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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행기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졌던 우면산 등산하러 우면산 간다고 하면 좀 쪽팔린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가 보지도 않고.... [구글어스] "지하철 4호선 2번출구"에서 "남태령"으로 올라가 "우면산"을 오르고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는 "우면산 종주 구글어스"입니다. [남태령역 2번 출구] 10:45 [우신교통 차고지] 2012년 9월 16일 (일) 흐림 서울에 살면서도 그동안 한번도 못가본 "우면산"산행길에 나섯습니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고 해서라기 보다는 등산코스로서 너무 약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 보지도 않고 멀리 한듯해 이번 기회에 동창생들과 종주를 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하철4호선 님태령역 2번출구]로 나갑니다. 좌측에 있는 '우신교통 차고지' 정문 앞을 지나 "남태령"으로 올라 갑니다. [남태령] 10:54 "남태령"은 '서울시'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이죠? '서울시계종주'를 할때 한번 지난적이 있습니다. [남태령 정상석] [남태령의 유래] "남태령 南泰嶺" "남태령의 유래"에 대해선 설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과천 이방'이 '정조대왕'에게 엉겹결에 '남태령'이라고 해서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자세히 알려 드리면 '정조대왕'이 부친인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화성 "융건릉"으로 갈때 이 고개를 넘어 가는데, '정조대왕'이 '과천 이방'에게 이 고개의 이름을 물었답니다. '과천 이방'은 이 고개의 이름이 "여우고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름이 넘사스러워 남쪽에 있는 큰 고개이니 "南泰嶺"이라고 거짓으로 아뢰었답니다. 금위대장이 거짓 보고를 하는 '과천 이방'에게 "어느 안전이라고 거짓 보고를 하느냐?"고 혼줄을 내며 처벌을 하려고 했습니다. '정조대왕'이 거짓 보고를 한 이유를 물었더니 '과천 이방'은 "이 고개의 원래 이름은 '여우고개'이지만 임금께 이런 저질스런 이름을 아뢰기가 민망스러워 "남태령"이라고 한것입니다"라고 대답하니... '정조대왕'은 오히려 그 뜻이 가상하다고 여겨 큰 상을 내리고, 그 이후 이 고개는 "남태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문헌에 이미 "남태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남태령 옛길] 지금이야 10차선 도로가 "남태령"을 넘고 있습니다만, "남태령 옛길"도 일부 복원을 해 놨더군요. [우면산 들머리] 11:00 도로에서 "우면산"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 서면 먼저 "과천루"가 나옵니다. [과천루] "과천루 果川樓" 한양에서 삼남지방으로 가는 중요 관문이었답니다. [우면산으로 가는 남태령 능선길] "우면산"으로 가는 길은 이 도로를 따라 약10여분 진행합니다. [갈림길] 11:12 ★길조심★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경찰특공부대 윗길] 좌측 아래에는 "경찰특공부대"가 있는 곳이어서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사거리] 11:18 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오름길] 10여분 이상 오름짓을 하면... [헬기장] 11:30 헬기장이 나오며 "관악산"이 지척에 조망됩니다. [갈림길] 11:36 ★길조심★ 헬기장에서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좌측길인 "남태령능선 양재방향"으로 갑니다. [오름길] 잠시 오름짓을 하면... [방배동 갈림길] 11:38 "사당동-방배동"에서 오르는 등로 갈림길을 만나고... ['선바위역 갈림길] 11:40 다시 2분여 진행하면 "선바위역"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고... [쉼터] 완만한 능선에 쉼터가 있습니다. [군부대 갈림길] 11:47 중요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에 쓰여있는 "군부대"방향으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군부대"방향이라고 쓰여있어 못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 실제 등산로였습니다. 좌측길은 우회로라고 하더군요. [계단] 제법 긴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봉우리] 12:00 계단을 오르면 이름없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진행방향의 직진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가다가 길을 물어 되돌아 왔습니다) [관악산 조망] '관악산'을 다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올라 오는 계단이 제법 길고 가파릅니다. [군부대 진출입로] 봉우리를 넘어 가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군부대진출입로'라고 합니다. [군부대 정문] 12:09 군사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공군부대 정문"이 나오는데 정문 좌측으로 길은 이어 지더군요. 이 공군부대가 "우면산 정상"을 점령하고 있어 "우면산 정상"에는 오를 수 없습니다. [우회로] 군부대 때문에 "우면산" 옆구리로 우회하라며 등산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우측 위에는 공군부대입니다. 레이다 기지인듯... 여기서부터 계곡엔 지난 해 엄청난 산사태가 났던 현장을 지나게 됩니다. [우회로] 12:15 쉼터를 지나고... [유점약수] "유점약수"를 지나... [군부대 우회로] 산허리를 넘어 가면.... [산사태 지역] 12:20 우측에 "우면산 정상부"에 있는 군부대에서 부터 산사태가 났었고... 산사태 복구공사를 한 곳을 지나게 됩니다. 참~~ 희안하게 산사태가 군부대가 있는 정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산사태는 일반적으로 산허리에서 아랫쪽으로 나는건데... 아직도 "人災냐~ 天災냐~"를 따지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죠? [산사태 지역] 아랫쪽으로 산사태가 이어져 앞에 보이는 아파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답니다. 산에 계곡이 산사태로 새로이 만들어 졌습니다. [군부대 우회로] "우면산 산사태"는 "우면산"의 정상부에 있는 공군부대 아랫쪽 몇개 계곡에만 발생했더군요. 바로 옆 계곡은 멀쩡하고... [산사태 지역] 이 계곡도 군부대 아랫쪽으로 큰 산사태가 났었군요. 복구공사를 완료했다는데...글쎄... [산사태 지역] 가히 그 위력이 짐작이 갑니다. 복구공사를 어떻게 깊이 있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산사태로 새로 생긴 계곡에 도랑 하나 추가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망탑으로 가는 길] 산사태 계곡 두어곳을 지나면 오름길이 이어 집니다. [소망탑으로 오르는 계단] 12:31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등산객들의 우면산 정상"인 "소망탑"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곳부터는 "우면산" 군부대가 있는 정상부가 아니고 옆봉우리입니다. 이곳 옆봉우리부터는 산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더군요. [소망탑으로 오르는 계단]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우면산 정상"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가 이곳 "소망탑"이 있는 봉우리이더군요. [소망탑] 12:39 등산객들에겐 "우면산 정상"인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소망탑] [우면산 이정표] "우면산 牛眠山 293m 소가 누워 잠을 자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전망대] 서울 시내 조망 장소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이더군요. 서울 구경을 여기서 하지 않으면 짧은 인생 .... 후회 할듯 [서울시내 조망] 오늘은 가시거리가 비교적 좋습니다. 그리고 서울 하늘의 공기도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경치가 너무 좋아 약간 줌인하여 좌측에서 부터 쭈~욱 조망합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한강'과 '북한산.....그리고 남산...... 오~! 멋집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강남 스타일 ♬" "오빠는 강남 스타일~~"§ [기념사진] "오빠는 산골짝 스타일~~♬" ㅎㅎ 지난 "금북정맥 9구간 일산봉" 근처 "박정고개"에 안경을 두고 와 새로 맞춘 시꺼먼 안경태....어울리나요? ㅎ [하산길] 12:46 '소망탑'에서 하산합니다. 개도 등산을 하는 시대입니다. 개만도 못하신 분들... 있으시죠? 방콕하시는 분들...ㅎ [갈림길] 12:50 ★길조심★ '소망탑'에서 4분 정도 하산을 하면 첫번재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는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며 오늘 우리가 목표로 한 "우면산 종주"를 하려면 직진해야 합니다.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려면.... 다리 아프신 분들은 좌측으로 가면 간단하게 하산한답니다. [쉼터] 12:51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자 마자 쉼터를 지나게 되고... [과천경마장 조망] 남쪽으로는 "과천경마장"과 '청계산'이 조망되고... [급경사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 갑니다. 중간에 쉬며 놀며 갑니다. ['양재시민의 숲'으로 내려 가는 길] "양재 시민의 숲"방향으로 가는 길은 한적합니다. [EBS 교육방송국 옆길] 갈림길이 몇군데 있으나 모두 직진하면 되겠습니다. 좌측에는 "EBS교육방송국"이 있더군요. [사거리] 1:24 사거리 안부를 지나는데 여기도 직진... ['양재천'으로 내려 가는 길] 오솔길을 걸어 나가면 우측에 보금자리아파트가 대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태봉주유소'앞 날머리] 1:34 이내 날머리가 나오는데 "태봉주유소" 앞입니다. ['태봉주유소' 건너편 '양재천'으로 가는 길] "태봉주유소" 건너편에 "양재천"이 흐르고 있고, 다리가 하나 보이죠? 다리 아래로 내려 갑니다. [길 건너 뒤돌아 본 '태봉주유소'와 '우면산 날머리'] 길을 건너 뒤돌아 본 "우면산 날머리"와 "태봉주유소"입니다. [양재천] 1:44 '양재천'으로 내려가 동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징검다리] 조금 내려 가면 징검다리가 나오는데 이 징검다리를 건너 가야 합니다. 반드시 건너야 해요~~ [양재천]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깨끗.....역시 돈이 좋긴 좋군요.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양재시민의 숲'으로 들어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를 통과 하자마자 우측으로 "양재시민의 숲"으로 들어 가는 샛문이 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 2:00 '양재 시민의 숲'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삼결살 파티] 2:02~3:15 그리고 평상을 하나 차지하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 ....캬~~ 이 맛을 알겠수~~? ㅎ 여기 앉아 있었더니 모든 음식을 배달한다고 오토바이가 수시로 왔다리 갔다리 [양재시민의 숲 다리] 3:18 '양재 시민의 숲' 정문인지 큰 다리를 건너 '양재동 로타리'로 갔습니다. [양재동 '거부' 생고기집] 3:35~6:00 '교감선생님'이 장녀 결혼 답례로 한잔 쏜다고 양재동에선 알아 준다는 생고기집 "거부"로 들어가 꽃등심에 또 한잔 크~~ 잘 먹었수~~ [입가심] 6:07 맥주로 입가심까지.... 등산하는 시간의 몇배를 퍼 마시는데 보낸 하루였습니다. ㅎ [등산안내도]
'파란문의 산행기' 즐거웠나요? 그럼 아래 그림의 '손가락'을 한번만 눌러 주시고 가시죠 ㅎㅎ 고생하며 쓴 글 잘 봤다는 표시에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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