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
곤지암역에서 봉현리를 지나 신둔도예촌역까지
곤지암역-열미리-오향리-봉현리-동원대-넓고개-신둔도예촌역
['4코스 곤지바위길' 안내도]
"경기옛길-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의 전체 안내도입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경기옛길-봉화길 제4코스"는 "곤지암역"에서 <광주시>와 <이천시>의 경계인 "넓고개"를 넘어
"신둔도예촌역"까지 걷는 "11.5km"거리입니다.
['곤지암역 2번출입구'] 12:00
2024년 2월 1일 목요일 흐림
<분당 이매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 2번출구"로 나가서 남쪽방향으로 50m 갑니다.
좌측에 보이는 <곤지암읍사무소>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4코스 안내판'] 12:01
<곤지암역2번출구>에서 50m쯤 진행하면 <광여로>를 만납니다. <광여로>는 <광주>와 <여주>를 잇는 도로.
이곳에 "경기옛길-봉화길 제4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삼거리] 12:02
다시 50m쯤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안내판의 방향 표시가 이상합니다.
안내리본은 직진하라고 알려 주는데 안내표지판만 우측을 가리키고 있어 혼돈을 주더군요.
여기선 우측으로 건너 가는게 아니고 직진해야하더군요. 도로 우측엔 보행도보가 없어 위험.
['곤지암읍사무소 앞 버스정류장'] 12:06
삼거리에서 300m쯤 진행하면 <곤지암읍사무소> 버스정류장을 만나고
['곤지암읍사무소']
<곤지암읍사무소>를 흘깃 들여다보고
['98번지방도-광여로']
['상열미' 갈림길] 12:19
계속해서 <광여로>를 따라 가게 되는데,
<광여로>는 <광주>와 <여주>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98번지방도>가 되겠습니다.
<곤지암읍사무소>에서 13분 정도 <광여로>를 진행하면 "GS칼텍스 태평양주유소"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GS칼텍스 주유소'] 12:20
"GS칼텍스 태평양주유소" 앞에서 길을 건너 건너편 보행로로 가야 하더군요.
[이정표]
<98번지방도>인 <광여로>는 현재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어 통행이 불편했습니다.
주유소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도로안내판이 나타나는데 <열미리>와 <봉현리> 갈림길이 300m 앞에
있다고 안내합니다. 그런데 <봉화길>은 이 도로안내판 바로 뒤에서 우측으로 가더군요.
"열미리 悅美里"
옛날 이곳에는 명당자리가 많아 고관들의 묘가 많았다고 합니다. 고관들의 묘가 열개가 있어
처음에는 "십묘(十墓)"라 부르다가 발음이 좀 그렇다고 이를 "열묘"라 하였는데,
이 말이 다시 세월 속에서 변하여 "열미"라고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봉현리' 가는 길] 12:25~12:31 (6분간 알바) ★길조심★
<봉화길 리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라하는데도 <길안내 표지판>은 직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직진해서 6분여 알바를 하고 돌아 왔는데, 관계자는 수정 해야겠습니다.
['곤지암천 둑방길'] 12:35
눈이 녹아 질퍽한 농로를 5분여 진행하면 <곤지암천> 둑방길을 만나고
[한우 축사] 12:38
제법 큰 규모의 한우농가를 지나면...
['오향교'] 12:40
<3번국도>가 지나는 <오향교>를 만나는데, 다리 밑을 지나 직진해야 하더군요.
['하오향1교'] 12:43
<오향교>를 지나면 "하오향1교"를 만나는데 길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앞으로 "8km"만 더 가면 되겠습니다.
['곤지암천변길']
데크로 맑끔하게 조성된 보행로를 따라 6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2:49
갈림길을 만나며 <봉화길>은 우측 <곤지암천>을 건너 건너편 둑방길로 안내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부항교'] 1:00
<부항교>라는 조그만 다리를 건너는데....
<곤지암천>의 상류로 가면 갈수록 개천은 좁아지며 좌우측 둑방길로 왔다리 갔다리 하며 진행합니다
['기쁨의 교회' 앞] 1:06
<기쁨의 교회>라는 조그만 교회 앞에서 <3번국도> 좌측 옆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하오향1교>에서 이곳까지 "3km"를 왔군요.
['봉현리' 조망] 1:10
'곤지암읍 봉현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공장들이 가옥보다 더 많은듯....
['봉현리 입구'] 1:15
<봉현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직진합니다.
[삼거리] 1:23 ★길조심★
<봉현리 입구>에서 8분 정도 진행하면 길조심을 해야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이 마을의 이름을 "봉현리 鳳峴里"로 만들어 준 "봉현 鳳峴"이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줄기인 <정개산>과 <천덕봉> 사이에 있는데 <이천시>와 연결되는 고개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잠시후 넘어야 할 "부처재고개"도 어림 보이는군요.
['웃개마을천'] 1:24
<웃개마을천>이라는 도랑 옆으로 진행하게 되고...
['앵자지맥' 조망]
들판에 서있는 노거수 아래에 <봉현정>이 나타나는데
"봉황"이 넘나들었다는 <봉현>이라는 고개가 <앵자지맥>에 있는데 <이천>으로 가는 고개입니다만
현재는 고개 뒤에 <군 중화기 사격장>이 있어 현재는 통행이 불가능하더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나요?
제가 쓴 <[이천산수유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축제장 산행기>와 <앵자지맥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봉현정' (스탬프함)] 1:28
노거수 아래엔 "봉현정"이라는 정자와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곤지암 이야기']
<곤지암 스토리텔링>이 이곳에 있는데 안내판을 설치한 장소가 잘못 된듯합니다.
<곤지암>은 지난 <3코스>에서 가 봤던 <곤지암초등학교> 옆에 있죠?
['봉현1리 마을회관' 앞] 1:31
이어서 "봉현1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는데 버스정류장도 있더군요.
<봉화길>은 여기서 다리 우측으로 건너 진행합니다.
['봉현육교'] 1:36
<봉현1리마을회관>에서 5분 정도 오르면 <봉현육교>를 만나는데
아래엔 <3번국도>가 <앵자지맥 정개산>을 뚫고 <이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부처재고개' 정상] 1:46
<봉현육교>에서 10여분 완만한 고갯길을 오르면
"부처재고개"라는 고개 정상에 도착하고
['신촌리' 조망]
이어서 <곤지암읍 신촌리>로 내려 가게 됩니다.
['신촌리 마을회관'] 1:54 .
"신촌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경충대로'] 1:58
다시 <서울>과 <충주>를 연결하는 <경충대로:옛3번국도>를 만나 좌회전하고
['동원대/넋고개앞 버스정류장] 1:59
<동원대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넓고개'] 2:00
"동원대학교 정문"과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넓고개 (넋고개)"를 만나는데
<봉화길>은 <동원대> 안으로 안내됩니다.
['동원대 정문']
<동원대 정문>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 가면...
['동원대 효암관']
'국민체력인증센터'라는 <동원대 호암관> 앞을 지나고
['동원대 버스정류장'] 2:05
이어서 <동원대 교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우측 낮은 산줄기도 <앵자지맥 마루금>입니다.
<봉화길>은 우측 앞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앵자지맥 비득재'] 2:06
<동원대 건물배치도>가 있는 곳에서 <봉화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앵자지맥 표지기']
<앵자지맥>을 종주한 열혈산객들의 표지기가 여럿 펄력이고 있습니다.
<파란문>은 12년 전에 종주 한바 있으며 두발로 쓴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몇십m 내려 가면...
['정개산 임도'] 2:07
<정개산 임도>를 만나는데 <이천시 산수유 둘레길>이기도 합니다.
우측 <넓고개(넋고개)> 방향으로 가면....
['이천의병전적비' 가는 길]
내림길이 8분여 이어지고...
['이천의병전적비'] 2:15
"이천의병전적비"에 도착합니다.
<을미사변>이라고 하는 구한말 <명성왕후 민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양평><여주><이천>등의 지역에서 일본군의 만행에 항거하는 의병들의 봉기가 일어났죠.
<이천>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전적비랍니다.
['프레데리 메켄지'의 기사]
<을미사변> 당시 한국에 취재 온 <영국 런던 '데일리 메일' 특파원>이었던 <프레데릭 메켄지>가 쓴
<대한제국의 비극>이라는 책의 내용 일부분을 안내하고 있군요.
['의병전적비' 앞 주차장]
의병전적비 앞 주차장에서 <스탬프함>을 다녀 가야 하겠죠?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스탬프함] 2:17
<봉화길 4코스>에는 <스탬프함>이 두개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넓고개' 이야기]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넓고개"가 "넋고개"로 통용되는 사연을 알려 드리면...
<임진왜란> 때의 사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팔도순변사 신립 八都巡邊使 申砬"장군이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 背水陣"을 치고
저항하다가 남한강에 투신 자살하였다고 하죠?. 당시 나이 47세.
그러니까 戰死했다기 보다는 물에 빠져 익사했다는 표현이 어떨지...
"신립장군"은 '조선 최고의 쪼다리 왕'인 "선조"와 사돈지간이고
당시 요즘으로 치자면 국방부 장관 격인 '도원수 권율장군"의 사위이기도 하죠.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도 "권율장군"의 사위여서 "신립장군"과 "백사 이항복"은
동서지간인데 "백사 이항복"은 영의정까지 올랐죠. 그도 결국엔 토사구팽 당하여 귀양가 죽지만
"충주 탄금대"에서 살아남은 병사들이 물에서 "신립장군"을 건졌을 때
장군의 모습은 두 눈을 부릅뜨고 당장이라도 호령할 것 같은 기세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부하들이 시체를 건져 한양으로 오는 도중
'장군님'하고 부르면 관속에서 '오냐'하는 대답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이천시'를 지나 "기치미 고개"에 이르러 또 '장군님'하고 부르니까...
대답 대신 '에헴'하는 기침소리가 나는 것이었답니다.
"넋고개"에 이르러 또다시 '장군님'하고 부르니까 그때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군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신립 장군"의 넋이 기침을 한 고개라 하여 "기치미고개"라 하고
장군의 넋이 완전히 떠난 고개라 하여 "넋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치미고개"는 '이천 설봉산' 근처 "다산고등학교" 근처에 있고
"넋고개"는 '이천시'와 '광주시'의 경계이며 [동원대학교]가 있는 이곳에 있습니다.
장군의 시신은 "기치미고개"와 "넋고개"를 지나 현재의 이곳 근처까지 운구되었는데
운구된 장군의 관이 이곳에 이르자 관이 땅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아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고...
[내림길]
<넋고개>에서 옛날 <신립장군의 시신>이 운구 되었을 고갯길을 10여분 <이천시>로 내려 가면....
['삼리정'] 2:28
<삼리정>이라는 정자를 지나고...
['원앞들삼거리'] 2:33
이어서 <원앞들삼거리>를 만나면 우측에 <신둔도예촌역>이 보입니다.
['신둔도예촌역'] 2:35
"신둔도예촌역"에 도착하며 <봉화길 4코스 곤지바위길>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측정으로 "11.5km"였으며, 2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부록]
"[광주 곤지암 여행] 신립장군묘-경기도자박물관-곤지바위"
"[이천산수유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축제장 산행기"
"앵자지맥 4구간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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