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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섬여행』  
 [영흥도익령군길Ⅲ] 십리포해수욕장-영흥대교-선재도
         고개넘어-진여부리-십리포해수욕장-산돌뿌리-망재산-
         삼박골-진술목-진두-영흥대교-버드러지-논골-선재대교

                           


  ['영흥익령군길' 안내도]

  [유래]

  ['코스 범례']

  "영흥익령군길 靈興翼靈君길"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을 이루고 있는 "영흥도-선재도"의 올레길이랍니다.
  총17개 코스로 조성되 있습니다만, 코스의 길이가 짧고 섬 전체를 아우러는 코스여서
  개인적으로 코스를 크게 3개 코스로 나누어 이곳 저곳 답사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로 "십리포해수욕장"과 "망재산", "선재도", 그리고 주변 "영흥익령군길"을 갑니다.


  [국토지리원e맵]

  [영흥익령군길] 세번째코스는 "영흥도 고개넘어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진여" 주변 해안길을 걸어 "십리포해수욕장"으로 가서 "인천상륙작전전초기지"를 확인하고
  "망재산"을 통과하여 "영흥대교"로 갑니다.
  "영흥대교"를 두발로 건너 "선재도"로 가서 "선재도 논골" 버스정류장까지 약11.3km를 진행합니다.


  ['영흥버스터미널']      

  2019년 10월 1일 (화) 맑았으나 海霧
  지난번과 같이 [사당역]에서 [4호선]을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 [790번] 시내버스로 갈아 타고 
  [영흥버스터미널]에 10시 25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십리포행] 영흥공영버스를 10시40분에 환승하여 "고개넘어"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고개넘어' 버스정류장]                  10:50~10:53

  "고개넘어" 버스정류장에 10여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운전기사에게 [고개넘어정류장]에 내려 달라고 했더니 잘 모르더라구요.
  지난번 1코스를 할때 [국사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다녀간적이 있어 이런저런 설명을 하고 내리긴 내렸는데
  [네이바지도]에는 이곳 정류장 이름을 [통일사입구]로 표기 했더군요.


  ['고개넘어']
 
  오늘은 [영흥도]의 북쪽 해안과 [영흥대교-선재도]를 답사할 예정이므로
  "고개넘어 버스정류장"에서 북쪽 [아침풍경펜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가 이어지며 이 비포장도로가 [영흥도]의 북쪽 해안으로 계속되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아침풍경']                11:04

  [아침풍경]이라는 펜션을 만나고


  ['농어바위' 조망]

  서쪽으로 "농어바위"가 조망되는데, 오늘 날씨가 맑다는 예보가 있어 나왔는데
  안개와 海霧가 심해 가장 중요한 섬과 '인천' 조망은 완전 꽝이었습니다.
  우측에는 [무의도]가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공사장]

  이 부근은 [영흥도]의 "진여부리"라고 하는 암초 돌출부인데 대규모 리조트를 건설하려는가 봅니다.
  하지만 현재 조성 부지엔 잡초만 가득

 
  ['십리포' 가는 길]

  20여분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면....


  [언덕]                   11:27

  연수원 펜션등이 있는 언덕을 넘어 갑니다.
  이 언덕을 넘어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십리포해수욕장' 조망]                  11:33

  [영흥도]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십리포해수욕장"이 조망됩니다.
  언덕에서 내려 가면...


  [주차장]                    11:36

  [십리포해수욕장]에는 공영주차장이 대규모로 두군데나 있더군요.
  좌측 해변으로 나가면...


  ['십리포해변길' 입구]                 11:37

  [십리포해수욕장]의 서쪽 끝부분에 "익령군길-십리포해변길" 이정표가 보이는데
  좌측으로 해안데크를 설치해 놨더군요.
  해안데크길을 다녀 옵니다.




  ['십리포 해변데크']

  [십리포해변데크길]을 가는데 5분 정도 걸리더군요.
  [농어바위] 부근 돌출부가 보일뿐 해무로 조망이 없어 무지무지 아쉬웠습니다.



  ['십리포해수욕장']

  해안데크 끝에는 전망대 공사로 출입을 막고 있어 돌아 나오며 "십리포해수욕장"을 조망합니다.
  가을로 가는 해수욕장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눈 여겨 보아 둘 곳은 [산돌뿌리]라고 표기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6.25전쟁] 때에 [인천상류작전 시발점]이었다고 하기에...


  [해변 전망대]                    11:47

  여름 휴가철이 아닌 가을의 평일이지만 내방객들이 그래도 좀 있군요.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11:49

  [안내문]

  해수욕장 중앙에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였다는 표지석을 세워 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
  여기서 건너편에 있는 "인천 월미도"를 조망하며 상륙작전 당시를 생각해 보려했는데
  해무로 전혀 보이지 않아 애석함을 어찌하랴...다음에 시간 날때 한번더 와야 겠습니다.
  하나 더 언급하고픈 것은...
  이 해변에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서어나무.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어나무' '소사나무' 군락지]

  '서어나무' '소사나무'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무는 아니죠


  [이정표]                  11:55~12:10              (15분간 간식)

  [익령군길-십리포해변길]에서 [십리포숲마루길]로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여기선 우측 [십리포숲마루길]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십리포숲마루길' 안내도]

  "익령군길=십리포숲마루길"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십리포해수욕장 입구']                 12:12

  [십리포해수욕장 제1주차장]을 나서서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좌회전하고


  ['산돌뿌리' 가는 길]

  [산돌뿌리]로 가는 길로 100m 정도 진행하면...


  ['십리포숲마루길' 입구]                  12:14
 
  [십리포숲마루길]의 입구를 만나 숲길로 올라 가고


  ['산돌뿌리']                   12:16

  [안내문]

  "산돌뿌리"라고 하는 곳에 오르게 되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하고

 
  ['망재산' 가는 길]

  10여분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면....


  ['망재산' 정상]                  12:28~12:30
 
  그냥 지나치기 쉬운 "망재산 정상"을 만나는데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해발 50m 정도 되는 둔덕인데 "산"이라는 명칭을 붙여줘서 특별한 곳인줄 알았는데


  ['망재산' 안내판]
 
  정상에서 조금 내려 가니 [망재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달맞이 하던 산"이어서 "망재산"이라고 한다는데...그렇다면 "망월산"이라고 해야 하지 않는지


  ['십리포숲마루길']

  계속해서 [십리포숲마루길]을 진행하면...


  ['진술목' 조망]                   12:35

  숲길은 끝나고 [영흥도]와 [선재도] 사이의 홀쭉한 바닷를 만납니다.
  이 지역을 "진술목"이라고 한답니다.


  [현위치]

  ['삼박골' 안내문]

  [십리포숲마루길]이 끝나는 곳 주변이 "삼박골"이라고

 
  ['삼박골' 통과]

  '영흥면 내1리'인 "삼박골"을 통과하면...


  ['영흥대교' 조망]

  [영흥대교]가 안개 속에서 나타나고
  "익령군길-염벗나루길"이 시작됩니다.


  ['꽃섬' 조망]                   12:45

  "꽃섬"이 조망됩니다.


  [꽃로타리]                 12:59

  꽃으로 단장된 로타리를 지나면


  [마을회관 앞]                1:04

  ['진술목' 안내문]
 
  '내5리 마을회관'앞에 "진술목" 안내판과 "염벗나루길"안내도가 있습니다.


  ['염벗나루길' 안내판]

  "염벗나루길"
  "염벗"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들던 터가 있던 곳이라 하며
  [영흥도]와 [선재도], 기타 다른 지역을 잇는 선착장이 있던 곳이라고


  ['진두']

  ['영흥파출소']                    1:11

  "진두 津頭"는 어느 섬에나 있는 "나룻머리-선착장"이라는 뜻이라죠.
  [영흥대교]가 없던 시절엔 이곳을 이용하지 않고는 뭍으로 오갈수 없었으니 가장 번화한 곳이었겠죠.
  지금도 [영흥도]에선 가장 번화한 곳인듯...           


  ['영흥도 수산물 장터']                   1:13

  "영흥도 수산물 직거래 장터" 정문을 지나 [영흥대교]로 올라 가면


  ['영흥대교' 입구]                1:15

  "영흥대교" 입구에 도착해서


  ['영흥대교' 주변 지도]

  참고로 [영흥대교] 지도를 참고하고


  ['영흥수산물센타' 조망]

  [영흥수산물센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둔두레' 조망]

  ['둔두레']                 1:21

  "둔두레"라고 하는 조그만 섬을 지나서


  [뒤돌아 본 '영흥수산물센타'와 '진두선착장']

  [영흥도 선착장]과 [수산물센타]를 뒤돌아 보고


  ['영흥대교']
 
  [영흥대교]를 지나 갑니다.
  2001년에 [영흥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함께 건설했는데 발전소가 영흥도에 기부채납했다죠.
  이뿐만이 아니라 [선재대교]도 발전소가 건설하여 기부채납했답니다.
  화력발전소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만합니다. 
  발전소 만드는 비용보다 [영흥대교-선재대교] 공사비가 더 들었을듯...
  "님비현상 Not In My Backyard"을 극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
  우리나라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해상 사장교랍니다.
  길이는 1.25km


  ['선재도' 조망]
 
  [선재도]가 다가 옵니다.
  [영흥대교]를 걸어서 건너는데 20여분 걸렸습니다.


  ['영흥대교 관리사무소']                  1:34
 
  [영흥대교]를 건너면 [영흥대교 관리사무소]가 있고


  ['너출뿌리']
 
  "선재도 仙才島"
  예전엔 [영흥도]를 "우도 牛島"라 하고 이 섬은 [영흥도]에 붙어 있는 섬이라고 "소우도 小牛島"라고 
  했다는데 행정구역 개편 때 어찌어찌하여 [선재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익령군길' 갈림길]                 1:41
 
  [영흥익령군길-버드러지너출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좌측을 보면...


  ['버드러지너출길' 안내도]

  [선재도]에도 [익령군길]이 지나고 있지만 오늘은 안개로 조망이 없어 
  '눈 뜬 봉사'여서 [선재도 익령군길]은 여기서 줄이고 중앙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버더리지' 안내문]

  ['두무리' 안내문]

  이곳 지명에 대한 안내문을 참고하고


  ['당산' 조망]

  ['측도' 조망]

  [선재도] 중앙도로를 진행하면
  "당산 56.5m""측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측도"는 섬 주변에 물이 맑아 고기가 노는 모습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으며
  바다 밑을 그대로 들여다보면서 측량할 수 있다고 하여 '측도'라 한다고...


  ['논골' 버스정류장]                 2:00
 
  [논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영흥버스터미널]에서 2시10분에 출발하는 [790번] 버스를 기다리니
  2시17분경에 도착하더군요. [오이도역]으로 가서 [4호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영흥도' 전체 답사도]

  오늘 걸은 거리는 11.3km였으며 3시간정도가 걸렸습니다.
  "영흥도 도보여행"을 세번으로 나눠서 [영흥도]의 산과 해안을 나름대로 답사했습니다.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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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섬여행』  
 [영흥도익령군길Ⅱ] 양로봉-영흥에너지파크-해군전적비
         장경리해수욕장-전망대-양로봉-
         영흥에너지파크-해군전적비-영흥터미널

                           


  ['영흥익령군길' 안내도]

  [유래]

  ['코스 범례']

  "영흥익령군길 靈興翼靈君길"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을 이루고 있는 "영흥도-선재도"의 올레길이랍니다.
  총17개 코스로 조성되 있습니다만, 코스의 길이가 짧고 섬 전체를 아우러는 코스여서
  개인적으로 코스를 크게 4개 코스로 나누어 이곳 저곳 답사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양로봉 등산코스"와 주변 "영흥익령군길"을 갑니다.


  [국토지리원e맵]

  [영흥익령군길] 두번째 코스는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양로봉"을 오르고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로 하산하여 에너지파크를 구경하고, 
  "영흥도해군전적비"를 경유하여 "영흥버스터미널"로 가는 "12.3km"를 갑니다.


  ['영흥버스터미널']                  10:25

  2019년 9월 24일 (화) 맑음
  지난 첫번째 코스와 같이 [사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 [790번] 버스로 환승하여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영흥도 안내도]

  터미널 앞에 있는 [영흥도안내도]를 보며 10시40분에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기다립니다.


  ['영흥도공영버스 시간표']
 
  [영흥 공영버스 시간표]입니다.
  [십리포행]이나 [장경리행] 어느 버스를 타도 [장경리해수욕장]으로 비슷한 시간에 도착합니다.
  저는 [장경리행] 10시4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약16분이 걸려 [장경리해수욕장 입구]로 갔습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입구]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10:56

  "장경리해수욕장"입구에 내려서 좌측 [해수욕장 안내소] 앞으로 들어 가면...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앞]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뒤로 해변 데크가 해변을 덮고 있는데
  소나무가 울창하며 어린이 놀이터 등 유락시설이 있습니다.


  [해수욕장 남쪽 해변데크]

  [장경리해수욕장]의 남쪽 해변입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조망]

  여기서 [장경리해수욕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지난 첫번째 국사봉코스 때에는 썰물이어서
  해수욕장에 바닷물이 없었는데 오늘은 밀물이어서 바닷물이 해변까지 들어와 있군요.
  역시 바닷물이 있어야 해수욕장 다웁군요. 멋집니다.


  ['장경리해수욕장' 남쪽 조망]

  남쪽으로 조금 더 가서 중간쯤에서 좌측 도로로 나가야 [양로봉등산로입구]로 갈수 있으니
  길찾기에 유의해야 하더군요.
  좌측 도로로 나가면....


  ['인썸호텔' 앞]                      11:02

  [인썸호텔]이라는 호텔 앞길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언제 어디서나 등산로 입구를 찾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특히 이곳엔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안내가 없어서 더욱 어렵더군요.
  여기서 300m정도 직진하면...


  ['양로봉 등산로 입구' 삼거리]                  11:05

  "양로봉 등산로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와 안내판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측 샛길로 방향을 틀면...


  ['양로봉 등산로 입구']                   11:05

  "양로봉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납니다.
  여기까지 찾아 가는게 핵심 포인트이고 이후부턴 매우 쉽더군요.


  ['양로봉 등산로 종합안내도']

  현위치를 알리는 [양로봉등산안내도]를 숙지하는데
  [양로봉]까지 1810m로 27분이 걸린다고 안내하는데 무지 세심한 사람이 안내도를 만든듯...ㅎㅎ
  저는 약50분이 걸렸는데...조망도 하지않고 쉬지도 않으며 빠른 걸음으로 가면 27분에 갈수 있겠지만


  ['양로봉'까지 상세지도]

  추가로 제가 진행한 길을 [국토지리원] 상세지도로 올립니다.

 
  [임도]

  비포장도로 수준의 임도를 8분여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                    11:13

  임도를 버리고 실질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오름길]

  [정상 부근]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121.4m봉'-전망대]                 11:24~11:41     (17분간 휴식및 조망)

  "전망 정자'-'121.4m봉"에 도착합니다.
  [다음지도]에는 이곳을 "향로봉"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2층 전망대]

  정자 2층에 올라 가니 무료 망원경도 있는데
  서해의 섬들이 조망되더군요. 여기서 조망과 휴식을 7분간 하고...


  ['자월도' 조망]

  오늘 날씨는 좋으나 해무가 약간 껴 가시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만
  "자월도 紫月島"가 조망됩니다.
  지명의 유래는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밤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하여, 이곳의 이름을 달이 붉어졌다는 뜻의 자월도라 지었다고 합니다.
  거주 주민은 580명 정도라고...

 
  [능선길]

  전망 정자에서 조망을 마치고, 평지성 능선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양로봉' 조망]                11:50

  [양로봉]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부 삼거리]                   11:51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서

 
  [오름길]
 
  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철문]                     11:56

  갑자기 철문이 나타납니다.
  알고 보니 이 철문은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설치한 발전소 울타리였습니다.
  출입금지 경고판도 있는데, 하지만 안에 있는 안내판에는 불법행위만 하지 않으면 출입해도 된다고
  친절하게 별도 안내판을 두군데나 설치해 놨더군요.
  중요한 것은 이 철문 안으로 들어가서 [양로봉]과 [전망좋은곳]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로봉' 정상]                  11:59

  철문에서 100m정도 직진하면 "양로봉 養老峰 156.3m"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정상에선 조망이 없고 [전망좋은곳]이라고 알리는 곳을 다녀 오는게 좋더군요.


  ['전망 좋은곳' 가는 길]
 
  [양로봉 정상]에서 [전망좋은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4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 좋은 곳']                12:03~12:05
 
  [양로봉]의 "전망 좋은 곳"에 도착합니다.
  철문에선 출입금지를 시키지만 이곳 안내문에는 여기서 발전소로 들어 가지만 않으면
  출입을 허가한다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조망을 하면...


  ['무의도' 조망]

  먼저 북서쪽으로는 "무의도 舞衣島"가 조망되고


  ['자월도' '덕적도' 조망]

  서쪽으로는 "자월도"와 그뒤로 "덕적도-소이작도"까지 보이는군요.
  실제는 사진보다 더욱 가깝게 선명하게 보인다는 건 상식이고...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남쪽으로는 "영흥화력발전소"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이 발전소는 나란히 있는 6개 발전소 중에 하나이니 그 규모를 헤아릴수 있죠?


  [철문 회귀]                 12:11

  [전망좋은곳]에서 조망을 마치고 다시 철문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국사봉' '망태봉' 조망]

  지난 1코스에서 올랐던 [국사봉]을 조망하고...
  동쪽으로는 [대부도]까지 잘 보입니다.


  [철문 통과]                   12:12

  [영흥화력발전소]의 울타리 철문을 벗어나면 앞으로 가야할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능선길]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철문]                  12:20
 
  다시 발전소 울타리를 만나며 철문 안으로 들어 갑니다.


  [오름길]

   로프가 설치된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면...                   


  [갈림길]                  12:21~12:25

  [전망 쉼터]

  고도계에 "148.2m봉우리"로 표기되는 전망쉼터에 도착합니다.


  ['자월도'등 조망]

  여기서는 [승봉도]까지 조망되는군요.
  조만간 [덕적도]를 다녀 와야겠습니다.


  [뒤돌아 본 '양로봉']

  지나온 [양로봉] 정상과 [전망좋은곳]을 뒤돌아 보고...

 
  [능선길]

  능선길을 진행하면...중간 중간에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영흥화력발전소]가 조망됩니다.


  ['105.4m봉' 조망]
 
  다시 올라야할 "105.4m봉"을 조망하고

 
  [오름길]
 
  오르길을 잠시 오르면...


  ['105.4m봉']                  12:43
 
  "105.4m봉"에 도착합니다.
  요기서 우측으로 나가면


  ['영흥화력발전소' 조망]
 
  [영흥화력발전소]의 3호기 쯤으로 보이는 발전소 뒤로 서해의 섬들이 보입니다.
  섬들에 대해선 앞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고...
  (섬 이름들을 표기 않하면 갑갑하죠? ㅎㅎ)


  ['헬기장' 조망]
 
  [영흥익령군길-양로봉코스]의 마지막 봉우리인 [헬기장]이 있는 "133m 봉우리"를 조망하는데
  봉우리 정상에는 풍향계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5분여 진행하면...


  [헬기장 풍향계]               12:50

  "133m봉"에 도착합니다.
  헬기를 위한 풍향계가 펄럭이고 있는데 찢어져서 풍향계인지 뭔지 모를 정도


  [헬기장]                  12:51

  풍향계 아래엔 헬기장이 있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정표가 있으나 소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직진하기 쉽더군요.
  우회전 하면...

 
  [내림길]

  재법 가파른 내림길이 16분 정도 이어지고


  [들날머리-'마성']                 1:07
 
  [마성]과 [영흥목장]이 있었다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들날머리를 만납니다.


  ['마성 馬城']

  "마성 馬城"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고


  ['영흥 에너지파크']

  등산로를 벗어나면 바로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를 만납니다.


  ['에너지파크' 공원]                 1:10~1:27    (7분간 홍보관 관람)

  "영흥에너지파크"안으로 들어 가면...


  [홍보관]

  ['영흥 에너지파크' 홍보관]

  "영흥에너지파크 홍보관"이 있는데 구경하고 갑니다.
  입장료는 무료



  ['1층 홍보관']

  때마침 인천 어느 장애인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왔더군요.
  특별한것은 없고 전기에 대한 일반적 홍보가 주를 이루더군요.


  ['2층 홍보관'에서 조망]

  [터빈 날개]

  2층으로 올라 가서 에너지파크 밖을 구경하고....
  화력발전은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수증기가 방출되는 힘으로 선풍기 같은 터빈날개를 돌리고
  회전 운동울 발전기에 연결시켜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발생하는 단순 논리이죠.
  사진에 보이는 터빈 날개를 수증기로 분당 3,200번 회전시킨다는군요.
  오랜만에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 "왼손법칙"을 기억해 보고...ㅎㅎ


  [발전현황]

  [영흥화력발전소]의 [중앙제어실]의 모습을 재현해 놨는데
  이곳 발전소에는 6기의 발전소가 있는데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유연탄을 이용하여 물을 끓인다고하는데 발전단가가 매우 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연탄을 사용하니 환경문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문제...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용량은 116,432MW라고 하는데, 이곳의 용량은 5,080MW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수도권 총 사용량의 23%를 공급하는 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최대규모이자 유일하게 수도권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랍니다.


  [발전소 정문]

  발전소 정문을 나와 [영흥익령군길]을 이어 갑니다.


  ['영흥익령군길' 가는 길]               1:28

  [영흥대교]로 가는 길로 잠시 진행하면...


  [발전소 입구 삼거리]               1:31

  발전소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익령군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벗넘어소장골길]인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벗넘어소장골길' 안내도]
 
  [벗넘어소장골길 안내도]입니다.


  [삼거리]                 1:37
 
  이어서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여 잠시 올라 가면...


  ['외1리' 버스정류장]                  1:40
 
  [외1리(소장골)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외1리 마을회관']                  1:45
 
  이어서 [외1리마을회관]을 만납니다.
  [노가리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여기서 우측길로 가야 하는데
  저는 버스 시간들을 고려해 직진합니다. 10여분 직진하면...


  [면사무소 가는 길]                    1:54

  [벗넘어소장길]은 끝나고 [면사무소]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영흥민속대장간']                     2:05
 
  [남대문 복원]에 쓰인 철물을 제작한 대장간이 있다는 안내판을 지나면


  [한전 사택 조망]

  [한전 사택]                    2:07
 
  [한전 사택]을 만나고


  ['망태봉' 조망]

  북쪽으로는 "망태봉"이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붉은노리 삼거리']                    2:11

  이어서 "붉은노리 삼거리"를 지나는데 
  지명이 특이해 조사해 봤는데도 뭔 의미인지 알수 없었고..."붉은노을"에서 유래하지 않을까? '파란문' 생각
  [영흥익령군길-충의길]이 시작되고


  ['영흥면사무소' 조망]
 
  바닷물은 다시 사라지고 갯펄만 드러나는데
  갯펄 넘어 [영흥면사무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면사무소 가는 길]

  15분여 [영흥익령군길-충의길]을 진행하면....


  [면사무소 가는 길]

  ['영흥면사무소']                  2:25~2:35      (10분간 휴식)

 "영흥면사무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삼거리]

  지름길이 있나해서 지도를 보고 갑니다.
  면사무소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들어 가면


  [길없음]
 
  지도 상으로는 매우 가까운 곳에 [해군전적비]가 있는데...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밭과 잡초지역을 무단횡단하여 내려 가면...


  ['영흥대됴' 조망]
 
  [영흥도]의 "진두 津頭"라고 하는 [영흥대교] 부근이 조망됩니다.
  오늘 코스의 종점인 [버스터미널]도 가까워지고


  ['해군전적비' 입구]                   2:41

  ['해군전적비' 후문 입구]
 
  [해군전적비] 후문으로 올라 가면...


  ['해군영흥도전적비']

  [안내문]
 
  "해군영흥도전적비"
  [6.25 한국전쟁] 때에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의 결정적 공헌을 한 해군과 청년방위대의 빛나는 무훈과
  시민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산화해간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전적비랍니다.


  [전적비 정문]                    2:44

  전적비 정문으로 내려 가면...


  [해군 함정]                    2:45
 
  퇴역한 해군 함정인 [참수리263호]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거리]                    2:47
 
  [영흥성당]이 있는 [국사봉] 가는 사거리를 지나면


  ['터미널' 조망]

  [버스터미널]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돌아 본 '해군전적비']

  [해군전적비]를 뒤돌아 보고


  ['발지압길']
 
  누가 이용하는지 모를 [발지압길]을 지나면....


  ['터미널' 앞 삼거리]

  ['영흥버스터미널']                    2:58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며 답사를 마침니다.


  ['790번 시간표']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790번 버스]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양로봉코스' 지도]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2.3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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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섬여행』  
 [영흥도 익령군길Ⅰ] 국사봉-농어바위-장경리해수욕장
         영흥버스터미널-영흥성당-국사봉-
         고개넘어-농어바위-장경리해수욕장

                           


  ['영흥익령군길' 안내도]

  [유래]

  ['코스 범례']

  "영흥익령군길 靈興翼靈君길"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을 이루고 있는 "영흥도-선재도"의 올레길이랍니다.
  총17개 코스로 조성되 있습니다만, 코스의 길이가 짧고 섬 전체를 아우러는 코스여서
  개인적으로 코스를 크게 4개 코스로 나누어 이곳 저곳 답사해 보려 합니다.


  [국토지리원e맵]

  오늘은 첫번째로 "영흥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국사봉-농어바위-장경리해수욕장"으로 코스를 이어
  진행합니다. 진행 해 본 결과 약9km였으며 약3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이도역']                   9:17

  2019년 9월 16일 (월) 구름 약간 맑음
  '분당'에서 [1500-2번]을 타고 [사당역]에 내려 [4호선]으로 환승하여 [오이도역]에 내렸습니다.
  [사당역]에서 [오이도역]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지난번 [시흥늠내길]을 하며 들린적이 있어 낮설지 않은역입니다.


  ['오이도역 버스환승센타']

  [오이도역]에서 [영흥도] 가는 버스를 다시 환승해야하는데, 역 앞에는 버스환승센타가 있습니다.
  유의 해야 할 사항은 [영흥도] 가는 [790번] 버스는 버스환승역 좌측 끝으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측 앞에도 [790번] 버스가 정차하는데 우측은 [인천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서기 때문입니다.
  한시간에 한번 있는 버스를 여기서 줄을 잘못서면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니 유의해야겠죠? ㅎ


  ['790번 시간표']

  [영흥도]를 운행하는 [790번] 버스의 시간표 입니다.
  게획을 짤때 이 버스 시간을 역으로 계산하여 출발하는게 좋겠죠.
  저는 9시25분 [오이도역] 출발하는 버스 시간을 기준으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영흥도행' [790번] 버스는 예정시간보다 5분 늦게 9시 30분에 도착하여 출발했는데
  버스 요금은 1,300원 이었으며, [영흥도]까지 5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영흥버스터미널']                 10:23~!0:28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약5분간 출발 준비를 하고
  바로 "영흥익령군길" 첫번째 답사를 시작합니다.


  ['영흥성당' 방향]                     10:28

  [영흥버스터미널] 좌측 삼거리로 나가 [영흥화력발전소]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해안도로]

  [영흥로]라는 해안도로가 펼쳐지며, 오늘 올라야할 "국사봉"이 조망됩니다.
  먼저 [영흥성당]이라고 표기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7분여 해안도로를 진행하면....


  ['영흥고' 갈림길]                    10:37

  신호등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 삼거리를 직진해 조금 더 진행하면...


  ['영흥성당' 갈림길]                  10:38

  전기 조명기기를 판매하는 가게 앞에 [영흥성당] 방향을 알리는 알림판이 있는데
  [영흥성당] 방향으로 우회전 합니다.


  ['영흥성당']                   10:40

  규모가 좀 작은 "영흥성당"을 금방 만나고


  [고개]                   10:43

  이어서 나즈막한 고개를 넘어 가면...


  ['망태봉' 조망]                    10:45

  "망태봉 128m"이 보이는데, 이동통신 중계탑이 있습니다.
  앞에는 도로 확장공사를 하는 도로가 있는데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국사봉' 조망]

  잠시후 오를 "국사봉"이 정면에 보이기 시작하고


  [체육관 사거리]                    10:52

  도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체육관 입구 사거리]였습니다.
  좌측을 바라보면...


  ['영흥실내체육관' 조망]

  "영흥면실내채육관"이 보입니다.
  [영흥면]의 인구가 약6,000여명이라는데 실내체육관까지 갖췄군요.


  ['국사봉 등산로' 입구]                    10:57

  이어서 [내리 쉼터기도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여기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연결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산 능선을 따라 [국사봉]까지 연결되는 등산코스인듯하고
  직진하는 길은 [임도]를 이용해 좀 편하게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되겠습니다.
  여름철 인적이 드문 산능선길로 잘못 들어갔다가 고생하는 일이 가끔 있어서, 
  저는 안전하고 편한 [임도]로 직진해서 진행합니다.
  5분 정도 직진하면...



  ['보금자리 건강센타']                 11:02~11:05

  "보금자리 건강센타"라고 하는 건물을 만납니다.
  노인들 요양원이었습니다.


  ['영흥전원주택']                   11:07

  [보금자리 건강센타] 앞을 지나 들어 가면 '영흥전원주택단지'라고 하는 주택들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30m 정도 진행하면...


  ['국사봉 임도' 입구]                    11:08

  [국사봉]으로 가는 임도 입구를 만납니다.
  도로 바닦에는 [영흥로 326번길]이라고 표기하고 있고

 
  [임도]

  걷기 편하고 시원한 평지성 임도가 13분 정도 이어지다가


  [고개 사거리 쉼터]                      11:21~11:28

  이장표가 있는 고갯마루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통일사]로 간다고 알려 줍니다.
  장의자 두개가 있어 7분여 휴식을 취하고, 우측 [국사봉]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거리가 280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름길]

  오름길은 약간 경사가 있지만 7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수 있더군요.


  ['국사봉' 정상]                  11:35~11:49
 
  "국사봉 國思峰 156.3m"
  [영흥도]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고려 말 고려의 왕자인 "익령군 王琦"가 고려의 멸망을 예견하고
  [영흥도]로 숨어 들어 살며, 이 봉우리에 올라 고려의 재건을 염원했다고 " 國思峰"이라 했다고...
  에구 ~ 우리나라엔 "국사봉"도 많아요. ~  나라를 걱정해야 할 일 많은 나라 ~
  중요한 것은 이 봉우리에서 알바하기 쉬운데 
  전망대 정자 뒷쪽 [통일사] 방향으로 하산해야 [농어바위]로 빨리 갈수 있습니다.


  ['국사봉'의 유래]

  [국사봉의 유래]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는데
  산높이를 "123m"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156.3m"로 나와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 겠습니다.
  조망을 하면...


  ['영흥대교' 방향]

  [약간 줌인 한 사진]

  먼저 동쪽이 시원하게 조망되는데 출발지였던 [영흥버스터미널]과 그 뒤로 [영흥대교]
  [선재도] [대부도]까지 잘 보입니다.
  실제는 훨씬 더 가깝고 선명하게 보입니다만, 작은 사진의 한계를 참조하며 보시길...


  ['망태봉' 방향]
 
  약간 동남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망태봉]이 조망되며
  조금전 [임도 입구]에 있었던 [보금자리 건강센타]도 보이는군요.


  ['양노봉' 방향]
 
  남쪽으로는 다음 구간에 갈 예정인 [양로봉]과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며
  그 뒤에 숨어 있는 [영흥화력발전소]가 조금 보이는군요.
  그리고 그 뒤로 아련히 보이는 건 아마도 [태안반도]인듯...


  ['장경리해수욕장' 방향]

  남서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오늘 답사의 종점이 될 [장경리해수욕장]이 있고


  ['무의도' 방향]

  서쪽으로는 [자월도]등이 있는데 망망 바다만 보여 사진은 생략하고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무의도]와 [강화도 마니산], [영종도 인천공항]이 조망됩니다.


  ['인천 송도' 방향]

  북동쪽으로는 [인천 송도]와 [인천대교]도 실제는 잘 보였습니다.

    
      ['소사나무']

  [소사나무]가 전망대 입구를 지키고 있는데 높이가 10m나 되는 [소사나무]라고 하는군요.
  [소사나무]는 키가 최고로 2~3m 정도 크는 아주 작은 나무로 '분재'에 주로 쓰는 나무로 유명한데
  이곳에는 엄청 큰 10m 짜리도 있고 군락을 지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나저나 여기서 좌측 길로 가기 쉬운데, 내려가서 뒤로 가야 한다는 것 잊으면 알바합니다.


  ['통일염원길' 방향]                   11:49

  전망대 뒤로 가면 [익령군길-통일염원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4분 정도 내려 가면...


  ['통일사' 갈림길]                     11:52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 [통일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3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임도]                 11:55
 
  비포장도로 수준의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4분여 진행하면....


  ['통일사' 갈림길]                11:59

  [통일염원길]은 좌측 [통일사] 방향으로 간다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통일사]로 내려 가도 되겠습니다만, 저는 오늘 [농어바위]를 찾아 보고 싶어 직진합니다.
      
            여기서 350m 가까운 거리에 [통일사]라는 절간이 있는데
            그 절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절간이라기 보다는, 남편을 무지 그리워하는 여인의 망부석같은 거군요.
            [영흥면]이 이 길을 [통일염원길]로 정한 것도 여기서 기인하는듯... ㅎ

 
  [임도]

  편안한 임도를 10여분 진행하면...


  ['잉카 모텔']                    12:09

  폐업 한듯한 [잉카모텔]이라는 건물을 지나고


  ['무의도-마니산' 조망]                  12:12

  이어서 북쪽 [무의도]가 더욱 가까워진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데
  조금 더 내려 가면...


  ['고개넘어' 고개]                   12:14

  "고개넘어"라는 고갯마루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장경리해수욕장' 방향]

  [장경리해수욕장] 방향으로 5분 정도 내려 가면...


  ['농어바위 캠핑장' 입구]                 12:20
 
  "농어바위 캠핑장" 정문을 만납니다.
  [농어바위]를 가기 위해 캠핑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농어바위 캠핑장']
 
  "농어바위 캠핑장"은 깨끗하고 조성이 잘되 있더군요.
  캠핑장을 통과하여 끝까지 가면...


  [바다 가는 길]                   12:23
 
  캠핑장과 바다를 이어주는 출입 통로를 만나 바다로 나갑니다.


  ['농어바위' 조망]
 
  여기는 "농어바위해수욕장"인듯 하며 지도에 표시된  "농어바위" 위치가 확인됩니다.
  방조제 같은 둑으로 올라 가면


  [漁路]
 
  바다로 오가는 어민들의 트렉트 경운기 등이 다니는 길이 이어지는데


  ['해안전망대' 입구]                12:30~12:40

  ['해안전망대' 입구]

  돌출부의 끝에 [해안전망대]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이 지역 분이 있어 "농어바위"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대화 내용입니다.

    파란문 : 아저씨 '농어바위'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요. 어떤 바위가 '농어바위'에요?
    아저씨 : (좀 난감해 하며) 딱히 '농어바위'라고 하는 바위는 없는데....
    파란문 : 지도에도 나와 있고, [영흥면]도 자랑하고 있으며, '농어바위 캠핑장'까지 있어
              제법 유명한 바위라고 들었는데 실체가 없다구요?
    아저씨 : 대략 이 근처에 있는 갯바위 암초지역이 "농어바위"라고 보면 되겠어요.
    파란문 : 농어를 닮은 바위가 아니라 이 지역에 흩트러져 있는 갯바위들이 전부 '농어바위'라구요?
    아저씨 : 그렇게 보면 됩니다. 
              어느 가난한 어부가 이곳 갯바위지역에서 "농어를 많이 잡아 부자가 되었다"라는 전설에서
              나온 거니까 "농어를 닮은 바위"와는 관계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농어바위"라기 보다는 "농어를 많이 잡은 바위"가 적당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란문 : 호 그래요? 감사합니다.


  ['농어바위' 지역]

  갯바위 지역으로 나가서 이곳 저곳을 둘러 봅니다.



  ['농어바위']

  조금전 아저씨가 들려준대로 "농어를 닮은 바위"는 눈을 씻고 봐도 없고 그저 단순한 갯바위들 뿐이었습니다.
  조금전 이 동네 아저씨가 들려준 전설이 맞는듯 합니다.
  지명의 유래를 찾아 보니...
  "농어바위의 유래는 옛날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봉양하는 가난한 어부가 꿈에 한 바위 위에서
   농어를 무수히 낚는 꿈을 꾸고나서, 꿈 속의 그 바위를 찾아내어, 낚시를 하니, 
   커다란 농어가 무수히 잡혀서 이내 부자가 되었다.
   그 날 이후, 농어가 많이 잡히는 바위라고 해서 "농어바위"라고 이름 붙여졌다."


  ['무의도' '마니산' '인천공항' 조망]
 
  "농어바위" 건너편이 "무의도"였습니다.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강화도 마니산"과 "영종도 인천공항"까지 거침없이 조망되었습니다.


  ['인천 송도' 조망]

  "인천 송도"도 지척이었습니다.
  '6.25' 때에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였다는 "영흥도"의 지리적 위상을 실감할수 있구요.


  ['장경리해수욕장' 방향]

  잠시후 가야할 [장경리해수욕장]이 숨어 있고


  ['해안전망대' 조망]

  다시 뒤돌아 [해안전망대]를 바라보며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해안전망대' 오름길]

  ['해안전망대']                 12:42~12:49

  [해안전망대]를 두개나 만들어 놨는데, [농어바위전망대]가 아니라 [해안전망대]라고...


  [서쪽 '농어바위' 방향]

  ['무의도' 방향]

  ['인천공항' '서해대교' 방향]

  [해안전망대]에서 "농어바위 지역 갯바위 암초"들을 조망하고...
  확실한건 "농어"를 닮은 바위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자 쉼터로 오르는 길]

  [정자 쉼터]                  12:50

  뒤에 잇는 전망대 쉼터를 통과하는데, 사람들의 통행이 없어 거미줄이 쳐져 있었고...
  전망대 뒷 정자를 지나 가면...


  [펜션]                  12:55

  펜션들이 있는데, 모두 낚시꾼들이 이용하는 펜션들이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150m 정도 나가면...


  ['영흥서로' 만남]                  12:58

  [영흥도]를 순환하는 주도로를 다시 만나 우회전 합니다.


  [펜션]                 1:00

  [장경리해수욕장]이 가까워지니 규모가 큰 펜션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 길은 [영흥익령군길-장경리솔길]이라고 안내하고 있군요.


  [사륜오토바이 대여]                      1:94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영흥도]를 둘러 볼수 있도록 대여하는 곳도 있는데
  사용료가 30,000원...택시 요금과 비교되는군요. ㅎ


  ['장경리해수욕장']                     1:05

  [해변]
 
  이어서 "장경리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영흥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고운 모래가 유명하죠. 
  저도 10여년 전에 한번 다녀 간적이 있는데...


  [상가]

  ['장경리해수욕장' 입구]                   1:14
 
  상가지역을 통과해 나가면 해수욕장 입구를 만납니다.
  버스 시간을 미리 조사해서 진행했는데, 여기서 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시36분에 있다는 걸 알고 와서
  시간이 좀 남아 주변을 조금 더 구경합니다.


  ['장경리해수욕장' 안내소]

  [현위치]
 
  현위치 안내도를 보아도 알수 있드시, 
  여기선 마을버스를 양방향 어느 버스를 타도 비슷한 시간에 터미널로 갈수 있으니 
  먼저 오는 버스를 타면 대략15분 이내에 터미널로 갈수 있더군요.


  ['장경리해수욕장' 입구]                   1:26
 
  [장경리해수욕장 입구]에서 버스정류장은 [통일사] 방향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있으니 유의 해야 하더군요.


  ['장경리해수욕장' 버스정류장]                    1:28~1:36

  [장경리해수욕장]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서 양방향 먼저 오는 마을버스를 타면 되는데, 양방향 버스가 거의 동시에 오더군요.
  버스시간은 다음 시간표를 참고하고...


  [공영버스 시간표]
 
  버스는 한시간에 한번 다니는데 양방향 시간이 거의 같지요? ㅎ
  저는 1시36분 버스를 타고 가렵니다.


  [버스]

  [버스]
 
  잠시 기다리니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 옵니다. 요즘 지방 마을버스는 KTX보다 더 정확합니다.
  버스를 타고 약13분이 걸려


  ['영흥버스터미널']                 1:50~2:10

  [영흥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790번' 버스 시간표]

  [790번] 버스 시간표입니다.
  한시간에 한번 운행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20여분 주변을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시화방조제']                2:42
 
  [시화방조제]를 시원하게 달려 약50여분만에 [오이도역]에 도착하여
  [4호선]으로 환승하여 [사당역]에 도착하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귀가 했습니다.
  [영흥도 익령군길] 첫번째 답사를 하고 난 소감은 좋았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았고 주변 [무의도] [인천]등 조망이 시원했습니다.
  [영흥도 익령군길]은 앞으로 세번 더 답사 할 예정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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