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국립공원-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 천왕문-오세폭포-만경대" 산행기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가야동계곡-천왕문-오세폭포-나한계곡-오세암-만경대-백담사 "한계령에서" 저 산은 추억이 아파 우는 내게 울지 마라 울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상처 아린 옛 이야기로 눈물 젖은 계곡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 정덕수 - ['구글 지형도'] ['구글어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영시암-수렴동대피소-천왕문-오세폭포-오세암-만경대"를 둘러보고 "백담사"로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 "21.6km"를 진행합니다. ['백담입구버스터미널'] 9:00 2017년 10월 25일 (수) 맑음 언제인지 기억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오랜만에 "설악산의 중심 -'내설악'을 찾기로 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설악의 단풍구경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동서울터미널"로 가서 첫차 6시49분 출발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10분이 걸려 "용대삼거리"에 있는 "백담사입구터미널"에 내렸습니다. 요금은 15,900원. 단풍철이지만 평일이어서인지 행락객들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용대리 상가'] [용대삼거리]에서 음식점 거리를 통과하여 [백담사입구 주차장]으로 10여분 걸어 갑니다. 그렇게 확신을 갖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지 할곳이라곤 기상청 일기예보이니 가장 가을답다고 예보하는 날을 골랐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 괜찮은 날씨일것이라고 예상되며 어서 '내설악의 단풍' 속으로 들어 가고 싶어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백담관광안내소'] 9:13 [백담관광안내소]와 [백담사입구 주차장]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들어 가면... ['백담사' 구간버스탑승장] 9:15~9:20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구간버스'를 이용합니다. 버스요금도 무지 올랐군요. 15분 정도 타는데 2,300원... 1시간 이상 타는 서울 광역버스도 2,400원인데 낡은 버스 15분 타는데 2,300원은 무지 비싼거지요. 그래도 걸어서 갈순 없습니다. 두어시간 걸어 가면 미리 진이 빠져 정작 진짜 설악산을 알뜰하게 탐방 할수 없기 때문이죠. ['백담사' 주차장] 9:35 [백담사입구 주차장]에서 약15분이 걸려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시월달 주말에 여기서 버스를 타고 '용대리'로 나가려면 길게는 두어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백담사' 입구] 9:36~9:44 먼저 [백담사]를 둘러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영실천 백담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가면 ['백담사'] "백담사 百潭寺"를 만납니다. 정문은 다른 절과 다르게 조금 특이하죠? 신라 '진덕왕' 때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만해 한용운선생 卍海 韓龍雲"선생이 출가한 절로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만 뭐니뭐니 해도 "전두환 전대통령" 유배지로 유명세를 탄 절이죠. ㅎ [우측 범종과 '만해기념관'] 정문 우측에는 '범종'과 "한용운선생 기념관"이 있고 [좌측 기념품판매소 등] 정문 좌측에는 기념품 가게와 기타 부속건물들이 있습니다. ['극락보전'] "백담사"는 "극락보전 極樂寶殿"이 本展인것으로 보아 "아미타불"을 모시는 절간일 것입니다. "자장율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아미타불 신앙"을 전파했지요. "아미타불 신앙"은 인도보다 중국에서 발전된 불교로서 "무한한 수명"..즉, 오래 살도록 해준다는 신앙이죠. '전두환'이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쥐고 광주학살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군사독재를 하다가 친구 '노태우'에 의해 유배 간 곳이 앞에 보이는 좌측 절간이랍니다. ['전두환 유배지'] 이름도 밝히지 못하고 그저 [12대 대통령이 머물던 곳]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전두환 유배지"라고 하고 싶은데.... '박정희대통령'이 5대-6대-7대-8대-9대 대통령으로 장기 집권을 하다가 '김재규 중정부장'의 총탄에 서거하고 이어서 '최규하대통령'이 바지대통령으로 10대 대통령을 8개월하다가 '전두환 쿠데타정권'에 의해 밀려나지요. '전두환대통령'은 제11대-12대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고로 위의 안내는 [11대-12대 대통령 전두환이 유배 당한곳]이라고 표기해야 겠지요. ['백담계곡'] "백담사"를 잠시 둘러 보고 아름다운 雪嶽山 속으로 촐발합니다. 다시 [영실천 백담계곡]을 건너갑니다. ['백담계곡'] "설악산 대청봉"에서부터 흘러 "소양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인데 정식 명칭은 "영실천 永失川"이라 합니다. 이 계곡 100군데에서 沼를 이룬다고 "百潭"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백담사에서 알바생들을 고용하여 쌓았다는 돌탑이 계곡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백담사' 전경] "백담계곡"을 건너 뒤돌아 본 "백담사"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과 백담사.... ['수렴동계곡' 등산로 입구] 9:47 10여분 "백담사"를 둘러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랙킹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의 평지를 걷는게 반 이상이기 때문인데 이곳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는 거의 평지로 생각해도 될 정도... 5분 정도 진행하면... ['백담탐방 안내소'] 9:52 "백담탐방안내소"를 지나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9:56 이어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비"를 만나는데... "설악산"은 1970년에 우리나라 다섯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된 특이한 자연생태의 보고라고 합니다. 그래서 1982년에 "유네스코"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답니다. 그러니까 "설악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거북바위'] 9:58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비"에서 100m 정도 진행하면 우측 계곡에 큰 바위를 만납니다. 감상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겠지만 제 눈에는 "거북바위"로 보입니다. "거북아 거북아 어디로 가니" "그 걸음으로 '봉정암'까지 갈꺼냐~ '대청봉'까지 갈꺼냐~" "오래 전에 왔었는데 아직도 그 자리에 있구나...어서 천상의 나라로 올라 편히 쉬거라" ['황정폭포'] [거북바위] 앞에는 "황정폭포"가 있는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아니라서 지나는 행락객들은 이름있는 폭포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것입니다. 대략 여기서부터 [백담계곡]은 끝나고 "수렴동계곡 垂簾洞溪谷 "이 시작됩니다. 지명의 유래가 뭔지 모르겠으나 "설악산을 발(수렴)로 쳐 신비롭게 하는 계곡"이라고 하고 싶네요. ['흑선동계곡' 합류지점] 10:00 [황정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 가면 "흑선동계곡" 합류지점을 만납니다. "대승령"에서부터 이어지는 계곡인데 여기서 [영실천]과 합류합니다. 언젠가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올라 [흑선동계곡]을 탐방하고 싶습니다. ['수렴동계곡'] 만추의 설악을 느끼며 10여분 더 [수렴동계곡]을 오르면... ['저항령계곡 다리'] 10:09 철제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되는데... 이 계곡이 [백두대간 저항령]에서부터 내려 오는 "저항령계곡"입니다. 이 계곡을 따라 올라가 [저항령]을 넘어면 유명한 [울산바위] 앞 [설악동]으로 갈수 있는데 비법정탐방구역입니다. 그래도 갈 사람들은 모두 가더군요. ㅎ 조금 더 올라 가면... ['귀떼기청계곡' 합류지점] 10:12 이번엔 매우 넓은 합류지점을 만나는데 "귀떼기청계곡"이 "수렴동계곡"과 합류하는 곳입니다. 글자 그대로 [설악산 서북주능]에 있는 "귀떼기청봉"에서 내려 오는 계곡입니다. 다시 "수렴동계곡"을 12분여 더 올라 가면... ['사미소'] 10:24 "사미소"를 만나는데 "수렴동계곡"의 대표 沼 중에 하나이죠. 모르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는 곳이죠. ['영시암' 가는 길] "사미소"에서 30여분 평지성 오름길을 30여분 진행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흠벅 느끼며 雪嶽의 품에 안깁니다. ['영시암'] 10:52~11:18 "영시암 永矢庵"에 도착합니다.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김창흡"이 1648년에 창건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김수항'이 '기사환국'으로 처형 당하자 다시는 세상으로 나가지 않을려고 이곳에 은거하였다는데 "영시암"이라는 이름은 "길 영永"에 "화살 시矢"를 사용하는 암자인데 "김창흡"이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는 맹세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도 자신의 식사를 준비해 주던 찬모가 호랑이한테 물려 죽자 '춘천'으로 나가 다시는 돌아 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철계단] "영시암"에서 휴식을 잠시 취하고 나서면 제법 긴 철계단을 오르고 ['오세암'-'봉정암' 갈림길] 11:22 철계단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중요한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올라 가면 "오세암""마등령"으로 가고, 우측길은 "봉정암" "대청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우측으로 올라가 [가야동계곡] 일부를 탐방하고 "오세암"으로 올라 "만경대"에서 조망하고 좌측 길로 내려 올 예정입니다. ['수렴동계곡'] "수렴동계곡"이 계속 이어지며, 이젠 [용아장성]이 그 위용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정표] [백담사]에서 3.7km 진행 했다고 알리는 이정표가 "고작 3.7km 왔어?"라고 핀잔을 주는듯... ['수렴동대피소' 가는 길] 이제 언제 또 다시 오겠는가 ~ 맑은 공기...아름다운 산하...깊어 가는 가을... ['수렴동대피소' 앞 다리] 11:41 [오세암 삼거리]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수렴동대피소] 앞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이 다리는 좌측 "가양동계곡"의 끝지점에 설치된 다리로서, 직진 방향에서 내려오는 "구곡담계곡"과 합류하여 "수렴동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우측 '구곡담계곡'] [수렴동대피소] 우측은 "구곡담계곡 九谷潭溪谷"으로 "봉정암" "대청봉"으로 이어지고 [좌측 '가야동계곡'] [수렴동대피소] 좌측은 오늘 탐방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가야동계곡 伽倻洞溪谷"입니다. 이 계곡은 '비법정탐방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탐방로가 없어 들어 가기가 두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수렴동대피소]로 갑니다. ['수렴동대피소'] 11:42 "수렴동대피소" "가야동계곡"으로 들어 가는 길은 알려진 길이 없어 무조건 대피소로 들어가 주변을 살폈습니다. 먼저 대피소 윗층으로 올라 가서... ['수렴동대피소 매점' 통과] 윗층엔 매점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직진하여 계곡으로 살그머니 나갑니다. 앞에는 음식물처리 시설이 가동되고 있어 발동기 소리가 제법 요란스럽습니다. 음식물처리 시설 좌측으로 들어 가면... ['가야동계곡' 입구] 11:44 길은 없지만 "가야동계곡"으로 갈수는 있어 계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가야동계곡'] 지금부터 완전 미답지를 탐방하게 되겠습니다. 사람들의 통행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바위를 건너 뛰며 조금 올라 갔는데 [비탈] 계곡으로는 진행 할수가 없어 두리번 거리다가 우측 비탈을 이용해 전진하고... [물건넘] 비탈도 도저히 진행 할수 없어 내려가 건너편을 이용하기로 하고 건너 가고.. [계곡 좌측] 계곡 좌측을 편하게 진행하는데.. 그것도 잠시 [진행 어려움] 다시 진행할수 없는 곳을 만나서 [물건넘] 12:13 등산화를 벗고 물을 건널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은 너무 차가워... ㅎ 이럴줄 알았으면 '아쿠아샌달'을 가지고 오는건데... '아쿠아샌달'만 있으며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할수 있겠더라구요. 그냥 풍덩풍덩 다닐수 있으니... 신발을 벗었다 신었다 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계곡 돌아감] 계곡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우측으로 휘어지는 계곡을 돌아 가면.... [물건넘] 12:24 깊은 계곡에 그늘까지 져 약간 무시무시한 동굴까지 있는 곳을 만나는데 다시 물을 건너 가야하고... 사실 이곳을 아름답다고 하기보단 무언가 괴물이 튀어 나올듯 무서웠습니다. ㅎ 다시 신발을 벗고 물을 건너서 조금 더 올라 가면 [동굴] 계곡물이 부딪쳐 만들어 낸 동굴 앞에 도착해서 좌측 계곡 위를 통과하여 조금 더 올라 가면... [沼] 12:36 맑은 계곡물이 沼를 이루고 있는 풍덩 들어 가고 싶은 곳을 만나는데 또 다시 좌측 산으로 올라 가 沼를 통과합니다. [비탈] 길도 없고...사람들의 통행흔적은 당연히 전혀 없는 비탈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작은 폭포] 12:45 다시 이쁘장한 작은 폭포를 지나고 [계곡 우횟길] 다시 길도 없는 좌측 비탈을 이용해 전진합니다. ['가야동계곡'] 12:50 "가야동계곡 伽倻洞溪谷" "가야"라는 말을 한자풀이로 이해하려고 하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가야"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語'로서 "Bodhgaya"를 한자로 음역하여 "伽倻"가 되고 이 한자음을 다시 우리말로 음역하여 "가야"가 되었기에, 그 뜻을 알려면 '산스크리트 語'를 조사해야 하죠 "가야"는 부처님이 6년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 북동부에 있는 地名으로 불교의 대성지이죠. 우리나라 산과 계곡은 이렇듯 불교용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옥녀봉지계곡' 합류지점] 1:08 물을 건너고 신발을 벗고 신고를 반복하다보니 거리 대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조금 올라 가면 우측 "옥녀봉"쪽에서 내려오는 지천을 하나 만나고 ['만경대'조망] 1:08 좌측엔 잠시 후 오를 "만경대 萬景臺"가 보이는데 저곳에 오르는 길은 험난 하였습니다. ㅎ [계곡길] 좌측엔 "만경대", 우측엔 "옥녀봉"이 아름다운 계곡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계곡 우회로] 계곡으론 깊은 물로 진행할수 없어 좌측 비탈을 헤치고 전진합니다. 20여분 길을 만들며 진행하면... ['천왕문'이 다가 옴] 1:30 [나한계곡]이 [가야동계곡]과 합류하는 지점 근처에 있는 "천왕문 天王門"이 성큼 다가 옵니다. "천왕문" 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나한계곡' 합류지점] 1:32 좌측 [나한계곡]과 우측 [가야동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하고 ['나한계곡'] 좌측 [나한계곡]을 바라보고 우측 "천왕문"으로 가는데... "천왕문"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 [나한계곡]으로 올라 갈 예정입니다. ['가야동계곡'] "천왕문" 방향으로 [가야동계곡]을 조금 올라 가면... ['천왕문'] 1:40 "천왕문 天王門"이 신비의 문으로 다가 옵니다. 그동안 '설악산'의 이곳저곳을 다녀 보았지만 "천왕문"은 처음 알현합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부터 내려오는 "가야동계곡"이 통과하는 이 협곡이 "가야동계곡의 大門"이라 할수 있는 "天王門"이 아닐까... 이 광경으로만 비교하자면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연상 시킴니다. 이 계곡 주변에선 스마트폰 전화와 GPS가 작동하지 않더군요. 스마트폰이 전파를 못잡아 먹통이어서 스마트폰 GPS에 의지해 가실 분들은 조심해야 겠더군요. 저는 GPS 전용기기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기에 현위치를 파악하며 다닐수 있었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나한계곡'] 1:44 "천왕문"에서 다시 조금 내려와 [나한계곡]으로 올라 갑니다. "오세폭포"와 "만경대"를 오르기 위해서 입니다. [나한계곡]은 "공룡능선""나한봉"에서 내려오는 계곡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겠고 [가야동계곡]과 합쳐지며 사라집니다. ['나한계곡' 오름길] 그러므로 지금부터 "공룡능선"을 향하여 올라 가는 것입니다. 길도 없고 사람들의 통행 흔적도 전혀 없는 계곡을 잡목을 헤치며 5분 정도 올라 가면... ['오세폭포계곡' 합류지점] 1:49 "오세폭포" 방향 계곡과 [나한계곡]이 합류하는 곳에 도착하는데 "오세폭포"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나한계곡]을 올라 갈 예정입니다. ['오세폭포' 오름길] 7분여 계곡을 치고 오르면... ['오세폭포' 조망] 1:56 "오세폭포"가 멀리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오세폭포" 앞으로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까이 가지 않을 수 없어서 시간을 허비하며 꾸역꾸역 올라 가는데 ['오세폭포'] 2:08 "오세폭포 五歲瀑布" 정확한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으나 "오세암" 아래에 있는 폭포여서 붙여진 이름이리라... '설악산'에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런 폭포가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대부분 비탐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관을 감상 할수 없습니다. 못 가시는 분들은 이 산행기로 대리만족 하시기 바람니다. ['오세폭포' 주변] 이나 저나 "오세폭포" 위로 올라 갈수 있으면 "오세암"으로 빨리 갈수 있겠는데 주변은 온통 절벽이어서 제 실력으로는 올라갈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나한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나한계곡' 재합류] 2:15 [나한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나한계곡]을 올라 갑니다. ['나한계곡' 오름길] 길도 없고 통행 흔적도 없어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갈수도 있어 두렵지만 나 자신을 믿고 헥헥거리며 20여분 올라 가면... [쉼터] 2:38 한숨 돌릴수 있는 약간 평평한 곳을 지나고 [마른 계곡 오름길] 이젠 물이 없는 마른 계곡이어서 걷기는 편하나 잡목과 너덜 때문에 더 힘 들었습니다. 이 너덜과 잡목숲을 헤치고 35분여를 치고 오르면... ['오세암' - '봉정암' 통행로] 3:12 "오세암"과 "봉정암"을 이어주는 통행로를 만납니다. 그러니까 이 길은 "공룡능선"의 옆구리길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나저나 고생 끝! ㅎㅎ ['중청' '천왕문' 조망] "천왕문"에서부터 얼마나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랐는지 알수 있고 그리고 "중청"과 키를 맞출 정도로 높이 올랐다는 것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은 [공룡능선]의 [나한봉] 아래입니다. ['만경대 고개' 조망] "나한봉"에서 내려 뻗는 능선 고개에 오르면 "만경대 고개"가 조망되고 아래엔 "오세암"이 조금 보입니다. [奇岩] "오세암" 뒤 기암괴석을 약간 줌인 해 보는데 '동자'를 닮았다나 뭐래나 ['오세폭포 계곡' 상단부] 3:21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나는데 [마등령]과 [나한봉] 사이의 계곡으로 조금전 "오세폭포"로 가는 계곡이었고... ['마등령' 갈림길] 3:22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마등령]과 [봉정암] 갈림길입니다. ['오세암'] 3:26~3:28 "오세암"에 도착합니다. 현재 "오세암"은 확장공사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오세암'] "오세암 五歲庵"은 다섯살 먹은 어린 동자가 成佛했다고 지어진 이름이 일반적 통설이라죠. 1643년 "설정대사"라는 스님이 어린 동자를 이런 설악산 첩첩 산중에 홀로 두고 3일 후에 온다고 쬐끔 남은 식량을 두고 식량 구하러 양양에 갔다가 폭설로 겨울 내내 돌아 오지 않고 봄이 되어서야 돌아온 스님. 그 동자는 불상 앞에서 스님을 기다리며 목탁을 치다가 그대로 굶어 지쳐 얼어 죽었는데, 돌아 온 스님에게는 죽어서도 불경을 외우고 있는듯 보여 成佛하였다고 생각해서 "오세암"이라고 했다고하니 아무리 전설이고 종교적이라 하더라도 내용은 어찌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아무리 눈이 많이 왔기로서니 어린 네살짜리 동자를 첩첩산중에 식량도 삼일치만 남겨 놓고 떠났다가 뻘리 돌아 오지 않고 이듬해 봄에서야 돌아 온다는 것은 죽음을 방조 한것으로 볼수 밖에 없지 않나요? ['동자전'] 여하튼 "오세암"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동자전 童子展"이라고 합니다. 못 먹어 굶어 죽고, 추워 얼어 죽은 어린 동자를 成佛했다고... [조망] "오세암" 앞에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오를 "만경대"가 보입니다. ['만경대 고개' 가는 길] "오세암"에서 잠시 능선 고개로 오르면... ['만경대 고개'] 3:36 [만경대]로 갈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 고개에 오르게 됩니다. ['만경대' 입구] [만경대] 입구로는 [탐방로 아님]이라는 팻말이 설치되 있습니다. 출입금지는 아니고 [탐방로 아님]이니 출입을 해도 되겠죠? 그런데 "설악산"에 있는 "만경대 萬景臺" 세곳 중에 최고라고 하는 이곳을 [탐방로 아님]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만경대]까지 약간 가파른 코스가 쬐끔 있지만 특별히 위험하지도 않으니 이곳은 공사를 해서라도 탐방하기 좋도록 탐방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첫번째 봉우리]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면... ['만경대' 조망] [만경대]가 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저 봉우리를 올라 가는데 약간 가파른 곳이 짧게 있습니다. ['만경대'] 3:49~3:56 [만경대] 정상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앞으로는 ['만경대'] "만경대 萬景臺" "설악산"에는 세곳의 [만경대]가 있답니다. '내설악'의 중심에서 萬가지 경치를 보여주는 이곳 "오세암" 위 [만경대]가 있고 '천불동계곡'의 "양폭대피소" 뒤에 있는 [만경대]는 '천불동계곡'과 '천화대'등의 경치를 보여주고 세번째로는 요즘 오랜만에 개방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전골"의 [만경대]가 있습니다. 모두 나름대로 경치를 뽐내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곳의 [만경대]가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내설악" 전체를 조망 할수 있기 때문 [조망1] 조망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남서쪽으로는 "서북주능"과 "귀떼기청봉"이 '내설악'의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고 [구곡담계곡]과 [백운계곡]등이 깊이를 더해 주고 [조망2] 남쪽으로는 장쾌하게 뻗어 가는 "용아장성 龍牙長城"이 "소청" "중청"을 지나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龍牙"는 "용의 어금니"를 의미하는데, 저 능선은 "용의 어금니" 뿐만 아니라 "龍齒長城"... 즉, "용의 전체 이빨"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ㅎ "대청봉"은 "중청"에 가려 여기선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아랫쪽 "가야동계곡"을 내려다 보면 ['천왕문' 조망] 조금전에 탐방했던 "천왕문 天王門"이 "가야동계곡"의 수문장이 되어있고 [조망3] 동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공룡능선"이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으로 가고 "용아장성"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조망4] 동쪽으로는 "공룡능선"의 "나한봉"과 "큰새봉"등 공룡의 등지느러미들이 꿈틀거리는듯 하고 [조망5] 약간 북동쪽으로는 [백두대간] "마등령"이 추억 속에 어른거립니다.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오세암' 조망] 다섯살 어린 동자가 굶고 얼어 죽은 "오세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증샷] 때마침 만난 산객에게 부탁해 인증샷을 남기고... 오랜만에 출연했죠? ㅎㅎ 매우 중요하고 멋진 곳이라 출연 한번 했수~ ㅎ [내림길] 4:12~4:51 [만경대]에서 빠른 걸음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40여분 내려 가면... ['오세암'-'봉정암' 갈림길] 4:51 오전에 통과했던 [오세암-봉정암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백담계곡'] 다시 1시간 25분여를 걸어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 15분에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입구터미널]에 6시40분에 도착하여, 7시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이후 어두워져 촬영은 못했습니다. [네설악 전경 구글어스] [고도표] [만경대]의 고도는 고도계로 약740m 정도였는데 [천왕문]에서 [오세암] 앞 능선으로 오르는 급경사가 길도 없고 잡목잡풀로 힘들었습니다. 전체 거리는 "21.6km"로서 8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천왕문''오세폭포''만경대' 주변 GPS 트랙] 참고로 [가야동계곡]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며 헤멘 GPS 트랙을 보여 드림니다. 길이 없어 얼마나 헤멧는지 알수 있죠? ㅎㅎ 다시는 안갈래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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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파도랑 함께 걷는 해파랑길』 "해파랑길 13코스-호미곶해안둘레길" 답사기 구평포구-모포항-금곡교-양포항-소봉대-두원리-연동항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세월이 이 따 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류시화- [해파랑길 포항구간 전코스] 지도를 클릭하면 [13코스]를 상세히 볼수 있음 [ 13코스 구글어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에 있는 "구평보건진료소"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에 있는 "연동어촌체험마을"까지 "20km"를 진행합니다. ['구평보건진료소' 앞] 11:45 2018년 11월 28일 (수) 흐림 서울 [복정역]에서 7시20분에 출발하여 4시간25분만에 "구평보건진료소"에 도착하여 [해파랑길 13코스]를 시작합니다. [해파랑길14코스]는 부득이 참여하지 못해 [14코스]에 대한 답사기가 없으며 [해파랑길13코스]도 [구룡포항]에서 [양포항]까지인데 '거인산악회'는 지난 [14코스]를 이곳 [13코스] 중간까지 연장 운행해서, [13코스]도 일부구간을 답사하지 못하게 되었군요. 다음에 기회 닿는데로 못간 구간은 가기로 하고.... ['구평리'에서 '모포항'까지] 먼저 이곳 [구평보건소]에서 [모포항]까지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를 참고하며 출발합니다. 파란색선이 제가 실제 진행한 실트랙입니다. ['구평2리' 입구] [구평보건소]에서 "구평2리" 마을로 들어 갑니다. 마을 골목을 잠시 통과하면... [해안가로 나가는 길] 해안가로 나가는 길이 이어지는데.... '네이버지도'에 나타나는 [해파랑길]은 중간에 있는 민박집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표기되 있습니다만 먼저 간 횐님들이 우루루 해안가로 나가는 바람에 저도 따라 나갑니다. ㅎ [정자 쉼터] 11:50 동해 바다를 만나는 곳에 정자 쉼터가 있고... ['무지개수산'] 바닷가에는 "축양장"이 있는데 [무지개수산]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무슨 물고기를 키우냐고 물었더니 지금은 "방어"를 키운다네요. 이번 구간에는 "축양장"이 무척 많았습니다. 대부분 "방어"를 키운다고... *축양장과 양식장의 차이* 양식장은 알을 부화시키거나 치어부터 키우는 곳을 말하고, 축양장은 양식장에서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란 물고기나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키우는 곳. ['구평포구' 전경] 11:53 축양장을 지나면 "구평포구 邱坪浦"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앞에 보이는 "우성산"은 "모포항"에 있는 산이고... ['구평포구'] '포항시 구룡포읍 구평리'에 있는 아담한 어항이랍니다. 15분여 "구평포구"를 통과하면.... ['모포항'으로 넘어 가는 길] 12:09 [모포항]으로 넘어 가는 해안가 길로 이어지는데 [해파랑길] 때문에 새로 만든 길인듯... [능선 오름길] 해안가 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 가면... [능선 이정표] 12:17 [철문] 12:18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고 ['모포항' 조망] 12:21 이어서 "모포항"으로 내려 가는 데크계단을 만나 내려 가는데 "모포항"이 펼쳐집니다. 이곳까지 '구룡포읍'이고, 이제부터 '장기면'이 시작됩니다. ['모포항'에서 '매진'까지] [모포항]에서 [매진]까지 국토지리원 지도를 참고하고 ['모포항'] 12:23 "모포항 牟浦港"을 통과합니다. "모 牟"는 "소 우는 소리"라는 한자이지요. 뒤에 보이는 산이 "우성산"이라고 '네이버지도'에 표기되 있는데... 그렇다면 저 산은 "牛聲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포항' 마을] 12:31 [모포항]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물인데 뭔 건물인지 알수 없었고... 항구 마을을 통과하면.... [해변] 12:37 콩인지 땅콩인지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해변을 지나면... ['모포해변 숲'] [대진해수욕장]과 숲이 나타나는데.... ['포스코 대진수련장'] 12:42 이곳에 "포스코 대진 수련장"이 있더군요. ['매진'에서 '금곡교'까지] "매진"에서 "금곡교"까지 상세 국토지리원 지도를 참고하는데... 이곳은 주의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해파랑길-빨간색]이 [갓바위 둘레길-파란색]과 다른데도 [갓바위 둘레길]로 진행을 하는... [갓바위 둘레길]에 가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영암3리 쉼터'] 1:07 [포스코 대진 수련장]에서 25분 정도 해안길을 진행하면 "영암3리 쉼터 정자"에 도착합니다. "영암리 靈岩里"는 신령스런 바위가 있는 마을이라는데 앞으로 진행할 "갓바위 冠巖"이라고... ['영암1리 공동체작업장' 앞] 1:24 [영암3리 쉼터 정자]에서 15분 정도 [영암2리]를 통과하면 "영암1리 쉼터 정자"를 만나며, "영암1리 공동체 작업장"도 있습니다. ['영암 갓바위 둘레길' 안내도] 이곳엔 "영암 갓바위 둘레길"이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해파랑길]도 당연 이 길을 통과 하려니.. 이렇게 생각하고 아무른 의심도 없이 "영암 갓바위 둘레길"을 이용했습니다만.... [해파랑길]과 [영암갓바위둘레길]은 매우 달라서 대형 알바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알바한 [영암갓바위둘레길]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 참고 지도를 보면... ['현위치 1'] '네이바 위성 지도'를 캡쳐하여 제가 편집한 지도입니다. [현위치1]이 [영암갓바위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영암1리 쉼터정자]가 있는 곳입니다. 분홍색으로 표기된 선이 오리지날 [해파랑길] 루트입니다만... 저는 빨간색으로 표기된 [영암갓바위둘레길]로 들어가 대형 알바를 한 실트랙입니다. 알바를 하며 약간 어려움도 격었습니다만, [영암갓바위둘레길]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갓바위 둘레길' 오름길] 1:26 [해파랑길]의 너른 길을 따라 직진하지 않고, 좌측 [영암갓바위둘레길] 산길로 올라가면... ['영암리' 조망] "영암리 靈岩里"가 제법 큰 마을이란걸 알수 있고... [조망대] 1:30 이어서 東海 秘景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쉼터를 만납니다. '조 선생님'과 '이 선생님'.... 사진 한장 찍어 제 답사기에 올려 드림니다. 알바 덕분에 이런 멋진 곳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ㅎ [해안절경] [갓바위 둘레길 해안] 어느 바위가 "갓바위"인지는 알수 없었는데, 이곳 돌출부 전체가 "갓바위"가 아닌지... 여하튼 제법 멋진 경치를 구경할수 있었고.... 이곳에서 7분 정도 [영암갓바위둘레길]을 진행하면.... ['현위치 2'] ['괴청끝' 조망] 1:37 이곳이 윗 지도의 [현위치2]입니다. "군초소"라고 표기한 곳이 "괴청끝"이라는 돌출부 인데, 윗 지도에서 빨간색 선으로 표기된 선으로 진행하니 길이 없다고 '축양장' 사람이 나가라고 아우성...ㅎ 우측 정자에서 우측으로 나가는 길이 [영암갓바위둘레길]이었습니다. '군초소'라고 표기한 곳까지 갔다가 돌아 나와 우측 건물 뒤로 올라 가니... [군사도로] 1:44 '군초소'로 연결되는 군사도로를 만납니다. 3분 정도 진행하면... ['괴청끝' 군초소 - '현위치 3'] 1:47 윗 지도에 "군초소"라고 표기한 곳에 도착하는데 윗 지도의 [현위치3]이라고 표기한 곳입니다.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하는 초소는 사라지고 현대화된 [CCTV]로 경계를 하는 초소로 변했습니다. [해안능선길] [소나무 문] 1:48 '군초소'에서 억새가 하늘거리는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소나무가 쓰러져 門을 만들고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남녀노소 계급불문하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며 지나 가야 하더군요. ㅎ 지리산의 [선비샘]의 유래가 생각 났습니다. 누구던 샘물을 먹으려면 업드려야 하겠지요? 선비가 되고 싶었던 어느 지리산 천민이 죽으면서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죠. "저 샘 위에다 나의 묘를 만들어 주라 ~ 그러면 지나는 선비들도 샘물을 먹기 위해선 내 묘를 향해 업드릴게 아닌가 !" ['현위치 4'] [유격훈련] 1:51 [현위치4] 지점입니다.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로프도 설치되 있는 지름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유격훈련을 잠깐 했습니다. ㅎㅎ 저를 믿고 따라와서 고생하신 분들인데...오히려 더 좋은 구경했지요? ^*^ ['해수어류축양장'] 1:54 '축양장' 안을 통과하면... ['신창1리'] 1:59 "신창1리 新倉里"를 만납니다. 새로 생긴 마을뜰이라는 "신양리"와 이 마을 앞 바다에 곳간(청고)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창암리"라고 한 동네를 통폐합하여 "新倉里"가 되었다고.... ['일출암'] 2:02 ['일출암'] ['일출암' 안내문] "일출암 日出岩" "육당 최남선선생"이 선정한 "조선 10경"중에 하나라고... "일출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세요~ "육당 최남선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新詩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쓴 사람이죠. 우리들이 학교 다닐때엔 교과서에도 실린 詩입니다만.... 우리나라 3대 천재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 사람이지만 똑똑한 머리를 친일행위를 하는데 썻지요. 그래서 저는 친일파 "육당 최남선선생"을 좋아하지 않고 경멸합니다. 이 詩는 "일본의 선진 문화를 받아들여 힘 있고 활기에 찬 새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은 詩라는게 알려졌죠. 즉, '식민지배'를 환영하며 조장하는.... 그래서 현재는 교과서에서 삭제되었고... ['금곡교'에서 '양포항'까지] "일출암"이 있는 "금곡교"에서 "양포항"까지 [해파랑길] ['금곡교'] 2:05 "장기천"이 東海와 만나는 곳에 "금곡교"가 있습니다. ['장기천'] "장기천 長鬐川"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장기읍성]과 "다산 정약용선생"과 "우암 송시열선생"이 귀양살이를 했던 [장기초등학교] 앞을 지나 이곳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우암 송시열선생"은 이곳에서 4년간 귀양살이를 했고, "다산 정약용선생"은 8개월 정도 귀양살이를 하다가 "강진"으로 옮겨져 18년간 귀양살이를 했죠. [뒤돌아 본 '일출암'] 2:06 [금곡교]를 지나 [신창1리]로 가며 뒤돌아 본 "일출암"입니다. ['신창1리'] 2:08 [신창1리]를 5분여 통과하면.... ['신창1리' 화장실겸 전망대] 2:13 독특한 화장실을 지나고... ㅎ 6분여 더 진행하면... ['신창2리'] 2:19 [신창2리]를 통과합니다. ['고등잡기체험장] 2:23 [양포항 0.95km→] [두원리어항 7.8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갑니다. ['양포항' 가는 길] [신창리]에서 [양포항]으로 가는 해안 도로는 맑끔하게 단장되 있습니다. 모퉁이를 돌아 가면... ['양포항 방파제'] 2:27 파도를 막아 주는 [양포항 방파제]를 만나는데, 이곳에 음식점이 있더군요... [음식점] 2:28~3:02 [양포항 방파제] 옆에 있는 조그만 길거리 음식점이었는데.... [해삼과 국수] 어느 횐님이 한턱 쏜 "해삼"과 "국수"...그리고 쐬주... 여기서 맛본 "해삼"은 푸르도록 맑은 동해에서 잡힌 것이라 그 쫀득한 식감과 맛은 어느 타지역 해삼과 비교할수 없었고... 값은 3,000원이라고 하는데 담백하고 깔끔하고 푸짐한 국수는 평가 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고... 특히 쐬주 석잔은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횐님에게 감사 드림니다. 언젠가 은혜를 갚아야 할텐데... ['양포근린공원'] 3:02~3:05 방파제 옆 음식점을 나서면 바로 [양포근린공원]이 이어 집니다. 제법 공원다운 공원이었습니다. ['구룡포수협 양포위판장'] 3:10 이어서 [구룡포수협 양포위판장]을 지나고... ['양포항'] "장기면"에서 규모가 제일 큰 "양포항 良浦港"이립니다. ['양포해변 데크'] 가로등까지 있는 해변 데크길을 잠시 진행하면.... ['양포항 쉼터'] 3:17 "양포항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해파랑길13코스]가 끝나고 [1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남진을 하고 있으니 [12코스]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구 세면대'] 쉼터에는 수도 세면대가 "아구" 모양을 하고 있어 잼있고..ㅎ ['양포항'에서 '소봉대'까지] [양포항]에서 [소봉대]까지 상세한 지도를 예습하고 출발합니다. ['양포교'로 가는 길] 3:18 [수성천]을 따라 [양포교]로 올라 가면서 [해파랑길12코스]를 시작합니다. 100m 정도 올라 가면... ['양포교'] 3:20 [수성천]을 건너는 [양포교]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서는 좌측 해안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공사 중이어서 기존 [해파랑길]은 끊어져 다시 이 도로로 나와야 하더군요. ['계원리' 가는 길] 3:29 해안을 돌아 공사 중이어서 기존 [해파랑길]을 버리고 다시 도로로 나오는 곳입니다. 도로를 따라 6분 정도 올라 가면.... [오리지날 '해파랑길'] 3:35 공사 중이어서 끊어진 기존 [해파랑길] 출입구를 지나고 ['계원1리' 가는 길] 3:43 이어서 도로를 버리고 다시 해안가 [계원1리]로 내려 갑니다. 잠시 내려 가면... ['계원리 쉼터'] 3:46 "계원리 溪院里 쉼터 정자"를 만나는데 조그마한 어촌이었습니다. [갈림길] 3:48 [계원1리]에서 [소봉대]로 넘어 가는 길에 길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큰길을 따라 직진해도 됩니다만,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을 툴러 보고 가려면 좌측 골목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4분 정도 골목길을 진행하면....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 3:52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을 만납니다. 이곳은 [장기초등학교 계원분교] 였는데 폐교가 되어 "손재림"씨가 자신의 전시관으로 만들었다고... "손재림씨"는 '영천'에서 한방병원을 하는 한의사인데 돈을 무지 벌어서 값비싼 문화재를 많이 수집했다네요. 경주에는 '손재림화폐박물관'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이 기념관은 폐관이 된듯...문은 잠겨 있고 잡풀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계원리 버스정류장'] 3:54 마을 골목길을 나서면 다시 도로를 만나는데 [계원 버스정류장]이 있고 ['계원2리' 가는 '동해안로'] 7분여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소봉대' 가는 길] 4:01 길안내표지를 따라 [계원2리]로 가는 마을길로 내려가면... ['소봉대' 조망] 4:02 이번 구간에선 제일 유명세를 탄다는 "소봉대"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해변을 따라 [소봉대]로 갑니다. ['소봉대 쉼터 정자'] 4:11~4:19 ['소봉대' 입구] ['소봉대' 안내문] "소봉대 小峰臺"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이언적 시비'] 이곳엔 "회재 이언적"선생의 詩碑가 있더군요. "회재 이언적선생"은 '연산군-중종' 시대 인물이죠. 원래 이름이 "이적"이었는데 '중종'이 이름 가운대 "선비 언"자를 하사해서 "이언적"이 되었답니다. 詩碑에서 "금락두"라는 분이 번역한 건 뭔가 이해하기 어려워 제가 짧은 한자 실력으로 번역한 글을 올려 봅니다. 부족하더하도 욕하지 말기...ㅎ 地角東窮碧海頭(지각동궁벽해두) : 땅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乾坤何處有三丘(건곤하처유삼구) : 천지의 어느 곳에 세 언덕이 있단 말인가 塵寰裨隘吾無意(진환비애오무의) : 티끌세상 비루하고 좁은 일 내 마음과 무슨 상관 欲駕秋風泛魯桴(욕가추풍범로부) : 가을바람에 노중연의 배를 띄워 떠나고 싶어라 ['소봉대' 오름길]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소봉대"는 올라 보고 가야겠죠? 잠시 오르면... ['소봉대' 정상] "소봉대 정상"에 오르는데 조금 너른 공간이 있을 뿐... ['계원2리 어항' 조망] 북쪽으로는 "계원2리 어항"이 보이고... [북동쪽 해안 조망] [동쪽 끝 조망] [동남쪽 조망] 적은 면적의 "소봉대" 정상부를 한바퀴 돌며 바닷가 풍경을 담고... ['소봉대' 입구 조망] 다시 "소봉대" 입구로 돌아와 [계원2리]를 조망하고 [내림길] 올라 왔던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소봉대'에서 '연동항'까지] [소봉대]에서 [연동항]까지 상세 지도를 참고하고... ['계원2리' 해변 통과] 4:19 [계원2리]를 통과하며 [뒤돌아 본 '소봉대'] "소봉대"를 뒤돌아 보고... [펜션] 해변에서 다시 [동해안로] 도로로 올라 가서 진행합니다. 제법 규모가 큰 펜션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쉼터] 4:26~4:40 도로를 통과하는데 먼저 간 횐님들이 쉼터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있더군요. 물 한모금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두원리' 가는 길] 도로를 따라 [두원리]로 8분여 진행하면.... ['두원리'] 4:48 [두원리] 마을로 내려 가고... ['두원리' 해변] [두원리] 해변을 잠시 통과하면... ['포항시'와 '경주시' 市界] 4:52 조그마한 개천을 건너는데... 이 개천이 [포항시]와 [경주시]의 市界가 되는 경계선이었습니다. 이 개천을 건너면 "경주시"로 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연동마을회관'] 4:57 ['연동마을'의 유래] 이 마을은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의 "연동마을"이었습니다. [연동마을 어촌체험 펜션'] ['연동어항' 앞] 5:00 마을회관을 지나면 "연동마을 어촌체험펜션"과 "감포리조트"가 있었는데 이곳이 "연동항"이었으며, 오늘 [해파랑길] 종점이었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20km"였으며 5시간1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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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 "월악산 영봉 月岳山靈峰" 산행기 덕주사입구-덕주사-마애불-960m봉-송계삼거리- 신륵사삼거리-영봉-송계삼거리-동창교 "단풍 드는 날"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도종환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중 "단풍 드는 날"에서- [구글어스]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1984년에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 대표 봉우리이며 최고봉인 "영봉 靈峰 1,097m"를 갑니다. "덕주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덕주사-마애불-960m봉-송계삼거리-영봉"을 오르고 "송계삼거리"로 회귀하여 "동창교"로 하산하는 10.7km를 갑니다. [충주시외버스터미날] 7:50 2013년 11월 13일 (수) 맑음 연무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1984년에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 많은 사람들이 "충주의 월악산"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 "제천의 월악산"이랍니다. '충주시' '단양시' '문경시' '제천시'에 걸쳐있지만 대표산인 "월악산 영봉"이 '제천'에 있고, 유명 명소가 대부분 '제천시'에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충주의 월악산"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월악산"으로 접근할때 주로 이용하는 도로가 "충주시"를 통과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충주시외버스터미날"은 "롯데마트"와 함께 있으며, "월악산행 시내버스" 정류장은 터미날 정문으로 나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터미날버스정류장'] 7:54 "월악산행 시내버스" 정류장은 터미날 우측 삼거리 길을 건너 있는 <"하이마트"앞에 있습니다. 충주로 가는 길에선 안개를 못봤는데, 충주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마도 '충주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 때문이리라 생각되는군요. [버스시간표] ['246번 노선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월악산"을 다녀 오려면 "충주 시외버스 터미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전국 대부분의 시외버스들은 "충주"와 연결 되는데 [전국시외버스통합예약써비스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자기 지역 출발시간표를 검색하여 새벽 첫차를 이용해서 오전 "8시 이전"에 '충주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래야 "월악산 영봉 주등산로 입구""덕주사입구"로 가는 시내버스 [246번]을 탈수 있습니다. 위의 시간표 [송계(제천)] [246번]을 참고하시고.... 갈때는 [246번] "8시10분" 버스를 타고, 올때는 "4시12분" 버스를 타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산행시간을 버스시간에 맞춰 진행해야하는데, 서두러지 않아도 되더군요. "오전 9시30분" 버스를 타면, 올때 "6시22분" 버스를 타야하는데 각자 알아서 판단하세요 ['덕주사 입구'] 9:12 '충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1시간이 걸려 "덕주사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이며 겨울로 가는 "월악산 덕주사 입구"에는 사람들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올라야할 "월악산"이 울퉁불퉁 근육을 자랑하고 있을뿐.. 멀리 올라야할 "영봉"이 보입니다. [덕주골] [246번 시내버스]는 손님이라곤 단 한명인 '파란문'을 내려 놓고 휭하니 사라졌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이 4,300원이라고 거금을 받아 챙기고.... "덕주사입구"의 음식점들을 지나 "덕주골"을 7분 정도 통과하면..... [탐방로 입구] 9:19 "월악산 탐방로 입구"가 나옵니다. 여자 안내원이 나와 친절하게 탐방 안내를 해 주었으며, 몇가지 유의사항까지... 입장료, '문화재관람료'는 없었습니다. "덕주사"로 가는 길은 우측 "덕주역사자연관찰로"로 진행하는게 좋더군요. 포장도로와 50여m 후에 다시 만나지만.... [탐방안내도] 저는 "덕주사"를 지나 "마애불"-"송계삼거리"를 통과하여 "영봉"을 오르고 "송계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동창교"로 하산하려 합니다. 거리 표기는 안내도 마다 다르니 단순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덕주역사자연관찰로'] '바위'에서 흙 1cm가 만들어 지는데 1,000년이 걸린다는 공부를 하며... ['덕주역사자연관찰로'] "학소대"를 지나는데 모르면 그냥 지나치는 곳입니다. "鶴"이 둥지를 치고 노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학을 볼수 없군요. [도로 합류] 9:25 이름은 거창한 "덕주역사자연관찰로"는 계곡을 50여m 거니는 것으로 싱겁게 끝나고 다시 포장도로를 만나 100여m 올라 가면.... ['덕주산성 덕주루'] 9:28 城門이 나타나는데 이름하여 "덕주산성 덕주루 德周山城 德周樓"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딸인 "덕주공주"가 세운 城이라고 합니다만, 확실한 역사적 기록은 없고 전설로 내려 온다고.... ['덕주산성'의 구조] 현위치는 안내도의 "동문"이 있는 곳이니 참고 하시고.... [뒤돌아 본 '덕주루'] "덕주사"로 가면서 뒤돌아 본 "덕주산성 덕주루"입니다. ['덕주사' 가는 길] "덕주루"를 지나 5분 정도 오르면.... [덕주사] 9:34 "덕주사 德周寺" 신라의 마지막 왕 56대 "경순왕" 그의 딸 "덕주공주"와 아들 "마의태자"에 얽힌 연기담이 있는 곳이란건 모두 아는 이야기이라 특별히 언급할게 없고... "마의태자"는 이름이 "김일"인데 '마의태자'가 이름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지요? 한자로 쓰면 "麻衣太子'로서 "삼베옷을 입은 태자'라는 단순한 별명입니다. 멸망한 신라의 왕세자가 살아서 왕세자 행세를 하며 거리를 떵떵거리며 돌아 다닐수 있었겠습니까? 새로운 고려 정치세력들에게 잡히면 그 자리에서 참수 당할것은 뻔합니다. 그래서 삼베옷을 입고 거지 행세를 하며 신분을 감추고 다녀야 죽임을 면할수 있었던게죠. 사람이 많이 사는 도회지에는 나가지 못하고 이런 '십승지'에 숨어 살며 암암리에 복수의 칼만 갈다가 그렇게 한평생을 마감한 불운의 '왕자'와 '공주'의 대명사가 되었지요 .... [덕주사 대웅보전 앞] "덕주사"는 말로만 듣던 유명세와는 달리 규모가 작아 놀랐습니다. "덕주공주"가 세운 절이라고 알려져 꽤 큰 절간인줄 알았는데.... "56대 경순왕" '삼국사기'는 그를 호의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피를 흘리며 싸우지 않도록 백성들을 고려해서 "왕건의 고려"에 항복했다는거죠 그러나 "경순왕"의 처신을 보면 아주 비열한 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55대 경애왕" 신라의 왕권은 "내물왕" 이후 "김씨"가 석권해 오다가, "박경휘"가 "53대 신덕왕"에 오르며 "김씨"와 "박씨"의 권력다툼에서 "박씨"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후 "53대 신덕왕 박경휘"의 첫째 아들이 "54대 경명왕"이 되고, 둘째 아들인 "박위응"이 "55대 경애왕"에 오르는 "박씨 세상"이 됩니다. 그런데 "경애왕"이 11월에 포석정에서 술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후백제"의 "견훤"이 '경주 포석정'으로 침입하여 "경애왕"을 죽입니다. 그리곤 "김씨"인 "김부"를 왕으로 앉히는데 그가 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후백제의 견훤'에 의해 '견훤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른 자가 "경순왕"이죠. 그런데 그는 다시 "견훤"을 배반하고, '고려의 왕건'에게 항복하고 '고려'의 품에 안겨 '왕건의 장녀'인 "낙랑공주"와 결혼하여 호의호식하며, '왕건'보다 30여년이나 더 살며 두번의 고려왕이 더 바뀔때까지 천수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고향인 '경주'로는 돌아 가지 못하고 '임진강' 강나루인 "고랑포" 위에 뭍혀 6.25의 총탄 여섯발까지 비석에 새기며 쓸쓸히 있습니다. 신라의 왕 56명 중에 유일하게 경주 이외의 지역에 뭍혀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삼국사기'는 "경애왕"을 비하하고 "경순왕"을 호의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마애불'에 가서 다시 흥미있게 이어 집니다) [산신각] "덕주사"에서 산꾼이 가볼만한 곳은 오로지 "산신각 山神閣" 뿐이었습니다. 이곳 산신각은 독특하게 바위 틈에 만들어 놨군요. 불교를 믿는 절간에 토속신앙인 "山神"을 모시는 山神閣을 세워 놨습니다. 불교의 입장에선 山神이 이단이지만....여러 神을 모시며 포교를 하고 있습니다. ['월악산 영봉' 들머리] "월악산 영봉"의 들머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도로에서 우측으로 들어 갑니다. 느낌으로는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 갈듯한데... 왜 그런지...잠시 생각해 보면 "느낌으로 알겠네요"~ ㅎ ['월악산 영봉' 들머리] 9:45 "월악산 영봉"으로 가는 들머리는 우측 계곡 다리로 들어 갑니다. "영봉"까지 "4.9km"라고 알려 줍니다.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우회해야 하는 이유는 다 아시겠죠?..ㅎ '문화재관람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위안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 들머리로 들어 가면 계곡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 갑니다. 좌측엔 "덕주사"의 부속시설들이 있는데 저 부속건물들 때문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별도로 만들고 길을 새로 내서 우회해 가는 것입니다. ['마애불상' 가는 길] 10여분 넓은 계곡길을 따라 올라 가 다리를 다시 건너 가면.... ['산양' 서식지] 9:55 "월악산"에는 "산양"이 살고 있으니 보호하자는 안내판이 눈길을 끕니다. 그런데 이런 안내판은 곳곳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설치했더군요. 그런데도 산양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덕주산성 상성' 가는 길] '산양 안내판'을 지나면 오르막이 시작됩니다만...완만한 경사입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8분 정도 오르면.... ['덕주산성 상성'] 10:03 "덕주산성 상성"을 지나게 되더군요. "상성"은 한자로 "上城"이니 한자로 쓰면 뭔뜻인지 금방 이해가 됩니다. ['마애불상' 가는 길] 경사도가 약간씩 높아지는 넓은 오름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마애불상' 앞 삼거리] 10:17 "마애불상"과 부속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요한것은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영봉"은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애불상' 앞 삼거리] 10:19~10:32 삼거리에는 "마애불상의 역사"라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월악산에 와서 "덕주공주"가 세웠다는 유명한 "마애불"을 구경하지 않고 갈순 없죠. "마애불"을 구경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마애불상] "덕주사"에서 "마애불상"은 1.6km 떨어진 먼 곳에 있군요. 아들과 딸이 경주를 떠나 이런 산골짜기로 피신을 해서 불상을 세우고 살았는데 아버지인 "경순왕"은 고려에 항복하여 오래도록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왕건의 장녀' 새파랗게 젊은 "낙랑공주"와 결혼도 하고... ("경순왕"에 대한 얘기는 앞에서 이어 집니다) "포석정 사건" 즉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의 심장부인 '경주 포석정'에 침입하여 추운 겨울 11월에 술잔치를 벌이는 "경애왕"을 죽였다는 사건..... 당시엔 11월이면 엄청 추운 겨울이었다는데, 국운이 기울어 가는 중대 시국에 신라의 왕이 야외인 '포석정'에서 술잔치를 벌일수 있었을까? 신라가 아무리 쇠퇴해 가는 나라라 할지라도 어떻게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의 심장부에 전투도 없이 들어가 "경애왕"을 죽일수 있었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것은 신라의 핵심 정보원이 정보를 "견훤"에게 주지 않고는 도저히 일어 날수 없는 사건입니다. 일종의 쿠데타 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그 정보를 누가 주었을까? 길안내는 누가 했을까? 아마도 당시 "박씨 왕권"인 "경애왕"으로부터 왕권을 뺏으려고 했던, 즉 바로 "견훤"에 의해 차기 왕위에 오르는 "김씨 세력의 우두머리"인 "김부-경순왕"이 아니었을까.... '삼국사기'와 '고려사'에는 '포석정'에서 도망간 "경애왕"을 별궁에서 체포하여 자살토록하고, '견훤' 자신은 "경애왕"의 왕비를 강간하고, 병사들에게는 "경애왕"의 비첩들을 강간하도록 했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역사는 승자들의 독식?... 그후 '후백제'의 "견훤"이 쇄락해져 가자 "경순왕"은 "견훤"을 배반하고 '고려의 왕건'에게 항복하며 빌붙어버린거죠. "경순왕-김부"는 어떤 인간이라고 생각되십니까 [마애불상] "덕주사"의 '마애불'은 "덕주공주"가 만들어 "덕주공주"를 닮았다고 하며, "미륵사지"에 있는 석불은 "마의태자"가 만들어 "마의태자-김일"을 닮았다고 하는데... 누나와 남동생이 화려한 왕실 생활을 하다가 이런 산골짜기에서 이별을 했으니 그리움은 가슴마다 쌓이고... 천년사직 경주는 돌아 갈수 없는 고향으로 영원히 남고... [구글어스] "덕주사입구"에서 "덕주사" "마애불상"을 지나 "960m봉"에 오르는 길을 구글어스를 통해 자세히 알아 보고 가면 산행이 어느정도 즐겁습니다. 예측 가능하니까요... "마애불상"에서 "960m봉" 오르는 직벽 오름길이 매우 가파른 힘든 코스입니다. 제가 노란색으로 동그라미를 해놨습니다. 1.6km구간으로 엄청 힘듭니다. ㅎㅎ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면 예측 가능하니 어느정도 쉬엄쉬엄 오를수 있지만, 모르고 가면 끝없는 오르막으로 숨이 막혀 모두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내려 온다는 가파른 힘든 구간이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등산초보들은 "신륵사코스"나 "동창교코스"로 가시기 바람니다. [오름길] "마애불상"을 구경하고 삼거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마애불"에서 "960m봉"까지 "1.6km"인지 정확치는 않지만 이 구간을 오르는데 저는 1시간 10분이 걸렸으니 참고하시고... ['마애불상' 조망] 10:36 잠시 올라 내려다 보면 "마애불상"과 부속건물들이 보이고.... [철계단 된비알] 10:38 급경사 오르막 직벽에는 철계단이 설치되 있습니다. 철계단의 길이도 장난이 아닙니다. [돌계단 된비알] 10:43 돌계단도 이어지며... [나무계단 된비알] 나무계단도 이어집니다. 계단인데도 급경사라 여자들은 기어서 오릅니다. ㅎ [철계단] 10:51 다시 철계단이 이어 집니다. 계속되는 된비알............헥헥 [굴] 10:57 "마애불상"에서 25분 정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굴이 나오는데 굴 속에는 아무것도 없고.... [철계단] 철계단은 경사도가 6~70도 되는 곳도 여러곳.... 초보산객들은 계단을 매우 싫어하죠? 계단은 오름길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시설인데도 초보산객들은 계단을 매우 싫어하며 자기가 힘든 원인을 계단 때문이라고 핑계를 댑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계단이 설치되 있는 곳은 경사가 아주 가파른 곳이 대부분이라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힘드는 곳입니다. 그래서 계단을 설치해 놨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계단이 없는 곳에서는 자기 체력에 맞게 보폭을 조절할수 있지만, 계단이 있으면 보폭을 자기 상황에 맞게 그때 그때 적절히 조절할수 없어 계단의 높이와 간격으로 무조건 걸어 올라야 하니 과부하가 걸리며 감당하기 어려운 체력소모가 발생하여 더욱 힘든 압박감을 느낌니다. 계단은 발바닥을 직각으로 디딜수 있게 해 줌으로 체력소모를 많이 줄여주고... 흙이나 바위 표면의 미끄러움을 막아주며 손잡이도 있으니 직벽도 오를수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 계단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 상상이 가죠? 계단이 설치되 있어 오를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계단 핑계 하지마세요~~ㅎㅎ 대신 천천히 가세요 [쉼터] 11:06 숨이 턱에 찰때 쯤 되면 어느 곳에서나 쉼터는 나옵니다. 물 한모금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된비알] 계단조차도 설치 할수 없는 곳도 오르면.... [전망소] 11:16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오릅니다. [봉우리] 다시 올라야할 봉우리가 조망되며.... 조금 더 오르면 [전망쉼터] 11:17 "960m봉"에서 "만수봉 萬壽峰"으로 뻗어 가는 산줄기가 조망되는 멋진 곳에 오르면 이제 오르막은 끝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영봉조망명소' 봉우리 조망] 다시 올라야할 봉우리가 나타나며 급경사 오르막에 철계단이 설치되 있다는 것을 볼수 있으니...또 헥헥..ㅎ ['영봉조망명소' 봉우리 오르는 길] 10여분 다시 헥헥 거리며 급경사를 오르면.... ['영봉조망명소' 봉우리] 11:28~11:36 "영봉 조망 명소 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영봉' 조망] "월악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월악산 영봉"이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힘들게 올라야 펼쳐지는 광경이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보이죠. "영봉" 조망과 함께 힘든 구간도 끝났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충주호' 조망] "영봉" 뒤로는 "충주호 월악선착장"이 조망되고.... ['송계리' 조망] 아래로는 "영봉"을 오르고 내려가 버스를 타야할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가 보입니다. [조망]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산군들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조령산-마패봉-부봉-탄항산-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문경새재"를 안고 있는 "주흘산"이 성난 파도 같습니다. "마패봉"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마패를 걸어 놓고 쉰 봉우리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저의 "백두대간 산행기"를 참고 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습니다. ['영봉 2.4km' 지점] 11:36 "영봉 조망 봉우리"에서 다음 봉우리로 이동하면 "영봉 2.4km"라는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이제 반 정도 왔군요. 다 왔는 줄 알았는데....에휴~ [조망] 천길 낭떨어지 위에 조망소가 있습니다. 나가 보니.... [지나온 길 조망] 힘들게 올라온 지나온 길이 어느 정도 가늠되는군요. ['960m봉'] 완만한 오름길을 8분 정도 진행하면 "960m봉"이 나타납니다. 이 봉우리는 "월악산"에서 중요한 갈림길이기도 해서 꼭 기억해 둬야 하는 봉우리입니다. ['960m봉' 정상] 11:44 "960m봉 정상" "靈峰"과 "만수봉 萬壽峰", 그리고 "덕주사"로 갈리는 중요한 삼거리입니다. ['만수봉' 가는 길] "만수봉 萬壽峰" 가는 길은 막아 놨군요. ['영봉' 가는 길] "960m봉"에서 바라보는 "영봉"입니다. 능선길을 12분 정도 편하게 걸으면.... [헬기장] 11:58 헬기장이 나오며, "영봉"은 더욱 "神靈"스럽게 다가 옵니다. 이곳 헬기장에서 100m 정도 내려 가면.... ['송계삼거리'] 11:59~12:01 ""송계삼거리" "영봉공원지킴터"가 있고, "동창교"로 연결되는 삼거리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봉"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동창교"로 하산 할 예정.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거리 표시는 안내도 마다 다릅니다. [구글어스] "송계삼거리"에서 "영봉"으로 가는 길은 "송계삼거리"에서 정면으로 오르지 않고 "영봉"을 빙 둘러 가서 "영봉 뒷통수"로 오릅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로 "영봉 정상" 코스를 GPS 트랙과 함께 보여 드리고...친절하죠? ㅎㅎ ['영봉' 가는 길] "영봉 정상" 앞에서 거대한 암봉 덩어리를 오르기 전에 흙봉우리를 하나 오르고 ['영봉 1.2km 지점'] 12:13 거대한 암봉 덩어리를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신륵사 삼거리' 가는 길] 곳곳에 낙석 주의를 알리는 "영봉" 옆구리를 6분 정도 돌아 가면.... ['신륵사 삼거리'] 12:19 "신륵사 삼거리"를 만납니다. "영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중에 가장 쉽다는 "신륵사코스"랍니다. 아무리 쉬워도 높이가 1,097m이니...비교적 쉽다는 뜻이겠죠? ㅎ ['영봉' 가는 길] "영봉"이라는 거대한 암봉 덩어리를 옆에 끼고 돌아 갑니다. [철계단] 우악~! 다시 무시무시한 철계단이 앞에 나타납니다. '중국 장가계'의 "귀곡잔도"보다는 훨씬 넓고 편하게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소나무] 암봉에 솟아 오른 소나무를 감상하며.... ['해발 980m' 오르는 길] 다시 15분 정도 철계단과 급경사 오르막을 헥헥거리며 오르면.... [해발 980m 지점] 12:31 "해발 980m"에 오릅니다. 다 오른줄 알았더니.... ['보덕암 삼거리'로 내려 가는 계단길] 이게 왠일!~~ 다시 내려 갑니다. 힘들게 올랐는데 다시 내려 가다니.... 길을 잘못 가는게 아닌지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내려 가는 길뿐... "영봉" 뒤로 완전히 빙~ 돌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 하더군요. 휴~ ['중봉' '하봉' 조망] 내려 가는 계단에서 조망되는 "중봉"과 "하봉"입니다. 7분 정도 진행하니.... ['보덕암 삼거리'] 12:38 "보덕암 삼거리" "보덕암코스"는 "중봉-하봉"으로 연결되는 위험코스로서 현재 등산코스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는군요. [철계단] 이나저나 "보덕암삼거리"에서 부터 다시 급경사 오르막 철계단은 시작됩니다. [급경사 철계단] "월악산 영봉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철계단을 오릅니다. 오가는 사람들의 입에선 씩씩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ㅎㅎ [철계단] 이젠 철계단이 끝났겠지?라고 생각하면 다시 나타나는 철계단..... 17분 정도 헥헥거리며 오르면...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봉' 정상] "영봉 정상 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영봉"에 얽힌 이야기들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송계삼거리"에서 55분이 걸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봉' 정상] 12:55~1:32 "월악산 영봉 月岳山 靈峰 1,097m" "월악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멀리서 볼때보단 초라한 좁은 정상입니다만.... ['중봉' '충주호' 조망] 조망은 끝내 줍니다. 북쪽으로는.... 이 한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땀흘리며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한강'이 만드는 "충주호"와 "월악산 중봉-하봉"이 한폭의 산수화를 만듭니다. [지나온 길 조망] 남쪽으로는 또 다른 파도가 일렁입니다. 제가 몇년전 두발로 걸어 올랐던 산군들이 펼쳐집니다. "덕주사 마애불"에서 앞에 보이는 "전망대-960m봉"까지가 엄청 가파른 오르막이었죠. 이제 바로 앞에 보이는 "송계삼거리"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동창교"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조망]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이동하여.... ['영봉 정상'과 ''송계리' 조망] "영봉 정상"을 바라보면 "영봉 정상"이 매우 좁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하산하여 버스를 타야할 "송계리"가 아득히 조망됩니다. ['신륵사' 방향 조망] 동쪽으로 "신륵사 코스"가 보이며.... 유명한 "용하계곡"도 조망됩니다. "월악산 영봉"을 오르는 네개의 코스 중에 "신륵사코스"가 그래도 비교적 쉽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단양 방향' 조망] 동쪽 "제천시-단양시" 방향을 조망합니다. 멀리 "금수산"과 아득히 "소백산"이 조망되는군요. [하산] 1:35 "영봉 정상"에서 37분 정도 조망과 식사를 하고 하산합니다. 내려 가는데...'올라 올때 이렇게 급경사를 올랐나?'라고 느낄 정도로 급경사입니다. 그래도 내려 갈때는 '변소 갈때와 나올때 차이'...ㅎㅎ 낑낑대며 올라 오는 산객들에게 힘내라고...다 왔다고 일러주며 의기양양 내려 갑니다. ['신륵사 삼거리' 가는 길] "보덕암 삼거리"로 내려가 "해발 980m"를 지나 "신륵사 삼거리"로 갑니다. ['신륵사 삼거리'] 2:00 "영봉 정상"에서 28분이 걸려 "신륵사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17분 정도 더 진행하면.... ['송계삼거리'] 2:17~2:27 "송계삼거리"에 다시 돌아 왔습니다.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송계삼거리'에서 '영봉' 조망] 여기서 볼때엔 "영봉"을 간단히 오를수 있는듯한데 55분이나 걸려 올랐고, 하산하는데도 45분이 걸렸습니다. ['동창교'로 내려 가는 길] "송계삼거리"에서 "동창교"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잠시 평이하지만..... 8분 정도 진행하면.... ['동창교 2.4km' 지점] 2:35 "동창교 2.4km 지점"을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송계리' 조망] "송계리"가 어렴푸시 조망되기 시작하면... [급경사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13분 정도 내려 가면... ['동창교 2km'지점] 2:48 "동창교 2km지점"을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는데 400m 간격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봉' 조망] "영봉"을 올려다 보고... 8분 정도 내려 가면... [쉼터-'동창교 1.6km 지점'] 2:56 "동창교 1.6km 지점"을 알리는 쉼터를 지나고....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은 계속 됩니다. [급경사 내림길] 이 코스로 오르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경거리 없는 지루한 계곡 숲길 뿐이고 경사도 만만치 않아서 더 힘들더라도 차라리 제가 올랐던 "덕주사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33분 정도 지루하고 급경사인 내리막을 더 내려 가면.... [다리] 3:29 다리가 나오며 길은 평온을 되찾습니다. [계수기] 3:30 다리를 지나면 등산객 계수기를 지나며..... [월악산 산신각] 3:32 "월악산산신각 月岳山 山神閣"을 지나 갑니다. 神靈있는 산이라고 곳곳에 山神閣이 있군요. [내림길] 10여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자광사] 3:43 "자광사"라는 절을 지나고 [동창교] 3:45 바로 산행 날머리인 "동창교"가 나타납니다. [송계계곡] 앞에는 "송계계곡"이 여름을 기다리고 있고 ['동창교'에서 바라본 '영봉'] "동창교"에서 보이는 다녀온 "靈峰"이 꿈결 같습니다. 버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앞에 보이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동창교 앞']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고 인적없는 "송계2리 동창교 앞"에서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던 "월악산 영봉" 산행을 마침니다. [246번 시내버스]는 "한수면사무소 종점"에서 '4시 12분'에 출발하여 이곳에 '4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가깝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꼭 한가지 알려 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충주 시내버스' [246번]은 '충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덕주사입구"까지 4,300원의 요금을 받았고, 이곳 "동창교"에서 '충주시외버스터미날'까지는 4,500원을 요구했습니다. '충주'와 '제천' 행정구역이 다른 곳을 운행하니 2중으로 요금을 징수 할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 할수 있으나, 기본요금 1,1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4,500원씩이나 받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수 없었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날'에서 '충주'까지 시외고속버스가 7,800원이고, "충주"에서 '음성'까지 시외버스로 가는 요금이 2,900원입니다. 시외버스도 아닌 시내버스가 한시간 거리여서 거리가 먼것도 아닌데 기본요금의 4배씩이나 요금을 받는 것은 "앞으로 타지역 사람들은 '충주 월악산'을 시내버스로는 다니지 말라는 경고"로 느껴지는데.... '파란문' 혼자만의 생각일까... 아무튼 참고 하세요~ [구글어스] 오늘 산행 거리는 GPS 측정거리로 10.7km였습니다. 이동시간은 4시간 20분, 정지 시간은 2시간 10분으로 총 6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급경사 철계단 오름길이 많아 녹녹치 않은 산행길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시내버스 요금으로 더욱 찜찜한 "월악산" 산행길을 갈무리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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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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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2일 (일)

       "이포보" 전경

        [이포보전망대]    

        [전망대 카페]

         카페에서 '이포보' 조망

        "이포보"는 "백조의 날개"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가운대 둥근 것은 "백조의 알"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파사성"의 아랫 마을이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

       막국수 값도 10,000원으로 올랐더군요.

        "이포대교"와 "이포보"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고

        뒤로 "여주시가지"가 아련히 보인다

        하구 방향으로는 "용문산"이 조망되고

   
   『진도 여행 19~20』
  『왕온의 묘-용장성』 
        왕온의 묘-용장성
        
            『진도 여행 19』
         『왕온의 묘』


  ['왕온의 묘' 입구]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왕온의 묘"
  "왕온 王溫"은 <8대 현종>의 8대손으로 "삼별초의 난"의 중심인물입니다
  
  <고려 23대 고종> 때에 <징기스칸>의 <몽골>이 침입하자 도읍지인 <개경>을 버리고 <강화도>로 천도하여
  무려 39년간이나 안감힘을 쓰며 저항했지만 <고려 24대 순종>이 왕위에 오르며 <몽골>과의 강화를
  추진하자 <무신세력>의 핵심이었던 "배중손"이 "몽골과의 강화 반대"를 외치며 일으킨
  일종의 쿠데타인 "삼별초의 난"으로 <고려>의 정통성을 이어 받는 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고려의 왕손>인 "왕온"을 추대하여 왕으로 모시고 항거하자, <고려 왕실>과 <몽골군>이 
  연합하여 진압하자 이곳 <진도>로 이동하여 일종의 왕국을 건설하였죠.
  그때 왕 노릇을 한 <무신세력 배중손의 꼭두각시>가 바로 <왕온>이었던 것입니다.
  


  [안내문]                  
  안내문을 참고하고


  
  [오름길]                           
  조금 올라 가면....
  


  ['왕온의 묘']                

  [안내문]                      
  <몽골의 홍다구>한테 죽임을 당했다고 하는 "왕온의 무덤"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용장성>으로 갑니다.
  
   
            『진도 여행 20』
         『용장성』  

  ['용장성 위치']                
  <용장성>은 <벽파정>에서 가깝더군요.



  ['용장성' 항공사진]                        
  <용장성 터>와 <용장성홍보관>, <용장사>의 위치를 항공사진으로 확인하고



  ['고려항몽충혼탑']                
  <용장성 홍보관> 앞에는 "고려항몽충혼탑"이 있습니다.



  ['용장성 홍보관']                     
  홍보관에 들어가 공부 좀 합니다.





  [안내문]                      
  자세한 역사 공부는 안내문을 참고 하세요~~
  
  "삼별초의 난"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다양합니다.
  나라의 주권을 지키려한 "대몽항쟁"이라고 평가도 하고....
  <무신세력>들이 권력을 지키려고 반항한 실패한 쿠데타라고도 하고....
  




  ['용장성']                  
  <용장성>이 있는 자리는 발굴작업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복원은 못하고 있더군요.
  


  ['용장성' 발굴 현황]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 군대>는 이곳까지 "려-몽 연합군"에게 함락 당하자 
  <제주도>로 또 도망가 재기를 꿈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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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행 16~18』
  『진도개테마파크-진도군청-운림산방』 
        진도개테마파크-진도군청-운림산방
                  
          『진도 여행 16』
       『진도개테마파크』  

  ['진도개 테마파크']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개 테마파크"는 <진도군청>에서 가까운 곳에 있더군요.
  홍보관, 경주장, 사육장등 상당한 규모로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진도개 묘기자랑-경주"등 공연도
  하는데 월요일이라 그런 공연은 구경 못했습니다.
  
            
             『진도 여행 17』
          『진도군청』  

  ['진도군청']


  ['아리랑사거리']                    
  "진도군청 珍島郡廳"과 <진도 번화가>의 모습입니다.
  <진도>에서 제일 중심이 되는 사거리의 이름은 "아리랑사거리"더군요.

          
            『진도 여행 18』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                           
  <운림산방>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는 "남도전통미술관"이 있습니다.
  <소치 허련선생>의 작품들과 그의 화맥을 이어오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 할수 있고
  


  ['운림산방']                 
  "운림산방 雲林山房"
  <조선 23대 순조~24대 헌종> 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남종화풍"을 토착화 시킨 "소치 허련"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낸 "운림산방"이랍니다.



  [정원]                      
  상당한 규모의 저택으로 <진도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진도>에 가서 자랑 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 '노래,그림,글씨' 중에 "그림 글씨"의 본향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첨찰산 尖察山 485m"인데 <진도 3대 명산>으로 <진도>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한자로는 "뾰죽할 첨(尖)", "살필 찰(察")을 써서 <첨찰산>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이 산에는
  봉수대가 있어 <진도>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중심지라는 걸 알수 있고, 현재 기상대도 있더군요.
  
  또한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는데 '동백나무, 후박나무'등이 무성하다고...



  ['소치 후손 작품관']                
  대를 이어 살며 작품활동을 하는 후손들의 작품관도 있고...
  후손들에 대해선 아래 가계도를 참고하세요~



  ['소치 기념관']                        
  "소치 허련 小痴 許鍊 " 기념관으로 들어 가면....
  


  ['운림산방 화맥']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소치 허련 小痴 許鍊 "의 가계도를 참고하고



  ['소치 허련']                
  "소치 허련 小痴 許鍊 "
  호가 독특한데 "치痴"는 "어리석을 치痴"인데 "소치小痴"는 '좀 어리석은 놈'이라고 자신을 낮추는 듯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후손이며,  <대흥사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수업을 받게 되었으며, <추사 김정희>가 "내 그림보다 낫다"라고 했답니다.
  1848년 <헌종>의 배려로 고부감시를 거쳐 친임회시 무과에 급제해 벼슬이 <지중추부사>에 오르고
  <추사 김정희>가 죽은 1856년 고향 <진도>에 <운림산방>을 짓고 은거하면서 그림에 몰두했답니다.
  
  


  [작품 전시]                       
  "소치 허련 小痴 許鍊 "의 화풍은 아들인 <미산 허형(許瀅)>과 손자인 <남농 허건(許楗)>, 
  방계인 <의재 허백련(許百鍊)> 등으로 계승되어 호남지방의 서화전통을 이루었답니다.



  ['허련 고택']                          
  <지중추부사>라는 벼슬도 했지만 그림으로 돈을 많이 벌었나 봅니다.
  <추사 김정희>가 죽은 1856년에 앞에 보이는 집을 짓고 살았다고하는데 
  초가집이 거처하는 집이었고, 앞의 기와집은 사랑채랍니다.
  


  ['사랑채'에서 연못 조망]                 
  사랑채 앞에는 <운림산방>의 시그니쳐인 연못이 엄청 부잣집 정원이란걸 뽐내고
  


  [고택과 연못]                      
  연못 아랫쪽에서 사랑채와 기념관을 바라봅니다.
  정말 멋집니다.



  [잉어]               
  연못에는 잉어들이 득실득실한데 매표소에서 <잉어먹이>를 한봉지에 500원으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입장 할때 한봉지 사가지고 들어 가면 잉어들의 유희를 더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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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행 12~15』
      『동석산-급치산전망대-세방낙조-쉬미항』 

 
             『진도 여행 12』
          『동석산』 

  ['동석산' 조망]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팽목항(진도항)>에서 <급치산전망대>로 가는데
  "동석산 銅錫山 235.1m"이 폼나게 나타납니다. <진도 3대 명산> 중에 하나이죠.
  저 산은 화산암 등으로 이루어진 산인데, 큰 동굴이 있어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종성골 鐘聲谷"이 있답니다. <동석산>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고
  
  <동석산>과 <급치산>은 가까이 있는데 <급치산>은 승용차가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진도 여행 13』
          『급치산전망대』


  ['급치산전망대']                          
  "급치산 전망대"
  "급치산 急峙山 223.5m" 정상 부근에 있는 "진도 최고의 落照" 조망처라고 합니다.
  <세방낙조>와 함께....



  ['전망대']                           
  해 질 시간에 올라야 제맛이겠지만 대낮에 올라도 괜찮았습니다.
  


  ['급치산 정상' 조망]                 
  <급치산 정상>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조도' 방향 조망]                      
  해무로 조망이 나쁘지만 서쪽방향을 바라보고
  아는게 없으니 보이는 섬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가사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약간 북서쪽으로 <가사도>는 알겠군요.
  잠시후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자세히 조망합니다



  ['석적막산-동석산' 조망]                
  북쪽으로는 "석적막산 石積幕山 235.1m""동석산"이 조망됩니다.
  
  <세방낙조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진도 여행 14』
          『세방낙조전망대』          

  ['세방낙조 전망대']                         
  "세방낙조전망대 細方落照"
  <진도>에서 최고의 落照를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조금전 <급치산전망대>와 함께...



  ['전망대1' 조망]                          
   "세방낙조전망대 細方"는 <전망대1>과 <전망대2> 두군데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닷가 전망대가 <전망대1>이고, <전망대2>는 주차장에서 산중턱으로
   조금 걸어 올라 가야 합니다.
  


  ['세방낙조전망대1']          


  ['가사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전망대1>에서 <가사도> 방향을 조망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장도' 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장도> 방향으로는 <장도> 뒤에 보이는 <손가락섬><발가락섬>이 유명한데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잠시후 들리게 될 <쉬미항>에서 유람선이 운항하는 섬들이 되겠습니다.




  ['세방낙조']                

            세방낙조

               나는 알았네
               세방리에 와서

               섬과 섬이
               저문 하늘을 내려 받아
               바다의 무릎에 눞히는 순간

               천지는 홀연히 풍경이 되고
               홍주빛 장엄한 침묵이 되고

               어디선가 울려오는 아라리 가락에
               일렁이며 잠겨드는 섬의 그림자

               때로는 꿈도 꽃이 되는가

               저 놀빛에 붉게 젖어
               한 생애 황홀한 발자국을 찍네


     
             『진도 여행 15』
          『쉬미항 유람선 타는 곳』 

  ['쉬미항여객선터미널']                         
  "쉬미항 여객선터미널"
  <가사도-장도-손가락섬-발가락섬-혈도>등을 유람하는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유람선이 최고 인기라고 합니다.
  
  오늘 날씨도 흐릿하고 낙조까지는 시간이 너무 남아 생략하고 <진도개 테마공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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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여행 11』
       『서망항-팽목항(진도항)』 


  ['진도항로표지사무소']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남도진성>에서 <팽목항(진도항)>으로 가는 도중에
  "서망항 西望港"을 만납니다.  <팽목항(진도항)>과 가까이 있습니다.
  
  <서망항>은 "국가어항"으로 진도에서 가장 큰 어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도항로표지사무소 珍島港路標識事務所>도 있더군요.
  유인등대와 무인등대 70개, 등표 17개, 등구표 49기, 레이더 5개소, 중계소 1개소 등이 있다는데,
  레이더는 네 구역의 진도 해역을 지나가는 통행선에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서망항']                          
  "서망항 西望港"은 <진도>에서 가장 큰 국가어항 다웁게 수많은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서망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진도항(팽목항)>으로 갑니다.



  ['임시 진도항']                           
  "진도항 珍島港""팽목항"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때문에....
  
  <서망항>은 진도의 어항이고  <팽목항(진도항)>은 여객선터미널이더군요.
  


  ['진도항 연안여객 터미널']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새로 건립 중에 있는데 완공 마무리 단계더군요.



  ['진도개' 조형물]                      
  "진돗개" 모형이 나그네를 반기고....



  ['팽목항']               
  <세월호 사건>으로 유명해진 "팽목항" 부두로 갑니다. <팽목항>과 <진도항>이 같다는 것도 알고.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 304명이 사망한 사건이죠.
  세월도 빠릅니다. 벌써 십여년이 지났군요. 그 당시 학생들이 벌써 20대 후반이 되었겠군요.




  ['기다림']                
  <세월호>를 인양해 세워 두었던 부두엔 녹쓴 구조물 하나와 <기다림의 의자>가 있을 뿐
  그날의 아픔과 슬픔은 그저 황망한 메아리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위치도]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이곳이 아니라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는데
  인양한 <세월호>를 이곳에 옮겨 전시했기 때문에 이곳인줄 오인하는거죠.



  ['기억의 문']                          
  부두의 끝엔 <기억의 문>이라는 등대같은 탑이 있고
  <세월호> 선박에 실려있는 <하늘나라 우체통>이라는 우체통이 나그네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합니다.
  


  ['진도연안여객선 터미널' 조망]                 
  인양 된 <세월호>가 있던 부두에서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조망하고
  
  <급치산 전망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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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행 7』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전경]                
  2023년 6월 19일 (월) 약간 흐림               
  <진도 여행> 둘쨋날
  <쏠비치 진도>에서 먼저 진도의 남쪽부터 여행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 國立南道國樂院"
  유서 깊은 남도의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속공연단인 남도국악단의 
  국악공연은 물론 일반인들의 국악연수, 국악체험과 국악 연구를 위한 국악 관련 국가 음악기관이랍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공영은 없고 시설만 둘러 보고 갑니다.
  



  ['국립남도국악원']                          
  진도에 가면 자랑하지 말아야 할것이 세가지가 있다고하죠? ㅎ
  바로 "글씨"와 "그림"과 "노래"랍니다
  이 중에서 "노래"는 "진도아리랑"과 "강강수월래"등 남도민요라는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도씻김굿"을 공연한다고하는데 오늘 월요일 휴무라서 구경 못해 아쉽고
  
  뒤에 보이는 산은 "여귀산 女貴山 358,7m"이랍니다.
  <진도 3대 명산> 중에 하나라는데...  (첨찰산, 동석산, 여귀산)
  여자 산신령이 다스리는 산으로, 귀한 여인이 나올 풍수를 지녔다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래서 산지 모습이 마치 단정하게 차려입은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형상이라 하여 풍수지리가들은
  "옥녀탄금형"의 산이라 했답니다.
  그래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국악원을 여기에 세웠나 봅니다.



  ['상만리' 조망]                           
  국악원 앞에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진도아리랑>이 울려 퍼지는듯.....
  앞에 보이는 저수지는 "귀성제"라는 저수지이고 그 뒤에 잠시후 방문 할 <아리랑 마을>이 있습니다.
  
  
   
         『진도 여행 8』
       『아리랑마을』



  ['아리랑마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내려 가면
  "아리랑 관광마을"을 만납니다.
  <진도아리랑>의 본향 다웁게 아리랑 체험관을 "장구" 모양으로 멋지게 세워 놨군요.
  180억의 국비와 지방비, 그리고 약1,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어 관광지를 조성 하고 있답니다.



  ['아리랑 체험관']                      
  우리나라엔 3대 아리랑으로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정선아리랑>이 있지요.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인 "진도아리랑 체험관"이 있습니다.
  휴관이라 들어 가 보지는 못하고



  ['진도 나그네 전통 한옥']               
  <진도아리랑 체험관> 앞에 있는 <진도 나그네 전통 한옥>으로 갑니다.




  ['쌈지공원']                
  중간에 있는 <쌈지공원>에는 진도의 전통주인 "진도 홍주" 제조 모형이 있고



  ['진도전통한옥']                         
  "진도전통한옥"
  한양 고관대작의 고급주택같은 한옥이 있는데




  ['축제' 조형물]                           
  한옥 앞에는 <축제>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진도 전통주>인 <홍주>에 관한 안내가 있는데, 이런 부잣집에서 만들어 마시던 술이라니다.
  보통 40도가 넘는 독한 술인데, 60도가 넘는 더 독한 술도 있답니다.
  


  [전통한옥' 내부]                 
  한옥 내부를 둘러 보고



  ['아리랑 체험관' 조망]                      
  다시 <아리랑 체험관>으로 돌아 가 <진도남도진성>으로 갑니다.
  
  
     
        『진도 여행 9』
      『진도남도진성』


  ['진도 남도진성' 입구]                
  <아리랑마을>에서 다시 차를 타고
  "진도 남도진성 珍島 南桃鎭城"에 도착했습니다.
  




  ['진도남도진성]                           
  고려 <원종 元宗> 때 "배중손 裵仲孫"이 <진도>에 와서 
  1270∼1273년에 걸쳐 몽골에 항쟁할 때 근거지로 삼았다고 하는 성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이어서 <팽목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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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행 6』
  『쏠비치 진도』 


  ['진도 쏠비치' 전경]                
  2023년 6월 18일 (일) 약간 흐림               
  <가계해수욕장>과 붙어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다길>에서 이동하여 2박3일간 묵을
  "쏠비치 진도"라는 콘도에 도착했습니다.
  



  ['반달과 토끼']                          
  조형물도도 많은데 "반달과 토끼"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삼도' 조망]                           
  <쏠비치 진도>에서 볼수 있는 또 하나의 <신비의 바다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
  "소삼도"와 사이에서 하루에 두번 썰물 때에 모래톱이 나타납니다.
  조금전 <진도 신비의 바다길>은 일년에 한때 나타나지만 이곳은 매일 두번씩 나타납니다.
  규모가 매우 작습니다.
  



  ['해맞이 곶']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소삼도 연육교']                      
  썰물 때여서 모래톱이 <소삼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형물]                
  다양한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인피니티 풀장']                
  <쏠비치 진도>의 자랑이라는 <인피니티 풀장>을 조망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밤에 촬영한 밤풍경입니다.




  [밤풍경]                         





  ['토끼 삼형제']                           

  



  ['거꾸로']                  




  [밤바다]                      




  ['인피니티 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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