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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族의 靈山" "마니산 摩尼山" 산행기 분오리돈대-257.2m봉-320.8m봉-정수사갈림봉-469m봉-참성단-화도 自然 속으로 旅行 나는 오늘도 旅行을 떠난다 내가 가는 旅行地는 山일 뿐 여느 旅行과 다를바 없다 旅行은 늘 새로움을 선사해 준다. 두 발로 걸어서 가는 旅行 山이라는 自然 속으로 旅行은 늘 즐겁다 -파란문- [마니산 구글어스] [마니산 지형도] 이번 산행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 472.1m"로 갑니다. 대부분의 일반산객들이 다니는 코스에서 벗어나 조금 새로운 코스로 올라 보려 합니다. '강화군 화도면 분오리'에 있는 "분오리돈대"에서 출발하여 "마니산"을 오르고 "화도"로 하산하려 합니다. [강화버스터미널] 8:30 2014년 6월 29일 (일) 약간 흐림 연무 지하철 '분당선'첫차와 '신분당선'을 환승하여 타고 "강남역"으로 가서 '2호선'으로 갈아 타고 "합정역"에 내려 7시8분발 "강화터미널"행 [3000번광역버스]로 갈아 타고 "강화터미널"에 8시25분경에 내려, 다시 "8시30분발 [2번순환버스]"를 이용하여 "화도면 분오리"로 갑니다. 가까운듯 느껴지는 '강화도'는 실제 무척 멀었습니다. 특히 "분오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려면 위와 같은 방법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려 드림니다. [분오리 저수지] 9:32 [2번순환버스]는 또다시 약1시간이 걸려 '화도면 분오리 저수지'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운전기사가 "분오리"라고 해서 내렸더니...이크 잘못 내렸습니다. "분오리어판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운전기사의 '분오리'라는 안내만 받고 두 정거장이나 앞에서 내린 것이었습니다. 초장부터 오늘 하루가 조금 고생을 예고하는듯 합니다. ㅎㅎ ['분오리어판장' 시내버스정류장] 9:42 약1.4km를 10여분 걸어서 "분오리어판장" 버스 정류장을 지나 갑니다. "분오리돈대"는 여기서 1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여기서 내렸어야 하는데...ㅎ ['분오리' 산행들머리] 9:43 '분오리'와 '동막리'를 넘나드는 고갯마루가 오늘의 산행 들머리입니다. '강화군음식브랜드' 중 하나라는 "동막약쑥칼국수"를 알리는 광고탑 뒤로 산행 들머리가 있습니다. ['분오리돈대'] 산행 들머리 건너편에는 "분오리돈대"가 있어, 산행을 하기 전에 올라 가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로 올라 가는 고갯마루에서 "동막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강화도'는 섬 인데도 해수욕장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한강 하류라서 모래 대신 갯펄이 형성되어 해수욕장 구실을 할만한 곳이 없거나 또한 방조제를 건설하여 농토화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강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동막해수욕장"이 더 무더운 여름을 기다리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듯 하군요. ['분오리돈대' 입구] 9:45 "분오리돈대 分五里墩臺"로 올라 갑니다. 위에 보이는 조그마한 城같은 것이 돈대입니다. [분오리돈대 출입문] 石門을 통해 들어 가면... [분오리돈대] 요즘으로 말하자면 "해안포진지"라고 해야할듯... 해안포를 모형이나마 설치하면 구경거리가 될듯한데 포는 없군요. [분오리어판장] "분오리돈대"에서 적군의 동태를 살피듯 주변을 조망합니다. 먼저 동쪽 방향으로 돈대 아래엔 "분오리 어항"과 어판장이 있고... [정족산-길상산 조망] 뒤로 "강화지맥"의 끝봉우리인 "길상산""정족산"이 보입니다. "길상산"에서 약간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택리돈대-동검도 조망] "강화지맥의 끝-택리돈대"와 "동검도"가 조망됩니다. [신도-모도 조망] 남쪽을 바라보면 海霧 속에 어렴푸시 "신도-시도-모도"가 조망됩니다. 그 뒤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도 겹쳐 보이는듯... 날씨만 좋으면 손에 닿을듯 가까이 보이는 섬들인데 오늘은 해무로 아쉽군요. ['동막해수욕장' 조망] 서쪽으로는 "동막해수욕장"이 펼쳐지고... 그 뒤로 오늘 올라야할 산봉우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오리돈대' 주변 구글어스] 여기서 구글어스를 통해 주변 지리를 알아 보고 갑니다. [2번순환버스]를 타고 "분오리어판장"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분오리저수지"에서 내려 제법 긴 도로를 걸어야 했으니 후답자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마시길...ㅎㅎ "분오리돈대"에서부터 "마니산"으로 오르는 산줄기에 특정지점에 대한 표기를 했으니 참고 하시고... [산행 들머리] 9:54 10여분간 "분오리돈대"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 산행 들머리로 건너 갑니다. [들머리] "분오리돈대"에서 출발하는 일반등산로 초입에는 풀이 무성해서 오늘도 고생 좀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여기만 올라 가면 잡풀잡목구간은 없었습니다. 일반등산로는 아마도 좌우측에 별도로 있는가 봅니다. [무명봉] 10:01 선명한 등산로를 따라 5분여 오르면 조그만 봉우리에 오르며... [등산로] 다시 선명한 등산로를 따라 8분여 진행하면.... ['83.2m봉' 정상] 10:09 삼각점이 있는 "83.2m봉"을 지나게 되며... [숲길] 완만한 오름길을 시원한 숲속을 따라 13분 정도 진행하면... ['126m봉' 정상] 10:22 큰 바위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126m봉"에 오르게 되는데... ['126m봉'에서 조망] "126m봉"에 오르면 처음으로 진행방향 조망이 트입니다. 바로 아래엔 임도가 지나가는 안부가 있고, 올라야 할 산군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임도] 10:31 "126m봉"에서 9분 정도 내림질을 하면 임도가 지나는 안부를 지나게 되고 [오름길] 임도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0여분 올라 갑니다. [전망대 아래] 11:13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상까지 3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 이정표 뒤의 암봉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더군요. 암벽타기를 하며 3분 정도 올라 가면... [전망대] 11:16~11:21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잠시 조망을 하고 갑니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길 조망] "분오리돈대"에서 올라온 산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아담한 "동막해수욕장"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땀흘려야만 이런 광경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지요? ㅎ [거리-고도표] 여기서 [거리-고도표]를 보고 가겠습니다. 현위치는 [257.2m봉 앞 전망대]입니다. 이해하기 쉽죠? [전망대에서 가야할 길 조망] 전망대에서 진행할 방향을 바라보니 이제서야 "마니산 정상"이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군요. 오늘 올라야할 산줄기가 제법 험난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바로 앞에 "257.2m봉 정상"이 있습니다. [흔들바위] 11:21 "257.2m봉" 정상 능선에는 기암괴석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앞에 보이는 "흔들바위"가 눈에 띄였습니다. 누군가가 누른 페인트로 써놨군요. 그 아래에 있는 바위는 "달마도사"를 닮았나요? ㅎ [?바위] 느껴지는대로 느끼면 되는 바위들을 넘어가면... ['257.2m봉' 정상] 11:25 불이 나면 불 끄라고 소화기함이 있는 "257.2m봉"" 정상을 지나 갑니다.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산불을 저런 걸로 끌수 있을까? 오래되서 작동은 할까? 괜히 예산만 낭비한 전시행정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 갑니다. ['257.2m봉'에서 '마니산' 조망] 올라야 할 "마니산"으로 조금씩 전진합니다. [삼각암문] 11:31 "정상까지 2.5km"라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삼각암문"이 새로움을 안겨 줍니다. 5분 정도 능선을 조금 더 진행하면... ['320.8m봉' 가는 길] 11:37 숲 터널을 통해 안부로 내려 갑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안부] 11:41 사거리 안부를 지나 갑니다. 우측 "정수사"에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와 염불소리가 들려 옵니다. [오름길] (30분간 점심식사) 안부에서 20여분 오르면... (중간에서 약30분간 점심식사를 했고...) ['320.8m봉' 정상] 12:29 "정상까지 2.0km"라는 이정표가 있는 "320.8m봉"에 오르고... [급경사 내리막] 바로 급경사 내리막을 9분 정도 내려 갑니다.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입니다. [사거리-정수사 갈림길] 12:35 "320.8m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사거리 안부에 도착합니다. "정수사"로 통하는 안부 입니다. 일반 등산객들은 이 코스를 이용하지 않더군요. [울타리] 12:36 사거리 안부에는 철제팬스가 설치되 있군요. "마니산" 등산객들에게 입장료를 받는다는군요. 1,500원 오늘 이곳에는 징수하는 사람이 없어서 무료로 통과 합니다. 저는 이런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되는 자격이 있지요? ㅎ "숲사랑지도원"이기 때문입니다. [된비알] 약 16분간 암릉구간인 된비알을 헥헥거리며 올라 가면... [정수사-분오리돈대 갈림봉] 12:51 큰 바위덩어리가 나타는데 이 암봉이 중요한 갈림길입니다. '마니산 등산코스'에서 "정수사"와 "분오리돈대"로 갈라지는 봉우리입니다. 우측 옆으로 돌아 가면... [정수사-분오리돈대 갈림길] 12:52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정수사 코스"와 이용객이 거의 없는 "분오리돈대 코스"가 분기되는 곳입니다. 저는 우측 "분오라돈대"에서 올라왔습니다. 이곳의 위치를 구글어스를 이용해 알아 보면... ['분오리돈대-정수사' 갈림길 주변 구글어스] 현위치는 [정수사갈림길]입니다. "정수사"까지는 차량이 진입 할수 있어 잠깐이면 이곳 삼거리로 오르내릴수 있어 대부분의 산객들이 "마니산 산행"을 "정수사"에서 시작하거나 마침니다. [정수사-분오리돈대 갈림봉] "정수산-분오리돈대 갈림봉"에서부터 "참성단"까지는 암릉구간이 이어 집니다. [지나온 능선 조망] "분오리돈대"에서 이어져 오는 지나온 산줄기를 뒤돌아 보고... [현위치-정상까지 1.3km지점] 12:53 정상으로 진행하면 몇m 지나지 않아 이정표를 만나고... "정상까지 1.3km"라고... [우회로] 예전엔 이런 시설이 없었는데 우회로를 설치했군요. 출입금지를 시킨 앞 봉우리가 마니산 암릉코스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녀본 결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아서 다닐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2~30년 전에 "정수사-마니산 왕복"을 몇년 동안 주말에 자주 했었거던요. [우회 계단길] 우회 계단길을 돌아 올라 가면... [우회한 암봉] 1:01 위험구간 암봉이라는 암봉 아래에 도착하는데, 아직도 오르내리는 산객들이 있습니다 예전엔 바로 앞에 줄사다리가 설치되 있었는데 철거했군요. ['마니산' 정상 능선] 이제부터 "하늘과 산...그리고 바다"가 펼쳐지는 "마니산 암릉구간"이 이어집니다. ['초피산-정족산' 조망] 북쪽으로는 "초피산"이 보이며 "강화지맥"의 산줄기가 "덕정산"에서 "길정저수지" 옆으로 통과해 "정족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명성이 높은 산은 "마니산"인데 "강화지맥"은 왜? "마니산"을 경유하지 않는가? 그 이유는 "마니산 정상"에 가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정족산-길상산 조망] "정족산"에서 다시 "길상산"으로 "강화지맥"은 이어지고... ['469m봉' 오르는 길] "마니산"에는 두개의 큰 봉우리가 있습죠. 그 중 하나가 앞에 보이는 "469m봉"입니다. 우리가 "마니산 정상"이라고 하는 "참성단"이 있는 봉우리가 "471.2m봉"이니 높이가 비슷합니다. [암봉 위 소나무] 1:17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이라도 하는듯... [암릉길] "단군 할아버지" 뫼시러 가는 길... 땀 좀 흘려야 합니다. [초피산-정족산 조망] "함허동천"으로 통하는 계단에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 곳에서 "초피산"과 "정족산"을 다시 조망하고... [계단오름]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가면... ['469m봉' 정상] 1:26 "469m봉 정상부"에 오릅니다. "함허동천""정수사" 갈림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으며 아이스케키를 팔기 위해 힘들여 올라 장사를 하고 있는 의지의 한국인도 있습니다. 저런 정신을 배워야 하는데... ['469m봉' 정상 전망대] "469m봉 정상부"에는 조망안내판도 설치되 있습니다만, 연무로 조망이 나빠 아쉬웠고... [남쪽 조망] 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여야 하는데 '오리무중'.... 그래서 구글어스로 조망을 하면 [구글어스로 조망] 이런 그림이 펼쳐져야 하는데.. 이해하기 쉽죠? ㅎ [보호수와 암릉길] 보호 받을 가치와 자격이 있는 소나무를 지나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마니산 참성단' 조망] 1:35 "마니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30분 정도면 정상에 도달 할수 있습니다. 그리곤 우측 아래 "화도"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암봉] 흙 밟을 일이 없는 "마니산 정상 능선"입니다. ['참성단 소사나무' 조망] 정상이 점점 다가 오는데 여기서 "참성단"에 있는 나무를 눈여겨 봐야 하는데 심한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며 150여년을 자라고 있다는 "소사나무"라고 하는 천연기념물이랍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 다리도 설치해 놨군요. 편해 졌지만 재미는 없어졌습니다. ['참성단 중수비'가 있는 곳] 1:58 헬기장 아래 碑文을 새긴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참성단"을 중수했다는 내용을 1717년에 '강화유수 최석항'이 기록했다는군요. [중수비 번역문]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참성단'을 자기가 중수했다는 자랑... [마니계단] "마니계단"을 오르면서 氣를 좀 받을려고 했는데 힘들어 오히려 빠지는듯...ㅎ [마니산 헬기장] 2:03 "마니산 정상"에는 "참성단"이 설치되 있어 일반산객들에겐 이곳 헬기장이 "마니산 정상 471.2m " 역활을 해 줍니다. 애기까지 업고 오른 젊은이가 ㅜ러움을 주는군요. ㅎ [헬기장에서 북쪽 조망] 북쪽을 바라보면 "진강산 443m"이 보입니다. 혹자들은 "강화지맥"이 저 "진강산"을 거쳐 이곳 "마니산"으로 이어 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앞에 보이는 논들은 옛날 바다였으니 지맥으로 연결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마니산' 전체 구글어스] 위성사진으로 보시는바와 같이 "마니산"은 섬이었고 지금도 물길로 갈라져 있답니다. 이 "마니산" 주변은 옛날에는 "고가도(古加島)"라고하는 섬이었으며, 이 섬의 행정구역 명칭은 강화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이래로 "하도면(下道面)"이라 칭하다가 1937년 "하도(下道)"라는 명칭이 상서롭지 못하다고 하여 "화도(華道)"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강화도 江華島"가 옛날에는 '한강' 아랫고을이라고 "강하도 江下島"라고 하다가 명칭이 나쁘다고 "강화도 江華島"로 고친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지맥은 도랑 하나도 건너면 않되는데 바다를 건너 연결될수는 더더욱 없겠지요. 그래서 "강화지맥"은 "길상산"을 지나 "택리돈대"로 가는 것입니다. [참성단 입구] 2:11~2:33 "참성단"으로 들어 가는 입구 입니다. 전에는 없던 울타리를 설치했군요. [참성단] "참성단 塹城壇" 실제 "마니산 정상"입니다. "참성단"은 '고려사'나 '신동국여지승람'에는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곳'이라 전하고 있는데 더 오래된 '삼국유사'의 기록에는 단군은 북한의 묘향산에서 출현하여 그후 평양에 도읍하여 국호를 '조선'이라 불렀고 다음에 '기자'에게 나라를 넘겨주고 산신이 되었다라고만 되어있어 "마니산"과 "참성단"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지 않으니 "참성단"은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단지 '여지승람'에는 단군이 평양에 도읍한 후 황해도에 있는 구월산에 옮겨 산신이 된후에 이 "마니산"에서 지냈다는 기록이 나와 있답니다.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따지지 말고 그냥 "마음의 聖地"로 생각하자구요. [참성단에서 조망] 우리 민족을 "배달의 민족"이라고 하는 말을 자주 듣죠? '배달의 민족'이 뭔 뜻인지도 모르고 '배달의 민족'이라고 함부러 언급하더군요. "배달의 민족"이 우리 민족의 뿌리라고 생각하는듯 해서 짧은 '파란문'의 소견을 한마디 첨부 하겠습니다. "배달의 민족"이니 "배달겨레"니 하는 "배달"의 뜻을 아시는 분 있습니까? 한자로는 "倍達"로 쓰는데 한자로 쓰면 그 뜻을 더욱 알수 없죠? 아시나요? 짜장면 배달하는 민족? ㅎㅎ 우째 이런 이런 단어가 생겨 났을까요? 여러 학설이 있고, 국수주의적 민족주의적 해석이 분분합니다만 제가 말씀 드릴수 있는 것은 "배달 倍達"은 아시아-유럽 대륙에서 가장 큰 호수인 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호수-Baikal 湖水"를 말 합니다. "바이칼호수-Baikal 湖水"를 중국놈들이 한자로 표기 할때 "倍達湖"로 표기하는데 우리는 "Baikal"을 중국어로 音譯하여 표기한 "倍達"을 깊이있게 생각해 보지도 않고 우리말인듯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구요. 그러니 뭔 뜻이 있겠습니까? 뜻이 있다면.... "Baikal"은 그곳 말로 "Bai 富者"라는 단어와 "kal 호수"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니까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의 어원은 "바이칼호 주변에서 살던 민족"이 살다가 추워서 따뜻한 현재의 남쪽나라인 우리나라로 이주했다는 설입니다. 일제시대 식민사학에서 시작된 "배달의 민족"이라는 단어가 아직 정립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사용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성단 출입구 앞] 2:33 "참성단"을 나가면 계단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장곶돈대"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갑니다. [내림길] "마니산 주등산로"입니다. 거의 전구간이 돌계단으로 되있어 등산코스로는 환영받지 못하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산객들은 "정수사"나 "함허동천"에서 "마니산"을 오르내리는게죠. 10여분 가파른 계단을 내려 가면... [생기처 안내] 3:23 "전국 제일의 생기처"라고 자랑하는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氣보다 무릎이 아파오는 계단 내림길입니다. ㅎ [현위치] 현위치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내림길] 다시 8분 정도 더 내려 가면... [해발282m 지점] 3:31 "해발282m지점"을 알리는 평지를 잠깐 만나고... [내림길] 계속 계단 내림길을 6분 정도 더 내려 가면... [쉼터] 3:37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납니다. 올라 올때엔 반가운 쉼터이겠지요? ㅎ [계단 내림길] 다시 7분여 더 내려 가면... ['마리산기도원' 갈림길] 3:44~3:50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천주교 마니산기도원"이고 하산로는 우측 "매표소 방향"입니다. ['마리산기도원'] "천주교 마니산 기도원"을 들여다 보는데 숲으로 잘 보이지 않는군요. '단군'이래 지금까지 기도를 하는데 우리 인간사는 기도에 의해 이루어 지는가 이런 곳에 가서 헌금을 내고 기도를 해야 꿈이 이루어지려나~ 그렇다면 그런 神은 믿지 않겠소이다~ [삼거리] 3:50 매표소 방향으로 내려 가면... [도로] 3:51 "마니산기도원"으로 통하는 도로를 만나고... [도로] 도로를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산악인 선서] 4:08 "노산 이은상" 선생의 "산악인선서"를 새긴 비석을 지나 내려 갑니다. "이은상선생"은 우리나라 초대 산악회 회장이었지요. 선서에는 "산악인은 아무른 속임도 꾸밈도 없이 참 세계를 향해 행진해야한다"라고 했는데 "이은상선생" 본인은 정작 "친일행위"를 해서 불명예를 안고 사시다 가셨죠. [공기청소기] 4:09~4:12 먼지를 털수 있는 콤푸레샤를 지나면... [마니산 매표소] 4:13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입장료 1,500원 이더군요. ['마니산국민관광단지' 출입구] 4:15~4:50 "마니산 입구"는 국민관광지라고 시설이 좋았습니다. 이 근처 음식점에서 "묵밥"으로 식사를 하고... 5시 정각에 출발하는 [41번 시내버스]를 타고 20여분이 걸려 "강화터미널"로 가서 다시 [3000번 광역버스]를 타고 "합정역"을 경유하여 귀가했습니다. [뒤돌아 본 '마니산'] 4:59 '마니산국민관광지'를 나서며 뒤돌아 본 "마니산" 입니다. 언제 다시 오려나.... [거리-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9km였으나 오르내림이 많아 시간은 6시간 40분쯤 걸렸습니다. '마니산'의 높이가 "471.2m"입니다만 해발 "0"에서 시작하니 다른 산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산에 버금갑니다. 또한 오르내려야 하는 봉우리가 많은 "분오리돈대-화도 코스"여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체력 소모도 많았습니다. ['마니산' 전체 구글어스] 다음에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가 볼까 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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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江華島의 등뼈 "강화지맥 江華枝脈" 세번째 산행기 강화농업기술센타-덕정산-236.4m봉-해나무-강남중고- 여능고개-정족산-보리고개-길상산-택지돈대-택리 "端午見鞦韆女戱" 단오에 그네 뛰는 여자들 놀이를 보고 推似神娥奔月去 추사신아분월거 返如仙女下天 반여선녀하천래 仰看跳上方流汗 앙간도상방류한 頃刻飄然又却廻 경각표연우각회 밀어올릴 땐 항아(姮娥)가 달나라로 달아나는 것 같더니 돌아올 땐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하네 솟구쳐 오르는 것 쳐다보면 막 땀이 나지만 순식간에 펄럭이며 다시 또 돌아오네 - "白雲山人 李奎報선생"- [강화지맥 전체 개념도] "강화지맥 江華枝脈"은 '강화도 양사면 철산리'에 있는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출발하여, "별악봉-성덕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혈구산-퇴모산-덕정산-정족산-길상산"을 지나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34.1km의 산줄기랍니다. 산줄기의 명칭은 공식적으로 명명된바는 없으며, 열혈산객들의 산행코스로서 임의로 붙여진 이름이니 특정화 할 필요까지는 없겠습니다. 한가지 관심가는 부분은 "강화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단군'의 성전이 있는 "마니산"이 왜 "강화지맥"에 포함되지 않을까?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렇죠? ㅎ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은 진짜 지맥꾼이십니다. ㅎ 그 이유는 "마니산"은 간척사업으로 강화도 본토와 붙었을뿐 전에는 "섬"이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水路가 관통하고 있으니, "山自分水嶺"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산줄기 체계에선 枝脈 으로 간주 할수 없어 부득이 "강화지맥"에서 제외 되는 것이죠. 하지만 산행을 좋아하는 열혈산객들은 "덕정산-마니산 코스"도 별도 코스로 산행하오니 시간이 되는데로 산행하여 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가면 보이는게 더 많지요? 그럼 진달래가 활짝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강화지맥"으로 출발합니다. ['강화도' 가는 길]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강화도" 가는 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주말 나드리길로 수도권에선 좋은 곳이기 때문일겁니다. 4월 하순에는 강화도에선 "고인돌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려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강화도'를 갈때엔 언제나 특히 4~5월에는 교통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화지맥 세번째구간 개념도] [강화지맥 세번째구간 구글어스] "강화지맥 세번째구간"은 "강화농업기술센타"에서 출발하여 "덕정산", "정족산" "길상산"을 오르고 "동검도"가 보이는 "택지돈대"까지 20.6km를 갑니다. [강화터미널] 8:50 2013년 5월 3일 (금) 맑음 박무 "합정역"에서 [3000번 광역버스]를 7시에 타고, 1시간 35분이 걸려 "강화버스터미날"에 8시 35분쯤에 도착했습니다. "강화농업기술센타"로 가는 버스는 [31번 버스] 8:30, 9:10, 9:30, 10:30.... [37번 버스] 9:00, 10:00, 12:00.... [40번 버스] 8:50, 9:40, 10:00..... [41번 버스] 8:00, 9:40.... [45번 버스] 9:05, 10:05.... ['강화농업기술센타 앞'] 9:05 "강화버스터미날"에서 8시 50분에 출발하는 [40번 화도행 버스]를 타고 15분만에 "강화농업기술센타" 앞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길을 건너 송전탑이 있는 있는 곳으로 갑니다. ['중앙로755번길'] 9:08 [중앙로 755번길]이라고 알리는 "정기카센타" 앞에서 8시방향으로 길은 열립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3분쯤 진행하면..... [사거리] 9:11 처음으로 사거리가 나오며 지맥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덕정산' 가는 길] 9:16 사거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덕정산"으로 오르는 산줄기가 앞에 나타나며, 그 아래로 주로 축산농가들이 밀집해 있는 마을이 보입니다. 지맥 마루금은 완전히 땅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마루금을 정확히 찾아 가기는 쉽지 않으며 안다고 해도 농가들이 길을 막고 있어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는 어려워 보이지요? 그래서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마루금은 제각각 편의대로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한수농장' 입구] 9:18 "한수농장 입구" "강화지맥"을 하는 지맥꾼들이 주로 이용하는 루트는 여기서 좌측 "한수농장길"로 들어가 길도 없는 매우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 마루금에 합류하더군요. 다음 구글어스를 보면서 나름 현명한 길을 선택하시기 바람니다. ['농업기술센타'에서 '덕정산'까지 구글어스] 보라색 트랙은 제가 오른 길입니다. 간단하게 오를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마루금에 조금 더 충실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주로 다닌 트랙은 붉은색으로 짧은 구간을 1시간 정도 걸려 오르는 길입니다. 어느 길을 택할것인지는 각자가 판단 하시기 바람니다. 제가 조언 드릴수 있는 것은, 오늘 "강화지맥의 끝-택지돈대"까지 가시는 분들은 시간 절약을 위해 제가 간 보라색 트랙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이고, "강남중학교"까지 가시는 분들은 붉은색 트랙을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갈림길] 9:20 "한수농장 입구"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다리를 건너니 정상적 지맥길은 아니겠죠? ㅎㅎ 그런데 농장들과 건물들로 인해 인위적으로 지형이 바뀌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맥은 해발 15m~30m 정도로 지맥 마루금으로서의 의미가 별로 없는 평지이기에... [비포장도로] 쭉~ 뻗어 있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 비포장도로가 끝날때까지 계속 올라 갑니다. [갈림길] 9:23 견공들이 산객들을 열열히 환영하는 갈림길을 직진하여 계속 올라 갑니다. [비포장도로] 견공들의 합창을 뒤로하고 8분 정도 더 올라 가면.... [산길입구] 9:31 비포장도로는 흐지부지 어디론가 가버리고 이제부터 길도 없는 산속으로 들어 가야 합니다 [희미한 등로] 희미한 등로가 잠시 길을 안내하지만, 금새 길은 없어지고.... [길없는 길] 윗쪽 능선을 보고 길을 개척하며 잠시 오릅니다. 다행인것은 10여분만 좀 고생하면 되니 염려 할바는 아닙니다. "강화지맥 마지막구간"에서 이런 곳은 두군데 뿐입니다. 이곳과 "정족산" 오르는 길.... [일반등산로] 9:44 ★길조심★ 10여분 길없는 길을 치고 오르면 능선에 오르게 되며, 바로 일반등산로가 나타납니다. 열혈산객들이 오리지날 마루금에 조금 더 가깝게 간다고 "한수농장"을 돌아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느낌으로는 꼭 좌측으로 올라 가야하는 기분이 듭니다만,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삼거리] 9:44 조금..2~30m정도 내려 가면 어디서 오는 길인지는 모르는 길과 합류하는 사거리를 직진하여 다시 2~30m 올라 가면.... [능선길] 9:45 우측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찾기 끝!~~ 길은 "덕정산"까지 외줄기로 이어 지는데 분명하고 넓직합니다. [숲길] 숲길을 3분 정도 오르면.... ['전망바위봉' 조망] 9:48 진달래가 활짝 핀 이름 모를 봉우리에 오르고, 가야할 "전망바위봉"이 조망됩니다. [내림길] 소나무 숲길을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안부] 9:50 '불은면 삼동암리'에서 오르는 길인듯한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된비알]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10여분 오릅니다. [진달래] '강화지맥'의 진달래는 5월초까지 계속되는군요 이번 강화도 산행에서 진달래는 진짜 찐하게 보고 또 봅니다. 진달래가 이렇게 오래도록 계속되는건 산의 높이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달라서이겠죠. [무명봉] 10:02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면.... ['전망바위봉' 가는 길] 우측으로는 "진강산"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하고 앞에는 올라야할 "전망바위봉"이 성큼 다가 옵니다. ['전망바위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0:05 "전망바위봉"에 올라 지나온 산줄기를 뒤돌아 봅니다. 연무 속에 지난 구간에 올랐던 "강화지맥의 하일라이트"인 "혈구산-퇴모산"이 조망되고 앞에는 방향을 바꾼 봉우리가 보입니다. ['진강산' 조망] 서쪽에는 "진강산"이 키높이를 맞추기 시작합니다. ['해명산' 조망] 오늘 날씨는 연무로 조망이 트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석모도"가 지척거리인데 안개로 아주 먼 미지의 세계처럼 보입니다. 다음주에는 "석모도 종주"를 할것입니다. ['덕정산 정상' 조망] 오늘 산행의 첫번째 산인 "덕정산" 정상 모습이 보이며..... [헬기장] 10:09 폐허가 된 헬기장을 지나면... [출입금지 경고판] 10:12 출입금지 경고판이 길을 막지만, 오늘은 사격훈련이 없는지 조용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올라 갑니다. ['덕정산 정상'] 10:14~10:45 (30여분간 아침식사) "덕정산 325m" 정상 표지석이나 이정표등 정상을 알리는 것은 없고 오로지 붉은 깃발 두개가 펄럭이는 "덕정산" 정상입니다. 그 이유는 이곳이 포사격장이어서...... ['혈구산' 조망] "덕정산" 정상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지나온 북쪽을 바라보면, "혈구산"과 "퇴모산" 산줄기가 보이며 그 뒤로 "고려산"도 조금 보입니다. ['진강산' 조망] 서쪽에는 "진강산 443m"이 가까운 거리에 얼굴을 마주하며 서 있습니다. 혹자들은 '강화도의 진산'이라고 "진강산"이라 한다고도 한답니다. 그래서 고려 왕릉과 왕족들의 무덤이 "진강산" 주변에 모여 있다는군요. '강화도 나들길'"제3코스-능묘 가는 길"이 "진강산" 주변으로 나 있답니다. "덕정산-진강산-마니산"을 종주하려면 여기서 계곡 가운데에 보이는 초소를 지나 "진강산"을 올라 "마니산"으로 가야 합니다. 포사격장을 가로 질러 가야하는데.... 물론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정족산''길상산' 조망] 남쪽에는 오늘 진행해야할 "정족산-길상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정저수지"와 함께 안개 속에서 수채화를 그려 놓은듯합니다. 그런데 "진강산"과 "덕정산" 사이의 계곡에는 거대한 포사격장이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움을 반감시키고 있군요 ['덕정산 능선'] 10:45 "덕정산 정상"에서 휴식과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앞에 보이는 "갈림봉"까지 防火線이 이어집니다. 포사격장이니 산불이 날 가능성이 많겠죠? 이나저나 "갈림봉"에선 길조심을 해야한다고 미리 알고 가는게 좋습니다. 防火線을 따라 12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봉'] 10:57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봉"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방향을 좌측, 즉 동쪽으로 바꿔 防火線을 버리고 산길로 들어 가야 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이곳에 "사격장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경고판은 어디로 갔는지 나무만 한그루 서 있습니다. ['갈림길봉'에서 뒤돌아 본 '덕정산 능선'] "갈림길봉"에서 뒤돌아 본 "덕정산 정상"입니다. [방화선] "갈림길봉"에서 방화선을 따라 직진하면 이곳으로 가게 되니 유의하여야 하겠죠? [숲길] 11:00 "갈림길봉"에서 좌측, 즉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포사격장과 멀어지며 숲길이 열립니다. [산불흔적] 11:05 이 조용한 숲에 산불이 났었던 흔적이 있어 옥의 티..... 자나 깨나 불조심!~ 아마 사격훈련시에 유탄이 날라들었겠구나..라고 생각 [임도 합류] 11:07 잠시 더 진행하니 임도라기보다는 비포장도로가 더 어울리는 수래길을 만나는데 30여m앞에서 수래길은 우측으로 보내고, 지맥길은 직진합니다. [숲길] 진달래가 활작 웃음짓고 있는 오솔길을 눌루날라 잠시 진행하면.... [바위] 11:10 규석으로 보이는 바위들을 지나고... [바위지대] 肉山에선 바위 구경하기 어려운데 이 구간에선 바위들을 자주 만납니다. [진달래 꽃길] "김소월"이 읊은 '영변의 약산' 대신에 강화도 '강화지맥'을 읊어야 했는데... ['236.4m봉' 조망] "236.4m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달래 터널] 진달래 꽃잎 한잎 따서 입에 물고....터널을 통과 합니다. ['236.4m봉' 정상] 11:14 진달레에 파뭍혀있는 삼각점을 발견하고 "236.4m봉"이라는 걸 확인합니다. ['236.4m봉' 쉼터-삼거리] 11:15~11:25 정상 삼각점 아래에 갈림길과 쉼터가 있군요. 5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우측, 즉 "학생교육원"방향으로 갑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호국교육원'으로 나오던데, 고쳤습니다. [소나무 숲길] "236.4m봉"에서 100m 정도 숲길을 진행하면.... [지맥 갈림길] 11:27 ★★★길조심★★★ 묘지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지맥길은 상식적으로 산줄기 능선을 따라 진행하지만, 여기선 산줄기를 버리고 우측으로 산줄기의 옆구리로 내려 가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 세상을 사는 "파란문"은 착하게 직진하여 약14분여 짧은 알바를 했습니다. ['길정저수지' '정족산' 조망] ㅎ 묘지에서 가야할 방향을 조망도 하고... ['마니산' 조망] 이 아래로 내려 가야 했는데 "마니산"만 조망하곤 다시 올라 가서 알바를 하고 돌아 옵니다. ㅎㅎ [알바 中] [멧돼지 사냥꾼] 알바를 하고 있는 중에 "멧돼지 사냥꾼"을 한분 만났습니다. 사냥꾼 : "멧돼지 한마리 못봤어요?" 파란문 : "멧돼지가 길을 파헤쳐 놓은 것은 봤어도 멧돼지는 못 봤습니다." 사냥꾼 : " 휴~ 그놈을 잡아야 하는데..." 파란문 : "햐~ 멧돼지 잡으러 다니는거에요? 그 곡갱이 하나 가지고? " "멧돼지가 아저씨 잡으면 어떡하려고...ㅎㅎㅎ" 사냥꾼 : "농작물을 어찌나 파헤치는지 꼭 잡아야해요. 걱정없어요~" 파란문 : "정말 독특한 분을 만났는데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습니까?" 사냥꾼 : "하 그야뭐~~" ['덕정산'에서 '해나무'까지 구글어스] 알바한 지점을 중심으로 "덕정산"에서 "해나무"까지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이해하기 쉽죠? 정말 알바 할만한 곳이지요? ㅎ 상식을 벗어나 지맥이 요상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알바를 했습니다만 짧은 알바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지맥갈림길 회귀] 11:44 14분여 알바를 하고 다시 묘지가 있는 삼거리에 돌아 왔습니다. 마루금을 따르다 보면 간혹 상식을 벗어 나는 머루금이 있으니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가야할 지맥길 조망] "강화지맥"은 '진강산 줄기'와 '덕정산 줄기' 사이의 조그만 줄기를 따라 흘러 갑니다. 화살표로 표기했습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절대 알바할 일이 없겠죠? ^*^ [비포장도로] 포사격장 군사도로로 여겨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삼거리] 11:47 삼거리를 만납니다만 직진합니다. 좌측길로 내려 가도 다시 지맥길과 만나는 지름길인듯 합니다.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가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지점에서.... [알바한 능선 조망] 조금전 알바했던 능선을 바라봅니다. ^.^ 묘지 갈림길에서 능선을 버리고 내림길로 떨어져야 하는건데...모양이 알바하기 쉽게 [지맥갈림길] 11:49 ★길조심★ 다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비포장도로가 우측 아래로 내림질치는 곳에 서면 "길정저수지""정족산-길상산"이 나란히 조망됩니다. 여기서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묘지지대로 들어가 내려 갑니다. [묘지대 통과] 다시 묘지지대가 펼쳐지며 아랫쪽에 조금전 비포장도로 삼거리에서 지름길로 가는 비포장도로가 보입니다. 경치는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군요. [수렛길] 조금전 비포장도로 삼거리에서 지름길이라고 했던 길을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달래 숲길을 즐겁게 내려 갑니다. [비포장도로] 이번 "강화지맥"은 진달래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달래의 연속이어서 평생 만난 진달래의 몇배를 이번에 만끽했습니다. [묘지대 통과] 다시 묘지지대를 만나 수래길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지맥 갈림길] 11:57 ★길조심★ 수래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도망가는 곳에서 묘지대로 올라 가야합니다. [군부대 담장] 묘지대에 올라 서면 앞에 군부대 담장이 보이고.... 군부대 담장으로 내려 가서... [군부대 담장] 11:59 군부대 담장 옆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마루금은 군부대를 관통해서 갑니다만 갈수 없으니.... 우측으로 가도 되는듯 합니다만 우측은 논밭이어서 신발에 흙을 많이 뭍혀야 하겠더군요 [군부대 담장 둘레길] 5분 정도 군부대 담장을 따라 나가면 2차선 지방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가면.... [군부대 정문] 12:05 군부대는 '강화예비군훈련장'이었습니다. 정문을 지나 앞에 보이는 교통안내판으로 갑니다. ['우회로' 갈림길] 12:06 삼거리가 나오는데 실제 4거리입니다. 그 이유는 좌측 2차선 지방도 옆으로 1차선 도로가 하나 더 나 있기때문입니다. 많은 선답자들이 이곳에서 좌측 1차선 도로를 이용해 "흙집풍경펜션"으로 갔더군요. 그러니까 우회로를 이용한것이죠. "흙집풍경펜션"의 상호는 "쪽빛개구리펜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은 조금 더 직진해서 "해나무"까지 가야 합니다. ['해나무' 정류장] 12:11 예비군훈련장에서 2차선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직진해 가면 "해나무 버스 정류장"이 나오며 버스정류장 뒤의 나무가 "해나무"라고 한다는데.... 여기서 지맥은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도로를 따라 가도 지맥길과 곧 합류하겠더군요. ['71m봉' 가는 지맥길] "해나무 정류장"에서 뒤돌아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 사진을 보면 대략 마루금이 어디인지 알수 있겠습니다. [밭 통과] 2차선 도로에서 올라 서면 넓은 밭이 펼쳐집니다. 밭이랑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잠시 가면..... [비포장도로 합류] 12:16 비포장 도로를 만나 진행하게 되고.... 이 비포장 도로는 조금 전 "해나무 정류장"앞에서 이어진 도로인듯.... [비포장도로] 통행흔적이 많은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진행합니다. 길 좋습니다. 군부대 앞에서 우회길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좋은 마루금입니다. ['진강산' 조망] 오리지날 마루금을 이용해야 "길정저수지"를 즐기며 진행할수 있더군요. "길정저수지"와 "진강산"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강화지맥'은 좋은 풍경의 연속입니다. 진달래까지 곁들여져 더욱.... ['마니산' 조망] 오늘 연무만 없었으면 더 좋은 풍경화를 남길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포장도로 합류] 12:24 "길정저수지"와 나란히 걷던 비포장도로는 다시 포장도로와 합류합니다. 군부대 앞에서 오는 우회로 임이 확실합니다. 바로 앞에 다시 삼거리가 보이죠? [삼거리] 12:25 ★길조심★ 포장도로를 만나 30여m쯤 앞에 다시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비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엔 "흙집풍경펜션"이라고 안내했던 곳에 지금은 "펜션 쪽빛개구리"라고 모양도 이채로운 안내판이 길안내를 합니다. 그리고 올라야할 콧구멍만한 "71m봉"이 앞에 보입니다. ['71m봉' 가는 길] 12:26 비포장도로 언덕배기에서 좌측으로 "71m봉" 오르는 길이 열립니다. ['쪽빛개구리 펜션'] 언덕에서 "쪽빛개구리펜션" 안을 들여다 보고..... [뒤돌아 본 '덕정산'] 오전에 지나온 "덕정산 산줄기"도 뒤돌아 보고.... [묘지] 12:30 "71m봉"으로 오르는 초입엔 묘지들이 있습니다. ['71m봉' 오르는 길] 희미한 오름길을 3분 정도 오르면 ..... ['71m봉' 정상] 12:33 ★길조심★ "71m봉 정상" 깜짝 놀랐습니다. 정상 삼각점 앞에 덩치 큰 진돗개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며 접근을 못하게 했습니다. 달래도 보고 떡조각을 주기도 하며 비켜 줄것을 요청했지만 으러렁거리기만 하다가 다행히 길을 비켜 주며 사라지더군요. 요즘 제가 가는 곳에선 개들을 자주 만나죠? ㅎㅎ "수원 홍성목 선생"의 표지기가 반가웠습니다. 저와 10년지기이신데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꾼 중에 한분이시죠. 저는 10여회 이상 함께 지맥을 산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나저나 이곳에서 또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측 1시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호수와 정원'입구 가는 길] "71m봉"을 내려 가면 다시 비포장도로를 만납니다. 비포장도로로 내려 가면.... [도로로 내려 가는 길] 앞에 삼거리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삼거리로 내려 가서.... ['호수와 정원'입구 갈림길] 12:39 삼거리에 서면 직진길엔 "호수와 정원"이라는 펜션으로 가는 길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갑니다. [무명봉 오르는 길] 삼거리에서 20여m 가면 다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컨테이너가 있는 곳 뒷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여기서 방향을 잡고 올라야 헤메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 봉우리엔 길이 없어 방향을 모르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길없는 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없는 야산을 올라 조금전 사진에서 보았던 루트로 5분 정도 진행하면.... [묘지 통과] 12:45 묘지군이 나오며 앞에 비포장도로가 보입니다. 비포장도로로 가는데 "정족산"과 "길상산"이 점점 가까워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포장도로 합류] 12:48 비포장도로를 3분 정도 진행하면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포장도로를 30m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2:50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와 안내판이 여러개 있습니다. "강화나들길 3코스"가 지나는 곳임을 알수 있으며 이곳이 "길직리"라는 것도... 지맥은 좌측으로 올랐다가 다시 우측으로 이어지는듯 합니다만, 사유지로 진행이 어려워 약간 우측으로 직진하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강남중고등학교] 방향으로 갑니다. ['길정호수' 주변] "길정저수지"를 다시 만나 나란히 진행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쉼터] 원두막 같은 쉼터도 지나고..... [호수와 산] '길정저수지'와 '진강산'....그리고 '덕정산'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 "강화지맥 " ['해나무'에서 '정족산'까지 구글어스] "해나무"에서 "정족산"까지 "길정저수지" 주변의 구글어스 입니다. 이곳 주변의 '강화지맥'은 땅바닥을 기고 있습니다만, 경치는 좋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이 "마니산"인데 예전엔 섬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니산' 조망] 저는 십수년전에 "마니산"을 많이 올랐었습니다. 산과 바다....그리고 하늘이 아우러지는 멋진 곳이죠. '강화지맥'의 별도 산행코스로 "덕정산-진강산-마니산"을 종주 할것인지 고민중.... ['강남중고' 가는 길] 앞에 보이는 "84m봉"을 올라야 하는데.... 길도 없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오늘 "택지돈대"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84m봉"은 우회하여 진행합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참조해야할 봉우리이란걸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사거리] 12:59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서있는 사거리에서 좌측길로 우회합니다. 앞에 보이는 "84m봉"은 시간 관계상 생략합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이규보선생 묘"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데...... 제가 "강화지맥 첫구간"부터 서두에 "이규보선생의 詩"를 한수 선보이고 있죠? 강화도는 高麗의 흔적이 엄청 많이 남아 있는 "高麗의 제2 도성"입니다. 고려시대 최고의 詩人을 꼽으라면 당연 "이규보선생"을 꼽고, 조선시대 최고 詩歌의 달인을 꼽으라면 당연 "송강 정철선생"을 점철할수 있죠? 핵교시절 '古文시간'에 골머리를 알케했던 장본인들입니다. [현위치] "이규보선생 묘"와 "곤릉" 석릉" "가릉"이 이어지는 "능묘 가는길-강화나들길"이군요. 모두 고려시대 왕릉과 왕비능들인데, "이규보선생 묘"가 돋보입니다. "이규보선생"은 '여주'출신인데, 이곳 강화도 '길직리'에서 세상을 하직하였답니다. [강남중학교] 1:04 '온수리' "강남중학교 학생체육관"이 보이기 시작하고... "有我無蛙人生之恨" '이규보선생'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有我無蛙人生之恨"라는 말이 그를 과거시험에 장원급제를 해 주었다는거...^*^ 이 말은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라는 뜻인데 어이하여 그를 장원급제하게 했을까? 궁금하세요? 궁금하면 이거이 500원 받아야 하는데...^.^ 안 받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려 '순조' 때의 일입니다. 임금이 어느날 단독 민심 탐방에 나서 어느 마을을 다니다 날이 저물어 어느 민가에 숙박을 요청했지만 이곳은 머무를만한 곳이 아니며 가까운 곳에 주막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라는 주인의 뜻에 할수 없이 주막으로 발길을 옮겼답니다. 임금이 그 집 대문을 나오는데 그 집에 걸려 있는 글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답니다. 그 글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有我無蛙人生之恨"이었습니다. 이 글의 뜻을 직역을 하자면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라는 거죠? 명색이 임금이니 이 정도의 뜻풀이는 할수 있었는데, "개구리"가 무었을 의미하는지 도저히 알수 없었답니다. 궁금 ? 궁금해 하며 주막으로 간 임금은 주모에게 그 집에 대해 물어 보았답니다. 임금 : "저 위 외딴집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요?" 주모 : "공부는 무척 많이 하지만 과거에 매번 낙방해서 마을에 잘 나오지도 않고 집안에서 책만 읽으며 살아 갑니다" 임금 : "호~ 그래요?....(혼자말로) 점 점 더 궁금해 지네.... [강남중학교] "강남중학교" 옆을 지나 갑니다. "개구리가 무슨 뜻일까?" 더욱 궁금해진 임금은 다시 그 외딴 집으로 올라 가 하룻밤 묵어 갈수 있도록 요청했고 집 주인은 어쩔수 없이 허락을 했답니다. 그 집 주인이 바로 "이규보"였습니다. 임금은 "이규보"에게 궁금증을 풀어 달라고 애절하게 요청을 하였답니다. 다음은 제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꾸며본 그들의 대화입니다. 임 금 : "有我無蛙人生之恨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오?" 이규보 : "그럼 알려 드리지요. 옛날, 노래를 아주 잘하는 꾀꼬리와 목소리가 듣기 거북한 까마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꾀꼬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고 있을 때 까마귀가 꾀꼬리한테 내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바로 "3일 후에 노래 시합을 하자"는 거였습니다." 한가지 조건은 두루미를 심판으로 하자고 하면서.... 임 금 : "호~ 더욱 궁금해 지는데 그래서 어케 되었나요" 이규보 : "꾀꼬리는 어이가 없었겠지요? 상대도 되지 못하는 괴상한 목소리의 까마귀가 자기에게 다른 것도 아닌 노래 시합을 하자니.... 임 금 : "그래서 응낙했나요?" 이규보 : "네, 자신의 목소리와 노래 솜씨가 월등하다고 확신했기에 승낙했습니다." 임 금 :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이규보 : "꾀꼬리는 3일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가꾸고 열심히 노래연습을 하였습니다" 임 금 : "까마귀도 3일 동안 더 열심히 연습 했습니까?" 이규보 : "아닙니다. 까마귀는 노래연습은 안하고 논두렁에 나가 개구리를 잡았습니다." 임 금 : "아니...왜요?" 이규보 : "까마귀는 잡은 개구리를 '두루미'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소곤대며... 그리고 시합이 열리고... 누가 들어도 꾀꼬리가 월등히 잘 불렀는데 '두루미'는 까마귀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임 금 : "우째 그런 일이.... 그 말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규보 : "지금 세상은 불의와 불법으로 썩어 가고 있습니다. 현 세태를 풍자한 얘기지요" 임 금 : "들어보니 선생은 매우 훌륭한 인물로 보이는데 어찌하여 이런 외딴곳에 사나요?" 이규보 : "저는 돈도 없고, 정승의 자식도 아니어서 '까마귀가 두루미에게 개구리를 상납' 하는 그런 뒷거래를 할수도 없어 번번히 과거시험에 낙방하여 이렇게 초야에 뭍혀 살고있죠. 그러니까 '蛙 개구리'는 저같은 돈없고 권세없는 집안의 자식들이 학식보다 더 필요로하는 뇌물을 지칭하는거죠" 임 금 : (곰곰히 생각하다...) 나도 선생처럼 매번 과거에 낙방하고 떠도는 떠돌이인데 며칠후에 '임시과거'가 있다고해서 한양으로 올라 가는 중이오. 그러니 선생도 응시할 생각이 있으면 올라 가 응시하시죠." 물론 임금이 한 말은 즉흥적으로 한 말이며 궁궐로 돌아 온 임금은 '임시과거'를 열것을 명하고 전례없는 '임시과거'가 열렸으며 시험의 제목은 '有我無蛙人生之恨'이라는 여덟글자였습니다. "이규보"는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당연 장원급제하며 이렇게 임시과거를 통해 등용되었죠. 그러나 과거에 합격했어도 '무신정권'의 세력들이 문신인 "이규보'에게 보직을 주지않아 합격하나마나한 신세로 허송세월을 보냅니다. 실력있는 "꾀꼬리"로 세상을 살아 가려했던 "이규보"는 그때부터 "까마귀"로 변합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정권에 아첨하여 이득을 챙기는 인간"으로 변모했죠 '有我無蛙人生之恨'이란 여덟자는 "'有我有蛙人生之福"으로 변모합니다. '고려시대의 이규보'와 '조선시대의 송강 정철'은 엄청난 학식과 글솜씨로 세상을 아름답게 노래하며 그린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글들이 그런 "정권에 대한 아첨"으로 이용하며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그 엄청난 재능을 소모했지요. 세상을 향해 그가 읊었던 "有我無蛙人生之恨"은 그가 자신을 향해 해야 하는 말이 된것입니다 [새빛교회] 1:07 선답자들의 산행기엔 "봉림교회"로 나오는 "새빛교회"를 지나면... ['온수리 도로'] 1:08 "온수리"와 "도장리"를 넘나드는 [17번군도]를 만나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강남중고 앞'] 그러면 "온수리 고개"가 보이며, 고갯마루엔 [강남중고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좌측엔 중고가전제품 가게가 있으며, "강남중학교"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지맥은 [강남중고 버스정류장] 뒤로 이어집니다. [순두부집] 1:10~1:38 [강남중고 버스정류장] 앞에 "이조시대 손두부"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야하는 저같이 먼곳에 사는 산객들은 도시락 준비하기가 쉽지않죠? 배낭무게도 줄이려면 도시락이 없는게 .... 저는 이곳에서 '순두부백반'을 사먹었습니다. 음식은 깨끗하고 맛도 있었으니 앞으로 가실 분들은 무거운 도시락 짊어지고 다니지 마시고 여기서 사먹으면 좋을겁니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파란문"의 소개로 왔다고 하면 국물이라도 더 주겠죠? ㅎ 그런데 깜빡하고 거스럼돈을 안받고 그냥 왔는데...보내 주실려나?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정문] 1:39 3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강남중고 버스정류장] 뒤로 난 길이 공사중이라 정문을 통해 올라 갑니다. [강남고] '영상미디어 학교'로 특화한 학교여서인지 예쁘게 단장된 학교이더군요.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체육대회] 때마침 봄철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공사중-우회] 건물 뒤로 올라 가야하는데 공사중이라고 우측으로 우회하라고 하더군요. ['여능고개' 가는 길] 1:42 우회하여 학교 건물 뒤로 올라 갑니다. ['강남고' 뒷산] 학교 뒤 능선으로 직진하여 올라 가면 넓고 선명한 산길을 만나 잠시 진행하고... ['정족산' 조망] 절개지 위에 서면 올라야할 "정족산"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우측 봉우리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여능고개' 내림길] "정족산"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여능고개] 2:01 "여능고개-(여우고개)" '온수리'와 '문산리'를 잇는 [18번군도]에 있는 고개입니다. 주민들은 "여능고개"라고 하는데 "여우고개"로 더 알려져 있다는군요. "여능고개"라고 하는 이유는 이곳에 고려 왕족의 릉인 "여능"이 있어 붙여졌다고.. ['여능고개'에서 '정족산' 오르는 길] "여능고개"에서 "정족산" 오르는 길입니다. '강화지맥 마지막구간"에서 길없는 길을 개척하며 올라야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삼거리] 2:04 "여능고개"에서 잠시 오르면 삼거리. 좌측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2:06 다시 100여m 2분 정도 진행해서, 수래길을 버리고 우측 산으로 올라 갑니다. [묘지] 2:09 묘지를 지나면서부터 길은 사라지고, 길없는 길을 개척하며 올라 갑니다. 오로지 정상을 향하여 올라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정족산"으로 오르는 정상적인 일반등산로도 있겠으나 지맥길은 이런길이 많지요? [된비알] 아주 희미하지만 지맥꾼들만이 다닌 등로가 있긴 있습니다만, 거의 알기 어렵고 다만 감각적으로 된비알을 치고 올라 갑니다. 다행인 것은 15분 정도만 고생하면 되니 큰 염려는 없습니다. [조망소] 2:23 중간에 쉬었다 갈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지나온 길 조망] 지나온 길을 복습할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 있습니다. "여능고개"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랐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직선으로 치고 올랐다는 것도 알수 있고.... ['정족산 삼랑성'] 바로 일반등산로를 만나며, "정족산 정상"이 코 앞에 다가와 있음을 알수 있는데 먼저 城郭이 보이는데 "삼랑성 三郞城"이라고 합니다. [정족산 정상] 城郭위로 "정족산 정상"이 보이며, 일반등산객을 만납니다. [정족산 정상] 2:29~2:33 "정족산 鼎足山 220m" 가마솥이 엎어져 다리 세개가 하늘을 향해 서있는 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겠죠. '낙동정맥' '양산시'에도 "정족산"이 있고..전국에 같은 이름의 "정족산"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족산"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이곳 "강화도 정족산"입니다. "조선왕조의 史庫"가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며, 유명한 "전등사"라는 절간이 있어서 이기도 하죠. 이정표에는 이곳의 높이가 "113m"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223m"가 맞습니다. 西門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마니산' 조망] 조만간 "분오리돈대"에서 '마니산"을 오르고, 다시 "진강산"을 등정해야 할텐데.... ['정족산 삼랑성'] "삼랑성 서문" 방향으로 "三郞城"이 "196m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화지맥'의 흐름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196m봉"에서 우측 산줄기로 방향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곽 복원으로 길이 완전히 없어졌으니, 여기서부터 유의하며 가야 알바를 면할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세요~~ ['서문' 내림길] [갈림길] 2:37 ★길조심★ '서문'으로 내려 가는 도중에도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마냥 성곽을 따라 내려 가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면, 성곽을 버리고 좌측길로 내려 가야 합니다. 물론 조금 내려 가면 한바퀴 돌고 오는 성곽을 다시 만나지만 [삼랑성] 한바퀴 돌아 오는 "삼랑성"을 촬영했습니다. "삼랑성 三郞城"은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서 쌓은 城"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만 전설은 전설일뿐 ..... 여하튼 삼국시대 이전의 城임에는 틀림없다고 하는군요. "병인양요" 아시나요? 1866년 '고종'이 어린애였을때 실권을 쥐고 있던 "대원군"이 천주교 말살정책을 펴고 프랑스 신부 12명중 9명을 잡아 사형시키며, 우리나라 신도 수천명을 학살한 "병인박해"에 대한 프랑스의 보복 전쟁..... '로즈제독'이 이끄는 '프랑스함대'-군함 7척, 함재대포 10문, 병력1,000명, 길안내원으로 조선인 천주교 신자 '최선일,최인서,심순녀'등 3명을 데리고 강화도를 점령하였지요. "조선이 우리 선교사 9명을 죽였으니 우리는 조선인 9,000명을 죽이겠다"라고 외치며.... [삼랑성 서문] "삼랑성 서문 三郞城 西門" 프랑스 함대는 "문수산 전투"에서 승리하며 조선을 압박해 왔습니다. 근대식 무기로 중무장하고 강화도를 완전 점령하고 있는 프랑스군을 격퇴할수 있는 방법은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강화도로 비밀리에 잠입하여 게릴라전을 펴는 것뿐이라고 판단한 조선군 책임자는 "제주목사 양헌수"였습니다. 549명의 군사를 데리고 강화도에 도하하여 밀잠입한 "양헌수"는 이곳 "삼랑성"에 진을 치고 프랑스군와 맞짱 뜨기 시작했답니다. 이 전투에서 "양헌수"가 이끄는 조선군이 승리하여 "로즈제독"은 철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이 산성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죠? [삼랑성 서문] 2:39 "삼랑성 서문 三郞城 西門" 역사의 뒤안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성문을 들락거렸을까.... "성돌이길"이라는 유람코스가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눈길을 끕니다. ['196m봉' 오르는 길] 西門에서 된비알을 5분 정도 오르면.... ['196m봉' 정상-지맥 갈림길] 2:45~2:56 ★★길조심★★ "196m봉"에 오르면 넓은 城郭길이 계속 이어질 뿐 .... 어디로 가야하나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이 근처 허물어진 성곽을 통해 내려 갔다고 합니다만, 성곽이 완전 복원되어 어디로 내려 가야할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전등사 정문' 방향] 앞으로 나가보니 "전등사 정문' 방향으로 하산하는 성곽길만 이어지고.... ['지맥 갈림길'-'로얄호텔' 조망] "196m봉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로얄호텔"이 조망되고, 성곽 아래에 선답자의 표지기가 하나 발견 됩니다. 휴~ 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복원된 성곽으로 내려 가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복원된 산성] 2:57 성곽에 메달려 성곽틈새를 밟으며 간신히 내려 왔습니다. [내림길] 그리곤.... 희미한 산길을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오로지 "로얄호텔"을 향해 내려 갑니다. [희미한 내림길] 방향을 잘 잡고 내려 가야 합니다. 왔다리 갔다리를 여러번 했습니다. [녹색 펜스] 3:11 녹색 펜스를 만나고.... 우측을 보면 ['로얄호텔' 가는 길] 녹색펜스 우측으로 "로얄호텔"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개인주택] 녹색펜스를 돌아 나가면 아담하고 이쁜 개인주택이 나오는데, 이 개인주택 정문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보리고개] 3:14 개인주택 정문 앞에 서면 "로얄유스호스텔"이 정면에 보이며 [13번군도]가 지나는 "보리고개"를 지나 건너편 산으로 가는 호텔길이 보입니다. ['로얄호텔' 통과]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로얄호텔' 통과] 호텔 내부 포장도로가 끝나면 비포장도로로 계속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삼랑성'-196m봉] 호텔에서 뒤돌아 본 "정족산 196m봉"에서 "보리고개"로 내려 오는 길입니다. [양궁장] 3:19 호텔 비포장도로의 끝에는 양궁장이 있으며, 우측 나무다리를 건너 산줄기로 올라 갑니다. [삼거리] 3:20 어느 곳에서 오는 길인지 모르는 일반등산로를 만나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제부터 "길상산"까지 선명하고 넓은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길상산' 오르는 길] 7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능선] 3:27 새로운 능선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 1' 오르는 길] 오르내림을 12분 정도 하면.... ['헬기장 1'] 3:39 첫번째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길상산"까지 세개의 헬기장을 지나야 합니다. ['마니산' 조망] 서쪽에는 계속 "마니산"이 따라 다닙니다. 안개만 없었으면 무지 좋은 풍경을 담는건데 아쉽습니다. [이정표] 3:41 첫번째 헬기장에서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를 지나는데, 희망을 주는 거리-"길상산 1.5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길상산 정상"까지 정확히 40분이 걸렸으니 이 거리표시는 믿어도 될듯... [숲길]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10여분 진행하면.... [진달래] 3:50 소나무와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는 봉우리에 오르고.... ['마니산' 조망] 계속 따라 다니는 "마니산"을 진달래로 감싸 보기도 하며.... [전위봉] 10여분 조그만 봉우리 몇개를 오르내리면... ['헬기장 2' 오르는 길] 고도를 높이며, 두번째 헬기장이 있는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헬기장 2'] 4:02 두번째 헬기장까지 오르는 길이 이번구간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숲길] 4분 정도 완만한 능선을 걸으면.... [삼거리] 4:06 "선두리 갈림길"을 지나가고.... 정상까지 700m라고 하니 힘이 솟습니다. ['헬기장 3' 오르는 길] 6~7분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면.... ['헬기장 3' '길상산' 조망] 4:13 "세번째 헬기장"과 "길상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헬기장 3'에서 '길상산' 조망] 세번째 헬기장에선 정상이 아주 가깝군요. [여고개] 4:17 "여고개" 세번째 헬기장과 정상 사이에는 고개가 하나 있는데 고개인지 뭔지 모를 정도입니다. ['길상산' 정상] 4:21~4:26 "여고개"에서 4분여 오름짓을 하면 바로 정상입니다. "길상산 정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놨습니다. ['길상산' 정상에서 '마니산' 조망] 서산으로 해는 지기 시작하고... 연무 속에 "마니산"은 더욱 먼 나라같이 느껴집니다. ['길상산' 정상 갈림길] "길상산 吉祥山 374m" 예로부터 "길상산"에는 왕에게 진상했다는 일명 "사자족애"라고 부르는 '약쑥'이 많이 났다고하여 유명한 곳이라는데 지금도 이 산 아랫마을엔 "쑥밭다리"라는 자연부락이 있다고 하네요. 지맥길은 좌측 [장흥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 우측길은 [가천의과대학]으로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길상산' 내림길] 4:26 정상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전망바위] 4:29 '초지대교' '인천' '영흥도'등을 조망할수 있는 바위전망대가 있는데 연무가 안개로 변하기 시작하여 조망을 할수 없었습니다. 우측 [장흥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숲길] 다시 숲길을 4분여 내려 가면.... [약수터 갈림길] 4:33 "약수터 갈림길"을 만나는데 "가천의과대학"으로 통하는 길이라 합니다. [소나무 숲길] 눌루랄라 완만한 내림길을 5분여 진행하면.... ['187m봉'] 4:38 봉우리 같지도 않은 "187m봉"을 지나고.... [숲길] 계속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합니다. [사거리] 4:44 사거리를 만나는데 계속 직진합니다. [수레길] 비포장도로 순준의 수래길을 빠른 속도로 진행합니다. [묘지 통과] 4:47 묘지를 하나 통과하고.... [수레길] 계속 비포장 수준의 수래길을 진행하는데..... [지맥 갈림길] 4:51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지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제법 많이 붙어 있는 삼거리 입니다. 무심결에 지나치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니 조심해야 하더군요. [숲길] 어느 정도 분명한 소나무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수래길 횡단] 5:02 수랫길을 횡단하게 되고.... [오솔길] 안부를 하나 지나 다시 산속으로 들어 갑니다. [갈림길] 5:05 숲에 들어 서면 금새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며.... [갈림길] 5:06 곧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합니다. [전망대] 5:07 갈림길을 지나면 곧바로 예쁘장한 전망대가 나오고.... [조망] 이 전망대에서 '영종도' '모도' '시도' '장봉도'를 조망해야 하는데 안개로 조망은 꽝!~ 아!~ 아깝다~ [숲길] 힘든 구간 하나없는 "길상산" 하산길입니다. 3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5:10 갈림길이 나옵니다만 우측으로 난 선명한 길을 따릅니다. [소나무 숲길] 다시 소나무 숲길을 잠시 지나면.... ['택이마을'] 드디어 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로로 나가는 길] 아래쪽으로 도로로 내려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택이마을] 좌측 마을을 조망하고... ['동검도' 조망] '해안도로'가 종착지 임을 알려 주며, 건너편에 "동검도"가 보입니다. ['택지돈대' 가는 길] 5:19 해안도로로 내려 서서 좌측을 바라보면 [택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그 뒤로 "강화지맥의 끝-택지돈대"가 먼 길을 걸어 온 산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택지돈대' 입구] "택지돈대"로 올라 갑니다. [택지돈대] 5:24 "택지돈대 宅只墩臺" "강화지맥"의 끝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택지돈대] 예산이 없는지 "택지돈대"는 복원이 되지 않고 방치되 있습니다. 앞으로 "강화지맥"을 종주하는 산객들이 늘어 나면 복원하겠죠? ^*^ "동검도 東劍島"를 배경으로 강화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택리교회' 버스정류장] 5:32 "택지돈대"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택리교회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오후 5시 10분 버스는 [64번]으로 오른쪽에서 타야하고.... 오후 5시 40분 버스는 [63번]으로 왼쪽 건너편에서 타야 합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길상산"을 한바퀴 순환하는 버스이기 때문에 어느쪽에서 타나 "강화터미날"로 갑니다. 이후의 버스는 오후 7시 25분, 8시 15분..... 버스시간을 놓치면 택시를 불러 "온수리"까지 가면 '강화터미날행' 버스나 '서울' 가는 버스는 많이 있으니 "온수리"까지만 택시를 이용하시길....넘 친절하죠? ㅎㅎ [거꾸로된 집] '강화지맥'을 종주한 산객들의 산행기에 반드시 등장하는 "거꾸로된 집"을 담고... [거꾸로된 집] 앞에 있는 집은 비스듬한 집이고 진짜 "거꾸로된 집"은 뒤에 있습니다. ['정족산'에서 '택지돈대'까지 구글어스] "강화지맥 세번째구간"은 접속거리 없이 "20.6km"였으며 총 8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이동시간:6시간18분, 정지시간:2시간2분 강화지맥을 GPS로 정리하면 첫번째구간 : 10.1km 4시간 30분 두번째구간 : 13.8km 6시간 3분 세번째구간 : 20.6km 8시간 20분 - - - - - - - - - - - - - - - - - - - - - 총계 : 44.5km 18시간 53분 도상거리 34.1km와 실제 GPS거리는 10km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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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江華島의 등뼈 "강화지맥 江華枝脈" 두번째 산행기 하점우체국-172m봉-시루메산-고려산-고비고개- 혈구산1봉-2봉-3봉-혈구산-퇴모산-강화농업기술센타 "端午見鞦韆女戱" 단오에 그네 뛰는 여자들 놀이를 보고 推似神娥奔月去 추사신아분월거 返如仙女下天 반여선녀하천래 仰看跳上方流汗 앙간도상방류한 頃刻飄然又却廻 경각표연우각회 밀어올릴 땐 항아(姮娥)가 달나라로 달아나는 것 같더니 돌아올 땐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하네 솟구쳐 오르는 것 쳐다보면 막 땀이 나지만 순식간에 펄럭이며 다시 또 돌아오네 - "白雲山人 李奎報선생"- [강화지맥 전체 개념도] "강화지맥 江華枝脈"은 '강화도 양사면 철산리'에 있는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출발하여, "별악봉-성덕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혈구산-퇴모산-덕정산-정족산-길상산"을 지나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34.1km의 산줄기랍니다. 산줄기의 명칭은 공식적으로 명명된바는 없으며, 열혈산객들의 산행코스로서 임의로 붙여진 이름이니 특정화 할 필요까지는 없겠습니다. 한가지 관심가는 부분은 "강화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단군'의 성전이 있는 "마니산"이 왜 "강화지맥"에 포함되지 않을까?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렇죠? ㅎ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은 진짜 지맥꾼이십니다. ㅎ 그 이유는 "마니산"은 간척사업으로 강화도 본토와 붙었을뿐 전에는 "섬"이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水路가 관통하고 있으니, "山自分水嶺"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산줄기 체계에선 枝脈 으로 간주 할수 없어 부득이 "강화지맥"에서 제외 되는 것이죠. 하지만 산행을 좋아하는 열혈산객들은 "덕정산-마니산 코스"도 별도 코스로 산행하오니 시간이 되는데로 산행하여 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가면 보이는게 더 많지요? 그럼 진달래가 활짝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강화지맥"으로 출발합니다. ['강화도' 가는 길]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강화도" 가는 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주말 나드리길로 수도권에선 좋은 곳이기 때문일겁니다. 4월 하순에는 강화도에선 "고인돌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려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강화도'를 갈때엔 언제나 특히 4월에는 교통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화지맥 두번째구간 개념도] [강화지맥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오늘은 "강화지맥"의 하일라이트인 두번째 구간을 갑니다.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에 있는 "하점우체국"에서 출발하여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있는 "강화농업기술센타"까지 갑니다. 거리는 GPS로 "13.8km"였습니다. [강화터미널] 9:05 2013년 4월 26일 (금) 맑음 박무 "합정역 버스정류장"에서 [3000번 광역버스]를 오전 7시 28분에 타고 "강화터미날"에 오전 9시 4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9시 10분에 출발하는 [30번 군내버스]를 탓습니다. "하점우체국"으로 가는 군내버스는 [1번 해안순환버스 9:00], [32번 9:05], [30번 9:10]에 있으며 이후는 10:00, 10:10, 10:15에 있습니다. ['하점우체국'에서 '고려산'까지 구글어스] "하점우체국"에서 "점골고인돌"을 지나 "172m봉"을 오르고, "시루메산"과 "고려산"을 감상하고 "고비고개"까지 가는 길을 먼저 구글어스로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하점우체국' 앞] 9:26~9:32 [30번 군내버스]를 타고 예상외로 교통체증없이 16분여 만에 "하점우체국" 앞에 내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싱싱마트'와 '공인중개소' 사이 골목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홀로 산행이 아니고 "금북정맥 마지막구간" 이후 "류산님"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산행입니다. ['172m봉' 가는길] 하점우체국 마을을 통과하여 땅바닥에 엎드린 마루금을 따라 잠시 나가면 제일 먼저 올라야할 "172m봉"이 앞에 나타납니다. "172m봉"은 산행로가 없다고 우회를 하는 봉우리이지만, 이번에 가급적 마루금에 가까운 길을 개척해서 올라 보려고 합니다. 봉우리 꼭대기에 "산불감시초소"가 여기서도 보이는군요. ['별립산' 조망] 서쪽으로는 "강화지맥"에서 떨어져 있는 "별립산"이 계속 따라다니며, 자기도 "강화지맥"에 넣어 달라고 조르는 듯 합니다. 언제 시간 나면 한번 가줘야겠습니다. 섭섭치 않도록...ㅎ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산이 조망되는데, '석모도'의 "상주산"인지 '교동도'의 "화개산"인지 확실치 않은 산도 보입니다. ['점골 지석묘' 앞 사거리] 9:43~9:45 "하점우체국"에서 10여분 도로를 진행하면 처음으로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 좌측엔 "강화점골지석묘"가 있고, 우측엔 "신원문화사"가 있습니다. 직진해 갑니다. ['점골 지석묘'] "점골지석묘"에서 올라야할 "172m봉"-산불감시초소가 잘 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는 고인돌을 구경하고 갑니다. ['점골 지석묘'] 북쪽 방향에는 지난구간에 올랐던 "봉천산"이 보이는데 고인돌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군요. ['172m봉' 오르는 길] 9:46 "점골지석묘"에서 30m정도 가면 나오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따라 30여m 더 가면 두번째 갈림길이 나오며, "172m봉"을 오르는 산줄기가 보입니다. [★우측진행]이라는 곳을 반드시 기억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농가 앞 통과] 농가 앞을 지나 밭으로 올라 갑니다. 집 주인인듯한 사람이 불도져를 몰다가 어디로 가느냐고 불만스런 말을 합니다. 양해를 구하고 전진합니다. [밭 가장자리 통과] 밭에 야생동물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쳐 놓은 그물망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고 바로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登路에 올라 뒤돌아본 길] 9:51 밭을 지나 숲으로 들어 서서 뒤돌아 본 사진입니다.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선명한 산길을 만나 오르게 됩니다. [분명한 산길] 선명한 산길을 3분 정도 잠시 올라 가면..... ['김해 김 상수씨' 묘] 9:54 "김해김공상수 묘"가 나오며..... 좌측으로 30여m올라 가면 [두번째 쌍묘 통과] 9:55 쌍묘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선명하던 산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도망가 버리고, 길없는 길을 찾아 올라 가야하기 때문. 우측으로 오르면 군교통호를 만나는데 군교통호를 따라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결과론이지만 묘에서 바로 우측으로 가면 더 빠를듯.... [군교통호 따라 우측 진행] 군교통호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조그만 계곡을 지나 다음 산줄기로 이어진 군교통호를 따라 30여m 지점에서 ..... [오름길] 10:05 군교통호를 건너 산봉우리를 향해 약간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길없는 길] 길이 없는 길을 약간 우측으로 잠시 치고 오르면.... [등산로]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르는 선명하고 밧줄까지 쳐진 등산로를 만납니다. 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다음에 오실 분들은 이 길의 출발점을 찾아 오르면 더욱 편하겠습니다. [산불감시초소] 10:14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며 고생길은 끝납니다. 조망이 확트이는 곳이었습니다. ['고려산' 조망] 남쪽방향엔 "고려산"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으며..... ['봉천산' 조망] 북쪽방향엔 "봉천산""하점면"일대가 조망되고..... ['별립산' 조망] 서북쪽으로는 "별립산""교동도"가 보입니다. ['172m봉' 정상] 10:17~10:36 "172m봉 정상"에는 폐허가 된 군참호가 있고, 좌측 옆에는 움막이 하나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20여분 아침을 먹고.... ['172m봉' 정상에 있는 움막] ★★길조심★★ 움막은 토속신앙을 믿는 분들이 올라와 이용하는 곳인듯.... 이곳에서 "시루메산"으로 가야 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속에 화살표로 표기한 방향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중요한것은 급경사 내리막을 좌측방향으로 내려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172m봉' 내림길] 10:36 움막에서 남쪽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는데 반드시 좌측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곤 우측방향으로 갑니다. 1분 정도 짧은 급경사 내리막을 좌측-우측으로 내려 가면... [묘지] 10:37 묘지가 나타나며 선답자의 표지기도 하나 발견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찾기를 할 필요가 없는 좋은 산길이 열립니다. 고생 끝....행복 시작...ㅎㅎ ['시루메산' '고려산' 조망] 묘지에선 올라야 할 "시루메산""고려산"이 한눈에 조망되며, 꿈틀거리는 "강화지맥"이 실감나게 펼쳐집니다. [진달래 꽃길] "172m봉 오름길"을 개척해 오르느라 고생했다고 보상이라도 해주는듯 진달래가 환하게 반겨 줍니다. 충청도 버젼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읊으면....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 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뻘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 가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 지유~, 어쩌것 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 가유~ 섭섭혀도 어쩌것 시유~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겼 지만 어떡 허것시유~ 잘 먹고 잘 살아바유~. [잔달래 꽃길] '강화도'에는 진달래 이외의 꽃은 없는듯 온통 진달래 천지 입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깅상도 버젼으로 하면...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 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뒤돌아 본 '172m봉'] 10:46 새로 개척한 "172m봉"을 뒤돌아 보고.... [진달래 꽃길] "영변의 약산"이 옮겨져 온듯 진달래는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무명봉 오름길] 일평생 본 진달래의 몇배를 이번 '강화지맥'에서 만납니다. 행복한 진달래길을 거닐며 무명봉을 오르면.... ['시루메산' '고려산' 조망] 10:56 "시루메산""고려산"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오며.... [군교통호] 진달래가 길을 밝히는 군교통호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시루메산' 정상] 11:02~11:14 군부대 진지가 있는 "시루메산"이 슬거머니 나타 납니다. ['시루메산' 정상] "시루메산 255m" 최전방인 이곳이 최전방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텅빈 군진지 때문이리라.... "시루메산"의 어원은 알수 없고.... 조망이 좋아 사방을 조망합니다. ['봉천산' 조망] 북쪽으로는 "봉천산""부근리 고인돌"이 보이고... ['한남정맥' 조망] 동쪽으로는 "한남정맥의 끝-문수산-보구곶"이 조망됩니다. "유도 留島"도 보입니다. 바로 아래엔 군부대 앞으로 "고려산"으로 오르는 군사도로로 일반등산객들이 줄을 이어 "고려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려산' 조망] 남쪽으로는 올라야 할 "고려산"이 조망됩니다. ['시루메산' 정상표지판] 11:14 "시루메산 정상 표지판"은 "고려산"으로 향하는 길의 좌측 소나무에 있습니다. ['고려산' 군사도로 합류] 11:17 "시루메산"에서 넓은 군사도로를 따라 3분 정도 평평한 길을 진행하면.... [고려산 군사도로] 아스팔트 포장 군사도로를 만나 "고려산" 정상으로 갑니다. [고려산 진달래길] 아스팔트 군사도로를 따라 정상까지 오름길이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진달래는 길가에서 손을 흔들며 아우성을 치며 열열히 환영하고.... ['백련사' 갈림길-일반등산로] 11:29 "백련사 일반등산로"를 만나면 홀로 조용히 걷던 지맥길은 갑자기 소란스러워 집니다. ['백련사' 갈림길-일반등산로]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맞춰 오르는 일반등산객들이 무더기로 올라 오는 "고려산 주등산로"랍니다. [고려산 오련지] 11:32 "고려산 오련지 高麗山 五蓮池" "백련사 갈림길"에서 100여m 오르면 "고려산 오련지"가 나옵니다. 반드시 구경하고 가야하는 "고려산"의 대표 구경거리. [고려산 오정 高麗山 五井]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오리지날 '高麗山 五井'은 정상부근에 있다는데 군부대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경할수 없어 이곳에 짝퉁을 실제 크기로 만들었다는군요. "연개소문"이 무술연마를 하며 말에게 물을 먹이던 연못이랍니다. [행사장-"전망대 1"] 11:37~11:38 "오련지"를 지나 잠시 오르면, 첫번째 전망대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음식점 막걸리 파는 집들, 즉 행사장이 있는데..... 확성기로 호객행위를 하는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 못 있겠더라구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산꼭대기에서 이런 저질스런 호객행위인가? 우리나라 수준이 아직도 이 수준인가? 다른건 그렇다치더라도 확성기로 산이 떠나 갈 정도로 호객행위는 자제하시길... ['강화지맥'] 확성기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도 조망은 하고 가야지요. 북쪽으로는 지난 구간에 걸었던 구간과 오늘 진행한 "172m봉-시루메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는군요. [진달래 군락지] 서북쪽으로는 "진달래 군락지"와 그 뒤로 "별립산"이 보이고.... [진달래 군락지] 서쪽으로는 진달래 군락지에 설치한 데크 길이 보입니다. "고려산 정상부근 진달래 군락지"에는 진달래가 아직 덜 피었습니다. 몇일 후에 피크를 이룰듯.... [고려산 정상 조망] 남쪽으로는 두번째 전망대와 정상부가 보이는군요. [쉼터] 11:41 진달래 군락지 그림판이 있는곳이 쉼터인데, 고려산 정상 우횟길이 여기에서 좌측으로 돌아 가는듯....우리는 정상 헬기장으로 도로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전망대 2"에서 조망] 두번째 전망대에도 잠시 들려 진달래 군락지를 잠시 감상하고.... [정상 오름 도로]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이라고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왔습니다. 정상부근엔 진달래가 아직 피지 않아서 다음주까지 진달래는 고도 따라 계속 볼수 있겠군요. [고려산 정상] 11:50~11:57 "고려산 高麗山 436.3m" '강화6대산'의 하나로 마니산(472.1m),혈구산(466m),진강산(443)m 다음으로 높은 산이지만 "고려 왕조"가 한때 천도를 했던 "강화도"의 실제 진산입니다.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연못의 연꽃이 떨어진 다섯 곳에 '오련사'를 지었으며,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답니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로서 4월 하순이면 산 전체가 진달래로 붉게 물드는 우리나라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여서 저도 진달래 씨즌에 맞춰 산행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미군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선지 우리의 이익을 위해선지 여튼 점령하고 있습니다 [고려산 정상 헬기장] "고려산"의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헬기장입니다. 사람이 많이 운집해서 교통문제가 생기더라도 이 때를 놓치면 "고려산 진달래 산행"은 별 의미가 없으므로 길이 막혀도 이 씨즌에 "고려산"을 등정해야 하는 거죠. 오늘은 금요일이어서 교통체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말에 가신 분들은 교통체증으로 고생을 하셨지요? ㅎ ['고려산 정상'에서 '낙조봉' 조망]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낙조봉"이며 '석모도'의 '상주산'과 '교동도'의 '화개산'도 어렴푸시 보입니다. [가야할 '강화지맥'] 오늘 한번 더 넘어야할 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비고개"와 "혈구산"....그리고 "퇴모산"까지..... ['고비고개' 가는 길] 11:57 "고비고개"로 가는 길은 정상 미군부대 정문 우측에 있는데 통행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통행금지를 하는지는 확실치 않는듯 합니다. 왜냐하면 가림대 옆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며, 길도 선명했기 때문입니다. ['고려산 정상' 우회로] '고려산 정상 우회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길은 분명하고 통행 흔적도 뚜렷했습니다. [고려산 정상 우회로] 12:00 우회로를 3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가림대가 나오는데 올라 가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고려산 정상 헬기장'] 정상 우횟길을 지나와 뒤돌아 본 "고려산 정상 헬기장"입니다. ['혈구산' 조망] 12:06~12:39 (중식) 3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부터 "고비고개"로 내려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옛 고비고개] 12:43 "옛 고비고개"를 지나고..... 좌측길로는 "국화학생야영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길로는 "오상리고인도" 가는 길이랍니다 [산불감시 카메라탑] 12:49 완만한 능선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산불감시카메라탑"을 지납니다. [이동통신중계탑] '이동통신중계탑'을 바라보며 진달래길을 3분 정도 거닐면.... [이동통신 중계소] 12:52 '이동통신중계소'를 지나고.... ['고비고개' 가는 길] '이동통신중계소'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5분 정도 하산하면.... [고비고개] 12:57 "고비고개"에 도착합니다. '강화읍내'에서 "내가면"으로 넘어 가는 고갯길이랍니다. [오름길] 다소 가파른 오름길을 4분여 오릅니다. [고려산 조망] 1:01 그리고 뒤돌아 보면 "고려산"이 이별을 고하며.... ['혈구산1봉' 오름길] "혈구산 제1봉"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도 진달래는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도열해 있습니다. ['혈구산1봉' 조망] 앞에 보이는 "혈구산 제1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혈구산1봉' 정상] 1:12 "혈구산 제1봉" 정상에는 벤치만 하나 있는 별 특징없는 봉우리였습니다. ['혈구산2봉' 오름길] "혈구산 제1봉"을 떠나 완만한 능선길을 10여분 가면.... ['혈구산2봉' 우회로 갈림길] 1:22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길은 "혈구산 제2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더군요. 직진하여 가파른 오름길을 4분 정도 오르면.... ['혈구산2봉' 정상] 1:26~1:27 "혈구산 제2봉" 정상에는 누군가 개인이 세운듯한 정상석이 있습니다. ['혈구산3봉'과 '혈구산 정상' 조망] "혈구산 제2봉"에서 가야할 "혈구산 제3봉"과 정상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혈구산3봉' 우회로 갈림길] 1:35 "혈구산 제2봉"에서 6~7분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면 갈림길이 다시 나옵니다. 좌측길은 "혈구산 제3봉 우회로"였습니다. ['혈구산3봉' 오름길] 가파른 오름길을 8분 정도 오르면.... ['혈구산3봉' 정상] 1:42~1:43 "혈구산 제3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더군요. ['별립산' '교동도' 조망] 서북쪽으로 "낙조봉"과 "별립산"이 멀어져 가고.... ['석모도' 조망] 서쪽으로는 "석모도"가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강화지맥"이 끝나면 종주하게 될 "석모도의 해명산-낙가산"이 조망됩니다. "내가저수지"도 계속 따라 다닙니다. "KAIST의 안병태교수님" 문중 친지들이 많이 사는 곳이랍니다. ㅎ ['혈구산 정상' 조망] 1:43 "혈구산 정상"을 바라보며 10분 정도 진행하면.... ['혈구산 정상' 우회로 갈림길] 1:53 "혈구산 정상 우회로 갈림길"을 만나지만, 지맥꾼이라면 "혈구산 정상"을 찍지 않고 우횟길을 이용하는 분은 없겠지요? ㅎ ['혈구산 정상' 오름길] 3분 정도 된비알을 오르면.... ['혈구산 정상'-'퇴모산' 갈림길] 1:56 "혈구산-퇴모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혈구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혈구산 정상' 조망] 이정표는 "찬우물 고개" 방향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곳이 "혈구산 정상"입니다. [혈구산 정상] 2:00~2:06 "혈구산 穴口山 466m" '강화도'에서 "마니산" 다음으로 두번째 높은 산으로서 용혈의 근원이자 고려 정기를 품은 산으로, 여신의 성격을 띠었다고하며 예로부터 용이 나고 국가의 재난을 알리는 곳이었답니다. ['혈구산 정상'에서 '고려산' 조망] 제 개인적 감상으로는 "혈구산""고려산"보다 훨신 좋게 느껴졌습니다. 북쪽으로 지나온 "고려산"과 "혈구산 제1봉-2봉-3봉" 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별립산"은 여기까지도 졸졸 따라 오는군요. ㅎ ['혈구산 정상'에서 '국화저수지' 조망] 북동쪽으로는 "고려산"에서 흘러 내리는 산줄기가 "강화읍내"로 향하는데 가운데 "국화저수지"가 조망됩니다. ['혈구산 정상'에서 '문수산' 조망] 동쪽으로는 "한남정맥의 끝-문수산 보구곶"이 조망되며 한때 '고려의 도읍지'였던 "강화읍내"가 훤히 보입니다. ['혈구산 정상'에서 '마니산' 조망] 남쪽으로는 다음 구간에 진행할 "덕정산""정족산", "길상산"이 이어지고, 정식 "강화지맥"에 들지 못하는 "진강산-마니산"이 줄을 서 있습니다. ['혈구산 정상'에서 '석모도' 조망] "혈구산 정상"에서 갈림길을 지나 "퇴모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안양대 갈림길봉"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퇴모산' 갈림길] 2:07 "혈구산-퇴모산 갈림길"로 회귀하여 "퇴모산 방향"으로 갑니다. ['혈구산'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7분 정도 진행하면.... ['안양대' 갈림길] 2:14 "안양대학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이정표의 거리표시는 자기 꼴리는데로 이랬다 저랬다 하니 믿지 마시고.... ['안양대 갈림길봉' 조망] "안양대 갈림길 봉우리"를 향해 8분 정도 갑니다. [오름길] 완만한 둔덕도 넘고.... ['안양대' 조망] 가는 길에서 아랫쪽에 "안양대학"이 보이기도 합니다. "안양대학"이 "안양시"에 있지 않고 강화도에 있을까?하고 궁금해 찾아 봤더니 이곳은 "안양대학 강화분교 캠퍼스"이더군요. ['안양대' 갈림길 봉우리] 2:22 "안양대 갈림길 봉우리"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로서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타]방향으로 갑니다. [뒤돌아 본 '혈구산'] "혈구산 정상"을 뒤돌아 보고.... [숲길] 멋진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부더러운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전망바위' '퇴모산' 조망] 아직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철죽군락지를 지날때쯤 가야할 "전망바위"와 오늘 산행의 마지막 산이 될 "퇴모산"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소나무 숲길] 세찬 풍상을 격으면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소나무들의 위용을 감상하며.... ['전망바위' 가는 길] 편안한 능선길을 즐겁게 걷습니다. ['전망바위' 갈림길] 2:36 "전망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에 나가 조망을 하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전망바위'에서 조망] '덕정산-진강산-마니산'이 더욱 가까이 다가 옵니다. ['전망바위'에서 '퇴모산' 조망] "퇴모산"이 이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강화아르미애월드' 갈림길-'퇴모산' 우회로] 2:42 ★길조심★ "전망바위"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강화농업기술센타(강화아르미애월드)"로 빨리 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으나, "퇴모산"을 오르지 않고 갈수는 없지요. 직진하여 "퇴모산"으로 갑니다. ['퇴모산' 조망] "퇴모산"을 바라보며 5분 정도 진행하면..... ['퇴모산' 정상-'외포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퇴모산 정상" 갈림길에 오르고 좌측에 "퇴모산 정상목"이 보입니다. ['퇴모산' 정상] 2:47~2:49 "퇴모산 338m" "퇴모산"에 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혈구산"에서 "외포리"로 뻗어 내려 가는 산줄기에서도 중간의 무명봉 보다도 낮은 산이어서인지 한문표기나 지명의 유래는 찾을수 없었습니다. "강화농업기술센타(강화아르미애월드)"로 내려 가는 길은 직진합니다. ['퇴모산' 정상에서 '혈구산' 조망] 지나온 "혈구산"과 "고려산"을 조망하고.... ['퇴모산' 정상에서 조망] "덕정산"을 바라보며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퇴모산' 정상에서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면.... [갈림길] 2:59 진달래 터널에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길은 "퇴모산"을 생략하고 "혈구산"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혈구산"에서 능선으로 진행할때, "퇴모산" 조금 못미쳐 있었던 갈림길로 가는 지름길인듯.. [진달래 터널] 해발 200~300m 지점에 진달래가 만발하는듯 합니다. 다음주에는 400m급에서 활짝 핀 진달래를 만날수 있을 듯.... ['강화농업기술센타' 가는 길] 13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가면.... [묘지 통과] 3:12 묘지를 만나는데 묘지를 가로질러 내려 갑니다. ['강화아르미애월드' 후문] 3:14~3:28 묘지를 통과하면 바로 "강화농업기술센타-강화아르미애월드" 후문이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 갑니다. ['강화아르미애월드'] "강화아르미애월드" 본관건물로 들어 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강화아르미애월드-농경문화원'] "강화 아르미애월드"는 강화도의 전통 명물인 '약쑥'을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랍니다. "아르미애""약쑥"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강화농업기술센타] "강화농업기술센타"의 규모도 상당하더군요. "강화아르미애월드"와 붙어 있습니다. [진출입로] 3:28 "강화농업기슬센타"와 "강화아르미애월드" 정문으로 나가면 4차선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갑니다. [버스정류장] 3:30 "독점" "농업기술센타"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강화터미널" 가는 버스를 탑니다 여기서 타는 버스는 모두 "강화터미널"로 갑니다. 버스 시간표는 [31번]은 "외포리"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2:50, 3:50, 4:40 5:50 인데, "외포리"에서 이곳까지 5~7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라 하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하겠습니다. [37번]도 "외포리"에서 출발하는데 2:50, 4:50, 6:45이랍니다. [40번]은 "화도"에서 출발하는데 "화도"출발시간이 2:50, 3:25, 4:15, 5:10, 6:00 랍니다. "화도"에서 3시25분에 출발한 버스는 이곳에 3시 37분쯤에 도착했으니 참고 하시고, 이곳에서 "강화터미날"까지는 17분 정도 걸렸습니다. [지나온 산줄기] "강화농업기술센타-독점 버스정류장"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감상하고 있는데 "화도"에서 3시 25분에 출발한 [40번 군내버스]는 3시 37분쯤에 바로 도착하여 시간 낭비없이 "강화터미널"로 갔습니다. ['혈구산'에서 '농업기술센타'까지 구글어스] 구글어스로 "고려산"에서 이곳까지의 산행로를 확인하고.... [강화지맥 두번째구간 구글어스] "강화도" 주변의 지리를 남쪽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라보며 "강화지맥 두번째구간"을 즐겁게 마침니다. "개성공단"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며.... 전체 거리 : 13.8km (접속거리 없음) 전체 시간 : 6시간 3분 (이동시간:3시간58분 정지시간:2시간5분) ['3000번 광역버스'] 4시 정각에 "강화터미널"을 출발하는 [3000번 광역버스]를 3시57분에 타고 교통체증없이 "합정역"에 1시간 25분만에 도착하여 합정동 사거리 근처 소금구이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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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江華島의 등뼈 "강화지맥 江華枝脈" 첫번째 산행기 강화평화전망대-별악봉-저담산갈림길-성덕산- 덕고개-207m봉-새말고개-봉천산-하점우체국 "端午見鞦韆女戱" 단오에 그네 뛰는 여자들 놀이를 보고 推似神娥奔月去 추사신아분월거 返如仙女下天來 반여선녀하천래 仰看跳上方流汗 앙간도상방류한 頃刻飄然又却廻 경각표연우각회 밀어올릴 땐 항아(姮娥)가 달나라로 달아나는 것 같더니 돌아올 땐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하네 솟구쳐 오르는 것 쳐다보면 막 땀이 나지만 순식간에 펄럭이며 다시 또 돌아오네 - "白雲山人 李奎報선생"- [강화지맥 전체 개념도] "강화지맥 江華枝脈"은 '강화도 양사면 철산리'에 있는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출발하여, "별악봉-성덕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혈구산-퇴모산-덕정산-정족산-길상산"을 지나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34.1km의 산줄기랍니다. 산줄기의 명칭은 공식적으로 명명된바는 없으며, 열혈산객들의 산행코스로서 임의로 붙여진 이름이니 특정화 할 필요까지는 없겠습니다. 한가지 관심가는 부분은 "강화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단군'의 성전이 있는 "마니산"이 왜 "강화지맥"에 포함되지 않을까?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렇죠? ㅎ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은 진짜 지맥꾼이십니다. ㅎ 그 이유는 "마니산"은 간척사업으로 강화도 본토와 붙었을뿐 전에는 "섬"이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水路가 관통하고 있으니, "山自分水嶺"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산줄기 체계에선 枝脈 으로 간주 할수 없어 부득이 "강화지맥"에서 제외 되는 것이죠. 하지만 산행을 좋아하는 열혈산객들은 "덕정산-마니산 코스"도 별도 코스로 산행하오니 시간이 되는데로 산행하여 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가면 보이는게 더 많지요? 이제 진달래가 활짝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강화지맥"으로 출발합니다. ['강화도' 가는 길]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강화도" 가는 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주말 나드리길로 수도권에선 좋은 곳이기 때문일겁니다. 4월 하순에는 강화도에선 "고인돌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려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강화도'를 갈때엔 언제나 특히 4월에는 교통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화지맥 첫구간 개념도] 오늘은 "강화지맥"의 첫번째 구간을 갑니다.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 있는 "평화전망대"에서 출발하여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에 있는 "하점우체국"까지 10.1km를 갑니다. "강화지맥 첫구간"을 이렇게 짧게 잡는 제일 큰 이유는 교통문제 때문입니다. ['합정역 10번출구' 앞 '버스정류장'] 7:30 2013년 4월 21일 (일) 맑음 박무 4월 하순에 '강화도'를 가려면 교통문제가 항상 관심거리입니다. 특히 요즘 "강화 고인돌 축제""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급적 일찍 출발하여 일찍 돌아 오려고 합니다. 전철을 타고 [합정역 10번출구]로 나가 중앙차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강화터미널" 가는 "3000번 광역버스"를 오전 7시 35분에 탑니다. 이 버스를 놓치면 강화도에 가서 곤란하니, 이 버스 이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반드시 타야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3000번 광역버스]는 8분~15분 배차간격이며, 주말 공휴일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강화터미널'] 8:54 [3000번 광역버스]는 1시간 20분여만에 "강화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평화전망대"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려면 터미널 안으로 들어 가야 합니다. ['강화터미널' 승차장] 9:00 터미널 승차장 번호 [5번-해안도로 순환버스]에서 승차하게 되는데 첫차가 오전 9:00 이며, 이어서 10:00 11:00..에 있으니 이 버스의 시간을 역으로 계산하여 집에서 출발하여야 합니다. 택시를 탈수도 있으나 요즘은 길이 막혀 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알수 없을 정도이니 돈이 남아 도는 분들은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9시 출발 [1번 해안도로 순환버스]를 아슬아슬 놓친 분들은 [26번 버스]가 9:30분에 있으니 조금 기다렸다가 타면 되겠습니다. ['평화전망대' 앞] 9:34 "강화터미널"에서 이곳까지 평상시엔 15분~20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34분이나 걸렸습니다. 강화읍내의 교통혼잡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고인돌축제" "진달래축제" 행사장 주차문제로 곳곳에서 편도1차선 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평화전망대' 진입로] 9:38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대부분의 선답자들이 "평화전망대"로 올라 가지 않고, 녹색펜스 좌측으로 올라 갔더군요. 그래서 저도 좌측으로 올라 가는데 땅 주인이 나와 노발대발 나가라고 야단입니다. 자기가 해병대 151기 출신이라고...안나가면 신고하겠다고 으름짱까지 놨습니다. 나도 해병대 출신이며 나보다 10년은 선배인대 이 정도 가지고 뭐 그리 야박하게 노느냐고 했지만 나가라고 고집을 꺽지 않았습니다. 해병대 출신이 뭔 훈장이라도 되는가? ㅎ 그래서 우측 "평화전망대길"로 들어가 전망대 본건물로 올라 갔습니다. ['평화전망대' 매표소] 9:48 100여m를 올라 가니 매표소가 나와 매표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파란문 : "등산객인데 저 위 헬기장으로 올라 가 '별악봉'으로 가려고 하는데 입장료를 내야 하나요? 저는 '숲사랑지도원'이기도 합니다만...." 매표원 : "전망대 관람은 않고 가신다구요?" 파란문 : "네" 매표원 : "그럼 그렇게 하세요. 올라 가시면 좌측으로 후문이 있는데 거기로 나가 오르면 헬기장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파란문 :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절하신 분은 처음 만납니다. 행복하세요~" [평화전망대] 9:51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 전망대 본관 건물로 등산복을 입고 올라 갑니다. 땅주인 그 거지같은 해병대 출신인 노인네로 부터 받은 나쁜 감정은 이곳 매표원의 친절과 배려로 싹~사라지고....눌루날라 전망대로 입장료도 내지 않고 올라 갑니다. 사실 입장료를 내라고 하면 낼려고 했습니다. 다른 방도가 없으니 내고라도 통과해야죠? ㅎ 입장료는 2,500원이더군요. 후답자들은 이제 저와 같은 방법으로 실갱이 없이 들머리에 들수 있겠죠? ㅎ [제적봉] 9:52 "제적봉 制赤峰" '공정식 해병대 6대 사령관'이 현재의 "애기봉"을 "제적봉"으로 명명하려 했는데 '고 박정희 대통령'이 "애기봉"으로 결정하자 이곳을 "제적봉"으로 명명하였다는 유래인데 지명의 유래 치고는 유래라고 할수도 없는 단순한 내용이군요. ㅎㅎ "제적"은 "공산당을 제압한다"라는 뜻이라는군요. 적을 무찌른다는 "制敵"이 아니고 "制赤"이라는게 눈길을 끕니다. 정상석의 글씨는 "김종필씨"가 쓴 글씨라고 정상석에도 표기해 놨습니다. ㅎ [평화전망대 후문] 9:54 "제적봉" 옆에 이렇게 후문이 있더군요. 후문으로 나가 좌측 헬기장으로 올라 갑니다. 30여m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헬기장] 9:55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헬기장을 정상적 방법으로 간단하게 올랐습니다. [헬기장에서 '평화전망대' 조망] 헬기장에서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평화전망대' 앞으로 펼쳐지는 북녁땅을 조망해야 하는데 오늘은 연무로 조망을 할수 없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평화전망대] 지맥길로 들어 서서 다시 한번 더 '평화전망대'를 뒤돌아 봅니다. 진달래와 '평화전망대'....그리고 북녁땅..... 북녁땅에도 따뜻한 봄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지맥길] 헬기장을 지나 지맥으로 들어 갑니다. 오늘 구간에서 길찾기를 해야 하는 두군데 중에 하나이니 조심해야 하겠더군요. 길이 없었습니다. 군교통호가 파헤쳐져 있고 잡목과 잡풀들이 무성했습니다. 입구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반기지만, 이후 표지기를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희미한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임도] 9:59 우측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더군요. 임도로 내려서서 50여m진행하면...... [갈림길] 10:01 ★길조심★ 임도는 좌측으로 흘러 가며, 가운데 군교통호가 파져 있는 곳이 나옵니다. 임도를 버리고 가운데 군교통호를 따라 올라 갑니다. [군교통호 오름길] 임도에서 50여m 아주 짧은 거리를 군교통호를 따라 오르면..... [군부대 샛문] 10:03 군부대 울타리 철조망이 나오는데 샛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다시 50여m 진행하면.... [군부대 후문] 10:05 군부대 후문이 나오며, 통하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되 있었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시멘트포장도로] 군부대 후문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50여m 내려 가면.... 화살표로 표시한 곳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별악산' 갈림길] 10:07 "별악산 갈림길"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타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비포장도로, 즉 [별악산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이정표는 모두 진행방향의 반대편에서만 볼수 있도록 설치되 있어 불편했습니다. 그러니 사진 속에서 앞으로의 이정표 방향 표시는 반대로 유추해석해야겠지요? ㅎ [비포장도로] '강화지맥'에선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이곳 출발점에선 몇개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표지기가 필요없는 고속도로가 계속 이어져 길찾기는 별도로 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길은 좋았습니다. ['별악봉' 조망] 비포장도로를 10여분 여유롭게 진행하면 "별악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도에는 "별악산"의 높이가 "145m"로 나오는데 '강화군 홈피'에는 "167m"로 표기. ['철산리-북성리' 갈림길] 10:17 "철산리-북성리 갈림길" '평화전망대'를 출발점으로 하는 대신에 "철산교회"를 출발점으로 하는 산객들이 올라와 만나는 "강화지맥" 사거리가 되겠습니다. [숲길] 다시 10여분 완만한 경사의 "별악산" 오름길을 오르면..... ['별악봉' 갈림길] 10:28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여기서 좌측 "별악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별악산 정상"은 이곳에서 20여m로 매우 가깝더군요. ['별악봉' 정상] 10:29~10:33 "별악산 別岳山 145m"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 위치한 산으로 암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랍니다. 조망이 확 트이는 조망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더군요. 이정표가 어리둥절하게 하는데 (2.9km지점)이라고 표기되 있습니다. "별악산 정상"이 여기서 2.9km라는 것인지... 어느 곳인지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여기가 2.9km 지점이라는 것인지... 아마도 후자이리라고 생각하며 조망을 합니다. ['평화전망대' 조망] 먼저 북쪽을 바라보니 출발지였던 "평화전망대"가 보입니다. 그 뒤로 지척에 있는 북녁땅은 안개 속에 오리무중이고.... [북녁땅 '개성시'방향 조망] 날씨가 좋으면 '개성 송악산'이 잘 보인다고 하는데..... ['봉천산' 고려산' 조망] 남쪽으로 오늘 올라야할 "봉천산"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조금 멀리 진달래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고려산"이 보입니다. 오늘 "고려산"까지 넘을려고 계획을 했으나 교통혼잡이 예상되 "봉천산"까지만 진행했습니다. ['별악봉' 내림길] 10:34 조망을 마치고 갈림길로 되돌아와 "별악산"을 내려 가는 지점으로 가니 암봉 옆으로 철계단이 보입니다. 그 위에 [추락위험]이라는 팻말도 있고.... [가야할 길 조망] 철계단에서 가야할 산줄기를 조망합니다. '성덕산' → '갈림봉' → '새말고개' → '봉천산'으로 갑니다. "별립산"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어 가지 않습니다. [철계단] 철계단을 내려 가서.... [진달래 꽃길] [소풍가는 길] 어디에서 돌아 왔는지 다시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길을 만나 길을 갑니다. '태행지맥' '영인지맥'등 지난 지맥길과 구별되는 아름답고 시원한 지맥길입니다. 단지 이렇게 좋은 산행길에서 등산객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모두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으로 몰려 갔으리라 추측됩니다. [갈림길-우회로] 10:45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선 그냥 우측으로 가는게 좋더군요. 올라 갔더니 묘지가 있고 다시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덕하리-북성리' 갈림길] 10:47 "덕하2리-북성2리 갈림길" "성덕산쉼터" 방향으로 계속 직진입니다. [아름다운 숲길] "강화지맥" 첫번째구간은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길은 넓고 아름답습니다. 5분여 진행하면..... ['저담산' 갈림삼거리] 10:52 컨테이너하우스가 하나 나타나는데 아마도 묘지관리소인듯..... 그런데 이곳에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컨테이너하우스를 지나자마자 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저담산' 갈림삼거리] 10:53 "저담산 갈림길" 컨테이너하우스를 지나자마자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는 방향은 어느곳을 가리키는지 알수 없어 혼동을 줍니다. 특히 가야할 "성덕산 방향"은 아예 표시되 있지 않고, "저담산 (2km지점)"이라고만 알려주고 있어,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저담산"을 갔다 와야할지 어쩔지 모르겠더군요. "저담산"을 바라보니 제법 먼곳에 있어 우측에 있는 지맥 마루금 봉우리만 올랐다가 갑니다 [우측 마루금 봉우리] 10:57 컨테이너하우스 뒤로 묘지가 있으며 묘지 뒤에 조그만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 봉우리는 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봉우리이더군요. 그래서 올라 가 봤더니 봉우리 속에 군방카가 있는지 환기구만 하나 딸랑 있더군요. 다시 삼거리로 내려가 넓은 길을 따라 갑니다. [테이블 바위-금정굴갈림길] 11:01 "저담산 갈림길"에서 소나무 숲길을 3분여 걸으면 "식탁바위"라고 하는 쉼터가 있으며 "금정굴" 갈림길 이정표도 지나 갑니다. [꽃숲길] 진달래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화도엔 오로지 진달래 뿐인듯 진달래만 보였습니다. [진달래길] 진달래길....... 인산인해를 이루는 "고려산"보다 이곳이 더욱 좋다고 느껴집니다. ['성덕산' 조망] "식탁바위"에서 10여분 진행하니 "성덕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덕산' 오름길] 로프가 쳐져 있는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성덕산 정상] 11:15~11:20 "성덕산 215m" "성덕산 정상"에는 운동시설이 많이 설치되 있으나 일요일인데도 이용객은 없습니다. 삼각점이 하나 있을 뿐 정상석은 없었습니다. [성덕산 정상 이정표] 이정표 안에 있는 방향표시를 봐야 실제 방향을 알수 있습니다. ㅎ [지나온 길 조망] "성덕산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합니다. '개성 송악산'이 보여야 하는데...안개 속에서 그 형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좌측에는 "예성강 하구"가 어렴푸시 보입니다. [숲길] 11:20 "성덕산 정상"에서 소나무 숲길을 50여m 진행하면.... [바위지대] 바위들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장군바위] 11:22~11:25 "장군바위"라고 알리고 있는 조금 독특한 바위가 있습니다. 이곳이 좋은 조망소이더군요. ['별립산'-'교동도 화개산' 조망] 서쪽으로 "별립산"과 "교동도 화개산"이 조망됩니다. "교동도 화개산"은 259m 높이로 산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목은 이색"선생이 지은 詩가 "화개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군요. 바다 속 화개산은 푸른 하늘에 닿았는데 산 위 옛 사당은 언제 지었는지 모르겠네 제사한 후 잔 마시고 이따금 북쪽을 바라보니 부소산 빛이 더욱 푸르구나 ['별립산'-'갈림봉' 조망] "별립산" 앞에 있는 "갈림봉-207m봉"을 잘 기억해 둬야 합니다. 저 봉우리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90도 꺽여 내려 가는 곳이며, 오늘 구간에서 길이 가장 나쁜 길없는 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별립산"에 대해선 "봉천산'에 가서 다시 알아 보겠습니다. ['봉천산'-'갈림봉' 조망] 진행해야할 "갈림봉-새말고개-봉천산"이 조망됩니다. [갈림길] 11:27 ★★★길조심★★★ "장군바위"에서 2분 정도 내려 가면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덕고개삼거리 갈림길" 많은 선답자들이 직진하여 알바를 했다고 하는 유명한 갈림길입니다. 진짜로 그냥 지나치기 쉽겠더군요. "덕고개 삼거리" 방향으로 갑니다. [꽃숲길] 꽃숲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성덕산' 내림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삼거리] 11:36 스텐레스로 만든 평상과 테이블이 있는 삼거리를 직진하여 지나고.... [묘지] 3분여 묘지군을 지나면..... [군부대 교통호] 11:39 군교통호가 이리저리 나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정면에는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있습니다 좌측 교통호를 따라 내려 갑니다. ['덕고개' 가는 길] 폐타이어 진지를 지나서 바로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 갑니다. [덕고개 삼거리] 11:43 "덕고개 삼거리"가 분명하게 보이는군요. ['덕고개 삼거리' 산행들머리] 11:44 버스정류장 뒤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1번 해안도로 순환버스] [25번 버스] [26번 버스]가 이곳으로도 다니는군요. [뒤돌아 본 '성덕산'과 '덕고개'] "207m 갈림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덕고개"와 "성덕산"입니다. [길없는 길] 어수선한 길없는 길을 오르는데.... 길찾기의 기준은 군교통호입니다. 군교통호를 따라 오르면..... [진달래] 진달래가 연분홍 빛깔로 화려하게 繡놓고 있습니다. [숲길] 다시 선명한 길을 만나 제법 급경사를 올라 갑니다. ['207m 갈림길봉' 오르는 길] "덕고개 삼거리"에서 25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207m봉' 갈림길] 12:10 ★길조심★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에 묘지가 있고 조망이 트이는 곳입니다. 여기서 선명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직진길은 "별립산"으로 가는 길인듯..... [내림길] 선답자의 표지기가 하나 보이는 곳으로 조금 진행하면 길은 없어지고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봉천산' 조망] 길이 없는 급경사 내리막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 가느냐구요? ㅎ 건너편에 보이는 "봉천산"을 포스트로 삼고 계속 내려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급경사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15분정도 긴장을 하며 내려 가면.... [새말고개] 12:25 쌍묘가 있는 넓은 곳이 나오며 앞에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로 내려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새말고개] 12:26 "새말고개" '하점면'과 '양사면'을 잇는 고개입니다.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벌목지대] 벌목지대를 지나 마루금으로 갑니다. ['207m갈림길봉'과 '새말고개' 조망] 길없는 급경사 내리막이었던 "207m 갈림길봉"을 뒤돌아 봅니다. ['성덕산' '별악봉' 조망] 동북쪽으로 지나온 "성덕산"과 "별악산"도 나란히 보이고.... ['별립산' 조망] 12:35~1:00 (중식) 서쪽으로는 "별립산"이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별립산 別立山 400m" 지명의 유래는 "강화도의 다른 산들과 붙어있지 않고 별도로 떨어져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물론 "강화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산이라는 뜻도 되겠습니다. "별립산"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203m봉'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8분 정도 오르면..... ['203m봉'에서 '봉천산' 조망] 1:08 "봉천산"의 전위봉인 "203m봉"에 오르게 됩니다. "봉천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묘지-갈림길] 1:11 ★★길조심★★ "203m봉"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로 인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좌측길로 가야 할듯 느껴지는 곳입니다만,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알바를 많이 하는 곳이라고 소문 나 있는 곳입니다. ㅎ 덕분에 저는 사전에 공부를 해서 길을 척척 찾아 갑니다. ['봉천산' 오름길] "봉천산" 오르는 길은 된비알입니다. 22분간 헥헥거리며 올라 갑니다. 헥 헥 [진달래 꽃몽우리] "봉천산" 정상부는 해발 300여m가 된다고 진달래가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군요. 이 꽃몽우리를 보고 조속히 다음구간을 올라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는 해발 400m쯤에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절정을 이룰거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봉천산 정상] 1:23~1:38 "봉천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맥길은 좌측 안내판 뒤로 이어집니다. [봉천정 奉天亭] "봉천산 奉天山 291m" '하점면'과 '양사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랍니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 숲 뒤에 "봉천대"가 있습니다. [봉천대 奉天臺] "봉천대 奉天臺" 고려시대 "하음 봉씨-봉천우"라는 사람이 이곳에 "봉천대 奉天臺"라는 제단을 쌓고 자신의 조상을 도와준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 지명의 유래가 있더군요. 그후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다고도 합니다. ['봉천대'에서 바라보는 '고려산'] "奉天臺"에서 "고려산"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마루금을 조망합니다. 오늘은 "하점우체국"까지만 갈 예정입니다. "고려산" 뒤로 "혈구산"과 "퇴모산"이 쬐끔 보이는군요. [봉천정 奉天亭] 산불감시초소에는 감시원이 있더군요. ['봉천정'에서 '고려산' 조망] "봉천정"에서 "고려산"을 조망하고.... ['봉천정'에서 '별립산' 조망] "별립산"도 ★立산으로 조망되고... "석모도"의 "낙가산"과 "상봉산"도 어렵푸시 보이며 "교동도 화개산"도 보입니다. ['봉천정'에서 '성덕산'-'별악봉' 조망] 오전에 지나온 "평화전망대-별악산-성덕산"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안내판에 있는 "송악산"을 촬영했는데...다음 사진입니다. ['송악산' 조망 산진 촬영] 안내판에 있는 "개성 송악산"을 촬영했습니다. 京畿五岳 중에 하나인 "송악산"입니다. 서울에서 강화도보다 더 가까운 곳에 "송악산'이 있다는데 못가보는 심정 안타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사진 중에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송악산"의 특이한 모양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송악산] 자료사진 아기를 임신한 어머니가 머리를 풀고, 두손을 가슴 위에 다소곳 올리고 누워있는 듯한 형상의 송악산 정경입니다. 정말 그렇게 보이죠? ㅎ 고려 충신 72현이 두문불출하고 살았다는 "송악산" 계곡의 "두문동"과 황성옛터로 유명한 "만월대"를 언젠가는 가 봐야 할텐데.... ['봉천정'에서 '고인돌' '문수산' 조망] 햐~~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의 끝 "문수산"이 조망되고, "강화역사문화관"이 있는 "부근리 고인돌" 지역이 보입니다. "부근리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죠? 이나저나 고인돌 부근 도로는 완전히 막혀 있군요. "고려산 산행 들머리"이기도 하니... [지맥갈림길 조망] 1:38 지맥은 [석조여래입상 방향]으로 가며,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봉천산' 정상 내림길] "봉천산 정상"을 내려 가면 갈림길이 바로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지 않고 직진합니다 [갈림길] 1:45 ★길조심★ 알바를 많이 한다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봉천산'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을 가면.... ['오층석탑' 조망소] 1:55 길 가운데에 바위 두개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을 내려 다보면.... ['오층석탑' 조망] 우리나라 [보물 10호]라는 "강화도오층석탑"이 보입니다. [묘지 통과] 묘지를 통과하면 길은 수레길로 변하며 넓어집니다. 수레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포장길] 1:59 "오층석탑"에서 내려 오는 포장도로를 만나 마을로 내려 갑니다. ['하점면 장정리' 통과] 전원주택단지를 지나고.... [삼거리] 2:04 '하점성당" 방향으로 갑니다. [하점천주교회] 2:06 "하점성당"을 지나 가면 "장정리 마을회관"이 연이어지고.... [하점우체국] 골목길로 나가면.... ['하점우체국'앞 버스정류장] 2:14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하점우체국"앞에 도착합니다. ['하점우체국' 앞에서 '봉천산' 조망] "하점우체국"앞 버스정류장에서 지나온 "봉천산"을 조망하고 있는데 바로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탓는데 버스는 초만원으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고 "석모도-외포리", "교동도-창후리"에서 오는 버스이니 짐작 할수 있겠죠? ㅎ "부근리 고인돌" 주차장 근처와 강화읍내는 교통체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강화터미널' -'3000번' 승차장] 3:15 "하점우체국"에서 "강화터미널"까지는 평상시 10분~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45분이 걸렸습니다. "고인돌 축제"와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위력인가 봅니다. [강화지맥 첫구간 구글어스] "강화지맥 첫구간"을 조금 짧게 꾾어 가니 산행이라는 기분 보다는 소풍 갔다온 느낌입니다. 지맥길로는 아주 훌륭한 길을 성공적으로 다녀왔습니다. 지맥거리 : 10.1km 이동시간 : 3시간 18분 정지시간 : 1시간 12분 총계 : 4시간30분 접속거리 : 없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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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맥 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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