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공학관(상)삼거리-버섯바위-465m봉-촛대바윈능선 합류봉-
학바위능선 합류봉-삿갓승군-말머리봉-송신소봉-장군바위-팔봉국기봉-팔봉능선-
왕관바위-해산굴-무너미고개-삼거리약수터-제4야영장-건설환경연구소-공학관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3일전에 다녀온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에 이어서 오늘은 "버섯바위능선-팔봉능선"을 갑니다.
구글어스에 표기된 푸른색선은 며칠전에 진행했던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이고
오늘은 붉은색으로 표기된 루트로 진행합니다.
GPS 측정 거리는 "6.9km"로 예상보다는 비교적 짧은 거리였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0:27~10:35
2016년 5월 21일 (토) 맑음 박무
오늘도 [낙성대역 4번출구]로 나가 [2번 마을버스]를 타고 15분 정도가 걸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섯바위능선"은 버스정류장 뒤에 있는 [등산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제4야영장]은 직진해 가지만, "버섯바위능선"은 [등산로입구]로 좌회전합니다.
[등산로 입구] 10:35
[등산로입구]에서 계단을 올라 가면 능선 사거리가 있는데, "버섯바위능선"은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직진하면 화장실이 있고 우측으로는 [제4야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숲길]
좌측에 '서울대 순환도로'를 끼고 숲길을 5분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 10:40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은 "자운암능선"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길이 "버섯바위능선"과 "연주대"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50여m 나가면...
['옥류천' 횡단]
"자운암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 만들어내는 "옥류천"을 건너게 됩니다.
관악산 등산로 중에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등산로 중에 하나일겁니다.
개천을 건너가면...
['공학관(상)' 갈림길] 10:42
현위치 [공학관(상)]이라고 알리는 삼거리를 바로 만납니다.
좌측 넓은 계곡길은 "연주암"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버섯바위능선"은 우측 [학바위능선 700m(30분) →]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고개 오름길] 10:44
[공학관(상)] 삼거리에서 50m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고개를 만나는데
"버섯바위능선"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 가야 합니다.
[버섯바위능선길] 10:46
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 가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바윗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버섯바위능선"은 [공학관(상)] 삼거리에서 부터 계속 좌측에 붙어 진행하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곳에서 좌측이 암벽 오름길이라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되니 유의 해야 합니다.
길찾기는 여기까지만 하면 더 이상 횟갈릴 곳은 없습니다.
이제부터 능선길만 따라 가면 됩니다.
조금 올라 가면....
[현위치 '버섯바위' 안내판] 10:48
현위치 [K34 버섯바위]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된 곳을 지나는데
실제 "버섯바위"는 여기서부터 10여분은 더 가야 있습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서 설치한 [관악산 현위치 표지판]은 80% 이상 엉뚱한 곳에 설치되 있어
"전국최악 이정표"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습니다.
'관악산'에선 [현위치 안내판]을 믿으면 바보가 되는데,
"119 소방재난본부"들 그들만을 위한 [현위치 안내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버섯바위 현위치 안내판]에서 10여분 능선길을 오르면....
[암반] 10:57
관악산 다웁게 관악산의 속살인 암반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삼거리] 11:00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알고 보니 어느길로 가나 상관은 없고, 다시 만나더군요.
다만 우측길로 가면 "버섯바위"를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볼수 있다는 것을 참고 하시고..
저는 우측으로 갑니다. 20m정도 올라 가면...
['버섯바위'] 11:01
거대한 암반 위에 솟아 있는 "버섯바위"를 처음으로 알현합니다.
['버섯바위'] 11:04~11:34
"버섯바위"
이 능선의 이름을 "버섯바위능선"이라고 하게 한 "버섯바위"에 올라 펼쳐지는 전경을 감상합니다.
'서울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주변 관악산과 삼성산의 배꼽 마냥 "옴파로스"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운암능선' 조망]
"버섯바위"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북쪽으로는 "자운암능선"이 지척에 조망되는데 "자운암능선"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토끼바위"와 "제3왕관바위", 그리고 "국기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자운암능선"에는 "자운암"이라고 하는 조그만 절간이 있는데,
"자운암"은 실제 이 능선에는 없고 "서울대 제1공학관" 뒷쪽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가야만 "자운암"을 만날수
있어서 대부분의 산객들이 다니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오르는 능선에선 만날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능선의 이름을 "제3왕관바위능선"이라고도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전에 쓴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제3왕관바위능선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4696137
"가을과 캠퍼스, 그리고 관악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272
['촛대바위' '학바위' 조망]
남쪽으로는 며칠전에 다녀온 "촛대바위"와 "학바위"가 가까이 조망됩니다.
[진행방향 조망]
진행방향으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촛대바위능선 합류봉"도 멀지 않군요.
먼저 앞에 보이는 "조망소"로 올라가서 뒤돌아 보면...
[조망소에 올라 뒤돌아 본 '버섯바위'] 11:36
"버섯바위"가 움막처럼 보이는군요.
돌 텐트로 보인다구요? ㅎ
[오름길]
조망소에서 10여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465m봉' 정상] 11:46
이름이 없는 "465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높이는 제 GPS 고도표에 나타난 비공식 높이입니다.
이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주능선이 가장 관악산 다웁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기상레이더' 방향 조망]
"관악산"을 "冠嶽"이라고 부르게하는 정상부입니다.
'관악산'에는 세개의 "冠"이 있는데 "冠" 중에서도 최고인 "왕관 王冠"이 셋 있습니다.
"기상레이드" 옆에 있는 삐쭉빼쭉한 바위를 사람들에 따라선 "미사일바위" "손가락바위" "불꽃바위"등등
제각각 꼴리는데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제1왕관바위"라고 합니다.
"관악산이 쓰고 있는 관"이 저 "제1왕관바위"여서 "관악산"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바위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가장 높은 정상이 되겠습니다. 632.2m. (국토지리원 지도 1/25,000)
"제2왕관바위"는 "팔봉능선"에 있는데 잠시후 방문 할것입니다.
그리고 "제3왕관바위"는 조금전 "자운암능선"에 있었습니다.
['소머리바위봉' 조망]
오늘 산행에서 올라야할 최고봉인 "소머리바위봉 (600m)"이 조망되며, "소머리봉"에서 "삿갓승군바위" 방향으로
뻗어 내리는 "학바위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촛대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11:51
"465m봉"에서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으로 가는 능선 안부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입니다.
그 뒤로 "학바위능선 합류봉"도 함께 조망되는군요.
['촛대바위능선' 합류]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으로 올라 가면
"촛대바위능선"에서 오는 능선길과 만나서 함께 봉우리로 오르고...
[촛대바위능선 합류봉 정상] 11:57
조금 독특한 바위들이 뒹굴고 있는 "촛대바위능선 합류봉"에 올라서 조망을 합니다.
[뒤돌아 본 '버섯바위']
먼저 지나온 "버섯바위능선"을 뒤돌아 보면...
"버섯바위"도 보입니다.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조망]
남서쪽으로는 "학바위능선"과 "학바위"가 조망되며
그 뒤로 잠시후 진행하게 될 "팔봉능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2왕관바위"와 "해산굴"의 위치를 알아두고 가면 도움이 되고...
[학바위능선 합류봉 조망]
"학바위능선 합류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학바위능선 합류봉 암벽]
이곳으로 오르는 자세한 내용은 지난 "촛대바위능선" 산행기에서 언급 했으니 생략하고
암벽을 올라 가면
['ET바위'] 12:02
공식적 이름은 없는 목줄을 맨 바위가 "노틀담의 꼽추"처럼 서 있는데...
"남근바위" "아기곰 바위"라는둥 각양각색으로 불리워지는데
제 눈에는 "ET"처럼 보여 편의상 "ET바위"라고 했습니다.
[지나온 '버섯바위능선' 조망]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자운암능선' 조망]
"제3왕관바위"가 있는 "자운암능선"을 바라봅니다.
ET가 왕관을 쓰고 싶은가? ㅎ
['학바위능선 국기봉' 조망]
남서쪽으로는 "학바위능선 국기봉"이 조망되고...
['소머리봉' '삿갓승군' 조망] 12:07
동쪽으로는 올라야할 "학바위능선"의 최고봉인 "소머리바위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반 산객들이 다니는 일반등산로와 "학바위능선길"이 나란히 갑니다.
저는 오랜만에 "학바위능선길"로 진행합니다.
[ 학바위능선길]
"학바위능선길"로 진행하면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학바위능선합류봉-525m봉"을 내려서면...
[안부-우회로] 12:10
우측 계곡 일반등산로로 내려 갈수 있는 안부를 지나고...
[암릉]
계속 능선 암릉길을 진행하며 ...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 합류봉'] 12:15
어느 능선 봉우리에 오르면 뒤돌아 보고...
['삿갓승군바위' 조망]
이제 "삿갓승군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삿갓승군바위' 우회로] 12:21
"삿갓승군 암릉"을 오르기 전에 우회로로 갈수 있는 안부를 만납니다.
"삿갓승군"은 여러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암벽타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소 위험할수 있어서 경험이 없거나 경험자와 동행하지 않으면 우회하는게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겠습니다.
저는 옛날에 도움을 받아 한번 통과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우회합니다. ㅎ
['삿갓승군바위 구간']
"삿갓승군 바위"로 직진하는 길을 흘깃 구경만 하고는...
[ 일반등산로]
계곡 일반등산로로 진행합니다.
현위치 [K33 삿갓승군]이라는 안내판을 지나서...
['삿갓승군바위' 가는 길]
조금 올라가서 큰 바위가 있는 곳에서 다시 좌측 바위로 올라 갑니다.
"삿갓승군바위"만 우회하고 다시 "학바위능선"으로 올라 가는 것입니다.
['삿갓승군' 바위] 12:26~12:29
"삿갓승군" 암릉을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올라 "삿갓승군"을 바라봅니다.
"삿갓승군"은 우리말과 한자가 혼합된 단어여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뭔 말인지 알수없죠? ㅎ
"삿갓"을 쓴 "스님 승僧"들이 여럿 뭉쳐 있다고 "무리 군群"을 붙인 바위들이랍니다.
그러니까 "삿갓"은 순수 우리말이고 "僧"과 "群"은 한자여서 짬뽕이 되 있는거죠. ㅎ
"삿갓을 쓴 스님들 모양 바위들이 뭉쳐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삿갓스님"을 통과하기가 어려워 우회했는데, 때마침 어떤 분이 통과를 하는군요.
그래서 제가 통과 방법을 촬영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여 다음에 시도해 보시길...
['삿갓승군바위' 통과방법]
가운데 사진 두개가 보여주는 곳이 가장 어려운 구간이더군요.
[뒤돌아 본 '학바위능선'] 12:30~12:50
"삿갓승군바위"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 가서 내려다 본 "삿갓승군바위"와 "버섯바위능선"입니다.
이 근처에서 20여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철탑 공터]
능선을 따라 잠시 올라 가면 예전엔 철탑이 있었는데 현재는 철거한 흔적만 있는 공터를 지나면
['소머리봉' 오르는 길]
"소머리바위봉"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을 만납니다.
['소머리봉' 정상부]
"소머리바위봉"의 정상부입니다.
기암괴석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서 약간 우측으로 가면...
['소머리봉' 정상 오름길]
비교적 오르기 쉽고 안전하게 오를수 있는곳입니다.
['소머리봉' 정상] 12:53~12:56
"소머리바위봉 600m" 정상입니다.
관악산을 찾는 대부분의 산객들은 이 봉우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봉우리입니다만
관악산에서 네번째 높은 봉우리이고,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 중에 한곳입니다.
"관악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이며, "학바위능선"의 정점이 되겠습니다.
이 봉우리 옆으로 우회로가 발달해 있어 대부분 우회하기 때문에 이 봉우리를 모를겁니다.
소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소머리]
글쎄..."소머리" 같나요?
'네이버 지도'에는 분명히 "소머리바위"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가까이에서 보면 그냥 바위일뿐
[뒤돌아 본 '버섯바위능선']
"소머리바위봉"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지나온 "버섯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을 뒤돌아 보고...
['연주대' 방향 조망]
"관악지맥"이 뻗어 가고 있는 "관악산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관심 가질 명물은 "말바위"입니다.
관악산에 있는 말바위 중에서는 말을 가장 닮은 바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바위"를 예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보여드리면
['연주암' '용마능선' 조망]
"연주암"과 "용마능선"도 새로운 각도로 보이고...
['장군바위' 조망]
앞으로 진행할 "장군바위"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정상에서 송신소 방향으로 내려 가면...
[사거리] 12:59
사거리를 만나는데 "팔봉"으로 가려면 직진해야 합니다.
여기서 넓은 우측길로 가면 "학바위능선 일반등산로"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 사거리와 바로 다음 사거리가 항상 혼동을 주는 사거리여서 주의해야하는 곳입니다.
직진해 올라 가면...
[송신소봉우리] 1:00
송신소와 키높이를 견주는데 "송신소봉우리"는 높이가 "624.8m"입니다.
"연주대"가 "629m"이고 "제1왕관바위"의 높이가 "632.2m"이니 참고가 되지요?
이 봉우리를 내려 가면...
['KBS송신소 고개'] 1:01
"KBS송신소고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연주암"을 바로 만날수 있고, 우측으로는 "팔봉능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송신소 헬기장 가는 길]
송신소를 돌아서 "봉우리로 올라 가면....
[송신소 헬기장] 1:08~1:11
"송신소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좌측 봉우리가 "케이블카능선 정상"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을 다녀 옵니다.
['케이블카능선' 정상]
"케이블카능선 정상"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케이블카 삭도장과 연주암]
"케이블카능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주는 "케이블카 삭도장"이 보이며,
아래엔 "연주암"도 잘 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KBS 송신소 전용 케이블카로서 일반인들은 탈수 없는 케이블카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플렛트홈은 "삭도장"이라고 하더군요.
['케이블카능선' 조망]
"케이블카능선"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케이블카능선"의 명물인 "새바위"와 "두꺼비바위"가 조망됩니다.
그 뒤로는 "용마능선"이 조망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관악산 케이블카능선-용마능선 산행기"
[송신소봉 헬기장]
"송신소 헬기장"을 가로질러 진행하면....
[이정표] 1:12
오래된 이정표를 지나고...
대부분의 산객들은 이 길로는 다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봉우리 허리로 우회로가 잘 발달해 있기 때문이죠.
['장군바위' 조망]
이 봉우리에선 "장군바위능선 정상"과 "장군바위"가 조망됩니다.
앞으로 "장군바위능선"을 탐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장군바위능선"에는 "장군바위"가 없고 조금 옆에 있다는 것을 특별히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ㅎ
['팔봉능선' 조망]
남서쪽으로는 조금 있다가 진행할 "팔봉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마당바위능선' '과천시' '청계산' 조망]
동쪽으로는 "마당바위능선"의 "마당바위"가 조망되고, 과천시가지와 "청계산"이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바위] 1:17
"송신소 헬기장"을 내려 가면 큰 바위가 하나 있고..
이어서
['헬기장전갈림길'] 1:17
[헬기장갈림길]이라는 이정목이 서있는 곳을 만나는데, 우회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우회로와 함게 잠시 진행하다가
[암릉길]
암릉길이 나타나면 우회로는 다시 산허리로 돌아 가지만, 능선 마루금을 따라 진행합니다.
관악산에선 언제나 능선 마루금을 따라야 아름다운 기암괴석을 많이 만날수 있으니 가급적 능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암릉길을 잠시 진행하면...
['장군바위능선' 정상] 1:21
"장군바위능선 정상"에 도착합니다.
"장군바위능선"은 좌측 아래로 떨어지고, "팔봉능선"은 직진합니다.
"장군바위능선"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장바위능선 산행기"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06
['장군바위' 조망]
"장군바위능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장군바위"는 "장군바위능선"에선 실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장군바위능선' 조망]
"장군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제법 가파른 코스이더군요.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어 길찾기에 유의해야 하더군요.
['장군바위' 동쪽면]
"장군바위"는 우회로에서 봐야 장군을 닮았다는것을 알수 있는데
동쪽 사면에서 바라보면 특징없는 바위일뿐인데, "장군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에 주목하게됩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국화']
국화를 닮은듯 한데...각자 감상하시고...
['장군바위' 서쪽면]
"장군바위" 우회로가 있는 서쪽편으로 내려와 뒤돌아 본 "장군바위"의 모습입니다.
[기암]
기암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팔봉능선 국기봉' 조망] 1:35
"팔봉능선"의 제1봉인 "팔봉국기봉"이 조망됩니다.
여기서 "팔봉능선"으로 가는 길을 알고 가야하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은 자기도 모르게 잘 발달되 있는 우회로를 이용하게 되어 "팔봉국기봉"을 모르고
지나쳐 "우회로고개"로 가게 됩니다.
"팔봉능선"을 가며 "팔봉국기봉"을 오르지 않고 가면 "팔봉능선"을 가는 의미가 퇴색되겠죠?
그러기 위해선 이 능선길을 계속 따라 가야합니다.
이렇게 볼때는 쉬워도 실제 우회로를 걷다보면 무조건 "우회로고개-불성사고개"로 가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팔봉 국기봉'] 1:43~1:48
"팔봉능선 제1봉 국기봉 - 국사봉"
"국사봉"이라고도 하는 봉우리인데, 이정목에는 [팔봉(제2국기봉)]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육봉능선 국기봉"을 [제1국기봉]이라하고 이곳은 [제2국기봉]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팔봉국기봉 명품소나무']
"팔봉국기봉"에는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포토죤이죠.
['관악산 주능선' 조망]
지나온 "학바위능선"과 "관악산 주능선"을 뒤돌아 보고
['팔봉능선' 조망]
"팔봉능선"을 바라보며 내려 갑니다.
30m쯤 내려 가면...
['팔봉국기봉' 우회로 고개] 1:49
"우회로고개"를 건너 갑니다.
능선길을 따르지 않고 우회로를 이용하면 무조건 이 고개를 넘게 됩니다.
이 고개는 "팔봉능선"의 "제1봉 허리 부분"입니다.
['제2봉' 조망] 1:51~2:10
여기서 20여분 쉬고 갑니다. 오늘 봄인데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좀 더웠습니다.
[제1봉]에서 [제2봉]을 조망하고 급경사 암벽을 내려 갑니다.
3분 정도 내려 가면...
['1봉-2봉' 사이 안부] 2:13
[제1봉]과 [제2봉] 사이의 안부를 지나고
다시 [제2봉]을 4분 정도 올라 가면...
['제2봉' 정상] 2:17
[제2봉 정상]에 도착하고
['제2봉 정상'에서 '제1봉' 조망]
[제1봉-국기봉]을 뒤돌아 보고...조금 더 우측을 바라보면...
['제2봉 정상'에서 '육봉국기봉' 조망]
"육봉능선 국기봉 (527.9m)"이 조망되며...조금 더 우측을 바라보면..
['제2봉 정상'에서 '오봉능선' 조망]
안양으로 이어지는 "오봉능선"이 조망됩니다.
['제3봉' 조망] 2:17
진행방향으로 [제3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제3봉]에 가서 뒤돌아 보면
['제3봉'에 올라 뒤돌아 본 '제2봉'] 2:23
[제2봉]은 직벽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제4봉' 조망]
[제4봉]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제3봉]부터는 봉우리가 8봉중에 몇번째 봉우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마조막해서...
['제4봉' 정상부] 2:29
[제4봉] 정상부를 지나서
[뒤돌아 본 '제1-2-3봉']
뒤돌아 보고...
['제5봉' 조망] 2:31
[제5봉]으로 건너 갑니다.
[기암] 2:35
도중엔 특이한 바위가 있고
[암반]
암반을 지나면...
['팔봉분기점'] 2:36
"팔봉분기점"이라는 고개를 지나갑니다.
사진에 푸른색 옷을 입은 여자가 가리키는곳을 보며 남자들과 요상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가리키는 곳에는
['남근바위']
이 바위가 있는데..닮았다는둥...아니라는둥...사람에 따라 다르다는둥...
꺼리낌 없이 말하며 웃고 있었습니다.
['제5봉' 정상] 2:39
[제5봉] 정상을 통과하고...
[뒤돌아 본 "제1-2-3-4봉']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이 언제나 낮설지요.
['안양유원지' 방향 조망]
남쪽으로는 "안양유원지" 방향이 조망됩니다.
[기암]
기암들을 지나면....
['왕관바위' 조망] 2:49
[제7봉] 우측에 "제2 왕관바위"가 살짝 보입니다.
"팔봉능선"의 명물이자 "관악산"의 명물인 "왕관바위"이니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야
"왕관바위"를 보고 갈수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제6봉']
[제6봉]의 절벽 위 암반을 지나
['제7봉' 조망]
[제7봉]으로 갑니다.
[제7봉]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왕관바위"를 감상하며 갈수 있습니다.
['제7봉' 정상부] 2:53
[제7봉] 정상부를 통과하면...
['제2왕관바위'] 3:00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제2 왕관바위"입니다.
[제7봉]에서 바라보면 "손가락바위"로 보이는데, 내려 가서 가까이에서 보면 "왕관바위"입니다.
예전에 "왕관바위"를 한번 직접 올라 본적이 있는데, 그 때 사진을 보여 드리면...
['제7봉' 암반] 3:04
아름다운 [제7봉] 암반을 지나며
[뒤돌아 본 '제5봉']
뒤돌아 보고...
[뒤돌아 본 '제2왕관바위'] 3:10~3:27
[제8봉] 근처에서 쉬었다 갑니다.
쉬다가 뒤돌아 보니 "왕관바위"에 사람들이 올라 갔군요.
건너편 "학바위능선"의 "학바위"도 조망되는군요.
['제8봉'] 3:30
[제8봉]을 지나서
[기암]
"두꺼비" 같은 바위를 지나면....
['해산굴 바위' 조망]
"해산굴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팔봉능선"을 탄생시킨 "해산굴"이라나 뭐래나....ㅎ
사진 속에 제가 빨간색 점 찍어 놓은 곳이 "해산굴"입니다.
['해산굴' 오르는 길]
"해산굴"로 올라 가는 암릉길입니다.
이 "해산굴 암봉"에는 좌측으로 우회로가 잘 발달해 있어 대부분 좌측으로 우회를 해서
이 암봉에 "해산굴"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릅니다.
끝까지 올라 가면....
['해산굴'] 3:33
"해산굴"을 만납니다.
배낭을 벗어 안고 기어 통과하면 되겠습니다.
['해산굴' 통과]
제가 통과하고나서 뒤따라 통과하는 분을 촬영했는데...
이 분은 다리부터 내밀고 나오며 고생하더군요. 해산 할때 다리부터 나오면 산모가 위험하죠? ㅎ
'뚱땡이 검문소'를 뚱땡이가 통과하려면 머리부터 내밀고 나와야 합니다. ㅎ
저 양반 나오고 나니까 "해산굴"이 수축한듯 느껴집니다. ㅎ
[뒤돌아 본 '해산굴'] 3:36
절묘한 자연 조각품이죠?
관악산에선 우회로를 이용하면 볼것들을 못봅니다. ㅎ
[내림길]
"해산굴"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8분 정도 내려가면...
[갈림길] 3:44
삼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안양유원지"로 가는 길이고, "무너미고개"는 우측으로 갑니다.
4분여 진행하면....
['삼성천' 건넘] 3:48
개울을 만나는데 "삼성천"의 최상류 지역입니다.
개울을 건너 가서...
['무너미고개' 오름길]
"무너미고개"로 올라 갑니다.
4분 정도 올라 가면...
['무너미고개'] 3:52
['무너미고개' 서울 관악계곡방향]
"무너미고개"를 넘어 갑니다.
'서울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이며, "도림천"과 "삼성천"의 分水嶺입니다.
또한 "학바위능선"의 끝지점이지요.
자세한 사항은 "촛대바위능선-학바위능선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삼거리약수터'] 3:55
"무너미고개"에서 100m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약수터"를 지나고...
다시 8분 정도 내려 가면....
['용천수'] 4:03~4:15
"용천수"라는 곳 근처에서 세수와 족탕을 하고...
['제4야영장'] 4:18
[제4야영장]을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 4:23
오늘 산행 출발지였던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을 지나 "공학관"에서 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6.9km"였으며,
걸린 시간은 쉬는 시간이 두시간반이나 되어 전체적으로 6시간이 걸렸습니다.
관악산을 산행할때엔 시간 개념없이 자연 경관을 즐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고
시원한 계곡에서 놀다 가면 여름엔 더욱 좋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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