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 뻗어 나가는 땅』
[시흥늠내길] 제3코스 옛길 답사기
시흥대야역-상대야 들머리-100.9m봉-봉매산정자-봉매산정상-여우고개-142.9m봉-
하우고개-성주산갈림길-소래터널위 고개-만의동-계란마을고개-소산서원-청용약수터-
마애불상-상대야 날머리-시흥대야역
"여름 일기"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
[구글어스]
[국토지리원e맵]
[시흥대야역]에서 출발하여 [상대야버스정류장]에 있는 [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로 이동하여
옛길의 핵심 포인트인 [여우고개]와 [하우고개]를 건너 [성주산] 정상 바로 앞에서 [소래산]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만의골]과 [소내골]을 이어주는 [소래터널] 위 고개에서 '인천 만의골'로 내려가
[계란마을]을 통과하여 [소산서원]을 구경하고 [소래산] 중턱의 [청용약수터]와 [마애보살입상]을 거쳐
[상대야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하고 이어서 [시흥대야역]까지 이동하는 약14km를 갑니다.
['시흥대야역2번출입구'] 12:35
2019년 7월 16일 (화) 흐림
구름이 잔뜩 낀 날에 [시흥대야역2번출구]로 나가 우측 [소래산]을 바라보며 [늠내길3코스]를 시작합니다.
100m 정도 도로를 진행하면...
['대야사거리'] 12:36
[대야사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가 가까이 있어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이더군요.
계속 [소래산]이 보이는 [부천 방향]으로 직진하기만 하면 됩니다.
['상대야' 가는 길]
[늠내길3코스] 들머리가 있는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변경전 들머리] 12:45
[봉순게장]이라는 음식점 입구를 만나는데, 얼마전까지 이곳이 [늠내길3코스 들머리]였답니다.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트랙은 여전히 이곳이 들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들머리는 50m 정도 더 직진해야 합니다.
['상대야동 버스정류장'] 12:46
[상대야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직접 올수도 있는데, [부천역]에서 [015번 마을버스]와 [31번 시내버스]를 타면
이곳으로 직접 올수 있으니 [시흥대야역] 지하철보다 걷는 거리를 왕복 3km 정도 줄일수 있겠습니다.
좌측 건너편에 "대양부동산"이 보이죠?
[옛'꼬꼬상회']
[시흥늠내길3코스]를 안내하는 모든 공식 안내도에는 "꼬꼬상회"가 들날머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꼬꼬상회"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양부동산"이라는 복덕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소래산]의 [마애불상]까지 오르고 하산함으로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소래산 등산]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뒤돌아 서면...
['상대야삼거리' 옆 들머리]
[들머리] 12:48
"상대야삼거리" 우측 옆에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의 들머리가 새로 단장을 하고
답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여우고개]로 갑니다.
[안내도]
안내도에는 출발과 도착점이 "꼬꼬상회"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앞에서 보여드린바와 같이
"꼬꼬상회"는 "대양부동산"으로 변경되었으니 수정할 필요가 있고
거리는 11km로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시흥대야역]에서부터 걸으면 14km로서
저는 약5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론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리고 하프코스도 알리고 있습니다. 두번으로 나눠 걸을수 있겠습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속도로 통과] 12:53
들머리에서 멍석이 깔린 길을 5분정도 진행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를 만나고
우측 고개로 조금 올라 가면,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이곳의 지명은 [잣나무조림지]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고속도로밑]이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
[오름길]
[공터 고개] 12:55
고속도로 다리밑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공터가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산길로 올라 갑니다.
변경되기 전의 [늠내길]은 [봉순게장 음식점]에서 앞에 보이는 길로 와서 합류했더군요.
[오름길]
9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100.9m봉'] 1:04
첫번째 봉우리인 "100.9m봉"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였고
[송전철탑] 1:05
봉우리를 잠시 내려 가면 초고압 송전철탑을 만나고
다시 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방아다리' 삼거리] 1:12
[방아다리]라고 표기한 이정표를 만나는데
계속 녹색펜스를 따라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소래정 쉼터'] 1:16~1:22
그러면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곳인 "소래정 쉼터"에 도착하여
6분여 휴식을 취하고...
이곳은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고 "시흥시-부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성주산]까지는 [시흥시-부천시 市界]와 [한남정맥] 마루금이 함께하며
그리고 [시흥늠내길3코스-옛길]과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도 함께합니다.
이 답사기의 끝에 부록으로 달려있는 [한남정맥 산행기]를 참고하면 이 주변의 산줄기에 대해 참고가 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소사대공원' 갈림길] 1:23
[소래정]을 지나면 바로 [소사대공원]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봉매산 정상' 앞] 1:24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봉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우횟길이 나뉘어지는데
직진하여 [봉매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봉매산' 정상] 1:25
"봉매산 215m" 정상은 조금 전 [소래정]이 있던 봉우리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고
이곳을 정상으로 표기하는 지도도 있더군요. 높이가 비스비슷해서인듯한데..
이곳이 제일 높은 정상이긴 하지만 정자라던가 쉼터를 조성하기엔 자리가 협소하여 조금 전 봉우리에
[소래정] 쉼터를 조성한듯...
이나저나 오랜만에 다시 와 보는군요.
[내림길]
[봉매산] 정상에서 내림길을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28
삼거리를 만나는데, [늠내길] 안내가 잘되있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 가면...
['여우고개' 조망]
[여우고개]가 조망되며, 건너편 [142.9m봉]도 보이는데 저 봉우리 올라 가는 계단길이 가파르더군요.
['여우고개'] 1:32
"여우고개"는 여우들이 많이 서식해서라기 보단
"여우같은 놈들", 즉 산적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전국의 산줄기들을 많이 다니며 느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엔 산적들이 많았던 고개들 중에 [여우고개]라고 붙여진 고개가 가장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여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만, 정작 피해를 주는 동물은 나쁜 인간들이니까요.
산이나 고개에서 만나는 가장 두려운 존재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부천둘레길2코스'] 1:34
'시흥시'와 '부천시'의 市界이니까 [부천둘레길2코스-산림욕길]과 [시흥늠내길3코스-옛길]이 함께 갑니다.
['부천둘레길2코스'와 '시흥늠내길3코스' 안내도]
[부천둘레길]은 [1코스-향토유적숲길]과 [5코스-백만송이장미원]은 답사했는데
나머지는 기회 닿는대로...ㅎ
[계단]
[여우고개]에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5분정도 오르면....
['142.9m봉' 정상] 1:39
정자 쉼터가 있는 "142.9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능선길]
"142.9m봉" 정상부터는 평지성 능선길이 7분여 이어지고
[삼거리] 1:46
삼거리를 만나는데, [하우고개]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내림길]
내림길이 5분간 이어집니다.
[토지개발] 1:51
[한남정맥] 마루금까지 침범하며 토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주택들과 카페등을 짓고 있더군요.
[오름길]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1:57
삼각점이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를 만나는데 삼거리입니다.
이곳은 [부천둘레길2코스]가 [소사역]에서 출발해 올라와서 만나는 봉우리이더군요.
[내림길]
봉우리에서 잠시 계단을 이용해 내려 가면...
['하우고개'] 2:00
"하우고개"를 건너게 되는데,
이 고개는 [늠내길3코스]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연결되는 고개
['부천시' 조망]
[하우고개]에서 [부천시] 중심가를 조망하고
['시흥시 대야동' 조망]
남쪽으로는 [시흥시 대야동]이 조망되며, 가야할 [소래산]도 조망됩니다.
['둘레길쉼터'] 2:02
[하우고개]를 지나면 [둘레길쉼터]가 있고
[계단]
이어서 제법 가파르고 긴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7분 정도 올라 갑니다.
['성주산갈림길'] 2:09
[성주산 정상]을 조금 못미친 곳에서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고 아우성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100여m 앞에 [성주산 정상]이 있는데, 오르지 말고 쉽게 [성주산 정상 우회길]로 가라고 하는군요. ㅎ
이제 [한남정맥 마루금]과 [부천둘레길2코스]와도 이별을 하고 [성주산 정상 우횟길]로 들어 갑니다.
[성주산]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답사기 끝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허릿길]
[성주산 정상 우횟길]을 약17분여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만남] 2:26
[성주산 정상]에서 오는 군부대 철책울타리를 만납니다.
이 울타리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군부대 철책 삼거리] 2:28
군부대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는 길이 처음 나타납니다.
이런 곳엔 이정표가 있어야 할듯한데 아무런 길안내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숲속쉼터] 2:33
숲속쉼터를 만나고
[갈림길] 2:35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요란을 떱니다.
그러나 여기선 직진을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성주산]과 [소래산] 사이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넘는 길인데 직진하면 빨리 가고
좌측으로 가면 우회하여 가는 길이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 봉우리이니 우회 할 필요까진 없겠습니다.
저는 시키는데로 좌측 우횟길로 갑니다.
[산허릿길]
시키는데로 우회로를 이용해 10여분 진행하면....
['소래터널' 위] 2:44
[늠내길3코스]의 하프코스가 있는 [소래터널] 위 등산로를 만납니다.
출발지였던 [상대야동]에서 [소래터널] 방향으로 연결되 있는 등산로이니 체력이나 시간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상대야버스정류장]으로 갈수 있겠습니다.
[늠내길]은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올라 가면...
['소래터널' 위 고개] 2:47
'시흥시 대야동 소내골'과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이어주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성주산]과 [소래산]을 이어주는 능선이 지나며 '시흥시-인천시 市界'이기도 합니다.
중요한것은 [늠내길]인데 후답자들은 그냥 좌측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 즉 '인천 만의골'로 바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저는 [두루누비] GPS 트랙을 존중하고 트랙을 따라 갔는데
그 트랙은 변경 전의 트랙이었고, [늠내길]은 결론적으로 여기서 바로 좌측으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식적인 트랙인 [두루누비 GPS트랙]을 확인하기 위해 뒤돌아서 올라 가 봅니다.
[송전철탑]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 있는 송전철탑을 만나고
['소래산' 정상 가는 길]
계속해서 [소래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데 [늠내길] 이정표가 모두 역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GPS 트랙을 따라 더 진행하니...
[삼거리-변경전 늠내길] 2:53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늠내길] 트랙은 우측으로 연결되 있습니다.
[변경전 늠내길-사격중 통행금지] 2:53
그러나 [늠내길]은 출입금지를 하고 있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랫쪽에 [전진부대 군사격장]이 있어 들어 갈수 없다고 변경되었다네요.
요란하게 중화기 사격연습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격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통행을 허락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평일에는 통금입니다.
[삼거리 이정표] 2:54
이곳 [소래산 정상] 오름길이 있는 삼거리엔 이정표도 조금전 고개로 돌아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소래터널' 위 고개 사거리] 2:57
다시 [만의골-소내골 고개]로 돌아 가 [인천대공원 동문] 방향인 [만의골]로 하산 합니다.
['거마산' 조망]
고개에선 [한남정맥 거마산]이 조망되고
['만의골' 내림길]
7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등산로 입구] 3:04
[만의골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등산로 입구]
좌측길로 내려 왔는데, 우측길은 조금전 통행금지된 변경전 [늠내길]이었습니다.
여기서 올라 가는 길도 [사격중]이라고 통행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의골' 만남] 3:06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종주]를 하며 한번 지나갔던 [만의골]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만의골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퓨전 중국집] 3:09~3:28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퓨젼 중국집으로 한식이 가미된 중국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스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하게 검은콩칼국수 한그릇하고 갑니다.
여기는 [인천대공원] 동문이 있는 곳입니다.
['소래산등산로' 입구] 3:33
이어서 [소래산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늠내길]도 좌측 등산로로 들어 갑니다.
['소래산' 조망]
등산로 입구에서 [소래산]을 조망하고...
"소래산"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소라 껍질을 뒤집어 놓은 듯하게 생긴 지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있어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과 관련하여 좁다는 의미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러 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소래포구에 도착하여
이 산과 주변에 진을 치고 일정기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자와 래주의 '래(萊)'자, 또는 '올 來'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견해가 가장 그럴듯 합니다만 역사책에 공식적인 기록은 없답니다.
'변산반도'에 가면 "내소사 來蘇寺"라고 있죠?
그곳도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변산반도로 상륙한 곳이라고 지어진 이름이라 하던데...
['계란마을고개' 가는 길]
10여분 평지성 등산로를 진행하면....
['계란마을고개'] 3:42
이정표와 쉼터가 있는 고개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소래산등산로] 중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김재로선생 묘"가 있으며, [계란마을]은 직진해 넘어 갑니다.
[소래산] 주변엔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두분의 묘소가 있는데
[영조] 때에 영의정을 지낸 분이 "김재로선생"이고, [세종] 때엔 "하연선생"입니다.
잠시후 [계란마을]에서 "하연선생"을 향사했던 "소산서원"과 그의 묘소를 만납니다.
['계란마을 약수터'] 3:47
고개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계란마을약수터]를 지나고
[계곡내림길]
계곡을 조금 더 내려 가면...
['계란마을공원'] 3:50
[계란마을 공원]을 통과합니다.
['계란마을' 통과]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이쁘게 단장을 하며 살고 있는 분들이 나그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군요.
동네마을 이름도 독특한 "계란마을"에 대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인용합니다.
-계란마을의 유래-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453년(단종 원년) 하연이 죽자 단종은 부친 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연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 위하여 지관(地官)을 보냈다.
소래산 주변에서 명당을 찾던 지관은 명당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하여 계란을 가져다 놓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게 되어 하연의 묘를 썼다고 한다.
그 후에 하연의 후손인 진양 하씨들이 묘역 아래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 마을을 계란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신천고가사거리'] 3:57
[계란마을]을 통과해 나가면 "신천고가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소산서원"과 "하연선생 묘"가 있었습니다.
사거리로 나가서 좌측 [소산서원] 입구를 바라보면...
['소산서원' 입구] 3:58
"소산서원 蘇山書院" 안내판과 입구 안내석이 있으며
"하연선생 신도비"도 보입니다.
[세종대왕] 시절에 영의정을 지낸 분들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분은
유명한 "방촌 황희선생"이지만 "경암 하연선생"도 명재상으로 훌륭하신 분이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장남인 [문종]의 가정교사도 했고 거의 모든 관직을 두루 거쳤다고 하네요.
['하우명 효자정각'] 4:01
['하우명 효자정각' 안내문]
[소산서원]으로 들어 가는 입구엔 "하우명 효자정각"이 있습니다.
"하우명"은 "하연선생"의 셋째 아들로 효행이 깊어 나라에서 정각을 세워 주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소산서원 홍살문'] 4:02~4:15 ★ 길조심 ★
[소산서원]의 정문인 홍살문을 만나는데 [늠내길]은 [소산서원]을 둘러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니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려!" 라는 下馬碑가 있는데 한자를 모두 아시나요? ㅎㅎ
"皆"를 아시는 분은 한자 실력이 뛰어 나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모두 다"라는 의미의 "개 皆"이죠.
['소산서원' 전경]
['소산서원']
"소산서원 蘇山書院"
"세종대왕" 때의 명재상 "문효공(文孝公) 경재(敬齋) 하연(河演, 1376~1453년)"을 향사하는 곳이랍니다.
"하연 선생"은 '정몽주'의 문인으로, 21살에 벼슬에 올라 이조판서, 대제학,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의 벼슬을 두루 거치셨는데 "황희 선생", "허조 선생"과 함께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이라 일컬어지죠. "세종대왕"도 이런 정승들의 보좌가 있어 가능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제명-하중호 묘'] 4:15
[소산서원]을 둘러보고 다시 홍살문 앞으로 나오면 이정표가 [늠내길] 길안내를 합니다.
앞에는 "하제명. 하중오 묘"가 있는데 "하제명"은 "하연선생"의 차남이고
"하중오"는 "하제명"의 아들이자 "하연 선생"의 손자가 된답니다.
['소래산유아숲'] 4:16
['소래산유아숲' 통과]
"하제명 하중오 묘"에서도 [두루누비]가 제공하는 GPS 트랙과 실제 길이 달랐습니다.
GPS 트랙은 [내원사]를 경유하여 올라 가는데, 변경된 [늠내길]은 "소래산유아숲"을 통과합니다.
[갈림길] 4:19
유아숲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길은 우측으로 안내되는데...
[오름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거의 없어 희미한 산길이 이어지더군요.
갈림길도 두어곳 있는데 모두 우측 길로 올라 갑니다.
12분여 올라 가면...
['운동시설'] 4:31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내원사]에서 올라오는 [소래산 정규등산로]였으며
[두루누비] GPS 트랙과 다시 만나는 곳이 되겠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 4:32
[내원사]에서 이어지는 [소래산등산로]는 보시는바와 같이 조성이 잘 되있습니다.
[체육시설삼거리]는 중요한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가면 [소래산 정상]으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소래산 허릿길]로서 [늠내길]이 되겠습니다.
['소암천교']
[오름길]
[소암천교]를 지나고 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헬기장입구 삼거리'] 4:42
[헬기장입구삼거리]를 만나는데 [소래산 정상] 앞에 있는 헬기장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고
['청용약수터 운동시설'] 4:43~4:53
['청용약수터']
이어서 "청용약수터"를 만납니다.
실내운동시설도 있고 약수터도 있는데
약숫물은 음용가능하지만 가급적 먹지 말라고 안내하더군요.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오름길]
['소래산' 허릿길]
[청용약수터]에서 8분 정도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마애석불' 입구] 5:01~5:05
['마애석불' 앞 전망대]
['마애보살입상']
"마애보살입상 磨崖菩薩立像"을 만납니다.
바위 단면에 양각이나 음각으로 조각한게 아니라 "선 線"으로 형상을 나타냈군요.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초기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마애보살입상' 안내문]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마애석물이라고 하니 함 읽어 보세요 ~~ㅎ
[전망대]
[조망]
[마애석불] 앞에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데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만,
오늘은 연무로 '시흥 대야동'까지만 보이는군요.
서울 북한산, 관악산등은 보이지 않아 예전에 [소래산 정상]에서 찰영한 사진을 참고로 올림니다.
['서울' 방향]
['광명시' 방향]
['안양' '군포' 방향]
['소래포구' '송도신도시' 방향]
['문학산' 방향]
['인천 계양산' 방향]
2015년 3월 11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애보살상입구' 이정표] 5:06
[내림길]
[마애석불]에서 잠시 내려가면...
[군훈련장] 5:10
군 유격훈련장을 만나는데 [레펠 훈련장]이 있더군요.
이 근처 [전진부대] 유격훈련장으로 현재도 사용하는 훈련장이었습니다.
[레펠]은 높은 곳에서 밧줄을 타고 하강하는 훈련이죠.
[군훈련대기장] 5:12
이어서 훈련병들이 대기하는 공터를 직진해 하면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5:21
내림길을 내려 가면 요란한 자동차들의 질주하는 굉음이 들리는 [서울외곽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시흥]에서 [소래터널]로 들어 가는 입구 였습니다.
['소래터널등산로입구'] 5:21
계속해서 바로 [소래산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만의골]로 넘어 가는 고개로 간단하게 올라 갈수 있더군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나가면...
['상대야삼거리'] 5:30
출발지였던 "상대야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들머리]
[늠내길3코스 옛길]의 들머리를 흘깃 보고
['시흥대야역' 가는 길] 5:31
[꼬꼬상회]가 있던 자리인 [대양부동산] 앞을 지나 [시흥대야역]으로 갑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시흥대야역'] 5:42
[시흥대야역 2번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독특한 지하철 출입구죠? ㅎ
여기서 [소래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매시 7분, 27분, 47분에 있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늠내길3코스-옛길]은 공식적으로 11km라고 하며 4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만,
[시흥대야역]과의 접속구간을 포함하고 변경된 구간을 감안하면 14km였고 5시간이 걸렸습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산행코스였습니다.
- 부록 -
1.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98
2. [한남정맥 9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85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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