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삼성산" 종주기 관악역-제1전망대-제2전망대-학우봉-삼막사칠성각-삼성산국기봉- 삼성산-거북바위-운동장바위-장군봉-칼바위국기봉-돌산국기봉-관악도서관 "첫사랑" 첫 사랑이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 사랑이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 사랑이 같이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판단력이 부족하면 結婚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離婚을 하고, 기억력이 부족하면 再婚을 한다. [구글어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삼성산"을 오르고, "장군봉""칼바위능선"을 따라 "서울대 정문"까지 갑니다. GPS 측정 거리로 10.85km 였으며, 5시간 13분이 걸렸습니다. [관악역] 10:22 2013년 12월 7일 (토) 맑음 연무 모처럼 맑은 날씨에 "삼성산 종주"를 하러 "관악역"에 내렸습니다. ['관악역' 앞] "삼성산 등산코스"로 가는 길은 "관악역"에서 정면에 보이는 [1번국도]로 나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1번국도'] [1번국도]에 나가면 "안양방향"으로 교회건물 뒤로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삼성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 산행 들머리로 갑니다. "삼성초등학교" 뒤 산줄기가 오늘 오를 "학우봉 능선"이 되겠습니다. [산행 들머리] 10:31 산행 들머리에는 계단을 설치했군요. 전에는 없었는데.... 여튼 들머리 찾기는 쉬워졌습니다. [등산로] 들머리 계단을 올라 서면 바로 등산로가 열립니다. 7분 정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삼거리] 10:38 "안양예술공원 버스정류장"에서 오는 능선길에 합류하여 좌측으로 갑니다. 이정표의 "제2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능선길] 워낙 유명한 등산코스여서 산길은 고속도로 같습니다. 5분 정도 거의 평지성 능선을 걸으면.... ['제2전망대'와 '삼성산' 조망] 오늘 오를려고 하는 "제2전망대 봉우리"와 "삼성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육체파 여배우가 누워서 빨리 오라고 아우성을 치는듯...ㅎ 나무가지에 살짝 가려 더욱 신비롭게 보입니다. ['삼성초등학교' 갈림길] 10:42 "관악역" 앞에 있는 "삼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는데 전에는 주로 이 길로 다녔습니다. 쬐끔 더 가까우니까...ㅎ 이젠 운동장에 있는 샛문을 걸어 잠가 놓았으니 정식 등산로를 이용해야겠죠? 5분 정도 진행하면.... ['계명정사' 갈림길] 10:47 "계명정사"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이 능선의 우측으로 내려 가면 무조건 "안양예술공원"입니다. ['제2전망대' 조망] "제2전망대 봉우리"가 점점 가까워 집니다. 오르고 싶은 욕망을 들쑤시며.... [오름길] 한걸음 한걸음 살살 애무하며... 8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관악산둘레길-'금강사'갈림길] 10:55 "금강사"에서 올라오는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을 만납니다. 이곳에 대한 안내는 저의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을 참고하시고... 둘레길과 함께 50m정도 함께 진행하면.... ['삼막사' 갈림길] 10:56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관악산둘레길"은 여기서 직진하여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버리고, "삼성산"은 좌측으로 "삼막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숲길]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7분 정도 진행하면.... ['석실분' 갈림길] 11:03 "석실분 갈림길"을 지납니다. "석실분"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무덤인데 石室로 되 있더군요. 제가 쓴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에 사진과 함께 안내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제1전망대' 조망] "석실분 갈림길"을 지나면 "제2전망대 봉우리"가 보이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이 "제1전망대"를 찾지못해 그냥 지나치더군요. 그 이유는 "제1전망대"는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지금부터 길안내를 잘 기억하고 가시면 쉽게 "제1전망대"를 들렸다가 갈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학우봉 능선코스"에서 "제1전망대"를 밟지 않고 간다면 아쉬움이 좀 남겼죠? "제2전망대"는 가는 곳마다 안내하는데 "제1전망대"는 어디 있는겨? 하며...ㅎ [우회로 갈림길] 11:07 "석실분 갈림길"에서 4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지름길이 나 있어 대부분의 산객들이 좌측 지름길로 그냥 가버리더군요. "제1전망대"를 들렸다가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제1전망대' 가는 길] '우회로지름길'에서 우측으로 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제1전망대' 갈림길] 11:1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제1전망대"는 여기서 우측 길로 가야하는데, 이정표엔 "안양예술공원주차장" 방향이라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은 잊지마시고.... ['제1전망대' 가는 길] 삼거리에서 50m정도 넓고 선명한 길을 가면 바위들이 나오고... ['제1전망대'] 11:12~11:18 "제1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육각정이 있으며 조망이 좋습니다. 원래 이 코스는 "안양사"에서 오르는 유명한 등산코스입니다. 교통이 편리한 "관악역"에서 오르는 코스로 "제1전망대"는 산객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비봉산' 조망] "안양예술공원"과 "비봉산"이 조망됩니다. '비봉산'에는 비행기들의 등대인 "항공무선표지소"가 있습니다. ['관악역' 조망] 오늘 "관악역"에서부터 올라 온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삼성산 종주코스"는 처음엔 완만한 능선을 워밍업하며 오를수 있어 좋습니다. 많은 산객들이 찾는 최고의 장점이랍니다. 처음부터 숨막히게 가파른 코스는 좀 그렇지요? ㅎ ['제2전망대' '삼성산' 조망] 오늘 올라야할 "제2전망대 봉우리"와 "삼성산국기봉", 그리고 "삼성산"이 보입니다. "제1전망대"에서 올려다 봐야 "제2전망대"와 "삼성산"이 더욱 멋집니다. 오를려고 하니 바라 보기만해도 숨이 가파라지며 더욱 흥분되기 시작합니다. ['제2전망대' 조망] "제2전망대 봉우리"는 여기서 볼때엔 위압감을 좀 줍니다만, 오르는데 15분 정도가 걸리기에 그렇게 염려 할바는 아니니 안심하고 오르세요~ 힘드시는 분들은 5분 걷고 5분 쉬며 올라도 30분이면 오를수 있습니다. 쌕씨한 산정에 오르기가 그리 쉽겠습니까? ㅎ 살살 달래며 오르는게 .... [삼거리 회귀] 11:19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제2전망대 봉우리"를 올라 가는 등산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워밍업.... 이제부터 땀을 좀 흘려야 합니다. ['제2전망대' 오르는 길] "冠岳山"이 왜 "경기五岳"중에 하나인지 보여주기 시작하는 암릉구간을 10여분 오름니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땀이 나지 않고는 절정의 순간을 맞을수 없죠. 클라이막스 오르가즘은 과정이 중요하지요. ['제2전망대' 오르는 길] 봉우리 중턱에 전망대를 설치해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 좀 쉬었다 가는 것도 절정감을 맛보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나온 길 조망] 11:29 전망대 쉼터에 올라 지나온 길을 복기해 봅니다. "제1전망대"의 위치를 확실히 알수 있죠? ['제2전망대' 봉우리 전위봉] 전망 쉼터에서 올려다 보이는 "제2전망대 봉우리 전위봉"입니다. 바라보기만해도 무언가 오르고 싶은 욕망이 움트지 않나요? ['경인교대' 조망] 서쪽으로 "경인교대"가 보이며 "제2경인고속도로"의 "삼막 I.C."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삼막 I.C."에서 "성남"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민자로 건설된다고 하던데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2전망대' 오르는 길] "제1전망대 봉우리"의 옆구리로 올라 갑니다. [계단] 계단 오르는게 약간 힘들지만 5분 정도만 오르면.... 정상을 오르는데 이 정도 쯤이야.... ['제2전망대'] 11:35 "제2전망대"에 오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정상에 오르면 환희보다는 허무가... 전망 봉우리로 나가면.... ['제2전망대 봉우리'] 안양시내와 "비봉산"이 조망되고.... "歡樂極兮 哀情多" "환락이 극에 달하면 슬픈 정만 남는다" [현위치] 안내도를 통해 현위치를 파악하고.... ['학우봉' 가는 길] 11:38 "학우봉"으로 갑니다. ['학우봉' 우회로] 대부분의 산객들이 "학우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합니다. 우회로가 워낙 발달해 있어 오르는 길을 지나치기 일수... ['학우봉' 오르는 암릉구간] "학우봉"오르는 등로는 암릉구간으로 아기자기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10분 정도면 오르는 봉우리이니 우회하지 말고 올라야 합니다. 또 다른 절정감을 맛보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갑니다. [학우봉] "학우봉"에 올라야만 "삼성산" 전체를 아우를수 있습니다. [뒤돌아 본 '제2전망대 봉우리'] 먼저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제2전망대 봉우리"와 "학우봉" 오르는 등로가 일목요연하게 보입니다. ['학우봉' 정상] 11:50~12:02 "학우봉 368m" 전에는 없던 정상석이 세워져 있군요. "관악역"에서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학우봉 능선"이라고 하더군요. ['학우봉'에서 진행방향 조망] "삼성산"의 중심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은 "삼막사 칠성각(칠보전)"을 올라 그 유명한 "남근석-여근석"을 구경하고 "삼성산 국기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려 합니다. 오늘 제 산행기가 쬐끔 야한듯 하죠? 그 이유가 "남근석-여근석" 구경 때문이랍니다. ㅎㅎ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코스여서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진행한 코스는 붉은색 선으로 표시되 있습니다. "칠성각"이 있는 곳을 주목해야 합니다. ['안양예술공원' 갈림길] 12:06 "학우봉"에서 4분여 내려 가면 "안양예술공원 갈림길"입니다. ['삼막사 갈림길' 가는 길]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바윗길] 12:11 유명한 ? 바윗길을 오르고... [숲길] 숲길을 2분 정도 진행하면.... ['삼막사 갈림길' 전위봉] 12:13 "삼막사 갈림길"로 내려 가기 전에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칠성각' 경유 국기봉 가는 구글어스] 현위치 "삼막사 갈림길"에서 "칠성각(칠보전)"으로 가는 길을 구글어스로 보여드림니다. 붉은색 선이 제가 직접 걸어서 GPS로 기록된 트랙입니다. "칠성각의 남근석-여근석"을 구경하려면 붉은색 선을 따라 가야한다는 것을 알고 가면 쉽게 찾아 갈수 있겠죠? ㅎ ['삼막사-국기봉-염불암' 갈림길] 12:16 "삼막사-국기봉-염불암" 갈림길"에서 좌측 "삼막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전망소] 12:18 산허리를 돌아 2분 정도 나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삼막사"를 조망하면 Good! ['삼막사' 조망] "삼막사"가 조망되는 이곳에서 "칠성각(칠보전)"가는 길을 알고 가야합니다. 무조건 우측길로 붙어 올라 가기만하면 됩니다. 좌측으로 가면 "삼막사"로 가며 "삼막사"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 수준으로 잘 나 있어 "삼막사"로 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칠성각(칠보전)' 가는 길] "삼막사"로 가는 훤한 길을 버리고 비교적 희미한 우측 오름길로 8분 정도 올라 갑니다. 무조건 우측길로 붙어 올라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삼막사'에서 '칠성각' 가는 돌계단] 12:26 그러면 "삼막사"에서 오는 돌계단을 만납니다. 당연히 "삼막사"에서도 올수 있습니다. 돌계단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칠보전' 가는 길] 이 돌계단은 "삼막사"에서 "칠성각(칠보전)"까지 연결되있는 긴 돌계단입니다. 이 돌계단의 끝까지 올라 가면 "칠성각(칠보전)"입니다. ['상불암' 갈림길] 12:28 잠시 오르면 중요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삼성산 국기봉"으로 오를수 있는 길이 좌측으로 나 있으며, "상불암 600m"방향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칠성각 50m"라고 알리는 우측 방향으로 올라가 ""칠성각"을 구경하고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상불암 600m"방향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칠보전' 가는 길] 50m 1분 정도 모퉁이를 돌아 올라 가면.... ['칠보전'] 12:30~12:34 "七寶殿"이라는 "칠성각"이 외딴곳에 숨어 있습니다. "남근석-여근석"이 앞에 서 있는데.... 오늘 탐방코스의 정점인 곳에 도착 한것입니다. ['남여근석'] 자세한 사항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제 개인적 감상은 삼가 하겠으니 각자 꼴리는데로 감상하시길.... ['여남근석'] 뭔가를 바라는 사람들이 100원짜리 동전을 '남근석-여근석'에 붙여놨군요.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 질려나? ㅎ 뭔 소원인지 모르겠지만... ['칠보전'] "칠보전" 안에 뭐가 있나 들여다 보니.... [삼막사 삼존마애불상] 바위에 불상을 조각해 놨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칠보전'에서 '삼막사' 조망] 12:34 "칠보전"에서 "삼막사"를 조망하고 바로 내려 갑니다. ['삼성산국기봉' 갈림길] 12:35 50m거리에 있는 갈림길로 내려가 우측 "상불암 600m"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등산로는 선명하고 정비가 잘 되있습니다. 그리고 연등이 등로에 계속 설치되 있어 가로등과 같으니 길찾기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오름길] 된비알을 3분 정도 오르면.... ['칠보전' 조망] 12:38 조금전에 들렸던 "칠성각"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러니까 "칠성각" 뒷 암봉으로 오른 것이었습니다. [오름길] 연등이 가로등처럼 행렬을 이루는 등로는 정비가 잘되 있어 걷기 편합니다. 연등을 따라 조금 더 올라 가면.... ['국기봉' 갈림길] 12:41 연등은 직진해 갑니다만, "삼성산 국기봉"을 다녀 가려면, 우측 지름길로 올라 가는게 시간 단축이 되더군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국기봉' 지름길] 여자분들이 앞장서 가는걸 보고 지름길임을 알았습니다. 2분 정도 오르면... [삼성산 국기봉 주능선] 12:43 "삼성산-국기봉 주능선"에 오르고, "국기봉"은 우측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국기봉"에 갔다가 되돌아 와야겠죠? ㅎ ['국기봉' 오르는 암릉구간]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국기봉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이 펼쳐집니다. 암릉구간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어 쉽게 우회 할수도 있습니다. [암릉구간] 4분 정도 걸리는 암릉구간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몇번 이곳을 오른적이 있죠? 산행기가 여럿 있습니다. ['삼성산 국기봉'] 12:47~12:52 "관악산 11개 국기봉" 중에 다섯번째 국기봉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호암산-삼성산"에 다섯개의 국기봉이 있고, 나머지 여섯개는 "관악산"에 있습니다. ['삼성산 국기봉'] "삼성산 국기봉 477m" "관악역"에서 이곳까지가 "학우봉능선"이라고 하는듯.... ['국기봉'에서 지나온 길 조망] "관악역"에서 이어지는 "학우봉능선"을 조망하고... [가야할 길 조망] 12:52 북쪽으로 가야할 "삼성산-장군봉-칼바위국기봉"을 조망합니다. "칼바위국기봉"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편하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좌측 아래 "삼막사"에서 울려 퍼지는 독경소리는 시끄러울 정도이더군요. [암릉구간 우회] 암릉구간을 내려 갈때는 우회로를 이용하고.... ['관악산 연주대' 조망] 우측으로 "관악산"이 중후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하며.... ['삼막사-상불암' 갈림길] 1:00 연등 행렬이 이어지는 "삼막사 칠성각"에서 "불성사"로 넘어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삼성산' 조망] "삼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이 펼쳐지며.... [암릉구간] "삼성산"의 하일라이트인 암릉구간을 지납니다. 아기자기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삼성산 정상' 가는 길] "삼성산 정상"은 통신회사들이 점령하고 있어 오를순 없는데 근간에 옆봉우리에 정상석을 세웠다는군요. 그래서 암릉구간 중심부를 타고 오르지 않으면 정상석을 못보고 지나칠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넓고 편한 우회로를 따르지 않고 중심부를 넘어 갑니다. ['삼성산 정상' 오르는 길] 정상 부근에 있는 이 바위 가운데로 올라 가면..... ['삼성산' 정상] 1:14 "삼성산 三聖山 481m"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오릅니다. "삼성산"의 유래에 대해선 몇가지가 기록으로 전해 내려 온다는데 그 중에서 조선 후기에 간행된 '시흥읍지'에 다음과 같은 유래를 언급하고 있답니다. "三聖山在縣東十里無學懶翁指空三釋各卜精籃而居之因三聖山" 해석을 간단히 해보면, "삼성산은 시흥의 동쪽 십리에 있는데, 무학 나옹 지공 세분의 스님이 삼성산에 올라가 각기 수도할 자리를 잡고 정진했다는 연고로 삼성산이라 했다."고 믿거나 말거나 해석을 해 봅니다. 그런데 우리들에게 가장 알려져 있는 유래는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시대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정진하였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삼성산(三聖山)」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적이죠. 그런데 "원효, 의상"이야 모두 아는 스님이지만, "윤필거사"가 누구인지 아세요? 저도 확실하게 얘기 할순 없지만,"의상대사"의 여동생으로 우리나라 비구니의 선구자라네요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뒤돌아 본 '국기봉'] 지나온 "삼성산 국기봉"을 뒤돌아 보고.... "제2전망대"와 "학우봉"까지 덤으로 감상하며 ['거북바위'로 내려 가는 길] 1:21 "삼성산 정상"에서 내려 갑니다. 통신회사들의 통신탑이 있기 때문에 차량이 '삼성산 정상'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만나 잠시 내려 가면.... ("무너미고개"를 가려면 우측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삼성산 정상부근에서 좌측 능선-관악산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삼막사-거북바위-서울대 갈림길] 1:23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데 "삼막사"를 경유하여 내려 가고.... 그러니까 좌측으로 가면 쉽게 "삼막사"로 갈수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인데, 결국 '서울대'로 가고 직진하면 바로 "거북바위"가 나옵니다. [거북바위] 1:25 '삼성산 도로'에서 50m쯤 진행하면 "거북바위"라는 곳을 지나 갑니다. 거북이를 닮은 바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악산 조망] 동쪽으로는 "관악산"이 육중한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하고.... 5분 정도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하면.... ['K48국기봉' 조망] 1:30 "K48국기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K48국기봉] 1:34~1:43 '119 신고' 위치가 "K48"이어서 그냥 "K48국기봉"이라고 부릅니다. ['K48국기봉'에서 북쪽방향 서울시내 조망] "K48국기봉"에 오르니 북쪽으로 서울시내가 조망됩니다. '남산'도 보이고....뒤로 "북한산"이 보여야하는데 연무로 오리무중 [동쪽방향 조망] 동쪽으로는 '삼성산'과 '관악산'의 경계가 되는 "무너미고개"가 보이며 "무너미고개"에서 좌측으로는 "도림천"이 발원하며, 우측으로는 "안양천"이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데, "서울시-안양시 경계"는 '관악산 KBS송신소'에서 '학바위능선'을 타고 내려와 "무너미고개"를 지나 "삼성산"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무너미"라는 단어는 "물넘이"가 음운변화로 만들어진 것이죠. [남쪽방향 조망] 남쪽으로는 지나온 "삼성산"과 "학우봉"등이 보이는데 멀리 "한남정맥"의 "수리산" 봉우리들도 보이는군요. [남서쪽방향 조망] 남서쪽으로는 "경인교대"가 조망되고.... [서북쪽방향 조망] 서북쪽으로는 가야할 "장군봉"과 "칼바위국기봉"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고... [북쪽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칼바위국기봉"에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 "돌산국기봉"까지 이어지는데 저 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K48국기봉' 내려 가는 길] 1:43 국기봉에서 내려 가는 코스는 앞에 보이는 직벽코스로 가는데.... [직벽코스] 1:45 직벽코스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조금 돌면 편한길로 갈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것은 "자연과 소통"이라 좋은 것이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 맨발은 괜한 객기이고 잘난척이죠. 동상 걸려요 ['장군봉' 가는 길] "장군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서울대' 갈림길] 1:50 이 능선의 우측은 '서울대'가 자리 잡고 있으니 앞으로도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은 모두 '서울대'로 가는 길입니다 [숲길] 편안한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장군봉' 조망] "장군봉"이 조망되는 곳에서 다시 내림길이 이어지고.... [철쭉동산 갈림길] 2:01 "철쭉동산" 갈림길을 지나면.... ['운동장바위' 오르는 길]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며 "운동장바위"로 올라 갑니다. [운동장바위] 2:07 "운동장바위"라는 곳을 지나지만 그렇게 넓은 바위는 찾을수 없고... ['장군봉' 가는 길] 3분 정도 더 진행하면.... ['찬우물-장군봉' 갈림길] 2:10 "찬우물"과 "장군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이정표의 "제1야영장 방향"으로 가야만 "장군봉"으로 갈수 있습니다. ['장군봉' 가는 길] 4분 정도 평지성 오름길을 가면.... [장군봉] 2:14 정상석도 없는 "장군봉" 정상을 지나고.... ['민주동산(호암산') 갈림길] 2:15 사거리를 만나면 직진하여 "국기봉"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 "호암산 민주동산 국기봉"을 다녀 오르면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왕복 10여분 거리 ['칼바위능선' 가는 길] 거의 평지를 잠시 걸으면.... [산불감시카메라탑] 2:21 바위들이 나오는 곳에 "산불감시카메라탑"이 보입니다. 이곳부터 "칼바위능선"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은 글자 그대로 암릉구간으로 날카롭습니다. ['서울대-관악산' 조망] 동쪽에는 '관악산'이 계속 호위를 하고...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오르는 "자운암능선(제3왕관바위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연주대"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가 되겠습니다. 버스가 '신공학관'까지 운행하므로... ['서울대' 조망] 북동쪽으로 '서울대 캠퍼스'가 쫘~아악 펼쳐집니다. [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은 위험구간인데 최근에 우회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우회로] 우회로 철계단을 따라 진행하니 안전하군요. [칼바위능선] 로프를 타고 잠시 오르면... ['칼바위국기봉'] 2:29 "칼바위 국기봉"이 나옵니다.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 위험합니다. 그래서... [우회로] 좌측 우회로로 내려 갑니다. 우회로가 있어 위험을 사서 할 필요까진 없으니 참고하시고... ['곰바위'] 2:32 "칼바위 국기봉"을 우회해서 내려 가면 "곰바위"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곰바위"는 이곳에 없고... ['곰바위'] "곰바위"는 "칼바위 국기봉" 아래에 있고.... ['돌산국기봉' 조망] "돌산국기봉"으로 내려 가는 산줄기가 펼쳐집니다. [내림길] 서울의 대표 등산코스 중에 하나이기에 등산로는 정비가 잘되 있습니다. [사거리] 2:42 사거리를 지나고.... [내림길] 5분 정도 내림질을 하면.... [용암천] 2:47 "용암천"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기암괴석] "용암천" 부근엔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숲길] 10여분 숲길을 내려 가면....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2:59 지난 6월 16일에 지났던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을 만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호랑이골' 갈림길-'용화배드민튼장'] 3:00 바로 앞에 있는 "호랑이골 갈림길"을 지나는데, 우측에 "용화배드민튼장"이 있습니다. [사거리] 3:02 100m쯤 진행하면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은 우측으로 갑니다. 종주길은 직진합니다. 물론 둘레길을 따라 가도 "서울대 정문"에서 다시 만납니다. 오늘은 "삼성산 종주"를 하고 있으니 직진하는 것입니다. [현위치] "서울둘레길"의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 시간 나실때 둘레길도 한번쯤은 걸어 보시고..... ['돌산국기봉' 오르는 길] "돌산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은 글자 그대로 온통 돌산... 5분 정도 오르면... [돌산국기봉] 태극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돌산국기봉] 3:07~3:17 "돌산 국기봉"에 오르니 서울시내 속에 들어 온 느낌이네요 [북동쪽방향 조망] 북동쪽으로 '서울대'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동남쪽방향 조망]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무너미고개" 방향을 조망하고...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지나온 "삼성산" "장군봉" "칼바위국기봉"이 아쉬운 이별을 고하고.... [서북쪽 조망] 서북쪽으로는 '여의도' '목동' 방향의 마천루들이 삐쭉 빼쭉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관악도서관"과 "서울대 정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림길] 14분여 내림질을 하면.... [맨발공원] 3:31 "맨발공원"이 나옵니다. 주민근린체육시설 [맨발공원 입구] 3:32 "맨발공원" 입구로 나가면...."LIG대학마을아파트"가 나오며.... [관악문화관-도서관] "관악문화관"과 "도서관"을 지나 갑니다. [서울대 정문] 3:35 '서울대 정문'에서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귀가. [구글어스에 대입시킨 GPS 트랙] '안양시 석수동 관악역'에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까지 '삼성산'을 종주했습니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삼성산-호암산 종주"라고 해야 할듯합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0.85km였으며, 5시간 13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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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종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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