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오두지맥 鰲頭枝脈" 마지막 산행기
월롱역-다락고개-월롱산-기간산-바구니고개-동화공원묘지-보현산-오두산
"嘆老歌"
한 손에 막대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舍人 易東 禹倬선생-
[오두지맥 전체 개념도]
"오두지맥 鰲頭枝脈"
'백두대간 식계산'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강봉(475m) 남쪽 0.8km, 첼봉(521m) 북쪽 약 0.8km지점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말머리고개"를 지나 "고령산" "개명산"으로 이어가 "됫박고개"를
넘고 "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을 지나 통일전망대가 있는 "오두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9.9km의 산줄기를 "오두지맥"이라 한답니다.
"오두지맥"은 논란이 많은 지맥입니다.
"신산경표"를 쓴 '박성태씨'는 "한북정맥"은 "오두지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진강"과 "한강"의 경계는 "오두지맥"이니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는 오류가 많다고 새로이 "신산경표"라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공릉천"을 "임진강 水界"로 보는가? 아니면 "한강 水界"로 보는가?가 핵심이라고
보는데 현대적 지도로 보면 "한강 水界"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두지맥"이 "한북정맥"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금북정맥"이나 "금남정맥"에서도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이런거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식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원'은 우리 선조들의
지리체계인 "대간 정맥 체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1대간 9정맥"은 불과 10여년전 현대에 와서 열혈 산객들이 만들어낸 등산코스입니다.
우리는 선조들이 이룩한 산줄기 체계가 정확하던 잘못됬던 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산행을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마지막구간 개념도]
[마지막구간 구글어스]
"오두지맥" 마지막 구간은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월롱역"에서
"오두산"까지 갑니다.
[월롱역] 10:40
2013년 11월 5일 (화) 맑음 연무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선"으로 환승하여 "월롱역"에 내렸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 있는 "경의선"이 지나는 역입니다.
통일이 되면 수많은 열차들이 북으로 시베리아로 유럽으로 달리는 역이 되겠지요
['월롱과선교'로 가는 '1번국도']
"오두지맥 마지막구간"을 진행 할것인지 많이 망서렸습니다.
산 다운 산도 없고, 길은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곳이 많아 길찾기 어렵고....
이 구간 안간다고 누가 야단치는 사람도 없는데, 또 다시 보따리 짊어지고 길을 나섭니다.
마루금에 다시 붙기 위해 "월롱과선교"으로 [1번국도]를 따라 5분 정도 갑니다.
[월롱과선교] 10:47
지난 두번째구간에서 통과했던 "월롱과선교" 앞을 지나가면
['광성 C&P' 앞]
"광성 C&P"라는 회사 정문이 우측에 나오는데
나중에 알게 된 길이지만, "광성 C&P"라는 회사 정문으로 들어가
앞마당을 지나 가면 간단히 "다락고개"로 갈수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직진해서 조금 더 가서....
['GS파주필립스주유소'] 10:54
"GS파주필립스주유소"까지 가서 주유소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시멘트포장 도로]
주유소 우측 골목을 따라 들어 가면....
[폐교]
폐교가 된 학교인지, 군부대가 사용하던 부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폐허가 된 학교를
직진해서 통과하면.....
['광성 C&P'후문] 10:57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에선 조금전 언급했던 "광성 C&P"라는 회사를 통과해서
오는 길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다락고개"로 가는 길은 앞에 보이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월롱과선교' 조망]
여기서 "월롱과선교"에서 "광성 C&P"라는 회사를 통과해 오는 길이 조망됩니다.
구글어스로 이곳 지형을 알아 보면....
['월롱과선교'에서 '현위치2'까지 구글어스]
현재의 위치는 [현위치2]입니다.
[현위치1]에서 "광성 C&P"라는 회사 마당을 통과하면 쉽게 [현위치2]로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락고개"까지 매우 가깝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다락고개' 가는 길]
"광성 C&P"라는 회사 후문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비포장 수레길로
4분 정도 진행하면....
[다락고개] 11:01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다락고개"가 바로 나옵니다.
"오두지맥"은 산줄기가 희미한데다가 도시개발로 산줄기들이 없어져 정상적 지맥을
찾아 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혈 산객들이 나름대로 지맥을 예상하여 진행하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가는 길이 약간씩 다릅니다.
여기서도 오리지날 지맥은 공장들이 차지하고 있어 도로를 따라 우회해야 하더군요.
[다락고개]
"다락고개"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과 '금촌읍'을 넘나드는 고개랍니다.
['파주예비군훈련장' 가는 길]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공장지대로 가는듯 보였습니다.
"다락고개"에서 '금촌'방향으로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 11:06
"파주예비군훈련장 입구"를 알리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 가운데에는 "청주 史씨 신도비"가 있습니다.
지맥은 여기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좌측길은 "파주시청"이 있는 '금촌읍'으로 가는 길인데 여기서 가깝더군요.
[대전차 방호벽] 11:09
3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대전차 방호벽을 지나고...
다시 6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 11:15
"월롱-금촌간 확장도로" 공사가 어느 정도 끝나가고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오리지날 지맥은 우측 절개지로 올라 갑니다만, 아주 짧은 거리여서 시간 단축을 위해
직진방향, 즉 "예비군훈련장"방향으로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에 있는 [29/80번송전탑]이 있는 "118.8m봉"을 포스트로 삼고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월롱공단'] 11:17
사거리에서 100m정도 도로를 따라가면, 오리지날 지맥에서 내려 오는 지맥을 만나는데
이곳이 "월롱공단"이랍니다.
직진해서 2분 정도 가면....
['파주예비군훈련장'] 11:19
"파주예비군훈련장" 정문이 나오며, 지맥은 좌측 민가로 이어집니다.
[주택 통과]
"파주예비군훈련장 울타리"에 가급적 붙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울타리로 진행했습니다만....
견공들의 열열한 환영에 위험을 무릎쓰고 진행했습니다. ㅎㅎ
[주택 뒤 산길 진입로]
민가 뒤를 지나니 민가 앞마당으로 바로 오는 길을 만나 산길로 접어 듭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민가 앞마당으로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예비군훈련장] 11:23
예비군교육장이 나오면 적절히 훈련장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파주예비군훈련장']
예비군훈련소는 규모가 제법 크고....
[훈련장]
훈련장을 통과해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29/80번 송전철탑'] 11:30
포스트로 삼았던 [29/80번송전탑]이 나오며...
['118.8m봉' 정상] 11:30
"118.8m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은 "서바이블훈련장"이더군요.
"118.8m봉"을 올랐다가 우측 "서바이블훈련장"으로 내려 갑니다.
['서바이블훈련장'] 11:33
"서바이블훈련장"에 서면 진행해야할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훈련장을 3분 정도 걸려 직진 통과하면....
[체험사격장] 11:36
"체험사격장"이라는 곳이 나오며 사격장 앞으로 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체험사격장'? '사격 체험장'이 아니고?
제 생각에는 "사격 체험장"이라고 해야 할듯한데....
[갈림길] [쉼터]
[전주이씨 묘] [숲길]
"체험사격장"을 지나면 산길은 넓고 선명해 집니다.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만 선명한 우측길로 진행하며...
'전주이씨묘'도 지나며 8분 정도 진행합니다.
[사거리-약수터계단] 11:44
현위치가 "약수터계단"이라고 알리는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는 "용상사"라는 절간으로 가는 길인가본데 거리 표시가 이상합니다.
지도로 조사해 보니 "1.1km"인듯...
여기서 정상은 "월롱산 정상"을 의미하는듯 하며 1.7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돌탑' 오르는 길]
길은 더욱 넓어지고 선명해 집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7분 정도 오르면.....
[돌탑] 11:51
"돌탑"이 나오며....
['돌탑 전망소] 11:52~12:08
바로 전망 좋은 쉼터가 나옵니다.
"월롱산 정상"은 앞에 보이는 산의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곳 뒤 이더군요.
꼭 기억하고 가야 하는 "월롱산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월롱산 정상"은 지맥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유일한 산다운 산이라
"오두지맥"을 진행하며 "월롱산 정상"을 밟지 않았다는 것은 지맥을 가나마나여서
미리 친절하게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늦은 아점을 간단하게 먹고....
['118.8m봉' 조망] 12:11
남동쪽으로 조금 전에 올랐던 "118.8m봉-29/80번송전탑"이 조망되며
지맥 마루금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금촌'이 박무 속에 비치며, 바로 앞에 있는 시설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월롱산' 가는 길] 12:08
"월롱산"을 향해 거의 평지를 걸어 갑니다.
3분 정도 가면....
[현위치-바위길] 12:11
조그만 봉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이더군요.
현위치 [바위길]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우측은 "LG동문아파트" 방향에서 오가는 산행코스라고 알려 줍니다.
우측에 거대한 "LG LCD공단"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 LG와 관련있는 이름이 ...
[월롱산 조망]
다시 "월롱산 정상"을 향해 진행합니다.
"헬기장"이 있는 곳이 마루금이 지나 가는 곳이며,
"월롱산 정상"은 제법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그러니까 "월롱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조망명소]
"월롱산 月籠山"은 낮은 산이지만 제법 갖출건 갖췄습니다.
전망 좋은 곳도 많고....
7분 정도 진행하면...
[현위치-정상부근쉼터] 12:19
현위치 [정상부근쉼터]라고 알리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길로 3분 정도 오르면....
[LG기숙사-월롱산정상 갈림길] 12:22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아주 중요한 지점입니다.
"오두지맥 마루금"과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 그리고 "LG기숙사" 갈림길입니다.
사진 속에 이정표가 있는 곳에 가서 좌측을 보면....다음 사진
['월롱산 정상' 가는 길] 12:22
계단이 보이며 헬기장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월롱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맥은 이곳을 통과해 바로 우측으로 내려 가기 때문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현위치]
더욱 이해하기 쉽게 구글어스로 제가 진행한 트랙을 알려 드림니다.
"LG기숙사갈림길"이 현위치 입니다.
"월롱산 정상"을 다녀와 "금탄고개"로 내려가 "기간산"으로 오르는 길을 미리 예습하면
길이 편해 집니다.
[산불감시초소-헬기장] 12:24
계단을 올라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을 직진해 가면....
['월롱산성지-포장도로] 12:26
포장도로를 건너게 됩니다.
좌측에 "월롱산성지 月籠山城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직진해서 숲길로 가는 방법이 있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도 되더군요.
저는 숲길로 진행합니다.
['월롱산 정상' 가는 길]
숲길은 의외로 희미했습니다.
어디가 정상인지 아직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진행합니다.
[이동통신중계탑] 12:32
"돌탑"에서부터 포스트로 삼고 진행해온 '이동통신중계탑'을 발견합니다.
정상이 다가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월롱산 정상 쉼터]
중계탑을 지나니까 엄청 넓은 공간이 나타나며 산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월롱산 정상부]
"월롱산 정상"에는 축구장만한 넓은 공터가 특징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고 주변 조경도 잘되있군요.
그리고 우측에는 낭떨어지라고 안전시설을 해 놨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월롱산 정상] 12:36
"월롱산 月籠山 218.5m"
'파주시 금촌'과 '월롱'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 가운데로 우뚝솟은 산정에
배가 떠가는 모양의 형국이 있는데 마치 반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월롱산 정상'에서 조망]
"월롱산"은 한강 하구에 위치한 산으로는 늙어 허물어진 흙산이 아닌 아직 젊은 岳山이군요.
수많은 세월 동안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등에서 황사가 날라와 쌓여 암석이 된듯한
퇴적암이 단애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박무만 없었다면 더욱 좋은 주변 사진들을 촬영 할수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월롱산 정상'에서 '기간산' 조망]
진행해야할 "기간산"이 앞에 가깝게 보입니다.
"금탄고개"에서 조금만 오르면 되겠군요.
보시다시피 "기간산"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으로는 오를수가 없고
군부대를 우회하여야 하더군요.
['월롱산 정상부'] 12:38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LG기숙사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산불초소-헬기장 회귀] 12:43
5분정도 걸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헬기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 가면 쉽게 "금탄고개"로 갈수 있습니다만,
마루금에 조금 더 충실하려면 헬기장을 지나 "LG기숙사갈림길"로 직진합니다.
['LG기숙사-월롱산정상' 갈림길 회귀] 12:45
"LG기숙사갈림길"로 돌아 와 15m정도 직진하면....
[지맥 갈림길] 12:45 ★길좀심★
좌측으로 내려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직진방향으로 "LG기숙사" 가는 길이 너무 넓고 선명해 좌측 샛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이런 지맥을 다니실 정도의 산꾼이면 아마도 이런 곳은 메모를 잘해 가겠죠? ㅎㅎ
[지맥 갈림길] 12:45 ★길조심★
"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와 뒤돌아 본 샛길입니다.
샛길도 제법 선명하죠?
이제 확신을 가지고 길을 갈수 있을 것입니다.
['LG LCD 파주공장' 조망]
"LG기숙사" 방향으로는 "LG LCD공단"이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대표적 자랑이기도 한 공단이라는군요.
[도로] 12:51
샛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좌측 "월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내려 갑니다.
['기간산' 조망]
이곳 도로는 급경사지역만 포장도로이고 나머진 비포장도로입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진행해야할 "기간산"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5분 쯤 내려 가면....
[삼거리] 12:56
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직진하면 바로....
[헬기장] 12:57
헬기장을 지나고 비포장도로를 따라 100m쯤 진행하면.....
[지맥 갈림길] 12:59 ★길조심★
비포장도로가 우측으로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 곳이 나오는데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기간산' 조망]
좁은 길이지만 제법 선명한 길을 따라 "기간산"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금탄고개'로 내려 가는 길]
9분 정도 오솔길을 내려 가면....
[갈림길] 1:08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해 줍니다.
[금탄고개] 1:09
갈림길에서 방향을 바꾸면 바로 "금탄고개"가 보입니다.
['금탄고개'-탄현면 방향]
"금탄고개"의 우측에는 공장들이 보입니다.
"LG LCD 공단"이 지척에 있는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방향입니다.
[금탄고개] 1:11
"금탄고개"
'파주시 금촌읍'과 '탄현면'을 잇는 고개랍니다.
들머리는 방호벽을 지나가서.....
['기간산' 들머리] 1:12
"금탄고개"에서 "기간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이렇게 잘 나 있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6분 정도 오르면....
[묘지] 1:18
묘지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묘지 상단 숲길로 올라 갑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있기도 하더군요.
[뒤돌아 본 '월롱산'-'금탄고개']
묘지에서 뒤돌아 보면 "월롱산"이 잘보이며,
아래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금탄고개"까지 지나온 마루금이 그려 집니다.
['기간산' 오름길]
묘지에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폐타이어계단]
폐타이어 계단이 나오는데....
올라 가면
['기간산' 군사도로] 1:27
"기간산 군사도로"가 나오는군요.
그리고 군부대가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기간산 정상"은 좌측으로 올라 가야한다고 합니다만 갈수 없고
[군사도로]
아랫쪽으로 100m쯤 조금 내려 갑니다.
[부대 삼거리] 1:29 ★길조심★
그러면 부대 울타리가 끝나는 곳에 좌측으로 길이 있습니다만
들어 가면 군부대가 있어 갈수 없으니 길을 따라 50m쯤 더 내려 갑니다.
[지맥 갈림길] 1:30~1:33 ★★길조심★★
군사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지맥 마루금으로 가는 길이 좌측으로 있으니
길조심을 해야하는 중요한 곳이 되겠습니다.
저도 직진해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왔습니다.
[지맥 갈림길 입구]
군사도로에서 마루금으로 붙는 길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길을 덮고 있습니다.
좌측 위는 군부대 울타리입니다.
[부대 울타리 우회로]
들어 가니 조금 선명한 길이 나오다가...
[교통호-오리지날 지맥] 1:36~1:44
길은 없어지고 군교통호가 시작되는데
우측으로 난 군교통호를 따라 내려 가면 쉽습니다.
저는 앞으로 조금 갔다가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길없는 길을 헤치고 내려 갔습니다.
[교통호 내림길]
내려 가니 바로 조금전 우측 군교통호와 만나고, 잠시 내려 가면....
[공터-쉼터] 1:47
좌측에 쉼터같은 오두막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숲길]
조금 선명한 길을 잠시 내려 가면....
[선답자 표지기] 1:51
선명한 길에서 우측으로 길없는 길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안내합니다.
[길 없는 길]
이리저리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 가는데 어떻게 길을 설명할수가 없군요.
대략 군교통호를 따라 선답자들의 흔적을 따라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왔다리 갔다리 하며 약30분간 헤매며 내려 갑니다.
[선답자 표지기]
중간 중간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없으면 정상적으로 길을 갈수가 없을 정도로
길의 흔적은 없습니다.
[내림길]
길을 만들며 무작정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21번군도']
자동차들의 소리가 들리며 [21번군도]가 지나는 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1번군도'] 2:11
'파주시 탄현면'과 '교하읍'을 연결하는 고개랍니다.
이어지는 들머리는 방호벽을 지나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들머리]
들머리가 나오며 조금 올라 가면 묘지를 지나고...
[오름길]
묘지를 지나면 숲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교원파주물류센타] 2:19~2:33
시야가 트이는 묘지 위에 도착하는데
아래엔 엄청나게 큰 규모의 "물류센타"가 있습니다.
여기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뒤돌아 본 '기간산']
지나온 "기간산"을 뒤돌아 봅니다.
"기간산"에서 내려 오던 길을 생각하면 지긋지긋....
[교원파주물류센타] 2:33
엄청나게 큰 규모의 물류센타는 네이버지도에서 찾아 보니 "교원파주물류센타"라고
표기되 있었습니다.
물류센타 옆으로 끝까지 진행합니다.
['탄현면 축현리' 공장지대] 2:38
이젠 우측에 공장지대가 나타나며...'탄현면 축현리' 인듯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 정도 오르면....
[사유지 울타리] 2:45
사유지를 알리는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곳을 지나
[잡목길]
잡목길을 4분 정도 더 오르면....
[철조망 울타리-임도] 2:49
철조망 울타리를 벗어나는 문으로 나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임도]
임도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폐창고] 2:55
창고 인지 부대 초소였는지 모를 곳을 지나고...
[숲길]
다시 희미한 숲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 3:01
비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다음 이어지는 들머리는 좌측으로 조금 가서....
[들머리]
원형 철조망을 쳐놓은 곳을 넘어 산길로 올라 갑니다.
"주인있는 땅"이라고 ...ㅎㅎ 주인없는 땅이 어디 있겠는감?
[희미한 길]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있는 희미한 길을 오르면...
[초원] 3:07
가을인데도 푸른빛을 띠고있는 풀들이 자라는 곳을 지나 가면....
[임도]
임도가 나오며 5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 3:12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비포장도로를 건너 가서....
[숲길]
제법 선명한 숲길을 5분 정도 갑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지맥 갈림길] 3:17 ★★★길조심★★★
선명한 길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에는 길이 없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있을뿐....그러니 길조심을 해야 하겠더군요.
['탄현면 축현리' 공장지대]
길없는 길을 헤치고 조금 나가면 공장지대가 보이는데..
더 나가보면....
[절개지]
절개지가 나오며, 지맥은 절개지를 따라 가다가 좌측 숲을 통과해 직진합니다.
[공장 샛길] 3:24
그러면 양쪽 공장들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건너편 숲 속을 통과하면....
[개활지] 3:30
넓은 개활지가 나오며 수렛길이 이어집니다.
수렛길을 잠시 따라 가면....
[임도 갈림길]
임도 갈림길을 두번 지나는데 모두 직진해 갑니다.
['54.3m봉' 가는 길]
어수선한 숲길을 잠시 오르면....
['54.3m봉' 정상] 3:38
"54.3m봉"을 알리는 삼각점이 길섶에 있습니다.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곳입니다.
[교통호 통과]
"54.3m봉"을 넘어 가면 군교통호들이 이리저리 나 있습니다.
교통호를 따라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10여분 내려 가면....
[바구니고개] 3:47
"바구니고개"
'파주시 교하읍'과 '탄현면'을 이어주는 고개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359번지방도]로 나와있는데,
'진혁진씨 개념도'에는 [310번도로]로 표기되 있습니다.
['바구니고개'에서 '기독교공원묘지'로 가는 들머리]
"바구니고개" 우측으로 산줄기를 찾아 올라 갑니다.
[숲길]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보면 길에 대한 확신이 서죠.
10여분 진행하면....
['기독교공원묘지' 가는 길]
제법 넓은 길을 만나고....
[기독교공원묘지] 4:00
바로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기독교공원묘지"안이었습니다.
['131m봉-산불초소' 조망]
묘지 안 도로를 따라 나가면 건너편 산위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데 "131m봉"입니다.
저곳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묘지 통과]
묘지를 통과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도 됩니다만, 묘지 상단부인 산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131m봉' 조망] 4:13
"131m봉"으로 올라 가는 길은 화살표로 표기한 묘지 사잇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9분 정도 올라 가면....
['131m봉'-산불초소'] 4:22
군시설이 있는 "131m봉"에 도착합니다.
['기간산' 조망]
"131m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오두지맥"이 "S자"로 펼쳐집니다.
"기간산"이 보이며 그 뒤로 "월롱산"과 "LG LCD 공장"이 보이는군요.
[산불감시초소] 4:24
"131m봉-산불감시초소"에 올랐습니다.
지맥은 초소 뒤로 이어집니다.
[내림길]
초소를 10여m 지나가면 군교통호가 나오는데
군교통호로 내려 서서 좌측 뚫려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희미한 숲길]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길을 알수 있는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선명한 길] 4:30
어디서 오는 길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명한 길을 만나고....
[묘지] 4:31
바로 묘지가 나오는데 상단부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교통호]
교통호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화생방 알림종] 4:36
화생방 알림종이 있는 곳을 지나고....
[숲길]
지저분한 교통호를 따라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푸른농원'] 4:41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가 나옵니다.
좌측은 "동화경모공원"이고
우측엔 "푸른농원"이라는 멋진 큰 집이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건너편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푸른농원'과 '동화경모공원' 사잇길] 4:43
포장도로 고개에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잡풀 오름길]
잡풀로 지저분한 길을 잠시 오르면....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 4:55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가 나타나며
공원묘지를 돌아 다니는 도로를 만나 "묘지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동화경모공원' 묘지전망대]
이곳엔 개인적으로 두번 와 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에 '처 외삼촌', 즉 '장모님 오빠'를 안장 할때 왔었습니다.
고향이 개성인데, 이곳엔 고향이 北인 사람들이 안장되는 곳이더군요.
장모님은 개성에서 "서울여상"을 기차통학을 하며 다녔더군요.
당시 "서울여상"은 '경기여고'나 '이화여고'보다 들어 가기가 더 어려웠다죠?
[묘지 순환도로]
공원묘지 순환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보현산' 조망] 4:59
사용하지 않는 넓은 계단이 나오는데, 건너편에 "보현산"이 보입니다.
문은 문인데 철책으로 막아 놓은 문을 월담을 하여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월담은 좌측 모퉁이에서만 가능하더군요.
"오두지맥"은 건너편 "보현산"으로 이어지지만 이제까지 험한 길을 걸어와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 집으로 돌아 가려면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제까지 너무 지저분한 길을 통과해 오느라고 지저분한 길은 이제 지긋지긋...
그래서 또 저곳으로 올라 가기가 죽기보다 싫어 좌측 [헤이리도로]를 따라
"성동사거리"로 이동합니다.
마루금과 도로 사이는 아주 가까워 마루금을 고집하지 않고 도로를 이용해도 뭐..ㅎ
['헤이리도로'] 5:03
우측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를 따라 "성동사거리"로 갑니다.
['헤이리도로']
8분 정도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지맥길] 5:11
마루금에서 내려 오는 오리지날 지맥을 금방 만나는곳에
'수복 생고기 감자탕 음식점'이 있습니다.
마루금을 고집 할 필요는 없겠죠? ㅎ
[지맥 갈림길] 5:14
지맥은 다시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 가야하는데 저는 그냥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성동사거리'로 가는 '헤이리도로']
가을이 깊어 가는군요.
4분 정도 진행하면....
[근현대사박물관] 5:18
좌측에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이 보입니다.
유명한 "헤이리예술마을"입니다.
['가나안덕' 음식점]
엄청 큰 규모의 "가나안덕 음식점"을 지나면.....
[성동사거리] 5:28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마루금은 여기서 건너편 우측 산능선으로 올라 가 "오두산통일전망대"로 갑니다.
저는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휴전선 근처이니 집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두산통일전망대"는 여러번 가본적이 있기도 해서 입니다.
이곳 "성동사거리"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2200번 광역버스]가 있습니다.
'출판단지'만 들리고, '자유로'를 스트레이트로 가니 간단하게 "합정역"으로 갑니다.
[구글어스]
오늘 진행한 거리는 GPS로 17km였으며, 6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이동시간은 5시간 30분이었으며, 정지시간은 1시간 15분이었습니다.
높은 산은 없어 평이한 오르내림이지만, 길이 매우 나빠 길찾기가 어렵고
지저분한 길없는 길이 여러곳 있어 힘든 코스였습니다.
"오두지맥"은 한자로 "鰲頭枝脈"으로 씁니다.
"오 鰲"는 어려운 한자인데 "자라 오"입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이라고 "交河"라고 하는데
그 끝에 있는 자그마한 산의 모양이 "자라의 머리 모양"이라고
"오두산 鰲頭山"이라고 했고, 그 산줄기를 "鰲頭枝脈"이라고 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烏頭枝脈"으로 쓰고 있는데 잘못된 표기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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