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봉화길』
『제3길 너른 고을길』
청석공원에서 국수봉을 오르고 곤지암으로
경기광주역-청석공원-쌍령동-국수봉-도평초-곤지암천-곤지암-곤지암역
['3코스 너른 고을길' 안내도]
"경기옛길-봉화길 제3길 너른 고을길"의 전체 안내도입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경기옛길-봉화길 제3코스"는 "경기광주역"에서 <청석공원>을 지나 "국수봉"을 오르고
<도평초등학교>로 내려가 "곤지암천"을 따라 "곤지암역"까지 걷는 "15km" 거리입니다.
['경기광주역 1번출입구'] 10:16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약간 흐림
<분당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경기광주역 1번출구"로 나가면
['경안천 육교']
좌측 바로 앞에 <경안천 육교>가 보입니다.
<봉화길 3코스>는 반드시 저 육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경안천 육교' 입구]
"경안천 육교" 입구에는 "봉화길 3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고
육교에는 계단과 엘리베이트가 있으니 각자 좋을데로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습니다.
['경안천 육교']
<경안천 육교>로 올라 가면 <경안천>과 건너편 <양벌동 아파트단지>와 그 뒤로 <마름산>이 보이는데
<경기광주역>과 <양벌동>을 이어주는 이 육교는 매우 길군요. 약700m
<마름산>은 "백마산-태화산 능선"에 있는 산으로 신설된 <3번국도>가 터널로 통과합니다.
['경안천 육교 승강기'] 10:23
<경안천 육교>를 건너서 내려 서면 이런 모습인데 가운데 길로 뒤돌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둑방길을 바로 만나고
['경안천 둑방']
둑방길에서 다시 <경안천 산책로>로 내려 갑니다.
종점인 <곤지암역>까지 "14.3km"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니까 육교의 길이가 약700m 정도 되는군요.
['경안천 산책로'] 10:24
<경안천 육교>에서 13분여 <경안천 산책로>를 진행합니다.
<칠사산>과 <국수봉>이 조망되는데, <칠사산 산행기>는 부록에 첨부했습니다.
['경안교'] 10:37
<구 3번국도>가 이젠 <경충대로>로 바뀌어 지나고 있는 "경안교 京安橋" 밑을 지나가고
['청석공원'] 10:40 ★길조심★
이어서 "청석공원"을 만나는데 우측에 "하늘색 통로"가 있습니다.
<봉화길>은 우측 "하늘색 통로"로 올라 가는데 아무른 안내표시가 없어 지나치기 쉽더군요.
관계자는 이곳에 안내표지기를 설치해야 겠습니다.
['청석공원' 조망]
지난 <2코스>에서 통과했던 "청석공원"을 조망하고 "하늘색 통로"로 올라 가면...
['청석로'] 10:42
이곳엔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턴 길안내가 좀 좋아 집니다.
['쌍령동' 가는 길] 10:42
신호등이 있는 2차선 도로를 건너서 골목길로 진행합니다.
['국수봉' 조망]
<쌍령동 1통 마을>을 150m 정도 진행하는데...
잠시후 올라 야 할 <국수봉>의 <육각 정자>가 육안으로도 잘 보이고,
계속해서 진행 해야 할 <뒤창개산> <서방산>등이 보입니다.
['쌍령동 버스정류장'] 10:45
골목길을 직진해서 150m 정도 진행하면 <구3번국도-경충대로>를 만나는데
"쌍령동 버스정류장"을 지나 50m쯤 진행하면...
['국수봉' 입구] 10:48
첫번째 좌측으로 들어 가는 골목을 만나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쌍령1통' 통과]
골목을 5분여 통과하면....
['국수봉 등산로' 입구] 10:53
<샘물교회>를 만나는데, 교회 못미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안내판도 있고
[오름길]
등로는 임도 수준으로 넓고 차량 통행 흔적도 뚜렸합니다.
7분여 오름짓을 하면....
['온양 방씨 묘역'] 11:00
<온양 방씨 묘역>을 만나고
[오름길]
다시 5분여 더 올라 가면...
['만석탑']
['경주이씨 익제공파 추모원'] 11:05
<만석탑 萬石塔>을 만나는데, <경주 이씨 익제공파 묘역>이었습니다.
묘지 좌측 뒤로 올라 가면...
[계단 오름길]
계단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제법 가파릅니다.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스탬프함'] 11:15
"봉화길 3코스 스탬프함"을 만나는데, <국수봉 정상>까지 26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봉화 태백산 史庫> 모형이라고 하는 스탬프함입니다.
[계단 오름길]
다시 계단 오름길을 5분여 더 올라 가면....
[산불감시 카메라탑] 11:20~11:23
"산불감시 카메라탑"을 만나고
[오름길]
또 다시 오름짓을 3분여 하면...
['국수봉 정상'] 11:26~11:31
"국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사각정자>와 <육각정> 두개가 설치되 있으며
['사각정자']
운동시설도 제법 많이 설치되 있습니다.
['육각정자']
<육각정자>는 전망대로 조망이 좋았습니다.
['국수봉' 유래]
<육각정자>에 오르면 "국수봉 國守峰 373m" 안내석이 보입니다.
<병자호란>을 떠 올리면 먼저 <남한산성>만 떠 오름니다.
하지만 <병자호란> 당시 남쪽 각 지역에 있던 우리나라 수만명의 군대들이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해
이 지역 <광주 쌍령동>으로 진군해 왔는데 이들에 대한 역사는 잘 알지 못하죠.
왜냐구요? 거의 전멸 당했으니까......<경안천>과 <곤지암천>이 피바다를 이루었다죠.
후세의 우리 국민들은 영호남에서 올라 와 <남한산성>을 보위하려 했던 수만명의 군사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이 산봉우리의 이름을 "국수봉 國守峰"이라 했다고...
<임진왜란>은 실제 우리나라가 승리한 전쟁이었습니다.
바다에선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맹활약 했으나
육지에선 정규군 보다 자발적으로 봉기한 민초들인 의병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런데도 의심많은 쪼다리 <선조>는 나라를 애국심으로 지킨 "의병"들을 오히려 적대시하고
"의병장"들을 사형시키거나 유배시켰습니다. <이순신>을 비롯한 정규군의 장군들도 토사구팽 당했으니...
그래서 이어서 터진 <병자호란> 때에는 백성들이 스스로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의병"이 일어 나지 않았죠.
목숨 걸고 싸워 봤자 국가는 <임진왜란> 때처럼 대우해 주지 않고 오히려 팽 당할 것이 뻔하기에...
그래서 <임진왜란>은 승리한 전쟁이었지만 패배한 전쟁처럼 기억되고,
<병자호란>은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완전 굴욕적 패배로 끝났죠.
백성들의 힘이 뒷밭침 되지 않는 국가란 존재 못한다는 교훈을 남기면서....
.
[조망 1]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정자 전망대에서 조망을 합니다.
북서쪽으로 그 날의 치욕적 패전이 생각나는 <남한산성>이 조망되며
<봉화길 2코스>가 전체적으로 그려집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설명과 함께 큰 화면이 나옵니다.
[조망 2]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서쪽으로는 출발지인 <경기광주역>과 그 뒤로 <광주태전지구 아파트단지>와
<문형산> <영장산>등이 조망되는군요
[조망 3]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되며 설명이 있음★
남서쪽으로는 <광주시 오포읍>이 조망되며, 그 뒤로 <향수산>과 <수원의 광교산>까지 보이는데
사진에는 흐릿...
['국수봉 능선' 출발] 11:31
<국수봉 정상>부터 <서방산>까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평지 수준의 능선길이었습니다.
조금 내려 가면...
['쌍령2통' 갈림길] 11:35
<쌍령2통 마을회관>과 연결되는 고개 갈림길을 만나고
[능선길]
20여분 능선길을 눌루날라 진행하면....
['쌍령배수지 갈림길'] 11:54
<쌍령배수지>에서 연결되는 갈림길 고개 쉼터를 지나 갑니다.
이 산줄기 좌우에 마을이 많기 때문에 등산로 갈림길이 많았습니다.
['두갈래길'] 11:55
어디로 갈지 생각해 봐야하는 두갈래길이 이어서 펼쳐지는데
어디로 가나 다시 만나지만 좌측길에 안내 리본이 보입니다.
['서방산 가는 길']
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서방산 정상'] 12:00
<카카오맵>에서 "서방산 222.2m"라고 표기된 봉우리에 오릅니다.
<국수봉 정상>에서 이곳까지 "1.6km" 거리라고 알려 주며, <도평초등학교>까지는 "550m"남았다는군요.
['무갑산' 조망]
동쪽에 있는 "무갑산 武甲山 580.7m"을 조망합니다.
진달래가 제법 유명한 산입니다. 제가 쓴 <무갑산-관산-의안대군묘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 가는데 어린이들도 올라 오고 있습니다.
5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2:05
마지막 갈림길을 지나고....
[삼거리] 12:09
이어서 <←신일.우림아파트>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도평초등학교' 조망]
[내림길] 12:13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에 있는 "도평초등학교"를 만나 학교 울타리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피오레 아파트'] 12:15
그러면 "피오레아파트"를 만나는데
['피오레아파트 105동 앞] 12:17
<피오레아파트 105동> 앞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수봉 능선>에 있었던 이정표의 <신일아파트>는 이 아파트 다음에 있더군요.
아마도 <피오레아파트>가 요즘 새로 만들어졌기에 이정표는 옛이정표가 되버렸나 봅니다.
[아파트단지 진출입로]
['피오레아파트' 출입구] 12:21
<피오레아파트> 단지 내 진출입로를 따라 정문으로 나가면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삼거리] 12:22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곤지암천변길']
그러면 "곤지암천"을 만나며
[뒤돌아 본 '무갑산']
뒤돌아 보니 <무갑산>이 새로운 각도로 보이고
['초월읍'과 '백마산' 조망]
<초월읍>과 <백마산>을 바라보며 5분여 진행하면....
['곤지암천 산책로' 입구] 12:30
"곤지암천 昆池岩川 수변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약1시간50분 정도 지루한 수변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곤지암천 산책로']
맑끔하게 조성된 수변산책로를 30여분 진행하면...
['초월역'] 1:02
<경강선> 전철이 지나는 "초월역"을 지나고...
['경강선'] 1:06
이어서 <경강선>이 지나는 철도교를 통과하고..
['중부고속도로'] 1:32
<초월역>에서 25분여 더 진행하면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를 통과합니다.
['곤지암천 산책로']
다시 25분여 산책로를 진행하면...
['곤지암2교' 앞 갈림길] 1:58
"곤지암2교" 앞 갈림길"을 만납니다.
<봉화길>은 직진합니다만,
여기까지 왔으니 <곤지암>이라는 지명을 만들어 준 "곤지암 昆池岩"이라는 바위는 보고 가야겠죠?
이런 기회가 아니면 찾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아니니 <곤지암>이라는 바위도 구경하고 <곤지암중심가>도 통과하는게 좋습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경충대로 사거리'] 1:59
<구3번국도-경충대로>를 다시 만나며 사거리가 있는데,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갑니다.
['노곡천-곤지암천 합수부']
<신 곤지암교> 아래는 <노곡천>이 <경안천>에 합류하는 곳이고
['구 곤지암교'] 2:02
<구 곤지암교> 앞으로 가면 코미디언 <배연정>씨가 운영하는 <배연정 소머리국밥집>이 보이는데
시간 나시는 분들은 소머리국밥 한그릇 하고 가도 좋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면...
['곤지암초교' 조망]
<곤지암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정문으로 갑니다.
['곤지암초교 정문'] 2:06
<곤지암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학교 담장이 끝나는 곳에 <곤지암>이 있습니다.
['곤지암'] 2:07
[안내문]
"곤지암 昆池岩"
갈리진 바위 틈으로 400년 수령의 향나무가 자라고 있는 특이한 바위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항거했던 <신립장군>의 설화가 있는 바위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제가 쓴 <신립장군묘-경기도자공원-곤지바위 여행기>를 참고하시고
['곤지암 중심 상가']
['(구)곤지암버스터미널'] 2:13
<곤지암 중심상가 지역>을 통과햐면 <구 곤지암 버스터미널>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큰 도로로 나가야 합니다.
<곤지암 버스터미널>은 폐쇠되고 이 자리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고 하는군요.
['곤지암역' 조망] 2:14
큰 도로인 <경충대로>로 나가면 다시 <봉화길>과 합류하며
오늘의 종점인 <곤지암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곤지암역'] 2:18
육교를 건너 "곤지암역"에서 <봉화길 3코스>를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5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국수봉> 오르는 계단길이 좀 힘들지만 거리가 짧아 큰 무리는 없었고,
<곤지암천변 산책로>가 좀 길어 지루했습니다.
『부록』
1. 『경기 광주 명소를 찾아서』 [곤지암] 신립장군묘-경기도자공원-곤지바위 여행기
2. 『廣州의 名山을 찾아서』 "무갑산-관산" 산행기
3. 『광주 칠사산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