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에서 분기하는" "후망지맥" 첫번째 산행기 시목종대-삼곳말-지맥분기점-구정봉-안골고개-철마산-장재- 사장재-방공산-다룡고개-통봉산-사기점재-승주산-원북고개 "國泰民安" 이 사자성어의 줄임말이 "태안 泰安"이라는데 이 거창한 말을 地名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충청남도 태안군. 우리 국가와 민족을 평안하게 해 주는 곳이리라 믿으며 "태안반도"를 이루고 있는 한 산줄기인 "후망지맥"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위치도] "후망지맥" 우리나라 산줄기에 관심이 없으신 일반산객들은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라고 하겠죠? ㅎ 특히 국토지리원 박사들도 잘 모를겁니다. 그래서 먼저 "후망지맥"이 있는 곳을 잘 나타내 주는 개념도를 보여 드림니다. "충청남도"에 있으며, 생김새도 개미허리처럼 홀쭉하게 생긴 "태안군"에 있습니다. "태안군"에서도 "가로림만""西海"를 가르고 있는 "원북면-이원면"에 걸쳐 있습니다. 이해가 쉽게 가시나요? 그래도 모르겠다구요? ㅎ "태안반도 솔향기길"은 들어 봤습니까? "후망지맥" 속에 "솔향기길"도 있습니다. ['후망지맥' 위치도] "후망지맥 侯望枝脈이란" '태안군 원북면 장대1리 삼곳말'에 있는 "구정봉 九政峰 107m"옆 갈림봉에서 鐵馬山(213m),방공산(101m),통봉산(107m),승주산(146m),둥근봉(127m),바구니산(156.8m), 가재산(178m),국사봉(205.6m),老人峰(165m),侯望山(144.2m),山祭谷(109.4m/山祭山), 侯望山(102.1m)을 지나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32k의 산줄기를 말한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해"와 "가로림만"의 分水嶺이 되는 산줄기 입니다.

['후망지맥' 첫번째 구간 산행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첫구간의 상세 산행 안내도입니다. 이 안내도는 "박종률선생"이 직접 발품을 팔아 만든 것으로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그 정성과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종률선생"의 카페 이름은 "산경표를 따라서"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 가 보세요. 위 산행도는 클릭하면 무지 크게 확대되어 상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날] 2014년 2월 9일 (일) 흐림 "후망지맥"을 가기 위해선 먼저 "태안버스터미날"로 가야 합니다. '서울남부터미날'에선 첫차가 6시40분에 있고, 다음 차는 7시20분에 있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6시50분 첫차를 타고 갔습니다. 서울팀 "낙원 APC회원님들"과 함께하기로 해서 터미날에 일찍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9시30분"에 출발하는 "소원행 시내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시목종대' 버스정류장] 9:43 '태안버스터미날'에서 13분만에 [32번국도]상의 "시목 종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시목 종대 정류장"은 '금북정맥'이 지나는 "유득재 등나무슈퍼"에서 두번째 정류장입니다. "후망지맥 들머리"로 접근하는 정류장으로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목종대' 버스정류장] "시목 종대 버스정류장"에서 뒤돌아 100여m 진행하면.... [농로 진입로] 9:46 좌측으로 갈수있는 첫번째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구정봉' 조망] [32번국도]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바꾸면, 외줄기 포장도로인 農路가 펼쳐지며.... 멀리 올라야할 "후망지맥분기점봉""구정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맥은 '108.7m봉'으로는 가지 않고 '구정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철마산'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구정봉'에서 길조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 두고 가면 편하겠지요?) [공조참의 윤응시 사적비] [32번국도]에서 10여분 시골길을 진행하면 "공조참의 무송윤씨 사적비"가 있는 제실을 지나고.... ['삼곳말'] 10:00 "금북정맥 마루금"을 만나는 곳이 "원북면 장대1리 삼곳말"입니다. [32번국도]에서 여기까지 "소원면 시목리'를 지나왔는데 이제부터 "원북면" 속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분기점 조망] "금북정맥"을 할때 왔었던 곳이라 낮설지 않는군요. "금북정맥"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기서 좌측 도로를 따라 편하게 직진해버리지요? ㅎ 사실 저도 그때 다리도 아프고 버스시간도 맞춰야해서 도로를 따라 우회했었습니다. ㅎ 오늘은 못 갔던 "금북정맥"을 확실하게 땜빵하며 "후망지맥"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진 속에 표시한데로 진행하면 되는데 "구정봉"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간다는 것만 기억 하시고 가면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지맥분기점으로 가는 들판] 이곳 "금북정맥 마루금"에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흙밭을 지나 가야 하는데, 지금은 땅이 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나저나 "금북정맥"이 밭 가운데를 절묘하게 지나가고 있죠? [들머리] 10:09 들머리에는 "금북정맥 선답자들"이 달아놓은 표지기가 몇개 펄럭이고 있었고.... 30여m 숲속으로 올라 가면.... ['후망지맥' 분기점] 10:10 "후망지맥 분기점 삼거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금북정맥"이고, "侯望枝脈"은 우측으로 갑니다. ['후망지맥' 출발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준희 선생""후망지맥분기점"을 친절하게 알려 주시고 있는데 , "괜차뉴님"은 이 산줄기가 "원이지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북면'과 '이원면'을 통과하는 산줄기라고 "원이지맥"이라고 하는듯 하군요. "후망지맥"이라고 하는것도 "후망산"이 대표산이라고 그냥 작의적으로 지은 것이니까 어떻게 표기하던 괜찬아유~~. "괜차뉴님"은 이 지역 경찰관이라지요? 지역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구정봉' 정상] 10:14 ★길조심★ 지맥분기점에서 4분 정도 진행하니 바로 "구정봉 九政峰 107m"이었습니다. 정상에는 정상을 알리는 어떠한 안내판이나 삼각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진하는 길이 너무 선명해서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몇개의 표지기가 좌측 희미한 산길로 지맥을 안내하고 있었으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숲길] 희미한 산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수렛길 삼거리] 10:26 수렛길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에 주택이 하나 보입니다. 직진하는 수레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묘지] 묘지군을 지나면.... [지맥-우회로 고개] 10:32 개인농장이라고 알리는지 자랑하는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고갯마루에 오르는데 지맥은 우측 산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측 능선엔 길도 없고 잡목 숲이라고 해서.... ['철마산' 조망] 수렛길을 따라 우회합니다. 우회하기를 잘했습니다. 왜냐구요? ㅎ 올라야할 "철마산"이 정확하게 조망되고, "157m봉"으로 이어지는 "V자 모양"의 산줄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5분 정도 수렛길을 따라 더 진행하면.... [수렛길 감림길] 10:37 수렛길이 우측으로 도망가는 곳에서 지맥은 직진하고... [안골고개] 10:38 "안골고개-철마산들머리" '원북면 장대1리 안골마을'과 '소원면 영전리'를 잇는 고개랍니다. '태안버스터미날'에서 왕복하는 시내버스 종점이라고도 하며 "철마산정상"까지 1km라고 알리는 이정표를 처음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리 말씀 드리면 여기서 정상까지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장대1리 안골' 정경] '장대1리 안골마을'의 정경을 한폭 담고..... ['철마산' 가는 길] 10여분 전위봉을 하나 오르면..... [농장 통과] 10:48 우측에 농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여기서부터 백구 두마리가 우릴 따라 철마산 정상까지 함께 올랐습니다. ['철마산' 등산로] 등로는 넓고 선명하며 경사도 완만해 진행하는데 무척 편했습니다. 중간 중간 돌탑들도 보였는데, 이 주변에선 제일 높은 산이라고 등산로를 잘 꾸며 놓은듯.. ['철마산' 삼거리] 11:04 ★길조심★ 정상 바로 앞에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에는 [현위치:권총바위]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권총바위"는 우측길로 100여m 더 가야 있더군요. 중요한 것은 "철마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가야 한다는 것임니다 ['철마산 정상'] 11:05~11:17 "철마산 鐵馬山" "후망지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랍니다. 높이는 제각각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데 213m이던 208m이던 도토리 키재기. 다만, 태안군청에서 설치한 정상안내목은 이정표로 보이기 쉽군요.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208m"라고 알리는듯 합니다. 관계자는 빨리 고치시길... 지도에는 이곳 높이가 "207.8m"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GPS 고도계에는 "213m"가 찍혔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이나저자 "준희선생님" 건강이 요즘 않좋다는데.... 빨리 쾌유하시어 이렇게 좋은 일 계속하시며 전국의 산을 더 즐기셔야 하실텐데.... ['철마산 정자' 쉼터] "철마산 정상"에는 운동시설과 쉼터 정자가 설치되 있는데 이용객은 거의 없는듯.... 농장에서부터 함께한 백구 두마리입니다. ['철마산 정상' 에서 조망] 날씨가 흐려 조망이 시원치 않습니다. "만리포 방향"인듯한데.... ['쉬운질 바위' 방향 조망] 정자 아래엔 "쉬운질바위 100m" "권총바위 200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10여분 휴식과 조망을 하고 출발합니다. ['철마산' 하산길] 11:20 철마산 삼거리로 되돌아와 [방바위-철리골 방향]으로 100여m 진행하면 우측 아래에 "권총바위"가 있습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니 유의 해야 겠습니다. 볼거리라곤 없는 지맥이라 "권총바위"는 꼭 보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다음 사진입니다. [권총바위] 권총 같나요? ㅎㅎ 이번 구간 중요한 볼거리...ㅋ 그런데 "권총바위"를 지나면 길찾기에 정신 집중해야 합니다. [ 묘지] "권총바위"를 지나 선명한 산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우측에 조망이 트이는 제법 큰 묘지군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여기서 뒷쪽을 보면... [갈림길] 11:25~11:55 점심식사 ★★길조심★★ 윗 사진의 뒷쪽을 보면 보시는바와 같이 어수선한 나즈막한 봉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길을 버리고 길도 잘 보이지 않는 숲속으로 지맥은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30분간 점심식사를 하며 머물러 있었으면서도 지맥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르고 좋은 길 따라가서 알바를 20여분간 했습니다. 그래서 "낙원 APC"회장님이 표지기를 여럿 달아 놨으니 후답자들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바를 하게 된 이유는.... [알바 중] 11:55~12:15 너무나 뚜렸한 길이 시원하게 앞 봉우리로 연결되고 있어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진행하여 알바를 20여분 하게 된 것이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길 [알바 한곳-구글어스] 알바한곳을 구글어스와 GPS트랙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제법 긴 거리를 알바했죠? ㅎㅎ 그리고 구글어스로 전체적 "후망지맥"을 느껴 보세요 ['157m봉' 가는 길] 알바를 끝내고 되돌아와 지저분하고 더러운 길로 지맥을 이어 갑니다. ['157m봉'-'132m봉' 조망] 가야할 "157m봉"과 "132m봉"을 조망하며 7~8분 진행하면 ['157m봉'] 12:23 "준희선생"이 산사랑을 읊은 표지기가 있는 "157m봉"을 지나고.... ['132m봉' 가는 길] 너저분한 길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 ['132m봉'] 12:34~12:37 봉우리 같지도 않은 봉우리이나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 있어 "132m봉"이란걸 알수있게 해 주는 봉우리에서 기념 사진을 한컷했는데 "낙원 APC" 회원님들입니다. "청산마루님"은 사진 찍느라고 사진 속에 숨어 있네요. ㅎㅎ 다음 구간에선 단독 사진으로 대서 특필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산 사랑에 대해선 상상을 초월하시는 분들이라 산에서 인생의 상당부분을 보내신 분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들을 섭렵하고도 新天地를 찾아 이렇게 거지같은 산을 찾아 다니는데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면 "산에 미친 사람들"이라고 하는 분들입니다. ㅎㅎ 후답자들을 위해 길찾기 어려운 곳에는 반드시 표지기를 부착하며 다니십니다. 언제나 노란색 [낙원 APC] 표지기를 따라 가시면 알바는 없습니다. ['장재' 가는 길] "132m봉"에서 제법 괜찮은 산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12:43 넓은 수렛길을 만나는데 수렛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서 지맥은 직진하고... 3분 정도 진행하면.... ['장재'] 12:46 "장재" '소원면 소근리'와 '원북면 장대리'를 잇는 고갯길이라고 하며 [민유림 임도시설공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직진하여 절개지를 올라 갑니다. [길 없는 길] "장재"에서 "154m봉"까지는 잡목구간으로 길없는 길을 치고 올라야 하더군요. 14분 정도 잡목과 싸움질을 하고 나면.... ['154m봉'] 1:00 구경거리 없는 육산에 바위들이 나타나고 대략 이곳이 "154m봉"이라고 추정이 됩니다. [선답자의 격려문] "여영님"의 격려문을 읽으며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런데 이런 지맥 산행하시는 분들은 배테랑들이어서 "힘내라!"라고 하지 않아도 될듯...ㅎ 자기가 고생하러 찾아 다니는 분들이고, 힘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게 최고 재미라는데 ㅎ ['141m봉'] 1:18 선답자들 표지기가 몇개 매달려 있는 "141m봉"에 올랐습니다. 여기선 오랜만에 "심용보선생" 표지기를 만나는군요. 이 분과도 몇번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4,000산을 완주하고 5,000산을 다니고 있군요. 자그마한 키에 빼싹 말라 걷는데는 최적의 몸집을 가지신 "심용보선생" ㅎㅎ 저보다도 십몇년 이상 연배이신데도 무지 잘 걷더군요. 즐겁고 안전한 산행 건강하게 무궁토록 하시길 기원합니다 [숲길] "141m봉"을 내려 가면 길은 꽃길로 변합니다. 이런 길만 있으면 얼매나 좋아..ㅎ 10여분 내려 가면.... ['방공산' 조망] '원북면 대기1리 동심마을'이 나타나며, 건너편에 "방공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장재'] 1:37~1:39 "사장재" '원북면 대기리'와 '원북면 동해리'를 잇는 고갯길이라고 한답니다. 지맥은 앞에 보이는 "방공산"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만, 좌측 도로를 따라 우회하기로 합니다. ['대기1리 동심마을'] 시내버스도 다니는 제법 큰 마을이군요. 태안에 있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은 모두 "태안화력발전소"가 만들어 준것이랍니다. 그 이유는 고압송전선을 지나 가게해서... 미안해서..ㅎ ['방공산' 우회로] 1:40 "방공산"은 일명 "안보산"이라고도 한다는군요. ㅎ "방공산"은 잡목구간으로 길이 나쁘다는 선답자들의 정보가 있었으니 활용해야죠? 그래서 도로를 따라 편하게 우회하기로 합니다. 짧은 거리입니다. ['통봉산' 조망]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합니다. 올라야할 "통봉산"이 앞동산처럼 무릎을 꿇고 나즈막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롱고개'] 1:47~1:50 "다롱고개" '대기리'와 '동해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인데 富村인듯.... ['통봉산'으로 가는 마루금] "통봉산"으로 가는 지맥길은 앞에 보이는 집 앞마당으로 나 있습니다. 길이 나빠서 대부분 우회로를 이용하지만 마루금을 따라 올라 가 봅니다. [오름길] 집앞마당을 지나 올라 가면 처음엔 좋은 길이 나 있지만 금새 잡목 잡풀로 지저분한 길이 이어 지더군요. 다행이 10여분만 고생하면 됩니다. ['통봉산' 가는 길] 2:02 능선으로 올라 서면 우회하여 오는 괜찮은 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가면... ['통봉산' 정상'] 2:04~2:15 ★길조심★ "통봉산 107m" 관심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날칠 산봉우리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일반 산로는 직진으로 넓게 나있으나, 지맥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지며 희미하고 너저분한 길이 이어 집니다. ['사기점재' 가는 길] 너저분한 길을 잠시 내려 가면.... [묵은 길] 묵은 길을 만나서 편하게 조금 더 진행 합니다. ['승주봉' 조망] 그러면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나 더 편하게 진행하는데....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능선이란걸 알수 있습니다만, 잡목에 거덜이 나서 지맥도 지맥이지만 좀 편하게 갑니다. 앞에 올라야 할 "승주봉"이 보입니다. ['사기점재'] 2:40 "사기점재 沙器店재" '원북읍내'에서 '소원면 동해리'로 넘나드는 고갯길이랍니다. 옛날엔 이곳 근처에 '사기그릇'을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었답니다. [절개지] "사기점재" 절개지를 타고 올라 갑니다. ['166m봉' 오르는 길] "사기점재"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166m봉(승주산)'] 3:00 "166m봉 (승주산)" 지도마다 표기가 조금씩 틀리는데 이 봉우리를 "승주산"이라고 표기하는 지도도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다음 "승주산"보다 20m 높습니다. ['승주산' 갈림길] 3:06 ★길조심★ "166m봉"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승주산"은 좌측 100여m 떨어진 곳에 있어 다녀 와야 합니다. ['승주산(146m)'] 3:09 "승주산 146m" 조금전 "166m봉"보다 20m나 낮은 이 봉우리에 "승주산" 표지판을 달아놨습니다 우리들에겐 큰 의미가 없으니 기념 사진만 찍고 그냥 통과 합니다. "낙원 APC" 회장님인 아이디 "산돌이님"입니다. 산꾼 냄새가 물씬물씬 풍기지요? ㅎㅎ ['원북고개'로 내려 가는 길] "승주산"에서 갈림길로 돌아와 다시 잠시 내림질을 하면.... [갈림길] 3:11 ★길조심★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원북면 소재지' 조망] 우측 북쪽으로 "원북 중심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원북읍내"에는 "태안화력발전소 사택 아파트"가 대단위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원북의 경제'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책임지고 있는듯... [숲길] "원북고개"로 내려 갑니다. 아주 완만한 내림길입니다. ['106m봉'-시멘트블록시설] 3:25 부셔져 무너져 내린 시멘트 블록 구축물...을 지나면.... ['원북고개'] "원북고개"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원북고개'] 3:30 "원북고개" '원북읍내'에서 '학암포해수욕장'과 '태안화력발전소'를 잇는 고개랍니다. "후망지맥" 도상거리 약32km를 두구간으로 진행하려면 오전에 일찍 출발해야 하겠더군요. 두구간으로 진행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겠지만 마지막 "만대항"에서 서울로 돌아 가는 버스시간을 도저히 맞출수 없어 차라리 세구간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산행도 여유있고, 마지막 구간 "만대항"에서 뒷풀이도 좀 찐하게 하려면...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지막 구간은 유명한 "태안반도 솔향기길"과 겹칩니다. "솔향기길 도보여행기"를 제가 쓴후 갑자기 엄청 유명해져 요즘은 "만대항"에 횟집이 몇개 더 생겼다고 하며, 제가 다녀간 "만대횟집"은 富者가 되었다나 뭐래나...ㅎ "솔향기길 개척자"인 "차윤천씨"도 마지막 구간에서 함께 할 예정입니다. 제가 쓴 "태안반도 솔향기길을 가다"라는 글을 보고 싶으시면 요기 클릭 하세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36 ['원북읍내' 조망] 버스를 타기 위해 "원북읍내"로 내려 갑니다.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원북'중심가 - 파출소. 원북초교 방향] 3:45 ['원북' 중심가] 태안화력발전소 직원들이 퇴근해야 북적일런지 아직은 사람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조용한 '원북 중심가'입니다. ['원북' 버스시간표] 10여분 기다려 3시 15분 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날'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 헤어 졌습니다. [첫번째구간과 앞으로 구간 구글어스] 오늘 걸은 첫구간과 앞으로 가야할 "만대항"까지의 구글어스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접속거리 포함하여 12.7km였으며 걸린 시간은 6시간이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날 시간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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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망지맥 첫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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