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누리길』
『제19코스 통일로 가는 길』
제진검문소에서 화진포를 지나 거진항으로
제진검문소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무송정-대진항-초도항-화진포-백섬해상전망대-거진항
['19코스 안내도']
<강원평화누리길 19코스>는 <거진항>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1.4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도보로는 갈수 없고 버스로 가야 하기 때문에
모든 답사자들은 <거진항>에서 <제진검문소>까지만 진행합니다.
[실트랙 국토지리원 지도]
직접 걸으며 만들어진 GPS 실트랙인데, 저는 오늘 <제진검문소>에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까지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지난 <해파랑길> 때에 다녀 온바 있고, 특히 오늘 눈이 내려 <현내터널>이 있는
<봉화봉>을 통과 해야 해서 버스를 이용하고, 남는 시간은 <화진포> 이곳저곳 구경에 투자했습니다.
['제진검문소'] 10:15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흐리고 눈
"제진검문소"
우리나라 휴전선에서 최북단에 있는 민통선 검문소입니다.
사진 촬영도 못하게 하여 <옛7번국도>에서 뒤돌아 보며 살짝 찍었는데.....
['제진검문소'] (2019년 6월 18일에 촬영한 사진)
이 사진은 제가 2019년도에 제바뽑기로 어렵게 당첨되어 와이프와 함께 "금강산 전망대"를 갈 때
승용차 안에서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엔 <국도7호선 종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마차진>에 있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작성했던 확인필 신고서를 제출하면
"통일전망대 관광"이라는 글이 쓰여진 차량 통행증을 받아 통과 할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록>에 첨부된
"『길이 열린다, 평화를 걷는다』 [DMZ 평화의 길] "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 방문기"를 참고하세요.
['명파' 가는 길]
<제진검문소>에서 <옛7번국도>를 따라 역방향으로 대부분의 횐님들은 출발합니다.
저는 앞에서도 언급한 핑개를 대며 버스를 타고 10여분 진행해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10:25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출입신고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성 통일전망대> 입장료 주차료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해파랑길 49코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부터는 <해파랑길 49코스>입니다.
<옛7번국도(금강산로)>를 따라 조금 내려 가면...
['무송정'] 10:28
"무송정 茂松亭"이라는 섬같지 않은 섬이 "금강산콘도"와 함께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차진해변>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포말과 함께 새로운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무송정>이라는 섬은 밀물과 썰물 때에 <모새의 기적>이 나타나는 "육계도"입니다.
옛 문헌에는 <무송대 茂松臺> 또는 <무송정굴 茂松亭窟>등으로도 표기되 있기도 하더군요.
무송대 (茂松臺)는 열산현(烈山縣) 북쪽 명파역(明波驛) 남쪽에 있다.
봉우리가 바닷가에 높이 솟았는데, 예전 이름은 송도(松島)이다.
그 위에 소나무가 많으며 모랫길이 육지에 잇따랐는데 바닷물이 넘치면 들어갈 수 없으며,
땅에는 가득한 "우는 모래(鳴沙)"이다.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 윤자운(尹子雲)이 사절(使節)을 받들어 관동지방에 왔다가
일찍이 이 섬에 올라 갔으므로 그렇게 이름을 고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 윤자운(尹子雲)"은
쉽게 언급 하자면 <수양대군>이 <계유정란>을 일으킬때 <한명회><신숙주>등과 한패거리로
<1등공신>이 되었고, 특히 "<신숙주>의 처남"으로 승승장구하여 <성종>때에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고,
'강원도 체찰사'가 되어 이곳도 방문하여 저 섬에 올라 그의 호를 따 <무송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답니다. 그리하여 <무송정>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답니다.
['금강산콘도'] 10:32
최북단 콘도인 "금강산콘도"를 지나 갑니다.
저도 한번 이용 한바 있는데 '해수사우나"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촬영한 <무송정> 사진을 첨부 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무송정" 사진]
<금강산콘도> 8층에서 바라보는 <무송정>은 <금강산콘도>의 부속 섬처럼 보이죠?
['대진항' 가는 길]
<무송정>과 붙어 있는 <금강산콘도>에서 <대진해변>으로 7분여 진행하면...
['대진해수욕장'] 10:39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어여쁜 해녀가 살그머니 놀다 가라고 유혹하고 있고...ㅎ
<대진등대>가 있는 고개로 올라 갑니다.
['등대고개'] 10:46
['대진등대']
고개에 오르면 "대진등대"가 가까이 있고
[뒤돌아 본 '대진등대']
고개를 넘어가 뒤돌아 본 <대진등대>입니다.
배 모양 전망대를 만들어 놨군요.
['대진항''금구도' 조망] 10:47
고개를 넘어 가면 <대진항구>와 유명한 <금구도>가 등장하기 시작하고
<김일성 별장> 뒤에 있는 <응봉>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진항수산시장'] 10:48
<대진항>으로 들어 가면 먼저 <해양파출소>가 있으며, 이어서 <대진항수산시장>도 있습니다.
['대진항'] 10:53
<대진항>을 돌아 가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 앞을 지나 갑니다.
시간이 있으면 시식하고 가겠는데 들릴 곳이 많이 남아 있어 그냥 패스....
['대진항 횟집거리'] 10:55
<대진항>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를 지나면
['대진항 해상공원' 입구] 10:56
<대진항 해상공원 입구>를 만나 잠시 들어가 보면...
['대진항 해상공원']
"대진항 해상공원"
우리나라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에 있는 바다위 공원이랍니다.
<별빛은하 해상공원>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곳은 2016년에 조성된 공원이라는데
입구에는 고성에서 많이 잡히는 <문어>를 테마로 지구본 같은 <문어 모양 조형물>이 서 있군요.
앞쪽에는 해상 데크가 뻗어 있는데 낚시터로도 이용 된다고...
['대진항 해상공원' 조망]
밖으로 나와 뒤 돌아 본 <대진항 해상공원>입니다.
['새바위' 조망] 10:58
<대진항>에서 <초도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인데, 바위섬인 <새바위>가 보입니다.
<새바위>로 가면...
['새바위'] 11:00
<새바위>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있는건 아니고 새들이 많이 앉아 쉬는 바위여서....
이 사진으로 보면 오히려 <바다 거북>같군요.
검은 색의 새 이름은 모르겠는데, 갈매기는 한마리가 보이는군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너도 까메진다~"
['초도항' 가는 길] 11:04
<대진항>에서 엄청난 파도가 치는 해안도로를 진행하면....바람은 없는데 파도는 엄청납니다.
<금구도>와 <초도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초도해수욕장'] 11:15
"초도해수욕장 草島海水浴場"에 도착합니다.
이 동네는 원래 "샘"이 많아서 <샘동네>라고 했답니다.
해안 앞에 있는 섬에 억새풀 등이 많이 자라서 <초도 草島>라 했다지만 섬은 보이지 않고...
광고판에는 "바다 조개가 많은 곳"이라고...."무슨 조개 ?" ㅎ
[이정표]
또한 "성게 주산지"라고도 하는군요.
<초도해수욕장>을 지나 500m 쯤 가면...
['초도항'과 '금구도'] 11:23
"초도항 草島港"과 "금구도 金龜島"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금구도 金龜島>는 "광개토대왕릉"이라고 <고성군>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유명한 섬입니다.
<금구도>는 "금거북이" 모양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잠시후 <화진포>에서 알아 보겠습니다.
['초도항'과 '화진포 사랑'] 11:26
<초도항>에는 주생산물인 <성게.조개 조형물>과 <해녀상>이 있는데.
<해녀상>에는 <화진포 사랑>이라는 노래 가사가 적혀 있더군요.
"해루질"이라는 단어가 궁금해 사전을 찾아 봤더니
"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을 말하는 충남, 전라도 지방 방언"이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충청도 전라도 방언이 함께 쓰이는군요.
['화진포해수욕장'] 11:30
<초도항>을 지나면 "화진포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포토존] 11:31
유명 관광지여서인지 역시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왔군요.
['화진포 해양박물관'] 11:33
"화진포해양박물관"
현재 리모델링 중이어서 휴관 중이더군요.
예전에 한번 들어 가 봤는데 예상보다 상당히 큰 규모더군요.
세계적으로 희귀한 바다 생물들을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이었습니다.
['금구교'] 11:34
"금구교 金龜橋"는 <화진포>에서 바다로 흘러 가는 수구에 놓인 다리 입니다.
<화진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만들어진 모래톱으로 만들어진 "석호"이죠.
아주 옛날엔 <화진포>도 바다였던거죠.
<금구교>는 <초도항> 앞에 있는 <금구도>와 관련이 당연 있겠습니다.
['화진포해수욕장 지원시설'] 11:36
<금구교>를 지나면 <화진포해수욕장 지원시설>이 상당한 규모로 있습니다.
<행정봉사실> <샤워실> 등등
['화진포둘레길'] 11:39
<화진포둘레길>로 나가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11:45
삼거리를 만납니다.
<화진포>는 크게 두개의 호수로 이어져 있는데 가운데에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직진하면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으로 갑니다
이 삼거리 좌측으로 <강원평화누리길>이 이어지는데...
['화진진포콘도' 정문]
삼거리 좌측에 "화진포콘도 정문"이 있습니다.
콘도 이용객 이외에는 출입 할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무시하고 콘도 안으로 들어 가는게 좋습니다.
누가 콘도 이용객인지 여기선 알수가 없죠? ㅎ
저는 전에 몇번 이용 한적이 있어 안심하고 콘도 안으로 들어 갑니다.
['미니골프장']
방풍림인 소나무숲이 이어지는데 중간에 <미니 골프장>이 눈길을 끕니다.
일제시대 영국 선교사들이 이용하던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요즘 골프장과는 많이 다릅니다.
"퍼팅 연습장"이라고 하는게 나을듯...
['고인돌']
이어서 <고인돌>도 있고...
['화진포콘도'] 11:50
"화진포콘도"는 군인들을 위한 휴양시설이어서 군인, 또는 예비역들이 예약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용료가 무지 싸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있는데, 반드시 군인과 함께 이용 할수 있습죠.
저도 아는 후배 군인들의 도움으로 몇번 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모두 군인이더군요.
그래서 전에 여기서 써빙하는 사병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파란문: 군생활을 여기서 하면 무지 편하고 좋겠네? ㅎ 훈련도 안받고...
사병: 반드시 그렇지도 않아요.
파란문: 왜?
사병: 여기 관광지 잖아요. 눈꼴 사나워 죽을 지경이에요.
우리가 써빙하는게 의무인줄 알고 쫄병이라고 막 대하는거에요.
계급 높은 군인들이 더 하고,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로 괴리감 들어요.
힘 드는 것도 전방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아요. 계속되는 써빙, 청소로 무지 힘들어요.
차라리 전방에서 훈련 받으며 빨빨 기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눈꼴 사납지는 않을테니...
파란문: 어딜 가도 군생활은 편한데가 없구나. ㅎㅎ 수고해라
[콘도 바닷가] 11:51
콘도 앞에는 바로 해수욕장과 붙어 있습니다.
['콘도 전망대']
전망대도 있는데 바로 <김일성 별장>이 보이고
['가을동화' 촬영지] 11:53
이어서 "가을동화"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나오는데
2000년 가을 <송혜교>와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왔던 KBS 인기 드라마였죠.
그 연속극의 마지막회가 촬영된 곳이랍니다.
['금거북 조형물']
"금거북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있는데, 바로 저 앞에 보이는 "금구도 金龜島"를 형상화 했겠죠.
2015년 12월 14일에 <싱가폴 리센룽 총리>가 휴가차 방문해 <화진포>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싱가폴 사람>들에게 알려져 <싱가폴 관광들>이 단체로 관광을 오기도 했답니다.
['광개토대왕릉']
이나저나 "금구도 金龜島"는 "광개토대왕릉"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성군>이 강력 홍보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본기> <고구려 정사> <문화유적지표조사 보고서>등에 나온다는데.....
글쎄...학교 다닐 때 역사 시간에 <광개토대왕릉>이 이곳 <화진포 금구도>에 있다는 걸 배운적이 없죠?
<광개토대왕>의 본명은 <호태왕 好太王>이고 후에 자기 아들인 <장수왕>이 국토를 가장 크게 넓힌 왕이라고
<廣開土大王>이라는 칭호를 붙여 드린것이죠. <장수왕>은 오래 살았다고 후에 붙여준 칭호이고...
우리 역사를 다시 쓰게 한 "광개토대왕비"는 현재 '중국 만주 <지안시(集安市) 퉁거우(通溝)>'에 있죠.
우리 역사에서 동양에서 가장 큰 왕릉비로서 본명은 "호태왕비 好太王碑"이며 그곳에 왕릉까지
함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 <금구도>에 있다니 좀 쌩뚱맞죠?
여튼 <고성군>의 주장이니 그냥 지나 갑니다.
[포토존] 11:56
이어서 포토존이 또 있는데 직진하면....
['김일성 별장' 입구] 11:57
"화진포의 城"이라는 "김일성 별장" 입구에 도착하여
[안내문]
"김일성 별장"이라는 안내문을 읽고 계단을 조금 올라 가면....
['김정일 사진']
<김정일>이 여섯살 때에 자기 아버지인 <김일성>과 함께 휴양 왔다가
<소련군 정치사령관 리베데>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응봉' 가는 길] 12:00
별장 옆에 있는 <응봉 등산로 입구>는 통행금지여서 <해파랑길>로 가는 건 포기하고
<평화누리 자전거길>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먼저 별장으로 들어 가면...
['1층 전시실']
1층에는 여러 기록물들이 전시되 있고
['2층 침실']
2층으로 올라 가면 <김일성>이 거처했던 침실과 책상 등이 있습니다.
봉건 왕조의 군주같았던 <김일성>이도 조그만 침대 하나에 몸을 눞였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막강한 권력과 돈을 가져도 한평 남짓한 공간만이 자신의 거처일뿐.....
['2층 전망대']
침실 옆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화진포해수욕장>과 <금구도>, 그리고 <초도항>까지 시원한 경치를 제공해 줍니다.
<금강산>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금강산 비로봉>이 여기서 보인다는데...
['화진포콘도' 조망] 12:07
별장에서 다시 내려 가면...
<화진포콘도>가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는데 <평화누리길>은 좌측 <화진포 생태박물관>으로 갑니다.
[주차장] 12:08~1213
<김일성 별장 주차장>을 지나면...
['화진포 생태박물관'] 12:12
"화진포 생태박물관"이 기다리고 있는데 인기 없어 찾는 사람 없고...
['고니'와 노래비]
<화진포 생태박물관> 앞에는 노래비가 있는 정원이 있는데 <고니>가 눈을 맞으며 함께 있습니다.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이라는 노래의 노래비가 있는데 이 노래는 아주 옛날 노래군요.
<황우루>씨가 작사 작곡하고 <이씨스터즈>가 불렀다고
"황금물결 찰랑대는 정다운 바닷가~♬"
['화진포' 조망] 12:15
<화진포생태박물관>을 나가면 <화진포>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화진포 설화']
<화진포 설화>는 <김일성 별장 1층>에 안내판이 걸려 있는데 여기서 음미하고 갑니다.
안내문을 참고 하고~~
['화포습지' 앞 쉼터] 12:23
<화진포둘레길>을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정자 쉼터가 있는 <화포습지> 앞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응봉 등산로 입구>이기도 합니다.
['화진포둘레길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다음 코스에 진행 할 <강원평화누리길 20코스>가 "화진포둘레길"입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미리 사전 답사 하고 가시길...
['화진포 금강소나무']
<화진포 금강소나무>는 수령 160년이라는데 소나무가 160년이면 완전 고목이죠.
[삼거리] 12:33
<금강소나무>에서 10여분 도로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거진항> 방향으로 방향을 틀면...
['거탄진로'] 12:34
도로의 이름이 <거탄진로>라고 하는 <거진해안관광도로>라는 길이 이어지는데 10여분 진행하면...
['하늘다리'] 12:43
<거진해맞이봉>과 <화진포 응봉>을 잇는 육교를 만납니다.
<해파랑길 49코스>가 지나는 길이며, <평화누리길>은 직진합니다.
[뒤돌아 본 '하늘다리'] 12:45
육교를 지나 뒤돌아 본 구름다리이고...
[공군부대]
육교 옆에는 공군부대가 있고
[차량통행금지] 12:47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차량 차단기가 설치되 있는 도로로 진행합니다.
['거탄진로'] 12:55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위험하지 않은 <거진해안관광도로>를 8분여 진행하면 다시 바다를 만나는데
육지엔 바람이 없는데도 파도는 엄청 쎄게 일고 있습니다. 먼 바다엔 바람이 쎈듯....
['거진해맞이봉' 조망] 12:57
이어서 <거진등대>가 있는 <거진 해맞이봉>과 <해오름쉼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오름 쉼터'] 1:00
"해오름 쉼터"를 지나면....
['백섬 해상전망대' 조망]
"백섬"이 보이기 시작하고
['백섬'의 유래] 1:12
갈매기들의 배설물로 바위가 하얗게 되어 <백섬 白島>이 되었다는데....
바위가 새똥으로 하얗게 변하지는 않았는데요?? . 현재 앉아 있는 새들은 갈매기가 아닌듯 하고...
['백섬 해상전망대'] 1:14
"백섬 해상전망대"에선 북한의 "해금강"이 보인다는데 파도가 심해 들어 갈수 없어 아쉽고
['거진항' 입구] 1:18
<백섬해상전망대>를 지나면 <거진항>으로 데크 해안길이 이어지고
['거진항 방파제'] 1:20
<거진항 방파제> 횟집 주차장에서 답사를 마침니다.
오늘은 산악회에서 고기 파티를 열어 주어 즐거운 하루를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6.5km였으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부록**
『길이 열린다, 평화를 걷는다』 [DMZ 평화의 길] "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 방문기"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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