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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도 '청계산' 나름 청계산 "옛골-이수봉-국사봉-운중동" 산행기 옛골-천림산 봉수지 입구-봉오재-목배등 삼거리-구름다리- 군부대-이수봉-청계사 갈림길-국사봉-운중동 "2013년 첫 산행은 "청계산"으로 갑니다. "홍어와 무인도" 애독자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파란문- [산행 개념도] 오늘 제가 산행한 코스를 GPS 괘적과 함께 보는 구글어스 위성사진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상적동'에 있는 "옛골"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있는 "운중동"까지 GPS 거리로 7.9km를 갑니다. ["옛골"] 11:15 2013년 1월 6일 (일) 맑음 박무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양재역 9번출구"로 나가니 "엘타워"였습니다. "엘타워"에서 '양재동 사거리'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4432번 옛골행]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4432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25분이 걸려 이 버스의 종점인 "옛골"까지 갔습니다. 버스 종점에 내려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옛골' 등산로 입구'로 올라 갑니다. ['판교-금토동' 방향] '판교 방향', 즉 '금토동'방향으로 조금 올라 갑니다. [산행 들머리] 11:17 "천림산 봉수지"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 우측으로 "이수봉"으로 오르는 산행 들머리가 있는데, 입구엔 "매봉" 가는 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쌩뚱맞게 서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고개가 "달래내고개"입니다. 교통방송에서 수없이 듣는 "달래내고개"의 유래에 대해선 제가 쓴 "성남시계종주기"를 참고하시고, "달래내고개"는 한자로 "月川峴"이랍니다. 뭔 말인지 아시겠죠? '세종대왕'의 끝없는 백성 사랑이 깃든 유명한 내력을 가진 고개입니다. [등로] 들머리 계단을 잠시 오르면 바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집니다. ['봉오재'로 가는 길] "청계산"도 "청계산" 어느 코스로 가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청계산"은 완전히 다름니다. 대부분 갔던 코스로 가는 습성이 있지요? 저 같은 떠돌이는 한번 갔던 곳은 다시 가기 싫습니다. 새로운 것이 없으니까요 ['봉오재' 삼거리] 11:29 들머리에서 12분 정도 하얀 눈을 밟으며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니 "봉오재"라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옛골"에서 계곡따라 오르다가 이 능선의 옆구리로 올라 합류하는 고개이더군요. [무명봉]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무명봉들을 지나 갑니다. 30여분 오르면.... ['망경대' '매봉' 조망] "이수봉 능선"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망경대"와 "매봉"입니다. [계단길] 12:08 "이수봉 능선"에도 등산로 정비를 잘 해 놨습니다. ['목배등'으로 오르는 길] 하얀 눈이 쌓여 스키장 같은 느낌을 주는 길을 10여분 더 오르면.... ['목배등' 삼거리] 12:26 "목배등 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옛골"에서 계곡따라 오르다 "이수봉 능선" 옆구리로 합류하는 고개. 산에서 "등"이라는 말은 가파른 절벽같은 곳을 순우리말로 "등"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지명은 인체의 "목, 배, 등"을 의미하는지????ㅎㅎ 여튼 특이합니다. [산상주점] 12:31 이곳에도 쉴만한 곳에는 여지없이 산상주점이 있습니다. [등로] 첫번째 산상주점에서 3분 정도 오르면.... [산상주점] 12:34 다시 산상주점이 있으며.... ['국사봉' 조망] 좌측으로 오늘 가야할 "국사봉"이 조망됩니다. "국사봉 능선"과 "이수봉 능선" 사이 계곡에 동네 이름도 특이한 "금토동"이 있습니다. ['구름다리'] 12:46 "구름다리"라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선 '구름다리'를 찾을 수 없었고... [군부대] 12:47 "구름다리"라는 곳을 지나니 바로 군부대 철조망이 나옵니다. 좌우 어느쪽으로 가도 "이수봉"으로 갑니다만, 좌측길이 더 넓어 모두 좌측길 이용. [군부대 울타리] 군부대 울타리를 빙 돌아 갑니다. 3분 정도 [군부대] 12:50 군부대 정문에서 군부대를 뒤돌아 보고.... [쉼터] "이수봉" 아래 쉼터를 지나면.... ['이수봉' 정상] 12:52 "이수봉 二壽峰 545m" 정상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청계산 이수봉"을 다른 코스로 올랐습니다. "이수봉 정상"은 세갈래길이 있는 봉우리이죠. 우측으로 가면 "청계산 망경대"방향입니다만, 오늘 우리는 좌측 "국사봉" 방향으로 갑니다. ['이수봉' 정상석] ['청계사' 갈림길] 1:04 "이수봉 정상"에서 5~6분 내려 가면 '우담바라'로 유명한 "청계사"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국사봉' 등로] "청계사 갈림길"을 지나면서 고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 등산객들의 수는 확 줄어 들고.... '국사봉 정상'을 향해 된비알을 25분 정도 오릅니다. 오늘 코스 중에서 가장 가파른 곳입니다. ['망경대'와 '이수봉' 조망] '국사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이수봉"과 "망경대"입니다. ['국사봉' 전위봉] '국사봉' 정상 오르기 전 암봉을 오르고... [국사봉 정상] 25분 정도 걸리는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면 드디어 "국사봉" 정상입니다. [국사봉 정상] 1:29 "국사봉 國思峰 540m" 지난 산행기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청계산'은 고려 말 "한양 조씨" 형제들과 관련있습죠. "이성계"에 반대하는 "조견선생"이 개경을 바라보며 나라를 근심하던 "망경대 望京臺"... 이곳 "국사봉"은 "조견선생"의 동생인 "조윤선생"이 멸망한 高麗를 생각하며 은거했던 곳이라고 "國思峰"이라 했답니다. 큰형인 "조준"은 '이성계'의 공신이 되는데, 동생들은 완전히 다른 충절의 길을 간 "조견선생"과 "조윤선생"입니다. [국사봉 소나무] 우리나라 산이름 중에 "국사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들이 많습니다. 國師峰, 國寺峰, 國思峰, 菊事峰 등등....한자로 써야 그 의미가 구분되죠. "국사봉 정상"에 있는 이 소나무는 나라 걱정을 많이 했는지 얼기설기 주름이 많습니다. ['망경대' '이수봉' 조망] "國思峰 정상"에서 "淸溪山 주능선"을 조망합니다. "매봉" "망경대" "석기봉" "이수봉" "국사봉" ['운중동'으로 하산하는 길] "국사봉 정상"도 세갈래길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남쪽으로 "하오고개-광교산"으로 가는 길과 "청계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고 동쪽으로는 "판교신도시 운중동, 금토동"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운중동"으로 하산 합니다. "운중동 버스종점"까지 40분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 조망] 우측 아래엔 "서울외곽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판교신도시"가 조망됩니다. [하산길] 1:35~2:50 (1시간 15분 점심식사) 하산길에 1시간 15분 동안 찐한 점심식사를 하고...ㅎㅎ ['운중동' 갈림길] 3:05 "운중동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안내판]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건강산행코스로는 안성맞춤. 추천 [전나무 숲길] 쭉쭉 뻗은 전나무 숲속으로 내려 가는데 적당한 경사입니다. [천주교 성지] 이 계곡이 "성서루도비꼬 성지"라고 하는군요. 프랑스 신부인 "서루도비꼬 볼리외"가 이곳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1866년에 26세의 젊은 나이로 조선 당국에 체포되어 참수 당하기 전까지 수배령이 내려지자 이 산속에서 은거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를 기리는 聖地를 이곳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하산길] 뽀드덕거리는 눈길을 조금 더 내려 가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 3:24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나오며 통과 할수 있는 굴다리가 보입니다. [순환로 지하통로] 굴다리를 통과해 내려 갑니다. [하산길] 굴다리에서 10여분 내려 갑니다. [외발자전거 타는 독특한 분] 산에서 MTB 타는 사람들은 많이 봤어도 '외발자전거' 타는 사람은 처음 만났습니다. ㅎ 독특한 취미를 가진 분이군요. 잼있어요? ^*^ [운중동] 운중동 주택가가 나타나며.... [운중동] 운중동 마을이 나오는데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운중동 이정표] 3:35 "성남시"가 세운 이정표의 모양은 모두 이 모양이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소 버스정거장-날머리] 바로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소 버스정거장"이 나옵니다. 교통은 매우 편리하더군요. ['국사봉' 조망] 3:40 버스정거장에서 바라보는 "國思峰"입니다. [산행괘적 구글어스] 산행 거리 : 7.9km (GPS) 이동시간 : 2시간 30분 정지시간 : 1시간 55분 총산행시간 : 4시간 25분 첨부파일 청계산 옛골-이수봉-국사봉-운중동(파란문).gpx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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