔 [2번출구]로 나갔는데, [3번출구]로 나가면 어떤지 알아 보기 위해 이번엔
  [3번출구]로 나갔습니다. [3번출구]에선 [시흥시청]이 조금 더 가깝게 보이는데....


  ['장현천']

  [시흥시청역]과 [시흥시청] 사이에는 "장현천"이라는 개천이 흐르고 있고
  수변공원을 조성 중에 있었는데 아직 공사가 덜 끝났군요. 아직까지는 [2번출구]가 더 유리하겠습니다.
  약5분이 걸려 [시흥시청]으로 가면...


  ['시흥시청']

  ['시흥시청 정문']                 10:51

  지난 [1코스]의 출발지점과 같은 "시흥시청 정문"이 [시흥늠내길2코스-갯골길]의 출발지가 되겠습니다.


  ['1코스 -2코스 안내도']

  이곳 안내도를 자세히 보면 [2코스 반환점]에 있는 "자전거다리""미생의 다리"라고 표기하고 있고
  '갯골생태공원'의 [전망대]의 위치 표시가 잘못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물왕저수지]도 엉뚱한 곳에 표시되있습니다.
  다만 갯골현장에선 알수 없는 지명이 이곳 안내도에 있으니 그런 지명은 이 안내도가 도움되는군요.
  제가 [국토지리원e맵]을 편집한 위의 지도를 참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1코스 들머리' 조망]                10:52

  지난주에 땀흘리며 걸었던 [1코스-숲길]의 들머리를 바라보며...들머리에서부터 알바한걸...미소짓고...ㅎ
  [2코스]는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200m쯤 진행하면...


  ['장현동' 아파트단지 통과]                   10:56

  '장현동'의 아파트단지 중심상가지역을 통과하고


  ['배곧신도시' 공사중]                 11:00

  이어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아파트 신축공사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사장 안내판을 보니 이곳의 명칭은 "배곧신도시" 건설현장이라고 쓰여 있으며
  "시흥장현B1블록" 현장이라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계속 조금 더 직진하면...


  ['장현삼거리']

  [330번지방도-동서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장현교차로"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그냥 삼거리였습니다.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장현삼거리' 통과]                    11:02

  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U' turn']

  [역방향에서 본 갈림길]                 11:03

  [늠내길]은 "U턴"하라고 합니다.
  [장현삼거리]에서 [늠내길]로 들어가는 방법을 표기 했는데 알기 쉽죠? ㅎ


  [좌회전]                    11:04

  [장현삼거리]에서 "U턴"하여 농로를 잠시 나가면 조금 넓은 농로를 만나 좌회전 하는데
  앞에는 "소래산"이 조망됩니다.


  [농로]

  전봇대에 [늠내길 리본]이 길안내를 하며, 3분여 농로를 진행하면...


  ['SK주유소' 뒷길]                       11:07

  [SK주유소]가 보이며 주유소 뒤로 돌아 가는 농로를 계속 끝까지 따라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갈림길이 두어군데 있어 약간 횟갈리기 때문입니다.
  즉. 좌측 [330번지방도-동서로]와 나란히 이 농로를 따라 직진하면...


  ['장곡교']                    11:13

  [330번지방도-동서로]가 지나는 [장곡교]를 만나며 [늠내길]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진행되고


  [농로]

  농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정면에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굉음을 쏟아내며 지나고 있고
  그 뒤로 "학미산"과 "소래산"이 보입니다.


  ['제3경인고속도로 창곡천교']                    11:20

  [제3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창곡천교] 밑을 통과하여 계속 직진하면...


  [삼거리]                      11:27

  중요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 좌측엔 "군자배수갑문"이 있는 곳인데
  [갯골생태공원]을 다녀와서 갈때엔 '초록색선'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군자배수갑문' 앞]                   11:28

  "군자배수갑문" 앞에는 좌측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갑문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지날 때에 '메기' 한마리를 낚는걸 보았습니다.


  ['장현천']

  [장현천]을 끼고 걷는데 오랜만에 '나팔꽃'을 보았습니다.


  ['장현천'이 '보통천'에 합류하는 곳]                  11:34

  [보통천]과 [장현천]이 합류하는 곳입니다.
  [보통천]은 [물왕저수지]에서 부터 흘러 오고, [장현천]은 출발지였던 [시흥시청역] 앞을 흘러 와
  이곳에서 [보통천]을 만나 [보통천]에 흡수통합됩니다.


  ['흥부배수갑문']                      11:38
 
  이어서 제법 규모가 큰 "흥부배수갑문"을 만나는데...
  [보통천]의 상류에 있는 [물왕저수지]의 다른 이름이 [흥부저수지]이죠.
  1945년에 행정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의 '흥'자와 부천군의 '부'자를 취한 것이랍니다.
  낚시꾼들이 즐겨 찾으며 옛날 '이승만대통령'이 낚시하러 자주 다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한남정맥]을 하신 분들은 [운흥산] 정상에서 [물왕저수지]를 구경했을 것입니다.


  [숲길]

  이어서 오늘 처음으로 그늘이 있는 [오아시스 숲길]이 5분여 이어지고


  ['오아시스 쉼터']                   11:43

  [갯골생태공원]으로 들어 가는 다리 앞에 [오아시스 쉼터]라는 장자가 있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11:44
 
  [갯골다리]를 건너면 "시흥갯골생태공원"이 펼쳐집니다.
  [늠내길2코스-갯골길]의 하일라이트 공원이더군요.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약145만평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걸 둘러 보려면 어디서 어디로 돌아보아야할지 막막하죠. 
  그래서 효과적으로 돌어 보기 위한 코스가 [늠내길2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좌측으로 가서 공원을 돌아 보고 우측길로 나올 예정입니다.


  [건강걷기길 안내도]
 
  '시흥시'가 추천하는 [건강걷기 길] 안내도가 있는데 [물왕저수지]까지 왕복하는 약20km라네요.
  언제 시간 날때 한번 걸어 보겠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안내도]
 
  "시흥갯골생태공원"은 크게 세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1. [중심시설지구]에는 자연생태전시관, 소금학습관, 갯골체험장, 염전체험장, 해수모래체험장,
      천이생태관찰원, 자연습지놀이원, 자연생태학습원, 억새미로원, 생태학습관, 가족단위야영장,
      잔디광장, 주차장, 전망대, 관찰데크 등이 있고
  2. [습지생태관찰지구]에는 전망쉼터, 나비ㆍ잠자리 광장, 식이초화원, 경관교량이 있으며
  3. [갯골생태관찰지구]에는 조류서식처, 조류관찰대, 갯골조망대가 있답니다.
  이밖에도
  4. [자연에너지관찰지구]가 있는데 야영장, 태양ㆍ바람의 뜰, 염생식물원, 계절초화원, 
     풍력ㆍ태양열발전기, 전망대가 있고
  5. [산림생태관찰지구]에는 생태수목원, 생태습지, 야외학습장, 묘포장등이 있답니다.


  [공원길]

  공원을 둘러 보는데 "시계방향"으로 돕니다.
  [갯골다리] 앞 안내판에서 5분여 진행하면....


  [다리]                   11:50

  우측으로 들어 가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서 직진합니다.


  ['갯골생태공원' 중심시설지역 조망]

  그러면 나선형의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갯골 흔들 전망대"라고 하더군요.
  이 공원의 랜드마크이며 전망대를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잔디광장']

  큰 규모의 [잔디광장]이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사거리]                      11:52

  ['게' 조형물]

  ['짱둥어' 조형물]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예전에 겟벌이었음을 암시하는 조형물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가 눈길을 끕니다.


  [이정표]                   11:56

  이정표가 있는 중앙 사거리에선 우측 [해수체험장] 방향으로 [늠내길]이 이어 진다고 알려 줍니다.
  여기서 좌측을 먼저 바라보면...


  ['시흥갯골생태공원' 정문]
 
  공원의 정문이 보이고 [인포센타]도 보입니다.
  이 공원에 접근하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큰 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상레저체험장']

  [수상레저체험장]도 있는데 수상자전거를 타는 곳이라고


  ['염전체험장' 조망]

  이어서 이곳이 예전에 엄청난 규모의 염전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염전체험장]이 펼쳐집니다.
  잠시후 방문하여 하나하나 답사해 보겠습니다.


  [사거리]                     12:00

  공원을 가로 질러 북쪽으로 진행하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서 [생태공원]을 돌아 보고
  앞에서 나와 우측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좌회전 하면...


  ['벚꽃길']

  벚꽃나무가 줄을 서 있는 [벚꽃길]이 이어지는데 봄에 오면 좋겠군요.


  ['해수 수영장']

  [수영장 부대시설]

  조만간 개장 예정인 수영장이 있는데 바닷물이 채워진 [해수 수영장]이라고 하며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 할수 있도록하는 수영장이랍니다.


  ['염전체험장']

  [염전과 부대시설]

  [염전]

  ['소금창고']

  ['소금창고 이야기']

  이어서 [염전체험장]이 이어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갯벌생태학습장' 입구]                      12:10
 
  [갯벌생태학습장]으로 들어가 둘러 보고 다시 나와 앞에 보이는 [제방길] 입구로 가야 하더군요.


  ['갯벌생태학습장' 조망]

  ['갯벌생태학습장']
 
  [갯벌생태학습장]을 횡하니 둘러 보고...


  ['갯골생태공원 둘레길' 입구]                   12:14
 
  갯골 둘레길인 제방길로 나와 제방길을 걷습니다.
  이 제방의 좌측은 옛날에 [소래염전 제2지구]가 있었던 곳이고, 우측은 갯골입니다.
  염전이 있던 좌측엔 [솔드베이골프장]이 들어 섯더군요.


  ['바라지다리' 조망]

  ['바라지다리']                      12:22
 
  제방길을 걸으면 중간에 "바라지다리"를 만납니다.
  다리 아프신 분들은 여기서 이 다리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을 단축할수 있으니 참고 하시고...ㅎ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완주를 해봐야 별 볼것도 없고 다리만 아프니 
  여기서 [바라지다리]로 하프코스를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습지 하구 방향]

  [바라지다리]를 뒤로 하고 멀고 먼 갯골 제방길을 돌아 갑니다.
  1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12:31

  이정표도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늠내길]은 좌측 좁은 길로 들어 가야 했습니다.
  좌측 수로를 한바퀴 돌아 나와 다리 건너편으로 다시 나오더군요. ㅎ 괜한 뺑뺑이를 돌리는데
  여기도 후답자들은 그냥 다리를 건너 직진해도 무방할듯...ㅎ
  저는 모르니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시키는대로 진행합니다.


  ['갯골캠핑장' 가는 길]

  갈림길에서 방향을 바꾸니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이 안내판은 조금전 갈림길 전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 할듯...
  이나저나 [시흥시청] 앞 종합안내도에선 이 길의 이름이 "아까시길"이라고 표기되 있는데


  ['솔드베이골프클럽']
 
  좌측 [솔드베이골프장] 울타리를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 아카시나무가 많아서 "아까시길"이라 한듯


  ['갯골캠핑장' 앞 배수갑문]                   12:36

  [아까시길]이 끝나는 곳 앞에는 [갯골캠핑장]이 있고, 배수갑문이 있습니다.
  이 배수갑문을 돌아 다시 제방길로 돌아 갑니다.


  [제방둘레길로 돌아 가는 길]

  다시 수로를 따라 돌아 가는 길은 "갈대밭길"이라고 종합안내도에 나와 있습니다.
  5분여 진행하면...


  [제방둘레길 재합류 지점]                    12:41

  다시 제방길 다리로 돌아 나갑니다.
  다리 우측 [아까시길]로 들어 가서 다시 [갈대밭길]로 돌아 나오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괜한 발바닥만 아프게 뺑뺑이 돌고 나왔군요. ㅎ


  [제방둘레길]

  다시 [제방둘레길]을 걷습니다.
  이젠 [한남정맥]이 지나는 인천의 "계양산"이 조금 보이는군요.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관악산']

  서울 "관악산"이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약간 줌인한 사진이지만 실제 이런 느낌으로 보입니다.
  "관악산" 뿐만 아니라 "북한산" "청계산" "수리산"까지 선명하게 보였고


  ['자전거다리' 조망]

 [제방둘레길]을 쪼금 더 진행하면
  이제 반환점이라 할수 있는 [자전거다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뒤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단지가 등장합니다.


  [둘레길]

  [갈림길]                    1:00

  [제방둘레길]을 더 진행하면 [방산대교]  조금 못미쳐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두루누비]에 나와 있는 GPS트랙은 앞에 보이는 [방산대교]를 돌아 가는걸로 표시되 있는데
  [자전거다리]가 생기면서 길이 변경되었나 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자전거다리' 조망]

  자전거를 닮은 "자전거다리"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고...


  ['자전거다리']

  ['자전거다리']                      1:04

  공식적으로 "자전거다리"라고 명명되 있습니다.
  그런데 '시흥시청 정문' 앞에 있는 종합안내도에는 "미생의 다리"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만화와 TV드라마로 유명한 "미생", 즉 바둑에서 아직 완전하게 살지 못한 돌을 가리키는 뜻인지
  뭔지 조사해 봤더니 "미래를 키우는 생명의 도시"라는 의미를 "자전거다리"에 부여 했다고...ㅎ


  ['인천 남동구 논현동' 조망]

  [자전거다리] 위에서 서쪽을 조망합니다.
  이곳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이라고 합니다.
  즉, 바다 해안선에서 내륙으로 깊숙이 바닷물이 들락거리는 지역이라고 "내만갯골"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1934~36년도 일제강점기 시절에 엄청난 규모의 "소래염전"이 만들어져 소금 수탈의 기지 였답니다.
  [시흥월곶에코피아] 뒤에 유명한 "소래포구"가 있고 [수인선]이 다니는 철교도 있었죠.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금은 "소래포구"에서 [수인선]을 이용하여 '수원'으로 가 [경부선]으로 '부산'으로
  이동하여 일본으로 반출되었답니다. 요즘 쪽바리들의 한국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는데 지난 역사를
  생각하니 마음이 천근만근....복수를 해야 할텐데...


  ['갯골생태공원' 조망]    

  [자전거다리]에서 동쪽 "갯골"을 조망합니다.
  서울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북한산] [관악산]이 알려 줍니다.


  [제방길]                    1:06
 
  [자전거다리]를 기점으로 [늠내길2코스]의 반환점을 돌아 회귀 합니다.
  북쪽 [제방둘레길]로 원점 회귀하는데...
  17분 정도 지루한 제방둘레길을 진행하면...


  ['포동빗물펌프장']                  1:23
 
  "포동빗물펌프장"을 만나고
  우측에는 "조류관측소"가 있습니다.


  [조류관찰소]                    1:23~1:44      (21분 휴식)
 
  "조류관측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들은 보이지 않더군요.


  [둘레길]
 
  다시 제방길을 진행합니다.
  좌측은 옛날에 [소래염전 제1지구]였답니다.


  ['바라지다리' 조망]

  ['바라지다리']                    1:52

  [포동빗물펌프장]에서 제방길을 8분여 진행하면
  "바라지다리"를 다시 만납니다.
  건너편 [바라지다리] 입구에서 [자전거다리]를 돌아 이곳까지 오는데 1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
  특별한것도 없는 제방길이었으니 하프코스인 이 다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여기서 좌측 "습지생태관찰지구"로 들어가 진행하는게 좋더군요.


  [갈대숲길]

  [정자]

  ['용두레']

  [쉼터]

  [습지 통로]

  [둠벙]
 
  "습지생태관찰지구"를 10여분 구경하며 통과합니다.


  ['갯골습지센터']                    2:09
 
  "습지생태관찰지구"를 통과하여 다시 제방둘레길로 나가면
  "갯골습지센터"를 만나는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갯골'의 랜드마크인 "흔들전망대"가 지척에 보이는데 바로 갈순 없고 빙 돌아 가야 했습니다.


  [습지생태식물원]

  "습지생태식물원"을 지나면...


  ['부흥교']                      2:12

  "부흥교"라는 갯골다리를 건너서 우측에 보이는 전망대로 갑니다.


  ['갯골공원']

  "부흥교"를 건너면 다시 [갯골중심시설공원]을 다시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에 있는 전망대를 다녀 옵니다.


  ['흔들 전망대']                   2:15~2:25
 
  "흔들 전망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인 전망대 인데, 바람이 불면 전망대가 흔들린다고 흔들전망대라고 한답니다
  높이는 22m로서 6층 규모의 목조전망대라고 합니다.
  갯골생태공원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라고 하니 꼭 올라 가 봐야겠지요.


  [전망대 정상]

  전망대 정상으로 올라 가니 전망대가 진짜 조금 흔들거려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흔들거리지만 안전하니 안심하고 조망하라고 하네요.  ㅎ
  사위를 조망합니다.


  [조망1 - 동쪽]

  먼저 동쪽으로는 [소래염전 제1지구]였던 습지가 보이고
  그 뒤로 '시흥시 하중동'이 조망되는데 "관곡지"가 있는 곳이죠.
  "관곡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연꽃 시배를 한곳으로 현재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되 있죠.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조망2 - 동동남쪽]

  [늠내길2코스 출발지]였던 [시흥시청역]방향이 조망되며
  [물왕저수지]가 있는 [운흥산]과 그 뒤로 [관악산] [수리산]등이 조망됩니다.
  가까이에는 '갯골'로 흐르고 있는 [보통천]이 보이고
  [보통천]에 바닷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설치한 [흥부배수갑문]도 보입니다.


  [조망3 - 남쪽]

  남쪽으로는 [갯골생태공원]의 중심시설지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해수수영장] [염전체험장]이 전체적으로 조망되고


  [조망4 - 남서쪽]

  남서쪽으로는 [솔드베이골프장]이 보이는데 저곳이 예전에 [소래염전 제2지구]였답니다.


  [조망5 - 서쪽]

  [서쪽 약간 줌인]

  서쪽으로는 반환점이었던 [자전거다리]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가 조망되는데...
  갯골을 가장 명확하게 조망할수 있는 지역입니다.


  [조망6 - 북쪽]

  북쪽에는 [소래염전 제1지구]였던 지역이 광활하게 펼쳐집니다.
  예전 [소래염전]이 얼마나 큰 염전이었는지 알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소금의 30% 이상을 생산했다고


  [사거리 회귀]                  2:26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 가서 사거리로 나가 좌회전 하면...


  ['벚꽃길']

  봄에 가면 좋은 [벚꽃길]이 이어지고


  ['갯골' 출입구 다리]

  ['오아시스 쉼터']                  2:34

  이어서 오전에 갯골 입구였던 [오아시스 정자 쉼터]로 회귀했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둘러 보고 이제 [시흥시청역]으로 돌아 갑니다.
  5분여 오아시스 숲길을 진행하면...


  ['흥부배수갑문']                    2:39
 
  [흥부배수갑문]을 지나고


  ['마유로 굴다리']

  ['군자배수갑문']

  [낚시]                2:47
 
  이어서 굴다리를 지나 [군자배수갑문]에 도착합니다.
  그동안 고기를 많이 낚았더군요.


  [삼거리]                   2:47
 
  [군자배수갑문] 앞 삼거리에서 이제는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장현천' 둑방길]

  ['연성 톨게이트']                     2:55
 
  [장현천] 둑방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좌측에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톨게이트]가 보이고


  ['연성 I.C' 통과]                    2:57

  이어서 [연성 I.C] 밑을 통과하면...


  ['장현동' 조망]
 
  '장현동'이 보이며 [장현삼거리]도 보이는데 갈때는 저곳으로 가지 않고
  이 [장현천] 둑방길을 따라 [시흥시청역]으로 바로 갑니다.


  ['시흥시 쌀연구회 영농조합']                    3:04
 
  둑방길을 진행하면 [시흥시 쌀연구회 영농조합]을 만나는데
  계속 [장현교] 다리 밑을 통과하여 직진합니다


  ['장현수질복원센타']                    3:07

  그러면 [장현수질복원센터]를 지나고...


  ['시흥시청역 3번출입구']                    3:13
 
  이어서 출발지였던 [시흥시청역 3번출입구]에 도착하며 답사를 마침니다.


  ['국토지리원e맵']

  오늘 걸은 거리는 16km였으며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가급적 답사해야 할 곳으로 사료되어
  걷기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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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늠내길2코스(오룩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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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1코스 숲길 산행기  
     시흥시청역-시흥시청-옥녀봉-너믄들고개-작고개-사색의 숲-군자봉-만남의 숲-다복주유소-
     진덕사-가래울마을-잣나무조림지-신현동갈림길-중앙공원갈림길-사티골-관무산정상갈림길-
     정자-선사유적지-시흥시청역
         
              "여름 일기"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


  [구글어스]
 
  '경기도 시흥시'의 둘레길인 "시흥 늠내길"을 돌아 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제1코스 숲길"을 가려고 하는데 진행 해 본 결과 둘레길이 아니라 산행길이었습니다.
  '시흥시'가 안내하는 거리는 공식적으로 13km로서 4~5시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흥시청역 2번출구']                  11:43

  2019년 7월 5일 (금) 맑음 박무 
  [시흥늠내길1코스-숲길]의 출발지는 [시흥시청]이지만
  "서해선-시흥시청역"의 [2번출구]에서 답사를 시작합니다.
  [2번출구]에서 직진합니다만 먼저 우측을 바라보면...


  ['시흥시청' 조망]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시흥시청"이 있고
  그 뒤로 오늘 진행 할 [늠내길1코스]의 첫 봉우리인 "옥녀봉"이 조망됩니다.


  [시청삼거리]                 11:45
 
  [시흥역2번출구]에서 50m 정도 [시흥대로]를 따라 직진하면
  [시청삼거리]를 만나며, 우측 시청 방향으로 우회전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시흥 능곡지구 주택개발지역"으로 대단위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었으며
  [늠내길1코스]가 돌아 나오는 곳이 되겠습니다.


  ['시흥시청' 방향]
 
  [시청삼거리]에서 시청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면
  [시흥시청]과 [늠내길1코스]의 첫 봉우리인 "옥녀봉"이 분명한 윤곽을 보여 줍니다.


  ['시흥시청' 정문 앞]                11:50
 
  [시흥시청] 정문 앞에 도착하면 
  [시흥늠내길]의 출발지 임을 알리며 [늠내길 1-2코스]를 안내하는 안내도가 있고
  도로 건너편 앞에 [늠내길1코스-숲길]의 들머리가 보입니다.


  ['시흥시청']
 
  "시흥시 시청사"를 흘깃 들여다 보고...


  ['늠내길 1-2코스 안내도']
 
  정문 옆에 있는 [늠내길 제1-2코스] 안내도를 주의 깊게 숙지합니다.
  "늠내"의 의미는 "고구려시대의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라는군요.
  머리 나쁜 저는 뭔 말인지 이해가 선뜻 가지 않는군요. 
  고구려시대 때 사용하던 말로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건지..?? 고구려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고구려가 이곳 '시흥'을 점령했을 때의 지명인지..??
  여하튼 국어사전을 검색해 봐도 "늠내"라는 단어는 없더군요.
  [1코스 안내도]에서 꼭 참고해야할 것은 "군자봉 정상"을 통과하는 방법인데
  "군자봉"을 직접 오르는 방법과 [가래골약수터]로 돌아 우회하는 방법등 세가지 방법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군자봉"은 제법 가파라서 힘드시는 분들은 우회하도록 한듯...
  저는 직접 오릅니다만 체력적으로 힘드시는 후답자들은 참고 할만 합니다.


  [들머리 조망]
 
  [늠내길 안내도] 앞에는 [시흥씨티투어 버스정류장]도 있고
  진행해야할 [늠내길1코스] 들머리는 길 건너편 앞에 보입니다.
  횡단보도는 시청 정문 앞에 있는데 차가 없을 때에 무단횡단 해도 별 탈은 없을듯...ㅎ


  ['늠내길 1코스 들머리']                 11:54
 
  "시흥늠내길1코스-숲길"의 들머리입니다.
  그런데 길이 두갈래로 나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분명한 안내도 없어 고심하다가...
  좌측 오름길은 길이 넓고 통행흔적도 많아 의심없이 좌측 길로 올라 갔습니다만 초장부터 알바를 했습니다.
  여기서 [늠내길]은 우측 둘레길로 진행해야 했는데...ㅠㅠ


  [묘지]              알바중

  [근린공원 고개 조망]              11:58      알바중
 
  들머리에서 좌측 오름길로 올라 갔더니 [밀양박씨] 무덤이 있고
  조금 더 나아가니 근린공원을 조성하며 전시관 같은 건물을 짓고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옥녀봉]이 나와야 하는데 이상해서 지도를 보니 알바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간이나 정맥을 종주하는 것보다 둘레길이 알바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ㅎ
  잠시후 [옥녀봉]을 오르고 정식 [늠내길]로 갈때 알았습니다만
  앞에 [근린공원 고개]라고 표기 한곳이 [옥녀봉]을 지나 [너믄들고개]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길은 [옥녀봉]을 우회하는 지름길이었던거죠.
  이나저나 다시 [늠내길] 들머리로 돌아 갑니다.


  ['늠내길 1코스 들머리']               12:02
 
  약8분간 알바를 하고
  다시 [늠내길1코스-숲길]의 들머리로 돌아 와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ㅎ

 
  [오름길]            
 
  5분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                  12:07~12:12            (5분간 산행준비)
 
  첫번째 조그마한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건너편에 [옥녀봉]이 지척에 조망됩니다.

 
  [오름길]
 
  3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옥녀봉' 정상]                12:15~12:28          (13분간 휴식)
 
  "옥녀봉 玉女峰 101.4m"에 도착하는데...
  평상과 장의자, 그리고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금년 들어 최고로 덥다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날이어서 벌써부터 땀은 비오듯 쏟아집니다. ㅎㅎ
  날씨 탓도 있습니다만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힘도 무지 드는군요.
  그레서 물을 무지 마시며 쉬어 갑니다.


  ['군자봉' 조망]                 12:30
 
  [옥녀봉]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늠내길1코스]에서 가장 높은 [군자봉]이 조망되며 
  능선의 좌우에선 아파트 건설 공사 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내림길]
 
  [옥녀봉] 정상 능선에서 잠시 내려 가면...


  [안부]                 12:32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안부를 만나는데...
  좌측을 바라보면


  [근린공원]
 
  조금 전 들머리에서 알바를 했던 근린공원과 전시실 등을 건설하고 있는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지름길로 진행하면 [옥녀봉]을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여기서 알게 되고...


  [오름길]

  [송전탑]
  
  다시 오름길을 올라 가면 송전철탑들을 만나는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서울로 향하는 송전철탑들 이었습니다.
  이 송전탑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너믄들고개' 조망]                12:40
 
  "너믄들고개"가 조망됩니다.
  이 고개의 좌측은 '시흥시 능곡동'이고 우측은 '시흥시 장현동'인데 
  "장현택지개발지구"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 능선 아래에는 터널을 뚫어 산줄기를 살려 놓았더군요.


  ['시흥시 군자동']

  ['시흥시 장현동']
 
  엄청난 규모의 "시흥 장현택지개발지구"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짓는데 주택난이 계속되고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는 건 좀 이상합니다. ㅎ
  이나저나 "시흥시"는 도시를 현대화하는 대규모 도시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너믄들고개']                12:43
  
  터널 위를 지나면 오리지날 "너믄들고개"를 만납니다.
  '시흥시 능곡동'과 '장현동'을 넘나드는 고개라는 뜻인듯 합니다.
  [늠내길]은 직진합니다.


  [산마루]
  
   [너믄들고개]에서 야산 하나를 13분 진행하면...    


  ['작고개']                   12:56
  
  "작고개"에 도착합니다.
  참새를 한자로 "雀"이라 하고 까치는 "鵲"으로 쓰죠.  뭔 "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새나 까치등의 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고개인듯...


  [오름길]
 
  [작고개]부터 "군자봉"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7분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진행하면...


  ['사색의 숲']                 1:03
 
  "사색의 숲"이라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늠내길]은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군자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군자봉] 좌우로 우회하는 길이 있더군요. [시청앞 안내도]에서 언급한 곳이 이곳입니다.
  후답자들은 각자 체력을 감안하여 우측 [가래골약수터]로 우회 할수 있습니다.
  저는 직진해 [군자봉]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218 계단']
 
  [군자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제법 가파랐습니다.
  특히 계단이 길게 설치되 있었는데 제가 오르며 카운팅 해 보니 "218계단"이었습니다.
  [사색의 숲]에서 약20분이 걸려 날씨까지 더워 더욱 헥헥거리며 올라 가면...


  ['군자봉' 정상]

  ['군자정']                1:25~1:44             (20분 휴식)
 
  "군자봉 君子峰 198.4m" 정상에 도착합니다.
  [늠내길1코스]에선 가장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군자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있어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조망]

  [조망도]
 
  안내도에는 서울 관악산까지 잘보인다고 하는데,오늘 날씨는 맑으나 연무가 껴 시야가 트이지 않는군요.
  무척 아쉬운 대목인데....
  정면에 보이는 산은 "관무산"인듯....
  조망은 안내도를 참고하고


  ['군자봉' 정상]
 
  "군자정"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군자봉 정상"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데
  특히 앞에 보이는 울타리가 쳐진 큰 나무가 눈길을 끌어 가 보니...


  ['군자성황사지']

  [안내문]
  
  "군자 성황사 터 君子城隍祠址"
  [시흥시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된 '시흥시'에선 제법 자랑하는 향토유적이라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신라 경순왕]과 관련이 있다는데 [경순왕]은 개성으로 올라가 '고려'에 항복하고,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재혼하여 잘 먹고 잘 살다가 [임진강] 이남으로는 내려 오지 못하고 죽어
  [임진강] 나룻터인 [고랑포] 근처 무덤에서 잠들고 있는데...


  [내림길]
 
  [군자봉 정상]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군자봉 만남의 숲']                  1:51
 
  "군자봉 만남의 숲"을 만납니다.
  [군자봉 정상]을 우회하여 [가래울약수터]를 돌아 오는 길과도 다시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갈림길]                 1:54
 
  ['군자봉 만남의 숲']을 지나 100m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늠내길]은 [진덕사 방향]인 좌측 길로 갑니다.
  [영응대군묘]가 여기서 920m 거리에 있다고 알려 줍니다.
  [영응대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낳은 여덟명의 아들 중에 막내 아들이지요.
  [계유정란] 때에 형인 [수양대군]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보좌하여 [수양대군]이 [세조]로 등극한 후
  정권의 중심에서 호의호식하며 잘 살다 간 왕자이죠.
  [영응대군]에 얽힌 잼있는 얘기는 '위키백과'를 인용합니다.

  1441년(세종23) 영흥대군(永興大君)으로 봉해졌으며, 1443년(세종25)에 역양대군(歷陽大君)으로,
  1447년(세종29)에 다시 영응대군(永膺大君)으로 개봉되었다. 대군은 원래 여산 송씨와 결혼하였으나
  송씨는 병을 이유로 내쫓겼다. 세종의 명으로 송씨가 쫓겨난 뒤 영응대군은 참판 정충경의 딸 해주 정씨를
  춘성부부인으로 맞이하였다. 이는 영응대군이 단종의 후원세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수양대군을 견제하려는
  세종의 심모원려였다.[출처 필요] 그러나 수양대군은 이를 간파하고 본부인을 잊지 못하는 영응대군을 늘
  송현수(대방부부인의 오빠)의 집에 데리고 다녔다. 이러한 잠행으로 영응대군은 궐 밖에 있는 송씨와의
  사이에서 두 딸까지 두었고, 1453년(단종1) 단종은 결국 춘성부부인을 폐출시키고 송씨를 
  다시 부인으로 맞아들이게 했다.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척살하러 가면서 김종서를 유인하기
  위해 썼던 이야기도 영응대군의 부인 문제였다.[출처 필요] 영응대군이 죽고 난 뒤 송씨는 절을 짓고 
  승려를 가까이 했는데 그 중 학조와 사통했다는 이야기를 김일손이 사초에 적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갈림길]                   1:55
 
  [영응대군묘] 갈림길에서 아주 잠시만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성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숲길]

  ['시흥-안산' 市界 능선]
 
  이어서 14분간 완만한 능선 숲길을 진행하면....


  ['영동고속도 서안산I.C.' 조망]                2:09
 
  갑자기 시야가 트이며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 가 나타납니다.
  앞에 펼쳐지는 도시는 '안산시'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시흥시'와 '안산시'의 市界가 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좌측으로 [늠내길]이 이어지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앞에 보이는 다리로 등산로가 연결되 있어
  모르고 그냥 직진해 내려 가서 약간의 알바를 했습니다.


  ['영동고속도 서안산I.C.' 다리]                   2:15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다리로 내려 가면 [시흥대로]를 다시 만나는데 좌회전하여
  조금 올라 가면...


  ['진덕사' 입구]                 2:17
  
  오리지날 [늠내길]을 다시 만나며 [시흥대로]를 건너 
  건너편 [다복주유소] 좌측 [진덕사 입구] 도로로 들어 갑니다.


  ['진덕사' 진입로]                  2:21
  
  [진덕사]로 가는 길을 따라 12분 정도 진행하면....


  ['진덕사']                   2:33~2:46              (13분간 취수및 휴식)
  
  [진덕사]에 도착하며 [늠내길]은 대웅전 우측으로 난 길로 올라 갑니다.


  ['진덕사 대웅전']
 
  [진덕사 대웅전]을 구경하고 식수를 보충했습니다.
  무척 더운 날이어서 물이 부족했는데 다행이 여기서 보충 할수 있었습니다.


  ['삼성각']
 
  대웅전 우측길로 올라 가면 [삼성각]이 보이는데
  변경되기 전 [늠내길]은 여기서 직진하는걸로 GPS 트랙에 나타나 있습니다만...


  [변경된 '늠내길']                   2:48
 
  [늠내길]은 우측 산으로 올라 가라고 안내됩니다.
  그래서 변경된 길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99.4m봉']                 2:54
 
  "99.4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봉우리는 [진덕사]의 뒷산이더군요.


  [내림길]
 
  [99.4m봉]을 지나 9분여 내려 가면...


  ['가래울 마을' 조망]                  3:03
 
  '시흥시 화정동'의 "가래울마을"이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마을로 내려 가면...


  ['가래울 마을']
 
  이곳이 [가래울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반겨주고


  [마을 통과]

  ['화정동 사거리']                  3:10
 
  마을을 통과하여 나가면 [화정동 사거리]를 만납니다.
  시골 마을이었던 [가래울마을]도 신도시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이 두군데나 있으며, [시흥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으니...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능곡' 방향]
 
  [시흥시청]과 [능곡신도시]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이어지는데 100m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3:12
 
  [늠내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엔 여기가 [가구공장]이라고 알리고 있는데 어디가 가구공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측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


  ['늠내길']
 
  [늠내길]은 논두렁으로 이어지고


  [밭 둘레길]

  [둘레길]
 
  산둘레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3:21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좌측으로 안내합니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을 보면...


  ['시흥-안산시 市界']    
 
  이 고개가 '시흥시'와 '안산시'의 市界란걸 알수 있습니다.


  ['능곡' 방향]
  
  이정표의 안내대로 서쪽으로 진행하는데 '시흥 능곡' 방향이었습니다.
  잠시 내려 가면...


  [갈림길-'잣나무조림지입구']                  3:2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능곡동 잣나무조림지 입구"라고 알려 주며
  [늠내길]은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사유지 출입금]
  
  그런데 입구엔 사유지라고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있으며 출입시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고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늠내길 안내리본]은 이 길이라고 알려 줍니다.
  출입금지를 무시하고 들어 가서


  [농로]

  ['잣나무 조림지']                 3:26
  
  농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다시 만납니다.
  이정표엔 여기가 "잣나무조림지"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산으로 6분여 올라 가면...


  [삼거리]                  3:32~3:39
 
  능선에 올라 타며 우측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실컷 마시고



  [오름길]
  
  오름길을 8분여 올라 가면...


  ['입압산'-'신현동갈림길']                    3:47
  
  "신현동 갈림길"이라는 안내목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늠내길 안내도]에서 "입압산"으로 표기하고 있는 산봉우리였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이곳의 높이가 "140.4m"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내림길]
 
  [입압산]에서 내림길을 15분여 내림길과 오름길을 진행하면


  ['중앙공원 갈림길']                  4:03
 
  "중앙공원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능곡동아파트단지]에 있는 "중앙공원"이 있답니다.


  [내림길]
 
  다시 6분여 내려 가면...


  ['사티골']                    4:09
  
  "사티골"이라는 고개를 지나고


  [오름길]
 
  다시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면...


  ['옥녀봉' 조망]                4:12
 
  출발지였던 "옥녀봉"이 조망되고...


  ['관무산 정상 갈림길']                 4:14~4:21           (7분간 휴식)
 
  이어서 "관무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관무산]은 "물왕저수지" 근처에 있는데 여기서 1km 정도 떨어져 있더군요.
  [늠내길]은 좌측 [선사유적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군자봉' 조망]
 
  여기서 지나온 "군자봉"이 전체적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름길]
 
  잠시 오름짓을 하면...


  ['108.7m봉']                    4:23
 
  "108.7m봉"을 지나고


  [내림길]

  [오름길]
 
  7분여 내리막과 오르막을 진행하면


  [정자]                  4:30
 
  팔각정자를 만납니다.


  ['109.2m봉' 조망]
 
  팔각정자 앞에는 "109.2m봉"이 있고


  [내림길]
 
  "109.2m봉"에서 7~8분 내림길을 진행하면


  [길조심]                     4:39
  
  능선길에서 갑자기 좌측으로 90도 꺽기는 곳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겠더군요.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능곡우남베스트빌아파트']                   4:44
  
  갑자기 머리 위에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능곡우남베스트빌아파트] 였습니다.
 

  ['선사유적공원' 입구]           4:46

  ['선사유적공원']               4:48
  
  이어서 "능곡선사유적공원"이 이어지고


  [정자에서 조망]
 
  정자에 올라 조망을 하면 "시흥능곡신도시"와 [시흥능곡고등학교]가 조망됩니다.
  [늠내길]은 [시흥능곡고등학교]를 빙 돌아 [시흥대로]로 나갑니다.


  ['능곡선사유적지']                  4:50
  
  이어서 "능곡선사유적지"를 횡하니 통과하면


  ['능곡지하차도']
  
  "능곡선사유적지"는 [능곡지하차도] 위에 조성되 있더군요.
  도로로 내려 가서 [시흥능곡고교]를 돌아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능곡고등학교' 정문 앞]

  ['능곡고등학교' 정문]                  4:56
 
  [시흥능곡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


  ['시흥능곡신도시']
  
  [능곡신도시]를 통과하여 나가면...


  ['시흥대로']                   5:01
 
  [시흥대로]를 다시 만납니다.
  [늠내길]은 길을 건너 개천 갓길로 진행하도록 되있으나 대규모 공사로 건너 갈수가 없어
  그냥 [시흥대로]를 이용하여 [시흥시청역]으로 갑니다.


  ['시흥대로 지하차도']
  
  이곳 [시흥능곡지구]는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15분여 [시흥대로]를 진행하면...


  ['시흥시청역 2번출입구']                   5:15
  
  출발지였던 [시흥시청역2번출입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제가 [늠내길1코스-숲길]을 둘레길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산행길이라고 표기한것은 
  둘레길이라고 하기보단 등산코스에 가까워서 입니다.


  ['시흥늠내길1코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3.5km였으며 5시간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32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에 오랜만에 산행을 했더니 다이어트가 좀 되었습니다. ㅎ
  등산코스로 생각하고 다녀도 좋을 코스로 생각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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