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五岳 중에 하나"
"관악산 용마북능선코스" 산행기
선바위역-용마골-용마샘-의자바위-얼굴바위봉-市界峰-559m봉-연주암-서울대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용마북능선 코스' 구글어스]
"용마북능선 코스"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용마골입구'에서 출발하여
"559m봉"까지 약3km의 능선을 말합니다.
그 이후의 코스는 각자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선바위역' 2번출입구] 10:48
2014년 2월 6일 (목) 가끔 흐림
"용마북능선"을 가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 2번출구'로 나가 서쪽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과천 관문사거리' 방향]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 2번출구'에서 서쪽으로 약900m정도 직진하여
"남태령"을 넘나드는 "관문사거리"로 갑니다.
9분 정도 걸리더군요.
['관문사거리'-'용마골입구'] 10:57
"관문사거리"에 도착하면, 북서쪽으로 길 건너 "용마골 입구"가 보입니다.
[남태령도신제단]
"관문사거리"에 있는 "성황신목 城皇神木"과 "남태령도신제단 南泰嶺都神祭壇"을
구경하고.....
[용마골입구] 11:02
길을 건너 "용마골 표지석" 옆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포장도로가 끝날때까지 직진하여 7분 정도 올라 가면......
['서광사' 앞] 11:09
"서광사" 앞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포장도로는 끝나고.....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등산로로 들어 갑니다.
[등산로]
이 길은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이기도 하며, "용마골 탐방로"이기도 하더군요.
2분 정도 올라 가면....
['관악산둘레길' 갈림길] 11:11
"관악산둘레길"과 "용마골탐방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북용마능선"으로 가는 길은 우측 [용마골샘터방향] 직진이며,
"용마능선"으로 가려면 좌측 "관악산둘레길" 방향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계곡오름길]
길은 분명하고 넓게 잘 나 있습니다.
완만한 계곡길을 9분 정도 오르면....
[절터-삼거리] 11:20
넓은 공터에 옛 절터 같은 곳이 나옵니다.
"용마북능선"에 충실하려면 여기서 우측길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용마골"을 어느 정도 구경하고 가려면 조금 더 직진하는 것이 좋더군요.
그래서 저는 직진하여 "용마샘"까지 가서 우측 "용마북능선"으로 올라 갈 예정입니다.
50m쯤 직진해서 올라 가면....
['용마골 정원'] 11:21
"용마골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운동시설을 갖춘 쉼터를 지나고...
[계곡오름길]
좌측에 계곡을 끼고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더 오르면.....
['용마샘'앞 갈림길] 11:30~11:32 ★☆길조심☆★
"용마샘" 앞에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용마북능선"으로 가려면 우측 급경사 오르막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좌측 10m 지점에 "용마샘"이 있습니다.
[용마샘]
좌측 계곡엔 "용마샘"이 있습니다.
지표수인 계곡물인지 지하수인지 알수 없는 "용마샘"의 水質은 "합격" 판정을 받았더군요.
이쪽 방향으로 난 길로 가면 "용마능선"으로 간다는군요.
물 한바가지 마시고 다시 뒤돌아 나와 "용마북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용마북능선' 오르는 사면길]
6분 정도 가파른 "용마북능선 사면"을 치고 올라 갑니다.
길은 통행흔적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알아 볼수 있을 정도로 선명했습니다.
['용마북능선'] 11:38
간단하게 우측에서 올라 오고 있는 "용마북능선"에 올라 탓습니다.
이제부터 정식으로 "용마북능선"을 가는 것입니다.
['용마능선' 조망]
좌측에는 "용마능선"이 길동무가 되며 오르고 있는데,
저 능선과 만나는 곳이 "용마-용마북능선"의 정상인 "559m봉"이 되겠습니다.
['397m봉' 오르는 길]
"용마북능선"은 길찾기가 어렵다던가, 길을 잃을 염려는 않해도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길은 외줄기로 끝까지 이 길을 따라 직진하면 되니까요.
16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397m봉'] 11:54
"397m봉"에 오르고....
이제부터 "관악산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97m봉'에서 조망]
"397m봉"에서 지나온 "용마골"을 뒤돌아 봅니다.
'과천시내'와 "서울대공원", 그리고 "청계산"이 훤히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면적이 제일 작은 市는 "과천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
[오름길]
"경기5악" 중에 하나인 "관악산" 다웁게 기암괴석들이 산길에 운치를 더해 줍니다.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의자바위] 12:05
"용마북능선"에서 가장 큰 볼거리 중에 하나인 "의자바위 (소파바위)"가 나타납니다.
천연암반 소파가 되겠습니다. 한번 앉아보고...
그리고 20m쯤 올라 가면......
['얼굴바위'-'400m봉'] 12:06
"400m봉"정상이 나오는데,
정상에는 "얼굴바위"가 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얼굴 모양 찾기가 좀 그렇군요.
숨은 그림찾기....."남자 얼굴"을 찾아 보세요...ㅎ 코와 귀가 인상적입니다.
['얼굴바위'에서 조망]
"얼굴바위"가 있는 "400m봉"에서 조망합니다.
좌측 "용마능선"과 만나는 "559m봉"이 보이며, 그 뒤로 "관악산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559m봉"까지 "서울-과천市界갈림峰"을 비롯해 봉우리 몇개를 더 넘어야 하는군요.
봉우리가 크게 세개가 있는듯 보이지만 실제 중간 중간에 몇개 더 있더군요.
[뒤돌아 본 '얼굴바위봉'] 12:16
"서울-과천 市界갈림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얼굴바위"와 "의자바위"가 있는
"400m봉"입니다.
"과천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과천시 경계 답사" 표지기를 달아 놨군요.
지난 해 늦은 가을에 "과사모"의 회장님인지 회원님인지 한분이 저에게 전화를 주신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과천시 경계 답사"를 하는 행사에 저를 초대 하고 싶다고....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저는 참석 못했습니다만, 이곳으로 답사를 하셨군요.
전화에서도 알려 드렸다시피 이 능선, 즉 "용마북능선"은 "서울-과천市界"가 아니지요.
市界는 다음 사진에서 보시는 좌측 능선입니다.
['서울-과천市界능선' 조망]
"용마북능선" 좌측으로 "우면산"을 향해 흘러 가고 있는 저 능선이 "서울-과천市界"지요.
하지만 저 능선은 군부대주둔지역이어서 공식적으로는 출입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사모"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용마북능선"으로 진행했나 봅니다.
['서울-과천市界봉'] 12:24
저의 GPS 고도계로 462m를 나타내는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이 봉우리가 "서울-과천市界峰"입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과천 속을 지나 오다가 '서울 경계선'을 만나는 것이죠.
['서울-과천市界봉'에서 조망] 12:27
"서울-과천市界峰"에서 "용마능선-용마북능선"의 최고봉인 "559m봉"을 조망하고
[사거리] 12:29
"서울-과천市界峰"에서 내려 가면 출입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요란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서울-과천市界"로 가는 길은 "정상적 등산로가 아님"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도경비사령부'등 군부대가 밀집되 있는 곳이라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거죠.
저는 "서울시계종주"를 할때 한번 지나 간적이 있습니다.
(저는 자격이 있어 간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오름길]
8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군참호] 12:37
군참호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고....
[군참호봉에서 뒤돌아 본 '용마북능선']
뒤돌아 보면 지나온 "용마북능선"과 "용마능선"이 쫘~아악 펼쳐지고....
[奇岩] 12:40
奇岩을 지나면....
['559m봉' 조망] 12:42
"559m봉"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용마능선"과 "북용마능선"이 分岐하고 있습니다.
8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559m봉' 정상 헬기장] 12:50~1:32
"559m봉 정상-헬기장"
"용마능선"과 "용마북능선"을 分岐하는 정상 최고봉입니다.
또한 "사당능선"도 分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봉우리를 "용마봉 龍馬峰 559m"이라고 이름을 지어줘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왠만한 봉우리, 바위, 계곡등엔 이름을 지어 주면서 이렇게 중요한 산봉우리엔 왜 이름을
붙여 주지 않는지 이상합니다. 관계자분들은 고려 하시길....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용마능선' 갈림길]
"559m봉 헬기장"에서 뒤돌아 보면
"용마북능선"과 "용마능선"의 갈림길이 바로 10m 앞에 있습니다.
['559m봉'에서 조망]
"559m봉-龍馬峰"에서 "관악산 主능선"을 조망합니다.
오늘은 "용마북능선" 답사가 주목적이었기에, "관악문-연주대"로 가지 않고
좌측 "관악사지"로 가서 "연주암"을 들리고, "서울대"로 넘어 가려 합니다.
"삼거리"에서 "관악사지"로 이어지는 산허릿길이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이곳에서 4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삼거리] 1:37
"559m봉-龍馬峰"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사당능선-연주대-관악사지"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용마능선"으로 가는 길도 있으니 "사거리"라고 해야겠죠?
아마도 "용마능선" 방향으로 다니는 산객들이 많지 않아서인듯....
저의 산행기가 올려지고 나면 많은 산객들이 "용마북능선"을 찾겠죠? ㅎㅎ
['관악사지' 가는 길]
"삼거리"에서 "관악사지"로 가는 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습니다.
13분 정도 편한 길을 가면....
['관악사지'] 1:50
"관악사터 冠岳寺址"를 지나고....
['관악사지'에서 조망]
"관악사터 冠岳寺址"에서 "연주대 응진전"을 올려다 봅니다.
['연주암' 가는 길]
"관악사지"에서 3분 정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연주암' 갈림길] 1:53
"연주암"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산신각" 방향으로 가면....
[삼층석탑] 1:54
근년에 세운 "삼층석탑"이 나오고...
[삼층석탑에서 조망]
"삼층석탑"에서 "관악산 기상관측소"와 "연주대 응진전"을 조망합니다.
[삼층석탑에서 '케이블카능선' 조망]
남쪽으로는 "KBS송신소"와 "연주암"이 색다른 각도로 보이는데
"케이블카능선" 위로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연주암]
"연주암"을 잠시 들려 보기 위해 내려 갑니다.
['연주암'에서 '청계산' 조망] 2:07
"연주암"에서 '과천시내'와 "청계산"을 조망하고....
[깔딱고개] 2:13
"관악지맥"이 지나는 "관악산 주능선"에 있는 "깔딱고개"를 넘어
[내림길]
관악산에서 가장 짧은 등하산로라고 생각되는 "연주샘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30여분 내려 가면....
['학바위능선' 갈림길] 2:47
"학바위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다리]
나무다리를 건너 직진합니다.
여기서 좌측 계곡길로 내려 갈수도 있습니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죠.
직진하여 다시 좌측으로 6분 정도 진행하면....
[서울대 내부순환로] 2:55
'서울대 내부 순환로'에 내려 서고
'서울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산행경로]
"용마북능선"의 거리는 약3km였으며
전체 산행거리는 7.3km로서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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