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해농약수능선-제3말바위능선" 산행기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제4야영장-해농약수-제2연꽃바위-죠스바위-
제5팔봉전망대-K48깃대봉-K49암벽-제3말바위-제4야영장-서울대공학관
"삼성산 토끼바위를 찾아서"
토끼 모양 바위는 여러곳에서 만날수 있습니다만
오늘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삼성산의 토끼를 만나러 갑니다.
두마리 토끼가 "삼성산" 어느 능선 '연꼿바위'에 살고 있다고 해서
녹음이 무러익어가는 '가정의 달'이라는 5월에 그들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
[구글어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삼성산 해농약수능선"과 "제3말바위능선"으로 "토끼" 찾아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출발하여 "제4야영장-해농약수-제2연꽃바위-K48깃대봉"을 오르고
"K49암벽(고물암장)"에서 "제3말바위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4km 정도의 짧은 거리를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함연구소 앞 버스정류장] 11:48
2016년 5월 11일 (수) 맑음 박무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내려 출발합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보면 좌측으로 [등산로입구]가 있습니다.
이 등산로입구로 들어가 우측으로 내려 가도 됩니다만 조금 돌아 가는 길이니
도로 따라 그냥 직진하면 더욱 쉽게 "제4야영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50여m 도로 따라 직진하면....
[삼거리] 11:50
좌측으로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100여m 진행하면....
['옥류천'] 11:52
바로 "제4야영장" 앞 개천을 지나고...
['제4야영장'] 11:54~11:59
개천을 지나면 바로 "제4야영장"입니다.
여기서 산행준비를 간단히 하고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무너미고개' 가는 길]
"제4야영장"에서 "무너미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이정표에는 [무너미고개 800m →]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갈림길] 12:00
최근에 다시 세운 듯한 이정표를 만나는데...
"해농약수능선"은 좌측으로 가고, 우측은 "제3말바위능선"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인데
저는 "해농약수능선"으로 오르고 "제3말바위능선"으로 내려 올 예정이어서 산행 후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만나게 되겠습니다.
이곳 이정표에는 조금전 "제4야영장" 이정표와 달리 [무너미고개 1.0km →]라고 알리고 있군요.
갈수록 거리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늘어 나는군요. ㅎ
['해농약수능선' 가는 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는데 100m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에 "해농약수능선 입구"가 있는데
제가 "꽃표시" 한곳입니다.
여기서부터 주의를 기우리며 100여m 진행하면...
['해농약수능선' 입구] 12:02~12:04
"야생동식물보호구역 표지판"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 표지판 뒷쪽으로 "해농약수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조금 앞에는 "友巨志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해농약수' 가는 길]
"야생동식물보호구역 표지판" 뒤로 이렇게 분명한 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3~40m 정도 조금 올라 가면....
[능선고개] 12:06
조그만 능선 고개를 하나 넘너가게 되는데
이 고개에 올라 내려다 보면....
['해농약수터' 앞] 12:06 ★ 길조심 ★
"해농약수터"가 있는데 실제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렇죠? ㅎ
여기서 "해농약수능선"으로 가는 길을 알고 가야 길찾기가 쉽겠더군요.
"해농약수터"를 지나 우측으로 제가 빨간선으로 표기한 방향으로 가면되겠습니다.
길이 낙엽으로 뒤덮혀 조금 어수선하게 나 있어 약간 망서려지는 곳이니 유의해야하는데
어떻게던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많은 길을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GPS 트랙을 만들어 첨부 시켜 놨으니 다운 받아 가시면 간단하겠고....
['해농약수터'] 12:07
"해농약수터"
"제2연꽃바위-죠스바위"가 있는 능선의 이름이 "해농약수능선"이라고 불리워지게 하는 약수터입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조사해 봐도 알려진게 없더군요.
[오름길]
출발지점의 산길 입구만 찾으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이죠.
통행 흔적도 비교적 많은 길을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2:14 ★ 길조심 ★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선답자의 표지기도 하나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부터는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조금 오르면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첫번째 암봉] 12:16
전망소가 있는 첫번째 암봉을 올라 갑니다.
'전망소'에 올라 조망을 하면...
[첫번째 암봉에서 조망 1] 12:17~12:19
뒤돌아 보면 먼저 "관악산"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출발지였던 "제4야영장"도 조망됩니다.
[첫번째 암봉에서 조망 2]
약간 북동쪽으로는 "서울대"와 그 뒤로 남산등 서울시내가 조망됩니다.
[두번째 암봉 오름길]
첫번째 암봉에서 부터는 능선길을 간다는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는데...
오름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길은 분명하고 갈림길도 없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더군요.
앞에 보이는 두번째 암봉은 옆으로 우회하여 10여분 올라 갑니다.
[올라야 할 길 조망] 12:28
그러면 하늘이 열리고 진행해야할 "해농약수능선"의 하일라이트 봉우리 세개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의 미션인 토끼찾기는 앞에 보이는 "제2연꽃바위"에 있다고 하는데...
샅샅히 찾아 보겠습니다.
그리곤 "K49암벽-445m봉"에서 우측 "제3말바위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제3말바위능선' 조망]
하산 할 때 이용하려는 "제3말바위능선"도 미리 공부해 두고...
['제1연꽃바위' '제2연꽃바위' 조망]
"제2연꽃바위"로 접근하는데 좌측 능선에 있는 "제1연꽃바위"도 함께 조망되는군요.
두 암봉이 비슷하게 생겼죠? ㅎ
그래서 편의상 "제1연꽃바위" "제2연꽃바위"라고 비공식적으로 불리워지고 있답니다.
['제2연꽃바위' 오르는 방법] 12:34
"제2연꽃바위" 앞에 도착했습니다.
토끼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위에 새겨진 자연조각품들을 감상하기 바쁨니다.
숨은 그림찾기부터 하고 토끼를 찾으러 올라 갑니다.
이런 봉우리는 옆으로 우회로가 있어 그냥 지나치지만, 이 바위에 "토끼"가 산다고 하니 올라 가 봐야겠죠.
오늘 산행의 목적도 "토끼"를 찾아 가는 것이니 더더욱 올라 가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선답자들의 답사기에선 대부분 이 바위 뒷쪽으로 돌아 가서 "토끼굴"을 통과해 올라 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정면에서 올라 가는 길이 없는가 조사를 해 봤습니다.
제가 표시한 길로 올라 가면 간단하더군요. 올라 가 볼까요?
[능선길에서 '제2연꽃바위' 오르는 방법]
연꽃바위 앞에서 진행방향 우회로의 좌측을 바라보면....
['제2연꽃바위' 오르는 길]
바위 밑으로 걸어 갈수 있는 암반이 있더군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찾을수 없지만 길을 개척하기 위해 암반을 통과해 올라 가면...
['소나무]
소나무 한그루가 분재처럼 자라고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제2연꽃바위' 정상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전혀 없지만 올라 갈수는 있는듯 해서 올라 갔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봤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위험하지도 않고 오르기가 예상외로 쉽더군요.
+ 제가 "제2연꽃바위"를 오르고 내려가 본 결과, 오를때는 이곳으로 오르는게 훨씬 쉽더라구요.
내려 가는 것도 이곳이 훨씬 쉽지만, 내려 갈때엔 "토끼굴"을 통과해야하니 어려운 토끼굴로 내려 갔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제2연꽃바위' 정상 - 토끼] 12:38~12:45
간단하게 "제2연꽃바위" 정상에 오르니 엄청나게 큰 "토끼" 한마리가 반겨 줍니다.
쨘~~
[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는냐
깡충 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이곳에는 토끼 두마리가 있는데 정상에 있는 이 놈이 어미 토끼이고
새끼 토끼는 내려 갈때 볼수 있습니다.
[조망 1]
"제2연꽃바위" 정상에 올랐으니 사방을 조망합니다.
먼저 북동쪽으로는 "서울대"와 '남산' '북한산'까지 조망되고....
[조망 2]
동쪽으로는 "관악산"이 계속 듬직하게 서 있으며...
[조망 3]
동남쪽으로는 "팔봉능선"과 "오봉능선"이 조망됩니다.
[조망 4]
남쪽으로는 "삼성산 정상부"와 "제1연꽃바위"가 조망되고
[올라야 할 길 조망]
서쪽으로는 올라야 할 "445m봉-K49암벽(고물암장)"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죠스바위"의 위치도 미리 어느 정도 알고 가면 찾기 쉽겠죠?
[암벽 내림길 - 토끼 조망] 12:45
조망을 마치고 직진방향으로 가면 절벽을 만나는데 아래에 "새끼 토끼" 한마리가 보이고
그 옆으로 "토끼굴"도 보입니다.
"토끼굴"로 내려 가야하는데....
[로프 설치]
거의 90도에 가까운 직벽내림길인데 다행히 로프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로프가 없었다면 내려 가기가 쉽지 않았고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가서 내려 가야 할 정도였습니다.
로프를 잡고 유격훈련을 하며 내려 가서
[뒤돌아 본 암벽] 12:48
로프가 설치되 있는 직벽을 내려와 뒤돌아 본 직벽입니다.
올라 가기도 쉽지만은 않을듯....
올라 갈때는 제가 올랐던 정면길을 추천하고 싶군요.
['토끼굴' 통과]
로프가 있는 직벽을 내려 가면 이젠 "토끼굴"을 통과해야 합니다.
먼저 배낭을 벗어 밀어 넣고 기어 나가면 되더군요.. 쉽습니다.
[뒤돌아 본 '토끼굴']
"토끼굴"을 기어서 통과하고 뒤돌아 본 "토끼굴"입니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였습니다.
"토끼굴"을 통과해 나가면 다시 넓고 선명한 우회로를 다시 만납니다...
[뒤돌아 본 '제2연꽃바위'] 12:53
"제2연꽃바위"에서 "죠스바위"로 오르며 뒤돌아 본 "제2연꽃바위"
아름다운 연꽃 같나요?
저의 눈에는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은 "연꽃봉오리"로 보입니다.
['죠스바위' 조망]
"제2연꽃바위"를 통과해 7분여 오름짓을 하면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죠스바위"를 만납니다.
올라 가며 볼때엔 그냥 일반적인 바위이지만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죠스바위'] 1:00
"죠스바위"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이 바위를 모두 "죠스바위" 또는 "상어바위"로 인식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볼때는 "하마바위"라고 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옆에 있는 새끼를 보면 더욱 "하마바위"라고 해야 할듯한데... 새끼는 졸리는가 봅니다. ㅎ
이런 바위를 감상하고 연상하는건 모두 각자의 몫이니 각자 알아서 감상하세요~~ㅎ
여하튼 오늘 산행에선 즐거운 자연조각품을 많이 만납니다.
[전망대] 1:00
"죠스바위" 바로 옆에는 "제5팔봉전망대"라고 생각되는 전망소가 있고
조금 올라 가면....
['제5팔봉전망대'] 1:01
"제5팔봉전망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주변에선 전망대 같은 조망이 트이는 곳을 찾아 볼수 없었는데
조금 전 "죠스바위" 옆의 바위가 "제5팔봉전망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나저나 이곳에는 갈림길이 많았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수가 없었는데....
이럴땐 언제나처럼 무조건 넓고 통행흔적이 많은 직진길로 올라 갔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더 올라 가면
[쉼터 바위] 1:05~1:23
쉬기 좋은 바위가 하나 있더군요. 이곳을 "제5팔봉전망대"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신발 벗고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었습니다.
단 한명의 산객도 만날수 없었던 "해농약수능선길"이었습니다.
[오름길]
다시 오름짓을 잠시 하면....
[능선 갈림길] 1:25
[K49 암벽-445m봉]과 [K48 깃대봉] 사이의 능선에 올라 섭니다.
사진은 능선에 올라 [K49암벽-445m봉]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K49암벽-445m봉]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만, [K48 깃대봉]을 다녀 오도록 하겠습니다.
[능선에서 'k48깃대봉' 조망]
능선에 올라 서면 앞에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고 그 뒤로 [K48 깃대봉]이 보입니다.
['이무기바위']
[K48 깃대봉]으로 가는 능선에 "새조개바위"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이무기바위"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바위 위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군요.
['k48깃대봉'] 1:28~1:33
지난주에도 왔었던 "K48 깃대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의 최정상이므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k48깃대봉' 정상에서 조망 1]
깃대에 조그마하게 표지판이 부착되있는데...
"K48 깃대봉 국기대"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표기가 뭔가 좀 이상하죠? ㅎㅎ
제 생각으로는 "K48 국기봉 깃대"라고 표기 해야 할듯한데....ㅎ
아래 안내판에는 "K48 국기봉"이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이나저나 오늘은 지나온 [K49암벽-445m봉]으로 되돌아 가 "고물암장"으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조망 2]
동쪽으로는 "관악산"이 마주하고 있고...
[조망 3]
남쪽으로는 "삼성산 정상"과 그 뒤로 "한남정맥"이 지나는"수리산"의 연봉들이 조망됩니다.
[조망 4]
서쪽으로는 "경인교대"와 "석수능선"이 펼쳐지고
그 뒤로 "광명4산"인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이 조망되며
그 뒤로 "소래산"까지 보이는군요.
[갈림길] 1:39
[K49암벽]으로 가는 길에서 조금전에 올라왔던 삼거리를 지나면
['445m봉-K49암벽'] 1:40~1:48
바로 "K49암벽-445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난주 "도사바위능선"을 타고 오를때 이용했던 좌측 "고물암장"으로 내려 갑니다.
['고물암벽' 내림길]
"고물암장"을 내려 가면
['고물암장' 앞] 1:51~1:53
바위꾼들에게 속칭 "고물암장"이라고 불리우는 "K49 암벽"입니다.
지난주에도 감상했었죠?
여기서 "제3말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하는데...
['고물암장' 앞 갈림길] 1:54
"고물암장" 앞에서 "도사바위능선" 방향으로 20여m 한계단 아래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저곳에서 한계단 더 아래엔 "K49암장 우회로"가 있습니다.
내려 가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제3말바위능선' 가는 길]
의외로 분명하고 산뜻한 길이 열립니다.
[K49암벽]을 빙 둘러 가는 길이기도 하더군요.
조금 진행하면....
['제3말바위능선' 갈림길] 1:57
바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지도를 펴서 독도를 해보니 이곳이 "제3말바위능선"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좌측 바위 위로 나가면...
[암봉 내림길] 1:58
길은 없고 낭떨어지만 있습니다.
길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 거렸는데 통행 흔적이 있는 길은 찾을수 없었지만
지도의 등고선 상으로는 이곳이 "제3말바위능선"이라는 것은 분명해서
약간 우측으로 길없는 길로 내려 가니
[암봉 사면길]
암봉의 사면을 만나는데 길도 없는 사면을 따라 걍 무식하게 내려 갔습니다.
화살표의 끝지점까지 20여m 내려 가서 좌측을 보면....
['제3말바위' 안내판] 2:03
앗! "제3말바위"를 알리는 안내판이 발견됩니다.
오호 정확히 찾아 왔다고 생각했는데 안내판 뒤로 선명한 길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도사바위능선"의 [K49 암벽 우회로]에서 오는 길인듯 합니다.
여하튼 지도의 등고선 상으로 보자면 제가 온 길이 능선에 더 충실 할수 있겠습니다.
이나저나 "말바위"를 찾을려고 주변을 뒤져 봤지만 찾을수가 없었는데
아마도 제가 내려온 큰 바위가 "말바위"가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여하튼 "말바위"는 찾지 못했습니다.
[암반] 2:06
능선길을 내려 가는데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으나 길은 형성되 있었습니다.
다시 낭떨어지여서 어디로 가나 망서렸는데...
이런길은 걍 직진하는게 최선이라 직진했더니...
[내림길]
바위 아래로 길은 이어지고 있었고...
[능선길]
능선길은 분명하지만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젼혀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곳으로 산행을 하는 산객들은 거의 없는듯...
7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암반] 2:13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있는 암반을 만납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
제가 지나온 길을 알려 드릴수가 있군요.
[제3말바위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고물암장" 아래에서 제가 이용한 길보다 한칸 더 아래에 있는
"도사바위능선"의 [K49암벽우회로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진행하면 조금 편하게 진행 할수 있겠군요.
['도사바위능선' 조망]
"제3말바위능선"의 좌측편인 북쪽으로 지난주에 답사한 "도사바위능선"의 "도사바위"가 조망되고...
['제2연꽃바위능선' 조망]
우측 남쪽으로는 조금 전에 통과했던 "해농약수능선"의 "제2연꽃바위"가 새롭게 조망됩니다.
[기암] 2:15
奇巖怪石들을 감상하며
[내림길]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능선길]
중간에서 약간의 알바도 하며 15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 2:39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알고보니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나더군요.
저는 비교적 통행 흔적이 많은 분명한 직진길로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내려 가면...
[숲속 쉼터] 2:42
화장실이 있고 의자들이 널려있는 숲속 쉼터에 도착하는데
"제4야영장" 앞 숲속이었습니다.
이어서
['제4야영장' 앞 다리] 2:43
산행을 출발하면서 "제4야영장"에서 "해농약수"로 갈때 건넜던 다리를 다시 만납니다.
['제4야영장'] 2:44~2:54
"제4야영장"을 출발하여 "해농약수능선"으로 올라 "제3말바위능선"으로 하산하는데 2시간40여분이 걸렸군요.
여기서 산행 마무리를 하고...
['서울대' - '연주대' 갈림길]
버스를 타기 위해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 2:58
버스에서 내렸던 "건설환경종합연구소" 버스정류장에 되돌아 왔습니다만
이 정류장은 내리기만 하고 태워 주지는 않는 정류장이니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려면 한 정거장 더 걸어가서 "공학관" 앞까지 가야 합니다.
다음이 버스의 종점이어서 계속 운행하는게 아니고 운전기사가 쉬었다 가기 때문.
['공학관앞 버스정류장']] 3:03
"공학관" 앞 버스 정류장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지난주 "열녀암능선-도사바위능선"을 답사하며 계획했던 "해농약수능선-제3말바위능선"을 답사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를 합쳐서 총 4km 정도 였으니 짧은 구간이었으며,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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