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둘레길"
"[성남누비길] 제4구간 불곡산길" 답사기
태재-형제봉-불곡산-부천당고개-골안사갈림길-318m봉-
휘남에고개-성남 용인 市界-탄천-동막천-동원동
오늘,
내몸에 안긴 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지형도]
[구글어스]
[성남누비길 제4구간 불곡산길]을 갑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가 되는 "태재"에서 출발하여
"불곡산"을 오르고 "탄천"을 경유하여 "동막천"을 거슬러 올라 "동원동 버스정류장"까지 갑니다.
['태재버스정류장'] 10:45
2017년 3월 25일 (토) 흐림
"태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가 되는 "태재"에 다시 왔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기온도 약간 으스스해서 봄날씨로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 날입니다.
[태재]
"태재버스정류장"에서 "분당"방향으로 뒤돌아 가면 "구 태재고개"로서
[성남누비길 3구간]과 [4구간]이 나뉘는 곳을 만납니다.
오늘은 [4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좌측 도로로 방향을 바꿉니다.
['불곡산등산로입구']
방향을 바꾸면 바로 우측에 [불곡산 등산로 입구]가 녹색 펜스 끝에 있고
[4구간 들날머리] 10:48
[성남누비길 제4구간 불곡산길]의 들머리로 들어 가면...
[이정표]
[불곡산 정상 2.0km →]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며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5분 정도 오르면...
['형제봉' 운동시설] 11:04
"형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뒷산으로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영남길]과 합류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부터 [영남길]과 함께 [성남누비길 4구간]을 진행하게 됨으로 길찾기는 쉽습니다.
['형제봉']
"형제봉 242.3m"에는 정자도 있고
[능선길]
"형제봉"부터 "불곡산 정상"까지는 거의 평지성 능선이 이어집니다.
"형제봉"에서 4분여 진행하면
['정자동 갈림길'] 11:08
"정자동"과 연결되는 등산로 삼거리를 지나고
[능선길]
다시 10여분 능선을 진행하면...
['불곡산 정상부']
산상주점이 있는 "불곡산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불곡산 정상'] 11:20
"불곡산 佛谷山 335.4m"
"분당구"의 동쪽에는 "영장산"과 "불곡산"이 있으며
"검단지맥"이 지나는 산줄기입니다.
이 산에 대해선 여러번 산행기를 쓴적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바로 떠나 갑니다.
[내림길]
소나무 숲길을 잠시 내려 가면...
['LH공사' 갈림길] 11:22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구미동 방향]으로 가야하고
[전망 정자] 11:24
이어서 조망을 핧수 있는 전망 정자를 만나 잠시 조망을 합니다.
이정목엔 이곳이 [부천당고개]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부천당고개]느 이곳이 아니고 다음에 있습니다.
[조망]
"분당"의 서쪽 건너편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과 "백운산"이 보이고.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관악지맥"이 "바라산-우담산-국사봉-청계산"으로 이어 집니다.
[성남누비길 4구간]은 제가 "꽃표시"를 한곳 "동원동"까지로서 오늘 진행할 지점이 되겠습니다.
[능선길]
능선길을 5분여 더 진행하면....
['부천당고개'] 11:30
"부천당고개"를 지나는데
"부천당 고개"는 '골안사'에서 불곡산을 넘어 광주시 신현리 절골로 가는 고개랍니다
왜? '부천당고개'인지에 대한 유래는 알수 없고, 대략 불곡산 일대에 절간이 많아
'부처지골' '불당골'등으로 불리워지다 음운변화로 '부천당고개'로 변하지 않았느냐하는
추정만 하고 있답니다.
['골안사' 갈림길] 11:35
이어서 "골안사 갈림길"을 지나는데
"골안사"가 예전엔 "불곡사"였다는군요.
[오름길]
"골안사 갈림길"에서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5분여 오르면...
['318m봉'] 11:40
"318m봉"에 오르는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고
[삼거리] 11:46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런곳에서 길조심을 해야 하죠.
[구미동(성남용인시계) 대지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휘남에고개' 삼거리] 11:49
이어서 중요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지도에는 이곳이 "휘남에고개"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검단지맥]은 좌측 [대지산]방향으로 가고, [영남길]과 [성남누비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이 삼거리를 기준으로 좌측은 '경기도 광주시'이고, 건너편은 '용인시'이며, 우측은 '성남시'입니다.
['죽전동' 갈림길] 11:50
"휘남에고개"라고 하는 이곳은 [용인산너울길]과도 만나는 곳입니다.
제가 언급하는 길들은 모두 산행기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산행기를 찾아 읽어 보시고
['대지산쉼터']
"대지산 정상"과는 거리가 먼 곳에 [대지산 쉼터]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내림길]
[대지산쉼터]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좌측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이고, 우측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입니다.
10여분 내려 가면
[삼거리] 12:01
삼거리가 있는데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나는 삼거리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휘남에고개]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119안전센타"에서 설치한 이정표는 자신들을 위한 위치표시 일뿐 실제와는 다른 곳이 부지기수...
이곳 뿐만 아니라 관악산등 여러 곳에서도 [자기들을 위한 위치표시]들이 많이 있지요.
[쉼터] 12:04
가파른 내림길을 다 내려 가면 쉼터가 있고
[갈림길]
대단위 주택단지 사이를 가는 산줄기여서 갈림길이 많습니다.
10여분 더 진행하면....
['대덕초 중교' 뒤 쉼터] 12:14
정자 쉼터와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좌측을 바라보면
['대덕초 중교']
"죽전 아파트단지"가 움집해 있고, [대덕초등학교]와 [대덕중학교]가 발 아래에 보입니다.
[갈림길] 12:19 ★ 길조심 ★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도 길조심해야 합니다.
좌측 [구미동 수지구 갈림길]로 가야 합니다.
[능선길]
8분여 평지성 능선길을 진행하면....
[생태육교 앞] 12:27
[성남누리길 4구간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생태육교"가 있는 곳입니다.
['4구간 들날머리']
[성남누비길 제4구간 불곡산길]이 끝나는 곳이고 이어서 도심구간이 시작됩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알리는 지도를 참고하고 내려 가면
['영남길-구성현길']
[영남길 3구간-구성현길]을 안내하는 안내도도 있습니다.
['용인-성남 市界'] 12:30
[불곡산구간]을 벗어 나는 도로에 내려 서면
[영남길-구성현길]은 좌측으로 가고, [성남누비길]은 우측으로 가라 합니다.
['용인-성남 市界']
"생태통로"가 있는 이곳이 '성남시'와 '용인시'의 市界이며
[성남누비길]은 "생태통로"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구미동']
횡단보도를 건너 '구미동' 아파트 단지길을 진행합니다.
['구미동 가로공원']
산길이 아닌 도심구간에는 지금부터 길 바닥을 보며 진행해야 합니다.
길 바닥에 [성남누비길] 방향표시를 해 놨기 때문이며, 길찾기가 쉬워집니다.
가로공원 옆길을 따라 8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2:39
자전거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가 있는 곳에 좌측으로 가라는 방향표시가 있습니다.
['탄천'변 공원]
공원 안으로 들어 가면...
['탄천'변 공원]
"탄천"을 만납니다.
['오리교'] 12:41
[오리교]가 보이는 곳에서 "탄천 수변길"로 내려 가고
['탄천']
[오리교]를 지나 "탄천 수변길"을 따라 조금 가면 "탄천"을 건너 가는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징검다리] 12:43
'징검다리'를 건너 가서 건너편 수변길로 진행합니다.
['탄천' 수변길]
그러면 조금 전에 올랐던 "불곡산"이 조망되고
앞에 보이는 [구미교]로 가까이 가면....
['불곡산' 조망] 12:48
[구미교]가 있는 이곳이 "탄천"과 "동막천"이 합류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좌측 "동막천"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동막천'] 12:49
"동막천"으로 방향을 바꾸면 다리를 건너 건너편 수변길로 진행하라고 알려 줍니다.
['동막천' 수변길]
지금부터 15분 정도 이 "동막천" 수변길을 따라 갈수 있는 곳까지 계속 직진해 올라 갑니다.
['낙생교']
[낙생교]를 통과하면...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 다리 통과]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등 여러개의 다리를 통과하고
['동천고가차도'] 1:05
"동막천 수변길'이 끝나는 곳에 [동천고가도로]가 있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밑을 지나 우측으로 올라 가면....
['대왕판교로']
[대왕판교로]를 만나고
['동천고가차도']
북쪽 "동원동"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동원동' 버스정류장] 1:10
[동원동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동원동 머내마을']
[동원동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동원동 머내마을" 표지석이 있는데
[성남누비길-제5구간 태봉산길]로 가는 길은 앞에 보이는 "이건창호"가 있는 곳인데
[갈림길] 1:11
"이건창호" 옆 골목으로 [태봉산 등산로]가 이어 지더군요.
오늘 집에 모임이 있어 여기서 탐방을 마치고, [미금역]으로 걸어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미금역]까지는 1.5km 정도로 20여분이 걸렸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태재"에서 "동원동버스정류장"까지는 "9km"정도 였으며 2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미금역]까지 1.5km 20여분을 합치면 10.5km에 2시간 40분 정도가 걸렸군요.
['미금역'] 1:32
[미금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
"경기도 도립공원"
"수리산 둘레길" 답사기
[수리산둘레길 구글어스]
제가 직접 답사한 "수리산둘레길"의 GPS 트랙을 먼저 확인하며 코스를 알려 드리면...
"산본역"에서 출발하여 "산본신도시"를 감싸고 있는 산줄기를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가
"수리산둘레길"이었습니다.
코스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산본역-둘레길들머리-산불감시탑-밤바위정-감투봉-무성봉-임도오거리-용진사 -
상연사-태을봉갈림길-노랑바위약수터-태을정-노랑바위-태을초등학교-곡란중학교"까지 입니다.
GPS 측정 거리로 "12km" 였습니다.
['산본역'] 10:36
2016년 12월 23일 (금) 흐리고 눈 조금 "수리산둘레길"은 [전철 1호선 산본역 1번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산본역]은 환승주차장과 함께 있어서인지 규모가 거대한 빌딩같았습니다.
둘레길은 [1번출구]로 나가자 마자 우측 "동관주차장" 출입구로 들어가서...
['산본역 동관주차장' 입구]
"동관주차장" 출입구를 통과하여 바로 좌측으로 진행하여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사거리]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진행방향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이 길은 "군포"로 가는 길이더군요.
이 길을 따라 200m 쯤 진행하면...
['체육광장사거리']
"체육광장 사거리"를 지나는데, 우측에 "군포시민 체육광장"이 큰 규모로 있는데
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계속 직진해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당말지하차도' 방향]
고개를 만나는데 이 고개에 [수리산둘레길 등산로 입구]가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올라 가면...
[등산로 입구] 10:46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와 함께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립니다.
등산로로 들어 가면 [수리산 등산 안내도]와 먼지털이 시설들이 있고
['수리산 둘레길']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수리산둘레길 안내판]이
이 길은 [수리산둘레길]이라고 확실히 알려 줍니다.
['산불감시탑'] 10:52
[등산로 입구]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산불감시탑"을 만나는데 시야가 트이는 곳이었는데
운무로 사진 촬영을 못하고 지나 갑니다만... 8분 정도 능선길을 진행하면...
['밤바위정' 조망]
"밤바위정"이라고 하는 사각정자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밤바위정"으로 올라 가면...
['밤바위정'] 11:00
"밤바위정" 주변에는 주민들의 건강운동시설이 제법 큰 규모로 설치되 있는데
"밤바위정"이면 주변에 "밤바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만
"밤바위"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디에 있긴 있을텐데...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ㅎ
['산본신도시'와 '수리산' 조망]
"밤바위정"에서야 조망이 좀 트이는군요.
앞에 보이는 도시가 "산본신도시"이고 건너편 산줄기가 "수리산"의 주능선입니다.
"수리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태을봉 489.2m"이고,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가 "슬기봉 469.3m"이죠.
오늘 "산본신도시"를 좌측으로 빙돌아서 건너편 "수리산 주능선"의 허릿길로 "태을봉"과 "관모봉" 사이에
있는 "태을초등학교"까지 갈 예정입니다.
['주공4단지' 갈림길]
곳곳에 "산본신도시"와 연결되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감투봉' 오르는 길]
"밤바위정"에서 20여분 진행하면
['감투봉 정상' 조망]
"감투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한남정맥"이 지나는 봉우리이죠.
['감투봉 아가씨 전설']
"감투봉 아가씨 전설"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감투봉 정상'] 11:23~11:30
"감투봉 185.1m" 정상의 모습입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감투봉"이니 "한남정맥"을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남정맥'과 분기하는 '서봉지맥' 방향]
남쪽방향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이 산줄기로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며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에서 "서봉지맥"이 분기합니다.
대부분의 "한남정맥" 종주자들은 이 산줄기를 통과하지 않고 제가 오늘 진행한 [수리산둘레길]로 종주를
하는데, 왜냐하면 "한남정맥 마루금"에는 "경부선 철로"와 "의왕철도물류센타" 그리고 "안양골프장"등으로
출입 할수가 없어 우회하는 것이죠.
"서봉지맥"은 여기서 "평택-아산만 방조제" 까지 이어지는데
제가 두발로 걸어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시고...
['한남정맥'과 '수리산줄레길']
서쪽방향으로 "한남정맥"과 [수리산둘레길]이 함께 이어 집니다.
['도정터널' 위 '산본5단지' 갈림길] 11:36
"감투봉"을 내려 가면 [도정터널]이 지나는 곳에 [수리산역]에서 [산본5단지]를 경유하여
등산로와 연결되는 갈림길을 지나고
[능선길]
걷기 편한 능선을 10여분 진행하면....
['능내정'] 11:45
"능내정"이라고 하는 사각정자 쉼터를 만납니다.
이 아래엔 [능내터널]이 지나더군요.
여기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대야미역' 갈림길] 11:51
[대야미역]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도 산불감시탑이 있는데
조망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수리산' 조망]
북쪽방향으로 "수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는군요.
[태을초등학교]까지 갈 예정인데 건너편 "수리산"의 허릿길은 오르내림이 심해 조금 힘들겠습니다.
['무성봉' 오름길]
[대야미역 갈림길]에서 13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무성봉' 정상] 12:04
"무성봉 258m"에 오름니다.
전에는 정상석도 없었고 이름도 없었습니다만, 근간에 정상석을 설치했나 봅니다.
[돌탑] 12:07
"무성봉"을 지나면 돌탑이 있는 봉우리도 만나고
['임도오거리' 가는 길]
10여분 고도를 조금 낮추며 내려 가면...
[산불감시탑] 12:16
다시 산불감시탑을 만나는데 "수리산 슬기봉"과 군부대가 조망되는 곳이었습니다.
['슬기봉' '하늘정' 조망]
산불감시탑 바로 아래에 "임도오거리-하늘정"이 있고
"수리산 슬기봉"과 군부대가 조망됩니다.
['임도오거리' '하늘정']
"임도오거리"에는 "하늘정"이라고 하는 사각정자와 쉼터가 있는데
"수리산 등산로"의 남쪽에서는 매우 중요한 곳이 되겠습니다.
직진하면 "한남정맥"과 함께 "슬기봉"으로 올라 가는 "수리산 주등산로"이고
[수리산둘레길]은 우측 넓은 임도로 연결됨으로 길찾기에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용진사-8단지' 방향 둘레길] 12:18
[수리산둘레길]은 이정표의 [용진사 0.56km→. 8단지입구 1.12km→]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노란색으로 표기한 지름길로 가면 거리를 조금 단축 할수 있겠더군요.
저는 둘레길에 충실해야 하니 정상적인 둘레길로 진행 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150m 쯤 진행하면
[삼거리] 12:2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넓은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임도]
평지성 넓은 임도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용진사' 등산로 입구 삼거리] 12:26
삼거리를 만나는데
바로 앞에 "용진사"와 "성불사"가 붙어 있고
[산본8단지]와 [군포시립중앙도서관]에서 오르는 등산로 입구이기도 하더군요.
둘레길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용진사' '성불사']
"용진사"와 "성불사" 뒷길로 8분여 진행하면....
[시멘트 포장도로] 12:34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상연사"로 연결하는 도로 였습니다.
도로를 따라 6분여 올라 가면....
['수리산 북카페' - '상연사' 입구] 12:40~1:0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며, 둘레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이정표엔 [한마음등산로]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마음등산로]를 따라 "노랑바위"로 가면 되겠습니다.
[수리산둘레길] 이정표는 찾아 보기 어려우니 [한마음등산로]를 기억하고 가야 한다는걸 모르면
[수리산둘레길]을 완주 할수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림니다.
그리고 "상연사" 입구에는 "수리산 북카페"가 있더군요.
날씨도 차가워 북카페에 들어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쉬었다 갑니다.
['상연사' 뒷길]
[한마음등산로]를 따라 가면 우측 아래에 "상연사"가 보이고
[능선 오름길]
"상연사"를 지나면 넓은 임도는 끝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가면...
[운동시설] 1:07
운동시설이 제법 많이 설치된 규모가 큰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군포시수도사업소]에서 오르는 등산로이기도 하더군요.
둘레길은 좌측 [←노랑바위 2480m]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 계단을 잠시 오르면....
[사거리] 1:10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면 [슬기봉]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둘레길은 우측 [노랑바위 2430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둘레길]
지금부터 [노랑바위 약수터]까지는 오르내림이 있는 산행을 해야 하더군요.
[슬기봉 갈림길]에서 7분여 둘레길을 진행하면
['태을봉' 갈림길] 1:17
[태을봉 갈림길]을 지나는데 "태을봉" 등산로는 여러곳에 있더군요.
['명상의 숲'] 1:23
"명상의 숲"이라는 곳을 지나서
[둘레길]
15분여 산줄기를 오르내리면...
[삼거리] 1:38
중요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도 [노랑바위 1340m→] 방향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편안한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등산로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오름길]
오름길은 길지 않지만 제법 가파릅니다.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서 우측 둘레길로 방향을 바꾸고
[둘레길]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뒤돌아 본 '슬기봉'] 1:47
뒤돌아 보니 "한남정맥"이 지나는 "슬기봉"과 "꼬깔봉"의 군부대 시설이 조망되고
[둘레길]
다시 13분여 둘레길을 진행하면
['산본고' 갈림길] 2:00
"산본고 갈림길"을 지나는데 계속 [노랑바위 250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노랑바위]까지는 250m가 아니라 1km 정도는 되는듯 했으니 참고 하세요.
[노랑바위 약수터]까지가 250m 정도이고
['노랑바위약수터'] 2:07
"노랑바위 약수터"라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약수터는 찾을수 없었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사색의 광장 →] 방향으로 가면 [노랑바위]를 구경 할수 없더군요.
[노랑바위]를 구경하고 "태을초등학교"로 가려면 직진해 조금 올라 가야 하는데
[오름길]
계곡 오름길을 5분 정도 오르면...
['태을정'] 2:14~2:25
"태을정"이라고 하는 팔각정을 만나는데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으로 하산합니다.
[내림길]
13분 정도 내려 가면...
['노랑바위' 쉼터] 2:38
"노랑바위"를 만납니다.
주변엔 쉼터가 조성되 있는데 바위 색깔이 노란색일줄 알았는데 검은색이어서 실망..ㅎ
['노랑바위']
['노랑바위 전설']
기대를 져버리고 "노랑바위"는 그렇게 특징이 있어 보이는 바위는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사교의 광장']
[노랑바위]에서 8~9분 내려 가면 [사교의 광장]이라는 쉼터를 직진해 지나고
['태을초교' 조망] 2:47
이어서 "태을초등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리를 두개 건너 내려 가면....
['수리산 산림욕장'] 2:50
이곳이 "수리산 산림욕장" 입구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태을초교' 뒤 하산길]
먼지털이 시설을 지나 "태을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태을초삼거리' 육교] 2:53
[태을초삼거리]에 설치되 있는 규모가 큰 육교를 건너 가게 되고
['12단지' 앞 삼거리] 2:55
육교를 지나면 [12단지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회전 하면...
['곡란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2:57
"곡란중학교"가 보이며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금정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2km 였으며 4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둘레길과 등산로가 혼합된 재미있는 [수리산둘레길]이었으나
길안내 표지판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길안내가 부실해 길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GPS 트랙을 만들었으며 답사기도 썻으니 앞으로 가실 분들에겐 도움이 될것입니다.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송년 엽서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습니다
목숨까지도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수원팔색길] 제4 여우길
광교(경기대)역-여천 수변길-혜령군묘-심온선생묘-광교카페거리-원천저수지-
광교호수공원탐방센타-여우골숲길-봉녕사-경기대-광교(경기대)역
[제4색 여우길 종합안내도]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
2016년 12월 13일 (화) 흐림
[수원팔색길 제4 여우길]은 지난헤 12월에 이미 답사한바 있습니다만
교통이 편리한 [광교(경기대)역]에서 출발하여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알아 보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섯습니다.
[신분당선]을 타고 종점인 [광교(경기대)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갑니다.
[광교(경기대)역 앞]
그러면 새로운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교신도시"가 펼쳐지는데...
[수원팔색길 제4 여우길]은 앞에 있는 "목민교"라고 하는 다리에서 밑에 흐르고 있는
"여천"이라는 개천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들머리인 "목민교"로 가면...
['목민교']
"목민교" 안내판이 있고 [광교산등산로] 방향 안내판도 있습니다.
[여우길]은 계단을 이용해 "여천"이라는 개천으로 내려 갑니다.
[제4길 여우길]
"여천"이라는 개천 수변길에 내려와 [광교역]에서 내려와 "원천저수지"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까지만 알면 [수원팔색길 제4 여우길]을 답사하는데 매우 편리 하겠습니다.
이후 자세한 답사기는 지난해에 쓴 저의 답사기와 동일하니 그 답사기를 참고하시고
이후 답사기는 생략합니다
2015년 12월 22일에 답사한 답사기
[수원팔색길] 제4색 여우길 답사기
[광교역사박물관 앞]
['혜령군' 묘소]
['혜령군' 묘소에서 조망]
['수원광교역사박물관']
['수원광교역사박물관'앞에서 '여우길' 가는 방법]
[광교역사박물관 앞 공원]
['심온선생' 묘소]
['심온선생' 묘]
['여우길'로 가는 지름길]
[광교카페거리]
['여천']
[여우길]
['원천저수지']
[이정표]
['원천저수지']
[데크길]
['광교공원방문자센타' 앞]
[야외공연장]
[광교호수공원]
[건널목]
['여우숲길' 산책로]
[버스종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대' 기숙사 진출입로]
['경기대'']
['경기대 정문']
['경기대' 통과]
['경기대' 후문]
['경기대 후문'에서 '광교역' 가는 길]
[사거리]
['여천' 내려 가는 길]
['여천']
['광교역' 앞 '목민교']
분당 율동공원
2016년 11월 1일 (화) 맑음
[분당 율동공원]
이제 이 공원이 '파란문'의 산책로가 되어
앞으로 틈 나는대로 이 공원을 산책하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을로 치닺고 있는 '율동공원'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율동공원' 입구 육교에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검단지맥"이 지나는 "영장산 靈長山 414.2m"이 조망되는군요.
[주차장]
'율동공원' 주차료는 "2시간은 무료"이군요.
공원 둘레길이 4km가 조금 넘으니 2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수 있으니 무료라고 해도 될듯...
'이재명씨'가 이런건 잘하는듯 ㅎ
[분당저수지]
'율동공원'에 있는 저수지의 이름은 "분당저수지"
'분당신도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농업용수를 저수하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논밭은 모두 아파트촌이 되어 지금은 공원의 얼굴마담이 되었답니다.
[율동공원 안내도]
[번지점프대]
'율동공원'의 랜드마크라 할수 있는 "번지점프대"
[산책로]
가을이 오는가 했는데 벌서 겨울이 오는듯..
나무들은 벌써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도 있습니다.
[조각공원]
조각공원이 제법 넓은데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고...
[조각 1]
"우린 가끔 하늘을 바라 본다"라는 작품
[조각 2]
"숲속의 합창"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고
['책 테마파크']
조각공원 뒷편에는 "책 테마파크"라는 시설이 있는데....
도서관도 있는듯 한데 뭐하는곳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책 하곤 거리가 멀어..ㅎ
['청주 한씨 문정공파' 사당과 묘역]
조각공원 뒤에는 "청주 한씨 문정공파"의 사당과 묘역 신도비가 있는데...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청주 한씨"는 조선왕조에서 왕비를 6명 배출한 가문이죠.
'태조 이성계'의 첫번째 부인이 "청주 한씨"이죠.
조선 개국 한해 전에 죽어 왕비가 되진 못했지만 "2대 정종"과 "3대 태종 이방원"이의 어머니여서
나중에 "신의왕후"로 추존된 여인이 "청주 한씨"로 "태조 이성계"의 첫번째 부인이고...
"청주 한씨"의 대표주자는 천하의 모사꾼 "한명회"이죠? ㅎ
'한명회"의 두 딸들이 "8대 예종"과 "9대 성종"의 왕비가 되었다는 건
여러번 언급한바 있어 부연 설명이 필요없어 생략하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승려이셨던 "한용운" 선생도 '청주 한씨'이고
근간엔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 "한덕수" "한승수"씨 등이 있고...
[산책로]
'율동공원'의 상당부분을 "청주 한씨"들의 묘역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다리]
다리를 지나면
[공원 광장]
광장과 넓은 잔듸밭이 펼쳐지며 공원관리사무소가 엄청 큰 규모로 있습니다.
공원관리사무소를 위한 공원이라 할 정도로...ㅎ
[음식점 거리]
공원 뒤에는 음식점 거리가 줄을 서 있고
[사거리]
"국군수도병원"과 "새마을연수원"으로 가는 사거리가 '율동공원'의 끝이더군요.
[갈대숲]
다시 저수지 좌측길로 돌아와 "분당저수지"로 들어 가면 갈대 숲이 있고
[불곡산 형제봉 조망]
저수지 둑 방향으로 내려 가는데 "불곡산 형제봉"이 조망됩니다.
['새마을고개' 갈림길]
"새마을고개"로 올라 가는 등산로 입구 갈림길을 지나 내려 가면...
[주차장 입구]
출발지였던 주차장입구 앞에 있는 육교로 회귀했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약4.6km였으며 1시간 2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앞으로는 시간 날때마다 다닐 '율동공원'을 깊어 가는 가을에 둘러 보았습니다.
수원 서호 (水源 西湖)
[화서역] 5:40
2016년 4월 8일 (금)
지난번 [수원팔색길-제1색 모수길]을 답사할때
꽃이피는 봄날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자 했던 "서호 西湖"를
어스럼 저녁녁에 다시 찾았습니다.
[화서역 5번출입구]로 나가니 바로 "서호체육센타"가 있고 ...
[서호 꽃뫼공원]
체육센타 앞에는 바로 "서호 꽃뫼공원"이 펼쳐집니다.
수원에선 제법 유명하다는 "웨딩펠리스"라는 예식장이 보이고
[수원성감리교회]
공원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물은 "수원성감리교회"라는 건물이고...
[벚꽃터널]
"서호천"이 흐르는 개천가로 나가니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 12월에 이 길을 걸으며 "꽃피는 봄날"에 다시 와 꽃 구경을 하리라 다짐한바 있는데
오늘 찾아와 보니 그런데로 한번쯤 구경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지 저녁 어스럼 시간이어서 사진빨이 나빠 화려한 봄색깔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쉽군요
[여기산]
"여기산 麗妓山 104.1m"
"서호"를 아우르며 솟아있는 "여기산"은
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기생의 자태와 같다고 麗岐山이라 한답니다.
"서호" 주변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요새라 할 정도로 관련 기관과 시설들이 움집해 있죠
우리나라 농업 과학화, 특히 신품종 개발의 개척자라 할수 있는 "우장춘박사"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장춘 박사" 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것은 무었인가요?
대부분 "씨없는 수박 발명가"라는 한구절이 떠 오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씨 없는 수박"은 일본 교토대의 "기하라 히토시 교수"가 처음 만든 것이고
"우장춘박사"는 씨 없는 수박의 종자를 한국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하여 보급한 사람이었는데,
우리들은 대부분 "우장춘 박사"를 "씨없는 수박을 만든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해방 후 어려웠던 시절 학교에서 그렇고 그런것으로 그렇게 배워서이죠.
이런 교육적 헤프닝은 가난한 우리나라 백성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을까....
개발독재를 향한 독재권력자들의 잔꾀였을까...뭘까
[우장춘 박사 묘]
[새싹교 앞]
[새싹교]
지난 겨울에는 공사 중이었던 "새싹교"가 완공되었군요.
[삼거리]
"새싹교"를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수원팔색길-제1색 모수길]은 좌측 호숫갓길로 진행하는데
오늘은 '농업과학연구소' 안을 통과하여 진행해 봅니다.
['농업과학연구소' 안 벚꽃길]
꽃이 활짝 폈습니다.
며칠 안으로 다시 꽃잎은 지겠지만 이 순간 만큼은 절정을 이루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서호]
"우장춘 박사"는 西湖를 바라보며 잠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의 역사를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을미사변" 아시죠? 쪽바리들이 우리나라 국모인 "명성왕후"를 시해한 사건입니다.
"명성왕후" 시해 사건은 쪽바리들이 한짓이라고 모두 믿고 있지요?
물론 직접 칼을 휘둘러 "명성왕후"를 죽인 놈들은 쪽바리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권력의 중심부인 경복궁에 침입하여 왕후의 침전으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들어 가서
칼을 휘두를수 있기 위해선 경복궁을 지키는 우리나라 경비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복궁 대문을 활작 열어주고 고종황제와 민비의 침전으로 길을 안내한 장본인이
우리나라 경복궁 경비 제2대대장이었던 천인공로할 인간 친일파 "우범선"이었습니다.
그런 천인공로할 짓을 한 민족의 반역자인 "우범선"의 큰아들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제가 "우장춘 박사"라면 믿으실겁니까? ㅎ
[운동장]
"명성왕후"를 실제 시해한 핵심 조선 친일파 인간은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인 "우범선"입니다.
"을미사변" 후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에서 숨어 살던 "우범선"은 일본인 여자 "사카이(酒井ナカ")와 결혼하여
"우장춘 박사"를 낳고, "고영근"이라는 애국심에 불타는 "고종"의 자객에 의해 살해 당해 죽었습니다.
일본인 어머니에 의해 가난하고 어렵게 자란 "우장춘"은 동경제국대학에서 "種의 합성"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 育種學者가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한국국적으로 일본 속에서 살고 있을 즈음 해방이 되고...
1950년 '이승만 정권'은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는 "우장춘박사"를 엄청난 돈을 들여 초빙하여
그가 사망하던 1959년까지 만 9년 5개월간 우리나라 농업과학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으로 취임시키고
우리나라 땅에 맞는 종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농업 발전에 혁혁한 공적을 쌓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천인공노할 역적이었다고 아들까지 싸잡아 응징 할수 없는 대표적 父子관계 - - -
을미사변의 주범 중에 한명인 친일파 "우범선"과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선구자인 "우장춘박사"입니다.
[항미정]
"항미정 杭眉亭"
"서호"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에는 이곳 서호가 이름을 따온 오리지날 "西湖"가 있지요.
항저우의 "서호"는 무척 아름다워 "항주의 미목(眉目)"이라고 한답니다.
저도 두어번 다녀 온바 있습니다만... 과연 "항주의 미목(眉目)"이라 할만 한데...
이 말의 뜻은 "西湖가 '서시'의 눈섭처럼 아름답다"라는 뜻이라는데 "서시"를 알아야 그 본뜻을 알수 있겠죠?
중국 4대 미인 중에 한명인 "서시 西施"를 아시나요?
중국 본토 발음으로는 "시쓰"라고 하더군요.
중국의 고대 4대 미녀는 서한 원제(元帝) 때의 궁녀 '왕소군(王昭君)', 삼국시대의 '초선(貂蝉'),
당대의 '양귀비(杨贵妃)', 춘추시대 월국(越國)때의 '서시(西施)'이죠.
[항미정]
"서시 西施"...본토발음 "시쓰"
어느 정도 예뻣는지 설명드리자면 "서시"가 어느날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맑은
강물에 비치자 이때 물고기들이 물에 비친 아름다운 서시의 모습에 도취되어 헤엄치는 것도 잊어버리고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고 하는 고사가 전해져 내려 올 정도로 예뻣답니다. ㅎㅎ
현재 서시의 출생지라고 알려진 저장성의 제기시에는 서시가 빨래하던 전설의 장소를 완사(浣紗)라 하여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무지 다녀 간다는군요.
ㅎㅎ 저도 갔다 왔어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들려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ㅎ
물고기들까지 홀려 버릴 정도의 미모를 가졌다는 "서시"는 기원전 5세기경 중국 월나라의 여인이었답니다.
월나라가 세력이 약해 오나라에 정복 당할려고 할때, 월나라의 장수가 미인계를 썻다죠?
다름아닌 월나라의 미인 "서시"를 오나라 왕에게 갖다바쳤답니다.
"서시"를 선물 받은 오나라왕 '부차'는 밤이나 낮이나 "서시"와 짝짜쿵~♡짝짜꿍~♥하며 정치는 내팽개치고
사랑에만 빠지게 되었답니다. 결국 오나라는 힘을 잃고 월나라의 침공을 받고 멸망했답니다.
미인계가 성공한 대표적 사례라고하죠.
[항미정에서 바라보는 서호]
"서시"는 오나라왕 '부차'와 사랑을 너무 찐하게 해서인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평상시 얼굴을 찌푸리고
찡그리며 다녔다는데, 얼굴을 찌푸리고 찡그리며 다니는 그 모습까지도 너무 아름다웠다네요.
그래서 그 당시 여자들이 자기도 이뻐 보일려고 모두 얼굴을 찌푸리고 찡거리며 다녔답니다.ㅎ
이쁘니까 찡그려도 이쁜거지 아무나 찡거린다고 다 이쁘게 보이나요? ㅎ 더 못생겨 보이겠죠? ㅎ
이때에 유명한 단어가 탄생되는데 바로 "빈축거린다"라는 말입니다.
"찡그릴 빈 嚬"과 "찡그릴 축 蹙"으로 쓰는 "빈축 거린다"라는 말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행위를 비아냥거리는 말로 "빈축거린다"라는 말이 탄생되었답니다.
요즘 성형수술로 이뻐질려고 하는 인간들도 빗대서 설명할수 있겠군요. ㅎ
"생긴대로 삽시다" "미모지상주의"는 타파하고 心性을 중시합시다!~~ㅎㅎ
[수문]
[여기산 조망]
[서호 둑방길]
[서호]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고 있는 "서호 西湖"는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가 고유명사화 된 지명이지요.
'숭례문'을 "남대문"이라하고 '흥인지문'을 "동대문"이라고 하는 것과 똑 같습니다.
"서호"의 본명은 "축만제 祝萬堤"로서
"정조대왕" 재임시절에 "華城"을 축조하면서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였답니다.
수원에 네개의 저수지를 그때에 만들었답니다. "만석거" "축만제" "만년제"...
[낙조화장실]
수원의 화장실은 "화장실 문화의 산실" 다웁게 어딜 가나 특징있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화서역]
"서호"를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렸군요.
"화서역"으로 다시 돌아와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낙화
이형기 詩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3색 매실길" 답사기
수원여대입구-오목호수공원-수원농업기술센타-수원여대-호매실IC-칠보산입구-
호매실아파트단지-상촌중-칠보약수터-왕송저수지-황구지천-오목천교-수원여대입구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3색 매실길 개념도]
[제3색 매실길 구글맵]
["매실길" 구글어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여대입구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오목천동-호매실동-금곡동-당수동'을 지나 "왕송저수지"까지 가서
다시 "황구지천"을 따라 ""오목천교-수원여대입구사거리"로 원점회귀하는
"18.2km"를 갑니다.
['수원여대' 입구 사거리] 11:17
2016년 3월 26일 (토) 맑음
"수원역"에서 [35번] 시내버스를 타고 10여분만에 "수원여대입구"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수원여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수원여대입구사거리"에서 진행방향으로는 "오목호수공원 화장실"이 보입니다.
['오목호수공원'] 11:19
"오목호수공원 화장실"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00m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1:21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도를 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산림과학원'-'수원농업기술센타']
"국립산림과학원 정문"을 만나며, 우측엔 "수원시 농업기술센타"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타" 앞으로 진행합니다.
['수원농업기술센타'' 앞] 11:24
"수원시 농업기술센타" 정문 앞에는 [수원팔섹길]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수원여대'] 11:28
이어서 "수원여자대학교" 앞을 통과합니다.
[사거리] 11:30
"수원여자대학교"를 지나면 바로 사거리를 만나는데
길안내판이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사거리 '칠보산 방향']
반사거울 밑에 길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 나아가면...
['칠보산'='능골고개' 조망]
"칠보산"이 조망되며, 우측 고개가 보이는데 "능골고개"라고 하더군요.
저 "능골고개"를 넘어 가야 합니다.
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삼거리] 11:40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길안내를 하고...
4분 정도 진행하면....
['능골고개' 앞 안내판] 11:44
[수원팔색길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능골고개" 앞에 다다릅니다.
고개를 넘어 가면...
['호매실능실마을'] 11;48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이 펼쳐지며 "호매실능실마을 아파트단지"가 반겨 줍니다.
[갈림길] 11:52
"호매실능실마을아파트단지"가 끝나는 곳쯤에서 [매실길]은 좌측으로 안내되고...
['호매실IC'] 11:55
이어서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의 "호매실 I.C"를 통과합니다.
['호매실동 지목마을']
그러면 "칠보산 정상" 아래에 있는 "호매실 지목마을"이 펼쳐지고...
[사거리] 12:01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 좌회전하면...
['칠보산입구' 버스정류장]
"칠보산입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13-1번]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 5분에 한대꼴로 자주 다니더군요.
'수원역'으로 쉽게 갈수 있더군요.
['용화사' 입구 삼거리] 12:03
이어서 "용화사입구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칠보산 등산로 입구" 중에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들날머리라고 합니다.
[매실길]은 우측으로...
['서울대 칠보산학술림']
그러면 좌측에 "서울대 칠보산 학술림"을 끼고 진행하게 됩니다.
['칠보마을7단지앞'] 12:11
"서울대 칠보산 학술림"을 지나면
"칠모마을7단지앞 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길을 건너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경기도건설본부' 앞 삼거리] 12:12
그러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건너편엔 "경기도 건설본부"와 "경기도 축산위생 연구소"가 있더군요.
이 삼거리에서 [매실길]은 우회전합니다.
['금곡동 아파트상가 지역']
여기서부터는 '권선구 금곡동'이 시작되는데 상가지역이 밀집되 있는 곳이더군요.
상가지역을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 12:17
길을 건너 대각선 방향으로 가라는 길안내판이 길안내를 합니다.
'201동' 앞으로 가서 진행을 잠시하면
[삼거리] 12:19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면 "칠보산"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매실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LG빌리지']
우측에는 "LG빌리지 아파트단지"인데 매우 큰 아파트단지이더군요.
아파트 단지 외곽으로 순환도로가 뚤려 있는데, 이 도로를 따라 "상촌중학교"까지 진행하면 되겠더군요.
['상촌초등학교'] 12:23
중간에 "상촌초등학교"를 지나고...
['LG빌리지']
조금 더 진행하면...
['개심사' 앞] 12:27
"개심사" 입구가 나오더군요.
유명한 "개심사"는 서산에 있는데, 이곳 "개심사"와 뭔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LG빌리지' 외곽도로]
순환도로를. 따라 100m 쯤 진행하면...
['상촌중학교' 앞 갈림길] 12:31~12:33 ★ 길조심 ★
긴 건너 좌측편에 "상촌중학교"가 보이며
[매실길] 길안내판과 이정목도 보입니다.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건너 가면....
[잘못된 길안내판] ★ 길조심 ★
[매실길]은 직진하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직진하면 안되고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길안내판'이 잘못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런 잘못된 안내판이 방치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 길안내판 앞으로 가 보면...
[잘못된 길안내판 뒷면]
잘못된 길안내판의 뒷면은 정상적으로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길을 가다가 뒤돌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한쪽면이라도 정상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다행...
"히밀킨더놀이학교"라는 학교 앞길로 100m 정도 진행하면....
['무학사입구'] 12:36
아파트단지를 벗어나 논밭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임도]
임도를 따라 나즈막한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 삼거리] 12:40 ★ 길조심 ★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안내가 없습니다.
두리번거리다가 좌측으로 가보니...
['당수동 오룡골' 조망]
아랫쪽에 길안내판이 보였습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이 "권선구 당수동 오룡골"이라고 하더군요.
['오룡골 통과]
젖소들이 많이 사육되고 있는 "오룡골"을 통과합니다.
길안내판이 비교적 알기 쉽게 설치되 있습니다만....
['오룡경로당' 앞 사거리] 12:51
"오룡경로당" 앞 사거리에는 길안내가 없어서 또 왔다리 갔다리...
여기선 바로 좌측길로 가도 되고 직진해서 좌측길로 가도 되더군요.
['오룡골' 칠보산등산로입구 통과] 12:55
마을을 벗어나면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면 "등산로"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매실길]은 직진성 우측길로 가고...
앞에 보이는 마을을 통과하는데 외줄기 길이어서 길찾기는 쉽습니다.
5분 정도 걸려 마을을 통과하면...
[갈림길] 1:00
길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안내대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칠보약수터' 조망]
"칠보약수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칠보약수터' 앞 공원] 1:05
운동시설들이 있는 "칠보약수터"에 도착합니다.
['수원둘레길']
이곳은 지난번 [수원둘레길]을 진행 할때도 왔었던 곳이지요.
여기서부터 "왕송저수지"까지는 [수원둘레길]과 [매실길]이 함께 갑니다.
[칠보산 산행들날머리] 1:07
관리사무실이 있는 들날머리를 나서면...
[천주교 묘지] 1:08
천주교 묘지를 5분여 지나게 되고...
이 길의 좌측은 "안산시"이고 우측은 "수원시"입니다.
['까치화장실'] 1:12
화장실 문화의 도시 다웁게 "까치화장실"을 만납니다.
여기는 "쌍용아파트"와 "한라비발디아파트"들이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기대명고' 앞 42번국도] 1:16
[42번국도]가 지나는 "안산-수원 市界"에 "경기대명고등학교"가 보입니다.
['42번국도' 굴다리 통과] 1:19
[42번국도]를 통과하려면 굴다리를 이용해야 하고...
['경기대명고'앞 버스정류장] 1:21
[42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경기대명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공사중] 1:22
이어서 공사중인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왕송저수지' 수문-황구지천] 1:29
"왕송저수지" 水門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왕송저수지 둑" 위로 올라 가면...
['왕송저수지' 둑방] 1:30~1:32
지나번 [수원둘레길]을 할때 지나갔던 둑방길이죠?
레일바이크는 아직도 완공을 못했군요.
오늘은 [매실길]을 답사하고 있으니 직진하지 않고 우측 아래 "황구지천"으로 갑니다.
['매실길' 조망]
둑방에서 "황구지천"을 조망하고 [매실길]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부터 "오목천교"까지 약8km정도는 오로지 "황구지천 둑방길"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안내판]
"황구지천 둑방길"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수원팔섹길] 안내판이 있는 곳이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잘못된 길안내판] 1:34
아니깬 밤에 홍두깨?
왠 [수원둘레길]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수원팔색길] 중에 제6색길인 [수원둘레길] 길안내판이 왜 여기에 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m쯤 진행하면...
[길안내판] 1:37
이젠 다시 정상적인 [매실길] 길안내판이 길안내를 합니다.
['매실길 쉼터'] 1:44~1:52
이어서 "서수원 I.C." 밑에 "매실길쉼터"라는 곳을 만납니다.
후답자들께선 여기서 도로로 올라가 버스를 타고 귀가하시길...ㅎ
구경거리도 없고 오르내림도 없는 지루한 개천길을 1시간 40분 이상 걸어야 하니까요.
['황구지천' 둑방길]
개천길을 계속 이어 갑니다.
[봄이 오는 소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역시 변함없이 봄은 오고 있습니다.
[왕송저수지에서 3km 지점] 2:14
"왕송저수지"에서 3km 지점이라고 알리는 곳을 지나고...
['황구지천' 둑방길]
지겹게 둑방길을 진행합니다.
['금곡교'] 2:26
"금곡교"를 만나는데 [매실길]은 다리 아래를 통과해 가라고 합니다.
[왕송저수지에서 4km 지점]
"금곡교"는 "왕송저수지"에서 4km 지점이라고 알리고 있군요.
['황구지교'-'수원전산여고' 조망]
"과천-봉담간 고소고도로"의 "호매실 I.C."로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는 "황구지교"를 만나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와 "권선구청"등 행정타운이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호매실교'] 2:54
"호매실교"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권선구청"이 가까운 곳에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목천교' 조망]
"호매실교"를 지나면 종착지인 "오목천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원여대'-칠보산' 조망]
서쪽으로는 출발할때 지났던 "수원여대"와 "칠보산"이 조망되고...
[뒤돌아 본 '황구지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며 진행하면...
['오목천교'-'오현초교' 조망]
"오목천교"에 도착합니다.
"왕송저수지"에서 1시간 40분이 걸려서 "황구지천" 개천길을 걸었습니다.
['오목천교'] 3:13
"오목천교"에 올라 건너 갑니다.
옛날엔 오동나무와 관련된 다리였나 봅니다만, 지금은 철근콩크리트로 건설되 있습니다.
['오목천교사거리']
"오목천교사거리"를 지나면...
['수원여대입구 사거리'] 3:17
출발지였던 "수원여대입구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수원둘레길]은 직진하고, [매실길]은 우측으로 간다는 길안내판이 전봇대에 설치되 있습니다.
이로서 [수원팔색길] 중에 제3색길인 [매실길]을 완주했습니다.
['구글맵']
[고도표]
제가 가지고 다니느 GPS 세개로 측정한 거리는 18.2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5색 도란길" 답사기
영통역7번출구-영통중앙공원-영통도서관-영흥체육공원-원천교-
원천리천 수변길-곡반정교-망포역4번출입구-영통중앙공원입구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5색 도란길 개념도]
[제5색 도란길 구글맵]
["도란길" 구글어스]
[수원팔색길] 중에 [제5색길-도란길]을 갑니다.
[영통역7번출구]에서 출발하여 "영통중앙공원"과 "영흥공원"을 통과하여,
"원천교"로 가서 "원천리천"을 따라 "곡반정교"까지 개천길을 걷고,
[망포역4번출입구]에서 아파트단지 공원길을 통과하여 "영통중앙공원 입구"로 원점회귀하는
"11.5km"를 갑니다.
['영통역' 7번출구] 11:57
2016년 3월 19일 (토) 맑음
[수원 영통역 7번출구]에서 조금 늦은 시간에 "수원팔색길의 제5색 도란길"을 출발합니다.
[7번 출구]를 나서서 앞에 보이는 도로를 건너 가면....
['영통중앙공원' 입구] 12:00
[도란길] 이정표가 있는 "영통중앙공원 입구"가 [영통역 7번출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 반겨 줍니다.
['영통중앙공원' 입구]
"수원팔색길 안내도"와 "영통중앙공원 안내도"가 길 앞에서 안내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 가는 길은 계단으로 제법 길게 설치되 있습니다.
[오름길]
계단을 올라 다시 공원길을 5분여 진행하면....
['영통정'] 12:05~12:07
"독침산 108.4m"
이 공원이 있는 산은 "독침산"이라고 하는군요.
정상엔 "영통정"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나드리코스인가 봅니다.
['영통정'에서 조망]
"영통정"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는데 동쪽방향만 보이더군요.
'수원시'의 "영통구" 중심지가 보입니다.
[내림길]
"영통정"이 있는 "독침산" 정상에서 하산합니다.
북쪽방향으로 100여m 내려 가면....
['영통도서관'] 12:10
"영통도서관"을 만나며, 도서관 앞으로 내려 갑니다.
[영통도서관 앞 횡단보도] 12:12
"영통도서관"과 주차장 사이에 도로를 건너 갈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으며...
[영통도서관 앞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진행방향을 바라보면 먼저 "은혜와 진리 교회"가 보이며, 그 뒤로 "영덕중학교"가 보입니다.
[5색길]은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방향으로 직진합니다.
100m쯤 직진하면....
[이정표] 12:16
이정표가 좌측으로 안내합니다만, 직진해도 무방하더군요. 곧 다시 만나니까요.
[가로공원]
가로공원 안으로 잠시 진행하면 정자 쉼터를 만나고 곧 도로로 다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좌측 "영흥공원"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영흥공원' 입구] 12:18
"영흥공원 입구"를 통과해서 산으로 오르면....
['영흥공원길']
평지 수준의 능선길을 걷게 되더군요.
이런 공원길을 6분여 진행하면....
[수원시쓰레기소각장] 12:24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이라는 쓰레기소각장을 보게 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원수고개'] 12:26
['원수고개' 안내문]
"원수고개"를 지나게 됩니다.
수원시 한복판에 고개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 이채롭군요.
지명의 유래는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축구강 갈림길] 12:30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축구장 갈림길"이더군요.
[도란길]은 직진해 갑니다.
[공원길]
공원길을 잠시 진행하면....
['흥덕IT벨리' 조망]
"흥덕IT벨리"가 조망되며...
['I'PARK아파트' 조망]
이어서 "I'PARK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아파트를 우측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
['목향쉼터'] 12:39
"I'PARK아파트" 우측엔 "목향쉼터"라는 공원이 있고
['원수고개' 조망]
"목향쉼터"에서 남쪽을 조망하면 조금전에 지났던 "원수고개"가 조망됩니다.
수원시내 한복판에 이런 농경지가 있다는게 특이합니다.
[I'PARK아파트 정문 앞 도로] 12:43
"목향쉼터"에서 아파트를 돌아 가면 "I'PARK아파트" 정문을 지나게 되며
[삼거리] 12:47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도로횡단]
이 도로는 "삼성전자"로 가는 길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엔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 가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데로 가면 되겠습니다.
['수원원천자동차운전학원'] 12:52
골목으로 들어 가면 "수원원천자동차운전학원"이 있고
['44번국도' 만남]
운전학원을 벗어나면 [44번국도]를 만납니다.
[44번국도]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부터 "홈플러스 원천점"까지는 [수원둘레길]과 함께 갑니다.
['44번국도' 횡단] 12:56
[44번국도]를 건너며 바라보는 진행방향입니다.
100m 정도 직진하면....
['홈플러스 원천점' 앞] 12:58
"홈플러스 원천점" 앞을 지나고
['원천교' 앞 갈림길]
이어서 "원천교"를 만나는데 [수원둘레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고
[도란길]은 "원천교"를 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원천교'] 1:02
"원천교"를 통과하여 "원천리천"으로 가는 길입니다.
['원천리천' 수변길]
"원천교"에서부터 "원천리천 수변길"이 시작되어 "곡반정교"까지 이어지는데
조금 빠른 걸음으로 42분이 걸렸습니다. 좀 지루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광교신도시 하천안내도]
['원천리천'의 유래]
['산드레미교']
['원천1교']
['원천2교']
다리를 몇개 통과하면....
[삼성전자] 1:16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 수원공장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줄을 서 있습니다.
'[매여울교']
['원천리천' 수변길]
다리를 몇개 더 통과하면....
['곡반정교'] 1:44
"곡반정교"를 만나서 "원천리천"과 이별을 합니다.
['곡반정교' 위]
"곡반정교" 위로 올라서 좌측방향인 "망포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9분여 직진하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1:53
"이마트 트레이더스클럽"을 지나게 되고...
[삼거리] 1:58
"이마트 트레이더스 클럽"을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계속 직진합니다.
이 삼거리 좌측엔 "말 조형물"이 설치되 있습니다.
[말 조형물]
"말 조형물"을 정면에서 감상하고 조금 진행하면...
['망포역' 4번출입구] 2:04
"망포역 4번출입구"를 만나서 좌회전 합니다.
그러면
['망포역' 5번 출입구 앞] 2:05
"망포역 5번출입구"가 나오는데 길을 건너 좌측길로 갑니다.
[태장고등학교 앞]
조금 직진하면 "태장고등학교"를 만나며
[태장고등학교 정문] 2:12
학교 정문으로는 조금 독특한 "태장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갑니다.
[갈림길] 2:13
"태장고등학교"를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의 안내대로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공원길]
그러면 공원길이 이어지는데
좌측엔 "신영초등학교"가 있고, 우측엔 "태장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한울어린이공원']
"한울어린이공원"을 지나면...
[도로 횡단] 2:17
도로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벽적공원']
모두 영통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공원들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벽적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면
['보리수어린이공원']
"보리수어린이공원"이라는 곳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태장중학교']
이어서 "태장중학교" 앞을 지나 갑니다.
['영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2:23
횡단보도가 있는 도로를 지나면 "영동초등학교"가 있고...
['영통청소년 문화의 집'] 2:30
이어서 "영통청소년 문화의 집"을 만나는데
우측을 바라보면...
['영통중앙공원 입구' 조망]
[도란길] 출발지였던 "영통중앙공원입구"와 "영통역7번출입구"가 조망됩니다.
다 왔군요.
['영통중앙공원' 입구] 2:32
"영통중앙공원입구"로 원점회귀하여 [도란길]을 마침니다.
['제5색길' 개념도]
[5색 도란길]은 공식적으로 11.1km라고 하는데 제가 걸으며 측정된 거리는 11.5km였습니다.
2시간 32분이 걸렸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8색 화성성곽길" 답사기
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연무대-동북공심돈-창릉문-봉돈-남수문-
팔달문-화양루-화성장대-화서문-서북공심돈-장안문-화성행궁-팔달문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8색 화성상곽길 구글맵]
["화성성곽길" 구글어스]
"수원화성"의 "장안문"에서 출발하여 "화홍문-방화수류정-동장대-창룡문-
남수문-팔달문-화양루-화성장대-화서문-서북공심돈-장안문"으로 화성성곽을 한바퀴 돌아 보고
"화성 행궁"을 거쳐 "팔달문"에서 탐방을 마침니다.
거리는 공식적으로 성곽길이 5.1km이지만, 행궁을 돌아보고 "팔달문"까지 7km를 갑니다.
['장안문(북문)'] 1:48
2016년 3월 11일 (금) 맑음
[수원팔색길] 중에 [제2색 지게길]과 [제7색 효행길]의 일부를 걷고 계속해서 [제8길 화성성곽길]을 갑니다.
[제7색 효행길]이 지나는 "장안문"에서 [화성성곽길]을 출발합니다.
"장안문 長安門"
"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은 일반적으로 "북문"으로 불리우는데,
'한양성'의 "숭례문-남대문"보다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매표소]
"장안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성곽 탐방은 1,000원/인 이더군요. 표를 끊으면 조그만 스티커를 하나 주는데
잘 보이도록 가슴에 붙이고 다니라고 알려 줍니다.
['장안문']
"장안문" 위로 올라 가면 "장안문"은 2중문으로 되 있어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문루]
문루에도 들어 가 보는데 대부분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화성장대' 조망]
"장안문"에서 "화성장대"가 있는 "팔달산"을 조망하고..
성곽종주는 시계방향인 동쪽방향으로 갑니다.
['북동적대'-'북동치'] 1:58~2:00
"장안문"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북동적대 北東敵臺"와 "북동치 北東雉"를 만납니다.
"敵臺"는 "장안문"과 "팔달문" 좌우에만 설치되 있는 방어 시설로.... 들어가 보면
['홍이포']
"홍이포 紅夷砲"가 설치되 있는데 사거리가 700m에 달한다고...
[뒤돌아 본 '장안문']
"북동적대"에서 바라보는 "장안문"입니다.
이렇듯 "장안문"을 호위하고 있는 시설이 "적대"이더군요.
[가야할 성곽길 조망] 2:00
"북동적대"에서 가야할 성곽을 조망합니다.
보통 100m 정도의 간격으로 초소가 설치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북동포루'] 2:02
"북동적대"에서 100여m 진행하면 "북동포루 北東砲樓"가 있습니다.
"포루"가 계속 일정간격으로 있는데 한자를 자세히 봐야 합니다.
이곳은 "砲樓"로 대포를 쏘는 곳이고....
['화홍문'(북수문)] 2:05
'수원시'의 중심부, 즉 "수원화성"을 관통하며 흐르고 있는 개천이 "수원천"입니다.
그래서 水門이 두군데 있는데 "북수문"과 "남수문"이랍니다.
이 水門의 정식 이름은 "화홍문 華虹門"인데 "화성의 무지개문"이라는 뜻이라네요.
['수원천' 조망]
"화홍문"에서 "수원천"을 조망합니다.
[수원팔색길]의 [제1색길]인 [모수길]이 지나고 있는 "수원천"입니다.
제가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수원팔색길 1색-모수길 답사기] 여기 클릭
[뒤돌아 본 '화홍문']
"화홍문"을 지나 뒤돌아 보고...
['방화수류정'(동북각루)] 2:08~2:11
"화홍문" 옆에는 군초소로는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이 있습니다.
성곽 방어에 취약 지역인 水門을 다시 방어하는 초소로서 "角樓"라고 한다는데 동북쪽에 있다고
"동북각루 東北角樓"라고 한답니다.
화성을 축조 할때 삼엄한 군사시설로만 만든 것이 아니고 이렇게 아름답고 운치있게도 城을 쌓았답니다.
"정조대왕"이 제작자라고 한다면 "번암 채재공" 영의정이 총감독이고
설계 감리등 공사 총괄책임자가 "다산 정약용선생"이었지요.
['화홍문(북수문)" 조망]
"방화수류정"에서 "화홍문"을 내려다 봅니다.
군사적 방어시설에 예술적 아룸다움까지 혼합된 건축물이란것을 알수 있습니다.
['서장대' 조망]
"방화수류정"에서 "화성"의 총지휘부인 "화성장대 華城將臺"가 또렷하게 조망됩니다.
[가야할 '동북포루' 조망]
"방화수류정"에서 가야할 성곽을 미리 조망하고...
['북암문']
비밀통로인 "암문"을 지나 갑니다.
이 암문은 북쪽에 있는 암문이라고 "북암문 北暗門"이랍니다.
['용연' 조망]
"북암문"을 지나 언덕배기를 올라 뒤돌아 본 "방화수류정"과 "용연지 龍淵池"입니다.
"방화수류정"에는 운치있는 연못도 있는데 성곽방어와 여가를 이용해 경치를 즐기기 위해 만들었답니다.
군시설이라기 보다는 정말 아름다운 공원 같습니다.
"윤기 (1741~1826)"라는 분이 쓴 "화성 華城"이라는 詩를 하나 들려 드림니다.
霧罷風輕小雨餘. 華城朝日駐征車. (무파풍경소우여 화성조일주징거)
訪花亭壓長安堞. 如意橋橫萬石渠. (방화정압장안첩 여의교횡만석거)
園寢入望淸御路. 關防成邑簇人居. (원침입망청어로 관방성읍족인거)
微臣每過偏多感. 聖孝應徵太史書. (미신매과편다감 성효응징태사서)
안개 개고 바람 잦아들자 비가 조금 내리고
화성의 아침 해가 순행(巡行)하는 수레에 머물렀네.
방화수류정은 장안문 성가퀴와 조화를 이루고
여의교는 만석거에 놓여있네.
원침에 들어가 청어로를 바라보니
요새 마을이 형성되어 사람들이 무리지어 사네.
미신(微臣)이 지날 때마다 문득 많은 감회가 일어
임금의 효도는 응당 태사(太史)의 기록을 증명했네
[동북포루] 2:14
이 "포루"는 앞에 있었던 "砲樓"와는 한자가 틀리죠?
컴퓨터에는 없는 한자인데 요즘 말로 "초소"이겠지요.
['연무대' 조망]
진행방향을 조망하고 진행합니다.
"동장대"라고 하는 "연무대"가 조망됩니다.
['창용문' 조망]
城안에는 "연무초등학교"가 보이고
['광교산' 조망]
북쪽으로는 "광교산"과 "백운산"이 조망됩니다.
['동암문'] 2:18
시설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입니다.
"한국의 레오나르드 다빈치"라고 해도 모자랄 "다산 정약용선생"을 기억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룬 분인데 수구정치세력들로부터 정치적 보복을 받고 귀양살이로..
우리나라 좋은 나라? ㅎ
['연무대' 조망]
"동암문"을 지나면 "연무대"라는 이름을 가진 "동장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화성열차] 2:22
"동장대" 앞에는 "화성열차"가 출발하는 곳이 있는데
걷기가 힘든 분들은 이 열차를 이용 할수있겠습니다.
['연무대'] 2:22~2:25
"연무대 鍊武臺 - 동장대 東將臺"
동쪽에 있는 작전지휘소이자 병사들의 무술 훈련장이었답니다.
['창용문' 조망]
"동장대" 앞으로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이 조망됩니다.
['동북공심돈'] 2:26
"동북공심돈 東北空心墩"
"공심돈"은 적의 동태를 살피는 망루로서 "수원화성"에만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랍니다.
['동북노대'] 2:29
"동북노대 東北弩臺"
"노 弩"는 '다연발 활'이라고 합니다.
동북쪽에 있는 다연발 활을 쏘는 곳이라고 "동북노대"라 한답니다.
['창용문'] 2:32
"창룡문 蒼龍門"
"화성"의 동대문인데 보수공사 중에 있군요.
['연무대' 조망]
"창룡문"에서 지나온 "연무대-동장대"를 조망하고
['동일포루'] 2:39
이어서 "동일포루 東一포樓"를 지나고...
['동일치']
계속 이어지는 성곽.....
대단한 규모입니다.
['동포루'] 2:45
"동포루 東砲樓"를 지나고....
[팔달산 조망]
잠시 후에 오를 "팔달산"과 "화성장대"를 조망합니다.
웅장한 성곽과 초라한 주택들이 비교되는데, 아마도 성곽 주변에 주택의 증개축이 불허되고 있어서이겠죠?
['봉돈'] 2:50
봉수대가 산꼭대기에 있지 않고 낮은 곳에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세요.
['봉화대화장실']
"심재덕" 전수원시장겸 국회의원이 생각 납니다.
[지게길]에서 이미 언급한 화장실 문화를 바꾼 분이죠.
이 화장실의 중앙에는 살아 있는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여하튼 수원의 공중화장실은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입니다.
[교회 조망]
성곽을 돌며 계속해서 보이는 교회가 하나 있는데 알아보니 "수원제일교회"라는군요.
['동남각루'] 2:56~3:06
보수 중인 "동남각루 東南角樓"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남수문'-'팔달문' 조망]
"동남각루"에서 바라보는 "남수문 南水門"입니다.
"동남각루"는 "남수문을 지키는 시설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화성"의 남대문인 "팔달문"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원천']
"남수문" 위에서 다시 만난 "수원천"을 조망합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을 바라봅니다.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지동시장" 앞에 있는 만두집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ㅎ
"지동시장" 앞으로 가면...
[남수문']
"지동시장"으로 가며 "남수문"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지동시장'] 3:10~3:17
"지동시장" 정문이 독특하죠? ㅎ
정문 우측에 "추억의 장날 만두"가 보이지요?
줄을 서야 살수 있는 유명한 만두집입니다.
6분여 줄을 서서 만두와 도넛츠를 삿습니다. 그러니까 점심 식사를 만두로 한것이죠. ㅎ
만두는 3,000원/6개이고 도넛츠도 같은 값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너츠는 괜히 삿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만두는 크기나 맛이 모두 괜찮았습니다.
['영동시장']
만두를 사들고 건너편 "영동시장"으로 직진해 가면 간단하게 "팔달문"으로 갈수 있었는데
모르니 다시 "남수문"으로 돌아가 복잡한 골목을 통과해 "팔달문"으로 갔습니다.
후답자들은 여기서 "영동시장"으로 직진해 가시길...
['팔달문' 조망]
간단하게 올수 있는 길을 "남수문"을 통과하여 다시 "영동시장"으로 나오니
바로 앞에 "팔달문"이 있었습니다. "지동시장"에서 50m 정도? ㅎ
성곽길은 "팔달문"의 우측을 돌아 건너가도록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팔달문'] 3:23
"팔달문 八達門 - 남문 南門"
'사통팔달'에서 비롯한 이름이라하며, 축성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보물402호'로 지정되 있답니다.
전시 상황에 불 공격을 받을 경우 물을 이용해서 대응 할수 있는 "오성지"라는 시설이 갖춰져 있답니다.
"정조대왕"은 이 문을 통해 "현륭원"을 오갔다고 합니다.
[매표소] 3:27
"팔달문"을 지나면 "수원화성"의 진면목을 두루 조망 할수있는 "팔달산"으로 올라 가는 성곽길이 열립니다.
이곳에도 매표소가 있는데 "장안문"에서 이미 표를 삿기때문에 스티커를 보여주고 통과합니다.
[뒤돌아 본 '팔달문']
"팔달산"으로 조금 올라 가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팔달문"은 잘 보이지만 다른 성곽은 현대 건물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군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수원'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즉 서울의 명동과 같은 "남문 주변"이었는데
이젠 "광교신도시"등 주변으로 옮겨져 간다는군요.
['남포루' 앞 도로] 3:31
조금 더 올라 가면 성 외부와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고, 위에는 "남포루 南砲樓"가 보이는데
바로 앞에는 "노래비"가 눈길을 끕니다.
['고향의 봄' 노래비]
뭔가해서 올라 가 봤더니 "고향의 봄" 노래비 였습니다.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의 동요인데 이 노래 모르면 아프리카 사람이지요? ㅎ
"이원수 李元壽 1911~1971"
'마산상고' 출신으로 '함안금융조합'에 다니다가 "경기공고 교사"로 취직되어 서울로 올라와
"박문출판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게되면서 화려한 아동문학의 중심에 서서 승승장구하며
'한국아동문학가협회 초대 회장'까지 오르는 입지전적 인물이지요.
"고향의 봄"은 '경남 창원 소답리'가 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원수 선생"은 '월간소년' 1980년 10월호에 '자전회고록-흘러가는 세월 속에'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했습니다.
"내가 난 곳은 양산이라고 했다. 양산서 나긴 했지만 1년도 못되어 창원으로 왔기 때문에
나는 내가 난 곳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중략)
마산에 비해서는 작고 초라한 창원의 성문 밖 개울이며 서당 마을의 꽃들이며 냇가의 수양버들,
남쪽 들판의 푸른 보리…그런 것들이 그립고 거기서 놀던 때가 한없이 즐거웠던 것 같았다.
그래서 쓴 동요가 <고향의 봄>이었다."
또 하나의 국민동요라고 할수 있는 "오빠생각"도 모두 아시져? ㅎ
"뜸북 뜸북 뜸북새 산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이 "오빠생각"이라는 동요의 작사가를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지요?
"최순애씨 (1918~1998)"가 작사한 것인데 , 바로 "이원수씨"의 와이프였습니다.
"최순애씨"가 '수원 출신'으로 12살때에 쓴 "오빠생각"이 '방정환선생'이 펴낸 "어린이"라는 잡지에
입선하게 되며, 15살에 "고향의 봄"을 쓴 창원 출신 '이원수'와 12살에 "오빠생각"을 쓴 수원 출신
'최순애'는 이런 인연으로 1936년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죠.
하지만 "이원수씨"는 황국신민을 꿈꾸는 일제에 적극 동조하여 친일행위를 했으며
해방후에는 좌익계열의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국회'가 편낸 "친일명부"에 올라 있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원수씨"의 둘째 딸인 "이정옥씨"가 [이원수 탄생 100돌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나름대로 아버지를 존경하던 분들이 굉장히 상처 입고 배신감도 느끼신 걸 이해하고,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기만 하다.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한다”며
유족을 대표해 아버지의 친일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답니다.
수원 출신 "홍난파"에 대해선 너무 잘 아시는 분이니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만
판소리나 부르고 듣던 봉건사회에서 피아노 바이올린등 신음악을 들려준 최고의 뮤지션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업적과 명성을 잇지 못하고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안고 역사 속에 서 있지요.
[오름길]
[수원팔색길 제8색 화성성곽길]에서 가장 힘든 오르막이 되겠습니다. ㅎ
잠시 올라 가면....
['서남암문-서남포사'] 3:38
"팔달산"의 능선에 오르게 되며
암문과 초소가 함께 있는 "서남암문-포사 西南暗門"를 만남니다.
이 암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서남각루' 가는 "용도"]
"용도 甬道"라고 하는 좁은 성곽길이 열립니다.
"용 甬"이라는 한자는 일반적이지않은 한자여서 옥편을 찾아봤더니 "솟을 용"이더군요.
그러니까 능선에 성곽을 쌓았기 때문에 외부 침입에 취약한 지역이어서 별도로 城밖에 城을 돌출시켜
방어능력을 보강했다고 생각되는군요.
이 "용도 甬道"는 100m가 좀 안되는듯...
['화양루'] 3:41~3:53
"용도 甬道"의 끝은 막다른 골목이었고, "화양루 華陽樓"라는 角樓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서남각루 西南角樓".
['화양루' 밖 조망]
"화양루" 밖의 모습입니다.
능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주민들의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우측 아래에 "경기도청"이 있지요.
['화양루'에서 바라보는 "용도"]
"서남각루"라고 하는 "화양루"에 걸터앉아 "지동시장"에서 사온 만두와 도넛츠를 먹으며 쉬었다 갑니다.
['서남암문-서남포사'] 3:55
다시 "서남암문"으로 나와서...
['서남암문'에서 조망]
암문에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앞에 "3.1운동기념탑"과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입니다.
['3.1운동기념탑']
"3.1운동기념탑"이 독특한 모양으로 건립되 있습니다.
['경기도청' 연결통로] 3:59~4:01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城밖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서장대관광안내소'와 '진달래화장실']
城밖에는 "진달래화장실"이 반겨주고 "서장대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경기도청"이 바로 아래에 있는데 "경기도청"으로 오르내리는 길이랍니다.
"수원역"에서 "화성"을 직접 걸어서 탐방하려면 이 길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서포루] 4:03
감시초소인 "서포루"를 지나면...
['효원의 종'과 매표소] 4:05~4:09
"팔달산 八達山 145.5m"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곳엔 "효원의 종"이라는 종각이 있고 다시 매표소가 있습니다.
"화성장대"가 팔달산의 최정상에 있을줄 알았는데 조금 아래에 있군요.
['효원의 종각']
이 종은 돈만 내면 누구나 언제라도 칠수 있는 종이더군요. ㅎ
실제 돈 내고 종 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요금은 사진 안에 있는 요금표를 참고 하시고
['서장대' 조망]
"수원화성"의 총지휘사령부가 있는 "화성장대-서장대"로 갑니다.
['화성장대(서장대)'] 4:12~4:25
"화성장대(서장대) 華城將臺 西將臺"
華城의 총지휘사령부로서 "정조대왕"이 직접 올라 '장용영 군사'들을 지휘 했다고 합니다.
장대 뒤에 "서노대"가 보이는데...
['서노대']
"서노대 西弩臺"
"노대 弩臺"는 華城에 두군데있는데 "동북노대"는 지나왔죠?
이 "노대"는 다연발 활을 쏠수 있는 경호시설이라고 합니다.
['서노대'에서 '화성장대' 조망]
"서노대"에서 바라보는 "화성장대"입니다.
"정조대왕"이 작전지휘를 할때 뒤에서 삼엄한 경비를 했겠죠?
['화성행궁' 조망]
지금부터 "화성장대"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화성장대"가 팔달산의 최정상에 있지 않은 이유를 알수 있는 것은
바로 아래에 "화성행궁"이 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베풀어 주기도 했던 "화성행궁"이 가까이 발 아래 보입니다.
"한중록 閑中錄"의 저자 "혜경궁 홍씨" '풍양 홍씨'이지요.
'정조대왕'의 어머니자 '사도세자'의 와이프였던 "혜경궁 홍씨"가 "한중록"이라는 책을 집필 할때가
바로 이곳에서 회갑연 바로 후였습니다. "한중록"은 4권으로 되있는데 그 중에 제1권을 이때에 썻지요.
피 튀기는 당쟁싸움 속에서 시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살해되는 남편을 바라만 보며 속알이를 하던 여인이
"내가 언제 이렇듯 인생을 한가하게 즐길 때가 있었던가"라며 "혜경궁 홍씨"는 이처럼 기꺼운 마음으로
환갑을 맞이하면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붓을 들었다고 하지요.
"한중록"에서 정치적 핵심 사항인 남편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요약하자면
비정상적인 성격을 보이던 '영조'와 그로 인해 정신질환에 걸린 '사도세자'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로 인해 야기된 모든 갈등은 바로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만이
풀어낼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시 아내로서 남편을 적극적으로 구명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아울러 사위의 죽음을 방관한 친정아버지 '홍봉한'을 비호함으로써 최근 일부 역사가들에 의해
심약한 궁중 여인이 아니라 냉혹하고 권력지향적인 정치인으로 규정되기도 합니다.
에구~~권력이 뭔지....
80세까지 장수한 "혜경궁 홍씨"
한국 여인의 로망이라고 해도 되겠죠? ㅎ
[한남정맥 '석성산-부아산' 조망]
동쪽으로는 "한남정맥"이 "부아산"과 "석성산"을 지나고 있고...
'수원시'도 엄청 커졌습니다. 인구가 120만 정도 된다죠?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의 후광을 받고 있다는 얘기도..
[한남정맥 '광교산-백운산' 조망]
북동쪽으로는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이 지척에 보이고...
['수리산' 조망]
북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광교산"을 지나 만나는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서포루'] 4:29
"화성장대"에서 조금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면 "서포루"를 지나고
['서북각루'] 4:33
이어서 "서북각루 西北角樓"를 지나게 됩니다.
시설 하나 하나가 모두 예술입니다.
['화서문'] 4:36
"화서문 華西門-西門"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 있는 "화성의 서대문"이랍니다.
['서북공심돈'] 4:38
"정조대왕"이 가장 자랑했다는 "서북공심돈 西北空心墩"입니다.
'보물1710호'로 지정된 특별한 건축물이랍니다.
안내문을 읽어 보세요.
['북서포루'] 4:43
"북서포루"를 지나면....
['장안문' 조망]
[화성성곽길]의 출발지였던 "장안문-북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안문'] 4:47
"華城의 정문"이라는 "장안문 長安門"으로 돌아 왔습니다.
[수원팔색길 제8색 화성성곽길]은 여기서 끝납니다만,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가야겠죠?
[鐘路]
"장안문"에서 "鐘路"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화성행궁' 앞 광장] 4:57
"화성장대" 아래에 '청와대'처럼 있는 "화성행궁 華城行宮"이 펼쳐지며
새로운 흥분으로 다가 옵니다.
['신풍루'] 5:00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 新豊樓"입니다.
관람시간이 오바되어 들어 갈수는 없었고...
[행궁 안]
행궁 안을 슬쩍 들여다 보고는 발길을 돌림니다.
다음에 시간을 별도로 내서 심층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노거수와 홍살문]
"신풍루" 앞에는 역사를 머금고 있는 노거수가 가지를 펴고 있으며, 매표소도 있습니다.
행궁 관람은 별도로 표를 끊어야 하더군요.
['신풍루'와 노거수]
우리 역사에서 위대한 왕을 꼽으라면 누구를 꼽겠습니까?
"세종대왕"은 누구나 공감 하실꺼고 , 그 다음은 저는 "정조대왕"을 꼽습니다.
당시 세계는 "르네상스 시대"로 봉건사회에서 시민사회로 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다행히 세계 조류를 따라 실학사상으로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정조대왕"이 있었고 "다산 정약용"등 실학파들이 그 뒤를 바치고 있었는데
그런데 "정조대왕"의 갑작스런 의문의 죽음으로 우리나라는 봉건수구세력들의 노예가 되며
세계적 추세를 따르지 못하고 "안동 김씨"들의 "세도정치시대"로 들어가 암흑기를 거치며
나라를 빼앗기는 일제강점기시대로 갔습니다.
아!~~ 우리나라 좋은 나라?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화성행궁"을 뒤로하며 떠나 갑니다.
['팔달문' 조망] 5:08
"팔달문(남문)"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8색 화성성곽길 구글어스]
[화성성곽] 거리는 공식적으로 성곽길이 5.1km이지만, 행궁을 돌아보고 "팔달문"까지 7km를 걸었습니다.
걸린 시간은 3시간 20분이 걸렸군요.
['2색 지게길-7색 효행길 일부-8색 화성성곽길 구글맵]
오늘은 [수원팔색길] 중에 [제2색 지게길]과 [제7색 효행길 일부]를 걷고
이어서 [제8색 화성성곽길]과 "화성행궁"을 한꺼번에 둘러 보았습니다.
총거리는 20km였으며, 6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2색 지게길" 답사기
광교공원-광교저수지변쉼터-상광교신대리-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2색 지게길 구글맵]
["지게길" 구글어스]
'경기도 수원시 하광교동'에 있는 "광교공원"에서 출발하여
"광교저수지" 수변데크길을 따라 올라가서 "영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상광교 신다리]라고하는 "수루레미다리"까지 올라 갑니다.
그리고 방향을 서쪽으로 바꿔 "한철약수터"로 넘어가서 "파장시장입구"까지
공식적으로는 7.1km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걸으며 GPS로 측정한 거리는 8.3km였습니다.
[광교공원 강감찬장군 동상 앞] 10:50
2016년 3월 11일 (금) 맑음
'경기대입구'에 있는 "광교공원"에서 [수원2색길-지게길]을 시작합니다.
"강감찬장군 동상" 좌측으로 조금 들어 가면...
['지게길' 출발지점]
"광교공원 분수대"가 있는 곳 앞에
[수원팔색길] 중에 [제1색-모수길]과 [제2색-지게길], 그리고 [제3색-여우길]의 출발지점이 있습니다.
[1색길-모수길]과 [3색길-여우길]은 이미 답사한바 있으니, 오늘은 [2색길-지게길]을 답사합니다.
['지게길' 방향 이정표] 10:51
[모수길]과 [지게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서
[지게길]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앞에 보이는 "광교공영주차장" 방향으로 가면되더군요.
['벽천-터널분수']
"광교공영주차장" 벽에는 "벽천과 터널분수"를 설치해 놨습니다만
아직 가동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광교저수지 댐"으로 가서...
[광교공영주차장 옆길]
댐과 주차장 사잇길을 따라 도로로 올라 가면....
['상광교' 도로] 10:55
"상광교"로 통하는 자동차도로를 만나 "상광교"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반딧불이 화장실'] 10:56
"광교산등산로 입구" 중에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한다는 "반딧불이화장실"을 만나고
[광교저수지 수변길]
"반딧불이화장실" 앞에서 "광교저수지 수변데크길"이 시작되는데 데크를 따라 가면 되더군요.
['광교저수지 댐']
"광교저수지 댐"을 흘깃보고
[수변 데크길]
광교저수지 수변데크길을 약17분 정도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습지공원]
저수지에 더욱 가까이 들어 가 볼수 있는 시설들을 지나면...
['광교저수지변쉼터'] 11:13~11:18
"광교저수지변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엔 화장실과 간이매점등이 있더군요.
[지게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다리방향]
"광교저수지변쉼터"를 통과햐면 현수교가 보이는데 현수교를 건너 가야 합니다.
[뒤돌아 본 '광교저수지']
현수교에서 지나온 "광교저수지"를 뒤돌아 보면 "반딧불이화장실"이 보이더군요.
[ 현수교 삼거리] 11:20
현수교를 지나면 광교저수지 건녀편 수변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우측으로 안내 합니다.
[삼거리] 11:21
현수교를 지나면 좌측 능선길로 연결되는 삼거리를 만나지만....
[능선길 방향]
능선길로 올라 가지 않고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수변길을 따라 갑니다.
['영동고속도로' 다리 밑 통과] 11:22
이어서 "영동고속도로" 다리 밑을 통과하고...
['수원천' 갓길]
"광교저수지"로 흘러 가는 "수원천" 수변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합니다.
['건우목장' 앞 다리 건넘] 11:32
그러면 처음으로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를 건너 우측 도로로 갑니다.
이곳 좌측엔 "건우목장"이 있더군요.
[느티나무 보호수]
"건우목장" 앞 다리를 건너면 앞에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데, 운동시설도 있고
[수원팔색길] 안내판도 설치되 있더군요.
['상광교' 도로]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용머리앞' 버스정류장] 11:39
[용머리앞 버스정류장]을 만나며, 이정표가 좌측 다리를 건너 가라고 알려 줍니다.
['다리 건넘]
"한미조경"이라는 표석이 있는 건너편으로 건너가 우측으로
['수원천' 갓길]
"수원천" 갓길을 따라 8분 정도 올라 가면....
['용수농원'앞 "상광교신다리-수루레미다리" ] 11:48 ★ 길조심 ★
제법 큰 건물을 신축하고 있는 곳을 만나는데 [수루레미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가 있습니다.
우측 도로에는 [상광교신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수루레미다리]는 새로 만든 다리인가 봅니다.
[2색길-지게길]의 최북단인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용수농원' 앞]
[수루레미다리]에서 진행방향의 골목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측엔 "용수농원"이라는 음식점이 있더군요.
[삼거리]
골목으로 들어 가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좌측으로 안내 합니다.
['한철약수터'로 가는 길]
[수루레미다리]를 정점으로 "ㄷ"자로 진행하게되는 것이더군요.
[삼거리] 11:52
골목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면 삼거리를 다시 만납니다.
이정표가 조금 애매하게 방향지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철약수터갈림길'로 오르는 길]
앞에 보이는 능선이 [1색길-모수길]이 지나는 능선인데 저 능선을 넘어 갑니다.
그러니까 [2색길]이 [지게길]이라는 이름을 갖게되는 고갯길이 되겠더군요.
고개로 올라 가는 길은 매우 넓어 이용객이 많은듯...
['한철약수터' 갈림길 고개] 12:00
[수루레미다리]에서 10여분만에 "한철약수터갈림길 고개"에 올랐습니다.
사거리로서 [1색-모수길]과 교차하는 지점이 되겠습니다.
[내림길]
이어서 "파장동"으로 내려 가는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내려 가면...
['한청약수터']
매우 넓은 운동장을 가지고 있는 "한철약수터"가 우측 아래에 보이고
['한철약수터' 입구] 12:03
이어서 "한철약수터 입구"를 만납니다.
['한철약수터' 가는 길]
"한철약수터"는 이곳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활을 하고 있는듯...
[내림길]
5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금왕약수터' 갈림길] 12:08
"금왕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항아리음식점']
이어서 "파장동 마을"이 나타나는데...
먼저 "항아리음식점"이 제법 큰 규모로 나타나고
['항아리화장실' 앞] 12:15
이어서 유명한 "항아리화장실" 옆을 통과합니다.
그러면 자동차도로를 만나는데 도로를 따라 내려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항아리화장실']
"항아리화장실"을 정면에서 뒤돌아 보고...
'수원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화장실문화발상지"이죠.
이것은 수원시장이었으며 국회의원을 지낸 "심재덕선생"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아 가신지 5년여 되는데 자신의 자택을 화장실박물관으로 개조하고, 이름을 "해우재"라고 했죠.
얼마 전까지만해도 중국인들의 화장실 관광투어까지 있었을 정도이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죠
지금까지 보아온 "반딧불이화장실"이라던가 "항아리화장실"등 수원에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화장실이
곳곳에 설치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통과] 12:18
"항아리화장실"에서부터는 큰 도로를 따라 내려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이정표가 거의 없으니 초행길에 불안하지만 큰 도로만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게 되고
['용광사' 통과] 12:25
"용광사"라는 절간을 지나면....
['파장천사거리'] 12:29
[1번국도]를 만나며, 지하보도가 설치되 있는 "파장천사거리"에 도착합니다.
"파장지하보도"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나가서...
['파장시장' 가는 길] 12:31
[1번국도]를 따라 100m 정도 진행합니다
['파장시장' 후문 입구] 12:33 ★ 길조심 ★
그러면 공중전화 부스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이정표가 좌측 시장 안으로 들어 가라고 알려 줍니다.
한눈 팔고 가면 이런 이정표를 찾을수 없으니 전봇대가 있으면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파장시장' 통과]
"파장시장"을 통과합니다.
"파장동"은 한자로 "芭長洞"이라 쓰는데 지명의 유래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파장시장"을 6분여 걸어 통과하면....
['파장시장' 입구] 12:39
"파장시장 입구"를 만나는데 이곳이 [수원팔색길] 중에 [제2색-지게길]이 끝나는 곳이 되겠습니다.
['4색 지게길' 구글어스]
오늘 제가 걸은
[수원팔색길] 중에 [제2색 지게길]의 구글어스 답사 괘적인데, 보라색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거리는 공식적으로는 "7.1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GPS로 측정된 거리는 "8.3km"였습니다. GPS 거리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만...
걸린 시간은 1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제2색 지게길]을 여기서 마치고...
[제2색 지게길]은 거리가 짧아 이어서 [제7색 효행길]을 따라 [제8색 화성성곽길]로 갑니다.
['2색 지게길'-'7색 효행길'-'8색 화성성곽길' 구글어스]
[제2색 지게길]에 이어서 진행하는 [제7색 효행길]의 일부와 [제8색 화성성곽길]까지의 구글맵입니다.
"파장시장입구"에서 [제8색 화성성곽길]의 출발지점이 되는 "장안문"까지 3.8km가
[제7색 효행길]의 일부가 되겠습니다.
['7색 효행길'과 만남-파장시장입구] 12:40~12:47
"파장시장입구"에서 좌측으로 20m 정도에 [파장시장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제7색 효행길]을 만나 걷게 되겠습니다.
[파장사거리] 12:52
[제7색 효행길]의 안내표지판이 길안내를 시작합니다.
이 길은 원래 [1번국도]로서 서울에서 수원으로 갈때 이용하던 길인데,
지금은 새로 넓고 직선화된 [新 1번국도]에 밀려 골목길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정조대왕"이 화성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릉을 방문할때 이용하던 길이랍니다.
[갈림길] 12:56
"파장시장입구"에서 10여분 직진하면 사거리 같지 않은 사거리를 만나는데
숨어 있는 방향안내판을 찾아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만석공원' 앞] 1:02
"만석거 삼거리"를 만나는데 건너편에 "만석공원"이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면...
[효행길 이정표와 안내판] 1:04
[효행길] 이정표와 안내판이 있습니다.
[효행길]은 계속 직진해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왔으니 "만석공원"을 둘러 보며 갑니다.
그러니까 "만석공원"을 둘러 보고는 "만석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효행길]로 나와야 합니다.
[주변 안내도]
"만석공원"에 있는 저수지의 이름은 "만석저수지"가 아니고 "일왕저수지"이군요.
그런데 백과사전을 찾아 봤더니 다음과 같이 기술되 있습니다.
"'정조대왕'은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하였는데,
북쪽에 판 것이 "만석거 萬石渠"이다.
한편 동쪽, 지금의 수원시 지동에 축조한 것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서쪽에 축조한 것이 수원시 서둔동의 축만제(祝萬堤, 西湖)이고,
남쪽에 축조한 것이 사도세자 묘역인 화산(花山) 현륭원(顯隆園) 앞의 만년제(萬年堤)이다.
이들 호수들은 수원성[華城]을 수축하면서 장용위(壯勇衛)를 설치하게 되자
사관병졸들의 급료나 기타의 경비에 충당하기 위한 화성둔전(華城屯田)에 물을 대려고 판 것이었다.
만석거는 현재까지 호수 아래쪽의 밭에 관개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군 농지개량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다."
"萬石渠"의 "거 渠"를 옥편에서 찾아보니, "도랑"이라는 뜻이더군요.
['일왕저수지']
"만석거"라고 불리던 저수지가 요즘은 "일왕저수지"로 불리고 있나 봅니다.
'정조대왕'의 깊은 뜻이 서려있는 저수지로서 "화성"을 자급자족의 도시로 만들려고 했던 인프라라고
해도 되겠군요.
['팔달산' 조망]
"만석거" 둘레길을 따라 남족으로 진행하는데 "팔달산"에 있는 "수원화성"이 조망되는군요.
조금 있으면 저 "수원화성"을 탐방하게 되겠습니다.
[뒤돌아 본 '백운산' '광교산']
"만석거" 아랫쪽 둑방으로 가서 "만석거"와 "광교산"을 뒤돌아 보고...
['여의루' 조망]
"만석거" 둑방 아래엔 운동장과 "여의루"가 조망되는군요.
['여의루'] 1:13
"여의루 如意樓"
저는 이 다락이 "영화정"이라는 "교구정"인줄 알고 찾아가 봤습니다만,
이 건축물에 대한 안내판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如意"라는 말은 "뜻한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정 迎華亭"은 저수지 윗쪽 오른편에 있더군요.
['정조대왕 능행차길'] 1:17
"여의루"를 둘러보고 "만석공원"을 벗어나 [효행길]로 다시 나가면
"정조대왕 능행차길"을 알리는 곳에 모형물들이 설치되 있으며...
['만석공원 사거리'] 1:17 ★ 길조심 ★
앞에는 "만석공원 사거리"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활지 주변을 둘러 보니 조금 애매하게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효행길]은 좌측으로 직진합니다. 그러면 바로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 1:18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을 지나 갑니다.
['수원미술전시관' 앞 - '만석거' 표지석] 1:20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을 지나면 바로 "수원미술전시관"을 만나는데
[효행길]에선 매우 중요한 "만석거 표지석"이 있는 곳이니 유의 해야 합니다.
['만석거' 표지석]
"만석거 표지석 萬石渠"
아래 안내판에도 자세히 나옵니다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정조대왕' 화성 행차시 요즘 말로 하자면 "도로표시안내판"의 일종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안내판]
['노송지대' 통과] 1:26
"만석거 표지석"을 지나면 바로 "노송지대"를 통과하게 됩니다.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되 있는 "노송지대"의 소나무들도 "정조대왕"의 작품이라는거 아시나요?
['송정초등학교']
"노송지대"에 "송정초등학교"가 있는데 양궁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금메달을 딴 여궁사들 몇명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교구정사거리'] 1:31
"교구정사거리"를 직진해서 건너 갑니다.
['운동장사거리']
이어서 "운동장사거리"를 만나서 우회전 하고
['수성중사거리']
계속 직진하면...
['장안문' 조망] 1:47
드디어 "수원화성 장안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지게길]과 [효행길 일부] 답사기를 마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제8색 화성성곽길]에 대한 답사기는 별도로 이어집니다.
['파장시장입구'에서 '장안문'까지 구글맵]
"파장시장입구"에서 "장안문"까지 [효행길]은 약 3.8km였으며 1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6코스-대지산너울길" 탐방기
능원초교앞-정몽주선생묘-문수산-안골터널-등잔박물관-
충렬서원-숫돌봉-대지산-대지산쉼터-죽전동-대지산공원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 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용인너울길 6코스 구글맵]
[용인너울길 6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있는 "능원초등학교 입구"에서 출발하여
"정몽주선생 묘역"을 둘러 보고, "숫돌봉-대지산-죽전동"을 지나
"대지산공원"까지 GPS 측정으로 "11.4km"를 갑니다.
[능원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12:20
2016년 2월 21일 (일) 대체로 맑음
산행 출발 시간으로는 약간 늦은 오후 12시 20분에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능원초등학교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 [용인너울 6코스-대지산너울길]을 출발합니다.
여기까지 가는 대중교통수단은 먼저 [분당선 죽전역]으로 가서 [1번출구]로 나가 좌측 '수지구청'방향으로
한정거장 가서 [60번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 버스는 배차 간격이 10분 정도로 "수원역-광주"를 왕복합니다.
"죽전역앞"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이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니 유의해야합니다.
도로표지판이 안내하는 "정몽주선생 묘역" 방향인 우측길로 들어 가면....
['포은교']
"정몽주선생"의 호를 따서 만든 "포은교"를 건너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정몽주선생 묘' 입구] 12:27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를 만납니다. 그리고 앞에는 "등잔박물관"도 보입니다.
그런데 [용인너울길]을 가시는 분들은 우측에 있는 조그만 주차장을 꼭 들려야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왜냐하면 저곳에 [용인 산너울6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기 때문입니다.
"용인 너울길" 안내 표지판은 이번 코스에서 세군데에만 있으니 전체적 흐름을 알고 가려면 꼭 들려야겠죠.
주차장으로 가면...
[주차장]
주차장에는 "등잔박물관"을 알리는 호롱불 등잔이 있고 그 옆에 [산너울6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산너울6길' 안내도]
[산너울 6길 안내도]에는 "정몽주선생 묘역"을 들리지 않고, 바로 직진해 올라 가서
"이시직선생 묘"와 "등잔박물관"을 들려 간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정몽주선생 묘역"을 들리지 않고 간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겠죠.
"파란문"은 지금부터 [산너울6길]을 벗어나 "정몽주선생 묘역"을 통과하여 "이시직선생묘"로 가겠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훨씬 더 유익하리라 생각되오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용인산너울6길]에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더군요.
저는 오늘 [1코스]와 [2코스]를 혼합하여 한번에 두코스를 가려고 합니다.
['이석형선생 신도비']
"정몽주선생 묘역"으로 들어 가면
먼저 묘역 안내도가 전체적 흐름을 알리고 있는데, 그 뒤엔 "이석형선생 신도비"가 있으며
"연안 이씨 조상"들의 묘비들이 공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석형선생"은 "延安 李氏 저헌공파"의 始祖"이며,
'세종대왕-문종-단종-세조-성종'시대의 문신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성종'때에는 대사헌까지 지낸 분으로 당대의 대문호 중에 첫손에 꼽히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정몽주선생 묘역 안내도]
이 묘역은 "정몽주선생"과 그의 아들들의 묘들이 있으며
"이석형선생"의 묘가 함께 있습니다.
[홍살문]
왕릉에 버금가는 규모의 묘소입니다.
홍살문 앞에 서면 "정몽주선생"과 "이석형선생"의 묘가 정면에 나란히 보입니다.
"정몽주선생"과 "이석형선생"의 묘가 나란히 같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석형선생"의 부인이 "정몽주선생"의 증손녀로서 "영일 정씨"이기 때문이 아닐까...
"정몽주선생"의 고향은 "포항 영일"이라고 합니다.
외갓집이 영천인데, 영천에서 태어나 영일에서 자랐다는 설이 유력하다는군요.
당시엔 아이를 낳을때 어머니가 친정에 가서 낳고, 산후조리하여 돌아 오는게 일반적이었다죠?
이곳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인데
개성 '선죽교'에서 암살 당하신 선생이 이곳에 안장된 사연이 특이합니다.
1392년 4월 4일
이방원 일당이 정몽주선생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정몽주선생도 심복부하 '변중랑'으로 부터 들어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이성계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이성계를 방문했다가 돌아 오는 길에,
그는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하여 돌아오면서 친구 집에 들려 술을 마신 후
말을 거꾸로 타고 마부에게 끌라 했다고 합니다.
말을 끄는 사람이 정몽주 선생이 술이 취해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아한 눈치로 물으니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몸이라 맑은 정신으로 죽을 수 없어 술을 마셨고
흉한이 앞에서 흉기로 때리는 것이 끔직하여 말을 돌려 탄 것이다"라고 답하였답니다.
이미 대세가 꺽였음을 알고 충절을 지키며 죽을 각오가 되 있었다는 것입니다.
1382년 4월 4일
이방원이의 하수인 '조영규'등 무사들이 나타나 '선죽교'에서 처참하게 암살합니다.
'정몽주선생'이 돌아 가심으로 "高麗王朝"도 몰락합니다.
그동안 정권을 잡았던 "王氏"가 몰락하고, "李氏"가 정권을 잡는 "姓바꾸기",
즉 '역성혁명 易姓-革命'이 성공하여 "李氏朝鮮"으로....
['단심가'] ['백로가']
"하여가 何如歌"와 "단심가 丹心歌"
이 시조들은 역사의 勝者들이 쓴 역사책에 등장하는 시조이지만
현대 학자들은 "이방원"이가 "하여가"를 지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방원'이와 '정몽주'의 나이 차이가 정확히 30년 차이가 납니다.
당시 사회 관습으로나 국가 지위등으로 볼때 그들이 술잔을 나누면서 이런 시조를
주고 받을수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칼잡이 이방원이 '何如歌'라는 시조를 지을 능력이 있었는지도 의심하는 것이죠.
조선왕조 27명의 왕들 중에 과거시험에 합격해서 관직에 오른 인물이 한명있는데 그가 "이방원"입니다만...
단, '정몽주선생'은 문신이었으며 '성리학'의 시조로 꼽을 많큼 학식이 풍부한 분이었으니
'丹心歌'를 지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성계'는 '정몽주'보다 두살 위 였고, 언제나 이성계가 상관, 정몽주가 부관이었답니다.
"백로가"를 이해하기 쉽게 더 풀어서 쓰면...
까마귀들이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말아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새하얀 빛을 시샘할까 두렵구나.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이 더러워질까 걱정되는구나
"백로가"라고 쓰여 있습니다만 "남훈태평가"가 원래 제목입니다.
그리고 이 시조는 '정몽주 어머니'가 지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많지요.
그 근거로 청구영언(靑丘永言)에는 작자 미상으로 되어 있고,
약파만록(藥坡漫錄)에는 연산군 때의 가객(歌客) 김정구(金鼎九)의 작품이라 하여
그 한역시(漢譯詩)가 실려 있는 것이 발견되어 작자에 대해서는 이설도 많습니다.
[정몽주선생 안내문]
선죽교에서 암살 당한 정몽주선생은 저잣거리에 목이 메달리고, 시신은 방치되다가
'개경 풍덕 開京 豊德'에 가매장 되었고, 그후 고향인 '포항 영일'로 이장하기위해 운구하던 중,
현재의 '용인 수지' 근처 '풍덕천'을 지날 때 '정몽주선생 명정 銘旌'이 회오리 바람에 날려
현재의 이곳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풍수지리가들이 이곳이 천하의 명당임을 알고 바로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명정 銘旌 : 장례 때에 죽은이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품계. 관직. 성씨를 기재한 旗
[정몽주선생 묘]
'정몽주선생의 묘'는 왕릉에 버금가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정몽주선생'을 암살한 '이방원'이가 '태종'이 된 후에 '정몽주선생'을 사면 복권해 주었습니다.
'이방원'이도 '정몽주선생'같은 충신이 자기에게도 있기를 고대하며 "충절" 많큼은 인정하고,
그 "충절"이 길이 길이 알려지도록 하는 것이 자기에게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니
'병 주고 약 주고...죽이고 살리고'~ 아이로니칼 합니다. ㅎ
[용인산너울6길]로 가려면 여기서 "정몽주선생 묘" 뒷쪽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숫돌봉' '대지산' 조망] 12:40
"高麗"와 함께 사라져 간 "정몽주선생"....
역사의 패자가 충신으로 자리 메김하게되는 기현상의 주인공..."鄭夢周 先生"
그를 모시는 사당인 "충렬서원"이 정면에 조망되는데...무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늘 진행해야 할 "충렬서원"과 "숫돌봉-대지산"이 조망됩니다.
[능선길]
"정몽주선생 묘" 뒤로 30m쯤 올라 가면 넓은 능선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5~6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문수산 정상부]
"문수산" 정상 앞에 있는 삼거리에 오릅니다.
정상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문수산 정상] 12:48
"문수산 文秀山 221.1m"
정상석도 없는 조그마한 봉우리이지만
이 산 이름도 "정몽주선생"의 빼어난 학식에서 따 온 것이라 합니다.
[용인산너울6길]에는 포함되지 않는 "정몽주선생 묘"와 "문수산"입니다만
여기를 다녀 가지 않는다면 후회되겠죠?
[내리길]
"문수산" 정상에서 2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12:5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용인산너울6길]을 다시 만나 함께 갑니다.
그러니까 "정몽주선생 묘 입구"에서 [용인산너울6길]은 이곳으로 직접 이어져 있더군요.
이 삼거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이시직선생 묘' 조망]
"안골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용인산너울6길]이 있으며
앞에 "이시직선생 묘"가 보입니다.
"연안 이씨로 "이석형선생"의 후손이랍니다.
"이시직선생"은 "인조"시대의 인물이며 "병자호란" 때에 강화도에서 순절하였다는군요.
['안골터널' 가는 길]
"이시직선생 묘"가 있는 삼거리에서 "안골터널"방향으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깜봉산"과 "향수산"이 조망되는군요.
"향수산"에 대해선 제가 쓴 "향수산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향수산 산행기" 여기 클릭
[운동시설 쉼터] 12:59
삼거리에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안골터널' 위 갈림길] 1:00
운동시설 아래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이 아래로 "안골터널"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용인산너울6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 가기 전에 조망을 하면....
['안골' 조망]
"안골터널"은 생태통로인데 "안골마을"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등잔박물관"이 앞에 보입니다.
['안골터널' 앞]
"안골터널" 앞으로 내려 가면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안골터널'과 등산안내도]
"안골터널"과 등산안내도를 흘깃보고
골목을 따라 내려 갑니다.
['등잔박물관'] 1:10
"안골터널"에서 7~8분 마을을 통과하면 "한국등잔박물관"에 도착합니다.
"尙友堂 金東輝씨"와 "心田 張英淑씨" 부부가 그 옛날의 어둠을 밝히던 불빛그릇 등잔 을 평생동안 모아서
작으나마 반짝이는 불빛, 천한사람 귀한사람 차별않고 보배같은 빛을 뿌려 밤을 열어주던 등잔,
방황하던 옛님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던 등불. 이 모두가 이제는 기억에서마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여
두 분은 이들을 거두어 안주할 곳을 마련하고 영원히 후세에 물려주기 위하여 이곳에 博物館을 세웠답니다.
1997년 9월 28일 문을 열었다는데 관람료가 4,000원 이라는군요.
들어가 봤는데 인적이 전혀 없고 문이 닫혀있어 그냥 패스....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 회귀]
"등잔박물관"을 지나면 다시 "정몽주선생 묘역 입구"로 회귀하게 됩니다.
이 도로를 따라 7~8분 내려 가면...
[삼거리] 1:19
"CU편의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면 ""포은교"로 가는 길이고
"충렬서원"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모현 선죽교'] 1:21
"모현 선죽교 慕賢 善竹橋"
이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입니다.
"정몽주선생"을 추모하며 릉이 있다고 '慕賢面 陵院里'라고 한답니다.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이곳 '모현면'에 모형을 만들어 놨다고 "慕賢 善竹橋"라고...
['정한영 효자 비각']
"모현 선죽교"를 지나면 좌측에 "정한영 효자 비각"이 보호수와 함께 있습니다.
"정한영"은 1862년에 태어나 1947년에 돌아 가셨니 근대 인물인데
"정몽주선생"의 18대손으로 대단한 효자였다는군요.
"충렬서원"으로 가는 길은 "정한영 효자 비각"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충렬서원' 가는 길]
"정한영 효자 비각" 옆 골목을 따라 "충렬서원"으로 갑니다.
"충렬서원"이 보이지요?
이 골목에는 갈림길이 많이 있습니다만, 넓은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충렬서원' 가는 길]
빌라들이 줄을 서있는 골목 끝에 "충렬서원"이 보입니다.
['충렬서원'] 1:30
"충렬서원 忠烈書院"은 "정몽주선생 사당"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중요한 것은 여기서 "숫돌봉-대지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찾는 것입니다.
제가 사진 속에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충렬서원" 끝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더군요.
['충렬서원' 안내문]
['대지산' 가는 길] 1:33
"충렬서원" 뒤로 가면 이정표와 함께 등산로가 열립니다.
"대지산"까지 1.74km라고 알려주고 있는데 잘못된 거리 표시이더군요.
[용인너울6길 안내도]에는 "3.03km"라고 표기하고 있고, 제가 직접 걸어며 측정된 GPS에도 3km가 넘었습니다.
['문수산' 조망]
"충렬서원" 뒤로 올라 "문수산"과 "정몽주선생 묘"를 조망하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계단과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임도] 1:40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넓은 등산로를 만나 진행하게 됩니다.
[오름길]
5분 정도 넓은 등로를 오르면...
[능선 삼거리] 1:45
능선에 오르게 되며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약수터.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길]
주민들의 건강산책로를 8분여 진행하면....
[약수터] 1:53~1:57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에 "凶淸水"라는 약수터가 있더군요.
음용합격 판정을 받아서 두 바가지 마시고...
[약수터 옆 배드민튼장]
약수터 옆에는 배드민트장이 있더군요. 주민들 시설인듯...
[삼거리] 2:01
약수터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분 정도 오르면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서 오는 길이 "롯데캐슬아파트단지"에서 오는 길이었습니다.
제 누님이 "롯데캐슬"에 사시다가 분당으로 이사 갔는데 사실때 이 길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에서야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동시설] 2:08
이 봉우리가 "숫돌봉"인줄 알았더니 "숫돌봉"은 이런 봉우리 몇개를 넘어야 하더군요.
[능선길]
여하튼 "숫돌봉-대지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능선이어서 무척 편안했습니다.
[삼거리] 2:10
그 다음 봉우리는 "오산리"와 통하는 삼거리가 있었고...
['숫돌봉' '대지산' 조망]
"숫돌봉"과 "대지산"이 조망되기 시작 합니다.
['숫돌봉' 정상] 2:16
"숫돌봉 礪峰 314.5m"
제가 가지고 다니는 국토지리원 발행 1/25,000 지도에 나와 있는 "숫돌봉 정상" 입니다.
그런데 다른 봉우리에는 쉼터도 만들어 놓고 운동시설들도 있는데 정작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찾아 볼수 없었는데 "숫돌"과는 연관이 없는듯...
['대지산' '대지산쉼터' 조망]
"숫돌봉"에 오르니 "대지산"과 "대지산쉼터"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는데 "검단지맥"이 지나는 능선이지요.
"대지산쉼터"는 "대지산 정상"과는 완전 다른 봉우리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ㅎ
[쉼터 봉우리] 2:22
봉우리를 하나 더 지나면....
[능선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삼거리] 2:27
이 능선의 좌측은 모두 "오산리"인가 봅니다.
다시 "오산리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녹색 팬스를 만나 진행하게 되더군요.
['대지산' 가는 길]
제법 긴 울타리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 울타리 안에는 "강남공원묘지"가 있다고 지도에 나와 있는데 천주교 묘지인듯...
['대지산' 정상] 2:34~2:36
"대지산 大地山 326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검단지맥 黔丹枝脈"이 지나는 산이기도 합니다.
"검단지맥 黔丹枝脈"에 대해선 제가 쓴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검단지맥 黔丹枝脈" 산행기- 여기 클릭
[조망]
"정몽주선생 묘"가 있는 "문수산"이 언제 다녀 갔냐는듯 멀어져 있고
"깜봉산"과 "향수산"도 선명하게 조망되는군요.
['죽전동' 가는 길]
"대지산" 정상에선 [죽전동 방향]으로 가고...
['대지산쉼터' 조망]
"대지산 쉼터"가 있는 중요한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휘남에고개"라고 표기하고 있는 봉우리인데 대략 320m높이 입니다.
저 봉우리로 8분여 걸려 가면....
[소나무 터널]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소나무 터널을 잠깐 지나면...
[삼거리] 2:45
조금전 "대지산"에서 조망했던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는 중요한 봉우리 삼거리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용인시-성남시-광주시 市界"가 分岐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좌측을 보면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대지산 쉼터 정자"와 이정표가 보입니다.
[용인너울6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대지산쉼터' 앞 삼거리] 2:46~2:52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용인-성남 경계능선]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정자가 "대지산 쉼터"입니다.
[용인산너울6길]에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다고 "정몽주선생 묘"가 있는 들머리에서 알려 드렸지요?
여기서 직진하는 길이 [1코스]로 가는 정상 루트입니다.
즉 "성남시-용인시 市界 능선"을 따라 "구미동"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성남시계종주길", [경기옛길-영남길]의 "낙생역길", "성남누비길"이기도 해서
저는 여러번 다녀간 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인산너울6길]의 [2코스]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 "죽전동"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되더군요.
[내림길]
"죽전동" 주민들의 주요 등산로인듯한 제법 넓고 가파른 내림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임도 삼거리] 2:56
비포장도로 수준의 넓은 임도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대지산공원"까지 2.95km라고...좌측으로 가면 조금전에 올랐던 "대지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2코스]를 정확히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2코스]는 이 임도를 한바퀴 빙 돌아 내려 가는 것이더군요.
죽전동에는 "대지산"이 두군데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지나온 "대지산"이 있고, 앞으로 갈 "대지산 공원"이 있는 "대지산"이 있었습니다.
큰산은 "大地山"이고, 공원이 있는 '대지산'은 "큰 연못"이 있었다고 "大池山"이었습니다.
[내림길]
10여분 임도를 내려 가면...
[삼거리] 3:06
[2코스]가 "대지산 정상"을 찍고 돌아 오는 임도를 다시 만나 진행하게 됩니다.
옆에는...
[배곡약수'] 3:08
"배곡약수 培谷藥水"라는 약수터가 있는데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듯...
[아파트촌 가는 길]
약수터를 지나면 바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아파트단지 입구] 3:10
이어서 아파트 단지가 시작되는 곳이고 등산로 들날머리이기도 한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여기에 [용인산너울6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산너울 6길' 안내도]
제가 진행한 코스는 "대지산쉼터"에서 빨간색으로 표기한 길이었습니다.
[죽전동 가는 문] 3:14
문을 나서면 죽전동 아파트 단지입니다.
조금 내려 가면...
['김세필 묘역'] 3:15
"김세필"이라는 분의 묘역이 있는 곳이라고 알리는 곳을 만나는데
묘소, 신도비와 제실, 기념사업회등의 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안내문]
['건영아파트 정문' 앞] 3:19
"김세필 묘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첫번째 사거리를 만나는데 건너편이 "건영아파트"이더군요.
여기서 좌측으로...
[죽전동 내대지 마을]
"죽전동 내대지마을"이 펼쳐지고...
['내대지교차로'] 3:24
이어서 "내대지 교차로"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대지"라는 말이 "內大池 - 큰연못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랍니다.
[죽전 중심상가지]
죽전 중심상가지역을 지나면....
['안터교차로'] 3:30
"안터교차로"라는 사거리를 만나 좌측으로 갑니다.
['현암중학교' 앞 사거리] 3:34
그러면 "현암중학교"를 만나서 우회전...
죽전동 중심부 통과하기가 좀 아리까리 그렇지요? ㅎㅎ
길을 못찾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현암중학교"를 물어 찾아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대지산공원' 가는 길]
좌측에 "현암중학교"를 끼고 조금 진행하면...
['대지산공원' 입구]
"대지산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입구로 건너 가면...
['대지산공원' 입구] 3:37
"대지산공원" 입구에는 [용인산너울6길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산너울6길' 안내도]
[산너울6길 안내도]를 보면서 [용인너울길]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 주려 하는지를 생각해 봤지만
어떤 특별한 생각은 들지 않고, 건강 걷기 코스 정도로 밖엔.....
['대지산' 정상] 3:44~3:51
제법 가파른 계단길을 5분여 오르면 "大池山" 정상에 도착합니다.
['대지산' '대지고개' 조망]
지나온 "대지산"을 조망하고, "검단지맥"을 할때 건너갔던 "대지고개"를 추억했습니다.
그리고 '죽전'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림길]
정상에서 7분여 머물다가 내려 갑니다.
내려 갈때엔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공원]
계단을 내려 가면 공원이 또 있고
[내림길]
조금 더 내려 가면 ...
[날머리] 3:56
날머리를 만납니다.
건너편에서 오는 길이 [1코스]길이며 "대지산쉼터"에서 헤어졌던 [1코스]를 여기서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용인산너울6길-대지산너울길]은 11.4km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이로서 [용인너울길]을 모두 답사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