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제4야영장-223.3m봉-촛대바위능선 고개-촛대바위- 버섯바위능선합류봉-학바위능선합류봉-학바위능선국기봉-학바위-무너미고개-제4야영장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관악산 "촛대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을 갑니다. 거리는 GPS 측정으로 5.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2:15 2016년 5월 17일 (화) 맑음 박무 지난주 "해농약수능선"을 갈 때와 같이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려 출발합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입구]가 있습니다. 이 등산로입구로 들어가 우측으로 내려 가도 됩니다만 조금 돌아 가는 길이니 도로 따라 그냥 직진하면 더욱 쉽게 "제4야영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50여m 도로 따라 직진하면.... [삼거리] 여기서 좌측 오솔길로 100m 정도 진행하면.... ['K49 암벽' 조망] 지난주에 올랐던 "해농약수능선"의 "제2연꽃바위-토끼바위"와 "K49암벽-445m봉"이 조망됩니다. [옥류천] 어제까지 비가 제법 내리더니 "옥류천"에 물이 흐르는군요. 이 "옥류천"을 건너 가면... [제4 야영장] 12:22~12:27 [K29 제4야영장] 관악산 산행코스 중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도림천"의 상류지점입니다. 이곳은 "무너미고개"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연주암 제3깔딱고개"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만나는 지점으로 "촛대바위능선"의 끝 지점이자 출발지점이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이곳이 "관악산 촛대바위능선"의 들날머리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촛대바위능선"의 들머리는 "무너미고개" 방향에 있는 [제4야영장]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 '정자'가 있는 곳입니다. [제4야영장] 안내판 앞으로 가서... [제4 야영장 정자] [제4야영장 정자]로 올라 가면... [들머리] 12:28 정자 뒤로 "촛대바위능선"은 시작됩니다. [능선길] [제4야영장 정자]에서 처음엔 약간 희미한 산길이지만 조금 올라가면 좌측 [제4야영장 화장실]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쳐지며 길은 넓고 선명해집니다. 이 능선길을 5분정도 올라 가면.... ['223.3m봉'] 12:34~12:42 "223.3m봉"에 오릅니다. 이 봉우리에는 " 제4야영장 지상공용기지국"이 있으며 삼각점도 있더군요. ['촛대바위능선' 조망] "223.3m봉"에선 오늘 올라야 할 "촛대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의 전체적인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저는 오늘 "촛대바위능선"으로 올라 "학바위능선"으로 하산하여 [제4야영장]으로 원점회귀 할 예정입니다. "290m 암봉"이라고 표기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이 "촛대바위능선"이 저 봉우리 사이에 있는 '서울대 공학관(상)"에서 "학바위능선2"지점으로 가는 고갯길에서 시작되는 걸로 알고 저기서 출발하더군요. "버섯바위능선"은 "서울대 공학관(상)"에서 출발되지만 "촛대바위능선"은 매우 길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223.3m봉"에서 잠시 내려 가면.... [사거리] 12:43 '새집'이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넓고 선명한 직진길로 50여m 직진합니다. [갈림길] 12:45 ★ 길조심 ★ 그러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능선으로 가는 길은 좀 어수선합니다. 직진길은 "버섯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촛대바위능선"은 우측 능선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여기에선 물 흘러 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좌측 계곡을 바라보면... [옥류천] "연주암" 넘어가는 [제3깔딱고개]에서 부터 내려오는 "옥류천" 계곡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버섯바위능선"으로 가려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삼거리] 12:52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능선 오름길]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290m 암봉] 1:00~1:04 제가 가지고 다는 GPS의 고도표에는 "290m"를 가리키고 있는 암봉에 오릅니다. 삼각점도 있고 조망도 있는 그런 봉우리였습니다. [학바위능선 조망] 남쪽으로는 "학바위능선"이 보이고... [삼성산 정상부근 조망] 남서쪽으로는 "삼성산" 정상부가 조망되는데 특히 "천인암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군요. 저는 아직까지도 "천인암능선"을 탐방하지 못해 조만간 탐방 할 예정입니다. [내림길] "290m 암봉"에서 아주 잠시 내려가면.... [고개 사거리] 1:06 좌측에서 우측으로 횡단하는 산허리길을 만나는데 이 길은 [공학관(상)]에서 "버섯바위능선 입구"를 지나 "학바위능선 2"로 가는 산허리길인데 "촛대바위능선"을 넘는 고개 입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이 "촛대바위능선"으로 갈때 "서울대 공학관"에서 이곳으로 직접와서 이곳에서 "촛대바위능선" 산행을 시작하더군요 전체적인 "촛대바위능선"을 탐방하려면 제가 출발했던 [제4야영장]에서 출발하는게 오리지날입니다. [촛대바위능선 오름길] 고개서 직진하여 진행하면 먼저 이런 흙길이 5분정도 진행되다가... [바위] 1:11~1:13 낮은 암벽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 암벽을 올라 가면... [암반] 조망이 트이는 넓은 바위암반에 오르는데 [진행방향 조망] 진행방향의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이 점점 가까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다시 100m 정도 오름짓을 하면... [촛대바위-불독바위] 1:16~1:21 "촛대바위"를 만납니다. 옆에서 보면 "촛대바위"가 기대를 져버리고, 오히려 좌측 바위가 더 독특해 보입니다. 좌측바위는 제 눈에 "불독바위"로 보이는데 동의 하시나요? ㅎㅎ 각자 나름대로 감상하시고.. [촛대바위] 오늘 제가 오르는 능선의 이름을 "촛대바위능선"이라고 만들어준 "촛대바위"입니다. 촛불이 타며 촛물이 흘러내리는듯 하기도 하고... 사람 얼굴같기도 합니다. 관악산에는 이와 비슷한 "불꽃 또는 촛불, 횟불을 닮은 바위"가 수없이 많이 있지요? ㅎ 그런 바위 중에서 '불꽃'이나 '촛불'에 가까운 바위 수준으로 볼때 중간 정도 가는 "촛대바위"라고 생각됩니다만, 이 능선에선 그래도 가장 특징적인 바위로 자리메김하고 있는듯 합니다. ['K49 암봉' - '장군봉' 조망] "삼성산"과 "관악산"의 계곡을 밝혀주는 "촛불"로 생각하고 주변을 조망합니다. ['버섯바위' 조망] "촛대바위"에서 먼저 좌측을 바라보면 "버섯바위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의 이름을 만들어준 "버섯바위"가 보입니다. 실제로는 크게 잘보이는데 사진이라 작게 보여서 제가 줌인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다음번엔 저 "버섯바위능선"으로 올라 "팔봉능선"으로 하산하겠습니다. ['버섯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이 점점 다가오는데 여기서 오름길을 공부하고 올라 가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빨간색 원으로 표기한 두군데 바위 암봉이 보이지요? 저 두 구간을 오르는게 약간 어렵습니다만.... 가까이 다가 가서 설명해 드림니다. ㅎ ['학바위' 조망] 남쪽으로는 "학바위능선"이라는 능선 이름을 만들어 준 "학바위"가 조망됩니다. 그러니까 "촛대바위능선"은 "버섯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 사이에 있는 능선이란걸 알수 있죠. [오름길] "촛대바위"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3분여 진행하면.... [마당바위] 1:24 엄청난 량의 밀가루 반죽을 하고있는 듯한 암반을 만납니다. 이 암반을 지나서 계속 올라 갑니다. [진행방향] "507m봉-버섯바위능선 합류봉"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옵니다. [오름길] "마당바위"에서 점점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암벽] 1:32 "촛대바위"에서 조망했던 첫번째 암벽에 도착합니다. 이 암벽을 정면으로 오를려고하면 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보기보단 쉽지 않더군요. 이런 암벽이 있으면 언제나 우회길이 있다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조금 돌아 갔더니... [좌측 우회로 암벽] 암벽 사면길로 오르기 쉬운 길이 있더군요. 첫번째 암봉은 이렇게 쉽게 통과했습니다. 이 암벽을 올라가면... [암벽 위 조망소] 1:37 정면으로 오르는 암벽의 위에는 이렇게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가 있어서 조망을 합니다. [지나온 길 조망] 먼저 지나온 "촛대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촛대바위"가 보이지요? 좌우측엔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기에 생략하고 올라 갑니다. [바위] 1:37 암벽 위 전망대 뒤에는 다시 큰 바위가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 가면되고... 5분 정도 다시 오름짓을 하면.... [암벽] 1:42 두번째 암벽을 만납니다. 이 암벽도 정면 돌파를 할수 있겠습니다만, 보기보단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 가 보니.... [암벽 좌측 우회로] 로프가 설치된 쉬운 오름길이 있었습니다. 이런곳의 로프를 100% 신뢰하면 절대 안됩니다. 오래되서 끊어 질수도 있으니... 로프의 도움 없이 바위를 잡고 오르는게 더 쉽더군요. 이 암벽을 올라 가면... [쉼터] 1:48~2:32 "버섯바위능선 합류봉-507m봉"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이 좋은 쉼터가 있더군요. 여기서 45분간 쉬면서 자연을 즐기고 갑니다. [휴식] 날씨는 점점 더워지며 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이곳의 바람은 청명한 가을 같았습니다. 삶의 짐을 모두 내려 놓고 자연과 함께 합니다. 사과 한쪽 사브레 세봉지이지만 시원한 보리차와 함께 먹으며 자연 속에 파뭍히는 시간 이렇게 행복한 시간은 좀처럼 갖기 어렵습니다. 아!~~ 나는 행복합니다~g [삼성산 조망] 보이는것은 건너편 "삼성산"인데 특히 "천인암능선"이 빨리 다녀 가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ㅎㅎ [급경사 오르막] 2:32 휴식을 마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다행이 거리가 짧아 2분 정도만 오르면... ['버섯바위능선' 합류] 2:34 "버섯바위능선"에서 오는 능선길을 만납니다. 봉우리로 올라 가면... ['버섯바위능선 합류봉' - '507m봉'] 2:36~@:38 "507m봉-버섯바위능선 합류봉"에 오르는데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버섯바위능선' 조망] "507m봉"에서 "버섯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관악산의 능선 중에서도 중요한 능선인데 사람들의 발길은 뜸한 능선이지요. 다음번엔 저 능선으로 오르며 자세한 산행기를 쓸 예정입니다. ['507m봉' 정상부] "507m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버섯바위능선"과 합류하여 "학바위능선 합류봉"까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기암괴석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하나 감상하며 가야하지만 오늘 너무 늦게 산행 출발을 하여 다음 "버섯바위능선'을 할때 다시 보기로 하고 빨리 진행합니다. ['연주대' 방향 조망] 관악산의 상징인 "연주대"방향을 조망하고... ['학바위능선 합류봉-525m봉' 조망] "525m봉-학바위능선합류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알고 가면 더 유익한것은 제가 "ET바위"라고 표기한 바위를 기억하고 가는 것입니다. "학바위능선 합류봉"에 있는 "ET바위" 아래로 가면... ['525m봉' 암벽] 2:41 "ET바위"로 오르는 암벽을 만나는데 이곳도 암벽 정면으로 오를수는 있습니다만 좌측으로 조금 돌아 가면... "버섯바위능선"에 합류해서는 산객들을 몇분 만날수 있었습니다만, "촛대바위능선"에서는 단 한명의 산객도 만날수 없었습니다. [로프 암벽길] "ET바위"에 설치된 밧줄이 있는 오름길이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지않게 올라 갈수 있고... ['ET바위'] 2:43~2:48 조금 특이하게 생긴 바위에 밧줄을 설치해 놨습니다. 이 바위의 정식 이름은 없는듯 하더군요. 사람들에 따라 "양근바위"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 눈엔 X만 보인다"는 오해를 받을수 있기에 저는 "ET바위"라고 부를려고 합니다. 동의 하시나요? 엿장수 맘대루ㅎㅎ "아기곰" 같기도하고... 그런데 밧줄을 목에 감아 설치해서 보기엔 좋지가 않습니다. [뒤돌아 본 '507m봉'] "ET바위"에서 뒤돌아 본 "버섯바위능선-촛대바위능선"입니다. 관악산으로 등산 간다고 하면 대부분 "연주대"로 가지요? 관악산의 이런 코스로도 다녀 보시면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연주대' 조망] "ET" 자기가 뭔 "효령대군"인양 상념에 잠겨 경복궁을 바라보며 戀主하고 있는듯 하군요. ㅎ 보는 각도에 따라 "노틀담의 곱추" 같아 보이기도 하는군요. ['525m봉' 정상 갈림길] "ET바위"를 지나면 바로 "525m봉" 정상부인데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삿갓승군바위"로 올라가는 길이며, 우측길은 "학바위"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ET바위'] 뒤돌아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저는 여기서 "학바위"로 내려 갑니다. 다음번 "버섯바위능선"을 탐방 할때는 "삿갓승군바위"로 올라 "팔봉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삿갓승군바위' 조망] 다음에 오를 "삿갓승군바위"와 '관악산'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송신소봉우리 624.8m"를 조망하고 수없이 다닌 코스이지만 다음번에 심층 탑방을 하기로 하고 뒤돌아 서서..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2:50 "학바위능선 국기봉"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아주 조금 내려 가면... ['학바위능선 1' 현위치] 2:51 [K38 학바위능선 1]이라고 현위치를 알리고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국기봉을 바라보며 암릉길로 진행하는데 우측 아래로 우회길도 있습니다. ['학바위능선 국기봉' 정상] 2:56~2:58 "학바위능선 국기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뒤로는 "팔봉능선"이 조망됩니다. ['무너미고개'방향 조망] 서쪽으로 오늘 하산하는 코스인 "학바위능선"이 펼쳐지고, "학바위"와 "무너미고개"까지 조망이 됩니다. [국기봉 내림길] 국기봉을 내려 가서... [내림길] 고도를 급작스레 낮추며 10여분 진행하면.... ['학바위' 조망] 3:08 "학바위"가 다가오는데... "학바위" 앞에는 "서울대 공학관"으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허릿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서울공대' 갈림길] 3:12 현위치 [학바위능선 2]라고 알리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드시 "서울대 공학관" 버스정류장"으로 가장 빨리 쉽게 갈수 있는 허릿길이 있으며 "촛대바위능선 고개"와 "버섯바위능선 입구"로 갈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직진해서 "무너미고개"로 갑니다. 이정표에는 [삼거리약수터] 방향이군요. 여기서 50m정도 직진하면... ['학바위'] 3:14~3:17 "학바위 鶴岩"를 만납니다. 멀리서 볼때엔 제법 신비스럽기도 하지만 가까이에선 단순한 바위일뿐... ['학바위'에서 조망 1] "학바위" 정상에서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이고... 좌측으로 눈길을 주면... [조망 2] 오늘 진행했던 "촛대바위능선"과 다음에 진행할 "버섯바위능선"이 어떤 형태인지 잘 알려 줍니다. 조금더 좌측 아랫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조망 3] [제4야영장]에서 시작되는 "촛대바위능선"과 능선고개가 조망되며 버스를 탈 정류장이 있는 "서울대 공학관"이 조망됩니다. ['무너미고개' 진행방향 조망] 3:17 "학바위"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학바위'] 3:22 "학바위"의 모양이 제법 "鶴"을 닮은듯도 하고...ㅎ 그 뒤로 "팔봉 국기봉"과 "팔봉능선의 제2봉"이 조망됩니다. "팔봉 국기봉"은 "국사봉"이라고도 한답니다. [급경사 내림길]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기암] 3:31 이름이 있을 법한 조금 독특한 바위를 지나고... [내림길]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더 내려 가면... [사거리-삼거리약수터(상)] 3:42 현위치 [삼거리약수터(상)]이라고 알리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길은 "팔봉 들날머리"와 "안양유원지"로 가는 길이고 직우길은 "삼거리약수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직진하여 "학바위능선"의 끝인 "무너미고개"까지 가서 우측 "삼거리약수터"로 가겠습니다. 100여m 앞에 "무너미고개"가 있어 아주 짧은 거리 ['무너미고개' 가는 길] 사거리에서 잠시 직진하면.... ['무너미고개'] 3:46 "무너미고개"를 만납니다. "학바위능선"의 끝이며,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인데 "서울 市界"입니다. 좌측은 '경기도 안양시'이고 우측은 '서울시 관악구'입니다. 또한 "산자분수령 山自分水嶺"으로 보자면 좌측은 "삼성천"의 발원지이고, 우측으로는 "도림천"의 발원지가 되는 그런 分水嶺이 되겠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서 "무너미고개"를 뒤돌아 보면...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현위치 [K42 무너미고개]라고 안내해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무너미"라는 말은 원래 "물넘이"가 자음동화가 된 말이지요. 한자로 쓰자면 "수유 水踰", 즉 물이 넘어 간다는 뜻이 됩니다. 천지창조 시절엔 물이 이런 고개를 넘나들었답니다. 현재의 개념으로는 이해 할수 없지만... 논에 물을 대고 뺄때의 물꼬도 "물넘이-무너미"라고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더군요. 순우리말인지 방언인지는 확실히 알수 없습니다만 "물넘이"에서 비롯 됬다는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삼성천"과 "도림천"의 분수령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무너미고개"는 한자로 "水踰峴"이라고 쓸수 있으며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일반명사이죠. 그래서 전국에는 아주 많은 곳에 "무너미고개"가 있습니다. [관악계곡나들길] "무너미고개"에서부터는 "관악계곡나들길"이 펼쳐집니다. 길은 잘 다듬어져 누구나 산책하기에 좋지요. 5분 정도 계곡길을 내려 가면... ['삼거리약수터'] 3:53 현위치가 [삼거리약수터]라고 알리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우측길이 조금전 "학바위능선"에 있었던 [삼거리약수터(상)]에서 오는 길이고 좌측길은 "삼성산-삼막사"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입니다. [삼거리약수터]라고 알리고 있는 이곳은 사거리이고, 약수터는 없습니다 약수터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요. [이정표] 이곳은 등산객이나 산책객들에겐 중요한 갈림길이어서 이정표를 확대해서 첨부합니다. [약수터] 3:56 [삼거리약수터]에서 조금 내려 가면 좌측에 약수터가 있고... [관악계곡나들길] 잘 가꾸어진 관악산공원길을 내려 갑니다. 7분 정도 내려 가면... ['용천수'] 4:03 현위치 [용천수]라는 곳을 지나는데...안내판에는 "용천주"같아 보이는군요. 주변에선 "용천수"를 찾을수 없더군요. ['우거지'] 4:05 지난주 "해농약수능선"을 할때 봤던 "우거지"라는 안내판을 만납니다. 이어서 ['해농약수능선' 들머리] 4:06 지난주에 탐방했던 "해농약수능선 입구"를 지나 갑니다. "해농약수능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85를 참고 하시고.. ['촛대바위능선' 들머리] 4:08 이어서 4시간 전에 출발했던 "촛대바위능선"의 들머리인 [제4야영장] 정자를 다시 만나고... ['제4야영장'] 4:08 [제4야영장]을 지나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산행거리가 짧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서 좌측 계곡길로 "서울대 정문"으로 가면 더 길게 갈수 있는데 40여분 더 걸을수 있습니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4:15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공학관"으로 갑니다. 이 정류장에선 버스가 승객을 내려 주기만 하고 태워 주지는 않는다고 지난주 산행기에서 알려드렸죠? ['공학관' 앞] 4:21 "공학관"앞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5.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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