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마루' 6월 정기산행
아차산-용마산 나들이 후기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너를 안으리
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
바람따라 구름따라 세월따라 흘러 가는 인생길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1번출입구]
2012년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맑음
15명의 열혈산객들이
무지 무지 높고 험한 "아차산-용마산"을 등정하려고 모였습니다.
[생태관찰로] 11:00
"광나루역 1번 출입구"에서 10시 50분쯤 출발하여
주택가를 지나니 바로 '아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생태관찰로'
['워커힐' 진입로와 만나는 곳] 11:03
조금 올라 가니 '워커힐' 진출입로와 만나는데
'아차산 등산로 입구'는 앞으로 직진하면 되지만
'아차산생태공원'을 둘러 보고 올라 가기 위해 길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아차산생태공원 입구] 11:04
"아차산생태공원"입구
산행코스가 짧기 때문에 이곳저곳 둘러 보며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태공원]
자기 애인이 여기 저러구 있다나? ㅎ
난 아무리 궁해도 반 물고기하고는 안논다~
[생태공원 통과]
잘 가꿔놨죠?
[아차산 등산로 입구] 11:08
'생태공원'을 휭하니 지나 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아차산 종합안내도]
우리는 '현위치'에서 "고구려정"으로 올라
'아차산'의 동쪽 옆구리를 돌아 "대성암'으로 가서
"아차산 정상"으로 갑니다.
그리고 "용마산 정상"을 갔다가 "낙타고개"로 되돌아 와 원점 회귀합니다.
[아차산역사유적안내]
[아차산 입구 표지석]
'아차산 정상석'은 아차산 입구에 있습니다.
사슴들이 뛰어 놀고...
"285m높이"...무지 높죠? ㅎㅎ
[아차산공원 통과]
'아차산'은 공원이었습니다.
맑끔하게 단장되 있습니다.
[아차산 공원 통과]
[登山] 11:18
등산로로 들어 서니 엄청난 암반이 산 전체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아차산'을 새로운 각도로 보게 만듭니다.
[엄청난 암반]
암반은 13~4분간 계속되니 매우 큰 암반입니다.
['고구려정'으로 오르는 암벽코스]
암벽코스의 정상엔 "고구려亭"이 있고....
[고구려정]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오르면 정말 "화기애애"하겠습니다.
['고구려정' 앞 휴식] 11:33
['암사동' '하남시' 방향 조망]
['대성암'방향으로 ] 11:36
좌측 능선길로 가면 산행코스가 너무 짧아 재미없으니 "대성암" 방향으로
빙~둘러 "제4보루"로 올라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 "우측 "대성암"방향으로 갑니다.
"용마산"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올 예정입니다.
[휴식 공간]
도시락 싸와 즐길수 있는 숲 공간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성암 방향으로]
['대성암'으로 가는 길]
[대성암]
"대성암"입구에 "안동준 거사"공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한자까지 똑 같은 "안동준"이가 오늘 우리 산행에 참석하여
"언제 이런 공적비를 세웠지?"라고 물으며 웃음...ㅎ
[대성암] 11:48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대성암'
요즘 빡빡이님들 '이판사판' '야단법석'하더니 어떻게 되 가시나?
['대성암'에서 조망]
'운길산'의 '수종사'가 두물머리를 조망하는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한다면
'대성암'도 빼 놓을수 없는 한강 조망 명소라고 생각됩니다
['아차산 제4보루'로 가는 길] 11:52
'대성암'에서 '아차산 제4보루'로 갑니다.
['아차산 제4보루'로 가는 길]
'아차산 제4보루'가 있는 곳이 '아차산'의 정상입니다.
[휴식]
워낙 틈실한 등산가들이라 틈만나면 "찬스다!~"라고 하며 쉼니다. ㅎ
['아차산 제4보루'로 오르는 길]
[산상주점] 12:20
'아차산 제4보루' 앞에는 산상 주점들이 있고...
[아차산 제4보루 - 아차산 최정상]
'아차산의 정상'인 "제4보루"가 복원되어 산객들을 맞이합니다.
얼마 전에 완공되었다는군요
['아차산 제4보루'에서 '불암산' '수락산' 조망]
'제4보루' 위에 올라 가니 "불암산"과 "수락산"이 조망됩니다.
다음에 "불암산"과 "수락산"도 가자구요~!
[아차산 제4보루 정상]
보루 위에는 뭔 특별한게 있나 했더니 평지에 꽃밭만 있더군요.
고작 이런걸 엄청난 예산을 들여 복원했나?
[점심식사]
'제4보루'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합니다.
많은 먹거리를 준비해 오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빈손으로 오는 분들은 반성하길....ㅠㅠ
['용마산'으로 가는 길] 13:20
점심식사를 끝내고,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건너 갑니다.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가는 길]
['용마산'으로 올라 가는 길]
'용마산'으로 올라 가는 된비알이 오늘 산행 중에 가장 힘드는 곳.
하지만 7~8분만 오르면 되는데 엄살 떠는 분들 많아요~~ㅎㅎ
['용마산'으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아차산 제4보루']
'용마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아차산 제4보루'입니다.
[용마산 제2헬기장 앞] 13:31
[용마산 제2헬기장] 13:31
'용마산 제2 헬기장'에 올랐습니다.
"서울市界"로 가는 "망우리공동묘지'방향은 여기서 직진입니다만,
'용마산' 정상은 좌측으로 갑니다.
['용마산'으로 가는 길]
[용마산 제1헬기장]
'용마산 제1 헬기장'을 지나며...
['용마산 제1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용마산 정상']
['용마산'에서 바라보는 '아차산 주능선']
[용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용마산 정상 앞 체육시설]
'용마산 제2 헬기장'에서 15분 정도 걸려 (실제는 7~8분이면 갈수 있음)
'용마산 정상' 앞에 도착합니다.
[용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을 오르면 정상입니다.
[용마산 정상] 13:47
"용마산 348m"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용마산역"으로 바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등산코스가 짧다고 아우성 치는 바람에 다시 원점 회귀하기로...ㅎㅎ
대단한 산꾼들입니다.
[용마산 정상 인증샷]
"날이 새면~~♬" 찰칵
앗!~ 두명이 빠졌네~~
[서울시내 조망]
서울의 공기가 무지 좋아진듯합니다.
['용마산 제2헬기장'으로 회귀] 13:58
원점 회귀합니다.
['아차산 제4보루'로 되돌아 가는 길] 14:14
'아차산 제4보루'로 되돌아 갑니다.
이렇게 하니까 적당히 운동도 되고 좋았습니다.
['아차산 제4보루'로 오르는 계단]
['아차산'에서 '용마산' 조망]
[아차산 명품 소나무 전망대]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차산 명품 소나무 전망대]
'아차산 명품 소나무 1호-2호'를 구경하고....
[하산길]
['올림픽대교'와 '테크노마트' 조망] 14:46
['대성암' 갈림길로 되돌아 옴]
['7080' 아차산 음악회] 15:22
'아차산공원'에서는 "7080 아차산 음악회"가 열리고 있고....
세상 좋아 졌습니다.
[산행 종료] 15:25
'아차산산행'은 총 4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로 있을건 다 있고, 할건 다 한 그런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좀 쎈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날 따라 오면 원없이 걸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고...ㅎ
[뒷풀이]
'광나루역' 근처 생맥주집에서 뒤풀이를 했습니다.
모두 불만은 없는 표정들이죠? ㅎㅎ
김창배교우가 술값의 상당부분을 찬조하시었습니다. 감사....
[식사]
김명제교우가 그냥 보낼수 없다고 근처 식당으로 가 저녁을 먹여 보내더군요.
또한 감사....
[광나루역] 18:00
짧은 등산코스이니 뭐니해도 저녁 6시가 넘어 귀가합니다.
할건 다한 "휘마루 6월 정기산행"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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