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석수능선-난곡능선" 답사기 관악역-한마음선원-삼막터널-금지산-한우물 불영사-석구상-호암산 민주동산- 호압사-산복터널헬기장-목골산-산울림다리-정심초등학교-독산고등학교 綠陰芳草勝花時 "푸른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 꽃피는 시절보다 낫다" 계절은 어김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꽃피고 새 우는 봄에서 무성한 수풀이 산하를 뒤덮는 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며 꽃피우는 봄도 좋지만, 신록이 무러익어 가는 여름도 좋습니다. [구글맵] [구글어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약 11km 거리의 "삼성산 석수능선"과 "난곡능선"을 통과하여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의 경계에 있는 [독산고등학교]까지 진행합니다. ['관악역'] 10:45 2016년 6월 16일 (목) 대체로 흐림 전철 1호선을 타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관악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 역의 이름이 어떤 연유로 "관악역"이 되었는지 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역 주변엔 "관악산"은 없고 "삼성산"과 "비봉산"이 있을 뿐이고 특히 "관악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지자체는 서울에 있는데 .... "안양시"에 "관악역"이라는 이름의 역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관악역' 앞] [관악역 2번출구] 정면에서 [1번 국도]로 나가는데 좌측 골목 지름길로 나가면.... ['삼막삼거리'] [1번 국도] 대각선 건너편에 "한마음선원"이라는 절간이 현대적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석수능선"은 "한마음선원 정문"을 지나 첫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먼저 [삼막삼거리]를 건너 "한마음선원 정문" 앞으로 가서... ['한마음선원' 정문 앞] 10:50 "한마음선원" 정문 앞에서 서울방향으로 50m쯤 가면.... ['관악이안아파트'] 10:52 "한마음선원"이 끝나는 곳에서 첫번째 골목을 만나는데 "관악역이안아파트" 정문으로 들어 가는 골목입니다. 앞에 "꽃 표시" 한 언덕으로 올라 가면... [언덕에서 들머리 조망] "관악역이안아파트"가 끝나는 언덕에 올라 서면 좌측 철조망 울타리가 뚤려있는 곳이 보입니다.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 입구가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가보면... [산행들머리] 10:55 '석수1동장'이 설치한 "양심거울"이 있는 곳이 "석수능선"의 출발점이 되겠습니다. 도심에 있는 등산코스여서 들머리는 여러 곳이 있겠으나 "제2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주변 산행들머리는 대부분 폐쇠되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삼막터널'] "양심거울"이 있는 들머리에서 직진해 조금 들어 가면 "제2경인고속도로" 확장 공사장을 만나는데 동물이동통로였던 "삼막터널"도 확장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삼막터널"까지 허물지는 않아서 터널 위로 올라 가면... ['삼막터널' 위] 10:59 공사 현장소장이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로를 별도로 만들어 놨더군요. 별 어려움 없이 로프를 따라 올라 가면 되더군요. ['학우봉능선' 조망]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삼막터널" 위에서 "삼성산"을 조망합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확장하는 이유는 새로 건설하는 "안양-성남간 고속도로"와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군요. 삼성산-관악산을 뚫고 '과천'을 지나 '성남'으로 가는군요. 민자고속도로라고 하죠? [오름길] "삼막터널" 공사판을 건너 등산로를 따라 7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능선 합류지점] 11:06 능선 합류 지점을 만나는데 다른 등산로들은 대부분 폐쇠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석수능선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석수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평지성 능선길을 7분여 진행하면... ['관악산둘레길' '금강사'방향 갈림길] 11:13~11:21 (8분간 휴식) [관악산둘레길-안양시구간]을 진행하며 지났던 삼거리 쉼터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땀흘릴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관악산둘레길-안양시구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이곳을 지나 어디로 가는지 상세하게 기술되 있습니다. [관악산둘레길-안양시구간] 여기 클릭 ['관악산둘레길' 석수역'방향 갈림길] 11:23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관악산둘레길-안양시구간]과 [관악산둘레길-서울금천구구간]의 분기점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석수역]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오는 둘레길 삼거리가 되겠습니다. [석수능선]은 계속 직진입니다. 8분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1:31 [석수역]으로 통하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이런 삼거리는 여러곳 있습니다. [능선길] 점점 넓어지고 선명해지는 능선길을 8분여 더 진행하면... [삼거리] 11:39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석수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산객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호암산-삼성산 일반등산로" 삼거리입니다. 여기서부터 일반 등산객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능선길] 고속도로 수준의 호암산 등산로가 [석수능선]과 함께 이어지는데 평지성 능선길을 6분여 더 진행하면.... [암릉오름길] 11:45 ★ 길조심 ★ [서울둘레길]로 가려면 좌측으로 내려 가야한다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하는데, 전망바위를 들렸다가 가려면 우측 전망바위로 잠깐 갔다가 다시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먼저 우측 전망바위로 가면... [ 조망대] 지나온 [석수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 전망대가 제법 멋지게 있으니 들렸다 갈만 하지요? ㅎ [조망] 지나온 [석수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좌측 [학우봉능선]과의 사이에 있는 "삼막골"에 "경인교대"도 보입니다. "경인교대"는 '호암산'의 일부를 까뭉게 만든 채석장에 건립했지요. '안양시가지'와 그 뒤로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이 전체적으로 보입니다. [삼거리] 11:47 ★ 길조심 ★ 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나가면 삼거리가 있습니다. 우측길은 '호암사'의 옆구리를 둘러 가는 등산로이니 [석수능선]을 가는 오늘은 좌측 능선길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길로 가는 산행기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 읽어보세요.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전망바위] 11:54~11:56 넓은 전망바위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나가서 조망을 하면... [조망] 서쪽에서 바라보는 "삼성산"의 전체적 모습이 조망되고... [오름길] 조망을 끝내고 다시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신랑각시바위' 삼거리] 11:59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가 진행방향으로 세워져 있어 잘 보이지 않아서 대부분 직진하는 곳인데 저 이정표를 제가 '안경'으로 표시한 곳으로만 옮겨 놓기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신랑각시바위"를 감상하고 갈텐데... 좌측으로 30m쯤 가면 다시 정확한 이정표가 설치되 있으니 "신랑각시바위"를 구경하고 가세요~~ㅎ ['신랑각시바위 전망대'] "신랑각시바위"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별도로 만들어 놨습니다. 내려가면... ['신랑각시바위' 조망] "신랑각시바위"에 대한 지어낸 이야기 안내판이 있고 우측으로 "신랑각시바위"가 보입니다. ['신랑각시바위'] "신랑각시바위" '호암산'의 볼거리 중에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이지요. 이 아래엔 "벽산아파트단지"가 대규모로 있는데 이 바위가 무너져 내려면 어쩐담?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ㅎ [조망 1] 서쪽으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그 뒤로 "광명4산"이 조망되고... [조망 2] "광명시"와 그 뒤로 '인천'의 "계양산"도 조망되는군요. [오름길] "신랑각시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서 넓은 일반등산로를 버리고 우측 산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346.6m봉 (금지산)' 정상] 12:07 그러면 "호암산 한우물"이 있는 산봉우리의 최고봉인 "346.6m봉"에 오르게 됩니다. 이 봉우리의 오리지날 이름은 "금지산 衿芝山"이랍니다. 호랑이 모양을 한 虎巖山의 지맥으로 호랑이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虎頭巖"이라고 불리워졌답니다. 그리고 "민주동산"이 있는 곳이 호랑이의 엉덩이에 해당하며 "호압사"가 있는 곳이 꼬리부분이라 합니다. "衿芝山"은 "衿川에 있는 靈芝가 많이 나는 산"이라고 衿芝山이라 지어졌다고하니 옛날에는 영지가 많이 자라는 곳이었나 봅니다 [헬기장] 12:08 "금지산" 정상에서 내려 가면 바로 헬기장이 있고 ['제2한우물'과 산성건물터] 12:10 이어서 "제2한우물터"와 "호암산성 건물터"를 지나게 됩니다. ['한우물' 갈림길] 12:13 처음 가시는 분들은 "한우물"과 "불영암"을 들렸다 가야겠죠? 능선길에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한우물'과 '불영암'] 12:14 "호암산"의 대표적 볼거리인 "한우물"이 있으며, "불영암"도 "한우물"에 빌붙어 있습니다. "불영암"은 한자로 "佛影庵"으로 쓰겠죠? "한우물"에 부처의 모습이 비친다고 "울진 불영사"의 이름을 차용한듯...ㅎㅎ 한우물은 천정, 용복 또는 용초로 불리워졌으며, 통일신라시대(6∼7세기경)에 축조되고 그후 조선시대에 서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다시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통일신라시대 때에는 그 규모가 동서17.8m, 남북 13.6m, 깊이 2.5m였으며, 조선시대에 축조된 우물은 동서 22m, 남북 12m, 깊이 1.2m였다고합니다. 이 우물의 용도에 대해선 세가지 설이 전해 오고 있다는군요 이 우물은 가뭄때에는 기우제를 지냈고 전시에는 군용으로 사용되었다고하며 조선왕조 건국시에는 제가 관악산 산행기를 쓰면서 여러번 언급한바 있는 한양성과 경복궁의 화재발생을 막기 위해 관악산의 火氣를 누르기 위해 팟다고합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우리나라 장군 선거이(宣居怡)가 진을 치고 행주산성의 권율장군과 함께 왜군과 대응해 전투를 하면서 이 우물을 군용수로 사용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 「虎岩山 有固城 城內有一池 天早祈雨」라 기록하고 있어 가물 때에는 기우제를 지냈음을 알수 있답니다. 그리고 무학대사와 삼봉 정도전의 의견다툼등 한양성 천도시 설화도 한몫합니다 이런 巖山 산꼭대기에 있으면서도 늘 물의 양이 변함없고, 항상 맑은 상태로 고여있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으세요? ['석구상' 입구] 12:16 ['석구상'] ['석구상' 안내문] "한우물"에서 다시 능선으로 나가면 "석구상 石狗像"을 만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능선길] "석구상"에서 5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암릉 삼거리] 12:22 이정표가 있는 암릉을 만나는데 여기서부터는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암릉 위로 직진해도 됩니다만, 길은 우측으로 넓게 나 있어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호압사'-'삼막사' 갈림길] 12:27 현위치 [삼.2]라고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석수능선]은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우측길은 "삼성산-삼막사"로 가는 길입니다. ['호압사'-'호암산정상' 갈림길] 12:28 ★ 길조심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0m쯤 가면 암릉길을 만나는데 나무가지에 조그마한 이정표가 메달려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호압사"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일반등산로입니다. 그러니까 "호압사"에서 "삼성산-삼막사"로 가는 일반등산로이기도 한거죠. 그런데 여기서 "호암산 정상"인 "민주동산"을 올랐다가 가려면 우측 암릉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 암릉 오름길] 암릉길을 잠시 오르면... [뒤돌아 본 '346.6m봉'] 12:32~12:50 (18분간 휴식) 바위 위에 오르고 지나온 "346.6m봉-금지산"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호랑이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는 "금지산-虎頭巖"인데 그럴듯 합니까? ㅎ ['민주동산' 정상 조망] 암반에 걸터앉아 조망과 휴식을 마치고 "민주동산"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5분 정도 올라 가면.... ['민주동산' 현위치 안내판] 12:55 [민주동산] 현위치 안내판을 만나고... ['민주동산' 헬기장] 12:56 이어서 "호암산"의 정상이라고 할수 있는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민주동산 국기봉"은 우측으로 30m 정도 가면 있고 "호압사"는 다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먼저 우측 "민주동산 국기봉"으로 갑니다. ['민주동산' 국기봉] 12:57~1:04 "민주동산 국기봉" "호암산"의 정상이라고도 할수 있는 봉우리입니다. 이 주변엔 奇岩怪石들이 여럿 있으니 감상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민주동산 국기봉 앞 기암괴석] 상상력을 동원하여 숨은그림들을 찾아 보시고.... [기암] 제가 어느 정도 짐작할수 있는 바위는 이 바위인데.... 사람들에 따라선 "비녀바위"라고도 하고 "에벌레바위" "망둥이바위"라고도 합니다. 제 눈에는 "누에고추"같이 보이는데... [기암] 이 바위는 대부분 "달팽이바위"라고 공감하는듯 합니다. 감상은 각자의 몫이니 다른 상상도 해 보시길... [조망대] "민주동산 국기봉" 끝에는 조망대가 설치되 있으니 나가서 조망을 해야겠죠? [조망 1] 동쪽으로는 "돌산능선"의 "칼바위 국기봉"이 조망되고 그 뒤로는 "서울대학교"와 "관악산"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북동쪽으로는 '서울시가지'와 '남산' '북한산'이 보이고 [조망 3] 북쪽 아랫쪽엔 [서울둘레길-관악산둘레길]이 지나고 아홉명의 프랑스 선교사들이 조선 조정에 의해 사형 당하고 뭍힌 "삼성산 천주교 성지"가 보입니다. 프랑스 선교사들을 사형 시킨것이 "병인양요"가 발발하는 원인이었지요. [조망 4] 오늘 진행해야할 "난곡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독산고등학교"까지 가야하는데 전에는 건성으로 보았는데 오늘은 관심이 확! 가는군요. ㅎㅎ [하산길] 1:08 "민주동산 국기봉"에서 "호압사"로 하산합니다. 하산하는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나 안내판이 없으니 길찾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번 다녔어도 여기에선 항상 횟갈리더라구요. [기암] 하산길은 특별히 안내할 지형지물이 없어 산행기에 쓰기가 어렵습니다만,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많은 곳으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만, 암반이 대부분이라 흔적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으니 모르면 주변 산객들에게 물어서 내려 가는게 좋겠습니다. [돌고래들의 아우성] 이곳에도 기암괴석들은 많이 있으니 감상하며 내려 갑니다. ['346.6m봉' 조망] '호랑이 엉덩이 부분'이라는 "호암산 민주동산"에서 지나온 "호랑이 머리 부분"이라는 "금지산"을 바라보는데 그럴듯 한가요? ㅎ 더 중요한것은 여기서 "호압사"를 내려다 보고 내려 가는 것입니다. 이 암반의 우측 끝으로 나가면.... ['호압사' 조망] 바로 아래에 "호압사"가 '호랑이의 氣'를 꺽기 위해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 진행 해야할 [난곡능선] 이 펼쳐집니다. [난곡능선]은 행정구역상으로 능선의 좌측은 "서울시 금천구"이고, 우측은 "관악구"입니다. '금천구 시흥동 독산동'과 '관악구 난곡동 미성동 신림동'을 가르고 있군요. "독산동"이라는 이름을 만든 "독산 禿山"은 어디에 있는지 '대머리'같은 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아파트단지들만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대머리인듯 보이는군요. 여하튼 오늘 "독산동"을 방문했습니다만 이제 "독산 禿山"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일반등산로 합류] 1:15 암벽을 잠시 내려 가면 "호압사-삼막사간 일반등산로"를 만납니다. 아까 "한우물"에서 암릉길로 오르기 전에 있었던 일반등산로 기억 나시나요? [현위치 삼.2]라는 이정목이 있던 곳...거기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뒤돌아 본 합류 삼거리] 일반등산로에서 "민주동산 국기봉"으로 오르내리는 곳인데도 이정표가 없어 지나치기 쉬운 곳이죠. 그래서 내려와 뒤돌아 보고... 반대 방향으로 진행 하실 분들은 꼭 기억해 둬야하는 곳입니다. [급경사 내림길] 10여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면.... ['호압사' 위 사거리] 1:25~1:33 "호압사"를 만나는데 [난곡능선]이 시작되는 곳이라 할수 있으며 [난곡능선]은 직진해야 합니다만, 저와 친분이 있던 "벽파 김철진 시인"의 詩碑가 있어 들려 보고 가겠습니다. 좌측 "호압사"로 조금 내려 가면.... ['벽파 김철진 시인' 詩碑가 있는 곳] ['벽파 김철진 시인' 시비] 불상 옆에 詩碑가 있는데 몇년전에 세상을 떠난 "벽파 김철진 시인"의 詩碑입니다. "김철진시인"은 '경북 봉화군 해저리'가 고향입니다만, 금천구에서 오랜동안 살았답니다. 그래서 금천구청의 요청으로 詩를 한수 지어주었답니다. 詩碑로는 글이 잘 보이지 않아 감상하기가 어려워 읽기 쉽게 제가 옮겼습니다. 연꽃 향기 묻은 바람이 碧波 金 哲 鎭 까치 소리 푸른 산빛을 깨치면 진달래 발그레 귓불 붉히고 은행나무 천 살에도 열매를 맺는 햇살 맑은 반야(般若)의 터 연꽃 향기 묻은 바람이 천 년 서라벌 잉벌노(仍伐奴)의 하늘빛 풀어 놓고 간 호암산 호암산성 한우물 슬기롭고 착한 눈빛의 마음과 마음 적셔 흘러 다시 또 천 년 나달 살아나는 신령스런 호랑이의 얼 이제 호압사 호암약수로 솟아 이 땅 금천(衿川)의 사람들 밝은 마음 깊은 사랑으로 무량겁(無量劫) 이어 흐르리니 ['호압사'] "호압사"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단지 안내문 내용에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역사적 내용이 있어 알려 드리면 안내문에는 "무학대사의 조언으로 태조가 조선의 도읍을 서울로 정하고 궁궐을 지었다"라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무학대사"는 도읍을 한양으로 천도하는 것을 반대하고 대전 계룡산 근처로 천도하자고 주장하여 실제 도성을 대전 계룡산 근처에 건설했죠. 공사 중에 "삼봉 정도전"이 강력 반대하여 공사를 중단하고 지금의 서울에 경복궁을 짓게 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불교의 무학대사와 유교의 정도전이 맞붙어 정도전이 이겨 "불교 나라"에서 "유교 나라"로.... ['호압사 헬기장' 앞 삼거리] 1:34 "호압사" 위 헬기장 앞에서 [서울둘레길-관악산둘레길]은 우측으로 갑니다만 [난곡능선]은 직진해 갑니다.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호암산'] 헬기장에서 "호암산"을 뒤돌아 보며, '호랑이 엉덩이 부분'을 닮았는지... 꼬리는 어디인지... "호압사"를 내려다 보며 촬영한 곳은 어디인지... 상상해 보고 [난곡능선]으로 출발합니다. ['난곡능선' 내림길] 헬기장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이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난곡능선길'] 계단을 내려 서면 길은 안정을 찾으며 완전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난곡능선]에는 능선 마루금과 우측 산책길이 별도로 함께 나란히 펼쳐지더군요. 어디로 가나 상관 없겠습니다만, 마루금을 고집 하시는 분들은 윗길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1:43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은 [삼성동 →]방향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좌측길은 [관악산생태공원 →]으로 가는 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조사해 보니 [난곡능선]은 궁극적으로 [관악산생태공원 →]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마루금에 어느정도 충실하려면 여기서 우측길로 50m 정도 진행해서 "223.6m봉"에 오르고 다시 좌측 능선으로 가야 하더군요. 그러니까 이곳에 있는 좌측길은 우회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우측 [삼성동 →]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 1:45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에선 반드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바로 앞이 "223.6m봉"이더군요. ['223.6m봉' 헬기장] 1:45 "223.6m봉" 정상에는 헬기장이 조성되 있고 다른 볼거리는 없더군요.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능선길] "223.6m봉"에서 내려가면 우회로를 다시 만나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 아래에 "산복터널"이 지나고 있더군요. 자동차의 소음이 요란스러웠습니다. ['휴먼시아아파트' 갈림길] 1:50 "관악산휴먼시아아파트단지"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산책길] 이 능선의 양쪽 아래에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움집해 있어 이 능선은 주민들의 산책공원이더군요. [삼거리] 1:55 [난곡능선]에는 갈림길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이정표는 인색해서 길찾아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독도법으로 길을 찾아 갔습니다만, 일반인들은 길찾기가 만만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제가 [GPS 트랙]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가실 분들은 다운 받아 가시면 간단 하겠습니다. 이 산행기의 맨 아래에 있습니다. 친절하죠? ㅎㅎ [사거리] 1:57 이 능선의 좌우측 아주 가까이에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삼거리 쉼터] 1:58 이어서 삼거리 쉼터를 만납니다. 넓은 일반산책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그러나 [난곡능선]은 직진해서 마루금을 이용합니다. [ 능선길] 우측에 일반산책로가 있습니다만 능선길을 진행하면.... [고개] 2:01 고개를 하나 지나는데 고개 위엔 평상이 몇개 있어 쉬어 갑니다. [휴식] 2:02~2:18 (16분간 휴식) 아직도 발이 시원찮아 발맛사지를 해주고...ㅎ [우회로 합류] 2:21 고개 쉼터를 내려 가면 일반산책로와 다시 합류하고... [산림감시초소] 2:24 이어서 "산림감시초소"를 만나는데 다시 갈림길. 또 능선 마루금으로 진행합니다. ['난곡'] 이 능선의 정식 이름이 [난곡능선]인지는 지도에 나와 있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서울 관악구 난곡동'을 끼고 도는 능선이라 산객들에게 그냥 그렇게 불리워지는가 봅니다. 말로만 듣던 "난곡 蘭谷"을 처음으로 왔습니다. 1960년대 서울을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서울시내의 빈민촌을 철거하고, 살던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킨 곳 중에 대표적인 곳이 "난곡"이지요. 그래서 저에겐 아직도 서울에서 쫏겨난 철거민들이 사는 가난한 동네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도 치솟은 아파트들이 들어차 있고 깊숙한 그늘진 계곡에만 오래된 주택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접했습니다. [서일환의 역사야톡]이라는 글을 인용합니다.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혀 짤린 하나님 우리 기도 들으소서 귀먹은 하나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당한 하나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 뿐인 늙으신 민중의 아버지 하나님 당신은 죽어버렸나 어두운 골목에서 울고 계실까 쓰레기더미에 묻혀버렸나 가엾은 하나님" 유행했던 노래 "민중의 아버지"는 김흥겸이 작사하고 작곡하여 직접 불렀다. 김흥겸의 대학 후배인 가수 안치환이 다시 불러 유행했다. 하나님은 독재 정권에게 신음하던 민중들의 간절한 애원에 응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목놓아 노래했다 김흥겸은 연세대 신학과에서 민중 신학을 공부하고 난곡의 낙골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했다. 김흥겸은 노동자 도시빈민 철거민과 함께 생활했다. 서른여섯 살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흥겸은 투병 중에 살아서 직접 본인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제 장례식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고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하였다. 암울한 시대를 살다간 김흥겸의 역경을 담은 유고집 '아주 특별한 배웅'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은 대표적인 달동네다. 난곡의 주인들은 쫓겨나고 부자들의 화려한 아파트가 되었다. 옛날에는 난골 낙골 난곡 등으로 불렸다. 강홍립 장군이 유배되어 은거할 때 난초를 많이 길렀다는 데서 유래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 주소서... ['목골산' 조망] "목골산"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산을 기준으로 "관악산생태공원"이라고 하는 "선우공원"이 조성되 있다고 합니다. [삼거리] 2:33 일반산책로와 다시 만나는 곳에서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알고보니 "목골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우횟길이 좌측으로 나 있는 갈림길이었습니다. [난곡능선]을 탐방하고 있으니 이 주변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목골산"을 올라 보고 가야지요 [독산고교 →] [선우공원 →]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 갑니다. [오름길] 제법 넓은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갈림길] 2:35 계단을 만나는데 계단에는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거의 없고 좌측 산허리로 돌아 가는 길에만 통행흔적이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도 "목골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갈림길이었습니다. 저는 "목골산"을 오르기 위해 계단으로 직진해 올라 갑니다. [계단 오름길] 많은 돈을 들여 만든 계단길에는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 계단은 산행에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장애물이 되고 있군요.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 두는게 최고의 개발"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가파르지만 그렇게 길지 않은 계단을 2분 정도 오르면.... ['미성동둘레길' 합류 삼거리] 2:37 통행흔적이 뚜렸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표와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미성동둘레길]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목골산"은 여기서 우측으로 30여m 거리에 있더군요. "목골산 정상"을 다녀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목골산 정상' 조망] 계단 삼거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목골산 정상"이 있습니다. ['목골산' 정상 - 165.4m] 2:38~2:44 "목골산 165.4m" 이 산을 정점으로 "선우공원"이라고 하는 "관악산생태공원"이 조성되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공터가 있을뿐 정상석이라던가 기타 시설은 없었습니다. [계단 삼거리 회귀] 2:45 다시 계단이 있는 삼거리로 돌아와서 직진해 내려 갑니다. ['미성동둘레길' 안내도] [미성동둘레길]이라는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미성동"은 예전에 "신림11동"이었는데 이름을 바꿨답니다. [난곡능선]은 [미성동둘레길 D코스 1.5km]를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우회로 합류] 2:46 잠시 내려가면 우회로와 다시 합류하고... [갈림길] 2:47 이어서 바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지도를 보고 확인한후 출발합니다. 갈림길이 많아 길찾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내림길] ['선우공원' 입구] "목골산"에서 고도를 낮추며 7분여 내려가면... ['산울림 다리' 앞 쉼터] 2:54 "산울림 다리" 앞 쉼터를 지나게 되고... ['산울림 다리'] 제법 운치있는 "산울림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에서 조망] 다리 중간에서 우측을 바라보니 "관악구 민방위 교육장"이 있더군요. ['금천정' 앞 운동시설] 2:56~3:01 "산울림 다리"를 건너면 좌측에 운동시설이 있고 "금천정"이 보입니다. "금천정"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금천정'] "금천정 衿川亭"은 "금천체육공원" 안에 건립된 쉼터이더군요. ['금천체육공원'] 앞에는 "금천체육공원"이 보이고 [이정표] 3:01 다시 "산울림 다리" 앞에 있는 이정표로 돌아 와서 직진합니다. "독산고"로 가는 직진길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난곡능선길'] 능선 산책길을 잠시 진행하면... ['정심초등학교' 조망] 3:04 내림길이 나타나며 앞에는 "정심초등학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정심초등학교' 엎 사거리] 3:06 내림길을 내려 가면 "정심초등학교" 앞 사거리를 직진해 지나고 ['정심초등학교' 옆길] "정심초등학교"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면... [계단 오름길] 학교가 끝나는 지점부터 계단길이 시작되고... ['95.4m봉' - 운동시설] 3:11 계단을 오르면 운동시설이 있는 지도상 "95.4m봉"에 오르게 됩니다. [독산고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 갈림길]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면... ['81.2m봉'] 3:12 삼각점이 있는 "81.2m봉"을 지나 내려 갑니다. 이 봉우리는 [난곡능선]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숲속 쉼터] [정자 쉼터] [삼거리 쉼터] 주변 주민들이 건강산행하기에 좋은 [미성동둘레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미성동둘레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 3:18~3:20 ★ 길조심 ★ 다시 [미성동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안내도의 방향이 이상해서 우측으로 가라는듯 하게 느껴집니다만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저는 우측으로 갔다가 알바를 잠시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독산고등학교' 울타리 앞 삼거리] 3:23 이어서 울타리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울타리는 "독산고등학교" 울타리이더군요.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울타리 샛길] "독산고등학교" 울타리와 우측 "건영아파트" 울타리 사잇길로 내려 감니다. "독산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인가 봅니다. 학교 내 울타리 밑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여학생들이 담배를 꼬나 물고 담배맛을 아는지 모르는지 빡빡 피워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들아~ 건강에도 않좋은걸 왜 피우고 있냐? 니네 담배 피우는거 동영상으로 모두 촬영했어. 담배 끊지 안으면 학교로 이 동영상 보낸다!" 라고 했더니 부랴부랴 몸을 숨기기 시작하더군요. 여학생들이 저리 뻔뻔하게 학교 내에서 담배를 빡빡 피워 댈수 있는가! 조금전 "호압사"에서 "벽파 김철진 시인"에 대해 잠깐 언급했지요? 그 분이 마지막으로 남긴 詩 한수를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벽파 김철진 시인"은 담배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담배가 없으면 작품 활동을 할수 없었다고.... 그래서 제가 그를 만나 대포 한잔 할때마다 "작품 활동을 위해 담배를 핀다고요?" "나같으면 작품 활동 않하고 담배를 끊겠소" "시인이 시 쓰는데 뭔 핑개를 담배에다 대고 그러슈?" "담배 피며 담배에 의지해 쓴 시는 담배 냄새가 나 보지도 않겠소"등등 핀잔을 무지 무지 주기도 했는데, 그러던 2012년 여름에 담배를 끊었다는 詩 한편이 전해 졌습니다. <금연을 약속한 마지막 담배> 내 오늘 더운 눈물로 너를 보낸다 - 2012년 광복절에 금연을 하며- 無等 金哲鎭 오랜 날을 두고 오뉴월 땡볕보다 뜨거운 눈총을 받았다 너를 사랑하는 죄 때문에 내 너를 떠날 수 없었던 것은 너로 하여 나는 꿈꿀 수 있었고 너로 하여 나는 행복했기 때문이었다 너는 늘 몽롱한 눈빛으로 내 가난한 영혼을 흔들어 깨웠고, 나는 알바트로스 되어 사색의 바다를 날 수 있었다 아내 없인 살아도 너 없인 못 산다 했는데 이제 너를 사랑할 힘이 없구나, 담배여! 내 오늘 더운 눈물로 너를 보낸다. 詩人은 이 마지막 詩를 남기고 3개월 후 폐암으로 먼저 저승으로 갔습니다. 담배 대신 이런 산행을 하는게 어떠한가요 오래 오래 건강을 지키면 문학활동을 훨씬 더 잘 할수 있을듯한데... 아직도 담배 피우시는 분들 참고 하소서~~ 특히 꽃다운 어린 여학생들....깊이 생각하라 [날머리] [난곡능선]의 날머리입니다. 이 날머리는 독특한데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날머리] 3:28 "별초롱 어린이집" 정문을 통과하더군요. ㅎ 이쪽에서 [난곡능선]을 가실 분들의 들머리가 되니 유의해야 겠습니다. ['난곡중학교'와 '미성초등학교'] "별초롱 어린이집" 건너편에는 "난곡중학교"와 "미성초등학교"가 나란히 있습니다. 건너편 버스정류장의 이름이 [독산고등학교]였는데 건너편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뒤돌아 보면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날머리'] 3:30 [난곡능선]의 들날머리는 "관천교회"와 붙어 있는 "별초롱 어린이집" 정문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8번 마을버스 종점'] [독산역]으로 가는 [8번 마을버스]는 [독산고등학교 정류장]에는 서지 않고 "난곡중학교" 정문을 지나서야 정차 하더군요. [독산역]으로 가실 분들은 유의해야 겠습니다. [구글맵]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1.1km"였으며 4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도심을 통과하고 있는 능선이라 갈림길이 워낙 많아 길찾는데에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만 산행 코스는 그런대로 한번쯤 걸어 볼만한 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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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석수능선-난곡능선(아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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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석수능선 난곡능선(오룩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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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공학관(상)삼거리-버섯바위-465m봉-촛대바윈능선 합류봉- 학바위능선 합류봉-삿갓승군-말머리봉-송신소봉-장군바위-팔봉국기봉-팔봉능선- 왕관바위-해산굴-무너미고개-삼거리약수터-제4야영장-건설환경연구소-공학관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3일전에 다녀온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에 이어서 오늘은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을 갑니다. 구글어스에 표기된 푸른색선은 며칠전에 진행했던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이고 오늘은 붉은색으로 표기된 루트로 진행합니다. GPS 측정 거리는 "6.9km"로 예상보다는 비교적 짧은 거리였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0:27~10:35 2016년 5월 21일 (토) 맑음 박무 오늘도 [낙성대역 4번출구]로 나가 [2번 마을버스]를 타고 15분 정도가 걸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섯바위능선"은 버스정류장 뒤에 있는 [등산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제4야영장]은 직진해 가지만, "버섯바위능선"은 [등산로입구]로 좌회전합니다. [등산로 입구] 10:35 [등산로입구]에서 계단을 올라 가면 능선 사거리가 있는데, "버섯바위능선"은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직진하면 화장실이 있고 우측으로는 [제4야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숲길] 좌측에 '서울대 순환도로'를 끼고 숲길을 5분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 10:40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은 "자운암능선"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길이 "버섯바위능선"과 "연주대"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50여m 나가면... ['옥류천' 횡단] "자운암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 만들어내는 "옥류천"을 건너게 됩니다. 관악산 등산로 중에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등산로 중에 하나일겁니다. 개천을 건너가면... ['공학관(상)' 갈림길] 10:42 현위치 [공학관(상)]이라고 알리는 삼거리를 바로 만납니다. 좌측 넓은 계곡길은 "연주암"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버섯바위능선"은 우측 [학바위능선 700m(30분) →]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고개 오름길] 10:44 [공학관(상)] 삼거리에서 50m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고개를 만나는데 "버섯바위능선"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 가야 합니다. [버섯바위능선길] 10:46 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 가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바윗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버섯바위능선"은 [공학관(상)] 삼거리에서 부터 계속 좌측에 붙어 진행하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곳에서 좌측이 암벽 오름길이라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되니 유의 해야 합니다. 길찾기는 여기까지만 하면 더 이상 횟갈릴 곳은 없습니다. 이제부터 능선길만 따라 가면 됩니다. 조금 올라 가면.... [현위치 '버섯바위' 안내판] 10:48 현위치 [K34 버섯바위]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된 곳을 지나는데 실제 "버섯바위"는 여기서부터 10여분은 더 가야 있습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서 설치한 [관악산 현위치 표지판]은 80% 이상 엉뚱한 곳에 설치되 있어 "전국최악 이정표"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습니다. '관악산'에선 [현위치 안내판]을 믿으면 바보가 되는데, "119 소방재난본부"들 그들만을 위한 [현위치 안내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버섯바위 현위치 안내판]에서 10여분 능선길을 오르면.... [암반] 10:57 관악산 다웁게 관악산의 속살인 암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삼거리] 11:00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알고 보니 어느길로 가나 상관은 없고, 다시 만나더군요. 다만 우측길로 가면 "버섯바위"를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볼수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고.. 저는 우측으로 갑니다. 20m정도 올라 가면... ['버섯바위'] 11:01 거대한 암반 위에 솟아 있는 "버섯바위"를 처음으로 알현합니다. ['버섯바위'] 11:04~11:34 "버섯바위" 이 능선의 이름을 "버섯바위능선"이라고 하게 한 "버섯바위"에 올라 펼쳐지는 전경을 감상합니다. '서울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주변 관악산과 삼성산의 배꼽 마냥 "옴파로스"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운암능선' 조망] "버섯바위"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북쪽으로는 "자운암능선"이 지척에 조망되는데 "자운암능선"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토끼바위"와 "제3왕관바위", 그리고 "국기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자운암능선"에는 "자운암"이라고 하는 조그만 절간이 있는데, "자운암"은 실제 이 능선에는 없고 "서울대 제1공학관" 뒷쪽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가야만 "자운암"을 만날수 있어서 대부분의 산객들이 다니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오르는 능선에선 만날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능선의 이름을 "제3왕관바위능선"이라고도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전에 쓴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제3왕관바위능선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4696137 "가을과 캠퍼스, 그리고 관악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272 ['촛대바위' '학바위' 조망] 남쪽으로는 며칠전에 다녀온 "촛대바위"와 "학바위"가 가까이 조망됩니다. [진행방향 조망] 진행방향으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촛대바위능선 합류봉"도 멀지 않군요. 먼저 앞에 보이는 "조망소"로 올라가서 뒤돌아 보면... [조망소에 올라 뒤돌아 본 '버섯바위'] 11:36 "버섯바위"가 움막처럼 보이는군요. 돌 텐트로 보인다구요? ㅎ [오름길] 조망소에서 10여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465m봉' 정상] 11:46 이름이 없는 "465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높이는 제 GPS 고도표에 나타난 비공식 높이입니다. 이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주능선이 가장 관악산 다웁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기상레이더' 방향 조망] "관악산"을 "冠嶽"이라고 부르게하는 정상부입니다. '관악산'에는 세개의 "冠"이 있는데 "冠" 중에서도 최고인 "왕관 王冠"이 셋 있습니다. "기상레이드" 옆에 있는 삐쭉빼쭉한 바위를 사람들에 따라선 "미사일바위" "손가락바위" "불꽃바위"등등 제각각 꼴리는데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제1왕관바위"라고 합니다. "관악산이 쓰고 있는 관"이 저 "제1왕관바위"여서 "관악산"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바위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가장 높은 정상이 되겠습니다. 632.2m. (국토지리원 지도 1/25,000) "제2왕관바위"는 "팔봉능선"에 있는데 잠시후 방문 할것입니다. 그리고 "제3왕관바위"는 조금전 "자운암능선"에 있었습니다. ['소머리바위봉' 조망] 오늘 산행에서 올라야할 최고봉인 "소머리바위봉 (600m)"이 조망되며, "소머리봉"에서 "삿갓승군바위" 방향으로 뻗어 내리는 "학바위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촛대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11:51 "465m봉"에서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으로 가는 능선 안부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입니다. 그 뒤로 "학바위능선 합류봉"도 함께 조망되는군요. ['촛대바위능선' 합류]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으로 올라 가면 "촛대바위능선"에서 오는 능선길과 만나서 함께 봉우리로 오르고... [촛대바위능선 합류봉 정상] 11:57 조금 독특한 바위들이 뒹굴고 있는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에 올라서 조망을 합니다. [뒤돌아 본 '버섯바위'] 먼저 지나온 "버섯바위능선"을 뒤돌아 보면... "버섯바위"도 보입니다.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조망] 남서쪽으로는 "학바위능선"과 "학바위"가 조망되며 그 뒤로 잠시후 진행하게 될 "팔봉능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2왕관바위"와 "해산굴"의 위치를 알아두고 가면 도움이 되고... [학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학바위능선 합류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학바위능선 합류봉 암벽] 이곳으로 오르는 자세한 내용은 지난 "촛대바위능선" 산행기에서 언급 했으니 생략하고 암벽을 올라 가면 ['ET바위'] 12:02 공식적 이름은 없는 목줄을 맨 바위가 "노틀담의 꼽추"처럼 서 있는데... "남근바위" "아기곰 바위"라는둥 각양각색으로 불리워지는데 제 눈에는 "ET"처럼 보여 편의상 "ET바위"라고 했습니다. [지나온 '버섯바위능선' 조망]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자운암능선' 조망] "제3왕관바위"가 있는 "자운암능선"을 바라봅니다. ET가 왕관을 쓰고 싶은가? ㅎ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남서쪽으로는 "학바위능선 국기봉"이 조망되고... ['소머리봉' '삿갓승군' 조망] 12:07 동쪽으로는 올라야할 "학바위능선"의 최고봉인 "소머리바위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반 산객들이 다니는 일반등산로와 "학바위능선길"이 나란히 갑니다. 저는 오랜만에 "학바위능선길"로 진행합니다. [ 학바위능선길] "학바위능선길"로 진행하면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학바위능선합류봉-525m봉"을 내려서면... [안부-우회로] 12:10 우측 계곡 일반등산로로 내려 갈수 있는 안부를 지나고... [암릉] 계속 능선 암릉길을 진행하며 ...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 합류봉'] 12:15 어느 능선 봉우리에 오르면 뒤돌아 보고... ['삿갓승군바위' 조망] 이제 "삿갓승군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삿갓승군바위' 우회로] 12:21 "삿갓승군 암릉"을 오르기 전에 우회로로 갈수 있는 안부를 만납니다. "삿갓승군"은 여러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암벽타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소 위험할수 있어서 경험이 없거나 경험자와 동행하지 않으면 우회하는게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겠습니다. 저는 옛날에 도움을 받아 한번 통과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우회합니다. ㅎ ['삿갓승군바위 구간'] "삿갓승군 바위"로 직진하는 길을 흘깃 구경만 하고는... [ 일반등산로] 계곡 일반등산로로 진행합니다. 현위치 [K33 삿갓승군]이라는 안내판을 지나서... ['삿갓승군바위' 가는 길] 조금 올라가서 큰 바위가 있는 곳에서 다시 좌측 바위로 올라 갑니다. "삿갓승군바위"만 우회하고 다시 "학바위능선"으로 올라 가는 것입니다. ['삿갓승군' 바위] 12:26~12:29 "삿갓승군" 암릉을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올라 "삿갓승군"을 바라봅니다. "삿갓승군"은 우리말과 한자가 혼합된 단어여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뭔 말인지 알수없죠? ㅎ "삿갓"을 쓴 "스님 승僧"들이 여럿 뭉쳐 있다고 "무리 군群"을 붙인 바위들이랍니다. 그러니까 "삿갓"은 순수 우리말이고 "僧"과 "群"은 한자여서 짬뽕이 되 있는거죠. ㅎ "삿갓을 쓴 스님들 모양 바위들이 뭉쳐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삿갓스님"을 통과하기가 어려워 우회했는데, 때마침 어떤 분이 통과를 하는군요. 그래서 제가 통과 방법을 촬영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여 다음에 시도해 보시길... ['삿갓승군바위' 통과방법] 가운데 사진 두개가 보여주는 곳이 가장 어려운 구간이더군요.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 12:30~12:50 "삿갓승군바위"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 가서 내려다 본 "삿갓승군바위"와 "버섯바위능선"입니다. 이 근처에서 20여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철탑 공터]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 가면 예전엔 철탑이 있었는데 현재는 철거한 흔적만 있는 공터를 지나면 ['소머리봉' 오르는 길] "소머리바위봉"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을 만납니다. ['소머리봉' 정상부] "소머리바위봉"의 정상부입니다. 기암괴석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서 약간 우측으로 가면... ['소머리봉' 정상 오름길] 비교적 오르기 쉽고 안전하게 오를수 있는곳입니다. ['소머리봉' 정상] 12:53~12:56 "소머리바위봉 600m" 정상입니다. 관악산을 찾는 대부분의 산객들은 이 봉우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봉우리입니다만 관악산에서 네번째 높은 봉우리이고,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 중에 한곳입니다. "관악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이며, "학바위능선"의 정점이 되겠습니다. 이 봉우리 옆으로 우회로가 발달해 있어 대부분 우회하기 때문에 이 봉우리를 모를겁니다. 소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소머리] 글쎄..."소머리" 같나요? '네이버 지도'에는 분명히 "소머리바위"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가까이에서 보면 그냥 바위일뿐 [뒤돌아 본 '버섯바위능선'] "소머리바위봉"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지나온 "버섯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을 뒤돌아 보고... ['연주대' 방향 조망] "관악지맥"이 뻗어 가고 있는 "관악산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관심 가질 명물은 "말바위"입니다. 관악산에 있는 말바위 중에서는 말을 가장 닮은 바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바위"를 예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보여드리면 ['연주암' '용마능선' 조망] "연주암"과 "용마능선"도 새로운 각도로 보이고... ['장군바위' 조망] 앞으로 진행할 "장군바위"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정상에서 송신소 방향으로 내려 가면... [사거리] 12:59 사거리를 만나는데 "팔봉"으로 가려면 직진해야 합니다. 여기서 넓은 우측길로 가면 "학바위능선 일반등산로"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 사거리와 바로 다음 사거리가 항상 혼동을 주는 사거리여서 주의해야하는 곳입니다. 직진해 올라 가면... [송신소봉우리] 1:00 송신소와 키높이를 견주는데 "송신소봉우리"는 높이가 "624.8m"입니다. "연주대"가 "629m"이고 "제1왕관바위"의 높이가 "632.2m"이니 참고가 되지요? 이 봉우리를 내려 가면... ['KBS송신소 고개'] 1:01 "KBS송신소고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연주암"을 바로 만날수 있고, 우측으로는 "팔봉능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송신소 헬기장 가는 길] 송신소를 돌아서 "봉우리로 올라 가면.... [송신소 헬기장] 1:08~1:11 "송신소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좌측 봉우리가 "케이블카능선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을 다녀 옵니다. ['케이블카능선' 정상] "케이블카능선 정상"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케이블카 삭도장과 연주암] "케이블카능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주는 "케이블카 삭도장"이 보이며, 아래엔 "연주암"도 잘 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KBS 송신소 전용 케이블카로서 일반인들은 탈수 없는 케이블카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플렛트홈은 "삭도장"이라고 하더군요. ['케이블카능선' 조망] "케이블카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케이블카능선"의 명물인 "새바위"와 "두꺼비바위"가 조망됩니다. 그 뒤로는 "용마능선"이 조망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관악산 케이블카능선-용마능선 산행기" [송신소봉 헬기장] "송신소 헬기장"을 가로질러 진행하면.... [이정표] 1:12 오래된 이정표를 지나고... 대부분의 산객들은 이 길로는 다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봉우리 허리로 우회로가 잘 발달해 있기 때문이죠. ['장군바위' 조망] 이 봉우리에선 "장군바위능선 정상"과 "장군바위"가 조망됩니다. 앞으로 "장군바위능선"을 탐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장군바위능선"에는 "장군바위"가 없고 조금 옆에 있다는 것을 특별히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ㅎ ['팔봉능선' 조망] 남서쪽으로는 조금 있다가 진행할 "팔봉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마당바위능선' '과천시' '청계산' 조망] 동쪽으로는 "마당바위능선"의 "마당바위"가 조망되고, 과천시가지와 "청계산"이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바위] 1:17 "송신소 헬기장"을 내려 가면 큰 바위가 하나 있고.. 이어서 ['헬기장전갈림길'] 1:17 [헬기장갈림길]이라는 이정목이 서있는 곳을 만나는데, 우회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우회로와 함게 잠시 진행하다가 [암릉길] 암릉길이 나타나면 우회로는 다시 산허리로 돌아 가지만, 능선 마루금을 따라 진행합니다. 관악산에선 언제나 능선 마루금을 따라야 아름다운 기암괴석을 많이 만날수 있으니 가급적 능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암릉길을 잠시 진행하면... ['장군바위능선' 정상] 1:21 "장군바위능선 정상"에 도착합니다. "장군바위능선"은 좌측 아래로 떨어지고, "팔봉능선"은 직진합니다. "장군바위능선"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장바위능선 산행기"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06 ['장군바위' 조망] "장군바위능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장군바위"는 "장군바위능선"에선 실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장군바위능선' 조망] "장군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제법 가파른 코스이더군요.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어 길찾기에 유의해야 하더군요. ['장군바위' 동쪽면] "장군바위"는 우회로에서 봐야 장군을 닮았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동쪽 사면에서 바라보면 특징없는 바위일뿐인데, "장군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에 주목하게됩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국화'] 국화를 닮은듯 한데...각자 감상하시고... ['장군바위' 서쪽면] "장군바위" 우회로가 있는 서쪽편으로 내려와 뒤돌아 본 "장군바위"의 모습입니다. [기암] 기암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팔봉능선 국기봉' 조망] 1:35 "팔봉능선"의 제1봉인 "팔봉국기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팔봉능선"으로 가는 길을 알고 가야하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은 자기도 모르게 잘 발달되 있는 우회로를 이용하게 되어 "팔봉국기봉"을 모르고 지나쳐 "우회로고개"로 가게 됩니다. "팔봉능선"을 가며 "팔봉국기봉"을 오르지 않고 가면 "팔봉능선"을 가는 의미가 퇴색되겠죠? 그러기 위해선 이 능선길을 계속 따라 가야합니다. 이렇게 볼때는 쉬워도 실제 우회로를 걷다보면 무조건 "우회로고개-불성사고개"로 가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팔봉 국기봉'] 1:43~1:48 "팔봉능선 제1봉 국기봉 - 국사봉" "국사봉"이라고도 하는 봉우리인데, 이정목에는 [팔봉(제2국기봉)]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육봉능선 국기봉"을 [제1국기봉]이라하고 이곳은 [제2국기봉]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팔봉국기봉 명품소나무'] "팔봉국기봉"에는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포토죤이죠. ['관악산 주능선' 조망] 지나온 "학바위능선"과 "관악산 주능선"을 뒤돌아 보고 ['팔봉능선' 조망] "팔봉능선"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30m쯤 내려 가면... ['팔봉국기봉' 우회로 고개] 1:49 "우회로고개"를 건너 갑니다. 능선길을 따르지 않고 우회로를 이용하면 무조건 이 고개를 넘게 됩니다. 이 고개는 "팔봉능선"의 "제1봉 허리 부분"입니다. ['제2봉' 조망] 1:51~2:10 여기서 20여분 쉬고 갑니다. 오늘 봄인데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좀 더웠습니다. [제1봉]에서 [제2봉]을 조망하고 급경사 암벽을 내려 갑니다. 3분 정도 내려 가면... ['1봉-2봉' 사이 안부] 2:13 [제1봉]과 [제2봉] 사이의 안부를 지나고 다시 [제2봉]을 4분 정도 올라 가면... ['제2봉' 정상] 2:17 [제2봉 정상]에 도착하고 ['제2봉 정상'에서 '제1봉' 조망] [제1봉-국기봉]을 뒤돌아 보고...조금 더 우측을 바라보면... ['제2봉 정상'에서 '육봉국기봉' 조망] "육봉능선 국기봉 (527.9m)"이 조망되며...조금 더 우측을 바라보면.. ['제2봉 정상'에서 '오봉능선' 조망] 안양으로 이어지는 "오봉능선"이 조망됩니다. ['제3봉' 조망] 2:17 진행방향으로 [제3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제3봉]에 가서 뒤돌아 보면 ['제3봉'에 올라 뒤돌아 본 '제2봉'] 2:23 [제2봉]은 직벽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제4봉' 조망] [제4봉]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제3봉]부터는 봉우리가 8봉중에 몇번째 봉우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마조막해서... ['제4봉' 정상부] 2:29 [제4봉] 정상부를 지나서 [뒤돌아 본 '제1-2-3봉'] 뒤돌아 보고... ['제5봉' 조망] 2:31 [제5봉]으로 건너 갑니다. [기암] 2:35 도중엔 특이한 바위가 있고 [암반] 암반을 지나면... ['팔봉분기점'] 2:36 "팔봉분기점"이라는 고개를 지나갑니다. 사진에 푸른색 옷을 입은 여자가 가리키는곳을 보며 남자들과 요상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가리키는 곳에는 ['남근바위'] 이 바위가 있는데..닮았다는둥...아니라는둥...사람에 따라 다르다는둥... 꺼리낌 없이 말하며 웃고 있었습니다. ['제5봉' 정상] 2:39 [제5봉] 정상을 통과하고... [뒤돌아 본 "제1-2-3-4봉']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이 언제나 낮설지요. ['안양유원지' 방향 조망] 남쪽으로는 "안양유원지" 방향이 조망됩니다. [기암] 기암들을 지나면.... ['왕관바위' 조망] 2:49 [제7봉] 우측에 "제2 왕관바위"가 살짝 보입니다. "팔봉능선"의 명물이자 "관악산"의 명물인 "왕관바위"이니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야 "왕관바위"를 보고 갈수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제6봉'] [제6봉]의 절벽 위 암반을 지나 ['제7봉' 조망] [제7봉]으로 갑니다. [제7봉]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왕관바위"를 감상하며 갈수 있습니다. ['제7봉' 정상부] 2:53 [제7봉] 정상부를 통과하면... ['제2왕관바위'] 3:00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제2 왕관바위"입니다. [제7봉]에서 바라보면 "손가락바위"로 보이는데, 내려 가서 가까이에서 보면 "왕관바위"입니다. 예전에 "왕관바위"를 한번 직접 올라 본적이 있는데, 그 때 사진을 보여 드리면... ['제7봉' 암반] 3:04 아름다운 [제7봉] 암반을 지나며 [뒤돌아 본 '제5봉'] 뒤돌아 보고... [뒤돌아 본 '제2왕관바위'] 3:10~3:27 [제8봉] 근처에서 쉬었다 갑니다. 쉬다가 뒤돌아 보니 "왕관바위"에 사람들이 올라 갔군요. 건너편 "학바위능선"의 "학바위"도 조망되는군요. ['제8봉'] 3:30 [제8봉]을 지나서 [기암] "두꺼비" 같은 바위를 지나면.... ['해산굴 바위' 조망] "해산굴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팔봉능선"을 탄생시킨 "해산굴"이라나 뭐래나....ㅎ 사진 속에 제가 빨간색 점 찍어 놓은 곳이 "해산굴"입니다. ['해산굴' 오르는 길] "해산굴"로 올라 가는 암릉길입니다. 이 "해산굴 암봉"에는 좌측으로 우회로가 잘 발달해 있어 대부분 좌측으로 우회를 해서 이 암봉에 "해산굴"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릅니다. 끝까지 올라 가면.... ['해산굴'] 3:33 "해산굴"을 만납니다. 배낭을 벗어 안고 기어 통과하면 되겠습니다. ['해산굴' 통과] 제가 통과하고나서 뒤따라 통과하는 분을 촬영했는데... 이 분은 다리부터 내밀고 나오며 고생하더군요. 해산 할때 다리부터 나오면 산모가 위험하죠? ㅎ '뚱땡이 검문소'를 뚱땡이가 통과하려면 머리부터 내밀고 나와야 합니다. ㅎ 저 양반 나오고 나니까 "해산굴"이 수축한듯 느껴집니다. ㅎ [뒤돌아 본 '해산굴'] 3:36 절묘한 자연 조각품이죠? 관악산에선 우회로를 이용하면 볼것들을 못봅니다. ㅎ [내림길] "해산굴"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8분 정도 내려가면... [갈림길] 3:44 삼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안양유원지"로 가는 길이고, "무너미고개"는 우측으로 갑니다. 4분여 진행하면.... ['삼성천' 건넘] 3:48 개울을 만나는데 "삼성천"의 최상류 지역입니다. 개울을 건너 가서... ['무너미고개' 오름길] "무너미고개"로 올라 갑니다. 4분 정도 올라 가면... ['무너미고개'] 3:52 ['무너미고개' 서울 관악계곡방향] "무너미고개"를 넘어 갑니다. '서울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이며, "도림천"과 "삼성천"의 分水嶺입니다. 또한 "학바위능선"의 끝지점이지요. 자세한 사항은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삼거리약수터'] 3:55 "무너미고개"에서 100m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약수터"를 지나고... 다시 8분 정도 내려 가면.... ['용천수'] 4:03~4:15 "용천수"라는 곳 근처에서 세수와 족탕을 하고... ['제4야영장'] 4:18 [제4야영장]을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4:23 오늘 산행 출발지였던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을 지나 "공학관"에서 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6.9km"였으며, 걸린 시간은 쉬는 시간이 두시간반이나 되어 전체적으로 6시간이 걸렸습니다. 관악산을 산행할때엔 시간 개념없이 자연 경관을 즐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고 시원한 계곡에서 놀다 가면 여름엔 더욱 좋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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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오룩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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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아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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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제4야영장-223.3m봉-촛대바위능선 고개-촛대바위-
      버섯바위능선합류봉-학바위능선합류봉-학바위능선국기봉-학바위-무너미고개-제4야영장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관악산 "촛대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을 갑니다.
  거리는 GPS 측정으로 5.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2:15

  2016년 5월 17일 (화) 맑음 박무
  지난주 "해농약수능선"을 갈 때와 같이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려 출발합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입구]가 있습니다.
  이 등산로입구로 들어가 우측으로 내려 가도 됩니다만 조금 돌아 가는 길이니 
  도로 따라 그냥 직진하면 더욱 쉽게 "제4야영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50여m 도로 따라 직진하면....


  [삼거리]               

  여기서 좌측 오솔길로 100m 정도 진행하면....


  ['K49 암벽' 조망]

  지난주에 올랐던 "해농약수능선"의 "제2연꽃바위-토끼바위"와 "K49암벽-445m봉"이 조망됩니다.


  [옥류천]

  어제까지 비가 제법 내리더니 "옥류천"에 물이 흐르는군요.
  이 "옥류천"을 건너 가면...


  [제4 야영장]         12:22~12:27

  [K29 제4야영장]
  관악산 산행코스 중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도림천"의 상류지점입니다.
  이곳은  "무너미고개"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연주암 제3깔딱고개"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만나는 지점으로
  "촛대바위능선"의 끝 지점이자 출발지점이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이곳이 "관악산 촛대바위능선"의 들날머리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촛대바위능선"의 들머리는 "무너미고개" 방향에 있는 [제4야영장]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 '정자'가 있는 곳입니다. [제4야영장] 안내판 앞으로 가서...


  [제4 야영장 정자]

  [제4야영장 정자]로 올라 가면...


  [들머리]          12:28

  정자 뒤로 "촛대바위능선"은 시작됩니다.

 
  [능선길]

  [제4야영장 정자]에서 처음엔 약간 희미한 산길이지만 조금 올라가면 좌측 [제4야영장 화장실]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쳐지며 길은 넓고 선명해집니다.
  이 능선길을 5분정도 올라 가면....


  ['223.3m봉']         12:34~12:42

  "223.3m봉"에 오릅니다.
  이 봉우리에는 " 제4야영장 지상공용기지국"이 있으며 삼각점도 있더군요.



  ['촛대바위능선' 조망]

  "223.3m봉"에선 오늘 올라야 할 "촛대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의 전체적인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저는 오늘 "촛대바위능선"으로 올라 "학바위능선"으로 하산하여 [제4야영장]으로 원점회귀 할 예정입니다.
  "290m 암봉"이라고 표기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이 "촛대바위능선"이 저 봉우리 사이에 있는
  '서울대 공학관(상)"에서 "학바위능선2"지점으로 가는 고갯길에서 시작되는 걸로 알고 저기서 출발하더군요.
  "버섯바위능선"은 "서울대 공학관(상)"에서 출발되지만 "촛대바위능선"은 매우 길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223.3m봉"에서 잠시 내려 가면....


  [사거리]          12:43

  '새집'이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넓고 선명한 직진길로 50여m 직진합니다.


  [갈림길]        12:45           ★ 길조심 ★

  그러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능선으로 가는 길은 좀 어수선합니다.
  직진길은 "버섯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촛대바위능선"은 우측 능선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여기에선 물 흘러 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좌측 계곡을 바라보면...


  [옥류천]

  "연주암" 넘어가는 [제3깔딱고개]에서 부터 내려오는 "옥류천" 계곡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버섯바위능선"으로 가려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삼거리]          12:52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능선 오름길]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290m 암봉]           1:00~1:04

  제가 가지고 다는 GPS의 고도표에는 "290m"를 가리키고 있는 암봉에 오릅니다.
  삼각점도 있고 조망도 있는 그런 봉우리였습니다.


  [학바위능선 조망]

  남쪽으로는 "학바위능선"이 보이고...


  [삼성산 정상부근 조망]

  남서쪽으로는 "삼성산" 정상부가 조망되는데 특히 "천인암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군요.
  저는 아직까지도 "천인암능선"을 탐방하지 못해 조만간 탐방 할 예정입니다.


  [내림길]

  "290m 암봉"에서 아주 잠시 내려가면....


  [고개 사거리]           1:06

  좌측에서 우측으로 횡단하는 산허리길을 만나는데
  이 길은 [공학관(상)]에서 "버섯바위능선 입구"를 지나 "학바위능선 2"로 가는 산허리길인데
  "촛대바위능선"을 넘는 고개 입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이 "촛대바위능선"으로 갈때 "서울대 공학관"에서 이곳으로 직접와서 
  이곳에서 "촛대바위능선" 산행을 시작하더군요
  전체적인 "촛대바위능선"을 탐방하려면 제가 출발했던 [제4야영장]에서 출발하는게 오리지날입니다.


  [촛대바위능선 오름길]

  고개서 직진하여 진행하면 먼저 이런 흙길이 5분정도 진행되다가...


  [바위]           1:11~1:13

  낮은 암벽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 암벽을 올라 가면...


  [암반]

  조망이 트이는 넓은 바위암반에 오르는데


  [진행방향 조망]

  진행방향의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이 점점 가까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다시 100m 정도 오름짓을 하면...


  [촛대바위-불독바위]          1:16~1:21

  "촛대바위"를 만납니다.
  옆에서 보면 "촛대바위"가 기대를 져버리고, 오히려 좌측 바위가 더 독특해 보입니다.
  좌측바위는 제 눈에 "불독바위"로 보이는데 동의 하시나요? ㅎㅎ 각자 나름대로 감상하시고..


  [촛대바위]

  오늘 제가 오르는 능선의 이름을 "촛대바위능선"이라고 만들어준 "촛대바위"입니다.
  촛불이 타며 촛물이 흘러내리는듯 하기도 하고... 사람 얼굴같기도 합니다.
  관악산에는 이와 비슷한 "불꽃 또는 촛불, 횟불을 닮은 바위"가 수없이 많이 있지요? ㅎ
  그런 바위 중에서 '불꽃'이나 '촛불'에 가까운 바위 수준으로 볼때 중간 정도 가는 "촛대바위"라고
  생각됩니다만, 이 능선에선 그래도 가장 특징적인 바위로 자리메김하고 있는듯 합니다.


  ['K49 암봉' - '장군봉' 조망]

  "삼성산"과 "관악산"의 계곡을 밝혀주는 "촛불"로 생각하고 주변을 조망합니다.


  ['버섯바위' 조망]

  "촛대바위"에서 먼저 좌측을 바라보면 "버섯바위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의 이름을 만들어준 "버섯바위"가 보입니다.
  실제로는 크게 잘보이는데 사진이라 작게 보여서 제가 줌인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다음번엔 저 "버섯바위능선"으로 올라 "팔봉능선"으로 하산하겠습니다.


  ['버섯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이 점점 다가오는데 여기서 오름길을 공부하고 올라 가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빨간색 원으로 표기한 두군데 바위 암봉이 보이지요?
  저 두 구간을 오르는게 약간 어렵습니다만....
  가까이 다가 가서 설명해 드림니다. ㅎ


  ['학바위' 조망]

  남쪽으로는 "학바위능선"이라는 능선 이름을 만들어 준 "학바위"가 조망됩니다.
  그러니까 "촛대바위능선"은  "버섯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 사이에 있는 능선이란걸 알수 있죠.

 
  [오름길]

  "촛대바위"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3분여 진행하면....


  [마당바위]                    1:24

  엄청난 량의 밀가루 반죽을 하고있는 듯한 암반을 만납니다.
  이 암반을 지나서 계속 올라 갑니다.


  [진행방향]

  "507m봉-버섯바위능선 합류봉"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옵니다.

 
  [오름길]

  "마당바위"에서 점점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암벽]              1:32

  "촛대바위"에서 조망했던 첫번째 암벽에 도착합니다.
  이 암벽을 정면으로 오를려고하면 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보기보단 쉽지 않더군요.
  이런 암벽이 있으면 언제나 우회길이 있다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조금 돌아 갔더니...


  [좌측 우회로 암벽]

  암벽 사면길로 오르기 쉬운 길이 있더군요.
  첫번째 암봉은 이렇게 쉽게 통과했습니다.
  이 암벽을 올라가면...


  [암벽 위 조망소]        1:37

  정면으로 오르는 암벽의 위에는 이렇게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가 있어서 조망을 합니다.


  [지나온 길 조망]

  먼저 지나온 "촛대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촛대바위"가 보이지요?
  좌우측엔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기에 생략하고 올라 갑니다.


  [바위]         1:37

  암벽 위 전망대 뒤에는 다시 큰 바위가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 가면되고...
  5분 정도 다시 오름짓을 하면....


  [암벽]             1:42

  두번째 암벽을 만납니다.
  이 암벽도 정면 돌파를 할수 있겠습니다만, 보기보단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 가 보니....


  [암벽 좌측 우회로]

  로프가 설치된 쉬운 오름길이 있었습니다.
  이런곳의 로프를 100% 신뢰하면 절대 안됩니다. 오래되서 끊어 질수도 있으니...
  로프의 도움 없이 바위를 잡고 오르는게 더 쉽더군요.
  이 암벽을 올라 가면...


  [쉼터]          1:48~2:32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이 좋은 쉼터가 있더군요.
  여기서 45분간 쉬면서 자연을 즐기고 갑니다.


  [휴식]

  날씨는 점점 더워지며 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이곳의 바람은 청명한 가을 같았습니다.
  삶의 짐을 모두 내려 놓고 자연과 함께 합니다.
     사과 한쪽 사브레 세봉지이지만
     시원한 보리차와 함께 먹으며 자연 속에 파뭍히는 시간
     이렇게 행복한 시간은 좀처럼 갖기 어렵습니다.
     아!~~ 나는 행복합니다~g



  [삼성산 조망]

  보이는것은 건너편 "삼성산"인데 특히 "천인암능선"이 빨리 다녀 가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ㅎㅎ


  [급경사 오르막]          2:32

  휴식을 마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다행이 거리가 짧아 2분 정도만 오르면...


  ['버섯바위능선' 합류]         2:34

  "버섯바위능선"에서 오는 능선길을 만납니다.
  봉우리로 올라 가면...


  ['버섯바위능선 합류봉' - '507m봉']       2:36~@:38

  "507m봉-버섯바위능선 합류봉"에 오르는데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버섯바위능선' 조망]

  "507m봉"에서 "버섯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관악산의 능선 중에서도 중요한 능선인데 사람들의 발길은 뜸한 능선이지요.
  다음번엔 저 능선으로 오르며 자세한 산행기를 쓸 예정입니다.


  ['507m봉' 정상부]

  "507m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버섯바위능선"과 합류하여 "학바위능선 합류봉"까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기암괴석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하나 감상하며 가야하지만 오늘 너무 늦게 산행 출발을 하여
  다음 "버섯바위능선'을 할때 다시 보기로 하고 빨리 진행합니다.


  ['연주대' 방향 조망]

  관악산의 상징인 "연주대"방향을 조망하고...


  ['학바위능선 합류봉-525m봉' 조망]

  "525m봉-학바위능선합류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알고 가면 더 유익한것은 제가 "ET바위"라고 표기한 바위를 기억하고 가는 것입니다.
  "학바위능선 합류봉"에 있는 "ET바위" 아래로 가면...


  ['525m봉' 암벽]          2:41

  "ET바위"로 오르는 암벽을 만나는데 이곳도 암벽 정면으로 오를수는 있습니다만
  좌측으로 조금 돌아 가면...
  "버섯바위능선"에 합류해서는 산객들을 몇분 만날수 있었습니다만,
  "촛대바위능선"에서는 단 한명의 산객도 만날수 없었습니다.


  [로프 암벽길]

  "ET바위"에 설치된 밧줄이 있는 오름길이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지않게 올라 갈수 있고...


  ['ET바위']           2:43~2:48

  조금 특이하게 생긴 바위에 밧줄을 설치해 놨습니다.
  이 바위의 정식 이름은 없는듯 하더군요.
  사람들에 따라 "양근바위"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 눈엔 X만 보인다"는 오해를 받을수 있기에
  저는 "ET바위"라고 부를려고 합니다. 동의 하시나요? 엿장수 맘대루ㅎㅎ "아기곰" 같기도하고...
  그런데 밧줄을 목에 감아 설치해서 보기엔 좋지가 않습니다.


  [뒤돌아 본 '507m봉']

  "ET바위"에서 뒤돌아 본 "버섯바위능선-촛대바위능선"입니다.
  관악산으로 등산 간다고 하면 대부분 "연주대"로 가지요?
  관악산의 이런 코스로도 다녀 보시면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연주대' 조망]

  "ET" 자기가 뭔 "효령대군"인양 상념에 잠겨 경복궁을 바라보며 戀主하고 있는듯 하군요. ㅎ
  보는 각도에 따라 "노틀담의 곱추" 같아 보이기도 하는군요.


  ['525m봉' 정상 갈림길]

  "ET바위"를 지나면 바로 "525m봉" 정상부인데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삿갓승군바위"로 올라가는 길이며, 우측길은 "학바위"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ET바위']

  뒤돌아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저는 여기서 "학바위"로 내려 갑니다.
  다음번 "버섯바위능선"을 탐방 할때는 "삿갓승군바위"로 올라 "팔봉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삿갓승군바위' 조망]

  다음에 오를 "삿갓승군바위"와 '관악산'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송신소봉우리 624.8m"를 조망하고
  수없이 다닌 코스이지만 다음번에 심층 탑방을 하기로 하고 뒤돌아 서서..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2:50

  "학바위능선 국기봉"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아주 조금 내려 가면...


  ['학바위능선 1' 현위치]          2:51

  [K38 학바위능선 1]이라고 현위치를 알리고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국기봉을 바라보며 암릉길로 진행하는데 우측 아래로 우회길도 있습니다.


  ['학바위능선 국기봉' 정상]            2:56~2:58

  "학바위능선 국기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뒤로는 "팔봉능선"이 조망됩니다.


  ['무너미고개'방향 조망]

  서쪽으로 오늘 하산하는 코스인 "학바위능선"이 펼쳐지고, 
  "학바위"와 "무너미고개"까지 조망이 됩니다.


  [국기봉 내림길]

  국기봉을 내려 가서...


  [내림길]

  고도를 급작스레 낮추며 10여분 진행하면....


  ['학바위' 조망]           3:08

  "학바위"가 다가오는데...
  "학바위" 앞에는 "서울대 공학관"으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허릿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서울공대' 갈림길]          3:12

  현위치 [학바위능선 2]라고 알리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드시 "서울대 공학관" 버스정류장"으로 가장 빨리 쉽게 갈수 있는 허릿길이 있으며
  "촛대바위능선 고개"와 "버섯바위능선 입구"로 갈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직진해서 "무너미고개"로 갑니다. 이정표에는 [삼거리약수터] 방향이군요.
  여기서 50m정도 직진하면...


  ['학바위']          3:14~3:17

  "학바위 鶴岩"를 만납니다.
  멀리서 볼때엔 제법 신비스럽기도 하지만 가까이에선 단순한 바위일뿐...


  ['학바위'에서 조망 1]

  "학바위" 정상에서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이고...
  좌측으로 눈길을 주면...


  [조망 2]

  오늘 진행했던 "촛대바위능선"과 다음에 진행할 "버섯바위능선"이 어떤 형태인지 잘 알려 줍니다.
  조금더 좌측 아랫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조망 3]

  [제4야영장]에서 시작되는 "촛대바위능선"과 능선고개가 조망되며
  버스를 탈 정류장이 있는 "서울대 공학관"이 조망됩니다.


  ['무너미고개' 진행방향 조망]      3:17

  "학바위"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학바위']           3:22

  "학바위"의 모양이 제법 "鶴"을 닮은듯도 하고...ㅎ
  그 뒤로 "팔봉 국기봉"과 "팔봉능선의 제2봉"이 조망됩니다.
  "팔봉 국기봉"은 "국사봉"이라고도 한답니다.

 
  [급경사 내림길]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기암]           3:31

  이름이 있을 법한 조금 독특한 바위를 지나고...

 
  [내림길]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더 내려 가면...

  [사거리-삼거리약수터(상)]           3:42

  현위치 [삼거리약수터(상)]이라고 알리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길은 "팔봉 들날머리"와 "안양유원지"로 가는 길이고
  직우길은 "삼거리약수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직진하여 "학바위능선"의 끝인 "무너미고개"까지 가서 우측 "삼거리약수터"로 가겠습니다.
  100여m 앞에 "무너미고개"가 있어 아주 짧은 거리


  ['무너미고개' 가는 길]

  사거리에서 잠시 직진하면....


  ['무너미고개']           3:46

  "무너미고개"를 만납니다.
  "학바위능선"의 끝이며,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인데 "서울 市界"입니다.
  좌측은 '경기도 안양시'이고 우측은 '서울시 관악구'입니다.
  또한 "산자분수령 山自分水嶺"으로 보자면 좌측은 "삼성천"의 발원지이고,
  우측으로는 "도림천"의 발원지가 되는 그런 分水嶺이 되겠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서 "무너미고개"를 뒤돌아 보면...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현위치 [K42 무너미고개]라고 안내해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무너미"라는 말은 원래 "물넘이"가 자음동화가 된 말이지요.
  한자로 쓰자면 "수유 水踰", 즉 물이 넘어 간다는 뜻이 됩니다.
  천지창조 시절엔 물이 이런 고개를 넘나들었답니다. 현재의 개념으로는 이해 할수 없지만...
  논에 물을 대고 뺄때의 물꼬도 "물넘이-무너미"라고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더군요.
  순우리말인지 방언인지는 확실히 알수 없습니다만 "물넘이"에서 비롯 됬다는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삼성천"과 "도림천"의 분수령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무너미고개"는 한자로 "水踰峴"이라고 쓸수 있으며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일반명사이죠.
  그래서 전국에는 아주 많은 곳에 "무너미고개"가 있습니다.

 
  [관악계곡나들길]

  "무너미고개"에서부터는 "관악계곡나들길"이 펼쳐집니다.
  길은 잘 다듬어져 누구나 산책하기에 좋지요.
  5분 정도 계곡길을 내려 가면...


  ['삼거리약수터']         3:53

  현위치가 [삼거리약수터]라고 알리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우측길이 조금전 "학바위능선"에 있었던 [삼거리약수터(상)]에서 오는 길이고
  좌측길은 "삼성산-삼막사"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입니다.
  [삼거리약수터]라고 알리고 있는 이곳은 사거리이고, 약수터는 없습니다
  약수터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요.


  [이정표]

  이곳은 등산객이나 산책객들에겐 중요한 갈림길이어서 이정표를 확대해서 첨부합니다.


  [약수터]       3:56

  [삼거리약수터]에서 조금 내려 가면 좌측에 약수터가 있고...

 
  [관악계곡나들길]

  잘 가꾸어진 관악산공원길을 내려 갑니다.
  7분 정도 내려 가면...


  ['용천수']        4:03

  현위치 [용천수]라는 곳을 지나는데...안내판에는 "용천주"같아 보이는군요.
  주변에선 "용천수"를 찾을수 없더군요.


  ['우거지']       4:05

  지난주 "해농약수능선"을 할때 봤던 "우거지"라는 안내판을 만납니다.
  이어서


  ['해농약수능선' 들머리]         4:06

  지난주에 탐방했던 "해농약수능선 입구"를 지나 갑니다.
  "해농약수능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85를 참고 하시고..


  ['촛대바위능선' 들머리]         4:08

  이어서 4시간 전에 출발했던 "촛대바위능선"의 들머리인 [제4야영장] 정자를 다시 만나고...


  ['제4야영장']        4:08

  [제4야영장]을 지나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산행거리가 짧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서 좌측 계곡길로 "서울대 정문"으로 가면 더 길게 갈수 있는데
  40여분 더 걸을수 있습니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4:15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공학관"으로 갑니다.
  이 정류장에선 버스가 승객을 내려 주기만 하고 태워 주지는 않는다고 지난주 산행기에서 알려드렸죠?


  ['공학관' 앞]             4:21

  "공학관"앞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5.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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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해농약수능선-제3말바위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제4야영장-해농약수-제2연꽃바위-죠스바위- 제5팔봉전망대-K48깃대봉-K49암벽-제3말바위-제4야영장-서울대공학관 "삼성산 토끼바위를 찾아서" 토끼 모양 바위는 여러곳에서 만날수 있습니다만 오늘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삼성산의 토끼를 만나러 갑니다. 두마리 토끼가 "삼성산" 어느 능선 '연꼿바위'에 살고 있다고 해서 녹음이 무러익어가는 '가정의 달'이라는 5월에 그들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삼성산 해농약수능선"과 "제3말바위능선"으로 "토끼" 찾아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출발하여 "제4야영장-해농약수-제2연꽃바위-K48깃대봉"을 오르고 "K49암벽(고물암장)"에서 "제3말바위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4km 정도의 짧은 거리를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1:48 2016년 5월 11일 (수) 맑음 박무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려 출발합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입구]가 있습니다. 이 등산로입구로 들어가 우측으로 내려 가도 됩니다만 조금 돌아 가는 길이니 도로 따라 그냥 직진하면 더욱 쉽게 "제4야영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50여m 도로 따라 직진하면.... [삼거리] 11:50 좌측으로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100여m 진행하면.... ['옥류천'] 11:52 바로 "제4야영장" 앞 개천을 지나고... ['제4야영장'] 11:54~11:59 개천을 지나면 바로 "제4야영장"입니다. 여기서 산행준비를 간단히 하고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무너미고개' 가는 길] "제4야영장"에서 "무너미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이정표에는 [무너미고개 800m →]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갈림길] 12:00 최근에 다시 세운 듯한 이정표를 만나는데... "해농약수능선"은 좌측으로 가고, 우측은 "제3말바위능선"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인데 저는 "해농약수능선"으로 오르고 "제3말바위능선"으로 내려 올 예정이어서 산행 후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만나게 되겠습니다. 이곳 이정표에는 조금전 "제4야영장" 이정표와 달리 [무너미고개 1.0km →]라고 알리고 있군요. 갈수록 거리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늘어 나는군요. ㅎ ['해농약수능선' 가는 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는데 100m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 "해농약수능선 입구"가 있는데 제가 "꽃표시" 한곳입니다. 여기서부터 주의를 기우리며 100여m 진행하면... ['해농약수능선' 입구] 12:02~12:04 "야생동식물보호구역 표지판"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 표지판 뒷쪽으로 "해농약수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조금 앞에는 "友巨志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해농약수' 가는 길] "야생동식물보호구역 표지판" 뒤로 이렇게 분명한 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3~40m 정도 조금 올라 가면.... [능선고개] 12:06 조그만 능선 고개를 하나 넘너가게 되는데 이 고개에 올라 내려다 보면.... ['해농약수터' 앞] 12:06 ★ 길조심 ★ "해농약수터"가 있는데 실제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렇죠? ㅎ 여기서 "해농약수능선"으로 가는 길을 알고 가야 길찾기가 쉽겠더군요. "해농약수터"를 지나 우측으로 제가 빨간선으로 표기한 방향으로 가면되겠습니다. 길이 낙엽으로 뒤덮혀 조금 어수선하게 나 있어 약간 망서려지는 곳이니 유의해야하는데 어떻게던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많은 길을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GPS 트랙을 만들어 첨부 시켜 놨으니 다운 받아 가시면 간단하겠고.... ['해농약수터'] 12:07 "해농약수터" "제2연꽃바위-죠스바위"가 있는 능선의 이름이 "해농약수능선"이라고 불리워지게 하는 약수터입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조사해 봐도 알려진게 없더군요. [오름길] 출발지점의 산길 입구만 찾으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이죠. 통행 흔적도 비교적 많은 길을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2:14 ★ 길조심 ★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선답자의 표지기도 하나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부터는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조금 오르면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첫번째 암봉] 12:16 전망소가 있는 첫번째 암봉을 올라 갑니다. '전망소'에 올라 조망을 하면... [첫번째 암봉에서 조망 1] 12:17~12:19 뒤돌아 보면 먼저 "관악산"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출발지였던 "제4야영장"도 조망됩니다. [첫번째 암봉에서 조망 2] 약간 북동쪽으로는 "서울대"와 그 뒤로 남산등 서울시내가 조망됩니다. [두번째 암봉 오름길] 첫번째 암봉에서 부터는 능선길을 간다는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는데... 오름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길은 분명하고 갈림길도 없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더군요. 앞에 보이는 두번째 암봉은 옆으로 우회하여 10여분 올라 갑니다. [올라야 할 길 조망] 12:28 그러면 하늘이 열리고 진행해야할 "해농약수능선"의 하일라이트 봉우리 세개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의 미션인 토끼찾기는 앞에 보이는 "제2연꽃바위"에 있다고 하는데... 샅샅히 찾아 보겠습니다. 그리곤 "K49암벽-445m봉"에서 우측 "제3말바위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제3말바위능선' 조망] 하산 할 때 이용하려는 "제3말바위능선"도 미리 공부해 두고... ['제1연꽃바위' '제2연꽃바위' 조망] "제2연꽃바위"로 접근하는데 좌측 능선에 있는 "제1연꽃바위"도 함께 조망되는군요. 두 암봉이 비슷하게 생겼죠? ㅎ 그래서 편의상 "제1연꽃바위" "제2연꽃바위"라고 비공식적으로 불리워지고 있답니다. ['제2연꽃바위' 오르는 방법] 12:34 "제2연꽃바위" 앞에 도착했습니다. 토끼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위에 새겨진 자연조각품들을 감상하기 바쁨니다. 숨은 그림찾기부터 하고 토끼를 찾으러 올라 갑니다. 이런 봉우리는 옆으로 우회로가 있어 그냥 지나치지만, 이 바위에 "토끼"가 산다고 하니 올라 가 봐야겠죠. 오늘 산행의 목적도 "토끼"를 찾아 가는 것이니 더더욱 올라 가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선답자들의 답사기에선 대부분 이 바위 뒷쪽으로 돌아 가서 "토끼굴"을 통과해 올라 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정면에서 올라 가는 길이 없는가 조사를 해 봤습니다. 제가 표시한 길로 올라 가면 간단하더군요. 올라 가 볼까요? [능선길에서 '제2연꽃바위' 오르는 방법] 연꽃바위 앞에서 진행방향 우회로의 좌측을 바라보면.... ['제2연꽃바위' 오르는 길] 바위 밑으로 걸어 갈수 있는 암반이 있더군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찾을수 없지만 길을 개척하기 위해 암반을 통과해 올라 가면... ['소나무] 소나무 한그루가 분재처럼 자라고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제2연꽃바위' 정상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전혀 없지만 올라 갈수는 있는듯 해서 올라 갔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봤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위험하지도 않고 오르기가 예상외로 쉽더군요. + 제가 "제2연꽃바위"를 오르고 내려가 본 결과, 오를때는 이곳으로 오르는게 훨씬 쉽더라구요. 내려 가는 것도 이곳이 훨씬 쉽지만, 내려 갈때엔 "토끼굴"을 통과해야하니 어려운 토끼굴로 내려 갔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제2연꽃바위' 정상 - 토끼] 12:38~12:45 간단하게 "제2연꽃바위" 정상에 오르니 엄청나게 큰 "토끼" 한마리가 반겨 줍니다. 쨘~~ [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는냐 깡충 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이곳에는 토끼 두마리가 있는데 정상에 있는 이 놈이 어미 토끼이고 새끼 토끼는 내려 갈때 볼수 있습니다. [조망 1] "제2연꽃바위" 정상에 올랐으니 사방을 조망합니다. 먼저 북동쪽으로는 "서울대"와 '남산' '북한산'까지 조망되고.... [조망 2] 동쪽으로는 "관악산"이 계속 듬직하게 서 있으며... [조망 3] 동남쪽으로는 "팔봉능선"과 "오봉능선"이 조망됩니다. [조망 4] 남쪽으로는 "삼성산 정상부"와 "제1연꽃바위"가 조망되고 [올라야 할 길 조망] 서쪽으로는 올라야 할 "445m봉-K49암벽(고물암장)"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죠스바위"의 위치도 미리 어느 정도 알고 가면 찾기 쉽겠죠? [암벽 내림길 - 토끼 조망] 12:45 조망을 마치고 직진방향으로 가면 절벽을 만나는데 아래에 "새끼 토끼" 한마리가 보이고 그 옆으로 "토끼굴"도 보입니다. "토끼굴"로 내려 가야하는데.... [로프 설치] 거의 90도에 가까운 직벽내림길인데 다행히 로프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로프가 없었다면 내려 가기가 쉽지 않았고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가서 내려 가야 할 정도였습니다. 로프를 잡고 유격훈련을 하며 내려 가서 [뒤돌아 본 암벽] 12:48 로프가 설치되 있는 직벽을 내려와 뒤돌아 본 직벽입니다. 올라 가기도 쉽지만은 않을듯.... 올라 갈때는 제가 올랐던 정면길을 추천하고 싶군요. ['토끼굴' 통과] 로프가 있는 직벽을 내려 가면 이젠 "토끼굴"을 통과해야 합니다. 먼저 배낭을 벗어 밀어 넣고 기어 나가면 되더군요.. 쉽습니다. [뒤돌아 본 '토끼굴'] "토끼굴"을 기어서 통과하고 뒤돌아 본 "토끼굴"입니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였습니다. "토끼굴"을 통과해 나가면 다시 넓고 선명한 우회로를 다시 만납니다... [뒤돌아 본 '제2연꽃바위'] 12:53 "제2연꽃바위"에서 "죠스바위"로 오르며 뒤돌아 본 "제2연꽃바위" 아름다운 연꽃 같나요? 저의 눈에는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은 "연꽃봉오리"로 보입니다. ['죠스바위' 조망] "제2연꽃바위"를 통과해 7분여 오름짓을 하면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죠스바위"를 만납니다. 올라 가며 볼때엔 그냥 일반적인 바위이지만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죠스바위'] 1:00 "죠스바위"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이 바위를 모두 "죠스바위" 또는 "상어바위"로 인식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볼때는 "하마바위"라고 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옆에 있는 새끼를 보면 더욱 "하마바위"라고 해야 할듯한데... 새끼는 졸리는가 봅니다. ㅎ 이런 바위를 감상하고 연상하는건 모두 각자의 몫이니 각자 알아서 감상하세요~~ㅎ 여하튼 오늘 산행에선 즐거운 자연조각품을 많이 만납니다. [전망대] 1:00 "죠스바위" 바로 옆에는 "제5팔봉전망대"라고 생각되는 전망소가 있고 조금 올라 가면.... ['제5팔봉전망대'] 1:01 "제5팔봉전망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주변에선 전망대 같은 조망이 트이는 곳을 찾아 볼수 없었는데 조금 전 "죠스바위" 옆의 바위가 "제5팔봉전망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나저나 이곳에는 갈림길이 많았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수가 없었는데.... 이럴땐 언제나처럼 무조건 넓고 통행흔적이 많은 직진길로 올라 갔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더 올라 가면 [쉼터 바위] 1:05~1:23 쉬기 좋은 바위가 하나 있더군요. 이곳을 "제5팔봉전망대"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신발 벗고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었습니다. 단 한명의 산객도 만날수 없었던 "해농약수능선길"이었습니다. [오름길] 다시 오름짓을 잠시 하면.... [능선 갈림길] 1:25 [K49 암벽-445m봉]과 [K48 깃대봉] 사이의 능선에 올라 섭니다. 사진은 능선에 올라 [K49암벽-445m봉]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K49암벽-445m봉]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만, [K48 깃대봉]을 다녀 오도록 하겠습니다. [능선에서 'k48깃대봉' 조망] 능선에 올라 서면 앞에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고 그 뒤로 [K48 깃대봉]이 보입니다. ['이무기바위'] [K48 깃대봉]으로 가는 능선에 "새조개바위"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이무기바위"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바위 위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군요. ['k48깃대봉'] 1:28~1:33 지난주에도 왔었던 "K48 깃대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의 최정상이므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k48깃대봉' 정상에서 조망 1] 깃대에 조그마하게 표지판이 부착되있는데... "K48 깃대봉 국기대"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표기가 뭔가 좀 이상하죠? ㅎㅎ 제 생각으로는 "K48 국기봉 깃대"라고 표기 해야 할듯한데....ㅎ 아래 안내판에는 "K48 국기봉"이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이나저나 오늘은 지나온 [K49암벽-445m봉]으로 되돌아 가 "고물암장"으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조망 2] 동쪽으로는 "관악산"이 마주하고 있고... [조망 3] 남쪽으로는 "삼성산 정상"과 그 뒤로 "한남정맥"이 지나는"수리산"의 연봉들이 조망됩니다. [조망 4] 서쪽으로는 "경인교대"와 "석수능선"이 펼쳐지고 그 뒤로 "광명4산"인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이 조망되며 그 뒤로 "소래산"까지 보이는군요. [갈림길] 1:39 [K49암벽]으로 가는 길에서 조금전에 올라왔던 삼거리를 지나면 ['445m봉-K49암벽'] 1:40~1:48 바로 "K49암벽-445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난주 "도사바위능선"을 타고 오를때 이용했던 좌측 "고물암장"으로 내려 갑니다. ['고물암벽' 내림길] "고물암장"을 내려 가면 ['고물암장' 앞] 1:51~1:53 바위꾼들에게 속칭 "고물암장"이라고 불리우는 "K49 암벽"입니다. 지난주에도 감상했었죠? 여기서 "제3말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하는데... ['고물암장' 앞 갈림길] 1:54 "고물암장" 앞에서 "도사바위능선" 방향으로 20여m 한계단 아래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저곳에서 한계단 더 아래엔 "K49암장 우회로"가 있습니다. 내려 가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제3말바위능선' 가는 길] 의외로 분명하고 산뜻한 길이 열립니다. [K49암벽]을 빙 둘러 가는 길이기도 하더군요. 조금 진행하면.... ['제3말바위능선' 갈림길] 1:57 바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지도를 펴서 독도를 해보니 이곳이 "제3말바위능선"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좌측 바위 위로 나가면... [암봉 내림길] 1:58 길은 없고 낭떨어지만 있습니다. 길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 거렸는데 통행 흔적이 있는 길은 찾을수 없었지만 지도의 등고선 상으로는 이곳이 "제3말바위능선"이라는 것은 분명해서 약간 우측으로 길없는 길로 내려 가니 [암봉 사면길] 암봉의 사면을 만나는데 길도 없는 사면을 따라 걍 무식하게 내려 갔습니다. 화살표의 끝지점까지 20여m 내려 가서 좌측을 보면.... ['제3말바위' 안내판] 2:03 앗! "제3말바위"를 알리는 안내판이 발견됩니다. 오호 정확히 찾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안내판 뒤로 선명한 길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도사바위능선"의 [K49 암벽 우회로]에서 오는 길인듯 합니다. 여하튼 지도의 등고선 상으로 보자면 제가 온 길이 능선에 더 충실 할수 있겠습니다. 이나저나 "말바위"를 찾을려고 주변을 뒤져 봤지만 찾을수가 없었는데 아마도 제가 내려온 큰 바위가 "말바위"가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여하튼 "말바위"는 찾지 못했습니다. [암반] 2:06 능선길을 내려 가는데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으나 길은 형성되 있었습니다. 다시 낭떨어지여서 어디로 가나 망서렸는데... 이런길은 걍 직진하는게 최선이라 직진했더니... [내림길] 바위 아래로 길은 이어지고 있었고... [능선길] 능선길은 분명하지만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젼혀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곳으로 산행을 하는 산객들은 거의 없는듯... 7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암반] 2:13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있는 암반을 만납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 제가 지나온 길을 알려 드릴수가 있군요. [제3말바위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고물암장" 아래에서 제가 이용한 길보다 한칸 더 아래에 있는 "도사바위능선"의 [K49암벽우회로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진행하면 조금 편하게 진행 할수 있겠군요. ['도사바위능선' 조망] "제3말바위능선"의 좌측편인 북쪽으로 지난주에 답사한 "도사바위능선"의 "도사바위"가 조망되고... ['제2연꽃바위능선' 조망] 우측 남쪽으로는 조금 전에 통과했던 "해농약수능선"의 "제2연꽃바위"가 새롭게 조망됩니다. [기암] 2:15 奇巖怪石들을 감상하며 [내림길]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능선길] 중간에서 약간의 알바도 하며 15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 2:39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알고보니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나더군요. 저는 비교적 통행 흔적이 많은 분명한 직진길로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내려 가면... [숲속 쉼터] 2:42 화장실이 있고 의자들이 널려있는 숲속 쉼터에 도착하는데 "제4야영장" 앞 숲속이었습니다. 이어서 ['제4야영장' 앞 다리] 2:43 산행을 출발하면서 "제4야영장"에서 "해농약수"로 갈때 건넜던 다리를 다시 만납니다. ['제4야영장'] 2:44~2:54 "제4야영장"을 출발하여 "해농약수능선"으로 올라 "제3말바위능선"으로 하산하는데 2시간40여분이 걸렸군요. 여기서 산행 마무리를 하고... ['서울대' - '연주대' 갈림길] 버스를 타기 위해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 2:58 버스에서 내렸던 "건설환경종합연구소" 버스정류장에 되돌아 왔습니다만 이 정류장은 내리기만 하고 태워 주지는 않는 정류장이니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려면 한 정거장 더 걸어가서 "공학관" 앞까지 가야 합니다. 다음이 버스의 종점이어서 계속 운행하는게 아니고 운전기사가 쉬었다 가기 때문. ['공학관앞 버스정류장']] 3:03 "공학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지난주 "열녀암능선-도사바위능선"을 답사하며 계획했던 "해농약수능선-제3말바위능선"을 답사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를 합쳐서 총 4km 정도 였으니 짧은 구간이었으며,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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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열녀암능선-도사바위능선" 산행기 서울대 정문-호수공원-열녀암-모자봉-제2깔딱고개-도사바위- 445m암벽봉-K48국기봉-깔딱고개삼거리-제2광장-서울대 정문 "무상초" - 심진 -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 심심 미묘한 뜻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 심심 미묘한 뜻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살다 나는 가리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서울대 정문" 옆 시계탑이 있는 "관악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호수공원"을 통과하여 "열녀암능선"을 지나고, 이어서 "도사바위능선"을 통과하여 "K48국기봉"까지 올라 갑니다. 그리고 "철쭉동산"이 있는 계곡길을 따라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GPS 측정으로 7.8km를 갑니다. ['관악산공원' 주차장] 11:10 2016년 5월 5일 (목) 맑음 박무 오늘은 "어린이 날" 요즘 비가 자주 내리고 태풍급 바람이 부는 날이 잦아서 산행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모처럼 괜찮은 날씨를 예보하는 "어린이 날"이라 부랴부랴 산행에 나섯습니다. 지난주엔 이 주차장이 폐쇠되었더니 오늘은 다시 개장을 했군요. [관악산공원 정문] "관악산공원 정문"도 지난주까지는 보수공사 중이더니 다시 오픈을 했군요.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들로 "관악산 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관악공원 진출입로] "관악산 공원" 도로를 따라 14분여 올라 가면.... [삼거리] 11:24 "관악산"과 "삼성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호수공원" 앞 삼거리를 만납니다. "열녀암능선"으로 가기 위해선 좌측 [연주대-관악산 계곡 나들길]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호수공원'] 11:26 삼거리를 지나면 바로 "자하정 紫霞亭"이 있는 "호수공원"을 지나게 되는데 지난주 답사기에서 살펴 보았기에 오늘은 건너 뛰고... [사각정자 쉼터] 11:27 이어서 호수공원의 끝 지점에 있는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게 됩니다. "열녀암능선"으로 가기 위해선 여기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50m 정도 진행하면... [다리] 11:28 다리를 처음으로 하나 만납니다. 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열녀암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정신집중해야겠죠? ['열녀암능선' 출발지점] 11:29 다리를 건너면 먼저 [관악구 공원녹지과 산불진화장비함]이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열녀암"을 찾아 갔기 때문에 여기서 첫번째 우측길을 따라 "무장애숲길 안내소"방향으로 올라 갔습니다. 오늘은 "열녀암능선"을 탐방하기 때문에 능선길에 충실해야겠죠. "열녀암능선길"은 두번째 우측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여기가 "열녀암능선"의 출발지점입니다. 능선길은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적어 길이 다소 희미합니다만 능선으로 올라 가면... [공터] 11:31 제법 넓은 공터가 있고 의자들이 여럿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이용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선길은 여기서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능선길에 제법 통행흔적을 남기고 숲속으로 뻗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숲길] 사람들의 통행흔적은 많지 않지만, 능선길은 비교적 넓게 나 있었습니다. 50m 정도 진행하면.... ['무장애숲길'] 11:33~11:36 "관악산 무장애 숲길"을 만납니다. 지난주에는 이 데크길로 "열녀암"을 올랐었지요. 데크길을 가로질러 건너편 숲속길로 계속 올라 갑니다. ['무장애숲길' 데크 밑 통과] 11:37 데크를 가로 질러 조금 올라 가면 다시 데크를 만나는데 데크 밑으로 진행합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분 정도 오르면.... ['열녀암'] 11:41~11:43 지난주에도 방문했던 "열녀암"에 도착합니다. 철조망 사이로 올라 가면... ['열녀암'] 어디를 보아도 "열녀 烈女"를 연상케하는 모양은 없는듯한 "열녀암"입니다. 오늘은 산악회 단체 산객들이 "열녀암"을 찾았군요. ['열녀암'] "열녀암"에 대해선 지난주 탐방에서 자세히 알아보았기에 생략하고 빨리 진행합니다. "열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려면 제가 지난주에 쓴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열녀암' 뒤] "열녀암능선"은 "열녀암" 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열녀암" 뒤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는 방법은 "열녀암" 좌우측 어느곳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내려다 본 '열녀암'] "열녀암" 뒤로 올라 내려다 본 "열녀암"입니다. 어디에서도 "열녀"의 모습은 연상해 볼수 없었습니다. ['삼형제바위' 오름길] "열녀암" 뒤에서 7분여 제법 가파른 암벽 오름길을 오르면... ['삼형제바위'] 11:50 "삼형제바위"라고 하는 암봉에 오르게 됩니다. ['서울대' 조망] 지나온 길과 "서울대"를 조망하고 ['성주암' '돌산국기봉' 조망] 북쪽으로는 "성주암"과 "돌산 국기봉"이 조망됩니다. ['모자봉' 가는 길] "삼형제바위"에서 3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모자봉' 정상] 11:53 "모자봉 母子峰 236.1m"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정상석이라던가 삼각점도 없는데, 다만 "산불감시카메라철탑"이 하나 서 있습니다. "열녀"와 관련이 있는듯한 봉우리 이름이라 생각하며 ['열녀암능선'] "모자봉 정상" 산불감시카메라철탑에서 평지성 "열녀암능선길"을 진행합니다. [올라야 할 길 조망] "모자봉"을 지나면 올라야할 "도사바위능선"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고물암장"이 있는 "445m봉"이 "K48국기봉"인줄 알았는데, "K48국기봉"은 그 뒤에 좀 떨어져있더군요. ['장군봉' '칼바위국기봉' 조망] 우측에는 "장군봉"과 "칼바위국기봉"이 지척에 조망되고 ['관악산' 조망] 뒤로는 "관악산"과 "서울대 공학관"이 조망됩니다. [뒤돌아 본 '모자봉'] 12:01 "열녀암능선"을 조금 진행하면 두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두번째 봉우리에서 뒤돌아본 "모자봉"인데. '산불감시카메라탑'이 "모자봉" 정상 임을 알려줍니다. [奇巖] '문어'를 닮은듯도 하고... [내림길] 조금 까다로운 암벽을 하나 내려서서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제2깔딱고개'] 12:05 "제2 깔딱고개"에 도착합니다. "호수공원"에서 "제2광장"을 경유하여 올라 좌측 "제4야영장"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열녀암능선"의 끝지점이자 "도사바위능선"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도사바위능선"은 이정표가 가리키는 [삼막사 2.1km 50분 →]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오름길] "제2깔딱고개"부터는 등로에 계단도 설치하였고 길도 제법 넓으며 통행흔적도 선명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무명암봉] 12:17~12:19 이름을 알수 없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곳에 매우 넓은 암반이 있더군요. 나가 보면... [암반] "마당바위"라고도 불리워진다는 암반에선 우측 아래 계곡이 잘 보이더군요. 오늘은 "깔딱고개 삼거리"에서 우측 계곡을 따라 하산 할 예정입니다. ['도사바위' 있는 봉우리 조망] "마당바위"에서 올라야할 "도사바위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특히 "도사바위"의 위치를 여기서 알아 보고 가면 좋습니다. 많은 산객들이 "도사바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더군요. [능선길] 무명봉 "마당바위"에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도사바위' 초입] 12:25 처음으로 암릉을 오르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 암릉 위로 올라 가면... ['도사바위' 안내판] 12:27 현위치가 [도사바위]라고 알리는 안내판을 만납니다. 안내판이 있는 이곳에서는 "도사바위"를 찾아 볼수 없고, 30m 정도 조금 더 올라 가면... ['도사바위'와 '다슬기바위'가 있는 곳] 12:28~12:30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칠 "도사바위"와 "다슬기바위"가 있는 암봉에 오르게 됩니다. ['도사바위'] "도사바위" "달마도사"를 닮은 바위라고 생각되는데, 사람들에 따라선 "번뇌바위" "명상바위" "해탈바위" "얼굴바위"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얼굴바위"라고 표기하고 있고, "관악산 산악표지판 현황및 위치도"에는 "도사바위"라고 표기하고 있더군요. "파란문"의 관점에선 수많은 "도사" 중에서도 특히 "달마도사"를 닮았다고 보이는군요. 이렇게 못생기고 뚱뚱한 도사를 "달마도사"라고 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래서 "달마도사"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달마 스님의 고향은 인도 남쪽 작은 왕국의 왕자 였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수행을 잘해서 유체 이탈을 할정도로 내공이 깊었다고 하지요. 어느날 한적한 산길에 자신의 몸을 벗어 놓고 잠시 나갔다 온 사이 왕자가 죽었는 줄 알고 화장을 해버려 자신이 다시 들어갈 몸이 없어져 버렸답니다 황망해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험악한 몰골의 시신 하나밖에 없어, 하는 수없이 그리로 들어가 지금 우리들이 보는 달마도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합니다. 왕자님이었던 "달마대사"의 얼굴이 무지 못생기게 된 사연이 재미 있죠? ㅎ "달마대사"의 본명은 "Bodhi Dharma 보디 다르마 菩提達磨"입니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를 한자로 음역한 표현이 "達磨" 이구요. 한자를 다시 우리말로 음역한것이 "달마"입니다. "Bodhi Dharma 보디 다르마"는 불교 발생지인 인도에서 "불교"가 "자기 수행"으로 해탈의 경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보살을 神格化해서 神을 믿는 종교로 변질되여 영업행위적으로 변하자 그는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중국 "숭산 소림사(嵩山少林寺)"로 들어가 "면벽 9년 수행"을 하고 "중국 선종(禪宗)의 시조"가 되었지요. 유명한 "소림사"를 중창한 스님으로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만 불교가 종주국 인도에서보다 중국에서 더욱 꽃피우도록 만든 사람이 "달마대사"이지요. 요즘 우리나라에선 "대학입시 합격"등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으로 "달마도"를 그려 팔아 먹고 있는데 이는 "소림사에서 9년 벽면 수행" 끝에 "禪宗"이 되었다고 '달마대사' 그림을 걸어 두면 합격한다는 황당무게한 논리를 내 세우고 있는 것이니....ㅎ ['다슬기바위'] "달마도사" 건너편에는 "다슬기바위"가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보면 "다슬기바위"이지만 위에 올라 가서 보면.... [위에서 본 '다슬기바위'] "다슬기바위" 위로 올라가 보면 이렇게 "거북이바위"로 보입니다. 거북이가 새끼들을 이끌고 바위를 오르는 모양으로 보이더군요. 감상은 각자의 몫이니 다양한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람니다. [숨은 그림 찾기] 관악산 삼성산에선 기암괴석이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만 이 바위들은 뭘로 감상해야할까요? "관악산 산악표지판 현황및 위치도"에는 "제2양근바위"라고 표기해 놨던데...ㅎ ['관음보전 바위'] 12:31 제가 볼때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관음보전" 같아 보이는데.... "입석대 立石臺"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이나저나 "숨은그림 찾기" 해 보세요~~ ['445m봉(고물암벽)' 조망] "고물암벽"이 있는 "445m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조망소"에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도사바위'] 12:40~1:00 사진으로는 조그마하게 보입니다만, 실제는 지나온 "도사바위"가 잘 보입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전체적 규모도 잘 조망되구요. [오름길] 4분 정도 고도를 높이며 진행하면.... ['445m봉(암벽)' 조망] 1:04 "고물암장"이 있는 "445m봉"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조금 진행하면.... [우회로 안내] 1:06 "고물암장"으로 올라 가는 길에 [우회로]를 알리는 표지판이 위험하니 우회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도사바위능선"을 산행하는 산객이 우회로를 이용하면 않되겠지요? ㅎ 직진해 올라 갑니다. [오름길] 오름길은 약간 어수선하게 울퉁불퉁합니다만 로프도 설치되 있고 길도 넓어 위험하지는 않고 [암벽] 이어서 "암벽"을 만납니다. 릿찌꾼들에겐 "고물암장"이라고 불리운다는 암장입니다. 일반 산객들은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암벽 오름길] 암봉을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로프가 설치되 있어 오르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곳 오르는 구간 때문에 [우회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었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별 문제 없었습니다. 이 구간을 올라 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암벽 오름길] 정상으로 가는 암벽길이 짧게 이어지는데 로프가 설치되 있어 문제는 없었습니다. ['445m봉(암벽)' 정상] 1:13~1:15 암벽구간을 오르면 "445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삼각점이 설치되 있으며 안내판도 있는데 현위치는 [암벽]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나온 길을 조망하면... [지나온 길 조망] "모자봉"과 "제2깔딱고개", "도사바위"로 이어지는 "열녀암능선"과 "도사바위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K48국기봉' '삼성산' 조망] 1:18 저는 이제까지 "K48국기봉"이 이 암장 봉우리인줄 알았는데 암장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 있군요. 암장에서 "K48국기봉"까지는 평지성 능선이었습니다. ['이무기바위'] 1:21 능선 중간에는 독특한 바위가 있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이무기바위"라고 표기하고 있더군요. "새조개바위"라고도 한답니다. ['K48국기봉'] 1:23 "K48국기봉 445.6m" '관악산 11개 국기봉 종주'를 할때 두어번 다녀간적이 있는 국기봉입니다. 삼성산-호암산에는 다섯개의 국기봉이 있는데 이곳이 네번째 국기봉입니다. "돌산국기봉-칼바위국기봉-호암산 민주동산국기봉-이곳 K48국기봉-삼성산국기봉"입니다. 관악산에는 "육봉국기봉-팔봉국기봉-학바위능선국기봉-자운암능선국기봉-선유천국기봉-관음사뒤국기봉"등 여섯개가 있지요. ['관악산' 조망] 관악산이 조망되는데 다음번엔 "버섯바위능선"과 "촛대바위능선"을 답사할까 합니다. ['광명4산' '소래산' 조망] 서쪽으로는 "광명4산"인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이 조망되며 그뒤로 "소래산"도 조망되는군요. 제가 쓴 "광명4산 종주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뒤돌아 본 'K48국기봉'] 1:27~1:29 "K48국기봉"을 넘어가 뒤돌아 본 "K48국기봉"입니다. ['삼성산' 방향] "삼성산 정상"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삼거리] 1:31 삼거리를 만나는데 "호암산 장군봉"과 "삼성산"을 이어주는 능선에 있는 삼거리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5분 정도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면.... ['깔딱고개 삼거리'] 1:36 "깔딱고개삼거리"를 만나는데 저는 오늘 우측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이 계곡길을 아직까지 탐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정표] "깔딱고개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내림길] 가파른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제1깔딱고개'] 1:43 "제1깔딱고개"를 지나는데, 올라 올때엔 깔딱고개이겠지만 내려 갈때엔... [계단] 엄청 가파른 계단이 길게 설치되 있습니다.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을 내려 가면.... [다리] 1:53 다리를 하나 지나고 [삼거리] 1:55~2:05 이어서 "삼거리"라고 알리는 곳에 도착하는데 [제1야영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내림길] 잘 정비된 계곡길을 잠시 내려가면.... [약수터] 2:13 약수터를 지나는데 마실수 있는 약수라고해서 마셨는데, 물맛은 괜찮았습니다. ['철쭉동산'] 2:15 이어서 "철쭉동산"을 지나고 ['제2광장'] 2:20 "관악산공원" 포장도로로 들어 갑니다. ['무장애숲길 안내소'] 2:21 "무장애숲길 안내소"가 있는 곳을 지나고 ['제1광장']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옥류천'] 내려 가는 길에 우측 "도림천"의 지천인 "옥류천"으로 나가보니 매우 큰 개천이었습니다. 벌서부터 개천가에서 텐트를 치고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관악산공원 정문'] 2:40 출발지였던 "관악산공원" 정문으로 원점회귀하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를 방향을 바꿔서 바라본 산행코스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7.8km였으며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열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려면 다음 클릭 "열녀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82 제가 쓴 "광명4산 종주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광명4산종주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85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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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모자봉 열녀암"을 찾아서 서울대 정문-호수공원-무장애숲길안내소-열녀암-모자봉- 제2깔딱고개-철쭉동산-제2광장-제1광장-나들이숲-서울대정문 "烈女" 위난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또는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열녀전] 편찬자, 편찬 연대는 미상으로 중국의 여러 문헌에 기재된 역대의 뛰어난 여성들의 행적을 발췌하여 번역한 책. 2권 2책. 한글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구글맵 지형도] [구글어스]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하여 "관악공원"을 통과하여 "제4 야영장"까지의 "옥류천"을 둘러보고 "열녀암""모자봉"을 오르고, "제2 깔딱고개"에서 "철쭉동산-제2광장"으로 내려가 "관악 나들이숲"을 통과하여 "서울대 정문"으로 돌아오는 GPS 측정으로 "7.8km"를 걸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보는바와 같이 "서울대" 옆 "관악공원"을 둘러 보는 코스였습니다. [서울대 정문앞] 2016년 4월 29일 (금) 맑음 박무 요즘 일주일에 한두번 비가 내리고, 황사도 자주 있어 산행하기 좋은 날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날씨가 그런대로 괸찮은듯 하여 부랴부랴 길을 나섯습니다. 먼저 "서울대 정문"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뒷쪽 "관악공원 시계탑"이 있는 주차장방향으로 30m쯤 가면.... [관악공원 입구] 12:10 "관악공원"으로 들어 가는 샛문에 사람들만 다닐수 있도록 틈새 통로를 만들어 놧습니다. 시계탑이 있는 주차장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전에는 없던 샛문을 만들어 놨군요. '서울대 정문' 앞길은 터널과 인터체인지 공사로 혼잡하더군요. [관악공원 진출입로] "관악산-삼성산" 등산로이기도한 "관악공원" 길을 따라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2:15 물레방아가 있는 "서울둘레길" 갈림길을 만납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관악나들이숲길"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직진해서 올라 가고 돌아 올때는 좌측 "관악나들이숲길"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공원길] 영산홍과 봄꽃들이 화려함을 더해주는 공원길을 따라 7분여 더 올라 가면.... [삼거리] 12:22~12:3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길로 "성주암"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서 좌측 [연주대][관악산 계곡 나들길]방향으로 갑니다. [호수공원] 12:32~12:35 [조형물] 이어서 "호수공원"을 통과합니다. 오랜만에 들렸으니 둘러 보고 갑니다. ['신위 선생 상'] "신위 申緯" 선생 동상 1769(영조 45)∼1845(헌종 11). 조선 후기의 문신·화가·서예가. 이 분의 호가 "자하 紫霞"라는데.... 지난번 "수영장능선"과 "자하동천"을 산행하면서 업급했던 지명을 기억하시나요? 옛날엔 관악산을 크게 4개 洞으로 구분했다는 것... 관악산 주변을 "자하동 紫霞洞"이라 했답니다. "자주빛 자紫, 노을 하霞"입니다 현재 관악공원이 조성되있는 서울대 정문 입구쪽이 "北紫霞洞" 과천 향교 부근이 "東紫霞洞", 육봉능선과 관양능선이 있는 안양 쪽이 "南紫霞洞",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 시흥쪽이 西紫霞洞이라 했답니다. "신위선생"은 어렸을때부터 "정조"가 신동이라고 칭찬했던 인물인데 詩 書 畵에 능해 3절이라고 했답니다. 관직에 등용되어서는 "국산품 애용, 양반 배척, 서얼의 차별대우 철폐, 당쟁의 배격"등을 제시하다가 수구세력들에 의해 쫒겨나 시흥쪽 "서자하동"에서 은거하였다는군요. 이곳은 "북자하동"인데 이곳에 동상을 세워놨습니다. [자하정] "호수공원"에 있는 "자하정 紫霞亭"이 서울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옥류천'] 12:36 "호수공원"에서 "옥류천"을 따라 올라 갑니다. 이 개천은 "도림천"의 최상류인데, 안내도에 "옥류천"이라고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올라 가면... [다리] 12:37~1:17 다리를 하나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다리가 있는 이 개천은 좌측 "옥류천"의 지천인데 '삼성산'과 '호암산' 산줄기가 만들어 내는 개천이더군요. 여기서 저는 좌측 "옥류천"을 따라 "제4야영장"이 있는 곳까지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 왔습니다. 오늘 주 목적이 "열녀암"을 찾아 가는 것이었는데 알바를 한거죠. ㅎㅎ 알바한 거리는 구글어스에 나와 있드시 제법 긴 거리였으며 40분간이었습니다. "열녀암"으로 가는 길은 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삼거리] 1:17 위에서 언급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로 올라 가야하더군요. 이 삼거리에는 [관악구 공원녹지과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있습니다. [오솔길] [족구장] 넓고 잘 정비된 오솔길을 따라 오르며 배드민튼장인지 족구장인 뭔지 운동장을 하나 지나면.... [무장애숲길] [무장애숲길 안내소]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무장애숲길' 안내소] 1:22~1:24 "관악산공원 무장애 숲길 안내소" 여기로 오는 방법은 조금전 "호수공원입구 삼거리"에서 도로 따라 직진해서 와도 되더군요. "열녀암"은 여기서 안내소 뒤로 난 [무장애숲길 데크]로 가야 했습니다. 새로 [무장애숲길]이 건설되는 바람에 길찾기가 어려워진듯.... [무장애길] "무장애 숲길"이란... 숲길을 걷는데 장애물을 없애 휠체어등도 다닐수 있도록 만든 숲길을 말하는데, 주로 장애인들이 숲길을 이용 할수 있도록 만든 길을 말 한답니다. 안내소에서 50여m 진행하면..... ['잣나무 쉼터'] 1:25~1:26 "잣나무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에 무장애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무장애숲길 현위치도'] 제가 "열녀암"을 찾아 가는 길을 빨간색으로 표기했습니다. [무장애 숲길]은 세 구간으로 만들어 져 있다는 것을 색깔로 표기해 놨습니다. 조금 멀지만 계속 [무장애 숲길]을 따라 '자주색'으로 표기된 길에 있는 "전망쉼터"를 통과하여 "열녀암"으로 갈수 있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무장애길] "잣나무 쉼터"에서 데크길을 따라 2~3분 진행하면... [갈림길] 1:29 ★ 길조심 ★ "잣나무 쉼터"에서 데크길을 따라 2~3분 진행하면 관심 없으면 알수 없는 "열녀암능선"을 만납니다. 능선이지만 낮아서 고개같지 않은 고개인데, 우측을 보면 숲속에 길이 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지도를 보며 독도를 할줄 알기에 쉽게 찾았습니다만, 일반인들은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열녀암' 가는 길] 제법 선명하게 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다시 윗쪽 [무장애숲길] 데크를 만나는데 데크 밑을 통과해서 올라 갑니다. [오름길] 데크 밑을 통과하면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고... [열녀암] 1:35~1:50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가 "열녀암"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넓은 등산로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열녀암] "열녀암 烈女巖" 바위라는게 보는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건 상식이라.... 빙빙 돌며 여러 각도에서 "열녀"의 흔적을 찾으려고 두리번거려 봤습니다만 아쉽게도 제 눈에는 그런 모양새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감각이 무뎌서 이겠지만...ㅎ 여하튼 매우 큰 바위 두개가 서로 마주하는듯 있고, 주변엔 바위들이 움집해 있었습니다. "관악구청 홈피이지"에서 인용 합니다. "열녀암(烈女巖) 옛날에 아낙이 남편과 아들, 딸을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이를 시기한 악한이 아낙의 주인 남자를 찾아와서 “사냥하러 가자”고 유인하여 먼 곳으로 가 살해하고 돌아와서 열녀를 유혹하여 보았으나 열녀는 유혹을 완강히 물리쳤다. 한편 남편이 살해된 사실을 모르고 아이를 등에 업고 아낙은 관악영산을 근거로 하여 넓죽한 망부대에서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도하였다. 이 갸륵한 정성에 감동되어 복두꺼비와 바둑이가 열녀를 다른 짐승으로부터 지켜주는 동안 열녀는 쉬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여 지성이면 감천으로 천지인삼덕(天地人三德)이 상응하여 천추에 맺힌 한이 서린 화석으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도록 구전되어 오고 있다." '관악구청'이 알리고 있는 "열녀암의 유래"는 제 생각으로는 누가 쓴것인지 문맥의 앞뒤도 어슬프고, 그 내용도 이 동네의 자랑거리도 아닌 이 동네가 우범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내용의 핵심은 오히려 숨기고 싶은 '살인'이라는 범죄적 행위에서 시작됨과 동시에 '부녀자'는 죽던 살던 무조건 남편만을 섬겨야 한다는 옛시대의 남성우월주의 시대의 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명의 유래를 홈페이지에까지 올릴 필요가 있는지 관련 공무원은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람니다. 특히나 제가 조사해 본 바로는 이 유래는 최근에 작위적으로 꾸민 소설이라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를 알려 드리면... [열녀암 표지석 앞면] [표지석 뒷면] "열녀암"앞에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烈女碑"라고 하는군요. 뒷면에는 "烈女巖 保存會 乙丑 開天節"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乙丑年"은 가장 최근이 "1985년"이니 이 표지석은 "1985년 10월 3일"에 세웠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烈女巖 保存會"가 어떤 단체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봤더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홈피의 [자료실]에서 2005년 3월 28일에 올려진 글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열녀암 보존회"는 "윤봉길의사"의 친동생인 "윤남의 선생" 장례식의 '장례식 弔辭'에 나타나 있었습니다. '장례식 弔辭'에 나타나 있는 그 분의 행적 중에 "烈女巖 保存會"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인용하면< /FONT> ▲ 1974년~ 2002년 매헌 통일산악회, 열녀암보존회등을 조직하고 관악산에서 빈병, 쓰레기수거등 환경운동을 전개하다  관악산에서 열녀처럼 생긴 바위를 발견, 이를 열녀암이라 명명하고 열녀비를 세우게 된 동기부터 당시 신문기사,현대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활품 100종등이 들어있는 타임캡술을  바위 아래 묻어두고 100년 후에 열어 볼 것을 부탁하다. '관악구청'이 알리고 있는 "열녀암의 유래"는 최근에 작위적으로 꾸민 것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진짜 "열녀암의 유래"는 근래에 "윤봉길의사"의 친동생인 "윤남의선생"이 "매헌 통일 산악회"를 조직하여 관악산 환경운동을 할때 발견하여 열녀처럼 생겼다고 "열녀암"이라 명명하고 열녀비를 세우게 되었으며 타임캡슐도 만들어 열녀비 아래 묻어 두었다는 데에서 "열녀암의 유래"가 탄생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열녀암' 앞길] "열녀"가 현대에선 어떻게 평가 받나요? "烈女"의 사전적 의미는 혼인 전에 약혼자가 죽었을 경우 그 뒤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한번 맺은 결혼 언약은 영원한 언약"으로 지키며 남편이 죽은 이유나 사정을 따지지 않고 스스로 자결 함으로서 정조와 절개를 지키는 미혼녀를 일컷습니다. 또한 "烈婦"는 결혼한 여자가 남편이 죽으면 지아비를 끝까지 섬기겠다고, 남편이 바람피다 죽었던 뭔짓을 하다 죽던 관계없이 남편의 뒤를 따라 스스로 죽는 부인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를 통칭하여 모두 "열녀"라고 하지요. '불교'를 통치이념으로 삼던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을 개국하면서 도입된 "유교". '남존여비' '남성우월주의'등으로 여성들의 사회 입지가 강제 폐기된 조선시대에 "열녀"와 "열부"가 탄생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기생질, 여러명의 첩을 데리고 살면서 여자들에겐 목숨을 걸고 정조와 절개를 지키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남성우월주의'가 "열녀 烈女"라는 단어로 몰래 미화된 것이지요. 정조와 절개를 지키는 여자들을 "여자의 善-훌륭한 최고의 여자"라고 정의하며 그런 여자를 온 천하에 광고하며 교육하여 부추기는 행태를 "열녀문"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요즘엔 "열녀"를 "맹렬히 일하는 여성-커리어 우먼"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만 요즘에도 그런 "烈女 烈婦"를 기대하는 남성은 여자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ㅎ 男女平等을 넘어 '여성우월시대'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ㅎ ['열녀암' 뒷길] 그러면서도 은근히 "烈女"를 기대하는 이기주의자인 "파란문"은 마눌에게도 은근히 기대하며... 그러다 큰코 다치지나 않을지 또한 눈치도 보며...ㅎㅎ "열녀암"에서 단상을 접고 "열녀암" 뒤로 난 좁은 바윗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열녀암' 뒤에서 조망] "열녀암" 뒤에 올라 내려다 보는 광경입니다. "열녀"의 흔적을 연상해 보려고 각도를 달리하며 "열녀암"을 바라 봤습니다만 "현대엔 烈女란 없다!"~라고 하는듯 "烈女"로 보이는 바위는 저에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망소] 1:54 "열녀암"에서 조금 더 올라 가니 조망이 좋은 쉼터가 있었습니다. 조망을 하면... ['호수공원' 조망] 먼저 지나온 "호수공원"을 조망하고 "서울대 캠퍼스"를 바라보고 [오름길] 3분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삼형제바위' 암벽] "삼형제바위"가 있다는 암벽을 만나 암벽을 올라 갑니다. 위에 보이는 바위가 "삼형제 바위"라고 하는데 ... ['삼형제바위'] 1:58~1:59 "삼형제바위"에 올랐습니다. 삼형제로 보던 말던 이런 바위가 있었는데 조망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성주암' '돌산국기봉' 조망] 북쪽을 바라보니 "성주암"과 "돌산국기봉"이 조망되고... ['서울대' 조망] 동쪽으로는 "서울대"와 지나온 "호수공원"이 조망됩니다. [관악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관악산"이 왕관을 쓰고 있는듯... 몇일 전에 올랐던 "수영장능선"도 보이는데 "수영장능선"에서 바라봤던 "열녀암능선"을 참고로 보여 드리면.... ['수영장능선'에서 '열녀암능선' 조망] 자료사진 "수영장능선"에서 바라본 "열녀암능선" 방향으로 자료사진입니다. [기암괴석 조망] "삼형제바위"에서 기암괴석을 지나 4분여 오르면.... ['모자봉' 정상] 2:04 "모자봉 母子峰 236.1m"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철탑이 하나 서 있는데 관악구청 홈피에서 알리고 있는 "열녀암의 유래"에서 따온 이름인듯 합니다. 남편을 기다리는 엄마와 아들이 이 봉우리에 올라 울며불며 기다리다가 바위로 굳어버렸다고 하는듯...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에는 단순히 "236.1m봉"이라고만 표기되 있습니다. ['K48 국기봉' 조망] "삼성산"과 "K48국기봉"이 조망됩니다. 다음주에는 앞에 보이는 "도사바위능선"과 "돌산능선"을 답사 할 예정입니다. [암릉길] 암릉 직벽을 하나 내려가서 ['열녀암능선'] "열녀암능선"을 10여분 진행하면.... ['제2깔딱고개'] 2:15~2:33 "제2 깔딱고개"를 만납니다. "K48 국기봉"까지 올라 갈까하다가 시간이 너무 흘러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 갑니다. 다음주에 "열녀암능선"과 "도사바위능선"을 답사하고, "칼바위능선-돌산능선"으로 내려 가겠습니다. ['철죽동산' 가는 길] "제2 깔딱고개"에서 "깔딱고개"라고 하기엔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철쭉동산'] 2:41 "철죽동산"을 만나는데 철쭉은 보이지 않고 평상만 하나 있었습니다. ['제2광장' 가는 길] 다시 4분여 내려가니... ['제2광장'] 2:45 "제2광장"을 만나는데 여기에 "열녀암"으로 가는 정상적인 등산로가 있더군요. [관악공원] 2:47 이어서 "관악공원"의 도로를 만나고 [공원길] 공원길을 잠시 내려 가면... ['무장애숲길 안내소'] 2:51 조금전 "열녀암"으로 올라 갈때에 지났던 "무장애 숲길 안내소"의 도로쪽 화장실을 만나고 ['제1광장'] 2:55 이어서 "제1광장"을 지나 갑니다. "강감찬 장군"이 학교때 배운 "귀주대첩"을 한지가 997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3년 후엔 1,000년이 되겠군요. "인헌공 강감찬 장군" 장군의 묘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있고...팔십사세까지 장수하신것도 유명하고... '강감찬 장군'은 키가 아주 작았고 못생기기로도 유명했답니다. 역사 속 우리나라 장군 중에선 제일 작았다는데 150~160cm 안팎이었다나 뭐래나... 올림픽 레스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연상됩니다. 동상에서도 다리 길이는 숏다리이죠? 서른다섯이 넘어 과거에 급제해서 대기만성형 역사인물로 자리 메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감찬 장군은 文科 과거에 합격하여 요즘으로 말하자면 교육부, 문화관광부등에서 일했으며, 나중에 武人으로 거란족의 천적이 되어 "귀주대첩"을 한 장군이 되었지요. 강감찬 "장군"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文科 출신이었습니다. 물론 훌륭한 장군은 칼싸움등 무술을 잘하기도 해야겠지만 작전을 잘 짜고 지휘를 잘해야 하지요? ㅎ ['호수공원' 위 공원] 이어서 "호수공원" 위에 있는 공원을 지나고.... [삼거리] 2:59 "관악산등산로"와 "삼성산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고... ['나들이숲'] 3:02 내려 갈때는 "관악산공원 나들이 숲"을 통과하며 내려 갑니다. ['나들이숲' 통과] 공원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노인들이 군데군데 모여 앉아 "고스톱"을 치고 있었는데 다섯팀은 넘어 보였습니다.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도 무지무지 많았는데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늙은이들의 행태... 에쿠 나도 조만간 저리 될려나....저러지 말아야지 [사거리] 3:08 [서울둘레길]이 갈라지는 사거리를 지나 [관악공원 시계탑 주차장] 3:17 '서울대 정문' 옆에 있는 "관악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도로 공사 중이어서인지 이 주차장엔 주차를 할수 없도록 변했더군요. 여기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7.8km"였으며 알바 40분 포함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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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수영장능선 전차바위"를 찾아서 서울대컴퓨터연구소-수영장능선-솔봉-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과천역7번출입구 "길 위에서의 생각" -류 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구글맵 지형도] [구글어스] '서울대 컴퓨터연구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수영장능선"을 통과하여 "솔봉-연주대"에 오르고 "과천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하산하여 '4호선 과천역 7번출입구'까지 GPS 측정으로 "6.8km"를 갑니다. 좌측 빨간색 선으로 표기한 "승천거북바위능선"은 지난 화요일에 탐방했지요. 참고로 올렸습니다. ['낙성대역 4번출구] 10:35 2016년 4월 24일 (일) 맑음 지난 화요일에 이어 다시 "낙성대역 4번출구"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주유소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2번 마을버스' 정류장] [2번 마을버스] 종점이 있고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10여분 버스를 타고 가면... ['공동기기원' 버스정류장] 10:50~10:53 버스 안내방송에는 "교수회관 컴퓨터연구소"라고 안내하는듯 한데... 내려보니 "공동기기원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서울대 컴퓨터연구소'] 좌측에 "서울대 컴퓨터연구소"라는 건물이 있고 "수영장능선" 산행 들머리는 연구소 건너편 산으로 열려 있었습니다. 화살표 앞으로 다가 가면... [들머리] 10:53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는듯한 산행들머리가 있으며 여느곳에나 있는 [산불조심]이라는 안내판이 여기에도 설치되 있습니다. [오솔길] 컴퓨터연구소 앞에서 약100m 정도 오솔길을 따라 2분여 진행하면.... [도로] 10:55 포장도로를 만나며 도로 건너편에 진짜 "수영장능선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 도로는 "서울대 전파천문대"로 연결되는 도로인듯합니다. [오름길] "전파천문대 도로"에서부터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며 길은 외줄기로서 분명하며 넓은편이었습니다. 7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제1봉] 11:02~11:04 처음으로 하늘이 열리며 조망을 할수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제가 편의상 [제1봉]이라고 표기하는 봉우리입니다. ['수영장' 조망] 먼저 남서쪽 방향을 바라보면 계곡에 "폐 수영장"이 보입니다. 이 능선 이름을 "수영장능선"이라고 하게하는 수영장이랍니다. 그런데 수영장은 건너편 "자운암능선" 아래에 붙어 있어서 이 능선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죠? ㅎ 그리고 이 능선에는 "서울대 전파천문대"가 있어서 혹자들은 이 능선을 "수영장능선"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전혀 맞지 않고, 차라리 "전파천문대능선"이라 해야 한다고 주장하더군요. 그런데 이능선의 이름이 "수영장능선"이라고 불리우게 되는 이유는 엉뚱한 안내판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연유는 [제5봉]에 오르면 알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연유는 알아봐야지요? ㅎ [제5봉]에 가서.. [삼거리] 11:04 [제1봉]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 안부가 나타납니다. 좌측길은 "암반천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인듯 여겨지는데, "수영장능선"은 능선을 따라 직진합니다. [제2봉] 삼거리에서 조금만 오르면 [제2봉]의 정상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봉우리에는 제법 유명한 바위들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며 올라 가는게 좋겠더군요. ['불독바위'] "불독"을 닮았다고 "불독바위"라고 불리워지는 바위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같기도하고... 암튼 감상은 각자의 몫 [뜬바위] 11:07 고인돌 같은 바위를 지나면... ['연주대' 조망] 하늘이 시원하게 열리며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 능선이 "수영장능선"이며 우측능선은 "자운암능선"입니다. "자운암능선"에 "자운암"이라는 조그마한 절간이 있어 "자운암능선"이라고 하는데 저 능선엔 "제3왕관바위"가 있어 "제3왕관바위능선"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오래전에 쓴 산행기가 여럿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시고... ['암반천계곡' 조망] 좌측 아래엔 "암반천계곡"이 제법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깊숙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머리를 조금 들면... ['승천거북바위능선'-'411.7m봉-해태상 헬기장' 조망] 지난 화요일에 탐방했던 "승천거북바위능선"이 "사당능선"에 있는 "411.7m봉-해태상헬기장"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수영장능선"과 함께 만들어내는 "암반천계곡"이 여름엔 이곳으로...하는듯 합니다. 이번 여름엔 이곳으로 피서를 한번쯤은 가야겠습니다. [오름길] [제2봉]에서 17분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제3봉] 11:25~11:29 [제3봉] 정상부에 도착하는데, 암봉 앞으로 나가면... [제3봉 바당바위] [제3봉]에는 쉬기 좋은 넓은 마당바위가 있었는데, 산악회 단체 산객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제3봉에서 연주대 조망] [제3봉]에서 바라보는 "연주대"와 올라야할 능선입니다. [제3봉에서 '전차바위'] [제3봉]에서부터 "관악산의 명품"이라는 "전차바위 戰車바위"가 좌측 "암반천계곡"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바위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지요. 시시각각 변하는 "전차바위"를 바라보며 오르는 재미를 느끼시며 오르면 좋을듯... "전차바위"는 큰암봉 전체가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답니다. 戰車, 즉 탱크를 닮았다고 알아듣기 쉽게 "탱크바위"라고도 하며.. 호화유람선을 닮았다고 "크루즈바위" "호화유람선바위"등등... 그리고 팽귄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 있는듯 하다고 "팽귄바위"라고도 한답니다. 느끼시는데로 이름을 붙여 보세요~~ [오름길] [제3봉]에서 3분정도 오름짓을 하면.... [제4봉] 11:32 [제4봉]에 오르게 되는데... [제4봉에서 연주대 조망] [제4봉]에 오르면, 여기선 "수영장능선"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제5봉] "수영장(상)봉우리"와 "솔봉""연주대"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제4봉에서 '전차바위' 조망] [제4봉]에서 바라보는 "전차바위"입니다. "연주대"를 향하여 돌진하는듯 합니까? ㅎ [제5봉 오름길] [제4봉]에서 [제5봉]인 "수영장(상)봉우리"로 오르는 암릉길이 "수영장능선"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더군요. 제법 아기자기한 암릉길이었습니다. ['수영장능선' 하일라이트] 사진의 가운데 암벽오르는 길이 약간 위험해 보이는데.... 이나저나 꽤 재미있고 아름다운 능선이지요? '설악산 공룡능선'같지 않나요? ㅎ '도룡룡능선' 같다구요? ㅎ [암벽오름길] 이 구간이 "수영장능선"에서 가장 어렵다는 암벽 오름길인데, 제가 올라본 결과 매우 쉽더군요. ㅎ 위압감을 느끼는 분들은 좌측으로 돌아가는 우회로가 있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좌측 우회로는 흙길이며 로프가 설치되 있더군요. ['사당능선' 조망] ['전차바위' 조망]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전차바위"를 계속해서 감상하며 [오름길] 암릉길을 오르는데 [제4봉]에서 [제5봉]까지 단체산객들로 정체현상을 빚었고 쉬엄쉬엄 올랐는데도 20여분만 걸렸습니다. [제5봉] 11:54~11:57 [제5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수영장능선"에서 유일하게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곳이기도 한데 현위치 "K-18 수영장(상)"이라는 안내판입니다. 이 안내판 때문에 [제1봉]에서 언급했던 "수영장능선"이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다는 것입니다. ㅎ '수영장'과는 관계가 없는 능선이라고 어떤 산객들이 이 안내판의 글자를 지워버렸다는데 누군가가 다시 표기를 했군요. 중요한 문제는 아니니 이런 정도로 언급하고... [뒤돌아 본 오름길] 경관이 뛰어난 곳이기에 먼저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곤 주변을 조망합니다. [제5봉 '변기바위'] 여기서 "변기바위"를 놓치면 후회합니다. ㅎ "변기바위"는 화살표로 표기한 곳에 있어 무심결에 지나칠수 있으니 관심가져야 볼수 있더군요. ['변기바위']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바위입니다. "변기바위"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음흉한 생각을 가진분들은 다르게 보는 바위이기도 하더군요. ㅎ 아무튼 바위에 물이 고이면 온도변화가 거의 없어 수분이 증발되지가 않아서 항상 고여있죠 ['자운암능선 국기봉' 조망] "자운암능선 국기봉"의 태극기가 펄럭이는것까지 가까이 보입니다. 국기봉 아래쪽에는 ['제3왕관바위봉' 조망] "제3왕관바위"가 조망됩니다. '관악산'이라는 이름이 "관 冠"...즉 좋게 표현해서 "왕관"을 쓴 큰산이라는 데서 유래했답니다. 관악산에는 세개의 왕관바위가 있지요. 세개의 왕관바위중에서 이곳 왕관바위는 조금 특이합니다. 하나의 바위로 왕관 모양을 이루는게 아니고 여러개의 바위가 모여 왕관 모양을 만들지요. 그래서 가까이에서는 왕관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없고, '국기봉'에 올라 바라봐야 왕관 모양이 되더군요. ['족발바위' 조망] 배고프고 술 한잔 땡기는 분들은 "족발바위"라고 하고...ㅎ 사랑이 그리운 분들은 ..주로 여성분들은 "연인바위" "뽀뽀바위"등등으로 부르고...ㅎ ['전차바위' 조망] "전차바위"는 이제 바다 속으로 들어 가는 "잠수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올라야할 '공터봉'] 11:57 [제5봉]에서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미리 알려드리면 "전망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쉬다 갑니다. [오름길] 공터가 있는 능선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4분정도 잠깐이면 되더군요. [공터] 12:01 단체로 앉아 식사하기 좋은 공터봉에 올랐습니다. [주먹바위] 저는 "주먹바위"라고 느끼는데 ....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노동자들의 항거? ㅎ 여튼 절묘한 자연 조각품입니다. [조망쉼터] 12:06~12:24 관악산 정상 부근에는 이제서야 진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 이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조망을 합니다. ['수영장능선' 조망] 지나온 능선의 조각품들이 한눈에 조망되고 ['용마봉'-'관악문' 조망] 동쪽으로는 "관악문"과 "559.3m봉-용마봉"이 조망되며 ['솔봉'-'연주대' 조망] 올라야 할 정상이 지척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오름길] 휴식을 끝내고 5분여 능선을 오르면... ['솔봉' 오르는 방법] "솔봉"을 직접 오르는 길과 우회하는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미리 우회로 방향을 알아보면 "빨간색 선"이 직접 오르는 길이고 "노란색 선"이 우회로로서 "관악문"에서 "솔봉"으로 오르는 주등산로가 되겠습니다. [갈림길] 12:30 우회로 갈림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 저는 직접 오르는 길로 진행합니다. [암벽] 갈림길에서 15m정도 오르면 이런 암벽이 나타납니다만, 오르는데 별 문제 없고.. [오름길] 암벽을 오르면 쉬운 길이 잠시 이어지고... [암벽] 다시 암봉이 하나 앞을 가로 막는데... 어디로 올라야 하는지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먼저 직벽으로 오를려고 했더니 장비없이는 도저히 오를수가 없었고 우측을 보니 우회로가 고속도로처럼 뚤려있더군요. 괜히 힘만 소모했습니다. ㅎ 우측으로 돌아 가면... [암벽 오르는 길] 옆으로 쉽게 올라 갈수 있는 암릉길이 있었습니다. 올라 가면... ['솔봉' 정상부] "솔봉" 정상부에 도착하는데 좌측 암벽이 "솔봉 우회로"로서 "관악문"에서 오는 일반 주등산로입니다. ['솔봉' 정상] 12:35~12:43 "솔봉" 정상에 외로이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보이시죠? 저 소나무 한그루 때문에 이 봉우리의 이름이 속칭 "솔봉"이 되었답니다. ['솔봉'과 '연주대'] "솔봉"과 "연주대"를 동시에 조망하고, 주변을 조망합니다. ['수영장능선' 조망] 먼저 오늘 진행했던 "수영장능선"을 뒤돌아 보고... ['자운암능선' 조망] "자운암능선"도 관악산 정상에서 이제 한몸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고 ['사당능선' 조망] '사당동'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사당능선"이 관악산 정상을 만나러 이어져 오고 멀리 "우면산"과 "구룡산-대모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광교산-백운산' 조망] 남쪽으로는 "연주대의 응진전"이 동쪽하늘을 바라보며 벼랑끝에 서있고 멀리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백운산"도 조망됩니다. ['연주대' 직벽] 조망을 마치고 "연주대"를 직벽으로 올라 갑니다. ['연주대' 오름길]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황사 영향때문인지 산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많은 산객들로 정체현상을 빚는 곳인데 오늘은 수월하게 올라 갑니다. ['연주대' 정상에서 조망] 12:50 "관악산 연주대 冠岳山 戀主臺 629.8m" "관악산"의 최정상은 앞에 보이는 뾰쪽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사람들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제1왕관바위"라고도 하고 토끼를 닮았다고 "토끼바위"라고도 하며, 미사일같다고 "미사일바위"라고도 한답니다. 이름은 각자 느끼는데로 생각하면 되겠으며, 높이는 국토지리원 지도에 "632.2m"로 표기되 있습니다. 그러니가 이곳 "연주대"보다 2.4m 높지요. 하지만 저 바위엔 일반산객들이 오르지 못하므로 이곳 "연주대"를 정상으로 여기고 오르고 있는 것이지요. [삼각점] [돌웅덩이] "연주대" 정상에 삼각점이 있고 인공웅덩이가 하나 있습니다. 옛부터 '관악산'은 화산-불꽃산이라고 풍수지리를 하는 사람들이 일컬어왔죠. 산의 정상 능선에는 불꽃모양의 삐쭉빼쭉한 바위들이 연이어 서있기 때문일겁니다. 대표적인 이야기는 조선 개국 때에 "한양성"과 "경복궁"을 건설하며 논쟁을 벌인 "무학대사"와 "삼봉 정도전"의 설전이었지요. 기록에 나와 있는 이야기이니 믿어도 좋습니다. "무학대사"는 "관악산"이 火山이어서 경복궁이 불이 날 가능성이 많다고 현재 위치에 건설을 반대했죠. 그러면서 "계룡산"이 있는 "대전"으로 가자고 주장했지요. 한편 "삼봉 정도전"은 '관악산'이 비록 火山이라 하더라도 앞에 한강이 막아 줌으로 문제 없다고 건설을 강행했습니다만 실제 그후 경복궁에 불이 자주 일어났죠? 그래서 '관악산'의 "불의 기운"을 막는다고 연주대 정상에 "웅덩이"를 파서 물을 고이게해 "불의 기운"을 억제하려 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고있는 이 인공 웅덩이가 어느 분이 그 웅덩이라고 하던데 실제 그 웅덩이가 이 웅덩이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그런 얘기가 전해 온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서울' 조망] "연주대 戀主臺"는 글자 그대로 '임금을 연모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주로 정치권력에서 밀려난 君臣들이 이곳에 올라 임금이 있는 한양을 향해 연모의 정을 삭혔답니다. 원래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건립한 "관악사"와 현재의 "응진전"으로 불리는 "의상대"가 있어 "의상대"로 불리워졌는데, 조선시대부터 "연주대"라고 불리워지기 시작했답니다. 대략 두가지 설이 있답니다. 멸망한 고려의 충신들이 이곳에 올라 망국의 한을 한풀이하며 사라진 왕조를 연모했다고 하는 설과 (실제 아래 정부청사 뒤에 '신덕왕비'의 오빠인 "강득룡선생"의 무덤이 있는데 이 양반이 은둔한데서 유래) "태종"의 첫째아들 둘째아들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에게 왕위계승에서 밀려나 방랑하다가 이 곳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한서린 연모의 정을 토로했다는데서 유래한다고도 합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남산"과 "북한산" 사이의 "한양성"의 "경복궁"이 지척에 보이죠? '戀主' '戀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걸 알수 있죠? 그런데 "관악산"은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로 "낙성대"를 감싸고 있는 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관악산"을 오르며 "강감찬 장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주로 "효령대군" 이야기를 하죠? ㅎ 앞으론 관악산을 오를 때 "강감찬 장군" 이야기를 하며 다닙시다! ㅎ 그리고 "허목선생"이나 "채재공선생", 그리고 "다산 정약용선생"이 오르고 쓴 "관악산 산행기"는 현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아직까지도 많은 교훈을 주며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산행기를 따라 오르며 쓴 "파란문"의 산행기"가 여럿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찾아 읽어 보시길... 그리고 관악산은 "京畿五岳" 중에 대표 산이죠, 즉 가평에 있는 화악산, 포천의 운악산, 파주의 감악산, 개성의 송악산, 서울의 관악산 중에서 "관악산"이 가장 "악!" 소리 나는 아기자기한 岳山이라 할수 있죠. ㅎ 岳(嶽)이라는 말 자체가 "큰 산"이라는 뜻이어서 예전엔 이 산을 그냥 "관악 冠岳"이라고만 했는데 근데에 지명을 다시 공식화 할때 산에는 무조건 "산 山"이라는 글자를 첨부시켜 "관악산"이 되었지요. [연주대] 관악산을 오른 산객들이 인증샷을 하는 곳입니다. ㅎ 4월의 일요일인데도 산객들이 별루이군요. 모두 황사 미세먼지 주의보 때문인듯... ['연주대-응진전' 조망] 12:56 "연주대"에서 "연주암"으로 내려 가는 도중에 "연주대 응진전" 조망소가 있지요. 이곳 조망소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관악사' 터]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開山했다는 "관악사 터"가 보입니다. "효령대군"이 이곳에 오르며 허물어진 "관악사" 대신에 "연주암"을 짓고 기거하였답니다. 그래서 "연주암" 위에 "효령대군 영정"을 모시는 "효령각"이 있지요. ['윤장대-삼층석탑' 조망] 남쪽으로는 "연주암"이 보이는데... 오늘은 일반산객들이 잘 가지 않는 "윤장대"를 바라보며, "윤장대"에 있는 "삼층석탑"을 조망합니다. 그리고 "윤장대"로 갑니다. [삼층석탑] 1:04~1:07 "윤장대"에는 새운지 오래되지 않은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연주암"의 "산신각"인 "금륜보전 金輪寶殿" 뒤에 있습니다. ['윤장대'에서 '연주대' 조망] "윤장대"에서 "연주대"방향을 조망하고 ['윤장대'에서 '말바위' 조망] "관악지맥"이 지나는 "관악산 주능선"을 올려다 봅니다. "말바위"와 헬기장, 그리고 "제3깔딱고개"가 조망되는군요. ['연주암' 조망] "연주암"을 내려다 보고 내려 갑니다. ['연주암'] 1:08~1:28 "부처님 오신 날"이 5월 14일이라고 연등을 달고 준비를하고 있군요. 여기서 20여분 쉬었다 갑니다. ['연주암'에서 '자하동천-과천' 조망] 연주암"에서 바라보는 "자하동천"과 "과천", 그리고 "청계산"입니다. "자하동천 紫霞洞天" 옛날엔 관악산을 크게 4개 洞으로 구분했다는 군요 관악산 주변을 "자하동 紫霞洞"이라 했답니다. "자주빛 자紫, 노을 하霞"입니다 현재 관악공원이 조성되있는 서울대 정문 입구쪽이 "北紫霞洞" 과천 향교 부근이 "東紫霞洞", 육봉능선과 관양능선이 있는 안양 쪽이 "南紫霞洞",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 시흥쪽이 西紫霞洞이라 했답니다. ['연주암' 하산길] "연주암"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이 길로 하산하는군요. [계단] 전에는 없던 계단도 여러곳에 엄청 설치했더군요. [산장] 1:37 "연주암"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산장"이 있었던 곳에 휴식시실과 화장실을 만들어놨고 5분 정도 더 내려 가면.... [삼거리] 1:42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관악사 터"와 "연주암"으로 통하는 길이 만나는 곳. [약수터1-2] 아직 봄철인데도 水量이 풍부한 "자하동천" 계곡입니다. [약수터1-2]를 통과하여 내려 갑니다. 약수물은 부적합으로 먹지 말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깔딱고개 1-2 통과] 2:06 [약수터 1-2]를 통과하여 내려 가면 [깔딱고개 1-2]를 지나게 되고... [대피소] 2:10 이어서 이용객이 거의 없는 "대피소"를 지납니다. [계곡] 여름 피서에 좋은 계곡이 점점 더 넓어지고... [양탄자] 양탄자까지 깔아 걷기 좋도록 투자를 한 길을 내려 가면... [삼거리] 2:25 '케이블카 삭도장'이라고 하는 "KBS 케이블카 승강장"을 만납니다. 앞에 삼거리는 "용마능선"으로 가는 들날머리가 되겠습니다. 제가 쓴 "용마능선 산행기"와 "용마북능선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찾아 읽어 보시고... ['과천향교'] 2:30 이어서 관악산 산행 날머리인 "과천 향교"에 도착합니다. "연주암"에서 이곳까지 하산하는데에 1시간 정도 걸렸군요. 계속해서 [지하철4호선 과천역]까지 진행합니다. [4호선 과천역 7번출입구] 2:40 과천주공아파트단지를 지나 [4호선 과천역 7번출입구]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6.8km로 생각보다 짧은 구간이었으며, 3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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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수영장능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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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산행코스"
      "아차산-용마산" 탐방기
           광나루역1번출입구-아차산공원-고구려정-대성암-
           제3보루-제4보루-용마산-고구려정-광나루역1번출입구
        
          산에서
                          박제삼
       
              그 곡절 많은 사랑은
              기쁘던가 아프던가
              젊어 한창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던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들고
              中年들어 肝腸(간장)이 저려오는 아픔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그가 다스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시려오느니
              사랑을 기쁘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아프다고만 할 것이냐


  [아차산 구글어스]

  [광나루역1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고구려정-대성암-제3보루-제4보루"를 오르고
  "용마산"을 다녀와서 [광나루역1번출입구]로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 거리로 약8km를 갑니다.


  [아차산공원입구]      10:50
  
  2015년 9월 8일 (화) 맑음 
  이틀전에 "백우산-용소계곡"을 다녀왔지만 동창생들이 평일 산행을 한다고해서 다시 길을 나섯습니다.
  오전 10시에 [광나루역 1번출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 좀 늦은 10시 40분에 [광나루역]에
  도착하여 바로 앞서 간 동창생들을 뒤쫒아 갑니다.
  골목길을 10여분 통과하여 "아차산공원입구"에 도착하고...


  [아차산공원]

  '아차산공원'을 통과하여...


  [슬랩구간]

  일반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아차산'의 최고 명물이라고 생각되는 슬랩구간으로 진행하면...


  [고구려정]        11:05

  "아차산공원입구"에서 15분여만에 "고구려정"에 도착합니다.


  [삼거리]       11:06

  "고구려정"을 지나자마자 아차산일반등산로이며, '서울둘레길'이기도한 능선길을 만나
  좌측으로 40여m 가면...


  [갈림길]      11:07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계단길은 능선길이고, 우측길은 능선길을 돌아 가는 길이기도 하고,
  또한 "대성암"을 들렸다 가는 길이기도 하더군요.


  [삼거리]       11:10

  능선 우회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능선길과 다시 만나고,
  우측길은 "대성암"을 들렸다가 가는 코스로서 다시 능선길과 만납니다.
  저는 "대성암"을 들렸다가 갑니다.

 
  [대성암 가는 길]

  삼거리에서 8분여 진행하면....



  [대성암]        11:18~11:21

  "대성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동창생들과 조우를 하고....
  여기서 [제3보루]로 올라 가는 길은 두갈레가 있는데, 오늘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암릉구간을 잠시 오르면....



  [조망 1]          11:26~11:36    클릭 !

  '아차산명품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오르고 조망을 합니다. 
  오늘 날씨는 만나기 어려운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여서 조망이 뛰어납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지요?
  윗 사진을 클릭하면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조망 2]            클릭 !

  이 사진도 클릭해 보세요.
  "청계산" "수원의 광교산" "관악산"이 조망되고...."군포의 수리산"도 쬐금 보이는군요.
  "광명시 4산"인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이 조망되며
  "인천의 소래산"과 그 뒤로 "송도국제신도시"가 실제는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흐릿하군요.



  [조망 3]            클릭 !

  "인천의 계양산과 한남정맥"이 조망되며
  "서울의 안산-인왕산-북악산"이 그림같습니다.



  [조망 4]             클릭 !
 
  이 사진도 꼭 클릭해서 보시길....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렇게 가까이 보일수가...
  이 사진들 모두 줌인한 사진이 아니고 실물 사진입니다.


  [아차산 제3보루 - 아차산 정상]         11:39

  "아차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아차산 정상"이라고 할수 있는 "제3보루"를 지나 갑니다.
  지난번에 왔었을때엔 복원이 덜되어 출입금지 였는데 지금은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아차산 제4보루]       11:48

  "아차산제4보루"도 지나며...


  [용마산 조망]

  다녀 오기로한 "용마산"을 조망합니다.
  오른쪽 '헬기장'은 "서울 市界"가 지나며, "서울둘레길"이기도 한데 직진하면 "망우산"으로 갑니다.
  제가 두발로 쓴 "서울시계종주기"와 "서울둘레길제2코스 탐방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클릭하여 읽어 보세요.
  "파란문의 서울둘레길 제2코스 탐방기"
  "파란문의 서울시계종주기 첫구간"


  [용마산 오름길]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가려면 "긴고랑계곡"을 지나 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 가야한다는 의미이죠. ㅎ
  하지만 고저차가 크지 않아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전망대]        12:00

  "용마산"으로 오르는 오름길엔 오름길 대부분에 금년에 계단을 설치했더군요.
  그리고 전망대도 새로 설치했고....
  동창생들 기념 사진을 찍는데, 아직도 그 옛날 고등학생인줄 알더구만요. ㅎㅎ
  제가 사진에 왕관 표시한 친구 보이시죠? ㅎ
  사실 오늘 아차산을 부랴부랴 찾게 된 이유는 저 친구가 오늘 '산행안내'를 한다고 해서 였습니다.
  왜냐하면 저 친구가 학창시절에 '등산부'였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던 때였고, 입시준비에 찌들어 사는 학생들에겐, '등산부'는 모두에게 관심 밖이었죠.
  그런 '등산부'에 들어가 고등학교때부터 산행을 하는...그래서 '등산부'와 부원들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여간 일반 학생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거죠? ㅎ
  그러니까 60년대에 등산하는 산객들은 거의 없었는데 미래를 내다본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세월이 수없이 흐르고, 등산이 최고의 건강스포츠로 발돋움한 지금의 시대에
  그런 친구가 산행안내를 한다고하니 무척 관심이 가고 '그는 어떤 산행을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한수 배울려고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ㅎ
  함께 해 본 결과...한수 배운게 있냐구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확실한 한가지는 "함께해서 무지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옛 얘기도 하며..."
  "물론 다른 동창생들도 만나 함께한 산행 무척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평일 산행도 활성화 한다고 하니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겠죠?



  [동쪽방향 조망]              클릭 !

  전망대에서 동쪽 방향을 조망하고....
  이 산진도 클릭해 보세요~


  [용마산 정상 쉼터]         12:15~12:52

  "용마산" 정상에는 운동시설과 쉼터가 조성되 있고

            
              [용마산 정상]

            "용마산"이 아니고 "용마봉"이군요.
            엎어치나 매치나...ㅎ


  [휴대폰 충전기]

  정상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있는데 산에서 이런 시설은 처음 봅니다.
  아무튼 세상은 좋아 지고 있습니다.


  [휴식]

  간단한(?) 정상주를 한잔씩 하고....ㅎㅎ


  [아차산 조망]       1:02

  "용마산"에서 지나왔던 "아차산"으로 다시 회귀합니다.



  [동쪽 조망]               클릭 !

  이 사진도 클릭 해보세요.
  "천마산-백봉산-갑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까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뒷풀이]        2:10~
 
  그냥 갈순 없죠? ㅎㅎ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8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높고 이름있는 산만 찾아 가지만, 도심 속의 공원같은 이런 근교산들을 찾는것도
  훌륭한 산행이 될것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京畿五嶽 中에 하나 冠嶽山"
   "관악산 시청능선-케이블카능선" 산행기
     과천보건소-강득룡선생묘소-일명사지능선-세갈래길-
     케이블카능선-과천향교-과천교회

       妬花風(투화풍)  꽃샘 바람   
    
            鼓舞風所職(고무풍소직) 
            바람이 할일은 만물을 흔들어 깨워 춤추게 하는 것 
            被物無私阿(피물무사아) 
            만물에 입히는 공덕 더하고 덜함이 없는 걸세 
            惜花若停風(석화약정풍)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을 불어 주지 않는다면 
            其奈生長何(기내생장하) 
            그 꽃 영원히 살아 있을수 있을까? 
            花開雖可賞(화개수가상) 
            비록 꽃이피는 것도 좋겠지만 
            花落亦何嗟 (화락역하차) 
            꽃이 지는 것 또한 슬퍼할 일 아니라네 
            開落摠自然(개락총자연) 
            피고 지는 것 모두가 자연적 이치일 뿐이니 

                                        - 이규보 -


  [산행코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과천교회"에서 출발하여
  "과천시청뒤능선"을 오르고, 다시 "케이블카능선"으로 하산하는 4.5km 거리의 짧은 산행이 되겠습니다.


  [과천교회]        10:40
  
  2015년 4월 17일 (금) 맑음
  요즘 봄비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자주 내려 맑은 날이 많지 않습니다.
  일기예보에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산행에 나섯습니다.
  "과천교회" 앞에서 만나 출발합니다.


  ['과천향교' 입구]

  "관악산" 산행코스 중에 주요 코스로 손꼽히는 "과천향교" 앞을 지나
  "과천시청"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자하동천' 입구]

  "과천향교" 앞 등산로 입구를 한번 들여다 보고...
  하산은 이 길로 할 예정입니다.


  ['구세군' 정문]

  조금 더 가면 "키이블카능선"의 들머리로 이용되는 "구세군" 앞을 지나고....


  ['과천시보건소' 앞]       10:50

  "과천시보건소" 앞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과천시청']

  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동쪽방향을 바라보면
  [지하철4호선 과천정부종합청사역 10번출구]로 연결되는 "과천시청" 앞길이 뻗어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길을 이용하면 거리와 시간이 단축됩니다.


  ['강득룡선생 묘소' 입구]

  '관악산' 방향으로 샛길이 하나 있는데 "강득룡선생 묘소입구"를 알리는 안내석이 있으며
  우측에는 "과천시청, 보건소"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골목 저 앞에 보이는 초소로 갑니다.


  ['시청능선' 입구]

  보건소 옆 샛길을 30m 정도 들어 가면 초소를 하나 만나는데, 뭐하는 초소인지는 모르겠고...
  "시청능선"은 초소에서 능선으로 올라 가면 좋은길이 이어집니다만,
  여기까지 왔으니 좌측에 있는 "강득룡선생 묘소"를 잠시 들려보고 올라 갑니다.




  ['강득룡선생' 묘소]]

  "안릉부원군 안정공 강득룡선생 묘소"를 둘러 봅니다.
  "관악산 연주대"
  '연주대'에 얽힌 이야기와 인물들은 많이 있지만, 
  실제 "연주대 戀主臺"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위의 "강득룡 선생"이라 합니다.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있었던 부인이 "신의왕후"이며 "정종"과 "태종 이방원"이를 낳았죠.
  하지만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여 왕위에 오르기 한 해 전에 위장병으로 죽지요.
  그리하여 두번째 부인인 "신덕왕후"가 '조선의 초대 왕비'가 되며 "태조 이성계"의 사랑을 듬북 받았죠.
  "방번"과 "방석" 그리고 "경순공주"를 낳았으며,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아들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는
  바람에 "이방원"이가 '왕자의 난'을 일으켜 비극은 시작 되었지요, 그리고 "경순공주"는 여승이 되었다죠?
  "강득룡선생"이 "신덕왕후"의 친큰오빠랍니다.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와이프 큰오빠, 즉 처남인 "강득룡선생"을 조선에 끌어 들이려 여러모로 노력했으나
  "不事二君"... 한 인간이 두 임금을 모실수 없다는 신념으로 거절하고 이곳 '관악산'에 올라
  고려의 왕조 '개성'을 바라보며 통곡하며 살았다고 "연주대"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답니다.
  '세종대왕'의 아들 "양녕대군" "효령대군"이 올라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연주대"라 한다고들 알고 있죠?
  '관악산' 연주대는 섭한 인간들이 올라 섭한 마음을 토로하던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ㅎ


  ['강득룡선생' 묘]

  "신덕왕후"와 "이성계"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죠?
  '이성계'가 호랑이 사냥을 나갔다가 목이 말라 우물을 찾았는데, 그때 마침 한 소녀가 우물가에 있었죠. ㅎ
  '이성계'가 물을 좀 떠 달라고하자, 그 소녀는 바가지에 물을 떠주며 버들잎을 한줌 띄워 주죠.
  '이성계'는 이 무슨 고약한 짓이냐며 나무랐지만, 소녀는 갈증으로 급히 달려온 바, 냉수를 마시면 탈이
  날 것 같아 버들잎을 불며 천천히 마시라고 일부러 그리했다고 수줍게 대답하니 
  천하의 '이성계'도 뿅~~갔다는거.. 이 이야기 기억 나시죠들? ㅎㅎ
  이 소녀는 '이성계' 보다 20여년 아래인데도 美色이 '이성계'를 홀딱 반하게 했다는거...ㅎㅎ
  이 소녀가 후에 "신덕왕후"가 되며, 위의 "강득룡선생"의 친여동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정릉"에서 지금까지 잠자고 있으며, '이성계'의 영원한 연인이 되겠습니다.
  '이성계'의 애뜻한 사랑을 받으며 영원한 연인이었던 "신덕왕후".
  그녀의 친오빠가 위의 "강득룡선생"인데도, 
  "강득룡선생"은 '고려의 사람'이기에 '이성계'가 이끄는 쿠데타 정권에는
  함께 할수 없다고 끝까지 충절을 지키며, '이성계'의 어떠한 회유에도 응하지 않으며, 
  "不事二君"의 정신을 굳건하게 살린 "고려의 충신"이 위의 "강득룡선생"이랍니다.
  간에 붙었다가 쓸개에 붙었다 하는 철새 정치인들이 난무하는 정치권력의 세계에서 
  초지일관한 선생의 一念에 경의를 표합니다.
  "시청뒤능선"은 이 묘의 좌측 뒷편으로 올라 가면 됩니다.


  [능선 오름길]      10:57

  "강득룡선생 묘소" 뒤로 오르는 길은 통행흔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알수 있는 길이 이어지니 길찾기는 어렵지 않더군요.
  중요한 것은 관악산 정상을 향하여 윗쪽으로 무조건 올라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해묵은 묘]     10:59

  제법 유명하신 분의 묘소 같은데 관리가 되지 않는 해묵은 묘를 만나는데...통과해서 올라 갑니다.


  [오름길]

  4분여 오르면...


  [정부종합청사 조망]       11:03
 
  마당같은 바위가 나타나며 뒤돌아 보니 종합청사가 잘 조망되고...


  [청계산 조망]

  고개를 들어 '청계산'도 감상합니다.


  [암릉길]

  10여분 오름길을 오르면...


  ['시청능선길' 합류]       11:23

  '과천보건소' 뒤에 있는 초소에서 오르는 좋은 길을 만납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은 넓고 선명합니다. 길찾기는 끝.


  [능선 합류지점에서 뒤돌아 본 과천]

  '과천보건소' 뒤에 있는 초소에서 오르는 좋은 길과 만나는 곳에서 뒤돌아 보고...


  [주등산로]
 
  "과천시청뒤능선"의 주등산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5분 정도 오르면...


  ['206.8m봉'에서 조망]      11:29

  "206.8m봉"에 오릅니다.
  "시청뒤능선"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 첫번째 봉우리입니다.
  올라야할 두번째 봉우리인 "284.6m봉"과 
  "시청뒤능선"의 정상인 "일명사지능선"이 조망됩니다.


  [오름길]

  제법 등산 다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암릉구간]

  암릉구간이 이어집니다.


  ['일명사지능선' 조망]     11:50

  "284.6m봉"에 올르면
  '관악산'의 정상부가 조망되기 시작하며...



  [오름길]

  세월아~~ 네월아~~하며 쉬엄쉬엄 쉬다 말다를 반복하며 30여분 더 오르면...


  [암봉]       12:17

  무슨 이야기가 있을 법한 암봉에 오르고...


  [청계산 조망]

  지나온 "시청능선"을 뒤돌아 보고...


  ['일명사지능선' 조망]

  마지막으로 올라야할 "일명사지능선"과 "케이블카능선"의 "세갈래길"을 바라 봅니다.



  [오름길]

  5분 정도 봄이 무러익는 길을 오르면...


  [일명사지 능선]      12:23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곳이 "일명사지능선"입니다.
  "문원폭포"에서 "연주암"으로 이어지는데 "케이블카능선"에 있는 "세갈래길"까지의 능선을 말합니다.
  "일명사"는 고유명사가 아니며, "이름을 잃어버린 절"을 의미하는 보통명사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문원폭포" 앞 "마당바위" 가기 전에 이름 잃은 절터가 있습니다.


  [조망명소에서 '육봉능선' 조망]

  "일명사지능선"에서 조망이 가장 뛰어 나다는 조망명소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남서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육봉능선"이 조망되며,
  "국사봉능선" "장군바위능선"등이 관악산 주능선으로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산행기는 모두 있으니 제가 쓴 산행기들을 참고 하시고....


  [조망명소에서 '송신소봉' 조망]       

  북서쪽으로는 "관악산 TV송신소봉우리"가 펼쳐집니다.


  [추억]

  요즘 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군요..ㅎㅎ
  세월이 자꾸 가기만하니 추억으로 남깁니다.


  ['케이블카능선' 가는 길]
 
  "케이블카능선"으로 진행합니다.


  ['새바위-두꺼비바위' 조망]

  멋진 분재가 있는 암봉에 오르면 "케이블카능선"에 있는 "새바위"와 "두꺼비바위"가 조망되고



  [오름길]

  잠시 오름길을 오르면...


  [세갈래길-케이블카능선]       12:36~1:15

  "세 갈래 길"을 만납니다.
  이곳은 "케이블카능선"이 지나는 곳이며, "일명사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40여분 점심식사를 합니다.


  [조망]

  "케이블카능선"이 "TV송신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케이블카능선"의 대표 볼거리인 "새바위""두꺼비바위"가 조망됩니다.
  제가 쓴 "케이블카능선-용마능선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고양이]

  점심식사를 하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 우리 옆에 다소곳이 앉아 먹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놈은 고기만 먹더군요. 사과같은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고...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로 살아 가고 있는데...옆에 와서 저러고 있는데 먹이를 주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지난주 북한산 백운대에는 고양이들이 새끼까지 낳아 몇마리인지 알수도 없을 정도였지요.


  [ 하산]

  오늘은 친구들이 스크린골프를 하자고 해서 "케이블카능선"으로 바로 하산 합니다.
  "케이블카능선"과 "용마능선" 사이의 계곡이 
  "자하동천 紫霞洞天"으로 과천 방향의 "관악산 주등산로"가 되겠습니다.


  ['케이블카능선' 내림길]

  "케이블카능선"은 아름다운 능선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 아름다운 능선에 철탑을 세워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어 좀 아쉽습니다만...


  [뒤돌아 본 '연주대']

  이곳에선 "연주대"도 보입니다.

                   
                       [두번째 철탑]

                   "케이블카능선"에는 여섯개의 철탑이 있더군요.
                   "과천향교" 옆 케이블카 승강장에서부터 철탑의 순서를 메겼더군요.


  ['두번째철탑' 이정표]

  "두번째철탑"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는 "두번째철탑"이 있는 곳과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고


  [거북이?]

  거북이?  자라?  ㅎ


  [내림길]

  오전에 출발했던 "시청뒤능선"이 우측에 보이면....


  [케이블카능선 초입부]

  거의 다 하산 한것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2:00

  "관악산둘레길"을 만나면 산행길은 끝납니다.
  "세갈래길"에서 하산하는데 45분 걸렸군요.



  [과천향교 앞]

  "과천향교" 앞에는 봄꽃들이 흐더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4.5km였으며 3시간 20분 정도 걸렸군요.
  스크린골프장으로 직행....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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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호암산" 나들이 석수역-성벽약수-한우물-석구상-벽산타운5단지 "각인" 배한봉 이름부터 아는 것이 사랑인 줄 알았다 장수풍뎅이, 각시붕어, 닭의장풀꽃 사는 법 알면 사랑하게 되는 줄 알았다 아이는 한 송이 풀꽃을 보고 갈길 잊고 앉아 예쁘네 너무 예뻐, 연발한다 이름 몰라도 가슴은 사랑으로 가득 차 어루만지지도 못하고 눈빛만 빛내고 있다 사랑은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임을 내게 가르쳐 주고 있다 헛것만 가득한 내게 봄을 열어주고 있다 깨닫느니, 느낌도 없이 이름부터 외우는 것은 아니다, 사랑 아니다 생각보다 먼저 마음이 가 닿는 사랑 놀람과 신비와 경이가 나를 막막하게 하는 사랑 아름다움에 빠져 온몸 아프고 너를 향해 달려가지 않으면 안 되는 그때 사랑은 웅숭깊어 지는 것이다 이름도 사랑 속에 또렷이 새겨지는 것이다 [전철1호선 석수역] 2013년 12월 21일 (토) 오전 10시 30분 산행기는 이미 여러번 쓴바 있어 생략합니다 [석수역에서] [호암산 들머리] [서울둘레길 갈림길] [오름길] [헬기장 공터] [관악산 둘레길] . ['한우물' 조망] ['방아머리'의 유래] ['자살바위' 조망] ['자살바위' 위] ['자살바위' 절벽] [우회로] [점심식사] [성벽약수] ['한우물' 오름길] ['한우물' 오름길] [제2한우물] [제1한우물] [제1한우물] [금천구 조망] [석구상] [석구상] [석구상] ['석구상'에서 '삼성산' 조망] [칼바위 조망대] [칼바위 조망대에서 조망] ['칼바위'와 '벽산타운'] ['석수역'-'벽산타운' 갈림길] [폭포전망대 앞] [지하보도] [호암1터널] ['은행나무 홍어집'] [뒷풀이] '구름재등님' '모악산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자주 만나자구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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