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너울길 2코스-성지순례길"은 "영남6길"과 거의 비슷합니다.
"영남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답사기
남곡리-은이성지-신덕고개-칠봉산갈림길-곱든고개-문수봉-
법륜사-용인농촌테마파크-내동마을-고당리-157.8m봉-독성리
겨울 들판
- 이상교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구글맵]
[구글어스]
공식적으로 15.4km라고 하는 [경기옛길-영남길]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을 갑니다.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독성교"까지 갑니다.
[남곡리 버스정거장]
2016년 1월 13일 (수) 맑은 후 눈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남곡리 버스정거장"에 내렸습니다.
매우 차가운 날씨에 하늘은 파랗게 질린듯 맑고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후엔 흐리고 눈이 내리는 그런 변화무쌍한 날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화살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제6길 들머리] 10:15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출발을 알리는 이정목이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에 "용인너울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사진 속에 꽃으로 표시한 곳으로 가면....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 안내도]
이길은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남길]은 이 길에 무임 승차 한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삼덕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탐방 한바 있습니다.
['은이성지' 가는 길]
먼저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길을 10여분 진행합니다.
예전엔 북적거렸던 중소기업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더군요.
['은이뜰마트' 앞 갈림길] 10:26
길이 좌측으로 간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 "은이뜰마트"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길 안내가 잘되고 있지만
전봇대에 [은이성지] [은이가든] [은이농장]등 "은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가며...
[은이골]
더더욱 길은 외줄기여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은이뜰마트"에서 다시 10여분 외줄기 골목길을 진행하면....
[은이성지] 10:36
"은이성지"를 만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품을 받았지만 그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예상보단 규모가 작은 듯 합니다.
[은이성지 안내석]
"은이성지"는 한자로 "隱里聖地"라고 쓴답니다.
먼저 "은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은"은 한자로 "숨을 은 隱"이고, "이"는 "마을 리 里"로 표기하는데
그 의미는 세상의 학대를 피해 피난와 숨어 사는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이름을 얻게된 동기는 1700년대 말에서 1800년대 초까지 '조선조정'에서 펼친
'천주교 말살정책'으로 '서학-천주교'를 믿는 신도들을 무참하게 죽이고 핍박했다는것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은 모두 아시지요?
주로 경기도-충청도에 살던 천주교도들이 핍박을 피해 숨어들어 살던 곳이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지나는 '용인-안성' 근처의 깊은 계곡이었답니다.
그러한 은신처의 대표적인 곳이 이곳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南谷里"의 "隱里"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미리내"였다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핍박을 피해 이사와서 사목활동을 하고, 순교한후에는 시신이 운구된
계곡길이어서 천주교도들에겐 순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무신론자인 '파란문'도 그 발자취를 한번쯤은 더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2014년 12월 15일에 "삼덕의 길"을 탐방 한바있는데, [용인산너울길]과 거의 같은 길이었습니다.
[은이성지]
"은이성지"는 천주교에서 더욱 의미를 두는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은 타민족이나 타국가에 귀감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선교사에 의한 선교가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신앙 공동체를 성장시킨 역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최초의 현장이 이곳 "은이성지"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가 사목활동을 한곳이라니 의미 있겠습니다.
['신덕고개'로 가는 길]
'숨어 사는 계곡'이니 길은 외줄기 입니다.
"은이성지"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계곡길을 진행하면....
[배려서당] 10:50
[배려서당]
마을의 마지막 집인 "배려서당"이라는 곳을 만납니다.
['배려서당' 앞 '신덕고개' 가는 길]
"배려서당" 앞마당을 지나면 이정목이 길안내를 합니다.
안내를 하나마나 외줄기이니 그냥 큰 길만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삼덕의 길]
"배려서당"을 지나면 비포장 임도가 시작됩니다.
[삼덕의 길]이라는 안내판이 계속 길을 안내하고...
* 그런데 [삼덕의 길] 안내판에는 [←은이성지] 방향을 알리는데 반대방향으로 계속 표기하고 있더군요.
['삼덕고개' 안내판 있는 곳] 10:54
조금 더 올라 가면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곳을 만나고...
[영남길] [용인 너울길] [삼덕의 길]등 여러 이름으로 "신덕고개"로 향하고 있습니다.
[삼덕고개 안내판]
[삼덕고개]에 대한 안내는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신덕고개 조망]
조금 더 올라 가면 "신덕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숨어 살던 隱里"라는 단어는 어찌 실감 나지 않는 그런 계곡이었고
넘어 가는 고개도 그렇게 높지 않아 더욱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신덕고개] 11:07~11:12
이 고개의 오리지날 이름은 "별미고개" 또는 "어두니고개"라고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신덕고개"라는 이름은 천주교도들이 자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라는 것도 알고 가야겠죠?
직진하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는 "은이산"을 경유하여 "와우정사"로 가거나
"형제봉"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영남길]은 좌측 "칠봉산" 방향인 이정표의 [골배마실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신덕고개 비석]
이 고개 이름이 "신덕고개 信德고개"로 더 불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이 비석 때문이겠죠?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엔 세개의 고개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모토라고 할수 있는 "믿음, 소망, 사랑"을 빌려와 "信德고개" "望德고개" "愛德고개"라고 했더군요.
오리지날 이름은 "어두니고개" "용해곡고개" "미리내고개" 랍니다.
[칠봉산 가는 길]
[영남길]과 [골배마실성지] [미리내성지]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신덕고개']
"신덕고개"에서 조금 올라 가 뒤돌아 본 "신덕고개"입니다.
"은이산"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데 지난번에 가 보니 정상엔 아무 표시도 없더군요.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더군요.
['칠봉산' 조망]
"칠봉산"을 바라보며 오름짓을 하면
"칠봉산 좌측에 '탁구공' 같은게 보이는데 아마도 "양지리조트" 관련 시설인듯 합니다.
['칠봉산 갈림길' 조망]
진행방향으로는 "산너울 2길"이라는 팻말이 계속 동행해 줍니다.
"칠봉산" 옆 '꽃표시' 한곳이 "칠봉산 갈림길"입니다.
[오름길]
"신덕고개"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칠봉산 갈림길] 11:26
이런 저런 이정표들이 중복 투자 되 있는 "칠봉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특히 이 산줄기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칠봉산" 능선길이자 "앵자지맥" 마루금을 진행하는데
이 산줄기의 모양이 어떠해서 "칠봉산"이라고 하는지를 확실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내동마을' 스탬프함에서 바라본 '칠봉산']
"내동마을" 연꽃단지에 있는 스탬프함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칠봉산"이 왜 "칠봉산"인지 확실히 알수 있죠?
'꽃표시' 한곳이 "신덕고개"에서 올라 가 만난 "칠봉산 갈림길"이고,
이어서 대여섯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곱든고개"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너울2길'] 11:42
이 봉우리가 칠봉산의 세번째 봉우리쯤 되는데 조망소를 만들어 놨으며
[산너울 2길]의 '용인팔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조망]
"용담저수지"가 앞에 펼쳐지며 뒤로 "독조지맥"의 "건지산"등이 조망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문수봉 전망소"에 가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문수봉' 조망]
진행 방향으로는 "앵자지맥"이 이어지는데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는 "한남정맥"의 "문수봉"이 조망되고
그 뒤로 "쌍령지맥"의 대표산인 "쌍령산"도 희미하나마 보입니다.
[능선길]
걷기 좋은 "칠봉산"의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넘어 가다가
['신덕고개' '와우정사' 조망] 11:55
북서쪽 방향을 바라보면, 지나온 "신덕고개"가 조망되고
"와우정사"도 보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다시 20여분 칠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을 넘어 가면...
['곱든고개 에코브릿지' 위] 12:14
"곱든고개"에 설치된 에코브릿지 위를 통과하며
[갈림길] 12:15
이어서 [영남길]은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앵자지맥"은 직진하지만 [영남길]은 내려 가서 "곱든고개"를 구경하고 가라는듯...
[곱든고개 쉼터]
"곱든고개 쉼터"이자 '문수봉 일반등산로" 들날머리가 있습니다.
[곱든고개]
이 고게는 '용인시내'와 '원삼면'을 잇는 고개입니다만....
이 고개를 지나 안성의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는 "칠장산"에 있는 "칠장사"까지에는
홍명희선생의 소설 "임꺽정"의 일곱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임꺽정'이 '안성 칠장사'에 있는 스승 '가파치(병해대사)'를 만나러 이 곱든고개를 넘어 갈때에
가짜 임꺽정이 나타나 진짜 임꺽정이를 털려고했던 일화가 있는 고갯길이기도 합니다.
'임꺽정'이라는 도둑놈이 영웅이었던 시대에 너도 나도 '임꺽정'이라고 날뛰던 혼탁한 시대도 있었죠.
[문수봉 일반등산로 입구] 12:19
"문수봉"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에 [영남길]이라는 말뚝을 박아 놨습니다.
[오름길]
13분 정도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용담조망소' 봉우리]
"용담조망소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용담조망소] 12:32~12:41
[안내문]
[용인팔경]에서 제3경이 [곱든고개에서 용담저수지를 바라보는 광경]이라고 합니다.
[조망 1]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북쪽을 바라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칠봉산 능선"이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 "앵자지맥"이 지나는 "갈미봉-용실산"이 이어지고
또한 "용실산" 부근에서 분기하는 "독조지맥"의 대표산인 "독조봉"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북동쪽으로는 최고의 경치-"용인팔경"의 제3경이 펼쳐 집니다.
"독조봉-건지산-소학산" 방향으로 "독조지맥"이 이어지는데....
"용담저수지"에서 흘러 가는 개천이 "청미천"으로서 "독조지맥"과 "오갑지맥" 사이를 흘러
여주 남한강으로 갑니다.
[조망 3]
"독조지맥"은 동쪽으로 계속해서 "봉의산-대덕산-마국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남정맥"은 납짝 업드려 '원삼면'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조망 4]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구봉산"에서 이어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가 표기하고 있는 산들은 제가 직접 오르고 산행기를 쓴 산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앵자지맥' 갈림길로 가는 길]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만끽하고 "문수봉"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조금 가면 "곱든고개"에서 직진하는 "앵자지맥"을 다시 만나는 봉우리로 올라 가며
['앵자지맥' 갈림길] 12:44
"곱든고개"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삼거리입니다.
지맥꾼들의 표지기들이 길안내를 하고 있군요.
앞에는 쉼터가 있는데...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는 "문수봉"이 조망됩니다.
조금 진행하면...
[송전탑봉] 12:50
"문수봉"으로 가는 능선에는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에선 "삼성국제경영연구소"라는 시설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라는 건물이 조망되고
그 앞으로 "내동마을 연꽃단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수봉' 조망]
['문수봉' 오름길]
"문수봉 정상"으로 오르면...
[문수봉 정상] 12:57~1:14
육각정이 하나 있고 ....
[문수봉 정상]
"문수봉 文殊峰 403.2m"
"한남정맥"이 지나는 봉우리로서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고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제가 두발로 걸어 쓴 "한남정맥"과 "앵자지맥" "독조지맥"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마애불상' 가는 길]
"문수봉" 정상에서부터는 [영남길]이 "한남정맥 마루금"과 함께 "법륜사"까지 갑니다.
[급경사 내리막]
"문수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마애불상 갈림길] 1:19~1:23
"마애불상"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마애불상 조망]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으며
"마애불상"이 있는 바위가 보입니다.
[마애보살상]
[안내문]
"문수봉 마애불상"에 대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만....
"문수봉"이라는 산이름을 만들어 낸 불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마애불상"이라고 하는 단어에 대해 잠깐 언급 하고 싶습니다.
"마애불상"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이지요.
한자로 쓰면 "마애"가 "갈 磨", "바위 단면 崖"로서, "바위 단면에 새긴 불상"을 말하는데
불상의 이름이 "마애"인듯한 느낌을 주지요?
그러니 쉽게 "바위단면조각불상"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약수터전망대' 조망]
"바위단면조각불상"에서 내려다 보니 겨울철이라 아래에 있는 "문수약수터 전망대"가 보이는군요.
[갈림길] 1:25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영남길]은 직진합니다.
30m 앞에는
['문수약수터']
"문수약수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겨울철이고 산꼭대기 부근인데도 약숫물이 졸졸 나오고 있었습니다.
['구봉산' 조망]
"문수약수터"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과 "구봉산"입니다.
그리고 "석술암산"까지 확연하게 조망되는군요.
"석술암산"은 정상 부근에 약수터가 있다고 원래 "석수암산 石水岩山"이었는데
음운변화로 "석술암산"이 되었다고 동네 어른이 알려 주더군요.
제가 쓴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종주 산행기"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계단] 1:28
"문수약수터"에 내려 가는 길은 계단을 설치해 놨는데 제법 긴 계단이었습니다.
4분 정도 계단을 내려 가면...
[갈림길] 1:32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뒤돌아 보면 독특한 바위가 보이는데...
숨은 그림찾기....멧돼지를 찾으세요~~ ㅎ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 1:34
멧돼지 아래엔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이 있고...
정맥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원삼면 조망]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다시 조망 할수 있는 곳이 있고...
[한남정맥 마루금]
10여분 한남정맥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1:4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한남정맥"과 [영남길]이 함께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삼거리에서 조망]
삼거리에서 내려다 보면
가운데 "한남정맥"이 지나고
우측엔 "법룬사"가 있고
좌측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조금 내려 가면...
['법륜사' 조망]
"법륜사"가 전체적으로 잘 조망되고
[용인농촌 테마파크]
좌측에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숲 사이로 조금씩 조망됩니다.
[갈림길] 1:56
"한남정맥"은 좌측으로 연결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영남길]은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알고보니 [영남길]은 우측으로 갔다가 다시 좌측 "한남정맥으로 가는데 "법륜사"를 둘러 보라고 하는듯..
[법륜사 옆길]
"법륜사" 옆길로 내려 가면 중간에...
[법륜사]
[법륜사 안내문]
"법륜사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법륜사"를 구경하는데..
안내문에는 중요한 것이 기술되 있지 않더군요.
"법륜사"는 비구니 절간이라는 것을 알려야 할듯 하고
"상륜"이라는 여승이 최근에 (1996년~2005년 사이에 건설) 만든 기도도량이라는 사실을...
"상륜"이라는 여승은 2007년에 78세를 일기로 돌아 가셨다죠?
[원삼면 구봉산 조망]
"법륜사"로 내려 가는 길에 펼져지는 "원삼면"과 "구봉산"입니다.
[법륜사] 2:02
"법륜사"는 '조계종'이라던가 "화엄종"등 종파에 속해있지 않은 기도도량이랍니다.
예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상륜"이라는 여승은 이 절을 2005년에 완공하고 2007년에 돌아 가셨더군요. 에쿠~~
[법륜사 주차장]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좌측 도로로 나가면...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영남길]은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 방향으로 올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남정맥] 2:07
[한남정맥]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고 있으며, '문수봉'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바로 저 위에 '법륜사'로 가는 [영남길]과 갈라 지는 삼거리가 있는 곳이고...
[삼거리]
직진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은 "한남정맥" 우회로이고, [영남길]도 좌측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 보고 이 우측길과
저 아래 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여튼 [영남길]은 직진해 갑니다.
50m쯤 직진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 입구 삼거리] 2:11 ★ 길조심 ★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앞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전봇대에 방향 표시가 있더군요.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영남길]은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가라고 하는듯...
정문을 통과해 들어 갑니다.
[주차장]
조금 올라 가면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도등이 있는 넓은 곳을 만나는데
좌측을 보면...
[테마파크 입구]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들어 가는 곳이 보이며 매표소가 있더군요.
개미 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어 그냥 통과..
[농경문화전시관]
방향 안내표지를 따라 직진해 가면
"용인시"의 농촌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로 다가 가면...
[농경문화전시관]
"농경문화전시관"이라고 하며
[농경문화전시관]
조금 내려 가 정면에서 바라본 "농경문화전시관"입니다.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 2:18
"농경문화전시관" 앞에서 바라보는 북쪽 방향인데
'용인시 사암리 내동마을'이 펼쳐지며 그 뒤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이 병풍처럼 둘려져있고
['내동마을' 가는 길] 2:20
"내동마을"을 통과 할때에는 길찾기를 잘 해야 겠더군요.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무조건 알바하게 되있었습니다.
가운데 차도는 위험해서 좌측 논두렁길로 가라고 하는듯
[내동마을 조망]
논두렁에 데크를 깔아놨군요. 걷기엔 좋습니다.
사진 정면 중앙에 보이는 2층집 앞으로 가면...
[갈림길] 2:24~2:29 ★ 길조심 ★
전봇대에 방향 표시를 해 놨는데 방향이 약간 애매합니다만..
우측을 바라보면
[개천둑길 가는 길]
차도를 건너 개천 우측 둑방길로 [영남길]은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내동마을" 앞을 지나 가는 줄 알고 마을회관 앞으로 갔더니
[사암리 선돌]
[안내문]
"사암리 선돌"이라는 유적지가 있었는데....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알바임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왔습니다.
[경관농업단지 안내도]
개천 좌측길에는 "경관농업단지 안내도"가 있었고...
[연꽃단지 정자] 2:32~2:35
[영남길]을 찾아 둑방길을 조금 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경관농업<연꽃단지>"라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저 정자는 임대를 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조망]
정자에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문수봉"과 "농촌테마타크"가 한눈에 조망되더군요.
사진 가운데 하얀 눈 무더기는 눈썰매장이더군요.
[갈림길] 2:36
정자를 지나 조금 가면 개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영남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 스탬프함]
다리를 건너면 다시 정자가 하나있고 "영남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길은 앞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장갑을 벗었다가 한쪽을 잃어버리는 불쌍사가...ㅎㅎ
[도로횡단] 2:41
그러면 "법륜사" 삼거리에서 오는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 건너 갑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차도를 건너 가면 두갈레 길이 있는데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나즈막한 언덕이 "한남정맥 마루금"입니다.
저 마루금은 잡목잡풀로 다니기가 어렵고 끝지점에는 주택들이 점령하고 있어
마루금을 진행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곳이어서 저는 전에 도로를 이용해 우회한적이 있습니다.
['고당리' 가는 길] 2:45
"고당리"로 넘어 가는 농로인데 겨울 논밭이 조용히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참을 진행 했는데...갑자기 손이 시려서 장갑을 찾으니 장갑 한쪽이 없는 것입니다. ㅎㅎ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추리를 하여 장갑 찾으러 다시 되 돌아 갔습니다.
[스탬프함 왕복] 2:54 (16분간 왕복)
에구~~ "내동마을 연꽃잔지 스탬프함"이 있는 곳에서 카메라 교환하며 장갑을 떨어 뜨렸던 것..
다행이 길 바닥에 그대로 한숨을 쉬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마눌 한테 한소리 들을뻔~~하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칠봉산' 조망]
"칠봉산"에서 "칠봉산"의 모양을 알려 드린 사진이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 이었습니다. 기억 하시나요? ㅎ
[다시 돌아 온 '고당리' 가는 길] 3:01
장갑을 찾아 다시 "고당리" 가는 농로로 돌아 왔습니다.
16분 정도 걸렸군요. ㅎ 1.5km 정도는 덤으로 더 걸었습니다.
[도로] 3:06
농로를 계속 진행하면 자동차 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는 [57번 지방도]로서 "용담저수지"와 "원삼면"을 잇는 도로.
['고당리 버스정거장' 가는 길]
[57번 지방도]를 좌측방향, 즉 북쪽으로 올라 가라고 안내됩니다.
앞에 보이는 산즐기가 "한남정맥"으로 다시 만나게 되겠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고당리 버스정거장'] 3:09
"고당리 버스정거장"이 있고 [영남길]은 우측으로
[마을길]
마을길을 3분여 진행합니다.
개새끼들 여럿이서 합창을 하고...
[갈림길] 3:11
도로를 따라 잠시 들어 가면 차량통행은 못하게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앞으로 뻗어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삼거리] 3:16
그러면 이런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한남정맥 만남]
이정목이 설치된 고개를 만나는데 또다시 "한남정맥"을 만난 것입니다.
[문수봉 방향 한남정맥] 3:19
길을 찾아 헤메이던 옛 추억이 솔솔 나는 "문수봉" 방향 정맥길입니다.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길"로 [영남길]이 함께 가기 시작 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정맥 마루금을 8~9분 진행하면....
[문수봉 조망] 3:28
벌목을 한 곳이 나오는데 최근에 벌목을 한듯 합니다.
"문수봉"과 "곱든고개"를 조망하고...
[삼거리] 3:29
삼거리를 만나는데 선명한 길을 버리고 좌측 정맥길로 갑니다.
['건지산' 조망]
그러면 북쪽으로 "건지산" 등 "독조지맥"이 다시 조망되고
[숲길]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한남정맥 갈림길] 3:32
[독성2리버스정류장 2.00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구봉산"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영남길]을 직진해 갑니다.
['157.8m봉' 오름길]
['157.8m봉' 정상] 3:42
그러면 제법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 "157.8m봉"이더군요.
오늘 코스에서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6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3:48
좌측으로 가라는 이정목을 만나고
[도로] 3:49
포장도로를 만나서...
['독성리' 가는 길]
포장도로를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3:5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죄틀합니다.
우측에 "원삼초등학교"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원삼면사무소"등 중심지가 있는 곳이었고
['독성2리' 가는 길]
"독성2리"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하면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느낌으로는 우측 큰 도로로 나가야 할듯 하지만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우측길로 이동해야 하더군요.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 3:56~4:06 ★ 길조심 ★ (10분간 알바)
자동차 도로를 만나 좌측을 보면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좌측길로 올라 가서 또 알바를 했으니 후답자들은 유의 하시길...
6분 정도 직진해 가면...
[삼거리] 4:12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가고
[무궁화위성 안테나] 4:13
이어서 "무궁화위성안테나"가 있다고 알리는 곳에 도착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위성안테나가 실제는 보였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독성교'] 4:15
이어서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종점에 도착합니다.
이 다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독성2리' 버스 정거장]
"독성2리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꿔서 "독성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장갑찾기'를 위해 왕복했던 곳과 알바했던 곳까지 GPS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15.4km라고 합니다만, 저는 알바 포함 18.4km를 걸었고 6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진행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주변 산들에 대해 제가 쓴 산행기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1. 삼덕의 길 :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답사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86
2. 홀로가는 "한남정맥" 2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3
3. 홀로가는 "한남정맥" 3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4
4. 앵자지맥 첫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5. 독조지맥 첫번째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6.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62
[고도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도 "칠봉산"과 "문수봉"을 등산하는 등산코스가 포함되 있습니다.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보러 다니던 길?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던 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있죠? ㅎ
여하튼 세금 들여 만들어 놨으니 숙제 하기 위해 다니고 있을 뿐 ...
차라리 "한남정맥"을 다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