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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산행코스"
      "아차산-용마산" 탐방기
           광나루역1번출입구-아차산공원-고구려정-대성암-
           제3보루-제4보루-용마산-고구려정-광나루역1번출입구
        
          산에서
                          박제삼
       
              그 곡절 많은 사랑은
              기쁘던가 아프던가
              젊어 한창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던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들고
              中年들어 肝腸(간장)이 저려오는 아픔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그가 다스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시려오느니
              사랑을 기쁘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아프다고만 할 것이냐


  [아차산 구글어스]

  [광나루역1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고구려정-대성암-제3보루-제4보루"를 오르고
  "용마산"을 다녀와서 [광나루역1번출입구]로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 거리로 약8km를 갑니다.


  [아차산공원입구]      10:50
  
  2015년 9월 8일 (화) 맑음 
  이틀전에 "백우산-용소계곡"을 다녀왔지만 동창생들이 평일 산행을 한다고해서 다시 길을 나섯습니다.
  오전 10시에 [광나루역 1번출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 좀 늦은 10시 40분에 [광나루역]에
  도착하여 바로 앞서 간 동창생들을 뒤쫒아 갑니다.
  골목길을 10여분 통과하여 "아차산공원입구"에 도착하고...


  [아차산공원]

  '아차산공원'을 통과하여...


  [슬랩구간]

  일반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아차산'의 최고 명물이라고 생각되는 슬랩구간으로 진행하면...


  [고구려정]        11:05

  "아차산공원입구"에서 15분여만에 "고구려정"에 도착합니다.


  [삼거리]       11:06

  "고구려정"을 지나자마자 아차산일반등산로이며, '서울둘레길'이기도한 능선길을 만나
  좌측으로 40여m 가면...


  [갈림길]      11:07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계단길은 능선길이고, 우측길은 능선길을 돌아 가는 길이기도 하고,
  또한 "대성암"을 들렸다 가는 길이기도 하더군요.


  [삼거리]       11:10

  능선 우회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능선길과 다시 만나고,
  우측길은 "대성암"을 들렸다가 가는 코스로서 다시 능선길과 만납니다.
  저는 "대성암"을 들렸다가 갑니다.

 
  [대성암 가는 길]

  삼거리에서 8분여 진행하면....



  [대성암]        11:18~11:21

  "대성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동창생들과 조우를 하고....
  여기서 [제3보루]로 올라 가는 길은 두갈레가 있는데, 오늘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암릉구간을 잠시 오르면....



  [조망 1]          11:26~11:36    클릭 !

  '아차산명품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오르고 조망을 합니다. 
  오늘 날씨는 만나기 어려운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여서 조망이 뛰어납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지요?
  윗 사진을 클릭하면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조망 2]            클릭 !

  이 사진도 클릭해 보세요.
  "청계산" "수원의 광교산" "관악산"이 조망되고...."군포의 수리산"도 쬐금 보이는군요.
  "광명시 4산"인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이 조망되며
  "인천의 소래산"과 그 뒤로 "송도국제신도시"가 실제는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흐릿하군요.



  [조망 3]            클릭 !

  "인천의 계양산과 한남정맥"이 조망되며
  "서울의 안산-인왕산-북악산"이 그림같습니다.



  [조망 4]             클릭 !
 
  이 사진도 꼭 클릭해서 보시길....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렇게 가까이 보일수가...
  이 사진들 모두 줌인한 사진이 아니고 실물 사진입니다.


  [아차산 제3보루 - 아차산 정상]         11:39

  "아차산"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아차산 정상"이라고 할수 있는 "제3보루"를 지나 갑니다.
  지난번에 왔었을때엔 복원이 덜되어 출입금지 였는데 지금은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아차산 제4보루]       11:48

  "아차산제4보루"도 지나며...


  [용마산 조망]

  다녀 오기로한 "용마산"을 조망합니다.
  오른쪽 '헬기장'은 "서울 市界"가 지나며, "서울둘레길"이기도 한데 직진하면 "망우산"으로 갑니다.
  제가 두발로 쓴 "서울시계종주기"와 "서울둘레길제2코스 탐방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클릭하여 읽어 보세요.
  "파란문의 서울둘레길 제2코스 탐방기"
  "파란문의 서울시계종주기 첫구간"


  [용마산 오름길]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가려면 "긴고랑계곡"을 지나 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 가야한다는 의미이죠. ㅎ
  하지만 고저차가 크지 않아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전망대]        12:00

  "용마산"으로 오르는 오름길엔 오름길 대부분에 금년에 계단을 설치했더군요.
  그리고 전망대도 새로 설치했고....
  동창생들 기념 사진을 찍는데, 아직도 그 옛날 고등학생인줄 알더구만요. ㅎㅎ
  제가 사진에 왕관 표시한 친구 보이시죠? ㅎ
  사실 오늘 아차산을 부랴부랴 찾게 된 이유는 저 친구가 오늘 '산행안내'를 한다고 해서 였습니다.
  왜냐하면 저 친구가 학창시절에 '등산부'였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던 때였고, 입시준비에 찌들어 사는 학생들에겐, '등산부'는 모두에게 관심 밖이었죠.
  그런 '등산부'에 들어가 고등학교때부터 산행을 하는...그래서 '등산부'와 부원들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여간 일반 학생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거죠? ㅎ
  그러니까 60년대에 등산하는 산객들은 거의 없었는데 미래를 내다본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세월이 수없이 흐르고, 등산이 최고의 건강스포츠로 발돋움한 지금의 시대에
  그런 친구가 산행안내를 한다고하니 무척 관심이 가고 '그는 어떤 산행을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한수 배울려고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ㅎ
  함께 해 본 결과...한수 배운게 있냐구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확실한 한가지는 "함께해서 무지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옛 얘기도 하며..."
  "물론 다른 동창생들도 만나 함께한 산행 무척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평일 산행도 활성화 한다고 하니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겠죠?



  [동쪽방향 조망]              클릭 !

  전망대에서 동쪽 방향을 조망하고....
  이 산진도 클릭해 보세요~


  [용마산 정상 쉼터]         12:15~12:52

  "용마산" 정상에는 운동시설과 쉼터가 조성되 있고

            
              [용마산 정상]

            "용마산"이 아니고 "용마봉"이군요.
            엎어치나 매치나...ㅎ


  [휴대폰 충전기]

  정상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있는데 산에서 이런 시설은 처음 봅니다.
  아무튼 세상은 좋아 지고 있습니다.


  [휴식]

  간단한(?) 정상주를 한잔씩 하고....ㅎㅎ


  [아차산 조망]       1:02

  "용마산"에서 지나왔던 "아차산"으로 다시 회귀합니다.



  [동쪽 조망]               클릭 !

  이 사진도 클릭 해보세요.
  "천마산-백봉산-갑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까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뒷풀이]        2:10~
 
  그냥 갈순 없죠? ㅎㅎ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약8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높고 이름있는 산만 찾아 가지만, 도심 속의 공원같은 이런 근교산들을 찾는것도
  훌륭한 산행이 될것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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