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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  因緣    
 
『인 因』은 결과를 산출하는 내적·직접적 원인이며, 『연 緣』은 결과의 산출을 도와주는 외적·간접적 원인이다.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주된 것이 "인因"이며, 보조적인 것이 "연緣"이다. 또 "인因"을 넓게 해석하여 "인因"과 "연緣"을 합해 『인因』이라고도 하고, 반대로 『연緣』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에 의해 생겼다가 "인연因緣"에 의해 멸滅한다. '용수(龍樹)의 중론 中論'에 의하면 이와 같은 존재의 생멸(生滅)은 진실한 모습이 아니므로 '불생불멸'(不生不滅)이며, 나아가 그 『인연因緣』마저도 실재성이 부정되므로 모든 존재는 "공空"이라고 했다. 인연 김철민 날 기억하는 사람 나를 잊은 사람 내가 잊은 사람 내게 다가온 사람 나를 떠난 사람 내가 보낸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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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4구간 한티재-545m봉-불랫재-운주산-이리재-봉좌산-도덕산-오룡재 4월 2일(금) 밤 11시 서해에서는 큰 군함이 몸통이 뚝 짤려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 가운데.....원인도 아직 모른다고하고..... 원인을 밝혀줄 통신기록들은 알려 줄수 없다고 하면서... 말 바꾸기를 계속하는 군당국은 나름대로 괴롭기야 하겠지만 틀림없이 말할수 없는 그 무엇이 분명히 있을듯 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온통 시끌벅적하더라도 우리는 떠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떠나는 것이 아니고 "낙동정맥 14구간"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산삐알을 헤메고 다니지 않으면 일주일이 괴롭다는 산객들과 버스에서 새우잠을 2~3시간 자며 포항시의 뒷자락 '낙동정맥14구간'으로 갑니다 그리곤 걷고 또 걷습니다. 산을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 가면 또 오르고... 그렇게 걷는게 즐거움인양.... [한티재에서 오룡재까지] 오늘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가안리에 있는 "한티재"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 있는 "오룡고개"까지 가는 도상거리 20.7km 실제 진행거리 약25km로 긴 거리입니다. 특히 저는 "道德山"을 갔다 오느라 약2km를 더 걸어 27km를 걸었습니다. 총 9시간 55분 걸린 "한티재에서 오룡재"까지 함께 가 볼까요 [한티재] 지난 13구간의 날머리였던 "한티재"에 4월3일(토) 새벽 4시 20분경에 다시 왔습니다. '한티재'의 터널 속 불빛이 희미하게 사진 속에서 비치는군요. [낙동강 오리알] 서로는 서로에게 "왜?" 여기 오느냐고 묻지 않습니다. 나오라 말라 연락도 않합니다. 그래도 매주 둘째 넷째주 금요일 밤에는 스스로들 나와 토요일 새벽에는 어김없이 이렇게 탄광 광부같은 모습으로 길위에 섭니다. 오늘도 길 위에서 걷고, 길 위에 앉고, 길 위에서 먹고, 길가에서 쉬고, 웃고, 길 위에서 담소하며 하루를 함께 합니다. [한티재에서 불랫재까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를 활용합니다. '한티재'에서 "545m봉"까지, 그리고 '화령재'와 "불랫재"까지 구글어스를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진행방향으로 보여 드림니다. "545m봉" - 영천시와 포항시의 경계가 시작되는 중요한 봉우리입니다. 4 : 35 5 :25 6시 한티재 - (50분) - 545m봉 - (35분) - 불랫재 [한티재 → 불랫재 = 1시간 25분] [月夜] 오전 4시 35분 구름 한점 없는 아주 깨끗한 밤 하늘에는 두둥실 둥근달이 훤히 비추고 약간 쌀쌀한 느낌을 주는 기온은 산행하기에 최적의 기상 조건이었습니다 [한티재] 오전 4시 50분 날이 밝을 때까지는 좀 천천히 가자는 닥달에 오늘은 선두가 조금 양보를 하는 듯 합니다. 한티터널 입구 소공원에서 약15분 정도 걸려 "한티재"에 올랐습니다. "한티재"에는 지역 주민들이 설치해 논 토종 벌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545m봉-二市갈림봉 登路] 첫번째 점령해야할 봉우리는 545m봉으로서 워밍업 정도의 봉우리였습니다. 그러나 경사가 심하고 아직 워밍업이 덜된 상태라 조금 힘이 듭니다. [545m봉-二市갈림봉] 5시 25분 약50분이 걸려 "545m봉"에 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오른쪽, 즉 서쪽은 경북 영천시이고, 왼쪽은 포항시입니다.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모두 줄행랑을 치듯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불랫재] 오전 6시 정각 여명이 밝아 오니 시간이 꽤 된줄 알았는데 아직 6시이더군요. 눈 내리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여명과 함께 "불랫재"가 출발한지 약1시간 25분 만에 나타납니다. [불랫재에서 바라보는 '운주산'] '낙동정맥14구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운주산 雲住山 806.2m"이 불랫재에서 보입니다. 중요한것은 "돌탑봉"에서 우측 "운주산"까지 갔다가 되 돌아 와야합니다. 낙동정맥 마루금은 "돌탑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볼때엔 "돌탑봉"이 "운주산 정상"보다 높아 보입니다만, 앞쪽에 삼각형으로 삐쭉 솟아 있어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돌탑봉"은 특히 오늘 산행하는 중에 어디에서나 보이는 중요한 깃점이 됨으로 잘 기억해 두면 방향 감각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불랫재'에서 '운주산' 오르는 들머리] "불랫재"는 포항시 기계면 남계리와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를 잇는 고개입니다. "불랫재"는 포항시 남계리에서 영천시 도일리로 넘어 가는 고개인데.. 고개 아래 남계리에 "불랫골"이 있습니다. "불랫재"는 "불래재"인데 발음상 "불랫재"가 된 것이며, 그 語原에 대해선 몇가지 설이 있더군요 남계리 계곡 절터골에 신라시대부터 절이 있어 부처님이 오신다는 뜻 [佛來]와, 재를 넘어가면 도적이나 범과 같은 야수의 피해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不來]와, 영천 쪽에서 불을 내면 강한 서풍을 타고 잘룩한 불랫재를 넘어 남계리로 "불이 내려 온다"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의 화령현(火嶺峴) 아래 있는 고개인데 비슷한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20여년전 영천시에 있는 "영천호"에서 "포항종합제철"로 보내는 송수관을 이 고개 밑으로 뚫어 설치하니 지하수맥이 끊어져 마을 샘물이 말라 이 고개 아래에 살던 사람들은 물이 없어 모두 떠나 버리고 지금은 인가가 없다고 합니다. *포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 하여, 제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기술하였습니다. [日出] 6시 20분 "불랫재"에서 "운주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日出을 맞습니다. 벌써 4월이니 날도 빨리 밝아 오는 군요. 산에 다니다 보니 한해가 너무 빨리 가는듯합니다.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 구글어스] 6 : 00 6 : 25 7 : 14 7 : 40 "불랫재"-(25분)- "정각사 갈림길" -(50분)- "춤추는 소나무" -(26분)- "안국사 갈림길" 7 : 42 7 : 57 8 : 10 -(2분)- "돌탑봉" -(15분)- "운주산" -(10분)- "돌탑봉" "불랫재'에서 "운주산"-"돌탑봉"까지 약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정각사 갈림길] 6시 25분 불랫재에서 약25분쯤 가면 "정각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즉 동쪽으로는 포항사 기계면 남계리입니다. ['운주산' 오르는 등로]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는 전체적으로 완만하지만 끊임없이 오르막입니다 [춤추는 소나무] 7시 14분 '불랫재'에서 '운주산'까지는 구경거리가 없는 지루한 오르막입니다. 그러나 지루한 오르막을 불랫재에서 약 1시간 15분 정도 오르면 유일하게 구경거리가 있는데 바로 "춤추는 소나무"입니다. 쉼터 역활도 해 주어 여기서 잠시 머무르며 쉬어 갑니다. [춤추는 소나무] 화려한 제스추어로 땀흘리는 산객들에게 쉬어 가라고 손짓하는듯 하지 않나요? 번화가 개업식집 앞에서 두손 뻗어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풍선인형 같기도 하구요 [춤추는 소나무] 특이한것은 왼쪽 가지 아래에 받침이 되는 나무가지가 다시 바쳐주고 있더군요 이 소나무를 보니 옛친구를 만난듯 반갑기도 했습니다. [안국사(상) 갈림길] 7시 40분 "춤추는 소나무"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상안국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안국사 安國寺"라는 절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고 현재는 암자만 하나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안국사"는 현재 인비리 마을에 있어 그곳의 안국사를 "하 안국사"라고 하고, 이곳의 안국사를 "상 안국사"라고 한답니다. 이 갈림길에 오면 '운주산"에 거의 다 온것입니다. [운주산 정상 가는 길] 7시 42분 "상안국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낙동정맥 마루금"인 "돌탑봉"으로 바로 갑니다. 그러나 "운주산 정상"을 갔다 오려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돌탑봉" 오른쪽 우회로를 이용하여 '운주산 정상'을 갔다가, "돌탑봉"으로 바로 가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 뒷 봉우리가 "운주산 정상"입니다. 약15분 정도 걸립니다. [운주산 정상 오르는 길] [운주산 정상 헬기장] '돌탑봉' 우회로를 이용해서 운주산 정상 헬기장까지는 약12~3분 정도 걸림니다. [운주산 정상 안내판] 7시 57분 헬기장 위에 "운주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운주산"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는데, 다른 곳에서 설명하는 것과 틀려 몇자 나름대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우선 이곳에서 설명하는 "운주산"은 한자로 "雲柱山"이라고 쓰기 때문에 이 산의 형태가 "구름 기둥"같아 "雲柱山"이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구름 기둥" ???? 어디에서도 그런 느낌은 받을수 없고 포항시 공식 홈페이지와 "운주산 정상석"에 쓰여 있는 것과도 다른 설명이라 놀라웠습니다. [운주산 정상] "운주산 정상"에는 소나무 몇그루와 바위가 있습니다. [운주산 정상석] 8시 정각 "운주산" 정상에는 세개의 정상석이 있으며 모두 "雲住山"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아까 헬기장 위의 정상표지판에는 분명히 "雲柱山"-구름 기둥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불과 10m정도 사이에 두고 한자 표시가 틀림니다 "雲住山""구름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인데 "雲柱山"-구름 기둥과는 의미가 다소 틀림니다. 무식한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유식한척 한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지도에는 "雲住山"으로 표기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정상석'에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명히 "雲住山"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빨리 심도있게 조사하여 정정하시기 바람니다. [보현산] '운주산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해 보겠습니다. 우선 북서쪽으로 영천시의 진산인 "보현산"이 최우선으로 보입니다. "보현산'은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124m로 높은 산입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는 우리나라 3대 천문대 중에 하나로 명성이 더높습니다 또한 '낙동정맥'의 "가사령"이 있는 "가사봉"에서 분기하여 가는 "보현지맥"의 主山이기도 합니다 그리곤 대구 팔공산으로 가는 "팔공지맥"을 분기 시키는 산이기도 합니다. [낙동정맥] 북쪽으로는 우리가 걸어 온 '낙동정맥 마루금'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지난 13구간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와 '한티재'. "545m봉","불랫재".... [갈림길] 다시 낙동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돌탑봉"으로 돌아 오면 "이리재"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나며 '이리재" 방향으로 가면 "돌탑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가는 우회로로 가게 됨으로 가운데 산봉우리로 오르면 "돌탑봉"으로 갑니다. *'상안국사'방향은 아까 돌탑봉 우회로이니 가면 않됩니다. [돌탑봉-정맥 마루금 갈림길] 8시 10분 운주산 정상에서 약5분 정도 걸려 "돌탑봉"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새벽에 "불랫재"에서 바라 볼때엔 삼각형으로 뾰쪽한 산봉우리였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그렇게 뾰쪽하지는 않군요. 정맥 마루금으로 돌아 온것입니다. [돌탑봉-정맥 마루금 갈림길] 8시 10분 봉우리에는 이런 돌탑이 하나 있어 사람들이 "돌탑봉"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운주산"에는 이런 돌탑봉이 두군대 봉우리가 있더군요. 앞으로 전진하면 하나 더 나옵니다. [아침식사] "돌탑봉"에서 약 20분간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이 사람들은 별로 쉬지도 않습니다. 식사시간도 아주 짧습니다. 오로지 전진만 합니다. 이것 저것 조사 할게 많은 저는 그래서 이 사람들보다 항상 늦습니다. ㅎㅎ [운주산에서 이리재까지 구글어스] 8 : 05 8 : 10 8 : 45 9 : 30 10 : 10 운주산 정상 -(5분)- 돌탑봉 -(15분)- 식탁바위 -(45분)- 618m돌탑봉 -(40분)- 이리재 [운주산 ~ 이리재] = 2시간 5분 ['이리재'로 가는 정맥길] 8시 30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는 동쪽으로 갑니다. [식탁바위] 8시 45분 '돌탑봉'에서 약15분쯤 가면 "식탁바위'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할걸 그랫죠? ㅎㅎ ["포항시 인비리" 갈림길] 9시 3분 보리수 나무가 있는 곳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조금 내려 가면 "인비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마루금의 왼쪽이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이더군요. "인비리 仁庇里"의 유래는 재미있어 알려드림니다. 이곳에는 먼저 추(秋)씨가 마을을 개척하였고, 하(河)씨가 뒤이어 들어와 거주하였으며, 경주김씨가 세 번째 입주 하였다 합니다. 추씨와 하씨가 타지로 떠난 뒤 마을이 커지고 장터가 생기며 역촌이 되어 각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자, 어진 사람들은 숨어 버리게 되어 인비(仁庇)라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광복 후에 4명의 장성이 태어났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소망 전망대] 9시 12분 다시 10여분 전진하면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며, "소망 전망대"라는 푯말이 땅바닥에 세워져 있습니다. 바로 앞이 엄청난 절벽이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9시 12분 "소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포항고속도로"와 "포항시 기계면"의 全景 멋있습니다. 앞으로 "기계면"의 사진을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왜냐구요? ㅎㅎ '파란문 산행기'의 열열한 팬이시며, 현재 대구에 사시는 '토함산'이라는 분의 고향이 저 앞에 펼쳐지는 "포항시 기계면 지가리"라고 하시더군요.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바라보는 고향의 모습을 담아 드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앞으로 "봉좌산"까지 "포항시 기계면"을 보며 걷게 되겠습니다. 고속도로와 포항.........아름답습니다. ['이리재'로 가는 길] '이리재'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건너편 "봉좌산". [돌탑봉-618봉] 9시 30분 또 다시 "돌탑봉"이 하나 더 나옵니다. [돌탑] [625m? 618m] 돌탑에는 어느 분이 "625m"라고 표기해 놨습니다만, 대부분의 지도에는 "618m봉"이라고 표시해 놨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돌탑이 중요하고 높이는 중요하지 않지요 [돌탑봉에서 뒤돌아 본 '운주산'] 이곳 618m돌탑봉에서 뒤돌아 보니 우리가 어떤 루트를 통해서 왔는지 확연하게 알수 있군요 운주산 정상과 그 옆 '돌탑봉', 그리고 우측으로 '식탁바위'.....빙~돌아 왔군요 [돌탑봉에서 바라보는 '봉좌산'] "봉좌산"과 "615m갈림봉"이 더욱 가까워 옵니다. "봉좌산" 우측의 "615m 갈림봉"은 "포항시와 경주시, 영천시의 경계봉"이더군요. 또한 낙동정맥길은 "615m갈림봉"에서 우측으로 볼록 볼록한 산으로 바로 갑니다만, "봉좌산"을 구경하고 가야 하므로 좌측 "봉좌산"을 갔다가 돌아 와야 합니다. [소나무가 있는 '운주산 마지막 봉우리] 9시 52분 소나무와 위치표시 말뚝이 있는 봉우리가 '운주산'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이 봉우리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우측으로 "천장산 天掌山"이 보입니다. 우리는 저 "천장산 앞마을 - 오룡리"까지 오늘 가야합니다. [이리재 터널과 옛길 '이리재']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터널, 그리고 옛길 "이리재"가 성큼 다가 옵니다. [이리재에서 뜨는 헬기] '이리재'에서 분주하게 헬기가 뜨고 어딜 갔다가 다시 오곤 하더군요. 부상자를 구호하기 위해 뜨는가 했는데...... 그 이유는 "도덕산"에 가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알았으니까요 기억력 테스트......ㅎㅎ [이리재] 10시10분 드디어 '이리재'에 도착했습니다. '한티재'에서 5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이리재] 10시 10분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이리재에서 봉좌산, 도덕산 갈림길까지 구글어스] 10 : 10 10 : 50 11 : 00 12 : 30 이리재 -(40분)- 615m갈림봉 -(20분)- 봉좌산 -(1시간 30분)- 임도 -(23분)- 12 : 53 1 : 12 천장산 갈림길 -(20분)- 도덕산 갈림길 [이리재 - 도덕산 갈림길] = 약3시간 [봉좌산 들머리] [봉좌산 등로] '이리재'에서 '봉좌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부터 "615m갈림봉"까지는 된비알입니다. 6시간 가까이 운주산을 이미 넘어 왔기에 체력이 힘겹기 시작 할때쯤이라 이곳을 다시 약40분간 오르는 것은 여간 힘드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스스로 오르지 않고는 도저히 봉좌산을 갈수 없으니 오르고 또 오릅니다. [615m봉 - 봉좌산 갈림봉 - 三市경계봉 오르는 길] 가깝게 느껴지나 봉우리를 7~8개 넘어야 '615m봉'까지 갈수 있습니다. [615m봉-봉좌산 갈림봉-三市경계봉] 10시 50분 힘겹게 "615m봉"에 올랐습니다. 이 봉우리는 "봉좌산"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며, '포항시'와 '영천시'의 경계를 타고 오던 "二市경계선"이 여기서부터 "경주시"를 만나는 "三市경계봉"이 되는 중요한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즉, 이 봉우리부터는 '포항시'와 '영천시'의 경계선이 끝나고, "경주시"와 "영천시"가 이웃하며 가는 경계선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오실 분들에게 한가지 뽀너스를 드립니다. 여기에 베낭을 두고 봉좌산을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름대로 짱구를 돌려 베낭을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갔다 오려는 잔꾀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베낭을 메고 가세요. 왜냐하면 올때는 우회로가 있어 이곳을 다시 들리지 않고 바로 '도덕산 갈림길'로 쉽게 갈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봉좌산 이정표] 봉좌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나무에 하나 붙어 있습니다만 잘 보이지 않아 제가 다시 고쳐 놨습니다. [봉좌산] 봉좌산 갈림봉에서 봉좌산 방향, 즉 동쪽으로 나가면 바로 저만치 "봉좌산 정상"이 보입니다 봉황이 앉아 있는 형상이라고 하는 '봉좌산'이라고 한다는데 鳳凰같나요? [봉좌산] "봉좌산"은 한자로 "鳳座山"이라고 씁니다. 저 산봉우리 바위가 포항 기계면에서 바라보면 "봉황이 앉아 있는 모양"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쪽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저는 사람이 누워있는 얼굴 같이 보입니다. 입 부분에 사람이 있군요. [봉좌산] 11시 낙동정맥에선 의외로 岩山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鳳座山"은 岩峰입니다. [봉좌산 정상석과 운주산] 11시 해발 600m의 鳳座山 정상 정상석 뒤로 "雲住山"정상과 오늘 아침식사를 했던 "운주산의 돌탑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S"자로 산줄기를 빙빙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포항시 기계면] '鳳座山' 정상에서 "포항시 기계면"을 조망합니다. '파란문'의 산행기 애독자이신 아이디 '토함산님'의 고향이 눈아래에 펼쳐집니다. 아마도 '기계면 지가리"는 고속도로 뒷쪽이 될듯 느껴지는데.... "기계면"은 한자로 "杞溪面"으로 쓰더군요. "杞"라는 글자는 "구기자 나무"를 뜻하는 것이니 "杞溪面"에는 틀림없이 "구기자 나무"가 많은 계곡이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맞나요? '토함산님' 그리고 "지가리 芝柯里"는 조선조 중엽 김화석이란 선비가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자손들이 지초(芝草)처럼 번성하며 화목하란 뜻으로 지은 마을 이름이라 한다는데 맞나요? 또 그곳에 순복음교 지가교회가 있다는데 혹시 그 교회에 다니시지는 않았는지...ㅎㅎㅎ 평온한 "杞溪面 芝柯里"를 내려다 보며 머릿속에는 한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포스코-호미곶] 동남쪽으로는 우리나라 반도의 토끼, 또는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는 "호미곶"이 보입니다 약간의 안개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포항제철과 호미곶이 보입니다. [봉좌산 등산객들] "鳳座山"에는 의외로 등산객들이 제법 왔더군요. 이쪽에선 유명한 산인듯 하네요 경주에서 왔다는 女山客 두분이 저에게 커피를 한잔 따뜻하게 타 주었습니다. '한티재'에서 새벽 4시반부터 운주산을 넘어 걸어 왔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우리야 항상 하는 것이니 별 감상이 없는데 다른분들은 대단하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홍어와 무인도"에 자주 놀러 오셔서 댓글도 달아 주세요~ [봉좌산에서 뒤돌아 본 "615m봉-봉좌산 갈림봉-三市경계봉"] '봉좌산 정상'에서 "615m 봉좌산 갈림봉"을 바라봅니다. 갈때는 중간에서 좌측으로 우회로를 이용해 가면 조금 편하게 도덕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615m봉" 뒤로 보이는 산이 "천장산 天掌山"입니다. [도덕산 가는 길] [541m봉 무덤] '봉좌산'에서 '도덕산 임도'로 가는 길에는 봉우리가 몇개 있는데, 모두 우회로가 있습니다 봉우리가 나오면 우측 우회로로 가면 조금은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도덕산과 임도] '봉좌산'에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가면 "도덕산'이 앞에 나타나며, 산허리에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 12시 30분 '봉좌산'에서 약1시간20분 정도 가면 "도덕산"으로 가는 길에 "임도"가 나옵니다 도덕산 들머리는 사진 속의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임도 표지석] [도덕산 들머리] "수성기점 2.5km"라는 표지석이 있는 넓은 임도입니다. 이 임도는 조사해 보니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서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로 넘어 가는 큰 길이었습니다. '임도'에서 '도덕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측으로 나 있습니다 [도덕산 오르는 된비알] 임도에서 '도덕산'까지는 또다시 된비알입니다. 끊임없이 오르막입니다. 저는 "봉좌산"에서부터 "도덕산"을 거쳐 "오룡고개"까지 혼자 걸었습니다 [천장산 갈림길과 천장산] 12시 53분 임도에서 된비알을 25분 정도 오르니 "천장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고 보면 이곳이 "천장산 갈림길"인지 알수 없습니다. 뒤로 "천장산 天掌山"이 보입니다. "하늘 손바닥"을 의미하는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산인지....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천장산" 남쪽 마을이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이며 저곳에 "오룡고개"가 있습니다. "오룡고개"가 점점 다가 오는 느낌이 듭니다 [도덕산 갈림길 가는 길] 아무도 없는 한적한 산길을 홀로 걸어 갑니다. 잡목들이 우거진 오솔길도 가고.... 바위들이 삐쭉빼쭉 나있는 암릉길도 가고..... [奇岩怪石] 도덕산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이런 奇岩怪石이 나타 납니다. 여기서 부터 정신 차리고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을 찾아야 합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 1시 12분 ★ 길 주의 ★ 임도에서 약40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이 갈림길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 "오룡고개"로 가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이곳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긴다는 뜻입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도덕산까지 구글어스] 저는 언제 다시 이곳에 올것인지 알수 없기에 이곳까지 왔으니 힘들더라도 "도덕산"을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왕복 25분 정도 걸렸으며, 도덕산에서 조망하는 시간까지 합쳐 약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되돌아 와야합니다. 우측으로 "오룡고개"까지 엄청난 급경사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덕산 가는 첫번째 봉우리] 1시 17분 오룡고개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가니 봉우리가 하나 나와 이곳이 "도덕산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정상은 그렇게 쉽게 내주지 않는것 [송전철탑 공사중] [도덕산 정상 봉우리] 도덕산 첫번째 봉우리에는 '송전철탑'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이리재'에서 헬기가 뜨고 내리는 이유를 여기에 와서 알았습니다. 그 헬기는 송전철탑 자재를 여기로 운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나 저나 자연은 많이 홰손되고 있군요. 우측 사진 속에 우측 끝 봉우리가 "도덕산 정상"입니다. [도덕산 정상] 1시 25분 나즈막한 봉우리를 하나 넘으니 바로 "도덕산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덕산"에는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주에서는 제법 유명한 조망 좋은 산이라고 하네요. [도덕산 정상석] 岩峰 찾기가 어려운 이곳에서 아까 "鳳座山"과 이곳 "道德山" 정상이 岩峰이었습니다. [도덕산 정상석] 해발 702m를 알리는 정상석 道德心도 별로 없는 제가 道德山 정상석 앞에서 증명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다행이 이곳에 오른 다른 산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道德山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개나 있었습니다. 영천시 고경면에서 세운것과 경주시 안강읍에서 세운 것들이었습니다. [도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자옥산", "성산저수지", "삼성산"] 도덕산 앞으로는 "자옥산 570m"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성산저수지", 그리고 우측 산이 "삼성산 578.2m"입니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 1시 40분 다시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 돌아 왔습니다. 1시12분에 출발해서 1시40분에 돌아 왔으니 28분 걸렸군요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도덕산, 오룡고개까지 구글어스] "도덕산-오룡고개 갈림길"에서 "오룡고개"로 내려 오는 길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구글어스를 돌려 보여드림니다. "오룡고개"로 내려 오는 길은 정말 급경사 내리막이었습니다. [급경사 내리막길] "오룡고개"로 내려 가는 길은 앞에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낭떨어지 수준이었습니다. 관절염 있는 분들은 고생좀 합니다. [너덜지대] 2시 4분 너덜지대가 나오고.....너덜지대를 지나면 어느 정도 완만한 경삿길이 나옵니다 [길주의] 2시 16분 ★ 길 주의 ★ 제법 넓직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사진에서 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묘지 방향으로 완전히 꺽어 가야 합니다. 직진하기 쉬운 곳이니 유의 해야 합니다.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평온한 오룡리 마을이 나타나니 이제서야 긴 여정에서 벗어 나는 기분입니다. 우측 산이 "天掌山"입니다. [오룡고개 가는 길] 낙동 마루금은 이런 밭길을 따라 내려 가며, '오룡고개' 바로 앞에는 산불감시초소가 낡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룡고개] 2시 30분 五龍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좋은 길 놔두고 하필 산삐알을 돌아 돌아 오는가~! ㅎㅎ 새벽 4시 35분에 '한티재'를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에 '오룡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오룡고개] 2시 30분 경주시 안강읍으로 가는 길과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로 가는 고갯길 한티재 출발 : 새벽 4시 35분 오룡재 도착 : 오후 2시 30분 총 산행시간 : 9시간 55분 도상거리 : 22.7km (도덕산 왕복 약2km 포함) 실산행거리 : 약27km [영천시 고경면 오룡2리 마을회관] 3시 10분 오룡2리 마을회관 앞으로 내려와.... [뒷풀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 ............캬~~ 이 맛 안먹어 봤으면 말들을 하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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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界종주5구간 지축역-응봉-앵봉-벌재-봉산- 수색교-가양교-궁산-방화역 3월 23일 (화) 때늦은 꽃샘추위가 눈까지 몰고와 기승을 부린 다음날 다른 곳에 사는 분들은 정말 한번 가보기 어려운 서울의 서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를 다녀 왔습니다. 한번쯤은 가봐야 할곳이란 생각을 가지고 돌아 왔는데 정말 가볼만한 곳인지 저와 함께 가 볼까요? [서울市界의 서쪽부분 구글어스] 오늘 우리가 가려고 하는 "서울市界"는 지축역에서 은평구의 경계이기도한 서쪽 부분입니다. "서울市界"를 완벽하게 따라 갈수는 없고 최대한 가까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얀 점선이 "서울市界"입니다. [지축역 앞] 오전 9시 15분 [창릉천 통일교] 전철3호선 지축역에서 9시 15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지축역 앞에는 '서울市界'를 이루고 있는 "창릉천"이 있고 그 '창릉천' 위에 있는 다리 이름이 "통일교"였습니다. 통일교를 건너 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응봉"으로 산봉우리에 헬기장이 있으며 "서울市界"가 되겠습니다 "지축역'은 한자로 "종이 紙","감탕나무 추杻"를 쓰는데 한문사전에 나와 있는대로 발음을 하면 "紙杻驛 지추역"이 되어야 하는데 왜? "지축역"이라고 하는지 그 이유도 뜻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옛날에 이곳에서 '종이'를 많이 생산 했나봅니다. ['지축역'에서 '창릉천 통일교'를 건너 '응봉'으로 가는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를 편집했습니다. "서울市界"는 '붉은 선'이며, 우리가 걸은 길은 '초록색'입니다. 즉 "서울市界"를 완벽하게 따라 갈수는 없어 다소 편리하고 간단하게 갔음을 알려 드림니다. [창릉천 통일교에서 바라본 '삼각산'] '창릉천 통일교'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구름에 휩쌓여 신비감을 더하며, 앞에는 3호선 전철이 달리고 있습니다 [1번 국도 구파발 위 市界] 9시 28분 '지축역'에서 약10분정도 걸어 "1번 국도-통일로"를 건너 가면 구파발에서 문산으로 가는 1번 국도에 '은평구界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 표지판이 "서울市界 표지판"이기도 합니다. 이 표지판에서 약2-30m 앞에 좌측으로 "서울市界" 들머리가 있으니 이 표지판은 매우 중요합니다 [市界 들머리] '은평구界 표지판'에서 약2-30m정도 올라 가면 좌측으로 철문이 있는 들머리가 나옵니다. 철문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현재 이 앞에 주유소를 짓고 있더군요. [市界 '응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지축역'] 자동차도 다닐수 있을 정도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며 뒤돌아 서서 '지축역'에서 온 길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의 가운데 '창릉천 통일교'도 보이는군요. 이해하기 쉽죠? 사실 오늘 '서울市界 5구간'의 길찾기는 여기까지가 유의해야 할 구간이고 앞으로는 매우 쉽습니다. ['응봉' 오르는 市界 능선] 9시 38분 들머리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서울市界'인 능선이 나옵니다. 오른쪽 계곡에서 올라왔습니다 꽃샘추위로 겁을 먹고 옷을 많이 입고 와서 이곳에서 다시 벗습니다. ㅎㅎ 위로 난 길이 '응봉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이곳에서 바라보는 "三角山"이 "서울市界"를 더욱 선명하게 알려 줍니다. 백운대에서 북한산성 주능선을 타고, '문수봉'에서 '의상봉'으로 내려와 '창릉천'을 끼고 '지축역'으로 와서 이곳으로 오른 것입니다 '은평뉴타운' 건설 현장이 가깝게 보입니다. ['응봉' 오르는 登路] 약10분 정도 다소 급경사를 오릅니다. 이곳에는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응봉' 정상 헬기장] 9시 48분 1번국도 들머리에서 약20분 정도 오르면 "응봉" 정상이 나오며, 정상은 헬기장이었습니다. 꽃샘추위로 어제 내린 눈이 아직도 쌓여 있습니다. 하여간 이번 겨울에는 겨울 내내 눈구덩이 속에서 산행을 했습니다 ㅎㅎ ['응봉'에서 바라보는 '앵봉'] "응봉"에서 바라 보는 앞으로 가야 할 "앵봉"이 잘 보이며, 稜線이 선명하게 S자로 '서울시계'를 알려 줍니다. 이제부터는 등산로(산책로)가 잘 나 있고 이정표도 잘 설치되 있어 길을 못찾을 염려는 없습니다 "앵봉"에는 軍안테나 철탑이 있어 사방 어디서나 찾을수 있는 방향틀이 되겠습니다. ['앵봉'으로 가는 길] 비교적 넓은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 시야가 트이지 않아 촬영을 못했는데, 능선의 우측 계곡에는 "1.2.3. Golf C.C."가 있습니다 [무명봉] 10시 2분 '응봉'에서 약10분쯤 걸으면 이름을 알수 없는 조그만 봉우리가 나옵니다. 주민들을 위한 간단한 운동시설도 있는 봉우리입니다. ['앵봉'으로 가는 길] '서울市界' 능선 좌측으로는 "갈현동", 우측으로는 "고양시 창릉동"이며, "1.2.3.골프장"이 있습니다. ["서오릉" 뒷 능선] 10시 14분 연두색 철책이 "서오릉 西五陵" 담장입니다. 다시말해 '서울市界'는 "서오릉 담장"인것입니다. ['앵봉'으로 가는 "서오릉" 뒷 능선] "서오릉 담장"을 따라 "앵봉"까지 쭈-우-ㄱ 갑니다. ['앵봉'으로 가며 뒤돌아 본 '응봉'] '앵봉'정상 근처에서 뒤돌아 보니 헬기장이 있던 "응봉"정상이 보입니다. 우리가 걸어 온 길, 즉 '서울시계'도 확실히 가름할수 있군요 ['서오릉'과 군부대] 오른쪽으로 "西五陵"과 군부대가 내려다 보이는데 "西五陵"은 흩어져 있어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오릉(西五陵)"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군으로서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의 다섯 능을 말하며 西쪽에 있는 다섯 릉이라해서 서오릉이라 한다는건 모두 아시지요 그리고 하나 더 아주 무지무지 유명한 "대빈묘(大嬪墓)"가 있지요 경릉(敬陵)은 덕종과 정비 소혜왕후 한씨의 릉인데 일찍 죽어 추존왕이며, 세조의 맏아들이자, 성종의 아버지이죠. 창릉(昌陵)은 조선 제8대 왕인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입니다. 북한산성에서부터 흘러 이곳을 감싸고 흐르는 '창릉천'과 이 동네 이름을 '창릉동'이라 하게 되는 '예종'의 능입니다 익릉(翼陵)은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 김씨의 능이고 명릉(明陵)은 조선 제19대 왕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민씨와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는 "대빈묘(大嬪墓)"는 숙종의 후궁 "장희빈"의 묘이지요 '숙종'옆에는 많은 女人들이 서로 '숙종'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네명의 왕후....특히 "장희빈"........... 홍릉(弘陵)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의 능입니다. ['앵봉' 정상] 10시 20분 軍부대와 軍안테나 시설이 있어 찾기 쉬운 "앵봉"에 다가 왔습니다. "장희빈 張禧嬪"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여인입니다. 조선의 제19대 왕 '숙종'의 빈(嬪)이자 결국 왕비까지 오르고...... 그녀의 본명이 "장옥정 張玉貞"이라고 알려진 "장희빈"은 조선 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궁녀 출신으로 왕비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여인이며 구중궁궐 한밤중에 '숙종'을 어떻게 끝내주게 주물렀는지 하룻밤만 자고 나면 권력이 바뀌고 또한 귀하고 귀한 '숙종'의 아들까지 낳으니 그녀가 바로 '제19대 숙종'에 이어 등극하는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 景宗"의 어머니 입니다. 얼마나 독한 여인인지....남편이자 왕인 숙종이 자기를 죽이려하자.... 숙종의 아들이자 자신의 아들인 경종의 성기를 잡아 당겨 결국 후손을 낳지 못하게 한... ['앵봉' 정상 헬기장] 10시 25분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수없이 조명한 "장희빈"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것들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장희빈'의 죽음에 대해선 "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에는 '자진'했다고 기록되 있습니다. 모두 사사되었다고 알고 있죠?. 그것도 사약을 내 던지고 않먹겠다고 난리 부루스를 떨며....ㅎㅎ 물론 '연려실기술'과 '인현왕후전'에는 사사되었다고 기록되 있습니다만... 드라마는 재미있게 연출을 해야 시청률을 올릴수 있으니 갖은 묘안을 찾아내 재미있게 꾸미지요? ['벌고개'로 가는 길] '서울市界'의 좌측은 은평구 갈현동입니다. '갈현 葛峴'이라는 이름은, 원래 이 인근에 칡뿌리가 많아 칡고개, 혹은 갈고개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바꾸어 '갈현 葛峴'이라 한데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칡 葛''고개 峴'이니 순수 우리말로는 "칡고개"가 맞는 표현인듯합니다 '동국여지비고'에서는 이 지역을 '갈고개'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더군요 [갈현동 대성고 갈림길] 10시 40분 [갈현동, 대성고로 내려 가는 길] '앵봉'에서 15분 정도 전진하면 "갈현동 대성고등학교"로 내려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市界길은 직진입니다 [갈림길 - 주의를 요하는 중요한 갈림길] 10시 50분 '갈현동 대성고등학교' 갈림길에서 약10분 정도 직진하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갈현동'으로 내려 가는 넓은 길이고, 직진은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서울市界길"입니다.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 없는 직진길로 내려 가야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갈림길에서 '벌고개'로 가는 길] 삼거리 갈림길에서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 없는 직진길로 내려 가면 송전철탑을 만나고,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軍참호시설이 있습니다. 전쟁시 서울을 사수하는 시설들입니다. [벌고개 방호벽] 갈현동에서 서오릉으로 넘어 가는 도로에 있는 '軍방호벽'이 나타나면 정확히 市界를 따라 온 것입니다. [벌고개 방호벽] 10시 55분 '軍방호벽' 옆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이곳을 지도에는 "벌고개"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력은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갈현동에서 서오릉 넘어 가는 고개"가 더 익숙합니다. [벌고개 - 서울市界 표지판] 서울市界를 알리는 표지판을 보면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흐음...내가 서울市界를 잘 돌고 있구먼..."이라고 생각하며.....ㅎㅎ [벌고개 - 경기道界 표지판] 서울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으로 가는 방향에는 "경기道界 표지판"이 보이고, 저 앞에 '軍방호벽'도 보입니다. 저 방호벽 오른쪽에서 내려 왔습니다 "지축역"에서 여기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군요. 예상보다 빨리 왔습니다. [벌고개 - '봉산'방향 들머리] "경기道界 표지판" 건너편에 사진에서 보는 '안보관련 입간판'이 있습니다. [하나되는 안보, 다가오는 평화] 이곳이 '다음 "봉산"으로 가는 들머리입니다. 이 들머리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구산동 갈림길] 11시 17분 도로에서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길없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 오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은평구 구산동"입니다. [구산동 갈림길에서 바라본 '龜山洞'] 갈림길에서 서울 방향으로는 '구산동'입니다. 지하철6호선 "구산역"이 있지요? ['봉산' 오르는 길] 약간의 경사가 있는 산을 오릅니다. 이 산의 이름이 지도에는 "봉산"으로 나와 있고, 이 산을 오르내리는 주민들은 "거북이산"이라고 말하더군요. ['봉산' 체육공원] 11시 25분 조금 오르니 "봉산" 정상부근에 체육공원이 있으며, 정자도 하나 있더군요 [봉수정] 이곳에서 건강산행을 하는 주민 어른들에게 물어 보니, 옛날에는 이 산에 "熢燧臺"가 있어서 이 산의 이름을 "봉산 熢山"이라고 하는데.....이것은 공식적 이름이라 하고... 그러나 동네에서 올려다 보면 이 산의 형상이 "거북이 모양"이라고 "거북이산". 즉 한자로 "龜山 구산"이라 하며, 그래서 이 동네의 이름이 "구산동 龜山洞"이라 하게 되었답니다. ['봉산' 정상] '봉산 熢山' - '구산 龜山'은 같은 산이며 그 정상에는 또한 軍부대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옛날에 '봉수대'가 있던 산봉우리는 지금도 통신대들이 현대화 되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은 똑 같다고 볼수 있습죠 ['봉산' 정상 우회로] 軍부대 건물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지나 갑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가면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이 보입니다. 이 곳이 곧 아파트촌으로 변모 할 예정이라네요.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어 인기가 있을듯한데..... [은평구 역촌동, 신사동 방향] 좌측으로는 은평구 역촌동, 신사동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덕산 德山] 11시 52분 [德山亭]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나 아는 산 이름 "덕산 德山" 그리고 "德山亭"이라는 쉼터 [德山亭] ['서울시립서북병원' 갈림길] 비교적 주민 편의시설이 잘되있습니다 [思德亭] 12시 32분 德山亭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조금 가니 "思德亭"이 나옵니다. [신사동 방향] 좌측으로는 "은평구 신사동"이 보입니다. 서울에는 "신사동"이 세군데 있지요 강남구 신사동은 "新沙洞"으로 쓰며 '모래'와 관련이 있는 곳이고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사동은 "新士洞"으로 쓰니 '선비'와 관련이 있고 이곳 은평구 신사동은 "新寺洞"으로 쓰기 때문에 '새로운 절'을 지었다는 것에서 유래하는 것이니, 발음은 같아도 뜻은 완전히 틀리는 동네 이름들 입니다. [신사동 '숭실고등학교' 갈림길] 12시 50분 新寺洞 '숭실고등학교'로 내려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숭실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건물이 조금 보입니다. 아주 가깝게 있습니다 [繒山 - 水香亭] '은평구 증산동'이라는 이름을 만든 "증산 繒山"이 조그마하게 있군요 그리고 "水香亭"이라는 정자를 만들어 놨습니다. "水色洞"이 가까워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水香"과 "水色"......후각과 시각적인 표현인듯 [水香亭] 오후 1시 嗅覺的 냄새를 풍기는 "水香亭"에 오면 "수색 水色"의 뒷동네에 온 것입니다. "水香亭"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가면 삼각점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가야 합니다. 길은 비교적 잘 나 있습니다. [수색동(水色洞) - 水色驛] 앞에 "수색역"이 보이며 뒤로 상암동이 보입니다. [용미모정] 1시 15분 水香亭에서 약15분 정도 서쪽으로 가면 한자도 어려운 "龍尾茅亭"이 나옵니다 이곳이 중요한 곳으로 설명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서울市界"는 이곳에서 직진하여 더 가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바로 90도 각도로 좌측으로 나있는 큰길을 따라 가면 바로 "수색역" 방향으로 갑니다. 가장 적합한 길은 "11시 방향"으로 나있는 샛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사진에 검은 옷을 입고 서 있는 분 뒤로 난 길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이 길은 정확한 "서울市界'는 아닙니다. 오로지 종주에 편리한 길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경의선 철로"가 한강 방향으로 가는 길을 가로 막아, "수색교"를 건너야 '가양대교'로 갈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수색교"로 쉽게 바로 갈수 있는 길이 이 길입니다. [용미모정] [수색교로 가는 길] 한자도 어렵고 해서 옥편을 오랫동안 뒤져서 "용미모정 龍尾茅亭"이라는걸 알았습니다 "茅"자가 "띠 모"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茅+尾"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에구 어려워라~ 여하튼 "수색교"로 가는 길입니다. [水色橋로 가는 길] 龍尾茅亭에서 조금 내려 가면 바로 주택가가 나옵니다. [水色橋로 가는 길] 주택가로 내려가 처음 나오는 아주 좁은 골목으로 나갑니다. 골목이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를 정도로 좁은 골목입니다. [水色橋] 1시 20분 좁은 골목을 나오면 바로 "수색교"가 앞에 보입니다. [水色橋] [가양대교 가는 길] 길을 건너 '수색교'를 다시 건너 "가양대교"로 갑니다. [水色橋에서 뒤돌아 본 "市界"에서 내려 온 길] '水色橋' 위에서 뒤돌아 본 "市界"에서 내려 온 길 실제 '서울市界'는 저 산능선 좌측, 화정방향으로 훨신 더 가서 "軍방호벽"이 있는 곳입니다만 다시 이곳 '수색교'로 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편의상 그냥 이길로 가는 것입니다. [가양대교 - 加陽大橋] 1시 28분 加陽大橋 북단입니다. 좌측으로 "난지도"가 보입니다. [가양대교 위에서 보는 "자유로"] 가양대교 위에서 "자유로"를 촬영했습니다. 멀리 "행주산성"이 보이는 군요. 저는 약20년 정도 이길을 이용했었습니다 [가양대교 자전거 엘리베이트] '가양대교' 위에는 특이한 "자전거 엘리베이트"가 있었고, 많은 자전거 애호가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다는 군요. 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만, 한강 둔치로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설치해 놨군요 [가양대교 위에서 바라 보는 "한강"] 2시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조그만 산봉우리가 앞으로 우리가 가는 가양동의 "궁산"이고, "궁산" 뒤로 약간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개화산"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조그만 산봉우리 유명한 '행주산성'입니다. '서울市界'는 이 한강의 가운데를 지나 행주대교 부근까지 갑니다. [가양대교 위에서 기념사진] '가양대교'를 걸어서 건너 갈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서울市界종주'라는 미명하에 '가양대교'를 걸어서 건너 가는 군요. ㅎㅎ 여하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의 옆에 서있는 검은색으로 중무장한 분은 저와 동갑이며 같은 해병대 출신인데, 저보다 고참. 이분은 저도 모르는 "해병대 북파공작 특수임무부대"출신이더군요. 에구 무셔버라~ㅎㅎ 현재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종로지회 조직국장을 맡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북파공작원 중에서도 해병대 북파공작원이 제일 무시무시하지요? 하여간 같은 해병대라도 저는 말로만 듣던 "해병대북파공작원"과 함께 '가양대교'를 건너 가는 특별한 경험도 했습니다. ㅎㅎ [가양대교 위에서 바라 본 "난지도"] "난지도"라는 명칭의 유래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자료를 검토해 보니 난(蘭)과 지(芝)는 그윽한 향기가 난다는 '난초 蘭草'와 '지초 芝草'를 가리키는 말로 "난지도"는 때로는 꽃섬, 오리섬, 압도(鴨島)라 불리기도 한 아름다운 곳이였더군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중 경조오부도(京兆五部圖)에는 '꽃이 피어있는 섬'이라고 해서 '중초도(中草島)'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후기 "청화산인 이중환선생"이 쓴 세계최고의 인문지리서인 "택리지"에는 "蘭芝島 난지도"를 사람이 살기에 좋은 풍수조건을 가진 땅으로 기록하고 있더군요. '삼각산' 불광동 방향에서 내려오는 하천인 "연신내"와, '삼각산'의 평창동, 구기동에서 내려 오는 "모래내"가 이곳으로 내려와 하나의 섬 모양을 만들었다고 "난지도 蘭芝島"가 되었다는데, '모래내'는 하천에 하얀 모래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저희 나이 또래들까지도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모래내'에서 멱을 감으며 여름철 피서를 즐겼다고 합니다. 1978년 쓰레기를 매립하기 직전에는 땅콩과 수수가 재배되던 한강 어귀의 낮은 평지였다고하며. 그러나 이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어 산업화 과정 동안 서울의 급속한 팽창과 더불어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적재되어 "섬 島""쓰래기 山"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장이 되기 바로 전까지는 알려진 "신혼여행지"였다고 합니다. "蘭芝島 난지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었는지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젠 없어져 갑니다. [가양대교 남단] 2시 14분 '가양대교'를 건너는데 약40분이 걸렸습니다. 순수 교량의 길이만 2.5km라고 하며 접속부까지 합치면 3km는 충분히 되겠습니다. [구암공원 "허준박물관"] 2시 43분 가양동 아파트단지 안에 "구암공원"이 있었고, 그곳에 "허준박물관"이 있었습니다 "구암"은 "허준"의 호이지요. 이곳이 '허준선생'의 고향이라는데 처음 듣는 소리입니다. '허준선생'의 고향은 공식적으로는 경기도 파주로 알려져 있고, 이은성씨가 쓴 "소설 동의보감" 평안도로 나오는데.....소설은 소설이니 그렇다치고... 여하튼 안내원은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이곳이 허준의 고향이라고 강조 강조하더군요 '허준선생'의 출생, 고향, 서출문제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지자체들은 유명 인사들을 자기 고장출신으로 만들어 기념관을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이런 저런 자기들에게 유리한 자료들을 발굴하여 자기 고장 출신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한 가장 큰 이유는 중앙 정부로 부터 엄청난 액수의 건립비를 타 낼수 있기 때문이지요. 모두 돈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고암 이응로화백"의 고향 문제로 '홍성군'과 '예산군'이 대법원까지 가는 송사를 했지요? 기억하시나요? 물론 그 이유는 60억원에 달하는 기념관 건립비 때문에 서로 자기 고장 출신이라고 우겼기 때문입니다. 최영장군은 홍성군, 고양시, 철원군이 서로 자기 고장 출신이라고 아직도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예들은 무지 많습니다. [동의보감 특별전] 이 박물관은 지은지 5년되는데 오늘 개관5주년 기념식을 한다고 무료 입장이라네요 그래서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선거철이라 후보자들이 많이 들려 인사를 하고 가더군요 [허준 像] '허준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아는 이야기라 생략하고..... 조선 역사에서 가장 쪼다리 왕이라고 제가 주장하는 "선조"의 御醫였죠? 임진왜란 중에 다 죽어 가는 "선조"를 두번씩이나 살려 냈는데... 그래서 의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정1품 양평부원군'에 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선조"가 고령으로 죽자 왕을 살려내지 못했다고 귀양까지 가는 형벌을 받지요. 하여간 이 나라는 정말 웃기는 나라였던 거지요. 지금도 그런 사례들은 없는지... 하지만 귀양살이를 하며 그동안 집필해 오던 "동의보감"을 최종 완성하여 '광해군'에게 올리니 현명한 '광해군'은 감사하다며 '허준선생'을 사면 복권을 해줍니다. 77세까지 사셨으니 당시로는 의사 다웁게 무지무지 장수 하신 것이지요. [공암 나룻터] [공암바위] [孔巖바위 - 許哥바위] 아래 사진의 안내 설명을 참고 하세요 [孔巖바위 - 許哥바위 안내판] [궁산 근린공원] 3시 30분 '허준박물관'에서 나와 조금 올라 가니 "궁산근린공원"이 나왔습니다. 올림픽대로를 오가며 무슨 산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오르게 되었습니다. [궁산 위에 있는 "小岳樓"] 궁금하게 여기던 정자는 "소악루 小岳樓"였으며 '궁산' 위에 있었습니다. [궁산 궁산공원] 산 아래 입구에서 2~3분 올라 가니 '궁산' 정상이었으며, '소악루'가 보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체육공원이었습니다. [小岳樓] [小岳樓 설명] [小岳樓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난지도'] [小岳樓에서 바라 보는 "삼각산"] [양천고성지 - 陽川古城址] 小岳樓 바로 윗쪽에는 "陽川古城址"가 있더군요. [陽川古城址 - 궁산 정상] 陽川古城址-궁산 정상은 넓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있었습니다. [궁산 전망대] 전망대를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놨군요 [궁산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이 잘 보입니다. 모두 적군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한강변에 설치되었던 城이 촘촘히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긴가민가 잘못 알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행주산성"에 대한 것입니다 대부분 임진왜란 때에 '부녀자들이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싸웠다'고 "행주산성"이라고 한다고 알고 있지요?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행주산성'이라하는 그런 것들은 속설이고.... '행주치마'로 돌을 날랐다면 "행주치마산성"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행주"와 "행주치마"는 완전히 틀림니다. 분명한 것은 "행주산성"은 "다행할 幸, 고을 州"를 쓰는 "幸州山城"입니다. "행복한 고을"이란 뜻이지요 [마곡레포츠센타] 4시 15분 "궁산"에서 나와 "방화동"으로 가는 도중에 '마곡레포츠센타'가 있더군요. 이곳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가양대교에서 방화역까지 실제 걸은 루트] [방화동] [방화역] 오후 5시 '방화역"에 오니 오후 5시 정각이었습니다. 여러곳을 구경하며 왔기는 하지만 여하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종주출발시간 : 오전 9시 15분 방화역도착 시간 : 오후 5시 총 7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총 거리는 알수 없고... [뒷풀이] 산행도 하며, 세계적 대도시를 한바퀴 도는 "서울市界종주"는 여러모로 유익한 것이었습니다. 다섯구간으로 나누어 서울의 강북지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다음 6-7구간은 김포,인천,부천,광명,시흥,안양등과 접해 있는 곳으로 일반도로와 주택가가 대부분이고, 특히 김포공항 활주로등 市界를 온전히 따라 가기도 어렵고, 특별한 얘깃꺼리도 없어 저는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5월에 계속되는 8-9구간인 "삼성산-호암산-관악산-남태령-청계산-인릉산-송파"구간에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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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3구간 가사령-배실재-침곡산-서당골재-한티재 3월 19일(금) 밤 11시에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산에 가는 오늘만 기다리며 사는 산꾼들이 모여 경북 포항으로 떠났습니다. 구라청의 일기예보는 그야말로 절대 산행을 해서는 않된다는 것이었는데 비바람에 최악의 황사까지 몰려 온다는 예보였습니다 하지만 구라청은 구라청 다웁게 구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다녀 온 경북 포항의 "낙동정맥13구간" 많큼은..... [낙동정맥13구간 지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기북면, 기계면 사이의 경계가 "낙동정맥"이었습니다. [낙동정맥13구간 구글어스] 비교적 평이한 코스였으나 꽁짜는 없는 법 발품을 팔아야만 갈수 있는 길이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딪지 않고는 절대 갈수 없는 길 도상거리가 18.7km이니 실제 거리는 22km가 넘습니다. 자~ 함께 낙동정맥 13구간으로 가 볼가요? [기념사진] 우리를 태운 관광버스는 약5시간이 걸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있는 "가사령"에 새벽 4시 10분경에 내려 놓았습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최악의 황사가 즁국에서 몰려오고,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 친다는 예보가 있는데도 뭔 독립투사처럼 여기 '가사령'에 우뚝 서 있는 이 사람들.... 미쳤던지, 제 정신이 아니던지, 산행에 왠수를 졌던지.... [산행 출발] 새벽 4시 30분 새벽 4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12구간의 종착역이었던 "가사령"...그때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깜깜한 밤중이라 그때 피었던 버들 강아지도 못보고 어둠 속으로 밀려 갑니다. [709m 전위봉] 5시 25분 1시간쯤을 오로지 앞사람의 불빛만을 보며 오르니 봉우리가 하나 나타났습니다. 709m봉 바로 앞에 있는 고도가 비슷한 봉우리였습니다 ['가사령'에서 '사관령 갈림봉'까지 구글어스] 깜깜한 밤이라 사진 촬영을 할수 없어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709m-헬기장" 옆에 있는 도로가 "성법령"입니다. 여하튼 '가사령'에서 '사관령 갈림길'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었습니다 [709m봉-헬기장, '성법령 갈림봉'] 5시 33분 이곳이 "709m봉 헬기장"입니다. 옆으로는 '성법령'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다시 어둠 속으로 들어가 "사관령 갈림봉"까지 갑니다 ['사관령 갈림봉'- 782.3m] 6시 23분 "709m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서 약50분 정도 걸으니 여명이 밝아 오며 "사관령 갈림봉"이 나옵니다. 782.3m높이 이니 제법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사관령 갈림봉' 이정표] 땅바닥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표지판을 나무에 걸고 이곳이 분명 '사관령 갈림봉'이란걸 증명합니다. ['사관령 갈림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낙동정맥 길'] '사관령 갈림봉'에서는 이제 날도 어느 정도 밝아 시야가 조금 트이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가야할 정맥길이 나란히 펼쳐집니다. [사관령 갈림길에서 침곡산까지 구글어스] 여기서 다시 이해를 돕기 위해 구글어스를 클로즈업 시켜 보여 드림니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곳이 '배실재'에서 '침곡산'까지 인듯합니다. 그리고 "배실재"는 낙동정맥의 중간 지점이니 기억해 둬야 할 곳입니다. [576m봉] 7시 8분 ['배실재' 가는 길] 590m봉, 590m봉, 576m봉등 서너개의 봉우리를 지나 "배실재"로 갑니다. 낮이 이제 많이 길어졌습니다. 오전 7시 조금 넘었는데도 벌써 훤합니다. [배실재] 7시 30분 "배실재" 다른 지도에는 '벼슬재', '배슬재'등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낙동정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기북면 오덕리' 덕동초등학교로 가니 조심해야 하는 갈림길입니다 [배실재 이정표] 7시 30분 낙동정맥의 총거리가 432.6km이니 이곳이 대략 중간 지점이 된다고 친절하신 '현주환'이라는 분이 안내판을 설치해 놨습니다. 고맙습니다. [배실재에서 아침식사] 낙동정맥의 중간지점이라는 '배실재'에서 약30분간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482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과 '침곡산'] 8시 48분 '배실재'를 떠나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니 정맥 마루금과 '침곡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623m봉에서 바라 본 '침곡산'] 8시 55분 '623m봉'을 오르니 "침곡산"정상이 보입니다 오늘 낙동정맥13구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입니다 [570m봉 오르는 길] 9시 37분 [570m봉] 9시 46분 '침곡산' 앞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 봉우리가 침곡산 정상인가 하고 오르면 정상은 다시 저 만큼에 있고... [침곡산 오르는 길] 힘겹게 '침곡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이 때부터 혼자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티재까지... ['침곡산' 정상] 9시 57분 '가사령'에서 약 5시간 30분 만에 '침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침곡산'은 한자로 "針谷山"이라고 쓰는데..... 정상은 어느 곳에서도 "바늘 針"같은 뾰쪽한것은 보이지 않는 평평한 곳입니다. [침곡산 정상석] [시간 안내] 725.4m높이이면 높은 산입니다. 여기서 '한티재'까지 2시간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나, 저는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산불감시초소'까지는 1시간 10분 걸렸고요~ [침곡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610m봉-서낭단'] '서당골재' 앞에 있는 봉우리가 '610m봉'으로서 '서낭단'이 있다는 봉우리입니다. 저 봉우리를 넘으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78m봉'으로 쉽게 갈수 있습니다. [침곡산에서 한티재까지 구글어스] '침곡산'에서 '산불감시초소-678m봉'을 지나 '한티재'까지 구글어스입니다. ['서당골재' 가는 길에 있는 송전철탑] 10시 14분 '침곡산'에서 15분 정도 가면 송전철탑이 나옵니다. 이 철탑을 지나면 바로 "서당골재"입니다. [서당골재] 10시 20분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포항시 북구 기북면 용기리입니다. 정맥 마루금은 직진입니다. [601m봉-서낭단] 10시 30분 '서당골재'를 지나면 바로 숨을 막히게 하는 급경사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서낭단'이 있는 601m봉우리입니다. 그러나 이 601m봉우리만 오르면 비교적 평탄하게 '산불감시초소'까지 갈수 있습니다 [601m봉에서 바라 보는 '678m봉-산불감시초소'] '서덩골재'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601m봉 정상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방향으로 "678m봉-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 가는 길] '601m봉'에서 약40분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 11시 10분 이곳 산불감시초소에는 감시원이 한분 나와 있더군요 우리 일행이 언제쯤 이곳을 지나 갔느냐고 물었더니 약10분 전쯤에 지나 갔다고 하더군요 이 678m봉은 '태화산'이라고도 한다는 표지판이 걸려 있기도 했습니다 앞 돌탑 옆구리에 붙어 있지요? 그리고 이 봉우리는 죽장면, 기북면, 기계면등 세계의 面이 갈라지는 三面峰이라고 합니다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보는 "운주산"] "운주산 雲住山 806m" 다음 구간에 가야할 이름있는 산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구름이 사는 산"이란 뜻이 되겠군요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보는 "한티재"] 남서쪽으로는 정맥길이 연이어져 있으며 '한티재'가 어디쯤인지 가름할수가 있습니다. ['한티재' 가는 길]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한티재'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기계면 가안리'로 가는 고갯길] 12시 10분 '678m봉-산불감시초소'에서 4-50분 내려오면 고갯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기계면 가안리" 마을로 갈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한티재 전위봉] 12시 20분 고갯길을 직진하여 마지막으로 봉우리 하나를 더 오릅니다. '한티재' 바로 앞 봉우리입니다. 삼각점이 하나 쓸쓸히 있을 뿐.... ['한티재 전위봉'에서 뒤 돌아 본 "678m봉-산불감시초소봉"] 뒤 돌아 보니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왔다는게 실감 나네요 '678m봉-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는 뒷 봉우리입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가안리] '한티재'로 가는 마루금에 서니 좌측으로는 가안리 마을이 보이고...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감곡리] 우측으로는 죽장면 감곡리가 보입니다. [한티터널] 12시 30분 드디어 8시간만에 '가사령'에서 '한티터널' 위 까지 왔습니다. '한티 터널'이 반갑기도 하구요 [한티터널 위 갈림길] '한티터널' 위에 갈림길이 있는데.... 직진을 하면 다음 구간인 낙동정맥14구간이 되겠고 좌측으로 내려 가면 "한티터널 휴게소"로 가는 길입니다. 좌측 길로 내려 갑니다. [한티재에서 침곡산까지 구글어스] '한티터널'에서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침곡산'까지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한티터널 앞 휴게소] 12시 38분 새벽에 우리를 내려 주었던 그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한티터널 휴게소'입니다. [한티터널] 12시 40분 총 거리 도상거리 : 18.7km 실제거리 : 약22km 총 산행시간 : 8시간 10분 [한티재, 낙동정맥, 포항 죽도시장] 붉은 선이 '낙동정맥 마루금"이고, 한티재에서 포항의 죽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 오후 2시 오랜만에 포항에 왔습니다. 군대시절 잠깐 있다가 김포로 간적이 있고 80년대 초에 직장생활 할때 몇년간 출장을 다녔던 적이 있고...그리곤 오늘이 처음입니다. [포항 중앙동 항구] 아름답습니다 [죽도시장 물회집]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갈순 없지요 유명하다는 '물회집'에 가서 식사와 한잔 쭉~하고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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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영장산 遊山記 이매역-돌마고등학교-종지봉-매지봉-영장산-곧은골고개- 일곱삼거리-율동공원뒷길-새마을고개-태재고개 지난 3월 13일(토) 모처럼 자유로운 주말을 맞아 초보 산객들의 들러리로 '분당 영장산'을 찾았습니다. 보통 20km가 넘는 산행을 하다가 여유로운 산행을 하니 앞으로는 이런 산을 자주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진리는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는데 멀리에서 찾을려고 하시는 분들은 "영장산 遊山記"를 보시고 가까운 곳부터 하나 하나 건강 산행을 하시길... [영장산 등산로] 분당에 있는 "영장산 靈長山"을 오르는 산행 들머리는 무척 많습니다. [스카이뷰로 본 산행코스] "이매역"에서 종지봉, 매지봉, 영장산을 오르고 "분당 율동공원"의 뒷 능선을 따라 "태재"까지 한바퀴 빙~ 도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대략 7-8km정도 되는 듯하고, 시간은 3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스카이뷰로 본 '이매역'에서 '돌마고등학교', 등산로 입구] 분당 "영장산"을 오르는 코스는 일반적으로 "이매역" 1번 2번 출구에서 직접 오르는 코스와 "이매역 3번 출구"에서 '돌마고등학교' 앞으로 오르는 2개 코스가 있습니다. 현재 "이매역 3번 출구"는 공사중이어서 폐쇠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 들머리] 구글어스로 산행코스를 보여드림니다. 이해하기 쉽죠? '돌마터널' 위로 올라 가는 것입니다. [돌마고등학교] 오전 10시 15분 "이매역 3번 출구"가 공사중으로 폐쇠되어 있어 약속 장소가 혼동되어 친구들을 만나는데 조금 시간이 더 걸려 10시 15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매역 3번 출구"에서 조금 들어 오면 첫번째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이곳에 "돌마 고등학교"가 있고 "오리대학"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 골목을 따라 쭉- 들어 갑니다. ['화이트캐슬'앞 등산로 입구] 돌마 고등학교 교문을 지나 3분 정도 올라 가면 '화이트 캐슬'이라는 아파트가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정표가 보이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면 됩니다. 그리고 잘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됩니다. [등산로] 10시 18분 '화이트 캐슬' 아파트에서 2분 정도 오르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옵니다. [돌마터널] 등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돌마2터널"이 보이고, 우리는 "돌마1터널" 위를 건너 가는게 됩니다. [정자 쉼터] 10시 32분 '돌마1터널' 위를 지나 가면 '정자'가 하나 나오며, 이곳부터 "종지봉"을 오르는 등로가 되겠습니다. [종지봉 오르는 길] 10시 36분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종지봉'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쯤에서 사진에 보이는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가면 계곡길을 따라 영장산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이고 좌측으로 가면 '종지봉', '매지봉'을 지나 '영장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조건 좌측 '종지봉' '매지봉'코스로 가야겠지요? ['종지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10시 42분 사실 어디가 '종지봉' 정상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알고봤더니 여기가 '종지봉' 정상이더군요. 표지판도 정상석도 없이 이정표 만이 이렇게 서있습니다 ['종지봉'에서 바라 본 '매지봉'] 윗 사진의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보면 "매지봉"이 보입니다. 종지봉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 합니다. ['매지봉' 오르는 길] '매지봉'을 오르는 길은 제법 경사가 가파릅니다. [국군통합병원 초소] 10시 55분 된비알을 조금 오르면 우측에 초소가 보이는데 이곳이 율동공원에서 들어가는 '국군통합병원' 뒤 초소였습니다 [산불감시 초소] 10시 57분 '매지봉' 정상인듯한 봉우리에는 산불감시초소타워가 우뚝 솟아 있고.... [영장산 오르는 길] 이제부터는 "영장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입니다. [영장산 오르는 길] 건강산행을 하긴 해야 겠는데.... 그 동안 너무 산행을 못해 잘 하는 사람들과 다니기도 그렇고..... 가깝고 조금 쉬운 산에서부터 훈련을 하고 싶었던 동창들이 오늘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다행이 무척 만족하는 듯해서 주선을 한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행복 전도사'가 된 기분...ㅎㅎ 그렇습니다. 행복이 어디 먼데 있나요? 이렇게 함께 산행하는 것도 큰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영장산 정상] 11시 38분 금새 "영장산" 정상이 다가 옵니다. 그래도 "이매역"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우습게 볼 코스는 아니군요. 운동도 제법 됩니다. [영장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11시 40분 여기 두분은 저와 처음으로 함께 산행을 한 분들입니다. ㅎㅎ 마음이야 언제나 건강산행을 하고 싶었겠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함께 산행을 했습니다 기념사진을 한컷 하지 않을수 없지요? ㅎㅎ "영혼이 영원히 사는 산 - 靈長山" [영장산 정상석] 415.3m 높이이면 제법 높은 산입니다. 분당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시간 날때마다 이 산을 오르면 좋겠군요 멀리 이름있는 산들을 궂이 찾아 다닐 필요 없습니다. 가까운데 이렇게 좋은 산 놔두고 어디부터 가십니까? [영장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영장산 정상"은 "검단지맥"이 지나가는 마루금입니다. "검단지맥"은 "한남정맥"의 "할미산성"이 있는 곳에서 조금 내려와 현재 "88 C.C."가 있는 산 능선에서 분기하여 "법화산-대지고개-대지산-불곡산- 태재-이곳 영장산-갈마재-이배재고개-왕기봉-검단산-남한산성-은고개- 용마산-검단산"으로 가 팔당댐 앞 한강 속으로 가라앉는 枝脈입니다. 물론 저는 이미 종주를 한바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새들] '영장산 정상'에는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는 새들이 사람 곁에서 알짱댑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적이 아니고 먹이를 주는 고마운 사람이란걸 터득하고 손바닥에 날라와 앉아 먹이를 먹습니다. [곧은골 고개] 11시 58분 영장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곧은골 고개" 방향으로 내려 가면, "곧은골 고개"가 나옵니다. 성남 문화원 지명의 유래란에 "곧은골 고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고개(長峴·場峴·千鳥長谷) : 율동과 광주읍 직동리 사이에 있는 고개인데, 율동·서현동·수내동·분당동·이매동 주민들이 광주군과 경안장을 갈 때 이용하던 고개로, 일명, 천조장골 고개, 곧은골 고개라 칭한다. ['곧은골 고개'를 지나 '일곱삼거리'로 가며 뒤 돌아 본 '영장산'] '일곱삼거리'로 가며 뒤돌아 본 "영장산" 제법 높은 산이지요? [강남 300 C.C.] 12시 33분 "검단지맥"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의 경계입니다. 좌측 광주시에 "강남 300 C.C."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남 300 C.C"는 영장산과 문형산 사이에 있군요 [일곱삼거리 고개] 12시 35분 이름도 묘한 "일곱삼거리 고개"가 나옵니다. 지명의 유래는 찾아 볼수 없었고, 제 생각으로는 삼거리가 일곱개 있다는 고개가 아닌지... [율동공원 뒷 능선] 율동공원 뒤 능선은 산책코스 [율동공원 뒷 능선] 1시 7분 율동공원 뒤 능선에는 갈림길이 몇군데 있어 길이 횟갈립니다. 언제나 "태재"를 찾아 가면 됩니다. [새마을 고개] 1시 14분 율동공원에서 광주시 오포면 신원리로 넘어 가는 고개입니다. [새마을고개] '새마을고개' 좌측에는 광주시 신원리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율동공원] 1시 24분 검단지맥에서 분당 율동공원을 내려다 봅니다. 토요일인데도 산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율동공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 대부분이 뒷산에 올라 이런 경치를 봤을까요? 아마 멀리 설악산에는 가도 뒷산은 못 올랐을듯....ㅎㅎ [국군통합병원] 약간 줌인해서 촬영했는데, 앞에 보이는 '국군통합병원' 뒷산을 올라 빙 돌아 온 것입니다. ['태재고개'로 가는 길] 1시 48분 검단지맥 마루금이 성남시와 광주시의 市界입니다. 市界를 사이에 두고 좌측 광주시는 개발이 한창입니다. 정확히 경계선을 짜르고 공사를 합니다. ['한산 이씨' 종친 묘소] 1시 53분 '한산 이씨 종친 묘소'가 나오면 산행이 끝나는 것입니다. [태재고개] 2시 한산 이씨 종친 묘소'에서 내려 오면 "태재 泰재"입니다. 총산행 시간 : 3시간 45분 [태재고개에서 '머슴촌 해장국집' 가는 길] '머슴촌 해장국집'에서 해장국에 쇠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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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안녕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 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먼저 가서 자리 잡고 쉬게나 우리 맞을 준비 하면서..... 해근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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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界종주 네번째 구간 우이동-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백운산장-위문-용암문-동장대- 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증취봉- 용혈봉-용출봉-가사당암문-의상봉-산성입구-은평뉴타운-지축역 "서울 찬가 " 길옥윤 작사 작곡, 페티킴 노래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쳐도 변함 없는 내 사랑아 내곁을 떠나지 마오 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우이동에서 바라보는 '우이암'] 오전 8시 35분 3월 9일(화) 맑고 흐리고 눈비오고.... "서울市界종주 4구간" 약속시간 9시보다 조금 일찍 우이동에 도착하여 "북한산 국립공원"의 대표 산중에 하나인 "道峰山"을 바라 봤습니다. "道峰山"의 名物 "牛耳岩"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우뚝 솟아있고 그 앞으로 지난 3구간에 하산한 "牛耳南稜線"이 선명합니다. '서울市界' 능선이 좌측 '우이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이동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북한산 국립공원"은 "삼각산", "도봉산", "사패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중에 대표산은 누가 뭐래도 "三角山"일 것입니다. "백운대 白雲臺", "인수봉 仁壽峰", "만경대 萬景臺 (망경대 望京臺)" 저기 보이는 세 봉우리가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붙여진 "三角山"이 서울의 鎭山으로 그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서울시내를 굽어 보고 있습니다 [산행 괘적도] 지난 3구간인 도봉산 구간에서 "서울시계"를 완전하게 종주 하지 못했습니다. "우이암"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이령"으로 내려와 "상장능선 왕관봉"을 지나 "육모정 고개"로 가야 했으나 '출입제한지역'으로 갈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4구간도 '우이동'에서 우이령길로 올라 "육모정 고개"에서 부터 "서울市界"를 종주 합니다. 그리고 "의상봉"에서 불순한 날씨 때문에 "의상봉-대서문-산성입구"구간을 약간 우회하여 종주 하였음을 미리 알려 드림니다. [산행 들머리 - 우이령으로 가는 길] 오전 9시 15분 오전 9시 15분에 종주를 시작합니다. "우이령 牛耳嶺"으로 가는 길로 올라 갑니다. "육모정 고개"로 오르는 코스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대부분의 산객들은 "도선사-하루재-백운대"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므로 "육모정 코스"는 저 같이 대부분 잘 모르실겁니다. [실제 "서울市界"] "우이령 고갯길"을 오르며 실제 "서울市界"를 바라 봤습니다. 오른쪽 "우이암"이 있는 봉우리에서 능선을 따라 "우이령 - 가운데 계곡"을 지나 좌측 '상장능선'으로 가는 "市界"가 뚜렸합니다. 저 "市界"는 "한북정맥 漢北正脈"이기도 합니다. ['육모정고개' 산행 들머리 가는 길] 오전 9시 25분 [사진1] 우이동에서 약10분 정도 올라 가면 삼거리 다리를 만납니다. 다리에서 직진하면 '우이령'으로 가는 길이고, [사진2] 좌측 다리를 건너 들어 가면 규모가 제법 큰 음식점이 있는데........ 음식점으로 들어 가기가 좀 꺼림칙 하지만 음식점 정문을 통해 올라 가는 길이 정상적인 '육모정 고개"로 오르는 등산코스입니다. ['육모정고개'로 가는 길] 음식점 정문을 통해 들어가 좌측 계단을 올라 갑니다 ['육모정고개' 입구] 오전 9시 31분 음식점을 통해 올라 가니 진짜 "육모정고개" 등산로 입구가 나왔습니다. ['육모정고개'로 오르는 길] "영봉 靈峰"까지 2.6km라는 이정표를 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제단 바위] 오전 9시 55분 '육모정고개' 입구에서 약25분 정도 오르니 "제단바위 祭壇바위"가 나타납니다. 오늘도 '구라청'의 일기예보는 구라청 다웠습니다. 春三月 다웁지 않게 오전부터 눈비가 엄청나게 올것이라고 했는데..... 날씨는 맑고 너무 더워 여기서 겉옷은 벗고....... [육모정 고개] 오전 10시 3분 "육모정 고개"에 쉽게 올랐습니다. 우이동에서 약45분만에 올랐으니 의외로 가까웠습니다 "육모정"은 근처에 육각형의 정자가 하나 있었나 봅니다. 오른쪽 '상장능선'으로 가는 길은 갈수 없다는 안내판과 함께 막아놨습니다. ['육모정 고개' - '서울市界'] "육모정 고개"에 올라 이제부터 다시 정식으로 "서울市界"를 종주하게 됩니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땐 "이창렬박사"의 추모비가 이곳에 서 있었는데 철거 되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육모정 고개" 북쪽으로는 군사지역으로 들어 가면 위험합니다. [예전에 있었던 "이창렬박사" 추모비] 옛날에 찍은 사진을 참고자료로 올립니다 노산 이은상선생이 산행중에 운명을 달리한 김창렬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님은 산을 그렇게도 사랑하더니 끝내 여기서 산과 하나가 되다. '노산 이은상 선생'이 70년대에 한국산악회장이었군요 산에 갈때엔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아차 하면 갑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합니다 ['육모정 고개]에서 바라 보는 '수락산', '불암산'] '육모정고개'에서 조금 올라가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 보는 "수락산"과 "불암산" 지난 2월 23일 겨울비 내리던 '서울시계3구간' 수락산과 불암산입니다. 그때는 雲霧로 건물은 전혀 보이지 않고, '삼각산'과 '도봉산'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같았는데 ['육모정고개' 위에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오전 10시 17분 가운데 뒷 능선에 좌측으로부터 '오봉' '오봉산' '칼바위'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우측 앞 봉우리에 '우이암'이 있으며 남쪽으로 '우이남능선'이 이어집니다. 또한 우측 가운데 우이암이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우이령"이 있으며, 좌측에 상장능선의 '왕관봉'이 '육모정고개'로 이어져 이곳으로 '서울市界'를 이루고 있습니다. ['육모정고개' 위에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는 "우이령 계곡길"] "우이령" 계곡길이 확연하며, 우리가 올라온 '우이동'에서 "육모정고개 등산코스"가 가운데 계곡으로 나 있습니다. ['영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영봉"과 "인수봉", "만경대"] 오전 10시 24분 '영봉'으로 가는 길에는 헬기장이 하나있고.... '삼각산'이 성큼 성큼 다가 옵니다. [뒤돌아 본 "서울시계"] 도봉산의 자운봉에서 칼바위를 지나 우이암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이령'을 건너 육모정고개를 지나 여기까지 오는 "서울市界"가 선명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붉은 선으로 서울시계를 표시해 봤습니다 ["도선사" 일주문] "도선사"의 일주문이 보입니다. "道詵寺"는 매우 유명한 절이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다닌 절이기에 유명해 졌습니다 그리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도 이 절에 다녔지요 박정희 육군 소장이 쿠데타 모의를 한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육영수여사'의 佛心은 대단해서 이곳 도선사의 주지였던 '청담'대종사로부터 "대덕화 大德華"라는 佛名까지 받았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佛心이 등을 돌렸는지 두분 모두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영봉-하루재 갈림길] 오전 10시 42분 "영봉 靈峰"에 올랐습니다. "인수봉" 암벽타기를 하다가 떨어져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기리는 비석들이 이곳에 많이 있었는데 모두 철거되고 하다못해 '영봉 정상석'까지 철거했더군요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으나 국립공원이 사설 공동묘지같은 느낌을 주어서는 않되겠지요 예전에 제가 찍은 '영봉 정상석'을 참고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옛 영봉 정상석] 자료사진 靈峰 정상석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山을 어디라 손을 대려 하느뇨 山에 들면 가득한 靈氣에 감사할지니 山의 精氣 있으매 푸른 氣運 솟고 山의 自然 있으매 맑은 물도 흘러 우리 생명 더불어 모든 生命 사노니 山이여, 靈峰이시여 萬古不變하여라 시 鄭孔采 서 農庵 鄭祥玉 靈峰命名人 尹柱廣 ['영봉'에서 바라 보는 "인수봉"] 전 세계에서 암벽타기 최고의 코스라 불리워지는 "인수봉 仁壽峰" 암벽타기의 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위험을 앞세워 저런 곳은 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벽타기 메니아들은 주말이면 쌔까맣게 개미처럼 인수봉에 붙어 오릅니다. 그 동안 저곳에서 암벽타기를 하다가 산화되어 간 젊은이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영봉 앞에는 노산 이은상선생의 추모비가 또 하나 있었습니다. [노산 이은상 선생의 詩碑] 제가 예전에 찍은 자료 사진-지금은 철거되었더군요 백운대 푸른 하늘에 그대들 산새되어 날고 인수봉 바위틈에 그대들 산꽃으로 피고 우리는 여기 올적마다 그대들 이름 부르마 노산 이은상 ['영봉'에서 '하루재'로 내려 가는 길]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하루재] 오전 11시 2분 靈峰에서 10분정도 급경사를 내려 오면 "하루재"를 만납니다. '하루재'는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백운대'를 가장 빨리 쉽게 오르는 코스이지요 ['인수암'에서 보는 "인수봉"] 11시 8분 어질 仁, 수명 壽, 봉우리 峰 [북한산 산악구조 경찰대] 11시 9분 '인수암'을 지나면 바로 "북한산 산악 구조대"가 상주하는 건물이 나옵니다. [인수봉] 11시 13분 보는 각도에 따라 엄청나게 다르게 보이는 '인수봉'입니다. 대부분의 크라이머들이 '인수봉' 암벽타기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화요일이고 특히 일기예보가 아주 더러워 아무도 없습니다. 이래 저래 구라청을 욕하는 사람들 많았겠습니다. ['백운산장'으로 오르는 길] 계곡을 따라 백운산장으로 올라 갑니다 ['백운산장' 오르는 길] 된비알을 20여분 정도 올라 갑니다 [백운산장] '인수암'에서 약20분 정도 오르면 城같은 "백운산장"이 나타납니다 ['白雲의 魂' 탑] 11시 30분 "백운산장" 앞에는 '白雲의 魂' 탑이 세워져 있고.... [백운산장] '백운산장' 앞에서 시위를 하는 젊은 아가씨들이 있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들이 오가는 산객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현재 '자연공원법'을 개정하여 여러 관광시설을 국립공원 안에 설치 할수 있도록 법을 고치려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였습니다. [북한산 케이블-카 반대 시위] 저도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우리 인류 역사상 토목공사를 많이한 정권은 모두 단명으로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그 대표적 정권이 중국의 "진시황"이었습니다. 현재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지구의 대규모 구축물이 "만리장성"있지요? "아방궁" "만리장성"등 엄청난 토목공사를 하여 정권을 굳건히 지키려고 토목공사에 그의 인생을 다 보냈지만 '진시황'의 "진 나라'는 공사만 하다가 단명하고 말았습니다. 정권을 연장해 주는 것은 "만리장성"이 아니라 "민심 民心"이었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도 오로지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 보며 "돈을 벌기 위해" 자연을 홰손해 가며 케이블-카, 위락시설을 지을수 있게 법을 고치려고하는 자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만을 주장하며 좁은 한반도의 가운데 배를 째서 자연 강을 강제로 이을려는 단편적인 발상들도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토목공사를 마구 시도한 정권들은 모두 단명했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백운산장 안에서 점심식사] 약간 이른 점심식사를 '백운산장'에서 했는데..... '백운산장' 안에서 파는 국수는 4,000원 했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음식재료들을 이곳까지 운반하기도 어려워 비쌀줄 알았는데.... 비싸면 장사가 않되는 시대이지요? 미리 준비를 해버리니... [족두리 바위] '백운산장' 앞에는 '족두리 바위'가 있습니다. 불광동에서 오르는 서부능선에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명소인 "족두리봉"이 있고 이곳에는 규모가 작은 "족두리 바위"가 있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며 뒤돌아 본 '백운산장'] '백운산장' 전체를 촬영했습니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한산 합니다만 주말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입니다. [백운대 오르는 길] '백운산장'에서 약10분정도 된비알을 오릅니다. [북한산성 "衛門"] '백운산장'에서 약10분정도 된비알을 오르면 "北漢山城"을 만납니다. ["衛門"앞 이정표] 12시 10분 '만경대'와 '백운대' 사이에 "北漢山城"의 "衛門"이 있으며 그 앞에 이정표가 여러 곳의 방향과 거리를 알려 줍니다. ["衛門"에서 올려다 보는 "白雲臺"] "北漢山城"의 "衛門"은 우이동 방향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필수적으로 넘나 들어야 하는 門입니다. 그리고 삼각산의 최고봉인 '白雲臺"를 오르는 들머리 이기도 합니다. ["衛門"] "北漢山城"에는 13개의 門이 있습니다. "水門"이 있어 14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현재는 있었던 흔적만 있고, 사람이 왕래하는 門은 13개입니다. "衛門"은 그 중에 하나이며 이 門을 통과하면 "北漢山城"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이 되며, 또한 '서울'에서 '고양시'로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산성 안] "衛門"을 통과해서 아랫쪽으로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 갑니다. '서울市界'는 "衛門" 좌측 "만경대" 능선을 따라 갑니다만, 위험해서 갈수가 없습니다 [만경대 우회로] "衛門"을 통과해서 아랫쪽으로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 가면 계단이 끝나는 곳 좌측으로 "만경대" 우회로가 있습니다. "만경대"의 옆구리를 따라 전진합니다. [만경대 옆구리에서 바라보는 "원효봉"] '만경대' 옆구리에서 내려다 보면 "원효봉"과 그 아래 "상원사"가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는 "염초봉"인데 사진에는 짤렸군요 "원효봉" 위로 "北漢山城"이 선을 그으며 지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만경대 옆구리에서 바라보는 "노적봉"] 12시 20분 '노적봉"을 뒤에서 보면 노적가리를 쌓은 모양과는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노적봉" 뒤로 오늘 가야할 "의상봉 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구라청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아직까지는 다소 맑은 날씨를 보여 줍니다. 약 3시간 40분후 의상봉 근처에 갔을때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萬景臺(望京臺) 하산] "만경대" 옆구리를 내려 가는 코스입니다. [露積峯 갈림길] 12시 30분 "만경대" 옆구리를 내려 오면 "露積峯" 갈림길이 나옵니다. [露積峯 갈림길에서 뒤 돌아 본 "白雲臺"] 오늘 제가 '서울시계종주기'를 쓰며 시종일관 "삼각산 三角山"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 요즈음 지각있는 분들이 북한산의 본명을 찾아 주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산"은 실제 이름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불리워지는 '아이디' 같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北漢山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입니다. '한강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고 그냥 편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름입니다. 예를 들자면 '숭례문'을 '南大門'이라고 하는 것과 똑 같은 것입니다. 北漢山의 본명은 三角山입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이 작성한 "산경표"에는 "漢北正脈"에 "三角山"이라고 분명히 적고 있으며, 一名 "負兒山"이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負兒는 아기를 업고 있다는 뜻이지요?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을 북쪽에서 보면 아기를 업고 있는 형상이라합니다. 그리고 在京北三十里 楊州南三十九里라고 위치까지 적어놨습니다 산경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지도에는 "삼각산"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뒷산을 "북악산 北岳山"으로 표기하고 부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돈의문"을 "서대문", "흥인지문"을 "동대문"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잘못된 표기입니다. 청와대 뒷산 "북악산 北岳山"의 본명은 "백악산 白岳山"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일반명사와 고유명사를 구분하여 본명을 불러 주시길..... [용암문] 12시 47분 '만경대' 옆구리를 지나 오면 북한산성의 "용암문 龍岩門"을 만나며 용암문 앞에는 "북한산 대피소"가 있고, 이 대피소 자리는 옛날에 "龍岩寺"라는 절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龍岩門]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를 통과해 오르면 이곳으로 오릅니다. [北漢山城 城廓] "龍岩門"에서 부터 단장된 "北漢山城 城廓"이 "문수봉"까지 이어집니다. 우리들은 이 北漢山城 城廓을 "北漢山城 主稜線"이라고 부릅니다. [曲城에서 바라 보는 "萬景臺"] "만경대"는 불리워 지는 이름이 두개 있습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양새가 萬개가 넘는 다고 萬景臺"라고 부르기도 하고, 조선 개국 공신인 "삼봉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개성에서 천도를 하기 위해 地勢를 관찰하러 올라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고 "望京臺"라고도 하지요 [東將臺] 오후 1시 10분 '용암문'에서 약25분 정도 성곽을 따라 가면 "동장대 東將臺"가 나옵니다. [東將臺] "東將臺"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작전 지휘소', 영어로 하자면 "commend center"입니다. 북한산성에는 東將臺 이외에도 두개의 작전 지휘소가 더 있었다는데, 남쪽에 "南將臺", 북쪽에 "北將臺"가 있었다고 하며 현재는 그 자리만 남아 있습니다. "동장대"에선 북한산성 전체를 볼수 있는 곳이어서 가장 중요한 작전 지휘소였다고 하네요 [東將臺에서 바라보는 "大南門"] "大南門"이 "보현봉"과 "문수봉" 사이에 보입니다. [처녀 총각바위] 성곽은 원래 이 바위들을 이용해 함께 있었는데 복원을 할때, 바위를 살리려고 성곽을 뒤로 물렸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없고 그냥 불리는 이름입니다. [大東門] 오후 1시 20분 東將臺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大東門"이 나옵니다. "大東門"은 주로 수유리 방향에서 오르는 등산 코스입니다. 그리고 大東門 앞에 있는 능선이 유명한 "진달래 능선"입니다. [大東門] 한양에 호랑이가 나타나 민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물론이고 호랑이가 경복궁 궁궐에까지 침입하여 소란을 떨었다는 사실까지 조선왕조실록에 나옵니다. 그런데 고종황제 때이니 최근이라고 해도 될 1879년 8월 24일에는 이곳 "북한산성 大東門"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물어 죽여, 사살하러 군대가 동원되었다는 "승정원 일기"도 있으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승정원 일기 : 고종 16년 기묘(1879, 8. 24 광서 5)] ○총융청이 말로 아뢰기를, “방금 본청 관할 북한산성 관성장(北漢山城管城將) 조존승(趙存昇)의 보고를 보니, '이번 8월 22일 사시(巳時)쯤에 본성(本城) 대동문(大東門) 안의 민가 근처에 호랑이가 들어와 사람을 물어 죽였습니다.’하였습니다. 아병(牙兵) 30명을 장교가 거느리고 사냥을 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승정원 일기 : 고종 16년 기묘(1879, 9. 2 광서 5)] ○ 총융청이 아뢰기를, “본청의 자내(字內)인 북한산(北漢山) 대동문(大東門) 안에 호환(虎患)이 있어 아병(牙兵)을 보내어 사냥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초기를 하였습니다. 이달 1일 신시(申時)쯤에 동장대(東將臺) 근처에서 표호(豹虎) 한 마리를 잡았기에 삼가 이를 봉진(封進)합니다. 범을 잡은 군사는 전례를 살펴서 시상(施賞)하고 계속 사냥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일주일이 걸려 호랑이를 잡았군요..ㅎㅎ 적군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城이 호랑이에겐 무용지물이었단 말인가? 흐-ㅁ 모호하네요 [칼바위 능선 이정표] 오후 1시 27분 "북한산성" 주능선에는 세개의 유명한 능선이 있습니다. 하나는 앞에서 안내해 드린 '대동문 앞' "진달래능선"이고 다음이 '대동문'과 '보국문' 사이에 있는 "칼바위 능선"입니다. 그리고 '대성문'과 '대남문' 사이에 있는 "사자능선"과 "형제봉 능선"입니다 [칼바위 능선] 칼날같이 날카롭게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칼날' 같나요? "칼바위 능선"은 '수유리'와 '정릉' 사이에 있어 그곳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北漢山城] "北漢山城 主稜線"은 옆으로 평평하게 뻗은 평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느낌이 그럴뿐 여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락 내리락 해야합니다 [輔國門] 오후 1시 30분 "칼바위 능선" 입구에서 2~3분 정도 아주 쪼끔만 가면 "輔國門"이 나옵니다. 大門이 아니고 小門입니다. [輔國門] 이 문으로 난 등산코스는 주로 "정릉"에서 계곡길을 이용해 오르는 코스입니다. [輔國門 윗 봉우리에서 뒤돌아보는 "三角山"] 지난온 "三角山"의 主峰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멋있습니다. 우측 멀리 "道峰山"이 산수화 같군요..모두 '서울市界'입니다. [大成門으로 가는 城廓] 북한산성의 둘레는 약9.7km이며 성곽의 둘레는 약8.4k 정도 된다고 합니다. 등산 메니아들은 "북한산성 12문 종주"를 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종주를 하는데 제법 힘이 들기 때문이겠죠? 물론 저도 여러번 종주 한바 있습니다. 도전 의욕이 생기시는 분들은 제가 쓴 "北漢山城十二之門從走記"를 참고 하세요 [大成門] 오후 1시 53분 輔國門에서 20여분 정도 산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大成門"이 나옵니다. [大成門] 북한산성에는 大門이라 할수 있는 큰문이 6개가 있습니다. '大西門', '大南門', '大成門', '大東門', '北門', '中城門' 입니다 크기는 서로 비슷비슷하지만 그 중에서 '大成門'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그리고 小門이 4개 있는데, '衛門', '龍岩門', '輔國門', '屍軀門 시구문'입니다. 또한 비밀 출입구가 3개 있는데 이러한 門을 "暗門"이라고 합니다. '청수동 암문', '부왕동 암문', '가사당 암문'이 있습니다. 모두 합치면 13개의 문이 있지요? 그런데 또 하나가 있는데 지금은 흔적만 있고 홍수로 사라져 버린 "水門"이 있습니다 "水門"은 '大西門' 아래 계곡에 설치 되 있었는데 1900년대 초 대홍수 때에 없어 졌답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문은 13개입니다. "북한산성 14문 종주"에 도전 해 보세요~ 약8시간 30분~10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서울시 종로구-성북구-고양시 경계표지석] '보현봉'에서 '형제봉능선'을 따라 '북악터널' 방향으로 "종로구"와 "성북구" 경계를 이루고 북한산성 성곽 안쪽으로는 "고양시"를 알려 주는 市區경계석입니다. '서울市界'를 따라 종주를 잘 하고 있습니다 [大南門] 오후 2시 8분 구기동 방향에서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의 정점인 "大南門"입니다. 주말에는 불광동이나 구기동에서 엄청난 산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大南門에서 바라보는 "보현봉"] "보현봉"은 서울시내 광화문 방향에서 바라볼때 앞으로 돌출되 있기 때문에 제일 높게 보이는 봉우리입니다만 높이는 724m이며 普賢峰으로 씁니다 [문수봉] 오후 2시 16분 '북한산성 주능선'의 끝봉우리인 "문수봉"에 올랐습니다. 높이는 732m로서 보현봉 보다 높습니다 "북한산성"은 이곳에서 직각으로 꺽여 북쪽으로 이어집니다.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비봉능선"] '문수봉"은 규모가 매우 큰 봉우리입니다. 奇岩怪石으로 이루어진 '문수봉'은 "문수사"라는 천년 고찰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의 서쪽방향의 중추적 역활을 하는 봉우리입니다. 여기서 부터 불광동 방향으로 '향로봉'까지 뻗어 있는 능선을 "비봉능선"이라 합니다 맨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향로봉"이고 그 앞에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이 있습니다 다른 산에는 "비봉"을 "날 飛"자를 쓰는 "飛峰"으로 표기합니다만, 삼각산의 "비봉"은 "비석 碑"를 쓰는 "碑峰"으로 표기합니다 왜냐하면 이 봉우리에 그 유명한 "진흥왕 순수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순수비"의 뜻을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지요 "순수비"는 "순회할 巡", "사냥할 狩", "비석 碑"를 씁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내 사냥터 영역"을 나타내는 표시이며, 고대 국가들의 "국경"을 표시하는 아주 중요한 비석이지요 신라 고구려 백제가 서로 코피 터지게 싸우며 먼저 차지 할려고 했던 요충지 였던거지요 우리나라 국보 1호는 알아도 2호, 3호는 모르시지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ㅎㅎ "진흥왕 순수비"가 우리나라 국보 3호이며,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고, 비봉에는 모조품이 전시되 있습니다 ['문수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문수사"] 정상에서 아찔 어질하게 내려다 보면 "문수사"가 보입니다. [청수동 암문] 오후 2시 24분 '비봉능선"으로 가고 오는 중요한 관문이 "청수동 암문"입니다. 옛날엔 비밀통로로 이용되던 暗門입니다. [청수동 암문] 이제는 비밀 통로가 아니라 수 많은 산객들이 넘나 드는 문이 되었습니다. ['청수동 암문'에서 바라본 "문수봉 정상"] "문수봉"에서 "의상봉코스"를 내려 갑니다. 북한산성 등산코스에서 가장 힘이 든다는 코스입니다. [의상봉 능선] '나한봉'에서 바라보니 "의상봉 능선"이 쫙~펼쳐집니다. 릿지도 해야하고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해야 하는 아주 재미있고 제법 힘든 코스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나월봉"이고,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이 이어지고, 맨끝에 제일 낮은 봉우리가 "의상봉"입니다. '의상봉'이 의외로 낮게 보이지요? [나월봉 "제비 바위"] 오후 2시 50분 "의상봉 코스"의 하일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저는 "나월봉 제비 바위"라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나월봉이지만 "제비 바위" 조각상을 구경하지 않고 그냥 가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보이시나요? 정말 절묘한 자연조각품입니다. [나월봉 "제비 바위" 사이로 오르는 '거인산악회 횐님들'] "제비" 옆으로 좁은 계곡을 올라 내려다 보며 올라 오는 횐님들을 한컷했습니다 좌측 "제비"를 위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부왕동 암문] 오후 3시 17분 "부왕동 암문"으로 나가면 '삼천사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용혈봉 오르는 길] [용혈봉] 오후 3시 34분 이곳에 오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합니다. 구라청의 일기예보가 맞아 가려고 합니다. [冠帽바위] '의상봉 코스'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冠帽같은 바위가 자태를 뽐냅니다.
[용출봉 오르는 길] 오후 3시 42분
'용출봉'을 오르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용출봉] 오후 3시 45분 '용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봉우리는 3년전쯤에 낙뢰 사고가 있었던 봉우리입니다. 여름철 비올때에는 가능한 이 코스로 오지 마세요 [國寧寺] 용출봉과 의상봉 사이에 있는 "국녕사 國寧寺" 칼라풀한 불상은 여기 뿐이 아닌지.... ['용출봉'에서 바라본 "의상봉"과 "원효봉"] 바로 앞 봉우리가 "의상봉"이고 그 뒤로 "원효봉"이 보입니다. '북한산성' 입구를 '의상봉'과 '원효봉'이 좌우에서 호위하고 있습니다. ['용출봉'에서 바라보는 "三角山"] 용출봉이나 의상봉에서 바라보는 "三角山"의 정상부가 가장 완벽한 조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산성' 안에는 '노적봉'에서 내리 뻗은 산줄기가 두개의 계곡을 만듭니다 옛날 '행궁 行宮"은 오른쪽 계곡에 있었습니다 [가사당 암문] 오후 4시 '가사당 암문'으로 나가도 '삼천사 계곡'입니다. [의상봉 정상] 오후 4시 7분 우이동에서 의상봉 정상까지 약7시간이 걸렸습니다. 의상봉 정상에서 늦은 간식을 약35분에 걸쳐 먹고...... [北漢山城 城廓] 오후 4시 50분 "서울市界"는 의상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북한산성 성곽"을 만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대서문"으로 가야합니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눈이 내리는 불순한 날씨로 위험한 대서문코스를 피하여 약간 좌회하여, 직진하여 내려 가다가 우측으로 市界를 종주 합니다. [의상봉 능선의 기암괴석] [급경사 내리막 '의상봉 능선'] 의상봉 능선은 어디로 가나 마찬가지로 급경사 암벽코스입니다. [北漢山城 입구] 오후 5시 22분 눈비 내리는 '의상봉코스'를 힘들게 내려와서 '산성입구' 도로로 나갑니다. '산성입구 구매표소'가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 갑니다. [北漢山城 입구에서 기념사진] 오후 5시 36분 산성입구 구 매표소 앞에서 기념사진 [비내리는 北漢山城] 산성입구 큰 도로로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의상봉' '원효봉'은 구름에 보이지 않고... [창릉천] 오후 5시 45분 "서울市界"인 "창릉천" 옆을 따라 "지축역" 방향으로 갑니다. [은평 뉴타운] 오후 6시 7분 '은평 뉴타운'으로 지형이 변했습니다만, 창릉천을 옆에 끼고 "지축역"으로 갑니다. "지축역" 앞 "아구찜"집에 오후6시 30분경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하고..... 총산행 시간 : 9시간 15분 총산행 거리 : 잘 모르겠음. 걸린 시간으로 보아 대략 20km정도 될듯... [지축역] 저녁 8시 뒷풀이를 마치고 지축역에 오니 밤 8시 였습니다 [구파발-지축역 부근 "서울市界"] 이곳의 市界가 다소 모호하여 구글어스로 市界를 표시했습니다 [구파발-지축역 부근 "서울市界"] 다음 구간에 참고하여 가야 하겠습니다
['파란문' 아파트 벤치]
집에 돌아 오니 벤치에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하루에 지나간 그런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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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12구간 피나무재-질고개-간장현-통점재-가사령 3월 6일(화) 흐리고 비, 안개 "더 잘 살기 위해서 "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산행 개념도]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에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까지 갑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피나무재"에서 "질고개",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까지 약23km를 갑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 괘적] 이번 12번째 구간에는 이름있는 산도 없이 오로지 마루금을 따라 가는 지루한 산행길입니다. [피나무재] 4시 40분 '낙동정맥'의 동쪽에는 '영덕군'이 그들의 보금자리를 틀고 있고 서쪽에는 '청송군'이 첩첩산중에서 푸르른 소나무처럼 굳건히 서 있는 곳 『914번 지방도』가 낙동정맥을 넘나들며 東海와 內陸을 이어주는 "피나무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피나무재] 낙동 11구간인 "피나무재"에서 주왕산으로 가는 구간, 즉 "낙동정맥 11-2구간"은 꽃피는 4월에 진달래, 개나리, 철죽을 비롯한 봄꽃들이 만발할때 가기로 하고 오늘은 12구간을 갑니다. '주왕산국랍공원구간'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피나무재 산행 들머리] 4시 45분 '피나무재'에서 12구간으로 가는 산행 들머리는 철망 밑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이곳은 출입금지 구간이 아니기에 아무른 법적인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고....비까지 오락가락......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구글어스] 어두운 밤이라 주변 상황을 사진으로 알려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를 참고로 올림니다. 이해가 쉽습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임도를 밤중에 여러번 만났는데, 그 임도가 어떤 임도였는지 구글어스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좌측 마을이 "청송군 부동면 나리"입니다. [임도 - 이정표] 5시 10분 '피나무재'에서 25분쯤 오르니 임도가 나타났으며 이정표가 보입니다. 청송군 부동면과 부남면의 경계가 되는 곳입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는 이런 임도를 여러번 만납니다 [헬기장 - 622.7m봉]5시 45분 '피나무재'에서 약1시간 정도 오르면 어둠 속에서 헬기장이 나타나고, 이 헬기장이 622.7m봉으로 생각됩니다. [575m봉 - 묘지] 6시 40분 여명이 다시 지구를 밝혀주는데...이제서야 눈에 뵈는게 조금 있습니다. 묘지가 나오는데 575m봉이라 여겨집니다. [질고개] 7시 잔뜩 흐려 금새 비라도 쏟아질듯한 아침 7시에 "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질고개에서 반대로 본 구글어스] 구글어스로 본 "질고개"에서 "피나무재"까지 가운데 마을이 '청송군 부동면 나리'입니다. [질고개] 7시 5분 "질고개"를 지나는 도로는 『930번』지방도로입니다 '낙동정맥'의 동쪽은 '청송군 부동면'이고...서쪽이 '부남면'입니다. [질고개] '통점재'로 가는 들머리는 좌측 이동통신탑이 서있는 곳입니다. 안개가 자욱히 끼고 날씨가 흐려 눈에 뵈는게 없으니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피나무재'에서 '질고개'까지 2시간 15분 정도에 주파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 보통 3시간 걸렸더군요 [산불감시초소] '질고개'에서 약10분 정도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옵니다 [산불감시초소] 7시 15분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니 방향감각을 잃겠더군요. 지금 바라보는 방향이 동북쪽인데 꼭 남쪽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보는 "주왕산"] 남쪽같은 느낌을 주는 북쪽 "주왕산"방향을 '산불감시초소'에서 조망합니다. 불순한 날씨로 조망을 하는 사진은 이 사진 한장 뿐입니다 좌측 멀리 "주왕산" 산봉우리들입니다. [五里霧中] 안개가 자욱하여 "五里霧中"이 아니라 "50m霧中"입니다 "五里霧中"이라는 고사성어는 중국 『後漢書』에 나오는 말이지요 원문은 이렇습니다. "張楷 性好道術 能作五里霧 時關書人裵優亦能爲三里霧 自以不如楷從學之 楷避不肯見..." 중국 '後漢'때에 '장해 張楷'라는 학문이 뛰어난 선비가 있었는데 벼슬을 마다하고 고향에서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다고 하며, 그래서 수많은 고관대작들까지 학문을 배우러 '장해 張楷'의 고향까지 찾아 가서 그 고향에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해 張楷'는 '도술 道術'에도 능통하여 "五里霧"를 능히 만들었는데 즉, '방술 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오리무중 五里霧中"이란 말은 본래 '장해 張楷'가 일으킨 "5리의 안개"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 뜻이 확대되어 "방향이나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일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를 뜻하는 사자성어가 되었답니다. [아침식사] 8시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다행이 식사시간에는 비가 덜왔습니다. [통점재 가는 길] '산불감시초소'에서 동쪽방향으로 가다가 "포항市界"를 만나면 남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어 7~800m급 산봉우리들을 수없이 넘어 갑니다 동쪽은 "浦港市", 서쪽은 "청송군"인 경계선이 '낙동정맥'입니다. [785m봉 헬기장] 10시 15분 아침식사를 하고 2시간 이상을 안개속에서 부지런히 길을 걸었더니 '785m봉 헬기장'이 나옵니다. 雲霧로 외부는 조망을 전혀 할수 없어 이런 사진 밖에 없음이 안타갑습니다만 산행기 쓰기는 쉽군요...ㅎㅎ [785m봉에서 '간장현' 가는 길] 雲霧로 눈에 뵈는게 없으므로......... 산을 닮은 사람 글/송재익 나는 산 보다 더 큰 고뇌를 버리려고 길도 없는 산을 오른다 푸른 잎 사이사이 주저리 열린 하늘을 따 먹으며 가쁜 숨 돌려세우면 절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토끼를 만나게 되고 슬픔을 모르고 노래하는 산새를 만나게 되고 낮은 곳을 향하여 제 한 몸 기꺼이 바치는 폭포를 만나게 된다 고뇌의 끝을 잡고 하늘이 돌아앉은 폭포 그쯤에 가만히 발을 담그면 어느새 나는 오간 데 없고 내 속에 산이 들어와 앉는다 고뇌가 있던 그 자리 하늘이 들어와 앉는다 [610m봉 헬기장] 10시 34분 "간장현" 가기 전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간장현으로 가는 길에 있는 묘지] 묘지를 두어개 지나고.... [간장현] 11시 12분 고개 같지 않은 고개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간장현"인가 봅니다. 오른쪽 계곡에 "간장저수지"가 보여야하는데 雲霧로 볼수 없습니다. [통점재 가는 길] "간장현"에서 "통점재"까지 가는 길이 좀 힘들었습니다. 봉우리가 높고 길었습니다. [통점재] '피나무재'에서 "통점재"까지는 7시간 15분이 걸려 왔습니다. [질고개에서 통점재까지 구글어스] '질고개'에서 '통점재'까지 수많은 봉우리들을 넘어며 약 5시간 걸렸습니다. [통점재] 11시 55분 "통점재"에 오니 드디어 "포항시"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는 "청송군"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통점재에서 가사령으로 가는 들머리] 이곳 "통점재를 지나 "745m봉"을 만나면 "청송군"은 완전히 벗어 나고 "포항시"로 들어 가게 됩니다. [통점재에서 가사령까지 구글어스] "통점재"에서 "가사령"까지는 다소 쉬운 산길이 되겠습니다. "745m봉"에선 서남쪽으로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을 분기 시킵니다. 팔공지맥을 따라 가면 대구의 "팔공산"이 나옵니다. 언젠가 가야 할 지맥입니다. [가사령] 1시 30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 있는 "가사령"에 도착했습니다. "五里霧中" 山行으로 눈에 뵈는게 없어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 되었습니다. [가사령에 핀 버들강아지] "가사령"에 핀 버들강아지를 보니 이곳이 서울에선 멀리 떨어진 '南쪽 나라'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비 내리는 "가사령"..... 그리고 버들 강아지....... [가사령] 산행 총거리 약23km 산행 시간 : 8시간 45분 피나무재 출발 : 4시 45분 질 고 개 출발 : 7시 5분 통 점 재 출발 : 11시 55분 가 사 령 도착 : 1시 30분 [안동 구시장 - 안동찜닭시장]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령"에서 서울로 올라 가는 도중에 안동에 들려 유명한 "안동 찜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동 구시장 - 안동찜닭시장] 재래 시장의 개념이 이젠 많이 바꿔져 안동구시장까지 현대식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낭만은 별루입니다. [안동찜닭집] 앉아서만 먹을수 있는 '안동찜닭집' 다락방에서 뒤풀이를 했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맨앞에 있는 C일보 기자의 생일이라 겸사겸사 뒤풀이가 되었고 또한 '안동'에서 자축연을 베푸는 축하주를 마시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생일 축하하며 건승하기 바람니다. [안동찜닭] 안동찜닭 요런거 한접시에 20,000원 맛.....맛...... 침흘리시는 분들 계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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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레 코스를 가다
       삼매봉 휴게소-외돌개-수모루소공원-법환포구소공원     
     2월 7일(일)  흐리고 가끔 비
     지난 2월 5일(금) "휘산회"와 함께 인천에서 '오하마나호'를 타고 
     2월 6일(토) 제주도에 도착하여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산행하고 
     2월 7일(일) "제주 올레 코스"를 트렉킹하였었습니다.
     그 동안 이런 저런 일로 여행기를 미뤄 오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제주 올레 7코스 위치 안내판]
     
     현재 제주도에는 15코스의 올레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답니다.
     하나의 코스는 대략 15km정도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올레'를 모두 다닐려면 열흘 이상이 걸릴것입니다.
     그래서 '제주 올레'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하는 몇개 코스만 인기가 있어
     대부분의 답사자들은 이곳만 돌고 간다고 하는군요
     
     
     [삼매봉 휴게소에 있는 길안내판]
     
     15개의 '올레'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하는 '올레'는 서귀포 서쪽에 있는
     "7번 코스"라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7번 코스"중에 일부를 돌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나머지를 도는데
     답사기는 오전에 도는 '7번 코스 일부'를 소개합니다.
     
     
     [삼매봉-외돌개 주변 구글어스]
     
     가장 아름답다는 "7번 올레 코스"의 주변을 구글어스로 참고 하시고....
     
  
     [삼매봉 공원 안내판]                              ['대장금 촬영지']
     
     "7번 올레 코스"는 "삼매봉 소공원"에서 출발합니다
     "삼매봉"은 서귀포 중심지에서 서쪽에 있습니다.
     '대장금' 촬영지임을 자랑하는 것으로 보아 '대장금'은 아직도 유명세를 타는가 봅니다
     
     
     [삼매봉 공원]
     
     주차장에서 내려 오면 "삼매봉 공원"이 우리나라가 아닌 이국같은 느낌이 물씬 와 닿습니다
     우선 나무들이 서울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이서 남쪽 나라임을 실감합니다
     
     
     [삼매봉 공원 길]
     
     삼매봉 공원으로 내려가 바닷가로 내려 갑니다.
     모든 길은 잘 정비되 있으며, 自然美를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삼매봉 공원에서 바라보는 '서귀포항 입구 다리']
     
     태평양이 펼쳐지며, 좌측에 '서귀포항'으로 들어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이런 곳에 별장을 짓고 살고픈 생각이 문득 나는 군요
     
     
     [삼매봉 공원 앞 바닷가]
     
     망망대해........태평양
     
     
      [삼매봉 공원 앞에서 바라 보는 '법환포구'방향 바닷가]
     
      우측으로 해안선이 구불구불 그림 같습니다.
     
     
     [서귀포 '호랑교' 연수원]
     
     '호랑교'라고 들어 보셨나요? 조금 독특한 종교라고 생각되는데....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연수원이 초특급 호텔보다 더 멋지게 전망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관광 가이드 아가씨의 설명에 따르면 '호랑교' 믿는 사람들도 안내를 해 봤는데
     일반 사람들하고 특별히 다른 점은 못 느꼈다고 하더군요.
     저는 저런 종교를 믿는 분들은 조금 무서워서 물어 봤는데.....
     
     
     ['외돌개'로 가는 길]
     
     '삼매봉 공원'을 돌아 나가면 "외돌개"로 이어집니다.
     "올레"라는 말은 제주도의 방언이라는데
     자기 집에서 큰길까지 나가는 골목길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너 집에 갈래?  올래...할때의 의미와 같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올레"는 골목길을 의미하는데, 이곳 "7번 올레 코스"는 
     진정한 "올레"는 아니고, '관광 코스'이라고 생각 됩니다.
     
     
     [외돌개]
     
     '삼매봉 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나아 가면 "7번 올레 코스"의 꽃이라 할수 있는
     "외돌개"가 나타납니다.
     "외돌개"는 "고석포 孤石浦"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바위를 말하는데...사진에 보이시죠?
     
     
     [외돌개 앞 공원]
     
     "7번 올레 코스"는 진정한 의미의 '올레'가 아니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코스 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온통 공원과 잘 정비된 길이 南國의 香氣를 한층 더 맛깔지게 합니다
     
     
     [외돌개]
     
     "고석포 孤石浦" 
     "외돌개"를 가운데 두고 감싸고 있는 조그만 浦口입니다.
     글자 그대로 "孤石, 즉 외로운 바위"라는 뜻이며 
     제주도 방언으로, 순수 우리말로 "외돌개"라고 한다는군요
     "외롭게 솟아 있는 바위"
     
            
            [외돌개 안내]
     
     
     
     [외돌개]
     
     "고석포 孤石浦" 가운데 외롭게 솟아 있는 "외돌개"
     2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할때 용암이 奇奇하게 굳어 만들어지고
     숱한 세월의 풍상을 격으며 새로운 조각품으로 탄생한 "외돌개"
     "7번 올레 코스"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외돌개"입니다.
     
     
     [외돌개 앞 공원]
     
     여하튼 곳곳에 공원은 잘 조성되 있습니다.
     
     
     [올레 길 표지기]
     
     "올레 코스 표지기"
     '올레 코스'에는 길안내를 하는 표지기가 곳곳에 있어 길 찾기가 쉽습니다.
     푸른색 리본이 바닷가 코스를 의미하며, 오렌지색이 한라산쪽 코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결국 양방향을 의미하니, 이런 리본을 따라 가면 됩니다.
     
     
     [외돌개]
     
     "孤石浦"를 빙 돌며 각도에 따라 "외돌개"의 다양한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외돌개에서 '수모루 소공원 가는 길]
     
     "집에서 큰길까지 나가는 골목길을 "올레"라고 한다는데
     이곳 "7번 올레 코스"는 "올레"가 아니고 정말 멋진 잘 단장된 태평양 해안길 입니다
     좌측 바다에 떠있는 섬이 유명한 "범섬"입니다.
     이제부터 "외돌개" 대신에 저 "범섬"을 옆에 두고 "법환포구"까지 갑니다
     "범섬"은 모양이 호랑이 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여기서는 아직
     호랑이를 닮았는지 알수 없으나 앞으로 더 가면 어느 정도 호랑이 모습이 나옵니다
     
     
     [외돌개에서 '수모루 소공원 가는 길]
     
     "7번 8번 올레 코스" 이외의 다른 "올레 코스"는 못 가봐서 잘 모르겠으나 
     "7번 올레 코스"는 제주도에 가면 한번쯤은 가 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외돌개에서 '수모루 소공원 가는 길]
     
     南國의 정취가 흠씬 풍깁니다
     돌담길
     
     
     [섹스폰 연주 조각품]
     
     단순히 自然美만 풍기는 것이 아니고
     곳곳에 적절히 조각품들을 설치하여 길을 걷는 이들에게 새로운 맛을 느끼게도 합니다
     
     
     [중간 휴게소]
     
     중간 중간 화장실을 갖춘 휴게소가 있습니다
     
  
     [올레 길표시]
     
     바닷가 관광코스를 벗어나 진짜 "올레"길로 들어 서면 길안내를 윗 사진과 같이 합니다
     역시 푸른색은 바닷가 코스를 의미 하며, 오렌지색은 한라산 쪽을 의미합니다
     올레 길안내는 잘 되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올레]
     
     주택가 골목길로 들어 섭니다.
     그러나 옛 제주 섬마을 정취는 오간데 없고 주로 펜션이나 숙박업소들로 탈바꿈한
     현대식 건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올레에서 바라 보는 "한라산"]
     
     "7번 올레"에서 유일하게 "한라산'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한라산 산행 오늘은 '올레'를 구경하고 서울로 갑니다.
     
  
     [서귀포 여고]
     
     '올레'에서 큰길로 나오니 "서귀포 여고"가 나옵니다.
     역시 이곳에도 명문대학교 합격이 가장 큰 자랑거리인가 봅니다.
     
     
     [수모루 소공원 가는 길]
     
     큰길에서 다시 '올레'를 따라 바닷가로 나갑니다.
     이 길이 "수모루 공원" 가는 길입니다.
     멀리 "법환포구"가 보입니다.
     
     
     [수모루 소공원]
     
     징검다리도 건너며 '수모루 공원'으로 갑니다.
     
     
      [奇岩과 선인장]
     
     '수모루 공원'에 있는 奇岩怪石과 선인장.
     남국의 태평양을 향해 꽃망울을 터트릴려고 하는 선인장이 새롭습니다.
     神仙의 손바닥을 본 적이 없는 분들은 '仙人掌'을 보면 됩니다.
     "神仙의 손바닥"을 닮았다고 '仙人掌'이라 하지요?
     
     
     [수모루 공원에서]
     
     정말 모처럼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수모루 공원'에서 
     옆지기와 기념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싱가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수모루 공원 표지석]
     
                    "수모루"라는 말의 뜻은 조사해 보니 "수레 모루"라는 의미이더군요
                    수레들의 주차장 같은 의미로 생각됩니다.
     
     
     [범섬]
     
     이제 "범섬"이 어느 정도 호랑이 모습을 갖춰 갑니다.
     
     
     [뒤돌아 본 지나 온 길]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외돌개"가 있는 "孤石浦"가 돌출되 있는 곳 뒤로 "서귀포항 입구 다리"가 아련히 보이고
     그 오른쪽 바다 가운데 있는 섬이 "새섬"이 곧 날라 오를 듯한 새처럼 보입니다
     
     
     [해안 초소]
     
     사용한지 아주 오래 된듯한 해안초소가 이 아름다운 태평양 해안에서 늙어 가고 있군요
     완전히 없어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공물"에서 바라 보는 '범섬']
     
     이제 "범섬"이 호랑이처럼 보이시나요?
     "범섬" 보다도 이 앞 바닷가가 유명한 "공물"이라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하나의 커다란 정수기라고도 하지요?
     비가 내리면 화산암으로 흘러 들어 밑으로 내려가 다시 이런 바닷가에서 솟아 나온답니다.
     "공물"은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정수가 되어 바닷가에서 다시 솟아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주도 생수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지요?
     
     
     ["망다리"에서 보이는 '법환포구']
     
     "법환포구"를 가기 바로 전에 "망다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법환포구" 바로 옆에 있는 "망다리"는 옛날부터 이곳에서 "달을 바라 보는 정취"가 일품이라고
     "망 望", "달 月"이 제주도 사투리 마음대로 "망다리"라고 한답니다
     "법환포" 마을이 아담하네요.
     
     
     [법환포구 우물]
     
     이 우물도 "공물"인데 마을에서 '음료수개발'에 기여한 분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웠다고 하네요. 오십오환을 기부한 뜻을 기리고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지금은 주로 세탁을 한다고 하네요
     
     
     [법환포구 소공원]
     
     '법환포구 소공원'에 왔습니다.
     
     
     [조각품]
     
     
           
           [비바리]
     
            옛부터 제주도를 "삼다도 三多島"라고 했지요?
            '바람'과 '돌'과 '여자'가 많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합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제주도에 여자가 가면 대우 받고, 남자가 가면 쓸쓸하다네요
            관광 가이드 아가씨가 '여자는 밤에 100% 북킹', '남자는 북킹 어려움'이라고
            안내하더군요. ㅎㅎ
     
     
     [비바리]
     
     
     
     [법환포구]
     
     비 내리는 법환포구........
     낭만이 있었습니다.
     약 3시간에 걸친 "7번 올레 코스 일부" 트렉킹을 마치고.......
     
     
      [법환포구 주변 구글어스]
     
     
     
     [제주국제평화센타]
     
     시간이 남는지 관광버스는 "제주국제평화센타"로 안내를 하더군요
     
     
     [정주영 회장]
     
     "제주국제평화센타" 안으로 들어 가니 제주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여러 조형물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유명한 분들의 조형물들이 눈길을 끌어
     몇분을 소개해 드림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밀납 인형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의 밀납인형도 있었는데 무척 젊어 보입니다.
     사실 31세에 순국했으니 .....
     
     
     [배용준]
     
     욘사마로 일본에서 인기를 더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도 보이고...
     
     
     [조수미 정명훈]
     
     한국의 대표적 뮤지션 - 조수미와 정명훈도...
     
     
     [음식점 '덤장']
     
     '덤장'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했는데,
     '덤장'은 고기를 잡아 가두어 두는 바다 속 그물 같은 것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옛날에 설치했던 것이라 하더군요
     
     
     [고등어 조림 정식]
     
     이제까지 제주도에서 먹은 점심 중에선 제일 맛있었던 '고등어 조림 정식'이었습니다.
     
     
     [마라도와 가파도]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고, '가파도'는 "하멜의 표류기"에 나오는
     "하멜"이 처음으로 표류한 섬이기도 하지요.
     '마라도'와 '가파도'를 바라 보며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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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界從走記 세번째구간 도봉산역-안골-은석암-다락능선-포대능선- 도봉산 자운봉-칼바위-우이암-우이동 2월23일(화) 맑음 서울을 감싸고 있는 산 그 중에 대표적 산을 꼽으라면 '삼각산', '도봉산', '관악산'을 꼽지 않을까요? 물론 '수락산'이나 '불암산'도 끼워 주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오늘은 "서울市界종주" 세번째 구간으로 "도봉산 구간"이 되겠습니다. 산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소 한번 이상은 올라 보았을 "도봉산". 그래서 저도 산행기가 이미 여럿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도봉산' 보다는 '서울市界'에 촛점을 맞춰 종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 괘적]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안골 통제소"를 산행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봉산역-안골통제소-은석암-다락능선-포대능선 정상-자운봉- 칼바위-도봉주능선-우이암-우이남능선-우이동" [도봉산역에서 바라 보는 도봉산] 오전 10시 15분 도봉산역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의 主峰들인 "仙人峰", "萬丈峰", "紫雲峰"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도봉산' 산행을 하는 코스는 아시다시피 무지무지 많고 쉽습니다만, "서울市界3구간"의 "市界"를 따라 가기는 조금 어려운 구간입니다. 왜냐하면 市界는 이곳 초입에서 5~600m정도 갈수 없는 길이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우이암" 부근에서 "우이령"으로 꺽여져 "상장능선 8봉"을 지나 "육모정"까지는 출입제한지역이라 갈수 없습니다. 이 길 이외에는 모두 잘 알려져 있는 도봉산 등산로이기에 "시계종주"라기 보다는 "도봉산 산행"입니다. [구글어스] 도봉산역에서 '서울市界'로 가는 길을 구글어스를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서울市界'는 윗 사진의 붉은 선입니다. 우리는 도봉산역에서 3번국도를 건너 "도봉산역 환승주차장"을 지나 첫번째로 나오는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초록색 선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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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으로 가는 길] 12시 30분 '다락능선'에서 '포대능선'으로 가는 마지막 릿지코스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객들이 줄을 서 오르고 있습니다. [포대능선 진지] 12시 42분 드디어 '포대능선' 최고봉인 "포대 진지"에 올랐습니다.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도봉산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 생각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포대 진지'가 이 능선에 있다고 지어진 "포대능선"은 시대에 걸맞게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軍시설물을 大自然의 이름으로 하는건 그만하고.. 개인적으로는 望月寺를 감싸는 능선이니 "望月陵線"이라고 하는게 어떨지.... [포대능선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안내도] [포대능선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이제 도봉산의 정상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청록파 시인이신 박두진선생의 詩중에 道峰에 대한 詩가 있어 소개해 드림니다 도봉(道峯) 박 두 진 산새도 날아와 우짖지 않고, 구름도 떠 가곤 오지 않는다. 인적 끊인 곳 홀로 앉은 가을 산의 어스름 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혀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울림은 헛되이 먼 골 골을 되돌아올 뿐, 산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황혼과 함께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포대능선 진지에 있는 이정표] '포대능선'에 올라 서면 친절하게 이정표를 세워놨습니다. 여기서 부터 '자운봉'까지는 300m이나 암벽 릿지코스로 가는 길이 제법 험한 코스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엄청나게 병목현상이 일어나 지나는데 한시간 이상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우회로가 있으니 우회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운봉 오르는 암릉코스] '자운봉'으로 오르는 암벽코스는 제법 험하기는 해도 도봉산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정체현상이 덜하여 오랜만에 암벽코스로 올라 갑니다. 위험을 느끼는 분들은 '포대능선' 정상부에서 우회로가 있으니 우회하면 간단합니다 [자운봉 오르는 암릉코스] 암벽 하나를 내려 갑니다. [자운봉 오르는 암릉코스] 그리곤 다시 올라 갑니다. 옛날 학창시절에 한번 왔었는데 여학생의 엉덩이를 밀어 올려주던 일이 기억나네요 난생 처음으로 여자 엉덩이를 만져 봤지요. 그 때는 짜릿짜릿했는데...ㅎㅎ 그때는 쇠줄등 보조 시설이 없어서 오로지 自力으로 올라야 했습죠 [자운봉 오르는 암릉코스] 재미있다면 재미있고, 짜릿하다면 짜릿할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봉주능선'에 올라 뒤돌아 본 '포대능선 정상'] 1시 6분 '도봉주능선'에 올랐습니다. 뒤돌아 보니 아까 올랐던 '포대능선' 정상부의 포대진지가 보입니다. 저곳에서 이곳 사이의 계곡 암벽코스를 지나 온 것입니다. [도봉 주 능선에 올라 바라 본 '자운봉'] 앞으로는 '자운봉'이 정상부를 조금 보여 줍니다. 도봉산의 최고봉까지 거의 오른 샘입니다 [도봉 주 능선에 올라 바라 본 '칼바위'와 삼각산'] 경치가 끝내 줍니다. 왼쪽에 '자운봉', '주봉 柱峰', '칼바위'가 줄을 서 있고, 그 뒤로 '상장능선'과 삼각산의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가 웅장한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詩 한수 읊지 않을수 없군요 산에게 나무에게 김남조 산은 내게 올수없어 내가 산을 찾아 가네 나무도 내게 올수 없어 내가 나무 곁에 서 있네 산과 나무들과 내가 친해진 이야기 산을 거기에 두고 내가 산을 내려 왔네 내가 나무를 떠나 왔네 그들은 주인 자리에 나는 바람 같은 몸 산과 나무들과 내가 이별한 이야기 ['자운봉' 아래에서 점김식사] 즐거운 점심식사 오늘은 특별한 story나 history가 없는 곳을 산행하기에 쓸 얘기가 별루입니다 그래서 "사랑 받는 女人", 제가 좋아하는 女人은 어떤 女人인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분명히 다음과 같은 女人은 있을 것입니다. 없다구요? ㅎㅎ 있어요~~ 컴을 어느정도 만질 줄 알고 인터넷을 사용해 필요한 정보 검색하고 "홍어와 무인도" 블로그 드나들며 맘에 들면 태그써서 영상시와 멋진 음악 올리며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는 여인 비싼돈 주고 구입한 핸드폰인데 단순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그 깨알 같은 핸폰 문자받침 찾아 메시지 띄울 줄 알아 남편. 자식.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문자 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 [도봉 주 능선] '자운봉' 아래 식사하는 곳에서 바라본 '포대능선'에서 '도봉주능선'으로 가는 저 가운데를 내려 갔다가 오르는 암벽코스를 조금 전에 탓던 것입니다. 베스트 드라이버는 아니더라도 운전석에 앉아 선그라스 끼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자기가 가고 싶은 곳 운전할 때 교통법규 잘 지키면서도 주위차 흐름에 잘 맞춰가 알짱거린다고 빵빵소리 안듣게 운전하는 여인 [칼바위 아래 '자운봉''오봉''우이암''도봉계곡' 갈림길 이정표] 2시 30분 우회로로 '칼바위'를 지나 '칼바위' 아래 갈림길에 왔습니다. '칼바위' 아래 이곳 갈림길은 매우 중요한 곳이지요? '도봉산역', '도봉계곡'으로 바로 내려 갈수 있는 곳이고, '오봉', '여성봉'으로 '송추남능선'으로 가는 코스이기도 하고, '한북정맥'이며 '도봉주능선', '우이남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서울市界"도 이곳에서 '우이남능선' 방향으로 갑니다 ['우이암'으로 가는 '도봉주능선'에 있는 전망대] 3시 20분 "道峰山"에서 조망이 가장 좋다고하는 조망대에 왔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 능선'] '도봉산'의 자랑 "오봉 五峰"이 쥐잡기를 하고 있습니다. 옅은 화장에 머리도 신경써 만질 줄 알고 멋에 대한 감각도 좀있어 작은소품으로도 세련미를 풍기며 큰 돈들이지 않으면서 자기관리 잘해 그렇게 몸이 많이 안퍼진 여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정상부'] '도봉산'의 정상부를 이루고 있는 좌측으로 부터 "칼바위", "신선대",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 돈 쓸 줄도 알며 자신의 미래와 성공에 투자할 줄 알고 우리집 재산도 조금씩 불려가는 여인 [기암괴석] 곳곳에 이름 모를 奇岩怪石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직도 아가씨 때의 지적 호기심을 잊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하며 시도 좋아해 아름답고 감동적인 구절은 한 두소절쯤 기억해 뒀다가 적절하게 구사할 줄 아는 여인 [통천문] 3시 30분 하늘가 통한다는 "通天門"을 지나고.... 길섶에 핀 풀꽃 한송이에도 눈 맞춤 할 줄 아는 녹슬지 않은 감수성을 가지며 작은 일에도 감동을 잘하여 눈을 보고 감동하고 예쁜꽃을 보면 발길을 멈추며 지는 석양이 아름다워 살며시 눈물흘리는 여인 [서울市界-원통사-우의남능선 갈림길] 3시 32분 '원통사', '우이남능선'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원통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직진이 '牛耳南陵線'으로 가는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울市界"가 여기서 우측으로 "牛耳嶺"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서울市界'를 종주하는 우리는 우측으로 市界를 따라 가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이령'-상장능선8봉'-'육모정고개'까지는 출입제한지역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번 위험을 무릅쓰고 지나간 '漢北正脈'이기도 합니다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출입금지 지역을 우루루 市界를 따라 가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牛耳南陵線'을 따라 내려 가고 다음 구간때엔 "육모정고개"로 市界종주를 이어 가기로 했습니다. 市界를 벗어 날수 밖에 없어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할수 없죠? ㅎㅎ [바위 틈에 자라는 소나무] '牛耳南陵線'을 따라 내려가는 도중에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 한그루 바위가 이기느냐...소나무가 결국 이기느냐..... 결국은 소나무가 바위를 쪼개고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 한다고 하지요 퇴근길 남편손에 들려진 2,000원어치 붕어빵 한봉지에도 마음의 욕심을 비워낸 편안하고 그윽한 표정으로 진한 감동을 표현 할 줄 알아 남편에게 행복한 가정임을 알려주는 우아한 여인 [우이남능선 우회로] '牛耳南陵線' 마루금을 밟아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우회로로 갑니다만..... 공공장소나 버스안에서 친구랑 같이 이야기 하거나 핸드폰을 받을 때 주위를 의식해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며 평범한 일과속에 격한 감정을 섞지 않는... 그렇게 보일듯 말듯한 교양도 좀 있는 여인 [유격훈련] '牛耳南陵線' 우회로에도 유격코스가 하나는 있습니다. 이날 54년 말띠분들 다음날 어깨가 좀 뻐근거렸을 텐데...ㅎㅎ 그래도 재미있었죠? [원통사-우이동 갈림길 쉼터] 4시 3분 '牛耳南陵線' 유격코스를 내려 오면 '원통사 갈림길' 쉼터를 만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우이동까지 고속도로입니다. [우이암] 원통사 갈림길 쉼터에서 바라 본 "牛耳巖" "牛耳巖" 아래 "圓通寺"가 기도빨이 센 곳이라고 알려져있지요? 그래서 이성계도 왕이 되기 전에 이곳에 와서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답니다. 결국 왕이 되었으니 기도빨이 쎈곳은 맞는건가요? ㅎㅎ 특히 "牛耳巖"이 根力이 쎄서 그렇다는 설도 있더군요 [牛耳嶺길] 4시 30분 완전히 하산을 하여 우이동으로 내려 갑니다. 이 길은 '우이령'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지요 [우이동 '그린파크' 앞 다리에서 뒤돌아 본 '牛耳岩'] 4시 35분 '그린파크 호텔' 입구에서 바라본 "牛耳巖" 이곳의 地名까지 "牛耳洞"이라고 하게 한 바위 그 뒤로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조금 보입니다 [뒷풀이] '거인산악회', '54년말띠 트렉킹동호회', '월간 산 취재진'이 서울市界종주 세번째만에 함께 뒷풀이를 했습니다 산행 총 거리 : 10.5km (GPS측정) 총 산행 시간 : 6시간 20분 다음 구간은 "서울市界"의 하일라이트 "北漢山國立公園"의 "三角山"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주왕산-소백산-도봉산을 연이어 산행 하느라 지쳤었습니다. 그래서 산행기를 정성스럽게 쓰지못해 산행기도 잼없습니다. 이해 하시죠? ㅎㅎ 다음 구간은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아마 즐거움을 드릴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 참가하세요~~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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