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쉬어 가는 곳』
  
      『광주 팔당호반 둘레길 1』 
  



  ['팔당호반 둘레길' 안내도']           ★ 사진을 클릭 하면 확대 됨 ★      .
  "팔당호반 둘레길"은 '경기도 광주시'와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맑은 물 보존"과
  조선왕조 500년간 이어져 온 "조선백자 도요지-사옹원 분원"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에 공모하여 자연 친환경적으로 조성 된 둘레길이라고 합니다.
  <1코스>는 <귀여1리>에 있는 <물안개공원>에서 <귀여섬>을 통과하여 <검천2리>에 있는 <종여울>까지
  "7.16km"라고 하며 <팔당호반> 수변을 따라 걷는 코스이고
  <2코스>는 <정암산>을 올라 <팔당호>를 조망하는 등산코스로 "5.82km"라고 합니다.
.


  ['종여울' (검천2리)]              9:42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약간 흐림       .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2리'에 있는 "종여울 마을"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교통편의 때문에 둘레길을 역방향으로 진행 하는 것입니다.
  "종여울"에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앵자지맥>을 종주 할때 방문 하고 두번째 방문이군요.
  
             
               [버스 시간표]       2022년 7월 19일 현재               
  이곳까지 이용한 대중교통은 <광주시내 축협>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인 <38-2번>을 이용 했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축협>에서 8시45분에 출발하여 <광주 보건소-공설운동장>을 8시50분경에 통과하여
  <퇴촌>에 9시 17분에 도착하였고, 잠시 쉬다가 9시 20분에 다시 출발하여 이곳에 9시40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광주 축협>에서 10시20분, 12시40분...계속 있습니다.


  ['종여울천']              9:44           
  <종여울 마을> 입구에서 100m 정도 버스 진행 방향으로 가면 "종여울천"을 만나며


  ['팔당호반길' 입구]                      
  <종여울천>에서 "팔당물안개공원입구 7.05km→"라는 이정표와 함께 "팔당호반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앵자지맥' 종점]              .
  <앵자지맥>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조그만 공원이 있습니다.
  이 앞에는...
 

  ['종여울']           9:50         .
  실제 <앵자지맥>이 그 맥을 다하는 "終여울-終灘"이 있는데
  <팔당댐>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이곳에 <남한강의 마지막 여울>이 우렁찬 소리를 내며 구비쳐
  흘렀다고 하는데, 이젠 <팔당댐>으로 호수가 되어 그 물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현재도 볼수 있는 <終여울>은 <여주 삼합리> 근처에 있는 <남한강대교> 윗쪽에 있는데
  그 이유는 <4대강 사업>으로 '보'를 여러개 만들어 <여주시>까지 <남한강>은 호수가 되었기에
  소리를 내며 휘돌아 흐르는 "여울"을 이젠 이곳부터 <여주>까지는 볼수 없게 된 것입니다.
  <여주여강길2코스>가 지나는 '여주시 삼합리' 근처에 있는 <남한강대교> 까지 가면 
  여울을 이루며 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암산'과 '앵자지맥' 조망]              9:58            .
  <앵자지맥>의 마지막 山인 "정암산 正巖山 406.4m"이 조망되며
  <종여울>로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선명합니다.
  ('앵자지맥'에 대해선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저 능선은 "팔당호반 둘레길 제2코스"이기도 해서 시원한 가을에 한번 더 올라 가
  펼쳐지는 <팔당호>의 뷰를 즐겨 보겠습니다.


  [이정표]

  [안내판]                10:02             .
  <종여울>을 지나면 둘레길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며


  ['부용산' 조망]              10:09      
  동북쪽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경계를 이루는 <부용산>과 <하계산>을 조망하고 나면


  ['양수리' 조망]              10:14          
  진행 방향인 서쪽으로는 <양수리>의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검천2리(얄미마을)']             10:21~10:30       
  이어서 "검천2리(얄미마을)"을 만나는데 제법 큰 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 여기서 물을 좀 마시며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양수리' 조망]             10:34           
  <검천2리(얄미마을)>을 지나면 <팔당호>와 주변이 산수화처럼 경관을 뽐내며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예빈산><예봉산><운길산>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조용한 <팔당호>를 감싸고 있습니다.
  <팔당호>를 흠벅 느끼며 10여분 더 진행하면...



  ['자전거 대여소']              10:47             
  "팔당물안개공원"이라고 명명 된 "귀여섬" 입구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을 만나는데


  ['포토존']                         
  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포토존이 숨어 있더군요.
  "오늘 여기 오길 잘 헀다"
  건너편 <두물머리 관광지>와 <두물머리 나루터>가 지척에 조망되는 곳이었으며
  차가운 <북한강> 물과, 비교적 따뜻한 <남한강> 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물안개"가 언제나 피어나는 "두물머리"가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제가 <두룰머리>를 들릴 때 마다 인용하는 詩가 있는데 오늘도 인용 하겠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박후자  
          만남의 절창이다
          물속으로 숲과 구름이 만나고
          파란 하늘의 풍금 소리
          고요한 오후와 만난다
          강물 일렁이는 슬픔
          햇볕이 다독이는 강변에
          물방개 발자국 따라 퍼져가는 동심원
          파장이 크다
          저기 떠내려온 붉은 잎
          어느 먼 골짝을 돌아왔는가
          상처 난 단풍잎 하나 동심원에 갇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결 따라 떠내려가는
          이별의 선창가다 

     "어느 먼 골짝을 돌아왔는가. 상처 난 단풍잎 하나"
     꼭 제가 살아온 인생길을 말해주는듯....
     여기 두물머리에서 지나온 세월을 한번쯤 추억하고 떠나는 이별의 선창가 - "두물머리"
     제가 "두물머리"에만 오면 언제나 되뇌이는 이 詩는
     저와도 약간의 인연이 있는 "박후자 詩人"의 "두물머리에서"라는 詩인데
     <문예한국>을 통해 등단한 "박후자 詩人"은 <이대문인회>,<한국시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그림자를 세워 집을 짓는다"등이 있습니다.


  ['다육이 체험농원']                        
  자전거 대여소를 지나면 <다육이 체험농원>이 자전거 대여소와 붙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물안개공원' 북단]              10:49   
  이어서 <물안개공원> 북단 둘레길을 만나는데 가운데 길로 잠시 진행하면


  ['귀여섬 제2주차장']            10:52      
  <물안개공원 귀여섬입구 제2주차장>을 만나는데.....


  [길을 묻다]              10:55        
  제가 이곳을 오기 전에 조사 한 바로는 
  "물안개공원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가 보수공사로 폐쇠 되었다고 해서
  여기서 <귀여섬>으로 들어 가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기에 조금만 돌아 보고 나오려 했는데...
  마침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귀여섬 남단 다리>에 대해 물어 봤습니다.
  파란문:"말 좀 여쭙겠습니다. <귀여섬 남단 다리>가 폐쇠 됬다고 하던데, 아직 재개통 않했나요?
  할머니:"아! 이제 다닐수 있어요. 재개통 했어요~~"
  이 공원길이 아니면 갓길이 없는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귀여교']                 10:57      
  <귀여섬>의 북단 입구인 "귀여교"를 건너 "귀여섬"으로 들어 갑니다.
  <귀여섬>으로 통행 할수 있는 통로는 이 다리와 잠시 후 건너게 될 <남단 다리> 뿐입니다.


  [쉼터-조망처]              11:00       
  <귀여교>를 건너면 우측에 쉼터와 조망처가 있는데
  <귀여섬>에 있는 유일한 <두물머리> 조망처였습니다.


  ['양수리'와 '운길산' 조망]                      
   -김훈의 자전거 여행에서- 인용하면
  "산하는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굽이치며 다가와 다시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흘러나간다. 
  내륙의 산악과 평야를 파행으로 흘러 온 남한강과 북한강이 눈 아래서 합쳐지고, 
  거기까지 강을 따라온 산맥들이 다시 여러갈래로 모이고 흩어져 하구를 향하는 대오를 갖춘다. 
  어디서부터 몰려오는 것인지, 산맥들의 대오는 푸르고 강성해서 하늘 밑을 가득 출렁대는데, 
  그 푸른 기세의 먼 변방으로 낮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품어서 자애롭다."


  ['귀여섬 둘레길']         
  <귀여섬 둘레길>은 매우 단조롭더군요. 
  거의 일직선으로 뻗은 자전거 도로와 가운데 중앙광장 근처에 산책로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구경거리가 없어 아쉬웠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양산이 절대 필요한 곳이더군요. 그늘이 없기 때문....
 

  [쉼터 정자]              11:15     
  <중앙광장> 부근에 쉼터 정자가 여러개 보였는데, 정자 마다 책을 비치해 놨더군요.
  장편소설 <대망>등.....여기서 <대망>을 모두 읽으려면 매일 와야...ㅎ


  [안내도]                       
  <귀여섬 종함안내도>가 있지만 안내도와는 달리 볼게 너무 없었습니다.
  아마도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이 시설을 할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단순 걷기 코스 정도로 보면 되겠더군요.
 


  [갈림길]                   11:23       
  산책로를 10여분 진행하면 
 

  ['귀여섬 둘레길 최남단']             11:24        
  <귀여섬 둘레길>의 최 남단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하더군요.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로 가는 길]               

  ['귀여섬 남단 출입구 다리']               11:26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보수공사로 폐쇠 되었던 <귀여섬 남단 다리>를 만나 건너 가면서


  [다리에서 북쪽 조망]

  [다리에서 남쪽 조망]                    
  <귀여섬>과 육지 사이를 바라보는데 <蓮>이 수로를 완전 뒤덮고 있습니다.

                
  ['귀여섬 남단 다리' 출입구]               11:29          
  <귀여섬 남단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보고


  ['팔당물안개공원'']

  [공원 관리소]                        
  이어서 <물안개공원 광장>과 공원 관리소를 지나면 


  ['귀여1리']             11:34        
  <342번지방도>가 지나는 곳에
  "귀여리 歸歟里" 마을 표지석이 마을 안내를 합니다.
  <중종> 때에 대사간을 지낸 "한승정씨"가 귀향하여 <귀여정 歸歟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살았다하여
  마을 이름이 유래 한다고 합니다.
  특히 <동대문> 밖에선 300호가 넘는 제일 큰 마을이었다고 하는데, 
  <6.25>와 <팔당댐> 건설로 축소되었다고 하는군요.
  이곳까지가 "팔당호반 둘레길 1코스"가 되겠습니다.
  둘레길 안내판에는 <조선왕조 500년 조선백자 도요지>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성했다고 하면서
  실제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안내나 코스 설정은 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멀지 않은 "사옹원 분원 조선백자 자료관"까지 이어 가기로 합니다.


  ['귀여교']              11:35        
  <귀여1리> 마을입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귀여교>를 만나는데 
  <분원백자자료관>까지는 "2.6km"라고 알려 줍니다.
  멀지 않고 보행로도 잘 조성되 있습니다.



  ['귀여2리']              11:43       
  <귀여교>에서 8분여 <342번지방도>를 진행하면
  "귀여2리 (제청마을)" 입구를 지나고
  5분여 더 진행하면...


  ['여우고개']              11:49~11:59        
  <귀여리>에서 <분원리>로 넘어 가는 "여우고개"를 통과 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며 땀 좀 닦고


  ['팔당호반 둘레길']

  ['경기도 수자원 본부' 조망]             12:05       
  <경기도 수자원 본부>가 보이기 시작하면 <팔당호>가 시원하게 펼쳐 지는데



  ['경기도 수자원 본부']              12:10~12:27                   
  이곳에 가면 "경기도 수자원 본부" 9층에 있는 "팔당전망대"를 꼭 들렸다 가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 없이는 절대 찾아 볼수 없는 <팔당호> 최고의 전망대이기 때문입니다.
  무료이며, 명절 빼고 사시사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전망대>입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9층으로 올라 가면.....



  ['팔당전망대']                   
  돈을 들여야 들어 갈수 있는 이 주변 어느 카페 보다 더 좋은 무료 전망대가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있어 휴식처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곳이라 평가 합니다.


  [자판기]                  
  특히 이곳엔 자판기가 있는데 값이 엄청 저렴합니다. 거의 원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1캔에 700원....시내 편의점에서 대략 1,700원하죠? ㅎㅎ
  그 보다 더 싸고 좋은 것은 진짜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제공하는 원두커피가 500원...
  생수는 무제한 무료....


  [북쪽 조망]         
  유리창의 색깔이 약간 푸른색이어서 사진빨은 좋지 않지만
  9층 높이에서 실제로 보는 뷰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서쪽 조망]                      
  500원 짜리지만 품질은 최고로 느껴지는 <원두커피> 한잔 뽑아 마시며 
  <팔당호>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하는 기분은 더운 오늘 하루를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곳은 <경안천>이 <남한강-북한강>과 합류하여 <팔당댐>을 통과하는 곳으로
  "한강 漢江"이라는 강 이름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강>은 <임진강>과 합류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있는 "교하 交河"까지 이어지며
  그곳부터 <강화도> 앞 바다까지는 "조강 祖江"이라고 하지요.


  [물에 대한 안내판]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세계3위로 98.5%라고 하고
  우리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화장실 변기로 총량의 25%를 차지 한다네요.
  주방이나 목욕실에서 사용 하는 물의 양보다 변기가 더 많다는 것을 이곳에서 알게 되었고...


  [카페]             12:27            
  <전망대>를 나오면 <수자원 본부> 옆에 5층짜리 <카페>가 있는데, 전망이 좋다고 광고하지만
  저의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앞으로 모두 <무료 전망대>로 가겠죠? ㅎㅎ


  ['장어 매운탕집']                            
  <분원리>에는 <붕어찜><매운탕>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움집해 있죠
  5분 정도 진행하면.....




  ['분원초교' 입구]               12:33        
  "분원리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분원백자 자료관"을 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원초등학교>로 올라 가면 됩니다.


  ['분원초교' 정문]            12:34      
  <분원초등학교> 정문 앞 좌측엔 <백자 가마터>가 있고
  학교로 올라 가면....


  ['분원초등학교']                       
  이 학교는 "본교 本校"인데 이름이 "분원 分院"이라 '분교'처럼 느껴지는 초등학교 이름입니다. ㅎㅎ
  <분원백자 자료관>은 운동장 우측 통학버스가 있는 곳으로 올라 갑니다.


  ['분원백자 자료관' 입구]               12:36~1:08       
  운동장 우측으로 가면 <분원백자 자료관> 입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라 가면...
 

  ['분원백자 자료관']              
  이곳도 <분원초등학교>가 있던 곳이라는데 학교가 축소 되면서 
  이곳은 <분원백자 자료관>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이 학교 주변이 조선시대 " 사옹원 분원 司饔院 分院"이 있던 곳이랍니다.
  <사옹원>은 임금의 식사와 관련되는 일체의 업무를 보는 관청이었죠.
  그리고 이곳은 임금의 밥그릇 등을 만드는 <조선백자 광주 생산기지>를 총괄하는 분원이 있던 곳.



  ['사옹원 분원리 석비군']                        
  자료관 광장 좌측에는 비석들이 19개 있는데 옛 분원 관리자들의 선정비라고 합니다.
  <선정비>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이 두분 있습니다.
  "채재공""정학연"입니다.
  <채재공 선생>은 <정조>의 최고 핵심 관료로서 영의정까지 지내신 분이죠.
  <영의정 채재공 선생>이 이곳 <사옹원 분원>의 <도제조 都提調>였었군요.
  어떻게 <정1품 영의정>이 이런 촌구석 분원을 관리 했을까?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좀 설명을 하자면 <사옹원>의 최고 책임자는 <정1품 영의정>이었으며, 
  총괄적 관리 책임자를 의미하는 것이니 이곳에 <선정비>가 있는 것이겠고
  (그 많큼 임금님의 밥상은 중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방증해 줍니다)
  <정학연 선생>은 제가 우리나라의 <레오나드 다빈치>라고 칭송하는 <정약용 선생>의 장남이기도 하죠.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운 <농가월령가>를 지은 <정학유>의 형이기도 합니다.
  직책이 <번조관 燔造官>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이곳 분원의 최고 책임자였던 것 같습니다.
 

  ['분원백자 자료관']

  [안내문]                    
  햐~~ <팔당댐> 이전과 댐 건설 후의 <팔당호>의 모습이 너무 다르군요.
  <팔당댐> 이전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처음 봅니다.
 



  ['백자 폐기물']            
  안내문을 참고 하고...
  안으로 들어 가면...


  [전시관]      
  예상 보다 크지 않은 전시실이었습니다.


  ['분원의 운영']                      


  ['가마 모형']                            

                
  [이곳에 걸려 있는 '정선 선생 그림] 

  ['보물 1950호 경교명승첩'에 있는 "우천"]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보물 제1950호 경교명승첩>에 실려 있는 "우천 牛川"이라는
  그림입니다.
  "우천 牛川"은 현재의 <경안천>을 의미하며 우리말로 "소내"라고 했답니다.
  <겸재 선생>이 그림의 제목은 "우천 牛川"이라고 했지만 실제 
  "사옹원 분원 司饔院 分院"을 건너편 <두물머리> 쯤에서 바라 보며 그린 것이랍니다.
  지금은 <팔당댐>으로 수몰된 지역이 많아 당시의 <사옹원 분원>의 모습을 알수 있는 유일한 그림이라고


  ['분원리 삼거리]             1:10         
   <분원백자 자료관>을 30여분 둘러 보고 나와 <분원리 삼거리>를 지나는데
   도공들의 백자 만드는 소리는 간데 없고, 온통 <붕어찜 음식점>들로 도배 되었습니다.
   봄에는 이곳에서 <전국 붕어찜 축제>가 열리지요.


  ['분원농협' 앞 버스정류장]                
          
            [버스시간표]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분원농협>에 들어가 에어컨 밑에서 사원하게 기다리다가
  <수청리>에서 <1시50분>에 출발하는 <38-21번시내버스>를 <2시10분>경에 타고 <퇴촌>으로 나가서
  <광주시 보건소>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분당> 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11.5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버스 환승하는데 걸린 시간이 많아 불편했습니다만,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시원한 가을에 가시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제2코스 정암산 등산코스>는 가을에 가 볼 예정인데,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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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팔당호반둘래갈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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