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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망월사코스 산행기]  
    망월사역-신흥대-망월사-포대능선-망월사역 
     2010년 11월 21(일) 맑음  
     도봉산 망월사 코스
     30여년전에 한번 가 보고는 아직까지 가 보지 못한 "망월사"
     "휘마루" 정기산행을 "청계산"을 벗어나 "도봉산"으로 갑니다.
   
 
     [도봉산 망월사 코스 구글어스]
  
     "휘마루" 정기산행지가 "청계산"에서 처음으로 "도봉산 망월사 코스"로 바뀌었습니다.
     초보산객들을 더 우선시하는 동창회 산악회여서 언제나 "청계산"이었습니다.
     이러한 "청계산"을 벗어 나기는 쉽지 않았는데 ......
   

     [도봉산 망월사코스 탐방안내소] 11시 14분
   
     "전철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엄홍길 전시관"이 있고
     2~30m 정도 가면 "신흥대학교" 정문이 나옵니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외곽순환고속화도로" 밑을 지나가 조금 더 가면
     사진에서 보는 "도봉산 망월사 등산로 탐방 안내소"가 나옵니다.
     '망월사역"에서 약20분 정도 걸립니다.
   

     [의정부시 호원1동]
   
      아직도 단풍이 남아 있는 의정부시 호원동을 지나 갑니다.
   

     [원도봉 계곡] 11시 24분
   
     오늘 산행하는 코스는 좌측 "다락능선"을 끼고 "원도봉계곡"을 따라 "포대능선"까지
     올라 가는 아주 짧은 거리로서 경사도 완만해 건강산행코스 이더군요
   

     [계곡 쉼터] 11시 37분
   
     40분 정도 오르면 땀이 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 곳엔 언제나 쉼터가 산객들을 반겨줍니다.
     이 계곡에 우리나라의 대표 산악인인 "엄홍길"씨의 생가터가 있더군요.
     "엄홍길"씨는 우리보다 10여년 후배인데도 이곳에 살았다면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나 봅니다.
   
      
      [현위치 안내도]
   
      이곳의 산행 개념도는 완벽합니다.
     "망월사역"에서 "망월사"를 지나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까지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망월사로 오르는 길] 12시 12분
   
     된비알을 오름짓을 하며 35분 정도 오르면 300m앞에 "망월사"가 보이기 시작하는
     이정표 안부에 도착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망월사"에 오릅니다.
   

     [망월사] 12시 26분
   
     300m를 15분 정도 걸려 오르면 장엄한 "망월사"가 나옵니다.
     매우 큰 절간이라 미로찾기를 하듯 한칸 한칸 올라 갑니다.
     점심식사를 무료로 주는 식당을 지나 갑니다.
     무료가 어디 있겠습니까? 먹으면 보시를 해야죠...
   

     [망월사]
   
     "망월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스님이 여왕의 명에 의해 
     신라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하였다고합니다. 지극히 정치적이고 정권 안위가
     주 목적임을 "망월사"는 스스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겠지만....
     "망월사"라는 이름도 당시 서라벌 "월성月城"을 향해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 했답니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운수 납자의 대선사들이 많이 거쳐갔는데 고려시대의 혜거, 영소대사와 
     조선시대의 천봉, 영월, 도암 등 많은 명승들이 지냈고,
     근대의 도인이라 불리우는 만공, 한암, 성월 등 선지식들이 지내던 곳이랍니다.
   

     [망월사에서 인증샷]
   
     열성 산악인들(?)이 망월사를 오르고 인증샷을 합니다. ㅎㅎ
     큰 산은 못가도 작은 산은 언제나 열심히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
   

     ['포대능선'으로 오르는 길]
   
     '망월사'옆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포대능선"정상을 향해 다시 올라 갑니다.
     '망월사'에서 '포대능선'까지는 약500m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앞에 구글어스를 보면 더욱 쉽게 알수 있습니다.
   

     [마지막 급경사를 오르며]
   
     어느 산이나 마찬가지로 여기도 마지막 100m정도는 급경사 오르막이었습니다.
   

     [포대능선 삼거리 이정표] 1시 4분
   
     "망월사"에서 20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포대능선" 정상에 도착합니다.
     "망월사"와 "포대능선" 삼거리에 서있는 이정표.
   

     [포대능선에서]
   
     동창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니 산행기가 아니고 추억의 앨범이 됩니다.
     "파이팅"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북쪽으로는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저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사패산"이 나옵니다.
   

     [도봉산 정상-자운봉,선인봉,만장봉]
   
     남쪽으로는 도봉산의 정상인 "자운봉","선인봉","만장봉"이 
     神仙의 나라인듯 신비롭게 보입니다.
   
           도봉(道峯)   
                       박 두 진   
          산새도 날아와
          우짖지 않고,
          구름도 떠 가곤
          오지 않는다.
          인적 끊인 곳
          홀로 앉은 
          가을 산의 어스름
          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혀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울림은 헛되이
          먼 골 골을 되돌아올 뿐,
          산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황혼과 함께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하산] 2시 54분
   
     '포대능선'에서 막걸리를 한잔씩하고 바로 하산합니다.
   

     ['신흥대' 정문] 2시58분
   
     '포대능선'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려 '신흥대' 정문까지 내려 왔습니다.
     '신흥대' 정문 바로 옆에 "신흥 이모네집"이라는 음식점에서 뒷풀이를 하는데....
     현'휘마루' 산짱인 이완근교우가 세상의 돈을 모두 쓸어 담을려는지 음식점을 개업했답니다.
     '이완근'교우는 현재 모 강관회사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데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지 
     와이프로 하여금 음식점을 개업하게 했나 봅니다. 혼자 너무 많이 벌기 없기...ㅎ
     오늘 우리의 산행코스가 이곳으로 변경된 이유 중에 하나라고도 할수 있겠씁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신흥대 정문'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신흥이모네집]
   
     많이 찾아 주시고....
   

     ['신흥이모네집' 맛깔스런 안주]
   
     형제지간이라도 음식 맛이 없으면 찾아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시식을 해 본 결과 대만족입니다.
     그렇기에 "파란문"이 자신있게 강력 추천합니다. 
     친수씨가 직접 조리를 하기에 화학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천연조미료로 절대맛에 도전하고 있더군요.
   

      ['신흥 이모네집'에서 뒷풀이]
   
      "신흥 이모네집"의 번창을 기원하며 뒷풀이를 화려하게 했습니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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