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구룡산-관룡산 산행기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관룡사   
     1. 日時 : 2010년 4월 18일(일)
     2. 장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 군립공원"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관룡사    
     
     4월 17일(토) 낙동정맥 15구간을 종주하고, 
     대구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시 창녕에 있는 "구룡산-관룡산"을 오르고....
     그렇게 경상도에 있는 산에서 놀다 왔습니다.

 
     [구룡산-관룡산 산행코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있는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관룡사"와 옆에 있는 "화왕산"의 구글어스를 참고하세요
     
     
     [옥천 매표소] 오전 9시 5분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날 뒷쪽, 바가지를 썻는지 하룻밤에 60,000원하는 어느 비싼 모텔에서 
     하룻밤을 푹 쉬고, 오전 8시에 "경북여객터미날"앞으로 나가니, 
     대구 "올뫼 산악회" 회장님이 '배 고문님'과 함께 우리를 맞으러 나와 주셨습니다.
     약1시간 정도 구마고속도로를 달려 창녕 옥천주차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군립공원 화왕산" 옥천매표소 입구에서 보이는 "九龍山".
     벌써부터 봄 하늘에서 내려 놓은 대규모 병풍이 祭禮를 지내 주려는지 
     "九龍山"이 스스로 몸을 열어 앞에서 쫘~악 펼쳐집니다.
     국립공원도 받지 않는 입장료를 군립공원이라고 1,000원씩 받았습니다.
     
     
     [관룡사 입구]
     
     서울 부산 대전에서 오신 횐님들을 배려하려고 치밀한 계획으로 
     관룡사 까지 승용차로 직접 오를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짜신 "용담님" 덕택에
     걸어서 오르는 登路를 차를 타고 가니 한시간은 벌었습니다. ㅎㅎ 꽁짜로....
     "관룡사"와 "화왕산 청간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관룡사"는 우측길로 올라 갑니다.
     
 
     [화왕산 군립공원 안내도]
     
     여기까지 왔으니 "화왕산"까지 돌고 가고 싶었으나 단체행동에서 벗어 나는 짓거리라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코스로 압축했습니다.
     
     
     [석장승 石長丞]
     
     "장승 長丞"은 주로 나무로 만드는데 여기엔 돌로 만든 장승이 특이했습니다.
     완쪽이 男長丞이고 우측이 女長丞입니다.
     
     
     [관룡사 石門] 9시 20분
     
     石長丞을 지나 오르니 "관룡사"로 들어가는 "石門"이 이채롭게 나타나고....
     
     
     [관룡사 石門에서 바라본 "구룡산"]
     
     石門 안으로 들어 가니 병풍처럼 서있는 "九龍山"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홉마리 龍이 여기 저기서 꿈틀대는 듯합니다.
     
     
     [관룡사 일주문에서 내려다 본 "石門"]
     
     '관룡사 일주문'으로 올라와 뒤돌아 본 "石門"과 주차장
     절간 입구치고는 재미있죠? 제주도 돌담길 같은 입구입니다.
     
     
     [관룡사 일주문에서 기념사진]
     
     "화왕산 관룡사 火旺山 觀龍寺"문 앞에서
     박사학위를 가지신 대학교수님들이 주축인 횐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2달에 한번 만나 함께 산행하고 헤어지는 그야말로 독특한 산사람들입니다.
     오늘 처음 만나뵙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관룡사 내력]
     
     "觀龍寺"는  "볼 觀,, 용 龍"이니 "용을 보는 절"이라는 뜻이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윗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요약하면 '원효대사'가 화왕산 龍池에서 승천하는 아홉마리 용을 보았다고
     "볼 觀,, 용 龍"를 사용하여 "용을 보는 절", 즉 "觀龍寺"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관룡사 경내에서 바라본 "구룡산"]
     
     '관룡사' 경내의 대웅전 뒤로 九龍山이 병풍처럼 솟아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봄이라고 뭔꽃인지 꽃망울이 터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듭니다 
     
     
     ["용선대" 가는 길 이정표]
     
     '용선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관룡사' 경내에서 오르는군요.
     '용선대'까지 500m
     우리는 '용선대'에서 이리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관룡사 약사전과 석탑]
     
     임진왜란 때에 '관룡사'는 소실되었는데 "약사전"만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효험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가 보네요..하나 빌어 봤는데 너무 벅찼는지 들어 주지 않더군요 
     ㅎㅎ
     
     
     [약사전에서 바라본 석탑]
     
     '약사전'에서 앞을 보니 '석탑'이 절묘한 위치에 서있고,
     '옥천 玉泉'방향이 좌청룡 우백호의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등산로 입구] 9시 55분
     
     '관룡사' 경내 구경을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룡사' 윗쪽으로 삼거리가 있는데,우리는 우측 길로 갑니다.
     왜냐하면 "九龍山 岩稜 區間"이 더욱 아름다워 즐거움이 더한다고 안내해 주었기때문입니다.
     사진의 앞에 보이는 병풍같은 '구룡산'을 우측 능선에서부터 좌측으로 모두 통과하려 합니다.
     여기에서 보기에도 아찔아찔하게 보이는 九龍山으로 龍을 잡으로 떠나봅시다.
     
     
     [구룡산 능선] 10시 12분
     
     관룡사에서 약16분 정도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구룡산 능선을 올라탑니다.
     관룡사에서 이곳 능선까지 약16분 정도 걷는게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른 구간이었습니다
     
     
     [구룡산 능선 삼거리]
     
     '구룡산 능선 삼거리'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리고....
     
     
     [구룡산 능선에서 바라본 동쪽방향 - 옥천리 "노단이 저수지" 심명고개]
     
     '구룡산 능선' 뒤로는 옥천의 "노단이 저수지"가  그림처럼 보이고,
     그 뒤로 청도로 넘어 가는 "심명고갯길"이 뱀처럼 꿈틀댑니다.
     산으로 둘러 싸인 경상남도 내륙지방....
     
     
     [구룡산 능선에서 뒤돌아 내려다 본 옥천리와 옥천저수지]
     
     오늘 차를 타고 지나온 창녕읍 옥천리와 '옥천저수지'가 조망되는군요
     
     
     [구룡산 능선에서 내려다 본 "관룡사"]
     
     그리고 오늘 산행을 시작한 "관룡사"가 지척에 보입니다.
     관룡사에서 여기까지 16분 걸렸으니 거리를 대체적으로 가늠 할수 있겠죠?
     뒤로 "화왕산줄기"가 뻗어 있습니다.
     
     
     [구룡산과 "청룡암"]
     
     구룡산의 가파른 암벽에 붙어있는 "청룡암"이 눈길을 끕니다.
     저곳엔 암벽수가 잘 나오는 샘이 있다는군요. 
     가장 중요한 물이 있으니 저런 곳에 저런 암자를 지었겠지요
     
     
     [구룡산으로 오르는 암릉길]
     
     본격적으로 '九龍山 岩稜 區間"을 오릅니다.
     네발로 걸어니 힘들지는 않지만 조심해야할 구간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즐기며 오릅니다.
     
     
     [구룡산으로 오르는 암릉길]
     
     '구룡산'은 741m높이로 제법 높은 산입니다.
     그런데 '관룡사'까지 차를 타고 올라서 오르니 높이가 별루인 산으로 느껴졌습니다. ㅎㅎ
     규모는 작지만 매우 아기자기한 경관을 뽐내고 있습니다.
     
     
     [구룡산으로 오르는 암릉길]
     
     산에 오르면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식물들의 생명력에는 감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떠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부지하며 종족을 보존하는 끈질김은 귀감이 됩니다.
     
     
     [첫번째 岩峰] 11시 정각
     
     관룡사에서 가파른 된비알과 암릉구간을 한시간 정도 치고 오르면
     "九龍山 主稜線"에 오르게 됩니다.
     主稜線에 오르면 첫번째 岩峰이 위용을 뽐내며 올라 오라고 손짓합니다.
     저 岩峰은 직접 올라 갈수도 있고, 힘드시는 분들은 우회로로 돌아 갈수도 있습니다
     우리 팀은 모두 직접 올랐습니다.
     
     
     [구룡산 주능선 첫 암봉]
     
     主稜線의 첫岩峰에 올랐습니다.
     첫봉에 오르니 다음 봉우리들이 대기하고 있고....
     
     
     [구룡산 주능선 첫 암봉]
     
     첫 岩峰을 내려와 올려다 봤습니다.
     별로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재미있는 릿지구간입니다.
     
          
          [관룡사에서 오르는 다른 登路] 11시 14분
     
     主稜線의 첫岩峰에서 두번째 岩峰사이에 '관룡사'에서 오르는 또다른 登路가 있습니다
     암봉 사이로 펼쳐지는 玉泉과 玉泉저수지
     
     
     [두번째 암봉으로 건너와 뒤돌아 본 첫번째 암봉]
     
     두번째 암봉에 올라 첫번째 암봉을 뒤돌아 봤습니다.
     꽤 높아 보입니다.
     
     
     [구룡산 정상] 11시 52분
     
     두번째 암봉에서 거북이 걸음으로 "구룡산 정상"에 오릅니다.
     '구룡산 정상부'는 암봉이 아니었습니다
     
     
     [구룡산 정상] 11시 53분
     
     관룡사에서 약 두시간이 걸려 구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九龍山 정상은 제법 넓은 공터가 있었고......
     
     
     [구룡산 정상 표지판과 이정표]
     
     정상석은 없었으나 정상표지판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741m높이 
     아홉마리 龍이 꿈틀거리며 승천하는 듯한 기운은 산 아래 관룡사에서 바라 볼때에
     그렇게 보일 뿐, 정작 구룡산 정상에 오르니 龍은 간데없고 허무하네요
     
     
     [구룡산에서 바라보는 "관룡산"]
     
     "관룡산"이 보입니다.
     "관룡산 정상"은 岩峰이 아니고 肉山입니다.
     "九龍山"과 "觀龍山"이 대조적입니다.
     
     
     [구룡산 바위 웅덩이]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웅덩이 이랍니다.
     
     
     [청룡암]
     
     천길 낭떨어지 아래 "청룡암"이 보입니다.
     세상 등지고 저런 곳에서 살고 싶으신 분 있어요?
     저는 몬살어요....... 이산 저산 다녀야 하니까..ㅎㅎ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은 "칼바위 능선"같이 앏고 날카로웠습니다.
     自然城廓같은 암릉길입니다.
     
          
          [위험코스] 12시 20분
     
          서로 서로 도우며 건너야하는 구간입니다.
          이곳을 모두가 지나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제일 남는 곳이지요?
     
     
     [관룡사에서 직접 관룡산으로 오르는 登路 삼거리]
     
     '구룡산' 암릉구간이 끝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은 "관룡사"에서 직접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관룡사에서 직접 관룡산으로 오르는 登路 삼거리 이정표] 12시 30분
     
     관룡사에서 이 코스를 이용하면 구경거리는 없고 급경사여서 무척 고생스럽겠군요
     
     
     [구룡산 마지막 봉우리]
     
     삼거리에서 구룡산 마지막 봉우리를 뒤돌아 보고....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
     
     삼거리를 지나 "관룡산"으로 갑니다.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
     
     공식적으로 개방되 있는 등산로는 "관룡사"에서 조금 전 삼거리로 올라 "관룡산"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구룡산"은 아직 등산로로 개방되 있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아직 개방되있지 않은 등산로를 우리는 온것이었습니다.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
     
     구룡산에서 관룡산으로 가는 코스도 암릉길이 대부분
     
     
     [관룡산으로 가는 암릉길]
     
     이 암봉은 우회로가 있습니다만 직접 암봉에 올라 넘어 갑니다.
     
          
          [관룡산 정상 이정표]
     
          암릉길을 지나면 "화왕산-용선대-관룡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이곳이 "관룡산 정상"입니다.
          화왕산으로 뛰어 가고 싶었습니다. 2.8km
     
     
     [관룡산 정상] 12시 55분
     
     '관룡산 정상'도 구룡산과 마찬가지로 제법 넓은 공터가 있어 많은 산객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약35분간에 걸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관룡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화왕산 火旺山"]
     
     관룡산에서 화왕산까지는 1시간 정도이면 얼마던지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
     작년 정월 대보름날, 그러니까 2009년 2월 9일 억새 태우기 축재를 벌이다가
     4명이 불에 타 죽고 61명이 화상을 입은 참사가 일어 났던 곳입니다.
     오른쪽 계곡에 있는 임도가 지나는 고갯길이 "청간재"이며 화왕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줌인한 "화왕산 火旺山"]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 지금으로부터 7,500만년전부터 6,500만년전 사이
     중생대 말기 백악기 때에 수많은 화산 활동이 있었지요.
     "화왕산 火旺山"도 그 당시에 화산이 폭발해서 만들어진 火山입니다.
     저 분지의 가운데 "龍池"라고하는 연못이 있는데 그것이 분화구였던 것이죠
     그 분화구에 언제나 물이 고여 있어 이곳에 山城을 쌓아 사람이 거주할수 있었던것입니다.
     그 산성의 이름이 "화왕산성"이고 홍의장군 곽재우장군이 임진왜란때에
     주로 본거지로 활용하던 산성이랍니다.
     "화왕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고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둘러보고 가지 못해 아주 아쉬웠습니다
     
     
     [줌인한 청간재 淸澗재]
     
     '관룡산'에서 "화왕산"을 가려면 임도가 있는 저 "청간재"를 건너 가야 합니다.
     저곳에서 화왕산 쪽으로 "허준 드라마 촬영 셋트"가 있다는군요
     아무튼 화왕산을 지척에 두고 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언제 다시 온다구....
     
     
     [관룡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1시 32분
     
     관룡산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하산 합니다.
     모든 횐님들 언제나 홧팅입니다~!!
     
     
     [하산] 1시 32분
     
     하산길은 비교적 평이했습니다.
     옥천을 훤히 내려다 보며 하산합니다.
     
  
     [하산길]
     
     관룡산-관룡사 구간은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놔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산길에서 올려다 본 "구룡산"과 "청룡암"]
     
     구룡산 산위에 올라보니 구룡산은 뚱뚱하고 넓은 산이 아니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지 얇은 날씬한 산이었지요?
     이쪽에서 보니 앏은 느낌은 들지않고 웅장하고 넓은 산같이 보입니다.
     하여간 구룡산은 이쪽에서 볼땐엔 병풍같습니다.
     
     
     [암봉 전망대] 2시 9분
     
     하산길에는 몇개의 전망 봉우리가 있었습니다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룡산"]
     
     하산 할수록 점점 멀어지는 구룡산
     아름답습니다.
     저 봉우리들을 모두 직접 넘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용선대-관룡사 갈림길] 2시 15분
     
     '관룡산'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는 "용선대"로 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관룡사'로 내려 가는 길이고, 20m쯤 직진하면 "용선대"입니다.
     "용선대"를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용선대 가는 길]
     
     이정표와 "용선대" 오르는 20m 거리의 오르막입니다.
     
     
     [용선대] 2시 17분
     
     "용선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은 보호를 위해서인지, 보수를 위해서인지
     천막으로 가려져 멋진 경치 속에 앉아 있는 석가여래는 볼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막 속으로 카메라를 넣고 촬영을 했습니다....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코도 깨지고 생수병 하나 앞에 두고 앉아 있는 석가여래가 조금은 불쌍해 보입니다.
     이분에게 소원을 빌면 하나쯤은 들어 준다는데.....
     저는  나쁜 놈으로 보였는지 소원을 안들어 주더군요....불공평
     
     
     [관룡사] 2시 40분
     
     '용선대'에서 조금 내려 오니 바로 "관룡사"였습니다.
     500m 거리
     
     
     [관룡사 일주문을 나서며] 2시 45분
     
     관룡사 일주문을 나서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총 산행 거리는 잘 모르겠고...아주 짧음
     총 산행 시간은 4시간 50분..한시간에 약500m 정도 속도인듯...
     
     
     [옥천 저수지로 가는 벚꽃길]
     
     금년엔 꽃이 매우 늦게 피지요?
     벚꽃이 남쪽인 창녕에서도 이제서야 활짝 핍니다.
     서울에서도 보통 4월초이면 벚꽃은 피는데....
     벚꽃처럼 피었다지는 삶은 싫은데.....
     그래도 피었을 때엔 보기 좋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인연"이라는 노래를 지금까지 들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연       
                                  김철민     
                        날 기억하는 사람
                        나를 잊은 사람
                        내가 잊은 사람
                        내게 다가온 사람 
                        나를 떠난 사람
                        내가 보낸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 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을 만들고
                        음 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옥천 저수지로 가는 벚꽃길]
     
     벚꽃터널을 뚫고 옥천저수지로 내려 갑니다.
     
     
     [옥천 저수지옆 "해다미" 한정식집]
     
     오늘 뒷풀이를 한다고 예약했다는 옥천저수지 옆 "해다미"라고 하는 한정식집.
     
     
     ['해다미'에서 뒤돌아 본 "구룡산-관룡산-화왕산"]
     
     玉泉저수지에 비치는 "九龍山 觀龍山 火旺山"
     원효대사가 火旺山 龍池에서 아홉마리 龍이 솟아 오르는 것을 본 산이 "觀龍山"이고
     그 아홉마리 龍이 노니는 곳이 "九龍山"이라고 했다는데......
     "九龍山 觀龍山 火旺山"이 玉泉저수지에 들어와 玉泉에서 龍이 금방 솟아 오르려고 하는 듯
     
     
     ['해다미'에서 뒷풀이]
     
     연꽃잎으로 싸서 지은 밥을 연밥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으로 먹어 보는 연밥으로 뒤풀이를 성대히 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창녕을 떠나 서울로 왔습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코스]
     
     걸은 거리보다 차타고 다닌 거리가 더....ㅎㅎ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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